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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까지 6억 이하 집 사면 취득세 면제 여야정 협의체 합의 … 6억 또는 85㎡ 주택 팔 때 양도세도 깎아줘연말까지 처음 구입하는 주택이 6억원 이하일 경우 주택면적과 상관없이 취득세가 면제된다. 다만 부부합산소득이 연 7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또 연말까지 전용면적 85㎡(25.8평) 이하 또는 6억원 이하 주택을 구입하면 5년간 양도소득세가 면세된다. 정부와 새누리당, 민주통합당은 16일 오후 국회에서 '여야정 협의체' 2차회의를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이는 기준면적과 집값을 동시 충족해야 면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정부안보다 한층 완화된 안이다. 앞서 정부는 부부합산소득 6000만원 이하인 가구에 대해 생애 최초로 '85㎡·6억원 이하'인 주택을 연말까지 사들이면 취득세를 면제하는 방안을 발표했다.여야정은 정부안에서 집값 기준 6억원을 유지하되 면적 기준을 폐지하기로 한 것이다. 부부합산소득 기준도 60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여야정은 또한 양도소득세에 대해 면적(85㎡)과 집값(6억원) 가운데 어느 하나의 기준만 충족하면 면세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85㎡ 이하 주택은 대부분 6억원을 밑돈다는 점에서 사실상 집값기준으로 단순화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서울 강남권 등 특정지역에는 85㎡ 이하이면서 6억원을 웃도는 '소형 고가주택'이 적지 않다는 점에서 강남권까지 수혜층으로 포함한 대책으로 평가된다.부동산대책의 발표일(4월1일) 소급적용 문제는 양당 원내대표가 더 논의키로 했다. 여야정은 또한 △준 공공임대주택에 대해 주택 개·보수지원 등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전월세 상한제 도입과 최우선변제보증금 인상 등을 위해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하는 문제도 앞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여야 이견이 큰 분양가상한제 폐지를 비롯해 다주택자 양도세중과 폐지, 총부채상환비율(DTI)·담보인정비율(LTV) 완화 문제 등은 관련 상임위에서 추후 논의키로 했다.성홍식 기자 king@naeil.com[관련기사]-4·1 부동산대책 대상 주택 크게 늘어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7
- 스타샘] 잠실여고 안연근교사 진로진학 지도 베테랑인 안연근교사는 전국 방방곡곡에서 러브콜을 받는 ‘전국구 스타샘’이다. 올해 들어서만도 부산, 남원, 울산, 전주, 제주까지 10여 곳을 돌며 학생, 학부모, 교사를 위한 지역 순회 진학설명회를 열었다. 특히 올해는 수능시험 체제가 바뀌기 때문에 일선 학교 현장에서 다급하게 SOS를 청하는 일이 많다. 그의 교실은 ‘대한민국’그는 현재 ‘친정 격’인 잠실여고를 잠시 떠나 EBS 전속교사로 파견 근무 중. 교육청과 연계한 지역 순회 입시설명회 외에도 EBS의 ‘대학입시, 그것이 알고 싶다’, ‘진로와 진학 네 꿈을 펼쳐라’ 프로그램에도 고정 출연 중이다. 뿐만 아니라 전국진학지도교사협의회 대입전형위원회 위원장, 서울진학지도협의회와 서울진학진로연구회 자문위원까지 맡아 ‘월화수목금금금’의 숨가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진학지도는 끊임없이 공부해야 합니다. 연초에는 입시의 큰 그림을 짚어주어야 하고 여름 무렵 대학 마다 입시 요강을 발표하면 여기에 맞춰 전략을 짜죠. 특히 대학들은 전형을 수시로 바꾸기 때문에 계속해서 내용을 업데이트해야 합니다. 모의고사 때마다 학생 성적 분포도를 분석하는 건 필수고요.”1,2점 차로 지원 대학이 엇갈리는 사례는 비일비재하다. 이 때문에 그는 온갖 자료와 씨름하며 최상위권부터 중하위권까지 입시전략 X파일을 머릿속에 축적해 놓고 있다. “용인대, 강남대를 낙방하고 재수를 고민하는 고3생에게 가천대 추가 모집을 공략해 보라고 조언했죠. 합격 후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습니다.” 몸은 고달프지만 교사로서 보람은 무척 크다. 자식 대학 보내며 얻은 깨달음 ‘입시는 전략’교직 26년차 사회선생님인 그가 진학에 관심을 갖게 된 건 200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입시가 복잡해지면서 학생, 학부모가 입시철만 되면 사교육 컨설팅 시장으로 몰려가더군요. 공교육 교사로서 뒷짐만 지고 있을 수 없더군요. 때마침 대학교육협의회에서 진학상담교사를 모집하길래 자원에서 온라인 상담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파고들었죠.”