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학부모의 학교 참여는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부러워한 한국의 교육열. 물론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만든 원동력이 교육열이라는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다. 하지만 세계가 인정한 우리의 교육열에 우리 스스로는 당당하지 못하다. 심지어 오늘날 한국의 교육을 망치는 데 일조한 것 또한 교육열이라는 평가를 받아야 하는 상황. 내 아이만을 위한 학부모들의 지나친 열성은 ‘치맛바람’이라는 공공의 적을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분위기가 변화하기 시작하고 있다. 최근엔 학부모와 학교의 협력을 통해 바람직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는 사례가 늘고 있다. ‘내 아이’를 위한 극성 학부모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을 위한 학교 참여에 관심을 가져보자. 학생, 교사, 학부모가 주체인 학교 공동체 학부모의 학교참여는 자녀가 다니는 학교와의 소통에서 시작된다. 학부모가 전면에 나서기보다는 서포터스 역할을 한다는 생각으로 시작하면 된다. 즉, 교직원과 학부모가 서로 힘을 모아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학교를 만들어 준다는 공동목표를 실현해나가는 것이다. 실제로 폭넓은 학부모의 학교참여가 이루어지는 학교일수록 학부모가 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으며,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 물론 기존의 ‘치맛바람’과는 전혀 다른 공동체 의식에서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학부모의 학교참여는 크게 모니터링 활동과 교육기부, 자원봉사, 체험활동 등의 학교 문화 조성 그리고 학부모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학교 급식 모니터링 활동의 경우 가장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학교참여 방법. 음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이나 위생상태, 재료 확인 등 자녀가 건강한 음식을 먹기 바라는 모든 부모들의 마음을 담으면 된다. 학교 문화 조성 활동은 학교의 특성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해 특색 있는 활동들을 다양하게 진행할 수 있다. 아버지들이 저녁 시간을 활용해 공부 지도 도움을 주는 학교가 있는가 하면, 어머니들이 학생들의 독서 활동이나 야외 활동을 보조하는 학교도 있다. 학부모, 교사, 학생이 함께 동아리를 운영하거나 자원 활동을 하는 경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춘천시의 경우, 지난해 진행된 학부모 학교참여 활동 중 눈에 띄는 점은 아버지들의 참여 확대다. 여러 학교에서 진행되면서 가장 많은 아버지들의 참여를 이끌어낸 프로그램은 ‘1박 2일 부자캠프’. 학교 운동장에 텐트를 치고 자녀와의 하룻밤을 보낸 아버지들은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학교 교육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게 되었다고 했다. 이외에도 ‘아버지회’가 결성되는 등 체험활동과 교육기부에 아버지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늘어나기 시작했으며, 어머니 중심의 학부모 교육에서 탈피, 아버지들을 위한 저녁시간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기도 했다.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 사업’ 공모 학부모의 학교 교육 참여를 통해 학교 교육의 질을 제고하고 학교의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해 ‘강원도교육청’은 4월 2일까지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일선 학교의 학부모회를 대상으로 학교교육 모니터링, 학부모 교육, 교육기부, 자원봉사 등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학교참여 지원 사업에 대해 활동계획서를 공모하는 것이다. 지원 규모는 학부모회당 300만원 내외로, 선정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춘천시의 경우, 지원 예산이 4천 100만원으로, 학부모회의 학교 참여 수준과 학교참여 활동 계획 및 학교의 지원 정도가 주요 평가 항목,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을 받아 부실하게 운 2013-03-25
