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연합 민원인 행세..관공서서 금품 훔친 30대男 검거 (창원=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민원인 행세를 하며 시의회와 시립 도서관 등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 및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로 남모(38.무직)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남씨는 이달 6일 오전 11시55분께 창원시 용호동 창원시의회 사무실에서 박모(27.공무원)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를 틈타 책상에 있던 손지갑 1개(13만원 상당)와 PMP 1대(25만원 상당)를 몰래 가져가는 등 최근 보름동안 시청, 도서관 등을 돌며 모두 6차례에 걸쳐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남씨는 훔친 손지갑 안에 들어있던 신용카드로 인근 대형마트의 귀금속 매장에서 25만원 상당의 귀고리를 구입하기도 했다.경찰은 여죄를 캐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제주해상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해양경찰서는 1일 오후 11시 30분께 제주시한경면 차귀도 서쪽 153㎞ 해상에서 불법 조업한 혐의로 중국 저장(浙江)성 원링(溫嶺)시 선적의 195t급 어획물 운반선 절령어운311호를 나포했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이 어선은 허가를 받지 않은 채 한국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측 8㎞ 해상에서 갈치 등 1천500㎏의 어획물을 운반, 외국인 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행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주해경은 이 어선을 제주항으로 압송한 뒤 정확한 불법조업 경위를 조사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금괴 싸게 팔겠다" 유인해 10억 강탈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금을 싸게 팔겠다고 유인해 거액의 금값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박모(45)씨와 공범 한모(33)씨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식당 주인과 종업원 관계인 이들은 지난 9월24일 밤 11시께 경기도 양주시의 모 호스텔 앞 길에서 금세공업자 A(60)씨를 둔기로 쳐 기절시키고 A씨가 가져온 금괴 구입자금 10억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박씨 등은 "지인이 전 정권의 실세였는데 `IMF 인수위원''을 할 때 확보해 둔 금을 지금도 많이 갖고 있다. 이 가운데 순금 30kg을 시가보다 2억여원 가량 싼 10억원에 팔겠다"며 A씨에게 접근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이들은 사건 당시 금을 갖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이 A씨가 평소 금을 대량으로 사고파는 세공업자라는 점을 노려 범행했다고 전했다.경찰은 두달간의 추적 끝에 경기도 부천에서 이들을 검거하고 도피처에 보관 중이던 현금 8억5천여만원과 고급 외제 승용차 등을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금값이 치솟은 점을 노린 범죄가 늘어 금을 거래할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파행'' 용인대 총학선거..선관위원이 투표함 훔쳐 (용인=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 용인경찰서는 1일 용인대 총학생회장 선거 투표함 개표과정에서 부정의혹이 제기돼 봉인된 채로 학생회관에 보관돼 온 투표함을 훔친 이 대학 재학생 8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용인대 선관위원인 이들은 이날 오전 1시18분께 학교 내 학생회관 3층 성폭력상담실 문고리를 망치로 부수고 보관돼 있던 투표함(50X50㎝) 6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훔친 투표함에는 지난달 24~26일 치러진 용인대 총학생회장 선거에 참여한 재학생 3천여 명의 투표용지가 담겨 있었다. 