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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급학교 입학 전 꼭 알아야 할 것들 학교에 첫 발을 내딛는 초등학생, 본격적인 사춘기를 예고하는 중학생, 대학입시로 내달려야 하는 고등학생. 상급학교로 진학하는 아이들의 마음가짐도 예사롭지 않지만 학부모들의 부담감도 커진다. 어떻게 준비해야할까? 아이가 힘들어 할 때 어떤 조언을 들려줘야 할까? 상급학교 진학을 앞둔 학생을 둔 학부모라면 꼭 알아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안산지역 교육전문가들에게 물었다. 새 학기 시작을 앞둔 아이들과 학부모들에 좋은 정보가 될 것이다.슬기로운 초등생활2월 19일, 단원어린이도서관에서는 예비초등학부모를 위한 강좌가 열렸다. ‘한 권으로 끝내는 초등학교 입학준비’의 저자 김수현 교사가 현직 초등교사로서 무엇이 중요한 가치인지 제대로 알지 못해 흔들리는 예비 초등학부모에게 강조하는 것들을 정리했다.학교는 성실한 아이를 원한다초등 학교생활에서 제일 중요한 키워드는 ‘똑똑함’이나 ‘명석한 두뇌’가 아닌 ‘성실’과 ‘사회성’이다.성실함은 어릴 적부터 가족으로부터 보고 듣고 배워서 천천히 스며들어 체득되는 귀한 덕목이다. 작은 규칙이 생활 속에 쌓여 자연스레 성실의 덕목을 배우도록 부모가 잘 이끌어야한다. 성실함의 기본은 정리정돈. 입학을 앞두고 가정에서는 △물건 정리하기 △학용품, 가방에 이름쓰기 △손 씻기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바른 식습관 들이기 △스스로 옷 입고 벗기 △화장실 혼자가기 △우유팩 열기 △가위질과 풀칠 등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연습한다.아이는 믿는 만큼 자란다학교는 지식만을 습득하는 곳이 아니라 상호작용을 배울 수 있는 곳이다. 유치원생의 모습을 미처 벗지 못한 병아리 같은 아이들이 교실이라는 울타리 속에서 사회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첫걸음을 시작한다. 아이의 사회성을 키워주고 싶다면 부모의 따뜻한 사랑과 칭찬이 절실히 필요하다. 아이들은 부모나 교사가 믿어주는 만큼 그 역량을 발휘한다. 또, 좋은 친구를 사귀라는 말 대신에 아이에게 좋은 친구가 되라고 가르치며 마음을 베푸는 즐거움을 알게 해 주어야 한다.김수현 교사는 “성실함과 인내심은 초등학교 시절뿐만 아니라 앞으로 아이가 인생에서 마주할 수 있는 고비마다 큰 원동력이 된다”며 “초등 입학을 앞두고 긴장하는 아이의 마음을 공감해주며 비빌 언덕이 되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3월에는 학습보다는 적응에 초점을 맞춰야하므로 아이와 스킨십을 자주 하면서 방과 후에는 충분히 휴식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며 ‘잘 할 수 있다’라는 응원을 하며 마음을 어루만져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교과 공부 준비는 엄마 손에 달렸다머릿속에 들어 있는 많은 지식과 영어,수학암산 실력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 스스로 만족을 위해 열심히 하는 자기주도적인 아이로 키우는 것이다. 수많은 사교육과 선행학습 등 학부모들의 빗나간 교육열은 자칫 아이에게 쉽게 포기하는 방법만 알려줄 수 있다.초등 1학년 공부는 엄마가 충분히 지도할 수 있는 범위 안에 있다. 받아쓰기와 간단한 수 세기, 연산이 전부다. 나머지는 주제 통합 공부를 하게 된다. 과거 ‘즐거운 생활’ ‘바른 생활’ ‘슬기로운 생활’이 없어지고, ‘봄’ ‘여름’ ‘가을’ ‘겨울’ ‘이웃’ ‘우리나라’ ‘가족’ 등의 주제 통합 교과서가 생겨났다. 종전에 비해 학습 부담을 경감시키고, 놀이를 통해 즐겁게 배우는 놀이와 통합교육을 강조하는 교육을 한다.모든 공부의 기본, ‘국어사용 능력’수학 교과에 ‘스토리텔링’ 방식이 도입되면서 초등 1학년 교사들은 국어사용 능력을 갖춘 아이가 학교생활에도 성공을 한다고 입을 모은다. 그러므로 취학 전에 한글은 80% 이상 깨우치면 학교 적응에 큰 도움이 된다. 한글습득은 부모가 직접 책을 읽어주면서 생활 주변의 사물을 통글자로 외우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한글을 뗀 아이에게는 낱말의 뜻을 설명하도록 유도하면서 책을 읽어주고 부모와 많은 대화를 나누다보면 어휘력과 더불어 말하기 실력이 향상된다. 교과서에 실려 있는 작품을 미리 읽히며 책을 가까이 하는 습관을 들인다.자신감의 근간, ‘연산’1학년 수학은 1~100까지의 숫자 세기와 한 학기 교과서에 나오는 연산을 암산하는 연습을 권장한다. 2학기에는 받아 올림이 있는 한 자릿수의 덧셈과 뺄셈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준비면 된다.배움을 즐기는 행복한 중학교입학 전 알면 적응하기 좋은 다섯 가지2019년 중학생이 되는 학생들은 요즘 자신에게 맞는 교복을 준비 중이다. 교복을 입은 학생들도 또 자녀를 바라보는 부모도 대견함과 함께 ‘새로운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에 대한 염려도 생기기 마련. 어떤 마음가짐으로 입학하면 중학교 생활을 시작하면 좋을지 정리해 보았다.자유학년제가 궁금하다면안산교육지원청 자유학년제 담당 장학사는 안산의 29개 중학교가 2019년부터 전 학년이(1학년은 자유학년, 2·3학년은 연계 자유학년) 자유학기를 경험하게 되므로 입학할 학교의 ‘학교 알리미 서비스’, ‘정보공시’를 통해 전년도 자유학년 운영계획을 확인해볼 것”을 권했다. 전년도에 어떤 주제로 자유학기 활동이 이뤄졌는지를 통해 앞으로의 학교생활을 준비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2019년 자유학년제 운영계획은 4월 초 공시예정임.)주제 선택활동과 성장학습 이해하라미래사회에 필요한 차세대 인재요건에서 가장 중요시 되는 것은 창의성과 사고력이다. 학교에서는 현재 직면하고 있거나 미래에 직면할 다양한 도전들을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는 삶의 역량을 기르도록 주제선택활동을 학기별 2개영역 이상 운영한다. 