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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천구 목동 주변에서 스토리텔링수학, 사고력수학 배울 수 있는 곳 “큰 아들이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합니다. 사실 초등학교 입학 준비만큼은 정말 잘 시키고 싶었는데, 그중에서도 수학이 가장 걱정입니다. 내년부터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교과서도 바뀌고 서술형, 논술형 등 문장제 문제 비중이 늘어난다고 하는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고민이 많네요. 사고력 교재를 풀어볼까, 학원을 보내볼까? 그렇게 저렇게 시간만 잡아먹고 있습니다.” 자녀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엄마가 교육 카페에 올린 글이다. 최근 ‘스토리텔링’ 수학이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많은 엄마들이 스토리텔링수학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 그 증거는 서점에서도 찾을 수 있다. 스토리텔링수학과 더불어 사고력수학 코너가 가장 분비기 때문. 이처럼 모든 학부모들의 관심사인 2013년 개정되는 초등학교 수학, 어떻게 준비해야할까? 스토리텔링 수학? 사고력 수학? 올해부터 초등학교 1? 2학년, 중학교 1학년을 시작으로 스토리텔링수학 교과서가 도입된다. 하지만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교과서를 미리 볼 수가 없어 궁금증만 쌓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한솔영재교육 미래GT아카데미 목동캠퍼스 장선주 부원장은 “초등 저학년에서 스토리텔링수학과 사고력수학에 대한 문의가 많다”며 “스토리텔링수학은 연산위주의 학습, 암기식 지식전달에서 벗어나 수학 문제를 실생활에 접목해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학습 목표에 도달하는 것”이라 소개한다. 지홀릭 하현욱 원장은 “교육과정이 개편되어도 본질은 똑같다”고 강조한다. “수학 공부가 연산에만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어 왜 배우는지 어떤 상황에서 적용이 되는지 공부한 적이 없었다”며 “사고력 수학은 수학의 근본으로 돌아가 원리탐구에 중점을 두고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어떻게 활용한 것인지에 대한 수학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이라 덧붙인다. 그렇다고 수학이 어려워지는 건 아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생각하는 “수학을 배워서 뭐해요, 열심히 공부해도 사회에 나가서는 쓸모가 하나도 없는데…”라는 인식을 바꾸기 위해 생활 속 사례와 체험, 수학과 관련된 각종 이야기로 수학 교과서가 채워진다. 여기에 문제 풀이 중심보다는 배경지식 중심의 교육을 한다는 것. 예를 들어 초등학교 2학년에 나오는 길이재기 단원을 살펴보자. 임금님이 생일날 입을 옷을 만들기 위해 재단에 나섰다. 임금님 옷의 길이를 재기 위해 다양한 방법이 동원된다. 임금님이 생일선물로 받은 열쇠 길이도 어림잡아본다. 발길이도 직접 재본다. 자연스럽게 길이를 재는 단위인 ''㎝''를 알게 되고, 왜 필요한지 깨닫게 된다.'' 장 부원장은 “삽화와 사진이 많고 이야기가 있기 때문에 동화책처럼 보여 수학에 흥미를 느끼게 하고 학습 내용과 관련이 있는 소재나 이야기를 연계해 개념을 익히는 것”이라 전한다. 하 원장은 “스토리텔링수학을 단지 흥미 위주로만 생각하면 안 된다”고 강조한다. “단지 문제풀이 능력만 신장시키는 것이 아니라 수학적 지식을 활용한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모든 학생들이 수학적 사고능력이나 의사소통, 창의성, 통합성 등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라 말한다. 그래서 학교수업도 사고력을 키워낼 수 있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평가에 있어서도 생각하는 힘을 묻는 문제가 출제될 예정이다.그렇다면 스토리텔링수학과 사고력수학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스토리텔링수학은 말 그대로 수학에 스토리가 더해져 논리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사고의 넓이를 확장하는 것이라면 사고력수학은 수학의 깊이를 더해 더 많이 생각하고 더 깊게 파고들 수 있도록 하는 사고의 폭을 확장하는 것”이라 소개한다. 즉, 스토리텔링수학은 수학의 넓이를 더해주는 것이고 사고력수학은 수학의 깊이를 더해주는 것이라 보면 된다. 그럼, 연산은 어떻게?스토리텔링수학이나 사고력 수학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그럼 연산은 안 해도 되나요?” “지금 하고 있는 연산 위주의 학습지는 끊어야 할까요?” 라고 문의를 하는 엄마들이 종종 있다. 하지만 계산기는 일부 사용이 허용될 뿐 초등 수학은 연산이 가장 기본이다. 하 원장은 “계산기가 허용되더라도 연산을 많이 풀어봐야 직관적 수 감각이 형성된다. 수학학습의 목표가 너무 연산에 치중해서 사고력 신장에 좀 더 신경 쓴다는 것이지 연산이 필요 없다 뜻은 아니다”라고 강조한다.연산은 기본, 개정된 교육과정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통합적 사고력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장 부원장은 “다양한 배경지식을 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이제는 진도 위주 선행학습에서 벗어나 ‘수학 관련 독서’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수학뿐 아니라 모든 교과에서 앞으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배경지식이기 때문에 수학 관련 서적뿐만 아니라 다양한 독서활동을 하는 것이 사고력과 창의력,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전한다. 우리 동네 스토리텔링수학 및 사고력수학 수업하는 곳은 어디?그렇다면 우리 동네에서 찾을 수 있는 스토리텔링수학 및 사고력수학 수업하는 곳은 어디일까? 휴브레인 수학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아이가 수학의 주체가 되어 오감을 활용한 학습을 가능하도록 하는 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학습방법의 선두주자다. 초등 스토리텔링반부터 고등 수리논술까지 가능하다. 목동캠퍼스: 우성에펠스타운 9층(2062-2626), 양천센트럴캠퍼스: 센트럴프라자 11층(2062-1088)거산학원 사고력을 향상시켜 학생들 스스로가 문제를 해결하는 습관을 키워주는 ‘거산학원’ 지난 2009년 개원 이후 짧은 시간 내에 창의 사고력 중심학원, 영재입시전문학원으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초등 사고력반부터 고등 수리논술까지 가능하다. 