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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문로 칼럼>노당선자의 매듭 끊기(안병찬 2003.02.06) 노 당선자의 매듭 끊기 안병찬 경원대학교 교수 언론학 이 땅에는 두 세계 사람들이 살고 있다. 노무현 당선자를 바라보는 두 부류 사람들의 시선을 말한다. 한 쪽은 노 당선자를 이쁘게 보고 있다. 나는 대원로 한분이 “그가 하는 짓이 귀엽지 않으냐”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노 당선자의 직선적이고 고지식한 기질에 매료된 사람들, 이들은 자수성가로 대통령직을 따낸 그와 밀월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이와 정반대의 생각을 하는 쪽이 있다. 노 당선자가 등장하면 아예 텔레비전 화면을 꺼버린다고 말하는 쪽이다. 나는 “땡노 뉴스는 절대 보지않는다”고 다짐하는 경제 전문가를 알고 있다. 북핵 문제가 커지고, 미국의 언행이 불손해지고, 대북송금의혹이 소리를 내자 이런 사람들의 목소리가 갑자기 커지는 것을 본다. 설날 연휴에 SBS 텔레비전이 방영한 ‘한선교·정은아의 좋은 아침’을 보는 시각차도 마찬가지이다. 노무현 당선자 부부는 한복을 차려입고 이 설맞이 대담 방송에 출연했다. 나는 SBS의 예고편 한 장면을 보고 이 방송에 구미가 당겼다. 노무현 당선자는 그의 직선적 성품대로 불쑥 한마디를 꺼냈다. “당신 혼자서 대통령 되었느냐”고 이 사람(권양숙 여사를 가리킴)이 핀잔을 주더라는 말이다. 방청석에서는 폭소가 터지고 당황한 권 여사가 당선자의 소매를 붙잡으며 민망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예고편에 나온 이 장면은 본 방송 90분을 내내 기다려도 나오지 않았다. 짐작하건데 당선자 측의 요구로 ‘검열 삭제’를 당한 것이 아닐까한다. 나는 지금 이 정도의 검열 삭제에 시시비비를 가리자는 의도는 없다. 언론 개혁(특히 방송 개혁) 문제는 노 당선자가 대통령이 된 후에 어떻게 수행할지 두고 보아야 할 근본안건이기 때문이다. 아무튼 설날 연휴의 당선자 부부 대담은 방청석의 웃음을 잇달아 자아냈다. ‘내생애 최고의 사건’을 묻자 노 당선자는 “가만히 생각해보니 대통령 당선은 엄청난 사건이었다”고 술회했다. 당선자는 첫 키스의 추억을 고백하면서도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나 사법고시에 합격했을 때는 권양숙 여사가 ‘가장 약한 모습’을 보이며 자기 무릎에 얼굴을 묻고 울었다고 말했다. 이 때 부부는 함께 눈물을 지었다. 김대중 대통령이 ‘국민과의 대화’는 다분히 기획된 냄새가 났었다. 그에 비하면 노 당선자 부부가 출연한 자리는 서민적인 대화 무대를 꾸몄다는 느낌을 주었다. 이는 당선자 부부 대담을 인간적인 흥미로 부담없이 바라보는 쪽의 소회일 것이다. 당선자를 보는 두 세계 사람들 이를 고깝게 여기는 사람은 얼마던지 있다. 나는 한 논객이 일간지에 낸 글에서 그 쪽의 심경을 읽었다. 그는 노 당선자 부부가 출연한 대담 쇼를 보면서 역시 선거는 승자의 축제라는 점을 느낀다고 했다. 그렇지만 이런 프로를 구상한 동기가 승자에게 다시한번 승리의 꽃다발을 안겨 주기 위한 것이라면 입장을 바꾸어 패자의 입장에서는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것으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진정으로 노 당선자 진영에 하고 싶은 말은 패자의 입장에서 민심을 짚어 봐야 한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노 당선자는 이런 두 세계 사람들의 엇갈리는 시선을 받으며 정치적인 난제의 매듭을 풀어나가고 있다. 노무현 당선자의 의사 결정 방식은 직선적이다. 일을 딱 잘라서 결정하는 개성을 보일 때가 많다. 지도자가 난제를 용기있고 현명하게 풀어 내는 일은 생각처럼 쉽지 않다. 알렉산더 대왕이 행한 ‘고르비온의 매듭절단’은 직선적인 문제 해결 방식이 얼마나 단순하고 명쾌한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고대 소아시아 고르디온의 아크로폴리스에는 고르디아스 왕이 바친 전차 한대가 있었다. 그 수레의 채에는 대단히 복잡한 매듭이 있었는데 이를 푸는 자에게 아시아 지배가 약속된다고 전해졌다. 아무도 그 매듭을 풀지 못했다. 소아시아 원정에 나선 마케토니아의 알렉산더 대왕이 매듭 앞에 섰다. 그는 단칼에 매듭을 끊었다. 난문제를 단숨에 푸는 것을 ‘고르디아스의 매듭 절단’이라고 부르게 된 것은 알렉산더의 과단성에 연유한다. 89년에 동독 공산당 서기장 에곤 크렌츠가 동독 국경을 완전히 개방하자 고르디아스의 매듭을 절단한 사람으로 비유된 적이 있다. 