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초' 검색결과 총 9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슈포토] 박수진 ‘해맑은 미소’ 배우 박수진이 9월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서초동에 위치한 강남역 에잇세컨즈 매장에서 열린 글로벌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8 Seconds)’ 오픈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황정음, 이요원, 손담비, 전혜빈, 박수진, 유인영, 레인보우(김지숙, 노을, 오승아, 정윤혜, 조현영, 고우리, 김재경), 김소은, 이천희, 박기웅, 동준, 시완(이하 제국의아이들), 조권(2AM), 박민우, 시크릿(한선화, 송지은, 징거, 전효성) 등이 자리를 빛냈다.[연예부 송재원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1
- 우리 아이 영어 공부, 문화센터로 가볼까? 요즘에는 어린이집, 유치원에서도 원어민 영어교사가 매일 수업을 하는 곳이 적지 않다. 원어민이 아니더라도 영어수업이 넘쳐나고 있다. 그래서인지 영어학원이나 영어유치원을 따로 보내는 것이 너무 과하다고 생각하는 엄마들도 많은 듯하다. 특히 아이가 아직 어린 5~6세정도면 더욱 그렇다. 이런 경우 가까운 문화센터에서 운영하는 아이들 영어 프로그램을 활용해 보자.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는 놀이를 하면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백화점과 구립문화센터의 유아 영어 프로그램을 모아보았다.놀면서 배우는 놀이 영어가 대세문화센터에서 4세에서 6세에 이르는 아이들의 영어교육은 대부분 놀이상황 속에서 노래, 단어, 문장 등을 익히는 놀이영어 프로그램이 많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촘스키 영어 유치원’.강남 서초지역의 대부분의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운영될 정도로 인기 프로그램이다. 앉아서 배우는 영어가 아닌 오감을 활용해 직접 만져보고, 노래 부르고, 또 상황극과 역할극을 통해 재미있게 영어를 배우게 된다. 대부분 3개월 동안 11회 수업으로 전 수업과의 연계성이 있기 때문에 꾸준히 수업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현재 뉴코아 아울렛 강남 문화 센터,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가을학기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이 외에도 ‘키리키 영어 놀이터’는 그림책을 통한 통합놀이 영어수업으로 아이들에게 친숙한 ‘에릭칼’ 등의 영어 그림책을 통해 재미있는 이야기를 소리 내 말하게 하고 플래시 카드 게임 등을 통한 단어 찾기는 문장을 조합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또 자신만의 책을 만들어 볼 수도 있다. ‘키리키 영어 놀이터’는 뉴코아 아울렛 강남점, 롯데백화점 강남점,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에서 가을 학기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최근에 개설한 ‘로얄키즈스쿨’은 매 수업시간마다 영어 동요에 맞춘 율동과 플래시 카드 등을 활용한 수업으로 템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재미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현대백화점 압구정점과 롯데 백화점 강남점에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동화책 통해 영어를 친숙하게놀이영어에서도 동화책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동화책을 통해 놀이를 넘어 알파벳과 같은 베이식 파닉스(Basic Phonics), 스토리텔링(Story Telling) 등으로 영어수업이 이루어지는 프로그램도 제법 많다. 뉴코아 아울렛 강남점에서 진행되고 있는 ‘노부영 잉글리시’는 엄마들 사이에서 오래전부터 입소문난 영어 프로그램. 그림책을 통해 노래배우기, 문장 익히기, 영어로 커뮤니케이션하기가 재미있게 진행된다. 어렵지 않고 노래에 맞추어 배우다보면 어느새 문장을 외우게 된다, 또 ‘I Love Story’는 동화책을 활용한 대표적 영어 수업. 단순한 동화뿐만 아니라 경제, 역사, 사회 등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주제별 동화를 엄선해 수업이 진행된다. 현재 뉴코아 아울렛 강남점과 롯데백화점 강남점에서 가을 학기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백화점뿐만 아니라 서초구와 강남구에서 운영하는 문화센터에서도 동화책과 영어책을 활용한 수업들이 많다. 