교과에서 확장된 다양한 주제로 학생의 희망을 반영하여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학생의 선택권을 보장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19년에는 안산의 6개 중학교가 ‘교육부 연계 자유학년제’를 실시하며 학생의 선택권 보장을 위해 학급을 재편성하여 운영하므로 학생들이 원하는 학습주제를 다양하게 선택케 하려는 의미가 크다.과정중심평가로 기록 된다‘시험’을 보며 점수나 등수로 평가를 받던 부모 세대와 다르게 현 중학교의 평가방법은 과정을 중시하는 상시평가와 관찰평가다.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되는 것도 모든 학생의 성취수준 및 성장과 발달 등에 관한 사항을 문장으로 기록하는 것이다. 중학교 2학년에는 지필 정기고사가 실시되는데, 경기도 교육청에서는 2학년 1학기 지필평가 횟수를 1회 이내로 축소하기를 권장하고 있다.열린 마음으로 바라보자장학사는 “질풍노도의 시기 또 예측하기 어려운 사춘기에 마음 편하게 학교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학교와 부모의 관심이 특별히 필요하다”며 “부모들이 내 자녀만을 우선으로 하는 마음보다는 ‘우리 자녀들’에 대해 고민하며 열린 마음으로 모두 ‘우리의 아이들’로 품어주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전했다.자녀와 함께 준비지난 1월 대부분 중학교 예비소집에서 신입생 인적성검사가 실시되었고, 2월 말 반이 확정되고 교과서가 배부되고 나면 3월엔 입학식이다. 3월 중순에 학부모 참관수업과 총회 때 학교도 둘러보고 담임 성생님도 만나 학급별 운영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3월 증명사진 제출이 있으니 방학동안 교복을 입고 미리 찍어두고, 사물함을 배정받으면 쓸 자물쇠를 준비하면 좋겠다. 자습서나 참고서 2019-02-20
- 수학 실력의 첫 단추, 중1 대비 수학 학습법 초등학교와 비교해 확 달라지는 교육과정과 학사운영방식은 중학교 입학을 1년 앞둔 6학년 학부모들을 긴장하게 만든다. 더욱이 중학교부터 본격적인 학습을 시작해야 한다는 부담감은 남은 1년여 동안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고민하게 만든다.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하다는 수학 학습법에 대한 조언을 서현동 시범단지에서 13년째 오로지 수학만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분당의 대표 수학학원인 ‘입실론 수학전문학원’(이하 입실론수학)의 이승우 원장에게 들어보았다.최근 자유학년제로 학생 간 진도와 실력 차이 커져자유학년제는 다양한 체험을 기반으로 한 진로탐색을 목표로 한다. 그러나 시험을 실시하지 않고 학생들의 활동에 중심을 둔 자유학년제는 중1 학생들의 학습에 변화를 가져왔다.이승우 원장은 “자유학년제로 인해 중1 동안 시험에 대한 부담이 없어지면서 서로 다른 계획에 맞춰 수학을 학습합니다. 예를 들어 1학년임에도 이미 고등 과정을 학습하는 학생들이 있는 반면 아직도 중등 수학을 초등 수학의 연장으로 생각해 여유를 부리는 학생들도 있어요”라며 실제 자유학년제 실시 이후에 개별 학생들의 수학 진도와 실력의 차이는 오히려 커졌다고 설명한다. 반드시 중1 과정의 심화실력까지 다져야이 원장은 시험이 없다고 해서 그저 진도만 나가지 말고 반드시 정확한 현재 실력의 점검을 바탕으로 중등수학 학습 계획을 세우라고 조언한다. 최근 발표된 여러 교육정책에도 불구하고 입시의 큰 틀은 변함없기 때문에 수학의 기초가 되는 중등 과정을 확실하게 다지고 올바른 학습습관을 익히지 않고는 고교의 성적을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다.“개념을 이해했다고 곧 실력이 되지 않아요. 반드시 손이 기억할 때까지 훈련을 해야 합니다. 따라서 1학년 때 심화실력까지 다지면서 올바른 학습습관과 문제풀이 태도를 익히지 않으면 계산이 복잡해지는 고교과정에서의 연산 실수로 이어집니다.” 이 원장은 시험이 없다는 이유로 중1 과정을 쉽게 넘어간 학생들 중에는 고교과정에서 잦은 연산 실수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중1 학습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한다.수학 경쟁력, ‘입실론수학’ 예비 중1 프로그램이 책임진다‘입실론수학’의 예비 중1 수업은 개별 학생들의 레벨에 맞춰 진도 수업 진행과 심화실력까지 책임진다. 또한 꼼꼼한 관리로 스스로 학습을 관리하는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우는 것도 놓치지 않는다. 즉, 초6부터 대입을 염두에 두고 짜인 프로그램으로 내신과 수능까지 문제없는 실력을 키워나간다.6명을 정원으로 진도와 실력별로 구성된 반은 3개월에 한 과정을 끝낸다. 실력에 맞는 소규모 인원으로 효율성을 높인 수업은 100분의 진도수업과 일일테스트, 오답노트작성, 문제풀이 및 클리닉으로 구성된 60분의 자기주도수업으로 주 3회 이뤄진다. 특히 무작정 진도만 나가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실력을 다지면서 나가는 것이 예비 중1 수업의 핵심인 만큼 연산 과정은 반드시 심화까지 훈련을 시키고 다음 과정을 진행해 1년 동안 2개 학년 과정을 마스터한다.이렇게 6학년 동안 레벨에 맞춰 진도를 나간 후에 내년 겨울방학부터는 속도감 있게 진도를 나가면서 중1 1년 동안 매월 1권씩, 기출문제 난이도 수준의 600여 문제가 수록된 워크북으로 중1 과정을 심화문제까지 탄탄하게 다져준다. 뿐만 아니라 매월 개별 학생들의 성취도를 지속적으로 평가해 보완하고 시험이 없는 자유학년제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전국 모의고사로 자체 시험을 실시해 학생들 스스로 실력을 점검하고 객관적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문의 031-708-1336 2019-02-19
