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재취업 희망자는 신청하세요 경기도 주관의 취업포털 (주)스카우트(www.scout.co.kr)가 운영하는 ‘경기 재취업 지원사업’의 제4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오는 10월 19일까지 부천권 7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개인별 맞춤형 취업지원프로그램으로 참가자격은 경기도 거주의 만30세 이상 55세 미만의 재취업 희망자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인재포털 인투인(www.intoin.or.kr)에서 참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2-625-285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5
- 청소년 리더십 연수 참가자 모집 부천시청소년수련관은 ‘2009 청소년 리더십 연수’에 참가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10월 24일, 31일, 복사골문화센터 2층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다. 미래성장 리더십, 글로벌 리더십, 자치활동 리더십 등 3개 과정으로 나뉘어 동시에 진행된다. 연수 프로그램은 리더십 교육기관 전문 강사가 진행하며 전 과정 수료 시에 수료증을 발급한다. 부천지역 중·고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고 과정별 25명씩 선착순 모집.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youth.bcf.or.kr) 공지사항 참고. 문의 032-320-635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5
- 부천시 뉴타운 사업 시작부터 삐걱 부천시가 추진하는 뉴타운사업이 시작부터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혔다. 경기도와 부천시는 14일 오후 소사구청 앞에서 뉴타운 소사지구에서 기공식을 열었다. 부천시는 소사지구 4만8507㎡에 797가구의 아파트를 지을 계획이다. 이중 임대아파트는 56가구에 불과하다. 기공식 소식을 들은 부천뉴타운을 반대하는 주민들은 “경기도와 부천시가 주민들을 속이고 있다”며 반대입장을 나타냈다. ‘뉴타운반대 주민모임’ 정팔수 대표는 “소사본 9-2D구역은 예전 농수산물 시장이 있던 곳으로 소유주가 9명에 불과한 지역”이라며 “이미 도심이 형성돼 있는 나머지 구역과는 질적으로 다르다”고 주장했다. ‘부천 뉴타운’은 소사, 원미, 고강 등 3개 지구와 49개 구역으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홍건표 부천시장 등 뉴타운 추진위 관련 주민 600여명이 참석했다. 부천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5
- 제목: 부천시 뉴타운 사업 시작부터 삐걱 부천시가 추진하는 뉴타운사업이 시작부터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혔다. 경기도와 부천시는 14일 오후 소사구청 앞에서 뉴타운 소사지구(소사본 9-2D) 기공식을 열었다. 부천시는 소사지구 4만8507㎡에 797가구의 아파트를 지을 계획이다. 이중 임대아파트는 56가구에 불과하다. 홍건표 부천시장은 기공식에서 “백년 후를 내다보는 뉴타운을 조성해 주민들의 삶을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기공식 소식을 들은 부천뉴타운을 반대하는 주민들은 “경기도와 부천시가 주민들을 속이고 있다”며 반대입장을 나타냈다. 소사지구 괴안 11B구역 ‘뉴타운반대 주민모임’ 정팔수 대표는 “소사본 9-2D구역은 예전 농수산물 시장이 있던 곳으로 소유주가 9명에 불과한 지역”이라며 “이미 도심이 형성돼 있는 나머지 구역과는 질적으로 다르다”고 주장했다. ‘부천 뉴타운’은 소사, 원미, 고강 등 3개 지구와 49개 구역으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홍건표 부천시장 등 뉴타운 추진위 관련 주민 600여명이 참석했다. 부천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5
