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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 서술형(문장제) 수학 문제를 어려워해요! 수능 수학의 높은 점수 문제는 대부분 서술형 사고력수학 유형이다. 따라서 수능 수학 고득점을 위해서는 반드시 초등학생 때부터 서술형 문제를 확실히 푸는 훈련을 해야 한다.1.한글 책 읽기가 되면 수학의 독해력도 좋아진다.수학을 잘 하기 위한 제일 중요한 부분은 국어의 독해력이다. 국어의 독해력에 연산과 사고력수학, 심화수학 등이 더해지기 때문이다. 수학 교과서에 나온 개념과 원리를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독해력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교과서에서 스토리텔링 수학이 도입되면서 지문이 길어지는 사고력수학 문제가 많아지고 있다. 사회와 과학 등 다른 과목과 연계된 복잡한 문제를 풀어야 하기 때문에 문제를 정확하게 읽고 문제에서 물어보는 부분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한글 책 읽기가 습관이 되어야 한다.2.끊어 읽기 연습으로 문제를 정확하게 이해한다.문장제 문제를 해결하려면 문제를 읽으면서 무엇을 묻는지, 문제를 풀기 위한 조건은 무엇인지 찾아야 한다. 아이 혼자 할 수 있을 때까지 중요한 곳에 사선을 긋고 밑줄을 치거나 동그라미 그리기를 가르쳐 준다. 문제를 제대로 읽지 않는 아이들은 문제를 처음부터 끝까지 소리 내어 읽도록 해준다. 빨리 끝내려고 대충 읽는 습관이 되어 있으면 충분히 생각하고 풀 수 있도록 하루에 풀 수 있는 분량을 정해 주고 조금씩 분량을 늘려 주어야 한다.3.수준에 맞는 문제집을 선택하여 어려운 문제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한다.아이의 수준은 생각하지 않고 어려운 문제를 풀라고 하면 아이들은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더 떨어진다. 우선 아이의 수준에 맞는 문제집을 빨리 풀 수 있게 연습을 하고, 단계적으로 난이도를 올려서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도록 한다. 단순한 연산을 문장제 문제로 표현하는 연습도 좋은 방법이다.4.대충 푸는 습관은 수식을 적어 가는 연습으로 잡아 준다.수학에 대해 실수가 잦은 아이들의 특징은 머릿속으로 계산을 해서 답을 구하거나 문제에 끄적거리면서 자기가 쓴 내용도 헷갈려 한다. 수학 문제는 별도의 풀이집에 푸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문제 아래에 꼼꼼하고 정확하게 수식을 적어 가며 문제를 풀어서 답이 틀렸을 때 어느 부분에서 연산 실수를 했고 개념을 잘못 잡은 것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파워영재학원 최승일 원장문의 02-508-6567 2022-07-22
- 수능 ‘독서’, 어떻게 해야 할까? 독서에 대한 두려움 없애야수능 수험생의 거의 대부분이 국어 영역에서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파트는 ‘독서’일 것이다. 특히 중·상위층 학생이라면 그런 경향은 더욱 심해진다. 배경지식도 부족한데다 생전 처음 보는 지문을 독해해야 하는데 왜 그렇지 않겠는가? 하지만 어렵다고 손을 놓을 순 없는 처지라면 적극적으로 돌파구를 찾아 극복해야 함은 물론이다.우선, 독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는 게 급선무다. 문제를 풀기도 전에 겁부터 먹게 된다면 그 싸움의 결과는 뻔한 것이 아니겠는가? 분야와 관계없이 거의 대부분의 독서 지문은 설명문이다. 설명문은 어려운 개념이나 원리를 배경지식이 없는 독자에게 이해시키기 위해 쓰는 것이지 독자를 혼란에 빠뜨리기 위함이 아니다.친절하게 잘 이해시키기 위해 다양한 장치로 설명을 이어가는 글을 보며 고맙게 받아먹는다는 생각으로 지문을 읽어 본다면 우리에게 이해되지 않을 글은 없다. 혹시 표나 그래프, 그림 등의 자료를 두려워하는 학생이 있다면 생각을 이렇게 바꾸어 보시라. ‘아유, 친절하게도 내가 글만으로 이해하기 어려워할까 봐 이렇게 자상하게 시각 자료까지 보여 주셨네!’라고 말이다.전체 글의 구조를 먼저 파악숲을 보고 나무를 보자. 순서가 중요하다. 동시에 보려고 하면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나무 먼저 보게 되면 전체 글의 흐름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꼴이 된다. 숲을 본다고 함은 전체 글의 제재를 찾아 어떠한 문단 구조로 내용을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주제는 무엇인지를 표시하는 것이다. 이후에 나무를 보아야 한다.나무에 집착하는 학생들 대부분이 자신의 무능함에 실망하며 독서에서 멀어지는 경우가 많다. 한꺼번에 다 하려고 할 때 발생하는 부작용이다. 대표적인 나무인 복잡한 수식이나 분류된 용어 등은 때에 따라 해당 문제를 풀 때 집중해서 본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또한 단서 조건이나 예외적 사항을 언급한 것은 처음 읽을 때부터 함정 선택지에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고 미리 잘 보이게 표시해 두는 것도 방법이다.마지막으로 약한 분야에 집중하여 매일 몇 지문씩 꾸준히 풀어보며 감을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양한 분야 중에서 자신이 약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하루도 빠짐없이 만나 본다면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건 당연한 이치다. 특히 자신만의 마인드맵 작성, 단순화 기호 활용 등 싫은 것과 친해지는 방법을 스스로 찾으려는 노력도 중요하다.스카이컨설팅 여호창 국어전문 컨설턴트문의 010-5325-8290 2022-07-22