먼저 서초 방배 유스센터에서는 ‘잉글리시 키즈 북클럽’과 ‘키즈업 펀 스토리텔링’으로 영어책 읽기 중점 수업이 이루어진다. 또 수서 청소년 수련관에서는 ‘리딩 클럽’으로 영어 책 읽기를 통해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발레, 뮤지컬, 미술을 영어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발레, 미술, 뮤지컬을 영어로 진행하는 프로그램도 인기다. 일단은 영어를 배우기 위한 수업보다 다양한 신체적인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는 수업이기 때문에 부담감도 덜하다. 대표적인 수업이 바로 ‘줄리어스 영어 발레’.대부분의 백화점과 구립 문화센터에서도 수업이 이루어질 만큼 대표적이다. 단순한 발레 동작을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스토리텔링을 곁들여 몸으로 이야기를 표현, 아이들의 반응이 좋은 편이다. 현재 뉴코아 아울렛 강남점,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서초구립 언남문화센터 등에서 진행 중이다. 또 ‘트윈클 영어 발레’는 익숙한 영어 동요에 맞춰 발레 동작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뉴코아 아울렛 강남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운영되고 있다. 발레 외에도 미술을 통한 영어 수업도 인기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운영되는 ‘영어 퍼포먼스 미술’과 언남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영어로 하는 미술 아트&스토리’는 특색 있는 강좌로 눈길을 끈다. 이 외에 영어 뮤지컬 역시 아이들이 흥미롭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영어 프로그램. 영어동화를 기반으로 직접 분장해 뮤지컬 무대에 서보면서 영어와 한층 더 가까워 질 수 있다. 뉴코아 아울렛 강남점의 ‘디즈니 영어 뮤지컬’은 익숙한 디즈니 동화를 영어 뮤지컬로 배워볼 수 있다. 역삼 청소년수련관, 청담 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뮤지컬 잉글리시’도 아이들이 흥미롭게 영어를 배울 수 있다.구립 문화센터는 조금 더 저렴하게 백화점 문화센터의 영어 프로그램은 3개월 단위로 분기별로 진행되며 강좌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재료비나 교재비를 포함해 12~15만원 내외다. 같은 프로그램일지라도 문화센터마다 수강료가 조금씩 차이가 나기도 한다. 이에 반해 구립 문화센터는 영어 프로그램이 다양하지는 않지만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백화점 문화센터처럼 운영되는 경우가 많고 수강료도 분기별이 아닌 한 달 단위로 접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아이가 얼마나 잘 참여하는 지 반응을 보고 한 달 단위로 접수할 수 있다. 유아 영어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구립 문화센터는 서초구립 방배 유스 센터, 수서 청소년 수련관, 역삼 청소년수련관, 서초구립 언남문화센터, 삼성 2문화센터, 청담문화센터 등이다. 수업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주 1회, 주 2회로 나누어져 있고 수강료 3만 원 정도로 저렴하다.<표> 우리 지역 문화 센터 유아 영어 프로그램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0
- ‘버블세븐’ 매매가, 끝없는 추락 전년말 대비 평균 2.9% 하락 … 양천구 -4.2%로 최악'버블세븐'의 추락이 계속되고 있다. 올들어서도 다른 지역의 아파트가격 하락률을 웃돌며 끝 모를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다. 13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버블세븐지역은 7월말 현재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해말 대비 평균 2.9% 하락했다. 서울·경기지역 평균 하락률(2.0%)보다 45% 높은 수치다. 버블세븐은 2006년 정부가 주택가격 급등의 핵심지역으로 지목한 서울 강남·서초·송파·양천과, 경기 분당·평촌·용인 등 7개 지역을 말한다.지역별로는 서울 양천구가 -4.2%로 가장 많이 떨어졌다. 서울 평균(-2.3%)의 거의 두배 가까이 가격이 하락했다. 강남구와 서초구도 각각 3.5% 하락폭이 컸다. 송파구는 3.4% 떨어졌다. 부동산114가 국토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 평균 6억5000만원선에 거래되던 아파트가 6월말 현재 6억원 수준으로 약 5000만원이 떨어졌다. 