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5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유성구, 2013년 청소년 육성·보호계획 추진…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확대, 청소년수련관 건립 유성구가 청소년의 역량강화와 건강한 성장을 위해 2013년도 청소년 사업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14개 사업을 연중 추진할 계획이다.올해 청소년 사업은 △청소년 역량 강화 △복지지원 △청소년 친화적 환경조성의 3대 목표를 바탕으로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 청소년이 꿈꾸는 밝은 미래’라는 비전을 이루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올해 주요 역점 사업으로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확대를 추진해 관내 11개 포상제 운영학교에 포상지원관을 배치, 개별상담과 주기적인 관리를 통해 청소년들의 활동을 지원한다.또 어릴때부터 꿈을 위한 스스로 활동에 도전할 수 있도록 14세 이상만 참여할 수 있었던 포상제를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9세부터 참여 가능하도록 조정한 한국형 포상제를 시범 도입한다.아울러 오는 8월, 유성구유스호스텔에서 국제캠프를 실시해 아시아·태평양지역 청소년에게 유성과 대한민국을 소개하고 유성 지역 청소년들에게 국제교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특히 청소년수련관을 2015년까지 죽동에 건립하기 위해 상반기 중 설계를 공모하고 본격적인 수련관 건립에 나설 예정이다.그 외에 부모와 자녀가 서로 이해할 수 있도록 4월부터 연 5회 ‘기적의 1박2일 가족캠프’ 개최, 관내 학교와 함께 연중 자살예방 교육, 생명사랑 시범학교를 운영해 청소년들의 자존감과 생명존중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의 자율·창의활동을 위해 관내 청소년시설인 장대청소년문화의 집과 유성구유스호스텔을 이용해 동아리 지원과 직업체험 등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김가환 과학청소년과장은 “유성 지역의 청소년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청소년들이 미래를 리더 할 수 있도록 사회 분위기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며 “많은 청소년과 학부모가 구의 청소년 사업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9
- 세계사이버대학 청소년복지상담학과 2013년도 신편입생 추가모집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에 위치한 세계사이버대학 청소년복지상담학과에서 2013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1차 추가모집은 1월18일(금)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으로 종료가 됐고 2차 추가모집이 2월3일(일) 10시부터 2월15일(금)15시까지 예정되어있다. 세계사이버대학은 2년제 사이버대학으로 직접 학교에 나오지 않고 인터넷으로 강의를 듣고 시험을 보면 졸업이 된다. 재학생들은 직장인, 주부가 많으며 30~40대가 평균연령이다. 청소년복지상담학과는 청소년지도, 상담에 대한 커리큘럽을 바탕으로 사회복지 및 청소년 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이 개설되어 있다. 졸업 후 사회복지사(2급), 청소년지도사(2,3급), 청소년상담사, 복지상담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청소년 수련시설, 청소년 관련 복지시설, 청소년 상담실,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학교 등의 진로로 사회에 나갈 수 있다. 또 졸업 후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하는 경우도 많다. 청소년복지상담학과는 특강, 동아리(청아지기), 봉사활동 등을 통하여 교수, 재학생들 간의 지식나눔 및 친목도모 등의 활발한 오프라인 모임 활동도 하고 있다. 신입학·편입학·시간제 전형으로 모집하며, 전형기준은 수능성적은 반영을 안하고 자기소개서와 논술로 진행된다. 학점당 59,000원으로 사이버대학중 수업료가 가장 저렴하다. 또한 각종 장학혜택으로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문의: 1577-4990(435) 학교홈페이지 www.world.ac.kr 입시홈페이지 enter.world.ac.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9
