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7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지하주택 침수예방 무료 지원 성동구, 309가구 대상서울 성동구는 주거목적 외 창고나 공장 등을 제외한 침수 우려가 있는 지하주택을 대상으로 역류방지기, 자동수중펌프, 물막이판 등 침수방지 시설 설치를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최근 2년간 침수피해를 본 지하주택 309가구를 대상으로 올해 1억1500만원(시비 5750만원, 구비 575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하주택의 개인하수도는 대부분 공공하수도와 비슷한 높이로 설치돼 집중 호우시 하수 역류로 주택침수 우려가 높다. 3월부터 지원요청 가구 신청을 받아 현장 조사 후 설치가 가능한 가구에 대해 역류방지기, 물막이판, 수중모터펌프 등 침수방지 시설을 설치한다. 또 침수주택에 대한 돌봄서비스를 시행해 사전예방과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구는 지하주택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음성통보시스템을 활용한 문자발송과 안내전화를 통해 실시간 기상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선일 기자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8
- 아파트공동체 프로그램 발굴·지원 서울 성북구가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에 나선다. 성북구는 4개 단지 아파트를 대상으로 맞춤형 공동체 프로그램 발굴과 육성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성북구는 공동체 지원을 위해 지난해 1명이던 공동체 전문가를 2명으로 확대한다. 전문가는 주민들이 주체가 돼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복지 봉사 문화 등 공익사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공동체를 주도적으로 이끌 주민 양성을 위해 4·5월과 9·10월에 두차례 관련 학교를 개설한다. 학교에서는 공동체 이해와 프로그램 개발, 주민갈등 조정, 의견수렴 방법 등을 익힐 수 있다.구는 이와 함께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와 동네 단체를 대상으로 단지별로 진행할 공동체사업을 공모한다. 옥상텃밭 가꾸기, 작은 도서관 운영, 공동 육아방 운영, 자동차 함게 타기 등 어느 것이나 가능하다. 응모한 단지 중 10곳은 1000만원 범위 내에서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주민들이 문화강좌를 함께 들을 수도 있다. 구는 3월부터 연말까지 14개 단지를 선정, 강사료와 강좌 운영비 등 월 15만원씩 지원한다. 공예 건강 환경 등 주민들이 공동으로 즐길 수 있는 과정이면 된다. 연말에는 공동체 사업이나 문화 강좌를 진행하는 아파트 중 우수 단지를 뽑아 표창도 할 계획이다. 평가 항목은 공동체 활성화, 일반 관리, 시설 유지관리, 재활용·에너지절약, 행정 참여 5개 분야다.성북구에 있는 공동주택은 총 153개 단지 935동으로 6만5829세대가 살고 있다. 지역 내 전체 주택 중 42.6%에 달한다. 문의 02-920-3628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8
- 우림건설, 해외 진출 가속화 중국 금약그룹과 제휴 … 미·중국 진출중견 건설사인 우림건설(회장 심영섭·사진)이 중국 부동산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한다.우림건설은 중국 금약그룹과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투자유치 설명회와 금약그룹 한국지사 현판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우림건설과 금약그룹은 이번 협약으로 한국과 중국, 미국 지역에서 △부동산 개발사업 △건설 공사 수주사업 △건설 및 개발사업 △건설사업관리 용역 수행 등에 대해 자원과 인력을 공유하기로 했다.금약그룹은 부동산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중국 흑룡강성의 민영기업이다. 한국과 중국에 IT·태양광발전 등 16개의 자회사를 가지고 있다. 우림건설은 이미 중국 상하이 인근 도시인 쿤산시에서 태극프로젝트라는 이름의 주택사업을 진행 중이다. 1532가구 규모로 모두 4단계로 나눠 분양에 들어가 3단계까지 1008가구를 준공하고 분양을 완료했다. 현재 분양 중인 4단계 524가구도 최근 준공을 마치고 83%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심영섭 회장은 "중국에 탄탄한 기반을 갖춘 금약그룹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는 우림건설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부동산, 건설, 자원개발 분야 등에 대한 전반적인 협력관계로 동반 성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8
