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현' 검색결과 총 5,82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현/장/점/검] 택지개발예정지구 광명시 일직동 “10년전 남서울역사(현 고속철도 광명역사) 건립이 시작될 때부터 말은 많았는데, 이제 정말 개발이 되긴 되나봐요.” 경부고속철도 광명역 인근 일직·소하동 주민들은 지난 5일 건설교통부의 역세권 개발 계획이 발표되자 술렁이고 있다. ◇ 택지개발 발표에 ‘냉담’ = 주민들은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사실에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그동안 광명시는 고속철도 광명역 인근 40만여평을 국제업무단지, 물류정보센터, 백화점, 오피스텔 등 상업업무지역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혀왔다. 그러나 정부가 7400세대 주거단지 조성을 위주로 한 택지개발 계획을 발표하자 어리둥절한 표정이다. 일직동 주민 김 모(54)씨는 “시가 공공연히 역세권을 상업업무지역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혀왔는데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라며 “역 주변은 상업업무시설이 들어서리라 믿지만 생각하지 않았던 주거단지가 들어선다니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주민공람기간 동안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제출하는 한편, 향후 구체적인 계획수립 과정을 주시하겠다는 입장이다. ◇ “고향 떠나지 않겠다”= 대다수 주민들의 최대 관심사는 보상문제다. 현재 일직동 일대 땅값은 논밭의 경우 평당 150만∼160만원, 대지는 평당 300만∼40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이 지역 공시지가는 30만∼40만원선에 불과해 제대로 된 보상이 가능하겠느냐고 우려했다. 특히, 원주민들은 이주대책으로 인해 고향을 떠나게 되지 않을까 걱정이다. 주민 최 모(45)씨는 “수대에 걸쳐 고향을 지켜온 원주민들의 경우, 개발은 돼야 하지만 고향을 떠나지 않겠다는 것이 최대 요구”라고 말했다. 일부 주민들은 일터를 잃게 되는 만큼 생계대책도 보상문제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곳 주민들은 향후 이주대책 마련시 기존 지역내에 주거단지나 상업용지 우선 분양 등을 통해 보상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주민 최씨는 “역사건립 당시 보상심의 과정에서 주민들이 이주 및 생계대책을 요구했으나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았었다”며 “보상대책위 등을 결성, 조직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부동산 투기 의혹 = 광명역 일대 택지개발계획이 발표되자 이 일대 부동산에는 개발정보, 지가동향 등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택지개발계획이 발표되기 전인 지난 한해동안 비교적 부동산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투기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소하2동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현재 광명역사 앞 토지매매가는 160만∼190만원, 역사 뒤편은 130만∼150만원선. 대지의 경우 최고 평당 500만원을 호가하지만 실거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주민들과 부동산 관계자들에 따르면 그동안 개발 기대감에 소규모 거래 외에는 부동산 거래가 거의 없었으나 지난해 갑자기 토지거래가 늘었다. 또 택지예정지구에 포함되지 않은 외곽지역 땅값도 상승하고 있다. 인근 가학동의 경우, 지난해 평당 20만원(평당)에 거래되던 토지가 40만∼50만원으로 올랐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개발 얘기가 처음 나온 뒤로 전답이 평당 8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올랐고, 지금은 180만∼200만원까지 올랐다”며 “작년에 거래가 많았는데 환지 등을 기대하는 투기성 거래로 보인다”고 말했다. 2003-03-11
- 대우건설, 안산 성포주공3단지 재건축 수주 대우건설은 경기 안산시 성포동 성포주공3단지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재건축사업은 700가구 규모의 기존 아파트를 용적률 250%를 적용, 24평형 356가구, 33평형 724가구, 42평형 200가구 등 1280가구, 지상18~22층 17개동의 대단지 아파트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대우건설은 내년 4월 사업인· 허가를 받아 5월부터 주민을 이주시킨 뒤 2005년 3월 착공과 함께 일반분양을 실시할 예정이며 입주 시기는 2007년 11월로 잡고 있다. 대우건설은 안산 성포주공3단지가 용적률 77.3%의 저밀도 아파트단지여서 사업성이 뛰어나고 지하철 4호선 중앙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 교통이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2003-03-11
