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7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동산캘린더 │2월 마지막주] 봄분양 시작돼 … 견본주택 잇달아 개장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6곳, 당첨자 발표 7곳, 당첨자 계약 10곳, 견본주택 개관 4곳 등이 예정 돼 있다.가장 분주한 곳은 세종시다. 극동건설과 중흥건설 등이 공급하는 일반분양 아파트와 임대아파트가 이번주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소형아파트와 임대아파트 일반 분양아파트 등으 혼재해 있어 수요자들에게는 머리아픈 한 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28일에는 대우건설이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에 공급하는 '푸르지오 월드마크'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강남권에서는 29일 롯데건설이 서울 서초구 방배동 427-1번지 일대 방배2-6구역을 재건축 해 공급하는 '방배 롯데캐슬 아르떼'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3층~지상18층 11개동, 전용면적 59~216㎡ 744가구 중 36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서울지하철 4호선과 7호선 이수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한양은 광주 첨단과학산업단지2지구 A1블록에 공급하는 '한양수자인 리버뷰'의 견본주택을 이번주에 연다.포스코건설과 대우건설이 송도에 견본주택을 동시에 열고 분양을 시작하고 영남지방에서는 반도건설이 경남 양산시 물금읍 물금지구 46블록에 공급하는 '양산 반도유보라 4차'의 견본주택을 열 예정이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7
- “임대아파트 주민들은 엘리베이터 따로 타세요” 같은 아파트에 살아도 엘리베이터를 따로 써야 한다. 홀수층-짝수층 등 편의에 따라 나눈 것이 아니다. 일반 아파트와 임대 거주자, 즉 가진자와 없는자가 기준이다. 같은 아파트 같은 동에 살아도 엘리베이터에 따라 계층이 분류되는 것이다.서울 마포구 합정동 '메세나폴리스'가 일반 아파트 거주자와 임대 거주자의 엘리베이터를 따로 만들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항공기 탑승시에만 볼 수 있었던 1등석과 일반석 출입구처럼 나뉘어진 것이다. 이 단지 103동 4층부터 10층까지가 공급면적 기준 66~81㎡ 77가구의 임대아파트가 들어선다. 이 곳 입주자는 10층까지만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 한다. 임대아파트 입주자는 보육시설 등 공용시설은 이용할 수 있지만 자이안센터로 불리는 주민커뮤니티센터 출입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이 아파트는 주거 및 상업, 업무용 시설 4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2008년 분양당시 3.3㎡당 최고 3500만원의 분양가로 화제를 모았다. 펜트하우스 2개 가구의 개별 분양가는 34억원이 넘는다. 전체 617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 538가구, 조합원 2가구를 제외한 77가구가 임대물량이다.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및 서울시 관련 조례에 따라 서울의 도시환경정비사업장은 아파트 용적률의 17% 이상을 임대아파트로 지어야 한다. △개발이익의 사회 환원 △서민층 임대주택 조성 △다양한 계층의 사회적 융합(소셜 믹스) 등을 위해서다. 이러한 임대아파트는 SH공사 등을 통해 일반 임대나 매입형 장기전세주택(시프트)으로 활용된다. 시공사인 GS건설 관계자는 "주상복합 아파트를 설계하다보니 일반 아파트와 임대아파트를 적절하게 섞는 것이 어려웠다"며 "입주민들의 출입 및 생활 동선은 분리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7
- 거제 상동 벽산e-솔렌스힐 3차 3월 1일 오픈 거제 상동동 벽산e-솔렌스힐이 3월 1일부터 3차 분양에 들어간다. 벽산 솔렌스힐은 3차분양이 완료되면 1532세대의 대단지를 구성한다.이 아파트는 입주민을 위한 셔틀버스 2대를 기증하기로 했다.실입주자와 투자자에게 유리한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지내 초등학교(2014년 개교예정, 가칭 상동 초등학교)가 마련돼 있는 것이 장점이다.상동과 거제면지역을 연결하는 명진터널 개통 예정, 주진입로 확장 공사 및 고현시내와 5분 거리로 교통 및 접근성이 매우 좋아지기 때문에 거제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다.모델하우스 오픈기간 중 3월1일부터 4일간 방문객 사은 선물도 증정할 계획이다. 모델하우스 오픈은 3월 1일 예정이다.시행사는 대경주택주식회사, 시공사는 벽산엔지니어링㈜이며 문의전화는 055-632-0078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7
