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천시, 찾아가는 문화시민운동 부천시는 관내 교육기관인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는 문화시민운동을 펼치고 있다. 찾아가는 문화시민운동 교육은 문화시민 의식과 실천내용을 아이들과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교육, 홍보하는 일. 시는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동곡초등학교 등 20개소 2696명에게 교육을 실시했고 11월까지는 21개소 3100명 학생들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운영한 ‘간부공무원 문화시민운동 명예교사제’를 통해 일부 학생들에게 기본적인 문화시민운동 소양교육을 실시했지만 문화시민운동의 본질적인 가치 이해와 참여의욕을 이끌어 내기에는 미흡했다.”면서 “이번 교육은 인성교육와 함께 적절한 사례 위주의 강의로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시민운동이 자연스럽게 실천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032-625-411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7
- 희망계층의 즐거운 일터 부천시 오정구 삼정동에 소재한 (주)고마운손(대표 오형민)은 보건복지가족부가 지원하고 열매나눔재단과 SK에너지가 공동 투자해 설립한 사회공헌기업이다. 이들이 생산하는 핸드백과 지갑 등 패션잡화의 발주 및 기술지원은 한국 토종 브랜드인 (주)쌈지가 맡고 있다. 이곳은 ‘착한 마음, 고마운 생각, 사랑의 손맛’을 모토로 사회적 참여를 실현하는 희망계층들의 작업 현장으로 주목받는다. 9월 ‘장애인고용촉진강조의 달’을 맞아 전국에서 두 번째로 사회공헌기업 모델을 실현하고 있는 (주)고마운손을 찾아갔다. 작업장은 미래를 준비하는 ‘희망찬 일터’ (주)고마운손은 올 6월, 연건평 450평(지하1층, 지상 3층)의 전국 최대 규모로 설립됐다. 보건복지부가 사회투자 활성화와 취약계층 일자리 마련을 위한 사회투자인프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한 기업이다. 파주의 인테리어 제품 제조회사인 메자닌 에코원에 이은 사회공헌기업 2호다. 사회공헌기업이란 저소득층, 취약계층 등으로 구성된 회사로 시장경쟁을 통해 이윤을 창출하고 구성원의 자립과 더불어 근로빈곤층에 대한 재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모델이다. (주)고마운손 건물의 밝은 연둣빛 톤을 주제로 한 쾌적한 작업장은 희망찬 일터다. 장애인, 고령자, 모자가정, 새터민, 차상위계층들은 이곳에서 ‘희망 계층’이라고 불린다. 이들은 사회적 취약계층으로 일자리가 마땅치 않은 요즘 체계적인 적응훈련을 거쳐서 생산현장에 배치됐다. 20~30년 된 경력자 10여 명에게 기술을 배우며 생산보조 활동을 한다. (주)쌈지에서 발주 받은 제품을 손맛으로 완성하기 까지는 애로사항도 많았다. 오형민 대표의 말을 들어보자. “패션잡화를 생산하고 있지만 생태적이고 친환경적인 신뢰감을 주기 위해 위생 모자를 쓰기로 했어요. 처음엔 직원들이 답답해했지만 나중엔 자연스럽게 캡을 쓰고 일하게 됐죠. 그 모습이 외부에 전해졌는데 반응이 참 좋았어요. 그래서 발주도 늘었죠.” 기술자와 희망계층이 마음을 모으는 데도 적잖은 시간이 걸렸다. 그러나 이제는 서로 돕고 보호하는 가운데 든든한 협조체제가 구축돼 가고 있다. 관리체계의 취약부분도 그 역량을 키워나가는 중이다. 영업 이익금의 50%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주)고마운손이 얻는 영업이익은 재투자와 재분배로 저소득층의 복지 증진과 일자리 창출 등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된다. 시장 경쟁을 통해 얻은 이익금의 50%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돌아가는 것이다. 파트너십 기업으로 참여한 (주)쌈지는 향후 5년 간 제품하청과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이로써 안정적인 기반은 마련된 셈이다. “사회 속에 희망계층들의 일자리가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어요. 중국으로 빠져나간 패션제품들이 국내로 귀향하는 신호탄 역할도 하고 싶고요. 저희가 잘돼야 이런 모델들이 속속 등장하지 않겠어요?” 오형민 대표는 현재 일하는 24명의 직원을 늘려 올해 말까지 50명 채용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곳에서 일하고 있는 새터민 석아현(28)씨는 “재작년 남한에 와서 처음으로 이 회사에 취직했다. 컴퓨터와 재봉질을 배웠고 재미있게 일하고 있다. 우리 같은 희망계층을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훌륭하고 좋은 회사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이들을 지켜보는 지역 사회의 관심도 크다. 회사 곳곳에 붙어있는 지역사회 사람들이 그려준 캔버스 그림은 분위기를 밝히는 데 한 몫을 한다. 기업들에서는 가전제품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회사는 직원들을 위한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오 대표의 계획대로라면 3년 이내 3명 정도의 소(小)사장도 배출될 예정이라는 것이다. 열매나눔재단이 창업에 관심 있는 역량 있는 직원들에게 무담보소액창업대출을 해주기로 약속했기 때문이다.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정부와 기업들이 열심히 지원하고 있으니 이만하면 안정적인 일자리잖아요. 지역 고용이 많아지기를 바라고 관내 기업들의 발주가 이어지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싶습니다. 핸드백 시장 경험이 있는 베테랑 경력자들의 취업과 희망계층의 채용에 도움이 된다면 더할 나위 없죠.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7
