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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샘] 권영부 동북고 교사 권영부 ‘1+1=3’을 만들어낼 줄 아는 ‘스티브 잡스형 인재’의 핵심은 융합이다. ‘스마트폰 쇼크’ 이후 우리 사회는 호들갑스럽게 융합을 외쳐대기 시작했다. 그런데 훨씬 전부터 그 중요성을 간파하고 융합교육을 실천해온 주인공이 있다. 인생 1순위는 학생들권영부 동북고 교사. 빈틈없는 논리력으로 무장한 이성과 뭉클한 시어(詩語)를 뽑아내는 섬세한 감수성을 두루 갖춘 그 자체가 ‘비빔밥형’ 융합 인간이었기에 인터뷰를 앞두고 설레었다.“대기업 그만두고 왜 교사로 전직했나요?” “오랜 꿈이었습니다. 법대를 가라던 아버지와 실랑이 끝에 차선으로 경제학과에 갔죠. 4년간 샐러리맨으로 바삐 살면서도 마음속으로는 늘 교직을 품고 있었어요. 나는 아이들이 참 예쁩니다.” 23년차 교사는 푸근하게 웃었다.‘자유로운 생각’을 늘 강조하는 그는 교사라는 직위로 학생들을 ‘대놓고’ 간섭하지 않는다. 공식적인 학생 면담도 가급적 최소화하는 대신 틈날 때마다 교실에 들러 아이들을 살피고 ‘그들의 언어’로 농담을 하며 격의 없는 ‘형님’이 되기를 자청한다.“아이들은 정에 굶주려 있어요.” 그의 얼굴에는 안타까움이 묻어난다. 때문에 학생들의 손을 끝까지 붙잡아 주는 선생님이 되기 위해 학생들과 어울려 떡볶이 먹고 문자 주고받으며 ''관심의 끈’을 늘 팽팽히 잡고 있다. 기억에 남는 제자 이야기를 청하자 무단가출해 그의 애간장을 녹였던 말썽꾸러기 사연을 들려준다. “대학을 포기한 녀석이었어요. 어느 날 귓속에서 ‘끼룩끼룩’ 갈매기 소리가 들리더래요. 무작정 바다로 떠났다가 한 달 만에 돌아왔죠. 학교에서는 퇴학 처리해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었지만 악을 쓰고 막았지요. 지금은 대학 졸업하고 어엿한 직장인이 되어 가끔씩 소주잔 기울이는 친구 같은 제자가 됐어요.” 전국적으로 유명한 동북고 통합 논술팀그는 아무리 바빠도 모든 일의 1순위는 학생들이다. 고3들이 애를 먹는 자기 소개서를 꼼꼼히 살펴주고 고민을 털어놓는 아이들 말에 늘 귀 기울인다. 그가 통합논술을 강조하는 것도 코앞의 대입 준비만이 아니라 닫힌 사고의 문을 활짝 열고 자유롭게 세상을 보라는 인생 선배로서 간절함이 깔려 있다.의기투합한 동북고 교사들의 독서모임이 모태가 된 통합논술은 2005년부터 선보였다. “같은 책을 읽어도 느낀 점이 다 달라 늘 열띤 토론이 벌어졌어요. 색다른 재미를 수업에 접목해 보자며 아이디어를 모았지요.” 과목별로 견고하게 쌓았던 칸막이를 트자 수업은 생동감이 넘쳤다. 수학, 윤리, 경제 등 많을 때는 7명의 교사가 한 교실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다. 가령 ‘항상성’이란 새로운 개념을 설명할 때 수학, 과학, 사회, 인문의 영역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아이들에게 지적인 자극을 준다. ‘상록수’ 노래를 함께 부르며 감성을 촉촉이 한 뒤 수학 교사는 항등원, 항등함수의 개념을 설명한다. 경제 분야에서는 완전 고용이 튀어나온다. 이처럼 각 교과서에 나오는 항상성 개념을 두루 뽑아 현실에 적용시킨다.“논술을 공부하는 진짜 이유는 통합적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서입니다. 우리 수업은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지요. 요즘 아이들 정보 수집력은 최고지만 가진 정보를 조합해 새로운 걸 만드는 능력은 떨어집니다. 무엇보다 깊이 생각하는 걸 싫어하죠.” 여러 명의 교사가 동일 개념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는 걸 본 학생들은 사고의 폭이 넓어진다. 이런 시간이 차곡차곡 쌓이면서 본인의 시각을 담아 논리적으로 글을 쓸 수 있는 힘이 길러진다. “우리 학교 통합 논술팀이 유명세를 얻다보니 처음엔 엄마 손에 이끌려 참여하는 학생이 많아요.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재미를 느끼고 고3까지 계속 배우는 학생이 꽤 있어요.” 권 교사의 얼굴에는 자부심이 엿보인다. 수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깨알 같은 준비’는 필수. 논술팀 교사들은 수시로 열띤 토론을 하며 치밀하게 수업을 설계한다.“팀 작업을 하다 보니 내 수업이 더 탄탄해 졌어요”라고 말하는 그는 해마다 수백 쪽에 달하는 경제 보조 교과서까지 펴내는 열혈 교사다. 학생들이 골치아파하는 경제의 기본 원리를 실생활과 연계시킨 예시를 들어가며 이해하기 쉽도록 구어체로 풀어썼다. 강연, 블로그 통해 지식 나눔 실천통합 논술, NIE 분야의 ‘스타샘’이자 ‘공교육 강좌 나누기’를 모토로 전국의 교사, 학생들에게 본인의 지식을 기꺼이 나눠주는 ‘전국구 선생님’인 탓에 그의 겨울방학 스케줄표는 벌써부터 강연 일정으로 빼곡하다. 공들여 만든 강의 자료는 블로그(blog.naver.com/kypnie99)를 통해 모두 공개하며 지식 나눔을 실천중이다.“10년 남짓 남은 정념퇴임까지 최선을 다해 학생들을 가르치고 나의 노하우를 교사, 학부모들과 나눌 겁니다. 그 뒤에는 고향인 지리산 산청에 내려가 선생님들을 위한 힐링 공간을 만들고 싶습니다. 사실 교사들도 상처가 많거든요. 편히 쉬며 마음을 다스리고 여럿이 모여 공부도 할 수 있는 쉼터를 세울 겁니다.” 연륜과 열정이 동시에 느껴지는 그를 보며 인터뷰 내내 기분이 좋았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8
