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7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 견본주택 개장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9일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견본주택을 열고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아파트를 분양한다.지하 1층, 지상 12~21층, 22개동 1711가구로 김포 한강신도시 민영아파트 중 최대 규모다. 중도금 60% 무이자, 평균 분양가는 3.3㎡당 1000만원 미만 예정이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5
- 양산·송도, 견본주택에 ‘꽃폈다’ 대규모 인파 문전성시 … 계약률은 '글쎄'날씨가 풀리자 줄이 길게 늘어섰다. 놀이공원 얘기가 아니다. 아파트 분양을 위한 견본주택에 관람객들이 주말해 몰렸다.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문을 연 경남 양산, 인천 송도 등에는 주말 동안 수만명이 신규 분양하는 견본주택을 찾았다.송도에만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나흘간 3만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된다. 포스코건설의 '송도 더샵 그린워크 2차' 와 대우건설의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 견본주택에 가족단위 관람객이 몰렸다. 인천 송도의 경우 국내 대형 건설사가 청약일정을 동시에 잡아 화제가 됐던 곳이다.송도지역은 지난해 말 유통업체들의 투자 계획 등 개발호재가 발표되면서 주목을 끌었다. 하지만 최근까지 미분양 아파트가 많고, 수도권 중에서는 분양가가 높은 편에 속해 실수요자들이 얼마나 몰릴지 예측하기 어려운 곳이다. 문장혁 대우건설 분양 소장도 "최근 송도 내 견본주택에 이렇게 많은 인파가 몰린 모습은 오랜만"이라고 말할 정도다.경남 양산 '양산 반도유보라 4차'도 견본주택 개장일인 1일부터 4일까지 약 2만3600명의 관람객이 몰려 눈길을 끌었다. 부산은 물론 울산 등 인근 지역에서 찾아온 경우가 전체 방문객의 60% 선으로 집계됐다. 1km거리에 위치한 인근 남양산역까지 줄이 이어져 짧게는 1시간, 길게는 2시간까지 기다리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청약지역 도단위확대시행' 의 첫번째 수혜 아파트로 알려지면서 종전보다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업계 관계자는 "예전에는 견본주택에 관람객이 많아도 청약 및 계약 성적이 좋았지만 최근에는 상황이 다르다"면서 "우수한 브랜드와 입지의 아파트 분양이 연초에 몰렸지만 마지막 계약률이 90% 넘을지는 장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5일에는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에서 청약접수를 받고, 6일에는 반도건설이 경남 양산신도시에서 청약을 받는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5
- 재건마을 환경정비 공사 완료 외 <546호 강남구 소식>재건마을 환경정비 공사 완료 강남구는 지난해 6월 화재가 났던 개포동 1266번지 재건마을의 임시주거시설에 상하수도 공사 및 진입로 아스콘 포장 공사 등을 모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강남구는 지난해 화재 피해를 입은 개포동 재건마을 주민들을 위해 관련규정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최소한의 생활편의 시설인 상·하수도 시설을 지원키로 주민들과 최종 협의한 바 있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이 ‘변상금부과 취소’ 등을 주장하면서 상하수도 공사를 방해하여 그동안 공사가 지연되어 오다, 지난 달 17일 더 이상 선량한 주민들이 상·하수도 시설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혹한을 견디기란 무리라는 판단에 따라 공사 시행을 단행했고 당초 우려와는 달리 여러 관계기관과 협력한 대화와 설득을 통해 공사를 무사히 마치게 된 것이다.강남구는 우선 재건마을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상·하수도 공사와 함께 마을 진입로 등에 아스콘 포장공사를 실시함으로써 청결하고 안전한 보행을 지원했다. 아울러 고물상 영업장 이전부지에는 ‘수목가식장’ 및 ‘메쉬휀스’를 설치해 주위경관을 개선하는 한편 무단점유의 재발생도 막았다.