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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문로 칼럼>사회성 살리는 구조개혁을 사회성 살리는 구조개혁을오세철 /연세대학교 교수경영학과7000명이나 부당해고된 한국통신 계약직 노동조합의 조합원 200여명이 지난 3월 29일 목동 전화국을 점거하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한국의 모든 노동운동, 민중운동세력이 망라된 전국민중연대는 3월 31일 경제침략과 평화위협의 미국반대와 민생파탄 개혁실종 김대중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와 시위를 하였다. 이는 단순한 농성과 집회 그리고 시위를 넘어서는 김대중정부 3년을 준엄하게 평가하고 비판하는 노동자·민중의 행동이며, 신자유주의적 구조조정에 대한 전면적 철회와 정권의 퇴진을 연결시키는 지속적 운동과 투쟁으로 나아갈 개연성이 크다. 이와 대조되는 모습은 정치개각으로 상징되는 ‘강한 정부론’의 재천명이나 재계인사들과의 만남에서 보여준 김대통령의 친자본·반노동의 경직된 태도이다.이른바 4대부문 구조조정정책에 담겨져 있는 신자유주의의 철학과 전략기조는 오직 노동에 대한 개혁, 즉 대규모 정리해고와 노동유연화를 통해 위기에 빠진 자본을 구제하려는 것이며, 금융, 기업, 공공부문의 개혁에 관통하는 개혁 역시 노동개혁, 즉 노동자에 대한 공격일 수밖에 없다. 선진자본주의국가에서와 같은 사회안전망이 갖추어지지 않은 한국적 상황에서 해고는 절박한 생존권사수의 문제이며 이를 집단이기주의로 매도하더라도 노동자들의 저항을 꺾기 어렵다.영국철도, LA전력사고 개혁의 타산지석나아가 공공부문의 구조조정은 정리해고뿐만 아니라 민영화(사영화)가 핵심적 정책이라는데 더 큰 문제가 있다. 계획된 민영화 일정에 따라 한국전력을 포함한 공공부문에 대한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으며 자회사 정리와 인력구조조정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몇 번에 걸친 개각에서 경제팀이 계속 살아남은 것은 4대부문의 신자유주의적 구조조정을 완수해야 한다는 김대중정부의 의도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관변학자들이나 DJ의 이데올로그들은 지금까지의 구조조정이 다소 미흡했기 때문에 더 강력하게 밀어붙여야 한다고 강변할 것이다. 그러나 한국경제의 앞날을 걱정하는 사람들은 그와 정반대의 입장이다. 자본주의체제 아래에서도 교육, 보건의료, 전력, 철도, 통신 등의 공공부문은 오히려 공공성을 지키고 강화시켜야 할 부문이며 이들 부문의 민영화는 공공부문을 부실한 국내독점자본의 손에 그리고 더 나아가 초국적 자본의 손에 넘어갈 수밖에 없다고. 영국의 철도사고나 로스안젤스의 전력사고의 교훈은 바로 영미식 신자유주의의 추종자들에게는 타산지석이 아닐 수 없다. 지금과 같은 추세로 나아간다면 헐값에 노른자위 공기업을 매각할 것을 요구하는 초국적자본의 요구에 굴복하든지 아니면 이미 부실화된 국내 독점재벌에게 정경유착의 형태로 인수하게 하는 길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과잉생산·과잉축적의 공황위기에 서 있는 세계자본주의체제 속에서 한국자본주의의 앞날은 어둡기만 하다. 그런데 초국적 금융자본과 그 대리기구의 요구에 따라가는 신자유주의 구조조정은 더욱 한국경제를 위기의 늪으로 몰아넣는 결과를 빚을 것이다. 이 때문에 만시지탄의 감이 있더라도 근본적 방향전환을 결단해야 한다. 첫째, 신자유주의의 사상과 전략 그리고 정책을 전면수정해야 한다. 적어도 시장논리로서 상품화하지 말아야 될 교육, 보건의료, 전력 등의기초 공공부문의 민영화 계획을 백지화하고 오히려 공공성이 더욱 살아날 수 있도록 관료주의의 척결 등의 구조개혁을 단행해야 한다. 아울러 자동차 등의 기간산업의 경우도 민영화나 해외매각보다는 공기업화로 그 방향을 바꾸어야 한다. 두 번째로 해외매각에 대한 정책을 전면 수정해야 한다. 이미 금융시장은 초국적 자본에 의해 장악되었으며 가장 경쟁력이 있다는 삼성전자도 외국자본이 지분의 반 이상을 점하고 있다. 기간산업의 해외매각은 결국 초국적자본에의 종속화를 가속화시켜 신식민지적 예속경제로 전락시킬 것이다.비정규 노동자 급증 체제위기 가능성세 번째로 인건비절감을 목표로 한 인력구조조정을 중지해야 한다. 국가 재정의 낭비는 오히려 다른 구조적 요인 즉 부정부패와 비리, 공적자금 투입 등 관료주의적 경영 등에 기인하기 때문에 공기업 노동자의 생존권을 빼앗는 정리해고는 막아야 한다. 더구나 정규직의 비정규직화로 인한 비정규직 노동자의 급증은 극도의 고용불안을 조성시켜 노동시장의 유연화가 아닌 체제위기로까지 나아갈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정부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라는 요구를 수용해야 한다.한마디로 공공부문을 포함하여 4대부문 구조조정에서 앞서 언급한 근본적 방향전환을 하지 않는 한 성과를 거두기 어려울 것이다. 방향이 잘못된 개혁은 실패하기 마련이다. 실패의 교훈을 거울삼아 공공성, 사회성 그리고 노동자와 민중을 살리는 진정한 구조개혁이 이루어지길 바랄 뿐이다. 만일 그렇지 않을 경우 김대중정부는 집권 후반기 노동자·민중의 격렬한 저항을 받게 될 것이다. 대다수 국민을 저버린 정권의 말로가 어떠했는가는 세계와 우리의 역사가 분명하게 말해주고 있기 때문이다.오세철 /연세대학교 교수경영학과 2001-04-09
