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검색결과 총 9,92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시 논술 전형으로 대학 수준 한 단계 높인다 대교협이 발표한 ‘2014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2014학년도 입시에서 수시모집은 66.2%로 2013학년도에 비해 더 늘어난다. 이 가운데 논술, 면접 등 대학별고사의 영향력이 큰 수시 일반전형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연·고대를 비롯한 주요 29개 대학이 수시 일반전형에서 논술고사를 실시하므로 이제 상위권 학생들에게 논술은 선택 아닌 필수 과목인 셈이다. 어떻게 하면 논술전형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을까. 지난 1월 30일, ‘대치동 윤진성 이지스논술학원’에서 2013학년도 대입 수시 일반전형(논술)으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연·고대 주요학과에 합격한 학생들을 만나 그 노하우를 들어봤다. <간담회 참석 학생> * 대원외고 3학년 서유진 입시결과: 서울대 불어교육과 수시 일반전형,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수시 일반전형 우선선발* 서문여고 3학년 안혜원 입시결과: 연세대 경영학과 수시 일반전형 일반선발* 잠실고 3학년 신동혁 입시결과: 고려대 경영학과 수시 일반전형 일반선발, 연세대 심리학과 학생부전형* 진선여고 3학년 김지현 입시결과: 고려대 미디어학부 수시 일반전형 일반선발 Q. 합격 소감을 한 마디씩 한다면?* 김지현: 수능 등급이 평소 모의평가 때보다 거의 1등급씩 떨어져서 재수를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합격하게 돼 너무 기쁘다. 성실하게 쌓아온 논술 실력으로 수능의 불운을 극복할 수 있었다.* 신동혁: 작년 이맘때쯤 선배들의 합격 수기를 보며 합격의 꿈을 그려보았는데, 지금 이렇게 합격 소감을 이야기하게 돼 기쁘다. 수능에서 실수로 우선선발에서 제외되었는데, 끝까지 열심히 하다 보니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Q. 이번 연·고대 논술 시험의 난이도는?* 안혜원: 연세대 논술은 한마디로 쉬운 편이었다. 그렇지만 쉽다고 해도 변별력은 존재한다. 문학과 이론 제시문은 익숙하고 쉬운 내용이었으므로 논제를 해석하는 능력이 당락을 좌우한 것 같다. 지문 속의 키워드를 뽑아서 명료하게 정리하는 것이 중요했다. * 신동혁: 고려대도 제시문이 어렵지 않았다. 추상적이거나 난해한 부분이 없었다. 마찬가지로 해석을 명료하게 한 후 키워드를 뽑아서 써야했다. 대충 뭉뚱그려서 쓰면 탈락한 것 같다. 수리논술은 계산을 복잡하게 서술하는 것 보다 표를 그려서 깔끔하게 정리한 학생들이 대부분 합격했다. Q. 합격한 이유(비결, 노하우)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서유진: 논술 시험을 볼 때 문제가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제일 먼저 생각했다. 채점하는 교수님들 입장에서 보면 많은 답지를 읽어야 하므로 문제가 요구하는 것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방향으로 답안을 작성했다. 수리논술의 경우는 이전에 따로 공부하진 않았다. 시험 하루 전에 4시간 정도 인터넷 강의를 듣고 답안을 여러 번 써보는 식으로 준비했다. 수리 문제도 마찬가지로 문제가 요구하는 답만 정리했다. 수리논술은 학교 서술형 문제를 잘 작성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미리 준비하지 않아도 기출 문제의 답안을 여러 번 작성해보는 정도로 준비 가능한 것 같다.* 김지현: 수능 성적을 극복하기 위해 마지막 논술 파이널 준비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 시험을 보는데 평소와는 달리 키워드가 다 보였다. 늘 생각이 많은 편인데, 논술 시험을 볼 때 단순하게 생각하려고 노력하면서 차분하게 개요 짜기부터 시작했다. 화려하고 튀는 글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글을 쓰려고 했던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 Q. 논술 시험을 보는데 배경지식은 필요한가?* 서유진: 예전에 논술은 고전에서 멋있는 문장을 인용해서 쓰는 것인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논제가 요구하는 것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배경지식을 이것저것 끌어오기 보다는 정확한 독해력을 갖춰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독서를 통해 이해력과 사고력을 갖출 필요는 있다.* 안혜원: 교과지식 이외에 별도의 배경지식은 준비 없이 시험을 봤다. 이번 연세대 문제도 오히려 관련 배경지식이 많으면 논제가 요구하는 것에서 벗어날 수 있는 문제였다. 논술을 위해서는 배경지식 습득보다는 독해력 향상이 필요하다. Q. 그럼, 평소 독해력 향상을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면 좋은가?* 신동혁: 우선 언어영역 비문학 공부를 충실히 하는 것이 좋다. 자습서도 도움이 되었다. 독해력이 약한 편이라서 국어와 사회 교과 공부를 할 때 이해가 안 될 때가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자세한 설명이 있는 자습서를 읽다보면 이해가 되었다. 신문 칼럼 요약도 독해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신문을 잘 읽지 않는 편이라면 관심 있는 분야라도 자주 읽어보는 것이 좋다. * 안혜원: 신문 칼럼을 읽고 요약하는 연습이 큰 도움이 되었다. 