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5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상어’ 김남길-손예진, 첫 스틸 공개..안타까운 로맨스 ‘눈길’ KBS2 새 월화드라마 ‘상어’의 김남길과 손예진의 첫 현장 스틸이 공개됐다.30일 제작사 에넥스텔레콤이 공개한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의 스틸사진에는 복수를 위해 사랑하는 여인에게 칼 끝을 겨누는 남자 한이수와 치명적 사랑 앞에 흔들리는 여자 조해우 역을 맡은 김남길, 손예진의 첫 촬영이 공개됐다.이는 지난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서울 상암동 일대와 강남에서 진행된 첫 촬영으로 두 사람의 눈빛에서 서로를 원하지만 가질 수 없는 이들의 운명과 앞으로 펼쳐질 안타까운 로맨스를 미리 보는 듯하다. 사진 속 김남길은 깊숙한 내면 속 비밀을 감추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또 손예진 역시 사건을 파헤쳐 나가는 소신 있고 당당한 검사의 모습으로 비밀을 밝혀내려는 자의 눈빛을 선보이고 있다.‘상어’는 ‘직장의 신’ 후속으로 내달 27일 첫 방송한다. [연예부 양지원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9
- 장비 걱정 없이 떠나는 캠핑 아웃도어 열풍과 함께 시작된 캠핑. 이제 주말 여가문화의 대세라 할 만하다. 최근 스타 아빠와 어린 자녀가 함께 출연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가 인기를 끌면서 캠핑에 입문하려는 가정을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주말이면 소파와 일체되던 아빠들의 숨겨진 야생 본능이 슬슬 깨어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캠핑을 떠나고는 싶은데 무엇을 챙기고, 어디로 떠나면 좋을지 막막한 초보자라면 일단 캠핑장비를 대여해서 떠나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기본적인 캠핑장비를 갖추려 해도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한두 번 경험해보고 하나씩 준비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이제 막 캠핑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한 초보자를 위해 캠핑장비가 갖춰진 캠핑장과 장비를 대여할 수 있는 곳, 그리고 조금은 색다르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카라반캠핑을 소개해본다. 텐트는 물론 캠핑장비까지 대여할 수 있는 캠핑장수요자의 필요조건에 따라 발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캠핑장이다. 단순히 장소만 제공하는 곳에서부터 캠핑에 필요한 모든 걸 갖춘 곳, 더 나아가 캠핑장 내 다양한 프로그램까지 구비되어 있는 곳까지 있어서 입맛에 맞는 곳을 골라 떠나면 된다. 그 가운데 특히 캠핑 장비를 대여할 수 있는, 완전 캠핑 초보자도 먹을거리만 챙겨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캠핑장 몇 곳을 소개해본다. 1. 코오롱스포츠 캠핑파크 코오롱스포츠 캠핑파크는 캠핑장비 일체가 준비된 글램핑장으로 음식물과 세면도구만 챙겨서 가면 된다. 코오롱스포츠에서 올바른 캠핑문화 전파를 목표로 운영하는 곳으로 캠핑스쿨 및 캠핑요리교실 등 다양한 캠핑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캠핑장 내의 ‘렛츠 고 캠핑’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캠핑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텐트 타입별 장단점, 캠핑장비의 종류와 사용방법, 캠핑 요리법, 캠핑에서 자연을 즐기는 방법, 캠핑 에티켓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가장 기초적인 것이지만 막상 초보자에게는 엄두가 나지 않는 일들, 예를 들면 텐트 치는 방법, 모닥불 피우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어서 입문자에게 인기가 많다. 예약은 이용예정 전월 1일 오전 9시에 예약 오픈되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기본 1박 2일에 160,000원부터이며 옵션과 숙박일수에 따라 달라진다. 홈페이지: www.koloncamping.com주소: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 관평리 산14-1전화번호: 043-834-1973 2. 포천 캠핑라운지캠핑장비 일체가 세팅되어 있는 ‘캠핑하우스’와 민박의 편리함과 캠핑의 즐거움을 함께 맛볼 수 있는 ‘캠핑민박’, 그리고 또한 캠핑애호가들이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캠핑사이트’까지 갖춰진 대규모 캠핑장이다. 다양한 형태의 캠핑을 즐길 수 있어서 여러 가족이 함께 어울려 캠핑하기에 좋은 곳이다. 침낭과 세면도구, 그리고 먹을거리만 챙겨 가면 된다. 인근에 얼음계곡과 산책로도 있고, 캠프장 내 물놀이장과 분수대도 갖춰져 있다. 뿐만 아니라 이동 돼지갈비와 이동 막걸리 등 지역 대표 먹을거리를 사전에 예약하면 현장에서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는 먹을거리 서비스도 실시 중이다.가격은 비수기 주말 1박에 120,000원 정도이며 비수기/성수기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홈페이지: www.campinglounge.com주소: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장암리 650-1전화번호: 010-4761-1145 3. 