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단체전 등 우승 지난 1∼4일까지 경북 영천시 태권도전용경기장에서 개최된 ‘제3회 한국실업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안산시청이 여자 일반부 5인조 단체전과 개인전 라이트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품새 경기를 비롯, 겨루기 개인전과 단체전 등의 경기가 펼쳐졌다. 안산시청은 여자 일반부 5인조 단체전에서 김제시청을 상대로 29대28로, 김보혜 선수는 라이트급 결승전에서 김제시청의 전은경 선수를 상대로 3대1로 이기며 1위를 차지했다. 또 안산시청은 개인전 핀급에서 김근영 선수가 2위, 김찬구 감독이 최고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한편, 안산시청은 여자 태권도부는 2008년 6월 1일 창했으며, 다음 달 전북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대회에 김보혜 선수와 김승희 선수가 출전 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4
- 눈 건강에는 안경 착용이 도움 신체에서 무척 중요한 역할을 하는 눈. 하지만 요즘은 눈의 역할이나 기능보다도 외모 상 눈의 형태에 관심 높은 사람이 더 많다. 그래서 눈에 좋지 않은 콘택트렌즈도 멋을 위해 착용한다. 우리 신체 모든 부분이 그렇듯 눈도 함부로 다루면 그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눈의 소중한 기능을 생각한다면 눈이란 절대 아무렇게나 다룰 일이 아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눈을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 안산한빛안과 김규섭 원장을 통해 알아본다. 김 원장은 지난 10년 동안 안산에서 시민의 눈 건강을 지켜왔으며, 현재 고대의대 안산교우회장을 맡아 안산시 의료인으로 책임감 있는 활동을 하고 있다. 노안… 반갑지 않은 손님 40대 중반으로 몸 관리에 철저한 김영미 씨. 30대 후반으로 볼 만큼 젊어 보이지만 딱 한 가지 고민이 있다. 지난해부터 눈이 침침해지면서 노안증세가 온 것이다. 신문이야 글자가 작아 잘 안보여 안 읽는다고 쳐도, 휴대폰 메시지를 잘 못 보는 게 서글프다. 김씨는 남들한테 노안을 들키기 싫어 문자가 크게 나오는 휴대폰으로 바꿨다. 노안을 미리 막을 수는 없는 걸까. 안산한빛안과 김규섭 원장은 “노안은 다른 신체건강과 관계가 없이 찾아오는 것으로 생활습관에 따른 차이는 있지만 노안예방법은 없다"고 설명한다. 40대 중반쯤 되면 눈 생체렌즈의 탄력이 떨어져 조절거리를 잘 못 맞추게 돼 노안이 생긴다. 원래 원시가 있는 사람은 원시가 더해지면서 좀 더 일찍 노안이 오기도 한다. 노안에는 건강식품이나 특수렌즈도 별 효과가 없다. 김 원장은 “노안이 오면 돋보기안경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한다. “문서나 인터넷을 통해 일을 하면 사람이 돋보기를 쓰지 않고 일한다면 눈이 피로해져 두통이 오고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일을 일관되게 하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일하기도 싫어지고 사회생활을 하는데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경향도 있어요." 멋 부리다 눈 다치는 써클렌즈 청소년들이 멋으로 즐겨 끼는 콘택트렌즈. 콘택트렌즈는 안구와 밀착되므로 안구가 산소공급을 못 받아 눈에 염증과 각막손상을 불러온다. 그런 경고에도 불구하고 눈 건강보다 멋을 생각하는 청소년들은 시력이 나쁘지 않은데도 써클렌즈를 낀다. 요즘 안과에는 특히 써클렌즈를 착용하다 눈 손상이 심각해져서 오는 청소년이 많다. 렌즈 장기간 착용은 눈이 따끔거리고 충혈되는 것 뿐 아니라 안구 가장자리부터 각막손상을 유발해 각막전체가 뿌옇게 되기도 한다. 시력검사를 해보면 렌즈를 껴도 교정시력이 제대로 안 나온다. 문제는 콘택트렌즈를 오래 착용하다보면 라식수술도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라식수술은 근시진행이 멈추는 만 20세 이후에 하는 것이 좋은데, 각막이 너무 얇고 굴곡이 생겨있으면 라식수술도 힘들다. 적어도 스무살까지는 각막이 너무 얇아지지 않도록 눈 관리를 잘 해줘야하므로 콘택트렌즈보다는 안경을 끼는 것이 좋다. 자외선차단 안경으로 백내장 예방 요즘은 황사나 미세먼지 같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로 눈이 붉게 충혈되고 가렵다는 사람이 많다. 공기 중 오염물질 뿐 아니라 인스턴트식품도 알레르기를 유발하므로 피하는 것이 알레르기를 줄이는 방법이다. 또 자주 씻고 눈에 손을 대지 않을 것. 김 원장은 “10년 전보다 공해물질이 줄어서인지 증세가 심각한 알레르기 환자는 예전보다 적지만 알레르기 환자 수는 더 늘었다”고 말한다. 공기 중 오염 물질을 차단하는 데는 안경을 쓰는 것도 한 방법. 또 자외선차단이 되는 안경은 백내장의 원인인 자외선을 막아주는 역할도 하므로 햇살이 좋은 날에 안경을 끼는 것이 눈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도움말: 안산한빛안과 김규섭 원장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4
