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천시여성회관, 무료 취업 특강 부천시여성회관에서는 11월 18일 오전 10시부터 복사골문화센터 612호에서 무료취업특강을 연다. 내용은 여성에게 유리한 직업 정보 제공과 취업 성공 사례에 대한 것.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문의 032-320-634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2
- 반성폭력운동기금 마련을 위한 후원의 밤 부천여성의 전화는 오는 11월 19일 정오부터 밤 11시까지 송내 남부역 룩스에서 반성폭력기금 마련을 위한 후원의 밤을 연다. 사회 이슈로 떠올랐던 ‘000 성폭력사건’이 드러나면서 몇 십 년 전이나 지금이나 조금도 변하지 않고 있는 일련의 폭력사건에 대한 운동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김수정 회장은 “반성폭력의 지속성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사업기금을 만들기 위한 후원의 밤에 지역사회 주민들과 여성의 전화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032-328-9713 후원계좌 국민은행 665901-01-208463/ 농협 148-01-30618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2
- 한울빛도서관 ‘별자리 감상 해요’ 부천시 한울빛도서관은 행성·별자리 보기 및 우주 이해하기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가자 신청을 받고 있다. 15일 우주의 생성과 역사 등을 3차원 영상으로 보여주는 ‘우주 끝으로 가는 여행’은 일반인 70명을 대상으로, 18일 중·고생과 일반인 40명을 위한 ‘동양의 별자리와 설화, 아름다운 우주’ 등이 있다. 당일 선착순 입실. 무료. 한울빛도서관은 3층에 직경 10m의 천체 돔과 좌석 70석의 천체투영실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032-625-466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2
- 부천필 정기연주회 열려요 부천필 제139회 정기연주회, ‘멘델스존 & 바흐’가 11월 13일 오후 7시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연주된다. 전석 1만원. 11월 14일 오후 5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는 부천시립청소년합창단 제19회 연주회가 마련된다. 전석 5000원. 11월 18일 오후 2시 30분 경기아트홀에서는 부천필코러스 제84회 정기연주회, ‘해설이 있는 음악회, 세계 속의 한국 음악’이 공연된다. 무료 공연. 문의 032-625-8330 www.bucheonphil.org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2
- 영국 테스코 친환경매장을 가다 자연풍 환기시스템, 재활용센터 눈길 끌어 … 탄소라벨상품 매대 운영 박지성 선수가 소속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역 연고인 영국 맨체스터시에 지난 1월 대형마트의 새로운 환경기준이 된 ‘치탐힐점’이 문을 열었다. 이 매장은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대형마트의 환경점포인 그린스토어의 기수로 꼽히고 있다. 치탐힐점은 2006년에 지어진 비슷한 규모의 다른 점포와 비교해 볼 때 탄소 배출량을 무려 70%나 감소시킨 점포다. 지난 9일 둘러본 치탐힐점은 거대한 온실창고처럼 보였다. 나무와 유리로 만들어진 건물 외벽과 지붕위로는 커다란 환풍구가 눈길을 끌었다. 이 환풍구는 실내기온이 올라가면 자동으로 가동돼 실내기온을 떨어뜨리는 역할을 한다. 겨울에는 따뜻한 공기가 점포 안으로 흘러 들어간다. 치탐힐점은 이 환풍구를 통해 환기하는 데 전기를 사용하지 않도록 설계됐다. 이 환기 시스템으로 전체 점포 전기요금의 15%를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건물 외관을 철재 대신 나무소재를 활용해 약 1톤 이상의 탄소 배출량을 절감했다. 마크코르코스 침탐힐점 점장은 “나무 소재에 비해 철은 생산과정에서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목재를 활용하면 탄소 저감량이 크다”며 “치탐힐 점포의 골격 대부분과 외관의 벽면도 철재 대신 나무로 꾸몄다”고 강조했다. 또 “점포의 수명이 다해 폐점할 경우, 나무는 다시 재활용돼 다른 점포의 건설에 사용된다”고 말했다. ◆자연광 이용 에너지 절감 = 치탐힐점은 자연광을 부드럽게 여과해 점포 안으로 들이는 특수한 지붕을 가지고 있다. 지붕에 설치되어 빛을 여과하는 특수 패널은 빛만 통과시키고 점포 내의 온도 증가는 최소화한다. 점포 후방의 어두운 곳은 밝은 쪽에 설치된 거울이 빛을 보내주고 있다. 