- [경제시평] 은행예금 감소가 말해주는 것 송기균 충남경제진흥원장'불황 여파 … 은행예금 두달째 감소'지난 2월 2일 내일신문이 보도한 기사 제목이다. 5대 시중은행의 총수신이 작년 12월과 올 1월의 두 달간 11조원 감소했다는 내용이다. 내일신문을 제외한 다른 신문들이 기사화하지 않은 것을 보면, 연말연초의 계절적 요인이라 치부하며 별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것 같다. 그러나 위 기사가 전하고 있듯 "은행수신이 두 달 연속 감소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8년 12월, 2009년 1월에 이어 3년만에 처음"일 정도로 상당히 이례적인 현상이다.더구나 은행예금은 통화량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향후 통화량의 감소 혹은 증가속도의 급격한 둔화가 뒤따를 수 있다. 만약 통화량 감소로까지 이어진다면 실물경제와 금융시장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특히 지난 3년간 주식과 부동산 가격을 떠받쳐온 것은 바로 통화량, 즉 돈의 힘이었다는 사실을 떠올린다면, 주식과 부동산이 받게 될 타격은 결정적일 것이다.이처럼 중요한 은행예금 감소 사실은 2월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구체적으로 나와있다. 이 자료에 의하면 작년 12월 은행예금은 1조2000억원 감소했고, 올 1월에는 또 10조8000억원이 감소했다. 향후 통화량 감소 예고흥미로운 사실은 주식시장에서도 뭉칫돈이 빠져나갔다는 점이다. 주식투자를 위한 대기자금 성격의 MMF에서 지난 두 달간 5조5000억원이라는 적지 않은 돈이 빠져나갔고, 주식과 채권펀드에서는 무려 8조3000억원이 빠져나갔다. 은행예금과 주식시장의 투자자금을 합쳐 두달 동안 무려 26조원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자금이 이탈했다. 이런 감소액은 내일신문이 보도했듯 2008년 금융위기 당시보다 훨씬 더 컸다.왜 이런 이례적인 현상이 발생했을까? 예금이 사용되는 곳은 크게 세 곳이다. 소비와 투자 그리고 대출상환이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지난 4년간 가계의 실질소득이 크게 감소했고, 이에 따라 가계들이 저축해둔 예금을 꺼내 소비에 충당했다는 사실이다. 가계저축률이 OECD국가 평균의 절반에도 못 미칠 정도로 심각한 것이 그 증거다.그런데도 은행예금이 지난 4년간 꾸준히 증가했던 것은 가계들이 대출을 더 많이 늘렸기 때문이다. 가계들은 대출을 받아 아파트 등에 투자하였고,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자 부자가 된 듯한 기분에 또 대출을 받아 소비를 했다. 그 결과 가계부채가 급증했고, 은행예금이 덩달아 증가했다.소득이 감소하는데도 증가를 지속하던 가계대출에도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1월중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1월 가계대출이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고, 주택담보대출마저 "이례적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대출 감당 못하는 가계 늘어은행예금과 가계대출의 동시 감소가 시사하는 바는 자못 심각하다. 한편으로는 더 이상 대출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한 가계가 상당수에 이르렀고, 다른 한편으로는 아파트 등 부동산 투자에서 더 이상 수익을 내기 어렵다고 판단하는 가계가 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기 때문이다.은행예금의 감소가 계절적인 영향인지 아니면 추세적인 현상인지는 더 두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지난 두 달간의 이례적인 현상의 이면에 숨겨진 의미를 간파하고, 미리 대비하는 것은 실로 중요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7
