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코미디언 곽한구 벤츠 훔쳐 체포됐다 석방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고가 외제 승용차를 훔쳐 타고 다닌 혐의로 체포됐던 코미디언 곽한구(27)씨가 16일 검찰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오후 7시께 석방됐다. 이 사건을 수사한 서울 관악경찰서 관계자는 "피해액이 커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곽씨가 범죄 사실을 시인했고 공인으로서 도주 우려도 없다는 판단에서 영장을 받아들이지 않아 불구속 입건했다"고 말했다.곽씨는 지난 10일 오후 4시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의 한 카센터에서 이모(30)씨의 벤츠 승용차 열쇠를 훔친 뒤 다음날 오전 2시께 카센터로 다시 찾아가 차를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곽씨는 훔친 승용차를 몰고 다니다 16일 오전 0시20분께 경찰의 불시 차적조회에서 도난 차량이라는 사실이 드러나 덜미를 잡혔다. cielo78@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7
- 09 정조대왕 효 리더십 캠프 모집 지역특화 명품 프로그램 공모·선정된 ‘정조대왕 효 리더십 캠프’가 7,8월 안산 베르아델 승마클럽에서 열린다. 화성 관내 청소년(초등4학년 이상) 자녀를 둔 가족 250여 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정조 리더십 배우기, 호연지기 체험학습, 가족 비전 만들기, 융건릉 답사 등에 참여한다. 1차는 7월 27일, 2차는 7월 29일, 3차는 8월 3일 시작해 2박 3일 과정으로 운영되며, 캠프 참가비는 없다. 화성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8일부터 선착순 접수 중. 문의 화성문화재단 031-267-87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6
- 문화일정(787) [음악회]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 내한공연 2009 일시 : 6/23 장소 :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 입장료 : VIP석1만5천원/R석1만원 주최 : 용인시 여성회관 문의 : 031-324-8994 ♠모차르트레퀴엠-과천시립오케스트라 28회 기획연주회 일시 : 6/26 장소 : 과천시민회관 대극장 입장료 : S석1만원/A석7천원(문화가족할인) 주최 : 과천시 문의 : 02-500-1442 ♠제6회 주니어 차이코프스키 국제음악콩쿠르 우승자 콘서트 일시 : 6/27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입장료 : R석3만원/S석2만원/A석1만원(문화회원20%할인) 주최 : 경기도문화의 전당 문의 : 031-230-3440 [콘서트] ♠수아레콘서트 6월-드니 성호 얀센스 일시 : 6/26 장소 :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입장료 : R석4만원/S석3만원 주최 : 성남문화재단 문의 : 031-783-8000 ♠심수봉 30주년 기념 콘서트 Beautiful Day 일시 : 6/27 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 입장료 : VIP석7만5천원/R석6만5천원/S석5만원/A석4만원 주최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문의 : 031-481-4000 ♠최정원과 함께하는 해피패밀리콘서트 노크 일시 : 6/27 장소 : 군포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입장료 : 1층1만원/2층8천원(문화회원20%할인) 주최 : 군포시문화예술회관 문의 : 031-390-3501 [연극] ♠굿바이 대디 일시 : 6/26~27 장소 : 오산시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입장료 : R석3만원/S석2만원(문화가족30%할인) 주최 : 오산시시설관리공단 문의 : 031-378-4255 [어린이] ♠쇼콜라 몬스터 일시 : 6/27 장소 : 과천시민회관 소극장 입장료 : 전석무료 주최 : 과천시 문의 : 016-333-0834 ♠인형음악극 옛날옛날 금강산에 일시 : 6/26~7/8 장소 : 부천시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 입장료 : 일반8천원/재단유료회원6천원 주최 : 부천문화재단 문의 : 032-320-633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6
- 코레일 ‘명장’ 모였다 코레일에 근무하는 대한민국 명장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명장클럽’을 만들기 위해서다. 코레일은 11일 대한민국 전기공사 명장 김인철 부장을 비롯한 10명의 명장과 공모를 통해 선정한 15명의 명장 후보자로 ‘명장클럽’을 구성하고 11일 출범식을 가졌다. 명장 배출을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코레일의 기술력 홍보에도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이 클럽에는 코레일이 자체적으로 선정한 사내 명장 후보 15명도 참여했다. 철도 명장들은 앞으로 서울·대전·부산 등 권역별로 온·오프라인 모임을 열고, 두 달에 한번 전문 분야 세미나도 열며 명장 후보들에게 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또 지식경영활동을 공유하기 위해 사내 지식경영시스템(KMS)에 학습성과를 등재한다. 