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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리지명자 인사청문회 첫날 공방 29일 장 상 국무총리 지명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특위(위원장 정대철)에서는 장 지명자의 위장취업 문제, 아들 이중국적 문제 등을 놓고 논란과 설전이 벌어졌다. ◇ 위장전입 논란 = 첫날 인사청문회의 최대 쟁점은 장 총리지명자의 위장전입 문제였다. 심재철 의원 등 특위 위원들은 장 지명자의 강남지역 주소지 이전을 놓고 투기용 위장전입 의혹을 제기했고, 장 지명자는 이를 부인하는 논란이 되풀이됐다.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은 “80년 6월 무주택자였던 장 지명자는 잠원동 신반포 한신7차 아파트를 분양받았으며, ‘6개월 실거주’ 조건에 따라 6개월 15일만 위장거주한 뒤 2~3배의 시세차익을 남기고 매각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85년 1월 반포동 구반포주공아파트로 위장전입, 2개월 19일간 주민등록상 거주하면서 아파트 분양권을 전매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87년2월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를 분양받은 뒤 88년 3월에야 실거주를 시작한 것은 명백한 위장전입”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장 지명자는 “이번에 (청문회) 준비를 하면서 잠원동과 반포에 간 것을 확인했는데, 3년전까지는 시어머니가 (재산관리를) 총지휘했다”며 “살고 있던 대현동 무궁화아파트의 부도로 어디로든지 가야 할 상황에서 어머니가 그렇게 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 아들 국적 문제와 의보 = 민주당 함승희 의원은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시민권을 획득한 장남의 병역의무 회피 의도여부에 대한 무성의하고 일관성이 결여된 해명은 대한민국의 일부 특권층들이 하는 행태와 너무도 닮은 꼴”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장 지명자는 “귀국직후인 77년 4월께 법무부로부터 장남의 국적정리서약에 관한 통지를 받고 한쪽 국적을 포기해야 하는 강제조항으로 이해하고 미국국적을 포기하기 위해 미 대사관에 찾아갔으나 18세 이전 미성년자의 경우 부모가 임의로 국적을 포기할 수 없다고 해서 고민 끝에 한국국적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이주영 의원은 “장남의 건강보험 수혜는 부당이득에 해당하는 것 아니냐”고 따졌고, 장 지명자는 “건강보험공단의 판단에 따라 부당하게 혜택받은 것이 있다면 깨끗이 공단의 조치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 땅 취득과 아파트 개조 = 한나라당 김용균 의원은 "부동산 투기열풍이 불던 88년말 당시 거액인 3000만원을 융자받아 경기 양주 인근에 대규모 토지를 매입한 것 자체로 투기 개연성이 있다는 지적이 있다”고 추궁했다. 이에 장 지명자는 “동료교수들과 노후에 함께 봉사할 부지로 적합하다고 판단, 공동구매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민주당 전용학 의원 등이 현 거주 아파트 개조의 불법 문제를 따진 데 대해 장 지명자는 “3세대가 거주해야 하고 노모를 모시는 입장에서 시공사에 방이 여러개인 주택을 주문하자 ‘건물하중이 없는 꼭대기층에 입주하면 2채를 터서 출입문을 설치할 수 있으며 위법도 아니다’고 해 입주했다”고 주장했다. ◇ 학력 허위기재 = 자민련 안대륜 의원은 “장 지명자가 한국학술재단에는 프린스턴대학으로, 이대측에는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으로 기재된 서류를 제출하는 등 고의성이 있다”고 추궁했다. 장 지명자는 “최근 언론사 등에 배포된 인명록 자료가 담당직원의 번역 실수로 잘못 기재됐다는 것을 알게 됐는데 이유야 어떻든 좀더 세밀히 챙기지 못해 송구스럽다”면서도 “좋지 않은 관행이지만 중요하지 않은 일의 경우 비서가 (서명)한다”고 해명했다. 