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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시론] 여전히 인사가 문제다(정세용) 주필정권초다, 대통령 인기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아야 할 때다. 그런데 정반대다. 지난달 말 조사한 박근혜 대통령 지지도는 전주보다 6.9%나 급락한 45%이다.(리얼미터)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주보다 12%나 급증한 44.3%로, 긍정평가와 비슷하다.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대통령 리더십에 결정적 흠집을 낸 것은 역시 인사였다. 취임 이후 가장 잘못한 일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7.9%가 '부실한 인사'라고 대답했다.(내일신문 조사) 국민 10명 중 6명은 박 대통령의 최근 고위직 인사가 잘못됐다고 평가했다.(동아일보 조사)정권초기 인사가 잘못됐다는 것을 인식했던 때문인가. 청와대는 지난달 30일 장차관급 인사의 잇따른 낙마 등 인사실패를 수습하기 위해 대국민사과를 했다. 그러나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박 대통령이 직접 해야 한다는 것이 국민여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중 대독사과'를 해 '혹 떼려다 혹 붙인 꼴'이 됐다는 지적이 많다. 허태열 비서실장 명의로 그것도 김 행 대변인이 대독하면서 무성의한 사과로 국민 지탄을 받고 있다. 야당 의원 등은 "국민을 졸로 보는 나쁜 사과"라고 성토했다. '수첩인사'는 곤란 … 탕평인사 바람직자고 나면 고위직 낙마사태로 이제 중도하차자는 한손으로 셀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 한만수 공정거래위원장 후보까지 계산하면 6명이다. 박 대통령이 사실상 인사권을 행사한 이동흡 전 헌법재판소장 후보까지 합칠 경우 7명에 이른다. 이러한 인사실패를 반성하고 최근 인사가 시정됐다면 다행이다. 그러나 새로 방송통신위원장으로 내정된 이경재 전 의원이나 김종훈 내정자 사퇴 이후 새로 내정한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 또한 말이 많다. 이 전 의원의 경우 '제2의 최시중' 우려를 낳는다는 지적이, 최 내정자는 무보수 사외이사 건 등 잇단 거짓말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미국 중국 등 4대국 대사 인사의 경우도 박 대통령이 강조하는 '전문성' 인사와는 어긋난다는 비난이 많다. 이에 정가 한쪽에서는 잇단 인사실패에도 불구하고 아직 국민여론을 알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일각에서는 박 대통령의 '수첩인사'가 문제라고 말한다. 경제규모는 40년 전보다 100배 넘게 커지고 사회는 엄청나게 복잡해졌는데 그 때 그 시절 '수첩인사' 방식을 답습할 경우 인사사고는 필연적이라는 것이다.반대입장에 서 있던 사람을 포함해 다수 중에서 흠없는 인물을 골라야 하는데 한 명을 정하고 검증하라는 것은 인사의 기본철학이 부족하다는 것이다.인사전문가인 김광웅 서울대 명예교수(전 중앙인사위원장)에 따르면 과거 권위주의 정권시절에는 사소한 법령위반자의 경우 기용이 가능했지만 이제 민간정부의 틀이 갖춰진만큼 법규위반자의 고위공직자 기용은 천부당만부당이라고 말한다. 불투명한 재산증식 의혹은 물론이고 자녀 병역기피 논란, 탈세 의혹, 부적절한 사생활 등이 문제가 될 경우 고위공직자가 되려는 꿈을 가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한다.인사실패 만회하려면 고위층 비리 엄단의지 밝혀야미국의 경우 고위공직자 리스트에 오를 때 '자신이 고위공직자가 되면 무엇을 기여할 수 있고 고위공직자가 될 경우 어떤 손해를 끼칠 가능성이 있나'라는 질문에 대답해야하는 등 200여가지 질문에 답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의 경우도 인사비서관실을 강화하고 '고위공직자 질의사항'을 다듬어 흠결을 가려내는 작업을 치밀하게 해야한다. 김 교수는 민정에서 인사를 맡으면 흠결을 가리는 데만 주력하는만큼 인사팀을 제대로 구성해 폭넓은 인재를 구해야 한다고 덧붙인다.경제와 안보 등 국가상황이 위중한 만큼 대통령이 뒤로 물러설 수는 없다. 대통령이 앞장서 사과할 것은 사과하고 고칠 것은 고쳐야 한다. 그 중 첫 번째가 인사다. 이제까지의 인사는 잘못됐지만 이제부터는 잘하겠다고 국민에게 직접 약속해야 한다. 법규위반자 등 문제있는 인사는 절대 쓰지 않고 도덕적이며 실력있는 인사만 기용해야 한다. 이제 4월이다. 4월은 갈아엎는 달이 아닌가. 쇄신인사와 함께 사회고위층 인사의 경우 불법비리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겠다며 이의 발본색원책을 발표해야 한다. 인재를 등용하면서 경제사회 개혁의지를 분명히 해야 그 동안의 인사실패를 만회할 수 있다. '정권초기 100일이 중요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2
