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맛멋> ‘카나디안 랍스터(CANADIAN LOBSTER)’ 가족의 생일, 졸업과 입학, 결혼기념일 등 소중한 사람을 위한 특별한 날에 함께 즐기는 한 끼 식사가 더할 나위 없는 맛을 선사한다면 그날의 행복감은 배가된다. 정성스럽게 직접 마련한 식사도 좋지만 기념일만큼은 함께 여유로운 식사를 즐기고 싶은 것이 주부의 마음. 서초동의 ‘카나디안 랍스터’에서 기분 좋은 맛과 분위기를 즐겨봤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20여 년 전통의 국내 최초 바닷가재 전문점서초동 ‘예술의전당’ 건너편에 있는 ‘카나디안 랍스터’는 1992년에 문을 열어 24년의 전통을 지켜나가고 있는 바닷가재 전문점이다. 이곳에서는 캐나다 북동부 노바스코샤 앞바다인 북대서양 청정해역 심해 400m에서 자란 생생한 바닷가재를 맛볼 수 있다. 캐나다산 하드 셸(hard shell)은 중남미의 소프트 셸(soft shell)보다 맛과 영양이 더욱 풍부하다고 한다. 랍스터는 차갑고 깨끗한 물에서만 자라며 전복, 해삼, 소라, 게, 조개 등 신선한 어패류만 먹고 사는 순자연산이다. ‘카나디안 랍스터’에서 이용하는 1~2kg 크기의 랍스터는 10~15년 정도 자란 것으로 최고의 맛을 내는 크기이다. ‘카나디안 랍스터’의 실내 분위기는 고급스럽고 세련돼 차분하고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창가의 테이블에 자리를 잡으면 우면산과 예술의전당의 그림 같은 풍경이 한눈에 들어와 가슴까지 시원해진다. 특히 저녁시간에는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쫄깃, 탱글, 담백, 미각 살아나는 명품 요리‘카나디안 랍스터’의 메뉴는 사시미에서부터 찜, 버터구이, 칠리소스 구이, 그라탕 등 다양한 랍스터 요리로 구성되어 있다. 보기만 해도 입맛을 돋우는 깔끔한 애피타이저, 신선한 무공해 야채와 상큼한 드레싱의 샐러드는 메인 요리를 즐길 미각을 자극시켜 준다. 바로 쪄서 따끈한 랍스터 찜은 식지 않도록 달궈진 차돌 위에 서빙 돼 마지막 한 조각까지 따뜻하고 담백하게 즐길 수 있으며 랍스터 구이는 고소하고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손님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인기 메뉴는 ‘랍스터 A코스’와 ‘랍스터 B코스’. A코스(98,000원/1인)는 2인 기준 1.6kg의 랍스터가 제공되며 애피타이저, 수프, 마늘빵, 샐러드, 사시미, 버터구이+칠리구이, 가재매운탕, 라이스, 디저트, 음료 등의 코스로 이어진다. B코스(87,000원/1인)는 2인 기준 1.4kg의 랍스터가 제공되며 A코스의 사시미 대신 찜을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사시미, 구이, 찜, 매운탕 등을 모두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F(Full)코스와 신선한 사시미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사시미코스도 있으며, 점심시간에 구이 코스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런치코스(43,000원/1인, 2인 이상)도 준비되어 있다. 100여 종의 와인, 모임이나 이벤트 위한 룸 구비‘카나디안 랍스터’에는 10여 개국 100여 종의 와인이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맞게 랍스터 요리에 어울리는 와인을 곁들일 수 있다. 100여 석 규모의 실내는 홀과 룸, 테라스 등의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 각종 모임이나 이벤트, 기념일 등에 단란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 위치: 서초구 남부순환로 2385(서초3동 1465-11) 대한빌딩 3층, 예술의전당 건너편* 영업시간 : 낮 12시~오후 10시(월요일 휴무-12월은 제외)* 주차: 가능* 문의: 02-585-96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22