김종복 주택과장은 “이번 공사로 주민들이 개발 때 까지 큰 불편 없이 거주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들 소외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관계부처에 건의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인강, 장학금 4천만 원 전달교육도시 강남구가 24일 오후 3시 30분 큰 회의실에서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이하 강남인강) 회원 중 지난 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낸 59명을 선발해 총 4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전액 ‘강남인강(edu.ingang.go.kr)’ 교재 제작을 맡은 출판사에서 후원했다. 강남구는 지역적인 한계 등 각종 제약을 극복하고 강남인강을 통해 꿈을 이룬 ‘대학합격부분’에 19명을 선정, 최우수학생 1명 200만 원 및 우수학생 18명에 각각 100만 원을, 학업성취도가 뛰어난 ‘성적우수부문’에 10명을 뽑아 각 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성적향상부문’을 신설해 한 해 동안 성적 향상이 두드러진 학생 30명을 가려 각 5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이에 앞서 강남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강남인강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260명 중에서 영역별 강남인강 강사진 등으로 구성된 ‘장학생 선정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여자를 선정했다.‘대학합격부문’ 최우수상에 선발된 김나운(여, 경북 문경여고 졸)양은 전교생 60명의 산간벽지 중학교 출신으로 과외, 학원 등은 엄두도 못내는 환경에서 오로지 강남인강으로만 공부해 연세대 화공생명공학부에 당당히 합격해 눈길을 끈다. 또 ‘성적향상부문’에 뽑힌 정문교(남, 경희고 예비고3)군은 “가정 형편상 강남인강으로 공부했지만 매일 매일 강의를 꼼꼼히 챙겨 듣고 예습 복습하다보니 자기주도 학습이 저절로 몸에 배 전 과목 1등급을 받게 되었다”며 기뻐했다.한편 지난 2004년 개국한 강남인강은 최고의 강사진과 700여 강좌를 연회비 3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수강할 수 있어 누적회원 140만 명을 보유한 국내 최강 인터넷 교육 사이트로, 중학교 2,3학년 내신강의부터 고교 전 과정 및 수능, 논술 강좌 등을 105명의 최고의 강사들이 맞춤강좌로 제공하며 여전히 인기몰이 중이다. 이봉준 교육지원과장은 “사교육비 절감의 대표주자로서의 긍지를 갖고 최고의 강의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시카고 동포에게 책 만권 보낸다강남구는 오는 24일 오후 3시 지난해 전 구민이 동참했던 ‘사랑의 책보내기 운동’을 통해 모았던 책 만권을 미국 시카고 ‘한인 문화회관’ 도서관에 기증하기 위한 발송식을 가졌다. 이번 발송식은 은 지난 해 11월, 한인 문화회관의 개관을 축하하고 양 도시간 우호협력 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해 현지 한인회를 찾았던 ‘강남구 미주 통상촉진단’의 제안으로 성사된 것이다.강남구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해외동포 책보내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지금껏 총 582,000여권의 도서를 해외 각지는 물론 국내 산간벽지에 보내고 있다. 지난해에만도 전북 임실초등학교 등 국내 4개 지역에 11,000권, 미국, 일본, 아르헨티나 등 해외 9개국에 102,000여 권을 보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특히 해외동포를 대상으로 한 ‘사랑의 책보내기 운동’은 낯선 나라에서 한민족의 정체성과 문화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현지 청소년들에게 자긍심을 일깨워 주는데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강남구는 올해도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와 함께 ‘사랑의 책보내기 운동’을 펼치는데 오는 5월 한 달간 구청, 동 주민센터 및 구립도서관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강남구, 청약저축 대신 내주는 이웃도 있네강남구의 한 마을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특별한 나눔을 펼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도곡1동 주민들인데 생활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세대는 대부분 열악한 주거 환경에다 월세 부담마저 안고 있어 임대 주택에 입주하기를 원하지만 그마저도 사정이 여의치 않아 탈락하기 일쑤다.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들은 이웃들이 임대주택 입주자 선정 시 유리한 ‘청약저축’을 1년간 대신 불입해 주기로 했다는 것이다. 