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세종 학교기록물 역사, 우리 손으로 세종시교육청은 시교육청 출범 첫 돌을 준비하며 학교 기록물 역사의 기초를 튼튼히 세우기 위한 ‘기록물연구동아리’를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기록물연구동아리는 학교의 중요기록물인 졸업대장, 학생생활기록부 등의 안전한 보존ㆍ관리를 위해 체계적인 정리와 문서고를 환경정비하고 역사기록물의 보존성 강화 및 활용성 도모가 주요목표다. 동아리는 시교육청 및 각급학교(기관) 기록물담당 공무원으로 구성했다. 연구동아리 활동을 통해 수집ㆍ정리된 학교기록물을 토대로 7월에 ‘세종교육 기록물 전시회’를 개최해 세종시교육청 출범 첫 돌을 기념할 예정이다.김병하 세종시교육청 총무과장은 “기록물연구동아리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세종교육 역사기록물의 체계적 정리와 안전한 보존ㆍ관리로 세종교육 가족이 자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기록물연구동아리 활성화와 기록문화 인식제고를 위한 시야를 넓히기 위해 지난 2월 27일(수)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을 견학하고, 우리나라 기록물 관리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2
- 여가와 휴식, 문화의 공간, 해운대청소년수련관 개관 여가와 휴식, 문화의 공간 - 해운대청소년수련관 개관저렴한 문화강좌, 청소년문화공간, 주민 평생교육의 장 삶의 질을 높이고 국민전체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에 중점을 둔 복지정책은 이 시대 어떤 정책보다 우선시 된다. 다양한 복지정책이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복지의 사각지대가 있다. 이런 지역이 사실상 복지시설이 더욱 절실한 곳이다. 우리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는 어디일까? 급성장을 거친 해운대지역에도 복지혜택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곳이 있다. 복지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재송동, 반여지역이 바로 그곳이다. 이 지역에는 인근에 수영장이 하나 없었다. 하지만 지난 해 11월 21일 해운대구 재반로에 부산적십자가 해운대구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해운대청소년수련관이 문을 열면서 부족한 주민복지를 개선하고 있다. 해운대청소년수련관 전경사진 문화강좌는 물론 청소년공간 활용 해운대청소년수련관 김태광 관장은 “다양한 청소년활동을 추구하는 해운대청소년수련관은 지역사회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수련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며 다양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진행으로 타지역 주민들의 많은 활용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해운대청소년수련관은 지하 1층 수영장을 갖추고 있다. 신설인만큼 수질이 좋고 실내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해 겨울에도 수영하기에 최상의 조건을 갖추었다. 지상 2층에는 다목적실, 체력단련실, 야외테라스가 있으며 지상 3층에는 작은 도서관, 멀티미디어실, 프로그램실, 방과후 아카데미실이 있다. 지상 4층에는 다목적연습실, 음악실, 장난감백화점, 프로그램실, 창작공방실, 컴퓨터실, 자료실, 동아리실이 있으며 옥상에는 체육공간과 정원 그리고 천체관측공간이 준비되어 있다.일반문화센터들처럼 다양한 강좌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청소년들의 동아리공간으로 무료대여를 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공간으로 적합하다. 어린이 ‘기타’ 수업 현장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참여도 향상 해운대청소년수련관 사업지원팀 박행진 팀장은 “준비 중인 빵나눔터 프로그램은 제과제빵 기술을 배우고 봉사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다”고 말하며 “4월 중 시작할 예정이고 청소년은 물론 모든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다”고 한다. 아직 청소년 단체나 학교에서 제과제빵을 체험할 마땅한 공간이 없었는데 이 시설이 완비되면 효율적으로 활용 가능할 것이라 강조한다. 3층에 준비된 작은 도서관도 인근 주민들이 활용하기에 편리한 도서관이다. 앞으로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 장난감백화점은 저렴한 가격에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다. 