- 개인들 투자할 곳이 없다 올들어 1분기까지 재테크 수단을 종합 평가한 결과 주식이나 채권, 부동산, 금 등 대부분의 분야가 큰 소득을 얻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나마 코스닥시장이 연초 대비 22.85%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선전했으며 소형 아파트도 비교적 괜찮은 재테크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대신증권은 8일 올해 1분기까지 주식, 채권, 예금과 금 등 재테크 대상의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채권 가운데 국민주택 1종(5년)의 경우 올해초에 매입해 3월말에 매도했을때 불과 0.95%의 수익률(세후)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또 회사채 3년짜리는 2.33%의 수익률을 올렸고, 지역개발채권(전남지역 98-11)은 1.70%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최대 1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던 지난해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졌다. 은행예금은 신한은행 금융상품인 ‘실속정기예금’이 각종 세금을 감안할 경우 1.09%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금은 연초에 한돈쭝의 소매가격이 5만2000원이었으나 지난달 31일에는 5만4000원으로 3.85% 올라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도매의 경우는 4만4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올라 4.55%의 수익률을 올렸다.부동산 가운데는 소형 아파트가 괜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서울 목동 4단지의 20평형짜리는 4.76%의 수익률을 올렸으나 45평의 수익률은 2.33%에 불과했다.지난해 주식 폭락으로 재테크 수단 가운데 가장 참담한 실적을 기록했던 주식 가운데 코스닥시장은 올들어 1월랠리의 덕을 톡톡히 봤다. 코스닥 종합지수는 올해초 55.7에서 3월말에는 68.43을 기록해 22.85% 상승했다.그러나 증권거래소 종합주가지수는 올해초 520.95에서 3월말 523.22로 사실상 제자리 걸음을 한 것으로 나타나 재테크 효과는 거의 없었다.코스닥시장에서는 특히 건설업과 벤처업 분야가 각각 45.97%와 40.69%의 상승률을 기록해 상대적으로 선전했다.대신증권 관계자는 “올 1분기는 사실상 재테크 효과를 거의 보지 못한 기간”이라면서 “코스닥시장이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올렸으나 2월중순 이후 시장이 다시 침체에 빠져 개인들은 그 수혜를 별로 보지 못했을 것이며 소형 아파트와 금도 수익률을 크게 올리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1-04-08
- 한통계약직노조 파업 일지 2000년 1월 22일 4개 전화국에서 일하는 계약직 근로자들이 모여 임금 및 근로조건에 대해 논의2월 29일 한국통신 계약직 협의회 창립3월 2일 한국통신노조 방문·면담, 노조 가입 거부 당함3월 31일 한국통신계약직노조 설립4월 17일 한국통신 사장과 3개 전화국장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고발11월 30일 계약직에 대해 계약해지 통보12월 13일 파업돌입2001년 3월 29일 목동전화국 점거농성 2001-03-29
