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1,01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우리 아이 여름방학 캠프 어디가 좋을까? 초·중·고 여름방학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한 학기 동안 공부하느라 고생한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은 부모들의 마음. 우리 아이 이번 여름 방학 캠프는 어디가 좋을까. 정신력 교육을 위한 고난극복 체험부터 도전 정신을 높이기 위한 극기 훈련, 자기주도 학습 캠프, 신나는 과학캠프, 부족한 과목을 보충하는 영어캠프 등 야외 활동을 겸한 학습 캠프가 전국 곳곳에서 개최된다. 우리 아이에게 꼭 필요한 캠프 어떤 것이 좋을까 고민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해병대캠프, YWCA 캠프, 영어캠프 과학캠프 전통놀이캠프 곤충나라캠프 템플스테이 캠프 등 다양한 여름캠프를 소개한다. 해병대 슈퍼 리더십 방학캠프 해병대전략캠프는 오는 7월 26일부터 ‘제20회 해병대 슈퍼 리더십 방학캠프’를 개최한다. 바른자세 훈련, 기초체력 훈련, 유격훈련, 공동묘지 공포체험, IBS훈련(고무보트 수상훈련) 등 해병대캠프 극기훈련 프로그램과, 팀워크, 내무생활, 보초근무, 순검(점호) 등 실제 해병대훈련소와 똑같은 병영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논리적 사고법, 파워 자신감, 문제해결능력, 서번트 리더십, 양로원 봉사활동 등 인성교육도 들어있다. 기간은 7월 26일~8월 6일까지 5차수로 진행되며 초등 2학년부터 중ㆍ고등학생ㆍ대학생 참가 가능하다. 이희선 본부장은 “어떤 사고이던지 철저하게 준비하고 안전 수칙을 지키면 예방할 수 있다. ‘설마’ 하는 안일한 생각을 버려라. 조금만 방심하면 소중한 생명을 빼앗아 가는 인명사고로 커질 수 있다”며 “학교수련회나 기업행사의 갯벌체험도 안전 전문가가 있는 전문 업체에 행사를 의뢰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참가자는 대전에서 출발한다. 교육비는 4박5일 38만원, 11박12일 80만원, 23박24일 160만원. 문의 : 1644-0242 2010-07-11
- ‘인생의 성공을 위한 공부법’ 특별 강연회 교육전문가와 함께 하는 자녀교육 이야기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오는 7월 22일(목) 오전 10시30분 송파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메가스터디 손주은 대표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 여름방학을 맞은 관내 유치원을 비롯한 초, 중, 고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회는 급변하는 교육정책과 환경 속에서 1등하는 공부, 100점 맞는 공부를 위해 그간 무분별하게 사교육에 휩쓸린 결과 경제적 부담은 물론 자녀의 학습에 별다른 성과를 이루지 못한 많은 학부모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손 대표는 보다 궁극적으로 성공하는 삶을 위한 공부법을 안내해 줄 예정이다. 초청강사인 손주은 대표는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사회탐구분야 스타강사로 활동하다 현재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온라인 교육기업 메가스터디의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손 대표는 수차례 대한민국 대표 CEO상을 수상한 대한민국을 대 2010-07-11
- 수학 적기교육으로 깊이 있게...공부도 잘하는 아이로.. 호주 시드니대학교의 케니 교수는 “학교수업을 마치고 또다시 학원에 가야 하는 학생들은, 마치 초과근무를 강요당한 근로자가 업무 스트레스를 받는 것과 비슷한 증세를 보이게 된다. 밤늦도록 학원 과외를 받은 학생들은 다음날 학교 수업에 집중하는 능력이 저하돼 성적 향상을 꾀할 수 없다.” 고 했다. 케니 교수의 말씀에 주목해야 한다. 많은 시간 물리적인 공부환경에 계속 노출된다고 해서 학업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는 말이다. 진짜 실력은 배운 내용을 본인 스스로 익히는 과정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때 생기는 것이다. 배우는 과정만 반복한다고 자신의 지식이 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또한 우리 아이들은 공부기계가 아니다. 무한 쳬력의 소유자도 아니다.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한 적절한 휴식, 운동, 다양한 체험 활동 등이 필요한 어디까지나 사람이라는 점이다. 적절한 휴식, 운동, 다양한 체험 활동 등 이런 점들은 누구나 그 중요성을 알지만 급한 것은 아니라고 쉽게 간과한다. 하지만 꼭 기억하시라. 이런 점들이 누적되었을 때의 파급효과는 대단히 크다. 