- 공감 입시학원과 명문대 재학생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전공설명회에 초대합니다 대학입시전문 공감학원에서는 오는 3월 23일 경희대학교 멀티미디어 대강당에서 전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학교·학과·전공에 대한 충분한 고민과 목표도 없이 점수에 맞춰 학과를 선택하는 고등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인문?사회, 자연?공과계열 전공에 관한 자세한 설명과 대학생들의 생생한 멘토링을 들을 수 있다. 대학연합동아리 위메이저와 UnivPT가 함께하는 이 행사에는 고려대 연세대 경희대 이화여대 중앙대등 명문대 재학생들이 참여하며, 행사에 참여한 고등학생들에게는 자기주도학습 플래너를 증정한다. 신청방법은 공감학원 네이버 카페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메일로 보내면 된다. 전화신청도 가능하니 궁금한 언제든지 문의하면 된다.문의 031-206-950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2
- 스포츠토토, ‘건강·튼튼 대한민국 만들기’ 앞장 토토칠드런리그·해피홈런 통해 어린이와 장애인 건강증진 지원'건강하고 튼튼한 대한민국, 스포츠토토가 지원합니다!'스포츠토토가 어린이들과 신체가 불편한 이웃들의 건강 및 기초체력 증진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 활동을 시작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는 22일 대한민국 어린이들과 장애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4년 연속으로 '토토칠드런리그'와 '해피홈런'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토토칠드런리그' 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한 지역아동센터 스포츠동아리 지원 사업은 2010년부터 시작한 스포츠토토의 대표적인 공익 활동 중 하나다. 전국 25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저소득층 아동들의 건강과 기초체력 증진을 돕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각 기관의 아이들은 축구와 농구, 야구, 태권도, 리듬줄넘기, 저글링, 볼링 수영 등 흥미를 느끼는 스포츠 종목을 스스로 선택해 동아리 활동을 진행한다. 축구종목 14개 기관과 기타종목 11개 기관이 각각 정해진 날짜에 연합캠프를 개최, 도전정신과 협동심, 자신감 등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서류 신청을 마감한 '토토칠드런리그'는 최근 전문 심사위원들의 선정심사를 마치고 본격 지원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장애인 희망싹 돋움 운동용품 나눔 사업'과 '소아암 어린이 체력단련기구 지원 사업'을 통합한 '해피홈런' 역시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이 프로그램은 신체활동이 부족한 장애인과 장기간 투병생활로 고통 받는 어린이에게 체력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동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피홈런'은 스포츠용어인 홈런(Home Run)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거주공간에서 손쉽게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의미다. 전국 38곳(서울 장애인 거주시설 8곳, 각 지방 시도별 장애인 거주시설 2곳씩 30곳) 장애인거주시설에 운동용품을 지원, 거주장애인과 관련 시설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스포츠토토 사회공헌팀은 "소외된 아이들과 장애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한 이번 프로젝트가 벌써 4회째를 맞이했다" 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대한민국 아이들의 기초 체력이 증진돼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스포츠토토가 시행하고 있는 각종 공익활동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스포츠토토의 사회공헌 홈페이지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기(www.csr.sportstoto.co.kr)' 에서 알 수 있다.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2
- 청소년 새 모이주기 자원봉사활동 (사진 3)연수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황규옥)는 지난 4월 5일 테마로 만나는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으로 새 모이 주기 및 환경정화 봉사활동과 유해식물 제거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50여명은 청량산에서 새 모이를 주고 등산로와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환경 취약지역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하였으며 100여명은 승기천을 방문하여 유해식물 제거활동과 지난해 자랐던 덩굴 등을 제거하고 산책로 주변을 청소하는 환경정화 봉사활동으로 진행되었으며, 연수여자고등학교 동아리 흥사단, 플라이트홀릭, 창의발명부, 댄스부A동아리와 인천여자공업고등학교 걸스카우트 봉사단이 참여하여 자원봉사 DAY 활동에 참여하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7
