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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왕시 보건소, ‘조부모 육아건강교실’ 운영 의왕시 보건소가 지역 내 조부모와 예비 조부모를 대상으로 ‘조부모 육아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여성의 경제활동 증가로 조부모가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아이를 키우는데 익숙하지 않은 조부모들에게 신세대 놀이법 및 육아법 등을 제공해 이들의 부담을 덜고 부모와 자녀 간 육아방법의 차이로 생기는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4월 15일 부터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신생아돌보기와 아기 목욕법, 바른 먹거리와 이유식, 아토피 예방법, 두뇌발달을 위한 놀이법과 응급상황 대처방법 등 육아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내용들로 구성할 예정이다.보건소 관계자는 “짧은 교육기간이지만 육아에 필요한 내용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어 교육을 받은 조부모들이 손자 손녀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참가자는 선착순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보건소(031-345-3592)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2
- 책보다 더 감동적인 ‘사람’을 읽다 아이가 어릴 때는 육아서적을 좀 뒤적였고, 좀 자라선 공부와 관련된 책들에 열중했다.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엄마이기에…. 이런 경험을 이유로 엄마들의 독서모임은 육아를 위한 하나의 방편일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모임 속의 엄마들은 오히려 책을 통해서 나를 찾아가고, 이해관계가 아닌, 능동적이면서도 끈끈한 관계를 맛보고 있었다. 책보다 더 재미있는 이야기를 써내려가는 독서동아리를 통해 ‘엄마들의 이유 있는 책읽기’가 백배 공감된다.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 독서동아리 ‘정다운 우리’삶을 바라보는 시선의 변화, ‘다름’, 그리고 ‘여유’ “주인공 그레고리우스처럼 의미부여가 되는 삶을 살고 싶은 게 우리가 아닐까요. 제가 독서모임을 시작한 이유이기도 하고요.” 오늘의 책 ‘리스본행 야간열차’를 읽은 후의 느낌을 전하는 김승옥 씨는 ‘책은 혼자서 보면 죽은 지식이지만, 여러 사람이 나누면 빛이 된다’는 말도 덧붙였다. 2013 수원학부모아카데미에서 만난 학부모회 엄마들이 ‘책을 통해 변화하자’라는 생각으로 의기투합한 ‘정다운 우리’는 2년 째 격주 수요일마다 모여 느낀 점을 나누고 있다. 강지영 회장은 “처음엔 각자 읽고 싶은 책을 선정했는데, 올해는 책 리스트를 작성하는 등 보다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말로 정다운 우리의 성장을 설명했다. 지난 1년간의 활동들을 기록한 책도 출간했다. 편집을 맡았던 이경선 씨는 “고생은 좀 했지만, 결과물을 보니 뿌듯했다. 나를 보면서도 그렇다. 잘 베풀 줄 몰랐던 내가 나눌 줄도 알게 되고, 그러면서 마음도 많이 편해졌다”면서 이제야 사람이 된 것 같다는 말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런저런 얘기를 듣고 있자니, ‘마음이 편해졌다’는 말에 방범이 찍힌다. 덕분에 내면의 행복을 찾았고, 여유가 생겼고, 아이들을 편하게 바라보게 되는 지경이 됐다. 예를 들면 “아이의 성적을 보고도, 다음엔 잘할 수 있을 거라는 격려를 하게 된다”는 신윤선 씨의 고백처럼 말이다. 같이 읽고 공감하고, 얘기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행복이라는 임진옥 씨는 “어릴 때부터 원 없이 책만 봤으면 하는 간절함이 있었는데, 여기 와서 그 소원을 제대로 이루고 있다. 자기발전은 물론 자녀교육은 저절로 따라가는 것 같다”고 들려줬다. “책이라는 알맹이를 중심으로 수다를 떨면서 자신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 많은 엄마들에게로 확대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는 강지영 회장은 회원 대부분이 지인에게 책을 권유해주고, 아이가 속한 학교에서 책읽기모임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했다. ◎ 대평중학교 ‘너를 읽어주마’책 읽고, 글 쓰고, 바느질까지, 나를 표현하는 방법의 확장 너를 읽어주마 1,2에 이어 발간될 3번째 책 ‘너를 써주마’를 위해 오늘은 ‘사랑’이란 테마로 글쓰기가 진행 중이다. 