- SK건설, 경기도 교육청으로부터 감사패 받아 - SK건설, 경기지역 13개교에 전산실습용 컴퓨터 총 251대 기증 - 기자재 클리닝(Cleaning) 등 향후 고장 수리까지 SK건설 문우행사장은 3월 10일 경기도 교육청에서 윤옥기 교육감으로부터 경기지역 교육환경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SK건설이 사무환경 개선으로 교체된 데스크탑 PC 201대와 노트북 50대를 지난 2월 17일부터 22일까지 경기지역 12개 초등학교와 1개 중학교에 기증한 것에 따른 것이다. 또한 SK건설은 기증한 컴퓨터에 대해 클리닝과 설치 및 향후 1년간 발생할 수 있는 고장수리도 해주기로 했다. 윤옥기 교육감은 전달식에서 “교육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SK건설이 기증한 컴퓨터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대해 SK건설 문우행 사장은 “단순히 장비를 기증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기증학교에 대해서 지속적인 협조와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SK건설은 지난 2월, 컴퓨터 기증을 위해 경기도 교육청에 의뢰, 벽지(僻地)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기증희망학교를 추천받아 가평군 84대, 양평군 41대, 여주군 43대, 포천군 38대를 기증한바 있다. LG건설, 성남 성원ㆍOPC아파트 재건축 사업 수주 ◇ 성원ㆍOPC아파트 16~21평형 765가구, 24~43평형 979가구로 탈바꿈 ◇ 최근 舊시가지 中心, 활발히 진행중인 성남지역 재건축 시장 첫 진출 LG건설은 10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성원ㆍOPC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 했다고 밝혔다. 성원ㆍOPC아파트 재건축조합은 8일 분당 주택전시관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임시총회를 갖고 LG건설을 재건축 시공자로 선정했다. 성원ㆍOPC재건축 공사는 기존 성원아파트와 OPC아파트가 하나의 조합으로 뭉쳐 재건 축사업을 추진하는 곳으로, 성원아파트(16~21평형), OPC아파트(16,20평형) 총 765가구 로 구성돼 있다. 용적률 251.8%를 적용, 지상 10~22층 14개동 △24평형 202가구 △32평형(AㆍB) 687가 구 △34평형 36가구 △43평형 54가구 등 총 979가구로 신축된다. 가구당 이주비는 평형별로 6천만원~8천만원이 지급되며, 올해 하반기부터 이주에 들어 가 내년 상반기에 착공, 2006년도 말에 입주를 완료할 계획이다. ‘LG성남자이’가 들어설 하대원동 일대는 성남 구도심 남쪽에 위치하고, 지하철 8호 선 모란역 인근에 위치,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또한 분당 생활권에 인접해 다 양한 편익시설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서쪽으로는 대원공원, 북쪽으로는 하대원소공원 등 대규모 녹지공간이 위치해 있어 조망권이 탁월하다. LG건설은 단지내에 맞벌이 부부를 위한 ‘탁아시설’를 비롯, 어린이전용 도서관을 운영하고, 지상공간을 공원화한 데크식 주차장 설치하는 등 환경친화적인 단지로 조성 할 계획이다. 한편, 성남지역은 지난해 군용항공기 기지법 개정으로 건축물 높이 제한이 완화되어, 성원ㆍOPC아파트외에도 올림픽, 산호맨션 등 구시가지 노후 아파트 단지들을 중심 으로, 재건축 ‘붐’이 일고 있다. 동문건설, 일산 굿모닝힐 분양 동문건설(주)은 일산구 장항동 호수공원 앞에 위치한 동문건설 모델하우스에서 경기도 고양시 사리현동에 건립되는 ''일산 동문아파트 굿모닝힐''을 분양하고 있습니다. 15층, 26PY-78세대, 31PY-479세대, 총 557세대로 구성되며 아파트 8개동 및 부대복리시설로 구성이 됩니다. 동문건설(주)이 올해들어 처음으로 공급하는 ‘일산 동문아파트 굿모닝힐’에는 이러한 장점이 있습니다. 1. 위 치 : 경기도 고양시 사리현동 188-2번지외 16필지 2. 대지 면적 : 58,370㎡(17,656평) 3. 건축 면적 : 5,449㎡ (1,648평) 4. 공급 규모 : 아파트 8개동 및 부대복리시설 지상 13~15층, 26PY-78세대, 31PY-479세대, 총 557세대 (총 825세대 중 1,2차분 공급) 5. 용 적 율 : 99.20 % 6. 건 폐 율 : 9.33 % 7. 분양 시기 : 3.11(화)-M/H 오픈, 3.17(월)-고양시 1순위 접수 8. 입주 예정 : 2004년11월 입주예정 (정확한 날짜는 추후통보) 9. 분양 가격 : 평당 510만원대 10. 금융 조건 : 중도금 1,2,3차 無이자융자 실시 11. 단지특성 1) 향기발현아파트 시공(거실- 아로마 향발생장치 설치) 2) 전세대 일자형 남향 배치, 3-Bay평면설계, 용적률 99%, 동과 동사이의 거 리가 넓어 채광과 환기가 뛰어남. 단지 내 쾌적함 극대화 3) 주변이 자연지역으로 전원아파트 12. 마감자재 : 음식물탈수기, 가스쿡탑/오븐, 반찬냉장고, 식기세척기, 칼라액 정홈오토메이션, 온돌마루, 무인경비시스템(공동현관)설치, 향발 생장치 등 현대식 인테리어 및 최고급 마감재 사용. 13. 