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고 ▲ 류재경(하나대투증권 부천지점장)씨 부친상 = 26일 오후 7시30분, 이대목동병원 영안실, 발인 28일 오전 5시30분 02-2650-2741 ▲박애화(하나투어 이사), 순석(약사), 재석(조선일보 편집부), 현석(MBC 예능국 차장)씨 부친상 = 26일 오전 12시13분 경기도 일산 백병원, 발인 28일 오전 10시 031-902-4444 ▲박동현(회사원).재현(자영업)씨 부친상, 김갑수(경남은행 홍보실장).정 민(회사원)씨 빙부상 = 26일 오전 7시 경남 마산 자택서, 발인 28일 오전 8시, 055-256-9172(마산 영락원 장례식장 202호) ▲김택균(남대전고 교장), 형균(도서출판 동쪽나라 대표), 연균(국민일보 종합편집부 부장), 완균(한국외대 강사) 씨 모친상, 윤경노(남대전고 이사장), 임일규(에이스로지스틱 대표)씨 빙모상= 26일 오전, 빈소 충남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7시 042-257-6943 ▲김형균(도서출판 동쪽나라 대표) 씨 모친상= 26일 오전, 빈소 대전 충남대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28일 오전 8시, 042-280-8181 ▲최화규(본디자인 이사)씨 부친상, 김장섭(농협중앙회 문화홍보부 팀장).박중규(본디자인 대표)씨 장인상 = 26일 오전 6시 경기 안산 제일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6시. 031-406-2000 ▲정성호(진천군 재무과장), 만호(농업), 용호(상업)씨 부친상 = 26일 오전 2시, 진천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11시 043-537-9443 ▲정용해 씨 별세, 명철(영우디지탈 대표) 명천(대원컴퓨터 대표) 씨 부친상, 김도현(전 문화체육부 차관) 안경수(로지비스 전무) 이재관(영우디지탈 사장) 씨 빙부상 = 26일 오전 5시24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10시 02-2072-2011 ▲ 민병옥(동성교역 그룹 회장)씨 별세, 상기(서울대 교수), 은기(성광 대표이사), 문기(성호IPO 대표이사)씨 부친상 = 25일 오후 9시2분 서울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5시 02-2072-2091~2. ▲노신영(전 국무총리, 롯데 장학ㆍ복지재단 이사장) 씨 상배, 노경수(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철수(애미크스그룹 회장) 동수(광명특수인쇄 대표) 은경 혜경 씨 모친상 = 25일 오전 0시45분, 빈소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 발인 29일 오전 9시, 장지 천안공원묘지, (02) 3410-691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7
- 어촌 사진캡션 사진=갯벌썰매 버림받았던 갯벌이 새로운 소득원으로 다시 평가받고 있다. 사진은 안산시 선감동의 선감어촌계 주민들이 마련한 갯벌 체험관광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즐거워 하는 모습. 사진 선감어촌계 제공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7
- 문화일정(777) [음악회] ♠네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연주회 일시 : 4/14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입장료 : R석3만원/S석2만5천원/A석2만원(전당회원30%할인) 주최 : 아트컴퍼니 문의 : 02-366-1544 ♠주니어차이코프스키 국제음악콩쿠르 유치기념 정명화 첼로리사이틀 일시 : 4/20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입장료 : R석3만원/S석2만원/A석1만원(전당회원20%할인) 주최 : 경기도문화의전당 문의 : 031-230-3440 [콘서트] ♠김장훈 원맨쇼 투어 2009 일시 : 4/18~19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입장료 : R석7만7천원/S석6만6천원/A석4만4천원 주최 : 경인일보 문의 : 031-231-5510 ♠로즈장 뮤지컬-팝페라 갈라 콘서트 일시 : 4/18 장소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입장료 :VIP석7만/R석5만/S석3만/A석2만 주최 : 성남문화재단/로즈뮤직 문의 : 02-585-5587 [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 일시 :4/18~19 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 입장료 : VIP석8만원/R석6만원/S석4만원/A석2만원 주최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문의 : 031-481-4000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 