투표함은 지난달 26일 오후 개표과정에서 B후보측이 자신의 선거운동원만 10명 넘게 투표한 투표함에서 자신의 지지표가 3표만 나왔다며 부정의혹을 제기, 학생처가 나서 개표를 중단하고 투표함을 봉인해 학생회관에 보관돼 왔다. 이들은 범행동기에 대해 "봉인된 총학선거 투표함은 대학 선관위가 관리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돼 선관위 권리를 지키기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는 한편 범행에 가담한 학생이더 있는지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대로 특수손괴죄나 건조물침입죄 등을 적용해 이들을 입건할 방침이다. "언론인 46%, `직장.직업 바꿨으면''" >언론재단 조사.."주당 56.2시간 근무" (서울=연합뉴스) 김중배 기자 = 언론인들의 절반가량이 직장을 바꾸거나 아예 직업을 바꾸길 희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언론재단이 발간하는 월간 ''신문과 방송''이 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월16일부터 5월20일까지 현직 언론인 97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17.6%가 같은 직종의 다른 직장으로 옮기길 희망했으며 28.8%는 아예 직종을 바꾸길 희망한다고 답했다고 1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언론인들은 주당 평균 56.2시간을 근무했으며, 월평균 급여는 약 292만원 가량이었다. 이들의 직업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6점 수준이었다.노후대책을 구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답한 언론인들은 전체의 11.6%에 지나지 않았다. 언론인 98.2%가 재교육을 희망했으나 전체의 20%가량만이 재교육을 이수했다. 조사의 신뢰도 구간은 95%이며, 오차율 범위는 ±3.3%포인트다. jbkim@yna.co.kr(끝) 우울증이 부른 `묻지마'' 살인미수 > (청주=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우울증을 앓고 있던 40대 남성이 대낮에 길을 가던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달아났다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1일 모르는 행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살인미수)로 A(47.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8일 낮 12시15분께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 한 골목에서 B(50.여.자영업)씨를 흉기로 찔러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아내와 10여년 전 이혼한 후 부모와 사는 A씨는 5년 전부터 우울증으로 약물 치료를 받아 왔으며 전과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온 A씨는 이날 범행을 결심하고 인근 철물점에서 흉기와 장갑을 미리 구입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 당시 A씨는 B씨가 소리를 지르자 그대로 달아났으며 자신의 주거지에서 평소와 다름 없이 생활을 해오다 1일 오전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B씨의 진술과 CCTV 화면을 토대로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탐문수사를 벌인 결과 A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A씨는 평소 조용한 성격으로 대인기피증까지 보여 의사로부터 증상 완화를 위해바깥 출입을 권유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서 "삶을 포기하고 싶은 마음에 누군가 죽이고 싶은 생각이 들어 술을 마시고 길에서 기다리는데 아줌마가 보여 찔렀다"고 말했다. ''경력뻥튀기'' 공기업 간부 입건 (인천=연합뉴스) 정묘정 기자 = 경력을 뻥튀기하거나 공단에 귀속시켜야 할 돈을 업자에게 돌려준 공기업 간부들이 경찰에 적발됐다.인천 부평경찰서는 허위 경력증명서를 제출, 실제보다 높은 급여를 받은 혐의(사기)로 인천 모 시설관리공단 간부 A(4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또 다른 간부 B(58)씨도 공단에 귀속시켜야 할 입찰보증금을 사업자에게 돌려준혐의(업무상 배임)로 불구속 입건됐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0년과 2005년 2차례에 걸쳐 공단에 경력을 부풀린증명서를 제출, 실제 가능한 호봉보다 높은 호봉을 받음으로써 급여 1천160만원을 부당하게 수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지난 2월 공영주차장 위탁운영권을 낙찰받은 사업자가 낙찰금을 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입찰보증금 600만원을 임의로 돌려준 혐의다.경찰은 B씨가 입찰보증금을 돌려주는 대가로 사업자와 모종의 거래를 했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2009-12-02