월촌초등학교 앞 1566-6690영재체험수학 초등 3-5학년을 대상으로 교구를 이용한 수업을 통해 중학교 과정까지의 기하, 도형, 분수 등을 2년 과정으로 끝낸다. 5명 단위의 소수로 수업하며 조작, 체험, 토론형 수업으로 문제해결력을 상승시킨다. 매주 설명회를 연다. 현대프라자 3층, 2646-8090지홀릭 올림피아드와 영재고 입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영재전문학원으로 알려진 지홀릭은 초등 3학년부터 사고력 중심의 교과반이 진행된다. 학년에 상관없이 무학년으로 실력에 의해 반이 나누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목동가든스위트 2층, 2644-1720 한솔영재교육 미래GT아카데미 튼튼한 기초공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미래GT아카데미는 자신있게 개발한 브레인+수학으로 교과수학과 사고력수학을 결합시켜 교과 진도와 영재원 대비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종합수학프로그램이다. 대상: 초등학생 중등 이상은 특목고 대비반이다. 우성에펠타운 2층, 2654-5350 와이즈만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키는 창의수학의 선두주자 와이즈만은 사고력 수학을 기본으로 문제에 직면했을 때 논리성과 창의력 아이디어로 상황을 해결하는 과정을 중요시한다. 유치원생은 와이키즈에서 사고력수업이 가능하다. 초1부터 중학교 반까지 구성되어 있다. 광 2013-02-04
- 대전 재수학원의 새바람! “최고의 입시교육과 진로교육으로 방향키 되고 싶어” 올해 대학에 합격하지 못한 고3 학생들은 재수에 대한 고민으로 마음이 복잡하다. 재수를 선택한 학생들을 위해 대전지역에서 받기 어려운 교육컨설팅을 년 6회 제공해 재수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학원이 문을 열었다.이학준 원장은 “꿈을 이뤄가는 과정에서 한번 실패한 아이들이 서울이나 기숙학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 가족과 생활하며 대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다시 도전하는 아이들에게 입시에 대한 준비와 더불어 진로교육도 해주고 싶다. 부모 마음으로 아이들이 미래를 설계하는데 방향키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이학준학원&교육컨설팅센터(이하 이학준학원)에서는 교사는 자신이 가르친 것을 학생이 잘 이해했는지 진단평가를 통해 확인한다. 그리고 부족한 부분을 1대1 방식으로 다시 클리닉 지도해 수업의 완성을 이룬다. 이학준학원에서 ‘잘 가르치겠다’는 것은 개별 보충과 학습관리를 강화해 학생의 완전학습을 지원하겠다는 것.완전학습 시스템 ‘강의 + 복습관리 + 클리닉 + 학습코칭’교사들은 매주 학생의 ‘나만의 학습계획서’로 종합적인 학습지도를 하고 있다.철저하고 객관적인 자기분석과 학과담임 확인을 통한 스스로학습과 학습효과를 극대화시키는 ‘나만의 학습계획서’를 통해 하루 학습량을 계획하고 실천해 학습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또한 ‘예습-수업-복습’이 한 호흡으로 이어지는 수업을 진행하며, 교실시스템 또한 이에 맞게 조정해 운영한다.이런 과정을 통해 스스로 공부하는 것이 익숙지 않은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도록 돕는다.이학준학원은 자가진단과 목표설정을 위해 기초상담 및 맞춤상담을 진행한다. 기초상담은 학원적응을 위한 상담으로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가 목표다. 기초상담을 통해 학습방향제시와 잘못된 학습방법 개선을 유도할 수 있다.국·영·수 중심 맞춤학습 분석을 통해 과목별 멘토를 선정해 공부습관 분석 및 자신만의 학습방법을 찾을 수 있다. 맞춤상담은 개인별 특성에 따른 목표 설정을 하는 ‘학습계획서’ 작성을 위해 진행한다. 학생 개개인의 학교별 선택과목에 대한 전략적 학습방법 제시, 목표 대학 학과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대응책 마련, 기초특강을 통한 개인별 취약과목 보충 등이 맞춤상담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학준 원장은 “공부에 성공하려면 ‘학(學)+습(習)’의 본질, 즉 수업 전-예습, 수업 중-수업, 수업 후-복습에 충실해야 한다. 교사는 기본개념과 핵심내용을 잘 가르치고 학생은 배운 내용을 반드시 자신의 것으로 익혀야 한다. 이것이 학습이다”고 강조한다. 교육컨설팅센터 ''학생맞춤형 입시''진로지도, 수시와 정시 동시 대비수시 모집인원이 66.2%다. 수시와 정시는 선택이 아니라 어느 것에 더 집중할 것인가의 문제로 봐야한다. 수시는 성격이 완전한 다른 다양한 요소들을 요구한다. 대표적으로 △학생부중심전형(교과100% +수능최저학력기준) △입학사정관제 전형(스토리텔링+학생부+면접) △특기자 전형 (실적과 공인성적+면접) △대학별 논술전형(논술+수능최저학력기준) 등이 있다.이 원장은 “수시준비는 여러 전형 가운데 장단점을 검토해 정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준비해야 승산이 있다. 그래서 컨설팅이 중요하며 이에 따라 학습의 방향이 다르기 때문에 학습 컨설팅과 진로컨설팅은 뗄 수 없는 관계를 갖는다”고 설명했다.이학준학원은 입학 초기 출발점 컨설팅부터 중요한 시기마다 연간 6회 컨설팅을 진행한다.일회성 성적중심의 입시상담이 아닌 진로마인드에 바탕을 둔 종합적인 대입상담을 진행함으로써 올바른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것이 교육컨설팅센터를 운영하게 된 이유다.수시 원서접수가 9월부터라서 입학사정관제를 준비하는 학생은 재수기간 중 가장 중요한 시기에 자기소개서와 씨름을 해야만 하는 실정이다. 이는 입학사정관제 준비가 수능준비에 차질을 줄 가능성이 많다는 얘기다. 이에 6월 이전에 미리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준비를 시작해 수능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시 응시 적합도 진단 △입학사정관제 면접 경향과 대비 전략 △자기소개서 작성하기(4월부터 미리 준비) △구술 면접(심층 면접) 등을 실시한다.특히 수시 논술 대비 논술 프로그램을 진행해 단계적, 체계적인 교과심화형 논술준비를 ‘논술연구소’를 운영해 준비하고 있다. 정시 지원하는 학생들에게는 경력 20년 이상의 전문 컨설턴트가 1:1 맞춤 상담과 진로를 염두에 둔 대입상담을 할 수 있다.문의 477-0774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5