- 아이들에게 ''한자'' 가르치는 노년 아름다워 전국한자교육추진총연합회 지도위원인 김영구(68세)씨는 고덕동 훈장님으로 통한다. 강동구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인연을 맺은 구립고일어린이집에서 9년째 어린이들에게 한문을 가르치고 있고 집 근처 초등학생들을 모아 동네 서당을 꾸리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연말에는 1년간 가르친 6~7세 어린이 45명 중 40명이 대한검정회 한자급수자격검정시험에 응시해 준5급과 6급에 합격했다. 특히 한자 100자를 읽고 쓸 수 있는 준5급에 4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한 것은 크나큰 성과다. “어린 아이들을 가르칠 때는 흥미를 유발시켜서 가르쳐요. 한자자격시험도 재밌게 준비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요. 미취학 아동들이다보니 OMR 답안지 작성법을 가르치는 것이 한자 가르치는 것보다 더 힘들었지요.” 미소를 띤 채 아이들과 함께하는 일과를 들려주는 김씨. 에너지 넘치는 노년을 보내고 있는 고덕동 훈장님이 이번 호에 만난 <내일이 만난 사람>의 주인공이다. 22년 건설맨, 한자선생님으로 변신 김씨는 건설회사에서 왕성한 사회활동을 했다. 극동건설에 입사해 사우디아라비아지사에 파견 나갔고 80년대에는 삼성종합건설(현 삼성물산 건설부문)로 이직해서 리비아지사 팀장, 아라크지사 팀장 등을 지냈다.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토대가 된 중동지역 건설현장에서 12년을 보낸 셈이다. 이후 직접 ‘세영주택’이라는 건설회사를 차려 운영하는 등 건설부문에서 잔뼈가 굵었다. 하지만 이 기간 틈틈이 서예와 한문을 손에서 놓지 않은 것이 은퇴이후 삶을 뒤바꿔놓은 계기가 됐다. 왕성한 사회활동을 벌이던 50대 초반에는 위암이라는 병이 찾아와 과거를 되돌아보는 기회를 줬다. 서둘러 은퇴를 결정하고 건강을 돌보며 그동안 미뤄뒀던 좋아하는 일들을 하나씩 챙겼다. 그것들 가운데 가장 먼저 시도한 것이 한자 강사로 또 다른 인생을 시작한 것이다. “어릴 적에 선비이셨던 할아버지 밑에서 붓글씨도 배우고 천자문도 배웠어요. 그런 것들이 살아오면서 취미로 자리 잡았는데 성인이 된 후에 고향인 김해에서 개최한 서예대전에 나가 특선을 할 만큼 실력이 키워졌던 것 같아요. 지금도 붓글씨 쓰기는 제가 좋아하는 일 중 하나입니다.” 활동적인 성격의 김씨가 한자선생님으로 나선 데는 우연이 아니었던 것. 틈틈이 붓글씨를 연마해온 만큼 그의 서예실력은 수준급이었다. 그의 호를 넣어 운영 중인 ‘屹巖(흘암)서실’ 곳곳에 걸려있는 붓글씨 액자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실력파 한자선생님의 보람 한자선생님으로 나서면서 제대로 아이들을 지도하고자 그는 전국한자교육추진총연합회에서 한자교육지도사 자격을 취득하기도 한 실력파다. 한자공인 준1급 자격도 소지하고 있다. 한자수업이 있는 날이면 깔끔하게 옷을 차려입고 머리손질도 꼼꼼히 한다는 김씨. 옷차림부터 정갈해야 수업에 참여하는 아이들도 좋아하고 선생 노릇도 확실해진다는 것이 그의 평소 생각이다. “9년째 아이들에게 한자를 가르치는데 사자성어와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한문을 옛날이야기를 곁들여가며 함께 들려줘요. 일상과 연결시켜 한자어를 설명해주면 아이들이 쉽게 받아들이지요. 시중에 많은 한자 교재들이 있는데 그것들을 적당히 재구성해서 재미있게 이끌어갑니다. 앵무새처럼 따라 읽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이 일을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오랜 세월을 동네 훈장님처럼 살아오다보니 중학생, 초등학생 제자들도 꽤 많다. 길거리에서 만나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허리 숙여 인사하는 아이들을 보면 뿌듯하고 기쁜 마음을 감추기 힘들다. 김씨는 한자 실력 키우기 외에 인성교육을 염두에 두고 아이들을 만난다. 그러다보니 그와 만나는 아이들의 예절교육은 자연스럽게 뒤따라오고 아이를 맡기는 부모들도 반기는 대목이다. 초등교과서에 한자 병기해야 “한자를 배우면 어휘력과 사고력이 좋아집니다. 한자교육을 원하는 학부모들이 많지만 초등학교에서 한자교육이 실시되지 않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때문에 저를 포함해 한자교육추진총연합회 회원들은 계속해서 한자교육의 당위성을 주장하고 있지요.” 현재 전국한자교육추진총연합회에서는 초등학교 한자교육 실시를 위한 1000만 명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김씨 또한 지금까지 500명가량 서명을 받았을 정도로 이 일에 열성적으로 참여한다. 이들의 주장은 국어 교과서에 한자를 병기해 자연스럽게 한자를 익히도록 하자는 것이다. 김씨는 “국어의 70% 이상이 한자가 바탕이어서 한자를 모르면 발음은 물론이고 한글 표기조차 틀리는 경우가 발생 한다”고 한자교육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배움의 길을 걷고 있는 그는 영어공부도 열심이다. “해외 근무할 때도 영어실력이 늘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영어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왔다”면서 “요즘에는 케이블 TV에서 틈틈이 영어회화수업을 듣는 중”이라고 했다. 영어노트라 이름붙인 그의 연습장에는 직접 쓴 영어 문장이 빼곡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아이들에게 한문 가르치는 일을 할 생각입니다. 우리 세대에서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것을 하나 둘씩 알려주다 보면 옛 것도 지킬 수 있고 옛날 조상들의 모습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사명감을 갖고 임해야죠.” 고희(古稀)를 앞둔 어른이지만 노력하고 열성적인 삶을 사는 그의 모습에서 젊은 세대로서 반성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8