- ‘건강부모 면허증’ 프로그램 운영 서초구 보건소는 10월부터 12월까지 15차시에 거쳐 주민의 ‘건강부모 면허증’ 취득을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건강부모 면허증’이란 보건소를 비롯한 관내 기관에서 건강한 부모가 갖추어야할 지식과 정보를 묶어 구성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자에게 서초구청에서 ‘건강부모 면허증’을 수여하는 것이다. 서초구 보건소는 2015년 상반기 중앙대학교를 비롯한 각 분야별 전문가 투입으로 연구팀회의를 거듭하여 생애 주기별 맞춤형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됐다. 내년 본격운영에 앞서 10월부터 기혼자, 조부모를 대상자로 운영하며, 자신의 성격유형 및 건강관리, 결혼, 육아와 정신건강, 임산부 건강관리, 신생아 위생관리, 수유와 이유, 응급처치, 가족 간 효율적 의사소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분야별 우수 전문 강사진을 구성해 일상에서 자녀육아에 바로 접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도구도 활용하고 있다. 교육 15차시 중 12차시 이상 수료자에게는 구청장 명의의‘건강부모 면허증’이 수여된다. 문의 02-2155-806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13
- 우호성의 사주살롱-사주에 여자가 많아도 내 여자는 없구나 36세의 남자 갑은 결혼적령기를 넘긴 총각이다. 국가공무원에 인물이 수려하건만 그에겐 아직 짝이 없다. 대한민국 상위 1%의 부잣집 장남에 아버지는 대학교수요 어머니는 의사인 등 경제력과 집안 위상이 탁월한데도 갑에겐 아직 아내가 없다. 부모와 동생처럼 명문대학을 나오지 못한 것이 흠이라면 흠일 수 있겠으나, 자신보다 집안 학력 인물 직업 면에서 뒤떨어진 친구들이 모두 장가가서 아들딸 낳고 오순도순 사는 걱 보면 학벌은 문제가 아닌 게 분명하다. 갑에게 왜 짝이 없을까? 내일모레면 사십 줄에 접어드는 남자 을은 장남으로서 아직 미혼이다. 키가 훤칠하고 인물이 뛰어나고 좋은 대학을 나왔건만 배우자감이 없다. 뿐이랴. 부모가 마련해준 아파트도 준비돼 있고 아버지가 탄탄하게 일궈놓은 사업체를 물려받아 운영하고 있으니 경제적으로는 안정돼 있는데도 미래를 함께할 동반자가 아직 없다. 장남이 여태껏 짝을 찾지 못하고 있으니 그 부모의 걱정은 크다. 을은 왜 짝을 얻지 못했을까? 올해 사십 줄에 든 남자 병은 30대 초반부터 장가가기 위해 노력했으나 여전히 총각이다. 외국계 회사의 간부이며 석사학위를 받아 대학강단에도 서는 등으로 잘나가 있건만 짝이 없다. 키가 작거나 얼굴이 못 생기거나 하여 외모에 손색이 있는 것도 아니고, 부모의 경제력도 자식에게 손 벌리지 않을 정도인데 배필이 없다. 병은 왜 반려자를 찾지 못했을까?남자 정은 40을 넘은 지 2년째인 노총각이다. 부모가 널리 며느리감을 구하고 여기저기서 들어온 선을 수없이 봤건만 아직도 노총각 신세를 못 면하고 있다. 신장 인물 학력 직업에 크게 빠지는 게 없다. 아파트도 마련해 두었고 부모의 경제력이 좋아 나중에 받을 유산도 만만찮다. 그런데 배필은 찾지 못했다. 정은 왜 동반자를 찾지 못했을까?남자 무는 회갑을 몇 년 눈앞에 두고 있는 노총각이다. 머리 좋아 일류대학을 나왔고 인물과 성품도 우수하다. 직업은 공무원이니 현재도 안정적이지만 미래도 안정적이다. 그러나 배우자가 없어 옆구리가 허전하다. 결혼을 포기한 건 아니다. 제 눈에 맞는 여자가 없었을 뿐이다. 남자 무를 가장 걱정하는 이는 팔순 노모이다. 노총각 아들이 장가가는 것을 보고 눈을 감고 싶은데 이러다간 죽어서 눈도 못 감을 판이다. 남자 무는 왜 반쪽을 찾지 못한 것일까? 위 남자 5명은 사주에 여자가 없어서 아직 미혼일까? 다시 말해 배우자코드인 재성(財星)이 없는 무재(無財)사주여서 그럴까? 아니다. 이들에겐 재성이 무려 3~개로서 많다. 재성 태과 상태다. 남자는 무재이면 배우자 인연이 잘 안 닿지만 재성 태과 상태가 되어도 인연이 잘 닿지 않는다. 이 여자가 좋을까 저 여자가 좋을까 배우자감 고르다가 허송세월하는 팔자다. 사주에 여자가 많지만 내 여자는 없다. 풍요 속의 빈곤이다. 이런 남자들은 먼저 자기 팔자 꼴을 알고 눈높이를 낮춰야 한다. 요모조모 너무 따지면 안 된다. 그리고 전문가를 통해 인연운이 좋게 오는 때를 찾아 기회를 잡아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홀아비로 늙어 죽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09
