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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직 기자와 현직 변호사가 가르치는... “예전에는 논술 준비를 고3 원서 쓸 무렵에 벼락치기로 준비했다면 최근에는 고2때부터 앞당겨 공부하는 분위기예요. 논술 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이죠.” 문과생 자녀를 둔 한 학부모의 설명이다. 8명 소수정예로 수업 진행 올해 대학 모집 정원은 약 38만 명. 이 가운데 정시 선발은 약 34%고 수시로는 66%를 뽑는다. 갈수록 수시 전형이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수시 논술 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전체의 53%. 수험생 2명 중 1명은 논술로 대학에 들어가는 셈이다. 대학마다 실력 있는 학생들을 뽑기 위해 변별력이 없어진 수능 대신 논술 시험을 강화하는 분위기다. 특히 학생들이 선호하는 서울, 수도권 소재 중상위권 대학들은 논술 전형으로 학생들을 뽑고 있다. 게다가 대학 전공 공부에 필요한 고등사고능력을 ‘객관식 찍기 실력’만으로 평가하는 데는 한계가 있으므로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논술 시험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사회적 공감대를 얻고 있다. 문제는 정규 교과과정에서 논술을 가르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일선 고교에서는 여전히 수능과 내신 위주로 수업이 진행되는데 대학들만 서둘러 논술 전형을 강화하는 추세다. 이 때문에 수험생, 학부모들은 대학별로 출제 경향이 제각각인 논술 시험 준비에 애를 먹고 있다. 송파구 삼전동에 위치한 고등부 논술 전문 학원 ‘이지논술’. 대치동에서 입소문난 논술학원에서 상위권 학생을 지도했던 박문수 문과원장과 배근조 이과원장이 의기투합해 최근 문을 열었다. 학원 원장들의 이력 또한 독특하다. 문과논술을 맡은 박문수 원장은 중앙일보 기자 출신. 다년간 사회 구석구석을 취재, 논리적이고 날카롭게 기사를 쓰던 필력과 대치동에서 수년간 학생들을 지도하며 쌓은 노하우가 어우러져 체계적으로 논술수업을 이끈다. 배근조 이과원장은 연세대 전자공학과 졸업 후 대기업 연구소를 다니다 6년 전부터 대치동에서 수학?과학 통합논술을 가르쳤다. 수학마니아인 그는 현직 변호사 ? 변리사이기도 하다. 다방면에서 경험을 쌓은 배 원장은 심화된 수학 ? 과학 지식에 사회 핫이슈를 결합해 논술을 지도한다. “논술은 학생들이 제시된 지문을 읽고 깊이 사고한 뒤 그 결과물을 논리적으로 적는 겁니다. 때문에 강사와 학생이 일대일로 소통하며 오류를 바로 잡고 사고를 확장시키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꼼꼼한 첨삭지도는 필수죠. 대형 강의실에서 수십 명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식 논술 수업은 한계가 있습니다. 강의, 첨삭을 각기 다른 강사가 따로 진행하는 것도 모순이죠.” 배근조 이과원장이 지적한다. 효율적인 논술 지도를 위해 이지논술은 소수 정예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강사가 학생들의 사고와 글쓰기 습관을 파악한 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교정해 주기 위해 한반 인원수를 8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학생들이 쓴 글도 보조 강사나 아르바이트생이 아닌 원장들이 직접 첨삭한다. 문과, 개요짜기부터 글쓰기까지 첨삭 지도 문과논술에서는 특히 제시문 핵심 파악과 요약을 강조한다. “독해의 기본기를 갖추지 못한 문과 학생이 의외로 많아요. 게다가 객관식 풀이에 길들여져 있다 보니 사고가 꽉 막혀 이분법적 사고로 옳다 그르다만 판단할 뿐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이 취약하지요.” 박 원장이 학생들의 공통적인 문제점을 지적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의 수업 방식은 글쓰기 전 개요짜기 단계부터 일대일로 첨삭을 해준다. 학생들이 잘못된 개요를 바탕으로 오답을 작성하는 헛일을 막기 위해서다. 탄탄하게 개요짜기가 된 상태에서 배경 지식을 폭넓게 설명하고 완성된 글은 꼼꼼히 살핀다. 이때도 비문 교정, 적합한 단어 사용, 논리적인 전개, 좋은 표현을 세심하게 짚어주며 개개인별로 최적화된 글쓰기 습관을 길러준다. “매달 학부모에게는 학생이 쓴 글을 평가해 전달하고 개별 상담도 진행합니다.” 박 원장이 덧붙인다. 수학 강화된 논술경향에 맞춰 이과생 지도 이과논술 수업은 학생들과 1:1 질의응답 시간을 많이 갖는다. 논술 문제를 풀기 전 교과과정에서 배운 수학?과학의 개념을 정확히 숙지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이런 과정은 수능 공부에도 도움이 된다. “이과논술은 수학 중심으로 출제되고 난이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고난이도 문제를 다양하게 풀면서 기본 이론을 점검하며 응용력을 키워줘야 합니다. 풀이과정을 정확히 쓰는 훈련도 꼭 필요하지요.” 배 원장의 설명이다. 대학별 출제 경향을 꿰뚫고 있는 그는 기출 문제를 중심으로 변형된 고난이도 유형을 다양하게 연습시킨다. “천문학자가 꿈인 내신 3등급 남학생이 찾아왔어요. 본인의 의지가 확고했죠. 연대 수시를 목표로 밤늦게까지 남아서 논술을 쓰며 집요하게 준비했고 결국 합격했습니다. 이처럼 실천 의지가 강한 학생은 논술에서 좋은 성과를 냅니다.” 이지논술은 수업과 글쓰기 첨삭 등의 학생 관리와 학부모 상담, 대입 지원 전략 가이드까지 원장들이 직접 챙긴다. 또한 전직 기자, 현직 변호사란 노하우를 살려 학생들의 진로상담도 사회 변화 트렌드에 맞춰 깊이 있게 해주고 있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5