지난 1월, 도곡1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은 한 동네에 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동장 등과 함께 지역 저소득가정을 가가호호 방문해 생활실태도 살피고 애로사항을 직접 들었는데, 그 자리에서 이들이 현재 살고 있는 주택이 매우 열악하고 월세 부담도 커 임대 주택에 입주하기를 희망한다는 것과 임대주택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청약저축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나 형편이 여의치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정을 들은 ‘주민자치위원회’와 ‘기업은행(역삼남지점)’ 등이 의기투합해 이들의 청약저축 가입을 후원키로 하고, 임대주택 입주 희망자 중 청약저축에 가입하지 못한 16세대에게 올 2월부터 내년 1월까 2012-03-05
- [부동산캘린더 │3월 첫째주] 서울은 잠잠 … 지방분양만 속도낸다 봄이 시작되는 3월에는 지방에서만 신규 분양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에는 임대 단지만 눈에 띌뿐 민간건설사의 아파트 신규 공급을 보기 힘들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13곳, 당첨자 발표 7곳, 당첨자 계약 4곳, 견본주택 개관 1곳 등이 예정 돼 있다.세종시에서는 6일 웅진스타클래스 2차와 중흥 S-클래스, 중흥 S-클래스 5년 임대 등 3개 단지가 이전기관 특별공급 1차 당첨자를 발표한다. 7일에는 기관추천과 다자녀, 신혼부부, 노부모 등을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 접수, 9일에는 일반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광주에서는 한양이 첨단과학산업단지 2지구에 '한양수자인 리버뷰'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전용면적 65~84㎡ 1254가구로 구성된다. 서울에는 임대가구만 공급된다. SH공사는 장기전세임대 아파트(시프트) 34개 단지에 대한 청약을 9일까지 진행하고, 26개 단지에 대한 국민임대 청약도 실시한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5
- 강서 유일! 북미 국외학교식 교육환경 ‘강서키즈컬리지’ 교육시장은 입시정책이나 시험의 형태에 따라 변하기 마련, 하지만 세상사 모든 일은 과유불급, 너무 유행만을 좇다보면 신뢰를 잃기 쉽고 지나치게 한 우물을 고집하다보면 도태되기 십상이다. 그런데 강서지역에는 20년간 같은 자리를 지켜온 학원이 있다. 대한민국 주니어 영어교육 1세대 대표 브랜드 ‘키즈컬리지’가 바로 그 곳. 유행이나 소문에 가장 민감한 주니어 영어교육을 20년간 유지하고 최근 10년 이상 경력의 국내 유명 어학원 출신 실력파 원장단들이 영입되어 지역 주니어 영어 명문으로 새롭게 급부상하고 있는 ‘강서 키즈컬리지’을 찾았다. 재미와 즐거움으로 ‘자신감과 영어실력’을 함께 키워주다.“유아기 언어교육은 지나치게 학습만을 강조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모두가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근시안적으로 단순히 눈에 보이는 결과만를 위해 아이들을 ‘영어공부’로 몰고 있는 것을 자주 봅니다. 배워서 알고만 있는 영어는 언어가 아니지요. 내가 쓰고 싶을 때 쓸 수 있어야 비로서 언어가 되는 것입니다.” 강서 키즈컬리지 Jacob Woo 원장의 설명이다. 그래서 강서 키즈컬리지 유치부에서는 신입생들에게 처음부터 책을 들이밀고 연필을 쥐어주지 않는다. 100% 북미 출신 원어민 강사들과 유아교육 관련 전공 한국인 담임들이 각 교실의 다양한 시설과 교구를 활용해 신체활동이나 미술활동 등을 하며 기본을 다지도록 한다. “영어를 잘 말할 수 있으려면 가능한 많이 말해보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말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이 먼저 갖추어져야 하지요.” 최적의 영어적 환경, 영어실력에 창의사고력까지좋은 강사와 적절한 환경에서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적 표현부터 익혀나가는 모국어 습득방식의 정통 영어교육이 강서 키즈컬리지가 지향하는 영어교육 방향이다.체육 수업이 한창인 GYM. 신나는 음악에 맞춰 훌라우프를 돌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하늘 만큼이나 높다. 별스러울 것 없는 훌라우프 돌리기이지만 강사는 아이들 하나 하나와 눈을 맞추고 함께 웃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다. “아이들에게 자신감은 아주 중요한 덕목이에요. 영어교육에서 뿐만 아니라 생활 전반에까지 많은 영향을 미치지요.”