오늘날 밤늦은 과외학습에는 무리한 선행이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특목고 열풍이 불면서 더욱 그러한 경향을 보이고 있기도 하지만 꼭 특목고가 아니더라도 선행이 마치 반드시 필수 과정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는 선행을 하지 않으면 다른 학생들보다 이미 실력이 뒤쳐져 있다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과연 그럴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선행은 무리한 것이고, 별 효과도 없으며, 오히려 독이 된다는 점이다. 과거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의 의뢰를 받아 한국교육개발원이 서울시내 초·중·고교의 약 5,000여 명의 학생들과 그들의 학부모 3,500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선행학습 효과에 관한 연구(2002.6)」결과에 따르면, 남보다 빨리 배운다고 해서 결코 앞서 가지 못하며, 진정으로 실력이 뛰어난 아이 2010-07-11
- 엄마특성 살려 성공시키는 ‘푸르넷’ 공부방 창업 대형학원들 틈에서 소규모 공부방이 틈새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창업은 특히 고학력 주부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자녀를 교육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부방을 운영할 수 있고, 소자본 창업으로 자녀교육을 챙기면서 수입도 올릴 수 있기 때문. 교육전문기업 푸르넷 공부방은 초기 투자비용이 적게 들 뿐 아니라 높은 교육효과와 사업성과도 내고 있어 특히 가정주부들에게 창업하기 좋은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푸르넷 공부방 강동지점의 강영례 지점장에게 공부방 사업의 비전과 창업으로 성공할 수 있는 노하우를 대해 들어봤다. 학원·과외 장점만 모아 가르쳐 인기 주부들이 공부방을 찾는 이유는 학원보다 세심한 관리가 가능하고 학원 못지않은 교육효과를 본 주변인들이 많기 때문이다. 주부 조윤정(39·길동) 씨는 “초등학교 3학년인 아들이 산만한 편이라 지난 가을 학원을 그만두고 동네의 ‘푸르넷 공부방’에 등록했다”며 “맞춤식 문제집과 공부방 교사의 꼼꼼한 지도 덕분에 중위권이던 아이의 수학, 국어 성적이 상위권으로 올랐다”고 말했다. 하지만 가장 마음에 든 부분은 공부방 교사가 주부였다는 점이다. 아이를 키워 본 엄마여서 그런지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지도하며, 열정적으로 가르치는 면이 무엇보다 믿음직스러웠다고 귀띔했다. 강영례 지점장은 “학원과 과외, 학습지의 장점만을 모아놓은 학습형태인 공부방은 경기침체로 사교육비 부담이 가중되는 요즘 저렴한 비용으로 높은 학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이밖에 대부분 같은 아파트 단지 안 등 집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이동거리가 짧고 안전하다는 점도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 푸르넷 공부방은 이런 장점들에 더하여 학교 진도에 따라 전 과목을 집중지도 및 맞춤지도를 할뿐만 아니라 온라인, 오프라인, 공부방이 결합된 통합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학습효과를 배가시키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심리진단프로그램인 3Q시스템으로 아이의 인성, 지능, 감성 테스트를 통해 진로 적성까지 파악할 수 있는 것도 차별화되는 점이다. 강지점장은 “전 과목을 가르치며 독서논술, 한자, 영어 등 별도의 프로그램도 있다. 또한 서술ㆍ논술형 예시문항을 수록한 학력평가문제집과 수학경시대회 예상문제 등도 제공돼 학업성취도평가 등의 시험도 대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가맹비·보증금 없어 소자본으로 창업가능 2010-07-09
- 부고 ▲이시혁(SK마케팅앤컴퍼니 커뮤니케이션사업센터장) 시철(베세토 치과 원장) 수진(휘경여고 교사) 강진씨(웅진코웨이 팀장) 모친상, 김희수(진경종합건설 상무) 임재광(효일인터내셔날 대표이사) 김병화씨(우성테크 대표이사) 장모상, 김지연씨(면일초등학교 교사) 시모상 =11일 오전 8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 발인 13일 오전 8시 (02)3010-2631 ▲강경래(머니투데이 산업부 기자), 경보(자영업)씨 부친상 = 11일 오후 2시, 서울 삼육병원(구 위생병원) 장례식장 101호, 발인 13일 오전, 02-2215-4444 ▲김재헌(㈜한화 기획실장) 재근(남광토건 과장)씨 부친상 = 11일 오후 4시, 천주교 부산 망미성당, 발인 13일 오전 017-311-3785 ▲김성만(KT 부사장, 네트워크부문장) 춘만(경주세무서 근무)씨 모친상 = 11일,경주시 경주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3일 오전 8시, 054-744-0444 ▲박철중(CBS노컷뉴스 사진기자)씨 빙부상 = 11일 오전 7시, 고양시 일산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3일 오전 11시, 031-900-0444 ▲김준술(중앙일보 토요섹션팀 기자), 승술(A&D신용정보)씨 부친상, 김숭권(㈜재영 영업총괄 상무)씨 빙부상, 김혜라(메드트로닉 코리아 부장)씨 시부상 = 11일 오전 9시25분,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13일 오전 7시, 02-2227-7500 ▲이상래(전 보령 부시장) 상부(보령시청) 상진(충남교육청 홍보팀장)씨 모친상= 11일 오전 3시, 보령아산병원장례식장 특 5호실, 발인 13일 오전 8시30분, 041-930-563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2