- 박호영 군, 금상 수상으로 세계대회 진출권 획득 로봇 태권V, 건담 등 로봇을 주제로 한 만화와 장난감은 수도 없다. 그래서 로봇은 미래를 향한 우리의 꿈이기도 하다. 최근 인기가 있는 로봇청소기 역시 상상속의 로봇이 현실이 된 예이다. 각종 과학경진대회와 올림피아드에서도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로봇이다. 로봇올림피아드 중부예선(강원) 로봇댄싱 자유부문 중등부에서 금상을 수상한 박호영(삼육중·1) 군과 대한민국 로봇대전 주니어대회에 출전해 주니어 로봇 공 모으기 경기에서 8강에 오른 장지원(태봉초·4) 양을 만나봤다. ##도전 정신 배우며 성장하는 아이들 로봇 경기를 지도하는 장준영 선생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이야말로 아이들에게 중요하죠. 아이들도 로봇올림피아드를 준비하면서 공부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가 생겼습니다”라고 한다. 로봇올림피아드, 국제로봇올림피아드 등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호영(삼육중·1)군은 “올림피아드에 도전하면서 제 자신을 다스리는 법을 배웠습니다. 실패도 많았기 때문에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는 도전 정신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 성공했다고 자만해서도 안 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라고 한다. 박호영 군은 EBS 로봇대전과 이외 많은 과학경진대회에 지속적으로 출전해 왔다. 항상 좋은 결과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주로 방학을 이용해 한 달 정도 준비 과정을 거치거나 주말을 이용해 연습하기 때문에 연습시간이 많은 편이 아니다. 교내 각종 시험을 준비하다보면 막상 로봇경기를 준비해야 하는 시간은 늘 부족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협동심 키워주는 로봇 경기 통해 공부 동기부여 돼 장 선생은 “아이들에게 공부를 잘하게 하려면 동기 부여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구룡초등입시저문학원 장주희 원장의 도움을 받아 세트장을 설치하고 방학 때마다 원하는 아이들에게 로봇을 무료로 가르쳤습니다. 흥미를 이끌기 위해 EBS로봇파워주니어대회와 각종 로봇 대회를 직접 신청하고 개인 시간을 내어 가르쳤죠”라고 한다. 박호영 군은 “지금은 로봇 선택하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로봇 때문에 공부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해졌습니다. 성적도 올라 부모님도 좋아하십니다”라고 한다. 대한민국 로봇대전 주니어대회에서 8강에 진출한 장지원(태봉초·4) 학생은 “로봇만 생각하면 행복합니다. 로봇을 만드는 조정 팀과 호흡이 안 맞거나 로봇 조정기술을 새로 익힐 때는 힘들었지만 조정하는 데로 로봇이 움직여 줄때는 하늘을 날아가는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라고 한다. 장 선생과 함께 로봇 경기를 지도해온 윤수정 한라대학교 전기공학과 겸임교수는 “로봇은 역할분담이 분명하기 때문에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협동심을 발휘해야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라고 한다. ##장준영 선생과 윤수정 교수가 이끈 과학경진대회 제1회 교육과학기술부장관배 댄스로봇전국대회가 열린 지난 8월 8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IT-BOT팀(장준영, 장준호, 장래현)은 일반부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로봇올림피아드 중부예선(강원) 로봇댄싱 자유부문 중등부에서는 박호영(삼육중·1) 군이 1위로 금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8월 5일 열린 경기도 일산 (KINTEX)에서 열린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로봇댄싱 자유부문 중등부 역시 박호영(삼육중·1) 군이 금상을 수상해 세계대회 진출권을 획득했다. 제 4회 휴먼로이드 로봇댄스 경연대회(부천로보파크)에서는 부천 산업진흥재단장상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 로봇대전 주니어대회 출전해 주니어 로봇 공 모으기 경기에서 까투리팀 장지원(태봉초·4), 한슬찬이 111팀 중 8강에 진출하는 등의 쾌거를 이뤘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4