기껏 대학에 합격하고도 입시철 되면 머쓱하게 대입 원서 내미는 반수생 제자들 보면서 더욱 진학에 매달렸다. “진학지도를 제대로 못한 교사 책임이라는 자괴감이 들더군요. 제자들이 인생을 허비하지 않도록 도와주고 싶었습니다.”특히 그 자신이 아들, 딸 대입을 치르는 학부모 입장이 되어 보니 입시전략의 중요성을 절감했다. “진학 이 내 주전공인데도 정작 내 자식 입시는 관여하지 않았어요(웃음). 서울대를 목표로 했던 딸이 수학 때문에 떨어져 서울의 모 대학에 들어갔어요. 이듬해 수능 3개월 남겨두고 시험을 다시 보겠다고 어렵게 말을 꺼내더군요. 그때부터 치밀하게 전략을 짜서 준비한 덕분에 고대에 합격했습니다.”온갖 자료에 파묻혀 진학의 핵심을 꿰뚫으며 해석 능력을 갖추기까지 10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사이 그에게는 내공 갖춘 진학 전문가라는 타이틀이 얹어졌다. 안 교사는 학부모 설명회 때마다 자녀의 점수에서 ‘부모 희망치’를 과감히 버리라고 조언한다. “진로를 정할 때는 자녀에게 꿈과 용기를 북돋워주면서 자신감을 심어줘야 하지만 진학은 냉정해야 합니다. 전국 수험생 가운데 내 아이의 포지션을 객관적으로 판단한 다음 입시 요강을 분석해 목표 대학 순위를 정해야 합니다. 사실 아이마다 ‘공부 그릇’의 크기는 다 다릅니다. ‘점수가 오르겠지’ 막연한 기대감으로 그릇된 전략을 짜는 학부모를 만날 때마다 안타깝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논술과 입학사정관제를 꼽는다. “4~5등급 수준의 학생이라면 논술이 아닌 적성시험을 준비해야 하는데도 욕심을 부려 논술전형을 노렸다 결국 수능 최저등급을 맞추지 못해 낙방하는 학생들 많이 만납니다. 동아리, 봉사 활동 많이 했다고 입학사정관제에 도전하는데 아이들도 많지요. ‘뚜렷한 결과’를 보여주지 못하면 입학사정관제는 뚫기 힘듭니다.” “대학, 점수로 쇼핑하지 마세요”바뀐 수능의 특징, 입시 낙방생들의 공통적인 패인,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조언 등 진학 관련 이야기를 쉴 새 없이 쏟아내는 그에게선 안타까움이 묻어난다. “대학에서 무슨 공부를 할지 치열하게 고민하지 않고 학생과 학부모들은 성적이란 ‘가격’을 가지고 대학을 쇼핑하듯 골라요. 진학 지도를 하면 할수록 진로 교육이 중요하다는 걸 뼈저리게 느껴요. 앞으로는 진로와 진학을 연계한 대학 제대로 가기를 집중적으로 파고들 생각입니다.”2011년 9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파견교사를 시작으로 잠실여고를 떠나 진학에만 올인한지 2년 반 남짓. “학교 울타리를 벗어나 대학민국 입시 최전선에서 넓은 세상을 본 건 행운이었습니다. 하지만 교실이 무척 그립네요. 얼마 전 지방 출장 때문에 KTX 탔다 승무원으로 일하는 옛 제자를 만났어요. 학창시절 공부는 썩 잘하지 않았지만 어엿한 사회인으로 밝고 당당하게 사는 모습이 흐뭇했습니다. 역시 ‘내 자리’는 학교입니다. 내년엔 꼭 고향인 잠실여고로 복귀해 재미나게 수업하면서 내가 쌓은 진학 노하우를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쏟아 붓고 싶습니다.” 주말도 반납한 채 시간 쪼개가며 사는 그의 얼굴에는 제자를 향한 진한 그리움이 묻어났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6
- 우리지역 일반고, 의·치·한의대 얼마나 갔나? 소위 학교 ‘공부짱’들만 갈 수 있다는 서울대와 의·치·한의대. 입시전문업체 하늘교육이 서울 25개 자치구를 포함, 전국 일반고의 2013학년도 서울대 및 의대·치대·한의대 합격생 배출 현황을 분석·발표했다. 그 결과 서울 강남구와 대구 수성구, 2개구 일반고가 서울대 및 의치한의대 합격자의 25.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노원구, 양천구의 5개 구 서울대 및 의·치·한의대합격자 수가 서울시 전체 합격자의 78.8%를 차지했다. 의·치대 전문학원 프라임STEM 유준철 원장은 “교육 특구에서 의·치·한의대 합격자수가 많은 것은 의대의 수시 비중이 확대되면서 대학별 자체고사와 논술·스펙 등의 변별력이 커진 것과 관련이 크다”며 “의대 입시에서 수시 비중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다면인적성심층면접 등 면접 방식에도 더 많은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런 추세와 변화로 볼 때 특정지역의 쏠림 현상은 어느 정도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위 10개교 중 7개교가 서울 소재이번 조사는 일반고 1161개 중 서울 109개교를 포함한 전국의 457개교에서 그 결과를 공개해 진행됐다. 전국 457개 일반고에서 서울대 및 의치한의대 총 합격생은 2391명으로 서울대 및 의·치·한의대 합격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1위가 서울로 911명(일반고 전체 합격생 대비 38.2%), 다음으로 대구 297명(12.4%), 경기 267명(11.2%), 광주 165명(6.9%), 경남 125명(5.2%) 순이었다. 