- 어머니 인문학 교실을 시작하며 프랑스 사회학자 장 보드리야르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대사회를 소비사회로 규정합니다. 대중매체를 통해 쏟아져 나오는 그 멋진 광고들의 설득에 감히 대적할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요. 그 교묘한 설득논리 앞에서 우리는 매일 ‘나’의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이윤창출을 위해 온 인생을 바치다 생을 마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 스스로는 그 사실을 의식조차 못하고 있죠. 1월 15일에 개강하는 <어머니 인문학 교실>에서는 한낱 소비자로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이 알아야 할 ‘불편한 진실’에서 출발합니다. 다음은 소비사회의 설득 논리를 포함하여 사회적 존재로서 인간이 자신을 둘러싼 사회적 환경에 얼마나 큰 영향을 받으며 살아가는지,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주체적이고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는지를 모색하는 로버트 치알디니의 <설득의 심리학> 프롤로그에 나오는 일화입니다. 영어 번역본이 매끄럽지 못한 듯해서 제가 원문을 구해서 번역해 보았습니다. 영어공부도 하실 겸 한번 읽어보시고 책을 미리 읽어오시면 더 재미 있는 수업이 될 것입니다. 책은 다 안 읽어오셔도 되는데 제가 학생들을 위해 만든 이 논술문제는 예시답안까지 꼭 읽어오셔야 됩니다. 1월 15일 오후 2시 <어머니 인문학 교실> 첫 수업에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논제] 다음은 <설득의 심리학>이라는 책에 소개된 일화입니다(25페이지). ‘어느 친구’가 겪은 황당한 상황을 상품의 가격에 대한 소비자의 심리적 반응과 관련해서 논술하시오.(1,000자 내외) I got a phone call one day from a friend (얼마 전 어느 친구한테서 전화 한통을 받았습니다) who had recently opened an Indian jewerly store in Arizona. (이 친구는 최근에 인디언 보석가게를 열었습니다. 애리조나에서요) She was giddy with a curious piece of news.(친구는 아주 신기한 이야기라며 흥분돼 있었습니다.) Something fascinating had just happened, and she thought that,(참으로 희한한 일이 생기자, 친구는 생각했겠죠) as a psychologist, I might be able to explain it to her.(제가 심리학자니까 이 현상을 잘 설명해 줄 수 있을 거라고) The story involved a certain allotment of turquoise jewerly(재고로 쌓여있던 터키옥에 관한 이야기였는데) she had been having trouble selling.(친구는 그 물건이 팔리지 않아 아주 애를 먹고 있었던 게지요) It was the peak of the tourist season,(관광객이 한창 많을 때라) the store was unusually full of customers,(가게는 평소보다 많은 손님들로 북적댔고) the turquoise pieces were of good quality for the prices she was asking(터키옥은 좋은 품질에 비해 가격은 상당히 낮게 책정되어 있었습니다.) yet they had not sold. (그런데도 팔리지가 않았던 겁니다.) My friend had attempted a couple of standard sales tricks to get them moving.(친구는 아주 고전적인 판매기법 두 가지를 동원해서 그 물건들을 팔아보려고 시도했지요) She tried calling attention to them by shifting there location to a more central display area(손님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그 물건들을 진열대 가장 중심에 놓아보기도 했지만) no luck.(별 효과가 없었지요) She even told her sales staff to "push" the items hard - again without success.(판매원들이 좀더 적극적으로 손님들에게 권유하도록 밀어붙이까지 해봤지만 결과는 별무소득이었습니다.) Finally,(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the night before leaving on an out-of-town buying trip,(구매업무로 장거리 출장을 떠나기 전날 밤에) she scribbled an exasperated note to her head saleswoman,(휘갈겨 쓴 메모지를 판매부장에게 남겼죠) "Everything in this display case, price×1/2,"(“진열된 터키옥을 전부 1/2 가격에 처분해 버리세요.”) hoping just to be rid of the offending pieces,(쳐다보기만 해도 열받는 물건들을 얼른 치워버리고 싶었겠죠) even if at a loss.(손해를 좀 보더라도 말이죠.) When she returned a few days later,(며칠 뒤 출장에서 돌아와서) she was not surprised(친구는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to find that every article had been sold.