이지캠핑 청평플라자캠핑장 옆에 시원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개울과 전용 수영장도 갖추고 있는 캠핑장으로 어린 아이가 있거나 처음 캠핑을 접하는 이들에게 더할 수 없이 안성맞춤인 곳이다. 예약은 인터넷 실시간 예약이고, 가격은 4인 기준 1박에 100,000원이다. 이곳 또한 침낭과 세면도구, 그리고 먹을거리만 챙겨 가면 된다. 홈페이지: www.ezcamping.co.kr주소: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회곡리 247 전화번호: 0505-466-3626 4. 서울대공원 자연캠프장강남서초 지역에서 가깝고 가격 또한 저렴해서 관심이 가는 곳이다. 텐트 1동 이용료는 15,000원이며, 입장료는 별도이다(입장료: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공원 입장료와 주차비(종일 10,000원)를 더해도 착한 가격이라서 인기가 많다. 침낭과 매트리스는 대여가 가능하다.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에서 ‘자연캠프장’을 검색해서 예약하면 된다. 이밖에 ‘강동그린웨이 가족캠핑장’ 또한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는 곳으로 텐트대여가 가능하고 가까이에 있어 인기가 많다. 홈페이지: yeyak.seoul.go.kr주소: 경기 과천시 막계동 산59-2전화번호: 02-500-7870 카라반 캠핑 가능한 캠핑장‘카라반’은 승용차에 매달아 끌고 다니는 이동식 주택을 통칭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캠핑카의 개념으로 자연을 느끼려는 캠핑의 매력과 아늑하고 편리한 공간이라는 장점이 어우러져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카라반 내부에는 냉장고, 전기 인덕션, 밥솥, 냄비, 주전자, 프라이팬, 식기, 주방가위, 칼, 도마 등과 침구가 제공된다. 카라반은 특별한 장비 준비 없이 야외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는 점 또한 매력 포인트. 카라반 캠핑이 가능한 캠핑장 몇 곳을 소개해본다. 1. 자라섬 캠핑장캠핑의 랜드 마크로 각인된 자라섬. 이곳은 2008 가평 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 개최지로서 수도권 최고의 캠핑장이다. 카라반 주말 이용요금은 4인 100,000원부터, 6인 160,000원부터이다. 홈페이지: www.jarasumworld.net주소: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산7번지 전화번호: 031-580-2700 2. 한탄강 오토캠핑장한탄강 관광지 내의 캠핑장으로 오토캠핑사이트와 카라반사이트가 함께 있는 곳이다. 캠핑장 내에 공연장과 축구장, 자전거 대여점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한 한탄강 낚시, 래프팅, 캠핑장 내 자전거와 인라인스케이트 등 할 거리, 즐길 거리가 다채로워 아이들과 함께 캠핑하기에 딱 좋은 곳이다. 카라반 주말 이용료는 4인 60,000원, 6인 80,000원이다. 홈페이지: www.hantan.co.kr주소: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640 전화번호: 031-833-0030 3. 동해 망상 오토캠핑장망상해수욕장 내에 있는 이곳은 카라반, 오토캠핑장, 통나무집 등 다양한 종류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해변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여름철엔 특히 인기가 많다. 카라반 주말 이용료는 4인용 비수기 66,000원, 성수기 110,000원, 6인용 비수기 88,000원, 성수기 132,000원이다. 홈페이지: www.campingkorea.or.kr주소: 강원도 동해시 동해대로 6370전화번호: 033-534-3110 4. 홀리데이파크홀리데이파크는 태안, 안산, 2013-04-29
- 오렌지 블라썸(Orange Blossom) 도산대로점 국내 건강식품의 대표 격이라 할 수 있는 천호식품에서 힐링 카페를 선보였다. 오렌지 블라썸이라는 이름과 어울리는 산뜻한 오렌지 컬러의 인테리어와 마치 자연에 온 듯 편안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무엇보다 건강을 고려한 힐링 카페답게 헬스 매니저가 상주하고 있어 건강관련 상담과 제품 문의, 구매를 한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카페 한쪽 코너에는 ‘헬스체크 존’이 마련돼 있어 혈압, 체질량, 스트레스 지수 등을 체크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카페 코너에 천호식품의 전 제품이 연령별로, 기능별로 전시되어 있다. 먹을거리로는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브런치 세트에서 탄산수가 혼합된 건강 음료, 건강을 위한 힐링 차, 일리 커피 등을 갖추고 있다. 위치: 강남구 논현동 7-14(을지병원 사거리 하이마트 건너 편)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10시(월~목)/오전 9시~오후 8시(금·토)/오전 11시~오후 6시(일)문의: 02-3442-1005 2013-04-29