-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 내달 분양 더샵 그린워크 2차도 내달 1일 견본주택 개관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대형 건설사 아파트 단지 2곳이 3월에 분양대결을 펼친다. 대우건설은 26일 다음 달 1일 견본주택을 열고 주상복합 아파트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사진)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전용면적 84㎡ 564가구, 106~136㎡ 429가구, 210㎡ 6가구 등 999가구로 구성됐다. 초고층 주상복합으로는 보기 드물게 85㎡ 이하 중소형이 56%를 차지하고 있다. 송도국제업무단지 중심부에 있어 호텔,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이 주변에 조성된다. 특히 송도에서는 유일하게 단지 지하로 인천지하철 1호선(센트럴파크역)과 곧바로 연결된다. 저층에는 거실 천장을 높여 공간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층단형 평면설계를 도입했다.999가구 중 660가구를 3월 중에 우선 분양하고, 나머지 339가구는 5~6월 2차로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 당 최저 1000만원대부터 시작한다. 입주는 2015년 8월 예정.한편, 같은 날 포스코건설도 '송도 더샵 그린워크 2차' 견본주택을 열고 청약자 모집에 나선다. 전용면적 74~124㎡ 665가구가 들어선다. 역시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 물량의 65%를 차지한다. 다음달 2일 특별공급, 5일 1~2순위, 6일 3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한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7
- 서울 강남 분양 청약률, 거침없네 아파트·오피스텔 신규분양 최고 수십대 1 … 계약 이틀만에 92% 달성도최근 강남권 신규분양 시장에서 잇달아 높은 청약률이 나오고 있다. 새로운 부동산 정책에 대해 투자자들이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데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27일 금융결제원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첫 강남권에서 분양한 재건축 아파트 '래미안 도곡 진달래'와 오피스텔 '강남역 쉐르빌', '효성 인텔리안 더 퍼스트' 등이 1순위 청약에서 최고 수십대 1을 기록하며 마감됐다.애초 업계에서는 서울시의 뉴타운 출구정책 및 국토해양부의 정책 대립으로 인해 신규 분양도 침체될 것이라는 우려를 내놨지만 강남은 여전히 이상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 예다.'래미안 도곡 진달래'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진달래 아파트를 삼성물산이 재건축한 것이다. 일반물량이 57가구에 불과하다. 3.3㎡당 2833만~3105만원이라는 분양가는 실수요자들이 청약통장을 꺼내게 하는데 무리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하지만 1가구를 모집하는 59㎡ 형에 51명이 지원했고, 22가구를 모집한 71㎡에는 155명이 신청해 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중소형은 물론 중대형도 2.5~30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는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지정된 계약기간에도 별무리 없이 계약이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된다.오피스텔도 비슷하다. 복수 청약이 가능한데다 금융결제원이 집계하지 않아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수십대 1의 청약에서 계약률도 90%대에 달하다는 점은 강남이 부동산 투자 '블루칩'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지난 20~21일 이틀간 실시된 오피스텔 '강남역 쉐르빌' 청약에서 297실 모집에 7722명이 신청해 평균 26대 1, 최고 54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23~24일 이틀간 지정 계약에서는 92%가 계약을 마무리 지었다.효성이 24~25일 강남구 역삼동에서 공급한 오피스텔 '효성 인텔리안 더 퍼스트' 의 청약도 비슷하다. 358실 모집에 1만26명이 접수해 평균 28대 1, 최고 33.7대 1을 기록했다. 올해 분양예정인 강남권 오피스텔은 대우건설이 삼성동에 분양하는 183실과 세곡동 보금자리지구 업무용지에 들어서는 390실 등 573실이 전부다. 강남 오피스텔에 청약자가 몰린 것은 이러한 희소성을 예상했기 때문이다. 임대사업 등록이 가능해졌고, 각종 세제 혜택과 분양권 전매, 국민주택기금 지원 등도 오피스텔 시장을 밝게 한다.후속 신규 분양 물량도 관심을 끌고 있다. 상반기중에는 삼성물산과 롯데건설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롯데건설은 24일 서초구 방배동 방배 2-6구역 단독주택을 재건축한 '방배 롯데캐슬 분양'을 시작한다. 11개동 744가구에 전용면적 59~216㎡, 36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중소형이 88%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하철4·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이 도보 3분거리에 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3060만원이다.