- 안양시민대상 선정 제30회 안양시민대상 그 자랑스러운 인물들이 발표됐다. 안양시가 24일 확정 발표한 안양시민대상 수상자는 모두 8명으로 효행 이미경, 시민봉사 조연순, 지역사회발전 이창기, 환경보전 이왕구, 산업경제 유철현, 문화예술 정변규, 교육 박용순, 체육 김상종 등이 바로 그들이다. 시상식은 3일 안양시민축제를 겸해 열린 시민의날 기념식에서 거행되었다. 효행부문 이미경 박달2동 5통장은 지난 86년 결혼이후부터 30년 가까이 시부모를 극진히 봉양하면서도 경로당 봉사와 통장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왔다. 시민봉사부문 조연순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 이사는 호계1동 새마을부녀회 회원을 시작으로 부녀회장, 의용소방대장, 문화원 부원장 등을 거치면서 지역사회발전에 헌신해 왔다. 지역사회발전부문 이창기 법무부법사랑위원 만안지구협의회 부회장은 법무부 범죄예방위원에 위촉돼 보호관찰대상자 선도,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후원들을 펼쳤고 2011년에는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환경보전부문에는 이왕구 안양환경단체협의회 사무총장이, 산업경제 부문에는 유철현 LM디지털(주)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이밖에 정변규 안양문화원 부원장은 문화예술 부문에서 박용순 성결대 교수는 교육부문에서 체육부문에서는 김상종 전 안양시체육회 부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08
- 여성 취업·창업 박람회 <이룸> 개최 지난 11일과 12일 강남구 여성능력개발센터(논현2문화센터)에서 경력단절 여성들의 사회 재참여와 취업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여성 취업·창업 박람회 ‘이룸’이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결혼과 출산, 육아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경제활동에서 멀어진 경력단절 여성 중 취업·창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이를 원하는 기관들과 연결하고 전문가 상담을 통해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는 강남구가 주최하고 강남구 여성능력개발센터가 주관하며, 여성의 경제활동을 촉진하는 일가양립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취업알선 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행사는 창업 ZONE, 취업 ZONE, 바로보기·마주보기 ZONE, Herstory ZONE, 이벤트 ZONE, 전시 ZONE의 6개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21
- 강서구소식 다문화가족 연극 작품발표회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관내 거주 결혼이주민으로 구성된 다문화가족 연극단의 작품발표회를 진행한다. 일시는 9월 19일 오후 4시이며 장소는 강서구민회관 노을극장이다. 결혼이주민의 삶의 애환과 희망을 담은 창작극 공연이다. 공연배우는 베트남, 필리핀, 중국 출신 결혼이주민 8명이다. 강서구민이면 누구나 관람가능하며 관람비는 없다2015-09-21
- 여성의 명품 몸, 속 기능 강화가 기본 출산은 결혼에 이어 여성인생에 있어 큰 전환점이다. 출산 후 여성은 생애주기별 건강 적신호를 거치게 된다. 배에 힘이 없어지고, 신발을 낮춰 신는가 하면, 순환계와 호흡이 짧아지면서 잠자리가 불편해지고, 때로는 우울증 등 정신적인 혼란도 경험하게 된다. 신체적으로는 골반이 벌어지고, 걸음걸이가 틀어지거나 요실금 배뇨장애 등 수많은 여성 질환이 발생하기도 한다. 4~50대 중년에 들어서면 골반과 척추가 틀어지고, 60대에 관절질환, 70대에는 노화현상까지 심화되면서 몸이 망가지게 된다. 그렇다면 여성의 명품 몸은 무엇일까 여성의 명품 몸은 ‘몸짱’이 아니라 ‘바른 몸’을 의미한다. 여성의 바른 몸을 만들기 위한 첫 단계가 바로 2015-09-10