- 한통계약직 파업 107일째 해결기미 없어 29일 새벽 3시 30분 한국통신계약직노조 홍준표 위원장을 비롯한 노조원 170여명은 한국통신 서울 목동전화국을 기습 점거하고 한통 이상철 사장과의 면담을 요청하며 농성을 시작했다. 이들은 농성시작 5시간만에 전원 경찰에 강제 연행돼 30일 현재 조사중이다.민주노총 민중연대 등은 즉각 기자회견을 갖고 “한통계약직 근로자들의 전화국 점거농성은 돌발적 행동이 아니다”면서 “정부가 책임 있는 해결책을 내놓아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해고(계약해지) 철회”를 주장하며 한통계약직노조가 파업한 지 29일 현재 107일이나 됐다. 그러나 한통 쪽의 반응은 냉담하다. ‘계약기간이 만료돼 해지한 것이 뭐가 문제가 되냐’는 입장이다.하지만 노조 쪽은 “계약직이라 하더라도 정당한 이유 없는 계약해지는 부당한 것 아니냐”면서 “지난해 4월 노조가 설립돼 근로자로서 최소한의 권리를 주장하자 회사 쪽은 불성실한 교섭으로 일관하고 최소한의 권리를 완전 묵살했다”고 비난했다.한통계약직노조 이춘화 상황실장은 “근속연수가 20년 가까이 되는 노조원도 있다”며 “고용형태 역시 전문계약사원 일반계약사원 임시계약사원 파견사원 등으로 세분화돼 있었고, 114 전화번호안내 꽃배달서비스 가설유지보수 등 하는 일도 다양했다”고 설명했다.이들은 한 전화국에 보통 10∼40여명 정도 근무했고, 한통이 구조조정을 진행함에 따라 퇴출됐던 명예퇴직자들이 다시 계약직으로 복귀하는 등 지난해 3월 노조를 결성할 때만해도 계약직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였다.그러나 한통은 지난 11∼12월 계약직 7000여명의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했고, 도급으로 재계약하겠다고 통보했다. 노조원들은 이에 반발, 파업에 들어갔고 이들은 지금 해고된 상태이다.한통계약직노조 쪽은 “100여일 넘게 파업하는 동안 한명의 젊은이가 쓰러졌고 간부 18명이 고소·고발됐으며 3명의 노동자들이 구속됐다”면서 “비정규직을 양산해서 노동자들의 고용조건을 파괴하려는 의도가 근절되지 않는 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극한투쟁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비정규직 권리보호’가 노동계 안팎의 ‘뜨거운 감자’로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이 이랜드노조의 장기파업에 이어 한통계약직노조의 장기파업으로 새삼 검증되고 있다.이인영 기자 inyoung@naeil.com 2001-03-29
- 도자기 체험장 '도자기 나라'<377> '도자기 나라'는 경기도 파주시 법원리에 위치한 폐교 초등학교를 안팎을 모두 개조해서 도자기 체험장으로 꾸민 곳. 도자기 체험 실습장과 레스토랑 여름캠프장 운동장 산책로 등 이 갖춰진 '산 속의 예쁜 집'이다. 금촌 목동리에서 운영하던 '도자기 나라' 가 2000년 5월에 이곳 파주 법원리로 이전한 것이다.도자기 1일 체험은 손 작업과 물레 작업 두 가지 종류의 작품을 제작해 볼 수 있다. 체험비는 1만원. 도자기 체험에 걸리는 시간은 2시간30분∼3시간으로 시간을 넉넉히 잡고 최소한 오후5시 이전까지 체험장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체 체험의 경우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도자기 1일 체험 과정은 방문해서 제작해 놓으면 1주일∼10일 정도의 건조과정을 거쳐 초벌구이 후 24시간 이상 가마에서 식히고 유약을 입혀 재벌구이 한다.도자기 완성까지는 총 한 달 정도가 걸리므로 한달 후 방문해서 작품을 찾아간다. 단체의 경우 제작된 작품을 보내 주지만 개인의 경우 운송중 파손 등의 사고가 많이 발생해 직접 찾아가도록 한다. 도자기 나라 양찬모 도예가는 "처음 방문해 작품을 제작해 놓고 한 달 후 작품을 찾으러 올 때 다시 작품을 제작하고 가는 식으로 이용하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시중에서 구입하는 생활 자기들은 대부분 틀에 찍은 대량 생산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이곳에서는 과정이 모두 수 작업으로 이루어지고 자신만의 작품을 제작할 수 있고 독특한 멋을 갖고 있다. 양 도예가는 "도자기 체험은 정신과 치료 방법으로도 매우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흙을 만지면서 차분해지고 작품 제작에 몰두함으로써 정서적 안정 등에 매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평일에는 단체 방문객이 많고 주말의 경우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다. 토요일에 방문하는 것이 덜 복잡하다. 주말 등에 방문객이 많은 날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도자기 교육 시간을 시간 별로 나누어서 지도한다. 제작된 작품들도 구입 가능. 그러나 될 수 있으면 자신이 직접 제작하도록 유도한다. 