- 오늘은 걷자! 봄꽃바람을 맞으며~ 녹지율 74%로 전국 최고인 안산. 봄이 되니 도시자체가 푸른빛으로 생동하고 있다. 화창한 햇살아래 푸르러진 공원과 곳곳에 있는 산책로가 걸어보라고 유혹한다. 지금 당장 차에서 내려 걸어보자. 걷기는 심신을 건강하게 만들어준다. ''걷기 예찬''의 저자 ‘다비드 르 브르통’은 ‘걷기는 삶의 불안과 고뇌를 치료하는 약’이라고 말하지 않았던가. 구 협궤철로변 길 본오동과 사동을 가르는 옛 협궤철로변 완충지대는 걷기에 무척 좋은 조건을 가졌다. 협궤철로의 역사와 일부를 함께했을 완충지대는 플라타너스 소나무 같은 나무들로 숲을 이루어 도심 속에서도 숲에 온 느낌을 주는 녹지다. 이곳 산책로 지난해 노면을 잘 정비해 맨발로 걸어도 좋을 황톳길로 만들어놓았다. 길 중간 중간에 생태연못, 건강지압보도, 운동시설이 설치돼 있어서 산책과 운동을 같이 즐길 수 있다. 사동 시곡중학교 앞쪽 길은 소나무숲길이 그늘을 만들어서 한낮에도 산책 겸 운동 삼아 나온 사람들이 많다. 협궤철로변을 완충지대를 따라가면 한대앞역 전철길 완충지대로 이어지면서 중앙역 고잔역으로 주 욱 길이 연결된다. 중간 중간 차로 때문에 길이 끊어지긴 하지만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가기에 즐거운 길이다. 호수공원 산책로 호수공원은 원래 산책이나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최근 산책로가 더 좋아졌다. 공원내 잔디밭사이로 산책로를 만들어 놓은 데다 지난 겨울부터 테마 산책로를 조성해 더욱 멋진 산책길이 생겼다. 테마산책로 중 하나는 라일락향기 산책로다. 에버그린시티 7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으로 추진한 호수공원 라일락향기 동산 내에 작은 길을 내 산책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라일락이 피는 5월이면 꼭 걸어봐야 길이다. 또 하나는 호수공원 속 또하나의 공원인 시 테마공원길이다. 시가 새겨진 조형물 58점과 함께 꽃나무, 소나무 들이 잘 식재돼 있어 산책하면서 시를 즐길 수 있는 낭만적인 길이다. 중·고등학교 때 국어책에 나온 님의 침묵,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추일서정 같은 유명한 시들이 새겨져있다. 시를 한 편씩 읽으며 걷다보면 시간의 흐름을 거슬러 추억 속으로 걸어가는 길이 될 것이다. 밤에는 조형물에 조명이 들어오면서 또 다른 분위기를 선사한다. 호수공원''꽃풍의 언덕''에 심긴 보리밭길 산책로도 추억을 되살리는 좋은 길이다. 지난해 가을 파종한 보리가 요즘 푸른 물결을 이루고 있다. 보리밭 사잇길을 걷는 풋풋한 산책로다. 안산천변 산책로 고잔2동과 성포동 사이 안산천변이 튤립으로 뒤덮였다. 하천변 1.5Km(왕복3Km)산책길에는 다양한 원색의 튤립이 피어 아름다운 자태를 연출하고 있다. 자그마치 75만 송이라고 한다. 안산시의 인구를 상징적으로 나타낸 숫자. 튤립단지 조성은 올해 3년째다. 튤립꽃이 피어나면서 산책 나오는 사람들이 훨씬 많아지고 있고 있다. 75만 송이 튤립이 피어있는 길을 놓친다는 건 아깝다. 장난감 같은 황포돛대며 모형기차도 설치해놓아 아이들과 재밌게 걸어보기도 좋다. 이곳에서 4월 18일부터 19일까지는 튤립꽃 관련 행사도 개최한다. 좀더 하류인 신도시 쪽으로는 안산천을 따라 도로가 공공공지에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다. 양지중 앞에서부터 중앙도서관을 지나 서해아파트까지 길이 주욱 이어진다. 맨발로 걸어도 될 정도다. 지난해 조성하기 시작한 이 길은 꽃과 나무를 많이 심어 아주 예쁜 길이 되었다. 또 이 계절 산책하기 좋은 길로 성호공원길과 화랑호수길을 빼놓을 수 없다. 오래된 벚나무가 많은 성호공원길은 부디 벚꽃이 다 져버리기 전에 걸어보기 바란다. 화랑유원지 호수를 끼고 도는 길은 걷기를 즐기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길이다. 호수와 경기도 미술관을 보며 걷는 것도 좋고, 바닥에 탄성포장재가 깔려있어 운동 삼아 걷기도 좋다. 걷기는 마음에 여유를 갖게 해 준다. ‘다비드 르 브르통’의 ‘걷기 예찬’에는 이런 말이 있다. “길을 걷는 것은 때로 여기서 기억을 다시 찾는 기회이기도 하다. 이리저리 걷다보면 자신에 대하여 깊이 생각할 여유가 생기게 되기 때문만이 아니라, 걷는 것에 의해서 시간의 흐름을 거슬러 올라가는 길이 트이고 추억들이 해방되기 때문이다.”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4