- 과학영재학교 합격기 부산의 한국과학영재학교, 지난해 영재학교로 전환한 서울과학고 그리고 2010학년도 영재학교 전환을 앞두고 신입생을 모집한 경기과학고 등 전국의 3개 과학영재학교가 최종 합격자를 배출했다. 그 결과 한국과학영재학교는 경기권 34명, 인천 16명, 서울과학영재학교는 경기권이 23명, 인천 2명, 그리고 경기과학영재학교의 70%가 경기권에서 합격했다. 수학과 과학 창의력을 대표하는 과학영재학교 합격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부곡중 2학년 김시언 창의적 발상 위해 평소 이해 중심 학습 훈련 “과학영재학교 도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공부법’ 터득이에요. 학원이나 선생님이 짜주시는 대로만 공부하지 않았으면 해요. 혼자 고민하고 책을 보면서 알아내는 지식에 대한 쾌감은 결국 스스로 하는 공부가 좋다는 걸 알게 될 거예요.” 2학년으로 2010학년도 경기과학영재학교에 입학 예정인 부곡중 김시언군이 말하는 합격 비법이다. 시언군의 학습 특징은 스스로 찾아서 하는 공부다. 하지만 스스로 학습에도 이를 이끌어낼 중심은 필요했다. 바로 부천시 지역공동 부설 영재학급과 교내 과학동아리 카오스 활동이다. 시언군은 방과후 오후 11시까지 학교에서 공부한다. 우선 월요일부터 목요일에는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을 금·토·일요일은 못다한 과목과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을 공부한다. 또 중간마다 공부 상태를 체크하면서 과목마다 공부 방법을 바꿔 나간다. 구체적으로 과학은 교재 하이탑을 통해 이해와 증명과정을 숙지한다. 하이탑은 경시대비 예제나 대회 대비 문제들이 많기 때문. 다만 방식은 결과보다 과정의 이해에 초점을 둔다. 따라서 간단한 오·엑스 문제라도 여러 수식을 통해서 푼다. 또 하이탑이 외에도 프린시피아와 같은 흥미를 끌면서 그 분야의 창시자가 쓴 책을 읽는다. 이런 책들은 정의가 무엇이고 이를 원리로 학문을 만들어 나갔구나 등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결과보다 ‘흐름’을 잡는 방법이다. 수학공부는 유형 파악을 위해 공통 수학의 실력정석에 있는 문제를 모두 다 두세 번 정도 풀었다. 그 후부터는 창의력 문제를 풀었는데, 이 때 최대한 고등학교 과정처럼 선행 내용을 쓰지 않도록 노력했다. 그래야 창의적인 사고나 발상을 더 많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창의와 논리를 위한 학습은 역시 ‘이해’가 중심이 된다. 또 모든 증명과정을 흐름과 함께 암기한다. 증명과정상 하나하나의 스킬들이 모여서 문제를 풀기 때문이다. 또한 과 같은 과학관련 대학 서적을 읽을 때도 구절 하나하나에 대해 이유를 증명을 해보는 습관을 갖는다. 서술형 문제 작성 시, 우선 연필을 사용해 전체적인 서술을 한 뒤, 볼펜으로 써나간다. 이렇게 하면 연필로 쓴 글은 머리 속 생각의 도우미가 되고, 볼펜으로 쓴 답이 더욱 확실하게 증명하도록 도움을 준다고. 시언군은 경기도 수학과학경시대회 과학부분 금상, 부천시 수학과학경시대회 과학부분 최우수, 천문올림피아드 금상, 지구과학올림피아드 금상, 생물올림피아드 은상, 한국 과학 창의력대회 금상, 영재올림피아드 은상 등을 수상했다. #부원중 3학년 임형진 반복적인 문제풀이 접고, 나만의 방식 적용을 한국과학영재학교에 입학 예정인 임형진군은 과학영재학교 준비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수학과 과학을 꼽았다. 이 두 분야에 대한 흥미와 기초부터 탄탄한 공부 습관, 그리고 수학과 과학에 대한 깊이 있는 독서가 바탕이라고 했다. 수학과 과학에 대한 다양한 책을 읽다보면 좀 더 깊이 있게 공부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고 그러다 보니 실력이 쌓인다는 것. 