삼성물산은 4월께 강남구 대치동 청실아파트를 재건축해 1608가구 가운데 122가구를 일반분양하고 6월에는 강남구 자곡동 보금자리지구 A6블록에서 전용면적 92~101㎡ 102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롯데건설은 또 서초동 삼익2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서초 롯데캐슬' 280가구를 분양한다. 31개층 3개동 규모로 84~149㎡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조합원과 임대물량을 제외한 93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올해 분양하는 강남권 아파트는 투기과열지구 해제에 따른 혜택도 기대할 수 있다"며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에서 올 연말까지 2900가구가 분양될 것"이라고 말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7
- 금감원, 생애주기별 금융교육 가이드라인 개발 금융감독원은 성인층에 대한 체계적인 금융교육을 뒷받침하기 위해 '한국형 생애주기별 금융교육 가이드라인'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연령보다는 결혼 여부와 자녀 성장에 따라 금융생활이 달라지는 우리나라 특징을 반영해 미혼기, 신혼기, 자녀출산 및 양육기, 자녀학령기, 자녀성년기, 자녀독립 및 은퇴기 등 6단계로 구성됐다. 6단계의 생애주기별로 중요한 이벤트를 꼽고 이에 따른 재무목표를 설정, 각 단계별로 금융교육 성취기준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미혼기의 경우 대학진학, 부모로부터의 독립, 구직·취업, 자동차 구매 등의 이벤트가 있는 시기라는 점을 고려해 경제적 독립 준비와 결혼준비를 재무목표로 설정하고 학자금 마련, 자동차 구매를 위한 합리적 의사결정, 결혼준비를 위한 자금마련 계획 및 저축·투자 방안 등을 금융교육 성취기준으로 제시했다. 또 신혼기는 결혼과 주택마련, 자녀출산 및 양육기에는 자녀출산ㆍ양육과 주택 마련, 자녀 학령기는 사교육비, 대학등록금 준비, 주택 마련ㆍ확장 등을 위한 금융교육 성취기준이 담겼다. 자녀 성년기는 자녀의 대학 진학, 자녀의 결혼, 조기 퇴직에 필요한 금융지식이, 자녀 독립 및 은퇴기는 은퇴, 가족 구성원의 사망, 건강관리에 필요한 지식이 금융교육 내용으로 제시됐다. 금감원은 이번에 개발한 생애주기별 금융교육 가이드라인을 '금융교육 토탈네트워크' 참여기관 등 금융교육기관들이 성인대상 교육 프로그램 및 교재를 개발하는 데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보급할 계획이다.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7
- 현명한 주부의 선택 - 빌라형 타운하우스 ‘쉬스마일’ 분당과 자연 사이에서 행복을 찾았다!아파트 구조의 편리함을 갖춘 실속형 신개념 타운하우스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주부들의 니즈를 꼼꼼히 반영한 실내 인테리어로 분양 돌풍을 일으켰던 ‘쉬스마일’이 2차 분양으로 돌아왔다. 1차 분양 완료 후 입소문이 퍼지면서 2차 두 개동이 선분양 되었다. 게다가 작년에 ‘제16회 경기도 건축문화상’을 수상하면서 나머지 2차 분양분을 기다리던 대기 수요가 많았던 차. 분양을 개시하자마자 9세대 계약 기염을 토했다. 부동산 거래가 실종된 요즈음 광주 오포 능평리 쉬스마일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입소문만으로도 분양 러시, 그 매력은?새롭게 공개된 쉬스마일 2차 샘플하우스에는 손님들이 북적거렸다. 이날 가족과 함께 샘플하우스를 방문한 서미숙(41·분당 서현동) 씨는 복층형을 계약하러 왔다가 아쉬운 발걸음을 동동 굴렸다. 쉬스마일의 복층형은 기존 평형 분양가와 거의 차이가 나지 않아 공개되자마자 제일 먼저 분양 완료됐던 것. 현재 남은 분양 물량은 구 34평형 3세대와 구 40평형 4세대밖에 없어 서둘러야 할 듯. 앞으로 분양 예정인 3차까지 들어오면 100세대가 넘는 쉬스마일 빌라형 타운하우스 단지가 완성된다. 경기도 건축문화상에 빛나는 설계디자인쉬스마일 2차는 역시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인근에서는 볼 수 없는 설계디자인으로 주부의 마음을 쏙 빼놓았다. 1차의 장점에 다양성을 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부지의 특징을 살리고, 보안하면서 세대마다 각각 다른 설계를 적용하였다. 30평형대~50평형대까지 방3~방4개 구조로 나누고, 작은방 2개는 가변 설계가 가능해 가족 구성원에 따라 창의적인 공간을 시도해볼 수 있다. 