- 가성비 높은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한 2학기 성적 역전법 내 아이가 다른 아이들보다 덜 배워서 공부를 못한다고 생각하시나요?내 아이가 공부 시간이 짧아서 원하는 성적을 받지 못한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정작 공부할 시간은 많았지만, 우리 아이들이 공부를 더 잘했을까요? 절대 아닙니다.원하는 성적을 얻지 못하는 진짜 이유는 공부 잘하는 방법을 모른 채 공부량만 늘리기 때문입니다. 공부량이 많아지면 체력이 떨어지고 집중력도 떨어집니다. 공부는 하는데 성적이 잘 안 나오면 정신적으로 지치게 되면서 공부 의욕도 떨어지지요.그렇다면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언제나 통용되는 아래 6가지 방법으로 여름방학을 보낸다면 2학기에는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성적을 받을 수 있습니다.첫째, 현실적으로 공부에 몰입할 수 있는 시간대 파악하기우리 아이들은 마음만 먹으면 공부를 할 수 있고 공부하면 성적이 오른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실제 열심히 공부해 본 학생만이 공부한다고 성적이 오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죠.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여러 시간대에 공부해보고 스스로 공부가 잘되는 시간대를 찾는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반드시 여름방학을 통해 하루 12시간 이상 공부시켜서 공부 잘되는 시간대를 알게 해주세요.둘째, 이 과목 저 과목 섞어서 공부하지 말고 하루에 한 과목 지정하여 선택과 집중해서 단기간에 목표 클리어 학생 중 의욕만 앞서서 많은 책들을 책상 위에 쌓아두고 10분마다 바꿔 공부하는 학생이 있습니다. 멀티가 된다고 자부하지만, 실제 하나의 이론을 완벽하게 숙달하는 데는 조항 하나가 완벽히 끝나고 그 부분에 대한 문제 풀이 후 오답까지 진행되어야 합니다. 당연히 한 영역을 끝까지 완료하는 것이 도움이 되겠지요. 절대 이 과목 저 과목 10~20분 단위로 바꿔서 공부하게 하지 마세요셋째, 학원이나 과외 및 인터넷 강의 수업 시간의 2배로 자기 공부 시간으로 잡기배운다고 자기 것이 되지 않습니다. 자기 것으로 가져오기 위해서는 반드시 암기-체크-암기-체크의 체득 과정이 필요합니다.암기를 눈으로 본다고 되는 것은 아닙니다. 후반에 언급하겠지만 오감을 사용하여 신체를 자극하세요. 이것이 암기의 지름길입니다.넷째, 과목별 단권화 노트를 만들어 요약 정리출판사들은 좋은 책을 아주 잘 만듭니다. 그래서 학생들도 학부모님들도 좋은 책을 옆에 두고 싶어 하죠. 하지만 많은 책을 공부할수록 개념화가 덜 된 학생들은 오히려 공부하는 데 방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단권화 노트입니다. 개념서 같은 종류로서 한 권에 이론을 정리해두고 문제 풀 때 틀리는 부분이 있으면 추가로 적어두는 것입니다.다섯째, 정신력 관리를 위해 롤모델과 로드맵을 구체화하기공부 욕심이 많을수록 성적 올리기는 더 쉽습니다. 그리고 공부 시샘을 가지면 없던 지적 능력이 생깁니다. 간혹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를 때 주변에 따라 하고 싶은 친구 본보기를 찾으세요. 비교가 때론 효과적인 공부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여섯째, 열심히 공부하는 집단속에 있기공부는 외롭다는 생각은 버리세요. 도서관, 학원, 스터디카페 등등 공부하기 위해 모일 수 있는 장소가 많습니다. 함께 하면 힘들지 않습니다. 언제든지 도움받을 수 있는 전문가가 있는 곳에서 공부하세요그렇다면 영어영역은 어떻게 공부하면 될까요?공부 시간을 늘리기보다는 가성비 높은 효율적인 학습법으로 훈련하면 됩니다.다른 과목은 제쳐두고 필자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하는 영어영역만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단어영역 : 오감을 사용한 몰입훈련법, 초고속 교차 페어링 암기법 활용▶ 독해영역 : 품사를 반영한 문장해석, 동시통역 훈련▶ 모의고사 영역 : 글의 흐름을 30초 만에 이해하는 리딩스킬▶ 영작 영역 : 영어식 사고방식의 영작 훈련, 통문장 훈련, 문법을 기반으로 하는 오류수정▶ 문법 영역 : 기본개념 숙지, 영작과 구문 작성과의 조합훈련위의 5가지 방식은 필자가 26년간의 현장경험을 살려 개발한 프로그램이며 원생의 70% 정도는 위의 학습법으로 코칭을 받고 긍정적인 결과를 얻어내고 있습니다. 이번처럼 4주도 채 안 되는 짧은 여름방학에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드렸지만, 아직도 막연한 분들이 있으실 겁니다. 8월까지 한시적으로 무료 상담을 진행하오니 원으로 상담 요청을 하시고 예약일시를 잡으시면 됩니다. 학생들마다 공부 스타일도 다르고 집중되는 시간도 다르지만, 성적이 오르는 공부법은 분명히 있습니다. 학부모님께서 관심을 조금만 더 가지면 그 해답이 보입니다.김 지민 원장김지민영어학원 2022-07-22
- 우리 지역 2022 수시 합격생에게 물었다⑬ 고교생,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1학기말시험이 끝나고 이제 여름방학이다. 학업에 지친 몸과 마음을 쉬면서 부족하고 밀린 학업을 채울 기회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방학 초반의 치밀했던 계획은 점점 밀리고 여름은 더 더워져만 간다. 열심히 공부해도 제대로 머릿속에 들어오는 것 같지도 않고 성적도 잘 오르지 않는 고등학생들의 슬럼프가 다가온다. 우리 지역 2022 수시 합격생들에게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물었다. 음악을 들으면서 산책하거나 친구들과 맛있는 것을 먹으면서 수다를 실컷 나누기도 했다.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고 스트레스가 쌓일 때는 책상에만 앉아있지 말고 잠시 눈을 들고 나만의 해소법을 찾아보자.박 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고려대학교 사회학과 박민서 학생저는 활동적인 걸 좋아하는 성격입니다. 괜히 어설프게 지내는 것보다 날을 정해서 온종일 놀기로 합니다. 공부는 전혀 하지 않고 온종일 맛있는 것을 먹고 카페 가서 친구들과 수다도 떨고 놀다 오면 다시 힘이 나더라고요. *카이스트 김정빈 학생저는 한숨 자고 일어나면 스르륵 풀리는 편입니다. 2학년 때 국어 성적이 안 나온 적이 있었어요. 왜 성적이 생각보다 잘 안 나오는지 이유를 몰라서 고칠 수 없었어요. 그럴 때는 무조건 국어 문제를 풀려고 책상 앞에만 앉아있지 않았어요. 문제에서 벗어나 한숨 푹 자고 일어나 다시 개념도 보고 문제도 푸는 식으로 진행해 효과를 보았어요. *이화여자대학교 약학과 이채원 학생저는 노래 듣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서 스트레스가 많이 쌓일 때는 ‘데이식스’라는 밴드의 노래를 듣거나 ‘테일러 스위프트’라는 가수의 노래를 들었어요. 또, 맛있는 것을 찾아 먹거나 침대에 편안하게 누워서 쉬고 나면 다 풀리는 편이었어요.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고아현 학생스트레스가 오면 친구와 전화로 수다를 많이 떨었어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경우가 많았어요. 