김복순 씨는 “글 쓰다 보면 정말 머리에서 열이 난다”며, 글쓰기의 녹록치 않음을 토로한다. 하지만 이런 글쓰기를 통해 인생의 답을 찾은 이도 있다. 박정숙 씨는 “정신적으로 많이 아팠는데, 오히려 책을 읽으면서 고민이 더 깊어졌다. 그러다가 글쓰기로 나를 표현하면서 점차 치유가 됐다”며 변화를 들려줬다. 학부모독서동아리 모집 가정통신문을 보고, 책 읽는 엄마로 본보기를 보일 겸, 정보도 얻을 겸 동아리를 시작한 게 2011년, 그새 아이들은 중학교를 졸업했고, 엄마들은 동아리에 매료돼 학교에 남았다. 5년 째 매주 목요일마다 모여 격주로 책 읽고, 글을 쓴다. 처음엔 나와 의견이 일치되길 바랐는데, 이젠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는 것이 더 좋다는 김현숙 씨의 얘기에서 독서토론의 매력이 전해진다. 나만 옳다고 생각했던 유은주 씨는 자신을 돌아보게 됐고, 삶도 보다 당당해졌다. 책을 너무 안 읽어서 시작했다는 박채형 회장은 아이를 이해하는 마음까지 생겼다고 했다. 조상희 씨는 “저마다 살아가는 방식이 있음을 깨달았다. 독서활동 외에 영화관람, 회원 이은희 씨의 바느질강습, 봉사활동 등 함께하는 시간이 행복하다”고 했다. 그들은 그렇게 책 때문에 왔다가 사람을 읽고, 너를 읽어주려 했다가 나를 읽게 됐다. “우리의 활동에 좀 더 의미를 부여하고 싶었던가 봐요. 책 읽고 독후감을 쓰면서 이렇게 흘려보내지 말고, 지침서가 될 수 있는 책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이 들었죠.” 편집자 역할을 했던 김영은 씨는 책이 출판되면서 독서동아리에 대한 관심도 많아졌다고 들려줬다. 가깝게는 회원의 거주지, 회원 지인의 동네에서 자생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독서모임이 그 예. “너를 읽어주마 외에도 ‘수다북클럽’, ‘책에게 길을 묻다’ 등 대평중 내에서 활발하게 독서동아리가 운영되는 것도 주변에 좋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고 박혜미 사서는 귀띔했다. ◎ 영통종합사회복지관 반달어린이도서관 ‘9기어머니독서회’ 아이들의 사춘기를 이해하고, 눈높이를 맞추다 아이의 책을 빌리기 위해 도서관을 들락거렸던 엄마들이 이젠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고르는 데도 공평하게 시간을 투자한다. 그만큼 삶이 풍요로워졌다는 김현정 씨는 “앞뒤 생각 말고, 부담을 떨쳐버리고, 일단 던져라”라는 말로, 독서회에의 도전을 권유했다. 김준희 회장 따라 탐색만 해보려고 왔던 황은경 씨는 이젠 독서회의 홍보대사가 됐다. 엄마가 책을 읽으니까, 아이들도 책을 읽고, 하물며 여섯 살짜리 딸은 책 읽는 엄마의 모습을 그린다.“독서회 이전 201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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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 뚝딱, 우리 집이 달라지고 있어요”
그야말로 ‘셀프 인테리어’ 전성시대다. 셀프 인테리어는 한 번 시작하면 끝이 없고, 하면 할수록 속도가 붙는다. 매번 끝날 때마다 다시는 손대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금세 또 일을 벌이곤 한다. 이렇게 중독성이 강한 셀프 인테리어는 경제적인 이유를 넘어 하나의 문화가 됐다. 이번 주 <내일신문>에서는 전문가 못지않은 셀프 인테리어 고수들에게 생생한 노하우를 들어보고, 인테리어 초보들에게 도움 되는 공간들을 속속 골라봤다. 올봄, 큰 돈 들이지 않고 나만의 스타일로 꾸밀 수 있는 셀프 인테리어에 빠져보자.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셀프 인테리어 고수 대자동 김정희 씨“반제품 도전, 가구 페인팅, 재활용 리폼부터 시작하세요”작은 거부터 시작하세요. 스케일이 큰 작업부터 하다보면 금방 지쳐서 포기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반제품 가구나 작은 가구 페인트, 재활용 리폼을 하면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을 해서는 안 됩니다. 늦더라도 천천히 도전하다보면 점점 달라지는 집에 애착이 생기고 셀프인테리어의 매력에 빠지게 되거든요. 벽지나 페인팅은 무턱대고 바꾸기보다 원하는 스타일을 확실히 정하고 시작해야 해요. 기본이 되는 컬러는 원색보다는 톤 다운된 색상을 선택해야 피로하지 않고 편안합니다. 보통 자기가 좋아하는 색을 기본으로 사용해야 질리지 않지요. 단, 주변 가구와의 조화를 생각해서 선택해야합니다.
