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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 뉴타운, 연이은 주민 소송으로 전망 불투명 제목 : 부천 뉴타운, 연이은 주민 소송으로 전망 불투명 부제 : 반대 주민 “멀쩡한 건물 철거 안돼” … 부천시·경기도 “노후 건축물 50% 넘어” 부천 뉴타운 사업이 주민들 반발과 연이은 소송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14일 부천 소사지구 9-2D구역이 첫 기공식을 열지만 대부분 구역에서는 반대가 여전해 전망이 불투명하다. 특히 10월 재정비 촉진지구 지정을 취소해달라는 주민들 소송이 재판을 시작하면서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민 반발 확산 이유는 낮은 재정착률 = 부천 소사지구 9-2D구역이 기공식을 갖는 14일 공교롭게도 이날 수원지법에서는 재정비 촉진지구 지정을 취소해달라는 원미지구 10B구역 주민들의 행정소송 첫 심리가 열린다. 소송에 참여한 원미지구 10B구역 정 모(60)씨는 “도로 폭이 8m이고 골목 주차구역이 양측으로 있을 정도로 쾌적한 동네를 재정비하겠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런 사정은 소사지구 괴안 11B구역도 마찬가지다. 이 구역 반대주민모임 정팔수 대표는 “우리 구역은 80년대 정리사업으로 이미 도시가 잘 정비됐고 건물도 멀쩡한데 지구로 지정됐다”며 “단지 건축된지 20년이 넘었다는 이유로 건물을 모두 없애고 새로 도시를 만든다는 게 정상이냐”고 되물었다. 정 대표 역시 이곳 주민과 함께 7월 말 경기도를 상대로 뉴타운 결정 고시 무효 소송을 수원지법에 냈다. 최근 부천지역에서는 뉴타운 사업과 관련, 크고 작은 소송이 10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소사, 원미지구와 함께 뉴타운으로 지정된 고강지구는 주민 반발로 추진위가 한 곳도 결성되지 못했다. 뉴타운 추진을 아예 막겠다는 게 목적이다. 반대 주민들은 현재 행정소송에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5일 서울고법 행정4부(윤재윤 부장판사)가 안양시 뉴타운을 대상으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의 위임 범위를 벗어나 재개발 조건을 완화한 경기도 조례는 무효”라고 판결한 내용에 고무돼 있다. 재판부는 “노후·불량 건축물이 전체의 50% 이상이면 정비대상 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규정한 경기도 조례는 상위법령인 도시정비법 시행령에 위반된다”고 밝혔다. 원미지구 10B구역 황 모(61)씨는 “이곳 역시 같은 조례로 지정된 구역”이라며 “건축된지 20년이 넘었다고 무조건 노후·불량으로 정의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주민 반발이 확산되는 이유는 무엇보다 낮은 재정착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11B구역 김 모(66)씨는 “곰곰이 생각하면 잠이 오지 않는다”며 “이대로 가면 추가부담금 때문에 이곳을 떠나야 할 판”이라고 했다. 김씨는 “수도권은 모두 뉴타운 바람이라 이사할 곳도 쉽지 않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고강지구 김 모(57)씨 역시 “고강지구는 고도제한으로 수익성이 낮다”며 “현재 지분으로 12평을 받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원주민이 재정착하는 게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 ◆“일부 주민 이해되지만 법대로” = 하지만 이들의 반발에도 찬성측 주민, 부천시, 경기도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재개발을 추진하는 소사지구 11B구역 이은규 추진위원장은 “일부 반대 주민의 고통도 이해하지만 재정착을 위해 장기저리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추진 의사를 굽히지 않았다. 부천시 관계자도 “재정착에 대한 결론이 과장됐다”며 “부천의 투자가치가 어느 수도권보다 높은 만큼 원주민에게도 이익이 된다”고 주장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해당 지역 노후·불량 건축물은 50%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법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천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8