(터키옥 재고가 하나도 남지 않고 다 팔린 걸 보고 말이죠.) She was shocked, though,(이 친구를 어리둥절하게 만든 것은) to discover that,(알고 보니) because the employee had read the "1/2" in her scrawled message as a "2,"(판매부장이 이 친구의 날려쓴 메모의 “1/2”을 “2”로 읽은 덕분에) the entire allotment had sold at twice the original price! (재고품 터키옥이 전부 다 팔려 나갔던 것이죠, 그것도 원래보다 두 배 비싼 값으로 말이죠!) [ ‘가격과 소비자’ 논제 예시답안 ][예시답안] 상품을 팔고 사는 것이 일상이 된 현대 사회에서 소비자들이 상품의 객관적 가치를 제대로 평가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 상품의 생산 비용이나 적정한 마진에 대한 정보에 접근하는 것 자체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상품의 가치에 대한 평가 역시 구매하는 사람의 필요성에 따라 다르게 평가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수많은 상품들이 경쟁적으로 내가 더 좋은 제품이라고 아우성치는 상황에서 합리적이고 현명한 선택을 하기 위해서 소비자는 상품의 객관적 가치에 대한 최소한의 판단기준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런 맥락에서 우리는 “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소비자에게 갖는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수많은 세월 소비자로 살면서 터득한, 상품의 가격과 그 가치에 관한 나름의 공식이 상품의 홍수 속에서 매번 피를 말리는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수고를 덜어주는 합리적 방식일 수도 있다. 그리고 사회가 좀더 투명하고 건전하다면 그런 의사결정 방법도 나름대로 효과적이고 합리적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소비자들의 소박한 의사결정 방식이 얼마든지 악용될 수 있는 것 또한 현실이다. 소개된 일화에서 보석가게를 운영하는 ‘그 친구’가 악의적으로 가격에 대한 소비자의 고정행동 패턴을 이용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품질에 비해 저렴한 가격이 책정되어 있을 때보다, 품질은 그대 2013-01-13
- 충남교육청 교육전문직 시험지 유출, 일파만파 장학사 등 2명 구속, 출제위원 자살 … 교육청 "깊이 사죄" 2000만원에 교육전문직(장학사·교육연구사)을 거래한 충남교육청 시험유출 사건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시험문제를 유출한 장학사가 구속된 데 이어 돈을 주고 시험문제를 빼내 합격한 교사도 구속됐다. 시험 출제위원이었던 장학사는 음독자살했다. 충남지방경찰청은 “지난해 6월 시험응시자에게 접근, 문제를 알려주고 대가를 받은 혐의로 충남교육청 소속 장학사 ㄱ씨(47)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5일 구속하고 ㄱ씨에게 대가를 주고 시험문제를 받아 시험에 합격한 교사 ㄴ씨(47)를 뇌물공여 및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9일 구속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7월 ㄱ씨가 ㄴ씨에게 논술 6문제와 면접 3문제를 알려주고 현금 2000만원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ㄱ씨는 시험문제 거래 당시 대포폰을 사용하고 현금만으로 거래하는 등 치밀함을 보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현재 시험문제에 접근할 수 없는 ㄱ씨가 문제를 입수한 경로를 알기 위해 시험 출제위원들과 교육청 시험부서를 상대로 유출 경위를 추적하고 있다. 그동안 교육전문직 시험은 대학수능과 마찬가지로 출제위원들이 시험이 끝날 때까지 격리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격리상태에서 외부 식당을 이용했다”는 등의 증언이 잇따라 나오고 있어 이에 대한 수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경찰은 또 ㄱ씨가 받은 돈의 흐름을 추적하는 한편 추가 범행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합격 교사들을 추가 소환할 예정이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이날 ‘교육전문직 시험유출 사건 관련 특별담화문’을 발표하고 “수사기관의 장학사 선발시험 수사와 관련, 2명 구속수사 중이라는 중간발표와 출제위원 1명의 음독 중태 사건을 접하면서 도민과 교육가족에게 깊이 사죄한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사건과 관련,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비리 당사자는 물론 관련업무 담당자와 책임자까지 엄중 문책하겠다”며 “출제위원을 가급적 외부인사로 대체하고 시험관리를 경찰청과 협조해 처리하는 등 전문직 시험제도의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1
- 학원가 소식 사관강남학원 재수 선행반 모집서.연.고 / 의.치.한 반편성고사일시 : 2월3일(일) 오후3시과목 : 영어, 수학사관강남학원 논술특강반 모집이과논술 : 토요일 12시~3시문과논술 : 토요일 9시~12시 토요일 12시~3시사관강남학원 수학단과반 모집 예비고1 모의고사반 : 토요일 1시 ~ 5시미적 통계 : 토요일 9시 ~ 12시 수2 : 토요일 3시 ~ 6시 고등수학하 : 토요일 9시 ~ 12시사관강남학원 예비고1 자물쇠반 모집수업기간 : 1월2일 ~ 2월28일수업내용 : 고등학교 1학기과정상담문의 224-07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0