입지여건 1) 교 통 - 지하철 3호선 연장선인 일산선 원당역 인접 벽제I.C (개통예정)가 바로 연결됨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통일로, 39번 국도, 서오릉로 등 이용가능 2) 생활편익시설- 일산신도시와 인접하며 신도시의 편의시설을 이용가능. 단지 바로 옆에는 벽제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음. 14. 투자 가치 1) 일산신도시와 인접지역이면서도 전세대 일자형 남향배치로 쾌적한 단지구성 2) 중도금 1,2,3 차 중도금無이자 융자실시로 내집마련의 기회제공 3) 중소형 평형 공급으로 저금리시대 임대사업도 유망 분양문의 : 031 -906 -0090 (동문건설(일산] 모델하우스) 2003-03-11
- 사람과사람 관련 기사 ■공정거래위원회 ◇국장급 전보 △중앙공무원교육원 허 선 △국방대학교 주순식 ■특허청 △정보자료관 이은우 ■경기도교육청 △수원여고 행정실장 김영수 △청명고교 " 이광우 △도 교육정보연구원 총무과장 신현성 △이매고교 행정실장 이준우 △한솔고교 " 강인식 △여주자영농고 " 김용수 △경기체고 " 박치원 △화홍고교 " 남창희 △용호고교 " 이문수 △숙지고교 " 한근석 △송현고교 " 김창수 △백마고교 " 이운혁 △저동고교 " 이기택 △토평고교 "안교성 △남양주교육청 관리과장 이원도 △고양교육청 " 박종만 △파주교육청 " 이용익 △백신고교 행정실장 신종선 △풍덕고교 " 박광근 △태장고교 " 서남철 △흥진고교 " 정윤경 ■전북체신청 ◇우체국장 △순창구림 박용래 △정읍감곡 강미경 △전주대 김영중 △전주진북 박창근 △전주금암 오정순 △전주 진북2동 김현자 △제89군사 김정기 △전북대 한송연 △전주법원 이윤 △정읍태인 최광순 △임실관촌 이동진 △고창대산 허정주 △전주3공단 정의락 △군산회현 양동순 △군산임피 허종만 △진안용담 이형문 △진안안천 이영남 ◇실·과장 △고창 우편물류과장 최정일 △임실 " 박헌국 △완주 " 황호일 △동전주 경영지도실장 최인식 △정읍 " 정순덕 △임실 영업과장 이영화 △고창 마케팅지원실장 정연순 △군산 우편물류과 운용실장 강행석 ■산재의료관리원 ◇전보 △기획팀장 오규진 △기획팀 차장 김광중 이진수 ■창원시 △기획관리실장 최판동 △총무국장 송병진 △환경복지국장 이종구 △경제통상국장 박종훈 △의회사무국장 최우환 △녹색도시관리사업소장 박무홍 △감사담당관 김일곤 △공보담당관 차상오 △총무과장 임형준 △주민자치과장 오장환 △문화체육과장 강영모 △환경보호과장 이주성 △사회복지과장 공원환 △위생과장 김태중 △경제통상과장 윤찬원 △기업지원과장 강시갑 △세무과장 최무홍 △교통행정과장 정현재 △녹지과장 백권수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정종식 △녹색도시관리사업소 시설운영과장 하영평 △" 녹색미화과장 김옥곤 △" 공원관리과장 고희석 △" 생태보전과장 정석원 △시립도서관장 배병화 △농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장 문찬인 △동읍장 오정계 △북면장 배경한 △대산면장 주성회 △의창동장 정판종 △명곡동장 김종식 △봉림동장 최길성 △중앙동장 강용실 △용지동장 안삼두 △상남동장 신종우 △가음정동장 장해수 △성주동장 이병찬 △웅남동장 구현서 △보건소 보건사업과장 김목민 △"건강증진과장 이인호 △도시계획과장 이중석 △도시개발과장 김태규 △도로관리사업소장 김종술 △주택과장 김태영 △허가민원과장 김동하 △팔용동장 김성대 △도시문화건설지원팀장 직무대리 김용필 △반송동장 직대 황양원 △사파동장 직대 오세일 ■㈜머큐리 △전무(IMT/교환 총괄본부장) 조윤제 △전무(Solution 사업본부장) 이백선 △함정오(KOTRA 꽝조우무역관장)씨 빙모상, 28일 오전 8시30분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30분, (02)3010-2264 △서춘원(전 대전일보 사장)씨 별세, 동명씨 부친상, 정기용(이라체코리아 대표이사)·최상수(재미)·임병만(동양오리온투자신탁증권 법인부장)·카즈(재일)씨 장인상, 28일 오전 3시15분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30분, (02)921-1899 △권덕봉(전 조선일보 천안지국장)씨 별세, 혁선(모든종합건설 대표)·혁문(재캐나다)·혁범(제일은행 직원)씨 부친상, 28일 오전 8시 서울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8시, (02)868-5000 △이길수(두산㈜ 직원)·기환(토문엔지니어링㈜ 직원)씨 부친상, 이경희(동남기술단㈜ 기술이사)씨 장인상, 28일 오전 7시28분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20분, (02)3010-2237 △최해선(건축업)·순필(여주군 공무원)씨 부친상, 이준순(서울시교육청 공보실 장학사)·이재성(충북대 교수)씨 장인상, 28일 오전 11시 흥덕천주교회, 발인 30일 오전 8시, (043)271-1620 △노준환(자영업)·명환(자영업)·영환(㈜대우인터내셔널 차장)씨 부친상, 최연호(이서플라이 대표)·송영석(국민건강보험공단 주임)씨 장인상, 28일 오전 7시30분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5시, (02)3010-2235 △최종경(사업)·종구(세천동양한약방원장)·정기(법무사)씨 부친상, 김창엽(전 중앙일보 기자)씨 장인상, 28일 오전 10시 대전 보훈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 (042)935-5499 △김종현(잠실뉴스타관광호텔 총무부장)씨 모친상, 김성용(㈜농심 연구실 과장)·박홍석(아시아나항공 관리부 주임)씨 장모상, 28일 오전 9시30분 광명성애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30분, 017-272-2076 △박우병(전 도봉구청 행정관리국장)·관병(자영업)씨 모친상, 이갑용(자영업)·전한순(자영업)·김성관(㈜삼진건설 대표이사)·강신민(대전우송공업대 교수)씨 장모상, 28일 오전 7시44분 서울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10시, (02)760-2014 △김경호(삼성증권 송파지점 과장)씨 모친상, 28일 오전 3시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30일 오전 10시, (053)959-4406 △강병희(인하대 교수)·병철(전 SK 야구감독)·병진(남영교역 대표)씨 모친상, 허종수(수산진흥원 연구원)·황창선(전 부산대 교수)·윤성대(자영업)·임택재(임치과병원장)씨 장모상, 28일 오전 10시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 (02)3410-6916 △윤덕영(다보건축㈜ 상무이사)·세영(자영업)·기영(충암고 교사)씨 모친상, 성준(Solomon Korea 대리)씨 조모상, 함정오(한국무역진흥공사 부장)씨 장모상, 28일 오전 8시30분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30분, (02)3010-2264 △강동석(㈜뷰디자인 이사)·효승(㈜동아오츠카 과장)·성국(자영업)씨 백씨상, 28일 오전 11시45분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30분, (02)3010-2253 서영훈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29일 오전 11시 서울 은평구 구산동 결핵환자들의 집단 거주지를 찾아 197세대 300여명에게 설맞이 ‘사랑의 선물’을 전달. 방용석 노동장관은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강성심병원을 방문, 입원중인 산업재해 환자를 위로하고 위문품을 전달. 이교용 우정사업본부장은 30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서 직원 50여명과 함께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편안한 귀성·귀경길과 즐겁고 건전한 설 명절 보내기 운동’을 전개. 이상룡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29일 강원도 원주 사회복지시설 ‘천사의 집’을 방문, 쌀과 의류 등 900여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 이승희 국무총리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장은 29일 오후 2시 세종문화회관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학교폭력 예방 교육자료 발표회를 개최. 손학래 철도청장은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서울 동대구 부산 순천지역권의 철도 주요역 등 현장을 방문, ‘설날안전수송’을 독려. 2003-01-29
- 안산시민 61%, 시화호 경정장 반대 경기도 안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시화호 경정장 유치계획에 대해 안산시민들의 61%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민들의 절반 가량이 현재까지의 송진섭 안산시장의 시행수행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안산내일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 안산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민들의 61.0%가 ‘사행성조장과 시화호 오염이 우려되는 만큼 추진해서는 안된다’고 응답했다. 반면, ‘세수확대와 관광도시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추진해야 한다’는 응답은 30.2%에 불과했다. 송 시장의 시정수행에 대해 안산시민의 47.6%가 잘하는 편(아주 잘하고 있다 6.2%, 다소 잘하고 있다 41.4%)이라고 응답했고 잘 못한다는 응답은 17.7%(다소 잘 못한다 1.8%, 아주 잘 못한다 15.9%)로 나타났다. 그러나 ‘잘 모르겠다’는 유보적 의견도 34.7%에 달해 현 시장의 시정 수행에 대한 평가가 8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으로 인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한길리서치측은 분석했다. 송 시장의 시정수행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한 시민들은 가장 잘하고 있는 점으로 ‘계획적인 도시개발(26.5%)’과 ‘여론수렴과 시민참여를 통한 참여행정(25.3%)’을 많이 꼽았다. 