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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뀐 대입, 고등 전략은 전 과목 1등급 내신관리 개학과 함께 대입 출발선에 선 고등학생들은 남다른 각오로 공부할 것이다. 하지만 입시가 바뀌면서 그에 따른 올바른 대입전략이 전제되었는지의 점검 또한 필수이다. 3년이란 소중한 시간을 목표대입에서 요구하는 최적화된 점수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부천지역 일반고 수시전략을 위한 부천대성N학원의 학교별 내신 전략을 알아보았다.왜 부천지역 고1 1학기 주요과목관리가 비상인가대학 입시가 변화를 맞고 있다. 막강한 파워를 자랑했단 광역자사고인 동산고는 물론 함현고까지 올해 신입생 모집에서 개교 이래 최유의 미달사태가 빚어져 주위를 놀라게 했다.기존에는 유명 자사고만 들어가면 대부분 대학진학이 보장되었다. 하지만 과거와는 달리 대입수시전형에서 주요대학에 가려면 내신 전교권 점수는 필수이다. 여기에 과거처럼 자사고나 특목고의 학생부 효력도 달라졌다.부천 고등내신전문 부천대성N학원 노 현 원장은 “교육부가 발표한 ‘2019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개선사항’의 핵심은 정규 교육과정 내 교육활동 중심 기록이다. 따라서 과거처럼 과도한 진로희망사항, 수상경력, 자격증 및 인증취득 상황, 소논문(R&E)활동, 자율동아리, 청소년 단체, 학교 스포츠클럽, 봉사활동 등이 축소되거나 삭제된다”며 “따라서 수시에서 유리했던 자사고 대비, 일반고 전교권 성적이 향후 수시전략에 유리할 것”이라고 지적했다.내게 유리한 대학입시전략이란자사고의 학생부 기록내용 제한과 내신 경쟁부담으로 일반고 입시가 주목을 받게 되었지만 일반고 내신관리는 더 세심한 전략이 필요하다. 가령 수도권 주요대학의 마지노선이라 불리는 인천대 입시만 해도 내신 점수가 생각보다 높았다. 이는 입시에서 학교 내신의 중요성을 반증하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큰 사례이다.부천고등전문 부천대성N학원 노 원장은 “2019인천대입시에서는 이과기준 내신2.7학생이 최저점수로 예비번호를 받아야만 했다. 따라서 현 고1은 적어도 내신 2.5 이상을 유지해야만 수도권 주요대학 전형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결국 부천지역 일반고 학생이 수도권 주요대학을 목표했다면, 수시돌파를 위한 내신1등급관리 즉, 전교권 성적 유지를 해둬야 한다는 결론이다. 이를 위해 과거 영어와 수학에 올인 했던 학습패턴의 수정도 필요하다. 바뀐 입시의 배점을 만회하려면 반드시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의 등급관리를 국어와 병행해 영, 수와 함께 전교권으로 관리해야 하기 때문이다.영어+수학 +국어+사탐&과탐 관리로 전교권 유지해야부천고등전문 부천대성N학원에서는 입시변화에 따라 과목별 수업을 강화시켰다. 여기에 전교 내신 상위권 등급관리를 위한 학교별 수업도 병행된다. 과목별 등급관리와 학교 전교권을 위해 부천고등전문 부천대성N학원의 요일별 수업 전략을 살펴보자.노 원장은 “요일별 과목수업을 다양화시켜 철저한 고등 내신관리에 임하기 위해 월수금은 영어와 수학을, 나머지 화목토 요일에는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및 국어와 한국사를 수업한다”고 말했다.뿐만 아니라, 요일별 수업효과를 위한 면학습관을 위해 수업 전 1시간 자기주도학습과 수업 후 복습시간은 물론, 재원생을 위한 전용 독서실을 공휴일에도 개방해 공부흐름을 놓치지 않도록 지도하고 있다. 2019-03-13
- 송파 고교 2학년 개정 교과서 내신 가이드 <1>수학 2015개정교육과정이 처음 도입된 현 고등학교 2학년. 바뀐 교과서와 개방형 선택교육과정의 선택으로 학교에서의 수업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새 학기가 시작됨과 동시에 송파 학생들의 내신을 위한 첫 걸음도 시작됐다. 송파 고교에서 2학년들이 듣게 되는 수학 수업은 어떤 과목이 있는지, 교과서 변화와 함께 내신 대비법까지를 보인고 김범두 교무부장교사와 정신여고 이정연 수학교사에게 들어봤다.수학Ⅰ-공통과목, ‘기하’ ‘확률과 통계’ ‘수학과제탐구’-진로선택과목송파 고등학교 2학년 수학교과과정으로 1학기에는 수학Ⅰ을, 2학기 때에는 수학Ⅱ를 공통과목으로 개설한 것이 대부분이다. 여기에 학교별로 ‘기하’ ‘확률과 통계’가 진로선택과목으로 개설되었으며, ‘수학과제탐구’가 진로선택과목으로 개설된 학교도 있다.보인고 김범두 교사는 “예전엔 단위수를 다르게 해 문과와 이과가 나눠져 평가를 진행했다면, 현 2학년부터는 문·이과가 통합되면서 수학Ⅰ이 공통과목으로 개설되어 문이과 구분 없이 모든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평가 역시 함께 이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여기에서 ‘기하’의 선택이 중요하다. 현 고3 학생들의 경우 이과 학생들에게 당연히 포함되는 영역이고 수능에도 반영되는 과목인 반면, 현 2학년 학생들이 치르게 되는 2021학년도 수능에는 기하가 포함되지 않기 때문이다. 2022년 수능부터는 수학 과목의 선택 과목으로 기하가 다시 수능 출제 범위에 포함될 예정이다.이 교사는 “2학년 학생들이 숙지해야 할 내용은 수능 출제 여부와 별개로 기하 과목은 이공계 학과를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겐 필수 과목이라는 사실”이라며 “대학에서 배우는 여러 수학 및 공학 학문이 고등학교의 기하 과목에서 배우는 내용을 기초로 하고 있기 때문에 고등학교 때 이를 이수하고 대학에 진학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학종를 대비해서는 진로관력학과로 중요성이 있고, 논술에서도 출제될 수 있어 이과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선택·학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2021학년도 수능 수학과목에 문과는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가 포함되고, 이과 수능과목으로는 수학Ⅰ, 확률과 통계, 그리고 미적분이 포함된다.학기이수제, 한 학기에 한 과목씩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대비해 ‘창의·융합’ ‘정보 처리’ ‘태도 및 실천’의 수학 교과 역량이 추가됐다. 