유튜브를 보기도 하고 좋아하는 호주 팝 밴드의 노래를 듣기도 했어요. 공원 산책하는 것도 좋아해서 혼자 노래를 들으면서 많이 걸었어요.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이리수 학생저는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편이었어요. 매운 것을 먹는 것을 특히 좋아하는 편이라 매콤한 마라탕을 하루에 한 번은 먹을 정도였어요. 매운 음식을 실컷 먹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피자도 먹으면 힘든 게 사라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수능이 끝난 날도 치킨을 먹었어요. *연세대학교 언더우드학부 염민주 학생저는 공부로 스트레스를 받는 편은 아니었어요. 그래서 엄청난 슬럼프는 없었어요. 공부하기 싫은 날은 억지로 하지 않았어요. 효율적인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걷는 것을 좋아해서 신나는 노래 들으면서 걸었어요. 집으로 돌아와서는 TV도 보고 영화도 봤어요. 그리고 다음 날이 되면 더 열심히 공부했어요. *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배정민 학생스트레스가 심해질 때면 같이 공부하는 친구랑 수다를 떠는 게 가장 좋았어요. 또, 긍정적인 성격을 가진 동생과도 대화를 많이 하면서 기분을 좋게 만들려고 노력했어요. *성균관대학교 약학과 권용재 학생저는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어서 학교 체육 시간을 잘 이용했어요. 체육 시간에 친구들과 축구 경기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자기 전에는 축구 경기 동영상을 보면서 마무리를 했어요. *고려대학교 보건정책관리부 이기현 학생저는 스트레스가 심할 때는 학교에 가지 않는 쉬는 날 잠을 푹 잤어요. 아니면 멍하게 가만히 있는 경우도 많았어요. 아무 생각 없이 멍하니 있으면 머릿속이 비워지면서 좀 풀리는 느낌이 들었어요.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박시온 학생저는 영화를 보면서 스트레스 푸는 것을 즐겼어요. 생각 없이 <불한당> 같은 영화를 보았고 옷을 사러 가기도 했어요. 공부와는 다른 행동을 하면서 힘들었던 걸 풀었어요. 일요일의 경우에는 반나절 정도만 공부하고 쉬면서 다음 일주일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이아영 학생저는 독서실을 일부러 멀리 정했어요. 독서실을 갈 때나 공부를 하고 집에 다시 갈 때 일부러 걸으면서 운동도 하고 스트레스도 풀려고 했어요. 노래 듣는 것도 즐겨 해서 좋아하는 가수인 선우정아의 노래를 많이 들었어요. 맛있는 것 먹는 것도 좋아해서 매운 떡볶이와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입도 즐겁게 했어요.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전하은 학생저는 스트레스가 너무 심할 때는 학교에서 친구들과 수다를 떨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공부하면서 힘들었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면 나만 이렇게 힘든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안정이 되었어요. 문제점을 완벽히 해결 못 할 수도 있지만, 친구들과 이야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황재웅 학생고3이 되면서 이런저런 고민과 걱정이 많아졌어요. 그럴 때마다 담임 선생님과 상담을 자주 했어요. 고민되는 걸 말씀드리고 질문도 하면서 좋은 말씀도 듣고 대화하니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김영 학생저는 공부하다가 자꾸 막히는 부분이 생기면 더 열심히 하는 성격이었어요. 열심히 하다 보면 못 풀었던 문제를 풀어내는 쾌감이나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는데 그때 스트레스가 풀리는 편이었어요. 아니면 노래하거나 잠을 자거나 하면서 이겨내려고 노력했어요.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강나윤 학생저는 힘든 게 느껴질 때는 친구들과 수다를 많이 나눴어요. 그리고 수능이 끝나면 어떻게 놀 건지, 어디를 여행 갈 건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어요. 일기장 안에 여행가는 계획이나 하고 싶은 내용에 관해 쓰면서 견디는 시간이 되었어요. *고려대학교 영어교육학과 박나영 학생저는 교회에서 피아노 반주를 하고 있어요. 평소 피아노 치는 것을 즐겨 하는 편이라서 자주 칩니다. 한 번씩 피아노를 치면서 음악을 가까이하는 것을 좋아했어요. 학교 음악 시간에도 기타도 배우고 시간이 나면 쳐보면서 기분 전환을 했어요. 친구랑 이야기도 많이 했는데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특히 많이 했었어요.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박동휘 학생저는 고3 1학기에는 스트레스가 없었는데 2학기에는 스트레스가 많이 생겼어요. 학교, 독서실에서 친구들과 함께 밥을 먹을 때나 쉴 때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축구도 같이 하면서 운동하며 풀기도 했어요. *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과 최동민 학생저는 게임을 좋아하는 편이었어요. 그래서 쉴 때는 게임이나 메이플 게임을 했어요. 게임은 한 번 빠지면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나가 버리기 때문에 시간을 정해두고 정확히 그 시간 동안만 하려고 노력했어요. *서울대학교 의예과 안성준 학생저는 게임 하는 것을 좋아해서 게임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풀었어요. 게임을 하다가 그만하고 싶어질 때까지 실컷 했어요. 그러면 한동안 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기도 하더라고요. 게임으로 힘든 걸 풀지 않을 때는 유튜브 동영상을 보면서 스트레스를 풀기도 했어요.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김태하 학생저는 모든 시험이 끝나고 정말 하고 싶은 것을 하는 내 모습을 생각하면서 버텼어요. 리스트를 죽 적어보면서 특히 여행 가는 것을 많이 생각했어요. 