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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술과 적성, 내게 맞는 수시 공략하기 _ 허선행논술 / 김용환언어적성 허선행 원장 논술과 적성, 내게 맞는 수시 공략하기 여름(實)은 아직 이르다. 그렇지만 때 이른 무더위로 벌써부터 곤욕스럽다.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겐 더욱 그렇다. 3월 모의고사 후 한두 차례 더 시험을 치렀을 뿐이다. 6월 모의고사는 공포 그 자체다. 겨울부터 본격적으로 노력해왔던 공부에 대해 ‘대학 진학’이라는 수확도 얻기 전에 일찌감치 전국 백분위 성적이 하락할 것이라는 경고(?)를 받았기 때문이다. 수험생에겐 ‘수시는 기회’라는 말이 체감되지 않는다. 기회라기 보다 오히려 또 하나의 부담일 뿐이다. 그럼에도 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야 한다. 지금까지 잘 해왔기 때문이다. 시험은 시작되지 않았다. 내게 맞는 수시전형을 선택하라 수시는 대학별 전형이다. 시험 관리의 주체 또한 해당 대학이다. 그러므로 대학별로 상이하고 다양하다. 평소 전형의 변화나 특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진학 가능대학을 중심으로 꼼꼼하게 정보를 챙겨야 한다. 학년별 내신반영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유리한 대학을 선정하는 것부터 전형별 반영비율에 이르기까지 세밀히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자신의 성적과 지원가능대학을 기준으로 대학전형에 대한 이해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수험생 자신의 실력 정도에 따라 합격 가능성이 높은 대학을 미리 준비해야 그 만큼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확률이 높다. 논술고사를 보는 대학이라면 기출문제를 통해 학교의 특징을 파악해두어야 한다. 적성검사의 경우 실시대학의 출제 경향을 사전에 파악해 두어야 한다. 영어 등 적성문항별 특징 또한 대비해두어야 한다. 적성준비, 특징을 파악하라 2014 입시에서 수시 적성을 실시하는 대학이 증가했다. 수능·학생부 성적 3~5등급 안팎의 수험생들이 눈여겨봐야 할 변화다. 학생부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논술고사와 최저등급에 자신이 부족한 경우 대학별 적성검사를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적성문제는 출제 난이도가 높지 않아 수험준비에 부담이 크지 않다. 언어적성의 경우 무엇보다 수능 준비와 병행해 준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최근 교과형 문제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주목해서 대비하는 것이 필수다. 수리적성 또한 난이도가 수능에 미치지 못하는 문제들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수능의 기본 개념 공부와 병행해 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 적성시험의 특징은 제한 시간에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한다. 시험 성격에 적응하기 위해 미리 준비해야 하는 이유다. 가톨릭대·고려대(세종)·한양대(에리카) 등 일부 대학을 제외하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없다. 수시, 수능공부와 연계하라 적성을 쉽고 단순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대학별 출제경향이 다르고 최근 교과개념을 활용한 문제가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3개월 이상 꾸준히 준비해야 합격할 수 있다. 6월 모의평가 결과 평균 성적이 4등급 이하라면 성적향상 가능성을 냉정하게 판단해보고 적성검사 지원여부를 빨리 결정해야 하는 것이다. 교과형 문제 증가 추세는 수리영역에서 뚜렷하다. 각 대학에서 기초 수리력 평가를 강화하면서 수Ⅰ의 지수·로그, 수열, 행렬, 함수 등 교과개념을 응용한 문제를 크게 늘렸다. 언어영역은 고교 기초 언어 능력 평가가 중요해졌다. 고교 1학년 과정의 어법문제라든지 삼단논법·문장배열 등의 쓰기문제, 문학·비문학 작품을 활용한 수능형 문제 등이 증가했다. 수능기본학습과 병행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수능 언어영역의 어휘·비문학 독해, 수리영역의 수Ⅰ, 외국어 영역의 어휘 부분은 전공적성검사 문제들과도 연관성이 높다. 직관적이고 빠른 풀이가 관건, 실전모의고사 대비 전공적성검사는 많은 문제를 짧은 시간 안에 풀어야 한다. 한 문제 당 짧게는 30초, 길어도 1분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 직관적이고 감각적인 문제 풀이가 중요하다. 