또,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창의융합적 인재 양성을 강조하는 만큼 수학 교과서에서 다양한 융합적 요소들을 찾아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이 교사는 “이전에도 타 과목의 개념과 연관 지은 실생활 문제가 출제되긴 했지만 2015 교육과정의 교과서의 경우 이전보다 더 다양한 교과와 수학의 융합적 요소들을 소개했고 이를 수학 문제에도 많이 녹여낸 것이 눈에 띈다”며 “해당 문제마다 어떤 과목과의 융합이 이루어져있는지 표기하여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학생들은 평소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희망 진학·진로와 관한 내용을 수학교과서를 통해 학습할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하여 해당 분야를 깊이 이해하고 다각적인 시각으로 탐구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것이 개정교과서의 특징”이라 설명했다.개정교과서의 달라진 부분은 교과서 분량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김 교사는 “수학 교과서가 학기이수제로 편집되어 한 학기에 교과서 한 권을 끝내야 하는 만큼 기존에 비해 책이 많이 얇아진 것도 특징”이라며 “내용에 있어서도 수학Ⅰ에서 행렬부분이, 기하에서 벡터부분이 많이 빠져 있어 전체적 학습량은 다소 줄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내용이 줄었다고 내신 ‘대비도 쉬워질까’는 의문이다. 어쩔 수 없는 등급 분별이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배우는 개념만 줄었을 뿐, 여전히 복잡하고 더욱 심화된 풀이를 익혀야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이에 대해 이 교사는 “이번 교육 과정에서는 교사들에게 ‘평가 방법 및 유의사항’을 제시, 심화된 내용을 평가하지 않도록 평가 범위와 수준을 제어해 학생들의 실제 부담을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문제 풀이, 양보다 질이 중요그렇다면 새롭게 바뀐 개정교과서롤 치르는 첫 내신 시험은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학교마다 선생님들의 출제 방법이 다양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수행되어야하는 것은 교과서와 부교재 문제들에 대한 완벽한 이해입니다. 요즈음은 수능에서도 수학적 정의를 잘 이해하고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 출제되곤 합니다. 교과서에 실린 수학적 정의, 공식을 위한 유도 과정, 정리에 대한 증명 등은 따로 시간을 내서 공부하기보다 학교 수업 시간에 설명해주는 내용에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수학 문제를 반복적으로 푸는 연습보다 정확한 수학 개념을 익히고, 공식의 유도 과정이나 증명도 수학의 중요한 내용이므로 이를 소홀히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이 교사의 조언이다.학생들이 가장 경계해야하는 것 중 하나는 ‘교사의 설명을 듣고 이해한 것’을 자기가 스스로 풀 수 있을 것이라 착각하고 지나치는 것. 스스로 모든 풀이과정을 직접 써내려가며 답을 얻는 것이 ‘스스로 푸는 힘’임을 명심하는 것이 우선이다. 어떤 공식을 쓸지, 어떤 수학적 개념을 문제 풀이에 사용해야하는지를 생각해내는 것이 문제 풀이의 핵심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자신이 못 풀었던 문제를 반드시 스스로의 힘으로 풀어보는 복습의 시간이 꼭 필요하다.많은 송파 고교의 ‘공부의 신’이 말한 수학내신 1등급 비결 중 하나는 ‘수학 문제집을 여러 권 푸는 것보다 2~3개 문제집 내용을 스스로 완벽히 이해했다는 것’이었다. 틀린 문제들의 원인을 분석하고 자신이 취약한 유형을 파악하며 모르는 것을 줄여나가야 할 것이다.기출문제 풀이 & 시간 내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연습학교별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번 첫 내신에서 치르게 될 지수와 로그 부분은 이전 교육 과정과 변함이 없는 부분.김 교사는 “수능 유형의 문제인지 아니면 교과서와 부교재 중심의 문제인지 학교별로 문제 경향에 차이가 있게 마련”이라며 “기출문제를 풀어보면 문제유형은 물론 중요한 핵심이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 “난이도가 있는 기출문제까지 다뤄보며 모르는 부분과 부족한 부분을 세심하게 점검해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평소 문제집이나 교과서의 문제를 잘 풀던 학생들이 시험에서 제 실력 발휘는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학생들의 경우 수학 실력이 걸림돌이 되기보다 제한된 시간 내에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하는 시험 시간의 상황이 낯설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손도 대지 못할 정도의 어려운 문제가 내신에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 시간이 있을 때 풀어보면 충분히 풀어낼 수 있는 문제지만, 시험시간에 쫓겨 풀기에는 까다로운 문제들이 관건. 평소 쉬운 문제부터 빨리 풀어 시간을 확보하는 연습도 도움이 된다. 시험 문제를 모두 풀어보기 위해 어려운 한 문제를 푸는데 긴 시간을 쓰는 것보다 해당 문제를 제외하고 다른 문제를 실수 없이 풀어내는데 시간을 분배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수행평 2019-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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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있는 송파 파티&모임 공간 무엇이든 어디든 배달되고, 인증샷은 필수며 파티를 즐기는 연령층이 다양해지면서 지인들끼리 필요한 시간만큼 모임 장소를 빌릴 수 있는 공간들이 늘고 있다. 우리 동네 파티&모임공간을 소개한다.▶잠실파티룸&스튜디오 맥스잠실 석촌호수 서호와 석촌동고분군 사이 백제왕도길에 자리 잡은 파티룸 겸 스튜디오다. 