같은 평형도 인테리어 색상을 A, B타입으로 구분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기존 공동주택보다 월등히 높은 층고가 전원주택 분위기를 자아내며, 친환경 목재로 인테리어를 장식하여 가족건강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니즈를 만족시켰다. 친환경 수입 외관 마감재(스타코플렉스)를 사용한 외관은 1차보다 한층 더 고급스럽다. 특히 이번 2차에서는 각 건물마다 지하주차장에서 4층까지 엘리베이터로 연결해 아파트의 편리성까지 더했다. 이런 쉬스마일의 과감한 디자인 투자는 지역 중소주택건설업체들 사이에 화제다. 건축주의 혁신적인 마인드와 감각 없이는 불가능한 일. 이러한 과감한 시도가 ‘경기도 건축문화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분당 최고의 학군 누리는 우월한 입지쉬스마일이 주부들의 인기를 독차지한 것은 단순히 설계디자인 때문만이 아니다. 주택의 가장 근본 조건인 입지와 학군을 만족시켰기 때문. 57번 국도변에 위치해 5분 만에 분당·판교 진입이 가능하다. 단지에서 바로 나와 57번 국도변을 통과하는 모든 지역 대중버스이용도 환상적이다. 웬만한 분당 안쪽 아파트 단지보다 대중교통 여건보다 훨씬 낫다. 강남역·양재역·서울역·사당역·잠실역·모란역·서현역·수내역·정자역 등 버스노선이 완벽하게 갖춰졌다. 무엇보다 주부들을 안심시키는 것은 아이들을 분당 장안중·대진고로 보낼 수 있다는 점이다. 대진고는 금년에 분당 내에서 서현고와 낙생고를 제치고 서울대 합격 1등을 차지했다. 분당~내곡간 도로와 분당~수서 간 도로로 강남진입도 20~30분대에 가능하니 출퇴근도 걱정 없다. 단지 바로 옆에는 중앙골프클럽과 스파월드까지 있어 입주자들의 주거만족도가 매우 높다. 최근 5년간 경기도 광주의 지가 상승을 고려해봤을 때, 대지지분이 높고 쾌적한 환경의 ‘쉬스마일’ 분양가(2억3천~3억3천만 원)는 실속형 투자처로 안성맞춤. 깐깐한 주부들의 안목은 역시 다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분양정보 : - 최상층 다락방 설계, 1층 전용 테라스 시공 - 1차 24세대(입주완료) 2차 32세대 중 잔여 7세대(43·40평형) 분양 중 - 3차 4개동 분양예정 100세대 대단지 - 친환경 수입자재 사용, 지하주차장 및 엘리베이터 설치 - 융자 60% 가능 현장위치 : 경기 광주시 오포읍 능평리 359-1분양문의 : 031-712-9336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6
- 다양한 한지공예를 만날 수 있는 ‘페이퍼아트진’ 한지는 만드는 사람의 마음과 손길이 그대로 전해지는 우리의 전통 공예이다. 내 손길이 닿은 한지는 아름다운 꽃을 담은 찻상이 되고, 실제 꽃보다 더 고즈넉함을 담은 한 송이 종이 꽃으로 탄생한다. 내 마음을 담듯 은은한 빛과 색깔을 담은 작품들은 우리들의 모습과 어울려 시간이 오래될수록 진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한자의 매력에 빠진 주부들의 작업터 ‘페이퍼아트진’을 찾았다.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전통공예한지는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이 가능하다. 내 손길을 따라 여러 가지 은은한 빛깔의 한지를 조합하다 보면 나만의 빛을 담은 공간이 만들어진다. 나의 손길로 만들어지는 은은한 빛을 담고, 자연을 담아내는 한지공예! 작업을 하면 할수록 그 매력에 사로잡히게 된다. 한지는 기법에 따라 여러 분야의 작업이 가능하다. 종이를 꼬아서 생활용기 등을 만드는 지승공예에서부터 배접을 통해 견고함을 더하고 더하여 만드는 가구류와 닥종이 인형을 비롯해 작은 골무에 이르기까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우리 조상들의 생활 곳곳에 뿌리를 두고 있다. 무엇이라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에 수백년의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매력이 더해져 한지로 만든 작품들은 그 가치가 빛을 발한다. 특히 한지의 특성인 견고함에 여성들의 섬세함이 합해지면 부가가치가 열배이상 높아져 한지공예는 여성들에게 좋은 공예 분야이다. 초기비용 적고 배우기 쉽지만 부가가치 높아일반적으로 취미생활을 하려면 생각보다 비용이 커서 주부들이 선뜻 실천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그러나 한지공예는 보기보다 비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배우기도 어렵지 않다. ‘페이퍼아트진’을 운영하는 이진주씨는 “한지공예는 분야도 다양하고 작업 후의 만족도가 대단히 높은 취미생활이다.”고 좋은 취미생활로 추천한다.실제로 이 공방에서 일 년을 수강한 피미호 주부는 지난해 2011년 한국공예대전에서 ‘모란문 머리장’으로 장려상을 받았다. 수강을 함께 하고 있는 주변에서는 피미호 주부가 본래 손재주가 좋고 성실하다고 입을 모은다. 그러나 개인차는 있어도 비교적 배우기가 쉽기 때문에 얻은 결과라고 본인은 겸손해 한다. 특히 한지공예 작품은 만들어 놓으면 그 가치가 열배이상 높아진다. 