- 2012 제1회 고교생 소논문 페스티벌 지난 12월 30일 일요일 아침 10시, 영하 10도의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강남 토즈타워 5층 모임공간에는 40여명의 고등학생들이 모였다. 고등학생 연합동아리라고 할 수 있는 스터디그룹 ‘Superior''가 주최한 ‘제1회 고교생 소논문 페스티벌’에 참석한 학생들이다. 행사 기획에서 발표에 이르기까지 고등학생들 스스로 진행한 꿈과 열정의 탐구발표 축제 현장을 다녀왔다. ‘고교생 소논문 페스티벌’이란? ‘고교생 소논문 페스티벌’은 스터디그룹 ‘Superior''가 주최한 고등학생 탐구 주제 발표 행사로 전국의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아무런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학생 스스로 관심 분야에 대한 주제를 정해 자유롭게 연구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는 행사이다. 예선이나 심사 없이 자유로운 형식으로 발표하며, 발표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학생들 서로 간에 피드백이 이루어진다. 또한 특정한 심사위원 없이 참석자 투표를 통해 우수 발표자와 논문을 선정한다. 페스티벌 후에는 접수된 소논문을 모아 문집을 발행해 창의적인 연구 결과를 누구나 읽어볼 수 있도록 한다. 행사를 주최한 스터디그룹 ‘Superior''는 지난 2011년 2월 휘문고 박신형, 세화고 이재진, 중동고 박선진, 현대고 황승환 등 네 명의 학생이 모여 스스로 꿈을 이루기 위해 조직한 스터디 그룹이다. 현재는 현대고 김진영, 송지영, 이화외고 조윤희, 반포고 이서영 학생이 그룹 멤버로 추가돼 강남학교군 중심의 스터디 연합 동아리 성격을 띠게 되었다. ‘Superior’의 대표학생인 박신형 군(휘문고2)은 “원하는 것에 대해 열정을 갖고 공부하면서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격려하고 조언해줄 수 있는 모임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Superior'' 멤버들은 주1회 정도 모여 독서, 소논문 작성, 시사토론 및 논술, 모의 면접 등의 커리큘럼을 진행하고 있다. 강남학교군 5개 학교 학생들이 모여 탐구결과 발표이번에 진행한 ‘고교생 소논문 페스티벌’ 행사에는 휘문, 세화, 중동, 현대, 반포고 등 강남학교군 5개 학교 20여명의 학생들이 총 15개 주제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자 외에도 휘문고 신동원 교사, 세화고 이남희 교사, 현대고 이규만 교사가 멘토 교사로 참석했으며, 참관을 희망한 학생들과 일부 학부모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오전 10시에 시작된 행사는 학생들의 뜨거운 열기로 예상보다 2시간 늦어진 오후 3시가 되어 마칠 수 있었다. 이날 발표한 학생들은 지난해 11월초 ‘Superior''에 페스티벌 참가 접수를 하고, 12월 23일까지 탐구 주제에 대한 소논문을 제출한 학생들이다. 우수팀 선정은 모든 참석자들이 투표를 통해 내용이 좋은 두 개 팀과 발표가 좋았던 두 개 팀을 각각 선정했다. 김선중·김정섭 군이 함께 발표한 ‘외교관 직업 분석 및 탐구’, 최귀호 군의 ‘부메랑 종이비행기의 회귀 원리’, 강남규 군의 ‘천체의 고도와 대기 환경에 따른 별의 관측 영향 연구’, 한재현 군의 ‘열대어 특징으로 살펴본 열대어 잘 키우는 노하우’가 우수 소논문으로 선정되었다. 우수 발표자에게는 스터디그룹이 준비한 ‘이것은 질문입니까?’라는 책이 부상으로 수여되었다. 탐구 결과 공유하며 함께 발전하는 축제의 장열정을 쏟아 행사를 주최한 스터디그룹 멤버들은 행사가 끝난 후 뿌듯함과 아쉬움을 전했다. 박신형 군(휘문고2)은 “처음엔 작은 행사로 기획했었는데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여러 선생님의 조언을 구해 규모를 키우게 되었다. 많은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어 정말 감사한다. 힘들었던 만큼 가슴이 벅차오르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고, 이재진 군(세화고2)은 “참가 학생들 모두 자신의 탐구결과 발표에 진지하게 임했고, 다른 학생들의 발표에도 경청하는 분위기였던 것에 감사한다. 또 참석해주신 멘토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사회를 맡았던 송지영 양(현대고2)은 “행사를 직접 계획해 주최하고 사회를 맡은 이번 경험은 개인적으로 놀라운 경험이었다. 다음에는 발표자로 참가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우수 발표자로 선정된 학생들은 학생들이 직접 주관한 행사에 참여해 다른 학생들 앞에서 발표할 기회를 갖게 된 것에 대해 의미 깊게 생각했다. 김선중 군(휘문고1)은 “이번 행사는 기존에 알지 못했던 유익한 상식이나 이론들을 접하며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였다. 또, 서로 경쟁하기보다 결과물과 의견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고, 강남규 군(세화고2)은 “특히 인상 깊고 좋았던 점은 ‘누구나’라는 문구였다.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주제로 참여할 수 있는 행사였기에 망설이지 않고 기회를 잡게 되었다. 호기심에서 시작한 연구였는데 스스로 탐구하고 또 발표할 기회를 갖게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스터디그룹 ‘Superior'' 대표학생 박신형 군 미니 인터뷰>Q. 행사를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점은?학생들의 참가 기회를 확대하고자 각 학교의 동의와 후원을 받아보려고 노력했지만, 급하게 진행하느라 시간이 촉박해 여러 학교의 후원을 받기가 어려웠습니다.Q. 배운 점과 아쉬운 점은?참가한 모든 학생들이 생각보다 훨씬 뛰어난 결과물을 보여줘 우리 학생들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다만 행사를 기획한 열정에 비해 운영이 미숙했던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Q. 앞으로의 계획은?우선 행사 결과물들을 정리해 각 학교 선생님들께 조언을 구할 예정이며, 접수된 소논문을 모아 문집을 발행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2013년에 개최할 제2회 행사는 각 학교의 후원 속에서 더욱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으면 합니다. <휘문고 신동원 멘토 교사의 코멘트>고등학생들이 주관한 행사인 만큼 진행과 발표가 매끄럽지는 않았지만 학생들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행사였다. 관심 주제에 대해 설계, 연구, 결론을 도출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학생들의 탐구역량이 키워질 것으로 본다. 무엇보다도 누군가의 권유나 강제에 의한 탐구가 아니라 학생들 스스로 열정을 갖고 노력을 기울인 탐구결과 발표라는 점이 의미가 크다. 이런 발표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경쟁력 있는 자질을 갖추는 것은 물론, 다른 학생들의 발표를 지켜보면서 배울 점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해마다 발전해가는 고교생 소모임 페스티벌을 2013-01-10
