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문화일정(781) [음악회] ♠금난새의 화성시 해피콘서트 일시 : 5/9 장소 : 화성아트홀 입장료 : R석3만원/S석2만원/A석1만원 주최 : 화성문화재단, 경기도문화의 전당 문의 : 031-267-8888 ♠성남시립교향악단 64회 정기연주회 일시 : 5/14 장소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입장료 : 전석1만원(아트센터회원할인) 주최 : 성남문화재단 문의 : 031-729-4809 ♠러시아 국립 볼쇼이 합창단 초청공연 일시 : 5/15 장소 : 과천시민회관 대극장 입장료 : R석5만원/S석4만원/A석2만원(과천문화가족할인) 주최 : 과천시시설관리공단 문의 : 02-500-1200 ♠강동석과 친구들 일시 : 5/15 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 입장료 : VIP석6만원/ R석4만원/S석3만원 주최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문의 : 031-481-4000 [국악] ♠민요소리극 아리랑 사랑 일시 : 5/15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입장료 : R석2만원/S석1만원/A석5천원(전당회원30%할인) 주최 : 경기도문화의전당 문의 : 031-289-6424 [무용] ♠허성재 창작무용극 님의 침묵을 그리며 일시 : 5/14 장소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입장료 : R석7만원/S석5만원/A석3만원(아트센터회원할인) 주최 : 성남문화재단 문의 : 031-783-8000 ♠경기도립무용단 2009토요상설공연 일시 : 5/15~16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 입장료 : 일반1만원/청소년5천원(전당회원20%할인) 주최 : 경기도문화의전당 문의 : 031-230-3440 [어린이] ♠짱구와 요술램프 일시 : 5/17 장소 :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 입장료 : 전석1만5천 주최 :극단예일 문의 : 031-555-0822 ♠사람이 되고 싶은 도깨비 일시 : 5/7~17 장소 : 부천시 복사골 문화센터 판타지아 입장료 : 일반8천원/재단유료회원6천원 주최 : 부천문화재단 문의 : 032-320-633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6
- 바삭하고 촉촉하게, 빵은 내 인생 프랜차이즈 제과점이 대세가 되기 전만 해도 ‘☆☆제과’, ‘♣♣빵집’ 등 다양한 이름의 제과점이 있었다. 안산에서 제과점을 운영하던 이승식 씨는 시대변화를 남보다 빨리 읽었다. 서울의 제과기술학원 강사를 거쳐 2000년부터 프리랜서 강사생활을 시작했다. 20년 넘게 빵과 인연을 맺어온 그는 “90년대 후반에는 수입을 목적으로 하는 수강자가 많았다. 요즈음엔 아이들의 먹을거리와 가족의 건강을 생각해 수강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분석했다. 학교와 회관, 센터 등 다양한 기관에서 강의를 해온 이승식 씨는 “학생과 주부를 가르치는 보람은 비슷한데, 학생들은 학점을 중시하는 반면 주부들은 가족의 건강과 자신에 대한 도전을 위해 배우는 이들이 많다”고 전했다. 제과·제빵 강좌에는 50~60대 주부들도 열심히 배우는 모습을 볼 수 있단다. 이승식 강사는 바쁜 일정을 소화해내면서 틈틈이 자신이 가진 기술을 이용해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한다. 행궁축제와 튤립축제를 비롯한 각종 행사에 참여하면서 자신이 만든 빵을 다른 이들이 먹는 것에서 보람을 느껴 다음에 안 갈 수 없게 만드는 것을 ‘봉사’의 묘미로 꼽았다. 생활수준이 전보다 높아지고 식생활도 서구화되면서 빵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졌다. “빵을 직접 만들어먹게 되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사실에 놀랄 것”이라면서 쿠키부터 시도해보기를 권했다. “식빵이 보다 어렵긴 한데, 성취감은 10배 이상입니다. 2~3번 시행착오를 겪으면 ‘발효점’에 대한 감이 생깁니다.” 빵의 생명인 ‘발효점’에서는 원래 반죽보다 3~4배 정도로 부풀게 된다. 빵을 만드는 일은 반죽과정에서 실수가 잦고, 다 익었는지 구분해내는 일 또한 어렵단다. 겉과 속이 익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작은 빵 속에 과학과 함께 인생도 숨어 있었다.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6