명장 클럽 결성식에 참석한 심혁윤 코레일 부사장은 “이 클럽을 통해 대한민국 명장이 추가 배출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코레일에는 10명의 대한민국 명장이 근무하고 있다. 퇴직자까지 포함하면 16명이나 된다. 기차 정비 분야에선 홍윤표(54) 부산지사 부전차량사업소장이 최고다. 홍 소장은 철도차량 유지보수 업무 표준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0년 1호 명장으로 뽑혔다. 김인철(52) 전기기술단 전철팀 부장은 지하철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선(전차선)을 다루는 명장이다. 지하철이 지나갈 때마다 마모되는 탓에 2년에 불과하던 전차선의 수명을 4배인 8년으로 늘려놓은 게 바로 김 부장이다. 2005년 명장에 선정됐다. 곽운영 안산 신호제어사업소 소장은 2004년 정보통신, 신호제어 분야 명장으로 뽑혔다. 이 밖에도 김만식 남완진 이대우 손준학 정운학 김용근 김종고씨가 명장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 명장은 노동부가 해마다 기계·전기·공예 등 24분야 167개 직종에 20년 이상 종사하고 기술 발전에 공헌한 기능인 가운데서 선정하고 있다. 대전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2
- 부고 ▲유상철(대우증권 PF부 부장). 김현종(삼성SDS SMD IS그룹 부장)씨 빙부상 = 14일 오후 3시, 인천광역시 구월동 인천중앙길병원 501호 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7시. 032-460-3444 ▲김태오(서브원 대표이사)씨 빙모상 = 14일 오후 4시 삼성서울병원 3호실 발인 6월 16일 오전 8시 02-3410-6903 ▲ 최정광(전 KBS 해설위원)씨 빙모상 = 14일 오전 5시, 경기 안양 한림대성심병원 영안실 5호실, 발인 16일 오전 9시 011-720-0245 ▲ 전형준(창원대 기획처장)ㆍ효정(동아대 교수)씨 부친상, 강명구(동아대 교수)ㆍ박형준(부산고법 판사)씨 빙부상 = 12일 오후 4시40분, 부산 동아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7시30분, 051-256-7011 ▲류백민(삼성카드 과장) 상민(기획재정부 G-20기획단 기획과장)씨 부친상 = 14일 마산삼성병원 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7시 055-290-6289 ▲김종학(대구MBC 방송본부 부국장).종윤(㈜실크쥬얼리 부장).종진(부성건설 기획이사)씨 모친상, 정태규(자영업).강연구(포항S병원 부원장)씨 빙부상 = 14일 오후3시40분, 빈소 대구 수성구 시지동 천주성산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16일 오전 9시, 053-790-0531 ▲나원창(군산세무서 운영지원과장).유창(남원 국악예술고 교사)씨 부친상, 한익수(서울 강서세무서).이한규(알리안츠생명 군산지점)씨 빙부상 = 14일 오전 10시,빈소 전북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9시, 063-250-2450 ▲김종석(부여노인병원장)씨 별세, 김동희(안산 새소망노인병원장)씨 상부, 정수(가톨릭의대 외과 교수) 영수(성남 새소망병원장) 지수(서울 동산의원장)씨 부친상, 이성구(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정책국장)씨 빙부상 = 13일 가톨릭대학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2호, 발인 16일 오전 6시 02-2258-5973 ▲ 정대수(전 매일경제신문 사업국장)씨 모친상 = 14일 오전 10시20분 전남 여수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9시 061-688-4444 ▲윤덕성(전 여산고등학교 교장)씨 별세, 윤석준(전 전북은행 서울지점장) 석원(익산시청 법무계장)씨 부친상, 이강세(전 군산대 교수) 정해수(전 도로공사 부사장) 최은형(전 연합뉴스 광주.전남본부장)씨 빙부상 = 14일 오전 10시, 전북 익산시 원광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10시 011-9640-4282 ▲정영섭(대상 홍보실 홍보팀장)씨 모친상 = 14일 오전 1시, 전북 부안 효병원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9시 063-580-1298. ▲ 전상주(전 합천군 교육장)씨 별세, 전용환(위덕대 교수) 호환(부산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장숙(주부) 영숙(삼성생명 팀장)씨 부친상, 이정현(사천교육청 장학사) 박정희(양산대학 교수) 씨 시부상 = 14일 오전 2시10분, 경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02호, 발인 16일 오전 8시 055-750-8652, 011-835-2342 ▲주정습(전 문화재청 세종대왕유적관리소장)씨 별세 = 14일 오전 5시5분, 대전을지병원 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7시 042-471-1653 ▲박웅천(전 국방부 군종실장)씨 별세, 은실(동산의원 원장)ㆍ은경ㆍ성효(재미 건축가)씨 부친상, 마영삼(주 이스라엘 대사)씨 빙부상 = 13일 오전 2시40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5시30분 02-2072-202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5
