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검색결과 총 5,4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직장 동료 음해 방송위원회 무고 등 고소 전 종합유선방송위원회 직원들이 자신들을 방송위원회에 임용되지 못하도록 허위 유인물을 작성 배포한 직장 동료들을 무고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전 종합유선방송위 직원 안 모(서울 양천구 목동)씨 등 7명은 “통합방송위원회가 발족되기 전인 지난해 2월 직장 동료인 박 모( 종합유선방송위 정보자료부장)씨 등이 종합유선방송위 와 방송위원회가 통합을 앞두고 자신들이 임용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통합방송위에 가서 는 안될 마피아적 사조직일당을 고발한다’는 허위 내용의 유인물을 작성, 문화관광부 청와 대 각 방송국 프로그램담당자 등에 배포해 자신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지난주 서울지검 남부지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고소장에서 박 씨 등은 지난해 1월 △안씨 등이 한나라당 강삼재의원 추천으로 입사 △임원들에게 300∼500만원씩 금품 살포 △학력변조 △일간지 근무중인 남편의 압력으로 입 사 △사조직을 통해 사내 갈등 분위기를 조장하는 인물 등이라고 허위로 작성한 유인물을 문광부 장관에게 보냈다고 주장했다. 고소인들은 “당시는 익명으로 유인물을 작성 배포해 누구 소행인지 알 수 없어 법적 대응 을 못했으나 최근 피 고소인들이 사석에서 당시 행위들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혀 고소하 기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2001-08-09
- 동정 현정택 여성부 차관은 13일 오후 3시 대전청사(3동 204호 대회의실)에서 중앙부처 1∼3급 고위 공직자 1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남녀 평등의식 특별교육의 일환으로 '우리 경제의 미래와 여성인력의 활용'을 주제로 강연한다. 조정원 경희대 총장은 12일 경기도 고양시청에서 황교선 고양시장과 자매결연 조인식을 가 진 뒤 대학원 유치를 위한 대상부지 현장을 검토했다. 산업자원부 ▲자본재산업국장 최준영 ▲무역위원회 무역조사실장 이감열 정보통신부 ▲전북체신청장 최명선 ▲국외훈련 강중협 대신 인터내셔날 홍콩 ▲현지 법인장 박형근 대신증권 ▲국제팀장 노요섭 미디어맥스 ▲대표이사 이병로 ▲경영본부장 임응순 ▲경영팀장 이주현 ▲방송팀장 이경수 한국자산관리공사 ▲기획조정실 부실장 오병균 ▲공보실장 김성태 ▲인력관리실장 정지호 ▲종합기획부장 구 수본 ▲인력개발부장 권기선 ▲출자관리부장 김대진 ▲법규송무부장 김대성 ▲자산유동화부 장 김건호 ▲국제업무부장 장정희 ▲해외사업부장 최 범 ▲유동화자산관리부장 이정훈 ▲일 반채권2부장 오원재 ▲채권추심1부장 김영갑 ▲채권추심3부장 한상희 ▲대우채권2부장 이승 찬 ▲대우채권3부장 문철수 ▲공매부장 김승수 ▲전주지사장 박장호 ▲창원지사장 박상무 ▲강릉지사장 이장균 경북 구미시 ▲기획정보실장 이종명 ▲의회사무국장 채동익 충북도교육청 ▲보은교육장 박노성 ▲충주 가흥초교장 이상우 ▲도교육청 초등교육과장 김남훈 ▲청주교육청 학무국장 신유철 ▲도교육청 초등교육과 장학관 전재원 ▲옥천교육청 교육과 장 최태호 ▲도교육청 교육정보학과 장학관 김비룡 이순산업 ▲부회장 유창수 ▲안산공장장 이사 이정선 ▲내동공장장 이사 남지희 한미은행 ▲구미동지점장 이건홍 박경윤(한호친선협회장)씨 별세·인권(이지치과 원장)씨 부친상·최무영(동림식품 사장)씨 장인상=12일 서울중앙병원·발인 14일 오전 7시 (02)3010-2294 이수영(전 새천년 민주당 사무부총장)씨 별세=12일 서울중앙병원·발인 14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95 한영섭(프라임개발 대표)씨 부친상=12일 서울중앙병원·발인 14일 오후 5시 30분 (02)3010-2291 이상량(청주서부경찰서장)씨 부친상=12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자택·발인 14일 오전 9시 (043)297-2067 김용준(전 동방그룹 홍보팀장)씨 부친상=12일 이대 목동병원·발인 14일 오전 8시 (02)650-5444 2001-07-12
