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1,01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천시노동복지회관 ‘행복한 걷기여행’ 부천시노동복지회관(관장 박순희) 부설 테크노파크교육문화센터에서는 지난 달 일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행복한 걷기 여행’을 다녀왔다. 걷기 여행은 근로자들이 자연 속에서 하루를 쉬고 재충전하는 기회의 자리로 제공됐다. 근로자와 가족 41명이 참여했던 이번 여행은 김포시걷기연맹 엄용수 사무국장이 함께 해서 걷기 시작 전 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을 알려줘며 참여자들의 워킹을 도왔다. 이번 걷기는 지난 4월 진달래 동산에 다녀온 뒤 이어진 두 번째 행사로 김포cc에서 신안 포구를 거쳐 덕포진으로 가는 김포둘레길 코스로 잡았고 비가 올 것을 예상해서 원래 예정과는 거꾸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했던 고명희씨는 “도심 가까이에 흙으로 된 길이 있어서 걷는 발의 느낌이 좋았고 해안가와 숲길을 함께 걸어서 걷는 동안 눈에 보이는 풍경이 아름다웠다”며 소감을 말했다. 테크노파크교육문화센터의 ‘행복한 걷기 여행’은 매 년 징검다리 연휴나 여름, 겨울을 제외하고 월 1회 진행되는 근로자를 위한 휴식 프로그램이다. 오는 9월에는 제3회 걷기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문의 032-327-1955 www.bcwel.org/btp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2
- 아이쿱부천생협, 자녀교육 특강 iCOOP부천생협이 마련한 자녀교육 특강이 오는 7월13일 오전10시 부천생협 교육실에서 실시된다. 성공회대 교양학부 고병헌 교수를 초대하며 ‘희망의 교육, 사유하는 부모’를 주제로 진행된다. 무한경쟁 시대에 자녀들에게 필요한 교육은 무엇인지, 자녀교육을 위해 부모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 지 등의 내용이다. 부모들에게 자녀 희망 교육을 위한 사유 방법과 성찰을 위한 좋은 자리가 될 것이다. 또한 강연과 함께 아이쿱 부천소비자협동조합은 소사지역 제2매장 추진을 앞두고 지역주민들에게 사업 설명회를 병행한다. 고병헌 교수는 현재 성공회대학교 교양학부에 재직하면서 ‘희망의 인문학’을 번역했고 ‘교사, 대안의 길을 묻다’, ‘평화교육사상’등의 저서를 집필했으며 한국사회 인문학적 상상력을 키우고 희망의 교육에 대한 실천을 기획하고 있다. 부천생협 조합원과 부천시민 선착순 50명이 대상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생협 홈페이지(www.bc-coop.or.kr)를 참조하면 된다. iCOOP부천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생활상의 문제를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하고자 설립한 조직으로 소비행위의 사회, 환경적 가치를 고려하는 윤리적 소비를 실천하는 곳이다. 문의 032-652-741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2
- 박정어학원 여름방학 집중 프로그램 통합형 영어교육을 선도하는 EDi 박정어학원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오는 19일에서 다음달 16일까지 집중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업은 초등기초반 / 초등정규반 / 중등정규반 / 글로벌리더반 / 대학생 유학반으로 구분 운영된다. 초등 기초반은 1학년~4학년까지 대상으로 월~금 매일 수업이 진행되며 레벨별로 나누어 내국인 30분, 외국인 30분 2교시 수업이 이루어진다. 중등 정규반은 초등 6학년~중3 대상으로 기초에서 중상급 레벨로 나누어 리딩, 리스닝, 라이팅, 스피킹, 문법, 어휘 6개 영역을 다루며 각 영역별 4주 완성 프로그램이다. 수업은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며 주5일 수업이다. 박정어학원 이흥우 원장은 “여름방학은 겨울방학에 비해 기간이 짧고 휴가, 가족여행 등의 활동으로공부에 집중하기가 더 어려운 시기이다”라며 “여러 가지를 모두 이루어 내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한 가지를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방학기간을 활용하여 영어에 더욱 자신 있는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방학집중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문의 : 박정어학원 568-1140 불당동 아이파크옆 www.pjedi.com 주평탁 pyongtak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2
- 곽노현 교육감, 교육평론가 이범 등 영입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12일 교육평론가 이범(42)씨와 교사 출신 이형빈(39)씨 등을 곽노현 교육감의 정책 보좌를 위해 영입할 예정이라고밝혔다. 수능 과학탐구영역 유명 강사였던 이범씨는 2003년 학원가에서 은퇴한 뒤 EBS 등을 통해 무료 인터넷 강의를 해왔으며, 이형빈씨는 모 여고에서 국어교사로 근무하다 학교가 자율형사립고로 전환하자 입시기관으로 전락했다고 비판하며 사표를 던지기도 했다. 이형빈씨는 12일부터, 이범씨는 15일부터 출근해 정책비서관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와 함께 곽 교육감 취임준비위원으로 활동했던 민주당 김영진 의원의 보좌관인 조민환씨도 영입 대상자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jslee@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2