- 혼란스런 입시에 휘둘리지 않는 유쾌한 자녀교육 솔루션 우리나라 입시 전형수가 수천 개에 이른다. 한 학부모는 복잡하고 까다로운 입시전형을 파악하는 데 1년여의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입학사정관제와 수시 전형이 확대되면서, 도대체 아이에게 입시를 어떻게 준비시켜야 할지 모르겠다고 난색을 표하는 학부모들이 상당수다. 공부도 잘해야 되고, 논술, 동아리 활동, 각종 스펙 등 만능 슈퍼맨을 원하는 입시 때문에 학생들은 물론 그 부모들까지 힘들다고 아우성이다. 이럴 때 누군가 내 자녀의 미래를 위해 좀 더 멀리 볼 수 있도록 큰 그림을 그려주고 코칭을 해준다면 불안하고 답답한 마음이 좀 해소될 듯하다. 그래서 만났다. 대한민국 1호 학습코칭 고수이자 자기주도학습의 창안자로 알려진 TMD그룹의 고봉익 대표. 마침 서초동의 TMD인재양성연구소에서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고봉익 대표의 프리미엄 학부모 강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가 보았다. 인재 키운 부모들에겐 공통점이 있다“우리나라는 세계에서 IQ가 가장 좋은 민족이다. 사교육비용을 가장 많이 쓰는 나라이고, 전 세계 학업 성취도가 5위, 입시생의 84퍼센트가 대학가는 나라이다. 반면에 아이비리그 대학 중퇴율 1위, 하버드생 2명 중 1명이 낙제를 하고,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출신 취업생을 가장 뽑기 꺼려한다.” 고봉익 대표의 말이다. 지난 1월 24일 TMD인재양성연구소에서 열린 ‘감정코칭 자녀교육법’ 강연에서 고봉익 대표는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을 속사포처럼 쏟아내며 인재교육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고 대표는 강연 중 학부모들에게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지며, 강연장의 분위기를 더 뜨겁게 달구었다. “전 세계 엘리트들을 연구한 보고서에서 인재를 키운 부모들을 연구해봤더니,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그 공통점이 무엇이었을까요?” 고 대표의 질문에 다양한 대답들이 나왔지만 고 대표는 그들의 공통점은 바로 ‘인재상’이라고 말하며, “내 자녀를 위한 인재상이 있어야 자녀가 그런 인재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자질을 키워나가도록 도와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날 강연장에서 만난 초등 학부모 김미현 씨는 “자녀교육에서 미처 알지 못했던 점과 놓쳤던 점을 점검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인재는 큰 나무와 같다는 말이 가슴에 와 닿았고, 내 아이의 인재상부터 다시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됐다”고 강연소감을 전했다. 복잡한 입시로 혼란 겪는 학부모를 위해TMD인재양성연구소에서는 2013년을 맞아 매월 1회씩 12회에 걸쳐 고봉익 대표의 학부모 코칭 강좌를 기획했다. 이날 제1탄으로 첫 강좌가 있었고, 강연 후 고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1년에 걸쳐 이어지는 장거리 강연의 취지는 무엇인지 들을 수 있었다.“입학사정관제가 확대되면서 제대로 된 정보가 없다보니 학생, 학부모, 입시관계자 모두 많은 혼란을 겪고 있다. 그 이유는 정책적으로도 입학사정관제에 대해 정리가 잘 안 돼 있고, 기존 학원에서도 경험이 없다보니 입시 제도에 대한 해석이 제각각이다. 그래서 이런 열린 강좌를 통해 학부모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입시에는 변함없는 방향과 큰 흐름이 있다”고 말하는 고 대표는 “이번 열린 강좌가 변화하는 입시제도의 겉모습에 흔들리지 않고, 궁극적으로 좋은 부모가 되어 내 아이를 글로벌 인재로 키우는 방법을 좀 더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강남 학부모들이 풀어나가야 할 문제에 대해 고 대표는 “과거 20여 년 간 예전 입시 제도에 굳어진 대표적인 지역이 강남이다”라며 “그래서 입학사정관제 등의 새 입시 변화를 받아들이는 게 더 느리고 혼란이 크다. 강남의 학부모들은 어떤 경우에도 공부는 잘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는데, 그 말이 틀렸다는 게 아니고 과거 주입식 공부 방식으로 공부하는 게 잘못됐음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피력한다. 고 대표는 집에서 입학사정관제를 준비할 수 있는 방법으로 책을 읽고 부모와 함께 토론하거나 독서일기를 꾸준히 쓰는 것 등 스스로 찾아나가야 한다며 “학부모들도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공부하면서 자녀교육 방향을 아이와 함께 의논해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멤버십 가입비 1만원으로 1년간 강좌 제공TMD인재양성연구소는 오는 2월 18일 제2차 학부모 강좌를 진행한다. 이 강연에서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자 입학사정관제가 요구하는 자질인 ‘자기주도학습’, 곧 목표설정, 전략 등 플래닝의 5가지 원리와 플래닝 습관을 들이기 위한 올바른 교육방법등에 대해 알려준다.한편, TMD인재양성연구소는 멤버십 제도를 마련해 가입비 1만원으로 1년 동안 12회의 강좌를 모두 들을 수 있고, TMD 프로그램 등록을 할 때 5퍼센트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멤버십 가입은 3월까지 가능하다. 문의 (02)512-1323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4
- 원격관리 영어독서프로그램 맥에듀 한 달이면 독서습관 잡아주는 원격학습관리독서라고 하면 읽기를 주로 하는 내용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맥에듀의 프로그램은 읽고, 듣고, 말하고, 쓰는 언어 4대 영역을 균형 있게 학습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맥에듀는 160년 전통의 글로벌출판사 맥밀란의‘스프링보드’시리즈로 만든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이다. ‘스프링보드’는 미국, 호주, 싱가폴 등의 초등학교에서 수업교재로 활용되고 있는 검증된 교재이다. 맥에듀 용인수지지사의 김현주 지사장은“스프링보드는 유창하게 읽고,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논리적으로 쓸 수 있도록 세계 최고 전문가들이 과학적으로 설계한 교육시리즈이다. 미국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내용들로 구성 된 beginning부터 stage 1ㆍ2ㆍ3의 30단계 포함, 총 50 단계로 세분화되어 있다”며 교재에 자신감을 보였다. 자연스럽게 학습능력이 올라가는 레벨 체계와 인문, 사회, 과학, 예능에 걸친 다양한 지식을 제공한다는 점도 스프링보드의 장점. 책 내용이 다소 학습적인 면이 있지만 실력 있는 전문 화가들의 삽화로 감성과 흥미도 놓치지 않았다. 그래서 유명 영어학원에서도 스프링보드를 교재로 사용하는 곳이 많다. 맥밀란과 재계약이 체결되면서 조만간 내쇼날 지오그래픽과 파닉스가 추가된다. 