모르는 문제는 빠르고 과감히 넘어갈 줄 아는 순간적인 판단력·순발력도 필요하다. 따라서 3개월이상의 훈련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언어영역에서는 언어사용·논리·추리능력을 묻는 문제가 나온다. 사용능력은 어휘·어법 문제다. 고교 1학년 과정의 어법단원을 정리해둬야 한다. 논리·추리능력은 사고력을 평가하는 영역이다. 문장배열, 접속어 찾기, 명제추론, 지문독해 등 다양한 제시문을 주고 문제 해결력을 평가한다. 수리적성 영역에서는 빠르고 정확한 계산이 관건이다. 한 문제를 여러 번 반복해 풀면서 문제 당 소요시간을 줄여가는 연습이 중요하다. 중·고교 교과서와 개념을 다룬 문제집의 예제·기본 문제들부터 차분히 정리하는 것이 좋다. 특히 공간지각능력을 묻는 도형문제들은 도형의 넓이·반지름·형태 등 중학교 과정의 도형단원을 정리하면 도움이 된다. 특이 사항으로는 2013년 세종대 적성 모의고사 인문계의 경우 짧은 논술형 문항이 출제 되었다. 다른 객관식 문항들 보다 점수가 배정되어 있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또한 점차 지문이해의 언어력 문제와 교과과정의 수리력 문제의 출제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실전형으로 대비해야 한다. 허선행논술 / 김용환언어적성 허선행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8
- 부산 국립아트센터 유치에 시민 힘을 부산 국립아트센터 유치에 시민 힘을KDI, 주민호응도 설문조사 이달 실시 … 유치 결정 큰 영향우리나라 국립공연장은 수도권 6곳·서남권 3곳 등으로 편중 부산시민공원 국립아트센트 조감도 부산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국립아트센터 유치가 오는 7월 결정 난다. 그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주민호응도 설문조사가 임박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이 당부하고 있다.부산시가 국립아트센터 부지로 제안한 부산시민공원에 대해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지난 3월6일 현장조사를 시작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는 벌이고 있다. 조사는 경제성·정책성·지역낙후도·지역주민 호응도 등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4개월간 진행하며, 오는 7월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주민 호응도 설문조사를 이달 말경에서 6월 초 실시, 부산시민공원 국립아트센터 건립 여부를 결정하는데 크게 반영할 것으로 알려졌다.부산시는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국립아트센터를 유치, 부산시민공원 안에 연면적 3만6천㎡ 규모의 동남권 최대 복합 문화예술공간을 건립할 방침이다. 대극장(2천석), 중극장(600석), 스튜디오극장(300석), 야외극장 등 다양한 공연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춘 매머드급 문화시설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부산 유치가 확정되면 2016년 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한다. 사업비는 1천700억원, 전액 국비다.한편, 우리나라 국립공연장은 수도권 6곳·서남권 3곳 등으로 편중돼 있어 수도권과 지역간 문화격차가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7
- 경쟁력 있는 일본공대국비유학에 도전하세요! 일본공대국비유학은 한국과 일본 정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비유학생 파견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1998년에 처음으로 시작됐으며 10년간 성공적으로 운영된 제1차 사업을 바탕으로 다시 10년간 제2차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지난 5월 11일, 그동안 일본공대국비유학생을 90~95% 배출해온 일공학원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일본공대국비유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 속에 열린 이번 설명회에서 일공학원의 길광남 원장이 제공한 정보를 Q&A 형식으로 소개해본다. 길광남 원장은 두 아들을 일본공대국비유학에 참가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600여명의 합격생을 배출해오고 있다. Q. 선발 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나- 고교 졸업(졸업 예정) 또는 검정고시나 조기졸업자로서 출신 학교장이나 관할 시?