- [박태견 칼럼] 국민연금과 박 당선인의 약속 지키기 뷰스앤뉴스 편집국장"지금은 사회적 자산을 키워야 할 때다. 신뢰야말로 가장 중요한 사회적 자산이다. 그런 의미에서라도 대선 공약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국민연금이 편법상속 의혹이 제기된 동아제약의 지배구조 개편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하면서 재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의 의결권 강화'는 박근혜 당선인의 핵심 대선공약으로, 국민연금이 본격적으로 칼날을 뽑아든 신호탄으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재계의 한 인사는 "마침내 정치권력이 국민연금이란 칼을 뽑아들었다"고 긴장했다.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산하 의결권행사전문위원회는 지난 24일 회의를 열고 오는 28일 열릴 동아제약 임시 주주총회에서 동아제약의 회사 분할과 정관 변경 안건에 대해 반대 의결권을 행사키로 했다. 국민연금은 강신호 회장(10.4%), GSK(9.9%)에 이어 동아제약 지분 9.5%를 보유하고 있는 세번째 대주주다. 국민연금의 반대로 주총에서 회사분할 및 지주사 전환 안건이 통과될지가 불투명해졌다. 강신호 회장의 회사분할안에 찬성하는 주주는 강 회장과 GSK, 오츠카제약(7.9%), 외국인기관투자자(5.4%)로 이들의 지분을 합해봤자 33.6%에 불과하다.동아제약은 지난해 말 회사를 지주사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사업 자회사 '동아에스티'로 쪼개고 지주사 아래 비상장 동아제약을 신설, 박카스와 일반약 사업을 맡기는 지배구조 개편안을 내놓았다. 그러나 이에 대해 국민연금 위원들은 박카스 등 핵심사업 부문의 비상장화로 주주가치가 떨어질 수 있다며 반대 의견을 냈다. 특히 핵심 수익원인 박카스 사업을 지주사 아래 비상장 자회사로 분리해 대주주 2세에게 상속하기 위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반대 의결권 결정에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편법 상속에 칼날 들이댄 것으로 해석경실련이나 소액주주들도 "동아제약의 지주회사 전환이 편법적 경영승계, 주주가치 훼손 등 논란을 불러일으킬 소지가 크다"고 의혹을 제기했다.편법 상속 차단은 박근혜 당선인의 주요 대선공약이다. 기존 지배구조는 손대지 않겠지만 철저한 상속·증여세 부과등으로 중장기적으로 지배구조를 변화시키겠다는 것이다. 박 당선인은 당선이후에도 "공약은 반드시 지킨다"고 단언해왔다. 재계에서는 따라서 이번 동아제약 사태를 보고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국민연금이 선제적으로 재계의 관행인 편법상속에 칼날을 들이댄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공정거래위원회도 편법 상속의 주요수단인 내부자 거래에 대해 앞으로는 검찰에 고발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역시 박 당선인을 의식한 조치로 풀이된다. 운용자산이 현재 400조원에 달하고 앞으로 최대 3000조원대까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국민연금은 향후 경제민주화의 첨병이 되리라는 게 지배적 관측이다. 이명박정부 때도 이 대통령 측근인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이 여러 차례 시도하려 했으나 재계의 강한 반발과 미온적인 이 대통령 등에 의해 무산된 바 있다. 박 당선인은 "한번 약속했으면 반드시 한다"는 스타일이다. 실제로 이미 박 당선인 측에서는 국민연금의 의결권을 강화하는 동시에, 현재 보건복지부 산하에 있는 국민연금을 별도독립기구로 떼어내 공정위나 금융위원회 수준으로 위상을 크게 강화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진다.박 당선인의 복심이라 불리는 최측근은 박 당선인의 평소 지론을 이렇게 전한다. "아버지 때는 파이를 키우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였다. 그러나 지금은 사회적 자산을 키워야 할 때다. 신뢰야말로 가장 중요한 사회적 자산이다. 그런 의미에서라도 대선 공약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금융위 수준으로 위상강화 추진재계는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를 경영 개입이라고 반발하면서 국민연금이 지금처럼 외국자본 등으로부터 경영권을 보호해주는 '백기사'로만 역할해 주기를 바라는 분위기이나, 이런 전언 등을 보면 박 당선인측 생각은 상당한 거리가 있어 보인다. 부당한 공격으로부터는 당연히 보호하나, 보호할 가치 없는 경영권은 그럴 생각이 없다는 쪽에 가깝다.