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①특목고 복수지원 금지, 내게 맞는 고교는? 2010학년도 특목고 및 자사고 입시의 핵심은 ‘복수지원 금지’와 ‘외고의 지역제한제 적용’이다. 더불어 경기과학고의 영재학교 전환, 자율형사립고 신설 등이 겹쳐지면서 2010학년도 고교 입시는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해졌다. 단순히 성적에 따라 좋은 학교 합격만을 목표로 한다면 나중에 후회할 가능성이 크다. 외고, 과학고, 국제고, 자사고, 자율고 중 1곳만 지원 가능 지난해까지는 민사고 지원했다가 탈락하면 상산고를 지원하고, 또 탈락하면 경기권 외고, 그리고 서울권 외고 등으로 중복 지원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이런 진로지도가 불가능해진다. 2010학년도부터는 외고, 과학고, 국제고, 자사고, 자율고 중 1곳만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목고나 자사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자신이 목표로 하는 학교를 구체적으로 정하고 맞춤식 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 올바른 진로지도를 위한 핵심은 학생의 적성을 파악하는 것. 일반 인문계고로 진학한다면 입학 후에 문과와 이과를 선택하면 되지만 특목고를 지원할 학생들은 특히 적성을 잘 파악해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학 입학 후에 공부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교과목 중에서 가장 좋아하거나 성적이 높은 과목은 무엇인지, 즐겨 읽는 책은 어떤 분야인지 등을 살펴보면 적성 파악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영통페르마 박종섭 원장은 “만약 자연계 성향이 강한 학생이 외고에 진학하면 수업에 어려움이 따를 가능성이 높다”며 “인문·사회 성향이라면 외고나 국제고, 이공계 성향이라면 과학고와 자사고(문과, 이과 지원 가능), 진로가 뚜렷하지 않다면 자율고, 특기적성이라면 특성화고가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한다. 각 고등학교의 특징과 전형 외국어고 VS 국제고 = 외국어고와 국제고는 주요 대학 인문·사회계열 진학이나 해외 유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유리한 고등학교이다. 외고는 경기지역에 9개교(경기, 안양, 과천, 수원, 성남, 외대부속, 동두천, 김포, 고양)를 포함해서 전국에 30개교가 있다. 최근 화려한 명문대 진학률을 앞세워 중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표적인 고등학교로 자리잡았다. 경기지역 외고의 경우 2010학년도부터 지필고사 중심의 선발 방식을 폐지하고 구술면접과 영어듣기평가 등으로 바꿔 진행할 예정이다. 국제고는 서울국제고, 청심국제고, 인천국제고, 부산국제고 등 4개 학교가 있다. 입학을 하려면 외국어 실력과 함께 내신관리(3% 이내)가 중요한데, 실질반영률이 평균 80% 정도이다. 청심국제고의 경우 입시에서 영어듣기, 독해, 에세이 쓰기를 따로 실시한다. 과학영재학교 VS 과학고 = 과학영재학교와 과학고는 카이스트나 포스텍을 포함한 국내외 주요 대학 이공계열에 진학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알맞은 학교이다. 현재 과학영재학교는 2010학년도부터 영재학교로 전환되는 경기과학영재학교(현 경기과학고)를 포함해서 한국과학영재학교, 서울과학영재학교 등 총 3개교가 있다. 과학고는 경기도에 있는 경기북과학고를 포함해서 전국에 18개교가 있다. 경기도에 과학고 추가 건립과 관련된 얘기가 꾸준하게 있었지만 2010학년도 입시에서는 경기북과학고 외에 추가로 경기도에 과학고가 설립돼 학생을 모집할 확률은 높지 않다. 과학영재학교와 과학고는 비슷해 보이지만 많은 차이점이 있는 학교이다. 지원 자격에서부터 차이가 난다. 과학영재학교는 중학교 1∼3학년 학생이 모두 지원할 수 있지만 과학고는 중학교 3학년 학생만 지원이 가능하다. 또 영재학교는 전국에서 학생을 모집하고, 과학고는 해당 시·도의 중학교를 졸업한 학생만 지원할 수 있다. 이밖에 과학고 학생들의 상당수는 2년만에 조기 졸업을 하지만, 과학영재학교는 일정 학점을 따야 졸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조기 졸업생이 생각보다 적다. 