- 기고 교육이 1면 머리기사로 등장하는 나라 안 양 옥(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최근 아침 일찍 신문을 펴다 보면 1면 머리에 교육관련 기사가 자주 눈에 띤다. 중등학교와 대학에서 30여년을 학생교육과 연구에 몸담아서일까? 교육 관련 기사가 1면 톱기사로 나올 때마다 학부모와 시민들이 이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생각되어 만감이 교차한다. 물론 교육기사가 신문 1면을 장식하는 경우는 과거에도 종종 있어왔다. 세계 어느 나라보다 높은 교육열과 교육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크다는 반증이라는 점에서 부정적이지만은 않다. 문제는 최근 들어 1면을 장식하는 교육기사의 내용에 있다. 기사 대부분의 내용이 교육을 통해 우리나라의 희망을 찾고, 교육현장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쟁점 교육현안에 대한 충돌과 갈등, 혼란의 심화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힘찬 하루를 시작하는 국민들이 신문을 펼쳐볼 때 이러한 교육현실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한 우려가 앞서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하루가 멀다 하고 교육관련 기사가 쏟아져 나온 것은 어제 오늘의 현상만은 아니지만 특히, 7월 1일, 진보 성향의 교육감 취임이후 교육기사의 빈도나 양이 부쩍 늘어났다. 이는 진보 성향의 교육감들이 학생인권조례 제정추진을 물론 학업성취도평가, 교원평가 등에 대해 정부의 방침과 다른 목소리를 내는데 중요한 원인이 있다. 정부와 교육감의 충돌 속에 교총과 전교조, 성향이 다른 학부모단체, 청소년단체까지 가세해 저마다 목소리를 키우니 교육기사 양산이 과거보다 증가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겠다. 안정적이어야 할 교육현장이 이렇듯 혼돈 속에 빠져 있다는 점에서 교육자이자 최대 교원단체의 수장 입장에서 참 안타까운 심정이다. 이러한 교육난국 상황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 까 고민하다 아래와 같이 몇 가지 제안하고자 한다. 첫째, 교육정책 현안은 법과 원칙을 따라야 한다는 점이다. 사안이 복잡하고 어려울 때 가장 쉬운 방법은 룰을 따르는 것이다. 민주국가의 룰은 법이다. 학업성취도평가는 초중등교육법에 명시된 국가시행 학생평가이고, 교육감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는 이를 거부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평가를 대비하기 위해 이루어지는 학교현장의 파행수업의 문제점, 전수평가냐 표집평가냐의 찬반, 학생의 선택권 보장 여부 등의 논란은 시험이 불과 이틀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소모적이고 바람직하지 않다. 일단 법에 근거한 평가이니 만큼 시행한 이후 논의해도 늦지 않다. 교과부의 강행방침과 진보교육감의 평가 부정 및 거부 방침 속에 가장 고심과 고통을 받는 곳은 학교이며, 피해자는 학생과 학부모, 교원이라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둘째, 학교현장성을 고려한 교육 본질적 접근 방식이 절실하다. 학생인권조례 제정, 교원평가 등의 논란의 핵심은 학교의 현실과 학생, 학부모의 요구를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 가에 있다. 학생의 개성과 인권을 존중하자는데 반대할 교육자와 학부모는 없을 것이다. 문제는 체벌금지, 두발 및 복장 자율, 집회 및 시위 보장 등이 담긴 학생인권조례가 제정될 경우 학교가 과연 어떻게 운영될 것인 지, 역기능은 무엇인 지, 교사의 교수권과 학생의 수업권 보장 대책은 무엇인 지에 대한 교육 본질적 고민과 대안이 사전에 고려되지 못하는 데 있다. 교원전문성 제고를 위한 교원평가는 분명히 필요하다. 그러나 현행 제도의 많은 문제점이 있는 만큼,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하고 법제화를 통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가 이루어지도록 하면 교원을 비롯한 학교 현장은 자연스럽게 수용할 것이다. 이제 관점이 다른 교육정책당국과 교육감이 하루 빨리 자신의 주장을 덮고 머리를 맞댈 시점이다. 셋째, 상시적 교육협의체 구성이 시급하다. 교육을 둘러싼 갈등의 원인은 사안마다 교육주체들이 저마다 자신의 주장만을 강하게 표출한다는 데 있다. 이러한 백가쟁명식 접근방식은 문제를 해소하기보다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의사결정의 민주성, 타인의견의 존중을 바탕으로 한 대화와 타협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정부, 국회, 교원단체, 학부모단체 등이 참여하는 상시적 교육협의체가 구성되어야 함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자 한다. 끝으로, 언론은 갈등과 논쟁을 촉발하는 내용이 아닌 개선 및 대안 위주의 교육기사를 통해 학생, 학부모, 교원에게 희망을 주는 노력을 해주길 바란다. 대화와 타협을 이끌어내는데 언론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기 때문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2
