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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의 눈] 싸이에 후하고, 조용필에 박한 정치권 2005년 8월 23일 저녁 평양 유경 정주영체육관을 가득 메운 7천여 관객들 사이에는 다소 어색하고 무거운 분위기가 역력했다. 일부에선 '공연을 망치는 것 아닐까'하는 우려도 있었다. 그러나 기우였다. 진심을 담은 노래는 마음을 움직였다. '태양의 눈' '단발머리' '못찾겠다 꾀꼬리' '친구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등 혼신을 담은 노래가 이어지면서 객석도 함께 감동했다. 공연이 끝날 때는 기립박수가 쏟아졌다. 조용필 공연이었다. 조용필이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였다. "음악에는 남과 북이 없다는 생각으로 노래했다"며 그도 감격스러워했다. 시간이 흘러 23일 가왕(歌王) 조용필이 돌아왔다. 정규 앨범은 10년 만이다. 타이틀곡 '헬로'와 사전에 음원이 공개된 수록곡 '바운스' 등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모든 음원차트를 석권하고 있다. 음반판매량도 놀라운 수준이다. 국민가수의 저력이다. 이날 새벽부터 새 음반을 사기 위해 영풍문고 종로점 앞에 길게 늘어선 수백 명의 팬들 속에는 젊은이들도 상당했다. 세대와 계층을 뛰어넘는 사랑이다. 45년차 아이돌 가수라 불릴 만하다. 며칠 전 싸이도 '젠틀맨'을 들고 다시 복귀했다. 유튜브 2억뷰 등 등장하자마자 신기록 행진이다. 월드스타라는 이름에 어울릴 만큼 연타석 홈런이다. 대선배인 조용필도 싸이의 쾌거를 진심으로 축하했다. "싸이가 이룩하고 있는 업적이 정말 자랑스럽다. 싸이는 우리의 자랑이다."라고. 그런데 팬들은 국민가수의 귀환을 싸이 못지않게 자랑스러워하고 있다. 환갑을 훌쩍 넘긴 나이지만 여전히 그의 노래가 가진 진정성과 힘을 믿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두 사람을 바라보는 정치권의 시선이 다소 달라 보인다. 지난해부터 싸이는 정치권에서도 최대 관심 인사였다. 총선과 대선 때는 각종 패러디가 유행했고, 대통령 취임식에도 초청가수로 노래했다. 강남스타일에 이어 젠틀맨이 또다시 대박을 터뜨리자 박근혜 대통령까지 회의석상에서 이를 언급했고, 제1야당의 대변인은 공식논평으로 축하했다. KBS가 싸이 뮤직비디오의 일부 내용을 문제 삼아 방송부적격 판정을 내리자 '고루하다'는 논평을 내기까지 했다. 그랬던 정치권이 조용필의 복귀에 대해서는 그 어떤 반응도 내놓지 않고 있다. 더구나 이남기 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2005년 SBS 기획본부장으로 조용필의 평양공연을 성사시킨 주역 중 한 명이었다. 뿐만이 아니다. 조용필씨는 1986년 모 레코드사와 계약상 실수(?)로 31곡의 저작권을 빼앗겼다. 그 결과 자신의 히트곡을 부를 때 마다 저작권료를 지불해야 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자발적으로 '빼앗긴 저작권을 되찾자'는 청원운동을 전개 중이다. 싸이가 전 세계를 춤추게 만들었다면, 조용필은 남녀노소, 남과 북 모두가 눈물 흘리고, 미소 짓게 만들었다. 싸이는 국제가수, 조용필은 국민가수다. 정치권의 무심함에 대해 못내 섭섭한 것이 비단 기자 개인만의 생각일까. 정치팀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4
- 위례신도시 민간분양, 내달 본격화 현대엠코 970가구로 첫포문현대건설·삼성물산도 가세지난해 대우건설 완판기록5월부터 위례신도시에서 대형건설사들이 분양경쟁을 벌인다. 이 지역은 4·1 부동산 대책의 수혜지역에서 벗어났지만 강남과 인접한 보금자리지구라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미 저렴한 분양가에 아파트가 공급됐기 때문에 눈여겨 본 실수요자가 상당수라는게 업계의 설명이다.위례신도시는 서울 강남권 주택수요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되는 신도시다. 약 677만㎡에 면적에 4만2392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위례신도시는 강남 세곡지구와 서초 우면지구 등 보금자리지구 개발 이전부터 추진돼 왔다. 하지만 인근 군부대 이전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면서 2008년에나 사업이 시작됐다. 송파구 문정법조지구나 KTX수서역, 제2롯데월드 등 굵직한 개발호재들이 있다. 인근에는 하남미사지구, 감일지구, 거여마천뉴타운 등 대규모 택지지구가 함께 주거단지를 형성하고 있다. ◆교육·역세권 특화 단지 = 위례신도시는 공공기관이 공급하는 보금자리아파트 외에 민간 아파트도 연이어 공급된다. 