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5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조현오, 발언 출처 ‘MB 비선측근’ 지목 실형 피하기 위해 항소심서 첫 공개임경묵 증인신문서 진위판명될 듯조현오(58) 전 경찰청장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에 관한 얘기를 한 유력인사는 임경묵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이사장"이라며 정보출처를 MB정권의 비선측근으로 지목해 논란이 일고 있다.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한 임 전 이사장을 법원이 다음달 14일 증인신문키로 함에 따라 조 전청장 발언의 진위가 가려질 전망이다.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부(전주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조 전 청장은 "2010년 3월 31일 강연하기 일주일쯤 전에 임경묵 전 이사장을 H호텔 일식당에서 단둘이 만났다. 2시간 동안 밥을 먹으면서 잠깐 차명계좌 얘기를 했고 그것을 가감 없이 강연에서 그대로 전한 것"이라며 "당시 서울지방경찰청장이던 나보다 경찰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어서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신뢰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검찰이 "너무나 정보력이 뛰어나 청와대에 들어가 대통령을 수차례 독대하고 검찰 고위직과 친분이 있다는 유력인사가 임 전 이사장인가"라고 묻자 조 전 청장은 "그렇다"고 답했다.재판부는 다음달 14일 임 전이사장을 증인으로 소환해 조 전청장 발언의 진위를 따지기로 했다. 임 전 이사장이 소환에 응하지 않을 경우 재판부는 직권으로 구인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조 전 청장은 정보출처를 공개하겠다던 3명 중 2명에 대해서는 실명을 공개하지 않았다.다만 그는 "2010년 8월 대검 중수부 최고 책임자와 통화에서 '이상한 돈의 흐름을 발견했었다'는 말을 들었고 그해 12월 경찰 정보관을 통해 대검 중수부 금융자금조사팀장의 말을 간접적으로 전해 들었다"고 말해 이인규 전 중수부장과 이 모 법무사를 특정했다. 이 전 부장과 이 모 법무사는 23일 자신들이 그같은 발언을 한 사실이 없다고 언론에 입장을 밝혔다.재판직후 조 전 청장은 취재진들에게 "1심 판결 이후 임 전 이사장과 만난 적이 없고 전화 통화도 못했다"며 "그는 내게 그런 얘기를 해준 사실조차 부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임 전 이사장은 다수의 기자들과 전화통화에서 "걸려온 전화는 다 받는데, 그로부터 전화한번 걸려온 적 없다"고 반박했다.조 전청장이 말이 사실이라면 임씨의 말을 경찰조직의 최고위책임자가 믿은 근거가 무엇이냐에 따라 또다른 파장이 예상된다. 조 전 청장이 비선권력에 줄을 대서 출세를 도모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을 면키 어려워 보인다. 임 전 이사장은 표면상으로는 국정원 외곽연구소의 이사장 지위에 불과하다. 하지만 임씨는 MB와 독대하는 드러나지 않은 최측근으로 알려졌고, 이 때문에 당시 권력자들이 그에게 줄을 대려 움직인다는 얘기가 많았다. 조 전청장이 그의 말을 액면대로 믿은 것도 MB와의 특수관계를 전제로 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 조 전청장은 법정에서 "검찰 내부사정을 잘 알고 경찰 내부 일을 나보다 더 훤히 꿰고 있어 그가 한 말을 믿을 수밖에 없었다"고 진술했다.진병기 기자 ji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4
- 사회적기업에 한화, 15억 지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친환경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올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15억원을 투입한다. 한화는 지난 23일 동작구 사당동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상품 전용매장인 '스토어 36.5'에서 장일형 사장, 함께일하는재단 이세중 상임이사 등이 참석해 친환경 사회적기업 지원사업 협약식을 가졌다.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4