개별 조명등은 자연광을 인식해 스스로의 밝기를 조정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필요하지 않은 시간에는 조명이 꺼지도록 되어 있는 타이머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치탐힐점은 전자용품 각각의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는 최첨단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사용되고 있는 가스와 물의 양도 실시간으로 체크되어 낭비될 가능성을 없앴다. 지붕에서 모은 빗물은 화장실의 변기로 보내 사용된다. 점포 내의 전기 설비가 발생시키는 열도 버리지 않고 활용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치탐힐점은 이 열로 물을 데워 겨우내 점포의 온도를 높이는 데 사용한다. 테스코는 점포 내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계산해 본 결과 50% 이상의 탄소가 점포 내의 냉장고와 냉동고에 사용되는 냉매 가스를 통해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 이후 테스코 점포들은 환경에 미치는 유해성이 기존 냉매 가스 대비 0.1%에 불과한 탄산가스를 활용하는 냉장냉동 설비를 채택하고 있다. 또한 냉장고 안의 조명은 LED를 사용하고 냉장고 문에는 차가운 공기의 흐름을 제어하는 특수 필름을 붙여 에너지 효율을 최소화했다. ◆재활용센터 인기 = 건물 밖 주차장 옆에는 재활용 센터가 자리 잡고 있다. 재활용센터는 유리 알루미늄 플라스틱으로 된 공병을 처리한다. 고객이 재활용품을 넣으면 자동으로 인식해 유리와 플라스틱은 잘게 부수고 알루미늄은 압축한다. 재활용품의 부피가 확 줄어들기 때문에 트럭 35대가 옮겨야 할 재활용품을 트럭 한 대로 처리할 수 있다. 고객에게는 카드 마일리지를 주어 이득이다. 탄소배출량을 제품의 라벨에 표시한 탄소라벨 상품은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상품구성이다. 침탐힐점에는 이런 상품들만 모아 3개의 그린존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영국에는 114개의 탄소라벨 상품이 출시돼 있으며 내년 2월까지 900개까지 탄소라벨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100% 오렌지 주스를 2배로 농축해 제품 용량을 2분의1로 줄인 상품도 눈에 띈다. 줄어든 용량은 가격 절감에 반영될 뿐만 아니라, 줄어든 용량만큼 쓰레기 배출도 줄일 수 있다. 소비자는 이 제품에 물을 섞어 마시면 된다. 의류매장에는 재활용이 가능한 옷걸이를 사용하는 섬세함도 돋보였다. 마크코르코스 점장은 “영국 시민들 자체가 재활용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다”며 “치탐힐점 개점으로 시민들의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홈플러스도 부천시에 ‘3.5세대 할인점’을 표방하며 기존 점포보다 탄소 배출량을 50%나 줄인 ‘부천 여월점’을 열어 선보인바 있다. 또 탄소 배출량을 관리할 수 있는 전문조직인 ‘홈플러스 탄소 발자국 관리시스템’을 구성하고 매장에서 발생되는 모든 탄소 배출량을 관리하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1
- 소사초, 부천남초 소식 소사초, 소사 우체국 운영 소사초등학교가 운영하는 소사우체국이 즐거운 학교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지난 4월 시작한 우체국은 소사초 전교생과 전교직원이 쓴 사랑의 편지를 배달해왔다. 매월 둘째 주 수요일 편지쓰기의 날에 쓴 편지는 100여 통. 소사우체국에서는 교내 우표와 우체국 소인을 만드는 등 일반 우체국과 유사한 업무를 취급하며 편지 배달은 우정부 어린이가 맡아하고 있다. 수신인의 범위는 교내로 한정돼있다. 학교에 설치한 우체통을 이용해서 편지를 보내며 학교 대회 우수 편지는 학교문집과 학교신문, 학교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있다. 문의 070-7099-0504 부천남초, 꿈나무교실 활성화 부천남초등학교는 저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방과후 꿈나무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꿈나무교실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1시부터 실시되며 저학년 시기의 학습결손을 예방하고 방과후 가정보육이 필요한 학생들을 지도한다. 매일 알림장을 체크하고 받아쓰기 지도와 교과서 읽기 중심의 눈높이 수업을 하며 도서관을 찾아가 매일 한 권의 책을 읽고 있으며 종이접기 특강을 운영한다. 이순옥 선생님은 “아이들 스스로 공부에 관심을 나타내는 것을 보면 기특하고 대견하다”고 말했다. 문의 070-7099-9578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2