현재까지 상반기 분양을 확정한 민간건설사는 현대엠코(970가구)와 현대건설(621가구), 삼성물산(410가구) 등이다.현대엠코는 하남권인 A3-7블록에 '위례신도시 엠코타운 플로리체'를 5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95~101㎡로 중대형으로만 이뤄져 있다. 이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단지 바로 옆에 초·중·고교가 모두 들어선다는 것.단지에서 차도를 건너지 않고 근린공원을 통해 직접 도보로 초·중·고교 통학이 가능하다. 학교가 가깝다보니 최고 12년간 통학걱정은 줄일 수 있다는 이야기다. 대단지이다보니 주민 편의시설이 단지안에 많이 배치될 예정이다. 중앙광장과 연계해 휘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터디룸, 연회장, 키즈룸 등이 운영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복정역(8호선) 1번출구 옆에서 내달 초 문을 열 예정이다.6월에는 성남권 A2-12블록에서 현대건설이 중대형 621가구를 공급한다. 삼성물산도 A2-5블록에서 전용면적 101~134㎡ 410가구를 공급한다. 이 지역은 지하철 8호선 우남역이 자리잡을 곳이라 대중교통 이용이 쉽고, 상업시설이 밀집해 편리하다.다만 중대형인데다 가격도 보금자리아파트보다 비싸다. 하지만 건설업체들은 청약성적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지난해 8월 민간아파트로는 처음으로 대우건설이 '위례신도시 송파 푸르지오'를 분양해 일찌감치 완판됐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106~112㎡ 중대형 549가구로 구성돼 있다. 평균분양가는 3.3㎡당 1810만원대였다. 부동산시장이 침체 상황인데다가 여름이라는 비수기를 고려하면 좋은 성적이다. 하반기에는 대우건설이 하남권에 중대형 아파트 693가구, 애경그룹 계열의 AM플러스자산개발과 부영이 각각 서울권역에서 390가구와 1385가구의 중대형 아파트를 분양한다. 이밖에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하남시도시개발공사도 올해 중소형 아파트를 공급한다.교통여건도 크게 개선된다. 우선 위례신도시에서 가장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복정사거리 일대에 대한 대수술이 진행중이다. 이 곳은 지금도 출퇴근 시간대 상습정체지역이다. 강남 세곡지구와 서초 우면지구, 위례신도시까지 더해질 경우 교통체증은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 현재 진행중인 복정사거리 입체화시설 공사가 2015년 완료되고, 2017년에는 장지교삼거리 입체화시설 공사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대중교통도 지금은 서울지하철 8호선 복정역과 5호선 마천역만 있지만 내년 8호선 우남역이 신설된다.신도시내에는 신교통수단인 노면전차(트램)나 바이모탈트램(BMT)등이 도입될 예정이다.◆4·1대책 수혜는 못 받아 = 업계와 수요자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위례신도시에 대한 우려는 만만치 않다.우선 3개 지자체가 얽혀 있어 사전에 이를 보완하지 않을 경우 거주자들의 불편이 우려된다. 위례신도시는 서울 송파구와 경기 성남·하남시 3개 권역에 걸쳐 개발된다. 도로를 하나두고 서울시민과 경기도민으로 나뉘고, 한 동네 이해관계를 놓고 국회의원 3명이 싸울수도 있다.여기에 학군문제도 무시할 수 없다. 건설업체들은 신도시가 조성되고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면 해결될 수 있는 문제로 보고 있다. 하나의 신도시이다보니 기존 학군과 별개로 운영될 것이라는 설명도 붙는다. 하지만 세수 확보에 여념이 없는 각 지자체와 교육당국이 위례신도시에 대한 특별대우를 내놓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더 실리고 있다.위례신도시에 공급될 민간 분양 아파트는 양도세 면제(4·1 부동산 대책) 혜택을 받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이 지역에 공급되는 민간건설사 아파트는 전용면적 85㎡를 초과한다. 분양가도 평균 6억원을 훌쩍 넘는다. 구체적인 양도세 감면 대상에서 제외됐기 때문에 정책적 혜택을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다만 엠코타운 플로리체의 경우 일부층에서 수혜 대상이 나올 수 있다. 이 아파트의 평균분양가는 3.3㎡당 17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전용 95㎡의 경우 기준층 총분양가가 6억3000만원 가량 된다. 일부 저층부는 5억8000만~5억9000만원에 가격이 형성돼 양도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현대엠코 관계자는 "4·1대책과 상관없이 위례신도시는 실수요자 중심의 문의가 끊이지 않는 곳"이라며 "실거주 희망자들이다보니 세제 감면 등 정책적 혜택보다는 입지나 단지 구성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3