5인 이내 소규모 인원부터 많게는 30명까지 모일 수 있는 실내 공간은 앤티크 가구와 소품으로 클래식하게 꾸며 놓았다.실내 곳곳에 사진을 예쁘게 찍을 수 있는 포토포인트를 만들어 놓은 게 특징이다. 전문가용 스튜디오 대형 조명을 설치해 ‘예쁜 인생샷’을 찍기에 안성맞춤이다.실내 분위기가 독특한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입소문 나 2030들의 파티 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웨딩시즌을 맞아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와 친구들끼리 브라이덜 샤워, 프로포즈 이벤트가 꾸준히 열리고 있다.셀프촬영을 원하면 사진 스튜디오의 흰색 호리존트 벽면과 조명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분장실도 마련돼 있다.파티에 필요한 유리잔, 접시, 커트러리, 케이크 받침대, 촛대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외부 배달음식도 인근 송리단길 맛집 등에서 자유롭게 주문할 수 있다.공간이 넓기 때문에 유아나 초등 저학년생 생일파티, 어르신들의 생신 잔치 장소로도 좋다. 특히 스튜디오를 겸하고 있기 때문에 파티 후 가족끼리 기념사진을 바로 찍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네트워크 스터디 모임, 원데이 클래스 공간으로도 폭넓게 활용된다.또한 스튜디오에는 영상 기획, 스토리텔링, 동영상 촬영, 편집 인력들이 상주하고 있어 유튜브 1인 크리에이터를 위한 촬영과 편집 교육, 멘토링도 진행한다.“1인 크리에이터의 영상 퀄리티를 높일 수 있도록 유뷰브 채널 기획, 촬영 방법, 프리미어 편집 방법 등을 1:1로 지도합니다”라고 김대동 실장은 설명한다.잠실 파티룸&스튜디오는 24시간 운영되며 평일 오전 11시~오후 5시 13만원(13인 기준)이다.▶복합문화공간 다리오금동 보인중고 근처 주택가 빌딩 2층에 자리 잡은 복합문화공간 다리(bridge)는 작은도서관 겸 북카페 겸 모임공간 겸 미니 콘서트홀이다. 이곳은 피아노, 드럼, 키보드, 기타, 우쿨렐레 등 다양한 악기, 마이크와 음향시설, 노래방기기, 조명, 빔프로젝트를 갖추고 있다.아담한 무대와 함께 테이블, 의자도 준비돼 있어 시낭송회, 책 출판 기념 파티, 가수 팬카페 회원들끼리 네트워크모임, 동호인 콘서트, 동네 주민 모임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이곳은 ‘다락방’ 노래로 유명한 듀엣가수 ‘논두렁밭두렁’의 윤설희 대표가 운영하는 공간이다. 목회활동을 하고 있는 윤 대표는 복합문화공간 다리, 북카페를 비롯해 가난, 학대, 가정해체 등으로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을 따뜻하게 돌봐주는 아동복지시설 그룹홈을 운영하는 비영리사단법인 땡큐 이사장을 맡고 있다.다리(bridge)는 이름 그대로 사람과 사람, 사람과 음악, 사람과 책, 사람과 마을을 잇기 위해 윤 대표가 공들여 만든 공간이다.50여 평 공간 내부는 아늑하다. 모임 공간은 작은도서관을 겸하고 있다. 교양서적, 아동도서, 실용서 등 1500여권의 책들이 서가에 비치돼 있다. 대관이 없을 때는 주민들이 편하게 방문해 책을 읽거나 무료로 대출해 갈 수 있다.동네 주민들 사이에 입소문 나면서 다양한 학부모 모임이 열리고 있다. “뜻이 맞는 부모들끼리 강사를 초청해 초등생 자녀를 위한 알찬 성교육 강의를 진행하는 등 교육 프로그램이 열리기도 합니다. 사전에 식사 예약하면 불고기 덮밥 등 인원수에 맞춰 케이터링 서비스도 제공합니다”라고 김소희 팀장은 설명한다.운영시간은 오전 10시~ 오후 9시(월~토)며 공간 대여비는 1인당 1시간 3000원, 2시간 5000원(2시간 이상 이용 시 음료 제공)이다.▶퓨처센터문정역과 가까운 문정타운 내 엠스테이트빌딩 13층에 자리 잡은 퓨처센터는 문정동, 가락동 일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탁 트인 시야가 눈길을 끈다. 전체적으로 모던하고 심플하게 실내를 꾸몄다. 송파 주민 모임이나 문정·수서 일대 기업들의 파티나 워크숍 공간으로 애용되고 있다.김형숙 대표는 2017년 11월 이 공간을 오픈할 당시 ‘협업, 아이디어, 창의성’을 필칠 수 있는 모임 공간으로 설계했다.경영학 박사로 글로벌액션러닝그룹을 이끌고 있는 김 대표는 북유럽 마을마다 이 같은 사랑방 공간에서 다양한 이벤트, 파티, 회의를 통해 협치가 만들어 지는 걸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모임 공간을 기획했다. “공간이 창의적이어야 모이는 사람들이 즐겁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옵니다. 이노베이션 카페 같은 공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원목 테이블은 자유롭게 이동 배치할 수 있는 모듈형이며 신을 벗고 계단 의자에 걸터앉아 창 밖 풍경 내다보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모임을 진행할 수도 있지요”라고 김 대표는 말한다.최대 50명까지 앉을 수 있으며 피아노가 마련돼 있고 빔프로젝트, 마이크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원두커피와 다양한 차 종류는 무료로 서비스된다. 모임을 주최하는 운영진들이 따로 모일 수 있는 회의실도 별도로 갖췄다.북콘서트, 작은 결혼식, 생일 파티, 지역 네트워크모임, 기업체 직원 워크숍 등이 꾸준히 열리고 있다. 뷔페음식과 다과, 와인 등 외부 음식 반입이 자유롭다.대여 비용은 1일 종일은 45만원, 반일(4시간)은 24만원이다(부가세 별도). 2019-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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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륜중 어머니도자연구회 ‘흙빚’ 2018년 5월에 시작한 오륜중 어머니도예교실은 교내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출발했다. 초기참여자 중에서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꾸준히 작업을 이어가며 작년 11월에는 도자연구회 ‘흙빚’ 발대식을 가졌다. 초기, 흙에 흥미를 갖고 만지며 힐링하던 수업이 발전해 도예 심화반을 꾸린 것이다. 오는 3월 30일부터 1주일 동안 송파도서관 내 다솜갤러리에서 전시회를 앞두고 있다.흙을 통해 힐링하며 잊었던 나를 찾는 감성의 시간흙을 만지고 집중하며 소소하게 흘러나오는 일상적인 이야기. 