과학영재학교와 과학고는 중복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두 학교를 함께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다. 과학영재학교는 6∼8월경, 과학고는 10∼12월경 전형을 진행된다. 2010학년도 입시에서 경기북과학고는 100명을, 경기과학영재학교는 12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자립형사립고 VS 자율형사립고 = 자립형사립고와 자율형사립고는 계열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지원할 수 있는 학교이다. 이 때문에 외고나 과학고와 달리 진로를 입학 후에 결정해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자립형사립고는 전국에 6개교가 운영되고 있고, 2010학년도에 서울 하나고가 추가되면 7개교가 된다. 이중 민족사관고, 상산고, 해운대고, 현대청운고는 전국 단위로 학생을 선발하지만, 광양제철고(전남), 포항제철고(경북)는 지역 내 학생만 선발한다. 자립형사립고의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명문대 진학률은 수도권 특목고들과도 견줄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의대, 치대, 한의대 진학실적은 외고나 과학고보다 높다는 평가다. 자율형사립고는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을 확대한다는 취지에서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는 새로운 형태의 학교로 올해 30개교, 2010년 30개교, 2011년 40개교 등 모두 100개교를 지정, 신설할 계획이다. 지역 제한(광역 시·도별로만 모집)이 있고 등록금은 일반 고교의 3배 정도로 예상된다. 전형은 비평준화 지역은 학교가 자율적으로 연합고사 성적, 내신 성적 등을 반영해 선발한다. 반해 평준화 지역은 시도교육감이 정하는 바에 따라 서류, 추첨, 면접 등의 방식을 활용하게 된다. 단, 필기고사는 금지된다. 자율형사립고 전환에 뜻을 두었던 경기도 지역의 사립고들은 재정 부담 때문에 쉽게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교과부가 법인 전입금 비율을 특별·광역시의 고교는 등록금 수입의 5% 이상, 도 소재 학교는 3% 이상을 자율형사립고 지정 조건으로 제시했기 때문이다. 현재 안산동산고 등이 자율형사립고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5월경에 보다 구체화될 전망이다. 하지만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당선자가 자율형사립고 설립에 대해 회의적이라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는 미지수다.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5
- 경기교육청 ''학생인권조례'' 제정 추진 고교평준화 확대 시행은 2012년부터 (수원=연합뉴스) 박기성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고교 평준화 지역 확대는 현재의 중학교 1학년이 고교에 진학하는 2012년 시행을 목표로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김상곤 도교육감은 18일 취임 후 처음 열린 도교육위원회 임시회에서 "학생 자치활동을 혁신하기 위해 학생인권조례를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이른 시일 안에 각계 전문가들을 참여시킨 특별과제팀을 구성해 학부모, 학생, 학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여론을 수렴할 계획이다. 조례에는 학생들의 자유로운 활동을 제한하는 요인이 되고 있는 야간자율학습의자율적 운영과 심야 학원 교습시간 제한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두발 단속, 체벌 등 교내에서 이뤄지는 생활지도와 관련된 사항들도 조례에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학생인권조례가 만들어지면 일선 학교가 자체적으로 두고 있는 생활규정을 상위개념인 이 조례에 맞게 개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인권조례 제정이 김 교육감의 20대 추진과제에 들어 있는 만큼 서둘러서 구체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시책보고를 통해 혁신학교 설립, 무상급식 확대, 고교 평준화확대 등 3가지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중 광명, 안산, 의정부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고교 평준화 확대 시행은 지역별추진 기구를 구성, 타당성 조사와 여론 수렴 과정을 거쳐 현재 중학교 1학년이 고교에 진학하는 2012년부터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별 방과후 학교지원센터 운영, 대입제도변화대책특별위원회 설치, 합리적인 교원평가 방안 마련, 생활일체형 공부방 지원 확대, 경기교육발전특별기금조성 등 20대 과제를 임기 내 추진하기로 했다.