- 인천 청소년 쉽게 본드 구입 한다 인천YMCA 청소년유해감시단이 청소년 유해약물 중 하나인 본드에 대해 청소년 대상 판매행위조사 실태를 진행했다. 현재 환각성분이 들어간 본드는 19세 미만 청소년에게는 판매할 수 없게 되어 있다.2012년 본드판매 실태조사 이후 진행된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조사지역은 인천지역 8개구이다. 조사대상은 본드판매업소인 철물점, 문구점, 마트, 편의점이었다.조사방식은 차량운전 및 지도를 하는 성인 1인, 청소년 1인이 함께 참여했으며 청소년 1인이 업소를 방문해 실제로 본드를 구입해보는 방식을 택했다. < 8개구 164개 업소 무사통과본드를 판매하고 있는 업소인 대형마트, 소형마트, 슈퍼, 철물점, 문구점, 편의점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총 164개 업소를 조사한 결과 청소년에게 본드를 판매한 업소는 총 142개 업소(86.6%)로 나타났다. 여기에 본드를 판매하지 않은 업소는 22개 업소(13.4%)에 불과했다. 이는 2012년도 조사 때와 비교할 때 보다 판매율이 조금 낮아졌음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아직 대다수의 업소에서 청소년에게 신분증 확인 없이 본드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구별 구입율을 살펴보면 연수구 66.6%, 부평구 95%, 남구 90%, 중구 98%, 동구 75%, 서구 95%, 남동구 80%, 계양구 91%로 연수가 가장 낮은 구입율을 보였다. 단 138개 업소(84.1%)가 제지 없이 본드를 판매했다. 또 주민등록증 확인 후 판매안한 업소는 22개 업소로 13.4%에 불과했다.인천YMCA 청소년유해감시단은 “판매업소 유형에 따라 청소년들에게 실제로 어떻게 본드 구입이 가능한지 여부를 알기 위해 조사를 했다. 또 청소년들에게 해당 업소들이 본드 판매 시 신분확인 여부도 중요한 목적 중 하나”라고 말했다. < 다음엔 가져오라. 판매업소 단 2곳전체 조사업소 수인 164개 업소 중 판매업소 유형을 살펴보면 대형마트, 소형마트, 슈퍼, 철물점, 문구점, 편의점이다. 업소 대부분은 여전히 본드에 대한 청소년 유해성을 인지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인천YMCA청소년유해감시단은 “본드를 구입하는 것과 함께 법적으로 청소년에게 판매할 수 없는 본드를 살 때 업주의 신분확인을 하는지에 대한 조사도 진행했지만 결과로 청소년들은 대부분 아무런 제지 없이 본드구입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특히 판매 업소 138개 업소(84.1%) 중 나이확인 후 판매를 한 업소는 22개 (13.4%), 다음부터 가져오라며 판매 2개 업소(1.2%)로 나타났다. 또 학생들이 이용이 많은 대형마트의 경우도 22개 업소를 조사했지만, 그 중 3개 업소를 제외하고 모두 본드판매 시 청소년 여부를 묻지 않거나 그대로 판매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청소년유해감시단은 “청소년본드흡입은 담배보다 더 심각한 환각작용과 중독성을 갖기 때문에 판매 시 철저한 신분확인이 재차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참조:조사내용 분석방법은 SPSS 프로그램의 빈도 분석을 이용하여 통계 처리 하였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5
- [수익있는 곳에 과세 있다│재벌 편법증여 세금내야 ⑤ STX그룹] 강 회장-딸 소유 STX건설에 공사 몰아줘 시공능력순위 222위&rarr50위 급등 … 40억원 투자로 211억원 수익재계 13위(공기업 제외)의 STX그룹은 강덕수 그룹회장 등 총수 일가가 비상장 건설 계열사의 실질적 소유권을 장악하고, 여타 그룹 계열사들이 이 회사에 집중적으로 일감을 몰아주는 내부거래를 통해 오너와 그 가족에게 부를 이전해준 사례다. 문제의 계열사는 STX건설이다. 강덕수 회장과 두 딸이 지분 75%를 보유해 사실상 회사를 지배하는 구조에서 STX조선 STX엔진 STX중공업 등은 아파트 신축 등 각종 공사를 STX건설에 몰아줬다. STX건설은 6년만에 도급순위(시공능력평가순위)가 급등하며 자산을 16배나 불렸고, 강 회장과 자녀인 정연 정림씨 등 오너 가족 3인은 배당금과 주식가치 상승으로 투자액의 5배가 넘는 수익을 올렸다. 감사원은 특수관계자 간 부당 지원으로 STX건설의 기업가치가 증가했고, 이로 인해 강 회장 일가가 대규모 이익을 얻었다는 점에서 이 차익은 상속·증여세법 상 증여세 부과 대상이라고 지적했다. ◆매출의 80%가 계열사 물량 = STX건설은 그룹 계열사인 STX엔파코가 건설사업부문을 떼어내 2005년 2월 설립했다. 