이용 연령의 폭은 더욱 넓어지고 내용은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독후 논술 활동으로 토론능력을 배양하고, 월 1회 NEAT 모의고사를 신청해 응시하면 실력을 검증할 수 있다. 모의고사 후 원어민교사의 철저한 분석과 첨삭도 제공한다. 초등영어교과서 마스터과정도 있어 영어 내신관리도 병행할 수 있다. 체계적 회원 학습관리와 실시간 원격관리 시스템온라인 학습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인 자율성. 학습자가 어릴수록 엄마의 관리가 필수다. 맥에듀는 회원 출결관리는 기본이고, 경우에 따라 실시간 원격으로 학습을 돕는다. 책이 끝날 때마다 엄마와 상담으로 지도 가이드도 제시하고, 학습영역 간 쏠림현상 없도록 분석 그래프도 제공한다. 언제나 작심삼일 엄마표 영어였더라도 원격관리자 맥멘토의 도움이라면 멋지게 성공할 수 있다. 아이의 성공을 위해 좋은 습관 한 가지 만들어주기가 대세인 요즘, 독서보다 좋은 습관은 없지 않을까?언어학박사 이찬종 맥에듀 분당판교지사장은 “외국어를 모국어와 같이 잘하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꾸준한 노력과 열정이다. 그런데 습관이 형성되기 전에는 아무리 좋은 목표를 갖는다고 하더라도 삼일을 넘기기 힘들다. 그러나 21일 정도 지속해 습관이 형성되면 뇌는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장 좋은 해결방법은 매일 매일 결심하는 것이다. 또, 10년 후에 원어민과 같이 유창하게 말하고, 보고, 듣고, 느끼는 내 모습을 상상해본다. 맥멘토의 역할은 매일 매일 영어와 잘 놀 수 있도록, 영어와 함께 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동기부여 전문가라고 할 수 있다”며 한 달이면 원격관리로 독서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분당, 용인 지사장 두 분은 “다독은 언어습득의 최고의 방법이 아니라 유일한 방법”이라고 입을 모은다. 매일 30분씩 지속적으로 학습하면 한 달에 8권, 1년이면 96권을 소리 내어 읽고, 통째로 암기하게 된다. 특히 소리 내어 읽기는 언어습득의 핵심이다. 음성인식 프로그램은 단어의 정확도보다 문장에서 강세와 높낮이가 갖는 리듬감인 인토네이션을 체크하기 때문에 통과할 때까지 수정해가며 소리 내어 읽게 된다. 원어민처럼 자연스러운 리듬감으로 정확한 문장 말하기 훈련이 되며 스피킹에 강한 아이로 키워준다.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도 어린 자녀들에겐 재미가 없어 하고 싶지 않으면 무용지물. 맥에듀의 독서 프로그램은 그냥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학업 성취도에 따라 코인을 모아 수족관 꾸미기, 독후 퀴즈, 자판치기, 따라 읽고 녹음해서 듣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습을 반복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내 아이가 학원 들러리를 서고 있는 것은 아닌지 불안한 엄마라면 1:1 원격관리로 내 아이에게 맞춤관리를 해주는 쪽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불황을 이기는 경제적 학습보통 CD가 달린 원서 1권 가격도 만원이 넘는다. 한 달 8권이면 책값도 만만치 않다. 아이가 읽지도 않는 영어원서를 전집으로 구매하는 경우도 많아서 집의 공간 활용도도 떨어진다. 독서프로그램 맥에듀는 자기만의 사이버 책장이 있어 공부가 끝난 책도 두고두고 꺼내볼 수 있어 복습도 가능하다.보통 매일 수업하는 영어학원이 20~40만 원 대인데 비하면 월 49,000원으로 저비용 고효율의 경제성을 기대할 수 있다. 학원에 왔다 갔다 하면서 보내는 시간이면 집에서 온라인으로 학습이 가능해 시간 효율성도 장점이다. 아이학원 이동에 엄마가 동행하는 경우도 많아 엄마의 시간과 교통비도 아낄 수 있다.이지윤 리포터 jyl201112@naver.com TIP일주일 무료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므로 아이에게 잘 맞는지 테스트 해보고 결정할 수 있다. 문의 : 분당판교지사 031-713-0575, 용인수지지사 010-8763-384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4
- 펠릭스토 국제학교 한국캠퍼스 ACT특강 개설 SAT대신할 수 있는 ACT, 한국 학생들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시험3~6개월이면 고득점~만점까지 가능, 정자동 본교에서 시험 치러 미국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한국의 수능시험에 해당하는 SAT시험을 준비해야 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SAT 대신 ACT 시험을 보는 학생들이 더 많아지고 있다. 한국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미국에서는 SAT만큼 ACT 시험을 치르는 학생들이 많다. ACT는 SAT에 비해 쉬운 시험이지만 실제로 대학에 진학할 때는 SAT와 아무런 차이가 없다. 뿐만 아니라 비교적 짧은 시간에 고득점을 받을 수 있어 미국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AT에 비해 단기간 고득점 취득 가능한 ACT 분당 정자동에 있는 영국 펠릭스토 국제학교 한국캠퍼스(Felixstowe International College in Korea)에서는 미국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SAT 대신 ACT를 가르치고 있다. SAT보다는 훨씬 쉽기 때문에 짧은 시간 성적을 받고 엑스트라 커리큘럼을 통해 경쟁력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라고 FICK 다니엘 교장은 설명한다. “미국 대학 입시요강에는 SAT 또는 ACT 점수를 제출하도록 명시하고 있어요. 두 가지 성적을 다 제출해도 되고, 둘 중의 한 가지만 제출해도 됩니다. 미국대학에서는 SAT와 ACT를 전혀 차별하지 않고 오히려 최근에는 ACT 성적을 제출하는 학생들이 더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최근에는 예일대와 콜럼비아대 등 미국의 대표적인 명문 대학들이 두 가지 성적 중 한 가지를 제출하도록 했고, 이 같은 대학들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2010년 ACT 응시자는 156만명으로 SAT(154만명)을 넘어섰다. “ACT는 추론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SAT와는 달리 고교 교과과정의 학력을 측정하는 시험입니다. 범위도 10~11학년으로 우리나라로 치면 고1 공통과정까지입니다. 때문에 단기간에 고득점을 받기 쉬어요. 길게 6개월 정도만 공부하면 만점까지도 받을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영어 약하고 수학 강한 한국학생 최적 현재 미국 50개주에서 4년제 대학 신입생 선발 및 장학 프로그램으로 활용되고 있는 ACT는 영어(English), 수학(Mathmatics), 독해(Reading), 과학(Science), 논술(Writing)과목 5개의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ACT는 현지 학생들에 비해 영어가 약한 한국학생들에게 유리한 측면이 많다. Reading(독해)만 하더라도 단순 독해로 비판적 사고력이 요구되는 SAT보다 훨씬 쉽다는 것이 다니엘 교장의 설명. “비판적 사고는 어렸을 때부터 독서를 통해 사고를 확장시켜 놓지 않으면 길러지기 힘들어요. 