도 교육감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다. 선발년도 3월 1일 기준으로 만 19세 이하인 학생들이 대상이다. 필기시험(영어, 수학, 물리, 화학)과 면접을 거쳐 매년 100명 내외의 학생들을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국내에서 6개월, 일본 현지에서 각각 6개월씩 1년간의 예비과정에서 일어와 전공 기초교육을 받은 후 대학에 배정돼 4년간 공부한다. Q. 필기시험의 출제경향 및 난이도는 어느 정도인가영어, 수학, 물리, 화학 4과목 시험을 각각 90분씩 실시하며 출제와 채점은 모두 일본 문부과학성에서 담당한다. 영어는 문법, 숙어, 어법, 독해 문제가 출제되며 국내 학교 내신시험이나 수능과는 다른 유형이다. 수학은 단답형 주관식으로 5문제가 출제돼 문제당 배점이 높아 당락이나 석차에 큰 영향을 미친다. 물리는 거의 정형화된 문제이며 화학은 국내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부분이 포함돼 반드시 일본교과 중심으로 학습을 해야 한다.시험문제는 일본 입시와 비슷한 유형으로 출제되며 난이도는 그다지 높지 않은 편이라 유형별 대비학습만 철저히 하면 합격할 수 있다. Q. 주로 어떤 대학에 배정되나- 일본 국립대학 이공계(공학부, 이학부, 농학부) 학부과정에 들어가게 되며 동경대, 교토대, 오사카대, 도호쿠대, 나고야대, 큐슈대, 츠쿠바대, 홋카이도대 등 일본 최상위권 명문대에 필기시험 성적순으로 배정된다. 올해부터 선발된 100명의 학생들은 한 대학에 각각 10명씩 배정하기 때문에 상위 10위권 이내인 대학에 모두 배정되는 셈이다. 1년간의 예비과정에서 집중적인 교육을 받아 진학 후 큰 어려움은 없는 편이다. 또한, 각 대학마다 유학생센터가 있어서 전반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Q. 장학금은 얼마나 지원되나장학금은 한?일 양국이 50%씩 부담하며 예비과정 1년과 학부과정 4년간 생활비를 포함해 유학생활에 필요한 기본 경비 전액이 지원된다. Q. 왜 일본 대학의 이공계 교육이 우수한가- 1학년 때 전체 학부가 공통 교육을 받으며 자신의 적성을 찾고 2학년 때 그에 맞는 코스(또는 학과)를 선택한다. 4학년 때에는 연구실에서 지도교수의 개인지도를 받으며 연구에 몰두해 졸업논문을 완성하게 된다. 큰아들의 경우 츠쿠바대학 시스템공학부에 입학해 기계공학과를 선택했고 로봇 연구를 전공했다. 졸업 후에는 서울대 기술경영경제정책 대학원을 거쳐 현재 경제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어 통섭형 인재로 성장했다. 작은아들 역시 도호쿠대학 사회환경공학부에 진학해 도시공학과와 교통공학 전공을 거쳐 대학원에서 철도 교통신호시스템 연구로 최우수 졸업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렇게 일본 대학의 이공계 학부에서는 자신의 관심 분야나 적성에 맞는 세분화된 전공을 선택할 수 있어 보다 전문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일본공대국비유학생들은 졸업 후 80% 정도가 일본 대학원에 진학하고 있으며 서울대 대학원이나 미국 명문대학원에 진학하는 학생들 수도 증가하고 있다. Q. 졸업 후 취업 현황은- 현재 일본공대국비유학생 출신들 중 약 70%가 삼성이나 LG 등 국내 대기업에 취업했다. 또한, 국내에 진출한 약 1,700여 곳의 일본기업들이 지난해에 약 7,000여명의 관리직 직원들을 모집했을 정도로 취업환경도 좋은 편이다. 일본공대국비유학생들은 미래의 경쟁력 있는 전공을 선택해 학벌과 실력,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는 셈이기 때문에 단순히 취업이 목표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Q. 일공학원이 독보적으로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는 비결은- 일본공대국비유학 입시만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석?박사급 전문 강사진이 강점이다. 이들이 우수한 인재들은 물론 국내 입시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기 어려운 학생들을 맡아 국비유학생 선발 시험에 합격시킨다. 또한, 유학 후 현지 학생들과의 경쟁에서 뒤지지 않을 정도의 실력까지 갖추게 해 수석졸업의 영광을 누리기도 한다. 일본 참고서와 문제집 등 모든 입시교재를 번역한 교재와 일공학원의 교재연구팀이 자체 제작한 200여종의 교재 역시 경이로운 합격 성과의 비결이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0