- 그림으로 암기하는 영단어 학습 ‘쌩뚱영어’ 초등생도 수능만점 받게 만드는 기적의 영단어 학습법 구사할 수 있는 어휘가 많을수록 독해는 빨라지고 유창한 회화도 가능해지는 것은 당연하다. 독해나 회화뿐만 아니라 듣기, 쓰기영역도 마찬가지. 텝스 토플시험도 가지고 있는 어휘의 양이 성적을 좌우할 수밖에 없고, 수능 1등급과 5등급의 차이도 결국 단어량의 차이다. 이처럼 단어는 영어공부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할 수 있다. 쌩뚱영어는 국내 최초 그림연상학습법으로 영어단어를 암기하도록 하는 특허받은 프로그램이다. 쌩뚱영어 하원복 원장이 개발한 이 학습법은 EBS, MBC, KBS, SBS 등 공중파 방송의 각종 프로그램에 9회 이상 소개되면서 장안의 화제가 되었다. 대치동을 비롯한 사교육 1번지학부모들에게 획기적인 영단어학습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부분 우뇌형인 우리나라 학생들에게최적의 학습법 생뚱맞은 그림을 통해 영어단어를 암기하는 신기하고 독특한 방법으로 한번 암기하면 절대 잊어버리지 않게 된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 바로 ‘쌩뚱영어’다. 힘들고 고통스럽기만 한 영어단어를 쉽고 재미있게 외우게 되는 쌩뚱영어의 놀라운 암기비법으로 기적같은 성적 향상을 경험하게 만든다. 영어가 4등급 이하인 학생, 지구력이 부족해 단어 암기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 단기간에 많은 단어를 외우고 싶은 학생들이라면 쌩뚱영어로 놀라운 학습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우리나라 학생들은 대부분 우뇌형. 따라서 단어를 외워도 잊어버리기 일쑤다. 이런 학생들에게는 그림을 보여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허받은 쌩뚱영어의 그림연상 학습법은 여기에 착안해 만들어졌다. 신기하고 독특한 것을 기억하기 좋아하는 뇌의 특성을 이용한 쌩뚱영어만의 독특한 그림은 학생들에게 흥미를 유발한다. 반복하다보면 놀라운 학습 효과를 가져오게 되는데, 이는 우뇌가 강한 특성을 활용해 쉽게 암기하고 연상작용에 의해 오래도록 기억하게 하는 방법이다. 한번 보면 잊히지 않는 그림학습법, 초등생도 수능 1등급 만들어쌩뚱영어의 단어 암기법은 한 장면의 그림으로 5개의 단어를 암기하게 만든다. 그림마다 하나의 짧은 스토리가 들어있고 여러 개의 단어가 나온다. 간혹 앞뒤가 맞지 않은 그림이 나오기도 하지만 뇌의 연상작용을 활용해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이후 하나의 그림만 봐도 5개의 단어가 떠오르게 된다. 단어없이 그림을 보면서 스토리를 엮어가는 과정을 지속적으로 반복하게 함으로써 단어가 완전히 체득되고 절대 잊어버리지 않게 된다.초등 1200단어, 중등 1200단어, 고등 7000단어, 토플은 1만 단어가 필요하다. 하지만 그 정도의 실력을 갖춘 학생들은 1%도 채 안되는 것이 현실. 쌩뚱영어의 3만 단어를 그림으로 나타내는 교재를 완성했다. 시중의 영단어 학습법 교재의 베스트셀러이기도 한 쌩뚱영어 단어암기법. 그림연상학습법으로 암기하면 최대 5분 동안 200단어를 암기할 수 있고, 보통 수능에 필요한 7000단어를 1년 6개월이면 완전히 마스터할 수 있다.영어 4~5등급 학생들은 문법이나 독해를 몰라서 성적이 낮은 것이 아니다. 대부분 단어가 취약하기 때문. 수능필수 3000단어를 마스터하면 최소한 2등급을 받을 수 있다. 쌩뚱영어 에 입문하면 7000단어 이상을 1년 반 만에 암기하게 된다. 영어단어가 되면 문법은 물론 독해도 쉬워지므로 수능이나 내신에서도 단기간에 성적이 오를 수 있다. 문의 010-8251-8080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초등 5학년 수능만점, 결정적 이유는 단어도곡초등학교 5학년 이영동 군은 지난해 수능 영어로 모의테스트 한 결과 만점을 받았다. 영동 군은 영어에 곧잘 흥미를 느끼긴 했지만 초등 3학년인지라 국어도 뜻을 제대로 모르는 것이 많을 정도로 어휘력이 약해 영어단어 암기를 가장 힘들어 했다. 상황이 이러니 단어를 외워도 자꾸만 잊어버리게 되고 좋아하는 영어조차 흥미를 잃어가던 터였다. 쌩뚱영어를 만나면서 영동 군은 그토록 싫어하던 영어단어 암기를 가장 즐거워하게 됐다. 영어에 대한 스트레스를 완전히 걷어낸 것이다. 이런 방식으로 수능과 토플에 필요한 7000단어를 암기했다. 지난 달에는 고등학교 3학년이 보는 수능모의고사에서 1개를 틀렸고, 이번 달에는 만점을 받아낼 수 있었다. _이영동: 강남 도곡초 5학년 영단어 확실히 잡고 부동의 전교 1등 되다대구지역 최고의 명문고로 꼽히는 경신고에 다니는 배지호 군. 배 군은 영어 독해나 문법은 어느 정도 기본은 되어있으나 단어의 벽에 부딪혀 있는 상황. 중3때까지 내신 80~90점으로 꽤 잘하는 편이었지만 어휘력이 약하다보니 학년이 올라갈수록 영어가 힘겨워졌다. 수능은 물론 내신도 최상위권이 목표라 좀 더 많은 영어단어를 외워야 했기 때문이다. ‘쌩뚱영어’에 대해 TV를 보고 알고 있던 터라 머뭇거리지 않고 등록해 공부를 시작했다. 단어를 확실하게 잡자 배 군의 성적은 눈에 띄게 올라갔다. 학습에 대한 열정과 쌩뚱영어의 위력이 어우러져 재미있게 영단어를 습득하면서 문법과 독해공부를 병행한 결과 영어 전교 1등을 차지하게 되었다. _배지호: 대구 경신고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9
- 자치구, 시 주민참여예산 확보 안간힘 1억~10억원 미만 사업 위주 제안 … 교육강화·아이디어 문구로 주민 참여 독려서울 자치구들이 서울시의 주민참여예산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내년 예산 가운데 자치구별 평균 20억원, 많게는 60억원까지 예산을 확보할 수 있어 어려운 재정형편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자치구들은 대단위사업에서 소단위사업으로 눈을 돌리고 토건사업보다는 주민밀착형 사업을 발굴하는 등 다양한 전략을 짜고 있다. 29일 서울시와 자치구에 따르면 자치구들은 올해 1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사업 위주로 주민참여 사업을 제안할 계획이다. 강동구 관계자는 "올해는 구 지역회의(자치구 참여예산위원회)에서 시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에 대해 구체화하고 30억원 범위 내에서 1차 심사, 선정할 수 있다"며 "금액이 많은 사업을 제안하는 '모' 아니면 '도'라는 방식을 탈피해 1억~10억원 미만 사업 위주로 제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일부 자치구는 지난해 많은 돈이 들어가는 토건사업 위주로 주민참여예산을 제안해 한 건도 선정되지 못한 경험이 있다. 