하지만 ACT는 교과공부만 충실히 한다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들이라 단기간의 공부만으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요. Writing이 필수인 SAT와는 달리 ACT는 Writing은 선택사항이므로 Writing 점수를 요구하지 않은 대학에 지원할 경우 자신에게 유리한 과목을 중심으로 입시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또한 미국에 비해 어려서부터 수학 몰입교육을 받아 온 한국학생들에게 ACT 수학은 고득점을 받기 쉬운 과목이다. 한국 학생들에게 상대적으로 쉬운 미국고교 교육과정을 묻는 시험인 만큼 우리나라 고1 과정의 수학과학을 충실하게 공부한 학생에게는 정말 쉬운 시험이다. 다니엘 교장, 미국 ACT테스트 감독관이자 ACT 전문가ACT는 2월, 4월, 6월 10월, 12월 매년 5번의 시험이 시행된다. 미국 대학입시에서 좀 더 경쟁력을 갖추길 원한다면 지금부터 ACT준비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 아직 국내에서는 SAT에 비해 ACT 준비과정이 개설되어 있는 곳이 많지 않다. 정자동에 FICK에서는 재학생은 물론 외고 국제고 일반고생 등 미국대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ACT대비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미국 대학들이 ACT와 SAT에 거의 차이를 두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정보의 부족으로 SAT만을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아요. SAT 강좌는 넘치지만 ACT를 가르치는 곳은 찾아보기 힘든 것도 그 때문이죠.”FICK 다니엘 교장은 국내에서 ACT시험에 대한 성격과 정보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최고 전문가로 미국 ACT 테스트 감독관이자 한양대학교 글로벌 전형 GAC센터 수석 컨설턴트이기도 하다. ACT는 실력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은 3~6개월이면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 학기 중에서는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오후 6시~9시에 수업이 진행되고, 방학특강도 개설되어 있다. 강좌를 수강한 학생들은 FICK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다. 2013년 봄학기 펠릭스토 국제학교 한국캠퍼스 입학설명회 영국교육부에 정식 등록된 사립학교 펠릭스토 국제학교 한국캠퍼스(FICK)에서는 오는 2월 5일 오전 11시 정자동 태남프라자에 위치한 본교 강당에서 2013학년도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FICK 입학 안내 및 해외 대학 입시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 : 070-4639-2653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4
- 수학으로 생각하고 수학으로 마법을 이겨라. 대학원 겨울 방학 때 포항공과대학의 오픈 스쿨 강의를 들었던 적이 있었다. 한 달 동안 매일 오전에 강의를 듣고 과제를 해서 그 강좌를 수료하는 방식의 수업이었고 포항이라는 거리상의 이유로 한 달 간은 포항공대의 기숙사에 머물러야했다. 그 당시에 암호론에 심취해있어 학위 논문 또한 암호론을 이용하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던 차에 마침 포항공대 오픈스쿨에서 부호론이란 강좌가 열렸다. 가족들의 동의를 얻고 포항공대를 갔다.포항공대는 주변이 고요하고 유흥시설이 없어 정말 오로지 학문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었다. 포항공대는 러시아 카바스티안 교수와 포항공대 수학과 교수들이 번갈아 강의를 해주었고 여러 곳에서 그 수업을 들으러 온 학생들로 겨울방학의 적막함이 채워졌다.서울에서 대구에서 부산에서 광주에서....다들 부호론을 배우려고 온 공통의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었기에 지금도 생생하게 그들이 기억이 난다. 그 당시 대수학과 기하학과 위상수학만 전공하던 수학과 학생들에게는 부호론과 암호학은 신학문이었으니까. 새로운 학문에 대한 호기심이 강했던 학생들이었을 게다. 여하튼 그 해 겨울 유일하게 유유자적했던 선비의 마음으로 부호론에 심취해 있었다. 부호론 수업에서 디지털 방식의 모든 곳에 적용이 되고 있는 에러코렉팅에 대해서 주로 배웠다.ERROR CORECTING, 즉 메세지를 전송하고 전송받음에 있어 소음이나 기타 외부 요인에 의해 제대로 원문이 전송이 안 될 경우 자체적으로 에러를 수정할 수 있는 코드에 대해서 배웠다. 부호론은 정보의 올바른 전송이 목적이며, 전송의 방법은 유 무선 선로를 이용하는 것과 상품의 바코드로도 정보를 전송한다. 더 쉬운 예로는 TV수신과 인공위성도 정보의 전송이라고 볼 있다. 실례로 리드밀러코드를 이용해서 화성에서 사진을 전송받았는데 아주 선명한 화질의 사진을 받았다고 한다. 이처럼 부호론의 목적은 처음 보낸 정보가 송신자의 실수 또는 전송 중 노이즈에 의해 정보가 변형되었을 때, 송신자가 정보의 오류를 발견하거나. 정보의 오류를 수정하는 것에 있다.오류 점검부호의 기본적인 방법은 정수론의 모듈 이론을 이용한다. 대부분의 바코드의 끝자리, 그리고 주민등록번호의 끝자리 등이 오류를 점검하기 위한 자리이고 오류를 점검하기 위한 여러가지 기법들이 개발 되어 있고 지금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오류 수정 부호( error correcting code)는 오류가 발생하였을 때, 오류를 수정하는 방법이다. 가장 대표적인 오류수정부호로는 주로 행렬의 복잡한 계산을 통해 이루어진 hamming (7,4)-cdoe 가 있다.수정 가능한 에러는 메시지의 길이와 미니멈디스턴스등에 의존한다. 사람에게 에러코렉팅을 비유 한다면 자생력이라고 할 수 있겠다. 병이 생겨도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자생력! 자생력이라는 것은 낫고자하는 열망과 간병하는 사람의 정성이 밑바탕이 되어야 하듯 스스로 수정 가능한 에러도 메세지의 길이와 미니멈디스턴스등에 의존한다. 좋은 코드를 하나만 만들면 인생이 바뀐단다. 실제로 미국의 한 수학교수는 고등학교에서 강연을 하다가 학생들에게 실제로 부호론 코드에 대해 설명하면서 여러 가지 조합을 통한 행렬의 계산으로 만들어지는 코드에 대한 연구과제를 던져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풀리면 언제든 자기에게 가져오라고. 