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인성발달까지를 고려하는 강서 키즈컬리지는 교육프로그램의 깊이도 남다르다. 2012년 신학기부터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커리큘럼과 교재로 매월 특정한 테마를 선정하여 만들기, 자료 조사하기, 발표하기는 물론 체험학습 활동(Field Trip) 등 다양한 Activity를 통한 프로젝트성 수업은 아이들의 영어실력과 사고력을 함께 키워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또 여러가지 교구를 활용한 퍼포먼스 미술수업과, 원어민 강사와 함께 하는 요리수업(Cooking Class) 등 아이의 발달단계에 따라 즐겁고 흥미있는 수업을 통해 영어권 문화와 관련 어휘 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게 된다. ‘키즈칼리지’는 20년 전 대한민국 최초로 미국식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을 국내에 도입한 긴 역사만큼이나 탄탄하고 안정적인 교육시스템으로 유명하다. 이곳 출신의 학생들은 이미 국내 및 해외 유명학교에 성공적으로 진학하며 우수한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실제로 5세부터 초등 4년까지 꾸준하게 이곳에서 영어를 학습한 학생은 영국의 명문 이튼스쿨에 합격하기도 했다. 460평 학원 전용 단독 건물에서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교육 실시 영어를 습득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영어교육의 적기인 연령대에서 자연스럽게 영어에 노출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미국은 아니지만 가장 최적의 영어적 환경을 만들어 주고 검증된 최적의 프로그램으로 교육하는 것이 ‘키즈칼리지’의 노하우다. 이곳에서는 Theme, Sharing, Music, Story Time, Theme Activity, Show&Tell, Art&Crafts, Field Trip, Language Arts 등을 통해 모국어와 같은 과정(듣고 말하고 읽고 쓰고)으로 흥미롭고 재미있게 영어와 가까워진다.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을 영어적으로 하기 위해 미국 ‘르네상스 러닝’ 회사가 개발하고 전 세계 약 5만 5천개 사립학교들이 사용하는 독서지도 프로그램(AR)을 도입해 올바른 독서지도가 이루어진다. 제공된 책을 읽은 후에는 다양한 퀴즈를 통해 학생의 어휘력과 이해도를 평가한 결과를 가지고 다음 책을 결정하는데 다독 프로그램에서 읽은 책의 내용으로 체험활동을 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면서 습득한 배경지식은 영어 스피킹의 토대가 된다. 여기에 최적의 영어 교육환경을 위해 조용한 주택가에 학원 전용 건물을 마련해 내부 교육시설은 물론 안전성까지 배려했다. ‘키즈칼리지’ 학생들은 복잡한 대로변이 아니라 전용 주차장에서 스쿨버스를 안전하게 타고 내린다. 문의 02-3662-6000 유창림 리포터 yumus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
- 성급한 경기낙관론 ‘솔솔’ 박재완 "2분기부터 회복 기대"… 유동성 경계론 만만치 않아선거를 앞두고 정부와 시장 모두 위기에 무감각해지는 경기 낙관론이 급속히 퍼져나가고 있다. 미국 유럽 모두 돈을 마구잡이로 풀어대는 양적완화 정책을 펴면서 세계경제에 유동성이 넘쳐나고 이에 따라 실물 경제와 괴리된 주가상승 등의 연쇄반응을 일으키면서다. 유럽연합은 "위기가 한풀 꺾였다"는 성급한 진단을 내놓는가 하면 우리 정부에서도 "2분기부터는 경기가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로존 정상회의에서 유럽연합 정상들은 "긴축에 대한 노력보다는 실업률을 낮추고 경제성장을 부양하는 데 경제정책의 초점을 맞출 시점이 왔다"고 선언했다. △그리스 2차 구제금융 승인 △유럽중앙은행의 5300억유로 방출 △이탈리아 스페인 국채 금리 안정 등을 주 요인으로 들었다. 미국 경제지표의 호전도 '낙관론'을 부추기고 있다. 주택경기 회복세가 다소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미 상무부가 지난해 4분기 성장률 잠정치를 연 2.8%에서 3.0%로 상향조정했으며 주요 투자은행(IB) 마저 올 1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연 2.3%로 올려잡았다. 이와 함께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도 수차례에 걸쳐 "1분기에 경기가 바닥을 찍고 2분기부터는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유럽 재정위기의 완화 등을 주요 이유로 들었다. 그러나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 경제가 여전히 어두운 데다 신흥국까지 교역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세계경제 침체가 조만간 바닥을 찍거나 찍을 것이라는 조심스런 전망도 만만치 않다. 특히 핵무기 개발과 관련한 이란 제재문제가 유가상승으로 이어지면 전 세계를 고유가의 공포 속으로 집어넣을 수 있다는 점은 간과할 수 없는 대목이다. G20 재무장관에서도 이러한 점을 들어 "아직 어두운 숲을 통과하지 않았다"는 신중론이 적지 않았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5