- 성남 페르마수학학원 자사고가 선호하는 우등생 길러내는 수학교육의 메카2013년 동산고 4명, 상산고 1명...4년째 자사고 진학실적 1위 2013년 수정구와 중원구 전체에서 상산고는 2명, 동산고는 6명이 합격했다. 그 중에서 상산고 1명, 동산고 4명이 성남페르마 출신이다. 자사고에서 가장 변별력이 높은 과목은 바로 수학. 내신은 물론 면접에서도 수학적 사고력을 중심으로 학생의 우수성을 측정하기 때문이다. 성남페르마는 우수한 학생을 확실한 인재로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학원 오픈 이후 지난 4년간 매년 가장 많은 자사고·특목고 입시실적을 내면서 성남지역의 숨은 인재를 발굴 양성하는 학원으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다각도에서 수학에 대한 가능성이 높은 학생을 선발고사를 거쳐 뽑아 확실하게 가르침으로서 수학으로 인재를 만드는 성남페르마만의 특별함 속으로 들어가 보았다. 성남지역 전교 1등~20등까지 가장 많이 다니는 학원 수정·중원지역은 분당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 환경이 열악한 것은 사실이다. 때문에 분당지역 학원가로 원정수업을 다니는 학생들도 적지 않다. 성남페르마는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전국 어디에서도 통하는 수학인재를 길러냄으로서 분당지역 학생들까지 흡수하고 있는 유일한 학원이다.“자사고와 특목고 등 고입은 물론 대입에서도 수학의 영향력은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어요. 어떤 유형의 문제에도 당황하지 않고 실력을 발휘하려면 초등부터 중등까지 다져진 수학적 내공이 있어야 합니다. 성남페르마는 고교 진학 이후 수학에 발목을 잡히지 않도록 중등까지 수학실력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지도하고 있습니다.”성남페르마 박준호 원장의 설명이다. 성남페르마에는 수정·중원지역 중학교 수학 전교 1등에서 20등까지의 학생들이 가장 많이 다니고 있다. 이들 대부분 장기재원생으로 2~4년째 성남페르마에서 공부한 학생들이다. “내신 성적만으로는 그 학생의 객관적인 실력을 측정할 수는 없어요. 따라서 어떤 지역의 학생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만한 실력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남페르마가 각 중학교 전교 1등 배출에만 연연하지 않은 이유입니다.” 내신-선행-창의서술, 70분씩 3교시 진행 페르마수학은 과거 외고나 과고 등 특목고입시에서 그 우수성을 검증받은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성남페르마가 다른 페르마와 다른 점은 변화하는 평가방식에 맞추어 개발한 자체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있다는 점이다. ‘내신-선행-창의서술’이 바로 그것이다. “보통은 주3회 70분씩 2교시 수업을 하지만 성남페르마는 교육비 추가 없이 주3회 70분씩 3교시를 진행하고 있어요. 내신 70분, 선행 70분, 창의서술형 70분으로 수업 내용을 배분한 것이죠. 학교 내신도 확실하게 잡으면서 고교이후 필요한 선행도 놓치지 않고 더 나아가 창의서술형 교재를 통해 서술형과 수리논술에 대비해 수학적 지평을 확실하게 넓히기 위해서입니다.” 내신-선행-창의서술 등 각 영역별 담임이 따로 배정되어 있다. 학생들은 한 명의 강사에게 수업을 들음으로써 올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따라서 한 학원에 다니면서도 다양한 수준의 수업을 각기 다른 강사들에게 들을 수 있다.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에 대한 사고의 유연성. 즉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입니다. 이것이 만들어지면 내신이나 선행, 그리고 장차 대학입시에서 요구되는 수리논술에도 대비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합니다. 중등까지 탄탄하게 수학에 대한 문제해결력이 길러진 우리 학생들이 고등이후에 최상위권 학생으로 성장하는 이유입니다.” 수학 잠재력 발굴해 다양한 진로 열어주는 역할까지 다 잘해도 수학을 못하면 원하는 고교와 대학 진학이 어려운 것이 지금의 입시다. 중등시기에는 내신 외에는 자신의 수학 잠재력을 가늠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성남페르마가 단순히 학교성적만으로 학생을 평가하지 않는 것도 그 때문이다. “실력테스트와 심층면담을 통해 학생이 가진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어요. 당장의 성적이 낮은 학생도 가능성이 보이면 그 학생만을 위한 집중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잠재력을 끌어냅니다. 이번에 자사고 합격생들 중에도 그런 학생들이 꽤 있답니다.”수학을 잘 가르쳐 실력을 만드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큰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진로를 열어주는 것이 성남페르마의 남다른 점이다. 자사고 특목고 파이널반을 별로도 운영해 학생들의 모든 입시를 책임지도하고 있는 것. “우수한 학생일수록 학문적 자극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별도의 비용을 받지 않고 자사고 특목고 파이널반을 운영하는 것도 그 때문인데, 입시에서 경쟁력 있는 내신을 만드는 것은 기본, 자기소개서 쓰기 지도와 2단계 면접대비 훈련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정체성과 잠재력을 끌어내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문의 031-746-0982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7