- 대입 성공하려면 전략이 중요 합니다 전국 208개 4년제 대학의 입시전형이 3200여 가지가 넘습니다. 수많은 전형 중에서 우리 아이는 어떤 전형에 어떻게 준비해야만 할까요?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님라면 한 번쯤은 고민하시는 문제일 겁니다. 5~6%.부천의 고3 재학생의 서울소재 4년제 대학 진학률을 나타내는 숫자입니다. 4년제 대학 진학률은 30~53%인데 서울소재 4년제 대학 진학률은 왜 이렇게 낮을까요? 한마디로 입시전략이 없기 때문입니다. 설령 전략이 있다하더라도 잘못된 전략, 안 되는 전략으로 준비를 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대학입학을 위해 일반고 학생들이 준비할 수 있는 공부 방법은 내신, 수능, 논술의 3가지입니다. 이중 우리 아이에게 맞는 전형은 어떤 전형일까요? ‘죽음의 트라이앵글’이라는 말을 들어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우리 학생들의 현주소가 죽음의 트라이앵글에 갇혀 있지는 않으신지요?위의 3가지를 동시에 잘 할 수 있는 학생은 전국 상위 0.1%도 안 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학생에게 3가지를 동시에 준비시키고 강요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제는 벗어 날 때입니다. 학생들이 잘 할 수 있는, 혹은 잘 하고 있는 전형을 찾아서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한 가지도 벅찬 학생들에게 두 가지 이상을 요구하는 것은 입시에 실패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재작년까지의 입시와 작년부터의 입시가 완전히 다르다는 사실입니다. 작년부터 수시에서 추가모집이 시행되었는데, 이 때문에 정시에 합격하기가 어려워 진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수시를 준비해야 하는 것도 당연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준비를 내신이나 논술로 선택한다면 입시에 실패할 확률이 너무나 큽니다. 왜냐하면 중·상위권 대학의 평균 경쟁률이 60:1이 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우리 학생들에게 그렇게 힘든 경쟁률을 통과하라고 내 몰고 있습니다. 그래서 입시에 실패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방법이 있습니다. 작년의 입시 사례를 보면, 내신이 5.1등급인 학생이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학생부 전형에 합격하거나, 내신이 2.8등급인 학생이 연세대 전자전기공학부 논술전형에 합격한 사례가 있습니다. 두 학생 다 재수기간동안 수능위주로만 공부를 했는데, 수능에서 각각 언어(2)·수리(1)·외국어(3)·과탐(1)과 언어(3)·수리(1)·외국어(2)·과탐(1)의 결과를 거두었습니다. 두 학생의 성적만 보면 정시로는 절대 합격한 대학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이런 결과가 왜 나왔는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양대 내신등급 컷이 1.35등급이고 연대 논술은 아무나 합격할 수 있는 논술이 아닙니다. 논술을 잘 봐서 합격한 것일까요?아닙니다! 내신이 좋지 않아도 논술을 못해도 합격할 수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셔야 합니다.두 학생 다 수능우선선발 자격조건을 만족한 학생입니다. 결국 지금의 입시는 수능으로 시작해서 수능으로 끝난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전략이 중요 합니다. 그리고 동기부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동기부여에 전략이 있다면 입시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대성학원 고등부김영재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0
- 학생들 각종 문예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 2012년 별망성 백일장에서 대상과 장원 등 7명 수상, 2011년 안산청소년 독서감상문공모전에서 최우수상 등 3명 수상, 2012년 청소년 금융글짓기 공모전에서 입상 등 3명 수상, 나라사랑 전국 글짓기 대회에서 은상 등 9명 수상….최근 안산시 성포고등학교 학생들이 각종 글쓰기 대회에 참가해서 거둔 실적의 일부이다. 지역 대회까지 포함하면 지난해(2012년) 성포고 학생들이 글쓰기 대회에서 받은 상은 20여개가 넘는다.2011년부터 문학 글쓰기를 장려하면서 나타난 놀라운 결과이다.경혜영 교장은 “글쓰기가 활성화 되면서 여러 가지 긍정적인 효과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문예 분야에 재능 있는 학생들을 발굴하는 것은 물론이고, 대회에서 상을 받은 학생들은 이를 계기로 자신감을 얻고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로 연결되고 있다”고 말했다. 