- 교통안전공단 ‘로드 서포터즈’ 운동 개시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상호)은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 줄이기’ 원년을 맞아 갓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로드 서포터즈’ 운동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공단은 13일 오후 안산시 여성회관에서 공단 및 관련 단체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로드 서포터즈 운동 발대식을 개최한다. 앞으로 공단 전 임직원은 개인 차량에 야간 유도봉과 고장자동차 표지판(안전삼각대) 등의 안전장구를 여분으로 비치해 사고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운전자를 위해 경찰 도착 전까지의 제반 안전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현재 갓길 교통사고는 최근 3년간 전체사망자의 9%를 차지하고, 치사율은 40%에 이르고 있다. 김병국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2
- 경기도 미국서 9천만달러 투자유치 정부와 경기도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미국에서 공동 투자유치에 나선 첫날 미국 3개 기업으로부터 9100만달러 규모의 투자협약를 이끌어냈다. 경기도는 “미국을 방문중인 김문수 지사 등 경기도투자유치단은 9일(현지시각) 뉴욕에서 임베라(Imbera)사, WTA사 등 3개 업체와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반도체 및 휴대전화 인쇄회로기판(PCB) 생산업체인 임베라사는 내년 상반기중 3000만달러를 투자, 경기도 내 외국인 전용산업단지에 PCB 생산라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이날 양해각서에는 경기도와 지식경제부가 공동 서명했다. 이 회사는 이미 지난해 10월 안산의 대덕전자㈜와 60%대 40%의 비율로 자본금 200억원 규모의 합작법인을 설립, 화성시 마도산업단지에 PCB 생산시설을 조성, 운영중이다. 항공관련 부품 생산업체 WTA사도 오는 2010년까지 3100만 달러를 투자해 김포에 항공관련 생산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름 공개를 원하지 않은 모 기업도 2010년까지 3000만달러를 투자, 경기지역에 자동차 부품 생산라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국제적으로 경기가 어려운데도 한국, 특히 경기도에 투자를 결정해 줘 감사한다”며 “정부와 함께 회사 설립·운영 과정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도와 지경부 관계자들은 미국 신재생에너지 및 금융분야 1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1
- ''지역 다문화 프로그램'' 지원대상 선정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서울YWCA의 ''연극으로 여는 색다른 세상'' 등 25개 사업을 ''지역 다문화 프로그램''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문화부는 지난 2월9-27일 공모를 진행해 이주민과 지역민이 교류하며 서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현장 중심의 공연과 영상 미디어 프로그램을 위주로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선정된 주요 프로그램은 ㈔한국문화복지협의회의 ''이주여성들의 몸짓으로 세상과 소통하기'', ㈔부산여성회의 이주여성 영상제작지원 프로그램 ''우리 여기에 있다'',광주 문화교육연대의 다문화미술체험교육 ''꽃밭에는 꽃들이'', ㈔안산이주민센터의 ''국경없는마을 클럽 데이'', 경주문화원의 ''동화구연으로 배우는 한국문화'' 등이다. 선정된 25개 프로그램에는 사업규모에 따라 1천만-7천만원이 지원되며, 각 프로그램은 이달 중순부터 10월까지 해당 지역에서 진행된다. ckchung@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0
- ‘MB식 교육개혁’ 제동 걸리나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 ‘MB식 교육정책 심판’론을 내걸었던 김상곤 한신대 교수가 당선되자 교육계에서는 사실상 현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한 중간평가 결과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김 당선자의 공약들이 고교다양화 등 수월성교육을 강조하는 정부의 교육정책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어 ‘MB식 교육개혁’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김 당선자는 선거기간 내내 정부의 교육정책을 심판하겠다며 표심을 공략했다. 