- ‘공부의 맛 알리기’에서 시작, ‘든든한 입시의 동반자’가 되기까지 학종으로 특징지어지는 요즘같이 복잡다단한 입시에서 학생 개개인에 맞춘 비교과 활동도 중요하지만, 교과 활동에 있어서도 본인의 강점 영역과 취약 영역이 어딘지에 따라 공부 방향과 방법이 달라져야 한다. 이에 에듀플렉스 서현점의 최영주 원장을 만나 보았다. 최 원장은 인지 심리학을 전공하고 꾸준히 교육 분야에서 활동을 해오다 에듀플렉스 원장을 시작한지 10년을 맞이했다. 학생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구멍을 메우는 것이 최우선최 원장은 학습관리에 있어 가장 먼저 학생의 니즈 파악부터 한 뒤, 그것을 해결할 우선순위를 정한다고 한다. 학생의 상황과 니즈에 따라 매니저와 함께 학생의 학습계획이 만들어진다. 학생들은 계획에 맞춰 스스로 학습을 하는데, 스스로 하는 학습 과정도 중요하지만 학습한 내용에 대한 학습 후의 양적, 질적 점검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컨설턴트는 그날의 학습내용에 관한 질문을 통해 학생들이 아는 부분과 모르는 부분이 어디인지를 점검하고 구멍을 메꿔준다. 대체로 학생들이 공부를 잘 못하는 이유는, 겉핥기식으로 대충 공부해서 학습내용을 속속들이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공부한 부분에 대해 집요하게 질문하면 학생들은 점차 개념과 원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고, 그동안의 공부방식이 왜 비효율적이었는지를 깨닫게 된다. 원리를 깨달아가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진정한 ‘공부의 맛’을 느끼면서 계속해서 공부하게 되는 선순환의 싸이클에 진입하게 된다. 이처럼 공부에 대한 자신감이 올라가면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동기도 생기게 된다. 동기가 커지는 데는 원하는 대학, 전공처럼 구체적 목표도 한 몫을 한다. 때문에 많은 소통을 통해 충분히 진로 탐색을 하고, 원하는 과를 선택하여 고등학교 생활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한다. 그러다 보면 수행이나 비교과 활동이 방향성을 갖게 되고 자연스럽게 나만의 색깔을 어필할 수 있는 학생부가 채워지기 때문이다.발등에 불이 떨어진 고3이 학생들은 결과에 대한 불안한 마음이 학업을 방해하기도 한다. 대부분 ‘내가 지금 이 공부를 하는 게 맞나’를 되뇌면서 공부의 우선순위가 엉키기도 하는데, 이럴 때 믿고 의지할 사람이 있으면 많은 도움이 된다. 진학하고자 하는 진로에 맞춰진 등급관리, 지금 이 순간 가장 시급한 전략 과목의 선정, 부족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교재, 인강 등을 추천해 주면 든든하기도 하고, 심리적인 안정의 효과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 공부’의 힘을 가진 아이는 사고력, 공부력 높아 최 원장은 공부습관이야말로 어릴수록 더 잘 형성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지나치게 어릴 때부터 빡빡한 공부 환경에 노출되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입장이다.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초6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저학년일수록 선행 학습보다는 ‘평소 공부’를 목표로 한다. 고학년보다 상대적으로 시간이 많기 때문에 학습 중에 사고 과정이 더 많이 일어날 수 있다. 배운 내용에서 생긴 궁금증을 풀어보거나 비교를 하는 등 생각하는 훈련이 이어지면서 깊은 사고를 지닌 아이, 공부력이 높은 아이로 자리 잡게 될 가능성이 많다. 동시에 공부는 하기 싫은 것이라는 선입견이 없어지고, 성취감을 통한 공부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이게 바로 ‘평소 공부의 힘’이란다.에듀플렉스 서현점만의 전통 있는 학습 분위기와 관리 분위기최 원장은 늘 강조하는 것이 재미있게 공부하는 것이다. 다 떠먹여주는 식의 공부는 한 번 흔들리면 와르르 무너지지만, 재미와 욕구에 기초한 공부는 쉽게 흔들리지 않기 때문이다. 최 원장은 “사교육의 형태이지만, 제대로 된 교육을 한다는 목표와 사명감이 있습니다. 아이들과 진흙에서 같이 뒹군다는 심정으로 교육하고 있죠”라고 웃으며 말한다. 최 원장의 이러한 교육철학은 에듀플렉스 서현점만의 전통 있는 학습 분위기와 관리 분위기로 잘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멀리서도 콕 집어 이곳을 찾는 이유다. 문의 031-703-7909 2019-02-19
- 학교별ㆍ교사별 기재 격차 줄이고 학교생활에 중점 둬 교육부는 지난 1월 30일, 간소화된 ‘2019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개선사항’을 확정해 교원용 및 학생과 학부모용 리플렛으로 작성해 홈페이지에 게시했다.지난해 8월 발표된 ‘학교생활기록부 신뢰도 제고방안’에 따라 마련된 이번 개선사항의 대부분은 초등학교를 비롯해 3월에 입학하는 중1과 고1학생부터 적용된다. 교육부는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의 신뢰도를 높이고 학교별·교사별 기대 격차를 줄이는 것에 중점을 둔 이번 개선방안의 자세한 내용은3월 상반기에 발간할 예정인 ‘2019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과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도움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참조 교육부 홈페이지 www.moe.go.kr/2019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개선사항의 핵심 변화이번 개선안에서 가장 주목할 것은 수상경력 기재다. 지난해에 발표한 제고방안에 따르면 수상경력을 학기당 1개로 제한할 것을 예고했지만 이번 확정된 최종안에 따르면 기존과 동일하게 모든 수상경력을 기재하지만 상급학교에 제공하는 수상경력 개수는 학기당 1개로 제한했다.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여겨지며 과열됐던 소논문(R&E)활동은 이제 기재할 수 없다. 단, 수학과제 탐구, 사회문제 탐구, 융합과학 탐구 등 2015 개정 교육과정 과목과 과제 연구(사회, 과학 교과군/2009 개정 교육과정 과목) 등 정규 교육과정 수업으로 편성된 경우에 한해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소논문 제목을 제외하고 기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인적사항과 진로희망사항, 동아리와 봉사활동, 청소년 단체 활동과 스포츠 클럽활동의 기재사항의 변화도 반드시 살펴야 한다.