- 금감원 사람들-금융감독원 비은행검사 1국 이성희 국장 99년 8월 대우 12개 계열사가 워크아웃으로 결정되고 기업 실사 결과가 회사가 작성 재무재표와 큰 차이를 보이자 국민들은 대우와 김우중 회장에 대해 거세게 비판했다. 사회의 이러한 요구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대우그룹 부실을 조사하기 위한 대우그룹조사감리 특별반을 가동시켰다. 28명의 금감원 소속 회계사들로 구성된 대우감리반은 1년 여의 끈질긴 조사 끝에 ‘22조 9천억 분식액 적발’, ‘계열사 임직원 및 회계법인 등 총 53명 검찰 고발’이라는 쉽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 바로 거대그룹 대우의 부실에 과감히 칼날을 들이낸 대우그룹조사감리 특별반, 그 선봉장에 있던 사람이 바로 이성희 국장이다. 지난 한해는 이 국장에게 바쁘고 고통스러운 나날들이었다. 스스로도 “‘53명 고발’이라는 기사가 지금이라도 눈에 띄면 고통스럽다”고 말할 정도니까 말이다. 하지만 사회의 가장 큰 이슈거리로 질타의 대상이 되고 있던 대우의 부실 들춰내는 작업은 초미의 관심인 동시에 기대치가 높은 만큼 주변의 질타도 많이 따르기 마련이다. 강직하고 유능한 회계전문가 세계경영·글로벌 경영을 외치던 거대 그룹이 이처럼 엄청난 부실을 짊어지고 있었다는 점은 국민들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대우에 대한 배신감과 함께 금감원에도 비난의 화살이 날아왔다. 대우의 부실에 대한 철저한 조사 여부는 논외로 하고 금융권에 대한 감시가 철저하지 못한 탓에 점점 대우의 부실을 키워왔다는 비판이 그것이다. 이 국장이 험하고 어렵기도 한 대우 조사를 맡게된 것은 그의 전력과 관련이 깊다. 22여년을 근무한 증권감동원에서 기업재무 국장, 회계관리 국장 등을 역임했고, 99년 금융감독원으로 옮겨서도 회계감독국장을 맡는 등 주요 회계 핵심 부서를 두루 섭렵했다. 71년 한국투자공사에서 6년을 근무하고, 증권감독원에서 22년 10개월, 금융감독원에서 2년 6개월째 일하고 있다. 직장생활의 1/3이상은 바로 회계였다. 그 탓에 쉰 살이 넘은 나이이지만, 주변 사람들로부터“공인 회계사 시험이나 한번 봐라” 라는 말을 곧잘 듣기도 한다. 또 이 국장은 주변인들에게 온화하고 자상한 것으로 유명하다. 때문에 그를 따르는 후배들도 많다. 그의 동기들은 모두 이미 현업에서 떠났지만, 유독 그만이 아직도 활동할 수 있는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는지도 모르겠다. 강자보다 약자를 위하는 합리주의자 근래 들어 가장 주목받았던 대우그룹 부실화를 조사했지만, 그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지난 95년 투신사 각서 파동이다. 기관이나 사채업자들이 투신사에 돈을 예치할 때 각사의 손실액과는 상관 없이 총 금액의 일정 비율을 투신사가 이익분으로 지급해야 한다는 각서를 체결, 이행해 왔던 것이 당시 투신사들의 관행이었다. 그러나 95년 주식시장이 침체되면서 투신사의 주식형상품의 수익률이 떨어지면서 수익률 보장이 어려워지자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했다. 증권감독원은 “거액 예금자에게는 각서를 이행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당시 증감원 분쟁조정국장이었던 이 국장은 “기관 투자가들이 아니라 각서도 쓰지 않은 소액 투자자들에게 원금과 이자를 보상해 줘야 한다”는 조정안을 냈다. 기관·금융 등 거액 투자자들은 기본적으로 실적 배당인 것을 알고 투자했기 때문에 투신사와의 각서 자체가 무의미해 진다는 게 이 국장의 생각. 그는 자신의 조정안을 관철시키기 위해서는 거액 투자자와 투신사 사이를 조율해야 했다. 이 국장은 투신사들을 설득하기 위해 각 투신사 지점마다 돌면서 민원인들을 만나는 등 발로 뛰며 일을 해결해 나갔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라는 말처럼 이 무렵 주식 시장이 조금씩 살아나면서 투신사들의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기 시작했고 이 국장도 한 숨 돌릴 수 있게 됐다. 잘못된 관행 고쳐 회계 선진화 기여 이 쯤에서 이 국장의 저돌적인 부분들을 발견할 수 있다. 막강한 금력을 지닌 대상이나 거대 규모의 집단에게도 성역 없이 메스를 들이대고 잘못된 부분들을 도려내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아닐 게다. 