하지만 형진군은 문제풀이 중심의 타이트한 공부 방식을 처음부터 싫어했다. “원래 수학을 너무 좋아했어요. 학원은 초등 4학년부터 다니면서 반복적인 문제풀이보다는 원리를 이해하려고 노력했어요. 그래서 남들보다 스트레스를 덜 받았죠. 즉 진도를 나가는 것이 아니라 즐겁게 내게 맞춰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택했던 것 입니다.”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재능에 따라 이 무렵부터 인천대 영재교육원 대비 수학 공부를 시작했다. 또 초등학교 5학년부터는 인천대 영재교육원 수학 초등과 중등의 기초 및 심화과정을 마쳤다. 그 결과 수학 올림피아드 은상, 과학 분야에서도 물리와 화학올림피아드에서 각각 금상을 받았다. “인천대 영재교육원 수업은 여러 면에서 학교에서 받는 교육 내용과 달라 자극이 되었어요. 또 내 주변에 얼마나 똑똑한 아이들이 많은지 알게 되었죠. 그런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다보니 공부에 대한 욕심도 생겼죠. 무엇보다 공부 자체가 재미와 즐거움이죠.” 하지만 과학영재고를 마음에 두고 공부하기 시작한 것은 중학교 들어와서부터. 워낙 창의적이고 자유롭게 자신의 학습 리듬에 따라 공부했던 형진군의 공부 방식 때문이다. 그래서 중학교 2학년 때는 잠시 학원 없이 스스로의 공부법을 택하기도 했다. 학원 대신 독서실에서 지신만의 풀이법에 몰두하는 식이었다. 수학에서 자신감을 확인한 그가 본격적으로 과학을 공부하기 시작한 시기는 중학교 2학년 말. 늦은 감은 있지만 결국 과학영재고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과학동아’, ‘아이슈타인’, ‘원소의 왕국’ 등 창의력과 논리력의 바탕인 독서에서 비롯되었다. 여기에 남과 경쟁보다 자기 자신의 리듬대로 가는 것도 창의사고의 발판이라고. #부원중 3학년 이동욱 좋아하는 과학 위해 부족한 수학 열심히 했죠 “제 꿈은 자원 고갈이 심각한 요즈음, 핵융합과 같이 환경오염이 적으면서도 높은 에너지를 쉽게 만들 수 있는 물질을 연구하는 것입니다. 원자 및 핵 레벨이상의 원자 본질에 대한 연구를 통해 자유롭게 핵융합을 조정할 수 있다면 무한한 에너지 자원의 확보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과학영재학교에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합격한 이동욱군은 인천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영재교육원(이하 영재원)에서의 과학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노력을 키워온 것에 높은 점수를 받은 케이스다. 동욱군은 이곳에서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현재 화학 사사과정까지 공부하고 있다. 학원 공부가 과학의 이론이나 지식을 알려준다면, 영재원은 과학에 대한 관심과 일상과 관련을 배울 수 있다고. 화학과 물리를 좋아하는 동욱군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간단한 과학실험과 관찰 그리고 300권 이상의 과학관련 책을 읽었다. 이때부터 책에서 보던 실험을 직접하고, 관련된 이론을 교수님으로부터 들으면서 보다 구체적으로 과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영재원 교육이 1년이 지나자 동욱군의 과학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 과학부문 초등기초과정에서 1등, 그 다음해 초등심화과정에서도 과학부문 연속 1등을 차지한 것. 이후 인천시 학생과학실험대회 은상, 한국과학영재올림피아드 과학부문 장려상 등을 수상했다. 2007년에는 영재원 화학기초과정 수료, 2008년에도 심화과정 1등으로 수료, 올해는 사사과정에서 분자확산과 동력학 특성에 대해 연구 중이다. 하지만 수학이 벽이었다. 올해 수학올림피아드에서 장려상밖에 받지 못했을 정도. 동욱군은 늘지 않는 수학실력 때문에 중간에 좌절과 포기도 생각했다. 하지만 방법은 딱히 없었다. 그래서 학원의 도움을 받았다. “특히 수학은 단기간 실력을 내기 어려워요. 때문에 조급했지만 꾸준히 열심히 공부하는 것밖에 달리 방법이 없었어요. 더구나 과학의 수학적 활용에 따라 과학 공부를 할수록 수학에 대한 필요성이 더 컸죠. 오히려 수학만을 위해 공부할 때 보다 이해하기 쉽더군요.” 중1부터는 수학을 극복하면서 화학과 물리부문에 대한 활동을 확인하기 위해 올림피아드 경시 대회에 참여했다. 한국화학올림피아드 금상, 한국물리올림피아드 장려상, 그리고 2학년 때 또 한차례의 한국화학올림피아드 금상, 한국물리올림피아드는 은상에 이어 올해는 한국물리올림피아드 금상을 수상했다. # 2009-10-08