고2와 고3에게 즉시 적용되는 사항 확인해야대부분의 개정안은 올해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1학년들로 국한되지만 다른 학년 학생들의 학생부도 기재 분량이 축소된 부분이 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창의적 체험활동상황’이 3,000자에서 1,700자로, 창체 중 자율 활동이 1,000자에서 500자로, 진로활동이 1,000자에서 700자로 줄었으며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의 기재분량도 1,000자에서 500자로 대폭 줄었다.‘셀프 학생부’와 기재사항 요구는 위법교육부는 이번 개선 방안을 통해 공정한 학교생활기록으로 학교 교육활동 내실화와 신뢰회복을 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기존에 제기되어 왔던 학생으로부터 기재할 내용을 제출받아 기재하는 ‘셀프학생부’에 대한 엄격한 관리로 교사가 직접 관찰한 내용만을 기재하도록 한 것이다. 더욱이 ‘셀프 학생부’와 사교육 컨설팅 기관의 자료를 교사에게 제출하거나 기재사항을 요구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Q&A로 정리하는 2019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개선사항Q 인적사항에서 삭제되는 내용은 무엇인가요?A 학부모에 대한 정보를 짐작할 수 있는 가족사항과 특기사항은 삭제된다. 또한 기존의 학적사항을 ‘인적ㆍ학적사항’으로 통합해 간소화 한다.Q 이제 진로희망사항을 적지 않아도 되나요?A 기존에 희망사유와 함께 기재했던 진로희망항목은 삭제되지만 진로희망 분야가 수시로 변경되는 초등학생은 선택적으로, 중ㆍ고등학생은 ‘창의적 체험활동’의 진로활동 영역에 기재할 수 있다. 단, 이렇게 기재된 사항은 상급학교, 특히 대입 전형자료로 제공할 수 없다.Q. 창의적 체험활동을 어떻게 기재하면 될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십시요A. 가장 큰 변화는 기재분량이 3,000자에서 1,700자로 대폭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는 모든 자율동아리를 기재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학년 당 1개만 30자 이내에서 기재해야 한다. 또한 교사의 관찰이 어렵고 학생 간 형평성 문제가 발생하는 학교 밖 청소년 단체 활동은 더 이상 기재할 수 없으며 학교교육에 따른 청소년 단체 활동의 ‘청소년 단체명’은 기재할 수 있다. 단, 정규 동아리로 편성된 청소년 단체 활동은 기존과 동일하게 특기사항까지 기재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클럽명, 활동시간, 팀에서의 역할과 대회 출전 경력 등 구체적인 사항을 과도하게 기재했던 학교 스포츠 클럽활동도 정규교육과정 내에서는 개인 특성 중심으로, 정규교육과정 외에서는 클럽 명(시간)만 기재할 수 있다.Q 방과후 학교 활동과 봉사활동은 활동의 구체적 내용을 기재할 수 있나요?A 방과후 학교 활동은 이제 학생부에 기재할 수 없다. 이는 미참여 학생들의 불이익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이며 직접 관찰이 어려운 교내ㆍ외 봉사활동의 특기사항도 적을 수 없고 현행대로 실적만 기재 가능하다.Q 수상경력은 몇 개까지 기재할 수 있나요?A 학생들 간의 과도한 경쟁 및 사교육 유발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초등학교 수상경력은 삭제된다. 그러나 중ㆍ고등학교의 수상경력은 현행대로 기재하되 상급학교 진학 시 제공하는 수상경력의 개수를 학기당 1개로 제한한다.Q 심화학습을 위한 노력을 어떻게 보일 수 있을까요?A 과거에는 소논문(R&E) 활동과 자격증 및 인증취득 상황을 학생부에 기재해 전공적합성과 심화학습을 위한 노력들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런 활동들이 점차 과열되며 나타난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고 학교 교육과정에 보다 중점을 두기 위해 이제 소논문은 학생부의 모든 항목에 기재할 수 없다. 이런 간소화 방침에도 불구하고 정규교육과정의 교과 성취기준에 따라 수업 중 연구 보고서 작성이 가능한 과목은 교과 세부 능력 및 특기사항에 성취 수준의 특성, 실기능력, 교과적성, 학습활동 참여도 및 태도 등을 기재할 수 있지만 소논문명은 절대 기재할 수 없다.또한 테셋과 국어인증시험 등 교육부에서 인정한 자격증 및 인증취득 현황은 기존과 동일하게 기재할 수 있지만 대입 전형자료로는 제공되지 않는다. 달라지는 학교폭력 기재사항교내 선도형 조치는 학생부 기재 유보학생부 개선사항과 동시에 학교폭력 개선방안도 함께 발표되었다. 이번 개선사항은 학교폭력에 대해서는 더욱 전문적이고 엄정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하면서, 학교의 기본적인 교육활동을 위협하는 현행 학교폭력 대응절차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구를 수용한 것이라는 것이 교육부의 설명이다.기존에는 학교폭력위원회에서 결정된 모든 조치가 학생부에 기재되었지만 이번 개선방안은 교내선도형 조치에 해당하는 1~3호에 대해 이행을 전제로 생활기록부에 기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런 방침에 따라 1호 서면사과, 2호 접근금지, 3호 교내 봉사의 경우에는 학생부 기재를 유보하지만 조건 사항을 이행하지 않으면 학생부에 그 내용이 기재된다. 만일 2회 이상 1~3호 조치를 받을 경우에는 조치 이행여부와 관계없이 이전 조치를 포함해 해당사항을 학생부에 기재한다. 2019-02-19
