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5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시험·취업 두려움 털고, 미래 직업 꿈 생겼다” 2012년 주5일수업제 전면시행에 따라 일선학교에서는 다양한 토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교과수업의 연장이거나 단순 스포츠 활동에 그치는 수준이다. 특히, 입시중심의 고등학교는 토요일도 교과수업의 연장일 뿐이다. 더구나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아이들은 자신의 존재감을 잃은 채 대학 입시정책에 끌려가는 상황이다. 이 과정에서 학습부적응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고교생들이 대전시에서만 연 1500여명으로, 3월과 4월에 가장 많다. ‘힐링열차’ 2호는 대전 동아마이스터고 등 지역 11개 특성화고교 학생들을 싣고 순천만 일대와 송광사 템플스테이 1박2일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편집자주> “108배를 마치고 나니 시험과 취업에 대한 공포심이 사라지고 머리가 개운하다”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더 템플스테이에 참여해 보고 싶다” 동아마이스터고 2학년 김민혁 군은 소감문에 이렇게 적었다.대전여상 오민주 양은 “출발할 때는 담임선생님한테 속았다는 기분이 들었다. 그런데 원승 스님과 대화를 하고 나니 복잡했던 마음이 차분해지고 기분도 좋아졌다”고 적었다. 아이들은 “스님들도 우리랑 같은 사람”이라며 “실제 해보니 108배나 새벽예불 체험이 그렇게 힘들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27일 오전 8시. 코레일과 대전시교육청 직원들이 서대전역에 아이들보다 먼저 도착해 학생들과 준비물을 챙기느라 분주했다. 이번 힐링열차에는 대전시교육청 Dream&드림 멤토단 학생 여섯 명이 봉사자로 참여했다. 11개 학교에서 참석한 학생들은 멘토들과 조를 짜고 간단한 인사를 나눴다. 이어 열차가 서대전역을 출발하고 힐링열차 ‘진로 찾기’ 특강이 시작됐다. 열차가 서대전역을 출발하고 동아마이스터고 김진구 교사의 힐링열차 ‘진로 찾기’ 특강이 시작됐다. ‘진로찾기’ 강의, “부족한 것 찾아내는 개척정신 필요”동아마이스터고 김진구(42·자동화프로그래밍, 창업일반 교과담당)교사는 “IQ를 기준으로 천재를 구분하는 것이 아니다. 자기의 ‘강점지능’을 찾아야 한다”며 “잘하는 것보다 부족한 것을 찾아내 보완하고 개발하는 개척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사는 특강에서 ‘진로 마인드 함양’을 주제로 학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했다. 특히 가치의 핵심에 집중할 것을 권했다.김 교사는 강의 중간 중간 넌센스 퀴즈로 아이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누룽지를 영어로 표현하면? 뜨거운 바다는? 여승무원은? 가르마는?” 아이들은 재치 있는 대답을 했고, 웃음과 박수소리가 힐링열차 열기를 더했다.아이들이 불일암에서 수행하시는 덕조스님이 쓰실 장작을 하나씩 들고 불일암 앞마당에 들어서고 있다. 자신에게 맞는 무게의 장작을 스스로 골랐다.순천만 생태공원을 돌아본 아이들은 땀을 흘리며 어린아이들처럼 아이스크림 통 앞으로 모여들었다. 송광사 주차장에 도착한 아이들은 개울 옆 오솔길을 따라 재잘거리며 걸었다. 아이들은 송광사 대웅전 앞에 들어서자 엄숙함(?)에 눌렸는지 차분해졌다. 수련복으로 갈아입은 아이들은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 몸을 맡겼다.사자루에 모인 아이들은 간단한 사찰예절을 배우고 채식밥상으로 저녁공양을 마쳤다.연잎 차를 마시며 나눈 스님과 대화시간은 다양한 질문과 따뜻한 답변이 이어졌다.답변에 나선 진웅스님은 “오늘 송광사에서 보내는 1박2일이 여러분 인생에 잊지 못할 무엇인가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혜롭게 사는 것과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인 것 같다”며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이들의 사소하고 다양한 질문에도 눈높이에 맞춘 현답이 나왔다.법정 스님이 살아생전 영화 ‘빠삐용’을 보고 손수 만들었다는 빠삐용 의자. 의자위에는 방명록이 있고, 법정스님의 ‘아름다운 마무리’ 글귀가 쓰인 책갈피가 방문객들을 위해 준비돼 있다. 법정스님 ‘빠삐용 의자’ 의미 다시 새겨야법정 스님이 살아생전 영화 ‘빠삐용’을 보고 손수 만들었다는 빠삐용 의자. 덕조(德祖) 스님은 “주인공 빠삐용이 절해고도에 갇힌 가장 큰 죄는 인생을 낭비한 죄였다”며 “나도 이 의자에 앉아 인생을 낭비하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 본다”고 말했다. 불일암 한쪽 구석에 놓인 빠삐용 의자는 암자를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힐링열차 둘째 날, 새벽 3시에 눈을 뜬 아이들은 새벽예불을 체험하고 108배를 무사히(?) 마쳤다. 아이들은 경내 주요 보물과 문화재를 진웅, 원승스님의 안내로 돌아보고 이내 불일암으로 발길을 돌렸다. 불일암에서 수행하시는 스님이 쓰실 장작을 하나씩 들고 가 뒷마당에 옮기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덕조스님은 “장작을 옮겨줘 일주일치 수고를 덜었다”며 법정스님이 만들어 사용한 ‘빠삐용 의자’ 이야기를 들려줬다. 