교사와 학생들의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학교 관계자들은 성포고가 문학 글쓰기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학교의 지원, 교사의 열정, 학생들의 적극적 참여 등이 어우러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특히 2년 전 성포고로 부임한 인문사회부장인 김신표 교사의 노력이 주효했다. 김 교사는 문학과 글쓰기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모으고, 각종 대회에 함께 참여하고, 글쓰기 지도를 하면서 성포고에 문학 글쓰기 열풍을 이끌고 있다.김 교사의 얘기를 들어보자. “외부 기관에서 보내오는 각종 문예 공모전과 관련된 공문들이 인문사회부로 접수됩니다. 처음에는 이 공문들을 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보자는 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 수상을 하게 되면 대입에 도움이 되고, 입상을 하지 못하더라도 준비과정에서 글쓰기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잖아요. 그래서 여러 번 반복해서 공고를 내고 문학에 소질 있는 학생들에게는 직접 연락해서 참여를 권유하기도 했죠. 그랬더니 자연스럽게 재능 있는 학생들이 모였습니다.”2011년, 이렇게 시작된 성포고의 문학 글쓰기 열풍은 2012년에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기 시작한다. 청소년 금융글짓기 공모전, 환경부 주최 환경보건 문예공모전, 나라사랑 전국 글짓기 대회, 위덕대 전국 독후감 쓰기 대회, 별망성 백일장 등에서 다수의 학생이 입상한 것이다. 특히 별망성 백일장에서는 대상과 장원을 비롯해서 7명의 학생이 수상하며 주위를 놀라게 했다.김 교사는 “현재 한국문인협회 안산시지부 소속의 시인과 수필가들이 교육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성포고 문에창작반 학생들에게 글쓰기 이론 및 방법을 구체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이런 활동들도 학생들의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 학생들을 변화시킨다 성포고에 불고 있는 문학 글쓰기 열풍은 다양한 영역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잠재되어 있던 문학에 대한 소질을 발견한 학생이 있는가 하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글쓰기뿐만 아니라 교과 공부에도 영향을 주면서 전체적인 성적 향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성포고 문예창작반 반장을 맡고 있는 최성창 학생(2학년)은 “문학을 좋아하기는 했지만 소질이 있다는 것은 알지 못했는데, 활동을 하고 대회에 참가하고 상을 받으면서 자신이 생겼다. 문창과나 문예 관련 학과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대입 원서를 작성할 때는 보다 현실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활동 자체가 포트폴리오가 되기도 하고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거나 논술시험을 치를 때도 유리하다. 실제로 성포고 3학년 학생들 중에는 문예대회 참가기록을 포트폴리오로 만들어 대학에 제출한 경우도 여럿 있다.홍문기 학생(3학년)은 “글을 쓰다보면 생각이 깊어지는 것 같다. 이게 여러 방면에서 도움이 된다”며 “대학 자기소개를 쓸 때도 자기를 어떻게 어필하느냐가 중요한데, 문예활동을 하면서 경험하고 배운 것들이 크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경 교장은 “학생들이 공부에 대한 동기를 찾으면 자연스럽게 성적도 급상승하게 된다. 현재 성포고에서는 문학 글쓰기가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글쓰기는 성포고가 추구하는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한 하나의 방법이자, 학생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자기성찰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안산 성포고등학교는?2006년 개교한 성포고등학교는 현재 44학급 1846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유네스코협동학교이면서 사교육 절감형 창의경영학교, 환경인증학교이다. 쾌적한 교육환경 덕분에 안산지역에서 선호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경혜영 교장은 “인성이 바른 학생들이 공부도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인성형성의 기본이 되는 바른 인사예절을 강조하고 있다”며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학생과 교사가 아름다운 동행을 하는 학교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9