김정희 씨는… 김정희 씨는 셀프 인테리어 파워 블로거(몽실이)다. 현재 17세, 13세 된 남매를 키우고 있는 일하는 엄마이기도 하다. 그녀는 남들보다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해 육아 스트레스로 힘든 시간을 보내다가 운명처럼 가구 리폼을 만나게 된다. 조그만 커피 박스(반제품)부터 시작해 식탁, 그릇장, 침대, 책상, 장롱까지 못 만드는 게 없다. 갤러리를 옮긴 놓은 듯한 복도와 북 카페 같은 거실 등 집안의 모든 것을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여러 매체에 소개된 바 있다.
>>>셀프 인테리어 고수 강선마을 갈명란 씨“인터넷 카페나 블로그, 체험단을 활용하세요”셀프 인테리어는 일단 의지가 중요해요. 먼저 어떻게 고칠지 분위기나 테마를 정하고 인테리어 관련 카페나 블로그를 훑으며 정보를 수집하세요. 그리고 온라인을 통해 재료를 주문하고 하나씩 계획을 세워서 고쳐 나가면 됩니다. 힘이 필요한 일은 남편의 도움을 받으세요. 뭐든 유행을 쫓기보다는 자신의 취향대로 하는 게 좋습니다. 반제품 가구를 만들 때는 안쪽 도색을 미리하고 조립하면 더 쉽고요. 벽 페인팅은 귀찮아도 마스킹테이프를 꼼꼼하게 붙이는 게 중요해요. 특히 페인트와 목재는 이벤트와 체험단을 활용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어요. 후기만 작성하면 목재를 공짜로 절단해서 집까지 배달해주거든요.
갈명란씨는…갈명란 씨는 ‘여시젬마’로 활동하고 있는 블로거다. 누렇게 바랜 거실 벽에 ‘풀 바른 벽지’를 바르면서 셀프 인테리어를 시작했다. 그녀의 특기는 톱질. 가냘픈 몸으로 남자도 하기 힘든 톱질을 척척해내고 그 힘들다는 사포질도 잘한다. 소소한 부엌 소품부터 수납장, 장식장, 공구수납장, 미니 화장대, 거실테이블까지 소품 만들어내는 재주가 남다르다.