칼럼은 어려운 내용도 많아 언뜻 보면 논지를 파악하기 어려운데, 요약하면서 최대한 논지를 찾는 연습을 하다보면 논술 시험에서 난해한 제시문이 나왔을 때 논지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서유진: 마찬가지로 신문 요약이 도움이 되었다. 칼럼의 긴 지문 속에서 키워드를 뽑아 따로 써놓고 그 키워드를 이용해 다섯 문장(200자) 정도로 칼럼 전체 내용을 요점 잡아 정리하는 연습을 하다 보니 언어 비문학 독해에도 도움이 되었다. Q. 신문 요약 연습은 얼마나 자주 했나?* 신동혁: 고2 후반부터 고3 논술 시험 직전까지 한 주에 한 번은 꾸준히 했다. 평소 책이나 신문을 많이 읽지 않은 탓에 논제를 분석하고 논리적으로 글을 써야 하는 논술이 처음엔 버거웠다. 신문요약을 꾸준히 하면서 글에 대한 두려움도 없애고 글의 논리구조도 향상시킬 수 있었다.* 김지현: 1~2학년 때부터 시작은 했지만 마음이 급하지 않아서 제대로 하진 않았다. 3학년이 돼 필요성을 절감하면서 점심시간마다 칼럼을 읽고 정리하는 연습을 했다. 결국 오랜 기간 꾸준히 한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 직접 써서 정리할 시간이 없으면 머릿속으로 핵심어를 찾아 요약하는 연습을 했다. Q. 글쓰기 훈련은 어떻게 하면 좋은가?* 서유진: 여러 논제를 다양하게 다루는 것보다 하나의 기출문제에 대해 여러 번 써보는 것이 좋다. 처음 써보고 첨삭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스스로 다시 보고 틀린 부분이나 개선해야할 점을 찾아 다시 써보는 연습을 한다. 기출문제에 대한 모범답안을 ‘떠먹여주기’ 식으로 가르치는 학원은 좋지 않은 것 같다. 본인의 글쓰기 능력을 살려 답을 쓰게 하고 첨삭지도로 정답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해준 선생님의 가르침이 큰 도움이 되었다. * 안혜원: 논술 시험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목 2013-02-18
- 수영구청, 2013 토요스쿨 수강생 모집 수영구청, 2013 토요스쿨 수강생 모집 수영구청에서는 2013년 토요스쿨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4월6일~6월22일 매주 토요일에 열리고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토요일마다 즐기는 해양스포츠 체험을 내용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딩기(요트), 카약, 윈드서핑 교육으로 광안리 해양레포츠센터에서 운영된다. 이 외에도 부경대 평생교육원에서 ‘지도로 가는 세계여행’, ‘통합논술아카데미’, ‘어린이리더쉽아카데미’, ‘청소년 진로체험’ 등의 강좌가 열린다. 신청은 수영구민을 대상으로 1인 1강좌만 신청가능하고 온라인( 수영구 평생학습관 http://lll.suyeong.go.kr)과 방문접수(수영구청 총무과 610-4121~3 또는 동주민센터)로 이루어지며 선착순 마감이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5
- 나는 대입 전형, 기는 고교 교육 ''학생이 절반 넘게 졸아도 진도만 나가는 보충수업''과 ''전교생을 다 잡아만 두는 야간 자율학습''의 결과는 참담했다. 강원지역 특목고를 제외한 일반고 재학생들의 지난해 수능 성적은 영역별 1, 2등급 비율이 전국 하위권에 들만큼 상위권이 절대 약세였다. 이 같은 결과는 원주지역 일반고 재학생 중 수시 수능 최저학력 기준에서 우선선발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대상자가 얼마 되지 않는다는 의미이며, 이는 또한 원주지역 일반고의 경쟁력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의미도 될 것이다.서울 강남구 숙명여고의 경우 지난 2011년과 2012년 입학사정관전형에 합격한 재학생들의 내신 등급은 성균관대 2.2~2.6등급, 중앙대 3.6~4.6등급, 경희대 4.9등급이었다. 이에 비해 원주지역 대부분의 고교는 진학 상담 시 이들 대학에 내신 1.5~2등급 이내 성적 우수자들을 지원하게 하지만 그 결과는 참담하다. 서류 평가와 교내 활동에서 쌓아야 하는 비교과 평가에서 경쟁력이 떨어지는데다가 대학의 경쟁률도 워낙 높다보니 고배를 마시는 것은 아닐까? 실제로 학생부에 적어 넣을 수 있는 뚜렷한 교내활동 경력 하나 없는 학생들이 상당수다. 또한 교사들의 입장에서는 정규수업 7교시에, 8 ? 9교시 보충수업, 특강, 자율학습 감독까지 이어지는 강행군으로 학교생활기록부나 교사추천서를 열정적·창의적으로 작성할 만한 정신적·시간적 여력이 부족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학교는 주로 전교 상위 20등 가량의 학생들의 대입 실적 내기에 올인하고 나머지 학생들에게는 크게 신경을 쓰지 못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상위권 학생들의 대입 실적이 기대만큼 좋은 것도 아닌 것이 원주지역의 현실이다. 서울지역 고교들의 수시 성공 비법은 부족한 내신을 뛰어넘는 토론식 수업을 진행하고 고급수학, 융합과학 등 목표하는 전공에 필요한 소규모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등 학생 개개인에 적합한 맞춤식 대응을 하는 데 있다. 천편일률적인 보충수업과 70~80년대식 야간 자율학습으로는 해마다 바뀌고 있는 수시제도에 대응할 수 없다. 보충수업도 선택형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야간 자율학습 시간에 원하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동아리 활동을 하게 하는 등 수능과 대입에서 실효성을 얻을 수 있도록 원주지역 고교에 일대 전환이 필요하다. 고1 때부터 진로와 진학 목표를 설정해 논술 전형, 학생부 전형, 입학사정관 전형, 특기자 전형, 적성고사 전형 등 학생 개개인에 맞는 맞춤식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공교육이 진정한 경쟁력을 갖추려면 사교육에서 배울 건 배워야 한다. 