덕조스님은 무소유를 실천한 법정스님 제자로 불일암을 지키며 수행중이다. 스님은 아이들에게 추녀 끝 ‘물고기 모양’ 풍경을 가리키며, 항상 눈을 뜨고 자는 물고기처럼 ‘깨어있으라’고 주문했다. 이어 “마음의 여유가 없으면 마음자리에 바늘하나 꽂을 곳이 없다”며 마음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학교를 졸업한 후 출가에 대해 더 고민해보겠다는 한 여학생은 “스님이 하시는 일상의 일부분을 체험하면서 묘한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다”며 “담임선생님이 ‘힐링열차’ 프로그램에 대한 정확한 취지를 자세히 설명해줬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전학왔다는 이유로, 문제학생이라는 이유로, 봉사활동 가산점수를 내세워 참여를 강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다”고 꼬집었다. 대전시교육청이 전국에서 최초로 교육재능기부 차원에서 실시하는 ‘나를 돌아보는 힐링열차’는 시교육청과 코레일 등 민관기관이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사업이다.대전시교육청 나태순 학생생활안전과장은 “지난 3월 힐링열차 2013-05-05
- 매맞는 여성 “이제 숨쉴곳 생겼어요” 경찰, 가정폭력 적극 대응 … 긴급보호센터·지원경찰관 제도 운영적극적인 신고가 2차피해 예방 … 여성단체 "경찰대책 아직 미흡"지난달 6일 오후 4시쯤 은평경찰서 형사당직반에 정 모씨가 허겁지겁 방문했다. 정씨는 이날도 남편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남편은 술만 마시면 부인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평소 얌전하던 남편은 술만 마시면 제정신을 잃고 폭력을 휘둘렀다. 처음에는 곧 좋아지겠지 생각하고 부부생활을 지속했지만 남편의 폭력은 멈추지 않았다. 이렇게 매 맞으며 부부생활한지 47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항상 정씨 남편은 술이 깨면 본인인 행사한 폭력에 대해 기억을 잘 하지 못하고 "미안하다.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는 말만 반복했다.정씨는 이날 경찰에게 "남편의 처벌은 원하지 않지만 이혼을 준비하고 있다"며 "하루정도 쉬고 갈 수 있도록 해 달라"는 보호요청을 해 왔다. 경찰은 정씨가 전문보호시설을 희망해 여성가족부에서 운영하는 여성긴급전화인 1366으로 정씨를 인계했다.지난 3월 27일 백 모씨도 112로 긴급 구조요청을 했다. 가정폭력 전력이 있는 남편이 술을 마시고 자녀들에게 폭행 위협을 가하자 아이들과 집에서 뛰쳐나와 경찰에게 도움 요청을 한 것. 서대문경찰서 연희파출소 직원들은 현장으로 출동해 백씨와 자녀 세명을 경찰이 운영하는 '범죄피해자 긴급보호센터'로 인계했다. 경찰은 이곳에서 안정을 취하게 한 후 장기시설로 피해자를 인계했다. 백씨는 "남편에게 폭행 당하고 무조건 집에서 도망치긴 했지만 갈 곳이 없어 막막했는데 경찰이 어린자녀들을 데리고 마음 편하게 있을 수 있는 곳으로 데려다 줘서 정말 고마웠다"고 말했다.서울지방경찰청이 4대 사회악 근절을 추진하면서 가정폭력으로부터 피해를 받는 여성들을 위해 '범죄피해자 긴급보호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서울경찰청은 지난 3월19일부터 가정·학교폭력 등 피해자들을 24시간 보호하고 2차 피해방지 및 보복범죄를 차단하기 위해 '범죄피해자 긴급보호센터'를 개소해 운영중이다. 이 센터에는 해당 분야 전문성을 갖춘 여경 5명을 배치해 운영중이다. 일반적으로 가정폭력 신고가 들어와 피해자를 인계해 오면 조사가 끝난 뒤 피해자들을 마땅히 보낼 곳이 없어서 일선 경찰들도 난처한 경우가 많았다. 피해자들도 폭력을 피해 잠깐이라도 편하게 안정을 취할 곳이 없어 다시 가정으로 되돌아 갔다가 더 큰 피해를 입기도 했다.지난 한달간 이 센터 입소 현황을 살펴보면 총 16건, 25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가정폭력 피해자가 13건(92.9%)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의 입소는 112신고 8건(57.1%)이 가장 많았고, 117신고·원스톱지원센터·경찰서 각 2건(14%)으로 조사됐다. 사후 조치로는 친인척 등과 귀가 9건(64.3%)으로 가장 많았고, 가정폭력 상담소 등 전문시설 인계 5건(35.7%)으로 나타났다.현재 서울지역 112 신고로 가정폭력 사건 처리 현황을 보면 일일 평균 103건(2013년 4월 한달 간 가정폭력 112신고는 총 3085건)이 접수되고 있다. 지난 해 가정폭력 형사입건 수는 하루 평균 7건(2012년 전체 형사입건수 총 2464건)으로 나타나고 있다. 가정폭력 신고사건의 형사사건 처리율이 현저히 낮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결국 피해자들도 형사처벌을 원치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국적으로는 112신고전화를 통해 들어온 가정폭력은 지난 1월20경부터 3월말까지 1만5000건가량 접수됐다. 서울경찰은 이런 가정폭력 피해자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경찰관'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22일부터 시행중인 이 제도는 서울시내 31개 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찰관 1명씩 총 31명으로 구성해 운영되고 있다. 가정폭력 때문에 112 신고를 한 피해자에게는 경찰관이 직접 전화를 걸어 어려움을 듣고 희망자에게 법률자문, 의료지원, 보호ㆍ상담시설 인계, 상습적 폭력피해자에 대한 사후 모니터링 등 종합적인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여성단체는 관계자는 경찰의 이런 활동에 대해 "아직 현장에서 경찰의 활동이 체감되지 않고 있다"며 "경찰에서 발표한 여러 대책들이 여성단체들과 함께 공동으로 논의해 진행되면 모니터링하기가 더 쉬워질 것 같다"고 말했다.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3