- 동부그룹, 토마토 생산·수출 계속 농민, 대기업 영농반대 후 대안 못 내 … 정부도 골치대기업의 영농참여를 둘러싼 갈등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와 동부그룹 등에 따르면 20일 현재 동부그룹 소속 동부팜한농은 경기도 화옹간척지의 첨단유리온실에서 토마토를 생산, 일본으로 수출하는 작업을 계속 진행 중이다. 생산한 토마토 중 수출되지 않는 것은 동부그룹 소속 '가야'에서 가공·판매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곳에서 생산하는 토마토가 생과일 형태로 국내 시장에 빠져나오지 못하게 관찰을 강화하고 있으며 재배 및 수출·가공작업을 지켜보고 있다. 동부그룹은 지난 3월 26일 사업포기를 선언하고 "정부의 책임 아래 농업인들이 (화옹 농식품수출전문단지 사업을) 승계토록 해 수출농업의 전초기지로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해 주기 바란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농민들이 반대해서 사업을 접으니까 정부와 농민들이 대안을 마련해달라는 요구였다. 이후 대기업 영농참여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 어떤 방식으로 어느 정도 수준까지 받아들일 수 있는지 등에 대한 다양한 토론이 이어졌다. 동부그룹이 포기하겠다는 화옹지구의 첨단유리온실 사업을 누가 인수할 것인지도 쟁점이었다. 이 과정에서 농협과 농식품법인연합 등이 인수의사를 타진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소극적인 태도로 한 발 물러선 상황이다. 대신 400억원대 자본금을 가진 농업회사법인이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들은 동부팜한농이 받아들인 조건인 '생산한 과일의 90% 이상은 수출한다' 는 내용을 완화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정부는 전제조건을 완화하면서까지 새로운 인수자를 찾는 것은 망설이고 있다. 새로운 인수자를 찾는 문제가 대안없이 표류하면서 결국 동부그룹이 계속 유리온실 사업을 하게 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동부그룹은 영농을 계속할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양준일 동부팜한농대표는 내일신문과 통화에서 "350만 농민 전체가 동의한다는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동부가 다시 할 수 없다"고 밝혔다.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0
- 수능시험 선택과목 국사 ‘찬밥’ 2005년 46.9% 선택에서 2013년 12.8%까지 줄어국사(한국사)가 필수가 아닌 선택과목이 되면서 지난 해 수능시험 사회탐구영역에서 이를 선택한 학생이 전체 응시자의 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교육업체 이투스청솔은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치러진 수능시험에서 국사를 선택한 학생 수를 분석한 결과를 19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005년 수능 사회탐구영역 11개 과목에서 국사를 선택한 응시자 비율은 46.9%(15만9052명)로 5위를 기록했고, 전체 수능 응시자 중에서는 27.7%를 차지했다. 이어 2006년 31.3%(10만189명), 2007년 22.0%(6만9507명), 2008년 18.2%(5만7570명), 2009년 17.9%(5만8635명), 2010년 18.7%(6만9704명), 2011년 16.5%(6만3838명), 2012년 11.8%(4만3441명), 2013년 12.8%(4만3918명)으로 꾸준히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실시되는 2014 수능에서도 한국사는 사회탐구역역 10과목 중 하나로 선택하면 되고, 선택 과목수도 종전 최대 3과목에서 2과목 선택으로 줄어들어 선택자 수와 비율은 여전히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올해 고3 재학생 기준으로 시행된 3·4월 수능 모의고사에서 한국사를 선택한 응시자는 3월 14.3%(4만3944명)에서 4월 11.5%(3만4415명)로 줄어들었다.이에 대해 오종운 이투스청솔 평가이사는 "우리나라 입시 여건상 수험생들이 선택을 회피하는 국사 과목 홀대현상이 계속되고 있다"며 "특히 이러한 현상은 올해 실시되는 2014 수능 이후에도 개선될 전망이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오 이사는 또 "수능 응시과목 체제에서 국사 과목을 필수로 지정하거나 대학에서 수능 반영을 할 때 국사 과목에 대한 가산점을 주는 등의 변화가 수반되지 않으면 학생들의 고교 교육 현장에서 국사 과목 소홀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한편 국사 과목이 대입 전형에서 독립된 시험 과목으로 실시된 것은 1973학년도 예비고사부터다. 필수 과목으로 출제된 것은 1993학년도 학력고사까지로 전체 45년 기간 중 21년 절반 가까이 비중있게 시행돼왔다. 예비고사 시행 초기(1969-1972)와 수능 시행 전반부(1994-2004)에는 국사 과목이 사회 또는 사회탐구 영역에 포함돼 사실상 필수 과목 범주에서 출제됐다.반면 학습 부담 경감과 학생의 영역별 선택을 강조한 2005학년 선택형 수능부터는 탐구 영역이 종전 통합 교과형 출제에서 과목별 출제로 바뀌면서 국사는 사회탐구 11개 과목 중 한 과목으로 출제됐다. 이때부터 국사 과목은 필수 과목이 아닌 선택 과목 범주로 과목 비중이 약화됐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0