서로 마주보고 앉아 다른 이의 작품에 조언도 해가며 내면의 세계를 이끌어내는 시간. 12명의 오륜중 학부모들은 매주 수요일 10시면 어김없이 흙을 빚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유승현 도예가가 이끌고 있는 오륜중 어머니도자연구회 ‘흙빚’. ‘흙을 빚다’라는 뜻의 이 도예교실은 작년 5월부터 꾸준하게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학기 중에는 오륜중의 공간을 활용하고 방학기간에도 작품 제작을 멈추지 않기 위해 하남에 위치한 유 작가의 공방에서 작업을 한다.유승현 작가는 “어머니들이 이 시간만큼은 ‘나를 찾아가는 여행’이라고 여기더군요. 서로 오륜중 학부모로 만났지만 좋아하는 것을 함께 찾아가고 공감을 갖는 시간이 쌓이면서 소녀감성 찾기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이제 모두 친구가 된 회원들이 동심으로 돌아가 흙을 만지고 어린 시절을 회상하고 서로 용기를 북돋우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저도 덩달아 행복합니다”라고 말한다.처음에는 흙을 만지는 느낌을 알아가는 시간, 브로치 등 작은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거치며 난이도가 있는 구 모양의 달항아리 만들기, 나만의 접시와 컵 등 개인별로 10작품 넘게 작업을 했다. 이렇게 모인 100작품이 넘는 결과물은 3월 30일 송파도서관의 다솜갤러리에서 알차게 선보일 예정이다.나만의 작품을 갖는 행복, 가족과도 나누어요조형작업의 매력에 빠져 시간가는 줄 모른다는 정을순 회원은 “그동안 다양한 전시회를 다니며 눈으로 보았던 경험이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롱머그 만드는 작업은 2달 가까이 고민하며 진행했지요. 실용적으로 쓸 수 있는 작품도 만들다보니 집에서 나만의 그릇을 사용하는 기쁨을 알게 되었어요. 과일이나 간식을 담아 먹는 나뭇잎 접시는 조심스럽게 사용하며 온 가족이 아끼는 소중품이 되었습니다”라며 웃는다.불 조절과 유약에 따라 달라지는 색의 변화도 흥미롭고 자신의 재능을 발견해나가는 재미가 쏠쏠해 더 집중하게 된다는 도예수업은 회원들 간의 공감이 큰 다리를 놓고 있다. 각자 서로 재능이 다른 점을 발견해나가는 즐거움, 이심전심으로 간식준비도 겹치지 않게 마련해 오는 센스, 전시회 개최를 위한 다양한 일거리도 서로 미루지 않고 물 흐르듯이 준비가 되었다.“전시 준비나 정보 공유할 때도 모두가 발 빠르게 움직여 일처리가 매끄럽게 진행되었어요. 모임의 체계를 좀 더 갖추기 위해서 회원 자격, 운영 방식 등 정관도 만들고 공동체를 꾸리면서 한층 탄탄히 자리 잡고 있지요. 전업주부를 비롯해 다양한 직업을 가진 40대 여성들이 모여 각자의 재능 발견과 새로운 일을 시도하는 그 자체가 삶의 활력이 됩니다”라고 유지연 회원이 강조한다.학교가 더욱 가깝게, 도예로 새 삶을 찾아가요‘흙빚’의 회원들은 사춘기 중학생을 둔 어머니들이다보니 학교가 때로는 멀게 느껴졌다. 일하는 어머니들은 아이들의 학교활동 이해나 학교 소식이 궁금해도 알 수 있는 방법이 어렵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일을 하면서 매주 수요일은 꼭 시간을 내서 수업에 참가하고 있는 박진희 회원은 “사춘기 아이들이 엄마가 학교 오는 것을 싫어하잖아요. 엄마가 도예작업을 위해 학교에 와서 몰입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 쉬는 시간에 슬쩍 구경 오는 아이들도 있어요. 도예모임 ‘흙빚’에서 도예에 대한 생각과 의견을 깊이 있게 나누지만 아이들의 소식과 상황을 듣는 점도 제게는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라고 말한다.어머니도자연구회 ‘흙빚’은 여성들이 도예를 통해 잊었던 자신의 소질과 행복을 찾아가면서 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활동도 준비 중이다. 흙을 만지며 아이들과 편안하게 나눌 수 있는 활동, 외부 재능기부 활동 등도 차츰 고민하면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Mini interview흙 속에 사랑과 희망을 담는 도예가 ‘유승현’Q1. 도예의 매력은 무엇인가요?흙은 도예가의 손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바뀌며, 정해진 틀이 없기 때문에 매우 자유로운 작업을 할 수 있어요. 고된 작업 속에서도 흙의 유연한 속성, 유약을 바르며 나오는 색감이 어우러지며 흙과 불, 작가의 영혼이 담긴 결과물입니다. 20년 넘게 흙을 매만지며 고정된 형태의 전시보다는 생동감 넘치는 전시를 구상하지요. 리듬과 음색, 율동감이 어우러지는 종(bell) 작업이 제 작품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Q2. 가장 애착을 갖는 작품은 어떤 작품인가요?‘축복의 종’이라 불리는 도자기종 설치작품입니다. 수백 개로 만들어진 종이 서로 부딪히면서 내는 청아한 소리는 사랑과 희망을 느끼게 해줍니다. 눈으로 작품을 보며 조화로운 소리를 들으면서 사람들은 위로를 받게 됩니다. 고정된 상태로 전시대에 올려두는 전시를 벗어나 생동감 있고 음악적 요소가 가미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Q3. '흙빚‘ 회원들을 이끌면서 어떤 점이 보람이었나요?한 분 한 분 흙을 대하는 자세가 너무나 진지하고 아름다워 저도 동화되었어요. 열정적으로 참여율이 높아서 작업의 집중도를 더하기 위해 ‘전시회 어떨까요?’하고 제가 한마디 하니 모든 과정을 스스로 준비하시더라고요, 전시회 장소와 기획, 준비 등 스스로 알아서 추진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자신의 재능 개발과 더불어 지역 사회나 아이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싶어요. 몇 년 후에는 도예작가로 활동할 수 있는 분, 학생들 수업을 이끌 수 있는 분, 도예로 재능기부를 하실 수 있는 분들이 충분히 나오리라고 생각합니다. 2019-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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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협동조합’의 여행학교 학교, 집, 학원을 다람쥐 쳇바퀴 돌듯 생활하는 아이들이 긴장을 풀고 긴 숨을 몰아쉬는 공간은 어딜까? 친구들과 우르르 모여 드나드는 PC방, 동전 몇 개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코인 노래방 혹은 하교 후 빈 학교 운동장. 