새롭게 구입한 유아 단계별 장난감이 많이 마련돼 있다.그리고 상담복지센터와 방과후 아카데미를 준비 중이고 스킨스쿠버, 요트 같이 현장에 나가 이루어지는 강좌도 계획 중이다. 부산지역의 특색을 살린 강좌로 여러 지역에서 접근성이 좋은 프로그램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청소년 특강에서 협력하여 활동 중인 청소년들 모든 주민 문화공간으로 적극 활용 무엇보다 청소년수련관은 요즘 청소년들의 관심을 수용해 건전한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공간과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에 그 의미가 크다.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터전을 구축해 겨울방학 자원봉사 프로그램 ‘마음자람’이 운영되어 총 30명이 참가하였다. 그 외에도 다양한 청소년 사업이 운영되고 있다. 청소년상담실에서는 청소년은 물론 성인 개인상담, 청소년 또래상담 집단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주민들을 위한 강좌로 수영 외에도 아쿠아로빅, 요가, 필라테스, 댄스, 기타, 우쿨렐레, 다이어트 음악줄넘기, 헬스 등이 있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개발하고 있는 해운대청소년수련관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모일 때 더 좋은 청소년 복지시설로 성장할 것이다. 특히 청소년들의 건전한 동아리 활동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주민의 관심과 청소년의 참여가 필요하다. 아직 해운대청소년수련관을 잘 몰라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 모두의 공유공간인 해운대청소년수련관에 관심을 가지고 자신에게 필요한 강좌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자. 작은 도서관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1
- 우수 자원봉사활동 지원금 50만원까지 부천시는 지역 내 우수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원하는 ‘2013년 부천시 우수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지원사업’ 상반기 대상자를 공모한다. 공모 분야는 일반 자원봉사와 재능 나눔 분야다. 선정한 봉사분야의 지원 금액은 일반 자원봉사 분야 최대 30만원, 재능나눔 분야 최대 50만원이다. 일반 분야는 저소득 가정 밑반찬 배달, 중증 장애인 이동봉사 등 통상적인 사회복지 지원을 말한다. 재능 나눔 분야는 가진 재능이나 특기인 무료진료, 법률상담, 집수리 등이다. 대상자 선발과 지원 금액은 심사를 거쳐 결정되며, 전체 활동금액의 80%까지를 받을 수 있다. 심사기준은 사업 필요성, 지역사회 파급력과 효과, 신청예산 타당성 등이다.신청자격은 부천지역이나 부천시민 대상 활동 중인 봉사단체, 동아리, 자원봉사자이다. 단 종교단체나 정치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는 제외한다. 지원은 1년에 한 번만 가능하며 다른 기관의 지원과 중복해서 받을 수 없다.신청은 3월 5일까지 부천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pcvolunteer.or.kr)에서 지원서양식을 다운 받아 이메일(pcvt@hanmail.net)로 한다. 하반기 공모는 6월 중에 받을 예정이다.문의 : 032-324-01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8
- 어린이 키미테, 처방전 있어야 구입 267개 일반의약품, 의사 진료 후 구매하는 약으로 변경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하던 '어린이 키미테' 등 267개 일반의약품이 의사진료 후 구매가능한 전문의약품으로 변경됐다. 또 207개의 전문의약품이 일반의약품으로 변경됐다. 약을 구매할 때 표시 사항을 꼭 확인해야 한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3월1일부터 시행되는 517개 의약품 재분류된다며 소비자들이 의약품의 표시사항을 확인하고 구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 동안 약국에서 바로 구매했던 명문제약의 어린이키미테, 동아제약의 맥소롱 ,우루사 정·캡슐 200밀리,우루사캡슐 250밀리 등은 처방전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게 됐다. 글라소스미스클라인의 잔탁75밀리 등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었던 207개 전문의약품이 약국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게 변경된다. 이에 해당되는 약품은 외부포장에 '전문의약품.13.3.1.부터' 또는 '일반의약품 13.3.1.부터'라는 분류전환 스티커를 붙여야 한다.식약청은 이런 조치는 의약품 재분류 제도 시행 이전에 유통된 제품을 구분하기 위한 것이니 위조의약품으로 오해하지 말라고 당부했다.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7
