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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타운·재개발 8곳중 5곳 사업성 없어 서울시, 첫 실태조사 … 추정분담금 평균 1억2천만원 ··· 최고 2억원서울시내 뉴타운·재개발 구역 8곳 중 5곳은 주민들의 개별 분담금이 너무 많아 사업성이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예를 들어 기존주택 99㎡(30평)를 재개발해 아파트 112.2㎡(34평)를 분양받을 경우 주민들이 내야 할 개별 분담금은 평균 1억원이 넘었으며, 많은 곳은 2억원에 달했다. 서울시는 추진위원회나 조합 등 사업 추진주체가 없어 답보 상태에 놓인 8개 뉴타운·재개발 구역을 실태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실태조사 결과를 곧바로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주민 의견수렴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에 실태조사를 벌인 곳은 강동구 천호동 362-67번지, 은평구 증산동 185-2번지, 도봉구 창동 521-16번지, 성북구 정릉동 716-8번지, 중랑구 묵동 177-4번지, 광진구 화양동 132-29번지, 동작구 신대방동 363번지, 금천구 시흥동 905-64번지 일대 등 8개 구역이다.서울시 조사결과를 보면 기존주택 30평을 소유한 주민이 34평을 분양받을 때 추가로 부담해야 할 8개 구역 평균 개별분담금은 1억2287만원이었다. 8곳 중 5곳이 평균보다 많은 개별분담금을 부담해야 하며 그중 1곳은 1억9900만원이었다. 개별 분담금은 사실상 추정치로 그 지역에서 표본이 되는 토지와 건물을 선정해 평균값(중간값)을 낸 것이다.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클린업시스템(http://cleanup.seoul.go.kr)에 접속하면 본인의 분담금을 확인할 수 있다.서울시 관계자는 "사업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난 뉴타운·재개발 5곳에 대해선 주민 스스로가 사업추진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조사결과를 제공하고 설명과정을 거치게 된다"면서 "12월쯤 사업추진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45일간 주민 의견을 듣지만 참여율이 50%에 미달하는 경우 15일간 연장해 최대한 많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다만 의견청취 참여자 비율이 전체 토지 등 소유자의 30% 미만인 때에는 정비구역 해제 요건에 미달해 결과를 발표하지 않고 정비사업을 그대로 추진하게 된다.한편, 시는 1차 실태조사구역 163곳중 구청장이 조사를 시행하는 20곳 등 나머지 155곳도 내년 2월중 조사를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5
- 서울북부지법 생활법률강좌 서울북부지방법원(법원장 유남석)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생활법률 강좌를 연다.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다. 23일 오후 2시 서울북부지법 법정동 101호에서 열리는 '제2회 시민법률학교 생활법률강좌'는 부동산 등기를 주제로 판사와 등기소장이 강사로 나섰다. 오종인 도봉등기소장이 '부동산등기의 효력 및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 보기'를 주제로, 강성훈 판사가 '부동산등기와 관련한 소송절차'에 관해 강의를 한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희망자에 한해 법원 견학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창열 공보판사는 "이번 강좌는 단순히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분기별로 지역사회 주민들의 실생활과 관련된 생활법률을 주제로 운영된다"며 "참여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다음 주제를 선정한다"고 말했다. 서울북부지법은 내년 상반기에도 제3회 시민법률학교 생활법률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3