양천구 관계자는 "지난해 예산이 많이 들어가는 토건사업을 몇 건만 제안했는데 한 건도 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올해 주민 밀착형 사업 위주로 여러 가지 사업을 발굴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안사업 현장방문 등 다양한 노력 = 대부분의 자치구들은 주민참여를 높이기 위해 교육은 물론 각종 홍보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다. 노원구는 구 주민참여예산위원 등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의 다양한 사업 발굴과 제안서 작성 등 심화 교육을 5월부터 모두 28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또 구 참여예산위원과 지역회의 위원들의 활동 강화를 위해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의 현장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시의 주민참여예산을 한 푼도 확보 못한 강남·서초·양천구는 물론 5억원 미만을 확보한 성동구와 동작구도 비상이다. ‘부자구’로 알려져 손해를 입은 강남구는 지난해 9개 사업(17억8100만원)을 제안했으나 하나도 반영되지 않았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사업성 보다는 부자구라는 이유만으로 선정에서 배제된 면이 있었다"며 "하지만 올해는 서울시가 구별 홍보 부스 대신 분과위원회별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만큼 전 부서(동)에 '제안사업 신청 창구'를 운영해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제안함과 동시에 구 재정여건이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을 적극 설명해 선정되도록 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인센티브 제공, 사업참여 독려 = 서초구는 시 주민참여예산 확보를 위해 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강화하는 방안으로 인센티브제를 도입한다. 제안사업이 채택돼 예산이 절약된 경우 예산성과금을 지급하고 구청장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동작구는 지난해 2개 사업에 4억2800만원밖에 확보를 못해 올해 주민들의 적극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홍보에 치중하고 있다. 구는 주민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서울시 금고를 열어 주세요"라는 문구가 들어간 홍보물을 제작해 동주민센터와 지역 곳곳에 붙여 놓았다.성동구는 지난해 3개 사업에 1억9000만원을 확보해 한 건도 확보 못한 곳을 제외하면 가장 적었다. 구는 올해 많은 제안사업이 선정되도록 하기 위해 어떤 사업을 발굴하고 시민제안사업을 어떻게 심사할지, 시가 운영하는 '참여예산한마당' 운영방법 등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 이처럼 자치구들이 주민참여예산 확보를 위해 안간힘을 쓰는 이유는 지난해 첫 시행결과 자치구별 나눠먹기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한 푼도 못 받은 구가 있는가 하면 40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확보한 구도 있었다. 시는 올해 한 자치구의 총액한도를 지난해보다 10억원 늘어난 최대 60억원까지 늘렸다.◆제도개선 요구 = 일부 자치구에서는 주민참여예산 제도의 취지에 맞는 사업이라면 금액 제한이 없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강북의 한 자치구 관계자는 "시가 주로 적은 예산이 들어가는 사업 위주로 제안하도록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금액이 많더라도 시민들에게 꼭 필요하다면 선정되도록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자잘한 사업 위주로 선정하려면 자치구에 일부 금액을 분담금으로 나눠주고 구에서 선정하도록 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김상한 서울시 예산담당관은 "거창한 사업 보다는 우리 동네의 불편을 개선하거나 적은 예산으로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는 사업이 제안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주민참여예산 사업 신청을 5월 10일까지 접수한다. 전체 규모는 총 500억원이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9
- 춘천시, 수학여행단 유치 나서외 제목 : 춘천시, 수학여행단 유치 나서춘천시는 어린이,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관광시설이 늘어난데 따라 수도권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수학여행 유치 활동에 나선다. 강촌 레일바이크가 청소년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을 계기로 의암호물레길, 레일바이크, 김유정문학촌, 제이드가든을 수학여행코스로 함께 개발키로 했다. 춘천시는 지난 2월 전국 주요도시에서 강원도 시군이 함께 수학여행 상품 설명회를 갖은데 이어 권역별(수도권, 중부권, 전라권, 제주권) 팸투어로 추진한다. 춘천시가 수학여행단 유치에 나서게 된 것은 방문 패턴이 달라지고 있기 때문. 예전에는 대규모 수학여행단이 방문을 희망해도 숙박시설이 부족, 어려움을 겪었으나 반별 여행으로 바뀌면서 100~ 300명 규모는 지역 숙박업소에서 충분히 소화할 수 있게 된 것. 