- [114일 문희상 비대위원장 활동 마감] “당원 전수조사했더니 4만명뿐” 5·4 전당대회를 끝으로 문희상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14일간의 여정을 끝낸다. 그는 2일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 활동에 대해 "F학점"이라고 점수를 매기면서도 "열심히 했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문 위원장이 꼽는 최대의 업적은 '당원 전수조사와 배가운동'이다. 지난해말 당원 210만378명에 대해 전수조사한 결과 당비를 내겠다고 약정한 권리당원은 8.2%인 17만2611명에 지나지 않았다. 미납하고 있는 당원이 8만3828명이었으며 1번 또는 3번 낸 사람은 각각 8만9783명, 8만1291명이었다. 12회이상 낸 사람은 4만2054명뿐이었다. 지난달까지 12만5476명의 권리당원 정보를 수정, 완료했다. 210만 당원 중 권리당원을 제외한 일반당원 192만7787명을 대상으로 '당원찾기 배가운동'이 펼쳐지고 있다.40여명의 국회의원들이 24시간 민원센터의 1일 명예센터장으로 힘을 보탰다. 52일간 1548건의 민원이 들어왔다. 방문한 민원인이 69명, 서류민원과 전화민원이 각각 69건, 2071건이었다. 방문하거나 서류로 접수된 것 중 52건이 정책위와 의원실로 전달됐고 26건은 검토중이다. 비상대책회의는 47번 열렸다. 대선평가위원회는 80일간 21회, 정치혁신위는 27회, 전당대회 준비위는 100회이상의 회의를 가졌다. 여당과 대선공통공약 83개에 대한 입법화에 합의했으며 박근혜정부 인사 12명을 낙마시켰다. 송곳같은 인사청문회로 5명의 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았고 4명에게 부적격 판정을 냈다. 5명이 사퇴했다. 1월19일 27.1%였던 당지지도는 4월17일에 23.0%로 떨어졌다. 12월18일 지지도인 38.9%보다 15.9%p 낮아진 셈이다. 3월12일 18.0%로 추락했던 것과 비교하면 5%p 올랐다.문 위원장은 "석달 보름간의 비대위 활동은 한 마디로 성찰과 혁신의 대장정이었다"면서 " 비대위의 평가는 국민과 역사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마무리했다.한편 문 위원장은 "대선평가위원회의 대선평가결과보고서를 비대위에서는 토하나 안 달고 그냥 접수했다"면서 "이는 공식문서를 우리 당에서 인정한 것으로 전당대회에 올리는 것은 규정에도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3
- ‘박근혜표 안전’ 첫 작품 나왔다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강화 종합대책 … 대통령이 직접 지시'안전한 대한민국'을 국정철학으로 강조해온 박근혜정부가 범 정부차원의 첫 작품을 내놓았다.정부는 3일 세종로청사에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강화 종합대책을 수립해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종합대책은 교육부 안전행정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국무조정실 경찰청 등 어린이 통학차량 관계부처가 한자리에 모여 합동으로 마련한 것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통학차량 안전강화에 대한 논의는 많았지만 관련 부처간 협업체계 부족으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시설별 주관부서와 교통위반 단속기관이 이원화되어 있어 중앙부처간 또는 지방행정기관간 협조체계가 미흡했기 때문이다.이처럼 관계부처합동 종합대책 마련이 가능했던 것은 박근혜정부가 '안전'을 국정철학의 하나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박 대통령은 당선자 시절 정부조직을 개편하는 과정에서 행정안전부를 '안전'을 강조한 안전행정부로 개명했다. 이번 종합대책도 박 대통령이 지난 3월 4일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사전 점검할 것을 당부하면서 논의가 시작됐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관련기사]-통학차량 ‘안전정보’ 학부모에 공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3
- ‘한여름밤의 꾼’-원주 천사공연단의 즐거운 공연 원주의 여름밤을 책임지던 ‘한여름밤의 꾼’이 새롭게 리뉴얼되어 시작된다.올해는 천사공연단을 모집해 재능 기부 형식의 공연을 진행한다. 모집은 지난 3월 말에 마무리되었으며 총 43팀이 선정되었다. 천사공연단에는 클래식, 무용, 락 밴드, 인형극 등 많은 장르의 팀들이 지원하여 5월부터 8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원주의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단, 문화의 거리 공연은 토요일 6시부터 진행된다.5월 3일 태장동 흥양천을 시작으로 8월 30일 문막 야외공연장에서 마무리 된다.공연 일정 : 5월 ~ 8월 매주 금요일 또는 토요일공연 시간 : 7시 30분 (문화의거리 : 6시)공연 장소 : 문화의거리, 강원감영지, 따뚜 소공연장, 문막야외공연장, 태장동 흥양천문의 : 763-91149(원주문화재단)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2