- “엄마 아빠, 딱지놀이 함께 해요” 서양 고전음악과 타악기가 만나면 아이들이 한층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타악콘서트가 된다. 서울 강남구는 5일 구민회관에서 ‘타악콘서트-딱따구리음악회’를 연다. 타악기로 편곡한 고전음악 연주와 함께 여러 동물들이 출연, 몸짓예술을 선보인다. 아이들이 직접 악기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곳곳에서 다양한 잔치판이 벌어진다. 체험과 교육 놀이가 어우러진 종합잔치일 뿐 아니라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대공감 자리이기도 하다. 전쟁기념관은 5일 상설전시실을 무료 개방한다. 전시실을 관람하며 문제를 풀고 선물도 받는 ‘도전 전시실 탐험대’ 등 프로그램과 함께 어린이 1500명을 위한 장난감과 책 선물이 기다리고 있다. 서대문구 서대문자연사박물관도 초등학생까지 무료입장할 수 있다. ‘어린이가 행복한 박물관’을 주제로 플레이콘만들기 비눗방울체험 종이민들레꽃씨날리기 등을 준비했다. 동대문구는 어린이날을 전후한 4일과 6일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교육을 준비했다. 세종대왕기념관과 홍릉수목원을 답사하고 중앙박물관에서 와당을 만들어보는 ‘우리동네 역사랑 수군수군’이다. 5일 강서구 허준박물관에 가면 한방과자인 구선왕도고와 한방차 약첩 만들기 체험을, 영등포구 영등포아트홀에서는 어린이콘서트 ‘타악기체험’을 즐길 수 있다. 구로구와 중구는 체험학습축제와 어린이날 기념 대축제를, 금천구는 ‘어린이 스타·킹축제’를 준비했다. 강동구와 노원구는 예술과 놀이를 엮은 잔치를 준비했다. 노원구는 5일 노원역 일대에서 ‘어린이 날 특집 아트 페스티벌’을 연다. 줄타기 미꾸라지잡기 등 체험행사와 응원단 태권도 시범 등이 펼쳐진다. 강동구 암사동 선사주거지에서는 빗살무늬토기와 움집 수렵도구를 만들고 절구 지게 맷돌 등 농경생활 체험을 할 수 있다. 송파구는 9일 가락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가락시영아파트 내 꾸러기놀이터에서 ‘놀이터축제’를 연다. 부모와 함께 하는 공기놀이 땅따먹기 딱지놀이 등과 함께 바람개비 돌리기, 박 터뜨리기, 황토밟기 등 ‘천연’놀이가 눈길을 끈다. 경기도 안산에서는 ‘경기국제레저항공전’과 ‘안산국제거리극축제’ 등 국제행사가 열린다. 시화호 일대에서 펼쳐지는 경기국제레저항공전은 경비행기 열기구 등 체험행사와 항공산업전 등 전시회로 꾸며진다. 국제거리극축제는 세계 16개국의 거리예술가들이 안산호수공원과 광덕로 일대에서 수직벽타기 코믹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09 어린이 교육·체험박람회’는 5일까지 진행된다. 직업체험관 과학교실 요리교실 등 교육 체험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너와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임진각 평화누리와 평화센터에서는 4~5일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어린이 날 임진각 행사’가 펼쳐지고, 용인 에버랜드는 ‘곤충오감체험’ ‘캐릭터와 사진찍기’ 등 이벤트를 한달 내내 펼친다. 경기영어마을은 어린이 날 다양한 유·무료 체험캠프를 운영한다. 경기도내 시·군들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과천시는 중앙공원에서 ‘동물대소동’이란 주제로 극단 인형엄마와 호주의 극단 ‘스너프 퍼펫’ 등이 이색 인형극을 선보인다. 의왕시는 4~5일 이틀간 왕송저수지 등에서 로봇볼링대회 영어기차체험 등을 개최한다. 광명시는 5일 실내체육관에서 ‘하하 광명어린이대축제’를 마련, 가족요들송 어린이록밴드 등 볼거리를 선사한다. 김진명 곽태영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4
- 안산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로 지정 지경부 특구위원회 의결 … 시, 다문화원 건립 등 추진 경기도 안산시 원곡동 일대가 ‘안산 다문화마을특구’로 지정됐다. 안산시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일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열어 안산 다문화마을특구 등 6곳을 특구로 신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원곡동 일대에 오는 2013년까지 총 186억원을 들여 다문화원 건립, 특화거리 조성, 외국계 음식점 관광식당화, 세계 전통민속축제 개최 등 특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는 원곡동 일대를 다문화 테마로 발전시키기로 하고 전국 최초로 외국인주민센터를 짓고, 외국인 인권조례를 제정하는 등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왔다. 경기지방경찰청도 ‘원곡지구대’ 명칭을 다문화지구대로 바꾸고 경찰인력도 증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는 이번 특구지정으로 생산유발 184억원, 소득유발 36억원, 458명의 고용창출 등 경제적 효과는 물론 생활환경 개선, 치안 확보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주원 안산시장은 “안산시는 ‘세계속의 작은 아시아’라 불릴 만큼 다문화가 공존하는 전국 최대의 도시”라며 “원곡동 일대가 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원곡동 일대에는 세계 56개국 6만여명의 외국인과 150여개의 외국계 업소들이 밀집해 있다. 안산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4