숙박이 포함되지 않은 당일 방문도 관광활성화 효과가 있어 일정별 코스를 안내키로 했다. 제목 : 장애인 스포츠센터 5월 착공 춘천시는 2년여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장애인 스포츠센터 건립안을 확정하고 5월 공사에 착수한다.센터 위치는 춘천역 방향 옛 캠프페이지 부지 오른편 격납고이다. 총면적 2천4백㎡에 1층에는 다목적체육실, 수중운동실, 편의시설, 2층에는 헬스, 재활운동실, 프로그램실이 설치된다. 오는 11월 준공 예정. 장애인 스포츠센터는 지역 장애인, 관련 단체에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복지 현안 중 하나다. 제목: 상, 하수도 요금 9월부터 인상 춘천시는 수도급수조례 및 하수도 사용조례 일부개정안을 25일자로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상수도 인상률은 9.76%, 하수도는 9.66% 이다. 춘천시는 지난 25일 시설 경영이 계속 악화되고 있는데 따라 서민 가계부담을 감안, 최소한의 수준에서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안은 춘천시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쳤으며, 춘천시의회 의결을 거쳐 9월 고지분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5월15일까지 춘천시 경영지원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250-3726제목: 75세 이상 노인 폐렴 무료접종춘천시보건소는 5월1일부터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 폐렴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노인 폐렴 무료 접종은 올해 처음 이뤄지는 것으로 동지역은 날짜를 달리해 춘천시보건소 옆 시민회관 지하에서, 면지역은 관할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한다. 신북읍은 10일 읍사무소에서 접종한다.폐렴 접종은 1회 접종으로도 평생 면역이 생기기 때문에 이전 접종자는 받지 않아도 된다. ◇ 동 지역 접종 △ 5월 1일= 소양, 효자1동 △2일= 약사명동, 근화동 △6일= 조운, 강남동 △7일= 교동, 후평1동 △8일= 후평2동, 효자2동 △9일= 효자3동 △10일= 신북읍 △13일= 후평1동 △14일=퇴계동 △15일= 석사동 △16일=신사우동제목: 국립춘천박물관 제1기 규방묵희반 신설 운영국립춘천박물관은(관장 최선주) 주부 및 성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5월부터 7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제1기 규방묵희반을 신설 운영한다.제1기 규방묵희반은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주부 및 성인 여성 대상 프로그램으로 5월 22일부터 7월 10일까지 8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큐레이터 강의를 통해 신사임당의 삶과 작품을 이해하고, 전문 강사의 화조화 실기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참가자들은 8주 과정을 통해 사임당의 삶과 대표 작품으로 알려진 초충도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초충도를 비롯한 화조화를 배워보며, 배움의 결과물은 수료식 날 발표회를 통해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국립춘천박물관 홈페이지 교육마당에서 4월 29일 오전 09시부터 선착순 3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비용은 무료.문의:260-1522제목: 시민 참여형 야외 상설공연 운영 춘천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공연예술을 즐기고 참여 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다.(재)춘천시문화재단(이사장 최지순)은 전문 예술단체와 아마추어 동호회가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보다 많이 제공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길거리 공연 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시민참여형 야외 상설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이 이뤄지는 곳은 춘천역광장, 안보회관 광장, 명동 브라운5번가, 풍물시장, 공지천 석사교, 구곡폭포 공원이다. 매주 토요일에는 오후1시(춘천역 광장), 오후2시(안보회관 광장), 오후3시(브라운 5번가) 세 차례에 걸쳐 행복한 주말 오후 공연을 선사한다. 6월29일까지 진행하고 9월 7일~ 10월 5일 다시 거리무대를 차린다. 풍물시장 장날(2, 7장)에는 오후2시 풍물시장 잔디밭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열린마당 낭만여행" 공연이 열린다. 주말 상설공연과 마찬가지로 6월 27일까지 1차 진행하고 9월 2일~ 10월 2일 재개한다. 5월 18일부터는 매주 토요일마다 공지천 석사교 아래에서 "행복한 주말 7시" 공연이 펼쳐진다. 9월 28일까지. 피서철인 7월 6일~ 8월말까지는 매주 토요일 오후3시 구곡폭포 공원 야외무대에서 숲속 공연이 마련된다. >문의: 262-136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9