- “돈봉투 놨지만 챙겼는지는 몰라” 박지원 의원 공판, 보해은행 오문철 전 행장 3000만원 제공 증언한 모 전 정보과장 "면담주선해 동석했지만 돈 주지 않았다" 반박민주당 호남세력의 핵심인 박지원 의원의 정치생명을 좌우할 공방이 1일 법정에서 펼쳐졌다. 검찰측 증인인 보해저축은행 오문철 전 은행장은 청탁대가로 돈을 주었다고 증언을 확고히 한 반면 당시 동행했다는 두명의 피고인측 증인은 동행 동석한 현장에서 돈을 주지 않았다고 확언함으로써 증언이 정면으로 엇갈렸다. 검찰과 피고인측 증인들은 증언에서 큰 허점을 드러내기도 했다. 돈 제공자인 오 전 행장은 "돈을 싼 봉투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나왔는데, 돈이라는 얘기를 하지 않았고 박 의원이 이를 보았는지 모르겠고 무엇이냐고 묻지도 않아, 박 의원이 돈이라는 사실을 알고 이를 챙겼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해 자신이 제공한 돈이 박 의원에게 접수됐는지에 대해서 확신하지 못했다. 피고인이 돈을 수령했는지 여부를 제공자가 확신하느냐 여부는 한명숙 사건이나 이상득 정두언 사건 등 제공자의 증언이 유일한 증거인 재판에서는 증명력에 상당한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현장에서 돈이 제공되지 않았다고 증언한 사업가 김 모씨는 '증언이전에 박 의원측과 접촉한 적이 없다'고 거듭 부인하다가 신일수 변호인이 "나와 이틀전 만나 당시 상황을 사실대로 얘기해 주지 않았느냐"고 추궁하자 접촉을 실토함으로써 위증의 의심을 샀다. 검찰이 김씨 등 피고인측 증인들이 사전에 말을 맞춰 증언이 오염됐다고 주장할 빌미를 준 셈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부장판사 이정석)는 1일 보해저축은행으로부터 8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지원 의원에 대해 1차로 목포에서 오문철 행장으로부터 3000만원을 받은 부분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2010년 6월 3000만원을 제공했다는 목포 의원사무실에서 오 전 행장이 박 의원을 독대했는지 당시 전남경찰청 한 모 정보과장이 동석했는지 여부가 가장 큰 쟁점이었다. 오 전행장은 보해저축은행에 대한 수원지검의 수사발표 때 은행의 실명이 공개되지 않도록 청탁할 목적으로 사업가 김 모씨에게 박 의원과의 만남을 주선해 줄 것을 부탁했다.오 전 행장은 김씨의 안내를 받아 박 의원실에 혼자 들어가 청탁하고 돈을 주고 나온 후 사무실방문객이던 한 모 정보과장 · 김씨 등과 함께 식당으로 이동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김씨는 자신이 면담 주선을 한 전과장에게 부탁했기 때문에 한 전과장이 오 전 행장을 데리고 사무실에 들어가 면담을 끝내고 같이 나왔다고 주장했다. 한 전과장도 같은 내용으로 증언했다. 검찰은 김씨가 3월 25일쯤 뇌물수수로 구속중인 한 전과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증언내용을 짜맞춘 것으로 보고 이들의 증언을 불신했다.변호인측은 107억원의 횡령혐의를 추궁당하던 오 전 행장이 한달간 거의 매일 15시간 이상 검찰에 불려나가 압박을 받아 허위자백한 것이 아니냐고 추궁했다. 김씨는 자신이 참고인 진술을 받으러 갔을 때 검사가 오 전행장을 선배님이라 지칭하는 등 친밀한 관계로 보였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반면 검찰은 한달간 오씨를 조사한 것은 박 의원 건 때문이 아니라 다른 여러 건의 횡령 및 고소사건 등을 조사했기 때문이라고 맞섰고 구속중인 오 전 행장은 자신은 지금도 검찰의 기소내용에 대해 무죄를 다투고 있는 만큼 검찰편을 들어 증언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진병기 기자 ji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2
- 생보업계, 5월 기준금리 동향 촉각 저금리에 역마진 처지 … 4월 금리동결땐 '안도'저금리, 저성장 기조 속에 역마진 상황에 처한 생명보험사들이 오는 9일 있을 한국은행의 5월 기준금리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4월 11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 생보사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최근 공개된 이날 금통위 의사록은 김중수 총재를 포함한 7인 금통위원 중 3명은 금리인하를, 3명은 금리동결을 주장한 끝에 캐스팅보트를 쥔 김 총재가 동결에 힘을 실어 가까스로 금리인하를 피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생보사들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한 대형 생보사 관계자는 "4월 금통위 전에는 정부의 압박이 심해 한은이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란 전망이 많았지만 