- 명품 강좌 통해 인생에 풍요와 전문성을 더하라 ‘배움을 멈추는 자는 20대건 80대건 늙을 것이지만, 배움을 지속하는 사람은 누구나 젊음을 유지한다’ 헨리포드가 평생 배움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이다. 그래서일까.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의 강좌에 참여하는 수강생들의 얼굴에선 열정과 행복이 묻어난다. 사진, 도예, 명리학, 가야금, 태평무, 티소믈리에 등 40여 이상의 명품 강좌들과 자격증과정, 학점은행제까지 다양하고 실속 있는 강좌들 속에서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분야별 최고 강사진과 알찬 커리큘럼,합리적인 교육비현재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은 2019년 봄 학기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전통적으로 이어지는 강좌들과 수강생들의 니즈를 파악하여 새롭게 구성된 강좌들은 분야별 권위 있는 강사진과 알찬 커리큘럼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게다가 합리적인 교육비로 수준 높은 교육을 기대할 수 있어 더 큰 만족도를 선사한다.이번 학기에 개설된 신규 강좌는 ‘기초서양화’, ‘인물유화’, ‘캘리그라피’, ‘사진아카데미 사진예술과인문학’, ‘음악기초이론’, ‘클래식 음악감상’, ‘진정한 나를 찾는 애니어그램’, ‘드론항공촬영전문가’, ‘멋지게 잘사는 50세 이후의 삶 레시피’, ‘물상명운과고전해석’, ‘일반인생활도자 저녁반’이 있으며 자격증과정으로는 ‘드론교육지도사1급’, ‘힐링푸드 스타일리스트’, ‘티소믈리에’, ’관상수상자격증‘이 학점은행제로는 ’평생교육실습‘,’서양화학전공‘이 있다. 이중 ’드론‘ 관련 강좌는 경기대 평생교육원이 거점교육원이 되면서 생긴 희소성이 높은 과정, 요즘 인기 분야로 부상하는 드론의 활용을 배우고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서양화학전공‘도 유화과정을 특화시킨 분야로 학점을 받을 수 있어 성취감도 함께 얻을 수 있어 눈 여겨볼 과정이다. ‘진정한 나를 찾는 애니어그램’은 자신의 성격 및 자기이해에 대한 관심, 타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거나 가족과의 관계향상을 원하는 경우에 유익하며 향후 상담이나 부모교육, 진로 코칭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유화, 수채화, 사진 등문화예술과정과 댜양한 자격증과정학창 시절 그림에서 이루지 못한 꿈이 있다면 유화·수채화 과정에 도전해 볼 수 있다.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의 유화과정은 전통이 있고, 내실 있는 과정으로 정평이 있기 때문, 최고의 강사진을 중심으로 동아리 활동은 물론 전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도예반은 평생교육원과 시작을 같이 한 강좌이다. 19년의 교육 노하우가 담긴 교육 매뉴얼과, 특강 형식의 커리큘럼 및 실무 중심의 차별화된 교육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통과 현대는 아우르는 독창적인 명품 도자 교육을 기대할 수 있다. 장기 수강생이 많은 특이점이 있으며, 4학기를 수료하면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자격증과정으로는 ‘관상수상자격증’, ‘드론교육지도사1급’, ‘건강꽃차 소믈리에2급’ ‘한우리독서지도사’, ‘재활트레이너’, ‘자세교정 및 체형관리사’, ‘실버복지미술상담사’, ‘행복웃음스타강사’가 개설돼 있어 자격증을 취득, 탄탄한 경력을 만들 수 있다. 그 밖에 ‘사주심리학’,‘타로카드와 점술문화’, ‘시 창작’, ‘골프장 CEO’, ‘한국무용진도북춤’등이 있으며, 50세 이후 맞이할 삶에서 주요한 여섯 가지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멋지게 잘사는 50세 이후의 삶 레시피’ 강좌도 눈에 띈다.58개 과목 학점은행제, 실습 위주의 오프라인 강좌도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은 학점은행제 평가인정 교육 훈련기관으로 대학교 학위와 동등한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학점은행제를 시행하고 있다. 관광 경영학, 경영학, 사회복지학, 일반교양 등이 개설 되어 있으며, 이중 오프라인 강의는 실습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 다른 곳에서 만나기 어려운 한국어교육실습과 사회복지현장실습, 평생교육실습이 있는데 한국어 교원 자격증과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목적으로 많이 찾는다고 한다.문의 031-249-9847~8 2019-02-18
- 구미직업능력개발학원 ‘간호조무사 자격증 취득’ 및 일반고 과정 시작 국비지원으로 교육과정을 수강할 수 있는 ‘간호조무사 자격증 취득과정’이 3월 12일 경북 구미직업능력개발학원(원장 이동하, 옛 구미전산세무회계컴퓨터학원)에서 개강한다.한국 고용정보원이 발행한 ‘2017 한국직업전망’에 따르면, 간호조무사는 2025년까지 연평균 2.6% 정도로 고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간호 및 진료 보조 업무라는 독립적인 간호코디네이터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간호조무사는 간호사와 한 팀이 되어 보호자 없이 의료기관에 입원한 환자에 대한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포괄간호서비스’의 제도화가 이루어져 전망이 밝다고 할 수 있다.간호조무사가 되기 위한 조건으로는 고등학교 이상의 학력과 1,520시간의 간호조무사 교육 이수가 국가시험 합격의 조건이 되고 있는데 배우고자 하는 열정이 있다면 연령대와 무관하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짧지 않은 시간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간호사 등의 직업을 시작할 국비지원 간호학원 등 교육기관 선택 또한 중요하다. 지난 2017년 1월 1일부터 ‘간호조무사 자격증 취득’은 보건복지부 자격으로 격상되어 상향 조정되었다. 이에 따라 구미직업능력개발학원에서는 실무 30년 이상의 차병원 간호감독 출신 강사진들이 실무와 연계된 전문적이고 꼼꼼한 강의를 하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또한 종합병원 전문병원 의원 한의원 등과 연계된 실습을 진행해 수료 후 취업 분야를 본인 스스로 선택 할 수도 있다.구미 1공단 지역에 위치한 구미직업능력개발학원은 고용노동부 주관의 훈련 성과와 품질을 평가하는 훈련이수자평가 회계 직종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으로 선정되어 교육 품질을 인증 받은 기관이라 이러한 것을 바탕으로 새롭게 진행하는 간호조무사 과정 또한 A등급을 받기 위해 고품질의 교육과정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구미직업능력개발학원에서는 현재 간호조무사과정 뿐만 아니라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일반계 고등학교 예비 3학년들을 대상으로 3월 4일 개강하는 ‘ERP 생산정보시스템 사무원 양성과정’도 수강할 수 있으며, 직업기술과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목표로 원하는 진로 직업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2-18