관심을 가지고 강연을 들었던 학생이 그 날로부터 열심히 부단히 많은 연습장을 할애해서 행렬하나를 발견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교수에게 찾아갔고 그 날부터 학생과 교수의 이름이 붙여진 코드가 하나 탄생되었다. 리드밀러코드가 지구에서 화성까지의 거리와 공간을 초월하여 화질 좋은 사진을 전송할 수 있었던 것 처럼 시공을 초월할 수 있는 환타지가 수학으로 가능하다는 것은 정말 짜릿한 일이다. 부호론의 에러코렉팅이 먼저가 아니고 우리 인간의 인체의 신비롭기까지한 자생력이 먼저이고 그것과 같은 기능을 수학으로 가져올 수 있는 수학의 추상적 힘 또한 신비롭다.수학은 이처럼 마법과 같은 일들을 현실로 가능케 한다.해리포터의 비현실적인 마술은 아니지만 수학으로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 수학으로 마술을 능가하는 환타지의 세계를 열 수 있으리라. “우와! 신기하다~” “뭐가?” “뭔데, 응” 한 아이가 신기해하며 감탄의 말을 내뱉자 주변의 아이들이 몰려들었을 때 선생님께 자랑하듯 이야기하며 두 개의 삼각형으로 정사각형과, 평행사변형과 조금 큰 삼각형을 연속으로 만들며 뿌듯해 했다. “선생님! 이것 보세요, 세모들이 변신했어요, 짜~잔~”요즘 예비초등학교 1학년 교실의 정경이다자신의 손끝에서 일어나는 세모들의 변신은 어른의 시각으로 단순하고 당연하게 비춰질 수도 있지만 아이들에게는 마법처럼 신기한 일~이 감동과 이 마음으로 수학을 대하면 정말로 언젠가는 자신만을 감동시키는 마법이 아니라 세상을 놀라게 하는 환타지를 만들 수 있으리라. 로드맵 스토리텔링 수학연구소R-스토리정진영 원장 숭실대/호서대학/국립한경대학/대림대학 수학강의조인매쓰 본원 원장 역임대치시매쓰 대표강사숭실대학교 창의력 교재개발토마토 논술 수리논술 출제 위원비전매쓰 창의력 수학교재개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4
- 국어, 수학, 영어 학교별, 개인별 맞춤 분석 지도 … 주말 보충 훈련반 특별운영 특목고 입시는 물론 대입에서 더 중요해진 학교 내신. 중고생의 경우 학교 내신 정기고사는 일 년에 4번이지만 매번 성적을 올리기란 도무지 쉬운 일이 아니다. 아무리 학원을 보내도 오르지 않는 성적, 그도 모자라 오히려 하락하는 학교 내신을 기초부터 관리해 원하는 고지에 오려놓는 학원이 있다. 전직 유명학원 강사들이 뭉쳐 소수정예 맞춤식 지도를 하고 있다. 남동구 논현동에 자리한 중고등 학교내신&수능 공부 ‘아이엠에스학원’ 이다. 어떻게 공부하는 지 알아보았다. < 한 과목 10년 이상 가르친 전공자들"아이가 배운 내용 이해가 안 될 경우, 이를 해소할 방법이 없는 것이 현실예요. 학교는 물론 학원조차 모두 수준이 다른 학생들이 한 사람의 교사와 함께 수업하기 때문이죠. 게다가 과외교습은 강사의 실력 검증을 할 수 없어 끝까지 성과를 얻기가 힘들다는 점도 학부모님들의 고민이죠."남동구 논현지구에 ‘아이엠에스학원’이 문을 열게 된 배경이다. 이곳에는 그 동안 유명 학원에서 강의 한 번 잘 한다는 강사들이 전공과목 별로 뭉쳤다. 학원은 날마다 다니는데, 도무지 성적이 안 오르는 이유를 현장에서 절실히 보고 느꼈기 때문이다.이곳의 서기영 대표 원장은??학원의 한계와 과외의 장점을 찾았어요. 그래서 전공 전문 강사가 지도하되, 1:1로 알 때까지 가르치고, 또 복습을 통해 완전 이해를 확인하고 귀가하는 시스템이 아이엠에스의 특징??이라고 말했다.결국 수준별 개인별 맞춤지도를 전공자가 알 때까지 지도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중고등 내신 관리는 물론, 고등부 모의고사 및 수능 준비와 수시 진학을 위한 논술프로그램 역시 전공 강사들이 맡는다. < 알 때까지 가르치고, 다시 한 번 피드백 그리고 주말보충아이엠에스 학원의 특징은 우선 아이의 학습 유형을 상담할 수 있다. 공부 습관은 물론 어려워하는 과목과 주제, 그리고 진학 목표에 따른 프로그램을 처방받는다. 배치고사 하나로 반편성이 끝나는 일반 학원 시스템과는 차별된 노하우다.서 원장은 “중등과정일수록 주제를 파악하고 원리를 적용하는 공부 습관이 선행학습보다 더 필요해요. 비록 이해를 거쳤어도 문제적용과 테스트 등을 통해 확인하는 피드백과정이 중요하죠”라고 강조했다.이곳의 수업은 국어와 영어, 수학 주요 과목을 공부한다. 여기에 대입 필수과목인 수리영역 재수생 특별반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또 재원생들의 시험 준비 기간에는 내신관련 특강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중학생의 경우 달라진 교과과정에 대비하기 위한 수업도 병행한다.그렇다면 이곳이 주변의 과외방이나 소수정예 스터디학원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 서 원장은 “강사들은 과목 전공자는 물론 10년 이상 수업 경험자들예요. 따라서 과목별 문제 풀이 원리 원칙과 학교별 출제분석을 개인별 수준에 따라 파악하고 적용하는 능력이 탁월하죠”라고 밝혔다. < 고등부 내신 수능 포기, 아이엠에스에서는 불가능성적향상이 더뎌 걱정인 고등부과정, 하지만 이곳 고등부 강의는 전적으로 학생들의 판단에 맡긴다. 공부를 꾸준히 해온 학생이라면 어떤 강의가 실익에 도움이 되는지 누구보다 더 잘고 찾아오기 때문이다. 서 원장은 “대입의 파이널 코스인 고교과정은 개인별 성적향상이 가능한 과목을 찾고 등급을 올려 내신과 수능 점수로 연결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예요. 따라서 전공강사에 의한 집중 지도야말로 동네 과외 식 보습학원과 다른 점이자 장점”이라고 말했다.여기에 또 한 가지. 주5일 수업으로 시간활용이 좋은 주말. 이곳에서는 주말 보충반을 특별 운영한다. 주중 소수 정예 맞춤식 강의가 아무리 타이트하게 진행되어도 피드백으로 실력을 다지는 것이야말로 중고등학생들에게는 더더욱 필요하기 때문이다.문의:032-421-1905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30
- 논술 공부 어떻게 해야 하나? [연재순서]1. 이과 수리논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2. 문과논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3. 논술교육 허와 실, 논술 학원 판별법 2014년도 대입 모집인원 37만9,514명 가운데 논술 전형으로 선발하는 학생은 53.2%에 달한다. 내년에 대학에 들어갈 신입생 2명 중 1명은 논술로 대학을 가게 되는 셈이다. 사실상 대학별 고사와 다름없는 논술 전형의 비중은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논술 시험에 대한 정보 부족과 몰이해로 자신에게 논술 전형이 유리한지, 논술 공부를 한다면 어디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지 혼란스러워 하는 경우가 많은 게 현실이다. 논술을 접해보지 않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갖고 있는 흔한 오해는 ‘논술은 글 잘 쓰는 것을 평가하는 시험’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논술은 빼어난 표현력을 평가하는 시험이 아니다. 유려한 문장과 당양한 표현이 이른바 글 자체의 품격을 높일 수는 있겠지만 그런 능력이 있다고 해서 높은 점수를 보장할 수는 없다. 