- 지역특구 추가기사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특구의 특징은 강진 고려청자문화특구의 경우 7년 연속 국가지정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청자문화제를 바탕으로 고려청자클러스터 조성사업, 청자 체험·교육 및 관광·사업을 추진한다. 고흥 우주해양리조트특구는 나로우주센터에서의 우주선 발사를 조망할 수 있는 우주전망대 시설과 종합레저 기능을 갖춘 복합관광리조트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안산 다문화마을특구는 외국인 집중 거주지역을 중심으로 다문화 인프라 구축사업, 다문화 의식 함양사업, 다문화 브랜드 특화사업을 추진하여 지역과 국가 이미지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제주 추자도 참굴비·섬체험특구는 국내 최대의 참조기 생산지를 활용, 고품질의 참굴비 생산 가공단지 조성 및 섬체험 관광 등을 통해 도서주민 소득증대를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영광 굴비산업특구는 굴비의 전통적 브랜드와 기존 생산시설을 바탕으로 굴비 생산·품질혁신 및 고부가가치화, 고추장굴비 개발 등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간다. 보성 영어·평생교육특구는 현재의 녹차특구와 연계해 영어체험센터 설치·운영, 기숙형 공립고 지원 등 교육지원 사업, 녹차 공원 내 영어지역을 설치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1
- 강진 고흥 등 지역특구 6곳 신규지정(석간) 강진 고려청자문화특구, 고흥 우주해양리조트특구, 안산 다문화마을특구, 제주 추자도 참굴비·섬체험특구, 영광 굴비산업특구, 보성 영어ㆍ평생교육특구 강진 고려청자문화특구, 고흥 우주해양리조트특구 등 6개의 지역특구가 새로 지정됐다. 정부는 1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주재로 제17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강진 고려청자문화특구 등 6개 특구 신규지정과 남원 지리산웰빙허브산업특구 등 2개 특구의 계획변경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의결로 지역특구는 118개에서 124개로 늘었다. 새로 지정된 지역특구는 강진 고려청자문화특구, 고흥 우주해양리조트특구, 안산 다문화마을특구, 제주 추자도 참굴비·섬체험특구, 영광 굴비산업특구, 보성 영어ㆍ평생교육특구다. 또 계획 변경된 특구는 남원 지리산 웰빙허브산업특구와 원주 옻·한지산업특구다. 이들 특구의 유형은 관광레포츠 3곳, 산업 및 연구 2곳, 교육 1곳, 향토자원 1곳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2013년까지 6228억원(민자 3441억원 포함)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지경부는 이를 통해 5967억원의 생산과 3057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등 경제적 효과와 함께 1만8237명의 고용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 지정된 5개 특구에는 농지와 산지 전용, 용도지역 변경, 건폐율·용적율 완화,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 비자발급 절차 간소화 등 규제특례 적용으로 특화사업 추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1
- 다섯명만 모이면 무료강사 보내준다 대전 대덕구, 전국 첫 배달강좌제 인기 … 교육도시 입지 세워 “배달강좌 주문하신 분~” 대전 대덕구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주민들에게 ‘배달 강좌제’라는 새로운 개념의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월 16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이 제도는 주민 5명 이상이면 누구든 원하는 강좌를 신청할 수 있고, 대덕구는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강사를 무료로 보내주는 학습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시행한지 불과 40여일 만에 300건이 넘는 강좌가 신청됐고, 이 중 100여건 이상의 강의가 현재 진행 중일 정도로 대단한 인기를 끌고 있다. ◆ 인프라 부족해도 학습지원 가능해 = 실제 대덕구 송촌동 선비마을에 사는 30대 주부 도해리씨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이웃 주민들과 함께 오카리나를 배우고 있다. 목상동 다사랑아파트에 사는 이소영씨는 ‘교육 북 아트’ 강좌를 신청, 친한 이웃들과 예쁜 책 만드는 것을 배우고 있다. 가족단위 신청도 늘어나고 있다. 송촌동 선비마을에 사는 김정아씨는 가족들끼리 강좌를 신청, 패션 핸드 페인팅을 배우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예쁜 옷을 만들어 입는 일은 생각만으로도 즐겁다. 