장 지명자는 “저는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을 나온 점을 대단히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내 자신의 저서 학력란 어디에서도 잘못 기재한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 국정수행 능력 = 민주당 조배숙 의원 등은 “대학총장으로서 경험이 과연 국정운영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고, 한나라당 박종희 의원은 “‘독선적 CEO(최고경영자)’라는 이미지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느냐”고 따졌다. 장 지명자는 “국정운영과 대학경영이 일치한다고 할 수는 없지만 ‘CEO 총장’으로서의 경험은 일반적인 조직운영, 목표의 설정과 관리, 위기관리 등 적지 않은 면에서 국정운영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적극적으로 답했다. 장 지명자는 특히 “총리로 발탁된 것은 여성이기 때문이 아니라 총리로서 제 역할에 대한 기대 때문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2002-07-30
- 춘천시 팔미1리 ‘폐기물처리장’ 유치 의사 후보지들의 반발로 난항을 겪던 ‘도시형폐기물 종합처리장’ 부지선정 문제가 한 마을의 적극적인 유치의사로 실마리를 찾고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5월 30일 신동면 팔미1리 주민들이 시와 입지선정위원회에 유치신청서를 보냈으며 현재 전문기관의 타당성 조사가 진행중이다. 시는 경호 엔지니어링이 시의 용역을 받아 입지조건, 사회적 조건, 환경영향조사, 기술적 조건, 경제성 등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으며 8월말쯤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조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팔미1리가 현재로선 상당히 유력하다”며 “일부 주변 지역 주민의 반발이 예상되지만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이하 폐촉법)에 따르면 300m 이내 주민이 찬성하면 아무런 법적 하자가 없도록 돼 있어 큰 문제는 아니”라고 말했다. 팔미1리 주민 37명(대상자 39명)은 ‘도시형폐기물 종합처리장’ 유치에 찬성을 보냈다. 한 지역주민은 “처음엔 반대하다가 주민대표 9명이 구리시와 목동에 견학을 다녀온 후 생각을 바꿨다”며 “지원금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설이 들어서게 되면 지역주민은 시 출연금 20억원과 폐촉법에 따른 28억원 규모의 주민편익시설 등의 혜택을 받는다. 또 2003년 이후 사업장 폐기물과 생활폐기물 반입 수수료의 10% 이내의 금액을 지원 받는다. /춘천 연제호 기자 news21@naeil.com 2002-07-12
- 인사 ■보건복지부 △기획관리실 기획예산담당관실 김헌주 노홍인 △총무과 서순갑 △사회복지정책실 노인복지정책과 곽숙영 △건강증진국 암관리과 양종탁 △연금보험국 보험급여과 김춘근 △ 〃 연금정책과 권주한 △한방정책관실 한약담당관실 박상표 △기획관리실 국제협력담당관실 최혜연 △보건정책국 약무식품정책과 유수생 △건강증진국 정신보건과 이섬표 △국립제주검역소장 박룡식 △국립마산병원 흉부내과장 황수희 △기획관리실 기획예산담당관 한문덕 △ 〃 행정관리담당관 장재혁 △국립재활원 서무과장 안정인 △보건복지부(해외파견 예정) 강기후 △총무과(인사) 유근혁 △국립서울병원 의료부장 정은기 △국립나주병원 의료부장 겸임 배 안 △국립서울병원 정신위생과장 이종일 △국립나주병원 일반정신과장 윤보현 △국립서울병원 일반정신과장 장안기 △ 〃 정신재활치료과장 최종혁 △ 〃 노인정신과장 최승순 △국립나주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장 강진상 △ 〃노인정신과장 조남현 △ 〃 일반정신과 박수희 ■금융감독위원회 △기획행정실 기획과장 최수현 ■대구 동구청 △문화공보실장 이원희 △총무과장 김영한 △허가민원〃 박영태 △경제〃 손호열 △환경청소〃 김상문 △도시〃 신현호 △교통〃 권혁명 △보건〃 배일남 △의회전문위원 김순이 조규택 △신암1동장 송형준 △신암2〃 이기여 △신암3〃 안철명 △신암4〃 김칠수 △신암5〃 권녕호 △신천1·2〃 김정권 △신천3〃 최시곤 △신천4〃 