감성적인 페인트 가게 ‘던-에드워드’‘던-에드워드’에는 페인트의 모든 것이 있다. 건물 외벽부터 바닥, 벽(실내), 문, 창문, 가구 까지 다양한 용도의 페인트와 페인팅 할 때 필요한 롤러나 붓, 커버링, 마스킹테이프, 핸드믹서 등 부자재도 두루 갖추고 있다. 모든 제품은 온라인 가격이다. 임현태 대표는 “요즘 벽지를 대신해서 페인트를 칠하는 셀프 인테리어들이 많아졌다”며 “점차 벽지문화에서 페인트 문화로 넘어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요즘은 친환경 페인트와 무독성 페인트가 잘나간다. 컬러는 먹색이 대세인데 봄이 되면서 시원한 블루나 민트, 따뜻한 회색을 찾기도 한다. 또한 ‘던-에드워드’에서는 매월 둘째 주 화요일(오후 2시~4시)에 초보자를 위한 ‘페인팅 강좌’를 열고 있다. 수업은 매장 2층에서 진행되며 직접 페인팅을 해볼 수 있다. 수업료는 1만 원, 인원은 선착순 10명이다. 위치 고양시 일산구 대화동 2161-2문의 031-914-7787
>>>미니인터뷰 ‘던-에드워드’ 임현태 대표벽면은 벨벳 광을 사용해야 해요. 그래야 빛 반사를 덜해서 안정감을 느낄 수 있거든요. 무광은 때가 잘 타고 물걸레질을 할 수 없어서 아이 방이나 복도처럼 오염이 많은 곳은 피해야 해요. 이런 곳은 계란 광을 사용하세요.
DIY 반제품 가구 ‘뚝딱(TUKTAK)’
2015-03-30
- “남자라고 다를 게 있나요? 아이 사랑하는 마음은 똑같지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남자 교사를 찾기가 쉽지는 않지요. 그래서인지 유치원 시기에 남자 선생님을 만난다는 게 부모들에게는 부담이고, 걱정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남자라고 해서 다를 것은 없습니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과 교육에 대한 열정은 여교사 못지않으니까요. 남자여서 오히려 아이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안현식 교사를 만났습니다.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유치원 교사는 어릴 적부터 꿈꿔 온 직업 늘푸름유치원(후곡마을)에 재직 중인 안현식 교사는 어릴 적부터 유치원 교사를 꿈꿨다고 한다. 안 교사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그 빈자리를 많이 느끼면서 자랐지요. 아빠의 역할은 어떤 것일까 고민하면서 성장했고, 그러다보니 아빠의 역할을 하면서도 좋은 교육자가 될 수 있는 유치원 교사가 자연스럽게 꿈이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안 교사는 첫 부임지이기도 한 지금 유치원에서 5년째 아이들을 맞고 있다. 그의 첫 유치원 교사 생활은 어땠을까. 여느 직장 초년생이 다 그렇듯, 안 교사 역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육아 경험이 없는 데다 갓 교사 생활을 시작한 나이가 25살 밖에 되지 않았으니 그 어려움이라는 게 짐작이 간다. “처음 만 3세 친구들을 맡았었는데, 소변 실수를 한 여자 원아의 옷을 갈아입혔죠. 그런데 팬티를 뒤집어 입힌 거예요. 부모에게 항의를 받았죠. 저도 처음이라 너무 당황했고, 지금 생각해도 큰 실수였다고 생각해요. 그 이후로는 여자 아이들의 용변 문제는 다른 교사들에게 부탁드려요” 몸으로 같이 놀아주는 인기 만점 선생님 때로는 ‘남자 교사는 싫다’며 무조건 선입견을 가진 학부모들을 만날 때도 있었다. 하지만 그런 부모들도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남자 교사라서 자녀의 유치원 생활이 더 즐거웠던 것 같다고 감사를 전해오기도 한단다. ‘유치원 생활은 신나야 한다’고 생각하는 안 교사. “유치원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여자 교사처럼 아기자기하고 섬세한 부분은 부족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여교사가 부족한 부분은 제가 채워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에너지를 풀어낼 수 있도록 신체놀이를 많이 해주는 식이죠. 바깥놀이를 할 때도 제재를 하기보다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도록 배려해주고 있답니다.” 때문에 원아들 사이에서도 안 교사는 아빠처럼 ‘같이 놀아주는 재미있는 선생님’으로 통하고 있다. 수업의 질 역시 안 교사가 중요시하는 부분이다. 아이들이 안전한 울타리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보육’은 절대적인 기본 조건이기에 다음으로 집중해야 할 것이 수업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아무래도 아이들은 집중력이 쉽게 떨어지죠. 때문에 어떻게 하면 흥미 있게 수업을 이끌어갈 수 있을까 고민하죠. 내용과 관련해 교구 등 기타 재료들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선생님의 진심은 아이들이 먼저 알아줘 남자 교사라서 특별히 아이들을 대하는 스킬은 따로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 진실 된 마음은 언젠간 누구에게나 통하는 법이니 말이다. 