소련 공산당 기관지 프라우다 신문이 베를린 발신 기사로 그렇게 썼다. 사실 에곤 크렌츠로 하여금 베를린 장벽 철거의 단안을 내리게 만든 후견인은 소련의 고르바초프 서기장이었다. 워싱턴 포스트 보도가 아니라도 분단 독일의 족쇄이던 고르디아스의 매듭을 끊은 진짜 큰 손은 고르바초프 였다. 때로 과단성 있게, 때로 신중하게 김대중 대통령이 남북 정상회담을 성사시킨 역사적 사실은 잘했으면 고르디온의 매듭 절단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그는 국민과 야당과 상의하지 않고 진상을 은폐하다가 스스로 화를 불렀다. 내게는 현대의 정주영 명예회장의 인상이 각인되어 있다. 회색 중절모를 눌러쓴채 소떼를 몰고 판문점을 돌파하는 ‘늙은 목동’이라는 이미지이다. 그의 강한 개성과 집념이 남북 교류의 물꼬를 튼 동력이라고 나는 생각해왔다. 그의 호쾌한 행보 역시 고르디온의 매듭 끊기에 해당한다. 지금 노 당선자는 북핵 문제나 대북송금 의혹에 직면했으나 자기 성품대로 호기있게 고르디온의 매듭을 끊기는 쉽지 않다. 더구나 미국의 조지 부시는 분단의 길을 여는데 고르바초프 만큼도 ‘평화적’이지 못하다. 노 당선자는 상황의 성격에 따라서 때로는 과단성 있게, 때로는 신중하게 양면으로 정책 결단을 내릴 일이다. 노 당선자가 밀월 기간 안에 일거수 일투족을 다져서 대통령의 걸음을 내디디기를 기다려 본다. 안병찬 경원대학교 교수 언론학 2003-02-05
- 서울 곳곳서 설맞이 직거래장터 풍성 서울시내 각 자치구들이 설을 맞아 구청광장 등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 운영한다. 강서구는 22∼24일 구청앞 주차장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고 자매결연지인 전북 임실군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제수용품을 시중보다 20%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판매품목은 주로 쌀, 콩, 보리 등의 곡류와 배, 감, 건고추, 표고버섯, 참깨 등 지역 특산물이며 고추장, 된장, 청국장 등 전통가공식품과 목기, 공예품, 한지 등도 팔 계획이다. 관악구는 28일∼29일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광장에서 ‘설맞이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한다. 직거래장터에는 영광수협, 관악농협, 태안군청, 고창군 구시포영농조합 등 4개단체가 참여하며 쌀, 잡곡, 생선, 사과, 배, 감, 대추, 밤, 미역, 김 등 설 성수용품을 산지가격으로 판매한다. 강동구도 28일부터 30일까지 구청 현관에서 강원도 홍천군 등 12개 자치단체와 함께 ‘설맞이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이날 장터에서는 현지 생산자가 직접 제수품과 지역 특산품 등을 시중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강동구는 지난해 3일동안 1억3145만원의 매상을 올리기도 했다. 서초구는 ‘설맞이 우리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오는 27∼29일 오전10시∼오후 5시 구청 광장에서 운영한다. 장터에서는 전국 지역 농협과 특산품 가공업체 등 19개 단체가 참여, 농·수·축·임·특산물과 제수용품을 시중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강북구는 28∼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광장에서 직거래장터를 열고 양평군, 김천시에서 가져온 제수용품, 쌀, 보리, 사과, 곶감, 잣, 고사리, 취나물, 더덕, 버섯류, 축산물, 전통된장, 고추장, 한과, 각종 젓갈 등 60여종을 판매한다. 동대문구도 29일 오전 10시∼오후 5시 구청 광장에서 전남 나주, 충북 제천, 경남 남해군 등 자매도시에서 생산한 지역특산물과 설 성수품, 중소기업 제품 등을 각각 팔 계획이다. 양천구는 오목공원 옆 상설매장에서 충북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목동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열고 제수용품, 육류, 과일, 야채, 인삼, 쌀, 잡곡 등을 판매하며 이밖에 22일까지 거주지 동사무소에서 부여밤, 사과 등 16종 22품목의 직거래 판매용품을 신청 받아 28일 동사무소에서 인도해주는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도 할 계획이다. 거주지 동사무소나 양천구청 지역경제과(☎2650-3365∼9)로 문의하면 된다. 2003-01-21