직접 제작한 작품이 '더 애착이 가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도자기 나라'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도자기 1일 체험, 여름 1박 2일 캠프(도자기 체험과 별보기 캠프) 정기 수강, 출장 강의, 외식 교육 및 문화 강좌 등이다. 개점 시간 오후1시30분∼오후7시까지이고 레스토랑에서는 간단한 식사도 할 수 있다. 돈까스(5,000원) 스파게티(4,500원) 어린이 돈까스(3,500원) 1년 동안 12번을 이용할 수 있는 년 회원(1인 10만원)도 모집한다. 격주 화요일은 휴무.양 도예가는 "아파트 생활이 흙을 만질 기회가 없고 가족 단위 여가 시간을 보내기에 적당한 곳이 없는 것이 안타까워 자연과 접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도자기는 매우 예민해서 파손률이 15%정도에 이른다. 방문객들의 작품을 위해 매 과정마다 신경을 많이 쓰고 정성을 다한다"고 말했다. 찾아 가는 길 :자유로 통일 동산 지나 아쿠아랜드 지나자마자 있는 낙하리 I.C로 나가서 직진 7~8분. 통일로 월능역이 앞에 보이면 문산방향으로 좌회전해서 파주역이 오른쪽에 보이면 우회전한다. 법원읍 의정부 방면으로 10분정도 가다가 법원읍 사거리에서 이정표 의정부 방향으로 우회전해서 10분 정도 직진한다. 군사 방어벽이 나오고 이것을 통과해 산 위로 난 도로 정상에 삼거리가 있고 좌측 6878 군부대 담을 끼고 좌회전해서 '도자기 나라' 이정표를 보면서 200m 정도 가면 도로 우측 '도자기 나라'가 있다. 일산 주엽역 그랜드 백화점에서 1시간 소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 기차(경의선) 파주역 하차->시외버스(32, 132)->오현 삼거리(6878부대 앞 하차. 소요시간 1시간/ 문의는 944-7063, 011-347-1787. 홈페이지는 http://dojaginara.hihome. com이다.최승연 리포터 bbakbbak@naeil.com 2001-03-26
- 현대산업개발, 목동·성수동 ‘아이파크’ 분양 현대산업개발이 서울시 3차 동시분양으로 양천구 목동과 성동구 성수동에 ‘아이파트’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밝혔다.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양천구 목동 ‘아이파크’ 171가구가 분양에 들어간다. 목동 아이파크는 기존 효창, 두양, 칠성 연립빌라 133가구를 헐고 짓는 재건축아파트로 조합분 133가구, 일반분양분 38가구로 구성됐다.평당 분양가는 610만∼780만원선으로 현재 목동 20평형 시세가 평당 725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분양가가 낮다. 또 지하철 5호선 목동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에 위치해 있고 8개의 버스노선이 운행중이라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특히 인근에 백화점 할인점 체육관 광공서 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집중돼있어 생활편의성도 높은 편이다. 입주예정일은 2003년 5월, 모델하우스는 30일 문을 연다.또한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아이파크’ 656가구 분양도 실시한다.성수동 아이파크는 지하철 성수역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기존 성수1단지 아파트를 헐고 짓는 재건축아파트다. 일반분양 물량은 326가구며 평당 분양가는 600만∼650만원선이다. 특히 롯데건설이 단지 바로 옆 성수 2단지를 헐고 604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라 1200여가구의 대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2003년 6월, 모델하우스는 오는 30일 오픈한다. 2001-03-19
- 단신 두산출판BG, 온라인 '삽입형광고' 기법 특허출원두산[00150]의 출판BG는 최근 새로운 온라인 광고기법인 '삽입형광고'를 개발, 특허를 출원하고 이를 이용해 ‘엔싸이버’(www.encyber.com) 사이트를 새로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삽입형광고 기법은 네티즌이 원하는 정보를 찾아 최종 콘텐츠로 이동할 때 발생하는 로딩시간에 약 2초 정도 광고가 나타났다가 자동적으로 사라지게 하는 기술이라고 두산측은 설명했다.