- 자영업자들, 장기불황에 속수무책 전체 취업자중 자영업자 비중 역대 최저경기침체 장기화로 폐업이 속출하면서 전체 취업자 중 자영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사상 최저로 떨어졌다. 19일 통계청에 따르면 4월 취업자 중 자영업자는 571만6000명으로 전체 취업자 2510만3000명의 22.8%를 차지했다. 4월 기준으로는 관련 통계가 나오기 시작한 지난 1983년 4월 이후 3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1983년 4월 자영업자 수는 509만7000명으로 전체 취업자 1489만6000명 중 34.2%였다. 4월 기준으로 보면 1988년에 29.9%로 30%대가 처음으로 붕괴된 이후 20% 후반대를 오르내리다가 2008년 금융위기를 기점으로 곤두박질하기 시작해 2009년 24.5%, 2010년 23.7%, 2011년 23.2%, 2012년 23.4%에 이어 지난달 22%대까지 떨어졌다. 전체 취업자 중 자영업자 수가 1983년 3명중 1명이었으나 올해 5명중 1명꼴로 줄어들었다. 4월 중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만5000명 늘어나 반짝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자영업자 수는 9만명이나 줄었다.전년 동월 대비 자영업자 수가 이처럼 급감한 것은 2011년 2월(-13만명) 이후 2년여 만에 가장 큰 규모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감을 보면 1월 -2만1000명, 2월 -1만5000명, 3월 -4만8000명 등으로 감소폭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4월중 감소한 자영업자 9만명 중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가 5만명으로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 감소폭(4만명)보다 많았다. 이는 상대적으로 형편이 좋은 자영업자들이 폐업한 사례가 많았다는 의미다.산업별로는 자영업자들이 가장 많이 종사하는 도소매업이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도소매업종 취업자 수는 4월 기준 358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만5000명 감소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도소매, 음식숙박업 등 영세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자영업자 감소세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며 "경기 회복이 지연되면 자영업 부문이 취약계층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고 이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0
- 청주시, 성인식 맞는 청주시민에 축하카드 전달 청주시는 오는 20일 ‘제40회 성년의 날’을 맞아 뜻깊은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로 만 20세가 되는 1993년생 청소년 1만 700여명을 대상으로 일생에 한번 뿐인 성년의 날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마음을 담은 축하카드를 전달한다.체육교육과 교육청소년담당은 “성년이 된다는 것은 여러 가지로 깊은 의미가 많지만 이를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며 “자부심과 주인의식을 깨달아 인생의 주체자로 당당히 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청주시민으로써 완벽한 구성원이 됨을 축하 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성년의 날은 성인으로써의 책임과 의무를 일깨워주고 자부심을 고양시키기 위해 제정됐으며 고려 광종 16년(965년)부터 시작돼 조선시대 이르러 보편화 됐다. 1985년부터 5월 셋째 주 월요일로 정해 기념일 행사를 열고 있다.한편, 올해 7월 1일부터는 2011년 3월 7일 개정된 민법에 따라 성년연령이 만 19세(1994년생)로 낮아진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9