- 신영, 주택임대관리업체 ‘신영홈스’ 설립 신영이 이달중 주택임대관리업체 '신영홈스'를 설립한다고 22일 밝혔다.신영홈스는 주택임대관리업체로 소유자로부터 위탁받은 주택과 오피스텔 등의 임차인 모집·관리·임대료 징수 등을 담당하게 된다. 소유주는 일정 수수료를 지불하고 주택임대관리업체와 바로 임대차계약을 맺는다. 업체는 임차인 모집은 물론 각종 통합관리를 맡게 된다. 신영홈스의 첫 사업지는 신영이 강남보금자리지구 7-15지구에 분양한 오피스텔인 '강남 지웰홈스'다. 이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0㎡~48㎡, 24개 타입 691실 규모다. 신영홈스는 '강남 지웰홈스' 입주 초기 2년간 임대를 책임질 예정이다.한편 신영은 서비스드 레지던스인 '서머셋팰리스 서울'과 상암동 'DMC 빌' 한남동 '힐사이드' 등을 운영·관리를 맡은 바 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3
- [중소기업 탐방│중아트그룹 중아트갤러리] 문화랜드마크 꿈꾸는 아트벤처 예술인재 발굴 문화부흥 프로젝트 추진 …"상생으로 사회책임"민간 벤처기업이 예술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문화 부흥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 화제다. 중아트그룹 중아트갤러리는 지난 1994년 '집안에 그림 하나'로 시작한 아트벤처기업. 지금은 용인 동백점을 비롯 하남본점, 청계천, 부천소풍 등 4개의 중아트갤러리 직영매장을 운영할만큼 성장했다. 1만가지 이상의 가구 및 인테리어 소품을 구입할 수 있고 미술 및 생활형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 공간이다. SBS '신사의 품격', KBS '내 딸 서영이' 등 드라마 협찬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중아트갤러리는 단순히 예쁜 가구와 소품을 판매하는 곳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중아트마켓과 갤러리중으로 대변되는 아트벤처 사업과 연동해 문화예술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윤 창출이라는 태생적 목적을 지닌 민간 기업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앞장설 수 있었던 것은 '문화부흥 프로젝트'를 오랜 숙원사업으로 여겨온 중아트그룹 정재한 대표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미술품 유통공간 운영으로 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직ㆍ간접적으로 지원하고 대중에게 무료로 미술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판매 수익의 1%를 기부하는 등 공공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용인 동백점은 가구 및 인테리어 소품을 판매하는 4950제곱미터 규모의 중아트갤러리와 개인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 판매하는 3960제곱미터 규모의 중아트마켓이 자리하고 있다.지난 11일 문을 연 중아트마켓은 공모전을 열어 미술 및 생활아트 신진 작가들을 발굴·양성하고 그들의 작품을 전시해 실질적인 구매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작품 전시공간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전문지식을 갖춘 도슨트 활용으로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가며 체계적인 작품관리는 물론 홍보 및 판매까지 수행하고 있다. 거품을 뺀 유통구조로 건강한 미술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중아트그룹은 비영리로 운영하는 갤러리중을 통해 이런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갤러리중은 1관, 2관으로 나누어 테마별로 상설, 기획 전시가 열린다. 오는 6월까지 '공생의 목적, 상생의 의미'를 주제로 전시가 계속될 예정이다.중아트그룹의 비전은 현재 추진 중인 '아트벤처 마켓 사업'에서 그대로 드러나 있다. 문환콘텐아트벤처 마켓, 1인 창업 마켓, 1인 창업 푸드코트가 어우러진 '문화콘텐츠 마켓'과 아트벤처상품 개발연구, 1인창업 브랜드·프랜차이즈 연구, 문화콘텐츠 융ㆍ복합 지원을 주축으로 한 '문화콘텐츠 연구소'를 꿈꾸고 있다, 창작·교육 문화관 및 창작예술 공연장이 자리한 '공연예술관ㆍ체험교육관'도 그중 하나다. 중아트그룹은 마켓-연구소-교육관이 어우러진 차세대 문화랜드마크에 한발 다가서고 있는 것이다. 강남내일신문 피옥희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3