- 전세 3.3㎡당 1천만원 시대 서울지역 다섯채중 하나전세보증금이 3.3㎡당 1000만원 넘는 아파트가 5가구 중 1가구꼴로 조사됐다. 지방 신규 아파트 분양가격이 3.3㎡당 600만원 하는 곳도 있지만 서울에서는 두배 가까이 줘도 전셋집 구하기 힘들다는 얘기다. 사실상 '전세 3.3㎡당 1000만원 시대'가 열린 것이다.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서울에서 전세보증금 값이 3.3㎡당 1000만원이 넘는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전체 122만8316가구 중 25만2573가구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전체 가구수의 20.5%에 해당한다. 이는 2년전과 비교해 두배로 늘어났다.단연 강남권에 고가 전세아파트가 집중됐다. 강남구는 10월 현재 7만1364가구가 평균 1000만원 이상의 전세보증금 시세가 형성돼 있다. 2년전보다 2만5421가구가 늘어난 것이다. 다음으로는 서초구가 5만1300가구, 송파구 4만1723가구, 양천구 1만8388가구로 집계됐다.동별로는 도곡동이 1만2665가구, 압구정동은 1만29가구로 집계됐다. 3.3㎡당 전세보증금 1000만원이 넘는 아파트가 있는 자치구는 2년전 16곳에서 22곳으로 늘었다. 현재 서울시에서 전세보증금 1000만원 넘는 아파트가 없는 자치구는 금천구와 중랑구, 도봉구 등 3개구 뿐이다. 이영호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장은 "재건축 이주 수요, 신혼부부ㆍ학군 수요 등으로 강남3가구의 전세가 상승압력은 높다"며 "오는 12월 이주에 들어가는 반포동 한신1차 등으로 인해 서초구 전세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6
- 부천지하철 시대 임박! 27일 새벽부터 지하철 7호선 연장 개통 … 공항철도와 경인전철, 수인선과도 연계 부천 길이 더 빨라지고 더 쾌적해질 전망이다. 부천지역 일대를 지나는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이 오는 10월 27일 개통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7호선 연장구간이 개통하면 서울행은 물론 인천지하철까지 이어져 부천 길이 대폭 앞당겨 진다. 그 현장을 미리 찾아보았다. 마무리 한창인 7호선 연장구간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과 인천지하철이 이어지는 부천구간 막바지 공사 마무리가 한창이다. 현재 서울지하철 7호선 경인지역 종점은 온수역. 7호선 연장 노선은 온수역에서 부천을 거쳐 인천 부평구청역까지 이어지는 전체 길이가 12.97㎞이다. 그중에서 부천 구간이 10.2㎞, 인천 구간이 2.37㎞, 서울 구간이 0.4㎞이다. 부천 구간에는 상동역, 부천시청역, 신중동역, 춘의역, 부천종합체육관역, 까치울역 6개 역이 생긴다. 인천 구간에는 환승역인 부평구청역과 굴포천역(신복사거리), 삼산체육관역 3개 곳이 들어선다. 현재 7호선 연장구간은 그 완공을 앞두고 최종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개통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사를 맡은 서울도시철도공사 측은 “현재 지하철7호선 연장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지하층 공사는 이미 마무리된 상황이다. 다만 10월 개통을 앞두고 지하철 정거장 내 시민 이용 점검을 위해 부천시와 인천지하철 등과 협조해 시험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7호선 연장구간 개통하면 달라지는 것 인천·부천 구간을 거쳐 온수역까지 이어질 7호선은 부천 교통 환경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서울로 출 퇴근하는 시민은 물론 통학을 하는 학생들은 경인전철 외에도 부천구간 지하철을 타고 온수역에서 환승하는 등 전철 길이 다양해졌기 때문이다.서울지하철 7호선은 가산디지털단지와 강남고속버스터미널, 건국대학교 입구에서 태릉과 노원 등을 거쳐 도봉산으로 이어지는 구간이다. 특히 온수역부터 장암역 종점까지 가는 11곳의 역에서는 서울지하철 2호선이나 경인전철 등 다른 전철 노선과도 갈아탈 수 있다. 특히 부천지역은 환승이용객이 많은 경인전철을 이용 온수역으로 가지 않고도 7호선과 갈아탈 수 있다. 또 부평구청역 인천지하철 1호선을 이용하면 환승구간인 부평구청역에서 계양역, 부평역, 원인재역 등 공항철도와 경인전철, 수인선 전철과 갈아탈 수 있어 지하 교통지도가 완전히 달라질 전망이다. 기대되는 부천 전철길 어디가 좋을까그동안 부천시민들은 물론 부평구 삼산동과 부개동 및 부평구청역 일대의 주민들은 지하철 연장구간 공사에 따른 교통정체로 적지 않은 불편을 겪어왔었다. 하지만 이제 곧 개통을 앞둔 연장구간은 지상 구간 마무리 작업만 남은 상태다.