학생들이 왜 학원을 가고, 과외를 하는 지에 대한 진정한 문제점을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보충수업도 수학이 약한 학생을 위한 수학 정복반, 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국어, 영어 심화반 등 차별화된 선택형으로 진행해야 하고 정규수업을 한층 강화하여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를 높여 나가야 한다. 올해는 평준화가 시행되는 첫 해이고, 그렇기 때문에 현 고1 학부모들에게 지금은 걱정이 많은 시기일 것이다. 고등학교는 진학하였는데 선행학습은 어디까지가 좋을지, 수학진도 선행은 얼마나 해야 하는지 등등…물론 이런 문제들도 중요하다. 하지만 그보다 필자는 학기 중에도 꾸준히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찾아 시작할 것을 적극 추천한다. 그동안 원주는 비평준화 지역으로 입학사정관전형이나 면접이 있는 전형에서는 절대적으로 불리한 것이 사실이었으나 이제는 평준화로 상황이 바뀌었다. 내신의 부담감을 덜 수 있고, 꾸준한 봉사활동이나 적극적인 교내 활동 참여로 수시의 좀 더 넓은 문을 열 수 있을 것이다. 카오스입시전략연구소 김경률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5
- 놓치면 아까운 부천지역 이색 체험학습 개학과 함께 학교공부가 시작된 3월은 학습 준비로 바쁜 시기. 여기에 학생들은 학과공부 외에도 창의체험활동 분야도 챙겨야한다. 창의체험활동은 다양한 분야의 산 경험을 쌓는 기회뿐 아니라 수행평가 준비 등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학습시간에 지장 없이 쉽게 찾아갈 수 있는 부천시내에서 열리는 이색 프로그램들을 알아보았다. 토요일에 만나는 ‘만화보물섬 카툰캠퍼스’한국만화박물관이 16일부터 매주 토요일 ‘2013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 ‘만화보물섬! 카툰캠퍼스!’을 연다. ‘만화보물섬! 카툰캠퍼스!’는 공감형 만화 창의교육으로 주5일제 수업에 따른 주말 학교 밖 문화예술 만화체험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만화를 좋아하는 초등학교 3~6학년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프로그램은 아이패드를 활용한 디지털 창작활동과 만화 멘토 특강, 만화가 작업실 탐방 등 총 10회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모든 수업의 마지막 차수는 인기작가와의 만화 멘토 특강과 작업실 탐방도 마련한다. 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12시이며 오는 12월까지 총 3기로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문의 : 032-310-3046 천문 우주 과학 배우고 경험하기부천시가 청소년들이 천문 우주과학에 대해 즐겁게 배우며 꿈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3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 별자리를 찾고 태양계의 행성을 여행하면서 우주와 친해지는 ‘가족과 함께 숨은 별자리 찾기’,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우는 천체운동을 직접 보여주는 ‘학생이 알아야하는 천체운동 7가지’ 등이다.이외에도 ▲천문우주 돔영화 상영 ▲별이 빛나는 밤에(관측 프로그램) ▲처음 만나는 우주(20인 이상 단체)▲ 병아리가 보는 우주(유치원 단체) ▲초등5·6학년 프로그램 등도 열린다. 일부 프로그램은 자유 입장이지만 전화예약이 필수인 경우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사전에 전화 문의를 해야 한다. 안내와 문의는 한울빛도서관 홈페이지 ‘도서관소식’란에 그날의 천체투영실 프로그램에서 받고 있다. 문의 : 032-625-4664 환경을 이해하는 현장학습 오정구가 지난해 이어 자연을 직접 만지고 체험하는 학생 환경 생태 교육을 연다.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열릴 계획인 환경생태교육은 오정구 내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프로그램은 현장체험 학습 중심이다.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이 공원과 하천, 산을 찾아 직접 보고 듣고 만지며 경험을 하도록 구성된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은 계절별로 자연관찰식으로 진행된다. 봄에는 계절을 알리는 생물을, 여름에는 꽃과 열매를, 가을에는 꽃과 잎의 세밀 관찰을, 겨울에는 동·식물의 월동 알아보기 등 계절과 장소에 맞는 주제를 선정해 자연관찰과 학습을 한다. 또 퀴즈와 자연놀이도 함께 즐기도록 했다. 환경생태 교육 접수는 학교 단위로 신청하며 자연생태관찰 후 관찰기록일지를 작성해 두면 좋다. 문의:032-625-7411 성주산 둘레길 지킴이로 봉사하기부천의 대표 둘레길인 소사구 송내1동 성주산 둘레길을 걷고 봉사도 하는 체험과정도 있다. 성주산 둘레길 지킴이에서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지킴이 제2기 봉사단원을 모집한다. 대상은 시내 초·중·고에 다니는 학생이다. 활동 시기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이다. 봉사활동으로는 성주산 둘레길을 돌며 쓰레기를 줍고 꽃과 나무 심기 등을 한다. 지킴이로 참여한 청소년들은 해당 시간만큼의 자원봉사시간 인정을 받는다. 또 활동 우수단원은 표창과 함께 봉사단 활동을 위한 각종 인센티브도 제공 받는다.지난해 성주산 둘레길 지킴이들은 월4회 정기적으로 성주산 둘레길 쓰레기 줍기 등의 정비활동과 팬지꽃 1500본 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한 바 있다.