일시 : 4/17~18 장소 : 군포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입장료 : 전석3만원(문화회원20%할인) 주최 : 군포시문화예술회관 문의 : 031-390-3500 [어린이] ♠마임-언제까지나 널 사랑해 일시 : 4/10~19 장소 : 부천시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 입장료 : 일반8천원/재단유료회원6천원 주최 : 부천문화재단 문의 : 032-320-6339 ♠가족 뮤지컬 디보가 주는 초록선물 일시 : 4/11~12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입장료 : R석3만원/S석2만5천원(전당회원10%할인) 주최 : 수원광고기획 문의 : 1588-3154 [전시] ♠제14회 한국국제 퀼트전 일시 : 4/17~21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전시장 입장료 : 무료 주최 : 다인퀼트하우스 문의 : 011-358-457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8
- ''나눔으로 가는 길''의 따뜻한 다리가 되어 드디어 수원에도 아름다운가게가 상륙했다. “참, 요구가 많았던 게 사실이에요. 매장이 오픈되어 있지 않은 상황인데도 기증콜수(기증의사를 밝히는 전화)는 매장이 있는 다른 지역과 맞먹을 정도였으니까요.” 화두는 ‘아름다운가게’의 반가운 등장이었다. 그 전부터 수거차량이 운영되고 있었을 만큼 수원시민의 나눔 문화에 대한 애정은 상당하다는 게 서정민 씨의 부연설명. 장소기증을 기다리다가 다른 매장과 달리 임대매장으로 시작하게 된 이유도 고객의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서였다. 반응이 좋아 매장오픈과 함께 이제는 수거차량 운행도 수, 금요일 두 차례로 늘어났다. 많지 않은 양은 직접 매장으로 기증하는 경우도 있지만 택배를 이용한 물품 수거도 가능하다. 물론 무료로 운영된다. “택배차량부터 인테리어기부, 독지가, 매장 내 활동천사 까지 도움 주는 분들과 마음이 따뜻한 이웃들이 정말 많다”는 서 씨. 아름다운가게를 만났던, 5년 전부터가 아닐까. 그의 얼굴에 ‘행복’이란 두 글자가 넘실대기 시작한 게 말이다. “맞아요, 마음의 여유가 생겼죠. 안산에 있을 땐가, 비오는 날에 손님이 부침개를 부쳐오거나 감기 빨리 낳으라며 쌍화탕을 건네준 적이 있는데 얼마나 가슴이 따뜻해지던지…” 그에게 세상이란, 두말할 것도 없이 ‘아름다운 곳’이다. 높은 천장과 앤틱한 느낌의 내·외부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영통아름다운가게엔 현재 36명의 활동천사가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물건을 정리하고 분류하는 등 일이 고된 편이지만 다들 힘들다 소리 한번 한적 없다고. 처음엔 잠깐 할 요량으로 시작했던 대학생들도 지속적인 활동천사를 자처하고 나선다. 본부의 운영 총괄을 맡았던 서 씨조차 매장 매니저가 자신에게 더 잘 맞는 것 같다고 하니 이 정도면 ‘아름다운가게 홀릭(holic)’ 수준이다. 많은 이웃들이 좋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다리를 놓고, 지역사랑방으로서 나눔과 순환의 생활문화를 경험하게 해주는 곳. 그의 말대로라면 ‘아름다운가게=세상에서 가장 값지고 가치 있는 삶의 보물창고’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2
- 서해안을 항공레저산업 전진기지로 경기도, 복합단지 조성 등 항공레저산업 육성5월 국제항공전 ‘시동’, 세계시장으로 ‘이륙’경기도가 연간 33조원에 달하는 세계 항공레저산업시장 개척에 나선다.오는 5월 1~5일 안산시 사동에서 열리는 ‘2009 국제레저항공전’이 시험무대다. 경기도는 이 행사를 계기로 장기적으로 항공레저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우선 항공레저 및 항공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서해안 일대에 ‘레저항공 복합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또 ‘항공산업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장기적인 청사진을 마련할 계획이다.◆레저항공산업은 블루오션 = 경기도가 ‘하늘’로 눈을 돌린 이유는 항공레저산업의 성장가능성이 그만큼 높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항공산업은 제조업 전체기술이 융합된 ‘제조업의 꽃’으로 불린다. 구조역학 전자공학 재료공학 등 분야별 첨단기술이 융합된 종합시스템산업으로, 부가가치와 고용창출 효과가 높아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다.항공레저에는 초경량비행기, 패러글라이딩, 행글라이딩, 스카이다이빙, 열기구, 모터패러, 모형항공·로켓 등의 활동이 포함된다.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세계 레저항공시장 규모는 연간 32조8500억원에 달한다. 