- `젖먹이 동원'' 보험사기 새터민들 적발(종합) >`내국인ㆍ새터민'' 부부 주도…"생계 어려워 범행"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서울 중랑경찰서는 11일 새터민 등을 동원해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 등)로 송모(42)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새터민 강모(28.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이들과 함께 범행한 새터민 김모(27.여)씨 등 12명과 중국동포 1명, 내국인 4명, 그리고 이들의 입원을 도와준 개인병원 의사 윤모(54)씨 등 7명은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월22일 경기 부천시 원미구 도로에서 승용차에 7명이 탄 채로 정차 중인 차에 살짝 부딪히고는 병원에 입원해 보험금을 타내는 등의 수법으로 모두 9차례에 걸쳐 1억원 상당의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내국인 송씨는 2006년 새터민 이모(35.여) 씨와 결혼한 후 이씨가 평소 알고 지내던 새터민들을 대거 동원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송씨 등은 새터민들이 특수한 신분 때문에 연대감이 강해 비밀유지가 쉽다는 점을 이용했으며, 특히 보험금을 늘리기 위해 1∼13세 이하의 어린 자녀들까지 범행에가담시킨 것으로 조사됐다.이들은 보장성 보험에 가입해 두면 입원시 하루 3만원 상당의 입원 급여를 지급받을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범행 직전 여러 보험사의 보장성 상품에 일시에 가입하는 수법을 사용했다고 경찰은 전했다.적발된 새터민 중 이모(34)씨의 경우 월수입이 정부보조금을 포함해 50만원에 불과한 상황에서도 더 많은 보험료를 챙기기 위해 한 달에 30만원 가량의 보험료를 납부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경찰에서 "새터민으로 생활하다보니 생계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느껴 보험금을 노리고 범행을 계획하게 됐다"고 진술했다.hysup@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2
- 서울 신월동에 아파트 1400가구 건립(석간) 서울 신월동에 아파트 1400가구 건립 서울 양천구 신월동 일대에 저층 블록형과 탑상형이 조합된 아파트 1400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양천구 신월동 159-102번지 일대 9만2546㎡를 신월1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으로 12일 지정 고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구역은 사업성 확보와 주거환경 개선을 동시에 실현시키기 위해 대규모 단지로는 처음으로 저층 블록형과 탑상형 아파트가 조합된 형태로 설계됐다. 기존의 격자형 가로망을 활용하기 위해 도로변에는 저층형 상가를 배치했으며 단지 내 시설이 주변지역 공원 및 도로와 잘 연계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70년대 철거 이주민 정착지였던 이 지역은 도로와 주차공간 등 기반시설이 부족하지만 남부순환로와 가로공원길에 인접해 있고 주변에 화곡역과 신월IC 등이 있어 교통 접근성이 양호하다. 또 이 지역 동쪽은 제1종지구단위계획이 지정됐으며 서쪽은 부천시 고강지구 재정비촉진계획이 진행중이어서 이 일대가 아파트 단지로 바뀔 전망이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1
- 서울 신월동에 아파트 1400가구 건립 서울 양천구 신월동 일대에 저층 블록형과 탑상형이 조합된 아파트 1400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양천구 신월동 159-102번지 일대 9만2546㎡를 신월1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으로 12일 지정 고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구역은 사업성 확보와 주거환경 개선을 동시에 실현시키기 위해 대규모 단지로는 처음으로 저층 블록형과 탑상형 아파트가 조합된 형태로 설계됐다. 기존의 격자형 가로망을 활용하기 위해 도로변에는 저층형 상가를 배치했으며 단지 내 시설이 주변지역 공원 및 도로와 잘 연계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70년대 철거 이주민 정착지였던 이 지역은 도로와 주차공간 등 기반시설이 부족하지만 남부순환로와 가로공원길에 인접해 있고 주변에 화곡역과 신월IC 등이 있어 교통 접근성이 양호하다. 이 지역 동쪽은 제1종지구단위계획이 지정됐으며 서쪽은 부천시 고강지구 재정비촉진계획이 진행중이어서 이 일대가 아파트 단지로 바뀔 전망이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1