송내1동 이상열 자연보호위원장은 “둘레길 지킴이 활동은 청소년에게 내가 사는 동네 환경보호와 사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친환경적인 성주산 일대에서 하기 때문에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성주산 둘레길 지킴이 자원봉사단은 오는 16일 산골어린이공원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문의 : 032-625-6776 도시에서 농사체험 해보기오정구는 어린이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농사체험에 참여할 수 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친환경 벼농사 상설 체험농장’을 운영한다. 친환경 벼농사 상설 체험농장은 오정동 441-1번지(농장주 이점동), 고강동 112-1번지(농장주 박경국) 일대이다. 농사체험은 5~6월 전통 손모내기, 9~10월 우렁이·미꾸라지·메뚜기 잡기, 10~11월친환경 쌀 수확 등이다.체험 신청 대상은 유아와 유치과정, 초등학생이며 신청은 오정구청 도시관리팀으로 하며 체험비는 개인당 2000원이다. 문의 : 032-625-7331 스토리텔링, 역사탐험, 나만의 독서록한울빛도서관에서는 유아와 초등학생 대상 봄학기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에 열리는 프로그램에서는 ‘영어스토리텔링’, ‘어린이 역사탐구교실’, ‘책과 함께 FUNFUN’ 등이다. ‘영어스토리텔링’강좌는 유아 대상이다. 노래와 율동, 뮤지컬 등을 통해 자연스런 말과 글을 울 수 있다. ‘어린이 역사탐구교실’은 초등 5~6학년 대상이며 역사지식을 배우고 논술능력을 기르기 위한 강좌다. ‘책과 함께 FUNFUN’은 초등 1~3학년이 대상이며 직접 작가가 되어 책을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접수는 3월 18일부터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에서 받는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재 및 재료비는 본인부담이다.문의 : 032-625-4663 발명에 관심있다면 부천지식재산센터에서는 ‘특허동아리 7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특허동아리는 2008년부터 시작해 총 58회에 걸쳐 연인원 1521명이 교육을 수료한 바 있으며 올해는 총 10회 과정으로 개최할 예정이다.특허동아리는 지식재산권에 관한 이론부터 실습까지를 병행해 교육한다. 또한 부천지식재산센터에서는 이외에도 찾아가는 지식재산권 교육 등 다양한 발명특허 지원사업과 교육프로그램을 열어오고 있다. 부천지식재산센터 교육은 개인은 물론 기업임직원도 가능하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신청은 기술교육포털(이엔지에듀, www.engedu.or.kr)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문의 : 070-70 2013-03-14
- 2013년 봄, 한밭도서관 상반기 문화학교 수강생 모집 한밭도서관에서는 오는 3월5(화)부터 4월 28일(일)까지 초등학생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총 7개 강좌를 무료로 운영한다. 2월 16일(토)부터 선착순 접수한다.초등학생 강좌는 다양한 독서?체험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학습능력을 기르기 위한 ‘북아트로 떠나는 역사여행’(초 1~2), ‘재미있는 한자교실’(초 3~4), ‘개념연결 수리논술’(초 5~6) 강좌를 마련했다. 청소년 강좌는 영어에 대한 자신감 회복을 위한 ‘행복영어 - 영어자신감 프로젝트’ 강좌를, 성인을 위한 강좌는 ‘북 라이크 어머니 독서력?발표 짱 교실’, ‘음악애호가를 위한 서양음악사’, ‘원어민과 함께하는 쉬운 일본어’ 등 자기계발을 위한 다양한 교양강좌를 준비했다.문의 : 한밭도서관 자료운영과 042-580-4263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7
- 빛날인 영파여고 갈지연 ‘어느 시간의 모퉁이에서’는 갈지연(3 문과)양이 고엽제 피해자들을 만나보고 거기에서 느낀 바를 쓴 글이다. 이 글은 ‘제17회 전국학생 나라사랑 평화사랑 글짓기’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지영양은 상금으로 받은 장학금 30만원을 고엽제 피해자를 위해 송파구청에 쾌척했다. 송파구에 거주하는 고엽제 피해자는 1672명. 지연양의 기부금은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고엽제 피해자에게 지원됐다. 고엽제 심각성, 온몸으로 느껴지연양이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을 접하게 된 것은 지난해 가을. 책을 읽으며 무차별적으로 뿌려진 화학물질(DDT)이 토양과 하천을 통해 결국 인간에게까지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에 걱정이 생겨났다. 곧이어 구미에서 불산가스 유출사고가 터졌다. 큰 피해가 예상된다는 뉴스가 신문지면을 장식했다. 자연스럽게 DDT, 불산과 같은 화학물질인 고엽제에 관심이 갔다. 환경 분야에 대한 스크랩을 시작했다. 동시에 현장의 목소리에도 궁금증이 생겨났다. 직접 고엽제 피해자를 만나보기로 결심하게 된 것도 그 즈음이었다. “고엽제 전우회 송파지구를 방문했어요. 거기에서 베트남전 참전 용사를 직접 만났죠. 그분께 이야기를 들으며 고엽제의 심각성을 온몸으로 느끼게 됐습니다.” 보훈병원도 방문했다. 고엽제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 “많은 분들과 인터뷰를 하며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에 놀랐다”고 지연양은 말한다. 지연양은 그들을 만나며 느낀 것들을 글로 옮겼다. 이렇게 해서 ‘어느 시간의 모퉁이에서’가 탄생했고 이 글을 ‘제17회 전국학생 나라사랑 평화사랑 글짓기’에 응모, 금상을 수상하게 됐다. 