그는 대우그룹 부실을 조사하면서 그 동안 무원칙의 차입 경영 구조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한편, 기업 회계의 선진화에도 기여했다. 조사 이후 대우 그룹의 회계 업무를 담당했던 국내 3대 회계법인 중 하나였던 산동이 문을 닫았고, 국내 최초로 회계사가 구속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부실 기업은 경영자 뿐 아니라 엉터리 회계 장부 한 회계법인 또한 온전할 수 없다는 것을 가르친 것이다. 이 국장은 지난 5월부터 금고업계를 관리·감시하는 비은행검사 1국장으로 일하고 있다. 비은행검사 1국장을 맡은 지 2개월 만에 벌써 혁진과 충일 등 두 개 금고사가 영업을 중단했다. “금고사들을 잘 살려 보려 했는데....” 첫 발부터 두 개 금고사를 망하게 하는 일이 새로 부임한 국장에게는 부담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억지로 부실 금고사들을 끌고 가기 보다는 시장 경제 논리에 의해 과감하게 정리해야 한다는 이 국장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지난해가 금고업계의 쓸모 없는 곁가지들을 쳐서 구조조정을 하는 게 가장 큰 작업이었다면 올해는 그 뼈대를 세우는 일. 이 국장은 “금고 업계 재무 건전화로 잘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다. 그는 새로 둥지를 튼 비은행 검사 1국을 잘 이끌어 가고 금고사들을 관리 감독하여 제대로 키워나가기 위한 의지를 아침마다 조깅을 하고 있다. 현재 살고 있는 목동부터 서산대교까지 약 10㎞에 이르는 구간을 1시간 남짓 달리고 있다. 주변의 사람 없이 혼자 자신을 이기는 운동 중 하나인 조깅. 어떤 유혹이나 이끌림 없이 거침없이 수행해 나가는 이 국장의 일단면을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2001-07-11
- 청소년과 함께 하는 세 번째 교과서 음악회 고양시립 여성합창단(지휘 김성봉)의 세 번째 교과서 음악회가 지난 24일 고양시 문예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음악회는 김명엽(추계예술대 교수)의 객원지휘와 오윤경의 피아노 반주, 바리톤 양장근과 정종욱 어린이의 피아노 특별출연으로 총 25곡이 연주되는 가운데 성대하고 때론 경쾌하게 진행돼 방학을 맞은 청소년과 가족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다. 유럽 각 나라의 민요 '여행자(독일)', '대장간 폴카(오스트리아)', '알프스의 장미(스위스)' 등 친숙한 음악으로 1부를 시작한 음악회는 '아! 목동아' '후니쿨리 후니쿨라', '대장간 폴카' 등 귀에 익숙한 곡에서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가려나, 청산에 살리라, 거제도 뱃노래 등의 한국가곡과 민요, 바리톤 양장근의 오 솔레미오, 명태(특별출연)로 이어졌고 퐁당 퐁당, 귀뚤이 음악회, 엄마야 누나야 등의 동요, 조화롭고 신비한 화음과 아카펠라송의 스윙글로 분위기를 바꿔 이어졌으며 맨 마지막으로 세레나데, 라데츠키 행진곡, 트릿츠 트랏츠 폴카 등의 애창곡이 공연됐다. 시립 여성합창단 이순득 단장은 환영사에서 "편안하고 아름다운 여름밤을 위해 마련한 이 행사가 부모와 자녀에게 활력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립여성합창단의 깔끔한 음색과 음처리, 조화로운 화음이 만들어낸 웅장하고 수준높은 한여름밤의 음악회였으며 특히, 전반부엔 옅은 비취색의 드레시한 드레스 의상으로 공연하다 후반부에 들어 상큼한 흰면티와 청바지 의상 등으로 컨셉을 바꿔 전체적으로 공연 분위기에 변화를 준 점이 공연의 백미로 기억됐다. 이영란 리포터 dazzle77@naeil.com 2001-08-01
- 8월중 서울지역 2000여가구 신규입주 8월중으로 서울지역에 2127가구의 새로운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한다. 전·월세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처럼 힘든 상황에서 많은 물량은 아니지만 전·월세를 구하는 서민들에게 다소나마 선택폭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입주하는 아파트의 80% 이상이 중소형평이다. 중소규모 단지가 주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1440가구의 대단지인 은평구 수색동의 대림 e-편한 세상이 눈길을 끈다. ◇수색 대림 e-편한 세상= 수색 2-1지구를 재개발한 사업으로 1440가구중 478가구가 일반분양이다. 