- 서울·수도권 주택가격 4개월째 하락 국민은행 발표 … 2월 전달 대비 0.1% 떨어져서울·수도권 주택가격이 4개월 연속 하락했다. 4일 KB국민은행의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2월 서울과 수도권 주택매매가격은 0.1% 떨어져 4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동안 보합세를 유지하던 서울·수도권 주택가격은 지난해 11월 0.1% 하락한 이후 2월까지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서울지역은 강남·북 모두 가격이 떨어졌다. 구별로는 광진·종로구(각각 0.2%), 관악구(0.1%)는 상승한 반면, 양천구(-0.4%), 마포구(-0.3%), 강남구(-0.2%)는 가격이 떨어졌다. 서울·수도권과는 달리 전국 주택가격은 지방의 상승세에 힘입어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0.2% 상승했다. 주택 규모별로는 중소형 강세가 이어졌다. 대형이 보합세를 보인 반면, 중형과 소형이 각각 0.2% 상승했다. 서울은 대형과 중형이 각각 0.2%, 0.1% 하락한 가운데 소형만 보합세(0.0%)를 나타냈다. 이런 가운데 소비자들의 주택매수심리는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조사된 2월 매수우위지수는 40.4로, 전월(38.7%) 대비 소폭 상승했다. 지난해 8월 이후 위축됐던 매수심리가 봄 이사철을 맞아 6개월 만에 반등했다. 매수우위지수는 지수가 100이면 매도세와 매수세가 같은 수준이고, 100을 초과할수록 매우우위 비중이 높다는 것을 나타낸다. 특히 서울과 인천, 경기 매수우위지수가 모두 전월보다 상승하면서 수도권 매수심리도 다소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말 상승세가 둔화됐던 전세가격은 올들어 점차 강세로 돌아서는 모습이다. 2월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0.4% 오르며 전달(0.2%)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신학기 이동 등 봄 이사철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지방(0.5%)을 중심으로 크게 상승했으나 예년에 비해 상승폭은 완만했다. 겨울동안 한산한 모습을 보였던 서울도 0.2% 상승했고, 경기지역 역시 상승세로 전환됐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5
- 미 경제회복에 복병 많다 최근의 미국 경제는 회복신호와 위험요소들이 뒤섞여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장률, 고용, 소비심리 등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를 보면 미국경제는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는 3%로, 한달전 발표된 잠정치 2.8%보다 높게 수정됐다. 성장률 3.0%는 2010년 2분기 이후 가장 빠른 성장세다.또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5만1000건으로 전주보다 2000건 줄어들면서 4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2월 소비자 신뢰지수도 전달의 61.5보다 대폭 상승한 70.8을 기록해 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계 저축도 증가하고 있고, 주택 건설시장 역시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다.2월 제조업 지수는 전달의 54.1보다 낮은 52.4에 그쳤지만 기준치 50을 넘어 경기 확장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하지만 불안요인도 엄연하게 존재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지적했다. 미국 경제는 2010년과 2011년에도 살아나는 듯했지만 여름이 되기 전에 회복세가 사라졌다.이 신문은 이번 회복기에도 유럽의 재정위기, 이란을 포함한 중동사태 등 위험요인이 도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han5907@ao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5