- 부곡초, 상원초, 송내초, 동곡초 소식 부곡초, 가을을 수놓은 ‘부곡예술제’ 부천부곡초등학교(교장 양승관)는 지난 9월 21일 제10회 부곡예술제를 개최했다. 학교 화단에 160여 편의 가족신문과 시화 전시회를 열고 노래, 수화, 악기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부곡초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예술제는 청명한 날씨만큼 기쁜 마음으로 그 동안 갈고 닦은 솜씨들은 마음껏 뽐내는 시간이었다. 전교생이 함께 보고, 함께 즐기는 축제의 날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의 070-7099-5658 상원초, 2학기 평생교육 개강식 부천 상원초등학교(교장 박상길)는 지난 달 지역사회주민과 함께하는 2학기 평생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상원초는 학교 시설을 이용한 평생교육 강좌를 꾸준히 열고 있어서 학부모와 지역사회 주민에게 배움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강좌는 예쁜 손글씨 POP 초급, 중급 과정으로 주민과 학부모 30여 명이 신청했다. 매 주 수요일 오전10시30분부터 평생교육실에서 열리고 있으며 12주 간 진행된다. 이 밖에도 상원초는 5층 체력단련실을 학부모에게, 운동장 체육시설을 지역사회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문의 070-7099-4302 송내초, 부천시 체육회장기배 태권도 우승 송내초등학교(교장 설용기)가 제14회 부천시 체육회장기 태권도 대회에서 여자초등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윤순혁 강사는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태권도부는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땄으며 최우수 선수상은 김민정 학생에게 돌아갔다. 송내초등학교 태권도부는 2007년도에 만들어져 꾸준히 연습해왔다. 설용기 교장은 “재즈댄스 1위에 이은 태권도부의 종합우승은 우리 학교 방과후 교육 및 특성화 교육이 제 역할을 잘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교육적 성과”라고 밝혔다. 문의 070-7099-3576 동곡초, 학교 주변 유해 환경정화 캠페인 동곡초등학교(교장 김태수)는 지난 9월 25일(금) 오후 3시 학교 주변 유해 환경정화 활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행사에는 범박지구대원, 인근학교 마미캅 회장, 동곡초 보람교사, 스카우트 대원과 교사들이 참여했다. 학교 환경 위생 정화 구역도를 근거로 코스별로 나누어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서는 학교주변 유해 시설 점검, 불량벽보 제거, 정화 구역 내 금지 행위 및 시설 점검 등의 활동을 펼쳤다. 동곡초 관계자는 “점검결과 학교주변 유해시설은 없었으나 역곡 우회도로 공사로 인한 안전한 등하굣길에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문의 070-7096-611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8