- 저소득층 영구임대주택 서울시, 1300가구 모집 서울시는 다음달 12∼16일 강서와 노원 등 8개구 24개 단지의 저소득층 영구임대주택 1300가구를 대상으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서울시에 사는 무주택 세대주로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한부모 가족, 저소득 국가유공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65세 이상 직계존속부양 저소득자 등이다.대상 주택 면적은 26∼40㎡이고, 수급자 등은 보증금 148만∼340만9000원에 월 임대료 3만4900∼6만7930원이며, 비수급자는 보증금 398만∼1242만원에 월 임대료 5만3000∼13만4860원이다. 희망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되고 3월 26일에 결과가 발표된다. 자세한 내용은 SH공사와 LH공사 홈페이지 참고하면 된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7
- 어려운 이웃에 청약저축액 지원 강남구 도곡1동 주민자치위원회서울 강남국 도곡1동 주민들이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청약저축 납부를 돕기로 했다. 26일 강남구에 따르면 도곡1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내 청약저축 미가입 16세대에 1년간 납입금액을 지원한다.지원받는 16가구는 임대주택 입주를 희망하지만 아직 청약저축에 가입하지 못한 세대. 이웃들 도움으로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1년간 매월 2만원씩 청약저축을 내게 됐다. 후원자는 도곡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기업은행 역삼남지점.청약저축에 대한 얘기는 지난 1월 주민자치위원들이 지역 저소득가정을 방문한 자리에서 나왔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택 환경이 열악하고 월세부담이 커 임대주택에 입주하기 원하지만 청약저축에 가입하지 못해 번번히 탈락하기 일쑤라는 것이다. 위원들은 임대주택 입주자를 선정할 때 청약저축에 가입돼있으면 유리하다는 점을 알고 1년간 대신 납부해주기로 했다. 채수선 도곡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 후원자와 대상자를 더 찾아 지원세대를 점차 늘려갈 계획"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가까이 사는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주민들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곡1동은 청약저축 외에 위기상황으로 갑자기 생활이 곤란해지거나 자활의지가 높은 저소득세대에 수시로 긴급구호·위문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주민센터 입구에는 '사랑의 쌀독'을 설치, 필요한 주민들이 언제든 가져가도록 하고 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7
- 동화SFC, 단독주택사업 확대 목조에서 콘트리트로 확장단독주택 전문 기업 동화SFC하우징이 기존 목조주택에 이어 철근콘크리트 주택 건설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동화SFC하우징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 단독주택 지구에서 판교 30차 주택인 견본주택을 이날 공개했다. 이 견본주택은 연면적 220㎡의 지상 2층 규모로 집안에 들어오는 일조량을 최대화하고 부부침실과 자녀방의 생활공간을 분히했다. 1층 주방 외에 2층에는 보조주방이 설치됐다. 이 회사는 주택을 정기 또는 수시로 방문해 유지 보수를 해주는 서비스를 20년간 실시하고 있다.일본 스미토모 임업과 합작을 통해 목조주택 사업을 펼쳐온 동화SFC하우징은 이번에 철근콘크리트 주택 시장에 뛰어든 것이다. 인력 확보를 위해 SK D&D가 구조조정한 스카이홈 인력을 대거 영입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 단독주택 외에 상가주택이나 다가구주택 등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유형을 주택을 짓는 전문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3