- 스토리텔링 수학,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스토리텔링 수학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 요즘 들어 학원에 이런 문의전화가 많이 옵니다. 학원에 방문 상담 하시는 어머님들도 내신 상담보다는 서술형 수학문제, 스토리텔링형 수학 문제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상당수 늘었습니다. 어느 초등 3학년 어머님은 스토리텔링형 수학문제 대비 겨울방학 단기특강이 없냐고 물어보시기도 하셨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런 특강은 없다고 말씀드려야 했습니다. 단기적 준비로 성적 올리기 힘든 스토리텔링 수학결론은 하나입니다. 스토리텔링 수학은 하루 아침에 습득해서 성적을 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꾸준히 준비해온 학생만이 스토리텔링형 수학교과서와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습니다. 스토리텔링 수학은 수학적 개념이나 원리를 소개할 때 배우는 목적이나 그 개념이 만들어진 배경을 마치 수학동화를 읽는 것처럼 이야기로 배우는 것입니다. 때문에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반면에, 글을 읽고 이해하는 힘이 약하다면, 문제 파악조차 어려운 학생들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유아기부터 독서훈련이 되어 있어야 하고, 초등 저학년부터 스토리텔링형 수학서를 많이 접해본 학생이 더 유리한 입장이 되는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수학교육의 변화 이해하고 준비해야혹자는 내년 교과서가 30% 바뀌는 것이 뭐 그리 대단한 일이냐고 합니다. 혹은 스토리텔링으로 바뀐다고 할지라도, 현재처럼 내신 중심의 평가에는 그리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수학 교육의 패러다임의 변화는 이미 전세계적이며, 시대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교육과학기술부의 수학 교육 선진화 방안을 온전히 이해하려면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이 바뀌었다는 사실부터 인정해야 합니다. 전통적으로는 특정한 분야에서 빼어난 실력을 갖춘 인재를 요구했다면, 오늘날에 우리 사회는 ‘다방면의 배경 지식을 두루 갖추고 이를 융합할 수 있는 사람‘인 것입니다. 스토리텔링과 스팀형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Mathematics) 수학이 대두된 것도 이러한 시대상을 반영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텔링 수학을 통해 얻는 효과스토리텔링 수학은 기본적으로 재미있는 수학 수업을 지향하기 때문에 수학이 더 이상 어렵고 하기 싫은 과목이 아니라 수학이 재미있고 기다려지는 시간이 되도록 유도합니다. 또한 수학을 언어로 이해함에 따라 읽기 능력이 자연스레 향상되고, 각 테마에 대한 토론식 모둠활동을 통해 논리적인 표현능력이 길러지게 됩니다. 또한, 자연을 관찰하고 수학을 언어로 이해하는 과정에서 수학적 창의력이 길러지며, 학년별 구분이 필요없게 되므로 고등수학에 대한 접근도 가능해집니다. 저학년부터 스토리텔링 수학을 꾸준히 할 경우 대입입시에 핵심인 논술을 따로 공부할 필요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2016년에 완성되는 스토리텔링 수학먼저 준비해야 좋은 결실 맺을 수 있어이제 단순히 계산 공식을 암기하고 연산만 했던 시대가 가고, 문장제 형식의 문제에 대한 답을 논리적으로 제시하는 서술형문제의 비율이 해마다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2013년부터 시작해서 2016년에 완성된다는 스토리텔링형 수학 문제도 점점 그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는 것은 쉽게 예상할 수 있습니다. 『The early bird catches the worm.』스토리텔링형 수학도 먼저 준비하는 사람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습니다. JHS점프하이수학배혜영 원장031)915-156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5
- “교육기부 성공하려면 지자체 기업 지역대학 지원 나서야” 대전시교육청은 2011년 전국 최초로 학부모재능기부 조직을 만들고 ‘학부모 재능기부봉사단’을 운영해 사교육비 절감과 교육기부문화 확산에 성과를 올리고 있다. 학부모 재능기부봉사단은 학생들의 특기적성 교육활동 지원하고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어 학부모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로부터도 큰 호응과 관심을 끌고 있다.시교육청은 2011년 1월 ‘해피스쿨 대전교육사랑운동’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외부재원을 활용한 교육환경개선 및 교육복지 증진을 추진했다. 교육기부를 통해 산·학·연 가치 창출뿐만 아니라, 나눔과 소통이라는 융합의 장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이에 대전지역 기업 병원 문화예술계 언론 등이 재능기부라는 나눔의 장에 참여했다. 신현덕 시교육청 교육선진화담당관실 주무관은 “학부모재능기부단을 통해 인적자원은 다소 확보됐으나 아이들이 체험하고 활동할 수 있는 교육의 장(場)이 부족하다”며 “지역사회 인적·물적 자원 지원이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대학과 기업들의 재능기부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학부모 재능기부 통해 자신감 회복해 신현주(44·서구 변동초 학부모)씨는 “체육전공이라 ‘성장기 놀이체조와 파워댄스’를 가르치는데 10년 만에 전공을 살려 다시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이 즐겁고 행복하다”며 “아이와 함께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기쁘고, 전업주부로만 생활할 때보다 교육기부 참여 후 ‘선생님’ 소리를 들으며 보람도 느끼고 자신감이 많이 회복됐다”고 전했다. 