- 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개소 서구 다문화가족 지원센터가 배재대학교 국제교류관 아트컨벤션홀에서 15일 문을 열었다.서구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는 한국어 교육지원, 가족통합교육, 생활상담, 가족지원 등 4개 분야로 나눠 사업을 추진한다.서구는 배재대학교 인근 도마동, 정림동, 복수동 지역에 다문화가정이 많아 접근성이 양호하고 교육청의 기존 다문화가정 학생 지원 사업을 우수하게 수행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지난 3월 27일 배재대학교를 수탁운영기관으로 선정하게 됐다.4월 한 달 여간 운영프로그램과 시스템 등을 최종 점검했다.여성가족부의 제2차 다문화가족 정책 기본계획에 따르면 우리나라 다문화 가족은 2012년 기준으로 70만명 내외며,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0년에 1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젠 지역이나 민족으로 국민을 구분하는 것이 더 이상 큰 의미가 없는 사회적 환경에 놓여있어 서구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의 역할이 기대된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9
- “노력하고 준비한 만큼 가정은 더 행복해집니다!” 5월 21일은 부부의 날이다. 민간단체인 ‘부부의 날 위원회’는 1995년 ‘건강한 부부와 행복한 가정은 밝고 희망찬 사회를 만드는 디딤돌’이라는 표어를 내걸고 가정의 달 5월에 둘이 만나 하나가 된다는 의미에서 매년 5월 21일 ‘부부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각 지역의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부부의 날’을 기념하는 사업들을 운영하고 있다. 부부의 날을 맞아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강기정 센터장을 만났다.-.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해 꼭 지켜야 할 것은 무엇일까김경집의 책 ‘위로가 필요한 시간’에 ‘이 세상에 태어나 우리가 경험하는 가장 멋진 일은 가족의 사랑을 배우는 것’이라는 말이 나온다. 이런 가족의 사랑을 배우기 위해서는 가족구성원 개개인의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 센터에서는 가족 사랑을 배우고 실천하기 위한 가족문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 출퇴근할 때 서로 미소 지으며 인사하기 ▷ 하루 한번 이상 껴안아 주기 ▷ 하루 한번 이상 감사문자 보내기 ▷ 하루 30분 이상 대화 산책 놀이 등 함께 하기 ▷ 일주일에 한번 이상 함께 운동하기 ▷ 일주일에 한번 이상 함께 저녁식사 하기 ▷ 일주일에 한번 이상 떨어져 사는 부모님께 안부전화하기가 그 내용이다.어려운 내용도 복잡한 실천도 아니다. 그저 일상생활에서 서로의 사랑을 표현하기 위한 노력을 통해 가족행복의 지름길을 발견해 보자는 것이다. 또 지역의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과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져 보라고 권하고 싶다. 멋쩍고 쑥스러워 하던 가족이 이내 따뜻한 배려와 여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 최근 경제 문제로 인한 이혼이 늘고 있는데…2012년 천안시 통계자료에 따르면 하루 12.1쌍이 결혼을 하고 3.7쌍이 이혼을 한다. 우리 센터에서는 법원과 연계한 이혼 전 상담을 2006년부터 1500건 진행해 오고 있다.어려움에 처한 부부들은 관계를 끊는 것을 해결책으로 삼으려 한다. 그러나 정말 좋은 결정을 위해서는 부단한 인내와 지혜가 필요하다.지난해 가정의 달 기념행사에서 올해의 부부상을 받았던 조영찬 김순호 부부는 시·청각 중복장애와 척추장애를 가지고 있었다. 현실적 어려움 앞에서도 헌신적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등한 부부의 모습을 실천하며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되었다. 우리 지역에는 어려운 경제적 상황에도 꾸준히 기부와 봉사활동을 하는 부부, 60년 이상 배우자에 성실했던 노부부, 자녀들의 이혼으로 5명의 손자녀를 양육했던 조손가정, 가슴으로 낳은 자녀를 양육하는 입양가정 등 다양한 상황의 가정이 존재한다. 어려움을 만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그 어려움을 어떻게 해결해 가는지가 중요하다. 부부사이 신뢰와 사랑의 회복이 답이 될 수 있다. -. 예비부부와 신혼부부에게 현명한 결혼생활을 조언한다면결혼은 서로 다른 삶을 살다가 공동 공간을 꾸미고 살아가면서 서로를 존중해야 하는 약속이라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30여 분간 진행되는 결혼식을 준비하는 일에 몰두할 게 아니라 50년 이상 지속될 결혼생활을 꼭 준비하고 시작하라고 얘기하고 싶다. 