어디로 여행을 가서 무엇을 하고 놀지 자주 상상하다 보면 너무 즐거워지고 스트레스가 풀렸어요.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김건우 학생저는 공부하다가 힘들어질 때는 친구들과 수다를 떠는 게 가장 좋았어요. 친구들과 이야기할 때는 긴장감이 사라지고 편안해져서 학교에서 쉬는 시간에 복도나 교실에서 실컷 떠들면 후련했어요. 이야기의 주제는 특별한 것이 없었어요.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면 재미 202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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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부여가 안 되어 있는 아이에 대한 학습클리닉 공부는 생각을 많이 하고 정신을 집중해야 하는 고도의 정신작용이라서 동기부여가 되어 있지 않은 아이는 이것처럼 재미없는 일도 없다. 아이가 집중하면 한 두 시간이면 끝낼만한 것도 하루 종일 붙들고 있는 것을 보면 엄마는‘빨리 해라 어째라’ 하는 실랑이를 하게 되고 서로 지쳐가기만 한다. 그러면 이 문제를 아이 입장에서도 한 번 살펴보기로 하자. 공부에 흥미가 없고 공부방법도 모르고 있는 상태에서 결과만을 강요받다 보면 동기부여는커녕 공부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가득 찰 수도 있다. 그리고 아이의 단계에 맞는 학습교재를 선택해야 하는데 너무 어려운 교재를 선택했거나 지나치게 앞서 나가다 보면 아이에게는 전혀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 또 한 가지는 아이의 성격이나 행동특성에 맞는 방법으로 학습지도를 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을 때는 아이와 사사건건 부딪히기만 하는 경우도 있다.올해 3학년인 주현이는 혼자 스스로 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아이다. 그래서 엄마 입장에서도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한다. 공부를 하면서도 집중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5분 정도 지나면 딴짓을 하고 있고 다른 사람들 얘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가 끼어들어 같이 얘기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주현이가 공부하고 있을 때, 공부를 일찍 끝낸 동생이 노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화가 나 서 집중이 안 되는 경우도 있다. 국어, 수학, 영어 학습지를 하고 있는데 특히 수학을 많이 힘들어 하고 노트정리도 잘 안 되고 있다. 특히 수학에서 네 자리 수 나누기 두 자리 수를 매우 어려워하는데 암산으로 몫을 어림하여 찾는 것을 매우 힘들어 한다. 그리고 공부할 때마다 머리가 아프다는 호소를 할 때가 많다. 엄마는 주현이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숙제부터 끝내고 놀도록 이야기 하고 있지만, 이것이 1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모자 사이에 갈등요인이 되고 있다.주현이는 관계지향적인 사교형 아이다. 사교형 아이들은 어떤 목표보다는 관계를 통해 훨씬 더 많이 동기부여를 받는다. 가장 좋은 관계를 가진 사람으로부터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자라는 아이들에게 있어서 인간관계의 제1순위는 부모이고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는 사람이 엄마이다. 그런데 주현이 엄마는 목표지향적인 주도형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끊임없이 아이에게 과업을 주고 실행하도록 하는 것이다. 반면 주현이는 엄마와 친밀한 관계를 통해 에너지를 공급받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아이의 특성을 파악하여 장점을 살려야 하는데 주현이의 경우에 가장 큰 장점은 친화력, 사교성이다. 그래서 주현이처럼 사교형 아이에게는 ‘협동학습’을 통해 학습동기를 부여해 보자. 집에서 공부할 때 함께 공부하는 시간을 늘려 주어야 한다. 예를 들면 아이가 수학 문제를 풀고 있을 때 엄마도 책을 읽거나 동생은 그림 그리기를 시키면 좋다. 만약 영어 학습지를 하고 있다면 엄마가 우리말로 하면 아이는 영어로 말하는 역할놀이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친한 친구와 묶어서 같이 공부하도록 하는 것도 좋다.스스로 생각하는 훈련이 동기부여를 하도록 돕는다. 이런 아이들에게는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질문을 많이 던지는 것이 좋다. 꼭 정답이 아니어도 자기 생각이 정립이 될 때까지 기다려주며 생각을 끌어 주어야 한다. 시사와 관련된 주제를 가지고 난상토론을 벌이는 것도 좋다. 왜냐하면 주위에서 자주 접하는 사건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지 않는데 학습주제에 대해 관심을 가질 리가 없기 때문이다. 공부는 특정한 주제에 대해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주변의 사건을 가지고 생각하는 힘을 길러줄 필요가 있다.학습지를 시키는데 어려움을 느낀다면 ‘책 읽기’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배경지식이 쌓이는 것은 물론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우는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 함께 책 읽기를 통해 아이와 감정을 나누는 대화를 많이 하면 충분한 에너지 공급효과가 있다. 이때도 아이가 잘하는 것을 통해 사고력을 키워 준다. 이를 테면 그림을 잘 그린다면 책을 읽고 장면을 그림으로 그린다음 그 내용을 설명해 보도록 한다. 설명문을 쓸 때도 설명하고자 하는 대상을 그림으로 그린 다음, 모양, 크기, 쓰임 등을 표현하도록 한다. 일기장에 신문 스크랩을 하고 요약정리 하는 글 쓰기도 좋다. 이런 언어를 처리하는 과정을 통해 매우 논리적인 사고를 형성하게 되어 수학에도 큰 도움을 준다.마지막으로 지시보다는 제안을 할 때 동기부여를 해 줄 수 있다. 엄마가 일방적으로 결정해서 지시하기 보다는 방향제시만 해서 본인이 방법을 결정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주현아! 