한편 화성과 고양의 국제고 설립 문제와 관련, 김 교육감은 "현재까지 설립 승인된 사항은 존중하되 학생 선발, 교육과정, 예산 문제 등 특목고 설립이 공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jeansap@yna.co.krblog.yonhapnews.co.kr/jeansap(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9
- 문화일정(782) [음악회] ♠테너 엄정행 독창회 일시 : 5/21 장소 :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 입장료 : 전석3만원 주최 : 용인예총 문의 : 031-337-1333 ♠마티네콘서트 2009 일시 : 5/21 장소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입장료 : 전석2만3천원(아트센터회원할인) 주최 : 성남문화재단 문의 : 031-783-8000 ♠Hello Music 2 우광혁의 세계악기기행 일시 : 5/23 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 입장료 : R석1만5천원/S석1만원 주최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문의 : 031-481-4000 ♠수원시향 191회 정기연주회 일시 :5/23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입장료 : R석2만원/S석1만원/A석5천원 주최 : 수원시립예술단 문의 : 031-228-2813 [콘서트] ♠노래인생 50주년 이미자 孝 콘서트 일시 : 5/17 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 입장료 : VIP석8만8천원/R석7만7천원/S석6만6천원/A석4만4천원 주최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문의 : 031-481-4000 ♠이승환 명곡 오리지널 성남콘서트 일시 : 5/23 장소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입장료 : R석9만9천원/S석8만8천원/A석7만7천원/B석5만5천원/C석4만4천원(아트센터회원10%할인) 주최 : 성남문화재단 문의 : 02-470-6127 [연극] ♠굿바이 대디 일시 : 5/22~23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 입장료 : 일반2만원/학생1만5천원(전당회원20%할인) 주최 : 수원화성문화재단 문의 : 031-238-6496 ♠아빠의 반딧불이 일시 : 5/20~6/3 장소 : 부천시 복사골 문화센터 판타지아 입장료 : 일반8천원/재단유료회원6천원 주최 : 부천문화재단 문의 : 032-320-6339 [전시] ♠경기미술대전1부 일시 : 5/19~23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전시장/소전시장 입장료 : 무료 주최 : 한국미술협회 경기도지회 문의 : 011-641-75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5
- 한나라 경기도당 폭행 물의 도의원 징계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14일 윤리위원회를 열어 지난 6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동 탄도마을의 어버이날 행사장에서 동장을 폭행한 도의원 ㄴ씨에게 엄중 경고하고 100시간 사회봉사활동을 명령했다. 윤리위는 이번 사안을 매우 심각하고 중대하다고 판단, 해당 의원에게 폭행 발생지역 인근의 대부동사무소에서 사죄의 뜻이 적힌 어깨띠를 메고 100시간 동안 사회봉사활동을 하도록 했다. ㄴ의원은 지난 6일 탄도마을에서 열린 어버이날 행사장에서 술에 취해 "행사날짜가 변경된 것을 늦게 보고했다"며 동장에게 폭언과 폭행을 행사해 물의를 빚었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5