그러나 부정적인 응답자들도 가장 못하고 있는 점으로 ‘여론수렴이나 시민참여등 참여행정 부족(27.8%)’를 꼽아, 송 시장의 여론수렴 등 참여행정에 대해 상반된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지층에 편중된 여론수렴이 이뤄지는 것으로 보여 반대여론에 대한 폭넓은 수렴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안산시민들은 향후 안산시 거주 의향을 묻는 질문에 62.2%가 ‘앞으로 계속 안산시에 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계기가 되면 안산시를 떠날 생각’이라는 응답도 27.6%나 됐고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유보적 의견은 8.8% 였다. 이처럼 시민들이 이주의향이 있거나 정주의사가 확고하지 않은 경우(36.4%)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안산지역의 향후 인구이동율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설문조사는 3월 5∼6일 이틀간 안산시에 살고 있는 만 20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이다. 2003-03-09
- 삼성전기 광픽업 1위로 육성 삼성전자의 복합저장 매체 콤보 드라이브의 핵심기술인 콤보용 광픽업 기술이 삼성전기로 이관됐다. 20일 삼성전기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로부터 콤보 광픽업 기술을 인수했으며 관련 연구인력 등이 삼성전기로 옮겨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콤보 드라이브 픽업사업 제조 및 기술, 개발은 삼성전기가 주관하며 300여명의 인력과 73억원의 자산, 삼성전자의 광디바이스 사업부장인 이주형 상무가 삼성전기로 전입해왔다. 콤보드라이브는 DVD플레이어 기능과 CD-W 기능이 합해진 것으로 최근 데스크탑과 PC에 필수 부품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매출증가와 함께 IT 분야의 기록계 분야까지 사업확대로 인한 전반적인 픽업 사업을 주도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광픽업 제품은 이미 삼성전기가 대부분 생산해오고 있었으나 삼성전자의 콤보 광픽업 제품까지 맡게 돼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며 “삼성전기가 계획하고 있는 1위 육성제품에 광픽업도 합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 사업이관으로 부품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삼성전기에 탄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이관 조치는 삼성의 각 계열사의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삼성전자는 효율성을 강화하고 삼성전기는 부품업체로 강화하기 위해 삼성 전자계열사간 논의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2003-01-20
- 중국, 비밀리에 농지거래 실험 중국이 1949년 공산당 집권 이후 국유화했던 농지의 거래를 허용하는 개혁 실험을 비밀리에 시작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10일 보도했다. 이 실험에 따라 몇몇 도시가 특정한 범주의 토지에 대한 사용권을 중앙정부의 승인 없이 건설개발업자들에게 매각할 수 있게 된다고 신문은 말했다. 지금까지 지방당국은 농촌 토지를 건축용 대지로 전환할 때 매번 중앙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했다. 그러나 모든 농지가 매각 가능한 것은 아니며 2억여 농가에 배정돼있는 8600만㏊(8600억㎡)의 농지는 개발업자들이 손대지 못할 것이라고 농업부 관계자들은 말했다. 이 관계자들은 농촌지역의 집단소유 토지 약 4100만㏊중 일부만이 거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진행중인 이 실험적 농지개혁이 성공한 것으로 판단되면 중국 농촌의 도시화는 상당히 가속될 것이라고 신문은 말했다. 이 실험 대상으로 지정된 4개 도시들은 제지양성의 항조우, 후조우, 헤난성의 안양, 안후이성의 우후 등이며 이밖에 상하이, 광동성의 션데, 후지안성의 장조우 등도 실험참가를 신청했다고 소식통들은 말했다. 장쩌민 국가주석은 지난달 전국대표대회에서 중국이 농지 거래를 허용하는 조치를 취해야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장 주석은 또 경제 효율성을 증진시키는 방안으로 농촌의 도시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중국의 농업종사 인구는 대략 4억명 가량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나 농가 1가구당 경작지 면적이 0.5ha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생산 효율성이 극히 낮은 상태다. 농촌문제 전문가들은 전체 농민 중 최소한 2억명이 잉여인력이며 향후 20년간 이들을 도시지역으로 이주시켜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2002-12-11