- 대형마트 사업 추진에 첫 제동 대기업의 대형마트 사업 추진이 처음으로 제동이 걸렸다. 중소기업청은 5일 개장을 준비 중인 홈플러스 강릉 옥천점(대형마트)에 1개월간의 사업개시 일시정지를 권고했다. 중기청은 홈플러스 옥천점 주변에 있는 전통시장 상권에 영향을 줘 기존 상인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중기청에 대형마트의 진출을 막기 위해 사업조정을 신청한 것은 수차례 있었지만 기업형슈퍼마켓(SSM)이 아닌 대형마트에 개점하지 말도록 권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기청은 이번 일시정지 결정을 통해 대기업 슈퍼마켓(SSM)과 함께 대형마트에도 사업조정제도를 엄격하게 적용할 수 있음을 보여 줬다. 앞서 중기청은 지난 8월 말 광주 수완지구 롯데마트를 상대로 접수된 사업조정신청 건에 대해 규정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며 신청서를 반려한 바 있다. 당시 중기청은 수완 지구의 경우 택지 개발을 통해 새롭게 조성되는 신도시 지역으로, 이미 상권이 형성된 지역이 아니어서 `중소기업 상당수의 수요 감소''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 지난달 중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문을 연 교보문고와 이마트가 사업조정 대상에 해당한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영세상인들이 당장 심각한 피해를 보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사업 일시정지를 권고하지는 않았다. 강릉중앙시장번영회는 8월 28일 옥천동에 대형마트를 개설하려는 홈플러스를 상대로 사업조정 신청을 제기했다. 10월 1일 현재 SSM 관련 사업조정 접수는 65건이고, 이외에 이마트주유소, 교보문고, CJ프레시웨이 등 8건도 사업조정이 신청된 상태다. 한편 사업조정 대상을 피하기 위한 대기업 슈퍼마켓(SSM)의 기습적인 개점이 여전하다. 지난달 26일 인천시 부평구 부개2동에서는 주말을 이용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부개2호점이 기습적으로 문을 열었다. 이들은 사업조정 신청을 피하기 위해 새벽 시간을 이용해 공사를 진행하고, SSM이 아닌 일반 슈퍼가 들어올 것이라는 헛소문을 내며 공사를 진행했다. 경기도 부천시 상동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역시 같은 날 문을 열었다. 이들 역시 부개2호점과 비슷한 수법으로 밀폐 공사를 진행하고, 주변 상인들에게 실내골프 연습장이 들어올 것이라는 거짓 소문을 냈다. 특히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대에 물건을 들이고, 오전에 간판을 달아 순식간에 영업을 시작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6
- 수도권을 ‘글로벌 비즈니스허브’로 서울·경기·인천 공동 광역경제발전계획 추진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가 수도권을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경기도와 서울·인천시는 5일 정부의 ‘5+2 광역경제권 발전계획’에 따라 수도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를 출범하면서 오는 2013년까지 수도권이 동북아 경제권을 선도하기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 추진키로 했다. 위원회는 협의를 통해 △지식서비스 아웃소싱 지원 △의료관광 네트워크 구축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 △광역 환승시설 구축 △통합적 관광상품 개발 및 공동 해외 마케팅 △지능형 메카트로닉스(IMT) 산업기술 인력 네트워크 △신재생에너지 사업 △한강 주요 지천 수질정화 및 환경정비 등 8개 사업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먼저 의료관광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광교·오산·고양지구에 의료관광복합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또 김포와 부천·시흥·안산을 중심으로 지능형 메카트로닉스(IMT) 관련사업을 전개하고 서울·인천을 함께 묶어 ‘수도권 통합관광 투어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13년까지 인천 간석오거리~부천~서울 오류동을 연결하는 경인로와 파주 금촌~서울 구파발역까지 이어지는 통일·의주로에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구축하고, 한강 수질정화를 위해 안양천 탄천 중랑천 수질개선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이 같은 사업을 통해 수도권을 중국 베이징, 일본 도쿄 등 인근 광역경제권과 경쟁할 수 있는 국가 경제의 핵심지역으로 키워 나갈 방침이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6
- 부천 뉴타운사업 제동 걸리나 부천 뉴타운사업 제동 걸리나 “재정비 지구에서 빼달라” 주민 반발·소송 잇따라 시·경기도 “노후 건축물 50% 넘어 … 법대로 추진” 경기도 부천지역 뉴타운사업이 본격 추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은 반발이 만만치 않다. 주민들은 추진위가 결성되지 못할 정도로 거세게 반대하는가 하면 재정비지구에서 제외해달라는 소송을 잇따라 제기하고 있다. 주민 반대로 사업이 주저 앉는 사례가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민들 “멀쩡한 집 왜 부수나” = 경기도와 부천시는 14일 소사지구 9-2D구역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뉴타운사업에 나선다. 공교롭게도 이날 수원지법에서는 원미지구 10B구역 주민들이 재정비 촉진지구 지정을 취소해달라고 제기한 행정소송에 대한 첫 심리가 열린다. 