- 스콥, KT에 IP 주소관리도구 공급 스콥정보통신(대표 김찬우)은 KT(대표 이용경)에 자사의 IP자원관리 솔루션인 아이피스캔(IPScan)을 공급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KT의 IP 자원 관리 프로젝트는 KT 본사 및 전국의 지사에서 사용하는 모든 IP 자원을 중앙에서 관리 기능을 강화 시키는 작업으로 올 1·2월 3차에 걸쳐 연구개발단과 연구개발본부, 본사, 통신망 연구소, 목동 및 전국 사내 전산망에 설치 될 예정이다. KT는 전국에 분산되어 있는 IP 자원의 효율적인 운영과 IP 충돌로 인한 네트워크 다운타임 및 비인증 사용자에 대한 네트워크 접근 등으로 이 솔루션 도입을 결정했다. 아이피스캔은 분산 네트워크에 존재하는 모든 IP 주소를 중앙의 전산센터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이와 함께 IP 주소, 사용자 이름을 자동 업데이트해 줌으로 네트워크 사용자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 준다. 또한 IP 충돌 및 비인증 사용자 감지와 같은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관리자에게 전송하며 내부 전산 정책에 따라 IP 충돌을 방지하고 비인증 사용자의 접근을 제어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2003-01-16
- 국민은행 금융사고 한달에 2건꼴 합병을 전후해 국민은행에서 잦은 금융사고가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민은행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001년 3월부터 2002년 9월까지 18개월 동안 국민은행이 금감원에 보고한 사고 건수가 총 37건에 달했다. 매달 2건꼴로 금융사고가 보고된 셈이다. 사고 유형별로는 은행이나 고객돈을 횡령한 사건이 22건으로 가장 많았고, 금품수수 8건, 유용 2건, 금융실명제 위반과 도난이 각각 1건, 기타 3건 등이었다. 특히 금융사고가 본점과 각 지점을 가리지 않고 발생해 은행 전반에 윤리불감증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유형도 다양=국민은행이 금감원에 보고한 금융사고 내용을 보면에 은행직원들이 동원한 수법도 다양했다. 국민은행 목동지점의 모 직원은 지난 2001년 1월 고객 대출자금을 취급하면서 담보물건에 설정돼 있는 1억5000여만원의 대출을 변제하지 않고 근저당권을 무단 말소하는 방법으로 횡령했다. 또 신평화지점에서는 은행이 보관중인 고객 통장을 이용해 무자원으로 입금한 후 타은행으로 송금해 찾는 수법으로 3억8000여만원을 횡령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지난해 3월에는 본점 채권정리팀 백 모 과장이 고객의 경매배당금을 가로채는 수법으로 총 15건 6억4000만원을 횡령하는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 발산동지점에서는 고객이 설정한 근저당권 한도가 남아있는 것을 이용해 직원이 임의로 10억5000만원을 대출받아 주식투자에 사용하는 어이없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대부분 횡령사고에서 고객 명의 도용이나 고객통장 이용은 다반사였다. 국민은행 동암점에서는 2000년 10월부터 2001년 7월까지 한 직원이 고객 4명의 명의를 도용해 3억8000여만원을 부당대출한 뒤 가로채는 등 총 5억2000여만원을 횡령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청계점의 한 직원은 지난 98년부터 2년여 기간 동안 친인척과 친구 등의 명의로 자동대출을 받은 후 횡령하는 사고를 저지르기도 했다. 고객 자금이나 수익을 가로채는 일도 비일비재했다. 지난해 99년부터 지난 2001년 5월까지 김천점의 김 모 직원은 고객이 관리를 맡긴 정기예금을 임의로 중도해지해 횡령하는 수법으로 총 4억5000만원의 고객돈을 가로챘다. 또 지난해 4월 청담2동지점에서는 고객의 수익증권 수익금 중 3600만원을 직원이 편취하는 일도 있었다. 이밖에 청담동 모 팀장이 건설회사에 기금대출을 해주고 1500만원을 받는 등 대출을 알선해 주고 금품을 받는 사례도 여전했다. ◇윤리교육강화해야=이처럼 금융사고가 잦은 것과 관련, 은행계는 국민은행만이 아니라 은행권 전체의 문제로 보고 있다. 