- 손담비-애프터스쿨, 강남 한복판서 이벤트 ▲ 사진제공=플레디스 손담비와 애프터스쿨이 지난 20일 글로벌 SPA 브랜드 미쏘 강남점 확장 축하 행사에 등장해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손담비와 애프터스쿨은 이날 강남점의 리뉴얼 행사에 참가해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고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려 잠시 매장의 혼잡을 초래하기도 했다.먼저 손담비가 10만원 상당의 럭키백을 선착순 30명에게 9,9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했고, 이후 애프터스쿨이 직접 샵 매니저가 되어 팬들을 가까이서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손담비와 애프터스쿨은 팬들에게 손수 상품을 건네주고, 일일이 사인을 해주는 등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여줬고 팬들이 원하면 셀카를 찍어주며 팬들을 감동시켰다. 모처럼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손담비와 애프터스쿨은 행사 내내 밝은 미소를 띠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로 인해 20일 행사 후기와 사진들이 인터넷 커뮤니티 등 온라인 사이트에서 화제가 되었다.손담비와 애프터스쿨은 글로벌 SPA 브랜드 미쏘의 글로벌 모델로 선정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팬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한편 손담비는 라이프 스타일 멘토링 프로그램인 MBC MUSIC '손담비의 뷰티풀 데이즈'에서 매회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애프터스쿨은 새 앨범 준비중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2
- ‘SOONOK 포슬린 아트 아카데미’ 교육열로 뜨거운 대치동 한복판에 지난 3월초 색다른 공간이 문을 열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사거리에서 대치사거리 방향으로 언덕을 오르다보면 오른편에 있는 ‘SOONOK 포슬린 아트 아카데미’가 그곳이다. 이곳에 진열된 섬세하고도 아름다운 도자기들은 이내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데, 모두 아카데미 김정연 대표의 작품들이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써 작업테이블에는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고 있는 수강생들이 눈에 띈다. 대치동 인근에 거주하는 주부들도 있지만, 대치동 학원에서 아이가 공부하는 동안 기다리는 시간을 활용해 취미를 즐기는 로드매니저맘들도 있다. 수강생들은 도자기에 예쁜 그림을 그리며 작품을 만들다 보면 어느덧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마음이 편안해지고 긍정적인 생각이 싹튼다고 한다. 포슬린 아트 아카데미에서는 초급, 중급, 고급, 취미반, 전문가반 과정을 운영한다. 수강생의 개인차는 있지만 보통 3개월 정도면 생활자기 풀세트를 완성하는 중급과정을 거쳐 다양한 데커레이션 기법을 익힐 수 있는 고급과정까지 마칠 수 있으며, 6개월 정도면 강사과정까지 마칠 수 있다. 강사과정까지 마치면 강사자격시험에 응시해 자격증을 획득할 수 있고 가맹점 개설도 가능하다. 미술을 전공하지 않아도 쉽게 배울 수 있는데다 작품성까지 뛰어나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아카데미에는 가마가 구비되어 있어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작품완성까지 가능하며, 완성된 작품은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 가능할 뿐만 아니라 식기로도 사용 가능하다. * 위치: 강남구 대치동 974-1번지 108호* 이용시간: 월~토 오전 10:00~오후 10:00, 일요일 휴무* 문의: (02)553-98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2