- 문화일정(786) [음악회] ♠제6회 주니어 차이코프스키 국제음악콩쿠르 일시 : 6/17~26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주최 : 경기도문화의 전당 문의 : 031-230-3440 ♠제 9회 한국일반합창음악 페스티벌 일시 : 6/16 장소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입장료 : R석5만원/S석3만원 주최 : 성남문화재단 문의 : 031-783-8000 ♠예술의 향기 오페라 주리오 체자레 일시 : 6/18 장소 : 용인시여성회관 작은어울마당 입장료 : 전석1천원 주최 : 용인시 여성회관 문의 : 031-324-8994 ♠챔버뮤직씨리즈2 일시 : 6/21 장소 :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입장료 : 전석1만원 주최 : 리히트캄머앙상블 문의 : 010-5099-5596 ♠위대한 작곡가 헨델·하이든·멘델스존 Celebration Concert 일시 : 6/20 장소 : 군포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입장료 : R석1만원/S석8천원(문화회원20%할인) 주최 : 군포시문화예술회관 문의 : 031-392-6422 [무용] ♠드로잉쇼 일시 : 6/19~20 장소 : 과천시민회관 소극장 입장료 : 일반2만5천원/청소년1만5천원(문화가족할인) 주최 : 과천시시설관리공단 문의 : 02-500-1200 [콘서트] ♠제 4회 오카리나 솔리스트 콘서트 일시 : 6/13 장소 : 경기도박물관 야외공연장 주최 : 한국오카리나교육협회 문의 : 011-211-2817 ♠개관5주년 기념 라이브콘서트 일시 : 6/19 장소 : 오산시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입장료 : 전석무료 주최 : 오산시시설관리공단 문의 : 031-378-4255 ♠바비킴 콘서트 일시 : 6/20 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 입장료 : R석7만7천원/S석6만6천원/A석5만5천원(문화회원10%할인) 주최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문의 : 031-481-40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2
- 코레일 ‘대한민국 명장’ 배출에 앞장선다 코레일에 근무하는 대한민국 명장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명장클럽’을 만들기 위해서다. 코레일은 11일 대한민국 전기공사 명장 김인철 부장을 비롯한 10명의 명장과 공모를 통해 선정한 15명의 명장 후보자로 ‘명장클럽’을 구성하고 11일 출범식을 가졌다. 명장 배출을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코레일의 기술력 홍보에도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이 클럽에는 코레일이 자체적으로 선정한 사내 명장 후보 15명도 참여했다. 철도 명장들은 앞으로 서울·대전·부산 등 권역별로 온·오프라인 모임을 열고, 두 달에 한번 전문 분야 세미나도 열며 명장 후보들에게 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또 지식경영활동을 공유하기 위해 사내 지식경영시스템(KMS)에 학습성과를 등재한다. 명장 클럽 결성식에 참석한 심혁윤 코레일 부사장은 “이 클럽을 통해 대한민국 명장이 추가 배출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코레일에는 10명의 대한민국 명장이 근무하고 있다. 퇴직자까지 포함하면 16명이나 된다. 기차 정비 분야에선 홍윤표(54) 부산지사 부전차량사업소장이 최고다. 홍 소장은 철도차량 유지보수 업무 표준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0년 1호 명장으로 뽑혔다. 김인철(52) 전기기술단 전철팀 부장은 지하철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선(전차선)을 다루는 명장이다. 지하철이 지나갈 때마다 마모되는 탓에 2년에 불과하던 전차선의 수명을 4배인 8년으로 늘려놓은 게 바로 김 부장이다. 2005년 명장에 선정됐다. 곽운영 안산 신호제어사업소 소장은 2004년 정보통신, 신호제어 분야 명장으로 뽑혔다. 이 밖에도 김만식 남완진 이대우 손준학 정운학 김용근 김종고씨가 명장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 명장은 노동부가 해마다 기계·전기·공예 등 24분야 167개 직종에 20년 이상 종사하고 기술 발전에 공헌한 기능인 가운데서 선정하고 있다. 대전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2
- 초경량 비행장치 불법비행 특별 단속 국토해양부는 10일 무등록 경량기를 포함한 초경량 비행장치의 불법비행을 근절하기 위한 특별단속을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기적인 단속활동에도 불구하고 초경량 비행장치의 불법비행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앞서 최근 비행이 많은 수도권 지역의 초경량 비행장치 이·착륙장(안산, 반월, 송도 등)에 대한 불시점검 결과, 안전성인증검사 유효기간 초과사례 2건, 비행계획 승인을 받지 않은 사례 1건 등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 무등록 경량기란 초경량 비행장치 범위(자중 225kg)를 초과한 경량항공기로, 20여대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국토부는 이번 특별단속에서 무등록 경량기 비행을 중점 단속하고 적발될 경우 형사고발(3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 조치할 계획이다. 나아가 경량항공기 제도 도입·시행에 대한 항공법 하위법령을 조속히 개정해 경량항공기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병국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1