- 청소년문화존 축제 오는 11월까지 인천YWCA, 성산청소년효재단, 한국향토사랑청소년봉단이 공동으로 청소년과 가족들이 함께 주말을 즐길 수 있는 토요 문화축제를 오는 11월까지 20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부평문화의 거리에서 진행한다.청소년문화존 프로그램은 말 그대로 청소년들의 문화를 마음껏 표현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 존을 만드는 것으로 정해진 날짜, 정해진 시간, 정해진 그 장소에 가면 언제든지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와 놀이가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문화존 프로그램은 2000년 인천광역시의 연구 용역으로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인천시에서는 2002년부터 시작하였고. 이후 청소년문화존 프로그램이 정부차원에서 청소년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전국으로 확산된 프로그램이다. 이용은 공연마당과 체험마당이며 공연마당에서는 공연이 가능한 청소년 동아리 출연하여 청소년들의 문화를, 체험마당은 전통 액자, 핸드폰 고리, 전통문양 만들기, 부채 만들기를 비롯한 전통 문화체험과 거울 만들기, 전통음식 체험, 단체윷놀이 등 전통문화에 관련된 체험들을 무료로 할 수 있다. 문의:032-431-816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8
- 밤밭청개구리 청소년 생태조사단 모집 수원환경운동연합은 밤밭청개구리공원을 중심으로 생물자원모니터링을 해나갈 청소년 생태조사단을 모집한다. 동아리 형태로 청소년이 지역 내 생태 및 생활환경을 조사하고, 보전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4~11월 매월1~2회 정도 밤밭청개구리공원과 공원근처의 논, 계곡, 숲 등을 탐사한다. 20명 내외의 중고생을 모집한다. 지원서를 이메일(suwon@kfem.or.kr)이나 팩스(031-223-7939)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223-793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7
- “도서관에서 배운 솜씨, 소외 이웃과 나눠요” 단체 사진 1: 창원도서관 평생학습동아리 회원들로 구성된 아름봉사단원들은 자신들이 익히고 배운 재능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공연사진 : 아름봉사단원들은 가야금, 대금, 서예, 닥종이, 도자기 등 자신들이 배우고 익힌 재능을 치매병원, 요양병원 등에서 정기적으로 공연 봉사한다. 창원도서관에는 도서관에서 배운 재능으로 불우이웃돕기, 재능 기부 등 좋은 일에 앞장 서 활동하고 있는 재능기부 봉사 동아리 ‘아름봉사단’이 있다. 도서관 평생학습동아리 회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불우이웃돕기는 물론 다양한 재능기부로 활기차고 멋진 공연으로 입소문이 나 있다. 세대를 아우르는 이들의 열정적인 활동을 통해 진정한 봉사가 무엇인지 들어봤다. 다양한 도서관 강좌가 매개체창원도서관 아름봉사단은 2005년 창원도서관 안의 각 동아리 활동을 하며 본격적으로 성장했다. 도서관 평생학습동아리 회원들로 구성된 아름봉사단원들은 자신들이 익히고 배운 재능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봉사단 회장 최수련씨는 15년 전 도서관에서 서예를 배우기 시작해 가야금, 유화, 동양화 도자기 등 도서관 프로그램은 거의 다 수료할 만큼 열정적인 배움 마니아다. 갈고 닦은 솜씨를 바탕으로 한 꾸준한 공연 봉사로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총무를 맡고 있는 유영숙씨 또한 아이들과 책을 빌리며 이용하던 도서관에서 한지공예, 닥종이 인형을 배워 치매병원에서 닥종이 인형 재능기부 봉사를 해오고 있다. 봉사단 회원들의 연결고리는 도서관의 다양한 프로그램 동아리가 매개체가 됐다. 진정한 봉사는 마음에서 우러나야 10개 동아리 13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아름 봉사단은 지역에 있는 치매병원, 요양병원, 장애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또한 연말에는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으로 불우이웃돕기도 한다.회원들은 도서관 평생학습프로그램 가야금, 대금, 서예, 닥종이, 도자기 등 자신들이 배우고 익힌 재능을 분야별로 나뉘어 정기적으로 봉사한다. 