- 석천중학교 만화동아리 ‘월향천유(月香天流)’ ‘월향천유(月香天流)’. 달의 향기와 흐르는 물. 2007년 결성한 부천 석천중학교 만화동아리(지도교사 김미영) 이름이다. 부원들은 만화를 그려보고 싶어서, 그림 그리는 게 좋아서, 만화고등학교에 진학하려고, 부천이 만화의 고장인 만큼 만화 오타쿠가 되고파서 등 다양한 동기로 만화동아리에 입단했다. 눈빛을 반짝이는 30명 소녀들이 그려내는 창의적인 만화 세상을 만나보기로 하자. 우리는 만화로 이야기해요 “오타쿠는 특정 분야나 취미에 열중해 있는 사람을 일컫는 일본어예요. 월향천유들은 만화 오타쿠들이 모였다고 할 만큼 일단 마음이 잘 맞죠. 만화 얘기도 마음껏 하고 그림도 마음껏 그리고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를 그려보는 게 마냥 좋아서 활동하고 있어요.” 3학년 정혜수 부장과 부원들은 한껏 만화에 심취한 모습이다. “만화를 직접 그려보고 생각하지 않으면 만화가 주는 재미를 모른다”는 부원들은 빅뱅이나 슈퍼주니어 등의 가수 이야기를 할 때보다 만화 이야기를 하는 것이 더 재미있다고 입을 모은다. 부원 전체가 참여하는 릴레이 만화를 기획했지만 중간에 실수가 있어서 개인만화로 돌변(?)했고 그 작품들을 월향천유 캐리커처집으로 완성했다. 좌충우돌하는 가운데 처음보다 나은 만화 그림들을 그리면서 만화 콘티 작업과 캐릭터 그리기, 코스프레 등 창의적이고 다양한 만화작업을 해오고 있다. 새로운 캐릭터를 만드는 것이 목표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그려서 새로운 캐릭터를 만드는 것이 우리 동아리의 목표예요.” 아직 스토리를 짤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만화가가 되고 싶어 하는 친구들은 많다. 백진주, 김지은, 정혜수 학생은 만화와 관련한 직업을 꿈꾸면서 동아리 활동과 학원 수업을 병행하고 있다. “저희들은 애니메이션 고등학교나 경기예술고 만화창작과에 입학하고 싶어요. 게임 캐릭터 디자이너나 캐릭터 디자이너가 꿈이죠.” 작년에는 TV 영화 의 패러디 작품인 ‘월향레인저’를 만들었던 재미있는 기억이 있다. 여기 참여했던 2학년 부원들은 레드, 핑크, 블루 등을 정해 코스튬 플레이어가 됐다. 이것은 애니메이션이나 만화 캐릭터 혹은 인기 연예인들과 같은 의상을 꾸며 입고 촬영장이나 행사장에서 놀거나 전시하는 행위를 말한다. 2학년 부원들은 그 일 이후로 카페 월향레인저를 만들어서 소설을 쓰고 있다. 만화 스토리 라인에 적합한 글쓰기를 함께 해보고 있는 거다. “실제 만화 주인공들처럼 연기를 했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어린애들이 보는 만화캐릭터를 패러디 한 것이었지만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제일 강렬한 추억이었답니다.” 꿈을 꾸게 하는 만화를 사랑해요 “만화의 장점은 꿈을 꿀 수 있다는 거예요. 현실에서 이룰 수 없는 일들을 만화로 표현할 수 있잖아요. 하늘을 날거나 세상을 편리하게 만드는 것들을 그릴 수 있죠. 물론 현실도 재밌지만 말예요.” 만화를 그리는 동안은 그 안에 빠져든다. 그런 점에서 보면 월향천유들은 부천이 자랑스럽다. 만화도시이기 때문이다. 부천에서는 둘리거리와 버스 정류장, 재래시장 입구에서 만화그림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얼마 전에 개원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더욱 반갑다. 김소연(1학년) 학생은 “동아리에 들어와서 그림 그리는 방법과 펜 사용법, 색칠기법, 구도, 인체 구조에 대해 많이 배웠다. 앞으로도 선배들과 화합해서 동아리 활동을 재미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월향천유들은 학교 축제인 석천제에 코스프레로 참여할 예정이다. 10월에 열리는 서울 코믹월드에 나가서도 코스프레를 열 계획이다. 또한 크리스마스이브가 되면 만화부에서 전시회를 열어 그동안 쌓은 실력을 선보일 것이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8
- 뉴코아 아울렛 문화센터 ‘마노아 교실’ 최명금 강사 뉴코아 아울렛 문화센터(일산점)에는 매주 화요일마다 생후 6개월부터 36개월까지 아기들을 위한 놀이터가 생긴다. ‘마당에서 노는 아이-행복놀이터(이하 마노아)’가 바로 그것. 2년 전, 최명금 강사가 유아에듀교육개발원의 마노아 프로그램을 시작한 후로 지금껏 인기강좌에서 물러난 적 없는 프로그램이다. 오히려 신청 마감 후에도 수강 인원을 더 늘려달라는 요청에 증원을 한 적도 여러 번. 3학기째 수강하고 있는 김성희(36·백석동)씨는 “아기가 소극적인 성격에 발달이 좀 늦었는데, 마노아만 오면 흥겨워하더니 결국 첫 걸음마를 여기서 떼었다”고 말한다. 아기는 신나고 엄마는 땀나는 시간 마노아 프로그램 중 ‘최고참 연령’이라는 25~36개월 영아들의 수업 시간. 