- “구룡마을 개발 의혹 명백히 밝혀야” 강남구, 서울시에 공개질의서울 강남구가 '구룡마을' 개발방식 변경 과정에서 실정법 위반, 토지주들이 투기 및 불법 로비 의혹 등 의혹을 해소해 달라는 취지의 공개 질의를 서울시에 하기로 했다. '구룡마을'은 2011년 4월 사용·수용방식의 공영개발이 확정됐다. 하지만 서울시 도시계획위원위는 지난해 6월 당초 계획안을 변경, 환지방식을 추가해 기존 결정을 번복했다고 강남구는 주장했다. 강남구에 따르면 지난 10일 공개 질의했지만 서울시가 답변을 하지 않고 있어 이번 공개 질의를 하게 됐다고 강남구는 설명했다. 강남구가 서울시에 공개 질의한 내용은 △구룡마을 대토지주들의 투기 의혹이 분명하거나 대토지주의 불법 로비 의혹이 사실로 밝혀졌을 경우에도 서울시는 토지주의 환지방식을 요구하는 민원에 손을 들어줄 것인지 △환지인가권과 건축허가권이 있는 강남구청장과의 협의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이유 △개발방식 변경 시 주민 재공람을 거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지난해 7월 3일 도계위 심의 결과 구청 통보 시 기존 수용·사용 방식에 일부 환지방식이 추가로 포함된 사항에 대해 왜 언급하지 않았는지 △구룡마을 개발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불법 투기·로비 의혹이 있는 토지주들에게 고발은 커녕 환지보상의 특혜를 준 이유가 무엇인지 등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구룡마을의 도시개발이 각종 의혹들로 얼룩져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며 "서울시는 개발방식 과정에서 드러난 많은 의문점에 대해 납득할 수 있는 이유와 입장을 명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3
- 생활단신 - -2013년 4월 3주 스페셜스피치 아카데미 공개스피치 특강성우 송도순, 방송인 김승현 허수경이 초대합니다.MC, 성우, 쇼호스트, 아나운서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신사동에 개원한 ‘스페셜스피치 아카데미(신사동 595-11 유니드빌딩 6층)’에서 공개스피치 특강을 연다. 4월 23일(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송도순, MC 김승현, 방송인 허수경이 강사로 진행한다. 강의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40명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제한하며 전화나 메일신청 후 회신을 받으신 분만 수강 가능하다. 이메일 신청 시에는 메일(mail@ssacademy.co.kr)로 성함, 연락처, 나이, 청강목적을 적어 보내면 된다.문의 02-545-0076/5076, http://www.ssacademy.co.kr 우리아이 성조숙증 예방 무료세미나 개최최근 ‘성조숙증’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오래 전부터 성조숙증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법을 개발해 온 우아성 한의원장의 정은아 박사가 성조숙증에 대한 심각성과 이에 대한 올바른 예방법 및 치료법을 알리고자 비슷한 증상으로 고민하고 있는 자녀를 두었거나 관심 있는 부모를 대상으로 무료 강좌를 개최한다. 호비쇼로 유명한 튼튼 아저씨의 진행과 재밌는 퍼포먼스까지 더해져 흥미로운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참석자에게는 자외선차단제를 증정한다. 이번 강좌는 오는 4월 23일(화) 오후 3시~ 4시까지 강남구에 위치한 역삼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문의(02)562-5806 신기한 미술쇼과 펼쳐지는 ‘어린이 드로잉 페스티벌’그림과 무대가 만나 살아 움직이는 환상적인 쇼를 통해 어린이들의 무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마술 같은 라이브 드로잉쇼가 5월 4일(오후 3시, 6시), 5일(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5시) 이틀간 1,000석 규모의 유니클로악스(서울 광장동 위치)에서 펼쳐진다. 