결국 한은이 버텨줬고 금리인하 시그널도 주지 않아 다행스러웠다"면서 "하지만 지난달 금리동결 결정이 아슬아슬했던 것으로 확인되고, 정부와 한은의 시각차가 여전해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생보사들이 이처럼 한은의 금리결정 동향에 민감한 것은 기준금리가 국고채 등 시중금리 움직임과 시장심리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의 지난달 25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국내 생보사들은 보험료적립금 평균 이자율이 5.4%로 지난해 3월 대비 0.3%p 하락했으나 운용자산이익률은 4.8%에 그쳐 0.8%p의 역마진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료적립금은 계약자가 낸 보험료 가운데 앞으로 보험금이나 환급금으로 지급할 돈을 이자율 등을 반영해 부채(책임준비금 항목)로 적립한 금액으로 지난해 말 현재 생명보험사들은 364조원 규모다. 적립금 평균 이자율이 낮아졌다는 것은 고객들에게 보험금이나 환급금을 지급할 때 적용하는 이율이 내려갔다는 의미다.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평균 이자율이 내려가긴 했지만 문제는 운용자산을 굴려 얻은 수익(운용자산이익률)이 더 낮아졌다는 점이다. 아직은 운용자산 총액이 429조원으로 보험료적립금 규모보다 많아 역마진에도 불구하고 이자율차 손익은 균형수준을 유지했지만, 이런 상황이 언제까지 유지될지는 미지수다. 생보사들이 지난 2000년 3월 보험가격 자유화 이전에 고금리 확정이율 상품을 대거 판매한 까닭에 평균 이자율은 높은 수준이다. 6.5% 이상의 고금리를 보장한 계약이 109조원으로 전체 적립금의 30%를 차지하고 있고, 확정이율 계약이 49.5%로 손해보험사들(11.1%)에 비해 많다. 생보사들은 저금리, 저성장, 저수익의 3중고에 맞서 새로운 수익원 발굴, 비용절감 등 자구책에 힘쓰고 있지만 현 상황 타개에 가장 근본적인 해법은 기준금리에 달려 있다는 인식이 강하다. 또다른 대형 생보사 관계자는 "경기가 회복돼 금리가 서서히 오르는 게 최상의 답"이라면서 "4월 금통위로 불확실성이 잦아드는 듯 했던 금리 동향이 다시 안개 속으로 빠져드는 것 같아 걱정"이라고 말했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2
- 강남서초 문화소식 - 2013년 4월1주 뮤지컬/오페라♠오페라 ‘아이다(AIDA)’일시:4월25일~4월28일 평일7시30분, 토3시/7시30분, 일5시 장소: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입장료:VIP석 12만원, R석 8만원문의:02-399-1783♠비단테 오페라단 기획 시리즈 ‘Opera Radio’일시:4월16일 오후 7시30분장소: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 입장료:R석 5만원, S석 3만원문의:02-2199-7260♠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일시:4월26일~6월9일 평일8시, 토3시/7시30분, 일 공휴일2시/6시30분장소:샤롯데씨어터 입장료:VIP석 13만원, R석 10만원문의:1577-3363♠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일시:4월6일~5월5일 평일8시, 주말3시/7시장소: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입장료:R석 8만8천원, S석 6만6천원 문의:02-744-4033 연극♠미디어 콤플렉스일시:4월20일~4월21일 토7시, 일3시/7시장소:예술공간 서울 입장료:일반석 1만원문의:02-764-7462♠고도를 기다리며일시:4월11일~4월20일 평일8시, 토3시/6시, 일3시 장소:대학로 선돌극장입장료:일반석 2만원문의:02-747-3226♠농담일시:4월9일~4월28일 화~금8시, 토3시, 일 3시장소: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입장료:일반석 2만5천원문의:02-758-2150♠일지춘심을 두견이 알랴일시:4월19일~4월26일 평일8시, 토3시/7시, 일3시 장소: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입장료:R석 5만원문의:0505-894-0202 클래식/콘서트♠김선욱 ‘베토벤 소나타 전곡’일시:4월13일 오후 5시장소:LG아트센터 입장료:R석 7만원, S석 5만원문의:02-2005-0114♠‘베를린 필하모닉 스트링 콰르텟’ 첫 내한공연일시:4월25일 오후 8시장소: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입장료:R석 11만원, S석 9만원문의:02-6292-9368 ♠아르츠 콘서트 프랑스편 - 미드나잇 인 파리일시:4월20일 오후 7시장소:LG아트센터 입장료:R석 7만7천원, S석 5만5천원문의:02-2658-3546 ♠박범훈의 소리연일시:4월19일~4월20일 금8시, 토4시장소: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입장료:R석 5만원, S석 3만원문의:02-2280-4114 전시♠사람을 보다, 시대를 읽다일시:3월13일~4월9일장소: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본관 입장료:입장권 일반 5천원, 청소년 4천원문의:02-33-9576 무용♠안성수 정구호의 ‘단(壇)’일시:4월10일~4월14일 평일8시, 주말4시 장소: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입장료:VIP석 7만원, R석 5만원문의:02-2280-4114 ♠댄스씨어터 창 우수레퍼토리 ‘두통’일시:4월18일~4월21일 목금8시, 주말2시/6시장소:대학로 성균소극장 입장료:자유석 2만원문의:02-2263-46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8