- 표준협회 추가 강연은 한국표준협회의 각 지역본부에서 열리며, 6월 18일 대전을 시작으로 서울, 안산, 인천, 천안, 청주 등을 순회하며 7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참가는 대한민국의 건강한 국민(직장인/일반인)이면 누구든지 가능하고 현재 차수당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신청은 한국표준협회 행동혁신아카데미 홈페이지(www.ksabi.or.kr)의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출력하여 작성 한 후 팩스(031-655-7570)로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함께 보내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2
- 안산 돔구장 ‘독인가 약인가’ 시의회 안건부결 이후 찬반논란 가열 사업추진 방식·사후 운영문제 등 쟁점 경기도 안산시가 국내 최초로 추진 중인 문화복합 돔구장 개발사업을 둘러싸고 찬반논란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지난달 14일 안산시의회가 돔구장관련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을 부결시킨데 이어 시민단체들도 사업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하지만 안산시는 안건을 보완해 곧 의회 승인을 재요청하겠다며 사업 강행 방침을 밝혔다. ◆건립 후 관리·운영 대책 = 가장 큰 문제는 돔구장 건설 이후 관리·운영비다. 안산시는 타당성 용역결과 프로구단을 유치할 경우 년간 10억원(수익 125억원, 지출 115억원)의 흑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반면 프로구단 유치를 못할 경우 연간 50억원의 적자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들은 “타당성용역 보고서가 프로구단 유치를 전제로 하고 있으나 안산시는 실현가능성에 대한 어떤 근거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와스타디움’이 최근 2년간 20여억원의 적자를 기록했고, 일본의 돔구장들도 적자운영 사례가 많다며 돔구장이 향후 시 재정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안산지방자치시민연대는 “돔구장으로 인해 안산시민이 가질 수 있는 희망과 감내해야 할 희생을 명확히 알리고 반드시 필요한 것인지 충분히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4500억원을 들여 국내 최대의 돔구장을 짓는 만큼 프로구단 유치 가능성이 높고 한국야구위원회(KBO)와도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돔구장은 구단들이 요구하고 있는 시설”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거론할 수 없지만 곧 KBO와 협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일본 삿포로 돔구장은 개장 초기 구단이 없었지만 문화컨텐츠 사업만으로 흑자를 냈다”며 “와스타디움과 돔구장의 활용도는 차이가 크다”고 덧붙였다. 시는 완공 후 안정화단계(5년간)에는 민간이 직접 운영하거나 법인을 설립하는 방안 등을 사업자 공모조건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사업추진방식 등도 의견 분분 = 돔구장의 입지타당성과 주상복합개발과 연계한 사업방식 등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안산시는 민자를 포함해 총 1조2737억원을 투입, 단원구 초지동 666번지 일원 20만5783㎡에 돔구장, 주상복합아파트, 공공청사(구청, 보건소), 학교를 짓는 문화복합단지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시가 안산도시공사에 사업부지를 현물출자한 뒤 공사가 향후 특수법인과 토지 및 돔구장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그러나 안산시의회 한 의원은 “노른자위 땅을 건설업체에 주고 돔구장을 받는 방식은 특혜시비가 일 수 있다”며 “땅을 매각해 직접 재정사업으로 추진하는 게 낫다”고 주장했다. 안산지방자치시민연대는 “도심에 대규모 운동장과 문화시설, 고밀도 주거단지개발을 추진하는 것은 교통, 환경, 삶의 질 등 어떤 측면에서도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는 “땅만 매각하는 것보다 돔구장과 교환하는 방식이 사업 규모면에서 민간사업자의 투자의욕을 불러 돔구장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추진속도도 빠른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해당부지는 이미 2020안산도시기본계획에 돔구장 건설 및 화랑역세권 개발을 위한 시가화예정용지로 돼 있다”며 “입지의 적정성은 전문가 등을 통해 검증된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달 안에 의회 승인을 받아 7월 사업자 공모, 10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11월 특수목적법인 설립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3월 돔구장 건설에 착수할 계획이다. 하지만 시민단체들은 8일 토론회를 갖고 타당성을 직접 따져보는 등 충분한 논의를 거쳐 사업추진 여부를 결정하자는 입장이어서 난항이 예상된다. 안산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