지난 9월 25일 연장구간 시민시험승차 행사에 참여한 이혜영 씨는 “공사 기간이 여러 번 연장되면서 차가 막히고 불편했지만 개통을 앞두고 직접 전철을 타보니 부천이나 서울길은 물론 인천 가기도 훨씬 수월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빨라진 교통사정과 함께 지역 상권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왜냐하면 7호선 연장구간부천 구간 지상 지역은 백화점과 학원 등 중심 상권이 밀집해 있는 곳으로 인천 부평지역과는 전철로 3정거장이기 때문이다.반면 부천지역 주민들이 7호선을 이용해 서울로 이동할 점도 예상된다. 특히 7호선 전철 역시 기본 환승구간을 활용하면 대형쇼핑몰이 발달한 김포공항이나 가산디지털단지 혹은 강남지역까지 1시간 안에 이동가능하다.7호선 부천지역 연장구간은 오는 10월 25일 개통식을 갖고 같은 달 27일 새벽 5시 30분부터 첫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용문의 : 032-625-3941 Tip 지하철 7호선 부천연장구간 더 활용하기* 상동역 칙칙폭폭 도서관 개관- 도서 2000권의 미니 도서관이 오는 27일 지하철7호선 상동역 지하1층에 개관한다. 이용 시간은 월~금(오전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 * 부천종합운동장역 민원센터 ‘부천시 열린마당’ - 지하철7호선 개통 일에 맞추어 부천종합운동장역 민원센터가 열린다. 이용 서비스는 무인민원발급창구 및 서민금융 상담이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무인민원발급창구- 부천종합운동장역.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2013년부터는 24시간 운영할 예정이다. 발급서류는 주민등록 등초본 등 10개 업무 17종이다. * 시민 힐링(Healing) 공간 - 종합운동장역 원형광장에 인디음악 명소화, 연인 프로포즈, 가족사진 촬영 장소, 부천상공회의소와 연계한 관내기업 우수제품 상설전시장 등을 운영한다.* 상동역 만화문화홍보관 만화상상정거장- 10월 27일 개관. 만화홍보관은 상동역사 6번 출구 방향. 작가사인회, 행복한 만화나눔 행사 등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1
- 4호선 창동차량기지 이전 확정! 4호선 ‘당고개~진접’ 연장 및 ‘창동차량기지’ 이전, 2015년 착공 후 2019년 완공 예정 지하철 4호선 ‘당고개~진접선’ 연장노선과 ‘창동 차량기기 이전’ 사업이 이번에 국가 시행사업으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금년에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하여 2015년에 착공한 후 2019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별내, 진접지구의 신도시 유입 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체증 해소와 서울시로의 편리한 진입을 위해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의 진접지구까지 연장을 희망했고, 노원구는 지역발전을 가로막고 있었던 창동 차량기지 179,578㎡(5만4천여평)를 경기도 진접지구 인근으로 이전하기로 남양주시와 공동으로 추진했다. 이번 광역철도사업인 국가 시행 사업으로 확정되면서 시행주체도 중앙정부에서 추진하고 사업비 부담도 중앙정부에서 75%를 부담하기 때문에 사업추진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창동차량기지 179,578㎡(5만4천여평)가 이전되면 도봉운전면허시험장 부지67,420㎡(20,400평)와 연계한 개발이 이루어져 강남의 ‘제2 코엑스몰’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예정이다.창동차량기지 이전부지에는 40~60층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와 호텔, 백화점, 컨벤션센터 등 대규모 업무 및 상업시설, 문화시설을 유치해 서울 동북권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원구 주민들이 굳이 강남 등 먼곳까지 출퇴근하지 않고도 일터에 갈수 있도록 자족형 일자리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문의 : 02-2116-3978 서울 동북4구, K-POP공연장 건립 서울시에 제안 동북4구발전협의회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구청장 참여) ㈜서울슈퍼아레나, ㈜케이티가 지난 9월 25일 서울시청 ‘소담’에서 서울 동북부와 경기 북부지역의 광역연계거점인 도봉구 창동에 「서울아레나공연장」을 건립하기로 하는 MOU를 체결하고 서울동북부(창동)에 민간자본으로 K-POP공연장 건립을 서울시에 건의했다. 