얼마 뒤 출범할 박근혜정부가 과연 초심대로 갈지는 지켜볼 일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새 정부의 의지 여부와 별개로 시대정신 자체가 더이상 과거같은 행태의 반복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고 이에 부응하지 못하는 기업은 도태할 것이라는 점이다. 재계가 시대정신을 잘 읽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백석지구 환서중학교 개교 천안시 백석동에 환서중학교가 개교한다.환서중학교는 천안 서북부지역 1만3000여 세대 공동주택 개발계획과 인근 백석동 일원 5000여 세대 공동주택 추가 개발계획에 따른 유입학생을 원활히 수용하기 위해 설립되었다.환서중학교는 교과교실제 전용으로 설계되어 학생 능력과 교과 특성을 반영한 수준별 이동수업과 맞춤형 수업이 가능하며, 학생 탈의실, 동아리실 등 학생 편의시설을 고루 갖춘 최신식 시스템을 갖춘 학교로 조성되었다. 또한, 지열과 태양광·태양열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시스템을 완비한 친환경 인증학교로, 생태연못과 옥상정원을 갖추어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1일 신입생 예비소집을 마친 환서중학교는 3월 4일 입학식을 통해 특수 1학급을 포함한 11학급 355명의 학생들이 입학할 예정이다.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6
- 빛날인 문정고 최규원 “어릴 때부터 책읽기를 정말 좋아했습니다. 자연스럽게 인문학에 관심이 생겼죠. 중학교 때부터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한 ‘수학’에도 흥미와 자신감을 갖게 됐습니다.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에 관심이 생기면서 제 적성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평소 관심이 있던 ‘경제’에 깊은 매력을 느끼게 됐어요. 복합적인 제 적성에도 딱 맞는 것 같고요. 아직 구체적인 진로를 정한 건 아니지만 경제나 경영을 공부해 금융권의 ‘큰’ 인물이 되고 싶습니다.” 최규원(2 문과)군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는다. 국어와 영어 성적, 독서의 힘어릴 적 유난히 책읽기를 좋아했던 규원군. 7살에 초등학교에 입학한 규원군은 같은 학년 친구에 비해 키도 작고 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였다. 그때 그에게 큰 힘이 된 것이 바로 독서. 맞벌이인 부모님이 집에 없을 때에도 자연스럽게 책읽기에 몰두했다. 하루에 1권 책을 읽는 것은 그에게 생활이었다. 영어 역시 자연스럽게 접하게 됐다. “유치원 다닐 때부터 어머니가 늘 집에서 TV 영어채널 AFN을 틀어놓으셨어요. ‘포켓몬스터’와 ‘유희왕’을 모두 영어로 봤어요. 재미있는 내용을 흥미 있게 보다보니 자연스럽게 영어에 익숙해지더라고요.” 중학교에 올라오면서 CNN으로 그 영역을 넓혔고, 자신이 좋아하는 축구나 농구 등의 스포츠도 영어채널로 보기 시작했다. 최군은 “외국에서 영어를 배운 경험은 없지만 자유로운 영어를 구사할 만큼의 실력은 갖췄다”며 “평소 자연스럽게 접한 영어환경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6학년 즈음부터는 원서 읽기에 도전했다. 해리포터 내용이 궁금해 번역판이 나오기 전 원서를 사 읽은 것이 영어책 읽기의 본격적인 시작이었다. 그의 폭 넓은 독서는 언어와 영어 시험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읽는 속도도 빠르고 전체적인 주제도 빨리 파악,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학교 영자신문반에서 활동을 하기도 한 규원군은 교내 영어경시대회에서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얻었다. 1학년 때 나간 영어경시대회에서는 말하기와 듣기 부분에서 각각 1등을 차지, 제6지구 영어듣기경시대회에서 동상을 차지했다. 또 2학년 때에는 말하기 2등 듣기 1등의 뛰어난 성적을 거둬 제1지구 자율장학회 주최 영어듣기대회에 참가해 은상을 수상했다. 수학의 재미에 빠졌어요 규원군이 수학에 흥미를 갖게 된 것은 고등학교 입학하기 직전부터다. 중학교 때만해도 ‘일단 많이 풀고 보자’는 식으로 수학 공부에 임했던 규원군. “중학교 때 성적으로 고민한 적이 있었어요. 그러다 스스로 터득한 게 ‘문제집을 많이 풀자’였어요. 시험을 대비해 과목 당 문제집 한권씩 풀다가 두 권씩 푸니까 성적이 전교 10위 권 안으로 들어가더라고요. 수학 역시 그런 거였죠.” 그러다 고입을 앞두고 대치동 유명학원에 등록한 규원군. 선행학습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그가 들어간 반은 학원에서 제일 낮은 레벨이었다고. “정말 많은 문제를 풀었어요. 그런데 중학교 때와 다른 건 ‘무작정’이 아니라 원리를 알고 ‘제대로’ 문제를 풀었다는 거예요. 