그해 12월과 2007년 3월 두차례에 걸쳐 실시된 유상증자를 통해 강 회장과 정연 정림씨 등은 40억원씩을 투자해 지분 25%씩을 취득해 총 지분 75%를 보유하게 됐다. 나머지 25%는 계열사인 포스텍의 지분이나 강 회장의 포스텍 지분이 69.4%(2010년 말 기준)에 달해 강 회장 부녀 3인이 STX건설의 사실상 지배주주다. STX건설은 설립 첫해인 2005년 매출이 884억원일 기록한 뒤 뒤 2006년 1323억원, 2007년 1774억원으로 매출이 늘다 2008년에는 4041억원까지 급등했다. 2009~2011년 매출은 3010억~3822억원으로 2005년의 3배 수준이다. 회사 자산도 2005년 296억원에서 2011년 말 4917억원으로 16배나 늘었다. 비결은 특수관계자인 그룹 계열사들의 집중 물량 지원이었다. STX조선의 경남 진해 사원아파트 신축공사(도급액 563억원), STX엔진의 비즈니스센터 신축공사(522억원)와 민수 조립공장 증축공사(6350억원), STX중공업의 사우디 사우스스틸 현장공사(874억원) 등 굵직한 건설물량을 독차지하다시피 했다. 설립 후 3년동안 총매출액 중 특수관계자 매출액의 비율이 98%에 이르렀고, 2011년 말까지 7년간 평균 80%의 매출을 계열사 물량에 기댔다. ◆수의계약·공사비 과다책정 등 부당지원 = 이 과정에서 그룹 계열사들은 STX건설에 수의계약으로 공사 물량을 제공했고, 공사비도 높게 책정했다. 이 때문에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부당 지원 행위로 지목돼 11억26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은 사례가 있다. 공정위에 따르면, STX조선은 2007년4월~2009년 1월 사원아파트 신축공사를 STX건설에 563억원에 발주했다. 2011년 6월 말 공사가 완료된 아파트 건축공사의 3.3㎡당 계약금액은 314만원으로 비계열사들이 발주한 대구 범어동 STX KAN 아파트 신축공사, 아산시도시 STX 아파트 신축공사의 274만원, 273만원보다 15% 가량 공사비용이 높다. STX건설이 사원아파트 공사로 얻은 공사이익률도 18.47%로 대구(4.34%)나 아산(11.72%) 공사보다 크게 높았다. 공정위는 "사원아파트 공사는 STX조선이 2006~2010년 발주한 건축공사 중 가장 계약금액이 크고, STX조선은 STX건설과 수의계약을 체결해 명백한 지원의도와 목적을 가지고 지원행위를 했다"고 판단했다. 이런 방식의 계열사 물량 몰아주기에 힘입어 STX건설의 도급순위는 설립 초인 2005년 222위에서 2007년 150위, 2008년 114위, 2009년 50위로 급상승했다. ◆STX그룹 "분사한 건설사가 외부영업하기는 무리" = 특수관계자간 부당 지원의 혜택은 고스란히 강 회장과 두 딸들에게 돌아갔다. 강 회장 부녀 3인은 STX건설 설립 때 1인당 40억원씩을 투자해 25%씩 지분을 취득한 뒤 2006년부터 2011년 말까지 배당금 32억원, 주식가치 상승분 179억원 등 한사람당 211억원씩 총 633억원의 수익을 얻었다. 계열사간 일감 몰아주기로 투자원금의 5배가 넘는 수익을 거둔 것이다. 감사원은 이에 대해 "이는 유·무형 재산의 직·간접적인 무상 이전이나 타인의 기여에 의한 재산가치 증가로 상증법 2조 3항의 증여에 해당하므로 증여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STX그룹 고위 관계자는 "STX건설은 STX엔파코의 건설사업부문을 떼어내 분사한 경우라 그룹 바깥의 외부영업을 할 수 없는 상태이고, 이는 건설사업부문을 운영하는 삼성, 한진그룹 등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감사원의 지적에 대해서도 "증여 여부에 대해 국세청이 법리적으로 검토를 해 판단을 해야 하는 만큼 지금 단계에서 STX그룹이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했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관련기사]-[수익있는 곳에 과세 있다│재벌 편법증여 세금내야 ①현대차그룹] 정의선 부회장, 글로비스 30억 투자로 2조 수익- [수익있는 곳에 과세 있다│재벌편법증여 세금내야 ② SK그룹] 대주주 일가, 4억 투자로 3조원 수익- [수익있는 곳에 과세 있다│재벌 편법증여 세금내야 ③롯데그룹] 신격호 회장 일가 ‘팝콘장사’ 독점운영- [수익있는 곳에 과세 있다 | 재벌 편법증여 세금내야 ④ GS그룹] GS일가 4세, 일감몰아주기로 10배 수익- [수익있는 곳에 과세 있다 | 재벌 편법증여 세금내야 ⑥ CJ그룹] 영화광고영업 몰아줘 6년 만에 400배 수익- [수익있는 곳에 과세 있다 | 재벌 편법증여 세금내야 ⑦ 신세계그룹] “신세계SV 2013-04-24