- 구미대학교 평생교육원, 유튜브 입문 및 아버지 요리대학 강좌 개설 경북 구미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이두기)에서 유튜브 입문강좌를 개설했다. 유튜브가 대중화되면서 이제 더 이상 전문가와 신세대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는 하나의 장르가 되면서 유튜버(YouTuber)가 되는 방법에 관심이 높아졌다. 또 유튜브가 급성장하면서 이와 관련된 동영상 제작물을 만들어 게시하는 하는 사람들이 늘어 나고 있는데 이는 동영상을 소비하는 계층이 세대를 뛰어넘어 모든 사람들에게 확산됐기 때문이다. SNS 사용자 수는 카카오톡 앱이 1위지만 가장 많은 시간으로 보내는 곳은 유튜브라는 조사결과도 있다. 여기에는 음악, 생활상식, 뉴스, 교육 등 온갖 정보가 모여 유저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다. 본래 유튜브는 동영상을 제공하는 데 특화된 서비스이지만 ‘동영상’의 게시판 글과 댓글을 사용하는 것을 보면 일반 커뮤니티와 다를 것이 없다. 유튜브는 동영상을 제작하여 올리는 곳인데, 모르면 어렵지만 알고 나면 동영상 제작은 컴맹탈출보다 쉽다. 영상 제작에 필요한 주제, 자막, 배경, 편집 등 기획한대로 제작 및 활용할 수 있으며, 광고가 붙으면 수익도 얻을 수 있어 경제적으로 보탬이 되기도 한다.한편, 구미대 평생교육원은 오는 3월 구미대학교 호텔조리과에서 시니어세대를 위하여 ‘아버지요리대학’ 프로그램도 진행한다.사회 환경이 변화하면서 남녀의 경계가 허물어져가며 가정 내의 역할분담도 많이 바뀌어가면서 ‘요리’가 인기를 얻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이면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메뉴를 선정해 아버지가 가족을 위해 만드는 건강한 요리를 통해 즐거움을 나누고, 가족과의 소통과 부부의 화목 등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한다.각종 미디어에서도 요리를 주제로 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이 방송되고 있는 요즘, 우리시대의 아버지가 하는 요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전망이다. 구미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가정에 봉사하고 일체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즐거운 요리프로그램을 통해 온 가족이 행복한 건강한 아버지 밥상을 차려보자.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9-02-18
- 구미대, 디지털콘텐츠 전문 인력 일본 취업 교두보 확보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사단법인 한일디지털콘텐츠협회(Korea Japan Digital Content Association, 이하 KoCoA)와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구미대 비주얼게임컨텐츠스쿨(학과장 김준영)‘2018 동계 글로벌학습단’의 일본 방문에 맞춰 이뤄졌다. 이 학과 최희랑 교수와 6명의 학생은 지난 24일 4박 5일의 일정으로 일본 도쿄로 출국했다. 이들은 현지 게임개발 업체인 (주)UTOPLANET, (주)SUHO, (주)NSENCE 등을 방문해 취업특강을 듣고 지브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도쿄국립현대미술관을 관람했다.지난 24일 도쿄 KoCoA 사무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구미대 최희랑 비주얼게임컨텐츠스쿨 교수와 KoCoA 김범석 회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교육과정 공동 개발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이를 일본 취업으로 연계시키는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이를 위해 양 기관은 ▲일본 현지 사회수요에 맞는 글로벌 전문인력 공동양성을 위한 상호간의 협력관계 구축 ▲구미대 재학생들의 일본 취업 확대를 위해 KoCoA 및 회원사와 교류 확대 ▲일본 기업들이 요구하는 기술과 능력 분석을 통한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 공동개발 ▲일본 취업 지원 활성화를 위해 KoCoA와 맞춤형 교육과정 협의 및 교육과정 강화 ▲사회맞춤형 기업체 발굴 및 협약, 취업연계 및 산학협력 활성화 도모 등을 약속했다.김범석 회장은 “한국 게임의 일본 진출이 확대되고 있고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라 진출 장르도 다양화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디지털콘텐츠 활성화에 구미대와 협력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구미대 김준영 학과장은 “게임·디지털 산업은 그 규모와 내용면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미래 산업이자 문화”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해외취업 확대는 물론 디지털콘텐츠 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2015년 일본 현지에서 설립된 KoCoA는 일본 내 한국 디지털콘텐츠 기업들의 결집력을 강화하고 콘텐츠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협회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일본사무소의 지원을 통해 약 20여 개의 재일 한국인기업이 주축을 이루며 게임과 디지털콘텐츠 분과로 나눠져 있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2-18