그러자 수학이 재미있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수학 공부를 더 하게 되고, 성적도 더 좋아졌어요. 현재는 학원에서 가장 높은 레벨반에서 공부하고 있어요.” 내신은 물론 모의고사도 수학 1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규원군이다. 경제, 인문계와 자연계의 결합 자신의 적성과 딱 떨어지는 것이 ‘경제’라는 것을 알고 난 후부터 그는 경제에 대한 이해도 높이기에 주력했다. 먼저 경제신문을 구독하며 경제에 익숙해지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처음엔 내용이 어려워 헤드라인만 읽었지만 시간이 지나자 경제에 점차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TESAT(경제이해도시험) 시험에 도전해 1급을 받기도 했다. 경제동아리에 대한 관심도 생겨났다. “친구들과 경제동아리를 학교에 처음 개설했어요. 동아리 부원들과 학교경제신문도 만들고 경제토론 등의 활동을 펼쳐가고 있습니다.”지난 겨울방학 때에는 금융감독원주최 ‘2012 겨울방학 청소년 금융교실’을 이수하기도 했다. “한국거래소 견학과 금융감독원 강의를 통해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그는 말한다. 내성적인 자신의 성격을 변화시키기 위해 다른 사람들과 소통과 타인을 배려하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는 규원군은 토론에 참여하며 특히 배운 것이 많다. 친구들과 조를 이뤄 참가한 교내 토론대회에서 그의 팀은 동상을 수상했다. “학교에서 토론반을 개설, 9월부터 지금까지 참여하고 있어요. 토론을 하며 타인의 의견을 수용하고 조절해 가는 것과 팀원들과 협동해서 준비하는 과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학업과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규원군. “미래에 국내, 나아가 세계 금융권에서 큰 인물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6
- [지영선의 초록희망] 새 역사를 쓸 여성대통령에게 언론인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1979년 11월 27일 황망히 떠나왔던 그 청와대에 33년 만에 주인이 되어 돌아가 보낸 첫 밤의 감회가 어떠하였을까요. 만감이 교차하여 어쩌면 뜬눈으로 밤을 밝혔을지도 모르겠습니다.대한민국의 첫 여성대통령이 된 당신을 세 번 가까이에서 만났습니다. 첫 만남은 1974년께 동양방송(TBC) 스튜디오에서였습니다. 그날 '대통령 영애와의 특별대담'은, 돌아가신 어머니를 대신해 퍼스트레이디로 나선 당신의 공인으로서의 데뷰무대였다고나 할까요. 중앙일보 기자였던 나를 포함한 세 명의 여기자도 당신도 20대의 새파란 젊은이였지요. 두번째는 그 5년 뒤 청와대에서였습니다. 당신이 아버지마저 잃고 그곳을 떠나기 몇 달 전이었겠습니다. 동아일보가 영애를 단독인터뷰하는 자리였지요. 그 신문의 기자였던 나는 인터뷰를 맡은 당시 최일남 부국장 옆에 앉아 대화를 열심히 받아 적은 기록자였습니다.세번째는 2007년 2월, 미국 보스턴에서였습니다. 한나라당 대표이자 유력 대선경선주자였던 당신은 교민들을 만나고 하버드대학의 케네디주니어포럼에서 강연하기 위해 보스턴을 찾았었지요. 그 때 나는 보스턴 총영사로서 당신의 3박4일 보스턴 방문을 수행했습니다. 총영사관저에서 마련한 만찬에 참석한 당신은 30년 전과 거의 달라진 것이 없는 단정하고 부드러운 모습이었습니다. 보스턴 방문을 마친 후, 공항으로 환송을 나간 내게 당신은 수고했다며 '촌지'를 건넸습니다. 기자 시절 한사코 거절한 촌지였습니다만, 그 땐 두말없이 받았습니다. 직원들과 회식이나 하자며 바로 부총영사에게 건네주어, 얼마가 들어 있었는지는 알지 못합니다만…^^.여성의 벽 넘어 최고권력의 자리에아직도 유무형의 남녀차별이 엄존하는 대한민국에서 당신은 여성이라는 장벽을 너무도 가볍게 뛰어넘어 최고권력자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여성인 당신이 대통령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여성대통령으로서의 리더십은 앞으로 정치학, 사회학, 여성학의 매우 흥미로운 연구대상이 되리라 생각합니다.당신에 대해, 여성문제에 대한 인식에 있어 남자보다 나을 것이 없다는 비판도 있습니다만, 성공적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한다면 당신은 여성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이 나라의 여권신장에 커다란 기여를 하게 될 것입니다. 또 틀림없이 남성들과는 다른 여성의 통치 스타일이 발휘되리라 생각합니다.여성이 남성에 비해 생래적으로 풍부하고 민감한 특성 중의 하나가 '생태·환경문제에 대한 감수성'이 아닐까요. 헌데 불행하게도 후보시절의 정책공약이나 당선 뒤 인수위의 활동을 보아서는, 환경은 새 정부의 정책 우선순위에서 한참 뒤로 밀리는 것 같습니다. 