- 도서관으로 떠나는 문화여행⑤ 도심 속 문화 오아시스 해공도서관 해공도서관은 천호역과 가까워서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고 있다. 하루 이용자가 1800명 정도에, 매일 대출이 900여 권이나 이뤄진다. 오는 6월 있을 도서관 개관 5주년 준비로 한창 바쁜 해동도서관을 찾았다. 강동 책읽기 마라톤 대회 해공도서관에서는 강동지역의 성내, 강일, 암사 도서관과 함께 제1회 강동 책읽기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책읽기를 마라톤 경기에 비유하여 목표 독서량을 완주하는 대회로 책 1쪽이 달리기 1m가 되어 지난 10월부터 3월 말까지 진행 한다. 이미 완주한 어린이 참가자도 있다. 그만큼 호응이 높다고 하는데 비기너, 하프, 풀코스로 42.195쪽을 부지런히 읽어야 완주가 가능하다고 한다. 완주자에게는 행사 종료 후 완주증서를 수여하고 우수 참가자에게는 시상을 할 예정이다. 이 행사의 취지는 책 읽기의 중요성은 알면서도 실천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도서관이 목표를 제시하고 동기부여를 한다는 의미로 시작했다고. 김 경미 해공도서관장의 말이다. “누구나 책읽기의 중요성은 알지만 관심도가 점점 떨어지는 것 같아요. 목표가 있으면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 싶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예상외로 잘해주고 있고 이 달 말 이면 완주 대상자 명단이 나올 예정이고 이미 완주한 분들도 있습니다.” 필자가 전화로 취재를 약속할 때 자신을 사서라고 소개했던 김 관장은 도서관 일층부터 옥상까지 일일이 설명 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우리동네에 도서관이 있어서 참 좋다’는 말을 들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그에게서 도서관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었다. 시설 적인 면에서 공간이 부족해 이용자 휴게 공간이 따로 없어 불편을 준다는 점이 늘 마음에 걸린다고 한다. 그러나 2층 종합자료실에 가보면 하늘을 향해 쭉 뻗은 대나무 숲을 볼 수 있고 인근의 천호공원에서 사계절을 느낄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 휴게실이 어디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천호역 무인대출, 반납 서비스 해공도서관에서는 유동인구가 많은 인근 지하철 5,8호선 천호역에 무인대출?반납 서비스를 하고 있다. 도서관에 비치 중인 책을 홈페이지를 통해 천호역 자동예약대출을 신청하면 출?퇴근길 천호역에서 편리하게 받아 볼 수 있다. 신청가능 권수는 1일 1인당 1권으로 도서관 업무시간 외에도 자료를 대출할 수 있는 24시간 대출 서비스이다. 또 강동구에서는 처음으로 야간연장 개관을 실시하기도 했는데 이용자들이 퇴근하고 나서나 학생들이 늦게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종합자료실은 밤10시까지 일반열람실은 밤11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특화자료를 살펴보면 성인의 경우 경제? 경영에 관련된 책들이 많고 어린이책은 외국어에 관심 많은 어머니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영어 동화책은 물론 일본어 동화책도 구비하고 있다. 이용자들이 관심 많은 취업 관련 도서는 따로 마련해 비치해 놓았다.동화책은 어머니 재능기부자들의 동화구연으로 이어지고 이는 인기 있는 프로그램의 하나라고. 한국사능력검정대비를 할 수 있는 ‘한국의 역사’와 유아 미술프로그램인 ‘꿈꾸는 미술놀이’, 교육용 로봇키트를 활용해 로봇구조와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습득하는 창의공학수업‘과학이 쑥쑥!로봇창의’는 해공도서관만의 best3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개관 5주년 행사와 강동 북 페스티벌 해공도서관은 오는 6월 개관 5주년을 앞두고 행사준비가 한창이다. 그에 앞서 강동구 해공,성내, 강일, 암사4개 도서관이 다함께 여는 축제인 강동 북 페스티벌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6월 5주년 개관을 앞두고 지역주민이나 도서관 이용자 대상으로 동아리 활성화를 목표로 세우고 있다. 지역 특성상 다문화 가정의 도서관 이용도 늘고 있어 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과 어르신 대상의 독서 치료 프로그램도 준비중이다. 오현희oioi33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3
- ‘청소년자원봉사’ 참가자 모집 여성가족부는 3일부터 24일까지 청소년자원봉사 행사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청소년자원봉사활동'이다. 개인, 가족, 동아리·단체 등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한다. 참가자들은 청소년의 달인 5월 한달간 자원봉사 활동을 한다. 활동결과에 따라 여성가족부 장관상과 활동증명서도 받을 수 있다.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3