- 강남서초 교육단신 - 2013년 4월1주 코오롱스포렉스 체대입시, 체육대학 지원전략 컨설팅코오롱스포렉스 체대입시에서는 지원하고자 하는 목표 대학의 합격 가능 여부를 정확히 진단해 주는 체대입시 컨설팅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최고의 시설과 오랜 노하우를 축적한 최고의 전문가가 수준별, 단계별, 대학별 교육지도 시스템을 통해 실기 준비를 도와준다. 수능점수만으로 지원 대학을 결정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성적분석과 실기능력을 분석하여 목표대학을 정확히 진단받을 수 있는 전문적인 상담이 언제든지 가능하다. 예약 및 자세한 문의는 전화로 가능하다.문의 (02)580-8300, 010-6202-5254 중앙일보교육법인, 제22회 틴틴월드캠프 참가자 모집중앙일보교육법인에서는 제22회 틴틴월드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영국과 미국사립기숙학교에서 각각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영국의 경우 7월 21일부터 런던 근교의 Felsted school에서 시작되어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4개국의 스터디 투어로 진행된다. 미국은 7월 27일부터 3주간 뉴욕 근교의 Storm King school에서 진행되며 뉴욕, 보스턴, 워싱턴 등의 명소와 하버드, 예일 등의 대학 탐방으로 이루어져있다. 기간 구성은 2주간의 영어집중학습과 1주간의 스터디 투어로 이뤄져 있다. 참가자격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가능하다. 4월30일까지 등록 시 조기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02)3469-1000 중앙일보 다빈치어학원, 미국 대학 입학 준비 전략 SAT 공개 세미나 개최중앙일보 다빈치어학원에서는 미국 대학 지원을 준비하는 유학생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SAT 공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일시는 2013년 4월 9일(화) 11시로 대치동 소재 중앙일보 다빈치어학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개 세미나는 다빈치 어학원 John Kye 소장의 진행으로 이루어지며 학년별 로드맵 및 SAT 학습 전략을 소개한다. 또한 다 년 간의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SAT 고득점 노하우와 이번 여름방학을 활용한 SAT 특강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문의 (02)3444-1230 하버드프렙, 여름특강 SAT 설명회하버드대학교 출신 등 우수한 강사진을 보유해 매년 SAT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있는 하버드프렙어학원이 2013년 여름특강을 개최한다. 오는 4월 13일(토) 오전 11시에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하버드프렙만의 특허 등록된 SRS SAT코스를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또한 철저한 자습관리로 그날의 숙제와 단어를 모두 마쳐야 귀가가 가능한 독창적인 관리 시스템과, 필수 단어를 뽑고 Latin Roots로 단어를 활용하게 하는 등의 수업 노하우를 공개한다. 한편 이번 설명회는 강남역 12번 출구 앞 하버드프렙어학원 대강당에서 열린다.문의 (02)6253-7600 www.harvardacademy.co.kr스텝에듀, 2013 여름방학 SAT/ACT/AP 집중대피캠프 모집(주)스텝에듀가 미국ACT센터 지원 하에 2013 여름방학 SAT/ACT/AP 집중대피 캠프반을 모집한다. 이번 캠프는 자신의 수준과 진로. 지망 대학에 맞게 SAT 또는 ACT를 선택하며 공부할 수 있는 맞춤형 몰입수업으로 국내 유일의 SAT/ACT/AP 동시대비 캠프라는 점에서 차별화되어있다. 캠프기간은 6월 10일부터 8월 18일까지 진행되며 10주 정규과정, 4주 정규과정, 주말반(SAT최상위반)이 개설되었고 한 반 정원 10명 미만으로 총 1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등록은 4월 13일(토)부터 시작된다.문의 (02)2281-0977 정쌤영어, ‘어머니 영어회화 교실’ 개강소수정예, 철저한 학생 관리 및 원장 직강으로 학생들의 영어 문법 및 어휘 실력을 단기간에 크게 올려주는 초중고 영어 전문 학원 정쌤영어가 큰소리 학습반, 큰소리 낭독반, Idiom telling반, 영어 원서를 통한 회화&독해반, 미국/영국 드라마반, Bible story반, Sing Along Pops반 등으로 구성된 어머니 영어회화 교실을 개강한다. 저렴한 수강료로 수업만 들어도 영어 회화가 술술 나오게 되고, 자녀들의 숙제까지 봐 줄 수 있을 정도로 어머니들의 영어 실력을 향상시켜 준다. 또한 정쌤영어는 수능 및 TEPS 시험을 준비할 고3 학생 약간 명도 모집한다. 정구영 원장은 수능 어법 1등급 제조기로 유명하며, 학원가에서는Voca 정쌤으로 널리 알려져 있고, 『고난도 TEPS IN TEPS 문법, 어휘, 독해 시리즈』, 『수능 어법 UPgrade』의 저자다. 