지난해 이명박정부에서 어렵사리 독립기구로 발족한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원자력개발진흥부서인 미래창조과학부에 배속시켜 사람들을 놀라게 했으니까요. 하지만 변화하는 시대상황으로 보나, '국민 행복'을 추구하는 여성대통령으로서 환경문제는 결코 소홀하게 다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독일 영국 스웨덴 등 복지선진국의 경우를 보아도 알 일입니다.지난 정부 내내 국민 갈등의 핵이 되었던 '4대강 사업'의 처리와 원전 문제는 새 정부의 환경정책, 아니 국정운영의 성패를 가를 시금석이 될 것입니다. 가동중인 원전의 안전 확보는 물론이거니와, 정책공약에서 약속한 대로 에너지믹스를 원점에서 재검토해 지속가능한 에너지수급의 기반이 마련되기 바랍니다.평화롭고 환경친화적이기를'개발과 보전이 조화를 이루는 국토관리' '범국가적 온실가스 감축과 적응대책 수립'이라는 약속도 충실히 지켜지기를 바랍니다. 환경을 개발의 장식품쯤으로 생각한 이전 정부의 전철을 밟지 않기를 바랍니다.아울러, 인간중심의 환경복지뿐 아니라 생물다양성의 보호에도 관심을 돌려 주십시오. 지난 정부에서 허술해진 남북환경협력도 확대해 나가야 할 일입니다. 또 있습니다. 방조제 건설 후 속으로 곪아가는 새만금 갯벌을 되살리기 위한 대안 마련에도 신경을 써 주시기 바랍니다.첫 여성대통령으로서 당신이 써내려갈 새 역사가 부드러우면서도 강하고, 따뜻하고 평화로우며, 환경친화적이기를 기원합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6
- 천안 아산 시민단체 소식 북스타트 프로그램 대상: 3~5세 자녀와 부모(15가정 선착순)일정: 2월 27일~3월 27일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30분~4시 30분내용: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즐거운 독서놀이장소: 백석동 공동육아나눔터 ‘아이마루’(주공 11단지 관리사무소 2층)접수: 2월 22일(금)까지 전화접수문의: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교육·문화팀 070-7733-8307 하이파이브 자원봉사자 모집 신청기간: 2월말까지활동기간: 2월부터 11월까지내용: 저소득아동 대상 1:1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신청조건: 천안시 인근 거주 또는 천안시 소재 대학생, 주 1회 활동이 가능한 사람(총 10개월 이상 가능자), 대학생봉사동아리(단체) 환영지원방법: 전화 접수 후 복지관 방문신청 및 문의: 성정종합사회복지관 578-5172 자원봉사자학교 대상: 중·고등학생 20명 (선착순) 일시: 2월 26일(화)~27일(수) 오전 9시~오후 6시(총 20시간 인정)내용: 장애이해 및 장애체험/내가 만드는 자원봉사 등장소: 아산시장애인복지관3층 통합교육장참가비: 2만원접수: 이메일 접수 midalhj@naver.com문의: 아산시장애인복지관 김현정 545-7727 천사이동빨래방/하늘사랑이동목욕봉사센터 대상: 만 60세 이상 독거어른 및 장애와 질병으로 거동이 불편하신 분내용: 빨래나 목욕 서비스 제공신청 및 문의: 천사운동본부 523-0104 시선&관심다문화 학습지원 ''다래교실'' 대상자 모집 천안YWCA는 지역의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창의적·융합적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게 하기 위한 다문화학습지원 ‘다래교실’ 대상자를 모집한다. 다래교실은 오는 4월부터 2014년 1월까지 진행하며 학교 정규과목(독서 국어 과학 사회 수학 등) 학습지원과 연 5회 이상의 진로탐색 및 역사체험활동의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자들의 한국어 및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향상과 다문화적 리더십 강화에 기여한다. 신청 및 문의는 천안YWCA 아동·청소년부(575-0961)로 하면 된다.수업은 천안YWCA 3층 강당에서 진행하며 다문화가정(결혼이주자녀 이주노동자자녀 및 북한이탈청소년 포함)과 일반 저소득층 초등학생 전 학년을 대상으로 3월 8일 오후 5시까지 모집한다.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6
- 2013 찾아가는 문화공연사업 ‘다다익선(多多益善)’ 화성시문화재단은 ‘2013 찾아가는 문화공연-다다익선’사업에 참여할 전문예술단체, 개인예술가, 문화예술동아리, 예술재능기부자를 모집한다. 多함께 배우는 문학콘서트, 多함께 즐기는 농어촌 문화마당, 益히고 나누는 다문화 공감, 善한마음 사랑의 나눔 4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화성시 관내 학교, 도서관, 농어촌 등을 직접 찾아가 공연, 교육, 체험 등을 제공한다. 모집분야는 극예술, 무용, 음악, 전통, 대중예술, 예술교육프로그램이며, 3월4~8일까지 화성시문화재단 문화사업팀에서 방문 접수받는다. 문의 031-8015-826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