- [1분기 IPO(주식공개상장) 결산] 새정부 기대감에 새내기주 ‘반짝’ 코스닥시장에 8개사 신규상장유가증권시장엔 한건도 없어올해 코스닥 시장에 신규 진입한 새내기주들이 코스닥 상승세에 힘입어 선전하고 있다. 상장 준비과정에서부터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새내기주들은 상장 이후 대부분 공모가 대비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새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 정책에 따라 코스닥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또 상반기 내내 이 흐름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반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신규상장이 단 한 건도 없었다.◆코스닥 상승세 따라 새내기주 순항 중 =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상장한 기업은 총 8개로 이들의 공모가 대비 평균 주가 상승률은 32.70%에 달했다. 이들 기업은 모두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기업은 한 건도 없었다. 3일 상장예정인 세호로보트도 코스닥시장에 진출한다.올해 1분기 상장한 새내기주들은 높은 수요예측 및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흥행에 성공했고 상장 이후에도 대부분 공모가보다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아이센스는 공모가 대비 77.11%의 높은 주가상승률로 새내기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어 제로투세븐은 63.61%, 지디 48.61% , 포티스 29.49%, 아이원스 18.89%, 코렌텍 14.38%, 우리이앤엘 6.94% 주가가 올랐다. 다만 지난 달 7일 상장한 윈팩만 공모가보다 5.25% 하락했다.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은 정부의 강한 중소기업 육성 의지가 코스닥 지수 상승의 큰 요인이라면서 코스닥지수가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선전하고 있는 현상이 IPO 시장에도 어느 정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대형주의 주가 부진으로 코스피지수가 좋지 않았던 것과 대별된다. 1일 코스닥지수는 553.97p로 지난해 말보다 11.6% 급등했다. 지난 달 14일 3년 2개월 만에 550선을 넘어섰고 29일에는 2009년 이후 최고치인 555.02p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현재 동양증권 연구원은 올해 공모주들의 강세원인으로 △최신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고성장 기업이 많았다 △거래소의 주주 보호정책 강화에 따라 공모가 할인율이 높아지면서 공모가격이 착해졌다 △신정부의 중견·중소기업 육성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는 점을 들었다. ◆공모금액 작년보다 감소 … 코스피 IPO 가뭄 때문 = 올해 1분기 상장한 기업은 8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6개사보다 소폭 증가했으나 공모금액규모는 1733억원으로 지난해 2833억원보다 38.8% 줄었다. 대어급의 신규 상장기업이 없었기 때문이다.지난 해에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던 휴비스는 공모가가 2001억원이 넘었고 코스닥에 상장한 동아팜텍의 경우에도 공모가는 544억원이었다. 반면 올해 상장한 기업은 모두 코스닥시장에 진출했고 작은 규모의 기업으로 공모가가 500억원 이상인 곳은 한 건도 없었다. 공모금액이 가장 컸던 우리이앤엘의 경우에도 공모가는 441억원에 그쳤다. ◆2분기에도 공모주 시장 '활발' =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공모주 시장은 2분기에도 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업계에 따르면 2분기에는 3일 상장예정인 세호로보트와 자동차용 스프링 제조업체 삼목강업, 산업용 로프 생산 기업 DSR, 그리고 바이오 관련 업체인 레고켐바이오와 엑세스바이오 등이 상장할 계획이다. 최 연구원은 "SK루브리컨츠와 현대로지스틱스의 상장연기로 전체 규모는 줄어들겠지만 경쟁력 있는 강소기업들이 포진해 있다"며 "특히 최근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한 바이오 2개사(레고켐바이오, 엑세스바이오)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정부 주도의 신사업 육성, 중소기업 규제 완화, 코스닥 시장 활성화는 공모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시장분위기는 2분기 공모주 시장에도 그대로 전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김영숙 기자 kys@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2