강의 종류도 다양하다. 현재 인기 있는 분야는 오카리나 플롯 클라리넷 등 악기연주을 비롯해 POP(예쁜 글씨 쓰기), 북아트(아이들과 함께 책 만들기), 어학, 독서논술 등이다. 학교나 기업, 경로당 등 단체의 경우 요가나 웃음치료, 노래교실 등도 인기다. 이 밖에도 미술치료, 행복한 가정 만들기 상담치료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가 마련돼 있다. 지금까지 마련된 강좌는 모두 54개. 한 강좌당 20회 이내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 강좌가 끝나면 다른 강좌를 배달 요청할 수 있다. 실제로 주민들이 연간 이용할 수 있는 강좌 수는 제한이 없다. 배달강좌 서비스는 ‘배달 강사’라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 대덕구 평생학습원 홈페이지에 강사등록을 하면 누구나 배달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배달강사는 강좌에 대한 자격이나 면허를 갚고 있으면 가능하고, 학력이나 거주 지역에 제한이 없다. 강사료는 시간당 3만원. 추가로 한 시간을 더 할 경우 2만1000원이 더 지급된다. 강사 한 명이 동시에 두 강좌를 운영할 수 있다. 한 강좌(20시간)에 최대 60만원씩 1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무료 배달강좌가 끝나고 배우던 사람들이 요구할 경우 유료 수업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강사로 등록한 인원도 360명을 넘어섰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대덕구는 재정자립도가 낮아 평생학습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쉽지 않았다”며 “이런 조건에서 특별한 인프라 없이도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원하는 내용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 배달강좌제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 최고 평생학습도시 자리매김 = 대덕구는 배달강좌제를 위해 올해 1억4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하지만 강좌가 인기를 끌면서 1달 반 만에 벌써 6000여만원이 들어갔다. 조만간 예산이 바닥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대덕구는 조만간 추경예산으로 1억원 정도를 더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2007년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대덕구는 2년이라는 짧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눈부신 성과를 거두는 등 전국 최고의 평생학습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평생학습기관으로 선정된 것 외에도 평생학습계좌제 전국 5대 시범도시로 선정돼 국비 2억원을 지원받았다. 이를 통해 평생학습에 참여한 주민들의 학습이력을 관리해 주는 ‘학습계좌 인정 프로그램’을 개설, 5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매주 목요일 진행하고 있는 ‘대덕구민 아카데미’도 인기를 끌고 있다. 주민들의 대표적인 숙원사업이던 송촌 평생학습도서관도 이달 중 착공해 내년 4월 준공된다.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안산평생학습도서관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개관했다. 대전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30
- 공동교육으로 청년실업난 돌파 청년실업의 골이 깊어진 가운데 전국 10개 전문대학이 학생들의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으로 첨단실습 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참가대학들은 이미 지난해부터 실습교육을 비롯해 영어캠프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청년실업난 극복을 위한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영진전문대, 인덕공대 등 10개 전문대학으로 구성된 산학협력중심전문대학협의회는 29일 산업현장의 눈높이에 맞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공동교육을 실시하는 등 손을 맞잡았다고 밝혔다. 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실습교육은 지난 27일부터 5월 1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영진전문대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참가인원은 협의회 산하대학에서 선발된 41명이다. 