특히 IMF 외환위기 이후 합병과 구조조정 등으로 불안감이 커진 은행원들이 유혹을 쉽게 뿌리지지 못하고 금융사고를 저지르게 된다는 설명이다. 또 최근 사업부제 도입 등 행내외의 경쟁이 치열해진 것도 금융사고를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사업부제 도입 이후 실적을 맞추기 위해 무리를 하다보면 부당한 일이 발생할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윤리교육을 강화하고 처벌을 강화하는 등 금융사고 예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국민은행 홍순로 검사팀장은 “새해부터 감사가 직접 전 지역을 돌며 윤리교육에 나설 계획”이라며 “최근 금융사고 내용을 분석해 몰라서 발생하는 사고가 없도록 위법규정과 사고유형에 대한 교육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태 국민은행장도 신년사를 통해 “지금까지의 관행에서 벗어나는 윤리와 도덕을 중시한 기업경영을 하겠다”며 윤리경영을 강조한 바 있다. 2003-01-07
- 사람과사람 관련 기사 ■전남체신청 ◇4급 전보 △목포우체국장 김수인 △광주우편집중국장 정석균 ◇5급 전보 △정보통신국 전파기술과장 김영부 ■부산시 도시개발공사 △업무이사 서정환 ■KOTRA ◇처장 △한국국제전시장 건립단 김승철 △마드리드 한국무역관장 홍익희 △투자유치팀장 곽동운 △인사팀장 박재규 △후쿠오까 한국무역관장 박기식 △브뤼셀 한국무역관장 오성근 ◇부장 △방콕 한국무역관 김양성 △시카고 한국무역관 김광희 △멕시코시티 한국무역관 박성기 △베를린 한국무역관 김한일 △로스앤젤레스 한국무역관 정광영 △감사실오혁종 △투자전략팀 송병옥 ■서울은행 △대구영업본부장 겸 대구지점장 김득헌 △부산영업본부장 겸부산지점장 리태섭 △호남영업본부장 겸 광주지점장 리원식 △중부영업본부장 겸 대전중앙지점장 기희서 △가락동지점장 김병호 △가좌지점장 김우기 △강남지점장 김인수 △개포동지점장 홍기홍 △고대지점장 장희수 △고척동지점장 김판중 △공덕동지점장 백춘현 △공릉동지점장 조철민 △공항로지점장 리해욱 △구로공단역지점장 조영모 △구로동지점장 류광영 △구의동지점장 김용문 △금호동지점장 림춘수 △낙성대지점장 정상근 △남대문지점장 리홍규 △노량진지점장 황덕현 △노원지점장 윤성철 △논현중앙지점장 빈영만 △답십리지점장 윤갑중 △당산동지점장 리선화 △대방동지점장 리정철 △독산동지점장 리강우 △동교동지점장 윤성수 △둔촌동지점장 강병주 △등촌동지점장 리경희 △마포지점장 권흥복 △만리동지점장 김홍섭 △망원2동지점장 강맹구 △명륜동지점장 류성록 △목동14단지지점장 리웅철 △목동3단지지점장 최익배 △목동중앙지점장 박승운 △미아동지점장 채효식 △방배동지점장 하석현 △방이동지점장 리무홍 △방화동지점장 김종배 △번3동지점장 고봉현 △보람지점장 손부윤 △봉천동지점장 권준형 △북가좌지점장 홍경식 △삼선교지점장 김용인 △삼성역지점장 윤철원 △삼전동지점장 최인식 △상계동지점장 리종길 △상도동지점장 조병혁 △서강지점장 김진호 △서대문지점장 장순설 △서빙고지점장 로대석 △서초남지점장 리명훈 △서초동지점장 정해석 △성동지점장 박종식 △성산지점장 리상복 △센트럴시티지점장 김종익 △수유동지점장 김종석 △수표교지점장 윤홍만 △시흥지점장 리기만 △신길동지점장 손해홍 △신답지점장 리두석 △신대방동지점장 오영근 △신림동지점장 김대식 △신반포지점장 리정섭 △신사동지점장 김병술 △신설동지점장 량봉회 △신용산지점장 조상훈 △신월7동지점장 안철웅 △신자양지점장 박병두 △신천동지점장 리영준 △안암동지점장 리일우 △언주로지점장 김붕회 △여의도중부지점장 류성렬 △연신내지점장 권순민 △연희동지점장 김영식 △영동지점장 류은상 △영등포2가지점장 백남준 △왕십리지점장 조상일 △우이동지점장 리철구 △원효로지점장 김재철 △을지로6가지점장 류승선 △응암동지점장 백덕기 △인사동지점장 황종익 △자양동지점장 우준근 △잠실본동지점장 장규남 △잠원동지점장 심우대 △장위동지점장 김자일 △장충동지점장 정무석 △종로1가지점장 로룡수 △증산동지점장 고영채 △창동역지점장 박원조 △청량리지점장 구재선 △청파동지점장 리충호 △태능지점장 정진성 △테크노마트지점장 김종식 △하계동지점장 류재훈 △학동지점장 리증래 △합정동지점장 박희균 △행당동지점장 정재수 △홍제지점장 박병현 △화양동지점장 배정갑 △휘경동지점장 박청우 △흑석동지점장 최형문 △가능동지점장 조영종 △강릉지점장 신완선 △경주지점장 리재현 △계명지점장 리병구 △광명지점장 김시호 △광안동지점장 김명재 △광주중앙지점장 림영섭 △구미지점장 림준영 △군산지점장 조봉희 △금광동지점장 박영철 △김해지점장 장석위 △남산동지점장 김수철 △대연동지점장 최정오 △동대구지점장 박재호 △동래지점장 임룡호 △동수원지점장 리창식 △동인천지점장 곽보동 △둔산지점장 강효정 △마산지점장 최문호 △매탄지점장 