- [장행훈이 보는 세계] 아시아 민주주의 위해 인권재판소 설치하자 언론인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프랑스 하원의 법사위원회가 3월27일 '국가원수 모욕죄'를 폐지하는 법률개정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현재 분위기로는 오는 18일 이 법안이 하원을 통과하고 상원에서도 별 문제 없이 통과될 전망이다. 국가원수 모욕죄가 이제 프랑스는 물론이고 유럽에서 역사의 유물 창고에 들어갈 운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프랑스 의회가 이 법안을 상정하게 된 것이 자발적인 발의에 의한 것이 아니라 유럽평의회(Coucil of Europe)에 가입한 47개 회원국이면 어느 나라나 유럽인권재판소(ECHR)의 판결 주지(主旨)에 맞게 국내법을 개정 보완해야 하는 조약 의무를 이행하는 행위였다는 사실이 그런 예언(?)을 가능하게 한다. 유럽인권재판소가 유럽의 인권 보호와 언론자유의 확대에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실례다. 유럽인권재판소는 일반 국제재판소와 달리 국가기관 뿐 아니라 개인도 인권 문제에 관해 소원(訴願)을 청구할 수 있는 유럽평의회의 사법기관이다. 회원국의 법률이나 정책이 인권을 침해한다는 개인의 소원이 청구되면 초국가적 차원에서 문제점과 해결책을 제시해 준다. 헌법재판소가 국내법의 위헌 여부를 결정하는 역할을 하듯이 유럽인권재판소는 회원국의 인권문제에 관해서 그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역할을 한다. 프랑스 하원이 국가원수 모욕죄를 폐지하는 법률개정에 착수한 것도 ECHR이 국가원수 모욕죄가 국민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결정한 데 대한 후속조치다. 유럽 국가가 모두 인권을 충실히 보장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국내 사정에 따라 인권상의 피해를 보는 개인이 많다. 그러므로 인권 문제로 개인이 유럽인권재판소를 찾는 사례가 많다. 인권재판소의 역할이 그 만큼 크다. ECHR는 지난 50년 간 유럽평의회의 회원국 8억 인구가 청구한 1만 건이 넘는 인권문제를 해결했다. 유럽인권재판소의 성공을 입증하는 기록이다. 프랑스의 국가원수 모욕죄 폐지 운명인권과 민주주의가 세계에서 가장 앞섰다는 유럽에서 ECHR가 이렇게 인권 신장에 기여했다면 아시아에 인권재판소가 설치될 때 그 역할이 얼마나 기대되는지는 굳이 설명이 필요 없다. 인권과 민주주의 신장을 지향하는 아시아 국가들이 그 어떤 협력보다 '아시아 인권재판소' 설치에 온 힘을 합칠 것을 역설하고 싶다. 프랑스에서 국가원수 모욕죄 문제를 제기시킨 장본인은 사르코지 대통령이다. 사르코지는 취임 1년이 채 안된 2008년 2월 28일 파리 교외에서 개최된 연례 농업전시회를 참관하던 중 한 시민이 자신과의 악수를 거부하자 많은 군중 앞에서 악수를 거부한 시민을 향해 "머저리야 꺼져!"라고 욕설을 내뱉었다. 엄청난 스캔들이었다. 비판이 많았다. 그러나 해프닝으로 끝났다.몇 달 뒤 사르코지 대통령이 마옌느도(道) 순방길에 올랐다. 이 때 지방의원 출신 에르베 에옹이 사르코지가 탄 자동차 앞으로 다가가 "머저리야 꺼져!"라고 쓴 손 팻말을 흔들었다. 대통령에 대한 모욕이었다. 검찰이 에옹을 대통령 모욕죄로 기소하고 1000유로(140만원)의 벌금을 구형했다. 그러나 법원은 상징적인 30유로(4만2000원)의 벌금에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판사가 심각한 범죄로 간주하지 않는다는 것을 암시하는 판결이었다. 그러나 에옹은 불만이었다. 똑같은 표현인데 처벌을 받은 것은 힘없는 시민뿐이다. 수긍하기 어려웠다. 항고했다. 그래도 재판 결과는 같았다. 에옹은 프랑스 사법부에 대한 기대를 접고 스트라스부르에 있는 유럽인권재판소에 문제를 호소했다.인권보호와 언론자유를 신장하기 위해ECHR는 3월 14일 판결에서 2008년 당시 사르코지 대통령에게 "머저리야 꺼져!"라고 쓴 손 팻말을 휘두른 행동에 30유로의 벌금형을 선고한 프랑스 법원의 판결에 대해 비록 벌금은 소액이지만 문제의 팻말을 든 시민에게 국가원수 모욕죄로 유죄 판결을 한 것은 국민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재판소는 또 팻말의 표현을 단죄함으로써 토론의 소재를 제공할 수 있는 풍자적 표현의 효과를 억제할 위험을 키웠다며 '균형을 일은판결'이라고 비판했다. 대통령 모욕죄 폐지를 만장일치로 가결한 하원 법사위는 현대 민주사회에서는 대통령과 시민의 '모욕' 발언도 대등하게 다뤄야지 법적용의 차이를 두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아시아의 인권보호와 언론자유를 신장하기 위해 '아시아 인권재판소' 설치의 필요성을 더욱 촉구하는 현상으로 보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1
- 춘천시립도서관 4월 인문학 강좌 외 제목: 춘천시립도서관 4월 인문학 강좌 춘천시립도서관은 4월 매주 목요일 오후7시~9시 시립도서관 회의실(2층)에서 4월 인문학 강좌를 연다. 4월 인문학 강좌는 ‘서거정과 함께 조선 전기 문화사를 읽는다’를 주제로 김풍기(강원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의 강의로 진행한다. 