- 부천시, 의협과 회관 이전 등 양해각서 체결(자료) 제목 : 부천시, 의협과 회관 이전 등 양해각서 체결 부천시가 의료관광 도시에 도전한다. 부천시는 “부천 의료관광 복합단지로 의사협회회관을 이전하고 의료컨벤션센터를 건립하는 등의 양해각서(MOU)를 대한의사협회와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홍건표 부천시장과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외에도 △각종 학회나 학술대회 유치방안 모색 △의료관광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 △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 강구 등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합의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대한의사협회의 적극적인 참여는 의료관광 복합단지 조성사업에 커다란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 관계자 역시 “10만명의 회원이 각종 행사에 참여하는 컨벤션센터의 유치는 부천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 의료관광 복합단지는 오정구 고강동 일원 178㎡의 규모에 8700억원이 투입돼 전문병원 의료컨벤션 골프장 친환경 공동주택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부천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1
- [화요일자 기획] 아파트형공장, 구로 지고 수도권 뜬다 아파트형공장, 구로 지고 수도권 뜬다 구로지역 매달 20건 경매로 등장 … 감정가 30% 가격에 낙찰되기도 제조업 공단에서 아파트형 공장지역으로 탈바꿈한 구로지역에 다시금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경기 침체로 매물이 누적된 가운데 경매 시장에도 물량이 넘치고 있다. 심지어 감정가 30%대 가격에 낙찰되기도 한다. 분양가나 임대료가 오르면서 실수요자들도 수도권 외관지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1일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이 법원의 경매물건을 분석한 결과 올해(1월 1일 ~11월 24일)법원경매에 등장한 서울지역 아파트형 공장은 모두 309건이다. 6·7·9·10월에는 40건 이상씩 물건이 등장했으며, 매달 평균 28건의 매물이 경매시장에 등장한 것이다. 이들중 대부분이 구로지역의 아파트형 공장이다. 전체 매물 중 100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32.7%, 낙찰가율은 78.8%를 기록했다. ◆헐값 낙찰 이어져 = 경매 물건이 많아지다 보니 수차례 유찰은 물론 헐값 낙찰도 이어지고 있다. 지하철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에 인접한 1단지의 경우 사정은 그나마 낫지만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이나 1호선 독산역에 2·3단지, 지하철과 떨어져 있는 지역은 더욱 심각하다. 지난달 9일 서울 남부지법 경매6계에서 실시된 구로동 이앤씨벤처드림타워 5실에 대한 경매 결과 88.4%의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낙찰자가 5실을 모두 낙찰 받았다. 지난달 12일 서울남부지법 경매7계에서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 스타밸리 12실이 낙찰됐다. 이 물건들은 2차례 이상 유찰됐으며, 1개 물건을 제외하면 11개 물건 모두 응찰자가 1명에 불과했다. 감정가는 5억5800만원이었으나 낙찰가는 2억458만원으로 낙찰가율은 36.7% 수준이다. 스타밸리 B205호의 경우 감정가는 5300만원이었으나 34% 수준인 1810만원에 낙찰됐다. 감정가 8000만원인 B216호는 2710만원에 낙찰됐다. 