2002년 월드컵 주경기장이 건설되는 상암지구와 인접,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복선전철화가 예정된 경의선 철도 수색역에서 도보로 약 10분거리며 왕복 6차선의 수색로와 자유로의 이용이 용이하다. 지하철 6호선이 지난해 10월 개통돼 있고 현재 신공항철도가 건설중이다. ◇서초동 한신플러스타운= 34, 39, 44평형 등 중형평형위주로 공급되며 총 194세대중 76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에서 300m거리며 남부순환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인근에 우장산공원과 예술의 전당이 있어 쾌적한 생활과 문화생활을 영위하기 편리하다. 신중초, 서울고, 상문고 등의 교육시설도 밀집해 있다. 8월24일 입주예정. ◇강서구 강나루2차 현대아파트= 현대계열사인 고려산업개발에서 시공한 아파트다. 연립을 재건축아파트로 총 114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4평 33가구, 32평 21가구, 43평 16가구 등 7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올림픽대로를 통해 여의도로의 접근이 쉽고 강서로와 남부순환로를 통해 강남연결도 편리하다. 8월30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8월 서울 입주예정 아파트 지역 아파트명 총가구수 평형 평형별가구 강남구 신사동 대원로데오 130 25 33 30 4 31 1 32 33 37 29 43 30 강동구 성내동 중앙하이츠빌 87 25 12 26 20 35 55 강서구 가양동 가양강나루 114 24 38 2차현대 32 57 43 19 서초구 반포동 두산힐스빌 76 19 2 21 1 22 37 27 36 서초동 한신플러스타운 194 34 89 39 23 44 82 양천구 목동 월드메르디앙 86 23 4 29 1 31 1 32 5 33 75 은평구 수색동 대림e-편한세상 1440 15 464 25 256 32 445 42 275 2001-07-31
- 일사람 뉴스라인 양대노총 최저임금 월 51만2930원 요구 한국노총 민주노총 등 양대노총은 ‘비정규 노동자 기본권 쟁취와 차별철폐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와 함께 가진 10일 기자회견에서 올 9월 1일부터 내년 8월 31일까지 적용될 법정 최저임금으로 월 51만2930원(시급 2270원, 일급 1만8157원)을 제시했다. 이는 지난 5월 24일 양대노총이 최저임금위원회에 요구한 월 64만1163만원보다 13만여원 줄어든 것으로, “사용자 쪽의 반발을 고려, 수정·제시했다”고 밝혔다. 양대노총은 자신들의 수정요구가 최저임금위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최저임금위에서 불참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편 재계는 5일 최저임금위 제3차 전원회의에서 전년보다 4.0% 오른 월 43만8666원으로 인상안을 제출했다. ‘외국인 차별철폐 공대위’ 연속집회 ‘외국인노동자 차별철폐와 기본권 보장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10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서울 광화문 앞에서 연속집회를 열고 있다. 공대위는 최근 정부가 벌이고 있는 미등록 외국인 이주노동자에 대한 무차별 단속과 강제추방을 규탄하기 위해 이런 행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대위는 10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나라에는 30만명이 넘는 외국인 이주노동자들 가운데 75%가 넘는 이들이 불법체류자의 신분으로 전국 곳곳의 영세한 공장에서 일하고 있다”며 “이처럼 미등록 이주노동자들이 많은 까닭은 근로조건을 열악하게 만드는 현행 ‘산업기술연수제’와 정부의 무책임한 암묵정책에서 비롯된 바가 크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에 따라 △연수제도 폐지 △노동·고용허가제 도입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외국인들로 구성된 서울경인지역평등노조 이주노동자지부는 12일 오후 서울 목동 출입국관리소 앞에서 집회를 갖고 정부의 이주노동자 단속 추방을 규탄할 계획이다. 