- 4·11 총선 예비후보자에게 듣는다-① 동구 오는 4월 11일에 치러질 제 19대 국회의원선거에 대전지역에서는 53명(2월 23일 현재)의 예비후보자들이 등록을 했다. 동구 예비후보자들은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지역현안은 “주거환경개선”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또 반값등록금 문제에 대해서도 10명 전원 ‘찬성’이라고 밝혔다.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면 활동하고 싶은 국회 상임위원회로는 국토해양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를 각각 3명이 꼽았고, 이 외에 환경노동위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법제사법위 지식경제위는 각 1명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 싣는 순서 1. 동구 2. 중구 3. 서구 갑 4. 서구 을 5. 유성구 6. 대덕구 공통질문 1.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면 국회 상임위원회 중 활동하고 싶은 분야와 그 이유는? 2. 반값등록금에 대한 견해와 해결 방안은?3.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지역현안과 해결 방안은? 예비후보자 순서는 의석수가 많은 정당순으로, 같은 정당인 경우는 가나다순으로 정리함. 새누리당 윤석만 예비후보 1. 국토해양위원회나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겠다. 동구 지역의 낡은 주거환경,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 장애인 복지문제 등 시급하게 풀어야 할 난제를 해결하겠다. 2. 내국세의 일정비율을 대학지원 재정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관련 법안을 제정하겠다. 대학지원 재정을 OECD 평균수준까지 올리겠다. 다만 국가의 재정부담을 고려해 이를 단계적으로 늘려나가겠다. 이를 통해 반값 등록금 실현, 대학경쟁력 강화를 위한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해 나가겠다. 3. 동구는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주거환경개선 관련 법령을 정비하고, 관계 기관의 협조를 끌어내는 등 10여 년째 중단되고 있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 특히 노인인구를 위해 일자리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전문인력양성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이장우 예비후보 1. 재정 확보 방안 마련, 지방자치제도의 활성화, 노인종합복지관 및 경로당 지원 특별법 추진 등을 위해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일하고 싶다. 또 중단된 주거환경개선사업과 대전역세권 개발 문제 해결, 도시 재정비 촉진을 위한 법률안 마련, 국토의 균형 발전을 위한 특별법 제정, 불합리한 그린벨트 설정 개선 등을 위해 국토해양위원회에서도 활동하고 싶다. 2. 등록금은 반드시 인하해야 한다. 부실대학이나 비리가 있는 대학, 교육환경이 열악한 대학은 과감한 구조조정을 통해 교육환경의 질을 높이는 것이 우선이다. 2014년까지 등록금 30% 인하 추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차상위계층 대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원 대폭 확대 등의 정책을 마련하겠다. 3. 동구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중단된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대전역 역세권 개발이다. 조속히 해결하고 재개토록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민주통합당 강래구 예비후보 1. 동구는 대전역 주변 쪽방촌, 좁은 골목길, 주차시설 부족, 열악한 주거환경 등으로 인해 낙후된 도시의 표본이 됐다.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서비스도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다. 이런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국토해양위원회나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겠다. 2. 지난 서울시장 선거에서 박영선 민주당 후보와 함께 서울시립대 반값등록금 정책을 입안했다. 반값등록금은 전국으로 확대돼야 한다. 비싼 대학등록금으로 인해 대학생의 10%를 신용불량자로 만들었다. 취업기회 제공, 등록금과 주거비 지원, 대출이자 탕감 등의 정책으로 신용불량 문제를 해결해 줘야 한다. 3. 주거환경개선과 원도심 활성화는 동구민의 염원이다. 난개발을 막고 주거권을 보장하기 위해 국회에서 ‘도시주거재생 기본법’을 제정하겠다. ‘복지동구’를 만들기 위해 기초노령연금 현실화, 대전시립병원 유치, 중앙정부 지원확대로 지역공동체 복원 등의 정책도 마련하겠다. 권득용 예비후보 1. 환경노동위원회를 선택하겠다. (주)푸른환경 운영, 배달환경연구소 이사와 (사)대전방재연구소 이사장 역임, 시민환경운동가 활동 등 환경에 대해선 전문가다. 현 정부가 4년 동안 시행한 4대강 살리기 사업 국정조사와 4대강 사업으로 파괴된 환경 복원 등을 추진하겠다. 