- 올 상반기 주상복합 15개단지 공급 분양시장서 자취 감췄다 재등장대도시 중심상업지구 물량 눈길최근 분양시장에서 자취를 감췄던 주상복합 아파트가 올해 대거 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만 주상복합 아파트가 전국 15곳에서 1만가구 이상 공급될 예정이다.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나 목동 하이페리온 등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는 주거와 상업 시설을 모두 갖춰 신흥 부촌으로 불렸다. 하지만 주택시장이 장기 침체로 접어들면서 주상복합의 인기도 급락했다. 상업지역에서 공급되는 주거시설이라는 점 때문에 인근지역 아파트보다도 높은 가격에 분양됐다. 여기에 관리비용이 비싸 외면을 받고 있다. 하지만 시행사와 시공사가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하고, 관리비를 낮추는 새로운 기술을 속속 내놓으면서 주상복합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그동안 주상복합 아파트에 대해 회의적이던 건설사들도 수년만에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에 나서기도 했다. 삼성물산과 GS건설, 신동아건설 등이 대표적이다. 과거 초기 사업을 마무리 한 후 2차 사업에 나서는 경우도 있다. 신영이 청주 대농지구에 분양하는 지웰시티 2차와 한림건설과 태영건설의 메트로시티 2차다. 특히 신영은 중대형 위주의 지웰시티 1차와 달리 84㎡ 중소형으로만 2차단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SK건설도 전주 효자동에 84㎡ 426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한다.이밖에도 한화건설이 인천에서 에코메트로 주상복합아파트·오피스텔을 하반기에 공급하고 현대엠코도 서울 공릉동에 23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키로 했다.공급이 늘어난다고 해서 주상복합 아파트 시장에 다시 투자 및 수요가 늘어난다고 보장하기 힘들다. 건설사들로서는 주상복합아파트에 대한 확신이 없는 상태다. 일례로 한 대형건설사는 올해 초 수도권에 주상복합 아파트를 분양하기로 연간 사업계획을 수립했다가 취소하기도 했다. '시행사와의 협의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것이 건설사의 답변이었으나 "수익을 내기 힘들다"는게 실제 이유였다.더욱이 대도시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한 주상복합 아파트의 경우 희소성 때문에 입주 이후 인기를 끌 수 있지만 택지개발지구 주상복합은 일반 아파트와 차별성을 갖기 힘들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주상복합 아파트는 분양 당시 미분양이었으나 이후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며 "최근 1~2년전에 분양한 주상복합도 청약당시 경쟁률이 높아 올해에는 긍정적인 청약결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3
- 대림산업 지난해 매출 7조원 돌파 계열사 부진에도 영업이익 5천억 넘어대림산업이 2011년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7조1875억원, 영업이익 5824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이는 2010년 경영실적보다 매출은 13.3%, 영업이익은 88.4% 늘어난 것이다. 특히 해외사업 수주가 대폭 늘어나면서 신규수주는 창사 이후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다. 2010년 수주는 8조2048억원이었으나 지난해에는 30.8% 늘어난 10조7348억원을 기록했다.해외 플랜트 사업이 주된 요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국내 주택경기 침체에 따라 재무구조 개선에도 공을 들였다. 2010년말 2조원이 넘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지급보증 규모를 1조1000억원까지 낮췄고, 같은 기간 4729억원이던 순차임금도 3240억원으로 줄였다.대림산업은 중동지역의을 중심으로 올 한해 13조7000억원을 수주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매출과 영업이익 목표도 각각 9조4411억원과 8079억원으로 잡았다. 지난해보다 30% 이상 성장하겠다는 것이다.대림산업 관계자는 "철저한 리스크 및 시장환경 분석을 통하여 신규 사업지 진출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2