주변엔 그런 공간은 생각만큼 많지 않고 아이들에게 주어진 시간도 길지 않다. ‘아이들이 친구와의 관계를 익히고 세상을 배울 수 있는 안전하고 의미있는 공간이 집 가까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고민을 함께 나누던 안산지역 청년들이 작은 청소년 공간을 만들어 운영 중이다. 매년 관광지가 아닌 험한 오지를 찾아가는 ‘움직이는 여행학교’운영하는 청년들. 그들의 색다른 생각이 궁금하다.안산지역 청년들, 청소년 문제를 고민하다중앙역 신도시 쪽. 상가와 주택이 밀집한 이 곳에 청소년들의 공간인 ‘아지트 쉼’이 있다. 이 공간은 안산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움직이는 협동조합’이 지난 2016년에 개관한 공유공간이다. 사회적 기업 청년창업 지원을 받기도 하고 지난해에는 행정안전부에서 청년 마을기업으로 선정돼 1층에 카페 ‘Daymonth’ 도 문을 열었다.‘움직이는 협동조합’ 김희범 대표는 “2015년부터 교회 후원을 받아 청소년 공부방을 운영했었다. 마음이 맞는 친구들끼리 공부방을 운영했었는데 뭔가 지속가능한 공간을 만들고 싶어 2016년 아지트 쉼을 만들었다. 요즘엔 청년 창업 지원 사업이 많아 정부의 도움도 받고 정기 후원자도 모집해서 운영에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한다.오지탐험 여행학교 열어 내면의 힘 키워7명의 안산출신 청년들로 구성된 ‘움직이는 협동조합’은 ?‘아지트 쉼’과 카페 ‘Daymonth’, 그리고 기부도서를 재판매하는 ‘오늘책방’을 운영 중이다. 그 중 아지트 쉼에서 이뤄지는 ‘여행학교’는 청소년들을 위해 준비한 ‘움직이는 협동조합’만의 독특한 컨텐츠다.군 제대 후 복학을 앞두고 유럽횡단 무전여행 경험한 김 대표가 만든 프로그램이다.“군 제대 후 무얼 할까 고민하다가 유럽 8개국 4800Km를 걸었다. 여행 후 내가 좋아하는 일은 전공과 거리가 멀다는 걸 알게 됐다. 아이들에게 나의 경험을 나눠 주다보면 내 안에 긍정적인 에너지가 뿜어져 나온다는 걸 느꼈다. 아이들이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고 사람들 속에서 생각을 키워나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즐겁다”는 김희범 대표.그들이 만든 여행 프로그램의 이름은 ‘움직이는 여행학교’다. 3월부터 8월 매주 한 차례 모여 여행계획을 세우고 여행지의 역사 문화 지리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갖고 7월엔 설악산 1박2일 종주도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네팔로 히말라야 트레킹 여행을 다녀왔다. 휴식이나 멋진 풍경이 기다리는 관광지가 아닌 오지체험에 가깝다.여행을 통해 꿈을 이룬다 ‘꿈의학교’ 준비 중지난해 처음 진행한 여행의 경험은 값졌다. 김 대표는 “기대했던 것 보다 아이들 생각도 자라고 성취감 큰 여행이었다. 여행 계획을 세울 때부터 네팔지역에서 봉사를 하고 싶다고 했는데 한 학교를 방문해 준비해간 프로그램도 진행하며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는데 여러모로 의미있는 활동이었다”고 말한다. 올 여름에는 중·고등학생 10명과 함께 중국 차마고도로 탐험여행을 다녀 올 계획이다.움직이는 여행학교에 이어 올해는 ‘꿈의여행학교’도 시작한다. 여행을 통해 이룰 수 있는 직업인 작가, 유튜버, 가이드 등 여행과 직업을 연결한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 대표는 “방과 후 학교를 운영하면서 쌓은 노하우와 여행경험을 결합해서 꿈의학교를 신청했어요. 요즘 아이들의 가장 관심있는 직업을 여행을 통해 어떻게 이뤄갈 수 있는지 직접 체험하고 만들어가는 학교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젊은 청년들이 모여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설립한 ‘움직이는 협동조합’. 그들은 건강한 관계 속에서 자란 아이들이 지역사회에서 건실한 일꾼이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청소년들과 함께 생활한지 5년이 지났다. 처음 시작했을 때 고등학생이었던 아이들이 이제는 각자의 영역에서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한 모습을 마주할 때면 내가 한 일의 보람을 느낀다”는 김희범 대표와 청년들. 넓은 세상, 진짜 세상에서 꿈을 키워가는 아이들로 키우고 싶다면 그들이 만드는 여행학교에 눈길을 돌려보자. 2019-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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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 하는 초등교사 이현지 씨 유튜브 열풍이 분다. 먹방, 게임 플레이에 이어 영화 평론도 유튜브의 비평가들이 주목받는 시대가 열렸다. 먹는 것에 대한 대리만족은 맛있게 보는 재미를 넘어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집중하게 한다. 이렇듯 다양한 형식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있는 유튜브가 동영상 플랫폼 시장에 영향을 끼치며 국내 포털사이트나 커뮤니티 사이트 같은 각종 웹 사이트의 생태계까지도 바꾸고 있다.‘랩하는 초등학교 선생님’ 이현지 교사를 만나 유튜버와 교사로서의 삶에 대해 들었다. 이현지 교사는 2017년 2월, 화정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과 찍은 ‘다시 만날 때’라는 경기도교육청 홍보 영상 이후 영상조회 수 300만회 돌파, 채널 구독자수 22만명을 넘으면서 스타 유튜버 반열에 올랐다.Q. 교사와 래퍼의 꿈은 언제부터인가?어려서부터 선생님이 되고 싶었어요. 고등학교 때부터 힙합을 들으며 랩의 매력에 빠져들었고, 대학교에 입학 후 힙합 동아리에 가입했죠. 처음 발령 후 2년간은 적응하느라 정신이 없어 취미 활동을 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3년차가 되던 해에 지인이 소개해준 직장인 음악 모임에서 함께할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어 다시 음악을 만났어요. 따로 연습할 장소가 없어 학교 방과후 교실에서 영상을 찍으며 연습했고 그 영상들을 유튜브에 비공개로 저장하곤 했는데, 학생들이 너무 보고싶어해서 영상 중 몇 개를 공개하게 됐어요. 