지연양은 금상 수상에 머무르지 않고 상금으로 받은 장학금(30만원)을 모두 고엽제 피해자들을 위해 내놓았다. “그분들 덕분에 글을 쓰게 됐고 또 상까지 받았으니 당연히 그분들께 되돌려 드려야 된다고 생각했어요. 많지 않은 액수지만 그분들께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단 생각에 기부를 결심했습니다.” 지역사회에 큰 관심, 논문도 작성 지역의 고엽제 피해자를 돕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은 평소 지연양이 지역사회에 큰 관심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지역에 관계된 관심 있는 기사를 읽고 꾸준히 스크랩을 하며 지역에 위치한 풍납토성, 몽촌토성, 방이동 고분군, 석촌동 고분군 등도 지속적으로 답사하며 지식을 쌓아갔다. 특히 풍납토성은 직접 논문을 쓰고 있을 정도로 관심이 많은 곳. 지연양은 “역사 유물적으로는 큰 가치를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곳이 바로 풍납토성”이라며 “같은 지역 내에 있으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몽촌토성과 비교되는 곳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풍납토성에 관한 논문을 준비하며 풍납토성에 관한 책과 자료 또한 정말 열악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는 지연양. 도서관에서 찾아본 책 내용이 정말 마음에 들어 절판된 책을 출판사에 전화해 어렵게 구하기도 했다. “풍납토성에 대한 책 ‘풍납토성 500년 백제를 깨우다’는 제 보물 1호와도 같은 책이에요. 구하기도 어려웠지만 내용 또한 다른 책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소중한 자료들이죠.” 풍납토성에 대한 논문을 직접 쓰고 있는 지연양. 현재 50% 정도 논문을 완성한 상태라고. “대학교 입학 전에 논문을 완성하고 있다”는 포부를 밝힌다. 다양한 활동, 꿈을 이루기 위한 밑거름 지역에 관한 관심은 자연스럽게 ‘지역사회학자’라는 꿈을 갖게 했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진로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지연양. 중앙대학교 다빈치 꿈찾기 프로그램, 경희대학교 진로적성 특강 및 입학 카운슬링 프로그램, 한국외국어대학교 진로적성 및 입학사정관제 특강, 서강대학교 전공학과 설명회에 참여했다. 글쓰기에도 관심이 많은 지연양은 겨레얼 살리기 전국고등학생 백일장 대회,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수기공모(장려상), 산림문화작품공모전(가작)에 참여해 수상하기도 했다. 독서동아리 회장으로 다양한 주제의 책을 선정해 꾸준히 토론을 하고 독후감도 작성, 교내 리더양성 토론·논술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교내 글짓기 대회에서도 여러 번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리더양성 토론·논술프로그램 논술 경시대회(장려상), 수련회감상문(1위), 교내 양성평등 글짓기(장려상), 논술경시대회(장려상) 등이다. 자신의 가장 큰 장점을 “긍정적이고 사교적인 성격”이라고 말하는 지연양은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아무도 갈 수 없는 길’이 아닌 ‘누구도 앞서 가지 않은 내가 처음 가는 길’로 만들고 싶다고 했다. “지역사회에 큰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어요. 지역사회학자가 되어 지역사회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2
- 안양시 소식 - 2013년 3월 2주 안양시립도서관, 상반기 독서문화강좌 운영안양시립도서관에서는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과 건전한 여가 선용을 위해 유아, 초등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2013년 상반기 도서관 독서문화강좌를 운영한다. 독서문화강좌는 구연동화지도, 독서지도, 논술, 책 만들기 등 학생들의 특기적성 지원과 창의력 증진을 위해 마련된 강좌와 생활꽃꽂이, 수지침, 재미있는 클레이 등 자기계발과 자아실현을 위한 문화강좌로 구성되었으며 야간에도 운영하는 강좌도 개설되었다. 오는 3월말부터 3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는 이번 문화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과목별로 15~20명씩 모집할 계획이다. 안양시, 성실유공납세자 금융거래 혜택 제공안양시에서는 10년 간 체납액이 없으며 5년 간 계속 연 5건 이상의 세금을 성실히 납부한 시민과 법인은 성실납세자 인증서와 다양한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안양시 성실납세자 등 선정 및 지원조례에 따라 선정되는 성실납세자는 최근 10년 간 체납액이 없으며 5년 간 연 5건 이상, 납부세액이 개인 500만원 이상, 법인 1000만원 이상인 시민으로 총 1195명이 선정되었다. 