이는 민자 특수목적법인(SPC)과 동북4구 구청장간의 강력한 추진의사 공표한 것으로, K-POP의 본고장인 우리나라에 대규모 공연장이 없으나 아레나 공연장은 자체의 수익효과와 주변지역 발전의 중심축 역할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인구 500만의 서울 동북지역・경기 북부 중심축인 창동이 대형 공연장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앞으로 K-POP공연장 건립은 서울시 100년 대계를 설계하는 서울 균형발전의 대표적 문화사업,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향후 타당성분석 용역 결과가 포함된 민간 제안서를 이번달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는 창동을 중심으로 문화창조산업벨트 조성, 서울동북부 발전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평균 거주기간 13년, 87.3% 계속 거주하겠다 도봉구, 사회지표 조사 결과 공표 도봉구는 구민의 삶의 질, 복지정도, 주관적 의식에 관한사항을 파악하여 각종 지표를 설정하기 위한 사회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통계를 작성하고 결과를 홈페이지(www.dobong.go.kr) 등에 공표하였다. 사회지표 통계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도봉구의 인구는 서울시 전체 인구의 3.5%로 18위의 인구 규모에 도봉구민 천 명당 1. 2012-10-11
- 인재근 “교과서, 북·통일 관련 오류 심각” 금강산 육로관광 개시 시점도 잘못 기술 … "역사교육 제대로 해야"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북한·통일 관련 내용의 오류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인재근 (민주당·서울 도봉갑) 의원은 8일 국정감사 자료 등을 통해 고교 '한국근·현대사' '한국사' 검정교과서 12권에서 잘못된 자료, 출처를 알 수 없는 통계, 역사적 사실과 다른 기술 등이 총 11건 발견됐다고 지적했다. 일례로 금강산 육로 관광이 개시된 시점은 2003년 9월이나, 일부 교과서에는 2003년 2월로 '틀리게' 기술돼 있었다. 또 일부 교과서는 최근 통계자료를 싣지 않고, 과거의 그것을 인용해 그대로 싣기도 했다. A출판사 교과서는 '북한의 식량수급 상황'에 대해 최신 자료인 2010년 작성된 '한국은행, 남북한의 주요 경제 지표' 대신, 이보다 무료 5∼6년 전에 작성된 지난 2005년과 2006년의 통일부 및 통일연구원 자료를 인용했다. 또 B출판사 교과서도 남북한의 경제 상황을 비교하면서, 2010년 통계청에서 작성한 '북한주요통계지표' 가 있는데도 같은 기관이 3년 전에 집계한 것을 인용했다. 이에 대해 인재근 의원은 "올바른 역사 교육의 시작은 오류없는 교과서"라며 "통일교육도 부실한 상황에서 교과서를 통해 배우는 잘못된 북한 관련 내용이 청소년들에게 북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증가시켜 통일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까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인 의원은 또 "통일부는 앞으로 올바른 통일관련 내용을 교육과학부에 보내고 교과서에 제대로 반영이 됐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병기 기자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9
- 책으로 하나되는 주민공동체 도봉구 13일 책잔치서울 도봉구가 책을 매개로 한 주민 화합 한마당을 마련한다. 도봉구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제1회 북페스티벌'을 연다고 8일 밝혔다.'책을 통해 꿈을 꾸다'는 주제로 열리는 책잔치는.도봉구와 지역 공공·민간도서관이 함께 하는 자리. 주 행사인 '북콘서트'는 오후 3시 구청 지하에서 진행된다. 청소년 동아리 식전 공연과 함께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 등 다양한 문학작품 노래를 즐길 수 있다.구청 광장에서는 엽서 만들기, 동화 속 인물 만들기 등 다양한 전시·체험행사가 열린다. 각 도서관에서는 3~35개월 영유아에게 그림책 꾸러미를 전달한다. 구청 직원들은 책장 속에서 잠자고 있는 책을 주민들과 나눈다. 구는 '직원 도서 무료 나눔전'을 열고 특히 기증하는 책에 '마음을 담은 글귀'를 적어 주민들에게 전하도록 했다. 