- 4개월 유아 45% ‘모유수유’ 5세 75% 교정 필요 … 영유아 건강검진 결과 태어난지 4개월된 유아에 대한 건강검진 결과 전체 수검자의 44.9%^는 ‘모유만으로’ 수유를 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질병관리본부가 발간하는 ‘주간 건강과질병 27호’에 게재된 ‘영유아 건강검진에서의 영양 상담’ 보고서 내용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영유아 건강검진은 지난 2007년 11월 처음 시작됐다. 이후 2010년 1월 개정을 거쳐 현재는 생후 4개월부터 만 5세까지 생애 주기에 따라 6번의 검진 주기를 갖는다. 이 보고서는 지난 2008년도 검진자료를 재분석했다, 초기 수검률은 34%였다. 우리나라 영유아 저체중, 저신장, 비만 유병률(질환에 걸리는 비율)은 각각 3.4%, 2.2%, 6.6%였다. 미숙아에서의 유병률은 각각 10.8%, 10.3%, 3.5%였다. 저소득층의 낮은 수검률을 고려할 때 유병률은 달라질 수 있다. 9개월 검진에서 이유식의 종류를 묻는 질문에 과일 76%, 계란 55.1%, 생선 60%에 불과해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때까지 모유수유를 계속 먹이는 경우가 38.8%로 나타나 일단 모유수유를 하는 경우 오래 유지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수유를 하면서 우유병을 물고 자는 경우가 13.7%로 나타나 이를 줄이기 위한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5세 검진에서 하루에 TV나 컴퓨터를 하는 시간이 2~4시간인 경우가 34.7%였다. 또 비만과 관련돼 있는 부적절한 식습관으로 교정이 필요한 응답을 한 경우가 74.7%였으며 이 가운데 편식이 심하다고 응답한 경우가 31.1%였다. 1000명의 영유아 건강검진 수검자에 대한 전화 설문조사에서 수검자의 다수가 상담시간에 만족했다. 하지만 22.9~25%가 건강교육을 받지 못했거나 5분 이내 상담만을 받았으며 보호자 설명서를 수령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일차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건강증진과 상담을 기초로 설계돼 기존 검사중심의 건강검진과 다르게 구성돼 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2
- 외국인 유학생들 대전시청 인턴으로 근무 중국과 일본 등 9개국 출신 유학생 15명이 대전시청과 구청 등에서 인턴 직원으로 근무한다. 대전시는 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비 등 경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한 달 동안 외국인유학생 인턴십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은 대전지역 대학에서 2년 이상 공부하고, 한국어가 가능한 학생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시청 정보화담당관실과 국제교육담당관실, 시의회, 각 구청, 국제교류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서 외국어 자료 번역과 외국인 생활불편 상담, 어린이 독서영어 프로그램 진행 등의 업무를 맡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 5일제로 근무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인턴 프로그램으로 대전시를 세계에 홍보하는 잠재적인 외교 자원을 육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1
- 대전시의회 선진-민주, 부의장 선출로 갈등 대전시의회 민선5기(6대) 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민주당 소속 초선 의원이 예상을 뒤엎고 부의장에 선출되면서 의원들 간 갈등 확산 등 후폭풍이 예상된다. 의회운영이 출발부터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대전시의회는 6일 188회 임시회를 열고 의장에 자유선진당 이상태 의원(유성3)을, 부의장에 선진당 심현영 의원(대덕1)과 민주당 박종선 의원(유성2)을 각각 선출했다. 의장에 단독 후보로 출마한 이상태의원은 전체 의원 26명(선진당 16명, 민주당 5명, 한나라 1명, 교육의원 4명) 가운데 25표를 얻어 전반기 의장으로 당선됐고, 부의장 선거 1차 투표에서도 선진당 심 의원이 무난히 당선됐다. 하지만 민주당 소속인 김인식 의원과 박종선 의원이 나선 2차 투표에서는 박 의원이 15표를 얻어 10표를 얻은 김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다수당인 선진당은 부의장 1석을 민주당에 안배하기로 했고, 민주당은 당론으로 김 의원을 추천했으나 박 의원이 반발하면서 2명이 출마하게 됐다. 김 의원 등 민주당 소속 4명의 의원들은 임시회가 끝난 후 곧바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선진당은 민주당 의원들이 합의해 출마시킨 김 의원을 배제하고, 당의 뜻을 따르지 않고 출마를 강행한 초선 의원을 지지함으로써 시의회의 화합과 소통을 포기했다”고 비난했다. 하지만 당내 조율에 실패해 두 명의 후보를 낸 민주당의 1차 책임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선진당 소속 한 시의원은 “민주당에 부의장 한 석을 준다고 한 약속을 지켰다고 볼 수 있다”며 “(이번 상황은) 후보를 단일화하지 못한 민주당의 책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1