스크랩을 해야 하는데 어떤 방법이 좋을까?’와 같이 이야기 하면 아이는 무궁무진한 아이디어를 쏟아 놓는다. 아이들은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강하다. 그래서 부모로부터 인정받는 아이들은 자기 안에 있는 열정의 전깃불이 켜진다. 따라서 못한 것에 벌을 주기보다는 잘 한 것에 상을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책읽기 글쓰기 전문리딩엠 목동 오목교 교육센터 김강일 원장교육문의 02-2654-2588 202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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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챙겨보는 하반기 부천 무대 여름 무더위가 한창인 가운데, 가족과 함께하는 공연들이 속속 열린다. 어린 자녀부터 학동기 및 가족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하반기 즐길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을 부천에서 저렴하게 만나보자.다채로운 하반기 시즌 공연부천문화재단이 가을과 겨울시즌 공연 12편을 미리 공개했다. 공연은 재단 누리집(www.bcf.or.kr)과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순차적으로 예매를 시작한다. 공연은 9월부터 12월까지 차례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며, 특히 9월에 영유아를 위한 재단만의 특별한 ‘아기 공연’ 새 작품이 공개될 예정이다.먼저 올해 가을과 겨울 선보일 ‘기획공연 공:감’(공연감동)은 무용 ‘사랑에 미치다’(9.3)를 시작으로 뮤지컬 ‘파가니니’(9.23~9.24), 넌버벌 퍼포먼스(대사 없이 진행하는 공연) ‘페인터즈’(10.15), 국악 ‘이희문 오방신과’(11.19), 현악4중주단 노부스 콰르텟의 ‘오직 베토벤’(11.26.), 합창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12.10.) 등 총 6편이다.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기는 어린이공연 5편다양한 어린이공연도 선보인다. 공연은 인형극 ‘루루섬의 비밀’(9.2~3), 가족뮤지컬 ‘아빠! 캠핑가요’(9.21~24), 전래동화음악극 ‘호랑이와 곶감’(10.26~29), 동요 뮤지컬 ‘노래하는 토리’(11.23~26), 퍼포먼스쇼 ‘환상의 버블벌룬쇼’(12.14~17) 등이다.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을 통해 초청한 우수공연 ‘루루섬의 비밀’은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섬세한 인형 소품으로 인정받은 예술무대 산과 일본 최초의 그림자 전문극단 카카시좌 무대부의 공동제작으로 만들어진 이 작품은 현실과 상상 세계를 넘나들며 모험을 떠나는 소녀의 이야기를 담았다.캠핑 문화의 유행세를 반영한 가족뮤지컬 ‘아빠! 캠핑가요’는 가족과 함께 공연장에서 텐트도 치고 곤충채집도 하며 이색적인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전래동화음악극 ‘호랑이와 곶감’은 전통예술과 마술을 통해 옛날이야기를 흥미롭게 듣고 볼 수 있다. 동요뮤지컬 ‘노래하는 토리’는 길 잃은 주인공 토리의 집 찾는 여정을 어린이 관객과 함께하는 참여형 공연이다. 온 가족 함께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한 ‘환상의 버블벌룬쇼’도 마련돼 있다.아기들의 세상 첫 공연아기들은 세상에 태어나 만 2세가 되기까지 외출이나 공연예술 관람이 쉽지 않다. 특히 국내 문화예술 여건을 고려했을 때 아기들과 보호자는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아 문화를 즐길 기회가 더욱 필요하다.0~24개월 영아와 보호자의 문화감수성을 보호하고 높이기 위해 아기 공연이 선도적으로 제작해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아기의 성장을 ‘세상을 탐험하는 여행’에 비유한 신작 ‘눈부신 하루’(9.28~10.8)를 선보일 예정이다. 배우의 움직임, 음악의 리듬, 소리와 진동 등 다채로운 감각의 예술적 표현으로 아기 관객들에게 행복한 ‘생애 첫 공연’을 선사한다.공연 제작은 지역예술단체 극단 봄과 공동으로 진행 중이며 9월 28일부터 10월 8일까지 소사생활문화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예매는 8월 25일부터 재단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찾아가는 아기 공연 배달만 2세까지의 영아 중 부천에 사는 아기는 좀 더 이르게 문화 활동을 시작할 수 있다. 특히 재단은 예술가를 아기들에게 보내는 ‘아기공연배달’을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올 상반기에는 공연 33회를 통해 869 명의 아기들을 만났으며, 오는 하반기는 80여 회의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영아기 문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부천 내 어린이집을 우선 대상으로 추진하며, 작품은 ‘별난별별콘서트’(부천S쳄버오케스트라), ‘성게와 달팽이’(극단 들락), ‘홉 홉’(극단 배낭속사람들), ‘우리는 친구’(큐비트) 등 4편이다. 배달 신청접수는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이며 전액 무료다. 202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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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여름방학, 2학기 영어 점수 올리기 위한 기회로 태풍이 지나가고 장마가 한창인 지금은 1학기 기말고사가 이제 막 마무리되어 많은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공부한 결실을 맺는 시점이다. 특히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은 중간고사를 건너뛰고 기말고사만 치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첫 시험인데다 범위가 넓어 많은 긴장감을 안고 시험을 치렀을 것이다. 결과에 만족한 학생도 있고, 공부를 할 만큼 했다고 생각했는데 만족하지 못한 학생도 있다. 예상보다 점수가 나오지 않은 학생들을 위한 비법을 지금부터 공개하겠다.