그러나 국내 레저항공시장이 차지하고 있는 비율은 0.8%인 2600여억원에 불과하다.하지만 국내 항공산업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현재 국내 경량항공기분야 기술은 선진국의 70%, 무인항공기술은 선진국의 88% 수준이다. 또 인구대비 등록조종사 비율은 일본보다 높고 15만5000여명의 동호인과 마니아가 레저항공을 즐기고 있다.패러글라이더의 경우 2250억원 규모의 세계시장에 우리나라가 600억원을 수출, 이미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 용인에 소재한 ㈜진글라이더는 패러글라이더를 유럽, 일본 등 60개국에 수출해 지난해 1000만달러 수출을 기록했다.신대원 교통안전공단 항공안전처장은 최근 경기관광공사가 주최한 전문가포럼에서 “레저인구 증가 등으로 국내 경량항공기 개발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시·군과 협력해 항공레저 인프라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신성장동력으로 육성 = 경기도는 서해안 일대에 ‘레저항공 콤플렉스(복합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전문기관에 타당성 검토 용역을 의뢰했다. 용역결과를 토대로 관련 산업체들이 입주할 항공산업단지 조성을 포함한 항공산업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복합단지에는 무게 600㎏이하 초경량 비행기나 경비행기의 이·착륙을 위한 활주로, 관제·정비시설, 기초훈련장, 클럽하우스는 물론 스카이다이빙과 패러글라이딩을 위한 활공장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도는 현재 레저항공 복합단지 적지로 안산 시화호 인근과 화성시 송산면 고포리 어도 일대를 꼽고 있다. 도 관계자는 “수요층과 지리적 위치 등을 고려할 때 레저항공 복합단지는 경기도 서해안이 적지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도는 5월 1~5일 안산시 사동 옛 챔프카 경기장 부지에서 국내외 60여개 관련 업체가 참가하는 항공레저스포츠산업전, 항공워크숍, 항공체험전, 항공레저스포츠대회, 항공문화마당 등으로 꾸며지는 국제레저항공전을 개최한다. 도는 이 행사를 통해 단기적으로 레저항공에 대한 인식전환과 레저항공 관련 기업홍보 및 신규기업 진출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국제레저항공전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항공레저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를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장기적으로 블루오션 시장인 레저항공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경비행기 타고 시화호 하늘로”[인터뷰]임병수 경기관광공사 사장‘2009 국제레저항공전’은 해외 곡예비행단, 초경량비행기 등 100여대가 한자리에 모이는 레저항공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다. ‘창공에 그리는 꿈과 희망’이란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다.임병수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레저항공산업 발전의 토양을 제공하기 위해 ‘2009 국제레저항공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항공전은 대중들에게는 새로운 경험과 볼거리를, 기업에는 비즈니스의 장을 제공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레저항공전은 어떤 행사인가크게 항공산업전, 항공교육·캠프장 운영, 레저항공 체험마당, 에어쇼로 이뤄진다. 산업전은 패러글라이딩, 초경량비행기, 모형 항공기 중심의 전시와 비즈니스 교류로 이루어진다.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특히 체험행사를 강화했다. 초경량비행기 탑승, 항공기 분해와 조립, 열기구 체험, 스카이 번지 등은 관람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직접 하늘을 날고, 비행기를 조립하면서 레저항공스포츠를 보다 친숙하게 느낄 것이다.- 항공전을 통한 기대효과는국내 레저항공스포츠 동호인과 마니아 수는 15만5000명에 이른다. 하지만 국내에는 제대로 된 훈련 비행장이 없고 법과 제도가 완비되지 않아 동호인들은 해외로 나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번 행사가 레저항공산업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법과 제도를 마련할 토양을 제공할 것이다.- 경기도의 비전과 목표는현재 국내 항공산업 규모는 세계시장의 0.8%로 미비한 수준이지만 높은 기술력과 우수한 인적자원을 고려할 때 여건만 마련되면 급격히 발전할 수 있다. 경기도는 2020년까지 ‘국내시장 연간 매출 2조6000억원, 세계시장 8%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를 위해 장기적으로 서해안에 레저항공 복합단지를 조성하고 항공법 등 관련 법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2