현장접수 가능. ◇강의 일정 및 내용◇ 4월 4일(목) 조선시대 명문의식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4월 11일(목) 안평대군과 서거정, 그 미묘한 운명/ 4월 18일(목) 도서 편찬을 통해 만들어 내는 조선의 문화/ 4월 25일(목) 서거정과 김시습, 우정과 존경의 역사 문의: 245-5109 제목: 국립춘천박물관 “어려운 사회공부 미술로 술술 풀기” 참가자 모집국립춘천박물관은 토요휴업일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역사를 품은 토요박물관 프로그램 ''어려운 사회공부를 재미있는 미술로 풀어내는''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춘천박물관 전시실 및 체험학습실에서 4월 13일부터 11월 23일까지 둘째 넷째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주제별 전시관람과 사회교과서 이론탐구 및 연계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4월은 의衣를 주제로 뼈바늘, 방추차 유물을 관람한 후 뼈바늘과 선사 의상 만들기 체험을 한다. 참가비 무료. 학생 및 보호자 총 50명 선착순 접수. 문의: 260-1500 제목: 2013 전국 유치원, 초등학교 어린이 구름빵 동요제 개최국립춘천교육대학교와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구름빵>주제가 및 교과서의 동요 부르기 대회를 개최한다.참가곡은 지정곡과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동요 중에서 선정해야 한다. 지정곡은 구름빵 주제가 및 엔딩곡(택1), 자유곡은 초등학교 교과서에 발표된 동요 중에서 한 곡을 선정해야 한다. 참가신청은 4월 1일부터 4월 20일까지(17시 마감). 본선은 5월 5일(일) 12시 애니메이션박물관 대극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문의: 245-6006 제목: 춘천교육문화관 청소년 문화활동 동아리 모집춘천교육문화관(구 춘천평생교육정보관)은 심화학습 및 토론과 학습이 이루어지는 모든 분야와 예체능 및 봉사활동을 하는 청소년 동아리를 모집한다. 선정된 동아리는 동아리 활동 장소와 예산을 지원한다. 4월 2일부터 4월 9일까지 춘천교육문화관 5층 문화활동과에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 가능하다. 문의: 258-25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1
- <강남학생 인터뷰> 진선여자중학교 3학년 이성은 양 지난 2월 22일, 강남구청 회의실에 지난 1년간 ‘강남구청인터넷수능방송(강남인강)’으로 공부해 학습효과를 거둔 전국의 중·고등학교 장학생들이 모였다. 전체 74명의 장학생 중 강남 학생이 8명, 그들은 과연 누구일까 궁금해졌다. 수소문 끝에 강남구에 살고 있는 두 명의 장학생을 만났다. 지난주에 이어 그 두 번째 주인공인 중등부 성적향상부문 진선여중 3학년 이성은 양의 스토리를 들어봤다. 5년 다닌 학원 끊고 인터넷 강의 시작하기까지학교를 마친 시각, 학부모 총회로 어수선한 학교를 피해 성은 양과 학교 앞 아담한 카페로 들어섰다. 앳된 얼굴에 아담한 체구의 소녀, 하지만 요즘 그 또래 아이들에게 풍기는 마마걸, 파파걸의 이미지는 없었다. 어딘지 모르게 다부져 보이는 인상에서 약간의 어른스러운 포스가 느껴졌다.성은 양은 지난 해 1학기에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5년간 쉬지 않고 다녔던 영어, 수학 학원을 모두 정리했다. 학원 수업이 마음에 들지 않기도 했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워진 것을 감지했기 때문이기도 했다. “지난해 초부터 아버지 사업이 어려워졌어요. 부모님이 말씀을 안 하셔서 몇 달 전에야 안 사실이지만 이전부터 막연히 그런 느낌이 있었지요. 마침 매일 가는 학원에 지쳐 있었고, 수학 선행 수업도 부담이 되어 과감하게 학원을 그만두었어요.”매일 습관처럼 다니던 학원을 그만두자 처음 얼마간은 자유를 얻은 것 같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잠시 그만둔 것인데 전교 등수는 40등이 하락했고 특히 영어, 수학 과목의 하락폭이 컸다. “5년 동안 학원을 다니면서 스스로 공부하지 않았기에 갑자기 학원을 끊고 자기주도학습을 하는 것이 어려웠어요. 그래서 한 달 정도 놀게 되었고 시험기간이 점점 다가오자 정말 막막했어요. 그동안 학원에서 내신을 준비해줬던 것에 익숙해져 있었던 거죠. 안타깝게 지켜보시던 어머니께서 ‘강남인강’을 권해주셨어요.” 수학·영어로 시작해 다른 과목으로 확대수학과 영어 위주로 시작한 ‘인강’으로 성은 양은 한 학기 만에 다시 전교 등수 40등을 올려 원래의 수준을 회복했다. 강남인강은 과목별 강사와 강의가 다양해 자신에게 맞는 강의를 고를 수 있었다고 한다. 특히, 인강으로 하는 공부는 듣고 싶은 시간에 원하는 부분을 골라 들을 수 있고 부족한 부분은 여러 번 반복해서 들을 수 있어서 좋다고 한다. 수학은 선행보다 내신 중심으로 공부했다. 학원 다닐 때 했던 선행 공부가 힘들기도 했지만, 크게 도움도 되지 않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수학은 학교 수업이 매일 있기 때문에 ‘인강’도 일주일에 다섯 번씩 들었어요. 학교진도보다 2강씩 빠르게 듣다보니 학교 수업시간에 집중도 잘 되고 문제도 쉽게 풀렸어요.” 영어는 내신보다는 고1 과정까지 선행공부를 한 상태인데, 앞으로는 내신 과정도 함께 공부할 계획이라고 한다. 수학과목에서 성과를 거두자 취약했던 과학 과목으로 ‘인강’ 수업을 확대했다. 과학은 일주일에 세 번씩 예습용으로 들었다. “교과서를 읽어보고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강의를 들으니 이해가 다 되었어요. 그래서 학교 수업시간에 두 배의 효과가 났어요. 