어휘력과 독해력을 올려라!교과서는 각양각색이더라도 중학교 시험의 출제 유형은 대부분 비슷하다. 교과서 범위 안의 단어, 대화문, 본문, 문법에 대한 내용을 학생이 제대로 알고 있는지 확인하는 유형의 문제가 출제된다. 이 중 문법을 제외한 단어, 대화문, 본문에 대한 문제는 모두 독해력을 확인하는 문제이다. 학생들이 많이 어려워하는 영영풀이, 어색한 대화 찾기, 대화의 알맞은 순서 배열하기, 본문 내용과 일치하는 문항 또는 일치하지 않는 문항 찾아내기 등 비슷한 유형의 기출문제를 아무리 많이 풀어봐도 틀리게 되는 이유는 학생 스스로가 해당 학년 수준의 어휘력과 독해력이 되지 않으면 선택지 자체가 해석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어휘력과 독해력을 올리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지만 아주 어렵다. 바로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다. 지금 당장 서점에 가서 단어책과 독해책을 한 권씩 골라라. 영어 점수가 90점이 넘는다면 본인의 학년보다 한 학년 위의 책을, 60~90점 사이라면 본인 학년의 책을, 60점 이하라면 한 학년 아래의 책을 선택해라. 2학기 시험 보기 전까지 매일 하루에 50개씩 단어를 외우고, 하루에 5지문씩 독해를 풀고, 해석을 써라. 영어는 다른 나라 언어이다. 실생활에서 쓰는 언어가 아니기 때문에 매일 꾸준히 반복적으로 접하지 않으면 실력은 상승하지 않는다.문법 개념은 방학 때 잡아야 한다!시험에 나오는 문법 범위는 학습서에 나오는 문법 범위와는 다르다. 친절하게 8품사부터 시작하지 않는다. 1과에서는 <to부정사의 형용사적 용법>, 2과에서는 <관계대명사의 생략>이 나오는 식이다. <to부정사의 형용사적 용법>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관련된 문제를 풀려면 ‘to부정사’가 무엇인지 알고 있어야 하고, ‘관계대명사의 생략’과 연관된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관계대명사’에 대한 개념이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 중학교 영어시험에서 문법 문제를 대비하는 방법은 기본적인 개념에 대한 정리를 하고, 나올 수 있는 여러 가지 유형의 문제를 풀면서 이를 익히는 것이다. 선행이 되어 있지 않은 학생들은 개념 이해 파트에서 선행이 되어 있는 학생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소요하게 된다. 그렇다고 문제를 풀지 않으면 패턴을 익히기 어려워서 오답율이 올라간다. 그렇기 때문에 꼼꼼한 시험대비를 위한 절대적인 시간을 줄이기 위해 방학 때 미리 문법 개념을 정리해 놓아야 한다.날이 더워서,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방학이라 여행을 가야 해서, 시험 끝나니 놀고 싶어서 등 우리의 공부를 방해하는 요소는 무척이나 많다. 하지만 영어는 시간 싸움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나보다 점수가 더 잘 나온 옆 자리의 친구는 나보다 더 똑똑해서가 아니라 ‘나보다 영어에 더 많은 시간을 쏟아서’ 점수가 잘 나온 것이다. 방학 때 시간 투자를 더 함으로써 2학기 영어 점수가 달라질 수 있다. 지금부터 바로 시작하라!파주 운정 영어전문학원니콜영어학원 최지혜 강사문의 031-957-0588 20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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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고사 십계명 2 기말고사를 볼 때 무엇을 주의해야 하는 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글을 썼었다. 지난 글에 이어 이번엔 네 번째, 다섯 번째 항목들을 소개하겠다. ‘기말고사 십계명’ 이지만 기말고사에만 국한되는 이야기는 아니다. 중간고사 및 다른 시험에도 적용되는 내용이다. 수험생이라면 잘 읽어보고 주의사항들을 본인에게 적용할 수 있길 바란다. 넷째, 계산 실수는 공공의 적가르친 학생들이 시험을 보고 오면 내가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이 있다. 바로 계산 실수를 얼마나 했는가다. 꽤 많은 학생들이 계산실수를 ‘한 문제 이상’ 한다. 심지어 3~4개씩 하는 아이들이 있다. 그렇게 되면 적게는 5점에서 많게는 20점 이상이 실력보다 더 안 나오게 된다.사실 좀 전의 말에는 모순이 있다. 계산 실수 하는 것까지 ‘실력’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계산 실수가 많은 아이들은 평소에도 많이 한다. 이는 모의고사를 보면 알 수 있다. 쭉 아이들을 지켜본 결과, 모의고사에서 실수가 잦은 아이들이 시험에서도 많이 실수했다. 평소 실수가 적은 아이들은 시험장에서도 정확했다.한 번은 직전보강 때 오로지 실수 고치기에만 집중한 적이 있다. 학생의 수학적 실력은 충분했고, 개념은 잘 잡혀있다고 판단했다. 그런데 모의고사만 보면 계속 한 두 개씩 틀렸다. 문제에서 이차함수가 ‘아래로 볼록’ 하다고 써져 있는데 ‘위로 볼록’ 으로 해석한다든가, 2 더하기 3을 6이라고 쓰는 등의 초보적인 실수를 반복하는 것이다. 나는 이 학생이 100점이 나올 때 까지 비교적 쉬운 기출문제를 뽑아서 계속 풀렸다. 6개의 모의고사를 풀었지만 한 번도 100점이 나오지 않았다. 다행인 것은 처음엔 실수를 3~4개 씩 했지만, 나중엔 1개로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게다가 계속 모의고사만 푸니까 푸는 시간도 점점 빨라지고 실전 감각도 좋아졌다.시간이 흘러 아이를 집으로 보냈다. 100점이 한 번도 안 나와서 찝찝했지만, 다행히도 다음날 아이는 100점을 받았다. 나는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이 학생의 경우 다른 부분들은 완성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실수에만 집중에서 코칭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일반적으론 실력적인 부분들도 시험 전날 채워야 하기 때문에 실수에만 집중하기 쉽지 않다.실수는 하루아침에 고쳐지지 않는다. 수년간 공부습관의 총 집합체다. 따라서 평소 정확하게 푸는 연습만이 살길임을 명심해야 한다. ‘문제를 틀리면 맞을 때까지 푸는 습관’을 가져보자. 다섯째, 시험을 잘 보는 실력은 따로 있다숙제도 잘 해오고 수업 중간 중간 퀴즈도 잘 푸는 아이가 있었다. 수학적 감각도 좋고 기본 실력도 매우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아이가 시험도 매우 잘 볼 줄 알았다. 