- 경기교육 새판 짜기에 나선 김상곤 당선자 “기존 정책에 도장만 찍지 않을 것” 특목고·자사고 예산·운영계획 재검토 선언 … 권한 이양 정부 대응에 관심 김상곤 경기교육감 당선자가 국제고와 자립형 사립고 설립 문제를 재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교육계에서는 김 당선자가 중앙정부와 본격적으로 대립각을 세우기 시작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 당선자는 선거과정에서 ‘MB식 교육정책 심판’론을 내걸었다. 김 당선자 취임준비팀은 21일 논평에서 “일부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와의 사전협의를 끝으로 국제고 설립 절차가 완료된 것처럼 생각하고 있다”며 “그러나 교육청의 여러 가지 승인 절차가 남아 있다”고 밝혔다. 취임준비팀은 또 “시설, 교과과정, 입시요강 등에 대한 승인 절차와 함께 가장 중요한 운영계획이 마련돼야 한다”며 “향후 진행될 절차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교육계에서는 기존 교육정책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김 당선자가 전임자 시정과 차별화된 새판 짜기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왔다. 특히 김 당선자가 현 정부의 주요 교육정책인 자사고 설립에 대해서도 재검토 의사를 가지고 있어 이런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김 당선자측은 이에 대해 설립 자체를 반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국제고 설립이 경기교육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운영재원은 어떻게 조달할 것인지, 학생 선발 기준은 어떻게 정할 것인지, 등록금은 얼마로 할 것인지 등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할 것이란 설명이다. 김 당선자측 관계자는 “중앙정부와 전임자가 결정한 사안이라고 무조건 도장을 찍지는 않을 것”이라며 “공교육에 도움이 되는지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설립 목적·취지 지켜라” = 김 당선자측이 표정관리를 하고 있지만 선거기간 동안 제시했던 공약만 살펴보아도 중앙정부와의 마찰은 불가피해 보인다. 김 당선자의 선거 공약은 ‘공교육 확립’과 ‘차별없는 교육’으로 압축된다. 김 당선자는 먼저 특목고와 자사고의 정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 당선자는 특목고, 자사고를 둘러싼 논란이 설립목적과 취지를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입시학원처럼 운영하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진단하고 있다. 이 문제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추가 설립을 유보할 생각이다. 추가 설립이 유보되면 ‘MB식 교육개혁’의 핵심인 고교 다양화 정책이 흔들린다. 국제고를 비롯해 특목고와 자사고 지정권한은 교육감이 가지고 있다. 고교 다양화 정책은 2012년까지 자사고, 기숙형 공립고, 마이스터고를 300개 신설해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을 확대한다는 내용이다. 실제로 20일 김 당선자는 언론을 통해 자사고 공모 내용과 일정을 발표한 경기도교육청에 경고를 보냈다. 취임식을 하기도 전에 자신의 공약과 다른 자사고 공개 모집 보도가 나갔기 때문이다. 취임준비팀 관계자는 “사전조율이나 협의도 없이 언론 플레이를 한 도교육청 담당부서에 강력히 경고를 했다”며 “자사고 관련 업무도 중지하도록 요구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취임 후 정식 보고를 받고 이 문제를 결정할 것”이라며 “공약에서 제시한 자사고 정책은 변함없다”고 설명했다. ◆“반강제적 일제고사 반대” = 또한 김 당선자는 일제고사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전국단위 시험에 대해서도 부정적이다. 표면적으로는 거부가 아니라고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하지만 당선자 스스로 “지금처럼 반강제적으로 진해되는 일제고사는 거부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어 변화는 불가피해 보인다. 