의도치 않게 랩과 교실이라는 낯선 조합을 선보이게 되면서 점점 많은 사람들이 좋게 봐주시는 것 같아요.Q. 선생님이 랩을 하는 것에 대한 반응은?고맙게도 반 아이들은 저를 무척 자랑스러워합니다.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힙합과 유튜브를 선생님도 좋아하고 즐긴다는 공감대만으로 자연스레 친밀감이 형성되는 것 같아요.그리고 유튜브는 익명성을 띄는 공간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상처받을까 걱정되어 영상을 올릴 때 ‘아이들에게 따뜻한 댓글 문화를 보여달라’는 글을 항상 같이 올리는데, 영상에 무례한 댓글이 달리면 아이들이 먼저 정중히 삭제 요청을 하는 등 댓글 문화를 바람직하게 이끌어 나가더라구요. 유튜브가 생생한 교육 현장이 되는 것 같아 교육적으로도 보람이 있어요.Q. 유튜브로 인한 수익이 있나?교사의 겸직에 대하여 많은 오해가 있는데, 영리 활동이 아닌 문화 예술 창작 활동으로 인한 겸직은 기관장의 허가만 있다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책을 쓰는 선생님들이나 노래를 하시는 분들은 긍정적으로 봐주시는데, 영상 창작에 대한 시선만 유난히 곱지 않은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커버 영상들이 많은데 이는 모두 원작자에게 수익 권리가 있고요, 아이들이 나오지 않는 저의 1차 순수 창작물에서 발생하는 약간의 수익을 음원 제작에 힘써준 분들께 드리고 있습니다. 열정페이는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Q. 유튜브의 전망과 미래에 대한 생각은?정보의 흐름이 완전히 바뀌고 있어요. 영상의 시대와 1인 미디어의 시대로. 아이들은 카카오톡이나 네이버를 활용하는 시간보다 유튜브에서 정보를 접하는 시간이 훨씬 많습니다. 이전에는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보고 들으면서 아이들이 만나는 세상은 전에 비해 훨씬 넓어졌습니다. 하지만 아직 유튜브에는 선정적이거나 자극적인 콘텐츠들이 너무 많잖아요. 선생님들뿐만 아니라 약사나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유튜브를 시작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이전에는 접할 수 없었던 양질의 콘텐츠들이 늘어나고 많이 소비되는 그런 선순환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Q. 유튜버이자 교사로서 아이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무언가를 할 때 행복을 느끼는 게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작은 일이라도 괜찮으니 조금씩 관련된 활동을 시작해보세요. 잘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 행복을 만드는 활동에 빠져보는 거죠. 어린이 여러분 모두 자신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열심히 하는 사람이 되기 바랍니다. 2019-03-13
- 다양한 전문 교육으로 취업과 창업의 꿈 이룬다 여성과 청년층의 사회참여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며 적성에 맞는 다양한 직업군으로의 취업과 창업을 꿈꾸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경기도 지정 기관으로 1998년부터 직업능력개발 교육, 취업 및 창업 정보제공 및 알선에 앞장서 온 ‘한국 YWCA 성남인력개발센터’는 최근에는 청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종 고충 및 복지와 관련된 상담과 문화지원사업까지 다양한 지원으로 새롭게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고 있다.시대를 앞서가는 직업 교육,높은 취업률로 이어져이곳에서는 서로 다른 경력, 희망 직종, 직장 기대수준 등을 충족시켜주는 다양한 직업 교육이 열린다. 그중에서도 국비지원 직업훈련인 이모티콘 디자이너 양성과정, 직업큐레이터 심화과정, 글로벌게임QA&GM전문가, 빅데이터 마케팅 강좌가 눈에 띈다. 특히 급변하는 사회의 흐름에 읽어 꼭 필요한 역량을 교육하는 강좌는 해마다 높은 취업률로 이어진다.지난해 교육생의 70% 이상이 취업에 성공한 글로벌게임 QA&GM전문가 강좌는 게임회사가 많은 지역적 특성에 최적화된 교육이다. 벌써 3년차에 접어들 정도로 인기가 많은 강좌는 게임의 이해, 마케팅, 기초 통계학, ISTQB 자격취득 등 다양한 내용을 포함한 교육으로 경쟁력을 갖추게 해준다. 또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직무 핵심 전반을 습득하는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를 양성하는 빅데이터 마케팅 강좌는 3월 14일, 집중설명회에 참여하면 보다 확실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단, 청년층에서 높은 관심을 갖는 두 강좌는 지원 자격이 만 34세 이하 청년층으로 제한되지만 성별 제한은 없다.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직업훈련의 기회도 열려 있다. 최근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며 높은 신장률을 보이는 캐릭터 콘텐츠 산업인 이모티콘 디자이너 양성과 진로교사협회와 MOU 체결을 맺고 성남은 물론 용인과 광주 지역 학교들과 연계해 자유학년제의 직업 수업을 진행하는 직업 큐레이터 심화과정이 그것이다. 네 가지 직업훈련은 3월 15일이 접수마감이니 새로운 도전을 꿈꾼다면 망설이지 말자.동아리 활동으로 함께 경력단절 극복한다새로운 기술신장을 통해 취ㆍ창업을 꿈꾸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지원도 함께 진행된다.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된 디딤돌 취업 지원사업은 성남시를 중심으로 경기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5인 이상 여성 동아리 중 취업과 창업, 협동조합 설립을 희망하는 동아리를 모집해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강사형, 기술숙련형, 창업형 동아리 분야에서 선발된 동아리에게는 모임 공간, 맞춤형 전문성 신장 교육지원, 실습재료비, 전문가 및 선배 멘토링, 각종 인쇄물제작과 지역 행사장 등 홍보 지원, 창업 컨설팅 및 협동조합 설립, 취업연계를 핵심으로 하는 취ㆍ창업지원 등 종합적 지원이 이뤄진다. 