논술은 무엇보다 문제가 요구하는 바를 지문을 통해 밝혀내는 ‘텍스트 이해력’이 더 중요한 시험이다. 아무리 빼어난 글을 써 낸다 해도 논제가 요구하는 바를 잘못 이해하거나 지문에 나오는 내용을 오판하면 그 글은 동문서답한 글이 된다. 대학에서 채점할 때 이런 글은 첫 문단만 읽힌다. 논제에서 벗어난 글은 평가조차 받지 못한다. 이러다 보니 논술 전형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려면 텍스트에서 핵심을 파악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기존의 수능에 나오는 지문보다 논술 지문은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인데다가 객관식처럼 몇 가지 보기가 나오는 것도 아니라서 글의 핵심을 파악하는 능력은 하루 아침에 길러지지 않는다. 이같은 텍스트 이해력을 높이는 첫 걸음은 다양한 배경지식을 쌓는데서 출발한다. 논술 전형이 10년 넘게 시행되면서 대학들의 입맛에 맞는 일정 범위의 논술 주제라는 것이 존재한다. 매년 이 대학 저 대학 돌아가며 반복해서 출제되는 주제도 있을 정도다. 또 아는 만큼 이해력이 높아진다는 점도 중요하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의 폭으로 사고를 한다. 해당 분야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다고해도 인문학과 사회학, 경제학 등은 그 경계가 때로는 모호하기 때문에 자신이 알고 있는 몇몇의 지식을 갖고도 다른 분야의 개념을 충분히 추론할 수 있다. 물론 하나의 개념을 이해하더라도 보다 심층적으로 습득할 때 가능한 얘기다. 개념의 정의만 외운다거나 적당히 객관식으로 나올 때 맞힐 수 있는 정도로만 이해했을 경우 다른 분야로 이해력이 확장되기는커녕 해당 분야에 대한 논제가 조금만 비틀어져 나와도 학생은 혼란에 빠진다. 논술을 가르치면서 학생들에게 자주 듣는 얘기는 “학교에서 배운 적은 있지만 제대로 알지는 못 한다”는 말이다. 논술 시험도 교과서에서 한번이라도 언급된 내용이 출제된다. 하지만 객관식 경쟁을 위해선 굳이 심층적인 내용까지 다룰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다. 논술에서 다루는 주제를 익힐 때는 출발점에서 모든 개념을 심층적으로 다시 배워야 한다.이해력과 함께 갖춰야 할 것은 융통성이다. 논술은 ‘맞다’ 또는 ‘틀리다’를 주장하는 글을 쓰지 않는다. 1번 문제에서는 장점을 쓰라고 했다가 2번 문제에서는 똑같은 내용을 비판하라고 하는 게 논술이다. 가르쳐 보면 의외로 자신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개념에 대해 비판하라고 하면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많다. 납득되지 않으면 글로 쉽게 표현되지 않는 건 당연하다. 문제는 자신과 다른 상대 의견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하나가 맞으면 나머지 모두가 답이 아닌 객관식 시험에서 결과가 좋았던 모범생들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런 융통성은 가능한 수많은 논리를 접하고, 누군가 그 논리들을 치열하게 납득시켜줘야만 길러진다. 자신이 생각하는 세상 그 너머의 세상이 있다고 믿을 때 융통성은 서서히 자란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이 표현력이다. 누가 읽어도 자신이 뜻하는 바를 오차 없이 전달되게 하는 정확한 글쓰기가 기본적으로 갖춰져야 한다. 또 이해한 바를 자신의 언어로 재구성해 작성할 수 있어야 한다. 대학은 이렇게 그 학생의 언어로 완전히 재구성된 답안은 높은 이해력이 바탕이 됐다고 보고 높은 점수를 준다. 이같은 능력은 오직 훈련과 지도, 반복 연습밖에 답이 없다.박문수 원장전 일간지 기자현 이지논술 문과원장이지논술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9
- 광속독, 독서능력 및 성적 향상 짧은 시간 내 방대한 지식을 습득해야 하는 현대인들에게 독서능력 함양은 필수요건이다. 특히 교과과정에서도 독해력과 논술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학생들은 더 많은 책을, 더 깊이 있게 파고들어야만 하는 숙명적 과제를 떠안고 있다. 이런 현실 속에서 성적 및 독서능력 향상은 물론, 집중력?탐구력을 배양시켜주는 광속독에 이목이 쏠리는 것은 당연하다. 일반 속독과 다른 광속독에 대해 한국광속독아카데미 김기철 소장의 도움말을 들어봤다. 독서가 곧 미래의 경쟁력인간의 두뇌는 약 1조개의 뇌세포로 이루어져 있으며, 뇌세포 하나는 컴퓨터 1대의 능력에 버금간다고 알려져 있다. 이 가공할만한 뇌세포의 잠재능력을 키우고 지속적인 두뇌개발을 꾀하려면 방대한 지식과 정보를 체계적으로 습득하고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뇌가 싱싱한 청소년기에는 많은 지식을 저장할 필요가 있습니다. 유년시절에 본 것과 들은 것을 마치 사진 찍듯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다양한 지식과 정보들을 습득하고 깊이 있는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독서능력을 함양시켜야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떤가요? 자신이 미처 깨닫지 못하는 사이 지식에 대한 서적과 잡지들이 산적되어 버립니다. 또한 매번 새로운 책들이 출간되기 때문에 ''풍요 속의 빈곤''이 독서의 세계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죠. 현대사회가 정보화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독서를 등한시 하는 것은 실로 안타까운 사실입니다. 갈수록 바쁜 세상이니 앞으로 독서시간이 더 늘어날 전망은 거의 희박합니다. 문제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신속하고 깊이 있는 정보처리기술을 터득하지 못하면 결국 사회의 낙오자가 된다는 사실이지요.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다독(많이 읽기), 탐독(즐기며 읽기), 정독(세밀하게 읽기), 속독(빛의 속도로 빨리 읽기), 암독(깊이 암기하며 읽기)의 단계를 순차적으로 거쳐 독서능력을 키워주어야 합니다. 광속독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얘기지요.” 빠르면 빠를수록 좋은 광속독법 과학적이며 체계적인 속독법으로 알려진 광속독은 ‘독해력, 탐구력, 집중력, 창의력, 암기력’을 배가시켜주는 원리로, 학생들의 성적향상과 두뇌개발에 도움을 주는 속독법이다. “속독이란 일반적으로 책을 빨리 읽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보통 사람이 1분에 300~500자 정도를 읽는데, 이는 우리가 글자를 터득할 때 단어 하나하나, 글자 하나하나의 소리가 읽는 속도를 붙잡고, 어휘에 대한 이해도를 떨어뜨립니다. 이는 책을 읽을 때 음독(말하는 속도)에 영향을 받아 빨리 읽어나가지 못하게 방해합니다. 바른 독서를 하기 위해서는 음독, 즉 소리로 읽어온 지금까지의 습관을 버려야만 합니다. 