이에 대해 취임준비팀 관계자는 “학력수준을 측정하는 방법은 다양하다”며 “경기도에서 반강제적인 방법이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권이 보장된 가운데 실시되는 다양한 평가 틀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이와 함께 수원, 성남, 안양, 고양, 부천 등 5개 지역에서 실시중인 고교 평준화를 주민의견을 수렴해 안산, 의정부, 광명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또 공교육 강화 방안으로는 ‘혁신학교’ 설립을 핵심공약으로 내세웠다. 혁신학교는 학급당 인원 25명, 학년당 5개반 정도로 중소규모 외형을 갖추고 개인별 보충수업과 방과후 학교, 방과후 개인지도 등을 통해 학업능력을 기르는 것을 말한다.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학원과 경쟁할 수 있는 ‘온라인 방과후 학교’의 도입으로 24시간 학생지원체제를 확립하고 공립학교의 병설유치원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해 학교급식을 100% 직영화하고 저소득층 자녀 무상급식과 맞벌이 자녀 아침급식도 추진된다. 학교폭력과 학교부적응 문제 해결을 위해 500여개 학교에 전문상담교사가 충원된다. 이와 함께 김 당선자는 장애인 교육권 보장을 위해 특수교사를 증원하고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을 확대할 생각이다. 다문화가정과 이주근로자 자녀에 대한 교육 지원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전교조와도 일정 거리 유지 = 선거과정에서 김 당선자는 전교조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공격을 당했다. 당시 김 당선자는 자신을 전교조 후보가 아니라 시민 후보라며 전교조와 일정한 거리를 뒀다. 김 당선자는 현재도 전교조와 일정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 사안에 따라서 생각이 같거나 또는 전혀 다르다는 것이다. 김 당선자측은 생각이 다른 대표적인 사례로 교원평가제를 꼽고 있다. 김 당선자는 교원평가 도입에 찬성하고 있다. 단 조건부 찬성이다.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교육 능력을 개선해 주는 교원평가를 도입하자는 것이다. 특히 김 당선자는 성폭력, 촌지 교사 등 이른바 부적격 교사에 대한 강력한 퇴출장치를 강조하고 있다. 취임준비팀 관계자는 “대학 교수사회에 강의평가가 도입됐을 때 반발이 심했다”며 “그러나 지금은 자신의 수업에 대해 학생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점에 동의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문제는 어떻게 평가하고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라며 “인사나 인센티브와의 연계보다는 학생들의 요구를 수업에 반영하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의 과제 = 교육계에서는 김 당선자가 추진하는 ‘경기교육 새판 짜기’의 성공여부가 이명박 정부의 학교자율화 정책 의지를 시험해보는 ‘리트머스 용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학교 자율화 정책으로 많은 권한을 위임 받았지만 재정적으로 자립하지 못한 교육감이 정부 정책에 반대 입장을 취하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교과부는 학교 자율화를 내세우며 교육감 권한을 대폭 확대했다. 장관이 갖고 있던 특목고 지정·고시 권한, 학교 평가권, 교원 배치기준 설정권 등이 교육감에게 이양했다. 또 교장 임용을 비롯해 국장급 이상 장학관, 교육장, 교육연수원장의 임용권도 위임됐다. 이양된 권한을 기반으로 새판 짜기에 나선 김 당선자에 대해 정부가 어떤 입장을 취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또한 김 당선자는 정부와의 관계뿐 아니라 교육청과 일선 학교를 포진한 보수성향의 교육 관료와 교사를 장악해야 하는 숙제도 풀어야 한다. 특히 김 당선자의 임기가 1년 2개월로 짧다는 점 때문에 이들의 강한 저항에 부딪힐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2
- “경비행기 타고 시화호 하늘로” 인터뷰 - 임병수 경기관광공사 사장 5월 1일부터 5일까지 안산 시화호 일원에서 열리는 ‘2009 국제레저항공전’은 해외 곡예비행단, 초경량비행기 등 100여대가 한자리에 모이는 레저항공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다. ‘창공에 그리는 꿈과 희망’이란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다. 임병수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레저항공산업 발전의 토양을 제공하기 위해 ‘2009 국제레저항공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항공전은 대중들에게는 새로운 경험과 볼거리를, 기업에는 비즈니스의 장을 제공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국제레저항공전은 어떤 행사인가 크게 항공산업전, 항공교육·캠프장 운영, 레저항공 체험마당, 에어쇼로 이뤄진다. 