학부모재능기부봉사단은 116명이 62개교에서 토요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하고,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에 30개교 52명이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의 학력증진을 위한 논술 국어 영어 수학지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특기적성 및 정서 함양을 위한 무용 공예 요가 서예 택견 등 다양한 영역에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또한 소외계층 돌봄교실 운영에도 46명이 32개교에서 활동하고 있다.대전에는 지식 재능기부자 1073명이 165개 학교에서 3만8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활동 중이다. 학부모재능기부 봉사단원만 885명, 이들은 124개교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재능기부 수혜 학생은 5790명으로 매월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효과가 2억원이 넘는 것으로 분석됐다.임한영 시교육청 학교정책담당관은 “학부모 재능기부봉사단 규모를 1000명 이상이 참여할 수 있도록 키우고, 관내 초·중·고에서 학부모 재능기부봉사단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2개 이상 개설·운영할 수 있도록 해 주5일수업제의 효율성과 사교육비 절감을 지속적으로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5
- 논술학원 선택할 때 따져봐야 할 8가지 (1) 내년에 대학에 들어가는 학생 2명 중 1명은 논술전형으로 입학하게 된다. 논술 전형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논술을 어떻게 배워야 하는지 학생들의 고민도 그만큼 커졌다. 하지만 학생과 학부모 입장에서는 수능 학원과 달리 어떤 논술학원이 좋은 학원인지 판별해 내기 쉽지 않지 않은 게 사실이다. 논술 학원을 선택할 때 따져야 봐야 할 8가지를 소개한다. 1. 한반이 10명 내외인 학원을 찾아라 일단 20명 이상의 학생들이 함께 듣는 수업이라면 최상위권 학생을 위한 수업이라고 보면 된다. 한반에 인원이 많으면 수업은 수능이나 내신을 위한 강의와 별 차이 없다. 강사는 설명한 하고, 학생은 듣기만 하는 수업이기 때문이다. 이런 수업에서 학생들은 학원에 오면 먼저 1시간 30분에서 2시간 동안 문제를 푼다. 답안을 다 써낸 다음 해설 강의를 듣는 식이다. 평범한 학생이라면 수업에서 자신이 써 낸 답이 틀렸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과정만 매주 반복된다. 만약 수능이나 내신 공부였다면 내가 써 낸 답이 왜 틀렸는지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도움이 된다. 이해만 된다면 나중에 제대로 된 답을 골라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논술에서는 내가 왜 틀렸는지 확인하는 것만으로는 실력 향상에 결정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 왜 틀렸는지 이해한다 해도 다음에 다른 문제를 풀면 또 다시 틀린 답을 써내기 마련이다. 논술은 논제에 부합하는 글을 써낼 수 있도록 하는 사고법과 함께 훈련, 교정이 필요한 영역이다. 게다가 틀린 답을 써 냈다는 점은 같지만 학생마다 부족한 부분은 모두 다르다. 학생의 상황을 개별적으로 감안해주지 않은 일방적 강의는 대개 이미 자질이 충분한 최상위권 학생에게 최적화되어 있다. 물론 강사의 자질이 뛰어나지 않다면 최상위권 학생에게도 그리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대치동의 많은 논술 학원은 이런 대강의를 지향한다. 최상위권 학생들을 겨냥한다기 보단 그게 수익에 더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러다보니 대치동 논술학원을 거쳐간 그 수많은 학생 중에서 외고생 중심, 이른바 원래부터 최상위권으로 불리던 일부 학생들만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다. 2. 학생이 글을 쓴 직후 강사가 직접 첨삭하는 학원 대강의의 더 큰 문제는 첨삭을 강사가 아닌 아르바이트생이 한다는 점이다. 한 반에 15명 이상만 돼도 물리적으로 첨삭을 강사가 직접 다 하지 못한다. 대치동의 학원들은 첨삭을 정식 강사가 한다고 소개하지만 알고 보면 그들은 아직 대학생이다. 자세히 보면 아마 지난해에는 학원에 없었던 새로운 사람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심지어 강사가 강의한 내용과 전혀 다른 내용으로 첨삭하는 경우도 있다. 자의적인 기준의 어설픈 첨삭으로 학생은 말도 안 되는 글쓰기 습관을 갖게 된다. 이렇게 되면 아무리 해도 합격을 할 수 없다. 제대로 가르치는 다른 학원에 가도 지금까지의 잘못된 습관을 고치는 데만 만만찮은 시간이 걸린다. 그야말로 학원이 저지르는 악행이다. 강의한 강사가 직접 첨삭하는 학원, 첨삭이 수업 시간 안에 즉각적으로 이뤄지는 학원이 제대로 가르치려고 노력하는 학원이다. 이렇게 되려면 한 반의 인원이 적어야 한다. 보통 10명 전후다. 그리고 첨삭은 글을 쓴 다음 바로 해야 학생에게 더 도움이 된다. 글을 쓰고 며칠 지난 후에 첨삭을 받으면 학생은 왜 그렇게 써야만 했는지 이유나 글을 쓰면서 했던 고민은 잊어버리고 만다. 단순히 글만 고칠뿐 합리적 사고를 위한 교정은 받지 못하게 된다. 3. 