이번 실습교육은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한 캐릭터 모션 캡쳐 과정과 가상현실 제작을 위한 3차원 영상과정 등 2개 반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 먼저 영진전문대 모션캡쳐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캐릭터 모션캡쳐 과정에 참가한 학생들은 기획회의를 열고 태권도·생활체조·댄스 등의 동작을 컴퓨터에 모으고 있다. 참가자들은 남은 기간 동안 이를 가공해 캐릭터를 편집해 최종 영상 콘텐츠를 완성할 계획이다. 또 가상현실 제작을 위한 3차원 영상과정에 참가하고 있는 학생들은 교수들의 지도를 받아 3차원 입체영상을 위한 프로그래밍을 짠 후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최종 3차원 입체영상을 가공하는 실습을 하고 있다. 이번 첨단 실습과정은 고가의 첨단 실습 장비를 갖춘 대학에 협의회 산하 대학의 참가자들이 모여 장비를 직접 활용해 봄으로써 취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교육에 참여한 신혜련씨(인덕대학 인터넷TV방송과 3년)는 “영화 제작에서 적용한다는 모션캡쳐를 실제 해 보니 신기하다”며 “특히 이번 교육내용이 재미있고 취업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 10개 대학이 공동 교육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협의회는 지난해 3월 경기도 안산에서 합동 취업 캠프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취업을 위한 교육과 첨단 실습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동시공학기술 실습과정으로 3차원 스캐너와 쾌속조형기를 활용한 실습과 회로기판의 설계와 양산을 위한 표면실장기술(SMT) 과정을 운영했다. 지난 3월에는 경북 칠곡의 대구영어마을에 모여 공항, 대중교통, 식료품점, 은행, 식당, 우체국 등 취업 후 해외출장을 떠났을 때 필요한 영어교육을 받았다. 특히 영어캠프에서는 해외에서 직업을 구하기 위한 이력서 작성, 인터뷰 기술, 글로벌 에티켓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기도 했다. 산학협력중심전문대학협의회 김기세 회장(전남도립대 교수)은 “재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첨단 실습 교육 환경을 갖춘 장소를 선택해 다양한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동으로 다양한 체험학습을 준비해 청년실업난 극목을 위한 모델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에 참가하고 있는 대학은 경남정보대학, 군장대학, 전남도립대학, 남해전문대학, 두원공과대학, 대덕대학, 영진전문대학, 인덕대학, 주성대학, 한림성심대학 등 10개 대학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30
- 지역난방비 내달부터 8.63% 인하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가 5월 1일부터 지역난방 열 요금을 8.63%(기본요금 현행유지, 사용요금 9.36%) 인하한다. 이는 최근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발전용 LNG 가격 인하 등 연료비 감소분을 적용했기 때문이라고 공사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용면적 85㎡ 공동주택의 경우 연간 난방비가 89만3000원에서 81만5000원으로 7만8000원쯤 줄어들 전망이다. 요금 조정은 지역난방공사를 포함해 안산도시개발, GS파워, 인천공항에너지, 주택공사 등 15개 사업자가 공급하는 약 141만 세대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재호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30
- 지역난방비 5월부터 8.63% 인하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는 5월 1일부터 지역난방 열 요금을 8.63%(기본요금 현행유지, 사용요금 9.36%)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발전용 LNG 가격 인하 등 연료비 감소분을 적용했기 때문이라고 공사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용면적 85㎡ 공동주택의 경우 연간 난방비가 89만3000원에서 81만5000원으로 7만8000원쯤 줄어들 전망이다. 요금 조정은 지역난방공사를 포함해 안산도시개발, GS파워, 인천공항에너지, 주택공사 등 15개 사업자가 공급하는 약 141만 세대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재호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