- “진로에 한 발 더 다가가는 공부 하며 꿈 위해 달리고 싶어요!” 요즘은 일찍부터 학교, 여러 공공 기관 등에서의 수업과 동아리 활동으로 자신이 관심 있고 알고 싶은 분야를 접할 기회가 많아졌다. 특히 1학년 자유학년제를 통해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갖는 중학생들은 더욱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높다. 특성화고등학교는 특정 분야의 전문 기술인 양성을 목적으로 그에 맞는 특성화 교육과정과 체험, 현장 실습 위주의 전문 교육을 하는 학교다. 일찍부터 관심 많고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 그 분야 전문인을 꿈꾸며 특성화고 진학을 위해 노력해 합격이라는 결과를 일궈낸 우리 지역 학생들을 만나보았다. 한 편의 영화가 이끈 꿈 위해 특성화고 진학 결심안곡중학교(교장 우종희) 3학년 장혜원 학생은 지난해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 방송영상연출과에 합격했다.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는 창의지성과 문화 콘텐츠에 대한 창조적 핵심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육성을 목표로 설립된 학교로 방송영상연출, 방송촬영조명, 스마트영상통신, 방송미디어, 방송무대디자인의 6개 학과를 운영한다. 장혜원 학생이 특성화고등학교로의 진학을 결정하게 된 것은 3학년 1학기가 끝나갈 무렵 자신에게 맞는 진로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나서다. 어려서부터 관심 많았던 영화·영상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학교로 진학해 공부하는 것이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는 데 더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에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에 진학하기로 마음먹었다. 무엇보다 그를 영화에 빠지게 한 것은 한 편의 영화. 3학년 초 영화배우이자 영화감독인 조디 포스터의 영화를 보고 자신도 그런 영화를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때부터 일주일에 한 편씩 영화를 보며 그 꿈을 키웠다고 한다. “처음부터 특성화고 진학을 생각했던 것은 아니었어요. 다른 친구들처럼 일반고에 가서 공부한다는 생각을 당연하게 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제가 관심 있는 영화·영상 분야로의 진로를 생각하니 그 분야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학교에 가야겠다는 결론이 나왔죠.” (장혜원 학생)부족한 성적 끌어올리기에 최대한 매진하며 준비장혜원 학생이 준비한 일반전형은 내신 성적만으로 입학생을 선발하기에 진학을 결정한 이후 2학기 학교생활과 내신 대비에 몰두했다. 암기를 잘하는 편이기에 암기과목은 나름대로 자신 있었고 수학과 영어는 시간을 좀 더 많이 들여 꼼꼼히 공부하고 문제를 다양하게 많이 풀어보며 준비했다고 한다. “3학년 1학기까지 성적이 안심할 정도는 아니었기에 최선을 다해 성적을 올려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면서 틈틈이 영화학 개론책 등을 찾아 읽고 학교 입시 설명회와 일일 전공 체험 수업에 참가하며 하고 싶은 공부와 진학에 대한 열의를 다졌지요.” 목표가 생겼기에 더 집중할 수 있었고 해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보낸 2학기에 어느 정도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었고 11월 말 최종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고등학교 3년 잘 활용해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가고 싶어 고등학교 진학을 위한 시험을 치르면서 장혜원 학생이 느낀 것은 조금 늦은 결정이었지만 하고 싶은 일, 가고 싶은 학교를 위해 공부할 때 더 몰두하면서 힘을 낼 수 있었다는 것. 그리고 그렇게 이루어낸 결과이기에 앞으로 고등학교에서의 3년은 정말 최선을 다해 공부하고 생활해야겠다는 마음이 든다는 것이다.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는 하고 싶은 공부를 위해 무엇보다 지금 하는 학교 공부를 놓지 말고 열심히 하라는 것. 그리고 자신이 하고 싶은 분야를 정했다면 중학교에서의 3년이라는 시간 동안 그와 관련한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해보고 여러 대회에도 참가하면서 관심과 열의를 키우면 좋겠다는 것이다. 또한,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주변에 진로를 정하지 못한 친구들, 그래서 걱정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진로에 대한 생각을 일찍부터 하고 자신의 진로에 맞춰 학교를 결정한다면 고등학교 3년이라는 시간을 아낄 수 있고 잘 활용할 수 있어 미래의 하고 싶은 일에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는 얘기를 해주고 싶단다. 그의 바람은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 뜻을 담은, 고지식하고 어려울 수 있지만 울림이 있고 마음을 움직이는 그런 영화를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것. 그럴 수 있도록 고등학교 3년 동안 공부와 동아리 활동 모두 열심히 하며 대학에서 더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2019-02-14