- 원주 학생들 진로대비능력 전국 하위권 수준 원주지역 학생들의 ‘진로대비능력’이 수도권과 다른 시·군의 학생들에 비교해 매우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일신문이 지난해 7월 20일 원주시를 비롯해 전국 24개 지역 초·중·고 학생 677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1회 전국 초중고 진로적성평가’를 분석한 결과이다. 미래 목표 직업과 직결되는 ‘진학정보’ 부족 내일신문 진로적성평가는 진로성숙도평가와 학과계열선정검사로 나누어 진행됐다. ‘진로성숙도평가’는 시험제도, 진학, 직업, 직업경로 등에 대한 정보와 관심 정도를 알아보는 평가로 학생 개개인의 ‘진로에 대한 준비 수준’을 비교 측정할 수 있는 지표이다. 이 평가에서 원주지역 학생들은 전국평균(55.9) 보다 떨어지는 52.7로 나왔다. 학년별로 보면 초등학생은 58.3(전국평균 58), 중학생은 54.8(전국평균 54.3), 고등학생은 30.9(전국평균 55.9)로 전국평균을 약간 상회하는 초등·중등 학생에 비해 고등학생은 전국 평균에 크게 못미치는 결과를 보였다. 진로성숙도가 가장 높게 나온 지역은 서울 양천(59.19)이고, 대전(58.24)과 서울 강남(57.86)이 뒤를 이었다. 경기도 인근 시도 응시생 평균은 수원 56.84, 안양 56.23, 분당 56.23, 일산 56.47 등이다.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는 “진로성숙도평가에서 원주지역 고등학생들은 시험 정보에 비해 진학 정보(대학·학과)가 많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진학 정보는 학생의 미래 목표, 직업과 직결될 수 있기 때문에 최소한 학과 정보만큼은 확실하게 취합해 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응시생이 어떤 계열(문과·이과·예체능)과 학과에 적합한지에 대해 알아보는 ‘학과계열선정검사’에서 초등생은 자연계열, 중·고생은 인문계열 비중이 높았다. 학년별로 보면 초등학생은 자연계(46%)-인문계(28%)-예체능계(26%), 중학생은 인문계(47%)-자연계(27%)-예체능계(26%), 고등학생은 인문계(41%)-자연계(35%)-예체능계(24%) 순이다. 수도권 학생들 진로대비능력 높아 이번 자료를 보면 전반적으로 수도권 지역 학생들이 비수도권에 비해 진로대비능력이 높게 나왔다. 학업성취도뿐 아니라 진로교육에서도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진로성숙도가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온 서울 강서, 대전, 서울 강남, 부천, 대구, 서울 송파, 서울 노원, 일산, 분당, 안양, 천안 등 12곳 중에서 대전, 대구, 천안을 제외하면 모두 수도권 지역이다. 반면 전국 평균보다 낮게 나온 거제, 원주, 광주, 울산, 창원, 인천, 목포, 안산, 청주, 구미, 춘천, 부산 중에서 인천과 안산을 제외하면 모두 비수도권 지역에 해당한다. 이런 결과에 대해 전문가들은 지방 학부모들의 경우 변화하는 교육 트렌드를 제대로 읽지 못하고 ‘의대·법대가 최고’라는 구시대적 진로적성관에 매여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조진표 대표는 “수도권 학부모들은 사설 적성검사와 진로컨설팅을 통해 자녀의 진로를 다양하게 결정하는 추세이지만, 비수도권 지역에서 이 같은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교육양극화는 학습만의 문제가 아니라 진로와 관련된 정보력에서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 초중고 진로적성평가 5월 23일 실시 내일신문은 진로적성평가 전문기관인 와이즈멘토와 함께 ‘제2회 전국 초중고 진로적성평가’를 오는 5월 23일 실시한다. 올해 실시되는 진로적성평가는 문이과 및 학과 선택을 진단해주는 ‘학과계열적성검사’와 학습 습관 및 방법을 진단하고 개선사항을 제시해주는 ‘유형별 학습법 진단검사’로 진행된다. 더불어 6월 중순부터는 지역별로 진로적성검사 무료 ‘해석강연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2회 전국 초중고 진로적성평가와 관련된 내용은 홈페이지(http://exam.nae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4