- [학교가 희망이다!│서울 공릉중학교] 아이들 자율성 길러주려 최선의 노력 공릉중학교의 축구부는 기존 운동부와 개념부터가 다르다. 이른바 '공부하는 축구부'라고나 할까. 부원 가운데 기초학력 부진비율에 포함된 학생이 한 명도 없다. 이는 이 학교 전통이기도 하다. 운동한다고 해서 학습에 열외한다는 것 자체가 용납되지 않는다. 시험이 닥치면 축구부원들이 한반에 모여 함께 시험공부를 할 정도다. 반에서 1등이자 전교 3등 아이가 축구부원이라는 사실을 알고 놀라는 이들이 많다. 그렇다고 축구부 실력이 떨어지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지난해 기업은행 주최 제48회 추계 한국 중등축구연맹전에서 전국 3위에 입상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전국에서 260여개 팀이 참석한 규모 있는 대회에서의 성적이다. 공릉중 김영국 교장은 "축구부원들이 학교 봉사활동이나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일반 학우들과도 허물없이 잘 지내고 있다"며 "자신들이 축구부원이라는 데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공릉중 출신 졸업생 상당수가 좋은 고등학교, 대학교에 입학하고 있다. 게다가 공부를 제쳐두고 오로지 운동만을 하는 아이들이 이후 운동에 실패했을 때 마땅한 진로가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공릉중의 학업병행 방침은 그 의미가 적지 않다. 김 교장은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데 익숙한 공릉중 출신 아이들의 경우 고등학교 때 학업으로 진로를 바꾸는 데 어려움을 덜 겪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부 없이 운동 없다" = 시대적 분위기가 아이들의 꿈과 끼를 조기에 찾아주는 방향으로 가다보니, 공릉중 역시 아이들의 적성 관련 프로그램인 동아리활동이나 방과후학교, 특기적성 수업 등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23개 상설동아리를 만들어 아이들이 자율적으로 선택, 활동할 수 있게 해 호응도가 매우 높다. 지난해 전교생의 39.7%인 400명이 학술과 문화, 예술, 스포츠 등 상설동아리에서 자신의 취미를 살리고 적성을 시험했다. 그중 풍물반 '띠앗'은 공릉중의 대표적 동아리다. 지난해 노원청소년 풍물대회에서 장원을 수상하는가 하면 청소년 전통예술한마당 최우수상, 대한민국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 서울종합예술전문학교학장상을 받기도 했다. 김 교장은 "띠앗의 활동이 널리 알려지다 보니 외부에서 공연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띠앗 이외에도 농구동아리나 밴드동아리, 프라모델동아리 등에서도 아이들의 열정적 참여를 확인할 수 있다. 프라모델동아리의 경우 회원들이 자체전시회를 열어 자신들의 작품을 홍보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요즘 아이들, 기대 이상으로 잘해" = 김 교장이 아이들에게 평소 강조하는 것은 바로 '자율적으로 생활하는 태도'다. 중학생쯤 됐으면 자기 생활을 스스로 주도할 수 있어야 한다는 소신에서다. 이런 이유로 그는 "요즘 아이들 참 이상하다"는 세간의 인식을 인정하지 않는다. 요즘 아이들이 예전보다 더 예의바르고, 더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어쩌면 극소수 사례에 불과한 불미스런 일들을 어른들이 너무 침소봉대하는 것 아니냐는 생각도 갖고 있다고 한다. 김 교장은 "요즘 아이들을 보면 예전보다 더 잘하고 더 나아지고 있다"며 "아이들의 자율성을 인정하고, 좋은 점을 칭찬해주면 아이들은 어른들 기대 이상으로 훌륭히 잘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자신했다.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
- 분당지역 교육 전문가에게 듣는다 - 서현고 윤승현 교사 학교생활기록부는 고교 3년을 보여주는 거울입니다 성실하거나, 똑똑하거나, 창의력 잠재력이 높거나, 리더십이 뛰어나거나... 인재의 기준은 다양하다. 이처럼 다양한 특질을 가진 인재를 선발하겠다는 현재 대학입시의 취지. 수시가 대폭 확대되고 입학사정관제가 정착되면서 성적중심의 획일성에서 벗어나 다각적인 측면에서 학생을 선발하려는 경향도 뚜렷해지고 있다. 학생들의 이러한 측면을 평가하는 요소들이 바로 학교생활기록부, 수능시험, 논·구술, 각종 스펙이 될 것이다. 대학입시는 한마디로 고등학교 3년을 평가하는 시험. 학교생활기록부는 학생의 3년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기록으로 수시와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평가요소이기도 하다. 