강남 개포동 주공1단지 42㎡형의 경우 금융위기 당시 7억500만~7억1000만원 선에서 거래됐지만 지금은 4년 전보다 1억 원 가량 떨어진 6억~6억4000만원 수준에 매매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강남권은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48개월만에 3.3㎡당 평균 3000만원선이 무너졌다.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지난주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평균 299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3000만원선이 무너진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월 3.3㎡당 2990만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송파구 가락시영 2차 33㎡는 전주보다 1000만원 내린 4억2000만~4억3000만원, 56㎡는 1000만원 하락한 6억2000만~6억3000만원을 기록했다.경기지역에 속해 있는 분당(-3.6%), 용인(-3.1%), 평촌(-2.6%)도 경기도 평균(-1.6%)을 웃도는 하락률을 보이며 침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분당 장미마을(코오롱) 아파트 전용면적 84.5㎡형은 올해 1월 4억8000만원에 매매가 이뤄졌으나 5월엔 1억3000만원 하락한 3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말 4억원에 거래됐던 용인 새터마을 죽전 힐스테이트 85㎡형도 최근에는 3억7500만원에 매매가 이뤄졌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팀장은 "버블세븐 지역은 실수요자보다는 투자자들이 많이 들어간 대표적인 지역"이라며 "부동산시장 전망이 불투명한데다,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자 대출부담 등으로 많이 빠져 나오면서 큰 폭의 가격하락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4
- 경쟁력 있는 특성화 학과로 간판보다 실속 추구 ‘글로벌’, ‘창의·융합’, ‘과학기술’ 등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에 빠짐없이 들어가는 키워드들이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대학들은 학교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략적으로 관련 학과를 신설하거나 기존의 학과를 특성화시키고 있다. 주로 글로벌 경영·경제·금융 관련학과, IT, 의학, 자동차, 융합 관련 학과들이 이에 해당된다. 대학들은 이 학과들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장학금, 교환학생, 연수, 해외 인턴십 등의 혜택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졸업 후 진로도 다양해 간판보다 실속을 추구할 수 있는 학과로 떠오르고 있다.이번 호에서는 이미 강남서초 내일신문에서 소개한 바 있는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의 특성화 학과를 제외한 서울·수도권 대학들의 특성화 학과들을 소개한다.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는 상위 1%의 엘리트 사이버보안 전문장교 양성을 위해 고려대학교와 국방부가 함께 만든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이다. 본 학과의 학생들은 4년간 100% 장학금을 받게 되며 졸업 후에는 장교로 임관하여 일정기간 사이버사령부 등에서 사이버국방을 위해 일하게 된다. 사이버국방학과의 목표는 최고의 IT 인재들을 사이버테러와 사이버전쟁의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을 방어할 최고의 사이버보안 전문장교들로 양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고려대학교 사이버국방학과는 최고의 교수진, 최고의 시설, 최고의 교과과정, 다양한 특전 등을 마련해놓고 있다. * 진로: 사이버보안 장교, 국가기관, IT기업, 대기업, 정부산하 연구소, 국내외 보안업체, 정보보호 전문가 등서강대 지식융합학부 아트&테크놀로지 전공서강대는 2012학년도부터 아트 & 테크놀로지 전공 및 국제한국학 전공으로 구성된 지식융합학부를 개설해 학문간 융합과 창의적 사고의 장을 열고 있다. 아트&테크놀로지 전공의 교과과정은 창의적 기획·스토리텔링·가치창출과 관련된 인문학, 감성 표현·아트 미디어 디자인·콘텐츠와 관련된 문화예술, IT융합기술의 구현 및 IT융합기기 신제품 개발과 관련된 공학 등 크게 3가지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트 & 테크놀로지 전공의 가장 큰 경쟁력은 학생들의 협업 능력과 실무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프로젝트 중심의 체험학습방식으로 운영된다는 점이다. 