문의 (02)568-5727 킨들프렙어학원, 여름방학 Event 진행SAT, TOEFL, AP, ACT 등 미국 유학 관련 모든 시험을 원장 직강, 소수정예로 철저하게 준비시켜주는 압구정 킨들프렙어학원(배윤호 원장, www.kindleprep.com)이 2013 여름방학 이벤트를 진행한다. Early Bird Event는 4월 30일까지 등록 시에 30%, 5월 1일부터 18일까지 등록 시 20%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Buddy Event는 친구 한 명이 동시에 등록하면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02)512-5102 세계 최대의 영어회화센터, 월스트리트 잉글리쉬로 변경 글로벌 영어교육센터인 월스트리트 인스티튜트 코리아(대표 서주석)는 3월 11일부터 ‘월스트리트 인스티튜트(Wall Street institute)’의 브랜드명을 ‘월스트리트 잉글리쉬(Wall Street English)’로 변경한다. 이번 브랜드명 변경은 미국 본사의 글로벌 전략에 따른 것으로 영어회화 전문 브랜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영어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 할 수 있다는 미래지향적인 철학을 담았다. 새롭게 교체된 BI는 ‘문’을 형상화하여 ‘영어를 통해 세계로 나아갈 기회’를 상징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월스트리트 잉글리쉬 서주석 대표는 “월스트리트잉글리쉬는영어, 일어, 중국어 등 다른 외국어까지 가르치는 학원과 달리 스피킹에 심화된 영어교육만을 전문적으로 해왔다”며,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영어회화에 대한 전문성을 부각시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실히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월스트리트 잉글리쉬는 미국 교육 그룹 피어슨의 계열사로 세계 27개국 460개 센터에서 매년 18만 명 이상의 회원을 배출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지난 2002년 강남센터를 시작으로 현재 전국에 7개의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문의 1588-5605 www.wallstreetenglish.com 애임하이교육(주), 상위 1% 영재를 위한 미 과학명문고 교장초청 입학설명회애임하이교육(주)가 상위 1% 영재를 위한 미 명문 캔자스과학고 및 바스토우스쿨 교장초청 입학설명회를 오는 24일 수요일 세텍(SETEC) 1층 컨벤션홀(3호선 학여울역)에서 진행한다. 미 캔자스과학고는 캔자스주립대 부설과학고로써 대학생, 대학 교수진과 함께 수업하고 연구하는 명문과학고이다. 캔자스주립대과학고 학생들은 졸업직후 대학교 3학년으로 편입한다. 바스토우스쿨은 130년 전통의 미국 중부 최고 명문 사립학교이며, IVY리그 2013-04-08
- 중국 전역으로 퍼지는 춘천 관광 외 제목: 중국 전역으로 퍼지는 춘천 관광 중국 단체관광객들의 방문 추세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방문단 분포가 중국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올 1월 들어서도 단체 방문이 계속 된 데 이어 이달에도 수학여행, 기업연수, 노인교류 목적의 방문이 줄을 잇는다. 3월말 중국 단체 관광단은 수학여행단이 4회에 걸쳐 660명, 노인 체육교류 85명 포함 745명에 달했다. 이 달에는 네이멍구 자치구 수학여행단, 광둥성 기업연수단, 베이징 노인교류 단 등 1,066명이 춘천을 찾는다. 광둥성 기업연수단은 900명이다. 이들은 1개월 간 춘천을 방문, 연수 일정을 갖는다. 베이징 노인교류단 150명도 오는 16일 체류 방문한다. 지난해까지는 산둥, 강소, 랴오닝성 등 우리나라와 가까운 동부, 동북부 지역 관광객이 주를 이뤘으나 올 들어서는 중국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네이멍구, 신장웨이우얼자치구, 쓰촨성 등 서북부 내륙지역에서도 찾고 있는 것. 춘천시는 중국 현지 마케팅을 위해 이달 말 칭다오를 시작으로 선양, 광둥 지역에서 현지 여행업체와 언론을 대상으로 대규모 관광설명회를 계획하고 있다. 춘천시의 올해 목표는 1만 2천여 명이다. 제목: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예산 증액농촌에 살고 있어 시내 지원센터를 찾지 못하는 가정을 돌봄 사업이 현실에 맞게 개선되고 여성결혼이민자 직업교육도 확대된다. 춘천시는 다문화가족이 사각지대에 놓이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제1회 추경예산에 관련 예산 1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우선 찾아가는 다문화가족 지원센터가 5천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지원센터는 새로 꾸린 다문화가족이나 센터를 이용하지 못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방문 도움을 주는 곳이다. 춘천시는 다문화가족 실태를 정밀 조사해 위기가정을 사전 발굴, 치료를 연계하고 자조모임 프로그램이 활성화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센터 활동 강화 외에 방문지도사 교통비도 현실화된다. 현재는 지도사 1명이 월 4개 가정씩 30여회를 넘게 방문하고 있으나 1회 방문 교통비(2천원)가 너무 낮아월 6만4천원에서 16만으로 대폭 인상된다. 