드로잉쇼가 끝난 후에는 유니클로악스 1,2층 로비에 마련된 체험전에서 드로잉쇼에서 보았던 특수효과를 활용해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브랜드 티셔츠 만들어 입기, 바나나로 그림 그리기, 마블링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미술기법들을 직접 경험하며 작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돼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맛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문의 02-3445-9697, www.uniqlo-ax.com 하이브랜드, 제2회 사랑나눔 바자회프리미엄 복합쇼핑몰 하이브랜드(대표 황현욱)는 오는 19일(금)부터 21(일)까지 양재동 하이브랜드 1층 패션스트리트와 야외 광장에서‘사랑나눔 바자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기존 바자회와는 차별화된 MD행사와 특별한 이벤트들로 가득하다. 평소 한 자리에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명품 브랜드를 시중에서 보다 파격적 가격으로 판매 될 예정이며, 다양한 우수 브랜드들을 바자회를 통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하이브랜드 사랑나눔 바자회 행사는 서초구청과 사회공동복지모금회(이하 사랑의 열매)의 후원으로 이루어지며, 바자회 판매 수익금, 현장 및 물품 기금, 경매 수익 등을 지역 내 저소득층 이웃 및 복지관에 전달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쓰일 예정이다. 문의 02-2155-0028 하이키한의원 강남 본원, 휜다리 교정프로그램 도입성장치료 전문 하이키한의원에서 ‘휜다리 교정프로그램’을 도입해 진료를 시작했다. ‘휜다리 교정프로그램’은 성장방해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휜다리’를 교정해 키도 키우고 곧고 예쁜 다리도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이다. ‘휜다리 교정프로그램’은 현재 하이키한의원 강남 본원에 마련되어 있으며 ‘휜다리’에 대한 진료·상담과 함께 정밀한 성장종합검사와 성장방해요인들에 대한 상담도 받아볼 수 있다. 무릎에서 ‘딱딱’ 하는 뼈 소리가 빈번하며, 발목을 자주 삔다거나 치마나 바지가 한쪽으로 잘 돌아가는 등의 자각 증상이 아이에게 발견 된다면 성장과 함께 휜다리(O다리, X다리)에 대한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2
- 강남 학생동아리- 개포도서관 ‘개포 아띠’ 개포도서관에서 활동하는 ‘개포 아띠’는 멘토-멘티, 자기주도 학습방을 운영하는 청소년 자원봉사단이다. 배움의 진행형에 있는 중, 고등학생들이지만 일주일 두 번 선생님이 되어 초등학생들을 지도한다. ‘현명하고 성실한 조언자’가 되고자 노력하는 ‘개포 아띠’ 친구들, 가르치면서 더 많은 것을 배운다는 그들의 얘기를 들어 봤다. 가르치고, 나누고, 배우는 지식 나눔터‘아띠’는 ‘친한 친구’를 뜻하는 순 우리말로 14명의 멘토 봉사단과 멘티들이 모두 친한 친구처럼 즐겁게 공부하자는 의미에서 지어진 이름이다. 2012년 5월 지역 내 학생들을 주축으로 결성된 동아리는 현재 15명의 초등학생들과 1:1로 짝을 이뤄 수요일, 일요일 2회에 걸쳐 수학, 과학 멘토링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습지도’가 아니라 ‘지식 나눔’이라고 말하는 그들은 이런 동아리 활동으로 더 많은 것을 배운다고 말했다. 회장을 맡고 있는 김기연(언남고 1학년)학생은 이런 회원들의 입장을 대변했다. “일방향의 강의식 수업에서는 기본적인 용어해설이라든지 쉬운 부분은 그냥 넘어 가게 되고 전체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이런 문제점을 ‘아띠’수업으로 해결했어요. 아이들을 좀 더 쉽게 가르치기 위해 기본적인 용어부터 차근차근 정리했던 방법이 제 공부의 기본을 제대로 서게 만들어 주었고, 기초 배경지식을 쌓는데 많은 도움이 됐어요”라고 말했다. 그의 멘티 남현수(구룡초 5학년)학생 또한 교사들에게 질문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친한 형이나 누나한테 부담 없이 마음껏 질문하면서 몰랐던 것을 알아갈 수 있었고, 어려운 서술형문제도 문제를 반복해서 읽어보라는 멘토 누나의 말에 도움을 받았다고 했다. 형이나 누나들이 가르치는 편안한 분위기가 수업에 대한 만족의 이유였다.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 되는 과학 수업시간, 여기저기서 질문하는 멘티 학생들의 표정에서는 일말의 지루함도 찾아 볼 수 없었다. 체험 학습지도, 어머니들도 참여멘토 학생들 모두 중, 고등학생이기 때문에 시험을 앞둔 기간 동안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없는 어려움을 안고 있다. 