하지만 아이는 내가 생각했던 고득점의 점수보다 15점 이하의 성적을 가져왔다. 운이 매우 안 좋은 상황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부모님과 통화해보니 과거에도 비슷한 적이 많았다고 했다. 전형적인 실전에 약한 케이스구나 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숙제는 시간 제약이 없다. 따라서 오래 걸려도 성실하면 다 풀 수 있다. 수학 퀴즈는 못 풀어도 페널티가 없다. 잘 풀면 눈에 띄지만 못 푼다고 혼나는 것은 아니다.시험은 그렇지 않다. 시간 제약도 있고 못 보면 이후 피해가 크다. 따라서 시험은 ‘한 번에 잘 봐야’ 한다.어려운 문제를 두 시간을 줬을 때 풀 수 있는 아이가 있고 풀 수 없는 아이가 있다. 그러면 두 아이 중 누가 시험을 잘 볼까? 안타깝게도 그것은 알 수 없다. 시험은 1시간보다도 짧게 보기 때문이다. 두 시간동안 어려운 문제를 풀어내는 것은 수학적으로 훌륭한 일이지만 시험에선 다른 능력이 필요하다.짧은 시간, 큰 중압감 속에서 빠르게 답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입시의 어두운 면이겠지만 현실이 그러한 것을 어떻게 할 것인가? 나는 해결책으로서 ‘긴장감이 넘치는 모의고사’를 아이가 풀게 했다. 아이는 처음엔 기대 이하의 성적을 받았다. 하지만 회차가 반복될수록 시험에 대한 노하우가 생기더니 결국 점수가 오르게 되었고 그 다음 학교 시험에서는 더 나은 점수를 받게 되었다.‘신속’ 과 ‘정확’. 이 두 가지가 실제 시험에서 가장 필요한 덕목이라는 것을 알고 연습해야 한다. 문제를 못 풀면 뒤가 없다는 상황 속에서 문제를 푸는 연습을 반복해보자. 무조건 더 성장하게 될 것이다.오늘 소개한 항목들은 공통점이 있다. ‘계산실수’와 ‘예상보다 안 나오는 점수’는 시험 전까지는 나타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시험을 봐야지만 모습을 드러내는 ‘복병’ 과도 같은 존재다. 따라서 영리하게 미리 이 적들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모의고사를 자주 보고 나의 부족한 점들을 찾아내 보자. 그리고 기민하게 대응하자. 현명하게 반응하면 반드시 성적은 오르게 됨을 명심하자!(* 기말고사 십계명 1편은 네이버에서 ‘아이디수학학원 기말고사 십계명’을 검색해 보세요)일산 아이디수학학원 전인덕 원장031-919-8912 2022-07-15
- 고등 학년별 ‘과학탐구 학습’ 여름방학 활용법 짧지만 잘만 활용하면 효과적인 학습의 결과를 보장하는 여름방학. 1학기 기말고사를 끝으로 학기를 마무리하고, 2학기를 좀 더 자신감 있게 시작하기 위한 확실한 대비가 필요한 때이다. 1학기를 돌아보면 내신 준비, 수행평가, 학교 행사 등 학사 일정만으로도 순수 공부시간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았음을 느꼈을 것이다. 2학기는 보다 체계적으로 시험 대비에 임할 수 있도록, ‘여름방학을 활용한 효과적인 과학탐구 학습법’을 학년별로 안내하고자 한다. 고3 ‘기출문제 분석으로 빈출 개념을 확실히’지금부터는 과학탐구 과목에서 개념을 정리하고 문제풀이까지 할 수 있는 물리적 시간이 부족하다. 아직 개념 숙지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기출문제 풀이 자체를 미뤄두는 수험생들이 많은데, 여름방학이 아니면 수능 직전까지 기출을 제대로 풀 수 있는 시간은 없다. 지금 수험생들이 느끼는 불안감을 안다. 하지만 이것을 기억하라. 수능 과탐 문제는 그 과목 전체의 개념을 완벽하게 외워야 풀 수 있는 암기 위주의 시험이 아니다. 수능 기출에서 출제되는 소위 나올만한 문제는 정형화되어 있으며, 이제는 그 문제를 풀 수 있는 개념 위주로 학습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이는 실전 평가원 기출문제를 분석해 보아야만 알 수 있는 것이다. 아직 수강하지 못하고 남아있는 개념 인강을 수강할 생각은 버리고, 최소 3개년의 교육청·평가원 기출문제를 풀어보라. 기출에서 묻고 있는 반복되는 출제요소에 우선순위를 두고, 학습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고2 ‘2학기 고난도 단원부터 완벽 숙지’고2에게 방학은 쉬어가는 기간이 아니다. 방학을 활용하여 내신 대비를 미리 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의 차이를 1학기에 충분히 경험하였을 것이다. 또한 믿기 싫겠지만 이제는 수능준비에 돌입한 수험생이라 해도 전혀 이르지 않은 시기가 왔다. 등교하지 않는 방학동안 학교를 다닐 때처럼 일어나 공부를 시작하여, 평소 하교 시간까지만 공부해도 순수 학습시간 7-8시간이 확보된다. 여름방학 기간은 생각보다 짧아 과목별로 목표하는 바를 분명하게 잡고 하루하루 계획적으로 학습하지 않으면, 무엇 하나 성과를 이룬 것도 없이 금방 개학식이 다가올 것이다. 길어야 3-4주의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하여, 과학 과목은 ‘2학기 고난도 단원’을 대비할 것을 추천한다. 물리는 ‘물질과 전자기장’ 단원을, 화학은 ‘중화반응 및 산화환원반응’ 단원을, 생명과학은 ‘염색체와 유전적 다양성’ 단원을, 지구과학은 ‘별과 우주 팽창’ 단원을 먼저 다루어 물, 화, 생, 지 과목별로 수능에서도 킬러 문항으로 다수 출제되는 단원을 미리 학습하는 것이 좋다. 이는 2학기 내신 대비를 하면서 출제 빈도가 높은 수능 과탐 개념을 미리 정리하는 과정이라 볼 수 있다. 방학은 활용도가 높은 시기인 만큼 학습량을 늘리는 것은 맞되, 현실적으로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한 범위를 정하여 학습함으로써 스스로 성취감을 맞보아야 고3 수험생활까지 지속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1 ‘2학기 통합과학(물리+화학) 대비’1학기 학교별 내신 시험을 준비하면서 내신에서 상위권의 1등급을 얻어내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경험하였을 것이다. 그렇다고 수시로는 합격이 불가능하겠다 생각하는 것은 너무 이른 판단이다. 입시에 있어 고1은 여러 가능성이 열려 있는 학년이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1학년 한 학기의 등급만을 얻은 상태이므로, 아직 4개 학기의 등급이 남아있다. 입시에 있어 수시는 정시 이외에 내가 얻어낼 수 있는 또 다른 합격 카드이기 때문에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따라서 고1에게는 내신이 당연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중에서도 등급이 산출되는 ‘통합과학’ 과목을 제대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방학을 활용하여 <전기에너지 생산 및 수송>, <산화, 환원 반응> 단원과 같이 대부분의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물리, 화학단원의 개념 숙지와 문제풀이를 먼저 준비할 것을 추천한다. 