- <`위험천만 초등학생들'' 반쪽 철거학교서 수업> 시공사 부도로 서울 쌍문초 한 학기째 공사 지연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서울시내 한 초등학교의 신축 교사(校舍) 공사가 시공업체의 부도로 중단된 탓에 반쯤 철거된 건물에서 수업이 이뤄져 학생들의 안전문제가 우려된다.민자투자방식(BTL.Build-Transfer-Lease)으로 사업을 추진한 교육청은 학생들이수개월째 위험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음에도 수수방관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자 학부모 등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11일 서울 북부교육청 등에 따르면 도봉구에 있는 쌍문초등학교의 신축 교사 한개동의 공사가 시공사의 부도로 지난 3월 중단돼 4학년 학생들이 절반 잘려나간 건물에서 공부하고 있다.반 토막 난 건물 외벽에는 예전에 사용한 칠판 3개가 걸려 있고, 건물 아래에는터파기 작업으로 지름 3m 가량의 구덩이가 생겨 학생들이 자칫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추락할 위험이 커 보였다.운동장에는 철봉이나 정글짐 같은 체육시설 대신 공사 기자재가 가득 차 5m 가량의 높은 가림막으로 둘러쳐져 있어 체육 실기수업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이 때문에 학생들은 체육 시간이 되면 우이천 등 인근 공원으로 옮겨 수업을 받는다.4학년 담임인 엄재이 교사는 "대형 참사가 나야 학교 공사 중단 문제에 관심을 두겠느냐. 이제는 거의 자포자기 상태다"라며 공사 지연으로 예상되는 안전 문제에 우려감을 나타냈다.학교의 한 학부모는 서울시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공사 때문에 아이들 안전이 위협받는데도 당국이 뒷짐만 지고 있다. 전학을 가겠다는 등의 학부모 원성이 자자하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시공사의 부도로 공사가 지연되자 민간업자가 시설을 짓고서 정부로부터 임대료를 받아 투자비를 회수하고 소유권을 이전하는 BTL사업 방식을 학교 공사에 도입하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실제로 북부교육청은 30년 이상 지난 5개 학교를 선정해 2008년 초부터 증·개축 공사를 시작했지만, 쌍문초교를 포함한 3개 학교가 시공사의 부도로 완공시점이 늦어지는 등 사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쌍문초교 김종욱 교장은 "시공을 맡은 건설사가 계속 부도난다면 사업에 수익성이 없다는 뜻이 아닌가. 학부모들이 답답해하는 만큼 나도 걱정이 많지만 BTL사업에학교가 개입할 여지가 없다"고 한숨을 쉬었다. 북부교육청 관계자는 "시공사의 잇따른 부도는 교육청도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아니었다"면서 "지난 5일 다른 업체가 사업을 넘겨받아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dk@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2
- 우수학술지에 발행비 최대 5천만원 지원 2010년 학술지 지원사업 계획 발표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 교육과학기술부는 세계적 수준의 학술지를 육성하기 위한 2010년 학술지 지원사업 계획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연구재단과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과총)가 주관하는 것으로 올해사업에서는 그동안 재단과 과총의 지원분야가 중복되던 문제점을 해결하고 경쟁력있는 학술지를 집중 지원하는 방향으로 체제를 개편했다.이에 따라 연구재단은 인문사회 분야, 과총은 과학기술 분야로 나눠 학술지를 지원한다.특히 과총은 지금까지 회원 학회만을 지원했지만 올해부터는 회원 여부에 관계없이 과학기술 분야의 모든 학술단체를 지원 대상으로 공모한다.국내와 국제 학술지를 구분해 지원하는 한편 SCIE(과학기술논문 추가 인용색인)급으로 등재되는 등 국제적 성과가 있는 학술지를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학술지 발행 경비의 50% 이내에서 국내 학술지는 최대 1천500만원, 국제 학술지는 5천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또 국내 학술지 지원 예산의 15%(5억2천500만원)는 우수 학술지에 인센티브로 지급하기로 했다.yy@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