안 교사 역시 그 진리를 아이들을 대할 때마다 느끼고 있다. “아이들에게 교사가 남자, 여자라는 것은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자신을 사랑해주고 믿을 만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면 마음을 열고 먼저 다가와주죠” 현재 안 교사는 유치원에서 5세 반 담임을 맡고 있다. 신학기가 시작된 지금, 아이들의 유치원 적응 기간이라 한창 바쁘고 진땀을 빼는 시기다. 엄마와 떨어지기 싫어 울며 등원하는 아이, 대소변을 아직 가리지 못하는 아이, 잠깐도 제자리에 앉아있지 못하는 아이 등 제각각이라 돌봐야 할 게 많은 시간이다. 하지만 앞으로 1년 후 변화된 아이들의 모습을 기대하면 그 설렘이 힘이 된다고 한다. “사랑을 주는 만큼 아이들은 성장하는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면서 변해가는 모습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끼지요. 아이들의 밝은 표정, 고맙다고 표현해주는 행동 하나하나가 큰 힘이 되지요” 안 교사의 꿈은 소박하다. 아이들을 사랑하고, 아이들의 사랑을 받는 좋은 선생님 되기다. 때문에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현재는 대학원 진학을 위한 공부도 다시 하고 있다. 훗날 유치원 운영도 해보고 싶다는 안 교사. 물론 그가 꿈꾸는 유치원은 아이들이 즐거운 유치원, 행복한 유치원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9
- “2015년, 취업의 날개를 달자∼” 졸업과 입학 시즌이 끝나고 3월 중순, 방학 동안 엄마를 필요로 했던 아이들의 시간표가 적당히 세팅되고, 아이들의 새 학기 적응을 걱정했던 마음이 어느 정도 여유로움을 되찾는 시간, 이제 주부 자신을 위한 시간이다. 충남대학교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각각 시기를 달리해 4개 취업과정을 개설하고 경력단절 혹은 재취업 등을 원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직업교육훈련생을 모집한다. 세무회계사무소, 아파트 관리사무소 취업우선 사무직으로 이지더존 세무회계실무 과정과 사무행정실무솔루션 과정이 개설된다. 이지더존 세무회계실무 과정은 4월 6일부터 6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중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당 5일, 1일 4시간 수업을 실시하며 훈련생은 180시간의 교육을 받는다. 24명의 훈련생을 모집하는 이 과정은 전산회계2급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고 회계이론과 실제를 학습해 세무회계사무소 및 공동주택,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으로 취업이 연계되는 기업맞춤형 교육과정이다.사무직으로 사무행정실무솔루션 과정도 개설된다. 이 과정은 정부에서 강조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과 관련해 필수적인 사항으로 인터넷 활용과 컴퓨터를 활용한 문서작성 능력을 키우고자 하는 교육과정이다. 문서 기안부터 보관은 물론, 워드프로세서,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 네트워크 활용 등 180시간의 교육을 받는다. 교육은 5월 19일부터 7월 21일까지 1일 4시간 수업으로 진행한다. 노인케어관리사, 베이비시터 양성또 복지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맞춰 베이비시터과정과 노인케어관리사 과정을 개설했다. 맞벌이 부부가 확산되고 있는 사회와 점진적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교육과정이다. 이 교육과정은 행복나눔돌봄서비스 과정으로 개설된 것이다. 노인케어관리사는 노인의 복지서비스에, 베이비시터는 맞벌이 부부의 육아협력자 역할에 충실한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한다. 5월 11일부터 6월 17일까지 진행하며 1일 6시간 교육으로 160시간을 이수한다. 특히, 노인케어관리사는 고령인구의 증가로 노인 여가 및 건강지도에 관한 부가적인 직무로서 전망이 있으며, 교육 후 노인관련 복지기관, 문화원, 평생교육원 등에 취업이 가능하다. 더구나 노인복지관의 경우 해마다 독거노인생활관리사의 채용증가로 취업이 용이할 것으로 판단된다. 방과후 수학, 로봇 강사 수요 꾸준그 외에도 가을에 개설되는 창의융합교육전문가 과정이 있다. 9월 1일부터 10월 16일까지 1일 6시간 총 180시간으로 개설되는 이 과정은 방과후 인기과목인 로봇분야와 기본과목인 수학과목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수학의 경우 2009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교구수학, 스토리텔링 수학 교수법 교육으로 창의력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수학교육전문가를 양성한다. 로봇은 로봇제작원리와 실습을 교육받고 로보티즈 키즈랩 대전지사에 강사풀로 연계하여 방과후 로봇강사나 지역아동센터에 취업지원이 가능하다. 각 과정 모두 24명씩 선발한다. 충남대학교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개설되는 4개 과정은 모두 국비지원 직업교육훈련 과정으로 자부담이 거의 없다. 