이와 같은 지원을 받은 동아리들은 지난해의 경우 73%가 취업과 창업에 성공했다. 여성들을 위한 ‘2019년 워킹맘 주거공간개선 지원 사업’ 신설올해 ‘성남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새로운 사업을 선보인다. 정리수납 전문가로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지만 쉽게 기회를 잡지 못한 교육생들에게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선정된 워킹맘 가정 70가구의 가사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여성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계획한 것이다.경기도 5개 시.군 시범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정리수납 전문가의 보험 가입과 일급 등 모든 비용을 경기도와 성남시에서 지원해 믿고 경력을 쌓을 수 있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168 미도프라자 6층문의 031-718-6696 2019-03-11
- 내신과 수능의 실질적 등급 상승 전략, ‘사회탐구’ 문ㆍ이과가 통합된 2015 개정 교육과정과 수능 영어 절대평가 전환은 사회탐구 과목의 실질적 중요도를 높였다. 고1 필수과목인 통합사회와 높아진 수능 사탐 과목의 실질적 반영률은 이제 더 이상 사회탐구가 문과계열 학생들에게만 중요한 과목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시켜준다.분당에서만 17년, 일반고와 특목ㆍ자사고 학생들을 비롯해 특목ㆍ자사고 진학을 희망하는 중학생들에게 사회 과목을 가르쳐 온 서유상 원장. 그에게 내신과 수능의 등급을 상승시키는 실질적 전략인 사회탐구 학습법을 들어보았다.수능 사회탐구, 쉽게 봤다 큰 코 다친다수능 사회탐구는 6월 모평이 끝난 후에 본격적으로 준비해도 늦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수능에서 사탐 과목은 국ㆍ영ㆍ수처럼 중요한 과목은 아니에요. 하지만 절대평가로 전환된 영어 성적이 대학에 따라 반영 방법이 바뀌면서 사탐의 실질적 반영률이 상대적으로 높아져 학교당락을 좌우하는 과목이 됐습니다.”서유상 원장은 “필수과목인 한국사를 제외한 사회탐구는 과목 수가 많은 탓에 해마다 과목별 난이도 예측이 힘들다”며 “등급 하나로 대학이 바뀌는 대입의 현실을 고려하면 국ㆍ영ㆍ수 성적이 완벽해야만 비로소 사탐을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학습으로 사탐 성적을 고정적인 1등급으로 만들어 놓아야만 수능에서 유리하다”고 강조한다.수능 사회탐구 영역은 교과별 단순 지식을 묻는 것이 아니라 응용력과 분석력, 학생들의 통합적 사고력을 묻는 수준 높은 문제들이 출제되기 때문에 결코 단시간에 만점을 받을 수 없다. 따라서 서 원장은 철저한 분석으로 시중 기출문제들을 효율적으로 수록한 자체 교재와 EBS 교재, 그리고 기출문제들을 꾸준히 반복해서 풀며 실력을 높여야만 수능에서 원하는 성적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분당지역 사탐 전문가의 내공,내신의 시작 고1 수업부터 달라대형 학원과 차별화해 소수 정예로 진행되는 ‘분당 SY사회탐구’ 수업의 효율성은 이미 많은 학생들의 성적으로 검증되었다. 시간싸움인 수능에서는 물론 특히 오랜 분당지역 학생들의 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하는 내신수업은 경쟁력이 높다. 출제빈도가 높은 핵심 부분을 꼭 짚어내는 설명과 다양한 문제 유형에 대한 대비가 이뤄지기 때문이다.서 원장은 “일찍부터 수학과 과학 교과에 집중된 학습을 한 학생들 중에는 사회 교과에 관련된 어휘와 상식, 배경지식의 부족으로 고1 통합사회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많다”며 고1 교육과정에 필수로 지정된 통합사회도 중학교 사회처럼 암기만으로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한다.또한 심화과목에 앞서 전반적인 사회교과 내용을 포함한 통합사회는 학습량도 많지만 상위 학년의 심화문제가 출제되고 있어 단원에 해당하는 2~3학년 내용까지 확장된 학습이 필요하다며 각 고교별로 누적된 많은 기출문제들을 분석해 최근 출제 경향에 맞춰 진행되는 이곳 수업의 강점을 설명했다. 특목ㆍ자사고 및 예체능 학과에진학하려는 학생들에게 인기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사탐의 성적을 올리기 위해 이곳을 찾는 학생들 중에는 외고와 예고, 자사고를 비롯해 예체능 학과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이 많다. 평소 인강으로는 이해가 부족한 부분을 해결하고 꼭 필요한 핵심 내용과 함께 다양한 유형에 대한 학습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서 원장은 사탐의 경우 고난도 1~2문제로 내신과 수능의 등급이 밀린다며, ‘분당 SY사회탐구’의 수업은 국어와 영어 못지않은 단위 수로 내신의 영향력이 높아지는 인문계열 학생들과 내신과 수능 등급을 맞춰야 하는 예ㆍ체능계열 학생 등 개별 학생들의 상황에 맞게 효율적으로 진행된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문의 031-709-4847 2019-03-11
- 수능까지 문제없는 내신 영어 1등급 완성한다 수능 영어 영역이 절대평가로 전환됐지만 영어의 중요도는 여전하다. 1~2점 차이로 등급이 갈리는 치열한 내신 경쟁에서 단위 수가 높은 영어 과목을 소홀히 했다가는 원하는 등급을 얻을 수 없으며, 수능대비는 결코 단기간에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이런 이유로 최근에는 철저한 내신 대비와 수능 수업이 이뤄지는 영어 학원이 주목받고 있다. 이것이 오랜 재수학원 경력으로 축적된 수능 노하우를 기반으로 죽전과 보정지역 고교들의 고난도 유형까지 철저하게 대비하는 ‘입시N영어학원’이 선택받는 이유다.현재원 원장, 유호종 원장수능과 내신의 고난도 서술형 문제,동시에 대비해야수능에서 영어 영향력이 낮아졌다고는 하지만 수능에 대한 대비를 무시할 수는 없다. 오히려 각 고교의 내신 시험에서 수능과 비슷한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며 수능을 염두에 둔 학습이 필요하다.따라서 누구보다 변화된 영어교육의 흐름을 잘 알고 있는 ‘입시N영어학원’에서는 수능과 내신, 그 어느 것도 놓치지 않는 효율적 수업이 핵심이다.