주민들이 집단 반발하는 이유는 ‘멀쩡한 집을 부순다’는 것. 원미지구 10B구역의 정 모(60)씨는 “도로 폭이 8m고 골목 양쪽에 주차구역이 있을 정도로 정비돼있는 동네를 다시 정비하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소사지구 괴안11B구역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정팔수 ‘소사지구 괴안11B구역 반대 주민모임’ 대표는 “이 지역은 1980년대 구획정리사업으로 이미 도시가 잘 정비됐고 건물도 멀쩡한데도 지구 지정이 됐다”며 “단지 20년이 넘었다는 이유로 건물을 모두 부수고 새로 도시를 만든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대표는 주민들과 함께 7월 말 경기도를 상대로 ‘뉴타운 결정고시 무효 소송’을 수원지법에 냈다. 두 지구 외에도 현재 부천지역에서는 뉴타운사업과 관련, 크고 작은 소송이 10여건에 달한다. 소사 원미지구와 고강지구는 주민 반발이 거세 추진위조차 꾸리지 못한 상태다. 주민 반발이 확산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재정착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보상비로는 재개발이 끝난 뒤 다시 해당 지역으로 돌아오기 어렵다는 것이다. 11B구역 김 모(66)씨는 “이대로 진행되면 추가부담금 때문에 이곳을 떠나야 한다”며 “수도권은 모두 뉴타운 바람이라 대출받지 않으면 집도 장만하기 어렵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고강지구 김 모(57)씨 역시 “고강지구는 고도제한으로 수익성이 낮다”며 “현재 지분으로 12평을 받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원주민들이 재정착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행정소송에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5일 서울고법에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의 위임 범위를 벗어나 재개발 조건을 완화한 경기도 조례는 무효”라고 판결한 데 고무돼 있다. 재판부는 “노후·불량 건축물이 전체의 50% 이상이면 정비대상 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규정한 경기도 조례는 상위법령인 도시정비법 시행령에 위반된다”며 “노후·불량 건축물 비율 산정 과정에서 철거가 불가피한지를 따져보는 건축연수 기준을 따르지 않은 채 일률적으로 건축물대장에서 20년이 지난 건축물을 대상 건물로 선정해 정비구역 지정처분 요건을 충족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원미지구 10B구역 황 모(61)씨는 “이곳 역시 같은 조례로 지정된 구역”이라며 “지은 지 20년이 넘었다고 무조건 노후·불량주택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시·도 “이해는 하지만 법대로” = 하지만 주민들 반발에도 부천시나 경기도는 꿈쩍 않는다. 주민들 사정은 이해하지만 ‘법대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재정착에 대한 결론이 과장됐다”며 “부천의 투자가치가 어느 수도권보다 높은 만큼 원주민에게도 이익”이라고 주장했다. 경기도 관계자도 “문제가 되는 지역은 노후·불량 건축물이 50%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법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개발에 찬성하는 주민들 역시 뜻을 굽히지 않기는 마찬가지. 이은규 소사지구 11B구역 추진위원장은 “일부 반대 주민의 고통도 이해하지만 재정착을 위해 장기저리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천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7
- 대형마트 사업추진에 첫 제동 대기업의 대형마트 사업 추진에 처음으로 제동이 걸렸다. 중소기업청은 5일 개장을 준비 중인 홈플러스 강릉 옥천점(대형마트)에 1개월간의 사업개시 일시정지를 권고했다. 중기청은 홈플러스 옥천점 주변에 있는 전통시장 상권에 영향을 줘 기존 상인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중기청에 대형마트의 진출을 막기 위해 사업조정을 신청한 것은 수차례 있었지만 기업형슈퍼마켓(SSM)이 아닌 대형마트에 개점하지 말도록 권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기청은 이번 일시정지 결정을 통해 대기업 슈퍼마켓(SSM)과 함께 대형마트에도 사업조정제도를 엄격하게 적용할 수 있음을 보여 줬다. 앞서 중기청은 지난 8월 말 광주 수완지구 롯데마트를 상대로 접수된 사업조정신청 건에 대해 규정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며 신청서를 반려한 바 있다. 당시 중기청은 수완 지구의 경우 택지 개발을 통해 새롭게 조성되는 신도시 지역으로, 이미 상권이 형성된 지역이 아니어서 `중소기업 상당수의 수요 감소''''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 지난달 중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문을 연 교보문고와 이마트가 사업조정 대상에 해당한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영세상인들이 당장 심각한 피해를 보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사업 일시정지를 권고하지는 않았다. 