- 보람 있게 보내는 중등·고등 겨울방학 그리고 하나 더! 예비중 1학년을 위하여예비중 1학년들은 1~2월 동안 필수 중학 영단어를 충분히 암기하고, 기본적인 영문법 및 영작 훈련을 반드시 해야 한다. 최근 중등 과정에서는 문법적 지식을 문장으로 정확하게 표현하는지를 묻기 때문에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있지 않으면, 2학기에 들어서서 스스로 영어가 힘들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커진다.하나 더!!!학생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이 단어 암기인데, 먼저, 절대로 쓰지 마라! 단어책을 구입하면서 가장 먼저해야할 일은 자신이 정확하게 알고 있는 단어 외에는 모두 표시하고 그 단어와 뜻을 집중해서 반복적으로 읽는 것이다. 5~6회 정도 읽고 난 다음, 정확하게 적어보면서 공부하도록 하라. 어느 정도 외웠으면, 다음 날에는 어제 단어를 먼저 확인하고 새로운 단어를 외우도록 하라. 그리고 확실히 외운 단어는 표시한 자국을 지우고 지속적으로 누적해서 외우면 한 달 정도 되었을 때, 이미 단어책을 한 번 정도 외우게 될 것이다. 중등 2학년 및 3학년을 위하여2013년이 되면서 중등 및 고등 영어 교육에 몇 가지 변화가 있는데 바로 서술형 및 논술형 문제의 비중이 더욱 높아진다. 현재 안산 중학교 시험에서 서술형은 약 30% 정도지만, 앞으로 더욱 비중이 더 늘어나게 된다. 단순한 영문법 문제는 점차 줄어들겠지만, 서술형 시험 안에 문법이 포함되고 정확한 쓰기로 학생의 문법 실력을 판단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영문법에 대한 정리를 확실히 해 두지 않고 이해에 머무른다면 2~3학년이 되면서 처음부터 다시 공부해야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도록 하자.하나 더!!!이미 일부 중학교에서는 논술형 문제를 작년부터 출제하고 있으며 이를 채택하는 학교가 점차 늘어날 예정이다. 논술형 시험에서 중요한 것은 문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그에 대한 적절한 문장을 쓸 수 있는 사고력이다. 이를 위하여 학생은 단순하게 암기하면서 문제를 푸는 것에서 벗어나 질문을 충분히 이해하고 답을 쓰는 훈련을 한다. 특목고 진학을 계획하는 학생을 위하여특목고에 진학할 예정이 있는 학생이라면 겨울방학 동안 반드시 자기 적성과 진학에 대한 서류를 준비하도록 하자. 자신이 타 학생과 어떤 점에서 다르며 더욱 뛰어난지에 보여주는 것은 단지 성적만이 아니다. 바로 자신이 어떤 사람이며 어떤 능력과 실력을 가지고 있는 지를 보여주는 자기소개서, 어떤 진학 목표를 가지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룰 것인지를 보여주는 학습계획서, 인성 및 적성을 보여줄 수 있는 독서록, 사회에 대한 기여도를 보여주는 봉사활동 등을 준비하기 위한 최적의 시기이다. 예비고등 1학년 및 2학년을 위하여2013년 대입에서 가장 큰 변화는 영어, 수학, 국어의 난이도별 시험지 선택이다. A형은 쉽고 B형은 어렵다. 그런데 서울권 진학을 목표로 생각하는 학생은 문과 기준 영어B, 수학A, 국어B, 이과 기준 영어B, 수학B, 국어A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단지 시험지 선택의 기회만 있을 뿐, 어차피 서울권 대학 진학에 있어 과목별 난이도는 이미 정해져 있다. 따라서 이런 시험 제도의 변화보다 겨울방학 동안 자신이 공부해야할 내용에 좀 더 초점을 맞추자.하나 더!!!예비고 1, 2학년 학생들에게 필자가 제발 부탁한다. 단어암기를 철저히 해라. 1월~2월동안 단어책을 3~4번 정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이 정도 암기하게 되면 수능에 필요한 단어는 충분히 60-70%정도 준비할 수 있다. 또한 수능 영문법과 문장 구조를 이해하고 정리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cnn어학원이동희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9
- 겨울방학 학습 방법의 발상 전환 - 자기주도적 공부법 방학만 되면 아이들 마음가짐이 학기 중보다 느슨해진다. 이로 인해 자녀 공부와 관련된 부모들의 걱정도 늘어난다.긴 방학기간 우리 아이 어떻게 공부 시키면 괜찮을까? 필자는 방학시기마다 일관되게 주장한다. 만약 자녀 성적이 상위권이 아니라면, 제발 남들 한다고 무리한 선행학습 시키기보다 이번 방학만큼은 평소 부족한 기초적 학습역량을 채우고 다지는 기회로 삼으라고. 오늘은 그 연유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겨울(봄)방학 2개월간은 부족단원의 후행학습과 충분한 예습을 통해 상급 학년을 자신감 있게 맞이하기 위해 효율적으로 보내야 할 중요한 기간이다. 하지만, 방학 특성상 늦게 일어나거나, 컴퓨터 게임, 캠프나 연수 등으로 오히려 공부 리듬을 잃고 게을러지기 쉽다. 따라서 이번에도 똑같은 전철을 밟기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몇 가지 조언을 해 본다. 첫째, ‘이번 방학은 자발적 의지와 올바른 공부방법으로 취약한 과목을 보충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라는 마음가짐부터 갖자. 둘째, 방학 중 자기주도 학습 방향은 학기 중과는 달리 가져가자. 학기 중에는 ‘시험학습=공부’라는 단어로 생각되었던, 즉 ‘나무’ 보는 학습 인식이 강했다면 이제 단편적 사고에서 벗어나 ‘숲’을 볼 수 있도록 장기적 실력향상을 위한 기반학습에 집중해야 한다. 그 선결과제가 기초학습 역량강화이다. 예컨대, 필독서 읽기, 영단어 암기, 수학오답 총정리, 영문법 반복학습, 한자숙지 등에 투자하라. 이유인즉, 중·고생들을 지도하면서 가장 많이 느끼는 시급한 문제의 하나가 어휘력 부족인데, 이는 교과서 문장해독이 안 되는 것이 주원인이다. 국어지문 이해는 말할 것도 없고 사회 등의 암기 과목을 너무 어려워한다. 독서량 절대부족에 따른 한자 용어, 작문실력 부족 등을 논술이나 국어 학원 보내 한 번에 해결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단어 외우지 않는 학생 유명 영어학원 오래 보낸다고 영어 실력이 급격히 향상될 수 없음 또한 자명하다. 특히 성적이 중하위권인 경우 남들 하니 불안해서 학원특강 보내고 부모욕심에 본인 수준 벅찬 1학기 선행학습 시키는 건 금전과 시간 모두 낭비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셋째, 중학교 때 반짝 아닌, 고등학교 가서 정말 공부 잘하는 학생으로 만들자. 안산지역이 평준화된 지금 시기에는 더더욱 그러하다.그러려면 무엇보다 중·고등학교 공부 차이를 정확히 인식해야 한다. 우선 중학교는 배운 내용 그대로 시험출제 되는 편이므로 다소 배경지식이나 기초가 부족해도 시험기간 중 사교육 도움이나 벼락치기로도 어느 정도 중·상위권 유지가 가능하다. 하지만 수시로 모의고사를 치르는 고등 공부는 이런 방식이 통하지 않는다. 