새학년 새학기를 맞아 서현고등학교 윤승현 3학년 부장교사로부터 ‘성공하는 학교생활’을 위한 학교사용설명서를 들어보자. 수시 중심 입시, 학교가 달라지고 있다 “굳이 대학입시에의 반영여부를 떠나 고교 3년은 인생을 설계하고 준비하는 기간으로 누구에게나 가장 소중한 시기입니다. 이 시간을 어떻게 가꾸느냐에 따라 대학입시는 물론 장차 사회생활에도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어요.”학교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윤 교사는 최근 학교에 많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전했다. 입시가 수시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학교도 학생이 주체가 되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는 것. 그 주체인 학생이 학교를 얼마가 활용하는가에 따라 3년 후가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과거에는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학교가 달라졌어요. 몇 년 전만해도 정시를 목표로 수능성적을 높이는데 주력했지만 최근에는 수시 비중이 커진 만큼 대부분의 학교에서 이에 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어요. 학교 프로그램만 제대로 활용해도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학교수업부터 시작해 스터디, 동아리, 봉사, 독서, 방과후 학교 등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활동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된다. 이는 대학입시에서 학생을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판단 자료가 되는 만큼 가능한 교외 활동보다는 교내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라는 것이 윤 교사의 권유다. 수업시간은 학교생활의 핵심, 그대로 성적으로 이어져 학생의 본문은 공부이고 성적은 그 결과물이다. 성실한 학교생활을 보여주는 바로미터가 바로 교과성적. 학교의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학교수업으로 성공적인 학교생활은 수업에 성실하게 임하는 것부터 시작한다.“너무나 당연한 얘기지만 학교생활에서 성적보다 중요한 것은 없어요. 수업태도가 좋지 않으면서 내신 성적이 좋은 학생들은 거의 없죠. 교사들은 수업시간에 열심히 하는 학생이 가장 눈에 들어오고 이것은 고스란히 학생에 대한 평가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실력 못지않게 전략이 중요해진 현재의 입시. 내신성적 관리 전략에 대해 윤 교사는 모든 과목을 다 잘할 수 없다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입시학정관 전형이나 학생부 전형 등을 제외하면 모든 과목을 다 평가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이다. “경우에 따라 ‘선택과 집중’ 전략도 필요하지만 명심해야 할 것은 어떤 과목을 버리겠다고 마음먹는 순간 다른 과목에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점도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씩 놓다보면 학습태도도 무너지기 쉽기 때문이죠. 100점 맞는다는 각오로 시험공부를 하듯이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여야 1등급 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인성과 리더십, 노력과 열정의 과정을 보여주는 창의적 체험활동학교에는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동아리, 봉사활동, 스터디 등이 그것. 윤 교사는 학교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파악하고 자신의 관심과 진로를 고려해 이에 맞는 활동을 선택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권했다. “동아리, 스터디, 봉사, 진로 등의 활동은 인성과 협동심, 리더십, 타인에 대한 배려 그리고 전공할 학문에 대한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기록입니다. 학교에 개설되어 있는 동아리나 스터디에 참여하는 것도 좋고, 더 나아가 본인이 직접 만들어도 됩니다. 뜻을 같이 하는 친구들과 그룹을 만들고 일정 요건을 갖추어 학교에 요청하면 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요.”