붙어 있는 호실의 경우 다른 임대사업자나 실수요자에 의해 일괄 매각되기 때문에 낙찰가율이 높은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개별 경매에 참여하기 때문에 낙찰가율이 더욱 떨어진다. ◆분양가 7년새 2배 뛰어 = 현재 구로디지털단지 일대에는 아파트형공장이 포화상태다. 준공돼 업체들이 입주한 곳은 66개, 분양중이거나 건립중인 곳은 17개다. 이에 비해 사업예정지역은 5곳에 불과하다. 수요는 많지만 공급이 한정돼 있어 분양가나 임대료가 천정부지로 뛰고 있다. 에이스종합건설이 2002년 8월에 1단지에 완공한 에이스테크노 5차의 경우 3.3㎡당 평균 분양가는 320만원선. 이달 준공할 서희건설의 KR파트너스 2차는 3.3㎡당 평균 690만원에 달한다. 10년도 안돼 2배나 오른 셈이다. 2단지 상황도 비슷하다. 2001년 7월 준공된 코오롱건설의 코오롱밸리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317만원이었으나 대륭건설이 이달 준공하는 대륭포스트5차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760만원이다. 분양가가 오르다보니 미분양도 심각하다. 지난 9월을 기준으로 ㄷ아파트형공장과 ㅇ아파트형 공장의 분양률은 각각 25%와 5% 수준이다. 이들 아파트형 공장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분양한 것들로 금융위기 직격탄을 맞은 곳들이다. ◆수도권 지역 대안으로 = 구로지역 아파트형공장은 포화상태로 원하는 입지의 매물을 구하기도 어려워 중소·벤처기업들이 대책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2007년 이후 성남과 부천, 인천, 안양 등지에서 아파트형 공장 설립이 붐을 이루자 실수요자들은 이들 지역으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성남지역이다. 낙후된 성남지역 공단들의 경우 아파트형 공장설립이 붐을 이루면서 2004년 970개에 불과했던 입주기업이 최근에는 2000개로 급증했다. 강남과의 접근성도 좋은데다가 분양가도 구로나 영등포 안양지역에 비해 낮은 편이다. 실제 올해 성남지역 아파트형 공장의 3.3㎡ 평균분양가는 420만원선. 구로지역의 2005년 수준이다. 안양지역은 기존 아파트형공장이 노후해지자 신규 아파트형공장에 수요자가 대기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3.3㎡당 평균 분양가가 500만 원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최근 삼성중공업이 분양하고 있는 안양IT밸리는 3.3㎡당 470만원이다. 앞으로 동양섬유부지와 크라운제과 부지에 대륭종합건설과 금강주택건설이 예정하고 있는 아파트형공장은 3.3㎡당 500만원, 540만 원대에 각각 분양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임대료는 매매가의 10% 수준이다. 지지옥션의 하윤정 연구원은 “구로지역의 아파트형 공장은 공급이 줄면서 희소성 때문에 분양가가 오르고 있다”면서 “다만 중소기업들의 경기 회복속도가 더디기 때문에 구로가 아닌 성남이나 인천지역을 대안으로 꼽고 있어 낙찰률은 높지 않다”고 말했다. 오승완 김형수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7
- 중동 황금성 독자 추천 무등추어탕집 “흑반계탕이라고 아세요? 그 집은 주인 인심에서부터 김치랑 반찬까지 다~ 맛있어요.” 중동 황금성 독자가 추천한 무등추어탕집. 점심때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 먹을 수 있다는데. 과연 그 맛은 어떨까. 추어탕과 반계탕이 나오기 전에 배추김치와 총각김치, 돌산갓김치, 깻잎과 아삭이고추 장아찌가 먼저 나왔다. 반찬 나오기가 무섭게 종종 걸음으로 달려온 김숙당 대표는 “우리 집 김치는 완도에서 공수한 고춧가루로 만든 토종김치고 장아찌는 6개월 전에 만들어 숙성시킨 것”이라며 손으로 김치를 좍좍 찢어준다. “가위로 찢으면 맛이 없다”는 것. 매일 아침 직접 담근 젓갈과 홍시 등을 넣고 비빈 김치는 이 집의 대표 반찬이다. 곁에 나온 총각김치와 갓김치 맛은 직접 맛을 보면 알게 된다. 또한 장아찌 맛도 일품이다. 흑반계탕은 흑임자, 마, 연근, 들깨 등 7가지 재료를 갈아 넣은 웰빙 영양식. 훌훌 불어 입에 넣으면 힘이 불끈 솟는 느낌이다. 연한 닭고기가 검은 색의 국물과 어울려 고소한 맛이 난다. 김 대표는 “우리 집 음식은 내가 직접 개발했다. 저온 창고가 있어서 그곳에 음식을 저장해두기 때문에 한결 같은 맛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추어탕 또한 정성이 배어있다. 비린내가 없고 양도 많고 흔히 넣는 얼갈이를 쓰지 않고 완도에서 가져온 영양가 높은 무청을 넣었다. 여성들은 추어탕 한 그릇에 맛있는 반찬까지 비우면 배가 부르니 조절해 드시길. 