평가가 구체적이고 문제점을 많이 지적하는 학원 합격률이 높은 논술학원은 학생에 대한 평가가 매우 구체적이다. 학생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지 시시각각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수능이나 내신처럼 계량화된 수치로 학생의 성적을 낸다. 단순히 ‘잘 썼다’, ‘못 썼다’라든지 두루뭉술하게 A,B,C로 평가하면 학부모는 딱히 성취도를 알 수 없다. 이런 경우 보통 ‘잘 하고 있거니’라는 생각에 학원을 보내지만 정작 학생은 자신감이 없다. 학생이 자신의 실력이 얼마인지 수업에서 지속적으로 확인해야만 한다. 대입 논술에 부합하는 평가 기준과 정확한 채점으로 자신의 실력 향상이 증명될 때 학생은 자신감을 가진다. 경험상 이른바 동네 학원에서 배운 학생들은 자신의 실력이 얼마쯤 되는지 정확히 모르는 경우가 많다. 결국 ‘잘 한다’라는 칭찬 속에 불안한 자신감으로 시험장에 들어선다. 학부모는 ‘잘 한다’는 모호한 말만 믿고 있다가 쓴 경험을 하고 나서야 뒤늦게 실수를 깨닫는다. (다음편에 계속)박문수 원장전 일간지 기자현 이지논술 문과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5
- 스토리 텔링 아트 ‘책먹는 미술관’ 오픈 반석역 3번출구 새마을금고 3층에 오픈한 ‘책먹는 미술관’은 책과 함께 다양한 표현활동을 중심으로 수업하는 유아 초등 전문 미술학원이다. ‘책먹는 미술관’은 기존의 놀이 형태의 수업이나 테크닉 위주의 수업에서 벗어나 책속에 들어있는 다양한 이야기와 새로운 정보를 미술학습에 도입한 스토리 텔링(Story Telling)방식으로 도화지에 표현된 아이들의 생각이 스토리 두잉(Story Doing)으로 완성된다. 표현을 통해 아이들의 생각을 소통할 수 있게 도와주며, 나아가 드로잉 자체를 즐기는 수업을 한다. 4~8세를 대상으로 하는 키즈 프로그램과 초·중등 대상의 스쿨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별도로 이론 논술 퍼포먼스 미술관 관람 등으로 구성된 이벤트 프로그램과 회원에 한하여 저렴한 수강료로 질높은 수업을 받을 수 있는 플러스 프로그램이 있다. www.storyartfactory.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5
- 세종시교육청, 방과후학교 순회강사 27교 126명 지원 세종시교육청은 방과후학교 순회강사 총 126명을 초·중학교 27교에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지원하는 순회강사는 로봇과학, 발레, 검도, 독해논술, 바이올린, 영어회화, 등 특기적성과 교과관련 프로그램 총 126개 강좌로, 방과후학교 순회강사를 신청한 초·중 27교, 4068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게 된다.순회강사 지원은 지역인재 일자리 창출과 함께 강사모집과 채용, 예산집행에 따른 방과후학교 담당교사의 업무를 경감하고, 농촌학교에서 수준 높은 강사를 직접 채용하기 어려운 점을 해결할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5
- 쉬워지는 수시 논술전형, 어휘 활용이 관건 스페셜리스트는 지난해 12월에 새로 문을 연 국어논술 전문학원이다. 송파구에서는 이미 ‘이현중 국어논술학원’으로 지난 5년간 실력을 입증 받았다. 그동안의 노하우와 경력을 바탕으로 ‘스페셜리스트’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대치동에서도 강의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완전히 새로운 국어와 논술을 만나게 해준다는 이곳의 담당 원장들은 모두 서울대 법대 출신의 전문가들이다. 2014학년도에는 달라지는 입시에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국어와 논술만큼은 확실하게 대비를 해준다고 하기에 스페셜리스트의 김현동 원장과 국어 담당 원장을 만나서 자세한 설명을 들어봤다. 전문 강사들의 집중적인 팀티칭과 양질의 콘텐츠로 대비“올해도 수시의 논술전형에 대한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따라서 수시 논술전형에 보다 적극적이고 전략적으로 대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도 꾸준하게, 그리고 집중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는 것이 김현동 원장의 말이다. 이를 위해 원장과 각 강사진이 파트별로 자신 있는 분야를 집중적으로 가르치는 팀티칭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논술유형을 8가지 유형으로 분류한 후 각 영역별로 특화된 전문 강사가 논술 수업을 한다. 각 분야별 세분화 강의과정 커리큘럼이 끝난 뒤에는 정해진 대학에 맞춰 개별적으로 준비를 꼼꼼히 해준다. 이곳은 무엇보다도 콘텐츠에 강한 학원이라는 자부심으로 완벽하게 구비된 자체교재를 통해 논술 수업을 하고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강사첨삭은 물론 문장력과 어휘력까지 길러줘 “2013년도 입시의 논술은 지난해와 비교하면 쉬워졌다. 왜냐하면 논술지문이 교과서의 지문위주로 출제되었기 때문이다. 즉, 기존 논술시험의 경우 제시문 자체가 어려워 문제에 대한 접근이 어려웠었다. 반면에 이번에는 교과과정에서 지문이 나와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하지만 답안을 써내는 것은 쉽지 않았다. 시험은 쉬웠지만 실제 쓰는 과정에서 어려웠다고 말하는 학생이 상당히 많았다. 특히, 알고 있는 어휘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논술시험에서 실패하게 된 경우도 있었다. 이렇게 쉬운 논술일수록 글쓰기, 즉 문장력과 어휘력에서 실력 차이가 많이 날 수 밖에 없다”라는 것이 김현동 원장의 분석이다.