일반고 중 서울대 및 의·치·한의대 합격실적이 가장 높은 학교는 서울 강남구 소재 휘문고 102명, 대구 수성구 소재 경신고 68명, 서울 강남구 단대사대부고 52명, 서울 강남구 중산고 51명, 대구 수성구 경북고 45명 순이다. 서울대 및 의·치·한의대 합격이 많은 상위 10개교 중 서울 강남구 소재 학교가 5개, 대구 수성구 소재 3개, 송파구·노원구 각 1개 학교가 포함됐다. 전국 일반고의 서울대 및 의·치·한의대 합격자수 상위 10개교는 표1과 같다. 서울시 25개 구에선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순 한편 25개 구별 서울대 및 의치한의대 합격자수가 많은 지역은 1위가 강남구로 381명, 2위 가 서초구(112명), 3위 송파구(88명), 4위 노원구(80명), 5위 양천구(57명) 순으로 모두 주요 ‘교육특구’로 불리는 곳이다. 서울시 주요 5개 교육특구의 서울대 및 의치한의대 합격자수는 718명으로 서울시 전체 합격자 911명의 78.8% 차지했다. 전국 합격자 수인 2391명 대비 30.0%에 달하는 수이다. 서울 지역 상위 10개교는 휘문고, 단대부고, 중산고, 숙명여고, 영동고, 보성고, 서라벌고, 경기고, 동북고, 중대부고이다. 송파구에선 보성고(32명)가 강동구에서는 동북고(25명)가 10위안에 들었다. 서울 주요 5개 교육특구의 의·치·한의대 대학 합격자수를 살펴보면 강남구 235명, 노원구 46명, 송파구 44명. 서초구 41명, 양천구 27명 총 393명으로 서울 전체 의치한 합격인원 466명의 84.3%에 이른다. 의·치·한의대 대학 합격실적에서 서울 전체 466명 중 강남구 235명은 전체 인원 대비 50%에 달하는 수치다. 지역3구에선 보성고, 동북고, 보인고, 광문고·광남고 순그렇다면 우리 지역 학교의 서울대 및 의·치·한의대 합격자 수는 얼마나 될까. 송파, 강동, 광진구에서 가장 많은 수의 서울대 및 의대·치대·한의대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는 보성고(송파구)이다. 보성고는 서울대 12명, 의·치·한의대 20명으로 합계 32명이 합격했다. 전국에서도 9위를 차지하는 수다.다음으로는 동북고(강동구)가 25명(서울대 10명, 의·치·한의대 15명), 보인고(송파구)가 15명(서울대 11명, 의·치·한의대 4명), 광문고(강동구·서울대 4명, 의·치·한의대 7명)와 광남고(광진구·서울대 8명, 의·치·한의대 3명)가 각각 11명 순이다. 조사에 응한 우리지역 학교의 합격자 수는 표2와 같다. 자료 제공 하늘교육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표1 전국 일반고의 서울대 및 의·치·한의대 합격자수 상위 10개교 순위 학교명 시도 시군구 설립구분 서울대합격자 의치한합격자 1 휘문고 서울 강남구 사립 33 692 경신고 대구 수성구 사립 16 523 단대부고 서울 강남구 사립 18 344 중산고 서울 강남구 사립 16 355 경북고 대구 수성구 공립 &nbs 2013-04-16
- ‘공부하라’는 잔소리, 아이보다 엄마가 더 힘들다! ‘입학사정관제를 준비하는 자기주도 공부습관’ 주제 강연 새 학기가 시작된 지 어느새 한 달, 엄마들의 조급함이 심해질 때다. 구월동에 사는 민지맘은 아이만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하다. “매일이 전쟁이죠. 이제 중학생이 됐으니 스스로 알아서 공부할 때도 된 거 같은데 초등학생 때보다 더 하기 싫어하고 안하니까요. 아침마다 멋 부린다고 쓸데없는 짓은 더 하고요. 중학생이 되고 보니 교과목은 더 어려워졌고 학원까지 옮기는 바람에 바쁘고 정신이 없어요. 새로 바뀐 생활과 분위기에 적응하고 따라가려면 알차게 보내야 하는데 하루 종일 늑장부리면서 시간만 낭비하고 있으니 짜증나죠. 공부 좀 하나 싶으면 방에서 거실로 거실에서 부엌으로 쓸데없이 돌아다니기만 하고 있으니 속상하죠. 게다가 사춘기라는 핑계로 어찌나 말을 안 듣는지 잔소리해도 그때뿐 5분이면 또 마찬가지니 힘들어 죽겠어요.” 고봉익 교수와 함께 하면 엄마들 고민 끝! 자기주도학습의 1인자,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아이들의 성적을 올려준 것으로 유명한 고봉익 교수가 아이 공부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엄마들을 돕기 위해 인천에 온다. 엄마의 답답한 속을 뻥 뚫어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주인공 공부습관 트레이닝 구월센터가 마련한 특강이다. 오는 3월 27일 수요일 오전 11시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5층 문화홀에서 ‘입학사정관제를 준비하는 자기주도 공부습관’을 주제로 공개 특강이 열린다. 일명 시켜서 하는 공부가 아닌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 만들기’ 프로젝트다. 