황금성 독자는 “이 집은 재료와 맛이 정직해요. 이렇게 맛있는 고향김치가 어디 흔한가요?” 반문하며 반계탕 한 그릇을 뚝딱 비워냈다. 이 정도라면 숨어있는 맛집이라고 할 수 있겠다. 맛있는 반찬과 함께 흡족한 메인 메뉴까지, 다른 곳에 가서는 먹을 수 없는 착한 가격에 공깃밥은 무료다. 일요일에는 선착순으로 손님을 받으며 재료가 떨어지는 즉시 문을 닫는다. 삼합은 한 시간 전에 예약하고 방문해야 한다. 단체손님도 예약은 필수. 메뉴: 추어탕 6000원, 반계탕 7000원, 흑삼계탕 1만원, 홍어찜, 사시미, 삼합 3만~4만원 위치: 상동 부천법원 건너편 투나 공영주차장 앞 영업시간: 오전 8시~오후 9시 휴무: 휴무 없음(추석, 설날 쉼) 주차: 무등추어탕 앞길, 옆길 문의: 032-326-929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2
- 2010 청소년 국제교류활동 참가자 모집 부천시와 부천시청소년수련관은 ‘2010 청소년 홈스테이 국제교류활동 참가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부천시 자매도시인 미국, 중국, 일본의 청소년들과 부천 청소년들이 홈스테이 생활을 체험하고 문화교류를 통해 우정을 나누게 된다. 초청기간은 2010년 8월10일부터 17일까지 7박8일 간이며 모집인원은 55가정(중국 20, 일본 10, 미국 15, 러시아 10)이다. 부천시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이 포함된 가정으로 외국 청소년에게 숙식제공이 가능한 청소년과 교류도시 파견프로그램에 참가가 가능한 청소년(항공료는 참가자 부담)이면 된다. 또 2010년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시에서 열리는 ‘청소년 국제회의 파견 프로그램’ 참가자 8명도 모집한다. 만 15세에서 18세의 영어가 가능한 청소년이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청소년 국제회의에 관심 있는 청소년이면 된다. 왕복 항공료는 참가자가 부담해야 하며 국제회의 참가 활동증명서가 발급되고 일인 당 약80만원의 참가비가 지원된다. ‘청소년 통역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청소년 10명도 모집한다. 고등학생이나 대학생으로 영어와 일어, 중국어 등 통역 보조가 가능한 청소년이면 된다. 특강 및 스터디 모임을 지원하고 자원봉사 시간이 부여되며 홈스테이 교류활동 통역보조에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32-320-635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2
-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열려요 부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 김만철)는 오는 12월 4일 오후4시 복사골문화센터 2층 아트홀에서 2009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부천시자원봉사센터와 부천시사회복지협의회가 마련한 이 행사는 부천에서 활동하는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지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문의 032-324-016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7
- 오정노인복지관, 소나무기자단원 모집 부천시 오정노인복지관에서는 11월30일까지 복지관에서 활동할 소나무기자단원 10명을 모집한다. 소나무기자단에 합류하면 부천에서 열리는 부천지역과 복지관 행사를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하게 된다. 현재 소나무기자단은 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홈페이지와 월 1회 발행하는 소식지 ‘정(情)’에 기사를 게재하고 있다. 글쓰기와 사진 촬영, 컴퓨터에 관심 있는 60세 이상의 부천 시민이면 가능하다. 접수는 11월 30일까지. 자세한 사항은 소나무기자단 담당자 이경옥 사회복지사에게 문의하면 된다. 문의 032-683-929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7
- 원미노인복지관 & 금호건설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부천시 원미노인복지관에서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가어르신을 대상으로 사랑이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펼친다. 부천 중동에 소재한 금호건설은 오는 11월25일 직원들이 나와 김장 준비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11월 26일 재가 어르신 가정 73명을 직접 방문해서 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문의 032-667-026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7