두산 관계자는 “세계대백과 CD롬만으로는 고객에게 최신의 정보를 전달하는데 한계가 있고 수익성 창출에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데 착안해 삽입형광고기법을 개발했다”면서 “이 기법을 야후코리아, 네이버 등에도 제공해 엔싸이버를 국내 최고의 백과사전 포털사이트로 키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고려산업개발, 금주말께 법정관리 신청최종부도처리된 고려산업개발이 이번 주말께 법정관리를 신청할 예정이다.12일 고려산업개발과 채권단은 서류준비작업으로 늦어진 법정관리 신청이 금주 말께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고려산업개발 관계자는 “갑자기 부도를 맞아 법정관리신청에 필요한 서류준비를 미처 다 하지 못했다”면서 “다른 건설회사와는 달리 레미콘,전선,유화 등 제조업 분야도 있어 준비해야 할 서류가 엄청나게 많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주부터 세종 법무법인의 자문을 받고 있으며 금주말까지는 법정관리를 신청할 예정”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게 여러모로 유리하다”고 덧붙였다.채권단 관계자는 “법정관리 신청에 들어가더라도 회계법인의 조사보고서가 나와야 하기 때문에 법원의 인가결정은 1∼2개월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금호건설, 목동 황제아파트 재건축 수주금호건설은 서울 양천구 목동 황제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17∼27평형 210가구로 구성돼 있는 이 지역은 지하 2층∼지상 15층 아파트 5개동에 31∼44평형 312가구로 신축되며 이 가운데 102가구가 오는 10월 일반분양될 예정이다.분양가는 평당 700만원 선이며 입주는 2003년 4월이다.금호건설이 이번에 수주한 재건축아파트는 목동 3단지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 5호선 목동역까지 도보 5분거리로 인근에 까르푸, 현대백화점 등이 들어서있다.포드코리아, 미니밴 `윈드스타 2001년형' 시판포드세일즈서비스 코리아는 이달말부터 패밀리형 7인승 미니밴 `윈드스타 2001년형(Windstar 2001)'을 시판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윈드스타는 충돌시 에어백이 터지는 시점과 정도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에어백 컨트롤 모듈, 안전벨트 감지 시스템, 전자 속도 조절기 등 안전성을 강조한 기본 사양이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또 6.4인치 컬러 모니터, 비디오 플레이어, 헤드폰 등 가족들이 차안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편의 사양도 갖추고 있다.배기량 3천797cc에 V6 SOHC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최고 출력은 203마력/4천900rpm, 안전 최고 속도는 시속 170km이다. 가격은 부가가치세 포함해 4700만원.현대산업개발, 유급 재택근무 실시현대산업개발은 불황타개책으로 향후 1년간 유급재택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현대산업개발은 그러나 대상인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유급재택근무는 보너스(연 800%)없이 월 급여만 받고 집에서 근무토록 하는 제도다.현대산업개발은 국제통화기금(IMF) 경제위기 이후에도 인원정리를 한 적이 없었지만 신규 수주물량이 줄어들면서 공사현장이 20% 가량 줄어 불황타개를 위해 부득이 유급재택근무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인천국제공항 전용철도 빠르면 이달 중 착공오는 29일 인천 국제공항 개항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서울역과 인천 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전용철도가 빠르면 이달 중 착공될 전망이다.철도청은 총 사업비 3조2400억원(96년 고시 기준)이 투입되는 인천 국제공항전용철도에 대한 기획예산처 민간투자사업 투자심사위원회의 심사와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되면 빠르면 이달 중에 공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12일 밝혔다.총 연장 61.5㎞에 복선전철로 건설되는 전용철도는 1단계로 인천 국제공항과 김포공항간 41㎞가 오는 2005년 12월 완공되고 2단계로 김포공항과 서울역간 20.5㎞가 오는 2008년 8월 완공될 예정이다.철도청 관계자는 “인천 국제공항 전용철도 공사를 맡은 현대건설 컨소시엄에 대한 투자심사가 끝나면 곧바로 실시협약 체결과 인·허가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공항 승객 수송을 위한 전용철도 공사가 이달 중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01-03-12