리영섭 △목포지점장 주철응 △미남지점장 리상렬 △범일동지점장 리종진 △본오동지점장 강준규 △부전동지점장 문명대 △사상지점장 최경섭 △산본지점장 김상환 △서대신동지점장 엄원간 △서면지점장 오경호 △서신동지점장 최규봉 △서현동지점장 오륜수 △석수지점장 리관송 △성서지점장 정충묵 △세류동지점장 송방섭 △소사지점장 박종호 △송촌동지점장 김득환 △수성동지점장 김량회 △수원서문지점장 장현기 △수지상현지점장 구재무 △수지지점장 함영주 △순천지점장 안홍태 △시지지점장 리재환 △신포동지점장 전제창 △신흥동지점장 김흥배 △야탑지점장 리옥배 △양산지점장 량현종 △양정동지점장 리재점 △여수지점장 송룡민 △연산동지점장 리형수 △온천남지점장 정한택 △용당동지점장 정찬일 △용인지점장 리재규 △우만동지점장 리기환 △우방타운지점장 고병우 △울산남지점장 김영도 △울산지점장 김형준 △원주지점장 박춘기 △월배지점장 신정식 △월산동지점장 조 홍 △유성지점장 리복길 △율량동지점장 손길균 △이매동지점장 황경성 △이천지점장 류호섭 △장유지점장 김갑식 △정자동지점장 박단일 △제주지점장 김택상 △제천지점장 장문석 △조치원지점장 리승희 △좌동지점장 오재문 △중동지점장 윤재철 △중산지점장 박원철 △진주지점장 리근배 △창원지점장 김병태 △청주지점장 리규범 △초량지점장 리범승 △춘천지점장 최혁지 △충주지점장 김병룡 △평촌꿈마을지점장 리두영 △포일지점장 장기목 △포항지점장 리상렬 △하단지점장 배한술 △학산타워지점장 량기호 △호수마을지점장 김의철 △화도지점장 김기우 △효자동지점장 장응렬 △후곡마을지점장 손량선 ■서울증권 △지점영업본부장(상무보) 김영운 △지점영업1본부장 유병서 △지점영업3본부장 조호권 △제일선물 인수추진단장 성종호 △제일선물 인수추진단 본부장 이정식 ■머니투데이 △편집국장 박영길 △온라인총괄부국장 도영봉 △오프라인총괄부국장 박성태 △우기훈(KOTRA 샌프란시스코 무역관장)씨 부친상, 17일 오후 9시 경남 창원시파티마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30분, (055)237-8899 △한정희(LG유통 재경담당 상무)씨 모친상, 18일 오후 2시 대전보훈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42)935-5499 △최병영(금옥여자고등학교 교사)·병일(경희대학교 교수)·병준(해외거주)씨 모친상, 양민정(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씨 시모상, 18일 오전 7시 경희의료원, 발인 20일 12시, (02)958-9545 △김홍전(인천일보 논설위원)씨 부친상, 18일 오전 5시30분 자택서, 빈소 인천중앙길병원 영안실 특실, 발인 20일 오전 8시, (032)462-9261 △최원순(춘천CBS PD)씨 조모상, 18일 오전 7시30분 강원도 강릉시 자택서, 빈소 강릉의료원, 발인 20일 오전 10시, (033)642-5034 △이광용(㈜코리아이벤트 대표)·광복(㈜설운도 엔터테인먼트 대표)씨 부친상, 18일 오전 6시50분, 빈소 부산시 금정구 남산동 침례병원 영안실, 발인 20일 오전 8시, (051)644-9500 △변영상(국제신문 사회1부 차장)·영재(한국수력원자력)씨 모친상, 최윤진(좋은여행사대표)·김의현(국제교역)씨 빙모상, 18일 오전 0시15분, 빈소 대구 영남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9시, (053)655-3099 김명자 환경부 장관은 21일 오후 2시 국민대학교 학술회의장(본부관 1층)에서 ‘인간과 자연의 생명공동체 구현을 위한 환경정책 방향’ 주제로 특강을 한다. 김성재 문화관광부 장관은 19일 오후 호리 타츠야 일본 홋카이도 지사 일행을 접견하고 양국간 문화·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 서영훈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20일 오후 6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임·직원과 후원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 후원회원의 밤’ 행사를 개최. 장정길 해군참모총장은 19일 오후 6시 서울 해군회관에서 해군·해병대 예비역 장성들을 초청해 자문회의를 개최. 안병만 한국외대 총장은 19일 오후 5시 교내 본관 회의실에서 한국정보통신수출진흥센터와 ‘국내 정보통신 기업의 해외진출 및 수출진흥 사업 지원을 위한 국가 및 지역학술정보와 시장정보 공유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 김현수 한국SI(시스템통합)학회 회장은 20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 2002-11-19