매번 학부모님들은(예비고1 시절 겨울방학 전·후 3개월만이라도) 고등학교 진학 전 미리 중학교 공부와의 큰 차이를 이해했다면, 학원·과외 의존도를 줄여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키우는데 신경썼을 텐데 하소연 한다. 고교에 진학한 순간부터는 빠른 진도, 긴 학습 분량에 맞춰 대부분 스스로 공부한다. 그리고 문제해결을 위해 많은 사고와 이해를 동반해야 하는 수능식 문제유형에 익숙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중학교 때 제아무리 우등생이었더라도 소용없다는 사실을 고등학생 자녀를 한두해 겪어보고 나서야 뒤늦게 깨닫게 된 것이다. 결론적으로, 영·수 같은 주요 과목의 경우 진짜 실력을 쌓아 상위권과의 차이를 극복하고 싶다면 역설적으로 보다 많은 시간을 기초단계부터 차근차근 투자해야 한다. 영어 문법서 하나를 고르더라도 본인의 학업성취도 수준에 맞는 것을 골라 기본적이고 근본적인 문제부터 착실히 해결해 나가자는 말이다. 더 이상 조급함이나 시간부족 핑계로 타인이 챙겨주고 가르쳐주는 수동적인 공부 말고, 제대로 해보겠다는 작심하에 좀 시간 걸리더라도 기초 개념부터 스스로 고민해서 터득하고 깨달아가는 과정이 성공적인 학습 전략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9
-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외 제목: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춘천시는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계획을 공고했다. 총 지원액은 140억원. 지원대상은 춘천시 소재 기업으로 신청일 현재 가동 중인 기업이다. 금융기관 대출 불가능하거나 매출액이 없는 업체, 지방세 등 체납업체는 제외된다. 업종별 한도액은 △제조업, 시내버스업, 정기항로 도선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업이 8억원 이내 △유통업(도,소매), 숙박업, 일반음식점, 자동차정비업은 3천만원 이내다. 제조업체 등은 지난해 5억원에서 8억원으로 상향 됐다. 법인, 개인택시는 천연가스(CNG) 엔진개조비용에 한해 대당 5백만원까지다. 지원기간은 2년, 1회에 한해 연장 가능하며 대출 금리 중 연 3%를 시에서 지원해 준다. 융자신청은 매월 20일까지 춘천시 기업과에서 받는다. 문의: 250-3088, 3087 제목: 공동주택 지원사업 춘천시는 올해 공동주택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주택법에 따라 건립된 공동주택이다. 단, 3년 이내에 같은 사업으로 지원 받을 수 없다. 지원사업은 단지 내 주 도로 보수, 상,하수도 보수, 보안등 보수, 경로당 보수, 입주자대표회의 교육, 확장형 주차장 설치 등이다. 아파트 건물이나 건물 내 시설 보수는 대상에서 제외 된다. 지은 지 오래된 아파트, 세대수가 많은 단지를 우선 지원한다. 총 예산은 3억원. 1개 사업당 1천5백만원 이내, 사업비의 50% 이내에서 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한다. 신청은 25일까지 춘천시 건축과. 문의: 250-4261 제목: 소형 가전제품 무료로 수거춘천시는 모든 동주민센터와 읍면사무소에 소형 가전제품 분리수거함을 설치한다. 이번 수거함 설치는 소형 가전제품도 분리 배출이 의무화된데 따른 것이다. 수거 품목은 핸드폰, MP3, 전자사전, 진공청소기, 헤어드라이기 등이다. 분리 배출이 이뤄지면 소각, 매립되던 것과는 달리 제품 내 금속을 분리해 재활용 할 수 있게 된다. 제목: 토종(개)복숭아 생산단지 조성과일 대접을 받지 못하던 토종(개)복숭아가 새로운 소득작물로 육성된다. 춘천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토종복숭아 생산단지를 조성한다. 대상지는 동내면 사암리다. 춘천시농업센터는 9천만원을 들여 4ha 규모의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묘목, 관수시설, 친환경자재를 지원한다. 1천주 가량의 식재를 계획하고 있다. 우선 시범단지를 운영한 뒤 연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토종복숭아는 근래 약리성분이 알려지면서 진액(엑기스) 등으로 가공돼 판매되고 있어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목: 방학 중 고등학생 등교버스 운행 춘천시는 방학 중 방과 후 학습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7일~ 25일까지 학기 때와 같이 등교버스를 운영한다. 운행학교는 기존 성수고, 성수여고, 유봉여고, 춘천고, 춘천여고 5개 학교다. 방과 후 학습 참여 학생은 1,2학년 전체의 50% 가량 됨에 따라 노선별 배차는 1대로 조정했다. 춘천여고는 종전대로 5개 노선에 5대, 성수, 성수여고, 유봉여고, 춘천고 노선은 9개 노선 중 4개 노선을 2개 노선으로 통합, 7개 노선에 7대를 배차했다. 통합노선은 △S1,S2=칠전대우아파트->한진,한성아파트->현대1차아파트->풍물시장->국민은행->유봉여고 △S6,S7=석사대우아파트->KCC스위첸->만천1리->임업협동조합->유봉여고->인성병원이다. 노선별 출발시간은 춘천여고가 오전8시, 나머지 학교는 종전과 같이 7시30분이다. 한편 춘천시는 3월 2일부터 등교버스를 모든 고등학교로 확대키로 하고 학교별로 방문, 사전 설명에 나선다. 문의: 250-3034 제목: 신사우도서관 어린이 강좌춘천신사우도서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나는 야, 어린이 시인’, ‘나는 아나운서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2월 ~ 2월 2일 매주 토요일 오전10시~12시. ‘나는 시인’은 초등 1,2학년생 30명을 대상으로 신사우도서관에서 진행한다. 8일부터 선착순. 독서논술 전문강사가 시에 대한 이해, 시 쓰기, 감상, 암송을 지도한다. ‘나는 아나운서’는 초등1~3학년 대상이다. 30명. 8일부터 선착순 . 자기 소개법, 말하기 훈련, 아나운서 따라잡기, 동화구연 등을 지도한다. 문의 245-513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