- 르포 - 절대 빈곤층의 겨울나기 거리노숙자 400여명, 무료급식 이용자 2000명, 노숙자쉼터 생활자 2500명, 부랑인복지시설 3000명, … 절대빈곤층만 40만명’ 세계적 도시 서울을 살아가는 또다른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지하철역이나 쪽방, 노숙자쉼터 등에 둥지를 틀고 지친 삶을 이어가고 있었다. 서울시내 웬만한 자치구 전체 인구와 맞먹는 이‘소외된 사람’들은 일년중 이맘때가 가장 무섭다. 몇 년처럼 느껴지는 겨울 몇 달을 살아가는 게 너무 힘들기 때문이다. 이들이 지친 어깨를 기대고 있는 곳들을 찾았다. 종로구 돈의동 ‘쪽방’, 영등포구 문래동의 노숙자쉼터 ‘자유의 집’ 등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은 바로 얼마 전까지 우리 주변에서 살던 이웃들이었다. /편집자주 ‘쪽방’이라는 낯선 이름이 일반인들에게 알려진 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 혼자 살아가는 빈곤층들의 은밀한 잠자리인 쪽방은 그러나 꽤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었다. 50년대 처음 형성된 쪽방 지대는 원래 지방에서 상경한 사람들이 잠시 머물거나 윤락녀들이 거주하는 여관 밀집촌이었다. 그러다 70년대 중반 윤락녀들이 집중단속으로 이곳을 떠난 뒤 쪽방은 종로 인근에서 허드렛일을 하는 집없는 독신자들의 집단주거지로 바뀌었다. ◇외로운 쪽방 사람들=쪽방에서 살고 있는 이 모(56)씨의 겨울나기는 쉽지 않다. 그나마 날이 따뜻할 때 이씨는 종묘공원에서 붓글씨를 썼다. 한자(漢字)를 대하는 수준이 예사롭지 않았다. 이 씨는 종묘공원을 찾은 노인들에게 명심보감 구절이나 직접 지은 즉흥 시를 써주고 몇천원씩을 받았다. 이곳을 찾는 노인들도 소외된 사람들이라 이들 주머니에서 나오는 수입이라야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나마 하루하루 살아가는 데 커다란 도움이 됐다. 그러나 이마저도 겨울이 되자 쉽지 않게 됐다. 단속도 단속이지만 손이 얼어 글이 제대로 써지기 않기 때문이다. 쪽방 사람들은 한결같이 외로워했다. 추운 날씨보다도 매일 혼자서 비좁은 방안에 있어야 한다는 게 이들에게는 더욱 힘든 일같이 보였다. 몇 번이나 자살을 시도했다는 이씨는 “이렇게 오랫동안 얘기해본 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잘 안난다”면서 “하루하루를 지내기가 너무 외롭다”고 말했다. ◇”아무나 노숙자 될 수 있다”=영등포구 문래동에 위치하고 있는 ‘서울 자유의 집’은 현재 우리나라 최대의 노숙자 재활 쉼터다. 대지 2000평에 3개 건물이 있는 이 곳은 현 수용인원만 약 650 여명. 겨울철인 요즘은 하루에도 10여명의 노숙자가 고단한 몸을 이끌고 ‘자유의 집’이라는 둥지를 찾는다. . 이곳에 거주하는 노숙자들에게 이번 겨울은 어느 때보다 추울 전망이다. 경제 사정 때문에 더 많은 지원을 못 받는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라 새롭지도 않다. 그러나 이들의 마음을 더 차갑게 하는 건 주민들이 편견과 님비 현상 때문이다. 인근 주민들은 노숙자의 집이 들어서고 나서 일부 노숙자들의 술 주정과 구걸 등을 이유로 이곳의 이주를 위한 대책위원회까지 구성한 상태다. 인근 상가 술집 주인들도 이들이 돈 없이 술을 마시고 행패를 부린다며 ‘자유의 집’에 대한 감정이 좋지 못하다. 일부 주민들은 이곳을 ‘혐오 시설’이라고 규정하기도 한다. 이에 대해 서계식 기획관리실장은 “노숙자의 대부분은 IMF 이후 삶의 터전을 읽은 우리들의 아버지며 남편들이다”며 “우리 사회 누구도 노숙자가 되지 말라는 법이 없다”고 말했다. 현재 노숙자의 집 세탁 업무를 도와주면 사는 임 모(46)씨도 IMF 이전에는 어업에 종사하는 선주였다. 임씨는 구제금융 이후 모든 것을 날리고 경상도 안동 등지에서 머슴 생활을 하다 서울까지 흘러들었다. 임씨는 “머슴생활을 할 때는 글자도 모르는 척 해야 쫓겨나지 않았다”며 “부자는 아니어도 고기 잡으며 살던 몇 년 전이 꿈 같다”고 덧붙였다. 정 모(44)씨도 97년 이전에는 가내수공업을 하는 공장의 사장이었다. 경제가 안 좋아지면서 공장을 잃고 아내와 하나 있는 자식과도 생이별을 했다. 설상가상으로 당뇨 합병증까지 앓게 된 정씨가 6개월 전 이곳에 왔을 때 몸무게는 정상일 때보다 36㎏ 적은 46㎏. 지금은 자유의 집에서 치료를 해줘 많이 회복됐지만 곧 이곳을 나가야 돼서 막막하다. 정씨는 “다른 곳에 가면 저녁때만 머무를 수 있다”며 “그러다 보면 병이 덧나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심란해했다. “노숙자 이거 특별한 사람만 되는 게 아니에요. 제발 도와주지는 못해도 혐오시설이라고 폐쇄해야된다는 말만하지 말아 주십시오.” / 장유진 김은광 김남성 기자 ujinny@naeil.com 2002-11-29