이와 같이 변화하고 있는 논술시험에 보다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이곳에서는 합격자 논술답안에서 추려낸 어휘를 매주 학생들이 답안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무리 알고 있는 쉬운 어휘라도 훈련 없이는 실전에서 적절히 사용한다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합격생이 자주 사용했던 단어와 논술제시문의 단어들, 그리고 수능에서 나오는 어법 파트 기출문제 자료 중 최근 5개년 것을 모아서 추려낸 교재 ‘지식인의 어휘100선’을 적극적으로 수업에 이용하고 있다.이곳 논술수업의 또 다른 특징은 기본적으로 4시간 수업에 2시간의 클리닉 수업이 추가되어 있다는 것이다. 클리닉 수업에서 강사가 직접 학생에게 첨삭을 해주고, 배경지식을 키워준다. 더불어 글씨를 잘 쓰는 법과 단어를 적재적소에 제대로 쓰는 방법도 함께 지도해 준다. 주중인 수, 목, 금요일에는 담당강사가 항상 대기하며 필요하다면 별도의 워크북으로 평소에 어려워하는 부분을 보강해 주기도 한다. 이를 위해 논술 수업은 정원을 10명으로 한정하고 있다. 수능국어 대비한 EBS 해설은 자체 제작한 꼼꼼한 해설서로“올해 국어는 난이도가 쉽게 나와 내년에는 반대로 어렵게 나올 가능성이 크다. 더구나 현재 수능 난이도가 A형이 될 가능성도 크다. 따라서 국어 B형의 난이도는 보다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비문학영역의 경우, 선택지와 내용의 줄긋기 하는, 요령 위주의 교육법에서 벗어나야만 한다. 비문학은 시간싸움으로 이런 방식으로는 제한된 시간에 풀어내고 고득점을 얻기란 힘들다. 수능 실전을 위해서는 제한된 시간에 풀 수 있는 키워드를 찾아 논리적으로 분석해야 한다”는 것이 국어담당 이원영 원장의 전망이다. 이에 대비해서 고3 수능 수능국어 수업 역시 전략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수업에서 수능국어의 기본교재로 메가북스 엔트리 시리즈 『비문학(독서) 논리로 풀다』,『 문학논리로 풀다』,그리고 『어법 논리로 풀다』를 사용하고 있다. 올 3월부터는 EBS교재로 수능국어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EBS교재 수업은 문제 하나하나에 대한 꼼꼼한 설명을 해놓은, 직접 제작한 해설서를 함께 사용할 예정이다. 수능국어 수업 역시 10명 정원제이며 총 4시간 중 30분은 클리닉 시간으로 운영한다. 문의 02)539-1030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4
- 방과 후 교실을 찾아서- 현산초등학교 통합논술반 방과 후 교실을 찾아서- 현산초등학교 통합논술반 ''논술‘은 이제 현 교육 과정에서 꼭 다져놓아야 할 기본 소양이다. 주제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하고 이를 다른 사람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시킬 수 있는 힘이 중요시되고 있는 것. 논술 실력은 평소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다. 특히 풍부한 사고력을 키워주고, 배경지식을 갖추게 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리고 여기에 ’재미‘가 빠지면 안 된다. 현산초등학교 통합논술반 학생들은 논술이 ’재밌다‘고 한다. ’논술‘에 ’논‘자만 들어도 손사레를 치는 학생들과 달리, 즐기며 글을 쓰는 현산초 통합논술반 학생들을 만났다.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생각하는 시간 오늘은 통합논술반 특강이 열리는 시간이다. 우리나라의 지리적 특징을 바탕으로 역사를 익히는 중이다. “광동 6주가 어디죠? 왜 역사적으로 이 지역을 차지하기 위해 민족들이 전쟁을 했을까요?” 교사의 질문에 아이들은 척척 대답한다. 시청각물을 보며 아이들은 우리 역사에 푹 빠졌다. 딱딱한 교과서에 실린 지식을 친구들과 함께 익히니 어려운 역사가 귀에 쏙쏙 들어오는 모양이다. 3학년 동갑내기 안진희, 윤예리 학생은 “친구와 함께 이야기하며 공부하니, 더 재미있고 이해도 잘 되는 것 같아요”라며 즐거워한다. “이번엔 독도 쪽으로 가볼까요? 일본과 우리나라는 왜 독도 영유권 분쟁을 하는 걸까요?”교사는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도록 자주 질문을 던진다. 단순한 지식 제공이 아니라, ‘왜’에 대한 해답을 구해볼 수 있도록 생각할 시간을 준다. 골똘히 생각하더니 아이들은 그 해답을 넘어 ‘반드시 독도는 지켜야 할 우리 땅이네요’ 라는 결론을 도출한다. "여러분이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세계적으로 작은 나라에 불과하지만, 짧은 역사 안에서 많은 것을 이뤄낸 나라입니다. 여러분이 자긍심을 가질만한 나라입니다“아이들은 교사의 메시지가 가슴에 와 닿는지 고개를 끄덕이며 모두 뿌듯한 표정을 지어 보인다. 읽기와 토론,신문 만들기, 글쓰기 등 다양한 활동 진행 특강 시간이라 빠질 법도 한데, 궂은 날씨에도 모두 교실을 찾을 만큼 통합논술반은 인기다. 통합논술 반을 거친 중학교 오빠가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서는 동생도 방과 후 교실을 찾은 경우도 있다. 통합논술반이 학부모가 인정할 정도로 인기 강좌로 자리 잡은 데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알찬 수업내용이다. 3~4학년, 5~6학년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각 학년 학생들이 쉽고 빠르게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한다. 저학년은 읽기 활동을 먼저하고 토론수업을 진행한다. 출판사마다 조금씩 다르게 번역된 책들을 비교해 읽어보고 책 속의 주인공이 되어 ‘나라면 어땠을까’ 하고 생각해 보게 한다. 또한 한 가지 사물에 관해 떠오르는 생각과 이미지에 관해 이야기도 해본다. 