- 북한이탈주민 사랑의 김장나눔 민주평통 부천시협의회는 지난 14일 오정구 내동에 소재한 (주)한성식품에서 북한이탈주민 18명과 평통자문위원 15명 등 총 33명이 모여 김장담그기 사랑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 날 김장은 북한이탈주민 150세대에 전해줄 것으로 남북 생활문화의 교류와 한국문화에 빠르게 적응하도록 하는 사랑나눔의 일환이며 한성식품의 김치가공 체계를 견학한 뒤 750kg의 김장김치를 만들었다. 이 날 참여한 북한이탈주민 18명에게는 김장 5kg씩을 현장에서 직접 전달했다. 문의 032-625-836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7
- 화합 잘 되는 중흥마을 극동·두산 아파트 홈플러스 중동점 인근에 자리한 중흥마을 극동·두산 아파트(입주자 대표회의 회장 성낙일)는 516세대가 오순도순 살아가는 화목한 공동체 마을이다. 단합이 잘 돼 있어서 “우리 동네가 최고”라는 주민들은 “2012년 지하철 7호선이 개통되면 우리 아파트 입지 조건이 지금보다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한다. 한 마음으로 즐겁게 살아가고 있는 이 마을을 찾아가봤다. 우리 동네 사람 풍경 “참~ 아름다워요” 1993년 부천 중동 신시가지에 조성된 이 마을은 아파트 경관이 훌륭하다. 훌쩍 자란 나무들과 정성껏 가꾼 화초들이 계절마다 스스로의 아름다움을 연출하고 있는 것. 이렇게 멋진 환경이 조성된 것은 조경전문가들의 노력? 아니다. 그것은 아름다운 동네 가꾸기에 관심이 컸던 주민과 임원들 그리고 관리사무소 직원들의 삼박자가 들어맞았기 때문이다. 이 마을은 중동 신도시 중 아파트 수선충당금을 제일 많이 비치하고 있다. 그만큼 알뜰한 살림살이를 꾸려가고 있다는 뜻. 마을 주민 중에는 중3동에 있는 9개 단지 아파트를 통합한 임원중에서 최귀현씨가 새마을 자치위원장을, 박숙자씨가 바르게살기 위원장의 주요직책을 맡고 있기도 하다. 입주자대표회의 성낙일 회장은 “여러 사람이 마음을 맞추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잖아요. 하지만 우리 마을 사람들은 단합이 잘 돼 있습니다. 입주자대표회의와 부녀회가 그렇죠. 관리사무소와 통장, 반장, 노인정 어르신까지 배려하고 양보하면서 즐겁게 살아가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 아파트는 경관과 사람풍경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아파트”라고 말했다. 7호선 개통까지…사통팔달 좋은 환경 중흥마을 극동, 두산 아파트 주변에는 생활시설이 많다. 홈플러스, GS스퀘어 백화점, 이마트, 현대백화점 등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주민들은 집 앞에서 생필품을 편리하게 구입한다. 또한 CGV 부천과 프리머스 영화관, 경기예술고 아트홀과 전시장, 꿈빛 도서관 등 문화적인 즐길거리가 풍부하다. “우리 동네 아이들이 다니는 중흥중학교에는 체육관이 있어요. 마을주민들은 거기서 스포츠댄스와 배드민턴을 배워요. 한지공예도 하구요, POP와 요가도 함께 하면서 건강도 지켜요.” 홍명래 부녀회장은 “주민이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는 편한 아파트”이면서 “지하철이 개통되면 이동 흐름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중흥 산악회에서 마을잔치까지, 따뜻한 인심 2003년 결성된 중흥산악회는 아파트 주민들의 에너지 충전소. 회원들은 한 달에 한 번 모여서 산에 간다. 모르는 얼굴을 대면하고 아는 얼굴은 만나서 반가운 곳이 산악회인 것이다. 부녀회원들은 주민을 위한 봉사를 아끼지 않는다. 일 년에 한 번 열리는 음식바자회는 이 마을 잔칫날. 온 가족이 함께 즐겁게 하루를 보내고 거기서 발생한 이익금은 불우이웃을 돕거나 노인정 어르신들을 위해 쓴다. 어르신들은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운동 삼아 동네 주변 청소를 도맡아 하고 있다. 또 중3동에서 실시하는 폐휴대폰 모으기와 헌옷 모으기 등에도 협조하고 있다. “올해 안으로 자율방범대를 발족시킬 예정입니다. 아파트 보안을 위한 조치죠. 주민 모두가 나서서 집안 일 하듯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서로 신뢰하기 때문에 살기 좋은 아파트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