- 삼성생명, 수입보험료 사상 처음 30조원 돌파 삼성생명이 2012회계년도(2012년 4월∼2013년 3월) 결산 결과 수입보험료가 전년 22조8641억원 대비 34% 증가한 30조7555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생명의 수입보험료가 30조원을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삼성생명은 이밖에도 △총자산이 전년 161조원에서 186조원, △당기순이익이 전년 9484억원에서 9804억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생명은 "지난 회계년도에 신계약이 호조를 보이면서 수입보험료가 크게 증가했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효율중심의 경영과 함께 전사적인 비용 절감 등의 노력이 손익에 반영되면서 전반적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생명의 주주 배당은 주당 1500원으로 결정돼 지난 해 주당 2000원에서 25% 감소했다. 또 삼성생명은 주가 관리 차원에서 300만주(지분율 1.5%)에 달하는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다. 자사주는 공시 다음 날부터 3개월 내에 취득하게 되며, 취득 후에는 총 893만주(지분율 4.5%)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된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4
- 청주에 생태전문도서관 생기다 청주에 ‘생태전문작은도서관’이 생긴다. 사단법인 ‘두꺼비친구들’은 오는 4월 2일 흥덕구 산남동에 위치한 두꺼비생태문화관 2층에 두꺼비생태도서관을 개관하고 도서관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생태문화관 함께 이용하면 좋아요” 두꺼비생태도서관이 개관됨에 따라 앞으로 산남동 인근 주민들은 물론 청주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공공도서관에 가지 않아도 작은도서관에서 생태관련 도서와 자료를 열람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두꺼비생태도서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태 및 환경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어서 평소에 환경관련 프로그램을 접하지 못했던 학생들은 두꺼비생태도서관을 통해 환경관련 지식과 체험 학습을 할 수 있게 됐다.성화동에 사는 김은정(38) 씨는 “집과 가까운 곳에 생태, 환경 전문도서관이 생겨서 좋다”며 “공원과 도서관을 함께 이용하면 아이들에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60여평 규모의 도서관에는 현재 자연관찰 및 환경 관련 서적 4000여권의 도서가 구비돼 있다. 두꺼비친구들 박완희 사무처장은 “양서류, 파충류와 관련된 도서와 논문, 자료를 앞으로 더 구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박 사무처장은 “국립생활지원관과 금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전문적이고 다양한 도서 및 간행물을 기증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성우주 두꺼비친구들 팀장은 “앞으로 생태전문 출판사와도 연계해 도서를 기증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박 사무처장은 “지금은 시작단계라 미약한 부분이 있지만 생태전문도서관으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화활동 공간 필요해 사실 두꺼비생태도서관은 2009년 두꺼비생태문화관 건립 당시부터 설립의 필요성이 인식돼 왔다. 방문객 수에 비해 문화관 공간이 좁아 불편을 토로한 이용객이 많았기 때문이다. 박 사무처장은 “특히 어린이집이나 학교에서 많은 아이들이 한꺼번에 단체로 견학 올 경우에는 대기실과 같은 공간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또 일부 방문객들로부터는 문화관 견학과 원흥이 생태공원 체험이 일회적이라는 지적이 있었다”며 “생태 및 환경과 관련된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박 사무처장은 “그런 활동을 도서관에서 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문화관에서 보고 느낀 것을 책을 통해 확인해 보고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3월 