- 한통 인터넷데이터시스템 전국 확대 한국통신(사장 이상철)은 지난 99년 8월 혜화IDC를 개관한 이래 닷컴 및 중소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IDC사업에 대한 사업전망을 밝히고, 올해 IDC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한국통신에 따르면 오는 4월 목동 IDC를 3개층 1200평을 추가로 증설하고, 7월에는 분당 IDC를 개관할 예정이다. 또 한국통신은 상반기 중에 광주 대전 전주 원주 등 제주를 제외한 광역자치단체권별로 전국에 걸친 지역거점을 확보해 중소기업을 위한 정보화 기반을 다져갈 계획이다.한국통신은 현재 수도권에 혜화, 마포, 목동, 영동 등 4개 IDC와 청주, 대구, 부산지역의 3개 IDC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한국통신은 올해 IDC 시장이 성장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지난해 난립 양상을 보였던 IDC사업의 거품이 걷히고 안정단계로 진입하는 과도기로 분석하고 있다.특히 IDC사업자들은 IDC업체간 건전 경쟁을 위해 지난 1월말 데이콤, 하나로, 지엔지, PSI넷 등 주요 IDC사업자간 업무협의회를 개최하고, 향후 지속적인 정례모임을 통해 사업자간 상호협조 및 공동 기술발전 방향을 도모해 갈 것을 결의한 바 있다.한편, 한국통신은 지난해 6월 개관한 영동IDC(505평)가 7개월만에 100% 수용 완료돼 지난 1월말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가진 바 있으며, 혜화IDC는 작년 상반기중에 이미 수용이 완료되었고, 목동과 마포IDC도 포화상태에 이르러 추가 확장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밝혔다.한국통신 송영한 마케팅본부장은 이와 관련 “경기침체와 닷컴기업의 위기설에도 불구하고 기업인터넷호스팅 enTUM이라는 통합브랜드와 코로케이션, 서버호스팅 등 엔텀 개별브랜드로 법인고객을 확보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국통신은 올해 IDC 사업 전망에 대해 비관적이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통신 관계자는 “IDC사업자가 올해는 대형·고품질서비스업체로 재편될 것이 분명하다. 사업비용중 회선임차비 비중이50%를 넘는 사업자도 많아 경기침체로 고객수용이 더욱 어려워질 경우 퇴출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2001-02-14
- 리포터 모음(13-6용) LG투자증권, 와이즈랩 1천억원 판매 LG투자증권은 14일 랩어카운트 상품인 와이즈랩 발매 이틀만에 1135억원을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LG측은 지난해부터 랩어카운트 상품 개발과 금융자산관리사 교육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지속한 결과로 풀이하고 있다.LG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금리가 가파르게 하향하고 있어 많은 자금이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시판되고 있는 랩어카운트 상품으로 자금이 몰릴 조짐이 있다”고 밝혔다.박경석 리포터 kspark@lgsmail.lg.co.kr대우증권 고수익 채권 한정판매대우증권은 14일 시중 실세금리보다 0.5%포인트 이상 높은 금리로 100억원 규모의 지역개발채권과 지방도시철도채권을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채권은 잔존기간 2개월에서 3년까지의 지역개발채권과 지방도시철도채권으로 매매수익률은 2001년 만기 채권이 6.8%, 2002년과 2003년 만기 채권은 7.3%이다. 이들 채권은 표면이율 6%, 연복리채권이고 만기 일시상환식이며 만기가 5년인 채권이므로 보유기간에 관계없이 분리과세를 선택할 수 있다. 김태창 리포터 ddarami@bestez.com SK증권 프라이든닷컴 마스코트 명칭 공모SK증권이 금융포털 사이트인 ‘프라이든닷컴(priden.com)’의 신규 오픈을 앞두고 마스코트 명칭을 공모한다. 이번 명칭 공모는 내일(1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응모를 희망하는 사람은 엽서나 팩스(02-782-3279)를 이용해 접수하거나 홈페이지에서 회원으로 가입한 후 참여할 수 있다.