- 외면받는 서울시 리모델링 임대아파트 활용방안 서울시가 공동주택의 리모델링사업에 따른 이주대책으로 임대아파트 활용 방안을 밝혔지만, 기존 임대아파트 거주자와 리모델링사업 이주자 모두 반발하고 있다. 서울시 도시개발공사는 마포구 창전동 마포서강시범아파트 리모델링사업 결정에 따라 공사기간동안 노원구 상계·중계동과 강서구 방화동 등의 임대아파트를 활용해 입주자들을 이주시키는 방안을 도입키로 했다. 그러나 사업지 거주자가 리모델링 기간동안 임대아파트로 이주할 경우, 임대아파트에서 내몰리는 수급권자와의 마찰이 예상된다. 또 마포서강시범아파트 주민들도 기존 재개발 방식의 이주대책이 아닌 임대아파트로 이전할 경우 이전 거리가 멀고, 자녀 교육문제 등의 이유를 들어 반대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소 6개월부터 1년까지 진행되는 리모델링 사업 기간 동안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는 곳으로 이주하는데 따른 부담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시는 도시개발공사에 리모델링 사업을 위탁하는 아파트에 한해서만 임대아파트 이주자격을 부여키로 했다. 특히 그동안 공동주택의 리모델링 사업을 실시하는데 있어 이주대책이 가장 문제시돼왔던 점에 비춰, 도시개발공사 소유 임대아파트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서울시 관계자는 “리모델링사업 시행을 위해 상시적인 이주단지 건설 등이 논의돼 왔지만, 현재 추진이 어려워 임대아파트 일부를 활용해 리모델링사업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서울시의 이 같은 계획도 규제개혁위원회와 조례규칙심의위를 통과해야 한다는 관문이 남아있다. 서울시 주택기획과 관계자는 “현재 안건이 상정돼 있지만, 통과여부는 불투명하기 때문에 좀더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3-02-27
- 서울 30평형대 이하 소형 전셋값 오름세 매매는 재건축 약세, 입주 3년이내 새아파트 강세 2월 들어 서울,수도권은 주간 아파트값 변동률이 조금씩 증가하며 1월에 비해서는 전반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금주에도 서울 매매는 0.05%, 신도시는 0.08%, 수도권은 0.1% 변동률을 기록했고 전세는 서울이 0.15%, 신도시 0.2%, 수도권 0.1% 올랐다. 전 지역이 매주 가격변동폭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매매는 여전히 수요자 중심의 시장으로 일부 급매물을 제외하고는 거의 거래가 안되고 있고 전세는 수요에 비해 매물이 없어서 거래가 안된다. 특히 주요 인기 거주지역이나 재건축 이주지역, 학군이 양호한 지역, 역세권 아파트단지 주변을 중심으로 중소형 전세수요가 많아 상대적인 강세를 띠고 있는 가운데 소형 매매도 전세부족에 다소 영향을 받아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재건축시장도 매매시장이 전반적인 거래 부진으로 가격 변동이 크지 않은 탓에 주요 단지 매매값 변동폭이 미미한 편이다. 특히 서울 재건축시장의 최대 호재라 할 수 있는 저밀도단지 사업승인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가격 상승폭이 크지 않은 상황인데 이미 대부분 가격이 많이 올라있는 상태이고 잠실지구의 경우는 조합원 추가부담금 문제로 주공4단지 사업이 표류하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금주 재건축 대상 아파트 매매값 주간 변동률은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아파트 시장과 비교해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서울의 경우 재건축 대상은 0.07%, 일반아파트는 0.04% 변동률을 보였다. 잠실지구 재건축이 하락하면서 저밀도지구가 -0.02% 하락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경기지역도 각각 0.1%, 0.11%로 거의 차이가 없다. 인천은 오히려 재건축 대상만은 -0.3% 하락률을 보였고 일반아파트는 0.04% 변동률을 기록해 역전 현상을 보였다. 한편 서울,수도권에서 재건축을 추진중인 주요 단지에 대해 안전진단통과 및 조합인가 여부에 따른 아파트값의 변동상황을 분석해 본 결과, 금주 한 주간 서울은 오히려 안전진단통과 전인 주요 단지들이 상대적으로 오름세를 보였고 안전진단을 통과한 단지들은 그동안 오른 가격이 하향 조정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여기에도 잠실지구 하락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은 반대로 안전진단을 통과한 주요 단지는 그나마 소폭 오름세를 보였으나, 통과 전인 단지들만의 변동률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또한 오는 7월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이 시행됨에 따라 조합인가를 마친 재건축 단지들이 일종의 메리트를 얻게되는 점을 감안해 주요 재건축 대상 단지 가격 변동을 조합인가 여부에 따라 분석해 본 결과, 경기권은 조합인가를 받은 단지들만의 주간 상승률이 더 높았고 서울,인천은 조합인가 전인 단지들이 오히려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은 역시 잠실지구 등 사업 막바지 단계에서 악재가 발생한 단지들의 영향이 컸고 매매시장의 보합장세도 가격 하향 안정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인천은 최근 거래시장 내 수요 실종으로 가격이 조금씩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급매물 외에는 거래가 거의 되지 않는다. 