- 강동소식 우산, 수리센터에서 무료로 고쳐드려요오는 2월6일 강동구 재활용센터 주차장에 ‘우산무료수리센터’가 개장된다. 이곳에서는 고장 난 우산을 무료로 고쳐주거나 동주민센터에 설치된 ‘무료대여코너’를 함께 관리한다. 센터 개장에 앞서 지난 9일부터는 가정에 방치된 망가진 우산을 수집해 수리를 거쳐 동 주민센터 민원실 내 우산 무료대여코너에 비치해 필요로 하는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가정에서 사용하다 더렵혀졌거나 유행이 지나서 사용하지 않는 우산이 있으면 동 주민센터나 구청 맑은환경과로 기증하면 된다. 이와 함께 아파트 단지에서는 단지 내 폐기물재활용품 저장장소에 망가진 우산을 배출하면 주1회 수거할 예정이다. 한편, 우산무료수리센터는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되며, 고장 난 우산을 가지고 방문하면 무상 수리해준다. 전화금융사기예방 전문봉사단 운영강동구는 관내 중·고등학생이 참여하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예방 전문봉사단을 운영한다. 이 봉사단은 자원봉사교육 및 보이스피싱 예방 전문교육을 이수한 후 관내 경로당과 홀몸노인, 인구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캠페인 활동을 하게 된다. 교육을 현직 경찰관이 사례위주로 실시해 교육의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될 보이스피싱 예방봉사단은 금융사기 피해에 노출이 쉬운 노인들을 대상으로 경로당 순회 알림이 활동, 홀몸노일 일대일 방문상담 등을 진행한다. 또한 지하철역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정기적인 봉사활동이 가능한 중학교 2학년 이상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2월5일까지 선착순 접수 받는다. 문의 및 신청은 강동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gangdongvc.or.kr)을 통해 할 수 있다. (02)476-5518고덕1동주민센터에 전·월세상담창구 마련강동구 고덕시영아파트 재건축이 본격화됨에 따라 오는 2월부터 고덕1동 주민센터에 ‘전·월세 민원상담창구’가 운영된다. 여기에는 강동구 부동산정보과 직원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강동구지회, 우리은행에서 각 1명씩 배치된다. 이들은 이주대상 주민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강동·송파를 비롯해 인근 경기도 지역 전세물건과 아파트·다세대·도시형 생활주택 등 정보를 제공하며 근로자와 저소득 전세자금 융자 제도를 안내해준다. 중개수수료 분쟁도 접수한다. 또한, 강동과 송파 등 인근 지역의 전세동향을 강동구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전세값 부풀리기나 가격담합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국토해양부와 국세청, 서울시 등 관계기관 합동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저소득 청소년 대상 스포츠바우처 실시저소득 가정의 청소년에게 스포츠활동 참여기회와 체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2012 스포츠바우처 사업’이 실시된다. 이는 저소득층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원하는 스포츠 강좌를 수강할 수 있도록 수강료를 지원해 주는 사업. 2009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작년 한해에는 600여명이 참여했고, 올해는 예산이 증가되어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가구 중 만7~19세까지의 유·청소년으로 월 최대 7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인원에 따라 최소 3개월에서 12개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국민체육진흥공간(www.kspo.or.kr)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카드를 신청하면 구 승인 후 카드사 심사를 거쳐 카드가 발급된다. 2월3일까지 신청가능하다. 문의 (02)480-13222월4일 평생학습 체험의 날 오세요인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평생학습 체험의 날’이 2월4일 강동구 평생학습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평생학습 체험의 날은 올해 운영할 강동교양스쿨 과정을 미리 체험해 보는 자리로 주민들이 교육과정을 친근하게 접함은 물론 취향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수강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던 규방공예 중 뱃시댕기, 한지공예 중 닥종이 인형 만들기, 알공예 등의 주요 작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북아트와 아로마 향초 만들기, 동전지갑 만들기, 풍선아트 등도 체험가능하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연을 만드는 전래놀이 시간도 마련된다. 이날 체험은 강사 20여명이 재능나눔기부 형식으로 진행되며 도서 한 권을 기부하면 원하는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lll.gangdong.go.kr)에서 신청 받는다. 강동구는 3월부터 ‘찾아가는 평생학습’을 운영해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재능나눔기부데이’를 활성화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