직원들이 주민들과 함께 책 읽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선다는 의미다. 새마을문고도봉구지부는 '알뜰 도서 교환전'을 열고 1인 3권까지 헌 책을 새 책으로 바꿔준다.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주민 모두가 책을 통해 하나 되고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도봉에서 열리는 첫 번째 책잔치가 다양한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주민 독서문화축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8
- “우리는 복지사업도 경쟁해요” 도봉구, 동별 복지사업 우수사례 발굴 … 서울 자치구 전파 계획"우리 동네에서는 매주 화·수·토요일에는 동주민센터가 마을학교로 바뀝니다. 동주민센터 회의실, 북카페, 강당 등을 활용해 '마을아이들은 마을에서 키우자'는 목표로 방학1동 마을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서울 도봉구가 추진한 복지공동체 사업이 시행 2년만에 성과를 나타내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도봉구는 지난해 2월부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동복지위원회와 민간지역복지거점기관을 구성해 동별로 다양한 특화사업을 발굴 추진해 왔다. 서울 자치구 중 처음 만든 동 복지위원회와 종교시설 및 중소기업체가 참여하는 민간지역복지거점기관이 참여하는 '복지공동체'를 운영하는 곳은 도봉구가 처음이다. 구는 지난해 9월 '동 복지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공포했다. 동 복지위원들은 지역 주민 20명 내외로 구성해 활동한다. 구는 지난 8월 30일 구청 16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동 복지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봉 복지공동체 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된 사례들은 행정기관의 복지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동 복지위원들이 찾아내 혜택을 준 경우다. 14개 동 복지위원회가 민간복지기관들과 협력해 추진하는 복지사업 중 호응이 높은 14개 사업을 선정해 발표했다. 방학1동 복지위원회는 지난 4월부터 지역내 다문화가정과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해 마을학교를 만들었다. 동복지위원들은 일반가정보다 자녀 돌봄이 다소 소홀한 소외계층 학생 85명을 찾아내 이들에게 무료로 방과후 학교를 운영한다. 수학 소고춤 탁구 풍선아트 스토리텔링 등 8개 수업에 교사만 38명이다. 교사들은 각자 한가지 재능만은 둘째가라면 서러운 마을의 이웃들이며 강사료도 받지 않는 재능기부자들이다. 동 복지위원들의 역할이 마을학교를 운영하기 위해 학생과 교사들 모집에 머무르지 않는다. 지역내 업체를 돌아다니며 아이들 간식을 기부받고, 수업운영에 필요한 물품과 금품도 후원받았다. 방학3동 복지위원회는 집집마다 방문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내 복지혜택을 주고 있다. 위원회는 지역내 사정이 밝은 통장이나 토박이 주민들을 통해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120세대를 찾아냈다. 이들 세대중 중점관리가 필요한 20세대를 최종 선정해 대상별 특성에 맞는 서비스 지원에 나섰다. 무료임대로 혼자 생활하는 노인에게 적십자사의 밑반찬서비스를 연결해주고, 수급자 신청과정을 도와 수급자로 선정되도록 했다. 동복지위원들이 모든 구가 동일하게 혜택을 주는 복지사업을 뛰어 넘어 경쟁적으로 복지서비스 대상을 발굴해 혜택을 주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발표대회가 각 복지사업을 동별 여건과 특색에 맞게 어떻게 추진하고 정착시켰는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중요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 발표를 통해 주목받고 좋은 반응을 보인 우수 복지사업을 구와 서울 자치구 전체에 전파할 계획을 갖고 있다. 동복지위원회 역량강화와 함께 9월에는 복지공동체 의사소통 기구 역할을 할 '구 복지위원회'를 결성할 계획이다. 구 복지위원회는 각 동별 복지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자원을 공유해 복지공동체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3