- 서울지역 일부 전화번호 변경 KT(사장 이용경・www.kt.co.kr)는 서울에서 650~699국번을 사용하는 일부 지역의 전화번호가 21일 01시부터 앞자리에 ‘2’를 더한 2650~2699국의 4자리로 변경된다고 9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이번에 국번호가 변경되는 지역은 화곡・목동・공항・가양・영등포・개봉 등으로, 이들 6개 지사 및 지점에 수용된 42만7000여 가입자에 해당된다. 이번 국번 변경은 신규 시내전화사업자의 진입에 따른 국번호 확보 및 부족국번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KT와 하나로통신의 합의하에 지난 1999년 7월 6XX국번의 전반부(600~649)국번 전환 이후 후반부(650~699) 국번을 변경하는 것이다. KT는 “650~699국번을 사용하는 신용카드 등록기, 전화동보장치, 사설경비회사의 도난방지장치, 버스요금 충전소 연결조회기, 보안공사 보안라인, 전화특수서비스 등에서 혼란이 예상된다”며 “예전 번호로 등록된 데이터는 새 국번호로 변경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02-12-10
- 백화점 신유통 전략 ‘더이상 혼자서는 안된다. 움직이는 고객을 잡아라’ 백화점이 바뀌고 있다. 앉아서 손님을 기다리던 시대는 지나고, 유동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몸부림이 뜨겁다. 이를 위해 기차역사를 개발하며 백화점이 함께 들어서거나, 영화관을 유치하고, 할인점과 나란히 입점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말 그대로 복합쇼핑몰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과거에는 백화점만 지어놓으면 그 자체가 경쟁력이었다”며 “하지만 백화점간 거리가 가까워지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상품만으로 고객을 유도하기에는 한계에 부딪혔다”고 흐름을 소개했다. 그는 이어 “최근 영화관을 주로 이용하는 20∼30대가 주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이들을 확보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업종을 유치하는 일이 당면과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트랜드① 기차역사 개발 신세계는 29일 의정부 민자역사 사업주관자로 선정돼 오는 2006년까지 의정부 역사를 역무시설과 할인점, 영화관, 문화시설 등을 갖춘 복합쇼핑센터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의정부 역사는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로, 2010년쯤 백화점과 전문점도 입점시킬 예정이다. 이 외에도 부천역사, 왕십리역사, 죽전역사 개발을 추진중에 있다. 롯데백화점은 대구역사를 건립해주고, 해당시설을 장기 임대하는 방식으로 대구역사점이 내년 2월 오픈 예정이며, 청량리역사 개발에도 적극 나섰다. 영등포점과 안양점은 각각 지하철 역사를 지어주고, 그 내부에 입점했다. 강남점은 최근 2호선 강남역과 통로 연결공사를 벌이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자체 실적 1∼3위 점포인 무역센터점(삼성역)·압구정본점(압구정역)·천호점(천호역)이 모두 지하철역과 이어져 있다. 신촌점도 마찬가지고, 목동점은 150m구간의 지하보도 공사를 거쳐 지하철 오목교역과 연결시켰다. 갤러리아백화점 서울역점도 서울역 이용 고객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누리고 있다. 애경백화점은 수원역사와 역무시설을 제외한 전체 쇼핑몰 부문에 대한 위탁경영을 체결, 새로 완공되는 수원역사에 내년 2월 수원점으로 오픈한다. 트랜드② 영화관 유치 롯데백화점은 부산점 광주점 대전점 일산점 울산점 창원점 안양점 등 7개 지점에 영화상영관 롯데시네마를 유치, 6∼8개 상영관을 두고 운영중이다. 내년 오픈 예정인 서대구점과 전주점 미아리점에도 롯데시네마가 입점키로 확정됐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에 메가박스 16개관, 목동점에 CGV 7개관을 확보,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수원점 대구칠성점 강남점 인천점에 메가박스, 센트럴시티내 등 영화관을 운영하고 있다. 