교육시작 시 10만원을 지불하지만 수강하는 과정의 80% 이상 출석하면 1차 환급 5만원, 교육 종료 후 1년 이내에 취업 또는 창업하면 추가 환급 5만원을 받을 수 있어 취업을 하는 훈련생들은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충남대학교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대전광역시의 지원으로 운영되며 임신·출산·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여성취업지원기관이다.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들은 이 기관의 전문직업상담사에게 직업상담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직업교육훈련, 취업지원연계,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다양하고 체계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문적인 직업상담 프로그램인 MBTI나 홀랜드 직업흥미검사를 통해 자신에 대해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자신의 흥미직종을 선택해 도전할 수 있다. 충남대학교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가면 돈을 위해 일하지만 돈만을 위해 일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문의 042-821-8004, 8965~6(충남대학교 여성새로일하기센터)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5
- 영유아를 위한 찾아가는 인성교육을 실시 강남구는 오는 3월말까지 영유아들의 바른 품성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해 찾아가는 인성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이번 달을투게더(TOGETHER) 바른 품성 교육의 달로 특별 지정해 영유아기 올바른 인격형성과 인성중심의 사회문화 만들기에 나섰다. 2주 동안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어린아이들이 반드시 가져야 할 6가지 기본덕목인협동, 화합, 책임, 절제, 배려, 존중등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27일(금) 양재천에서 진행하는‘자연과 친구 되는 생태체험놀이’는 36개월 미만의 자녀와 부모들이 야외 체험활동을 같이 할 수 있어 아이들의 정서발달과 부모와의 유대관계에 큰 도움을 준다. 또한 30일(월) 사과나무 인형극단이 대치2문화센터에서 총2회 공연하는 인형극 <친구야, 도와줘서 고마워>는 지역 내 어린이집과 가정양육 영유아를 대상으로 어린 아이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유발해 자연스럽게 협동심을 알려준다. 프로그램 문의) 강남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gncare.go.kr), 구청 보육지원과 02)3423-58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3
- 혼자서 벅찬 육아, 품앗이로 함께 해요 용인시가 2015년 여성발전기금 지원 사업으로, 가족친화마을 조성을 위한 공동육아 프로젝트 ‘도담도담 엄마품 품앗이’를 운영하기로 하고 참가팀(4팀, 한팀 당 5가족 이상)을 모집한다. ‘도담도담 엄마품 품앗이’는 이웃 간 서로 품을 나누어 자녀를 양육하는 형태로, 지역 내 자녀 돌봄 네트워크를 강화해 자녀양육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키고 자녀를 함께 키우는 지역문화를 조성, 가족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가기 위한 공동육아프로젝트이다. 5가족 이상의 가족이 함께 품을 나누어 공동육아를 진행하고자 희망하는 팀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된 팀에 대해서는 육아관련 교육과 품앗이활동을 위한 장소 제공과 함께 품앗이 활동비 일부가 지원될 예정이다. 참가희망팀은 3월 31일까지 신청서를 용인시건강가정지원센터(http://yongin.familynet.or.kr)에 이메일(yongin@familynet.or.kr) 혹은 팩스(070-7469-7136)로 접수할 수 있다. 문의 용인시건강가정지원센터 031-323-71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3
- 구미YMCA 부모놀이학교 운영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운영법인 구미YMCA)과 구미YMCA 아가야는 오는 3월 27일~4월 24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30분~12시30분까지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 3층(구평동 447-5)에서 좋은 부모학교 1차 ‘놀이’편으로 부모놀이학교 ‘잘 노는 아기아 행복하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부모놀이학교는 놀아주는 방법을 몰라서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아이와 노는 방법에 대한 실질적이고 유용한 놀이방법(기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더 효과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또 놀이를 통해서 자녀와의 관계를 증진시키고 아이들의 관계성, 자율성 욕구가 충족될 수 있는 놀이환경을 제공,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목적도 있다.