- “진로,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먼저 생각했어요!” 요즘은 일찍부터 학교, 여러 공공 기관 등에서의 수업과 동아리 활동으로 자신이 관심 있고 알고 싶은 분야를 접할 기회가 많아졌다. 특히 1학년 자유학년제를 통해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갖는 중학생들은 더욱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높다. 특성화고등학교는 특정 분야의 전문 기술인 양성을 목적으로 그에 맞는 특성화 교육과정과 체험, 현장 실습 위주의 전문 교육을 하는 학교다. 일찍부터 관심 많고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 그 분야 전문인을 꿈꾸며 특성화고 진학을 위해 노력해 합격이라는 결과를 일궈낸 우리 지역 학생들을 만나보았다. 3학년 초, 진로 고민 후 특성화고 진학 결정중산중학교(교장 김재순) 신정원 학생은 지난해 ‘선린인터넷고등학교’ 소프트웨어 학과에 합격했다. 선린인터넷고등학교는 정보기술(IT, Information Technology) 분야의 소질과 적성을 가진 학생을 발굴하고 21세기 정보사회를 선도하는 정보통신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학교다.신정원 학생이 특성화고등학교로의 진학을 결심한 것은 3학년 들어서 진로에 대해 깊이 생각하면서부터다. 2학년 때까지 일반고 진학을 목표로 했지만 3학년,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면서 내가 제일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나의 적성에 맞는 게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되었고 그 결과 ‘컴퓨터’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그때부터 특성화고등학교에 대해 알아보다가 컴퓨터 분야 관련해 여러 학교 중 IT 방면으로 매우 우수하다는 선린인터넷고등학교를 알게 되었고 그 학교의 학과, 교육과정, 시설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 진학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배운 컴퓨터로 진로 정해 신정원 학생이 컴퓨터를 접하게 된 것을 초등학교 1학년 때. 컴퓨터 교육에 신경을 많이 쓴 어머니 영향으로 오빠가 먼저 컴퓨터 공부를 하고 있었기에 오빠에게 컴퓨터를 배우기 시작했고 3학년 때부터는 학교 방과 후 수업을 들으며 자격증 공부를 했다. 그때 딴 자격증이 엑셀, 한글 등 기본적인 컴퓨터 능력 관련 자격증 7개. 중학교에 와서는 학교생활과 시험공부로 컴퓨터 공부를 더 이어나가지는 못했다고 한다. 무엇보다 일반고 진학을 생각하고 있었기에 컴퓨터는 그저 학과 공부를 하는 데 도움이 되는 도구였다고. 하지만 3학년 고등학교 진학을 구체적으로 생각하면서 가장 잘할 수 있는 컴퓨터 분야로 진로를 결정하게 되었다. 1년 동안 내신 공부와 학교 활동에 매진신정원 학생이 지원한 일반전형은 출결, 봉사활동, 자기소개서 및 학업계획서와 심층 면접 단계를 거치는 특별전형과는 달리 2학년 1학기부터 3학년 2학기 중간고사까지의 내신 성적만으로 합격생을 가리기에 진학 결정 이후에는 무엇보다 학교 시험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야 했다. “3학년 성적보다 반영 비율이 낮긴 하지만 2학년 성적이 좀 걱정됐죠. 부족한 부분은 무조건 3학년 성적으로 만회해야 하기에 시험뿐 아니라 성적에 들어가는 수행평가, 봉사활동, 교내대회 수상 등 학교생활과 학교에서 하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했어요.” (신정원 학생) 무엇보다 학과 중 가장 취약했던 영어 공부에 매진하며 다른 과목 공부 시간을 늘리고 노력한 결과 목표했던 성적만큼은 아니었지만, 점점 성적이 향상되었다. 그렇게 준비해 12월 초 원서를 냈고 합격 소식을 들었다. 생활에 도움 주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되고 싶어조금 늦게 진로와 진학을 결정해 3학년 때 성적을 올리기 위해 힘들기도 했고 때로 ‘이 길로 가서 안 되면 어쩌지’하는 불안한 생각이 들었지만, 초등학교 6년 동안 해온 컴퓨터로 진로를 정했기에 어느 정도 자신 있었고 큰 부담은 없었다. 그렇게 내신 공부 열심히 하면서 틈틈이 컴퓨터 관련 분야의 여러 직종과 직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찾아보고 어떤 곳에서 일하면 좋을지 생각하는 시간으로 3학년을 보냈다. “컴퓨터에 대해 공부는 했지만 컴퓨터 관련 분야와 산업, 직업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어디서 어떤 일을 해야 할지 많이 찾아보고 생각했어요.” 입학을 앞두고는 요즘 드는 생각은 앞으로 배우게 될 소프트웨어 분야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하기 때문에 걱정이 조금 앞선다는 것과 그래서 미리 그 분야에 대한 것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 대해서도 공부하고 고등학교에서 배울 교과에 대해서 예습해야겠다는 것이다.신정원 학생이 미래에 하고 싶은 일은 사람들의 삶을 편리하게 하고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 이를 위해 원하는 학교에 들어간 만큼 열심히 배우고 노력할 계획이다. 그리고 후배들에게는 특성화고에 가면 무조건 취업을 준비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있어도 망설이는 경우가 있는데 꼭 그런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하고 싶은 분야가 확실히 있다면 진학과 취업 고민으로 망설이지 말고 도전하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 2019-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