통합논술반 이방영 교사는 “아이들의 생각은 깜짝 놀랄 정도로 다양해요. 어릴 적부터 사고의 유연성을 키워주는 것이 논술에서 중요한데, 책 읽기와 토론 수업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라고 한다. 고학년반은 역사논술을 위주로 진행되는데, 중학교를 앞둔 학생들인 만큼 학습 교과와 연계될 수 있도록 읽기, 토론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활동은 신문 만들기란다. 역사적 주제부터 시사 문제까지, 한 가지 주제에 관해 자료를 모으고 이를 사진과 함께 정리한 신문은 아이들에겐 가장 큰 학습 수단이 되고 있다. 윤준선(4학년) 학생은 “세상의 모든 일들이 나와 있는 신문을 자주 보게 돼서 도움이 돼요. 암기과목보다 신문 만들기가 더 재미있어요”라고 이야기한다. 박슬아(4학년)학생은 “놀이, 토론 등 다양한 활동을 하니까 더 기억이 잘돼서 좋아요”라며 수업 소감을 전한다. 숙제로 내주는 글쓰기는 교사가 직접 첨삭 지도를 해주는데, 아이들이 논리정연하게 자신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고 있다. 통합논술반에서 익혔던 내용은 아이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했을 때 더 효과를 발휘한다. “가족과 경주, 부여 등을 여행했었는데요. 배웠던 곳을 직접 가보니까 더 새롭고 이해가 잘되더라고요. 이제 5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곳도 여행해 보고 싶어요” (신 비 학생, 4학년) 글쓰기는 편안하게, 책 한권도 정독하세요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의 논술 실력을 어떻게 키울 수 있는지 고민한다. 이에 이방영 교사는 “글은 잘 쓰려고 하지 마세요. 오히려 부담감만 줄 뿐이죠. 편안한 마음으로 생각하게 하는 능력부터 키워주세요”라고 한다. 특히 논술의 출발이 되는 독서는 다독과 속독보다 정독을 요구한다. “많이 읽는다고 해도 정독이 바탕이 되지 않는 한 자기 것이 될 수 없답니다. 한 권을 읽더라도 주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죠. 중심문구에 밑줄을 그어보는 방법도 좋아요”라며 조언한다. 정독이 이뤄지면, 어휘력은 물론 독해능력이 향상돼 글쓰기뿐만 아니라 타 교과를 공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현산초 김종각 교장은 “현산초에서는 현재 특기적성 부문에 29개 과목을 운영 중이다. 방과후 학교는 학생의 자기계발뿐만 아니라 사교육 절감 측면에서도 아주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방과후 학교를 운영토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2
- 이주의 학원가소식 - 2013년 2월 1주 안성탑클래스 기숙학원, 대입 재수 정규반 모집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수험생에게 최적화된 생활 편의시설을 갖추고 우수한 수능전문 강사진에 의한 학습관리로 수많은 학생들이 성적향상의 신화를 쓰고 있는 안성탑클래스. 기숙학원 최고의 명문으로 꼽히는 안성탑클래스가 2014학년도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수 정규반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1차 2월 3일(일요일), 2차 2월 17일(일요일) 개강하는 재수 정규반. A/B형 선택형, 국어ㆍ영어 문항 축소, 탐구 선택과목 변경 등 2014학년도 개편된 수능에 맞춘 최적의 커리큘럼은 물론 학습 멘토링&케어시스템, 1:1 맞춤 입시전략까지 완벽하게 준비했다. 이 외에 남학생ㆍ여학생 별도 전용관, 개인독서실, 인터넷 강의실, 헬스장 등 안성탑클래스는 시설 면에서도 대한민국 최고를 자랑한다.문의 1688-1120 용인비상에듀 기숙학원, 대입 정규반 모집 입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최고 수준의 강의와 학습관리, 그리고 입시매니지먼트가 유기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기숙학원은 학생들의 입시에 대한 모든 것을 책임지는 만큼 이러한 3박자가 철저하게 갖춰져야 함은 물론이다. 최강의 강사진으로 무장한 용인비상에듀는 문ㆍ이과 4개 학급 30명 정원으로 2월 13일에 개강하는 대입정규반을 모집하고 있다. 모든 재원생의 주소를 옮겨 용인에서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했고, 수능 성적에 따른 배치상담과 논ㆍ구술시험 등 대학별 고사까지 ‘학생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때까지’ 완벽하게 책임지고 있다.문의 (031)322-4422 남학생전문 기숙학원 ‘양평탑클래스’ 대입 재수 정규반 모집 2014학년도 변화하는 입시에 맞춘 커리큘럼과 입시전략을 완벽 세팅한 남학생 전문 기숙학원인 양평탑클래스는 성별에 따른 학습능력 차이를 극복한 맞춤식 교육이 이루어질 뿐 아니라 이성을 의식할 필요 없이 편한 생활 및 의사표현으로 학습에 긍정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어디에서도 만나기 힘든 EBS 및 스타 강사진이 각 영역별로 포진되어 있어 강의의 수준이 남다른 것이 양평탑클래스의 최대 장점. 개인별 맞춤식 교육과 멘토링으로 학생들이 공부에 있어 최대 효율을 얻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생활담임, 학과담임이 따로 배정되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학업을 위한 교육환경을 마련해주고 있다. 대입재수정규반은 1차 2월 3일(일), 2차 2월 17일(일) 개강한다. 문의 1577-3533 초이스아카데미, 미국 보딩스쿨/컬리지 컨설팅미국 보딩스쿨과 컬리지 지원에 관한 모든 것을 컨설팅 하는 ''초이스아카데미''가 오픈했다. 