산업전은 패러글라이딩, 초경량비행기, 모형 항공기 중심의 전시와 비즈니스 교류로 이루어진다.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특히 체험행사를 강화했다. 초경량비행기 탑승, 항공기 분해와 조립, 열기구 체험, 스카이 번지 등은 관람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직접 하늘을 날고, 비행기를 조립하면서 레저항공스포츠를 보다 친숙하게 느낄 것이다. 모든 경비행기와 행사전반의 보험을 준비 중이며,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 항공전을 통한 기대효과는 국내 레저항공스포츠 동호인과 마니아 수는 15만5000명에 이른다. 하지만 국내에는 제대로 된 훈련 비행장이 없고 법과 제도가 완비되지 않아 동호인들은 해외로 나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번 행사가 레저항공산업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법과 제도를 마련할 토양을 제공할 것이다. - 경기도의 비전과 목표는 현재 국내 항공산업 규모는 세계시장의 0.8%로 미비한 수준이지만 높은 기술력과 우수한 인적자원을 고려할 때 여건만 마련되면 급격히 발전할 수 있다. 경기도는 2020년까지 ‘국내시장 연간 매출 2조6000억원, 세계시장 8%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장기적으로 서해안에 레저항공 복합단지를 조성하고 항공법 등 관련법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2
- 서해안 항공레저산업으로 비상 경기도, 복합단지 조성 등 항공레저산업 육성 다음달 국제항공전 ‘시동’ 세계시장으로 ‘이륙’ 사진 행정-항공전 여러장. 경기도가 연간 33조원에 달하는 세계 항공레저산업시장 개척에 나선다. 오는 5월 1~5일 안산시 사동에서 열리는 ‘2009 국제레저항공전’이 그 시험무대다. 경기도는 이 행사를 계기로 장기적으로 항공레저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항공레저 및 항공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서해안 일대에 ‘레저항공 콤플렉스(복합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또 ‘항공산업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장기적인 청사진을 마련할 계획이다. ◆레저항공산업은 블루오션 = 경기도가 ‘하늘’로 눈을 돌린 이유는 항공레저산업의 성장가능성이 그만큼 높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항공산업은 제조업 전체기술이 융합된 ‘제조업의 꽃’으로 불린다. 구조역학 전자공학 재료공학 등 분야별 첨단기술이 융합된 종합시스템산업으로, 부가가치와 고용창출 효과가 높아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항공레저에는 초경량비행기, 패러글라이딩, 행글라이딩, 스카이다이빙, 열기구, 모터패러, 모형항공·로켓 등의 활동이 포함된다.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세계 레저항공시장 규모는 연간 32조8500억원에 달한다. 그러나 국내 레저항공시장이 차지하고 있는 비율은 0.8%인 2600여억원에 불과하다. 하지만 국내 항공산업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현재 국내 경량항공기분야 기술은 선진국의 70%, 무인항공기술은 선진국의 88% 수준에 와있다. 또 인구대비 등록조종사 비율은 일본보다 높고 15만5000여명의 동호인과 마니아들이 레저항공을 즐기고 있다. 패러글라이더의 경우 2250억원 규모의 세계시장에 우리나라가 600억원을 수출, 이미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 용인에 소재한 ㈜진글라이더는 패러글라이더를 유럽, 일본 등 60개국에 수출해 지난해 1000만달러 수출을 기록했다. 신대원 교통안전공단 항공안전처장은 최근 경기관광공사가 주최한 전문가포럼에서 “레저인구 증가 등으로 국내 경량항공기 개발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지자체와 협력해 항공레저 인프라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 경기도는 서해안 일대에 ‘레저항공 콤플렉스(복합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전문기관에 타당성 검토 용역을 의뢰했다. 용역결과를 토대로 관련 산업체들이 입주할 항공산업단지 조성을 포함한 항공산업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복합단지에는 무게 600㎏이하 초경량 비행기나 경비행기의 이·착륙을 위한 활주로, 관제·정비시설, 기초훈련장, 클럽하우스는 물론 스카이다이빙과 패러글라이딩을 위한 활공장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도는 현재 레저항공 복합단지 적지로 안산 시화호 인근과 화성시 송산면 고포리 어도 일대를 꼽고 있다. 