초부터 근무하고 있는 안정수 사서는 “벌써부터 문화관을 찾는 주민들이 도서관에 대해 궁금해 한다”며 “생태전문도서관으로써 프로그램도 특화시키고 다양한 동아리도 꾸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다양한 프로그램, 동아리 꾸릴 준비도 두꺼비생태도서관에서는 이른바 ‘휴먼 라이브러리(Human Library)’와 생태도서관으로써 자리매김하기 위해 ‘찾아가는 도서관 학교’, ‘문학기행’ 등을 개설,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우선 초등학생들을 위해서는 성화동의 맹꽁이도서관, 아파트의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협의해 아파트마다 찾아가는 에너지, 환경 관련(자연물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다. 또 청소년이나 성인들을 위해서는 저자와의 만남 등을 정기적으로 열 예정이다. 박 사무처장은 “실제 생태 관련 도서를 쓴 저자와의 만남을 통해 환경과 자연에 대해 논의하고 토의하면서 공부할 수 있는 동아리를 만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와 더불어 체험학습도 함께 병행하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도서관 이용을 무조건 무료로 하기보다는 도서관 회원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운영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두꺼비생태도서관이 단순히 책만 보고 빌리는 도서관이 아니라 환경과 자연을 공부하고, 나아가 인생을 이야기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해 본다. 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31
- ‘쇼미더머니2’ 장동민-지상렬, 치열한 ‘랩배틀’로 지원자 모집 개그맨 장동민과 지상렬이 치열한 랩 배틀로 케이블채널 엠넷(Mnet) ‘쇼미더머니2’의 지원 사격에 나섰다. ‘쇼미더머니2’ 제작진은 3월 29일 장동민과 지상렬이 즉석 창작 랩으로 대결을 벌여 래퍼를 꿈꾸는 이들의 지원을 독려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두 사람은 거침없는 프리스타일 랩을 쏟아내며, 막상막하 랩 실력을 드러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장동민은 “네가 하고 있는 건 뭐니. 쇼미더머니. 지상렬 여자친구는 할머니. 내가 좋아하는 건 머니머니”라며 머니라는 단어로 라임(비슷한 모음과 자음을 이용해 가사에서 운율을 만드는 것)을 맞춰 재치 있는 랩을 선사, 지상렬을 제압했다. 이에 맞서 지상렬 역시 “쇼미더머니. 기브미더머니(Give me the money) 헬프 미(Help me) 유니세프”라며 엉뚱한 영어 랩으로 웃음을 전했다. ‘쇼미더머니2’ 제작진은 “지난해 우승자 로꼬처럼 자신만의 개성이 뚜렷한 신예 래퍼를 발굴해 힙합 음악계에 활기를 불어 넣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장동민, 지상렬처럼 자신만의 색깔로 랩을 할 수 있고 힙합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쇼미더머니2’에 지원할 수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해 6월에 첫 방송된 ‘쇼미더머니’에는 가리온, 더블K, MC스나이퍼, 미료, 버벌진트, 주석, 후니훈, 45RPM 등 총 8명의 래퍼와 심사를 통과한 신예 래퍼 21명이 참여했고, 속사포 랩으로 유명한 더블K와 로꼬(권혁우)가 최종 우승 크루가 됐다. [연예부 속보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9
- 공연 & 전시 <공연> &clubs 가족극 이솝이야기/엄마의 잔소리 일시 : 3월 29일~31일장소 : 3·15아트센터 소극장 문의 : 02-2654-6864 &clubs 창원시립교향악단 제275회 정기연주회 일시 : 4월 3일장소 : 3·15아트센터 대극장 문의 : 055-295-5927&clubs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 일시 : 4월 5일~6일장소 : 3·15아트센터 대극장 문의 : 055-286-0315 &clubs 붓바람일시 : 4월 6일장소 : 3·15아트센터 소극장 문의 : 070-8747-8324 &clubs 화요 명작 예술 감상회-오페라 속 숨겨진 재미있는 이야기 일시 : 4월 9일장소 : 3?15아트센터 문화교실 문의 : 055-286-0315 &clubs 3.15의거 