김해성 △도평〃 김영휘 △불로봉무〃 권종노 △지저〃 이노희 △동촌〃 이해남 △방촌 〃 김용규 △해안〃 김종한 △안심1〃 김재근 △안심2〃 손중석 △안심3·4〃 오상정 ■수원시 △환경사업소장 박동수 △재정경제국장 권인택 △감사담당관 곽상현 △기획예산과장 임병석 △화성관리사무소장 박한성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윤건모 △장안구 김영규 △자치행정과장 신진호 △장안구 최희순 △문화관광과장 박흥수 △공보담당관 박승근 △사회복지과장 이재선 ■외환카드 △강동지역 이성옥 △영남지역(본부장 서리) 강호찬 △인천채권 김춘경 △강북채권 김기룡 △E-비지니스 석승징 △가맹점 신경호 △신용관리기획 권혁승 △영업추진 이상열 △고객상담 채충기 △총무 정기열 △전략제휴 TF 오화종 △상품개발(직무대리) 이광열 △보험(직무대리) 김경숙 △송파 신창호 △목동 김근호 △부천 김종훈 △일산 전규상 △대전 이수철 △대구 강성준 △동래 오승환 △부산중앙 최천일 △울산 전원표 △창원 류재곤 △포항 박찬명 △강서지역 남영복 △중부지역 강기병 △수원채권 이진국 △대전채권 김기전 △광주채권 한승환 △대구채권 김찬오 △부산채권 조경래 △강남채권 조규양 △강서채권 권오준 △채권상담 이승민 △채권관리 김성은 △리스크관리 고인균 △법인회원 구경근 △제휴 김진표 △발급청구 고광희 △분당 한상인 △수원 성기완 △서교 정진천 △종로 최치윤 △부전동 이동구 2002-07-08
- 목동 소각장 쓰레기 반입 재개 물기 있는 음식물 쓰레기의 목동 소각장 반입을 반대해온 양천자원회수시설 주민 협의체는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쓰레기 반입을 일시적으로 허용한다고 4일 밝혔다. 양천자원회수시설 주민협의체는 지난달 24일부터 물기 있는 생활쓰레기의 반입을 금지해 왔지만 태풍 라마순이 북상해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현재 주택가에 쌓여 있는 쓰레기들로 인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7일 오전7시까지만 쓰레기 반입기준을 완화할 방침이다. 지난달 24일 이후 주민협의체에서 쓰레기 청소차량을 일일이 검사한 후 물기 있는 쓰레기의 반입을 중단시키자 양천구 청소대행업체들은 물기 있는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아 주택가에는 쓰레기들이 적체되기 시작했다. 주택가에 쓰레기가 쌓여가고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졌지만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왔던 양천구로서는 별다른 대책이 없었다. 주민들의 분리수거 의식 없이는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힘든 문제였기 때문이다. 양천구는 태풍이 북상하고 장마가 시작되자 3일 주민협의체를 적극설득, 한시적으로 물기 있는 쓰레기를 반입할 수 있도록 협의를 이끌어 냈다. 하지만 주민협의체 정순덕 위원장은 “한시적 기간동안 쓰레기 반입을 허용했지만 지나치게 물기가 많은 쓰레기는 여전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에 대한 의식을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천구는 10월1일부터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를 확대 실시됨에 따라 홍보를 더욱 강화하고 쓰레기 수거차량 확보 및 일반 주택지역의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용기 설치를 계획 중이다. 2002-07-04
- 익산 필하모닉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가 다시 시작됐다. 익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주최하고 익산시와 내일신문이 후원하는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가 지난 29일 신흥동 중앙체육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채규정 시장, 이기훈 기획정보국장 등 익산시 관계자와 이진탁 후원회장, 내일신문 이정엽 전북본부장과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음악회에서 30여명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주옥같은 멜로디를 선보였다. 