이들에게는 농협과 기업은행 거래 시 금리우대, 환전수수료 30%감면, 전자금융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유공납세자에게는 금융혜택과 공영주차장 주차료 1년 면제, 3년 간 세무조사 면제, 징수유예에 따른 납세담보 1회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안양시평생학습원, 협동조합 프로그램 운영함께 나누면 커지는 협동조합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안양시평생학습원에서 오는 26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 협동조합기본법이 전면개정 시행됨에 따라 시민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협동조합이 왜 좋은지, 어떤 종류가 있는지, 설립절차는 어떻게 되는지, 우리마을 문제를 협동조합으로 어떻게 해결하는지 꼼꼼히 알아볼 수 있는 교육으로 시민제안평생학습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 관심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무료로 교육은 26, 28일 동안 열리며 이 중 하루만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18일까지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문의 안양시평생학습원 031-8045-6017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 생애사쓰기 참여자 모집안양시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중도장애를 경험하고 있는 지역의 장애인과 장애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보호자를 위한 힐링과 꿈에 도전하는 프로젝트 생애사쓰기 프로그램을 4월부터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12시30분부터 오후2시30분까지 교육하며 생애사쓰기의 이론적 교육과 글쓰기에 대한 교육, 나의 생애사쓰기 및 책 발간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진다. 이는 (주)이야기너머와의 협약을 통해 중도장애인과 장애자녀 보호자의 심리적인 치유 및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참여자의 심리적 부담감과 인생을 기록으로 남기는 소중한 시간을 갖고자하는 의미에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문의 031-465-095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3
- 유치원과 초등학교 입학을 통해 뼈아픈 고민을 겪은 선배 맘들의 조언 새 학기이다. 부모도 아이도 가장 열의가 넘치는 시기이다. ‘혹여 우리 아이가 잘 적응하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고민부터 ‘학기 초부터 확실하게 학습 습관을 만들겠다’는 비장한 각오까지 엄마들의 스트레스가 적지 않다. 하지만 자칫하면 넘치는 것이 모자란 것만 못하다. 뼈아픈 경험을 통해 ‘제발, 3월에는 조심하자’는 선배 맘들의 사연들을 알아보았다. 엄마의 취업과 이사 등 환경의 변화는 반갑지 않은 스트레스# 남매를 키우는 김아무개(39) 씨. 둘째가 유치원만 적응하면 본업이었던 ‘구성작가로 반드시 복직하고야 말겠다’는 꿈을 키우고 있었다. 둘째 낮잠 재운 자투리 시간에 모집공고를 뒤지는 것은 물론, 옛 직장 동료에게 수시로 “좋은 자리 없느냐?”고 물어보곤 했다. 그런 김 씨의 정성에 감동(?)해서인지 작년 3월 말, 탐날만한 일자리가 들어왔다. 문제는 당시 34개월이던 둘째. 다음 해에 보내려고 유치원도 접수하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김 씨는 계획을 급수정, 일사천리로 3월 하순부터 유치원에 등원시켰다. 어디든 스스럼없이 잘 어울리고 친구들과 잘 지냈던 아이라 새로운 환경도 잘 적응할 거라 믿으면서.하지만 화려한 복직을 하려던 김 씨의 꿈은 유치원 등원을 거부하는 둘째 때문에 한 방에 깨졌다. “아이가 완강하게 ‘유치원엔 절대 안 갈 거야’ 하더라고요. 유치원이라는 새로운 환경도 벅찬 데 늘 함께 있던 엄마까지 갑자기 불규칙적으로 얼굴을 보이니 불안했던 것 같아요.” 결국, 유치원은 포기하고 평상시 아이가 좋아하던 시고모님이 집에서 돌봐주시는 것으로 정리되었다. 하지만 아이가 집 밖에 나가는 것을 거부하는 것은 물론 유치원에 갈 때 입으려고 산 옷들도 절대 입지 않는 등 한동안 후유증에 시달릴 수밖에 없었다. 이후 김 씨는 “전업주부에서 다시 일을 시작하려면 아이가 새로운 곳에 적응해야 하는 3월은 피하라”고 누누이 강조하고 다닌다. # 올해 3월 아이가 초등학생이 된 전업주부 남아무개(38) 씨는 고민하다가 좋은 취업 자리를 고사했다. 입학과 동시에 이사를 하게 된 남 씨. 무리해서 넓은 평수로 옮겨 대출금이 부담스러운 차에 취업은 더할 나위 없는 좋은 기회였다. 하지만 남 씨는 그 취업자리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남씨는 “돈도 급하지만, 입학에 이사까지 3~4월은 지나서 취업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무엇보다 아이의 적응이 우선이다”라고 말했다. 입학은 아이에게도 스트레스이다. 선배 맘들은 가능하면 이 시기의 환경의 변화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안 그래도 부담감이 큰데 다른 변화까지 동반되면 아이가 힘들 수 있기 때문이다. 무리한 학원 스케줄과 엄마의 조급함, 아이는 멘붕된다# 딸만 둘 둔 이아무개(39) 씨는 지난해 큰딸을 초등학교에 입학시켰다. 차분한데다 무엇을 해도 또래보다 월등히 뛰어난 딸만 생각하면 어깨가 으쓱했던 이 씨. 영어유치원을 다니며 오후에는 유치원 특별활동을 잘 활용했다. 입학 후에는 유치원보다 턱없이 빨리 끝나는 학교 시간도 이 씨에겐 딸의 공부를 연마시킬 절호의 기회처럼 느껴졌다. 늦어도 1시면 집에 오니 영어와 논술을 물론 기타 예체능 교육까지, 시키고 싶은 것이 많아졌던 것이다. 하지만 이 씨의 부푼 소망은 삼주도 채 되지 않고 사라졌다. 한 곳에서 모든 것이 이루어졌던 유치원에 비해 매일 학교 갔다 영어 학원가고, 또 요일별로 달라지는 피아노, 태권도, 미술 등을 두세 개씩 왔다 갔다 한 딸아이가 버텨내지 못한 것이다. 이 씨는 “뭘 해도 잘 따라오던 아이가 어느 날 울면서 ‘엄마, 나 학원 안 가면 안 돼요?’ 하는데 정신이 번쩍 나더라고요. 결국 학원의 대부분을 접고 한약방에 가서 보약 한재 지어먹고 끝났어요” 라고 실토했다. # 최아무개 주부도 아이가 입학했던 지난해 초는 다시 생각하기도 싫다고 했다. 