수상작은 홈페이지와 프라이든닷컴, 사보 3월호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 최우수상 1명에게는 디지탈카메라를 비롯해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김능집 리포터 aladin69@skc.co.kr 메리츠증권 미니 브라우저 HTS서비스 메리츠증권은 14일 1cm정도의 작은 화면을 이용한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인 ‘메리츠 스톡캐스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메리츠증권은 기존의 증권관련 프로그램들이 지나치게 큰 화면을 필요로 했던 것에 비해 작은 화면을 통해 증권정보 제공과 주문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이 서비스는 주문기능이 탑재된 미니 브라우저를 통해 매매와 취소 주문, 계좌정보 확인 등이 가능하고 매매시점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알람기능도 갖고 있다.신규고객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메리츠증권 계좌를 개설한 후 HTS ID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고 기존 고객은 ‘스톡캐스터 회원’ 가입 후에 이용할 수 있다.이정신 리포터제일투신증권 목동지점 투자설명회 제일투신증권 목동지점은 15일 ‘2001년 최첨단 주식투자 성공전략’과 ‘100% 지지않는 주식투자’를 주제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문의는 제일투자신탁증권 목동지점(02-692-7111).선물거래 하루평균 3만 계약 웃돌아한국선물거래소는 선물시장이 국채선물의 거래활기와 코스닥50선물의 신규상장 등에 힘입어 지난 13일 거래량 3만9241계약으로 개장이후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2월들어 하루 평균거래량이 3만계약을 돌파하는 활황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한국선물거래소는 14일 2월 하루 평균거래량은 3만904계약으로 이는 월간 일평균 거래량 종전 최고기록인 1월의 2만2853계약보다 35%, 지난해 평균인 1만2200계약보다 153% 증가했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1월30일 상장된 코스닥50선물 거래에서는 선물회사 및 개인투자들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고 2월들어 증권사 및 외국인 참여가 증대되고 있다.달러선물은 2월초 개인투자자들이 최대거래자로 급부상했으나, 기관들의 대량 롤오버(만기연장)거래가 일어나면서 은행이 최대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개인투자자의 경우 1월에 비해 비중이 감소했으나, 지난해에 비해선 비중이 확대됐다. 2001-02-14
- <증권 뉴스라인> LG증권 랩어카운트 ‘와이즈랩’ 판매LG투자증권이 12일부터 랩어카운트 상품인 와이즈랩(Wise Wrap)을 판매한다. 전담 금융자산관리사가 금융소득 종합과세, 생애재무설계, 법률 등을 일대일로 컨설팅해주는 이 상품은 펀드형과 컨설턴트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또 부가 서비스로 웹상에서 라이프 플랜 프로그램(Life Plan Program)과 고객성향 분석프로그램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잔고를 비롯한 각종 계좌 정보의 조회도 가능하다. 랩 수수료는 고객 자산 평가금액에서 주식 연 3% 채권 연 0.01%, MMF 채권형 혼합채권형 연 0.8%, 주식형 혼합주식형 연 1.7%이며 최저 가입 금액은 개인 5000만원 법인 1억원이다./박경석 리포터 kspark@lgsmail.lg.co.krSK증권 새봄맞이 고객 사은 행사SK 증권은 1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새봄맞이 고객 사은 행사’를 개최한다. 이 기간 중 신규 고객에게는 티셔츠를 증정하고 우수 고객에게는 본부별로 매주 3명씩 9명을 추첨해 가스렌지를 제공한다. 또 이달에는 19일 목동을 시작으로 분당(20일), 수원(21일), 청주(22일), 중동(26일), 신촌(27일), 대전(28일)에서 행사를 갖는다. 이어 3월 들어서는 상계(5일), 구서(6일), 창원(7일), 광주(8일) 등을 순차적으로 돌 예정이다. 이렇게 전국 11개 지점을 돌며 투자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능집 리포터 aladin69@sks.co.kr 2001-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