- 한강 이7777777남이 전셋값 상승 주도 금융위기 이후 심화 … 강북권 상승률은 하위권2008년 금융위기 이후 전세보증금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한강 이남지역으로 조사됐다.2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가 2009년부터 2012년 9월까지 전세가격을 분석한 결과, 한강 이남지역 40%, 이북지역 32%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강남권의 상승률이 50% 이상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가장 많이 오른 곳은 송파구였다. 송파구 전세가격은 3년 9개월간 57.9% 상승했다. 다음으로는 강동구 53.9%, 서초구 47.9%, 광진구 45.7%, 성동구 38.7%에 달했다.송파구와 강동구 서초구는 2008년 재건축 아파트 공급 덕분에 전세가격 변동이 심했다. 당시 송파 리센츠, 잠실 파크리오, 강동 롯데캐슬퍼스트, 서초 반포자이 등 3만가구에 달하는 입주 물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전셋값이 크게 떨어졌고, 2010년 재계약 시점에서는 전세난이 겹치며 가격이 오른 것이다. 전셋값 상승이 가장 컸던 5개 자치구의 5년 미만 신축 아파트 전세 변동률은 77%를 기록했다. 강동 암사동 '롯데캐슬 퍼스트'(2008년 입주)는 전용 84㎡형이 2009년 초에는 2억원 초반 수준이었지만 현재는 3억5000만원 수준으로 약 1.7배 가량 올랐다. 서초구 반포동 '반포 자이'(2008년 입주)는 전세 가격이 첫 입주 당시에 비해 2배 가량 올랐다.노원·도봉·강북 등 강북3구와 은평, 서대문 등은 하위 5순위에 올랐다. 은평구는 은평뉴타운 등에 2만 가구 가량이 입주해 전세가 상승폭이 낮았다. 인근 지역인 서대문구에도 이러한 영향을 받았다. 노원·도봉·강북 역시 전세가격 상승폭이 작았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전셋값이 안정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세입자들이 느끼는 전셋값 체감 부담은 높다"며 "최근에는 입지적으로 뛰어나지 않거나 노후된 단지라도 전셋값이 저렴한 매물을 찾는 사람들이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0
- 한국마사회 창동, 2012년 3/4분기 인보사업 기부금 출연 한국마사회 창동KRA Plaza(지점장 안효진)에서는 인근 지역 소외계층 복지증진을 위한 기부금 지원효과를 극대화하고 나눔 경영 실천 도모를 위한 일환으로 2012년 3/4분기 기부금 출현 인보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인보사업에서는 불우이웃돕기로 도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창4동사무소?대한노인회 도봉구지회 추천 140명과 장학사업으로 노곡중학교?자운고등학교?서울외국어고등학교 추천 75명 등 모두 215명 개인에 대하여 총15,250천원의 기부금을 출연하게 된다.창동KRA Plaza는 올해로 개장 20년째를 맞이하는 한국마사회 중견 사업장 중의 하나로써 도봉구 지역사회와 더불어 오랜 긍정적 관계를 유지하고 봉사활동과 공간개방으로 지역주민들로부터 긍정적 평판을 받아오고 있는 장소이다. 단순히 경마만을 위해 존재하는 공간이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넓게 이용하며 상호작용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인지도를 높이려 많은 노력과 활동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따라서 연면적 약 3천여 평에 달하는 넓은 공간이 주4일(월~목)은 문화공간으로써 지역민들에게 개방되고 주3일(금~일)은 경마고객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면서 기부금 인보사업 뿐 만아니라 직접 느끼고 소비하고 활용되는 사회적 환류공간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곳이기도 하다. 한편 창동KRA Plaza에서는 직전 7월에 단체 2개소와 개인 40명에 대한 3,800천원의 기부금 전달한 바 있고, 이와 별도로 2012년 상반기 인보사업에서는 창동종합사회복지관 등 8개 단체 인보사업에 12,700천원과 노곡중학교 등 3개 학교 및 대한노인회 도봉구지회 등 7개 기관 추천 개인인보사업에 37,300천원의 기부금을 전달하여 총 50,000천원의 기부금이 출연된 바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