- 건국대 ''입학전형 전문교수'' 국내 첫 도입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입학사정관 제도가 대입 전형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 확대되는 가운데 입학전형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교수가 국내 대학에서는 처음으로 선발됐다. 건국대(총장 오명)는 입학사정관 제도를 체계적으로 연구해 정착시키고자 `입학전형 전문교수'' 제도를 만들고, 문성빈(37) 입학사정관실 책임연구원을 교수로 채용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대학에서 기존에 채용된 교수가 자신의 전공과 입학 관련 업무를 함께 한 적은 있지만, 입학사정관을 교수로 뽑아 입학전형만 전담토록 한 것은 처음이라고 건국대는 설명했다. 문 교수는 입학처 소속으로 일하며 입학사정관제를 중심으로 한 전형방법과 입학사정관 교육과정 개발, 해외 입학전형 사례 비교분석 등 대학의 입학정책을 전반적으로 설계하는 일을 맡는다. 미국 하버드대와 컬럼비아대에서 석ㆍ박사 학위를 따고 지난해부터 입학사정관으로 일해온 문 교수는 전공인 교육정책 분야의 강의도 할 계획이다. 서한손 입학처장은 "입학사정관 제도에서 대학의 자율성이 확대되면서 광범위하고 다각적인 평가요소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박사급 입학사정관에게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지위를 부여하려고 이 제도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tele@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2
- 환경부-대한체육회, 그린스포츠 실천협약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환경부와 대한체육회는 1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대한체육회에서 `그린스포츠 실천 협약 체결식''을 열었다. 이 협약에 따라 ▲스포츠 전반의 온실가스 줄이기를 위한 `그린스포츠 문화'' 조성 ▲민·관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녹색생활 실천'' ▲그린스포츠 운동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교육 캠페인 등을 추진키로 했다. 대한체육회는 대규모 합숙훈련장인 태릉선수촌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15년까지 체육관, 사무실, 식당 등의 조명을 발광다이오드(LED)로 교체하고 가로등 운영방식을 개선해 전력 소모를 줄이기로 했다. 협약식에서는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상화, 이승훈, 모태범 선수가 `그린스포츠 환경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solatido@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2
- ‘입학전형 전문교수’ 국내 첫 임용 건국대가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입학전형 업무만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입학전형 전문 교수’를 임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건국대는 12일 입학사정관제를 발전적으로 정착시키고, 입학전형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연구와 새로운 전형개발, 공정한 입시 관리와 지원자 평가 등을 위해 입학전형 전문교수 제도를 신설하고 입학사정관 가운데 1명을 교수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학전형 전문교수로 임용된 문성빈 교수(37)는 캐나다 멕길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에서 국제교육정책학으로 석사, 미국 컬럼비아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09년 1월부터 건국대 입학사정관실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해왔다. 문 교수는 “잠재력 있는 인재 선발에 필요한 다양한 입학전형과 평가 방법을 연구하고 개발해 입학사정관제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대학의 입시제도 선진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 교수는 앞으로 창의적 인재선발 방식 연구와 전형개발, 응시생의 서류와 면접 평가, 평가 방식 연구, 고교와 대학을 연계한 각종 입학사정관제 협력사업 등을 하게 된다. 또 교육정책과 인적자원개발(HR) 등에 관한 학부와 대학원 강의도 할 예정이다. 서한손 입학처장은 “점수에 의해서만 이루어지던 평가방식을 벗어나 더 광범위하고 다각적인 평가요소를 통해 각 대학의 인재상에 맞는 학생을 선발해야 할 필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보다 안정적이며 체계적인 입학사정관제 운영을 위해서는 입학전형 전문교수를 둘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건국대는 재임 중이거나 신규 채용하는 박사급 입학사정관 가운데 근무평가 등을 통해 입학전형 전문교수를 추가 임용할 예정이다. 한편 건국대는 국내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19명의 상임 입학사정관이 4개팀(전형, 홍보, 교육, 특성화)으로 전문화돼 운영되고 있으며 입학사정관전형 평가 참여와 상담, 연구, 입학사정관제 설명회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또 건국대는 2007년 입학사정관제 도입 초기 ‘시범대학’ 선정에 이어 2009년과 2010년 ‘입학사정관제 선도대학’으로 연속 선정돼 국내 대학 가운데 입학사정관제를 가장 안정되고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2