현재원 원장은 변별력을 가지는 서술형 문제의 경우 더 이상 단순 지문 암기로는 해결할 수 없다며 평소에 익힌 정확한 어법과 어휘를 바탕으로 한 구문 실력으로 오류가 없는 문장을 써 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구문 수업+고난도 독해주요 유형+어법으로 1등급 실력 다져‘입시N영어학원’의 수업은 수능과 내신, 어떤 시험에도 흔들리지 않는 근본적인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구문이론으로 정확히 문장을 분석해내어 해석을 하는 실력을 쌓아 고난도 독해 유형들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이루어지며 매시간 어휘 테스트와 어법풀이로 기초 실력을 다지는 것도 놓치지 않는다.“영어문장을 형성하는 이론을 배우고 그 이론을 적용하여 문장을 이해하는 구문 수업은 어떤 고난도 지문이 나오더라도 결국 정확한 해석을 하여 정답을 찾게 하는 지름길입니다”라고 유호종 원장은 설명한다. 또한 양질의 고난도 독해 주요 유형 문제들을 통해 올바르게 사고하는 방법들을 체화시키는 수업으로 글의 요지를 찾고 아울러 내용을 객관적으로 추론하는 힘을 길러 변별력이 큰 빈칸추론, 문장삽입, 순서 맞추기 유형들을 대비한다고 덧붙였다.특히 학생들이 힘들어하는 어법 문제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단편적 문법 지식이 아니라 구문의 이해를 통해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수능은 물론 내신에서 상당수를 차지하는 어법 문제는 개념에 처음 접근할 때 정확하게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죽전ㆍ보정지역 학교별 맞춤 내신 대비이곳의 두 원장이 제시하는 수업은 단 기간에도 효율적으로 성적을 끌어올린다. 재수학원에서의 오랜 지도 경험으로 축적한 수많은 성적 향상 노하우로 어떻게 학습해야 성적이 오르는지를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현재원 원장은 내신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며 치열한 내신 경쟁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입시N영어학원’의 내신대비는 시험 5주 전인 3월 25일부터 학교별로 나누어 시작된다고 설명한다. 대지고, 보정고, 죽전고, 현암고 등 죽전과 보정지역의 고교들 중에는 학교에 따라 깐깐한 서술형 문제들과 교과서와 그 외의 부교재나 핸드아웃 등 문제가 다양한 소스에서 출제되기도 하기 때문에 1등급을 위해서는 출제경향분석을 바탕으로 철저하게 학교별로 꼼꼼하게 내신수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인다.또한 조금 더 빨리 고등 영어를 준비해 영어 성적을 선점하고 수학, 국어 등 다른 과목의 학습시간을 확보하려는 중3학생들의 수요에 맞춘 중등부 3학년 수업도 진행되고 있다.문의 031-263-1979 2019-03-11
- 구미적업전문학교 바리스타 제과제빵 헤어미용 등 '일반고 특화과정' 고교 졸업 후 대학진학이 일반화되면서, 중소기업의 구인난, 대졸 이상 실업률 상승 등 청년일자리의 구조적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따라서 정부에서는 ‘일반고 특화과정’이란 고졸 취업 활성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으로 진학하지 않고 취업을 희망하는 고등학생들에게 직업교육(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게 해주는 제도로써, 고용노동부가 중심이 되어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일반고 특화 직업훈련을 훈련기관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직업훈련을 통해 직업기술과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년 동안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직무교육을 배우고, 회사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을 받게 되는 것이다. 우리지역의 대표적인 직업훈련기관인 구미직업전문학교(학교장 김종수)에서는 일반고 특화과정을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커피바리스타&제과제빵, 헤어미용&메이크업 두 과정을 개설하여 운영 모집하고 있다. 일반고 위탁교육을 지원할 수 있는 대상은 직업교육을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일반계 고교 예비 3학년 학생이며, 선발기준은 과정을 수료하고자 하는 수료의지와 수료 후 취업의지, 고등학교 출석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면접을 통해 파악하여 선발한다.일반고 위탁과정은 학교와 직업훈련 기관이 서로 위탁계약을 체결하여 진행된다. 그렇기 때문에 교육은 직업 훈련 기관에서 듣지만, 원래의 고등학교에서 졸업장이 주어지게 된다. 그래서 각 담임선생님이나 위탁 담당 선생님들을 통해 학교 자체 접수를 하거나, 교육기관에 학생이 직접 방문하여 방문 접수를 하면 된다.일반고 특화과정의 혜택으로 훈련비는 전액이 무료이며, 훈련장려금은 월 최대 31만 6천원을 최대 6개월까지 지원된다. 또한 고졸자의 중소기업 취업 촉진 및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고교취업연계장려금’을 1인당 300만원 씩 선별하여 지원한다.교육을 수료하고 취업 후에도 ‘재직자 특별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할 수 있으며, 중소·중견기업 3년 이상 고졸 재직자에게 ‘고졸 후학습자 장학금’을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 없이 전문교육을 통해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도록 한다.학교를 졸업하고 취업 성공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청년들에게, 고3 위탁 과정이야말로 학생들이 남들보다 더 빨리 먼저 사회로 한발 짝 나아갈 수 있는 아주 좋은 교육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9-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