2. 대학들이 해마다 경쟁적으로 등록금을 올려 현재 우리나라의 대학 등록금은 선진국 대비 매우 높은 수준이다. 대학등록금 인하는 매우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현재 인하율은 대학생들이 느끼기에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등록금 현실화를 위해 정책과 제도를 입안해야 한다. 3. KTX주변 정비사업, 역세권 재개발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동구지역의 시급한 현안으로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또한 종합병원 유치와 보건지소 확충, 역세권의 전통산업인 약령시장 인쇄거리 한복거리를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김용명 예비후보 1.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겠다. 고령화 인구에 대한 보건 및 복지, 장애인? 다문화가정 ?도시빈민?실업자에 대한 최소생계비의 제도적 지원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제도와 법을 마련하겠다. 2. 현재 정부의 교육예산이 국내총생산(GDP)의 0.6%에 불과하다. OECD국가의 평균 수준인 1.2%(41조 규모)로 확대해야 한다. 또 사학재단의 비리, 횡령 등의 문제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부실한 사학은 국공립대로 전환해야 한다. 3. 주거환경개선사업을 가정 먼저 해결해야 한다. 동부 5개 지구를 정부정책사업인 보금자리지구로 전환 후, 즉각 보상을 해야 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상임고문 경험이 있다. 인적 인프라와 현장 경험을 토대로 반드시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 또 낙후된 대전역세권 공영개발을 추진하되 토지주의 개발이익 환수를 통해 재원을 마련하고, 현지개량방식으로 원도심을 활성화하겠다. 김창수 예비후보 1.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를 선택하겠다. 미디어랩법 개정, 종편 재검토 등 언론의 공공성과 다양성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입법을 추진하겠다. 또 지역과 계층에 상관없이 문화 예술을 누구나 일상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 2. 반값등록금은 실현해야 한다. 전체 수요의 50% 이상 수용할 수 있는 국·공립대학 확대, 국·공립대학의 등록금 단계적 인하 정책이 필요하다. 모든 국공립대학은 1자치단체 1대학으로 통합해 캠퍼스별로 특성화하여 학교별 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 사립대는 등록금을 자율로 정하되 연구용역을 제외하고, 정부지원을 중단해야 한다. 경영이 부실한 사립대는 정부가 인수하여 국공립대학으로 전환하는 정책도 필요하다. 3. 지역경제를 살리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역의 인·물적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사회적기업 설립을 지원하겠다. 법과 제도의 정비,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다. 선병렬 예비후보 1. 법제사법위원회에서 2012-03-05
- 왕십리 초역세권에 ‘상리제나우스’ 분양 왕십리 초역세권에 ‘상리제나우스’ 분양 상리건설(주)은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에 ‘왕십리역상리제나우스’<조감도>도시형생활주택을 선착순 분양중이다 ‘왕십리역 상리제나우스’는 지하2층~지상 9층 규모로 지어지고, 전용 13.08㎡의 도시형생활주택 70세대로 모두 소형평형으로 구성된다. 인접한 성수대교를 통해 강남권 진입이 10분대에 가능하고 임대수요 확보가 용이한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인근에는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한양대,한양대학병원, 왕십리 민자역사,성동구청 성동경찰서 등이 있으며 걸어서 2분 거리의 2호선, 5호선, 중앙선 환승역인 왕십리역은 분당선 연장선과 경춘선 개통이 예정돼 있어 향후 5개 전철의 환승역으로 초역세권 교통프리미엄을 누리게 된다고 상리건설 측은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왕십리역 인근에 마련돼 있다. 입주자들의 편의를 위해 빌트인 냉장고, 에어컨, 가구, 드럼세탁기 등 다양한 옵션 상품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분양가는 또한 약 1억2000만원 선이며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가 가능하다. 문의전화 (02) 2282 -62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