이처럼 서울,수도권 매매값 트랜드을 움직여 온 재건축 시장이 단지별로 하향 안정세를 보이거나 변동폭이 둔화되면서 서울은 금주에도 입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새아파트를 중심으로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입주년월을 기준으로 3년이내인 단지만은 주간 0.13% 올랐으나 3년을 초과한 단지는 0.03% 변동률을 기록해 전체평균은 0.05% 수준에 그쳤다. 상대적으로 경기 지역은 별 차이가 없었다. [매매] 서울은 구별로 금천(0.29%), 종로(0.2%), 영등포(0.17%), 용산(0.17%), 강동(0.16%), 서초(0.15%), 강서(0.11%), 관악(0.11%), 강남(0.1%) 등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고 그밖에 대부분 지역이 미미한 상승률을 보였다. 상승세를 보인 지역들은 신규입주단지 수급시장이 정리되면서 회복세를 보인 강서권과 봄시장 물량이 부족한 도심권, 그리고 강남권에서는 비교적 재건축이 오름세를 보인 지역들이 그 중 변동폭이 컸다. 금천구 시흥동 벽산타운2단지 30-40평형대가 소폭 올랐고 종로구 무악동 무악현대 33,43평형이 500만원씩 올랐다. 영등포구는 양평동 삼성래미안, 당산동 삼성, 영등포동 대우드림타운 등 20-30평형대 새아파트값이 1,000만원 안팎의 상승세를 보였다. 그 밖에 중랑구 망우동 경남 21평형이 1,250만원, 은평구 수색동 진흥엣세벨 40평형이 2,500만원, 강서구 염창동 등마루 12평형이 600만원, 마포구 공덕동 현대 20평형은 1,000만원씩 각각 상승했다. 주요 구별 재건축 아파트값은 금주 저밀도 하락세가 드디어 멈춘 강동과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서초 반포지구는 저밀도가 회복세 내지는 오름세를 보이면서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폭이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 아파트값 상승폭보다 컸다. 강동구는 둔촌주공, 고덕주공 등 장기간 하락세가 이어졌던 재건축 대상 노후단지들이 회복세를 보여 전체평균 주간 0.27% 올랐고 서초구는 0.31%로 지난 주에 이어 재건축 상승폭이 컸고 반포지구 저밀도가 금주에도 0.66%나 올랐다. 강남구도 지난 주 보다는 다소 둔화됐지만 재건축이 금주 0.17% 상승했다. 강남구는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 아파트값이 주간 0.06%로 작년 12월20일 조사 이후 처음 반등해 재건축 아파트값은 변동폭이 둔화된 반면 일반 아파트값은 전세수요 증가와 함께 주요 지역에서 중소형 중심으로 오름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잠실 주공4단지 재건축 사업이 막판 난항을 겪고 있는 송파구는 일반 재건축이 -0.21% 하락률을, 저밀도 재건축은 -0.57%로 재건축 전체시장은 -0.43%나 하락했다. 재건축이 주간 하락한 것은 지난 1월 말 상승세로 돌아선 뒤 처음이다. 일반 아파트도 -0.09%나 떨어져 전체평균은 -0.22%다. 송파구 재건축이 하락하면서 서울 전체도 20평이하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 주간 -0.06% 하락률을 기록했다. 개별 단지로는 잠실동 주공3단지 17평형이 250만원, 주공1단지 13평형도 250만원 하락했고 신천동 시영 13평형, 잠실동 주공2단지 13평형이 500만원 정도 하락했다. 그밖에 가락시영 등 일반 재건축 단지도 하락했다. 그 밖에 구로(-0.02%), 노원(-0.03%), 중구(-0.17%) 등이 금주 매매값이 떨어졌다. 평촌(0.12%), 중동(0.11%), 분당(0.09%), 일산(0.08%) 순으로 각 지역이 소폭 오름세를 보인 신도시는 금주 전체평균 0.08% 올랐다. 지난 주 까지 다소 약세를 보였던 일산은 하락세가 멈췄지만 산본은 근주 -0.02%로 하락세를 보였다. 산본은 35평이하 소형시장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평촌과 일산도 소형 일부는 하락했다. 전반적으로 주요 지역에서 급매물 위주로만 매매거래가 되고 주로 전세수요가 많다. 수도권에서는 오산시가 주간 0.4% 변동률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수원(0.3%), 군포(0.28%), 안양(0.21%), 평택(0.18%), 과천(0.13%), 부천(0.12%), 등이 주간 오름세를 보였고 나머지 지역도 대부분 0.1%대 안팎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오산과 평택시는 최근 화성시와 함께 경부선 복선 전철화, 행정수도이전 인접지역 등의 호재로 오름세를 타고 있으며 수원, 군포, 안양 지역은 재건축 대상이 좀더 상승세 주도했다. 금주 하락한 지역은 의왕시(-0.05%) 뿐으로 지난 주 까지도 8개 지역이나 하락세를 보였던 수도권도 전세물량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소형 매매값이 주요 지역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 주간 0.15% 상승률을 기록한 서울 전세시장은 30평형대 이하 중소형 시장이 오름폭이 컸다. 20평이하 소형도 주간 0.33%나 올랐다. 구별로는 양천(0.44%), 강서(0.42%), 영등포(0. 2003-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