강릉중앙시장번영회는 8월 28일 옥천동에 대형마트를 개설하려는 홈플러스를 상대로 사업조정 신청을 제기했다. 10월 1일 현재 SSM 관련 사업조정 접수는 65건이고, 이외에 이마트주유소, 교보문고, CJ프레시웨이 등 8건도 사업조정이 신청된 상태다. 한편 사업조정 대상을 피하기 위한 대기업 슈퍼마켓(SSM)의 기습적인 개점이 여전하다. 지난달 26일 인천시 부평구 부개2동에서는 주말을 이용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부개2호점이 기습적으로 문을 열었다. 이들은 사업조정 신청을 피하기 위해 새벽 시간을 이용해 공사를 진행하고, SSM이 아닌 일반 슈퍼가 들어올 것이라는 헛소문을 내며 공사를 진행했다. 경기도 부천시 상동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역시 같은 날 문을 열었다. 이들 역시 부개2호점과 비슷한 수법으로 밀폐 공사를 진행하고, 주변 상인들에게 실내골프 연습장이 들어올 것이라는 거짓 소문을 냈다. 특히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대에 물건을 들이고, 오전에 간판을 달아 순식간에 영업을 시작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6
- 수도권을 ‘국제상업중심’으로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가 수도권을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경기도와 서울 인천시는 5일 정부의 ‘5+2 광역경제권 발전계획’에 따라 수도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를 출범하면서 2013년까지 수도권이 동북아 경제권을 선도하기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위원회는 △지식서비스 아웃소싱 지원 △의료관광 네트워크 구축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 △광역 환승시설 구축 △통합적 관광상품 개발 및 공동 해외 마케팅 △신재생에너지 사업 △한강 주요 지천 수질정화·환경정비 등 8개 사업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의료관광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광교·오산·고양지구에 의료관광복합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또 김포와 부천 시흥 안산을 중심으로 지능형 메카트로닉스(IMT) 관련사업을 전개하고 서울·인천을 함께 묶어 ‘수도권 통합관광 투어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6
- 병원단신 부천 성가병원 ‘가톨릭 부천성모병원’으로 경기도 부천에 있는 가톨릭대 성가병원이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으로 이름을 바꾼다. 부천성모병원은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구현을 위해 오는 9일 성요셉관 대강당에서 김형민 병원장을 비롯 내외 인사들이 참석해 ‘브랜드 재창조 선포식’을 갖는다고 5일 밝혔다. 이 병원은 지난 1983년 현재의 부천시 소사동에 598병 병상으로 지역주민 진료에 나섰다. 이에 앞서 1958년 성가소비녀회에 의해 미아리 본당에 ‘성가의원’ 개원을 했고 이후 1970년 서울의 하월곡동에 병원을 확장이전한 바 있다. 또 지난해 8월 개원 50주년을 맞아 병원 리모델링을 통해 환자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조를 개선했다. 강서 나누리병원 진료 개시 강서 나누리병원이 5일 진료를 시작한다. 이 병원은 서울 논현동 나누리병원 본원과 인천 부평의 인천 나누리병원에 이어 세 번째로 문을 여는 것이다. 93병상의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이다. 이 병원은 관절센터와 척추센터 내과센터 비수술치료센터 등을 운영한다. 김영호 강서 나누리병원장은 “강서 나누리병원 의료진은 환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검증된 치료법만을 고집하는 나누리병원의 의료철학을 계승한다”며 “척추뿐만 아니라 관절분야에서도 전국 최고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5
- 송내동 유미애 독자 추천 ‘시골밥상’ “인근에 있는 대학 교수님들은 수요일이 되면 꼭 저희 집에 오세요. 닭볶음탕을 드시려고요. 제가 추천할 테니 맛을 평가해주세요.” ‘시골밥상’을 추천해준 유미애 독자는 닭볶음탕과 청국장이 맛있다고 해서 뭘 먹을까 망설이고 있는데, 주인장이 ‘대학교수님들이 즐겨 먹는다’ 하고 또 직접 추천까지 하니 닭볶음탕으로 결정! 닭볶음탕은 우선 그 양이 푸짐하다. 2인 이상이면 4인분 정도의 양이 나온다. 두 사람이 주문했지만 양이 많아 다 먹지 못할 정도. 그래서 남은 것을 포장했다. 가격은 2만원이다. 주문한 닭볶음탕을 보면 ‘푸짐한’ 주인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주방에서 미리 익혀 나온 닭볶음탕 위에 감자, 새송이 버섯, 당근, 호박같은 재료들이 큼직큼직하게 얹혀있다. 