최 회장은 “요양병원에 공연봉사를 가면 가족은 기억 못해도 가락에 맞춰 춤추는 어르신들을 보면 뿌듯하죠. 어르신들이 공연이 끝나도 잡은 손을 놓지 않고 눈물을 흘려서 떼어놓고 오기가 힘들어요”라고 말했다. 회원들은 “중풍과 치매로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알지 못하는 노인들이 국악 연주를 듣고 즐거워하고, 인형을 만들기 위해 풀칠도 꼼꼼히 하는 모습을 보면 조금이나마 그들의 마음이 치유가 되는 것을 느낀다”며 입을 모았다. 총무 유영숙씨도 “먼저 다가가 도움을 드리겠다고 하니 누군가로부터 도움을 받는 것이 서툴러 빗장을 걸어두었던 할머니가 있었던가 하면 병원 생활자체를 못 견디던 분이 닥종이인형 배우는 시간은 꼭 참석해 좋은 일 한다며 위로 하는 어르신도 있었다. 그들을 볼 때마다 괜스레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고 전했다. 봉사는 내 만족, 바로 자신을 위한 것 공연 봉사의 경우 악기구입비며 이동비 등 적지 않은 사비를 지출하지만 허투루 낭비하지 않고 남을 위한 좋은 일에 쓴다는 자부심이 있다. 아름 봉사단은 다른 봉사단체와는 달리 동아리 회원들이 자신들이 배운 재능을 순수하게 베풀고 나눈다. 최 회장은 “봉사는 누구 강요나 의지로 하는 것이 아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야한다. 힘든 과정을 거쳐 내 자신에 대한 뿌듯함, 내 만족이다. 봉사는 댓가를 바라지 않고 내 능력을 필요로 하는 하고 싶을 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우리처럼 무료로 활동하는 단체는 봉사에 대한 투철한 철학이 없으면 어렵다. 참된 봉사는 바로 자신을 위한 것이며 나눔을 통해 얻는 행복감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가치 있다”고 강조했다.김한숙 리포터 soksook12@hanmail.net 창원도서관, ‘학부모 대상 목요 명품 특강’ 운영창원도서관(관장 정용복)은 자녀교육에 대한 이해 및 건전한 학부모 교육관 정립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자녀교육을 위한 학부모 대상 목요 명품 특강’을 운영 한다. 4월 25일 신동엽특강 ‘초·중등 교과 개편에 따른 스토리텔링수학 똑똑하게 준비하기를 시작으로 7월 25일까지 진행된다. 자기주도학습, 적성과 진로, 자녀의 문제 성향 및 정서 발달 등을 주제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창원도서관 시청각실에서 13회에 걸쳐 진행된다. 5월에 열리는 학부모 교육 특강으로는 ▲부모, 자녀의 꿈에 투자하라(강사: 백진성) ▲꿈과 가치관 교육이 이룬 기적(강사: 김종원) ▲자녀 성공 교육법, 자기주도학습(강사: 고봉익) ▲공부집중력과 스마트폰 절제력(강사: 권장희) ▲내 아이의 천부적인 적성과 진로 찾기(강사: 김상연) 등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학부모가 자녀의 학습, 정서, 인성 등을 직접 지도하는 상담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가정의 큰 부담이 되는 사교육비를 조금이라도 경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학부모들이 수강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수강 신청은 경남평생학습포털(www.gnlifelong.go.kr)을 통해 4월 24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도서관 홈페이지 수강생 모집 안내문을 참고 하거나 평생학습과로 문의 하면 된다. 문의 : 278-2824~6 김한숙 리포터 soksook1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7
- 동부과학교육관 완구실로 놀러오세요 인천 도담도담 장난감월드가 미취학 어린아이들을 위한 공간이라면 인천 만수북초등학교에 자리한 동부과학교육관 완구실은 초등학생을 위한 공간이다. 특히, 과학교과를 좋아하고 실험을 즐겨하는 아이라면 더욱 좋아할 만한 공간이다. 동부과학교육관 완구실에는 국내외에서 구입한 90종 2,000점의 다양한 과학완구가 구비돼 있다. 줄을 잡아당겨 돌린 팽이를 가느다란 실이나 모서리에 올리는 놀이를 통해 회전운동의 원리를 이해하도록 고안된 ‘삼각자이로팽이’를 비롯해 과학완구는 학생들이 가지고 놀면서 그 속에 담긴 과학적 원리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 교육적인 효과가 크다.100명 이하의 동아리 단위로 과학관에 직접 방문하여 다양한 과학완구를 활용할 수도 있다. 과학완구에 대한 사용방법과 관련 단원 및 학년이 잘 안내되어 있어 평소 학교 수업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일반인 대상으로 기회를 확대해 매주 월요일 오후에 동부 관내 초중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과학관에서 과학완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추후 과학완구 활용이나 관리를 잘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완구 대여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과학완구 대여를 원하는 경우 동부과학교육관으로 전화나 FAX로 신청을 하면 되며 대여 기간은 일주일을 기본으로 하고, 원하는 경우 연장할 수 있다. 문의 : 460-6628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7