건설산업연맹 위원장 무기한 단식 전국건설산업연맹 이용식 위원장이 10일 정오부터 ‘부당노동행위 사용자 처벌과 레미콘 노동자 문제해결 촉구’를 위한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이 위원장은 “레미콘 노동자 파업이 90일이 넘었고, 노동부가 부당노동행위 사용자 엄벌 방침을 밝히고 있는데도, 레미콘 사용자들에 대한 처벌이나 건설운송노조의 단체교섭 요구는 여전히 묵살되고 있다”며 “무기한 단식농성 등 총력투쟁에 나서지 않을 수 없는 때”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 해태상 앞에서 단식농성을 시작해 청와대 법무부 노동부 건설교통부 환경부 등을 순회하면서 단체교섭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계속하기로 했다. 민주노총 산재관련 토론회 개최 민주노총(위원장 단병호)은 11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산업재해 노동자 재활정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정부가 지난 5월 17일 밝힌 ‘산재노동자 재활5개년 계획’을 점검, 문제점을 밝히고 대안 마련을 모색해 보기로 했다. 토론회는 민주노총뿐만 아니라 노동자건강연대 산재노동자협의회 등이 ‘산재 추방의 달’인 7월을 맞아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이다. / 이강연 기자 lkyym@naeil.com 2001-07-10
- 한통 무선콘텐츠 만능플랫폼 제공 한국통신(대표 이상철)은 콘텐츠 사업자가 특정 이동통신사업자에 종속되지 않고 독자적으로 무선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무선 콘텐츠 플랫폼 서비스’를 내달부터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무선 콘텐츠 사업자들은 아직 이동통신사 플랫폼 방식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도 독립 포털을 구축해 서비스를 할 수 있고, 창구 다원화로 수익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한통에 따르면 MIDC(Mobile IDC)서비스의 일환인 이 플랫폼 구축을 위해 한통은 목동 KT-IDC내에 WAP 게이트웨이, 서버팜, 서로 다른 데이터 표준의 변환을 위한 컨버팅 솔루션, 유료 콘텐츠 사업자를 위한 과금 시스템을 구축하고 4개 이동전화망과 회선을 연동시켰다. 이 서비스로 무선 인터넷 이용자들은 본인이 가입한 이동통신망과는 상관없이 각 이동통신사업자의 무선 포털사이트뿐만 아니라 인터넷 주소(URL)을 직접 입력해 어느 사이트로나 접속할 수 있게 된다. 콘텐츠사업자(CP)도 무선 콘텐츠 제공방식인 HTML, WAP, HDML, mHTML 중 어느 한가지만 개발해도 무선 인터넷 이용자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변환해 서비스할 수 있으며 CP에게 요금 회수대행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한통은 휴대폰을 통한 신상품 소개, 입금·배송 확인, 실시간 주식 정보 제공, 거래 안내, 행정민원 안내 등, 실생활에 적용 분야가 많은 SMS(단문 메세지)호스팅 서비스를 인터넷 쇼핑몰, PC통신, 포탈, 중소기업, 금융기관, 공공기관 등에 제공할 계획이다. 또 휴대폰으로 자신의 PC에 접속, 파일을 관리하고, 메일을 동기화할 수 있는 PC원격 제어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한국통신은 앞으로 국내 무선 인터넷 솔루션 전문기업 등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플랫폼을 확대하고, PDA 관련 포탈 및 솔루션, 무선 VAN(Mobile Value Added Network), 위치정보서비스(LBS·Location Based Service), 유·무선 연동 그룹웨어 및 ASP 솔루션 제공의 기반 사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1-07-30