- “절도사건 묵살, 사실과 달라” 경찰청 내부 홈페이지 게시판에 지휘부를 비방하는 글을 올리고 난 뒤 ‘내부 결속 저해’와 ‘직무유기’를 이유로 파면된 안산상록경찰서 모 지구대 박 모(41) 경사가 소청위원회에 심사를 제기할 뜻을 밝혔다. 박 경사는 “보도에 나온 것처럼 절도 신고를 묵살했다거나 하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 억울한 부분이 있는 만큼 행정안전부 소청위원회에 소청 심사 제기를 하기 위해 필요한 자료를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또 “소청이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소송까지 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 경사는 최근 경찰청 내부 게시판에 경찰 지휘부에 대한 비방과 주요 시책을 부정하는 글을 올려 파면 조치됐다. 경찰은 “박 경사가 2007년 10월부터 최근까지 사이버경찰청 경찰발전제언 코너에 17차례에 걸쳐 저속한 용어로 지휘부를 비방하고 주요 치안시책을 부정하는 글을 올려 내부 결속을 저해했다”고 징계사유를 설명했다. 또 “절도 사건이 발생했는데도 이를 묵살하는 등 직무를 유기했으며 근무시간에 글을 올리는 등 근무 태만 비위도 포함된다”며 “실제 해당 경찰서에서 실적이 최하위권”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찰청은 지난달 23일 박 경사에 대한 감찰조사에 들어가 11일 만에 파면을 결정했다. 한편 박 경사가 올린 글은 최대 3000여건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파면 이후 게시판에는 온라인상의 비판글을 이유로 중징계를 한 것은 부당하다는 내용의 댓글이 올라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경기경찰청 정광록 청문감사담당관은 “경찰공무원 복무규정은 상하급자 및 동료를 비난, 악평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고, 복무기강 확립 강조 지시에도 온라인상에 조직원에 대한 맹목적인 비판, 비하, 험담, 욕설을 금지하고 있다”며 “적법한 감찰조사로 표적조사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박소원 기자 hope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8
- 수도권 개발 서남부, 동북부에 집중 수도권 개발축이 기존 경부권 중심에서 서남부, 동북부로 바뀐다. 국토해양부는 7일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등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을 변경, 공고했다. 광역도시계획은 20년 장기계획으로 도시관리계획의 최상위 계획에 해당된다. 2000년 도시계획법 전면개정을 통해 도입됐다. 기존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은 2002년 확정됐으나 지난 해 9월 정부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추가해제하기로 한 내용을 포함시켜 이번에 변경됐다. 변경된 광역도시계획의 핵심은 수도권 개발축이 바뀐 것이다. 기존 계획에는 ‘서울지향의 택지개발을 지양하고 서울과 주변도시의 과밀·혼잡을 해소할 수 있는 광역적 토지이용을 유도한다’고만 돼 있었다. 그러나 변경된 계획에는 ‘기존의 경부축 중심개발을 지양하고 서남부축, 동북부축 등에 적절한 기능과 시설을 유치해 다핵분산형 공간구조를 실현해야 한다’로 변경됐다. 서남부축에는 광명 화성 시흥 안산 부천이 포함돼 있다. 서남부축은 인천광역시를 1차 거점으로 설정, 서울과 연계하는 국제교류 중심축으로 육성키로 했다. 또 인근 안양 광명 김포 부천 시흥 안산시 등의 산업지역과 연계를 강화해 수도권의 지식산업벨트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남양주, 의정부, 양주, 구리 등이 속해 있는 동북부축은 2차 거점도시인 동두천시를 중심으로 동두천시에 인접한 의정부시, 양주시, 연천군, 포천시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연계보완형 자족도시권을 형성하게 된다. 또 남양주시를 지역의 생활 및 문화중심도시로 육성해 동북지역에서 서울로의 집중을 완화하고, 인근 구리시와 가평군을 배후도시로 연계할 계획이다. 수도권 개발축이 변함에 따라 그린벨트 해제도 동북부, 서남부축을 중심으로 필요한 도시기능을 배치할 수 있도록 배정했다. 이에 따라 서남부권역이 20.172~25.289㎢를 할당받아 가장 많은 물량을 확보했다. 동북부권역은 12.509~15.613㎢를 받았다. 현재 경기도는 기존 해제계획총량(104.230㎢)중 아직 해제되지 않은 24.001㎢와 지난해 9월 정부의 추가해제 방침에 따라 추가 해제 가능한 31.269㎢를 합쳐 총 55.270㎢를 2020년까지 해제할 수 있다. 