바이올린 박성일, 첼로 이창수, 피아노 김지인으로 구성된 현악트리오는 ''주만 바라볼지라'', ''아 목동아'' 등을 연주했으며, 테너 박종년은 ''선구자''와 ''오 나의 태양''을 불러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송혜진 등이 플롯 연주를 선보였으며, 트럼펫 정기원 김현석, 호른 박성진, 트럼본 김석원, 튜바 황성호로 구성된 금관 5중주단은 ''엘빔보''와 ''예스터데이''를 연주했다. 특히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조상익 씨는 색소폰으로 ''사랑은 아무나 하나'' ''코이비또요'' ''고엽'' 등 귀에 익은 곡들을 연주,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백제예술대학 등에서 언더그라운드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김 영씨는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서시'' 등을 불러 큰 박수를 받았으며, 다시 등장한 금관 5중주단이 ''마이웨이''와 ''라플라야''로 음악회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음악회가 끝난 뒤 채규정 시장은 조상익씨를 찾아 "색소폰 연주가 너무 멋지다"고 칭찬하고 다른 단원들에게도 악수를 청하며 격려했다. 이날 음악회 내내 나란히 앉아 끝까지 음악회를 경청한 한쌍의 노부부는 "음악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익산에서 이처럼 대중과 함께 하는 음악회가 연중 개최되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발전"이라며 "이런 소중한 기회를 시민들이 저버리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익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8월 30일 전남 순천시에 초청 연주를 다녀오는 등 음악적 재능과 성과를 높여가고 있다. 소문관 기자 mkso@naeil.com 2002-09-01
- 오목교역, 강서양천의 새 중심지로 지하철5호선 오목교역이 강서양천지역의 새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오목교역 주변은 아파트 건설공사가 한창이다. 국내 최고층 아파트·오피스텔인 69층짜리 현대 하이페리온과 함께 중소규모 아파트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하이페리온은 69층, 54층짜리 아파트와 59층짜리 오피스텔로 구성돼 있으며 건물높이만 최고 256m에 이르는 862세대 규모의 아파트단지. 이 아파트는 내년 6월께 완공된다. 하이페리온 바로 앞에는 영업면적만 1만4000여평에 달하는 국내 최대규모 현대백화점이 개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대백화점 목동점은 7개의 복합상영관, 대형서점, 스타벅스, 은행, 치과, 미용실 등을 포함하면 규모가 1만7700평에 이른다. 또 지하철 오목교역과 곧바로 연결돼 접근성이 높다. 오목교역 주변에는 행복한세상, 까르푸 등 중저가 대형매장도 갖춰져 있다. 또 오목교 주변에는 SBS 본사 사옥이 들어설 계획이며 예총회관, 방송회관, 한국통신, 대우전자연구소, 기독교방송 사옥 등 빌딩들이 즐비, 과거 목동오거리를 중심으로 한 양천지역 중심축을 이곳으로 옮겨놓았다. 2002-08-29
- 과외방 단속 본격 나선다 최근 목동 지역을 중심으로 과외방이 급속도로 번지고 있어 강서교육청은 학원모니터 요원을 운영해 본격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강서교육청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개인과외교습자를 지속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학원운영협의회, 초등·중등·고등학교 학부모, 사회단체 회원들이 중심이 된 388명의 학원 모니터요원을 구성, 26일부터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학원모니터 요원은 지역별 거주지별로 소그룹을 편성해 학원과 교습소, 오피스텔 등을 상시 감시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게 된다. 