- Special Part 2 과학중점학교를 가다 _ 의왕 백운고등학교 지난 2009년 교과부로부터 과학중점학교로 선정된 의왕 백운고등학교는 과학과 수학의 집중 교육을 통해 창의성과 인성을 두루 갖춘 미래형 인재를 육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중점반을 운영 중이다. 이를 위해 과학 4개, 수학 3개의 교과 교실을 운영해 수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이론 및 실험 수업을 병행하는 과학심화반을 통해 심도 있는 과학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과학 및 수학 동아리 활동과 체험학습, 다양한 과학 행사 등 세부 활동에 대한 지원도 적극적이다. 학생 스스로 과제 선정해 연구하는 과학교육의 장백운고는 2학년 2개 반, 3학년 3개 반의 과학중점반을 운영하고 있다. 중점반의 과학 수업은 물리Ⅰ.Ⅱ, 화학Ⅰ.Ⅱ, 생명과학Ⅰ.Ⅱ, 지구과학Ⅰ.Ⅱ 등 총 8개 과목을 배우고, 화학실험과 생명과학실험을 1.2학기로 나눠 전문교과과정으로 이수한다.특히,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야간에 진행하는 ‘과제연구’는 3월부터 10월까지 학생 개인 또는 팀별로 과제연구논문의 주제를 정하고 실험과 토론, 연구를 통해 과제를 해결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활동 후에는 연구보고서를 작성해 발표하는 발표회가 열리고, 과제연구의 미흡한 점이나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교사의 지도가 이뤄진다. 또한 대전중앙과학관과 과천과학관 등에서 진행되는 과학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전기연구원이나 이공계대학 등을 견학하거나 외부 강사 초청 강연회를 여는 등 폭넓은 과학 활동 교육도 행해진다.이 학교 자연과학부장인 박형근 교사는 “지난 3년 동안 과학중점교육을 해오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성취도나 성적 등이 향상되는 것을 본다”며 “점수만을 위한 교육이 아닌 학생들 스스로 과제를 연구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적 호기심과 탐구심을 높이고 더 나아가 자기 진로나 적성도 찾아가는 교육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이언스데이와 수학콘서트 등 친숙하게 만나는 과학백운고 학생들은 과학을 수업시간 뿐 아니라 학교생활 전반에 걸쳐 친숙하게 만난다.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이언스데이’와 ‘수학콘서트’는 한 달에 한번 평소 학생들이 하고 싶었던 내용을 주제로 정해 심화실험이나 기타 활동을 교사와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해영 생명과학 교사는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자신의 적성이나 진로도 고민하면서 과학중점반으로 지원할지에 대해 판단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의왕시의 지원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도 없다. 또한, 백운고의 과학 동아리 ‘흰구름 사이언스’는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 내에서 우수 동아리로 손꼽히며, 9월에 열리는 학교 축제에서도 과학부스를 마련해 과학실험탐구대회를 여는 등 학교생활 곳곳에서 과학을 만난다.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오는 19일에는 과학탐구실험, 생태탐구, 물컵낙하대회, 글짓기 및 과학상상화 그리기 등 다양한 과학의 날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미니인터뷰_백운고 전무열 교감 -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된 후, 어떤 변화가 있었나?과학이나 수학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전반적으로 높아졌고, 중점반 학생들의 학업 집중도와 성취도가 향상됐다. 2년제 이상 대학 진학자 비율도 2년 전에 비해 10%이상 증가 했다.- 앞으로의 계획은?외부강사 초청강연이나 과학관 등과 연계한 체험활동 등 과학중점과정 특성화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학생 스스로가 연구하는 과정을 계속적으로 지원해 21세기에 맞는 자기주도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7