프로젝트 교과목은 대부분 산업 현장과 긴밀하게 연계되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은 현실적인 감각 및 현장의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 진로: 콘텐츠 및 IT 관련 업무, 문화예술 관련 국공립 또는 민간 기관에서 기획이나 홍보 관련 업무 등경희대 정보디스플레이학과정보디스플레이학은 물리학, 화학, 전자공학, 재료공학 등 다양한 학문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새로운 학문으로서, 각 학문의 기본 지식을 토대로 정보디스플레이 분야의 특화된 지식을 습득하는 교육방식을 필요로 한다. 본 학과는 이론과 실험·실습 교육을 병행해 정보디스플레이 소자에 관한 다각적인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우리나라 전체 산업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정보디스플레이산업 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 진로: 국내외 대학원 진학, 국영연구소 연구원 및 대학교수, 국내외 대기업,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백라이트 업체, 디스플레이시스템 업체, 디스플레이부품 및 장비 업체, 외국기업 등서울시립대 세무학과서울시립대 세무학과는 기업과 정부의 세무 분야 전문화와 더불어 전문가 양성을 위해 전국 4년제 대학 중 처음 설치되었다. 세법, 세무회계, 조세론, 세무행정 등 관련 영역을 종합적으로 연구하고 교육하여 세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교수진과 첨단학습시설을 확충하고 현장실습을 교과과정에 포함시키고 있다. 졸업생 취업률이 90%에 달하며, 세무사와 공인회계사 등 자격시험에 높은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 진로: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세무직 공무원, 일반 기업 및 금융업계 취업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도시공학은 국토 및 도시공간을 합리적·효율적으로 계획 개발 관리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종합학문(순수학문+응용학문)이다. 도시공학과는 이론교육을 바탕으로 현장성과 실천성을 높일 수 있는 계획 및 설계를 교육하는 학과이다. 따라서 이 학과는 현대도시의 다양한 문제, 즉 국토 및 도시개발 문제, 주택문제, 토지이용문제, 교통문제, 환경문제, 부동산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학문과 기술, 방법을 익히고 종합 응용하여,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가(계획가)를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 진로: 중앙 및 지방 공무원, 공기업(한국토지주택공사, SH공사, 경기도시공사, 인천도시개발공사, 지자체공사 등), 정부 및 지자체 연구소, 민간기업 연구소, 건설회사, 부동산 및 기획 기업, 엔지니어링회사 등건국대 기술경영학과기술경영(MOT)은 21세기 지식기반 사회에서의 기술혁신과정과 관련된 경영 영역을 다루는 새로운 학문 분야이다. 건국대학교 기술경영학과는 국내 최초의 기술경영학과로서 전공 학생은 경영학의 핵심 분야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기술경영의 이슈, 분석틀 및 방법론을 학습하고 기업 및 공공부문에 대한 응용능력을 습득하도록 한다. 본 학과에서는 국내 최고의 교수진을 바탕으로 해외 저명 대학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세계수준의 기술경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진로: 국내외 기업과 연구소, 공공연구기간,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정부 및 지자체 산하기관의 기술경영, 기술기획, 기술전략, 기술마케팅 등 기술과 경영이 접목된 다양한 분야로 진출건국대 특성화학부 생명공학전공특성화학부 생명공학전공은 첨단 생명과학 분야의 종합적인 연구체계와 학사 및 대학원 교육체제를 구비하여, 생명공학 분야에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의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학, 생물, 수학, 물리의 기초분야과목을 지정교양 교육과정으로 선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생물학, 화학, 생화학, 미생물학, 응용생명공학 등의 생명 관련 과학 및 공학에 대한 종합적 이해와 실험ㆍ실습을 통한 체험적 지식을 바탕으로 생명체의 생명현상을 이해하고 그 원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전공교육과정을 선정하였다. 건국대학교 특성화의 일환으로 2007년에 설립된 특성화학부의 생명공학 학사과정(이학사 수여)은 2009년에 본부대학 내로 편재되어 학사 및 대학원 과정이 연결된 종합교육체제로 발전하여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전공을 제공하고 있다.* 진로: 산업체(대기업 및 바이오 벤처기업), 연구기관, 교육기관, 의학전문대학원, 정부기관, 법률 및 투자서비스업 등 서울과학기술대 글로벌융합산업공학과글로벌융합산업공학과는 IISE(Industrial and Information Systems 2012-08-13