- 동정 장재식 산업자원부 장관은 서울이코노미스트클럽이 11일 오전 7시 15분 호텔 릿츠-칼튼 서울에서 개최하는 최고경영자조찬회서 연설한다. 서영훈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5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남북예술문화 교류회(준비위원장 남춘배) 창립식에 참석, 축사를 했다. 노순규 한국기업경영연구원 원장은 8일 대명콘도 교육관에서 네오그래픽(주) 초청, 직원교육 세미나에서 '직장인의 기본사명과 역할'에 대해 특강한다. 김명규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5일 오후 3시 공사 접견실에서 말레이시아 MLNG 압둘라 빈 카림 사장의 예방을 받고 상호 관심사항을 논의했다. 이정욱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은 6∼7일 경기도 공무원 임해수련원에서 환경관련 NGO와 함 께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정책 워크숍을 한다. 삼성증권 ▲역삼 윤봉현 ▲장안동 임병욱 ▲홍보팀 김용조 ▲준법감시1팀 김영 진 산림조합중앙회 ▲경기 평택시 신건섭 ▲경기 양평군 최주영 ▲전북 완주군 이창구 ▲경북 경주 최주환 ▲경북 울진군 김영숙 에스티씨 ▲고문 이종림 ▲사장 정하익 ▲전무이사 한정수 ▲이사 이 미 손호석 서형덕 ▲사외이사 박주태 제일투자신탁증권 ▲투신영업추진팀장 김지해 ▲좌동지점장 모재현 코엑스 홍보담당 이사 김경남 허갑범(연세의대 교수·대통령주치의)씨 모친상=5일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7일 오전 8시 (02)362-1099 이동철(화남전자 대표) 동범(보험개발원 통계자원실 실장) 동헌(화남전자 이사)씨 모친상=5 일 이화여대 목동병원·발인 7일 오전 7시 (02)652-7899 임채호(자동차부품연구원 G7사업관리본부장) 채일(한국고시원 원장)씨 모친상=5일 삼성서울 병원·발인 7일 오전 10시 (02)3410-6911 허갑범(연세대 의대 교수)씨 모친상·진욱(한국보푸입센 차장)씨 조모상=5일 신촌세브란스 병원·발인 7일 오전 8시 (02)362-1099 공준환(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 사무처장) 홍섭(대상 감사)씨 모친상·김종건(전 법제처장) 최삼수(최이비인후과 원장) 전희상(신세기건축 대표)씨 장모상=5일 전남대병원·발인 7일 오전 6시 (062)220-6984 2001-07-05
- <클릭! 이사람> 변호사TV 광고 1호 이종린 변호사 “인지도를 빨리 높이기 위한 방법을 찾다가 TV광고를 하게 됐습니다. 소문이 나면 지역 주민들도 법률서비스를 잘 몰라서 치르게 되는 고비용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니까 주민에게도 좋은 홍보방법이라 생각했던 거죠.” 대한변호사협회가 최근 변호사 광고를 전면 허용하면서 주목받고 있는 김포시청 앞 이일종합법률사무소의 대표변호사 이종린(40) 변호사. 목동, 부천 등에서도 활동하는 이 변호사는 국내 처음으로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의 심의를 통과한 20초 분량의 광고를 김포·부천지역 케이블방송에 내보내고 있다. 이 변호사의 말을 빌자면 소속 변호사 5명의 이력과 전문분야, 상담안내 등의 내용의 간단하게 담고 있는 TV광고는 ‘윈-윈전략’의 결과물인 셈이다. 방송광고를 시작한 것은 5월 28일부터다. 지난 1월 1일부터 대한변협의 동의서와 광고심의기구 심의를 통과할 경우 30초 미만 분량의 광고가 허용되고 있었지만 이를 활용한 동료 변호사들이 없었다는 것이 ‘변호사 광고 1호’를 기록한 이 변호사의 전언이다. 이 변호사는 이외 또 하나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믿기지 않지만 인구 17만 명이 넘는 김포시에 유일하게 사무실을 두고 법률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저도 처음엔 놀랐습니다. 말 그대로 법률서비스의 사각지대였으니까요. 그런데 재미있는 일은 김포와 인연을 맺은 것도 의뢰인 덕분이라는 점입니다.” 당시 김포시민이었던 의뢰인은 법률사무소가 없어 부천까지 왔다며 불편을 호소했던 것이다. 이후 새로운 지역을 물색하던 이 변호사는 시장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법률사무소가 없다는 점 외 개발이 활발하고 인구가 늘면서 자연히 법률 수요 또한 늘 것이라는 점을 놓치지 않았다. “3월 14일 사무실을 열면서 광고를 택했던 배경에는 다른 이유도 있어요. 김포에 처음 법률사무소가 생기는 거니까 모델이 되고 싶었죠. 