- 수시 70% 시대에 맞춘 성공적인 수시전략 대공개 대교협의 ‘2014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총 모집인원 중 66.2%를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최근 주요대학에서 잇따라 발표하고 있는 2014학년도 입학전형을 살펴보면 수시모집의 비율은 이보다 더욱 높다. 서울대의 수시 비율은 지난해의 79.9%보다 더 늘어나 올해는 82.6%에 달한다.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도 수시비율이 70%를 넘는다.이처럼 수시가 대세인 입시에서 아직도 정시 중심으로 입시를 공략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많다. 수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성공적인 수시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미래탐구와 강남타임학원이 공동으로 ‘2014 수시 완전정복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주)타임교육 입시연구소장과 대치미래탐구 원장을 맡고 있는 이해웅 소장을 만나 수시전략 수립의 필요성과 수시 토크 콘서트에 대해 들어봤다. 효과적인 수시 전략으로 최상의 입시결과 얻는다수시 확대와 쉬운 수능의 입시 기조가 수년간 유지되고 있지만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내신이 좋지 않아서’, ‘내세울 만한 스펙이 없어서’, ‘수능점수도 안 나오는데 언제 논술을 준비해’라는 식으로 수시보다는 수능 중심의 정시로 입시를 준비하고 있다. 미래탐구 이해웅 원장은 “특히 강남의 경우 정시 편향이 심하다. 이러한 현상은 최근 3년간 N수생 증가(64%&rarr73%&rarr76%)로 이어지고 있다. 수시비율 확대에도 불구하고 그에 맞는 입시전략을 세우지 않고 정시 중심으로 입시를 준비하기 때문에 좌절을 겪게 되는 것이다. 또한 재수해서 점수가 오른다고 해도 수시 확대로 정시의 치열한 경쟁은 계속돼 만족스러운 입시결과를 얻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모의고사 성적이 불안한 상태에서 자기소개서 등의 서류와 논술에 시간을 할애하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어설프게 수시를 준비하다가 수시도 실패하고 수능도 망치느니 그 시간에 차라리 수능에 올인하면 정시에서는 성공하겠지’라는 다소 안이한 생각을 한다. 이에 대해 이 원장은 입시구조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빠지게 되는 착각이라고 강조한다. “수험생의 현재 성적과 향상 가능성을 고려해 최선, 적정,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수시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수능 성적을 올리기 위해 투자해야 하는 시간에 비해 서류와 논술준비에 필요한 시간은 극히 미미하다. 또한 논술 준비는 수능 심화 공부에도 도움이 된다. 균형 있는 준비로 입시 결과를 한 단계 높일 수 있어야 성공적인 입시”라고 조언했다. 또한, 수시 일반전형(논술) 우선선발 조건에 대한 잘못된 인식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일부 학원가에서 우선선발 조건을 충족하면 마치 입시 성공인 것처럼 호도한다. 인문계열의 경우 우선선발 조건을 갖추더라도 경쟁률이 높아 논술을 잘 써야만 한다. 자연계열의 경우 인기학과의 경우 우선선발도 경쟁률이 높고, 비인기학과의 경우 우선선발 조건의 성적이라면 갈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 수능과 논술을 병행할 때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맞춤형 수시 전략 수립을 위한 주제별 간담회 및 상담교실 운영이번 수시 콘서트에는 이 원장을 비롯한 미래탐구 수시 전문 강사진이 총출동해 수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다. 수시 관련 총 7개의 주제에 선택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릴레이 간담회 형태로 진행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제별로 각각 한 시간씩 진행된다. 목표로 하는 전형에 맞춰 참석해도 되고, 아직 수시전형을 구체화하지 못했다면 여러 주제에 참석해보는 것도 좋다. 간담회와 함께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수시 상담교실도 상설 운영한다. 상담을 원하는 경우 본인에게 맞는 주제별 부스를 선택해 수시 유형별 진단평가를 받고, 그 결과에 따라 맞춤형으로 수시 학습프로그램 설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참석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참석자 전원에게 수시진단평가서와 강남타임학원 수시강좌 10% 할인쿠폰이 제공되며, 수시강좌 신청자에게는 미래탐구 자기소개서 쓰기자료를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2014 수시 완전정복 토크 콘서트 안내>* 일시: 4월 28일(일) 오전 10시~오후 7시* 장소: 강남타임학원 2층(서초구 서초동 1603-1, 3호선 남부터미널역 1번 출구 앞)* 주제별 일정 인문논술: 오전 11시~12시 / 의대: 오후 1시~2시 / 서울대: 오후 2시~3시 / 영어특기자: 오후 3시~4시 / 적성대비: 오후 4시~5시 / 자연논술: 오후 5시~6시 / 입학사정관제: 오후 6시~7시* 신청방법: 홈페이지(http://susi.t-ime.com) 에서 주제별 선착순 80명 예약 * 문의: (02)581-8110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6