- 스타샘] 잠실여고 안연근교사 진로진학 지도 베테랑인 안연근교사는 전국 방방곡곡에서 러브콜을 받는 ‘전국구 스타샘’이다. 올해 들어서만도 부산, 남원, 울산, 전주, 제주까지 10여 곳을 돌며 학생, 학부모, 교사를 위한 지역 순회 진학설명회를 열었다. 특히 올해는 수능시험 체제가 바뀌기 때문에 일선 학교 현장에서 다급하게 SOS를 청하는 일이 많다. 그의 교실은 ‘대한민국’그는 현재 ‘친정 격’인 잠실여고를 잠시 떠나 EBS 전속교사로 파견 근무 중. 교육청과 연계한 지역 순회 입시설명회 외에도 EBS의 ‘대학입시, 그것이 알고 싶다’, ‘진로와 진학 네 꿈을 펼쳐라’ 프로그램에도 고정 출연 중이다. 뿐만 아니라 전국진학지도교사협의회 대입전형위원회 위원장, 서울진학지도협의회와 서울진학진로연구회 자문위원까지 맡아 ‘월화수목금금금’의 숨가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진학지도는 끊임없이 공부해야 합니다. 연초에는 입시의 큰 그림을 짚어주어야 하고 여름 무렵 대학 마다 입시 요강을 발표하면 여기에 맞춰 전략을 짜죠. 특히 대학들은 전형을 수시로 바꾸기 때문에 계속해서 내용을 업데이트해야 합니다. 모의고사 때마다 학생 성적 분포도를 분석하는 건 필수고요.”1,2점 차로 지원 대학이 엇갈리는 사례는 비일비재하다. 이 때문에 그는 온갖 자료와 씨름하며 최상위권부터 중하위권까지 입시전략 X파일을 머릿속에 축적해 놓고 있다. “용인대, 강남대를 낙방하고 재수를 고민하는 고3생에게 가천대 추가 모집을 공략해 보라고 조언했죠. 합격 후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습니다.” 몸은 고달프지만 교사로서 보람은 무척 크다. 자식 대학 보내며 얻은 깨달음 ‘입시는 전략’교직 26년차 사회선생님인 그가 진학에 관심을 갖게 된 건 200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입시가 복잡해지면서 학생, 학부모가 입시철만 되면 사교육 컨설팅 시장으로 몰려가더군요. 공교육 교사로서 뒷짐만 지고 있을 수 없더군요. 때마침 대학교육협의회에서 진학상담교사를 모집하길래 자원에서 온라인 상담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파고들었죠.”기껏 대학에 합격하고도 입시철 되면 머쓱하게 대입 원서 내미는 반수생 제자들 보면서 더욱 진학에 매달렸다. “진학지도를 제대로 못한 교사 책임이라는 자괴감이 들더군요. 제자들이 인생을 허비하지 않도록 도와주고 싶었습니다.”특히 그 자신이 아들, 딸 대입을 치르는 학부모 입장이 되어 보니 입시전략의 중요성을 절감했다. “진학 이 내 주전공인데도 정작 내 자식 입시는 관여하지 않았어요(웃음). 서울대를 목표로 했던 딸이 수학 때문에 떨어져 서울의 모 대학에 들어갔어요. 이듬해 수능 3개월 남겨두고 시험을 다시 보겠다고 어렵게 말을 꺼내더군요. 그때부터 치밀하게 전략을 짜서 준비한 덕분에 고대에 합격했습니다.”온갖 자료에 파묻혀 진학의 핵심을 꿰뚫으며 해석 능력을 갖추기까지 10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사이 그에게는 내공 갖춘 진학 전문가라는 타이틀이 얹어졌다. 안 교사는 학부모 설명회 때마다 자녀의 점수에서 ‘부모 희망치’를 과감히 버리라고 조언한다. “진로를 정할 때는 자녀에게 꿈과 용기를 북돋워주면서 자신감을 심어줘야 하지만 진학은 냉정해야 합니다. 전국 수험생 가운데 내 아이의 포지션을 객관적으로 판단한 다음 입시 요강을 분석해 목표 대학 순위를 정해야 합니다. 사실 아이마다 ‘공부 그릇’의 크기는 다 다릅니다. ‘점수가 오르겠지’ 막연한 기대감으로 그릇된 전략을 짜는 학부모를 만날 때마다 안타깝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논술과 입학사정관제를 꼽는다. “4~5등급 수준의 학생이라면 논술이 아닌 적성시험을 준비해야 하는데도 욕심을 부려 논술전형을 노렸다 결국 수능 최저등급을 맞추지 못해 낙방하는 학생들 많이 만납니다. 동아리, 봉사 활동 많이 했다고 입학사정관제에 도전하는데 아이들도 많지요. ‘뚜렷한 결과’를 보여주지 못하면 입학사정관제는 뚫기 힘듭니다.” “대학, 점수로 쇼핑하지 마세요”바뀐 수능의 특징, 입시 낙방생들의 공통적인 패인,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조언 등 진학 관련 이야기를 쉴 새 없이 쏟아내는 그에게선 안타까움이 묻어난다. “대학에서 무슨 공부를 할지 치열하게 고민하지 않고 학생과 학부모들은 성적이란 ‘가격’을 가지고 대학을 쇼핑하듯 골라요. 진학 지도를 하면 할수록 진로 교육이 중요하다는 걸 뼈저리게 느껴요. 앞으로는 진로와 진학을 연계한 대학 제대로 가기를 집중적으로 파고들 생각입니다.”2011년 9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파견교사를 시작으로 잠실여고를 떠나 진학에만 올인한지 2년 반 남짓. “학교 울타리를 벗어나 대학민국 입시 최전선에서 넓은 세상을 본 건 행운이었습니다. 하지만 교실이 무척 그립네요. 얼마 전 지방 출장 때문에 KTX 탔다 승무원으로 일하는 옛 제자를 만났어요. 학창시절 공부는 썩 잘하지 않았지만 어엿한 사회인으로 밝고 당당하게 사는 모습이 흐뭇했습니다. 역시 ‘내 자리’는 학교입니다. 내년엔 꼭 고향인 잠실여고로 복귀해 재미나게 수업하면서 내가 쌓은 진학 노하우를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쏟아 붓고 싶습니다.” 주말도 반납한 채 시간 쪼개가며 사는 그의 얼굴에는 제자를 향한 진한 그리움이 묻어났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