- “한옥, 살림집으로 활용하고 싶어요” 피데스개발, 서울 강남지역 수요자 조사피데스개발과 한국갤럽이 공동으로 실시한 '한옥 HGD 소비자 조사' 결과, 한옥 구매의사가 있는 응답자들은 별장이 아닌 직접 주거할 집으로 구매하고 싶다는 의견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HGD 조사는 실제 조사대상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심층 토론을 거치는 조사기법이다.이 조사는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등에 거주하는 40~60대 300명중 한옥 구매의향이 있는 30명을 선정해 실시했다. 피데스개발이 건축한 한옥에 이들을 직접 초청해 심층토론을 통한 조사를 진행했다.응답자의 90%는 한옥을 실거주용으로 구매하고 싶다고 답했다. 또 한옥의 필수요소로는 기와지붕과 대청마루 및 툇마루, 서까래 및 대들보 등을 꼽았다. 구입의 중요 요소로는 입지와 가격 순으로 조사됐다. 40대는 수도권에서 30~40분, 50대 이상은 1시간 이내 등을 원했다. 다만 한옥의 단점으로는 난방기능과 보안 및 사생활 보호 미흡, 유지관리 비용 등을 꼽았다. 관리비나 보안, 유지보수를 위해 50~100채 이상의 한옥단지 조성을 원하기도 했다.문 경 피데스하우징 대표는 "한옥 전문가, 한옥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 의견수렴을 통해 보다 나은 고객지향적 한옥을 개발하여 사업에 적용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9
- 버블세븐, 경매시장서도 찬밥 2006년이후 낙찰가율 최저 … 용인, 6년만에 반값버블세븐지역 아파트 낙찰가율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신규 부동산시장은 물론 경매시장에서도 찬밥신세로 전락한 것이다.지난달 31일 부동산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버블세븐 지역 아파트의 올해 평균 낙찰가율은 71%로 200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버블세븐은 부동산 가격이 급증한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양천구 목동, 경기도 성남시 분당, 안양시 평촌, 용인시 등 7개 지역을 말하는 것으로 2006년 지정됐다. 2006년 버블세븐으로 지정될 당시 이 지역 아파트의 법원경매 평균 낙찰가율은 93.8%에 달했다. 낙찰가율은 감정가 대비 낙찰가비율이다. 100% 미만일 경우 감정가보다 싸게 팔리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낙찰가율은 6년전보다 평균 23%p나 감소했다.2006년에는 버블세븐 지역 가운데 낙찰가율이 100%를 넘는 곳은 송파, 분당, 평촌, 용인 4곳에 달했다. 하지만 올해 낙찰가율이 80% 를 넘는 곳이 한 곳도 없다 2006년 낙찰가가 가장 높은 곳은 용인으로 103.8%였다. 다음으로는 분당(101.9%), 평촌(101.4%), 송파(100.4%)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용인의 올해 평균 낙찰가율은 58.3%다. 최고치의 절반으로 떨어진 것이다. 용인 수지구 전용면적 189㎡의 만현마을 두산위브 아파트는 2006년 4월 첫 경매에서 감정가 7억원의 111.6%인 7억8137만원에 낙찰됐다. 하지만 올해 2월 같은 아파트에서 나온 같은 면적의 물건은 두차례 유찰된뒤 4억2599만원에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감정가의 65.5%에 불과했다.하유정 지지옥션 연구원은 "요즘엔 세 번은 유찰돼야 응찰자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며 "낙찰가도 예전의 절반수준인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1