이런 점을 멘토 학생들의 어머니들이 모여 체험활동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해결했다. 어머니들이 만든 체험활동 수업은 본인들의 직업 정신을 살려 프로그램으로 만든 것이기 때문에 살아있는 지식으로 멘티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이우인씨(의사)는 혈액 검사 시약키트를 가져와 학생들에게 시약의 역할과 사용방법을 알려주기도 했다. 또한 이복희씨(교사)는 ‘배추 나비 한 살이’를 알려 주기위해 ‘우리 결혼 할까요?’란 제목의 컴퓨터 동영상을 만들어 수업을 진행했다. 그 뿐만 아니라 컨설팅 업무를 하는 아버지는 학습컨설팅을 하기도 했다. 초기 동아리 회장 최준영 학생의 어머니 김윤주씨는 무엇보다 보람 있었던 일로 멘토, 멘티 학생들이 안 쓰는 물건을 가지고 나와 ‘아나바다 장터’를 열었던 일이라고 얘기했다. 지난해 11월 11일 ‘나눔의 장터’에서 학생들은 판매도 직접 나서서 했다. 처음에 물건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것에 부끄러움을 느껴 소극적으로 참여했던 아이들도 점점 자신이 맡은 역할에 책임감을 느꼈고 목소리도 커졌다. 장터를 통해 ‘경제활동’이란 개념보다 책임을 수행하기 위해 자신 있게 행동하는 것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 어머니들도 주먹밥, 과일꼬치 등의 먹을거리와 목걸이와 팔찌 등을 만들어 판매했고, 그 수익금을 모아 어린이실 이용자들이 많이 사용해서 훼손된 도서116권을 다시 구입해 기증 했다고 한다. 올해도 ‘5월 장터’를 계획하고 있다며 본인들이 정성껏 만든 책갈피와 목걸이를 보여 줬다. 정서적 교감으로 상담자 역할 하기도한 가정 한 자녀의 가족형태가 늘어가고 있는 지금, 지역 내 중, 고등학생 언니, 오빠들을 만나고 서로 교류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의미가 크다. ‘개포 아띠’를 ‘광장’에 비유한 오병철(개포고 2학년) 학생은 “‘학습교류’라는 제한된 목적에만 가치를 두는 것이 아니라 모두 모이고 공유하는 광장처럼 동아리의 가치는 외형을 뛰어 넘어요”라며 동아리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1교시 수업이 끝나고 10시 50분, 쉬는 시간 10분 동안, 선생님과 제자가 아닌 언니 동생의 모습으로 대화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아이들이 동아리를 좋아하는 이유를 찾을 수 있었다. 아이들만이 통하는 에너지가 존재하는 공간이 ‘개포 아띠’이다. 실제로 과학팀의 경우 지난해 수강한 아이들이 전원 진급해 수업을 이어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강미정 담당 사서교사에게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를 물었다. “‘개포 아띠’의 멘토 학생들이 대학생이 되면 그들이 관리 교사가 되고, 다시 멘티 학생들은 멘토가 되어 후배들을 지도하도록 하는 순환시스템을 갖출 생각입니다. 그렇게 되면 강남의 보다 많은 학생들이 서로 도울 수 있는 행복한 세상이 오지 않을까요.”신수정 리포터 jwm82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2
- 강남구 소식 - 2013년 4월 3주 강남구, ‘친환경 도시텃밭’ 개장강남구가 4월 13일 ‘강남구 친환경 도시텃밭’을 개장했다. 구민을 대상으로 분양되는 ''친환경 도시텃밭''은 수서동 370번지 일대 총 면적 3,067㎡ 규모로 조성됐으며, 약 180구획을 구민에게 분양하여 친환경농업실천을 통해 안전한 먹을거리를 직접생산하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도시텃밭 개장식에는 도시텃밭 참여자 등 다수의 구민이 참석하여 텃밭정지 및 모종심기 등의 작업을 실시하고, 구는 텃밭 주변에 주차장, 급수시설, 쉼터,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정비해 구민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아울러,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텃밭전문가의 농작물 재배 및 모종 심는 방법 등의 현장 ''영농교육''도 함께 진행되었다.구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구 직영 텃밭농장을 갖게 되어 구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도시텃밭’의 구민 참여성과가 높고, 텃밭 가꾸기를 희망하는 구민이 많을 경우에는 점차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더불어, 오는 20일 강남구청 주차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친환경상자텃밭 400세트(텃밭상자, 배양토 모종)를 구민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도시텃밭 및 상자텃밭’에 대해 관심 있는 구민은 강남구 홈페이지 또는 강남구청 지역경제과(3423-5512)로 문의하면 된다. 