방학동안 차근차근 정확한 원리 이해와 보다 높은 수준의 문제풀이까지 진행해보며 좀 더 자신감 있게 2학기를 시작하기 바란다. 전유림 원장 SR과학탐구학원 20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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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낼 소소한 공부팁 어느덧 기말시험도 끝나고 각종 입시설명회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때이다. 그런데 각종 설명회 자료를 보고 있노라면 도대체 이 복잡한 숫자들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을 때가 있다. 입시의 어떤 특수한 전형이 우리 아이에게 유리할까를 학생들의 입시공부보다 더 치열하게 연구하시는 학부모들이 안타깝기도 하고 때론 존경스럽다. 그렇게 찾아낸 ‘맞춤전형’에 의해 학생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실제 실력에 비해 극단적으로 상위권이나 하위권 대학을 가는 경우는 마치 복권에 당첨되는 것처럼 드문 일이다. 따져보면 다들 거의 자기 실력에 맞는 정도의 대학에 진학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학생의 실력을 높이는 쪽에 훨씬 큰 무게를 두어야 함에도 내 맘대로 되지 않는 것이 또한 자식이지 않은가.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지 않은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여름방학 기간 아이와 함께 변화의 시작을 가져올 수 있기를 바라며 작은 방법 몇 가지를 제시해보기로 한다.공부를 통해 얻고자 하는 목표를 구체적이고 명확히 세운다사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제일 어렵고 힘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어른들도 마찬가지로 어떤 이유나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은 드물지 않은가. 하물며 아이들은 어떻겠나. 필자가 종종 되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공부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을 아이들에게 물어보면 돌아오는 대답은 십중팔구 ‘몰라요’, 내지는 ‘돈 잘 버는 것’ 등이다. 그 돈마저 쓸 곳을 물어보면 그 또한 ‘몰라요’만 돌아올 뿐이다. 부모님과 학생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실현 가능한 ‘쉬운’ 목표를 잡아보자. 등수도 좋고 점수도 좋다. 방학동안의 학습 계획 실천도 좋을 것이다. 또한 그에 따른 적절한 보상도 반드시 필요하다. 보상은 반드시 목표에 알맞은 정도의 학생이 원하는 것으로 정한다. 그리하여 크던 작던 목표를 완수하고 받는 보상에 성취감을 얻도록 한다. 이 과정의 반복은 다음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는 원동력이 되고 도전하는 삶으로의 시초가 될 것이다.지금의 생활패턴을 크게 바꾸지 않고 최대한 효율성을 높인다수업시간을 생각해보자. 학생A는 주어진 시간에 최대한 집중해서 75%의 성취도를 올리는 한편 학생B는 멍하니 앉아만 있어 25%의 성취도를 갖는다고 가정하자. 겉으로 보기에는 둘 다 똑같은 수업을 들은 것처럼 보이나 수업이 계속 될수록 50%의 격차가 누적되어가는 것이다. 이 격차는 벼락치기로 극복하기 힘들다. 유전적으로 똑같은 일란성 쌍둥이 A, B가 있다. 언젠가부터 A는 잠들기 전에 수학 5문제씩을 풀기 시작했다. 반면 B는 A의 이런 변화를 모른 채 잠들었다. 하루가 지나고 A는 B보다 수학을 잘하게 되었을까, 아님 상대적으로 조금 덜(15~20분) 잔 A는 컨디션에 큰 변화가 왔을까? 다들 예상하겠지만 아무런 차이가 없다. 하지만 열흘이 지나면 50:0, 백일이 지나면 500:0, 일 년이 지나면 1825:0 이라는 격차가 난다. 두 학생의 일 년 뒤 수학 성적이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B는 이 격차의 근본적 이유를 알지 못한다. 단지 수학 잘하는 유전자는 A에게로만 갔다고 생각할 따름이다. 난 원래 수학을 못하게 태어났다고 말이다. 많은 학생들이 말하는 ‘쟨 원래 공부 잘해요.’의 비밀은 사실 여기에 있는 것이다. 지금의 생활 패턴을 크게 바꾸지 않으면서 수업시간이나 자기주도 학습시간의 집중도를 높이려고 노력해라. 그렇게 얻어진 추가시간은 그에 대한 보상으로 학생 본인이 원하는 것을 하자.(부모님은 잔소리 하지말자) 반드시 자기주도 학습시간을 마련한다기타를 잘 치고 싶은 사람이 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열심히 코드를 외우고 또 외우고, 기타리스트의 연주를 보고 또 보고 한다고 실력이 좋아질까? 당연하겠지만 열심히 기타를 쳐봐야 하는 것이다. 공부도 마찬가지다. 교과서와 교재를 외우고, 수업을 듣고, 인강을 밤 새 본다고 해서 원하는 만큼 실력이 늘지 않는다. 결국 지식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것이 자기주도 학습인 것이다. 자기주도 학습에 첨언하자면 무조건 문제만 푸는 식은 좋지 않다. 모든 공부의 시작은 ‘개념’을 잡아야한다. 개념은 단지 그 의미만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니다. 문제를 스스로 분석하는 방법과 보기의 내용을 제대로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이 갖추어져야 한다. 또한 다른 문제에도 적용할 수 있는 응용력을 길러야 한다. 이러한 연습을 자기주도 학습에 담아야 하는 것이다. 빡빡한 시간표 속에서도 적절한 자기주도 학습시간을 마련하는 것. 방학 기간을 실속 있게 보낼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이지 않을까. 사실 다들 알고 있는 내용이겠지만 공부에는 정도가 없다지 않은가. 누구나 알고 있어도 누구나 실천하기는 어려운 법이다. 다시 한 번 실천 의지를 다잡을 분들에게 지면 너머에서 ‘엄지척’을 보내본다.일산 후곡 제피로스 수학과학학원방현수 원장031-923-6889 2022-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