대전의 갤러리아 타임월드점은 11월초 오픈 목표로 상영관 5개(스타식스)의 멀티플렉스를 공사 중에 있으며, 애경백화점 구로점도 CGV 상영관 10개를 유치했다. 트랜드③ 할인점과 함께 운영 백화점과 할인점을 동시 운영하고 있는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의 전략이 돋보인다. 롯데백화점은 관악점과 대전점 지하에 롯데마트를 입점, 백화점 고객과 할인점 고객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도 인천점 지하에 E마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2006년 오픈 예정인 죽전역사점에도 백화점과 E마트가 함께 들어선다. 트랜드④ 주상복합건물로 조성 롯데백화점 관악점은 보라매아파트 건물내 입점, 지하 1층에서 지상 7층까지 운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목동점은 하이페리온 아파트 2동과 오피스텔 1동을 연계, 860세대를 옆에 두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메리어트 호텔, 웨딩홀, 영풍문고와 연결돼 있으며, 인천점도 영풍문고와 한 건물에 들어섰다. 대구칠성점은 향후 주거복합빌딩, 업무시설, 관람시설이, 죽전역사점은 오피스타운, 스포츠센터 입점이 예정돼 있다. 한편 행복한세상 백화점은 타 업체와 제휴를 통해 중소기업 전문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지난 8월 식품관 강화를 위해 하나로클럽과 임대계약을 체결했고, 10월에는 하이마트와 수수료매장 계약을 통해 가전부문을 강화했다. 또 CJ홈쇼핑과 상호 협력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2002-10-31
- 내일부터 가을 ‘유명 브랜드 세일’ 유명 백화점들이 내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유명 브랜드 세일’에 들어간다. 이번 세일은 의류와 생활용품, 잡화 등 대부분의 품목에서 입점에서의 50% 이상이 참여하고, 신상품의 할인율도 10∼30%에 달한다. 롯데백화점은 식품을 제외한 920개 브랜드 중 55%인 500개 업체가 참여, 신사복 가을상품전 등을 개최한다. 현대백화점은 서울 6개점(본점, 무역점, 천호점, 신촌점, 미아점, 목동점)에서 행사를 연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강남점, 영등포점, 미아점 등 서울 4개점에서 브랜드 65%이상이 참여한 세일을 실시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압구정점 패션관이 26일부터, 수원점 등 기타 점포가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브랜드 세일에 들어가 기획행사와 함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2002-09-24
- 강남 위장전입 중학생 정밀조사 좋은 학군의 일명 ‘선호 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실제 거주는 하지 않고 주소만 옮겨 놓은 위장전입 중학생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가 실시된다. 특히 이번 조사지역들은 실제 부동산 거래량보다 전입생 숫자가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조사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8일 “2003학년도 후기 일반계 고교 배정을 앞두고 ‘선호학교’의 소재지로 위장 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위장전입 의혹이 있는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거주사실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 교육청 안팎에서는 상당수 위장전입 학생들이 적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조사는 강남지역의 부동산 가격 폭등과 관련 정부가 각종 대책을 내놓고 있는 시기에 실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중학생의 경우 지방과 서울지역 타학군에서 강남. 서초구로 전입한 학생수가 지난 99년 1825명에서 2000년 1924명, 2001년 2244명을 기록하는 등 매년 급증하고 있다. 시 교육청 집계에 따르면 올해도 1학기 동안만 740명이 이 지역으로 전입했다. 