학교 수업을 듣고도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은 ‘인강’을 두세 번씩 다시 들었어요.” 이렇게 공부하자 본인도 믿기 어려운 성적 향상으로 이어졌다. 무려 130등이나 오른 것이다. 이제 3학년인 성은 양은 역사와 사회 과목으로 ‘인강’ 수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강’으로 효과 거두려면 자기절제능력 필요성은 양이 ‘인강’ 수업으로 단기간에 성적 향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유혹이 많은 컴퓨터 환경을 절제하며 매일매일 꾸준히 학습한 데 있다. 부모님은 모두 직장에서 일하시고 고3인 오빠는 학교에서 늦게 귀가하기 때문에 성은 양은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 인터넷 환경에서 혼자 공부하다보면 게임과 웹툰 등의 유혹으로부터 스스로를 절제할 수 있는 능력이 필수적이다. “드라마도 안 보는 편이고 게임도 안 하지만 웹툰은 가끔 봅니다. 연재되는 웹툰은 한 번 보기 시작하면 중간에 그만두기가 쉽지 않아요. 보던 웹툰을 안 보고 공부를 시작하면 중간에 신경이 쓰이기 때문에 아예 먼저 한 편 보고 공부를 시작하기도 합니다. 가끔은 기분전환도 되지만 이제 3학년이고 내년이면 고등학생이 되니까 좀 더 절제해야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유혹에서도 벗어나고 ‘인강’의 학습효과도 높이기 위해서 성은 양은 요일별로 과목별 수강계획을 세워 실천하고 있다. 현재 수학은 월·수·금, 영어는 화·목·토로 나누어 공부하고 있으며, 과학이나 사회는 강의 시간이 짧아 매일 조금씩 공부하고 있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하루도 빠짐없이 수강하고 스스로 복습한다고 한다. “강남인강 장학금 수여식 날, 대학생 대표의 소감 발표를 듣고 놀랐어요. 강남인강만으로 공부해서 서울대 수학교육과를 비롯해 가고 싶은 대학에 모두 붙었다는 말에 저도 꼭 그렇게 해야겠다는 용기가 생겼어요”라고 말하며 성은 양은 웃음 지었다. 교우관계도 원만해 현재 학급 부회장과 진선여중 대표 동아리라고 할 수 있는 ‘연화부’의 회장도 맡고 있는 성은 양, 그녀의 둥근 성격처럼 앞으로 그녀 앞의 세상도 둥글게 펼쳐질 것을 기대해본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1
- “학교에서 배운 지식, 사회에서 실천해요!” 호서대 노인복지학과 학생들은 매년 복지순례 대행진을 떠난다. 지난해는 5일간의 여정으로 충남지역 장애인 및 노인 복지시설 등을 총 망라해 시설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를 실시했다. 현장은 학생들이 배운 지식을 어떻게 실제에 적용해야할 지 고민하도록 적나라한 장이 펼쳐져 있었다. 대다수의 학생들이 처음엔 밥도 같이 못 먹었다. 하지만 같은 조건에서 먹고 자고 부대끼다보면 어느새 장애인에게 떠먹이다 흘린 밥을 본인도 모르게 집어먹을 정도로 마음을 열었다. 학생들은 복지순례를 통해 이 사회 소외된 이들의 현실을 만났다. 여과 없이 드러나는 그들의 삶. 학생들은 복지에 대한 편견을 비로소 없앨 수 있었다. * 호서대 노인복지학과는 모든 학생이 복지순례 동아리이지만 체계적인 현장체험을 위해 항상 30명 정원으로 출발한다. 사진은 지난해 6월 제 8회 복지순례 대행진을 떠날 때 모습. 낯선 경험, 뜻 깊은 보람 = 복지순례 현장은 글로 배울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의 산실이었다. “할머니가 저더러 ‘언니’라고 부르며 따라올 땐 낯설었지만 알고 보면 우리랑 다른 사람이 아니란 걸 깨닫게 됐죠. 학교서 배운 이론을 어떻게 활용할 지 다양하게 적용해 볼 수 있었어요.” 지난해 처음 참여한 3학년 김경은 학생의 소감이다. 봉사를 마치고 잠자리에 들기 전 학생들은 진지한 토론의 자리를 갖는다. 철저히 금주하며 자기반성의 시간을 만들고, 순례기간 동안 시설이나 정책의 불합리한 점을 발견하면 토론의 화두로 삼았다. 학생들은 하루를 정리하며 평상시 이론으로만 구상했던 희미한 비전이 뚜렷해짐을 느꼈다. 3학년 김관식 학생은 “딱히 터놓을 곳 없는 우리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풀게 된다”며 “복지순례를 통해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며 돈독한 우정까지 나눈다”고 말했다. 올해 복지순례 동아리 대장을 맡은 3학년 이강열 학생은 “복지순례는 자기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어 복지 중에서도 어떤 분야가 자신과 더 적성이 맞는지 확인하는 기회를 갖는다”며 “마음만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이기에 더욱 굳은 결심을 한다”고 말했다. Change(변화), Challenge(도전), Passion(열정) = 땀 흘린 체험은 마음의 변화를 이끌었다. 복지순례를 하고 돌아오면 학생들은 자신의 변화를 눈치 챈다. 어느 틈엔가 노인과 장애인을 대하는 자신의 모습이 달라져 있다. 실제를 촘촘히 배운 현장체험은 수업에 대한 열의도 끌어냈다. 학생들은 복지순례 경험을 자기 삶에 대한 열정으로 승화시키는 과정을 거치며 성장하고 있다. 졸업생과 재학생 유대관계가 깊어 이미 현장에 취업한 선배들은 순례 중인 후배들에게 발전적 모델 역할을 하며 훈훈한 후배사랑을 보였다. “친구들이 복지순례 동안, 자리 잡은 선배를 만난 이야기를 한다거나 다양한 경험을 얘기하면 힘든 부분이 예상되면서도 빨리 실제를 배우고 싶어져요.” 