이번 강의는 초등 4학년부터 고등 2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250여 명을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왜 고봉익 교수의 강의를 들어야 하는가?고봉익 교수는 교과부가 인정한 자기주도학습 분야 1호 교수이자 공부습관 트레이닝센터 주인공의 대표이기도 하다. 실제로 지난 2009년 KBS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습관-66일간의 습관변화 보고서’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이들의 성적을 눈에 띄게 끌어올렸다. 그것도 사교육 전혀 없이 오직 아이들의 공부 및 생활습관만 컨설팅해서 얻은 성과였다. 습관변화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의 성적이 바뀌는 전 과정이 공중파를 통해 방송되면서 학부모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지지를 받았다. 실제로 그의 이름 앞에는 ‘대한민국에서 성적을 가장 많이 올려준 장본인’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그 만큼 전국의 일선 학교를 순회하며 아이들을 대상으로 공부방법과 공부습관을 잡아줌으로써 아이들의 성적을 향상시키는 실질적인 효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이론만 연구하는 자기주도학습 교수가 아닌 현장에서 아이들과 부대끼며 아이들과 소통하고 아이들의 변화를 직접 이끌어낸 만큼 그의 강의는 살아 있다.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부모들이 원하는 사례 중심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것도 고봉익 교수만의 장점이다. 또 전국을 누비며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개강의를 도맡아 해 온 프로답게 학부모 입장에서 쉽고 이해하기 쉬우며, 자신의 아이에게 적용해 볼 수 있는 요긴한 팁을 제공하는 것도 매력이다. 실제로 고봉익 교수 역시 강사이기에 앞서 아이를 키우는 아빠로서 엄마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군더더기를 제외한 부모가 듣고 싶어 하는 핵심 요소들만 콕 콕 집어줌으로써 학부모들의 고민을 한 방에 날려준다. 이번 강의가 바로 내 아이 자기주도학습의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다. 고봉익 교수가 오랜 연구와 풍부한 임상경험을 토대로 학원 의존형 아이들의 지금까지 해 온 학습방법을 과감히 끊고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주도학습으로 방향을 선회할 수 있는 특별한 노하우를 알려주기 때문이다. 한편 구월센터는 이번 강연에 참석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공부법 1회 컨설팅 혜택을 제공한다. 교육 일번지라고 하는 강남 학부모들이 신학기마다 정기적으로 받는다는 고가의 ‘공부 컨설팅’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막막하기만 했던 내 아이의 공부방법과 태도 등 전반적인 문제를 전문가에게 진단받아볼 수 있다. 성적을 좌우하는 22가지 자기주도학습 요인을 바탕으로 내 아이에게 꼭 필요한 일대일 맞춤 학습전략을 컨설팅 받을 수 있다. 문의 : 342-2301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0
- 재산 9억7천만원 … 위장전입 의혹 경찰청장 내정자 인사청문요청안 국회 제출 … "자녀 서울 학교생활 적응 위해"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이성한 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박 대통령은 요청안에서 "이 내정자는 경찰 입직 이후 30여년의 재직기간 동안 수사·정보·외사 등 주요 분야를 두루 거쳤으며, 업무 추진에 있어 융통성이 있는데다 세세한 부분까지 챙겨 합리적이면서 꼼꼼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정운영의 중심축인 '국민안전'에 대한 확고한 소신과 신념을 바탕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 공공의 안녕과 질서를 최우선시 해야하는 경찰청장으로서 더 없는 적임자"라고 평했다.요청안에 따르면 이 내정자와 배우자, 장남의 재산은 총 9억7436만원이다. 지난해 3월 공개한 10억2266만원보다 약 5000만원 줄었다.이 가운데 본인 재산은 4억7614만원, 배우자는 4억8334만원, 장남 1487만원으로 신고됐다.이 내정자는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서울 송파구에 6억8400만원 상당의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 내정자는 보유 예금 1억6526만원과 2007년식 SM7승용차(1168만원)도 신고했다.