- “농어촌위해 농협·지역발전위 손잡았다”(사진있음) 농협은 과제발굴, 위원회는 정책에 반영 … 12일 업무협약 사진 : 최원병 회장, 최상철 위원장 각각. 농어촌지역의 발전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대통령직속 자문기구인 지역발전위원회와 농협중앙회가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지역발전위와 농협중앙회는 12일 오전 서울에 있는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이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농협은 전국 1175개 지역조합을 통해 농어촌의 숙원사항 등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농어촌 발전과제를 발굴하고, 지역발전위는 농협이 발굴한 과제를 정부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양 기관은 밝혔다. 또 두 기관은 함께 농어촌 현장을 방문해 의견을 청취하고 홍보와 교육활동도 같이 전개하기로 했다. 지역발전위는 지난 4월 기초생활권, 광역경제권, 초광역개발권 등으로 구성된 ‘3차원 지역발전정책’의 틀을 완성한 바 있다. 농협과의 업무협약은 전국 163개 기초생활권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농어촌지역의 발전을 위한 후속조치다. 최상철 지역발전위원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초광역벨트와 대도시권이 국토의 골격과 동맥이라면 163개 기초생활권은 우리 국토의 모세혈관에 해당한다”며 “농어촌 지역에 국가가 관심을 갖고 체계적인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곧 지역정책의 내실화와 완성을 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기초생활권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농어촌은 하반기 국정기조인 ‘피부로 체감되는 정책’이 실현되는 현장”이라고 강조했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도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농협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발전을 위한 과제를 더욱 적극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2
- ''나만의 스펙 관리'' 평생학습계좌 10월 개통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 강좌 수강 실적부터 자격증, 특허, 수상, 봉사활동까지 다양한 학습이력과 경력을 공인 웹사이트에 차곡차곡 쌓아 취업 자료 등으로쓸 수 있는 ''평생학습계좌제''가 오는 10월 공식 개통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평생교육진흥원은 그동안 전국 5개 지역에서 시범 운영해온 평생학습계좌제 홈페이지(http://www.all.go.kr)를 10월10일 본 개통하기로 하고 8~9월 중 최종 보수·유지작업을 한다고 11일 밝혔다.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16일까지 전국 5대 권역별 설명회를 열어 제도 취지를 설명하는 한편 고용을 원하는 기업의 요구를 분석하는 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평생교육법에 따라 도입된 평생학습계좌제는 만 18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회원 가입과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계좌를 만들려면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개인의 학습계좌는 인적·학력사항과 자격·면허, 학습이력, 특기사항으로 구성된다.학습이력에는 평가 인정 프로그램으로 지정된 강좌와 독학학위제, 학점은행제 이수 실적 등이 입력된다. 무형문화재 전수 경험 같이 독특한 배움 체험도 포함될 수 있다. 특기사항에는 연수 경력과 간행물, 특허, 수상, 자원봉사활동, 독서, 개인활동 등이 들어간다. 이렇게 쌓인 경력을 증명서로 출력할 수도 있다. 가령 구청 문화회관에서 중급수준 일본어강좌를 6개월 들었다면 수강 확인서를 뗄 수 있다. 물론 그 강좌가 평가 인정 프로그램으로 지정돼 있어야 하고, 원본확인문서번호가 서류 상단에 붙어 있어야 한다. 수준별·영역별 학습이력증명서를 첨부해 개인의 취업 요건(스펙)으로 활용할 수 있다. 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는 "평생학습계좌는 개인의 다양한 학습경험을 기록·누적해 체계적인 학습설계를 지원하는 면이 있고, 한편으로는 국가 차원의 평생교육 질 관리를 통해 고용에 연계시키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온라인 학습이력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시스템을 재설계해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 유출 우려도 없앨 계획"이라고 말했다. oakchul@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