주요활동분야는 개인과외교습자가 △미신고 및 허위신고를 한 경우 △고액과외(1인1과목당 월100만원 이상)를 했을 때△1회 교습인원이 9명을 초과한 겨우 △현직교원의 불법과외 등이다. 학원모니터 요원은 불법 사례를 발견한 경우 사실유무를 확인한 후 지역교육청에 신고하면 교육청 담당공무원들이 신고내용을 확인·점검하게 된다. 이 제도는 지역교육청에 학원 단속 담당 공무원이 3명밖에 없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강서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는 전직원이 26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80회 이상 일과시간 이후부터 밤 12시까지 단속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외방은 개인과외교습자 몇 몇이 오피스텔이나 주택 등에서 학생들을 모집해 과외를 실시하는 곳을 말한다. 법적으로는 개인과외교습자가 지역교육청에 신고한 후 학생을 모집해 과외를 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지만 학원과의 형평성 논란, 음성적 뒷거래 등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돼 왔었다. 2002-08-26
- 인사 ■기상청 △기획국장 구본제 ■현대증권 △전략지원부문장 전무이사 안홍환 △마케팅본부장 상무이사 이대영 △경영관리본부장 상무이사 강연재 △IT본부장 이사 계영시 △지원본부장 이사 최상기 △직할본부장 이사 김영복 △강북1지역본부장 이사 이동구 △강북2지역본부장 이사 김진환 △경인지역본부장 이사 송태승 △서초지역본부장 김석환 △경기지역본부장 김갑선 △동부지역본부장 최철규 △울산지역본부장 이장섭 △호남지역본부장 정인식 △부평지점장 오빈영 △종로지점장 김신환 △코엑스오피스지점장 한규봉 △광주지점장 이장우 △서광주지점장 박기홍 △안양지점장 오항영 △안산지점장 정승규 △동교동지점장 고석호 △목동지점장 안도기 △마케팅팀장 김원배 △준법감시실장 김재덕 △국제업무팀장 서장원 △국제영업팀장 김신형 △고객센터장 김흥식 △재무관리팀장 홍윤화 △감사실장 이대희 △상품운용팀장 유남길 △기획팀장 오경백 △E-BIZ팀장 임호택 △국제금융팀장 최요순 △업무개발팀장 윤병기 △홍보실장 박승권 △미래전략팀장 임인혁 2002-08-22
- 클릭 이사람 - 200억 주식 대학에 기증한 황필상 박사 “개인이 소유하기에는 과분할 정도로 회사가 커졌다. 한 사람이 그 가족과 풍요롭게 사는데 필요한 돈 이상은 그 사람 돈이 아니다.” ㈜수원교차로 창업자이자 단일 주식 소유자인 황필상(54) 박사는 19일 자신의 주식 90%(200억원 상당)과 현금 15억원을 아주대에 기부하고 회사 경영 자체를 아주대에 맡기겠다는 뜻을 밝혔며 이 같이 말했다. 전국 생활정보 신문중 건실하기로 소문난 ㈜수원교차로는 지난해 매출 129억원에 순이익 20억원을 기록한 알짜배기 기업이다. 이런 기업의 경영권을 의미하는 주식 90% 기증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그러나 황 박사는 “91년 창업때부터 다짐해왔던 일”이라며 “지금이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했고 가족들도 기뻐해 줬다”며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황 박사의 이력 또한 범상치 않다. 황씨는 26세의 나이로 아주대 기계공학과에 입학한 뒤 ‘한·불 문화 및 기술협력에 관한 협정체결’에 따라 프랑스 정부의 장학금으로 국립과학응용연구소(INSA)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황 박사는 지난 84년 귀국해 한국과학기술원(현 KAIST) 기계공학과 교수로 8년6개월간 근무하다 지난 91년 생활정보지 회사인 ㈜수원교차로를 창업했고 이듬해 교수직을 그만두고 회사경영에 몰두하면서 오늘의 알짜기업으로 키웠다. 황 박사가 스스로 밝히는 이력은 양치는 목동, 우유배달, 막노동꾼, 말단회사원, 만학도, 조교, 교수, 회사 대표이사 등 사회의 음지와 양지를 넘나들었다. 현재 황 박사는 칼럼니스트로 글쓰는데 몰입하고 있으며, 노트북에는 항상 100여편의 칼럼 초고가 준비돼 있다고 말한다. 