교내 체험활동은 무조건 많이 하는 것보다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왜 참여하게 됐고, 무엇을 이뤄냈으며 과정에서 무엇을 느꼈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 체험활동과 더불어 교내에서 시행되는 각종 교내대회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윤 교사의 조언이다. “학교마다 수학 영어 등 과목별 학력인증대회부터 탐구논문대회, 토론대회, 과학실험 대회 등 수많은 교내대회가 시행되고 있어요. 수상여부를 떠나 관련 분야에 대한 관심과 노력 그리고 도전정신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입니다. 대회참여 과정에서의 경험들은 자기소개서를 쓸 때 좋은 쓸거리가 되기도 합니다.” 학교에서 하는 모든 활동을 연계해 효율적으로 시간 써야 수능과 논술, 내신 여기에 다양한 비교과 활동까지 입시를 위해 학생들이 준비해야 할 것을 늘어놓고 보면 다 잘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 그렇다고 어느 하나도 포기할 수도 없는 노릇.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학습과 활동계획을 효율적으로 짜는 전략이 필요한 이유다. “수시 및 입학사정관전형의 핵심 키워드는 바로 ‘스토리’입니다. 화려한 스펙이나 양적으로 많은 활동보다는 하나의 스토리 안에 이와 같은 활동들이 녹아들어 있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학생이 어디에 관심을 가지고 일관되게 열정으로 가지고 노력했는지가 대학 입학사정관에게 읽혀져야 합니다. 다양한 활동이나 스펙은 이러한 과정에서 만들어진 2013-02-25
- 강원학생참여단 2기 모집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4월 8일부터 30일까지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강원학생 참여단 2기를 공개모집한다. 도내 중·고등학교 학생 중 희망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강원학교인권조례 홈페이지(human.gwe.go.kr)’를 통해 학생이 직접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와 함께 학교폭력과 학교인권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적어 제출하면 된다.학생참여단은 학교별로 학생 자치활동과 학생 동아리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인권 존중 실천 및 사례 발굴, 생활 속 인권 미담 사례 제보, 비폭력 평화학교를 만들기 위한 의견 제시 및 모니터 등을 하게 된다.학생참여단 선발이 완료되면, 5월 중순경 발단식을 열고 2014년 2월까지 공식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0
- 2013 청소년 어울마당 개막 ‘청소년 어울마당’이 오는 10월까지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부천상상거리에서 열린다. 이에 따라 올해 첫 무대를 4월 13일 오후 2시 부천상상거리에서 만날 수 있다. 지난해 청소년 어울마당은 부천시 원미구 중동 안중근공원에서 월 1회 개최한 바 있다. 올해는 부천시 원미구 심곡2동 부천역 북부광장 만남의 장소 골목인 부천상상거리로 자리를 옮겨 개최한다. 올해 출연팀은 PYBS(부인중), 피스톨즈(부천정보고), 레이즈(부천정보고), 중독(부천정보고 졸업생), APEX(송내고), 니·엄·마(송내고) 등 밴드팀과 소명여고, 송내고, 부천동중 댄스 동아리팀, 여월중 최승현 군의 색소폰 연주 등이다. 문의:032-625-50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1
- 강서구 구정발전동아리 푸른도시樂_ 녹색심장, 행복산소, 나는 도시농부 강서구 공무원들이 연구 동아리를 결성해 톡톡 튀는 행정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구정발전 연구 동아리는 강서구 소속 공무원들이 함께 모여 구 행정 전반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그 결과를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모인 것으로 그 동안의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중에서도 ‘푸른도시樂’이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되었다. ‘푸른도시樂’은 시민과 함께 하는 도시 농업의 실천 사례를 발표했는데 밀짚모자에 바지를 동동 걷어 올린 채 장화를 신고 리어카에 모종판과 지금까지 가꾸어온 농산물을 싣고 나가 청중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기초영농기술 교육부터 나눔 텃밭 가꾸기, 텃밭 봉사단 출동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주민들이 ‘도시농부’가 될 수 있는 길을 터준 이들의 활약상을 소개한다. 도시농부, 농사의 근본 흙을 만나다농사는 농촌에서 지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깨어지고 있는 걸까? 