배우자는 충북 청주시 한 상가에서11.50㎡(5300만원) 규모의 소형 매대를 임차해 운영하고 있었다.학군장교(ROTC) 17기인 내정자는 육군 중위로 28개월 만기제대했다. 장남은 현역 2급 판정을 받았으나 학업을 이유로 입영을 연기한 상태다.이 내정자는 자녀가 초등학교 입학 당시 위장전입을 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요청안에 따르면 이 내정자의 쌍둥이 아들·딸은 초등학교에 입학하던 해인 2000년 1월6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의 A아파트로 전입신고됐다. 이어 20일 후인 같은 달 25일 두 사람의 주민등록상 주소는 신정동에 있는 B아파트로 바뀌었다. 두 사람은 그해 12월26일 A아파트로 재전입했다.경찰청은 이에 대해 20일 "(이 내정자가) 거창서장에서 서울의 본청으로 발령나면서 배우자의 친구 집 근처로 이사를 갔다"며 "지방에서 갓 올라온 자녀들이 또래인 배우자 친구의 자녀들과 같은 학교에 다니게 되면 보다 쉽게 적응할 것 같아 배우자 친구의 집으로 전입신고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 내정자는 서울 강남경찰서에 재직하던 1991년 당시 주차장법과 건축법을 위반해 100만원의 벌금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당시 이 내정자가 매형과 공동 명의로 소유한 서울 마포구의 한 건물 주차장에 주차장 용도가 아닌 부동산중개업소 사무실이 들어서 있다는 이유로 고발됐다. 이 부동산중개업소는 이 내정자 소유의 건물 주차장에 가건물을 지어놓고 영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내정자 측은 "공동 소유자로 이름만 올렸을 뿐 건물 관리를 전적으로 매형이해 관련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해명했다.이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27일 열릴 예정이다.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0
- <PLACE> ‘파이낸스 카페’ 금융소득 종합과세와 소득공제 등의 변화로 금융상식이 절실한 요즘이지만 바쁜 은행창구에서 차분하게 금융컨설팅을 받기는 쉽지 않다. 가까운 곳에서 편안하게 차 한 잔 하며 전문적인 금융컨설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필요를 느끼는 사람들에게 반가운 곳이 있다. 지하철 3호선 교대역 13번 출구 쪽 지하상가에 삼성생명에서 운영하는 금융컨설팅 전문 카페가 있다. 멤버십 고객이면 누구나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이 카페는 향긋한 탐앤탐스 커피와 함께 전문적인 금융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 카페 방문 후 멤버십 회원가입 신청서를 작성하면 바로 멤버십 고객으로 가입되며, 6개월 이내에 무료로 탐앤탐스 커피 및 음료를 6회 이용할 수 있다. 카페의 무료 메뉴에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 녹차라떼 등 따뜻한 음료 외에 아이스 음료도 마련되어 있다. 카페 한쪽에는 신간도서가 구비되어 있어 책을 읽으며 쉬어갈 수 있는 쉼터 역할도 하고 있다. 또한, 카페 멤버십 고객에게는 삼성생명에서 진행하는 재테크 강좌나 자녀교육 강좌 등 정기 세미나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무엇보다도 카페에는 전문 금융컨설턴트가 상주하며 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생애 재무 설계, 은퇴 설계, 보장(보험) 분석 등 1:1 맞춤 금융컨설팅을 제공한다. 원하는 금융컨설팅 메뉴를 체크하면 커피를 마시는 동안 결과지와 함께 개별적인 컨설팅이 이루어진다. * 위치: 교대역점-3호선 교대역 13번 출구 지하상가 / 선릉점-강남구 삼성동 143-48 삼성전자서비스센터 2층* 이용시간: 평일 오전 9:00~오후 7:00 * 문의: (02)588-549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5
- <PLACE> HELIANTHUS 너무 비싸지 않은 가격에 가볍고, 독특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웰 메이드 백을 갖고 싶은 것은 많은 여자들의 바람이다. 신사동 가로수 길에 위치한 이곳은 최초로 롯데면세점 본점에 단독 입점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로 내국인뿐만 아니라 일본인, 중국인 등 외국인에게도 인기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가 되었다. 매장에 들어서면 화려하고 강렬한 핸드백 색상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가까이 다가가 물건을 자세히 살펴보면 소재의 퀄리티에 다시 한 번 놀라게 된다. 