남부권역(수원 성남 안양 과천 군포 의왕 용인 등)은 7.856~8.854㎢를 받았다. 서북권역(고양, 김포 등)과 동남부권역(하남 광주 양평 등)은 각각 4.348~6.968㎢, 4.131~5.801㎢를 받았다. 경기도는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주거·교육·문화·레저·산업·의료·공공체육시설 등 자족기능을 갖춘 친환경 녹색성장 복합단지로 조성하기로 했다. 대신 그동안 시가화가 많이 진행된 경부축 개발은 지양하고 거점별 새로운 성장축 개발을 유도하기로 했다. 정부가 수도권 개발축을 기존 경부축에서 서남부축과 동북부축으로 변경하기로 함에 따라 2020년 수도권 모습은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서울 외곽에 거점도시가 육성돼 단핵중심의 형태에서 다핵분산형 공간구조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 개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변경된 계획에 ‘선진국형 지식경제체제를 구축해 수도권을 국가의 성장동력이자 동북아의 중심도시로 육성한다’는 표현이 추가됐기 때문이다. ‘수도권 공간구조를 다핵공간구조로 하고 지역별로 자족도시권을 형성한다’고만 했던 기존 안과 비교할 때 수도권을 적극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박기풍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지난해 결정된 그린벨트 구역조정 방침에 따라 그 내용을 반영했다”며 “기존 정책을 바꾼 것이 아니라 다핵분산형 개발이라는 원칙을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8
- 경기도의원, 동장 폭행 ‘파문’ 어버이날 행사에 참석한 경기도의원이 대낮에 ‘만취’해 동장을 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경기도 안산시 대부동 19통 탄도마을은 지난 6일 지역주민을 비롯한 기관장 및 시·도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버이날 행사’를 가졌다. 행사 참석자들에 따르면 A도의원은 옆 자리에 앉아있던 B동장에게 여러 차례 술을 권했지만 몸이 아프다며 거절하자 폭언과 함께 술을 얼굴에 끼얹고, 의자로 내리치는 등 폭행을 가했다. 당시 A도의원은 행사 일정이 당겨졌는데도 자신에게 미리 알려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동장에게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는 당초 8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대부분 주민들이 횟집 등 상가를 운영하는 관계로 주말을 피해 6일로 앞당겨졌다. 이에 시의원, 동장 등은 어촌계장과 통장에게 연락을 받고 행사에 참가했다. 그러나 A의원은 B동장이 연락하지 않은 것으로 오해한 탓에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B동장은 “‘왜 미리 행사일정을 알려주지 않았냐’ ‘도의원을 뭘로 보냐’는 등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면서 술을 강요해 할 수 없이 한잔 받아 마셨다”며 “통장이 직접 해명해 오해가 풀린 줄 알았는데 갑자기 술을 얼굴에 뿌리고 의자를 내리쳤다”고 말했다. 본지는 A의원의 해명을 듣기 위해 7일 수차례 전화통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A의원은 이날 사건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B동장에게 전화를 걸어 “술에 취해 당시 상황이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며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전국공무원노조 안산시지부가 진상조사에 나서고 정치권과 시민들의 비난이 계속되고 있어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 민병일 안산시지부 사무국장은 “당사자와 행사 참석자 등을 대상으로 진상조사를 벌인 결과 폭행 등의 행위가 사실로 확인됐다”며 “곧 성명 발표 등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산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8