작년까지 미국에서 7년 동안 관련 업무를 담당한 원장이 최신 정보와 현지 상황에 입각, 개인별 플랜부터 테스트 준비, 과외 활동 전략 수립과 인터뷰 트레이닝, 에세이 에디팅까지 학교 선정부터 합격 발표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우선 학생의 학업, 과외 활동, 목표에 대한 전반적 평가부터 시작, 잠재력을 향상시키고 입학 가능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계획 수립과, 플랜대로 잘하는지 등에 대해 수시 점검, 의논하는 과정이 진행된다. 학생 분석부터 시작해서 학과목 선택, 시험 준비/시기 선택, 학교 선정, 지원서 작성, 에세이 브레인스토밍과 에디팅, 추천자 섭외, 인터뷰 준비, 웨이팅 리스트 추가 작업 등 미국 보딩스쿨 및 컬리지 지원에 대해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도와주게 된다. SSAT와 SAT 준비도 개인별 튜터링으로 빠른 시간 내에 원하는 스코어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시킨다.문의 (02)6160-6170 신우성학원, 새 정부 대입합격전략 설명회 2월 개최대치동 신우성학원은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예비고1ㆍ2ㆍ3 대학 입시전략 설명회''를 2월 13일(수)과 15일(금), 16일(토) 낮 2시에 본원 대강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 및 인수위원회의 교육공약을 분석하여 학년별? 계열별로 수능과 논술, 입학사정관 전형 등 자신에게 맞는 효과적인 대입 준비 방법을 소개한다.문의 (02)3452-2210 수시입학전문 허브에듀학원, 2014학년도 수시입학 설명회 개최㈜허브교육이 예비고1,2,3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4~2016학년도 수시입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 주요 15개 대학의 수시 요강을 분석한 ''수시입학의 멘토'' 저자 공성철 선생이 올해 변하는 대학 입시의 방향을 제시하고 김애리 교수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논술 대비 요령을 설명한다. 참석자에게는 2014학년도 수시입학 자료집을 제공한다. 설명회는 2월 26일(화)과 3월1일(금) 오전11시 고1ㆍ2 예비학부모 설명회에서는 학생부 비교과 관리요령에 대하여 설명하고 오후 2시 고3 예비학부모 설명회에서는 서울 주요 대학 논술 및 입학사정관전형에 대해서 설명한다. 오후 4시에는 적성검사 설명회를 양일간에 개최한다. 문의 (02)538-8309 의대입학 전문 허브엠디 ''겨울방학 의대입학 설명회개최''허브엠디는 의대를 진학하려는 예비 고1ㆍ2ㆍ3 학부형 및 학생들을 위해 2월 21일(목) 오후 2시에 의대입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공성철 원장이 학생들이 수시로 서울 명문 의대에 갈 수 있도록 비교과 관리요령 및 수시 입학 전반에 대하여 컨설팅을 해주며, 올해부터 서울대를 비롯한 모든 의대에서 실시하는 인성면접과 심층면접의 대비방법도 설명한다. 참가자에게는 의대 자료집을 무상 제공해 준다. 휴대전화(010-6253-8309) 문자로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해야 하고 예약 시 학생 이름, 학교, 학년을 적으면 된다.문의 (02)565-8004 www.hubmd.co.kr 숭실사이버대학교 실용영어학과 모집콘텐츠가 강한 숭실사이버대학교가 실용영어학과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숭실사이버대학교는 실용영어학과는 우수한 교수진과 실용적인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온라인 최고의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유/초/중등 방과 후 영어를 가르치는데 필요한 테솔(TESOL) 자격증도 수여된다.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영어회화 전문가 양성과정으로서 재학 중 타 학과 전 과목, 졸업 후 전공과목 평생 무상청강도 가능하며 숭실대도서관 및 각종 부대시설의 이용도 가능하다. 2013학년도 1학기 특전으로 직장인, 개인사업자, 주부, 전문대 졸업이나 졸업예정자등에게 수업료의 20% 감면 혜택(입학 후 1년간)이 주어지고 재학생의 60% 이상이 장학수혜를 받는 등 다양한 장학 특전이 있다.문의 입학상담 (02)828-5501, 학과상담 (02)708-7841 유아영어 전문 브랜드 브라운 교육, ''하이브라운'' 런칭어린이영어교육 전문기업 ㈜브라운교육은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유아 영어전집‘하이브라운(HiBrown)’을 새롭게 선보인다. 하이브라운은 스토리북을 기반으로 한 전집으로, 놀면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뿐만 아니라 창의력과 사고력이 길러지도록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또한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놀이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주도적인 학습 습관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게 고안되었다. 브라운교육은 "영어는 학문이기 이전에 소통의 도구이다. 아이들은 재미있는 놀이를 하며 반복적으로 자연스럽게 영어에 노출되어 쉽게 영어를 말할 수 있게 된다”며“영유아에게 있어 영어 학습이란 단어나 문형을 익히는 것 보다는, 통째로 영어의 2013-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