지난 99년 1025명에서 불과했던 고등학생 전입자도 지난해에는 1493명으로, 올해 들어서는 1학기 동안만도 927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초등학생도 강남행 전학도 러시를 이뤄 이 지역 일부 학교는 학급당 학생 수가 40명대를 넘어서는 등 전학생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번 조사대상은 작년 9월1일 이후 선호학교가 있는 특정지역에 전입한 중학교 3학년 학생 전원이다. 집중조사 대상인 ‘특정지역’은 남학생의 경우 강남구 대치동과 삼성동, 서초구 방배동과 서초동, 양천구 목동 등을 비롯한 서울시내 13개 자치구 51개동이고, 여학생은 강남구 대치동과 일원동을 비롯한 15개구 56개동 등 총 18개구 75개동(중복지역 제외)이다. 조사방식은 시 교육청이 조사대상자 명단을 작성해 서울시 지방자치행정과에 의뢰, 각 자치구에서 학생의 주소지를 직접 방문해 실제 거주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이뤄진다. 이번 조사결과 위장전입자로 확인되면 즉각 원거주지로 환원돼 해당지역 고교에 배정 받게 된다. 시 교육청은 지난해의 경우 17개구 61개동에 대한 가거주 조사를 실시해 168명의 위장전입 학생을 적발, 원주소지로 돌려보냈다. 한편 시 교육청은 이같은 위장 전입학생에 대한 조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선호학교와 비선호학교간의 교육여건 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36개 기피학교를 선정, 학교당 약 3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2002-09-09
- 독감백신 바닥, 노인들 병의원 전전 인플루엔자 예방 백신이 10월말 대부분 바닥나 11월 이후 접종을 받으려는 노인 등 고위험군 환자들이 백신접종을 받기 위해 병의원을 헤매고 다니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2일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11월초 백신 접종량을 조사한 결과 올해 생산된 1000만명 분량중 이미 900만명 분량이 접종됐으며 현재는 거의 소진됐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내 4개 보건소에 문의한 결과 모두 “인플루엔자 백신은 10월말로 전량 소진됐다”고 응답했다. 이에 따라 일찍 백신을 접종받지 못했다가 인플루엔자 유행소식을 듣고 접종을 받으려는 노인, 만성질환자들은 백신 접종을 받기 위해 다른 지역의 대형 의료기관을 찾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대형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백신을 맞기 위해서는 백신값 1만1000원뿐 아니라 특진비가 포함된 진찰료 1만8000원 가량을 추가로 내도록 돼있어 저소득층 노인들에게는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백신이 일찍 소진된 것은 고위험군이 우선적으로 접종을 받아야함에도 불구하고 일반인들이 대거 주사를 맞았기 때문. 실제 목동, 일산 등 아파트 단지에서 인플루엔자 단체 접종을 실시한 병의원으로 인해 의료계 내에서 잡음이 일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인구의 4분의1 가량을 인플루엔자로 인해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하는 고위험군으로 보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우선 접종이 필요한 고위험군은 약 750만명 가량이다. 보건원 방역과 이종구 과장은 “보건소 접종이 10월말로 종료되는 이유는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기 전 노인 등 고위험군에 미리 맞게 하자는 뜻”이라며 “그러나 부모들이 자녀가 독감에 걸리지 않게 하기 위해 건강한 아이에게도 독감 백신을 맞게 하는 등 우선순위가 지켜지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겨울 한철 동안에 인플루엔자가 다시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며 “백신을 접종받지 못한 노인, 만성질환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02-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