이에 반해 현 교육감인 김진춘 후보는 정부의 교육정책과 맥을 같이하는 ‘수월성 교육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주장해 왔다. 김진춘 후보를 누르고 김 당선자가 당선된 것은 결국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가진 국민이 더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는 것이 교육계의 분석이다. 이날 선거는 ‘박빙’일 것이라는 당초 예상을 깨고 개표 초반에 승패가 갈렸다. 특히 김 당선자는 수원, 성남, 안양, 고양, 부천, 광명 등 상대적으로 교육에 관심이 많은 도시지역에서 김진춘 후보를 따돌렸다. 김 당선자의 교육정책은 ‘공교육 확립’과 ‘차별없는 교육’으로 압축된다. 김 당선자는 먼저 특목고와 자사고에 대해 당분간 유지·동결하겠지만 공교육을 강화해 수요를 줄이는 정책을 펴나간다는 생각이다. 즉 김 후보는 특목고 등 소수를 위한 특권교육 대신 공교육 전반에 재정을 확대·투입하겠다는 생각이다. 공교육 강화 방안으로는 ‘혁신학교’ 설립을 핵심공약으로 내세웠다. 혁신학교는 학급당 인원 25명, 학년당 5개반 정도로 중소규모 외형을 갖추고 개인별 보충수업과 방과후 학교, 방과후 개인지도 등을 통해 학업능력을 기르는 것을 말한다. 이는 2012년까지 자율형 사립고, 기숙형 공립고, 마이스터고를 300개 신설하겠다는 정부 정책과는 차이가 있다. 김 당선자는 현재 수원, 성남, 안양, 고양, 부천 등 5개 지역에서 실시중인 고교 평준화를 주민의견을 수렴해 안산, 의정부, 광명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김 당선자는 획일적 일제고사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최소한 김 당선자의 임기 동안에는 경기지역 초·중·고등학교가 전국단위 시험을 표집으로 치를 가능성이 높다. 또한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학원과 경쟁할 수 있는 ‘온라인 방과후 학교’의 도입으로 24시간 학생지원체제를 확립하고 공립학교의 병설유치원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해 학교급식을 100% 직영화하고 저소득층 자녀 무상급식과 맞벌이 자녀 아침급식도 추진된다. 학교폭력과 학교부적응 문제 해결을 위해 500여개 학교에 전문상담교사가 충원된다. 이와 함께 김 당선자는 장애인 교육권 보장을 위해 특수교사를 증원하고 특수학교와 특수학급를 확대할 생각이다. 다문화가정과 이주근로자 자녀에 대한 교육 지원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009-04-09
- 연쇄살인범 강호순 오늘 구형 검찰 살인죄 등 적용 사형 구형 예상 (안산=연합뉴스) 강창구 기자 = 연쇄살인범 강호순(39)에 대한 결심공판이 8일 오후 수원지법 안산지원 401호 법정에서 제1형사부(이태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공판은 추가 증인신문과 범죄전문심리위원 의견청취, 정선군청 여직원 살해사건에 대한 검찰의 추가 기소, 재판부의 피고인 신문, 최후진술, 변호인 변론, 검찰 구형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검찰은 강호순에 대해 장모와 전처 방화치사 및 존속살해, 8명의 부녀자 살인 혐의 등을 적용, 법정 최고형을 구형할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은 그동안 강호순처럼 무고한 시민을 연쇄 살해한 피고인에 대해 극악 범죄예방차원에서 예외 없이 사형 또는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이날 공판의 증인 가운데는 검찰이 신청한 강호순 장모집 화재 당시 강호순의 탈출 장면을 목격한 이웃 주민이 포함돼 있다. 이태수 부장판사는 "이 증인의 증언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출석을 요청했다"며 "출석하지 않는다면 구인장을 발부해 증언을 들을 예정이어서 심리가 연장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강호순은 그동안 8차례에 걸친 재판 과정에서 검찰의 공소사실 중 8명의 부녀자살해 혐의는 모두 인정했지만 장모 집에 불을 질러 안방에서 잠을 자던 부인과 장모를 숨지게 한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으로 일관했다. kcg33169@yna.co.kr (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8