- [내일의 눈] 김종훈은 조국을 위해 뭘 했나 정치팀 성홍식 기자"조국에서 나는 (미국의) 스파이였고, '마녀 사냥' 때문에 결국 낙마했다."김종훈 전 미래창조과학부장관 후보자가 미국 신문 워싱턴포스트(WP)에 기고한 글이다. 글에는 원망과 억울함이 가득했다. "(한국의) 정치·기업 환경에서는 '아웃사이더'인 내가 장관직을 수행할 수 없다는 게 명백해졌다"고 했다. 그는 "'마녀 사냥'에 비유할 수밖에 없는 독기 서린 공격은 인터넷은 물론 주류 언론 매체도 마찬가지였다"고 주장했다. 장관 내정부터 사퇴까지 과정을 '기괴한 경험'이라고까지 했다. 조국발전을 위한 조언(?)도 내놨다. 그는 "21세기 성공하는 국가와 경제는 국적과 관련된 오랜 편견을 극복할 수 있어야 한다. 출생지에 관계없이 인재들을 끌어들이고 자리를 내주는 이민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고문은 '선진국에서 성공한 나를 용인하지 못한 속 좁은 후진국 한국에 일갈한 것'으로 느껴졌다. 그러나 기고문 내용의 사실관계를 떠나 그가 '조국'을 비판할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다. 그것도 하필 '외신 기고'를 통해. 지난달 2일 그는 후보직을 사퇴하면서 1장짜리 성명서를 읽은 게 전부였다. 그것도 "이제 조국에 대한 헌신을 접으려한다"는 표현 탓에 여론의 반발을 샀다. 그랬던 그가 미국신문에는 자신의 심경을 구구절절이 밝힌 것이다.그가 무일푼으로 시작해 경제대국 미국에서 자수성가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자수성가가 곧 '애국'은 아니다. 또 도덕성과 능력이 함께 요구되는 한국의 장관 자격을 자동으로 얻는 것도 아니다. 엄격히 따지면 그의 성공은 자신을 위한 일이다. 김 후보자가 성공한 이후 조국이 어려울 때 가난한 이웃을 도왔다는 얘기를 들어보지 못했다. 도리어 98년 외환위기로 온 국민이 나락에 빠졌을 때 부동산투기로 재산을 늘려가지 않았던가. 그는 당시 서울 강남과 한남동 일대에 100억대가 넘는 부동산을 사들여 적어도 수십억대 시세차익을 봤다. 부동산투자에는 부인과 처남 등 친인척까지 합류했다.후보자직을 던진 시기도 미묘하다. 한 해외블로거가 실명을 걸고 그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선언한 시기와 맞아떨어진다. 김 후보자의 사퇴성명서, WP기고문을 읽다보면 그가 말하는 조국이 어느나라를 말하는지 의심이 될 정도다. 그는 2011년 미 해군이 발행하는 잡지 기고문을 통해 "군 복무(미 해군)를 통해 이곳이 진정 조국이며, 정말 미국인이란 사실을 증명할 수 있었다"고 썼다. 혹시 그는 미 해군에 입대한 그 때부터 낳아준 조국은 잊고, 키워준 미국에 이미 영혼을 팔았던 것은 아닐까. 제발 나의 짐작이 사실이 아니길 바랄 뿐이다.성홍식 기자 ki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2
- 대치동의 탕 포장전문 ‘행복한 탕쿡’ 집안일, 자녀교육, 엄마들 모임 등 이래저래 주부들의 하루는 바쁘다. 거기에 직업까지 있는 직장맘이라면 더할 나위 없다. 그렇다고 가족들에게 가장 중요한 먹을거리를 소홀히 할 수도 없는 것이 주부들의 현실, 힘들고 피곤해도 저녁때가 다가오면 저녁메뉴가 슬슬 걱정이 된다. 특히, 재료 손질에서부터 조리까지 손도 많이 가고 시간도 많이 걸리는 탕 요리는 어지간한 정성이 아니면 준비하기 힘들다. 인스턴트나 집으로 배달해주는 국이나 탕을 이용해 봐도 집에서 끓인 맛을 내주지 못해 실망감만 크다. 이런 주부들에게 반가운 곳이 있다. 지난 2월초 대치동 은마상가에 문을 연 ‘행복한 탕쿡’이 바로 그곳. 조미료를 거의 쓰지 않아 집에서 끓인 맛을 내기 때문에 여러 번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오픈된 조리공간은 깨끗하게 관리되고 그날 조리한 음식은 모두 당일 소진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위생문제도 걱정을 던다.갈비탕, 감자탕, 육개장, 추어탕, 부대찌개 등 종류도 다양해 그날그날 입맛 당기는 대로 구입할 수 있다. 탕 이외에는 주꾸미볶음, 해물뼈찜, 왕새우튀김이 있으며, 메뉴는 계절에 따라 변동되기도 한다. 뚜껑이 있는 전자레인지용 포장용기를 사용해 집에서 따로 끓일 필요 없이 전자레인지로 데워 먹을 수도 있고, 한 번에 먹기에 양이 많을 경우 뚜껑을 닫아 보관하기도 편리하다. 왕새우튀김은 7,000원, 탕을 포함한 다른 메뉴는 13,000원~14,000원이다. 쿠폰제를 실시하고 있어서 10회 구입하면 왕새우튀김을, 15회 구입하면 원하는 탕을 서비스 받을 수 있다. * 위치: 강남구 대치동 은마상가 지하 A블럭 23호* 판매시간: 오전 11:00~오후 7:30* 문의: (02)564-2379 * 주차: 1시간 30분 가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1
- 강남학생동아리: GLOW 영자신문부연합 강남지역 10개 고등학교(개포고, 경기여고, 단대부고, 동덕여고, 세화여고, 숙명여고, 양재고, 영동고, 중동고, 휘문고)의 영자신문부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진 GLOW(Global Leaders Observing the World) 영자신문부연합 동아리를 소개한다. 이곳 동아리에서 발행하는 영자신문 제호 ‘Grapevine’이 올해 2월 5일자부터 ‘THE GANGNAM PRESS’로 새롭게 바뀌었다. 올해부터 참여하는 학교도 두 배로 늘어났고, 운영진도 새롭게 구성되었다고 한다. GLOW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생들을 만나 그동안 경험한 소중한 이야기와 그들이 만들어 온 연합영자신문에 대해 들어보았다. 강남 서초지역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최초로 영자연합신문 발행해다양한 학교의 학생들이 한 곳에 모여 연합신문을 만든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무엇보다도 GLOW는 어떤 단체나 교육기관의 연결고리 없이 오직 학생들의 힘으로만 운영되고 있어 이곳에서 신문을 발행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 지난 2월에 발행된 신문을 만들기 위해 작년 12월에 제2기 편집국 108명의 학생들이 똘똘 뭉쳤었다. 신문발행을 위해서는 각 학교의 영자신문부 부장들이 모여서 직접 회의를 해야 한다. 하지만 한 곳에 모두 모이기는 어려웠다. 