- 이주의문화소식(1089) 음악회♠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 깊어가는 가을, 광활한 대륙을 품은 러시아 음악이 찾아온다. 스트라빈스키의 짧고 강렬한 환상곡 ‘불꽃놀이’로 문을 열고 압도적인 스케일, 진한 감성과 긴 호흡을 요구하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을 들려준다. 또한 차이콥스키 특유의 선율미와 달콤함과 씁쓸함을 오가는 ‘교향곡 제5번’이 이어진다. 지휘는 요엘 레비, 피아니스트 로만 라비노비치가 협연자로 나선다.일시 : 9월17일 오후7시30분장소 :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관람료 : VIP석4만원/R석3만원/S석2만원/A석1만원문의 : 031-379-9999 콘서트♠장윤정 콘서트 - 사랑해요트로트의 꽃 장윤정 콘서트 ‘사랑해요’가 수원시민을 찾아온다. 나오는 노래마다 히트시키는 장윤정은 관객을 생각하는 매력 넘치는 공연 구성으로 호평을 받아 왔다. 부모님의 선물뿐만 아니라 친구, 동료, 모임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일시 : 9월19일 오후3·7시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VIP석9만9천원/R석8만8천원/S석6만6천원 /A석5만5천원(아트플러스회원10%할인)문의 : 1644-2543 연극·뮤지컬♠시와 음악이 있는 밤초가을 밤하늘 별빛 아래에서 들려오는 시와 노래가 수원시민들의 감성을 흠뻑 적신다. KBS 성우와 함께하는 ‘제16회 시와 음악이 있는 밤’은 배한성, 송도순, 이근욱 등 등 유명 성우가 출연해 시 낭송과 더빙쇼의 진수를 보여준다. 이와 함께 가수들과 성우들이 준비한 뮤지컬 공연이 펼쳐지고, 가수 JK 김동욱, 슬기둥 국악실내악단의 축하공연도 마련됐다. 일시 : 9월11일 오후7시30분장소 : 수원 제1야외음악당 관람료 : 전석무료문의 : 031-228-3472♠연극 만원(滿員) - 늘근 도둑이야기웃기면서 슬픈 세상을 통렬한 웃음으로 대변하는 국가대표 코믹연극, ‘늘근도둑이야기’가 찾아 왔다. 대통령 취임 특사로 풀려난 ‘더 늘근 도둑’에 박철민이 열연하며 노진원, 정경호, 민성욱, 이형구 등이 가세했다. 베테랑 배우와 신예 배우가 만나 신선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것이다.일시 : 9월18일 오후4·8시 9월19~20일 오후2·5시 장소 :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관람료 : 전석1만원문의 : 031-783-8000 전시♠수원미술전시관 - 공존선인장과 개구리가 서로 공존하며 뒤엉켜 있는 낯선 풍경을 보여주는 김별 작가의 ‘공존’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작가는 선인장 안에 갇혀 있는 개구리가 세상 속에서 자리를 잡으려는 바람을‘내통’, ‘화려한 날들의 이별’, ‘결혼’ 등의 작품을 통해 드러내고 있다. 일시 : 9월304일까지(월요일휴관) 오전10시~오후6시장소 : 수원미술전시관 프로젝트 스페이스관람료 : 무료문의 : 031-243-364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08
- 저출산과 고령화의 늪 저출산과 고령화의 늪지난 7/21일 간호사출신의 건강한 영국 70대 여성이 “늙는 것이 끔찍하다”며 안락사를 택했다고 한다. 100세 시대를 맞아 늘어난 평균수명이 모두에게 행복한 것만은 아닌 모양이다. 통계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이미 2000년에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고, 그 속도는 가히 세계 최고라고 할 정도다. 반면에 출산율은 세계최저수준으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의 인구수준을 유지하려면 가임 여성의 예상합계출산율이 2.1명은 되어야 함에도, 1.21명으로까지 떨어졌다고 하니, 이대로 간다면 2050년 경에는 전체 인구 중 41.5% 정도가 60세 이상 노령인구로 채워질 전망이다. 인구 구조론자들에 의하면 이렇게 고령화로 인해변화되는 인구구조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양산하게 되는데, 생산가능인구의 부족으로 인한 경제의 후퇴, 노인복지비용 증가에 따른 정부재정의 고갈, 은퇴이후의 생활비 부족 등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국가, 사회적인 문제야 개인이 책임질 수 없는 문제이니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준비되지 않은 노후는 개인에게 있어서는 당장 생존의 문제다. 앞으로 연재될 특집을 통해 고령화 시대에 닥칠 위험요인을 알아보고, 이를 슬기롭게 헤쳐나갈 방법을 찾아보기로 하자. 