- WBC 끝나자 지자체마다 ‘돔구장’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흥행을 등에 업고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이 돔구장 건설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부와 정치권에서도 관련법 개정 등 돔구장 건립을 위한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다. 가장 먼저 돔구장 추진의사를 밝힌 곳은 경기도 안산. 안산시는 2007년 현대컨소시엄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돔구장 건립을 추진했지만 관련법 저촉 등의 문제로 무산된 바 있다. 하지만 안산시는 지난달 23일 돔야구장을 포함한 문화복합돔구장 건립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돔구장은 2012년까지 3만석 규모로 안산종합운동장 인근 6만㎡에 세우겠다는 것이다. 지붕은 폐쇄식 형태로 태양열을 이용한 전력생산시스템도 갖추게 된다. 바로 옆에는 연면적 2만8000㎡의 공공청사와 주상복합아파트 9개동 등이 들어선다. 안산시는 7월쯤 사업자를 공모해 내년 3월 착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설이 완공되면 국내 프로야구단 유치는 물론 2013년 WBC 유치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로구, 하프돔 대신 돔구장 건의 = 안산에 이어 서울 구로구는 최근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하프돔 대신 주민들의 민원을 고려해 돔구장을 건립해달라는 내용의 건의문을 서울시에 보냈다. 구 관계자는 “사업자인 현대산업개발에 타진한 결과 250억~400억원을 더 투입하면 가능하다는 의견을 받았다”며 “기존 틀에서 천정만 바꾸는 것이어서 무리한 설계변경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서울시는 야구계의 반응을 봐가며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일단 정책적인 차원에서 야구계 의사를 타진했으나 아직 반응이 없다”며 “야구계가 요구하면 모를까, 별다른 요구가 없다면 야구장에 추가예산을 들일 필요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반면 그동안 돔구장 건립을 추진해온 경기 성남시와 대구시는 경기불황 등으로 사실상 포기한 상태다. 성남시는 백현유원지 개발과 맞물려 돔구장 건설을 추진하려 했으나 교통문제와 특혜시비 등으로 계획을 포기했다. 대구시 역시 수성구 일대 경제개발자유구역 개발권을 민간 사업자에 내주는 대신 돔구장 건립을 요구할 계획이었으나 사업자 선정 등 문제가 복잡해 실현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국책사업이라면 추진 가능 = 하지만 정치권과 정부가 돔구장 건립 지원에 나서면서 타 지자체들도 돔구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통합민주당 변재일 의원은 지난달 26일 “스포츠토토 수익금 중 야구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5년간 지방야구장 건설에 사용하도록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2010년부터 5년간 매년 620억~640억원의 적립금이 마련돼 지자체가 민간자본을 추가로 유치하면 돔구장 건설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야구협회장인 한나라당 강승규 의원도 같은 취지의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다. 또 정부와 협의해 민간투자사업대상에 돔구장을 포함시키고, 공원·녹지에도 야구장을 지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도 지난달 31일 “돔구장 및 지방야구장 문제 해결을 위해 지자체와 KBO, 정부가 모여 논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부산, 대전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돔구장 건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돔구장은 건설비용이 일반 야구장의 2배인 7000억원에 달하고 유지비용도 만만치 않아 추진이 쉽지 않지만 정부가 국책사업으로 지원하고 다양한 수익모델을 갖출 수 있다면 검토해볼만하다”고 입을 모았다. 곽태영 김진명 최세호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7
- 튤립으로 물든 안산천, 구경오세요<사진기사> 행정-안산튤립축제장 / 사진 안산시청 제공 오는 18∼19일 튤립축제가 열리는 경기도 안산시 안산천 고잔2동∼성포동 구간에 75만송이의 튤립이 만개해 있다. ‘안산에 그린 튤립사랑, 오~해피데이’란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 가족영화상영, 마술·마임·재즈 등 다양한 공연과 꽃터널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안산천 양쪽 1.5㎞ 구간에 심은 빨강 노랑 보라 검정 등 만개한 튤립 75만송이는 75만 안산시민을 의미하며, 안산천의 잉어 붕어 등과 조화를 이뤄 색다른 볼거리를 연출하고 있다. 안산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