- ‘스토리 타임’참가자 모집 인천평생학습관에서는 6~7세 유아 35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6월까지 어린이자료실 유아방에서 2013년도 상반기 ‘스토리 타임’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스토리 타임은 지난해에 이어 매주 목요일 전례동화를 테마로 한 ‘할머니가 들려주는 효 이야기’와 매주 수요일 영어동화를 테마로 한 ‘멍키몽키가 들려주는 영어동화 세상’으로 진행된다.할머니가 들려주는 효 이야기는 6세 어린이 20명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이야기 할머니가 구수한 옛이야기와 전례동화를 들려주고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그림 그리기, 아이클레이 만들기, 종이접기 등의 다양한 독후활동과 접목한 한국어 스토리텔링 수업이다.또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멍키몽키가 들려주는 영어동화 세상은 인천평생학습관 영어구연동아리 ‘멍키몽키’가 6~7세 유아 15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에 영어동화구연을 진행 후, 율동과 독후활동으로 자연스럽게 외국어를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할머니가 들려주는 효 이야기는 매주 목요일에, 멍키몽키가 들려주는 영어동화세상은 매주 수요일 각각 오후 3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어린이자료실 도란도란아가방에서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문의:032-899-155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
- [구미] 국어 논술 예비 고1, 이것만은 잊지말자 요즘 졸업식이 한창입니다. 졸업한다는 기쁨도 잠시, 도대체 고등학생이 되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학생이나 학부모님이나 답답하긴 마찬가지입니다. 입시제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구미지역의 학생들도 그 변화를 잘 읽고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만 간단히 정리해드리겠습니다.1. 확실한 꿈을 가져라다수의 학생들은 명확한 꿈이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입시제도는 최소 고1 때부터는 자신의 꿈을 가질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꿈을 이루기 위해 중고등학교 시절에 무엇을 준비하였는지에 대해 평가하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아직 꿈을 정하지 못한 학생은 빨리 자신의 꿈을 구체화해야 합니다.2. 꿈을 정했으면 학과를 정하라예전에는 성적에 맞춰 대학을 정하고, 그 다음 성적에 맞는 학과를 정하는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이제는 안 됩니다. 자신의 꿈과 적성, 소질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자신이 진학할 학과를 먼저 정해야 합니다. 참고로 수학 잘하면 이과, 국어나 영어를 잘하면 문과라는 식의 이분법적 선택은 지양해야 합니다.3. 학과를 정했으면 비교과를 준비하라 비교과는 점점 비중이 커지고 있는 추세이고 서울에서는 비교과를 관리해주는 학원이 성행할 정도인데 그 중요성을 구미지역에서는 아직 잘 모르고 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자신의 꿈과 진학 학과에 맞춰 동아리 활동, 교내 대회 참여, 봉사활동, 독서활동, 필요한 공인자격증 등을 3년 간 꾸준히 준비하여야 합니다.4. 자신에게 최적화된 대입전형을 선택하라 이제는 수시냐 정시냐가 아니라 수시중에서 어떤 전형을 선택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이것은 자신이 속한 학교의 수준이나 자신의 성향을 종합하여 결정해야합니다. 내신에 자신 있는 학생은 교과우수자전형과 입학사정관전형을 준비해야합니다.(참고로 서울 주요대 교과우수자전형은 1.5이상은 불가능) 내신에 자신이 없는 경우는 논술 전형과 입학사정관전형을 준비해야합니다. 항상 첫 단추를 잘 끼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시작이 반입니다. 예비고1 여러분! 힘내시고 후회 없는 한 해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상 모든 사항은 중학생 때부터 시작해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글 김성곤 대입국어논술학원 김성곤 원장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