- 수도권 개발축이 바뀐다..서남부.동북부 집중개발 광명.시흥.안산.부천.남양주.의정부 등 해당 (서울=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수도권의 개발축이 서남부와 동북부로 바뀐다. 또 수도권에 선진국형 지식경제체제가 구축돼 국가의 성장동력이자 동북아의 중심도시로 육성된다. 국토해양부는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등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를 거쳐이 같은 내용으로 ''2020년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을 변경했다고 8일 밝혔다. 광역도시계획은 20년 장기 계획으로 도시관리계획의 최상위 계획에 해당되며 2000년 도시계획법 전면개정을 통해 도입됐다. 기존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은 2002년 확정됐으며, 작년 9월 정부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추가해제하기로 한 내용을 포함시켜 이번에 변경됐다. 변경된 광역도시계획의 핵심은 수도권 개발축이 바뀐 것이다. 기존 계획에는 ''서울지향의 택지개발을 지양하고 서울과 주변도시의 과밀.혼잡을 해소할 수 있는 광역적 토지이용을 유도한다''고만 돼 있었으나 ''기존의 경부축 중심 개발을 지양하고 서남부축, 동북부축 등에 적절한 기능과 시설을 유치해 다핵분산형 공간구조를 실현해야 한다''로 변경됐다. 서남부축에는 광명, 화성, 시흥, 안산, 부천이 포함돼 있으며, 동북부축에는 남양주, 의정부, 양주, 구리 등이 속해 있다. 개발축이 변경된 것을 반영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총량도 배정됐다. 경기도는 기존 해제계획총량(104.230㎢)중 아직 해제되지 않은 24.001㎢와 작년9월 정부의 추가해제 방침에 따라 추가 해제 가능한 31.269㎢를 합쳐 총 55.270㎢를2020년까지 해제할 수 있는데 서남부권역에 가장 많이 할당했다. 서남부권역은 20.172-25.289㎢를 할당받았으며 동북부권역은 12.509-15.613㎢를받았다. 수원, 성남, 안양, 과천, 군포, 의왕, 용인 등 남부권역은 7.856-8.854㎢를 받았으며 고양, 김포가 속한 서북부권역과 하남, 광주, 양평이 있는 동남부권역은 각각 4.348-6.968㎢, 4.131-5.801㎢를 받았다. 경기도는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주거.교육.문화.레저.산업.의료.공공체육시설 등 자족기능을 갖춘 친환경 녹색성장 복합단지로 조성하기로 했다. 대신 그동안 시가화가 많이 진행된 경부축 개발은 지양하고 거점별 새로운 성장축 개발을 유도하기로 했다. 그린벨트 해제가능총량이 2.511㎢인 서울은 산업 및 물류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으며 특히 서울의 전략산업과 비교우위산업을 육성해 신성장동력으로 만들 방침이다. 인천(해제가능총량 3.435㎢)은 그린벨트를 해제한 뒤 2014년인천아시아경기대회관련 시설부지로 대부분 활용할 계획이다. 보금자리주택 건설을 위해 별도로 해제하기로 한 그린벨트 80㎢의 경우 주택용지 30%, 공원녹지 20%, 도로 18%, 도시지원용지 15% 등으로 배분됐다. 한편 변경된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은 선진국형 지식경제체제를 구축해 수도권을 국가의 성장동력이자 동북아 중심도시로 육성하기로 명시했다. 이를 위해 지식기반사업과 신재생에너지 및 관련 연구개발산업의 입지여건을 개선하고 동북아시아 국제비즈니스 중심국가 실현을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육성을통해 수도권 국제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sungje@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8