기존 수임구조에서는 사무장의 능력에 많이 의지하게 됩니다. 어차피 변호사업계도 영업사원이 필요하다면 좀더 투명하고 공정한 수임구조를 만들면 시범사례가 되겠다 판단한 겁니다.” 소수지만 문제를 야기했던 브로커의 개입을 광고가 차단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물론 과당경쟁으로 인한 폐해도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법률전문인으로서 자존심과 양심을 지킨다면 통제가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 “김포에 있으면서 안타까운 일은 의뢰인들이 너무 공손하다는 겁니다. 그간 법률서비스 문턱이 너무 높지 않았나 돌아보게 됐어요. 부담느끼지 말고 일이 있으면 언제든 상담하세요. 상담은 무료입니다.” 이 변호사는 사시 31회, 연수원 21기이며 95년 부천에서 첫 개인법률사무소를 개업해 운영해 오다 지난해 2월 법무법인 이일종합법률을 만들었다. / 일산 손정미 기자 jmshon@naeil.com 2001-07-04
- 클릭, 이사람 - 변호사 TV광고 1호 이종린 변호사 제 목 : “광고로 투명한 수임구조 만들겠다” 부 제 : 김포 유일 법률사무소, 무료상담실 운영 사 진 : 이종린변호사 “인지도를 빨리 높이기 위한 방법을 찾다가 TV광고를 하게 됐습니다. 소문이 나면 지역 주민들도 법률서비스를 잘 몰라서 치르게 되는 고비용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니까 주민에게도 좋은 홍보방법이라 생각했던 거죠.” 대한변호사협회가 최근 변호사 광고를 전면 허용하면서 주목받고 있는 김포시청 앞 이일종합법률사무소의 대표변호사 이종린(40) 변호사. 목동, 부천 등에서도 활동하는 이 변호사는 국내 처음으로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의 심의를 통과한 20초 분량의 광고를 김포·부천지역 케이블방송에 내보내고 있다. 이 변호사의 말을 빌자면 소속 변호사 5명의 이력과 전문분야, 상담안내 등의 내용의 간단하게 담고 있는 TV광고는 ‘윈-윈전략’의 결과물인 셈이다. 방송광고를 시작한 것은 5월 28일부터다. 지난 1월 1일부터 대한변협의 동의서와 광고심의기구 심의를 통과할 경우 30초 미만 분량의 광고가 허용되고 있었지만 이를 활용한 동료 변호사들이 없었다는 것이 ‘변호사 광고 1호’를 기록한 이 변호사의 전언이다. 이 변호사는 이외 또 하나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믿기지 않지만 인구 17만 명이 넘는 김포시에 유일하게 사무실을 두고 법률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저도 처음엔 놀랐습니다. 말 그대로 법률서비스의 사각지대였으니까요. 그런데 재미있는 일은 김포와 인연을 맺은 것도 의뢰인 덕분이라는 점입니다.” 당시 김포시민이었던 의뢰인은 법률사무소가 없어 부천까지 왔다며 불편을 호소했던 것이다. 이후 새로운 지역을 물색하던 이 변호사는 시장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법률사무소가 없다는 점 외 개발이 활발하고 인구가 늘면서 자연히 법률 수요 또한 늘 것이라는 점을 놓치지 않았다. “3월 14일 사무실을 열면서 광고를 택했던 배경에는 다른 이유도 있어요. 김포에 처음 법률사무소가 생기는 거니까 모델이 되고 싶었죠. 기존 수임구조에서는 사무장의 능력에 많이 의지하게 됩니다. 어차피 변호사업계도 영업사원이 필요하다면 좀더 투명하고 공정한 수임구조를 만들면 시범사례가 되겠다 판단한 겁니다.” 소수지만 문제를 야기했던 브로커의 개입을 광고가 차단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물론 과당경쟁으로 인한 폐해도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법률전문인으로서 자존심과 양심을 지킨다면 통제가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 “김포에 있으면서 안타까운 일은 의뢰인들이 너무 공손하다는 겁니다. 그간 법률서비스 문턱이 너무 높지 않았나 돌아보게 됐어요. 부담느끼지 말고 일이 있으면 언제든 상담하세요. 상담은 무료입니다.” 이 변호사는 사시 31회, 연수원 21기이며 95년 부천에서 첫 개인법률사무소를 개업해 운영해 오다 지난해 2월 법무법인 이일종합법률을 만들었다. 김포 손정미 기자 jmshon@maeil.com 2001-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