올해 2학년이 된 서정은 학생은 오히려 마음이 설렜다. 박현식 교수는 “복지순례를 시작한 지 8년이 지났지만 여태 사고 한 번 나지 않았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그들에게 우리가 더욱 정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방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고령화 시대 전문 인재 양성의 요람 = 박현식 교수는 “호서대 노인복지학과가 중부권이남 최고”라고 자평했다. 그는 “12년이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중상위권 이상 공식적인 평가를 받아왔다”며 “호서대 노인복지학과 졸업생들은 여러 복지시설 현장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이며 특히 복지순례를 다녀온 학생들은 쉽사리 꺼지지 않는 열정과 복지 마인드를 보인다”고 말했다.호서대는 호서노인전문요양원, 효자의 집, 호서재가복지센터 등 전국에서 유일하게 학과 내 부설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노인복지학과는 부설기관 운영의 이점을 살려 학생들의 현장경험도 충분히 쌓으면서 사회복지와 노인복지전문가를 양성하는 전문 커리큘럼을 차곡차곡 다져가고 있다. 특히 호서대는 노인복지학과와 간호학과 등 4개학과 12명의 교수가 참여해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복지형 게임 ''팔도강산(시즌2)''을 개발하는 등 노인복지를 위한 실천적인 사업을 진행해왔다. 박 교수는 “학생들의 변화를 보면서 미래 복지사로서의 희망을 본다”며 “현장에서 밀도 있는 체험을 통해 어떤 학교보다도 현장적합형 인재가 많은 곳”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1
- 인터뷰 - ‘PRP어학원’ 정랑호 원장 대입 영어우수자전형 전문인 ‘PRP어학원’이 대치동에서 영어우수자전형 대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PRP어학원은 ‘Prize(수상)’, ‘Result(공인점수)’를 만들어 ‘Pass(합격)’라는 결과를 얻게 해주는 어학원이다. PRP어학원의 정랑호 원장을 만나 학생과 학부모들이 인정하는 이곳만의 차별화된 대비 시스템에 대해 들어보았다. - 간담회 후 무료로 진행되는 상담의 인기 요인은?간담회를 한 번 할 때마다 약 300여명의 학부모들이 상담 신청을 한다. 매일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한 달 내내 상담에 매달려야 하지만 그만큼 보람도 크다. 상담은 어떤 영어전형을 선택해야 좋은가부터 시작해 그에 맞춰 어떤 강좌를 수강해야 하며 그 외에 필요한 대비는 무엇인지 알려주는 등 아주 구체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따라서 오랜 영어교육 경험과 노하우, 교육적인 이론이 어느 정도 확립된 전문가만이 제대로 된 상담을 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PRP 대입 영어전형연구소장과 함께 두 명의 전문가가 한 학생을 위한 상담을 진행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상담은 무료이며 ‘정확한 상담’ 외에도 ‘정직한 상담’, ‘속 시원한 상담’을 지향해 학부모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 영어우수자전형 대비 강좌의 특징은?토플, 토익, 텝스, SAT, AP 강좌와 면접 및 에세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PRP어학원에서는 토플 성적이 105점인 학생이 2개월 만에 115점으로 오르고, 116점인 학생이 1개월 만에 119점을 획득하는 결과를 얻고 있다. 토익 역시 600~700점대이던 학생들이 4개월 만에 960~970점을 넘기기도 한다. 장기간 학원에 다닐 필요 없이 단기간에 목표 점수를 얻을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오랜 지도 경험을 갖춘 최강의 강사진이 각 학생의 부족한 부분을 파악해 보완해주고 철저한 개별 맞춤관리로 이끌어주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이다. 면접 및 에세이 강좌도 각 대학별 실제 평가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으로 단기간에 대비가 가능하다. - 스펙 관리는 어떻게 하나?영어전형으로 상위권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스펙과 더불어 자신만의 차별화된 시펙(시크릿 스펙)이 중요하다. 하지만 부모가 그런 다양한 활동들을 놓치지 않고 챙기기가 쉽지 않고, 의미 있는 실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따라서 PRP어학원에서는 봉사활동, 동아리활동, 논문 준비, 말하기대회, 쓰기대회, 토론대회 등 각 학생의 진로 방향에 맞는 경쟁력 있는 스펙과 시펙을 지속적으로 만들 수 있게 도와준다. - 수시 지원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의 강점은?