먼저 이번 회에는 노후에 장수가 고통으로 다가올 수 있는 상황을 대표적으로 4가지만 살펴보기로 한다. 돈없는 서러움(無錢悲哀) 장수의 1차적 문제점은 준비된 자금보다 살아갈 시간이 더 길다는 점에서 비롯된다.생명유지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의식주도 돈이 있어야 하는데, 앞으로 살펴보겠지만 노후 준비가 되지 않은 은퇴자에게 있어 기초연금 등 국가의 복지제도만으로는 완전한 충족이 어려운 상황에서, 당장 먹고 사는 문제를 걱정해야 하는 것이다. 질병의 아픔(老患苦痛) 통계에 따르면 전체 노인의 70%가 한가지 이상의 지병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건강할 때는 모르지만 나이가 들수록 “치료비”의 부담은 더 커지고, 함께 사는 가족들의 고통도 늘어나기 마련이다. 100세 시대에는 자식들도 노인이 되어 부모를 봉양해야 하는 상황이 되는데, “긴 병에 효자 없다"는 속담을 생각하면 건강을 위한 노력이 필수다. 일없는 괴로움(無爲拷問) 미국의 맥아더 노화 연구재단은 건강한 노년기를 보내기 위한 세가지 요건으로 낮은 질환 발병률, 높은 정신적 신체적 기능, 지속적인 사회활동을 꼽았다. 재능기부와 같은 무보수 봉사활동으로든, 재취업을 통해서든 어느 경우라도 일을 계속하는 것이 지속적인 사회활동을 가능케 해주는 것이다. 무료하게 보내기엔 은퇴 후의 1만시간이 너무 길며, 고문이다 혼자된 외로움(獨居孤獨) 주택연금 홍보를 위해 도내 경로당이나 복지관을 다니다 보면, 어르신들 가운데 남자는 찾아보기 어렵다. 그도 그럴 것이 남자보다 여자의 평균수명이 6년은 길고, 결혼연령도 여자들이 3~4년 더 어린 점을 감안하면 남편 사후에 여자들은 10년을 혼자 살아가야만하는 것이다. 특히 자식의 부양을 받지 못하는 경우에는 일상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와 욕구를 스스로 해결해야 하니, 외롭고 힘든 생활이 오래 지속된다면 얼마나 괴롭겠는가! 우리나라 노인부부가운데 노년의 4가지 고통을 다 겪는 위기가구는 13%, 3가지를 겪는 취약가구는 27.4%라고 하니, 많은 노인들에게 장수는 고통으로 느껴지는 것이 현실이다. 주택금융공사 강원지사장 김창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03
- 손끝으로 전하는 아름다운 세상 소통과 사랑의 손짓으로 하나 된 수화경연대회가 의왕시에서 열려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의왕시는 지난 22일 여성회관 3층 공연장에서 수화 대중화와 더불어 농아인에 대한 이해 및 편견을 없애고 화합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제2회 의왕시 수화경연대회’를 개최했다.의왕시가 주최하고 의왕시수화통역센터(센터장 박미애)가 주관한 이날 경연대회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송호창 국회의원과 전경숙 시의회의장, 신동진 경기도농아인협회장 및 농아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아동팀부터 노인팀까지 남녀노소 폭넓은 연령층으로 구성된 8개팀이 노래와 웅변, 연극 등 다양한 분야의 수화경연을 펼쳐 아름다운 감동의 무대를 연출했다. 한편, 이날 경연에서는 ‘수애국가’와 ‘참 좋은 말’을 노래한 의왕 글로벌수화사랑단(레티카드 등 11명)이 대상을, 연극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를 공연한 안성맞춤(길형희 등 10명)팀이 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대상을 차지한 의왕글로벌수화사랑단은 “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결혼이민자 및 일반 시민이 함께 수화를 배우고 긴밀한 유대관계를 통해 앞으로도 농아인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김성제 의왕시장은 축사에서 “대중적으로 수화에 대한 인식이 많이 부족하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청각·언어장애인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수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시에서도 청각·언어 장애인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