- 기획특집 _ 제2회 내일신문 전국 초중고 진로적성평가 미리보기 5월 23일 전국 23개 고사장에서 동시 진행, 학과계열 및 학습법 진단검사 실시내일신문 주최 ‘제2회 전국 초중고 진로적성평가’가 오는 5월 23일 전국 23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진로적성평가 전문 기관인 와이즈멘토(대표 조진표)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7월에 실시된 1회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치러지는 전국 단위 진로적성평가이다. 참가 대상은 초등 4학년부터 고등 3학년까지. 검사 항목도 문이과 및 학과 선택을 진단해주는 ‘학과계열적성검사’와 학습 습관 및 방법을 진단하고 개선사항을 제시해주는 ‘유형별 학습법 진단검사’등 2가지이다. 어떻게 진행되나 = 제2회 전국 초중고 진로적성평가는 오는 5월 23일 전국 56개 시도, 23개 고사장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지난해 7월 20일 진행된 1차 전국진로적성평가는 전국 24개 시도에서 7635명이 참가했다. 올해의 경우 대학 및 특목고들의 입학사정관제 확대 등의 영향으로 학생들의 진로 및 적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참가 인원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고사장은 지역에 따라 1~2곳이 별도로 지정되며, 안산지역의 경우 강서고등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접수는 5월 20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http://exam.naeil.com) 및 전화로 가능하다. 인터넷을 통해 접수를 하면 수험표 출력과 고사장 확인이 가능하다. 이 수험표를 가지고 5월 23일 9시 40분까지 해당 고사실로 입실, 오전 10시부터 본격적인 평가가 시작된다. 10시부터 11시까지 학과계열선정검사를, 11시 10분부터 12시까지 유형별 학습법진단검사가 실시된다. 평가에 따른 결과지는 6월 15일경에 발송될 예정이고, 이 결과지를 어떻게 해석하고 자녀의 진로지도에 활용할지를 전문가에게 들어보는 ‘해석 강연회’가 지역에 따라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진행된다.어떤 검사 받나 = 이번 전국 초중고 진로적성평가에서 받게되는 검사는 크게 2가지로 구분된다. ‘학과계열선정검사’와 ‘유형별학습법 진단검사’이다. 학과계열선정검사는 과목선호도·성취도, 학과적합도, 계열선호도, 직업환경선호도 등의 소검사를 통해 응시생이 어떤 계열(문과, 이과, 예체능)이나 학과에 적합한지를 알아보는 검사이다. 기존의 모호했던 적성검사와는 달리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알맞은 학과와 계열에 대한 결과를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적성검사는 진로적성교육 전문연구소 와이즈멘토가 (주)한국갤럽과 함께 개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특허를 획득한 진로적성검사이다. 특히 검사문항 개발과 적합도 측정을 위해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에 재학중인 대학원생 417명에 대한 심층 설문 및 인터뷰를 실시했고, 최첨단 컨설팅 및 통계 방법론인 AHP(분석적계층화기법)와 QFD(품질기능전개)기법이 사용됐다. 유형별 학습법 진단검사는 서울대 공학연구소와 와이즈멘토가 공동으로 개발, 올해 완성한 최신 학습법 진단 검사 방법이다. 현재 응시생의 학습습관 및 학습방법이 부분학습(내신형), 전체학습(수능형), 논리학습(논술형) 중 어느 유형에 속하는지를 파악한다. 더불어 자신의 학습유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파악, 이를 개선하기 위한 실행방안 등을 알려주는 종합 컨설팅형 검사이다. 어떻게 활용하나 = 진로적성평가는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결과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더욱 중요하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중·고등학교를 거치면서 진로적성검사를 한번 이상 받게 되지만 검사 결과를 활용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내용을 분석하고 진로지도에 활용하기가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이번 진로적성평가에서는 ‘무료 해석 강연회’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도입, 결과지 해석 방법과 구체적인 활용 방법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해석 강연회는 6월 중순부터 프로그램 개발자인 와이즈멘도 조진표 대표가 직접 참가할 예정이다. 내일신문 주최 제2회 전국 초중고 진로적성평가와 관련된 내용은 홈페이지(http://exam. nae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