빛으로 들어오는 문자를 소리로 읽는 습관 때문에 대뇌에서 이미 판독한 문자를 속히 전달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개선해 올바른 독서를 하기 위해서는 소리의 속성을 버릴 필요가 있습니다. 더불어 빛으로의 전달체계를 회복하는 훈련, 광속독이 필요하다는 말이지요. 빛이 지구를 도는데 걸리는 시간은 1초에 7바퀴 반, 0.133초입니다. 소리는 지구를 도는데 119,760초가 걸리며 빛보다 89만 8천배 느립니다. 소리로 읽었지만 빛으로 보는 것. 그래서 광속독이 독서능력과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두뇌개발에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5단계 훈련으로 ‘다탐정속암독’ 완성광속독은 총 5단계를 거쳐 완성된다. 1단계 스피드(Speed) 리딩으로 일반적인 속독을 의미한다. 2단계 스위프트(Swift) 리딩은 붙잡아도 붙잡히지 않고 빠져나가듯 튕겨 나가는 빠른 속도를 의미한다. 3단계 래피드(Rapid) 리딩은 붙잡는 것이 없어도 스스로 빠른 속도를 내는 훈련이다. 4단계 퀵(Quick) 리딩은 ''살아있는, 생동하는'' 속독을 의미한다. 5단계는 패스트(Fast) 리딩은 빠른 속도를 뜻하면서도 숙달되고 지속되는 단계를 의미한다. "5단계를 영어로 설명하는 것은 처음 도전 과정을 거쳐 의식을 붙잡는 음독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 스스로 빨리 읽어낼 수 있는 단계를 거쳐 속독에 이해력, 독해력이 포함된 독서능력을 포함하는 기술적인 속독 과정을 거치고, 마지막으로 지속적인 속독 단계를 통해 ''다ㆍ탐ㆍ정ㆍ속ㆍ암독''을 누리게 되는 것이죠.”김기철 소장의 설명이 끝날 즈음 광속독 훈련생들이 하나, 둘 모여들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학생은 1년간 훈련받았다는 허이삭(인천 원당고 2학년) 군이다. 광속독을 시작한 뒤부터 줄곧 1등을 놓치지 않고 있단다. “공부가 쉬워졌다”는 그의 말처럼 방대한 양의 지식을 익혀야 하는 학생들에게 광속독법은 새로운 학습 돌파구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문의 (02)525-0775 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주> 독서는 학습이 아닙니다. 미래입니다. 이제 독서의 중요성을 모르는 학부모들은 없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들의 독서력은 어느 정도일까? 놀랍게도 하루 30분 미만의 독서를 하는 한국 아이들의 읽기 능력은 OECD PISA 34개국 중 1위를 차지한데 반해, 하루 2시간 이상 책을 읽는 아이들의 읽기 능력은 14위로 뚝 떨어진다. 왜 그럴까? 결코 시간의 문제가 아니다. 바로 소통 없는 책읽기의 문제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책을 읽고 나면 저자와 소통을 할 줄 알아야 한다.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작가가 한 이야기에 질문을 던지고 생각을 해 보는 시간. 그리고 그 생각을 함께 나눠보는 경험이다. ‘독서는 학습이 아니라 미래’라는 ‘박미숙 독서· 논술’. 그곳에서 제대로 된 책읽기에 대해 듣고 왔다.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책 읽기 ‘박미숙 독서·논술’ 교실엔 작은 책장에 꽂힌 책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17년째 아이들과 함께 책읽기를 해오고 있다는 박미숙(47) 원장은 작년 9월에 보금자리를 새로 마련했다. “제 주변의 지인이 저에게 이 일을 추천했어요. 국문학과 철학을 전공한 저에게 잘 어울릴 것 같다면서요. 실제로 이 일을 시작했을 때는 충격이었어요. 뒤늦게야 아이들의 책에도 깊은 울림이 있다는 것을 알았죠. 사실 제 학창시절은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거든요.” 박 원장은 권정생의 ‘강아지똥’부터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동화책이 주는 가치에 눈을 떴다. “그 때부터 아이들과 책과 함께 다시 살았던 것 같아요. 몸은 어린 시절로 돌아갈 수 없지만, 정신은 아이들과 함께 돌아간 것이죠. 지금도 아이들과 같이 생각이 성장하고 그에 맞춰 다시 커가고 있습니다.” 읽고, 이야기 나누고, 쓰기로 마무리 초등 저학년까지만 해도 많은 책을 읽어주길 바라는 부모들의 마음은 갈수록 필요한 책만 빨리 읽기를 강요하게 된다. 이런 현실 속에 책을 함께 나눈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이야기. 박 원장 역시 “요즘 아이들은 여유 있게 책 읽을 시간도 없다”며 학원 다니며 공부하는 틈을 쪼개 책을 읽어오는 모습을 보면 안쓰러울 정도라고 했다. 하지만 박 원장의 수업은 2주에 한권의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 첫째 주 수업은 한 권의 책을 읽고 온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답을 찾아보게 하는 과정 속에서 아이들의 생각은 깊어진다. 둘째 주는 글쓰기를 진행한다. 각자 쓴 글을 발표하고, 친구들의 생각은 자신과 어떻게 다른지 들어보며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이다. 초등부의 경우 동화, 역사, 과학, 위인 등 다양한 독서를 통해 책 읽는 재미와 창의적인 생각을 키워준다. 올바른 독서 습관을 잡아주고 독서의 바탕을 탄탄하게 다지는 것이 초등과정이라면, 중고등부의 경우, 깊이 있는 독서와 논리적인 사고로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준비를 시작한다. 비판적 사고와 논술의 토대를 다질 수 있도록 생각을 넓히고 자신만의 관점을 세우는 훈련을 하는 것이다. 책의 진정한 가치를 전하다. 아직도 중고등학생이 되는 순간, 학업 공부에 우선순위를 빼앗기는 독서이지만, 그래도 필독서라는 명목으로 아이들의 손에 안겨지는 책들은 있기 마련이다. 한 권의 책을 읽더라도 아이들이 그 책에 담긴 가치를 몸으로 느낄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박 원장 역시 이 일을 그만둘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했다. “책과 교감하고 책으로부터 열리는 세계를 충분히 경험한 아이들은 이 세상을 살아갈 때 부딪히는 많은 문제들을 이겨나갈 수 있는 힘이 있지 않겠어요. 자기 자신과 세상에 대한 태도가 책과 소통하지 못한 친구들과는 다를 것이라 믿습니다.” ‘독서는 다만 지식의 재료를 줄 뿐이다.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은 사색의 힘이다’라는 존 로크의 말처럼 우리 아이들에게 재료만 던져주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질문하는 법, 생각하는 법, 자신의 생각을 나누고 소통할 줄 아는 법을 책을 통해 배우는 것이 수많은 위인들이 말한 책의 가치일 것이다. 문의 261-5114 / 010-3622-5154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