작은 공, 중간 공, 큰 공이 시차를 두고 나왔다. 작은 공은 손으로 만져보고, 중간 크기 공은 한아름 안아보게 하더니, 마지막 큰 공은 아이들을 그 위에 벌러덩 드러눕게 했다. 그리고 수업의 절정은 어른 허리쯤 오는 큰 공의 바람을 빼는 순간이었다. 탱탱한 공이 푹 꺼지면서 아이들이 ‘까르륵~’ 웃어댔다. 잘 짜인 수업은 아무리 아기라 할지라도 한 눈 팔 틈을 주지 않는다. 최명금 강사의 수업이 그렇다.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수업에 재미의 강도가 점점 세어지나 싶다가 비누방울이 날리면서 흥분이 조금씩 가라앉았다. 함박눈처럼 펑펑 쏟아지는 비누방울은 마노아 수업이 거의 끝나갈 때 나오는 놀이다. 영아의 특성상 마노아 수업은 40분 안에 다양한 활동이 예닐곱 가지 들어가는 ‘버라이어티 구성’이다. 신체, 조작, 퍼포먼스, 캐릭터 인형 놀이, 비누방울 놀이, 체조, 동화 읽기 등 세분화된 활동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면서 아동의 흥미를 떨어뜨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수업의 시작과 끝에 마련된 ‘아기와 엄마의 요가체조’는 아기는 신나고 엄마는 땀나는 동작으로 집에서도 쉽게 따라해 볼 수 있다. 체육학과 출신의 몸 날리는 수업 최명금 강사는 대학에서 스포츠레저 학과를 졸업한 후, 평소 하고 싶었던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로 마누아 강사와 인연을 맺었다. 그 자신은 이 일이 워낙 적성에 맞아 후배들에게도 소개해 줄 정도였지만, 웬만한 사람은 시작한 지 6개월 넘기기가 어려울 정도로 힘든 직업이라고 한다. 일단 쉼 없이 큰 소리로 말해야 하고, 부피 큰 수업 자료를 들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체력도 강인해야 한다는 것. 최 강사는 타고난 체력에 체육학과 출신의 시원시원한 수업진행 스타일로 수강생들의 인기를 누려왔다. 현재 그는 뉴코아 아울렛 일산점 문화센터 뿐 아니라 신세계백화점 명동본점과 부천점 등에서도 수업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강의에 대해 “아기들이 일주일에 한 번 신나게 놀고, 스트레스 풀고 가는 곳”이라고 평가한다. 아기들이 집 안에서만 놀다 보면 또래와 사귀지 못하고 행동에도 제약을 받아 스트레스가 쌓인다는 것. 그래서 강의실 바닥에 큰 비닐을 깔고 그 위에서 찰흙, 물감 뿐 아니라 요플레, 두부를 손으로 만지고, 로션에 그림물감을 섞거나 밀가루에 물 부어 반죽하면서 ‘옷 버리며 노는 기회’를 줘야 한다는 것이다. ‘뒷감당이 안 되는 놀이’일수록 엄마와 아기들은 스트레스를 팍팍 풀고 간다고 한다. 최명금 강사는 후배들에게 충고하거나 스스로가 수업에 임할 때 꼭 지키는 점이 있다. ‘마이크 안 쓰기, 아이들 이름 빨리 외우기, 엄마들과 친구 되어 주기’다. “마이크를 쓰면 아기들 귀에 안 좋고, 수업 진행이 느려져서 차라리 목이 좀 상하는 게 나아요. 아기 이름은 빨리 외워서 강의실 뿐 아니라 밖에서도 불러주는데 아기와 엄마, 할머니들이 아주 좋아하죠. 또 제가 살짝 ‘겉늙어’ 보이는지 여러 연령대의 엄마들이 모두 저를 친구처럼 느끼고 의논해 오세요. 그 분들에게 도움 드리려면 항상 정보를 모으고, 공부를 해야 합니다.” ‘마노아 행복놀이터 강사’를 평생 하고 싶다는 최명금 강사는 목소리에 자신감과 즐거움이 묻어 있었다. 서지혜 리포터 sergilove00@daum.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9
- 센구조연구소, 건기연 내화인증 획득 센구조연구소, 건기연 내화인증 획득 건축구조전문업체인 (주)센구조연구소(대표 이창남)는 자체 개발한 ‘TSC 합성보 시스템’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철골노출 합성보 중 국내에서 유일하게 내화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1999년 센구조연구소가 개발해 2001년 상용화한 TSC 합성보는 철골 단면 외곽부에 강판을 집중 배치해 인장내력을 극대화하고 동시에 물량을 최적화한 고성능 시스템이다. 부천시 종합터미널, 신세계부산센텀시티, 동대문 쇼핑몰 등 200개 건축물에 도입된 바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