최근 도시에서 농사짓는 ‘도시농부’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농부가 되는 방법도 다양하다. 한 평 땅을 분양받아 농사를 짓는 주말 농장부터 내가 살고 있는 집 마당, 옥상, 베란다가 텃밭으로 변하기도 한다. 이제 도시는 농사를 짓기에 안성맞춤의 공간이 되었다. 하지만 어디든 어려움이 있기 마련. 막상 도시농부가 되어 무언가를 시작하고 싶은데 무얼 심지? 뭘 해야 할까? 고민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래서 강서구 구정동아리 ‘푸른도시樂’이 발족됐다. ‘푸른도시樂’을 이끌고 있는 이보형(지역경제과) 주무관은 “강서구민의 도시농업 생활화 지원으로 녹색 도시 강서를 구현하고자 구정발전 연구동아리 ‘푸른도시樂’을 만들었다”며 “도시농업은 단순한 농촌체험을 넘어 유기농 농작물을 가꾸면서 급속한 도시화로 훼손된 자연을 치유하고 수확한 작물을 나누는 행복한 기부”라 설명한다. 도시농부 활동을 위해 회원들은 월 2회 정기 모임과 견학, 공동 작업을 위한 임시모임, 교육, 텃밭 봉사단활동까지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실제 농사를 지으면서 주민들이 느끼는 불편함을 함께 경험하기 위해 김포 전호리에 20개 구획의 텃밭도 경작하고 오곡동에는 출하되는 농산물을 기부하기 위한 나눔텃밭도 함께 개간했다.좋은 흙이 농사 성공의 절반을 차지한다고 했던가. 푸른도시樂 회원들은 주민들이 한 해 농사를 시작함에 앞서 각종 퇴비배합 및 발효방법을 연구해 발표하기도 했다. 유용미생물(EM) 배양액과 난황유, 난각칼슘 만들기 등을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교육하고 강서구 주말농장을 돌면서 텃밭을 가꾸고 있는 주민들을 만나 어려움도 해결해주었다. 이희욱(기획예산과) 회원은 “EM을 교육받으면서 더 많은 사람이 이런 내용을 알고 있으면 환경에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홍보하는 데 더 열심을 내게 됐다”고 전한다.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되자 ‘텃밭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푸른도시樂이 해결한다’는 목표 아래 ‘텃밭 봉사단’을 출범, 파종 관리 비료 거름 병해충 방제 토양진단 등 자문을 하기도 했다. 한여름 내리쬐는 뙤약볕에도 굴하지 않고 회원들의 손길을 기다리는 도시농부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갔다. 또한 이들도 농사를 함께 지으며 농부들이 얼마나 힘들게 농산물을 가꾸는지 절실하게 깨닫기도 했다고. 조은미 회원(공보전산과)은 온 가족이 출동해 텃밭 가꾸기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특히 시어머니의 오랜 농사 노하우를 조건 없이 회원들에게 제공해 큰 도움을 주기도 했다. 재미를 넘어 나누는 행복, 먹는 즐거움이 더해져드디어 결실의 계절 가을, 푸른도시樂은 가꾸는 재미를 넘어 나누는 행복, 먹는 즐거움의 매력을 선사하는 적극적인 실천의 장이 되었다. 김장철을 앞두고 늘푸른나무복지관에 텃밭에서 나온 배추 1000포기를 기부한 것. 하지만 여기엔 맘 아픈 속사정도 있었다. 원래는 기부하고 남는 것을 직원들이 가져가기로 했는데 작황이 좋지 않아 남는 것이 별로 없었던 것. ‘우리도 고생했는데 김장할 것은 조금 남겨두고 기부하자’와 ‘약속한 것이니 모두 기부하자’는 팽팽한 의견 대립 속에서 처음 약속대로 모두 기부를 한 회원들은 “텃밭을 하면서 유기농으로 농사짓는 즐거움도 있는데 이웃에게 나누어주는 행복이 더 컸다”고 고백한다. 그래서인지 포기가 덜 찬 남은 배추 몇 포기를 들고 간 공보전산과 김경자 회원은 “애지중지 키운 내 새끼, 한 잎이라도 아껴서 우거지로 살뜰히 먹어낼 요량으로 하나도 버리지 않고 다 들고 갔다”고 고백하기도 한다.이 모든 것이 구정발전 연구 동아리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발판이 되었다. 더불어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최우수상의 상금으로 받은 70만원 중 30만원은 ‘201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기부하기로 의결하는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텃밭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푸른도시樂이 해결한다푸른도시樂 회원들은 주민들이 단순히 농사만 잘 짓게 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소모임 연구 활동으로 강서구 도시농업의 육성과 지원에 관한 조례(안)를 마련해 지역경제과에 제정 권고했다. 2013년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가 실시되는 것에 대비해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음식물 퇴비화, EM미생물, 난황유, 난각칼슘 등을 교육하고 구민참여 방안도 연구했다. 도시농부가 되는 길은 생각보다 싶다는 푸른도시樂 회원들은 아직도 도시농업이 생소하거나 망설이는 주민들을 위해 “주변의 작은 공간에서부터 시작해 볼 것”을 권한다. “커피를 마시고 난 컵에 상추를 심거나 또는 버리는 스티로폼을 이용하여 배추심기도 가능하다”며 “많은 공간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많은 돈을 투자하지 않아도 농부가 되는 길은 무궁무진하다”고 전한다. 보다 많은 주민들이 도시농부가 되기를 바라는 회원들은 내년에는 컵이나 마대, 폐현수막, 폐목재를 재활용하여 텃밭을 가꿀 수 있는 상자를 개발해 주민들에게 보급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3