수시 지원이 6회로 제한되기 때문에 영어전형에 합격하기 위해 지원 학교 및 학과를 제대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PPR어학원에는 다년간 영어전형 분야를 전담해온 전문가들이 있어 지원 전략을 세우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실제로 2013학년도 입시를 준비한 재원생의 83.7%가 고려대와 연세대를 포함한 중상위권 대학에 합격하는 성과를 올렸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공부에만 매달리느라 자신을 돌아볼 시간조차 갖지 못해 만족스러운 자기소개서를 쓰기 어렵다. PRP어학원에서는 재원생들이 자기소개서에 자신의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 “PPR어학원 덕분에 명문대에 합격했어요. 고맙습니다”라는 학생들의 문자를 받을 때 가장 행복하다. - ‘영어 잘해서 대학가는 법’이라는 책을 출간한 계기는?해외에 거주하는 학부모들까지 영어전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해외 현지 간담회를 요청하는 학부모들이 많아 지난해 11월 뉴질랜드에 이어 다음 달(4월)에 중국과 캐나다에서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국내외 간담회에서 영어전형에 대한 열기를 확인한 후 수험생들에게 도움을 줄 방법을 찾다가 책을 내기로 했다. 이 책에는 수능과 내신 걱정 없이 영어만으로 희망 대학에 합격하는 비법을 담았다. 비록 오랜 기간 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공개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수험생들이 제대로 된 준비를 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출간했다.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 영어로 대학가기 설명회일시 : 4월 18일(목) 오후 1시장소 : 대치4동 문화센터예약 : 홈페이지 접수(선착순 마감) 정랑호 원장- (현) PRP 대입 영어우수자전형 전문어학원장- 미국 OSU 석사 졸업- (전) 한국외국어대학교 겸임교수- 넥서스 토플 Writing/Speaking 저자- 외대 영어과 학부생 토익 강의- 대입 영어우수자전형 컨설턴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1
- 2014 미대 수시 합격을 위한 기본 스펙 _ 창조의 아침 미술학원 박민 강사 2014 미대 수시 합격을 위한 기본 스펙 2013학년도 홍익대학교에서 전원을 100%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한 가운데 입학사정관제도에 대한 관심과 궁금증이 늘고 있다. 과거와 같이 미대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실기능력을 키워야 한다. 또한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서류는 ‘학교생활 기록부’다. 학생부는 고등학교의 전 과정은 물론, 학생의 노력과 성과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이를 객관적으로 인정받는 자료이기 때문이다. 학생부는 학생의 성실도를 보여주는 기본적인 출결관리와 다양하고 꾸준한 교과 비교과활동, 특히 남들과 다른 미술활동이나 미술재능을 입증할 수 있는 수상 기록들이 포함 되어 있어야 한다. 입학사정관제도의 서류전형인 미술활동 보고서는 크게 교과활동과 비교과 활동이다. 교과활동은 학교 정규 미술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기록한다. 각 학교마다 정규 미술시수는 다르다. 적은 학교는 한 학기만 수업이 있을 수도 있고 많은 학교는 6번 이상이 될 수도 있다. 인문계 고등학교에서는 보통 2~4번 정도만 수업을 하는데 그 내용만 작성한다. 보고서 작성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실성’이다. 수업내용을 객관적으로 기술하고 자기평가와 의견을 통해 그 수업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였고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기술한다. 비교과 활동은 미술 정규수업시간 외의 미술활동으로 기록 유형은 동아리나 방과 후 활동, 진로탐색 체험 활동, 자율창작활동, 봉사 활동, 독서 활동과 기타 활동 등이다. 이러한 활동의 성격은 교내외, 공식비공식을 주관기관 등에 확인해 해당 항목을 선택한다. 학교 생활기록부에 기재된 활동은 공식 활동에 해당된다. 미술 활동 시에는 한두 가지 유형만을 하는 것 보다는 다양하게 경험하는 것이 좋다. 다만 본인의 콘셉트와 체험 활동한 콘셉트가 자신이 지원할 학과에 플러스로 작용하는지를 고려해 봐야 한다. ‘학교생활 기록부’와 함께 변하지 않는 스펙은 ‘실기능력’이다. 아이디어가 아무리 좋아도 표현하지 못하면 경쟁력이 떨어진다. 실기능력을 입증할 만한 수상경력을 쌓는 것도 장점으로 작용한다. 수상실적은 실기 능력이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특기자 전형의 필수조건은 ‘실기대회 수상실적’이다. 전국 미술대학교에서 실시하는 고등학생 미술 실기대회 및 공모전을 챙기고 입상을 위한 실기 능력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창조의 아침 미술학원 박민 강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