아주대는 황 박사의 뜻을 드높이기 위해 기증받은 주식으로 가칭 ‘황필상 아주 장학재단’을 설립, 재단에서 수원교차로를 경영하기로 했다. 아주대 조영호 기획처장은 “학교 설립 30주년을 1년 앞두고 동문으로부터 소중한 기증을 받게 돼 더 없이 감사하다”며 “수원교차로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아주대를 ‘글로벌 캠퍼스’로 만드는데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황 박사는 이미 KAIST에도 장학금을 기부했으며, 고아원 양로원 등 어려운 이웃에게도 따뜻한 손이 되고 있다. 특히, 황 박사는 아주대학교 병원 제1호 부부 시신기증자이기도 하다. 사후 부부의 시신을 모두 연구목적으로 아주대 병원에 기증하기로 서약했다. 황 박사는 “재산이나 몸 모두 내 소유가 아닌 잠시 보관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자기 돈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사회에 재산을 환원한다면 세상 일이 훨씬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2-08-20
- <클릭! 이사람> 주식 2000억원 아주대에 기증한 황필상 박사 “개인이 소유하기에는 과분할 정도로 회사가 커졌다. 한 사람이 그 가족과 풍요롭게 사는데 필요한 돈 이상은 그 사람 돈이 아니다.” (주)수원교차로 창업자이자 단일 주식 소유자인 황필상(54) 박사는 19일 자신의 주식 90%(200억원 상당)과 현금 15억원을 아주대에 기부하고 회사 경영 자체를 아주대에 맡기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국 생활정보 신문 중 건실하기로 소문난 (주)수원교차로는 지난해 매출 129억원에 순이익 20억원을 기록한 알짜배기 기업이다. 이런 기업의 경영권을 의미하는 주식 90% 기증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그러나 황 박사는 “91년 창업 때부터 다짐해왔던 일”이라며 “지금이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했고 가족들도 기뻐해 줬다”며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황 박사의 이력 또한 범상치 않다. 그는 26세의 나이로 아주대 기계공학과에 입학한 뒤 ‘한·불 문화 및 기술협력에 관한 협정체결’에 따라 프랑스 정부의 장학금으로 국립과학응용연구소(INSA)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황 박사는 지난 84년 귀국해 한국과학기술원(현 KAIST) 기계공학과 교수로 8년6개월간 근무하다 지난 91년 생활정보지 회사인 (주)수원교차로를 창업했고 이듬해 교수직을 그만두고 회사 경영에 몰두하면서 오늘의 알짜기업으로 키웠다. 그가 스스로 밝히는 이력은 양치는 목동, 우유배달, 막노동꾼, 말단회사원, 만학도, 조교, 교수, 회사 대표이사 등 사회의 음지와 양지를 넘나들었다. 현재 황 박사는 칼럼니스트로 글쓰는데 몰입하고 있으며, 노트북에는 항상 100여편의 칼럼 초고가 준비돼 있다고 말한다. 아주대는 그의 뜻을 높이기 위해 기증 받은 주식으로 가칭 ‘황필상 아주 장학재단’을 설립, 재단에서 수원교차로를 경영하기로 했다. 아주대 조영호 기획처장은 “학교 설립 30주년을 1년 앞두고 동문으로부터 소중한 기증을 받게 돼 더 없이 감사하다”며 “수원교차로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아주대를 ‘글로벌 캠퍼스’로 만드는데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황 박사는 이미 KAIST에도 장학금을 기부했으며, 고아원 양로원 등 어려운 이웃에게도 따뜻한 손이 되고 있다. 특히, 황 박사는 아주대학교 병원 제1호 부부 시신기증자이기도 하다. 사후 부부의 시신을 모두 연구목적으로 아주대 병원에 기증하기로 서약했다. 그는 “재산이나 몸 모두 내 소유가 아닌 잠시 보관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자기 돈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사회에 재산을 환원한다면 세상 일이 훨씬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2002-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