제5회 3.15 대음악제 일시 : 4월 11일장소 : 3·15아트센터 대극장 문의 : 055-223-0315 &clubs 제275회 창원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일시 : 4월 4일장소 : 성산아트홀 대극장문의 : 055-225-7383 &clubs 찾아가는 안전체험 <한마당 생활안전 인형극> 일시 : 4월 5일~6일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 문의 : 055-225-4513 &clubs 2013 모닝콘서트「아름다운 동행 Season 1」 김주영의 클래식 오디세이 ‘앙상블’ 일시 : 4월 9일장소 : 성산아트홀 대극장문의 : 055-268-7924 &clubs 2013 션윈(SHEN YUN) 일시 : 4월 9일장소 : 성산아트홀 대극장문의 : 1544-8808 &clubs 경남기독문화원 개원4주년 일시 : 4월 11일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문의 : 055-282-7733 <전시>&clubs‘그곳에 꽃이 피다’전 일시 : 4월 9일까지장소 : 3·15아트센터문의 : 055-286-0315&clubscollections일시 : 4월 21일까지 장소 : 갤러리 원문의 : 055-600-3770&clubs 故(고) 강국진전일시 : 4월 30일까지 장소 : 경남은행 본점 1층 KNB 아트갤러리문의 : 1588-8585&clubs 다천 김종원 초대전 일시 : 4월 25일까지 장소 : 아츠풀 삼진미술관문의 : 055-272-0335&clubs 노충현전 일시 : 4월 19일까지 장소 : 창원상공회의소 1층 챔버갤러리문의 : 055-210-3030&clubs 신소장품전 일시 : 4월 24일까지 장소 : 경남도립미술관문의 : 055-211-0333&clubs 그림자의 그림자Ⅰ전일시 : 4월 24일까지 장소 : 경남도립미술관문의 : 055-211-033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9
- 문화일정(971) 음악회♠리처드 용재오닐 My Way일시 : 3월29일장소 : 과천시민회관 대공연장관람료 : R석7만원/S석6만원/A석4만원문의 : 02-509-7700♠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회 -작곡가 류재준의 밤일시 : 4월6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A석3만원/B석2만원 (아트플러스회원할인)문의 : 031-230-3320콘서트♠어반자카바의 봄 일시 : 3월29~30일장소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관람료 : R석8만8천원/S석6만6천원 /A석4만4천원문의 : 1588-8786연극·뮤지컬♠국악아동극 명랑토끼 만만세일시 : 4월3일~7월31일(매주수요일)장소 : 경기도국악당관람료 : 전석1만2천원문의 : 031-289-6421♠송승환의 난타일시 : 4월5~7일장소 : 포은아트홀관람료 : VIP석5만원/R석4만원/S석3만원문의 : 1588-1894♠어린이 율동 뮤지컬-호비쇼 3일시 : 4월6~7일장소 : 화성아트홀관람료 : R석3만5천원/S석3만원문의 : 1644-5564♠당신만이-수원일시 : 4월14일까지장소 : KBS수원아트홀관람료 : 전석3만5천원문의 : 031-216-5201전시♠모래야 놀자일시 : 5월10일까지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갤러리관람료 : 어린이1만2천원/청소년이상1만2천원 (아트플러스회원6천원할인)문의 : 031-230-326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9
- 작가들과 만나는 생생한 공간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13년 행궁공 레지던시 5기 입주작가들의 오픈스튜디오와 입주작가전이 개최된다. 행궁동 레지던시는 주민을 주축으로 한 행궁길발전위원회(수원의제21, KYC, 대안공간눈)가 제안, 운영해온 곳으로 그동안 작가와 주민이 소통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오픈스튜디오에서는 작가의 생생한 작업 현장을 살펴보면서 그 열정을 느껴볼 수 있으며, 1층 전시실에서는 5기 입주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총 23팀의 입주작가들이 서양화, 동양화, 조각, 북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입주작가전 ~3월31일(일) 행궁동 레지던시 1관,2관 운영시간 오전11시~오후6시 관람료 무료문의 031-244-4519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