이번 교육은 놀이의 중요성, 부모와 자녀와 상호작용촉진 놀이방법, 오감발달놀이, 음악을 통한 놀이활동, 그림책을 활용한 놀이활동, 동화구연 등 아이와 부모가 가정에서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활동들에 대한 내용으로 총 5주차로 진행될 예정이다.참가자 모집은 오는 25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20명. 영유아를 둔 부모 및 예비부모는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참가비는 2만원이며 교육 참여시 작은 선물(유아도서)도 증정한다.한편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과 구미YMCA 아가야는 아동발달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육아정보를 제공해주고, 부모의 올바른 역할과 참여를 촉진하는 다양한 주제로 ‘좋은 부모학교’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문의 :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 054-471-1423, 구미YMCA 아가야 054-452-400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0
- 송파구청 ‘카카오스토리’ 공식오픈 송파구가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13일부터 카카오스토리 채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곳에선 구정소식은 물론이고, 생활 밀착형 정보, 주민들의 일상을 소재로 한 공감형 콘텐츠도 만날 수 있다. 또, 육아·맛집·데이트 코스·추억·취업·노후 등 연령별 관심사를 반영한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제공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구는 주민들이 보다 손쉽게 구정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기존의 모바일 소통채널을 더 확대하게 됐다. 이번 카카오스토리 오픈이 구정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송파구민을 넘어 더 많은 모바일 친구들이 찾아오는 장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송파구 카카오스토리는 카카오스토리 실행 후 ‘친구찾기’에서 ‘송파구청’을 검색해 ‘소식받기’를 누르면 구독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청 홍보담당관(☎.02-2147-2260)으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9
- 출산 육아로 인한 고용 불이익 “신고하세요” 구미고용노동지청(안경진 지청장)이 오는 12월 9일까지 출산전후 휴가, 육아휴직 등 모성보호 관련 불법·불편사항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있다.그간 구미고용노동지청은 다양한 온·오프라인 신고체계를 구축·운영하며 실제 현장에서의 위법사례를 적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그러나, 육아휴직 등에 비우호적인 직장 분위기, 동료에 대한 부담 등으로 권리행사에 소극적이거나, 효과적 권리구제 방법을 몰라 불리한 처우 등을 감내하는 경우도 아직 상당히 존재하고 있음을 고려하여 이번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신고를 원하는 근로자는 고용노동부와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 산하기관 홈페이지, 고용평등상담실(15개소), 신고해~앱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모성보호 관련 불법·불편사항을 신고할 수 있다. 집중신고기간 중 사업장 명칭 등이 구체적으로 명시된 정식신고사례(위법사례)에 대해서는 즉시 사건을 접수하여 구제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익명사례, 불편사례 등도 접수·관리하여 법 적용방안을 검토하고, 이후 모성보호 관련 사업장 지도·점검 시 대상사업장의 선정이나 중점점검사항 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구미고용노동지청 안경진 지청장은 “임신·육아기 근로자의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 기본적 권리 확보를 지원하고, 부당처우 피해자의 구제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이번 집중신고기간에 접수된 모성보호 관련 사건에 대해서는 출산?육아기 여성근로자들의 고충이 신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문의 : 대표 신고전화 1644-311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