최 씨는 ‘아이의 학습습관을 초반에 잡아야 한다’는 조급한 마음에 3월부터 문제집을 매일 아침에 꼬박꼬박 풀게 한 것은 물론, 오후에도 각종 사교육 일정으로 빡빡하게 하루를 관리했다. 최 씨는 ““내 아이만 뒤처지면 어떡하나?” 하는 불안감에 아이를 자꾸 잡게 된 것 같다”며 “결국 아이가 이렇게 공부만 하는 학교는 안 갈 거라고 심하게 반항해서 공부 습관은커녕 아들과 사이만 나빠졌다”고 씁쓸해했다. 아이의 입학과 동시에 마음을 다잡고 ‘공부습관만큼은 제대로 만들어 줘야겠다’는 비장한 결심을 하는 학부모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아이에게 먼저 필요한 것은 새로운 환경의 적응이다. 선배 맘들은 이구동성으로 “좀 더 여유를 갖고 아이에게도 숨 돌릴 기회를 주라”고 조언한다. 학교도 새롭고 친구들도 낯선 시기에 많은 양의 공부를 소화하라고 밀어붙이면 지쳐 떨어지기 쉽다. 공부는 단거리 경주가 아니다. 장거리 경주란 사실을 잊지 말자. 학부모 모임, 꼭 참석하되 말은 조심조심# 학부모 모임이 가장 잦은 시기가 바로 학기 초. 지난해 3월, 학부모 모임에 갔다 온 오아무개(42) 씨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첫 모임이라 아무래도 딱딱한 분위기를 녹이려고 이 씨는 애써 농담이나 우스갯소리까지 해가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내심 본인이 분위기를 띄운 것에 만족했다. 그러나 문제가 생겼다. 지인으로부터 모임 이후 자신이 ‘별로 아는 것도 없으면서 설치는 엄마’로 찍혔다는 소리를 들었던 것. 오 씨는 “이럴 줄 알았으면 어색해도 말 안 하고 있을 걸 그랬다”며 속상해했다. # 평상시 화려한 분위기에 다소 강해 보이는(?) 인상을 가진 정아무개(40) 씨도 마찬가지. “학부모 모임만 갔다 오면 뒷말이 무성했어요. ‘기가 세다’, ‘잘난 체한다’고 말이 많았죠. 속에 담아두지 않고 생각나는 대로 말을 바로 하는 직설적인 성격도 한몫 한 것 같아요.” 결국, 정씨가 선택한 해결책은 모임에 가면 있는 힘껏 성격 죽이고 얌전빼고 있다 오는 방법이다. 안 하던 짓을 하려니 좀이 쑤시기도 했지만 엄마 이름과 아이 이름이 같이 언급되는 세상이라 차라리 엄마의 이름이 오르내리지 않는 방법을 선택한 것이다. # 학부모 모임에 참석하는 것이 왠지 부담스러워 참석을 회피했던 이 씨의 경우는 또 다르다. 소극적인 성격에 남과 어울리기 쉽지 않아 3월 학부모 모임에도 참석하지 않았던 이 씨. 한 학기가 지나고서야 우리 애를 제외한 대부분의 아이가 팀으로 묶여 체험학습을 가고 정보도 공유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이 씨는 “학부모 모임에서 친해진 엄마들의 아이들끼리 같이 노니, 아무래도 우리 아이만 소외되더라고요”라고 뒤늦게 불참을 후회했다. 학부모 모임은 여러 사람이 모인 만큼 말이 많은 자리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반드시 참여하라고 한다. 모임을 통해 내 아이와 또래 아이들, 주변 상황과 다양한 정보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 선배 맘들의 조언을 더하면 결론이 나온다. “꼭 참석하되 아이를 생각해서 너무 튀지 않게 무난하게 자신을 어필하라. 진면목은 친해진 후에 보여줘도 늦지 않다.” 이래저래 어려운 3월이다. 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 2013-03-13
- CMS, 중상위권 학생 위한 반 개강 CMS 에듀케이션 평촌 직영점은 초등 사고력과 중등 특목, 영재학교, 경시 전문 학원이다. 지난해 영재학교, 과학고에 21명이 입학했고 민사, 용인자사(이과) 기타 자사고에 지원한 전 인원이 합격했다. 2012년 성과로 227명이 영재학교, 특목고, 영재교육원, 수학·과학 올림피아드에서 자신의 꿈을 성취했다. 명실상부한 평촌의 명문 학원으로 자리잡은 CMS에서 더 많은 학생들에게 배움터를 제공하기 위해 R계열의 반을 개설한다. R계열 반은 중학교 수학을 제대로 익혀 고등학교 과정에서 수학을 가장 강한 과목으로 만들어 원하는 대학에 입학할 수 있도록 만든다. 먼저 초등 5, 6학년은 RA나 RB계열의 반에 편성된다. RA반은 3개월에 중등선행의 한 학기를 수료하고 중학교 입학 전 중학교 과정을 2권의 교재로 빠르게 익히는 반이다. RB반은 최소 4권의 교재로 6개월 간 한 학기 과정을 탄탄히 익히는 반으로 사고력과 함께 주3일제로 편성되어 일일 수업시간은 2시간 정도이다. 또한 중학생을 위한 RD, RE반은 4권의 교재로 중등선행과 현행을 탄탄히 다지고 수학 논술토론을 통해 고등개념과 연결되는 중학개념을 완벽히 체득하여 내신과 고등과정이 철저히 대비되는 반이다. 전국 최고의 영재, 특목 입시관리 시스템을 그대로 적용한 R계열에서 학습하면 수학이 가장 자신있는 과목이 된다. 명문대 입학에 비중이 큰 수학 공부법에 대해 초등학생은 2월 7일, 중학생은 2월 27일 설명회가 개최된다. 2012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상세 실적과 일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설명회 및 입학테스트는 예약해야 시간 활용에 유리하다. 문의 031-476-12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3