악어, 타조, 뱀가죽 등 모든 제품의 가죽을 이탈리아에서 직접 공수해 독특한 질감으로 가공했다. 착용한 느낌 또한 가볍고 세련된 느낌으로 하이엔드 명품 백임을 알 수 있다. 연예인들의 착용으로 유명세를 탄 백팩은 이곳의 인기상품 중 하나다. 여기에 ‘메이드 인 코리아’라는 자부심이 더해져 더욱 빛난다. ‘HELIANTHUS’는 ‘해바라기’란 뜻으로, 남혜령 대표의 ‘스토리 있는 브랜드’라는 철학을 가방에 담은 것으로도 눈길을 끈다. 백들은 모두 ‘캐롤라인’, ‘다이애나’, ‘니오베’등 여왕과 여신의 이름으로 불려진다. 예를 들어 ‘캐롤라인 백’은 모나코 여왕의 딸인 캐롤라인의 자유분방한 캐릭터를 이미지화 한 것이다. 화려한 여왕과 여신의 이미지는 고객들에게 여성의 아름다운 매력을 전해 준다. 20만원~100만 원대 가격으로 매장에 가면 가공과정과 소재에 대한 설명을 친절하게 들을 수 있다. 화사한 봄 햇살이 따사로운 요즘, 개성 있는 백으로 한층 멋을 내보면 어떨까. *위치 강남구 신사동 545번지 신사역 8번 출구 도보8분*영업시간 10:00 ~ 밤 10:00*주차 1대 가능*문의 (02)3448-99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5
- 강남구 소식 - 2013년 4월 2주 강남구, 외국인 관광객 급증 이유는?강남구의 관광객 유치 전략이 일정부분 성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는 그동안 싸이의 ‘강남스타일’ 열풍을 전후로 관광객 유치 확대를 핵심 목표사업으로 선정하고 다양한 유치 전략을 펼쳤는데, 조사 결과 많은 수의 관광객이 ‘강남스타일’ 효과와는 별개로 강남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강남구는 앞서 2013년 2월 14일부터 26일까지 5회에 걸쳐 강남 방문 관광객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1월 방문 관광객을 324,356명이라 발표하였는데, 강남구의 마케팅으로 인한 관광객 유치 실적이 파악되지 않아 추가로 지난 3월 13일 강남 주요명소 6곳에서 관광객 104명을 대상으로 방문 계기를 설문 조사하였다.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1월 강남방문객 324,356명 중 56%인 181,805명이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별개로 강남구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강남을 방문하게 된 계기로는 ‘쇼핑’이 25%로 가장 많았고, ‘강남의 명소(가로수길, 강남역 등)방문’과 ‘여행상품 중 강남방문 일정’이 각각 20%로 나타났으며 그 외에 ‘싸이의 강남스타일’로 방문한 관광객은 ‘12%’로 나타났다.이를 국가별 관광객 성향으로 분석해 본 결과, 외국인 관광객의 대다수(72%)를 차지하는 일본과 중국인 관광객 중 일본의 경우 ‘강남의 명소 방문’이 33%로 가장 많았으나 중국인은 ‘쇼핑’과 ‘여행상품 중 강남방문 일정’이 30%로 나타나 국적별로 방문목적이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별도로 강남구는 2월 관광객 수요(현황)와 기존 1월 관광객 통계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는데 그 결과 약35만 명이 강남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1월 대비 약 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미술여행, ‘그림 같은 오후’따뜻한 봄 햇살만으로도 마음이 설레는 4월, 강남구가 올해 야심차게 준비한 갤러리 체험 프로그램 ‘그림 같은 오후’와 함께 미술의 향기를 찾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웬만큼 미술에 관심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선뜻 들어가기가 망설여지는 갤러리. ‘그림을 살 것도 아닌데 들어가도 될까’와 같은 높은 심리적 문턱이 갤러리를 낯설게 만든다. 강남구는 이런 선입견을 깨고 갤러리를 좀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바로 지난 2월 27일부터 진행된 ‘강남미술여행-그림 같은 오후’다.강좌는 매월 2회 이상 목요일에 열리며, 현대미술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강남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우수문화자원인 ‘갤러리’를 프로그램화하여 지역 자원을 알리고 주민의 학습 수요까지 충족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2차 특강은 4월 11일, ‘갤러리의 거리’라고 불리는 청담동에 위치한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 ‘라틴아메리카 현대미술’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4월 18일부터 5월 30일까지는 ‘프랑스 젊은 작가전’을 주제로 3~6차 특강이 열리는데, 4월 18일-프랑스 모더니즘 회화의 태동, 5월 2일-마르셀 뒤샹, 5월 16일-미술, 삶에서의 소통, 5월 30일-국내외 미술 프로젝트에 대해 다룬다.