도 관계자는 “수요층과 지리적 위치 등을 고려할 때 레저항공 복합단지는 경기도 서해안이 적지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는 5월 1~5일 안산시 사동 옛 챔프카 경기장 부지에서 국내외 60여개 관련 업체가 참가하는 항공레저스포츠산업전, 항공워크숍, 항공체험전, 항공레저스포츠대회, 항공문화마당 등으로 꾸며지는 국제레저항공전을 개최한다. 도는 이 행사를 통해 단기적으로 레저항공에 대한 인식전환과 레저항공 관련 기업홍보 및 신규기업 진출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국제레저항공전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항공레저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를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장기적으로 블루오션 시장인 레저항공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2
- 성수동 ‘대명루첸’ 8일부터 청약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실물경기가 다소 좋아지면서 분양시장도 조금씩 살아나는 분위기다. 그러나 이런 상황이 계속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5곳, 당첨자 발표 6곳, 당첨자 계약 1곳, 모델하우스 개관 1곳 등이 예정돼 있다. 6일 신동양건설은 경상북도 김천시 신음동 ‘동원미라클1차’ 청약을 받는다. 공급면적 68~84㎡ 38가구로 구성됐다. 후분양아파트로 4월 입주예정이다. 8일 대명종합건설은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대명 루첸’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지하1층~지상13층 3개동 114가구로 구성되며, 8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뚝섬유원지와 서울숲이 가까이 있어 녹지공간이 풍부한 편이다. 2호선 성수역과 2·7호선 건대입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후분양아파트로 4월 입주예정. 같은 날 대한주택공사는 경기도 안산시 신길택지지구 A2·A4블록 ‘휴먼시아’ 국민임대 아파트 청약을 받는다. 공급면적51~83㎡ 1092가구로 구성된다. 2010년 1, 5월에 입주예정이다. 9일 한라건설은 인천시 서구 경서동 청라택지지구 A6블록 ‘한라비발디’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2층~지상25층 12개동 992가구로 구성됐다. 입주는 2011년 하반기 예정. A6블록은 공원과 테마형 골프장이 바로 가까이 있어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김병국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6
- 서울 성수동서 ‘대명 루첸’ 8일 청약접수(부동산캘린더)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실물경기가 다소 좋아지면서 분양시장도 조금씩 살아나는 분위기다. 그러나 이런 상황이 계속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5곳, 당첨자 발표 6곳, 당첨자 계약 1곳, 모델하우스 개관 1곳 등이 예정돼 있다. 6일 신동양건설은 경상북도 김천시 신음동 ‘동원미라클1차’ 청약을 받는다. 공급면적 68~84㎡ 38가구로 구성됐다. 후분양아파트로 4월 입주예정이다. 8일 대명종합건설은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대명 루첸’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지하1층~지상13층 3개동 114가구로 구성되며, 8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뚝섬유원지와 서울숲이 가까이 있어 녹지공간이 풍부한 편이다. 2호선 성수역과 2·7호선 건대입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후분양아파트로 4월 입주예정. 같은 날 대한주택공사는 경기도 안산시 신길택지지구 A2·A4블록 ‘휴먼시아’ 국민임대 아파트 청약을 받는다. 공급면적51~83㎡ 1092가구로 구성된다. 2010년 1, 5월에 입주예정이다. 9일 한라건설은 인천시 서구 경서동 청라택지지구 A6블록 ‘한라비발디’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2층~지상25층 12개동 992가구로 구성됐다. 입주는 2011년 하반기 예정. A6블록은 공원과 테마형 골프장이 바로 가까이 있어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김병국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