- 문패 : 영국 테스코 친환경 매장을 가다 탄소배출량 70% 감소 친환경 아이디어 가득 자연풍 환기 시스템, 재활용 센터 눈길 끌어 … 탄소라벨상품 매대 운영 박지성 선수가 소속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역 연고인 영국 맨체스터시에 지난 1월 대형마트의 새로운 환경기준이 된 ‘치탐힐점’이 문을 열었다. 이 매장은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대형마트의 환경점포인 그린스토어의 기수로 꼽히고 있다. 치탐힐점은 2006년에 지어진 비슷한 규모의 다른 점포와 비교해 볼 때 탄소 배출량을 무려 70%나 감소시킨 점포다. 지난 9일 둘러본 치탐힐점은 거대한 온실창고처럼 보였다. 나무와 유리로 만들어진 건물 외벽과 지붕위로는 커다란 환풍구가 눈길을 끌었다. 이 환풍구는 실내기온이 올라가면 자동으로 가동돼 실내기온을 떨어뜨리는 역할을 한다. 겨울에는 따뜻한 공기가 점포 안으로 흘러 들어간다. 치탐힐점은 이 환풍구를 통해 환기하는 데 전기를 사용하지 않도록 설계됐다. 이 환기 시스템으로 전체 점포 전기요금의 15%를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건물 외관을 철재 대신 나무소재를 활용해 약 1톤 이상의 탄소 배출량을 절감했다. 마크코르코스 침탐힐점 점장은 “나무 소재에 비해 철은 생산과정에서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목재를 활용하면 탄소 저감량이 크다”며 “치탐힐 점포의 골격 대부분과 외관의 벽면도 철재 대신 나무로 꾸몄다”고 강조했다. 또 “점포의 수명이 다해 폐점할 경우, 나무는 다시 재활용돼 다른 점포의 건설에 사용된다”고 말했다. 치탐힐점은 자연광을 부드럽게 여과해 점포 안으로 들이는 특수한 지붕을 가지고 있다. 지붕에 설치되어 빛을 여과하는 특수 패널은 빛만 통과시키고 점포 내의 온도 증가는 최소화한다. 점포 후방의 어두운 곳은 밝은 쪽에 설치된 거울이 빛을 보내주고 있다. 개별 조명등은 자연광을 인식해 스스로의 밝기를 조정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필요하지 않은 시간에는 조명이 꺼지도록 되어 있는 타이머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치탐힐점은 전자용품 각각의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는 최첨단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사용되고 있는 가스와 물의 양도 실시간으로 체크되어 낭비될 가능성을 없앴다. 지붕에서 모은 빗물은 화장실의 변기로 보내 사용된다. 점포 내의 전기 설비가 발생시키는 열도 버리지 않고 활용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치탐힐점은 이 열로 물을 데워 겨우내 점포의 온도를 높이는 데 사용한다. 테스코는 점포 내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계산해 본 결과 50% 이상의 탄소가 점포 내의 냉장고와 냉동고에 사용되는 냉매 가스를 통해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 이후 테스코 점포들은 환경에 미치는 유해성이 기존 냉매 가스 대비 0.1%에 불과한 탄산가스를 활용하는 냉장냉동 설비를 채택하고 있다. 또한 냉장고 안의 조명은 LED를 사용하고 냉장고 문에는 차가운 공기의 흐름을 제어하는 특수 필름을 붙여 에너지 효율을 최소화했다. 건물 밖 주차장 옆에는 재활용 센터가 자리 잡고 있다. 재활용센터는 유리 알루미늄 플라스틱으로 된 공병을 처리한다. 고객이 재활용품을 넣으면 자동으로 인식해 유리와 플라스틱은 잘게 부수고 알루미늄은 압축한다. 재활용품의 부피가 확 줄어들기 때문에 트럭 35대가 옮겨야 할 재활용품을 트럭 한 대로 처리할 수 있다. 고객에게는 카드 마일리지를 주어 이득이다. 탄소배출량을 제품의 라벨에 표시한 탄소라벨 상품은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상품구성이다. 침탐힐점에는 이런 상품들만 모아 3개의 그린존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영국에는 114개의 탄소라벨 상품이 출시돼 있으며 내년 2월까지 900개까지 탄소라벨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100% 오렌지 주스를 2배로 농축해 제품 용량을 2분의1로 줄인 상품도 눈에 띈다. 줄어든 용량은 가격 절감에 반영될 뿐만 아니라, 줄어든 용량만큼 쓰레기 배출도 줄일 수 있다. 소비자는 이 제품에 물을 섞어 마시면 된다. 의류매장에는 재활용이 가능한 옷걸이를 사용하는 섬세함도 돋보였다. 마크코르코스 점장은 “영국 시민들 자체가 재활용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다”며 “치탐힐점 개점으로 시민들의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홈플러스도 부천시에 ‘3.5세대 할인점’을 표방하며 기존 점포보다 탄소 배출량을 50%나 줄인 ‘부천 여월점’을 열어 선보인바 있다. 또 탄소 배출량을 관리할 수 있는 전문조직인 ‘홈플러스 탄소 발자국 관리시스템’을 구성하고 매장에서 발생되는 모든 탄소 배출량을 관리하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