- 우면산 산사태 복구공사 ‘엉터리’ 산에다 심어야 할 억새는 버리고토사 폐기예산 빼돌리려다 적발지난해 산사태로 주민 16명이 숨진 우면산 복구작업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곳곳에서 잡음이 일고 있다. 비 피해 예방을 위해 심어야 할 억새를 그냥 버렸는가 하면 현장에서 나온 토사를 폐기하는 예산을 빼돌리려다 적발되기도 했다. 18일 서울시와 산림조합중앙회경기도지회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1일 송동마을 산사태복구공사 현장에서 억새 1만본이 버려졌다. 작업인부 10여명이 트럭에 억새를 싣고 식재현장으로 이동하던 중 진입로에 무단투기한 것. 복구공사를 진행 중인 산림조합은 작업반장이 조합에서 파견한 현장감독자에 보고 없이 임의로 버린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산림조합 관계자는 "당시 현장에서 (감독)확인을 못했다"며 "작업반장과 인부들에게 경고조치를 했고 금전적 배상조치도 취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1만본은 다시 구입해서 심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버려진 분량만큼 우면산자락은 노출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억새는 뿌리가 빨리 뻗고 잔뿌리가 얽혀 흙을 잡아주기 때문에 비가 내릴 때는 일반 풀보다 유리하다. 억새는 산림조합에서 확인한 분량보다 더 많은 분량이 버려졌을 가능성이 있다. 당일 우면산 복구공사에 참여했던 김 모(54)씨는 "일부는 골짜기에 버리고 일부는 땅에 묻었다"며 "내 눈으로 본 것만 500㎏들이 항공마대 8개와 포트묘 50개 정도가 들어있는 종이상자 80개"라고 말했다. 산림조합측은 이같은 문제가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이다. 조합 관계자는 "(매립까지는) 확인하지 않았다"며 "준공 전에 전수조사를 실시하면 된다"고 말했다. 조합에서 심어야 할 물량 30만본이 제대로 심어졌는지 당장 확인할 의사는 없다는 얘기다. 최종 관리감독 책임기관인 서울시 역시 조합 편을 들었다. 시 관계자는 "산림조합은 다른 민간회사와 달리 억새가 안착할 때까지 사후관리를 하기 때문에 (지금 제대로 심지 않았더라도) 준공시점에 심은 물량을 확인하고 부족하면 추가 식재를 요구하면 된다"고 말했다. 준공은 올해 우기가 지난 뒤 일이다. 산림조합은 심지어 복구현장에서 나온 토사를 폐기하는 예산을 빼돌리려다 적발되기도 했다.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조합은 4공구 현장에서 나온 토사를 매립지에 폐기하겠다며 4억7000만원 예산을 신청해놓고도 실제로는 인근 공사장에서 사용하거나 농지에 버렸다. 권익위 관계자는 "4개 공구 가운데 1개 공구만 조사했고 나머지 공구에서도 같은 일이 예상돼 추가 조사를 할 수 있도록 17일 서울시와 감사원에 공문을 보냈다"고 확인했다. 잡음이 커지는 만큼 우면산 복구공사 자체에 대한 불신도 커지고 있다. 이진규 서초구의원은 "억새만 해도 산림조합에서 처음에는 쓸모없는 걸 버렸다고 했다가 나중에야 1만본을 무단투기했다고 답변해왔다"며 "문제를 바로잡겠다는 의지가 없는 걸 보니 다른 공사도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의구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홍대식 강남서초환경연합 의장은 "산림조합에서 사후관리를 한다고는 하지만 서울시가 관리감독을 제대로 못한 건 사실"이라며 "지금이라도 보다 철저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9
- 집값 바닥? 시기상조! 하락폭 7% 불과 부동산시장에서 집값 바닥론이 제기되고 있지만 이는 막연한 기대감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수도권 아파트값 하락폭이 커지면서 집값이 바닥을 치고 내년에는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실제로는 하락폭이 미미해 바닥론이 시기상조라는 것이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수도권 아파트 345만463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최고점 이후 현재까지 변동률은 7% 하락하는데 그쳤다고 17일 밝혔다.부동산써브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3.3㎡당 평균 매매가를 분석했다. 그 결과 2006년부터 최고점을 기록한 2008년 9월까지 43%나 올랐다. 하지만 2008년 9월 이후 현재까지 하락은 7%에 그쳤다.수도권의 경우 2006년 3.3㎡당 매매가격이 882만원에서 2008년 9월 1260만원으로 올랐다. 지금은 1173만원으로 7% 내렸을 뿐이다.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3구 지역은 2007년 1월 3001만원까지 올랐으나 지금은 2714만원으로 10% 떨어졌다.2006년 5월 버블세븐으로 지정됐던 강남 서초 송파 목동(양천) 분당(경기 성남) 평촌 용인 등 7개 지역은 1657만원에서 2168만원까지 상승했다가 현재는 1899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집값이 오를 때는 단기간 폭발적인 속도를 보이지만 하락은 완만한 모습이다. 거품이 꺼지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박정욱 부동산써브 선임연구원은 "앞으로 아파트가격은 추가 가격하락 여지가 있는데다가 대외경제상황도 좋지 않다"며 "집값 상승 기대감도 저하됐기 때문에 집값 하향화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8