- 엄마에서 선생님으로 변신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 동화연극연구회 회원들은 매주 한번씩 모임을 갖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아이와 동화를 사랑하는 주부들의 모임이 있다.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KACE) 동화연극연구회(회장 강순이, 이하 연구회)로 이들은 청주 KACE에서 주관하는 동화구연과 동극의 기초, 심화과정을 수료한 책임강사로 현재 각 지역 사회복지관, 도서관, 학교 등에서 방과 후 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전업주부였던 20여명의 주부들이 아이와 동화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엄마’에서 ‘어엿한 선생님’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함께여서 더 좋은 동화구연지난 2월 4일,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 KACE 3층 동아리방에서는 동화연극연구회 모임이 있었다. 이날 회원들은 방학동안 진행했던 강의에 대해, 또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었다. 이렇게 연구회 회원들은 매주 한번씩 만남을 갖고 일주일간 있었던 일들을 나누고 서로간의 일정과 보안해야 할 점을 논의한다. ‘이런 방법으로 강의 했더니 아이들이 더 좋아했다든지’, ‘어느 책을 아이들이 더 좋아한다든지’, ‘이 연극에서는 무엇이 더 필요한지’ 등이 논의거리다. 또한 도서관이나 학교 등에서 강사를 구하는 요청이 있으면 회원 중에서 여건이 되는 사람이 누구인지 서로 이야기하고 조율해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강순이 회장은 “강사료를 받는 강의뿐 아니라 동화, 연극 모임이니만큼 무료 봉사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초에서부터 심화까지 100여 시간을 함께 하다 보니 이들은 어느새 친한 언니동생 사이가 됐다. 곽내은 씨는 “모임이 있어 든든하다”며 “혼자 강의를 계획하고 활동하는 것은 아무래도 한계가 있는데 같은 일을 하고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과 모임을 하니까 힘든 일이 있어도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함께하다 보니 서로 격려도 하면서 한걸음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도서관에서 동화구연 강의를 했던 임경숙 씨는 “지금은 책임강사로 활동하고 있지만 꾸준히 공부해서 전문강사 자격을 취득하고 싶다”고 말했다. 책임강사로 3년 동안 활동을 하면 전문 강사 전형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아이도 나도 행복해지는 모임’이날 모임에 세 살짜리 아이를 데리고 참여한 김미자 씨는 “처음에는 내 아이에게 책을 재미있게 읽어주고 싶은 생각에 시작했는데 지금은 내 아이뿐 아니라 다른 아이들에게도 동화구연과 연극놀이를 해주고 있다”며 “아이들이 동화구연이나 연극을 보면서 즐거워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작년에는 큰 아이 학교에서 캐릭터를 이용한 인형극을 해 주었는데 그 후 아이가 엄마를 많이 자랑스러워하고 책과 연극도 좋아하게 됐다”며 “이 일을 시작하길 참 잘했다”고 전했다.강순이 회장 또한 “내 아이만을 위하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봉사도 하면서 내 자신의 일부로 느껴지고 새록새록 재미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아들의 대학입학을 자축하기 위해 떡이며 과자며 음료수를 잔뜩 차려놓은 임경숙 씨도 “전업주부였다가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된 동화구연 강의 때문에 이 일을 시작하게 됐는데 이제는 봉사도 하고 돈도 벌 수 있게 됐다”고 활짝 웃었다. 그는 “아이들도 엄마가 무언가를 열심히 한다는 것을 뿌듯해하고 지지해 준다”고 말했다. 최순아 씨도 “봉사를 많이 하다 보니 아이가 엄마의 직업을 자원봉사자로 알고 있다”며 웃었다. 아이와 동화를 좋아하는 동화연극연구회 회원들의 모습이 마냥 행복해 보였다.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