‘강남미술여행 - 그림 같은 오후’에 대한 신청과 문의는 강남구평생학습팀(☎3423-5285)으로 하거나 강남구평생학습홈페이지(www.longlearn.go.kr)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강남구, 다문화 가족에 1:1 멘토 결연강남구가 결혼이민자와 자녀들이 한국사회에 적응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를 1:1로 매칭해 결연가족을 맺어주겠다고 나섰다. 구는 결혼이민여성에게는 친정엄마와 언니를, 다문화가족 자녀에게는 언니, 오빠, 누나, 형을 만들어 주어 언어와 문화차이로 겪는 한국생활에서의 어려움을 밀착 멘토링으로 해소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조사에 따르면 작년도 우리나라 결혼이민자, 귀화자 수는 28만 3224명이며, 이들을 포함한 다문화 가족은 26만 가구를 훌쩍 넘어선 수치다. 강남구의 경우도 지난해 집계기준 결혼이민자와 자녀가 1,100여명이나 된다. 구에 따르면 이들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한국어교실, 합동결혼식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이번 1:1 멘토링과 같은 정서적인 지원이 더 도움이 클 것이라 본다.특히,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친정엄마, 언니 맺기 사업은 한국사회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국 초기 결혼 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주부 등 자원봉사자와 1:1 결연을 맺고 5월부터 12월까지 주1회 만남을 통하여 한국매너 및 예절, 국사, 우리말 익히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18세 이하 다문화가족 자녀 자녀를 대상으로 한 언니, 오빠, 누나, 형 맺기 사업은 국제한인경제총연합 소속 대학생이 7월부터 8월까지 여름방학 동안 주2회 만남을 통하여 학습지도와 인성지도로 멘티들의 성장을 돕는다. 특별히 구는 언어의 어려움으로 학습에 부진을 겪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국·영·수 과목을 비롯해, 교양과목까지 지도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대1 연계 멘토링 사업에 멘토로 참여할 자원봉사자와 멘티를 희망하는 결혼 이민자와 자녀는 4월 20일까지 강남구청 사회복지과(☎3423-5892)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모든 민원서류, 인터넷으로 발급하세요‘민원24’는 1년 365일 24시간 집, 사무실 등 어디서나 필요한 민원을 인터넷으로 신청·열람·발급받을 수 있는 온라인 정부민원창구이다. ‘민원24’에서 제공되는 민원 종류로는 행정안전부소관 주민등록등·초본,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 보건복지부소관 건강진단서, 건강진단결과서 등, 교육과학부소관 성적증명서, 졸업증명서 등, 법원소관 민원으로는 부동산등기부등본, 가족관계증명서, 제적등·초본, 기본증명서 등이 있다. 전입신고신청, 주민등록등·초본 등 3,013종의 다양한 민원을 인터넷으로 처리할 수 있다. ‘민원24’ 인터넷 민원증명 발급민원 중 우리생활에 밀접한 주민등록 등·초본발급, 열람, 자동차등록원부 등 61종의 민원은 수수료 없이 발급하고 있으며, 토지, 임야대장 발급, 열람 등 64종의 민원은 수수료를 감액하여 발급하고 있다.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편리하고 신속하게 민원 처리가 가능하다. 특히 지난 3월 4일부터 ‘전자가족관계시스템’에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6종의 증명서를 인터넷으로 무료로 발급하고 있다. ‘전자가족관계시스템’은 시행 초기인 점을 고려하여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08:00~20:00, 토요일은 08:00~14:00까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2013-04-15