여성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직업교육 예산이 증액돼 현재 바리스타 외에 제과제빵, 의류수선 교육이 추가적으로 이뤄진다. 이밖에 운전면허교실, 모국 나들이 지원예산이 새로 편성되거나 증액됐다. 제목: 춘천시 교통카드 이용률 82%까지 높아져 춘천시 교통카드 이용률이 6년 전 2%대에서 82%까지 올랐다. 춘천시에 따르면 올 3월까지 월 평균 교통카드 이용률은 81.4%를 보였다. 3월 이용률은 교통카드 도입 후 가장 높은 82.3%를 기록했다. 울산광역시와 비슷한 수준이다. 교통카드 이용률은 2007년 2~ 3%대로 극히 낮았으나 같은 해 대중교통선진화 정책 도입 후 무료환승, 통합교통카드 시스템 도입 등으로 2008년 50%까지 높아졌다. 이어 2009년 62%, 2010년 68.3%, 2011년 74%, 지난해는 80%에 근접했다. 올 들어 1월 81.3%, 2월 80.5%, 3월 82.3%로 80%대를 넘어섰다. 교통카드 이용률과 함께 승객도 꾸준히 늘고 있다. 3월 말 현재 승객수는 총 342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26만명보다 16만명이 증가했다. 2008년(227만명)과 비교하면 51%(115만명)가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9월 노선 개편 후 내부순환 노선인 100번은 월 2만4천명, 외부순환노선인 200번, 춘천역~ 한림대 간 12번이 각각 1만8천명 늘었다. 제목: 캠프페이지 ‘나눔의 농장’ 가꾼다새마을운동시지회(지회장 손준식)와 이통장협의회(회장 김길태)는 캠프페이지에‘나눔의 농장’을 가꾼다. 춘천시로부터 공익목적으로 밭을 분양 받아 농사를 짓기로 한 것. 새마을시지회는 오는 10일부터 거름을 뿌리고 중순에는 감자, 옥수수를 심기로 했다. 또한 가을에 수확한 배추, 무, 쑥갓 등과 감자, 옥수수를 판매한 얻은 수익금으로 양념비용을 마련, 김장 김치 1만포기를 어려운 이웃에 후원하기로 했다. 이통장협의회도 2일 퇴비를 부린 데 이어 시기에 맞춰 감자, 고구마, 고추 등을 심는다. 회원들이 돌아가며 품앗이를 하고 결실은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할 계획이다. 캠프페이지 일대는 일제시대 때도 배추 등의 채소가 대규모로 재배되던 춘천의 대표적인 농작물 생산지였다. 환경오염정화작업을 통해 토양환경보전법상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준으로 정화가 이뤄진 상태다. 춘천시는 시민들의 주말농장 이용 편의를 위해 관정을 설치하고 외부에서 가져 온 깨끗한 흙으로 50cm 이상 복토했다. 개인을 포함한 주말농장 개방은 이 달 중순 이전에 이뤄질 예정이다. 문의: 250-3241,3763 제목: 서변 명월리(덕두원2리) 산촌생태마을 개관서면 명월리(덕두원2리)에 또 하나의 산촌체험시설이 문을 연다. 춘천시에 따르면 명월리에 신촌체험관이 최근 준공, 오는 12일 체험관 개관식을 갖는다. 2010년 산촌생태마을로 선정된 명월리에는 지금까지 국비 등 14억원을 투입됐다. 산촌체험관은 숙박, 체험 프로그램 실을 갖추고 있다. 또 주변에 산채하우스, 산약초재배단지, 공동작업장 등 소득기반시설이 마련됐다. 야영데크, 등산로 등의 시설도 갖추고 있다. 명월리는 산촌체험관 준공을 계기로 등산로 및 계곡 탐방, 별자리 체험, 물고기 잡기, 각종 농산물 수확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갈 계획이다.명월리는 사북면 지암리, 북산면 부귀리, 사북면 고성2리에 이은 4번째 산촌생태마을이다.문의: 250-4288 제목: 후평사거리 ~ 신흥사거리 간 낮시간 대 주정차단속 완화후평사거리에서 팔호광장 방향 신흥사거리 간 불법 주,정차 단속이 완화된다. 춘천시는 1단지 시장과 주변 상경기 활성화를 위해 현재 일반단속 구간인 이 곳을 탄력구간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춘천시는 이같은 방침에 따라 지난 5일자로 단속 탄력구간 확대를 위한 행정예고를 했다. 주민 의견 수렴(25일까지)을 거쳐 5월1일부터 시범 적용된다. 탄력구간이 되면 오후 1시30분~ 4시 사이 단속 유예 시간이 10분에서 30분으로 연장된다. 점심 시간(오전 11시30분~ 오후1시30분)까지 포함하면 5시간 동안 상가 구매나 하역작업을 불편없이 할 수 있다. 탄력구간이 되더라도 오전7시~ 11시30분, 오후4시~ 오후8시까지 단속유예 시간은 10분이다. 행정예고에 대한 의견은 춘천시 교통과, 후평1동, 후평2동사무소로 내면 된다. 제목: 노후 상수도관 교체춘천시는 이번 달부터 25억원을 들여 노후된 상수도 급,배수관을 교체하는 사업을 벌인다. 20년 이상 됐거나 상습 누수가 생기는 구간이다.교체 공사와 함께 상태가 괜찮은 관은 녹을 벗기고 도색해 다시 쓴다. 관 교체, 재생공사가 이뤄지는 곳은 인성병원 주변(0.8km), 캠프페이지 주변(0.9km), 후평로터리 ~ 팔호광장(1.2km), 후평동 극동아파트 주변(1.5km), 후평공단 주변(1.5km), 교동 향교 주변(0.3km), 노동사무소 ~ 한림대(1.1km), 효자동 주공8단지(0.2km)다.그 외 공사구간 내 노후 된 밸브를 교체한다. 4월 중순 착공, 11월 준공 예정이다. 제목: 급경사지 6곳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 관리춘천시는 신동면 의암리 산81-2번지 등 급경사지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하기에 앞서 주민의견 수렴 공고에 들어갔다.해당지역은 △교동 93-6 2013-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