- “교대역 마권발매장 건축취소는 정당” 서초구-마사회 갈등 법원서 가르마서울 지하철 2·3호선 교대역 마권장외발매소 설치와 관련한 서초구와 한국마사회간 법정다툼에서 서초구가 웃었다. 14일 서초구는 서울행정법원에서 구에서 내린 건축허가 취소처분이 정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서초구와 마사회간 갈등은 민선 5기가 막 시작된 2010년 7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구는 마사회가 서초동에 연면적 1만5418㎡인 지하 6층, 지상 11층 건물을 짓겠다는 계획을 허가했다. 건물에는 판매시설과 업무시설 문화·집회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회의장 용도인 집회시설에 마권장외발매소가 들어선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구에서 계획변경 승인을 거부했고 8월에는 건축법에 근거, 허가를 아예 취소했다. 건축법은 허가를 받은 후 1년 내 공사에 착수하지 않으면 취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초구는 건축허가 취소에 앞서 2월 지하철 2호선 강남역부터 서초역까지 50만3530㎡ 구간에 마권장외 발매소가 들어설 수 없도록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을 변경 입안했고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통과됐다. 마권발매장 건축이 무산되자 마사회는 지난해 10월 건축허가 취소처분이 부당하다며 서울행정법원에 취소소송을 냈다. 그러나 법원은 지난 14일 원고의 청구를 기각, 서초구 손을 들어주었다. 서초구는 "주거밀집지역에 사행산업인 마권장외발매소가 들어설 수 없도록 건축허가를 취소한 행정처분이 적법하고 정당하다고 인정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마사회는 지난해 10월 서울시장을 상대로도 소송을 냈다. 도시관리계획 변경결정을 취소해달라는 내용이다. 서울행정법원은 이 건에 대해서도 지난 5월 말 "무분별한 사행산업 확산을 막기 위한 정당한 조치"라며 서울시 편을 들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5
- “백제의 숨결을 느껴보세요” 한성백제박물관 백제시대의 역사와 문화가 한자리에 모였다. 송파구 올림픽 공원 내에 위치한 ‘한성백제박물관’은 서울의 고대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는 타임머신으로 지난 4월 30일 개관하였다. 특히 한성백제의 방어시설이 있는 몽촌토성 안에 있어서 박물관과 함께 몽촌토성을 둘러보며 서울과 백제의 역사에 대해 직접 경험하고 배울 수 있다. 강남서초 지역에서 가까운 곳에 자리 잡은 ‘한성백제박물관’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백제 한성시대를 중심으로 서울의 고대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서울은 678년의 백제 전체 역사 중 493년간 백제의 수도였으며 고대 백제가 처음 수도로 삼은 이래 현재까지 2000년 이상의 역사가 흐르는 고도이다. 이종철 한성백제박물관 건립추진단장은 “서울은 500여 년 동안 수도 역할을 담당했던 백제의 요람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잊혀져왔던 백제의 수도로서 서울의 모습을 복원하기 위해 박물관 건립을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이처럼 ‘한성백제박물관(이하 박물관)’은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서울을 수도로 삼아 약 5백년간 역사를 일군 백제 한성시대(BC18~AD475)를 중심으로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고 있다. 몽촌토성은 88서울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송파구 방이동 일대 대규모 체육공원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발굴되었다. 또 풍납토성과 석촌동 고분군 등 백제 한성기의 핵심 유적들이 곳곳에 남아있고 출토된 유물만도 수만 여점에 이른다. 이러한 유적과 유물을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하고 수도 서울의 2000년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백제의 수도 중심지였던 올림픽공원 내 몽촌토성 인근에 박물관을 건립하게 된 것이다. 박물관은 지하 3층, 지상 2층 규모이며 42,311점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건물 외형은 몽촌토성 외벽의 자연스러운 실루엣을 바탕으로 해상강국 한성백제를 상징하는 배 모양으로 디자인되었다. 