- 서울 강남 ‘콜뛰기’ 일당 무더기 적발 벤츠 등 고급차량으로 불법 콜택시 영업 … 23억 부당이익서울 강남 지역 유흥가를 중심으로 일반 자가용을 이용한 불법 택시 영업을 해온 속칭 '콜뛰기' 업체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서울지방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강남 등 유흥업소 밀집지역에서 고급 승용차로 불법 택시영업(속칭 '콜뛰기')을 한 혐의(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로 콜뛰기 업체 대표 박 모(43)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경찰은 다른 4개 업체 대표를 비롯한 운전기사 59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영업에 활용된 자동차 3대와 장부 등을 압수했다. 이들의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조사, 운전면허 취소·정지 등 행정처분도 할 방침이다.박씨 등은 사업자 면허 없이 2010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 강남 일대에서 벤츠, 그랜저 등 고급차로 승객을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고 택시비의 4배가 넘는 요금을 받아 약 23억여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이들은 오후 시간대에 강남 일대 유흥업소로 출근하는 여성들을 주요고객으로 삼았으나 사생활 노출을 꺼리는 연예인을 비롯해 일반 주부, 전문직 종사자, 등·하교하는 학생 등을 상대로도 영업한 것으로 드러났다.요금은 보통 강남권 1만원, 강남 외 서울지역 3만~5만원, 수도권 1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이들은 강남 일대 유흥업소와 미용실 등에 명함을 뿌려 홍보하고 차량 안에 태블릿 PC, 담배, 생수, 물휴지, 스타킹 등 각종 물품을 비치해 고급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단골손님을 끌어모은 것으로 조사됐다.이번에 붙잡힌 60명 중 75%에 해당하는 45명은 강·절도, 성매매 알선, 폭행 등강력범죄 전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는 제때 목적지에 도착하려고 과속, 중앙선 침범, 인도 주행,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경찰 관계자는 "자가용 불법영업 행위는 보험계약상 면책사유에 해당해 교통사고가 나도 보험 적용이 안 되며 '콜뛰기' 운전사 중 강력범죄 전력이 있는 사람도 있어 범죄와 연관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경찰이 자가용 불법택시 영업을 하다가 적발된 피의자를 구속하고 차량 압수, 행정처분 등을 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이전까지는 콜뛰기 운전사들이 단속에 걸려도 불구속 입건돼 벌금 300만~1000만원 수준의 처벌을 받아 불법 영업이 근절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다. 현장에서 적발해도 운전사와 승객이 "아는 사이"라고 진술하면 증거 확보도 어려웠다.경찰은 관계자는 "콜뛰기 차량의 난폭 운전과 교통 법규 위반으로 사고 위험성이 높고, 비영엽용 차량이 사고를 낸 경우 보험 보상을 받을 수 없는 문제점이 있어 대대적인 단속을 하게됐다"고 설명했다.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5
- 자전거도로 따로 산책로 따로 강남구 양재천 3.5㎞ 분리·정비양재천길에서 자전거를 타고 산책하기가 한결 안전해진다. 서울 강남구가 3.5㎞에 이르는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를 분리,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재천 둔치 도로는 폭 3m 도로를 자전거와 산책나온 시민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돼있어 그간 사람과 자전거, 자전거와 자전거 충돌을 비롯해 각종 안전사고가 잦았다. 강남구에서 2011년 주민과 환경단체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명회에서도 자전거도로는 일방통행으로 하고 보행자도로를 분리해달라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강남구는 주민들 의견을 토대로 정비안을 마련, 그해 말부터 공사를 진행해왔다. 일방통행 자전거도로는 15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 이달 초 개통됐다. 영동5교 하류 다리만 마무리되면 모든 공사가 끝난다. 새롭게 정비된 둔치 도로는 대치동 탄천합류부에서 영동2교까지 양재천 좌우 3.5㎞ 구간이다. 일방통행으로 방향 바꾸기가 어려워질 것에 대비, 영동3교와 영동5교 하류에 다리 2개를 추가로 만들었다. 서초구와 협의를 거쳐 영동2교 상류와 서초지역 둔치 다리에서도 방향을 바꿀 수 있도록 했다.강남구 관계자는 "자연형 하천복원 효시로 이름난 양재천에 자전거 일방통행로가 조성돼 다시 한번 자전거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