강남구, 부동산증명서 속 QR코드강남구가 17일부터 토지대장·건축물대장과 같은 부동산 증명서류에 QR코드를 표기하고, 스마트폰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손쉽게 모바일 부동산종합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지난해 6월,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모바일 오피스 종합정보 시스템을 구현해 부동산 정보에 관심이 높고 시장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강남구 지역맞춤 서비스라는 평가를 받은데 이어, 이번에는 부동산 증명서류에 QR코드를 표기하고 모바일 시스템으로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해, 사이트 주소를 몰라도 단번에 원하는 부동산 정보를 열람할 수 있게 한 것이다. 구는 각종 정보를 적시에 제공받길 원하는 민원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인데다 스마트폰 이용자가 날로 늘고 있어, 관공서 방문 없이 각종 부동산 관련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QR코드 표기를 고안했다고 한다. 코드가 표기되어 발급되는 부동산 증명서류는 토지(임야)대장, 건축물대장, 지적(임야)도, 토지이용계획확인서, 개별공시지가확인서 등 총 9종이다. 강남구청과 동 주민센터의 민원실에서 서류를 발급받거나 이곳에 설치된 43대의 통합민원발급기로 서류를 떼면 QR코드가 표기된 각 증명서류를 받아볼 수 있다. 새겨진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강남구 부동산 종합정보 모바일 서비스(http://mland.gangnam.go.kr)화면으로 바로 접속되는데, 이곳에 알고자 하는 지번 등을 입력하면 오피스종합정보를 통해 건물의 규모, 공실현황, 입주기업, 임대료, 건물사진 등의 정보를, 부동산종합정보에서는 토지에 대한 면적, 지목, 건물의 층수, 면적, 용도, 토지이용계획 등의 정보를 무료로 손쉽게 열람할 수 있다. 구에 따르면 연간 부동산 증명 민원 발급은 57,000건에 육박하고 있는데, 필요한 정보 열람을 위해 건건히 서류를 발급 받아야 했던 기존과 달리 하나의 민원 발급서류로 언제 어디서나 부동산 종합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행정력 낭비를 줄이고 민원 만족도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남구, ‘음식물쓰레기 감량’ 스타트강남구가 18일부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의 일환으로 관내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음식 남기면 바보’라는 제목의 포스터를 제작하여 배포한다. 이번 포스터는 순수한 어린이 시각에서 성인들의 음식물 남기는 습관에 경종을 울리기 위한 것으로 제작되어 관내 일반음식점 및 집단 급식소 1,793개 업소에 배포될 예정이다. 구는 음식물 쓰레기 해양투기 전면 금지에 따른 자구책으로 ‘6월부터 음식물 종량제 전면 시행’을 밝힌 데 이어, 이번 외식업체 포스터 제작 및 배포를 시작으로 ‘남은 음식물 줄이기 운동’의 확산·정착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 통계를 볼 때, 조리과정별 음식물 쓰레기 발생 비율 중 ‘먹고 남긴 음식물’이 34%에 달해 남은 음식만 감량해도 음식물 쓰레기를 상당부분 줄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 시작되었다.이와 더불어 구는 남은 음식 포장용 용기와 백을 자체적으로 제작·지원하여 ‘남은 음식 싸가기’를 실천하고, 단일 품목 취급업소에는 공동찬기를 보급하여 ‘먹을 만큼 덜어먹는 외식환경’ 조성에도 앞장 설 계획이다.또한 오는 6월 중, 2013년도 모범음식점 신규 및 재지정에서는 ‘가격’, ‘친절’, ‘청결도’ 외에도 ‘음식물쓰레기 감량’ 및 ‘남은 음식 싸주기’ 등이 심사기준으로 추가되어 낭비적 음식문화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구 관계자는 “음식물 줄이기 생활화의 일환으로 시작되는 이번 사업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관광도시에 걸맞은 선진화된 음식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