충남도와 천안시에서는 결혼 초기 적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결혼준비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지원하고 있다. 우리 센터에서도 3월에 1차 교육이 진행됐고 8월과 11월에 2, 3차 교육이 예정돼 있다. 예비부부들은 관심을 갖고 꼭 참여하기를 당부한다. 준비한 만큼 행복해질 수 있다. -. 부부의 날을 맞아 지역의 부부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행복한 가정은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결혼으로 하나 된 부부가 각자 행복의 재료를 찾아 집을 지어가는 과정을 경험하는 것이다. 결혼을 통해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는 환상을 버려야 한다. 신데렐라 콤플렉스의 여자와 온달 콤플렉스의 남자가 꿈꾸는 결혼은 허상에 불과하다. 또 결혼생활이 늘 행복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맺어진 부부가 내적 역량을 키워 인생의 여러 위기를 함께 헤쳐 나가는데서 가족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9
- 천안 아산 문화공연 정보 뮤지컬◆ 가족뮤지컬 ‘헨젤과 그래텔’일시 : 5월 17일(금) / 18일(토) 오후 2시 4시 장소 : 천안시 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 / 성환분관 대강당문의 : 521-2851 / 521-2857◆ 돈키호테일시 : 5월 21일(화)~23일(목) 오전 9시 30분 11시 오후 1시 30분 장소 : 천안시 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 대강당문의 : 521-2851◆ 말 안 듣는 청개구리일시 : 5월 21일(화)~25일(일) 공연시간 : 평일 오전 11시(단체, ※개인은 전화확인) 오후 2시 4시/ 토요일·공휴일 낮 12시 오후 2시 4시/ 일요일 오후 2시 4시장소 : 홈플러스 어린이 소극장문의 : 578-1090◆ 레베카(REBECCA)일시 : 5월 25일(토) 오후 3시 7시 / 26일(일) 오후 2시 6시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문의 : (주)EMK뮤지컬컴퍼니 1588-0766 ◆ 장발장(레미제라블)일시 : 5월 30일(목)~31일(금)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문의 : N,A뮤지컬컴퍼니 02-2236-9296공연&콘서트◆ 제8회 아산시민을 위한 오케스트라 초청공연일시 : 5월 21일(화) 오후 7시 30분장소 : 아산시 평생학습관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젊은안무가 창작공연 ‘춤을 그리다 I’일시 : 5월 22일(수) 오후 8시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Aura와 함께하는 앙상블 이야기 그 네번째일시 : 5월 23일(목) 오후 7시 30분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 문의 : 아산시 교향악단 010-6231-5873◆ 천안시립교향악단 제22회 정기연주회일시 : 5월 28일(화) 오후 7시 30분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오페라 ‘헨젤과 그래텔’일시 : 5월 29일(수)~30일(목) 오후 7시 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볼쇼이 아이스쇼일시 : 5월 31일(금) 오후 7시 30분 / 6월 1일(토)~2일(일) 오후 3시 7시장소 : 아산 이순신 빙상장문의 : (재)아산문화재단 534-2634상영◆ 애니메이션 ‘코렐라인’일시 : 5월 19일(일) 오후 2시장소 : 아우내도서관 1층 다목적홀문의 : 521-2880~1◆ 베를린일시 : 5월 25일(토)~26일(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시 30분장소 : 아산시평생학습관문의 : 537-3902~5◆ 월-E[월이]일시 : 5월 26일(일) 오후 2시장소 : 천안박물관 공연장문의 : 521-2891~2전시◆ 그룹전 ‘바나나와 나’ 일시 : 3월 7일(목)~5월 26일(일) 장소 : 천안 아라리오갤러리문의 : 551-5100~1 ◆ 무라카미전일시 : 5월 1일(수)~30일(목)장소 : 아산갤러리문의 : 531-7470◆ 사진전 ‘늙은 여인의 뒷모습’일시 : 5월 1일(수)~31일(금) 장소 : 아트스페이스 구운돌문의 : 567-6871. www.artspace4.com◆ 이은주 개인전일시 : 5월 24일(금)~31일(금)장소 : 천안시 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 제1전시실문의 : 521-2851◆ 온양민속박물관 ‘작은 쓸모-함·상자·집’ 특별전일시 : 5월 7일(화)~6월 9일(일) 장소 : 온양민속박물관문의 : 542-8001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