- 1년 선행과 심화로 내신 수능 모두 만점 공략 ! ‘입시성공’을 목표로 중계동 은행사거리에 문을 연지 3년. 놀라운 입시 성과로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호응이 높은 더블유 수학학원. 더블유 수학학원의 커리큘럼은 시작하는 순간, 현행과정과 1년 선행이 동시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어설픈 빠른 선행과 심화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면 1년 선행과 내신 심화가 병행되는 더블유 수학학원의 치밀한 학습시스템과 체계적인 커리큘럼, 데이터베이스에 근거한 입시 전략을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조용태 원장을 만나 ‘중등부의 주간 완전 학습’과 2014년 변화하는 수능을 대비한 ‘수능 & 대학별 고사 (수리논술) 학습법’의 깊이 있는 내용을 확인해보았다. 주말을 활용한 역질문 수업, 중등부 주간 완전 학습더블유 수학학원 중등 수업은 개념, 기본, 실력으로 구분되며 6명 정원을 기준으로, 주 2회의 수업과 주말 ‘주간 완전학습’이 진행되며, 수준별 특강도 마련되어 있다. 주간 완전학습은 일주일간 학원에서 배운 단원과 수업 내용에 대한 재점검을 주말(토, 일) 이틀에 걸쳐 진행하는 수업으로 담당 강사가 직접 1:1 면접 방식으로 학생이 개념에 대한 이해와 오답 문항에 대한 정확한 피드백이 이루어졌는지를 확인한 후 주간 평가를 실시, 최종 점검하는 것을 의미한다. 정규반 모든 재원생이 주간완전학습의 대상이며, 학생의 수준별로 부교재 선정, 주말에 그 주에 배운 학습 내용을 확인하게 된다. 토, 일 이틀 동안 3시간씩 3부로 나누어 걸쳐 진행되는 완전학습 수업은 그 주에 배운 내용을 알 때까지 계속 진행된다. 이 과정을 3-6개월 진행하게 되면, 학생의 공부습관을 잡아주고, 더블유 수학학원의 1년 선행이 제대로 효과를 낼 수 있고 학생의 개별적인 취약점을 잡아준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담당 강사가 직접 1:1 로 학생에게 ‘역질문’을 실시하고, 학생의 직접 답변을 통해 정확히 개념을 파악하고 있는지, 개념의 응용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지를 확인하는 한편, 서술형 문항에 대한 정확한 해결과 논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조 원장은 “중학생의 수학 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학습 환경, 학생의 이해력, 강사의 강의력과 관심, 지도방법, 과제, 오답 문항에 대한 관리, 반복학습, 효율적인 커리큘럼 등 많은 요소가 잘 어우러져야 그 효과가 커진다.” 며 “특히 우리 학원에서는 담임 강사가 직접 완전학습을 진행하고 있어, 가르치는 학생이 개념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는 지, 배운 개념을 어떻게 정확하게 구술할 수 있는 지, 문항에 대한 풀이를 논리적으로 접근, 표현할 수 있는 지를 파악해 직접 관리한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전한다. 2014년 대입, 4단계 수능 & 대학별 고사 대비 최강의 실전프로세스더블유 수학학원에서는 2014학년도 대학입시를 위해 새로운 수능 형태에 맞춰진 4단계 수능 과 대학별 고사(논술)대비 학습 프로세스를 갖추고 고등학생들의 목표 대학 진학을 지원하고 있다. 수능대비 1단계인 Compact단계에서는 교과 과정별 수능 필수 개념을 완성하고 기출 유형의 접근을 통해 계산과 이해능력을 향상시키는 과정이며, 2단계 Master 단계는 수능 핵심 주제별 문제풀이 반으로 수능 출제 필수 주제를 선별하여 기출문제를 통합적으로 분석하고 문제해결력을 극대화하는 과정이다. 수능 취약단원을 극복하고 고난도 문제에 접근하는 3단계 Perfect 단계에서는 취약 단원에 대한 집중적인 학습과 고난도 문제에 대한 해석을 통해 수리영역의 완성도를 높이고, 마지막 Final 단계에서는 실전 문제풀이를 통해 수능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실전감각을 익히는데 초점을 맞춘 수능을 위한 최종 마무리를 완성하게 된다.또한 더블유 수학학원의 대학별 고사 (수리논술) 대비 프로세스 역시 4단계 단계로 구분해 교과과정의 심화 개념 완성과 문제풀이반 - 주요 대학 기출문제를 통해 논제의 조건과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제시문에서 주어진 배경지식의 분석을 통해 논제를 논리적으로 해결해가는 방법을 배우는 대학별 고사 논술 대비반 - 문제에 대한 교과서적인 풀이방법과 다양한 접근방식을 비교 분석하며 창의적 해결방식을 배우는 대발별 고사 면접 대비 - 지원대학과 전형에 따른 대학별 특강을 통해 실전 감각을 완성하는 실전대비 특강반으로 세분화해서 운영하고 있다. 특히 대학별 고사 대비의 모든 반은 원장, 부원장 직강으로 운영된다. 동시에 수능대비로 격주 토요일 실전모의고사, 격월 사설 모의고사를 실시, 수능형 문제 접근 방식과 해결방법을 숙시시키는 한편 문제 풀이 후 개인별 오답노트 및 유사유형 문제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 실력 맞춤형 입시전략, 목표대학 입시 미리 준비더블유 수학학원의 입시전략시스템의 강점은 풍부한 실측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의 목표대학에 맞춘 학습 커리큘럼 제시와 시기별로 학생의 지원 대학과 실력 간의 격차를 줄이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특히 고3 때는 확대된 수시의 폭, 다양한 전형, 학생의 작은 스펙, 수리논술 시작 시점까지도 챙겨 상위 대학 진학을 위한 전형 제시, 비교과 측면에서 꼼꼼히 챙겨 상담해주고 있다. 고1- 2학기에는 계열선택과 학습 계획 상담을, 고2때는 1학기와 2학기에 걸려 학생 진학 희망대학과 학과군 선정, 그에 따른 전형분석과 지원 전략수립, 고2 겨울에는 학생부 성적 분석을 토대로 진학 희망 대학과 학과에 대한 지원 전략 확인하고 고3 에는 모의고사 성적분석, 진학 희망 대학과 학과 확정, 고3 여름에는 수시지원 전략 상담, 수능 이후 정시 지원 전략 상담으로 총 7차에 걸친 입시전략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조 원장은 “우리 학원에서는 데이터 중심의 객관적 사례와 더불어 학생의 특성, 성향, 성적 변화 등 학원 자체 프로그램과 담당 강사가 학생 개인별 상황과 특성을 모두 파악하고 있어, 보다 집중적인 입시상담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동시에 학부모에게 대입 성공사례, 목표 달성을 위한 준비 과정을 제시해주고, 수시, 정시 지원 시점에는 학부모 분석표, 지원가능 대학선, 목표 대학 자료 , 성공사례 등 자료집도 제공하고 있다. 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