또한 밥집답게 조개젓, 김치, 계란찜, 회무침, 오이무침, 연근조림 등 여러 가지 반찬이 곁들여 나온다. 맛 속의 맛이랄까. 밥과 닭볶음탕만으로도 충분했지만 반찬효과도 상당했다. 반찬 맛은 깔끔했다. 그 중에 짭짤한 조개젓 무침은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침이 고일 정도다. 잘 못 무치면 비린내 나서 먹기 힘든 음식이건만 이 집 조개젓은 특유의 싱싱한 맛이 살아있다. 탕이 한소끔 끓었다. 한 입 베어 문 닭다리…. 아~ 고기는 야들야들, 국물 맛은 진했다. 밥은 조금만 먹고 간이 심심한 닭볶음에 집중(?)했다. “청국장도 괜찮아요. 소머리국밥도 그렇고요.” 정 대표가 말하는 시골밥상에 대한 느낌은 순진했다. 그저 시골집에서 먹던 밥상을 차려낸다는 의미다. 수더분한 인상의 주인장이 이곳에서 따끈한 마음이 담긴 밥상을 차려낸 지 4년째. 성주산 자락 건너편 거기, 밥집이 있는지 모를 위치라 더욱 맛집 냄새가 나는 곳이다. 커다란 은행나무가 있고 옛날 집을 다시 찾은 기분이 드는 곳이라 밥맛, 입맛이 저절로 올라오는 집, 그곳에 가면 인심 가득한 ‘시골밥상’을 받을 수 있다. 메뉴: 김치, 된장, 순두부찌개 4000원, 청국장, 소머리국밥 5000원, 닭볶음탕 2만원 위치: 송내동 부천고등학교 옆 골목 영업시간: 오전9시~오후9시 휴무: 매주 일요일 주차: 시골밥상 앞 주차 문의: 032-668-3311~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5
- 심원중, 부천동여중, 송내초, 부천남초 소식 심원중, 부천안경사협회와 안경 지원 협약식 심원중학교(교장 김제홍)에서는 지난 9월 한쪽 시력이 0.6 이하인 교육복지 대상 학생들에게 부천안경사협회의 지원으로 안경을 지원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정한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지원학교인 심원중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복지사업인 햇살나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안경 지원은 시력저하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하고 이로 인해 학생들의 학습 능력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송내초, 제9회 부천시장기 초중고 종합체육대회 재즈댄스 1위 송내초등학교(교장 설용기) 재즈댄스부가 ‘2009 제9회 부천시장기 초중고 종합체육대회’재즈댄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김보라 강사의 지도 아래 홍성주 외 6명이 참가한 가운데 끼와 솜씨를 보여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창조교실로 운영되는 재즈댄스부는 2005년도에 결성된 이래 최근 곳곳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6학년 홍성주 학생은 “학교에서 재즈댄스에 관심이 있는 친구, 후배들과 같이 배우니 서로의 끼와 장점들을 발견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전했다. 부천동여중, 한울타리 공부방 개소 부천동여자중학교(교장 박광수)에서는 지난 9월 17일 맞벌이로 인한 부모 보호가 부족한 학생들의 안정된 보육환경을 위해 한울타리 공부방의 문을 열었다. 23학급으로 규모가 작은 학교인 부천동여중은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한 부모를 둔 학생이 많다. 동여중은 경기도교육청 지역공부방 사업 공모에 응모, 13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1,2학년 학생 25명에게 교내 방과후 한울타리공부방을 마련한 것. 학생들은 숙제와 독서, 학습체험, 춤 테라피와 함께 급식 제공도 받고 있다. 또한 독서상담치료사와 함께 책과 친해지는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부천남초, 학력 튜터링 반 ‘문화체험학습’ 부천남초등학교(교장 임남택)는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인 학력 튜터링 반 학생들과 ‘문화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지역사회전문가와 학력 튜터링 강사,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아인스월드에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34점의 문화유산과 유네스코 10대 문화유산 9점 등이 25분의1로 축소 전시된 곳. 학생들은 건축물 관람 후 도전 골든벨을 체험했다. 필리핀 아크로바틱핏 공연단의 곡예도 관람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5
- 부천수석박물관 ‘탐석체험’ 운영 부천수석박물관은 오는 10월 24일 오전 9시 경기도 탐석지를 방문하는 부천시민 대상의 탐석체험을 떠난다. 올해는 탐석지를 방문, 수석 이론을 듣고 직접 체험에 들어가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전화 및 방문접수로 신청 받고 있으며 참가비는 1만원. 모집인원 40명이며 가족 단위도 환영한다. 문의 032-655-2900 www.bcmuseum.or.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