백제는 한강과 서해를 통해 중국, 일본과 무역하면서 국력을 키워나갔다. 따라서 백제의 해양국가 특징을 박물관 건축에 반영했으며 옥상에 있는 엘리베이터는 돛을 의미한다. 주제와 시기에 따라 나눠진 전시 공간과 다양한 모형들박물관에 입장하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거대한 토성이다. 이것은 바로 사적 11호로 지정돼 있는 백제의 왕성, 풍납토성의 성벽을 전사(옮기어 베낌)해 놓은 것이다. 지하 2층에서부터 지상 2층까지의 어마어마한 규모로 토성의 모습을 그대로 본떠 만들었기 때문에 당시 풍납토성의 모습을 실감할 수 있다. 한성백제의 도읍지인 송파구 풍납동 일대는 평평한 지대였기 때문에 무엇보다 튼튼한 성이 필요했고, 따라서 한성 백제인들은 궁궐 주변을 튼튼한 토성으로 둘렀다. 풍납토성은 둘레 3.6킬로미터, 면적 26만평의 국내 최대 규모의 토성으로 수십만에서 수백만의 노동력이 축성에 동원됐을 것이라고 한다. 토성 모형 앞쪽에는 풍납토성을 건축하고 있는 백제인들의 모습도 자세하게 재현되어 있다. ‘제1전시실’에서는 ‘서울의 선사’라는 주제로 문명이 싹트기 시작하던 서울의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시대 선사문화와 마한의 소국에서 백제로 성장하는 모습을 유물과 모형, 영상자료로 소개하고 있다. 각 시대의 다양한 생활상을 재현해 놓아 어린이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꾸며져 있으며 고인돌의 돌 옮기기와 왕릉 쌓기 등의 간단한 체험코너도 마련되어 있다.‘제2전시실’은 ‘왕도 한성’을 주제로 구성된 박물관의 주요 전시실이다. 5백 여 년 간 이어진 한성백제시대의 다채로운 유물을 통해 백제문화의 특수성과 다양성을 조명하고 있다. 백제의 건국 과정을 다큐멘터리를 통해 살펴볼 수 있고, 백제시대 정치·문화의 중심이던 위례성 및 한성의 도시구조, 지방 거점도시와 지방 세력과의 관계, 그리고 영토 확장 과정 등을 유적과 유물을 통해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또 백제의 문화적 역량과 특징을 확인할 수 있도록 의식주, 무덤, 사상과 풍속, 제철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백제문화를 복원해 놓았으며, 백제시대의 배를 실물크기로 복원한 모형도 만나볼 수 있다. ‘제3전시실’에서는 ‘3국의 각축’을 주제로 서울과 한강유역을 둘러싸고 전개된 백제, 고구려, 신라 삼국 간의 각축전 양상과 한강에 남긴 고구려와 신라의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475년 고구려의 공격으로 백제의 한성이 함락된 후 웅진과 사비에서 국가적 위기상황을 극복하여 문화를 꽃피우고 주변국에 전파한 과정도 다루고 있다.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각종 편의시설도 갖춰박물관 개관을 기념하는 특별기획전으로 <백제의 맵시-옷과 꾸미개>전도 열리고 있다. 오는 9월 14일까지 이어지는 특별전은 백제의 옷감과 옷, 생활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졌으며 백제시대의 복식 25점과 장신구 70여종을 선보인다. 왕과 왕비의 평상복을 비롯해 귀족, 서민, 시녀, 악공의 의상은 물론 군인이 입었던 갑옷까지 재현해 놓았으며, 고대의 직조 방식으로 짠 견, 사, 곡 등 다양한 종류의 옷감을 직접 만져볼 수 있다. 박물관은 전시와 더불어 시민의 평생교육장으로서의 교육적 역할에도 힘쓸 예정이다. 전자도서관을 통해 서울의 선사·고대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고, 박물관의 유물과 전시를 바탕으로 각 연령층에 맞는 다양한 교육 문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한성백제 아카데미’(성인), ‘야호! 박물관놀이터’(유아), ‘온조 역사과학문화 체험교실’(초등학생)이 있으며, 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는 ‘주말가족체험교실’도 열리고 있다. 이밖에도 강당, 교육실, 세미나실, 도서관 등의 교육시설이 있으며 부대시설로 카페테리아, 뮤지엄숍, 옥상정원, 4D 영상관 등을 갖춰 관람에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4D 영상관에서는 현대의 호기심 많은 소녀 유린이 과거 백제 한성시대로 시간여행을 하는 <유린, 백제로 가다>와 백제의 다양한 선진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먼 뱃길을 떠나는 <담지의 모험-해상왕국 백제>가 상영되고 있는데 생생한 영상으로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11시, 14시, 16시 하루 3회 상영 중이다. 박물관 옥상의 야외 정원으로 나가면 올림픽 공원의 전경과 함께 옛 백제의 2012-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