실제로 시간이 촉박할 경우에는 일부 부서의 학생들만이라도 모였다. 게다가 학원이 모두 끝난 시간에 온라인으로 카페에서 채팅을 하거나 페이스북을 이용해 서로 의견을 교환해가면서 신문을 만들었다.GLOW의 1대 운영위원이며 편집국장이던 김찬우(양재고 3)군은 “연합영자신문의 궁극적 목적은 강남서초지역 학생들 사이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능을 충실히 하는 것이다. 우리 동아리 회원들은 학교생활과 학생생활에 더욱 다가가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 학생들이 주도가 되어, 직접 학생들이 만들어가는, 학생을 위한 신문이 되겠다”며 새로운 이름으로 ‘THE GANGNAM PRESS’를 발행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우리말로 기사를 쓰는 일도 어려울 텐데 하물며 영어로 기사를 작성하는 데는 어려움도 많았을 것이다. 첫 번째 영어신문은 영어기사 감수를 외국인 원어민 교사가 해줬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학생이 발행하는 신문이라면 학생스스로 감수하고 발행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 학생들 스스로 서로 기사를 교환해서 영어기사를 감수했다. 상대방이 쓴 영어기사를 읽어가면서 검토할 때 상대방 기사에서도 배울 점이 많아 영어공부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각 학교 소식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것이 특징GLOW의 목적 중 하나는 각자가 소속되어 있는 학교를 소개하는 역할이다. 따라서 연합신문에는 신문 만들기에 참여하고 있는 각 학교의 소식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또, 각 학교의 동아리에 가입하고자 원하는 고1, 2 학생들에게는 동아리에 대한 홍보도 신문을 통해 하고 있다. 고입을 앞두고 있는 중학생들에게는 신문 지면으로 가고 싶은 고등학교를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목표다. 이를 위해서 올해는 대명중과 서운중 두 곳 학교에 시범적으로 신문을 배포했다. 보통 신문발행을 위한 작업은 기말고사가 끝난 후부터 여름방학 혹은 겨울방학기간을 거쳐 다음 학기가 시작할 무렵에는 꼭 발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 발행된 영자신문을 총 13개 중·고등학교에 배포했다고 한다. 신문발행 횟수도 올해는 1학기에 1번, 2학기에 1번 총 2번을 발행할 예정이다. 발행부수도 4000부로 늘릴 계획이다. 동아리운영은 회원들이 2만원씩 내는 회비로만 충당하고 있다. 따라서 올해는 200~300명 내외의 회원확보를 달성한다는 목표로 신입회원을 모집하는 중이다. 신입회원은 각 학교의 영자신문부 동아리학생 중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다양한 분야에 대해 학생들의 목소리 골고루 담겨있어이 연합영자신문은 교육, 과학과 기술, 세계뉴스, 문화와 생활, 사회와 경제, 스포츠, 그리고 의견란과 후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학생들의 목소리가 골고루 담겨있다. 이러한 이유로 1대 운영위원장이었던 유제환(영동고 3) 군은 희망하는 직업이 결코 언론인이 아니라도 전혀 불편함 없이 참여할 수 있었다. 유 군의 경우는 이과계열을 희망하고 있었지만 그가 신문을 만드는 데는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고 한다. 오히려 그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과학 분야의 기사를 쓰면서 제대로 된 탐구를 할 수 있어 스스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신문을 발행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지원과 운영비문제였다고 제1대 운영위원회의 홍보재정을 담당했던 공요섭(중동고 2)군은 어렵게 이야기를 꺼냈다. 작년에 서울시 지원을 받아보려고 서울시의 각 부서에 이리저리 전화를 해보기도 했다. 운영위원들은 평범한 학생이라면 경험해 보지 못했을 신문인쇄를 위한 작업으로 부수와 용지를 결정하는 일, 게다가 총 비용을 통해 가격을 설정하는 일들을 모두 직접 했다. 힘든 경험이었지만 마치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업을 운영한 것 같은 소중한 경험이었다.앞으로 새로이 시작된 GLOW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 그들은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김찬우 군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우리만의 신문이라는 특성을 살려 우리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내용을 싣고 싶다. 이를 위해 각자 소속된 학교에 대한 소개코너를 더욱 늘리고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는 코너도 확장시켜 참여하는 학생들의 공감대를 늘리는 것이 내년도 목표”라고 말했다. 무엇보다도 편향된 기사가 아닌 모든 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신문이 되었으면 하는 전 편집국장으로서 기대를 나타냈다.제2대 운영위원장인 김지섭(영동고 2)군은 “작년에 선배들이 잘 기획하고 꾸려왔기 때문에 선배들의 모습을 보며 본받을 점이 많았다. 올해도 그러한 선배들의 열정을 이어받아 연합동아리를 더욱 확장시키고 싶다. 오직 학생들의 순수한 열정으로 만든 동아리이기에 내년도에도 많은 학생들의 참여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동아리에 대한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