인테리어 효과를 위해 인기 있는 아이템인 ‘머릿장’ 같은 경우 십만원 남짓 재료비를 들여 만들어 놓으면 매장에서 백만원을 호가하는 가격으로 팔리는 작품이 된다.유행처럼 왔다 가는 취미가 아니라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가 깊어지는 한지공예는 부업으로 활용하기에도 비교적 수월한 것이 장점이다. 취미로 배워 소장가치 높은 명품들을 만들어 내는 한지공예는 섬세함이 필요해 꼼꼼한 주부들에게 더없이 적합하다. 가르칠 땐 엄격하게 작품은 자유롭게한지공예는 문양을 오리고 접고 붙이는 작업에 칼질은 필수. 따라서 작업 중에는 절대 몰입이 필요하고 작업하는 동안은 일체의 잡념이 사라진다. 해서 중년 이후 주부들이 겪게 되는 여러 가지 정신적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것에도 매우 효과적이다.사학을 전공한 페이퍼 아트진의 주인장 이진주씨는 우연히 접한 한지공예 매력에 빠져 취미로 배우다 이젠 작가의 대열에 합류했다. 전주한지대전에서 입선한 것을 비롯해 한국공예대전에 초대작가로 출품할 만큼 인정받는 공예가가 되었다. 이곳에서 십년 넘게 인연을 맺고 작업을 함께 하는 이상숙씨 역시 한국공예대전에 ‘의장’을 출품해 입상한 작가다. 이진주씨는 “기왕 하는 것 제대로 가르치고 배워서 장인이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저희 강좌들은 좀 엄격하게 진행됩니다. 인정할 수 있는 작품들을 만들어내려면 스파르타식 훈련은 참아내야지요. 소수정예로 정말 한지공예가 좋은 사람들과 작업하고 싶어요.”한번 인연을 맺으면 10년 이상 이곳을 떠나지 못할 만큼 끈끈한 관계가 형성되는 ‘페이퍼아트진’은 등촌동 영일고등하교 주변 주택가에 자리 잡고 있다. “처음 시작할 땐 취미였고 공방을 낼 땐 좋아 하는 일 실컷 하고 싶어 공방을 오픈했지만 이젠 남편의 적극적인 외조로 작가가 되었지요. 요즘은 남편과 집안일도 나누어 하면서 작품을 만드는 행복한 주부랍니다.”한지공예에 대한 욕심 많은 주인장 덕분에 이곳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한지공예를 만날 수 있다. 생활소품들은 물론 대형 가구류를 비롯해 닥종이 인형들까지 다양한 분야의 한지공예를 배울 수 있다. 우리동네에서 한지공예를 배울 수 있는 곳풀잎문화센터 2608-0226 양천구 신정4동양천구여성교실 2620-3380 양천구 신정7동페이퍼아트진 2061-4549 강서구 등촌2동예가인 010-2360-8726 강서구 등촌동풀잎문화센터 2266-6000 강서구 화곡3동호진오색전통한지 011-9746-8981 영등포구 당산동 예지원 2633-6592 영등포구 문래동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6
- MB 4년, ‘집없는’ 서민 고통 커졌다 전셋값 26.5% 올라 … 참여정부 9.5배MB정부 4년 동안 무주택 서민의 고통이 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셋값 상승률이 매맷값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 국토해양부는 이명박 정부 4년 동안 전국 전셋값이 26.5% 상승했다고 23일 밝혔다. 참여정부 4년(2003~2007년)의 2.8% 상승보다 9.5배나 올랐다. 수도권 전셋값도 25.2% 올라 참여정부(2.9%) 때보다 8.7배 상승했다. 이러다보니 전세보증금을 올려주느라 빚을 많이 안고 사는 '렌트 푸어(rent poor)'라는 신조어가 등장하기도 했다. 정부도 여섯번의 전월세시장 안정대책을 내놓으며 진화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반면 집값은 상대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전국 집값은 참여정부(20.2%) 때보다 낮은 13.9% 상승에 그쳤다. 이는 지난 4년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15.2%)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특히 수도권 집값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32% 수준인 4.9% 상승에 머물렀다. 참여정부 시절에는 31.9% 폭등했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전월세 시장이 안정 국면으로 전환됐지만, 지난 4년간 전셋값은 많이 오른 측면이 있어 주거복지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체감도가 아직 미흡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현 정부 마지막 해인 올해 주택거래 정상화와 전월세 안정을 위해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을 평년보다 15% 증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셋값을 물가 상승률 수준에서 관리할 방침이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