- 부천시 굴포천 하수처리장, 환경부 전국 ‘최우수’ 부천시가 전국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환경부가 주관한 2009년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실태 평가에서 부천의 굴포 하수처리시설이 최우수 처리장이 된 것. 지난 9월10일 홍건표 부천시장은 환경부장관으로부터 최우수시설 인증패와 함께 25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환경부 평가는 전국 총 392개의 공공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하수도 발전과 공공의 건강증진 및 안정적 서비스 제공, 부생자원 순환이용 등 3개 부분에 주어지는 상이다. 부천시는 매 년 경기도 1위를 차지했고 2005년도에는 친환경 공원조성 조경부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북부수자원생태공원인 굴포 하수처리시설은 하수처리장 내 홍보관과 체육시설, 생태공원을 갖춰 환경교육 장소로 활용되어 시민들의 친환경 공간이 되고 있다. 부천시는 전국 최초로 재이용처리시설을 갖춰 시민의 강 유지용수 및 공연용수 등을 자원화하고 슬러지 처리시설과 하수의 고도 처리화,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위한 자체 연구 등에 매진해왔다. 문의 032-625-3410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7
- 금융단신 CMA 통장으로 보험료 내세요(사진) 대한생명, 14개 증권사와 보험료 자동이체 제휴 증권사 CMA 통장으로도 보험료를 낼 수 있게 됐다. 대한생명은 15일부터 CMA 계좌를 통한 보험료 자동납입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용 가능한 증권사는 한화증권, 삼성증권, 대우증권 등 모두 14곳이다. 은행 통장과 마찬가지로 CMA 통장으로 자동이체를 할 경우에도 상품에 따라 1%의 보험료 할인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CMA 계좌에서 보험료 자동이체가 가능해진 것은 지난 8월부터 본격 시행된 증권사 지급결제 서비스 때문. 증권사 지급결제 시행 이전에는 CMA 보유 고객들은 보험료 자동이체를 위해 증권사와 계약이 체결된 은행의 가상계좌를 거쳐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CMA를 보험료 자동이체 계좌로 등록하려면, 대한생명 콜센터(1588-6363)나 가까운 고객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보험료 이체일은 은행계좌와 마찬가지로 매달 5일, 10일, 15일, 20일, 25일, 말일 가운데 고객이 희망하는 날짜를 지정할 수 있다. ‘중앙대-삼성 보험MBA과정’ 졸업식(사진) 삼성생명의 우수 컨설턴트 40명이 16일 서울 흑석동 소재 중앙대학교에서 열린 ‘중앙대-삼성 보험MBA과정’ 졸업식에 참가했다. 보험MBA과정은 컨설턴트의 전문역량 제고 차원에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종합 금융컨설턴트로서 필요한 경제, 금융, 마케팅 등의 과목으로 구성됐다. 또 교양을 높이기 위해 생활건강, 자기관리 같은 인성·교양 관련 과목도 운영해 교육 만족도를 높였다. 2006년부터 시작된 보험 MBA과정은 그 동안 277명의 수료자를 배출했고, 이들 중 대부분은 MDRT(백만불원탁회의)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교육 수료자 중 일부는 그 능력을 인정받아 지점장으로 발탁된 경우도 있다”며 “앞으로도 마케팅 역량과 교양을 제고할 수 있도록 MBA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카드 프리비아 주말 가족 프로그램 시행 현대카드의 라이프스타일 서비스 브랜드 프리비아(PRIVIA)가 가족 단위 주말 여가생활에 대해 고민하는 회원들을 위해 ‘주말 가족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였다. 가족단위 문화·과학체험, 테마여행 등으로 구성되는 주말가족 프로그램은 9월부터 매주 2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19일부터는 인삼캐기체험·보석사여행, 가족 과학 클래스 프로그램 등이 준비돼 있다. 인삼캐기체험에서는 2009 금산 인삼축제를 맞이해 인삼병, 인삼요리 만들기 등 체험과 함께 아름다운 보석사의 자연을 즐길 수 있다. 매회 선착순 40명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가족 과학 클래스도 있다. 이 프로그램은 천체 관측 테마파크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 별, 우주, 행성 등 다양한 주제를 탐구한다. 태양열 자동차, 물로켓 만들기 등 체험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도 키워줄 수 있다. 20일 하루 동안 진행되며, 4~12세 아동을 동반한 10 가족이 참가할 수 있다. 9월 넷째 주에는 임실치즈 만들기·전주한옥마을 여행, 라퀴진 세계요리 가족 쿠킹 클래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말가족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참가를 원하는 회원들은 현대카드 프리비아 홈페이지(http://privia.hyundaicard.com)를 방문하면 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일회성 체험 행사와 달리 가족 주말여행이라는 테마로 계속 시행된다”며 “가족 단위 주말행사를 준비하는 회원들에게 현대카드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신저축은행 덤&덤 예·적금 판매 부천에 소재한 삼신저축은행에서 정기예금과 정기적금을 동시에 가입하는 경우 금리를 덤으로 더 주는 ‘덤&덤 예·적금’을 특별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덤&덤 예·적금’은 1년 이상 정기예금과 2년 이상의 정기적금을 동시에 가입하는 경우 기존 금리에 정기예금은 0.1%, 정기적금은 0.2%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받게 된다. 예를 들어 1년 정기예금과 3년 정기적금을 동시에 가입하게 되면 정기적금 연 7.2%와 정기예금 4.9% (복리 5.01)의 우대금리를 적용받게 되는 식이다. LIG손해보험, ‘LIG우리집안심보험’ 선보여(사진) LIG손해보험은 가정 화재사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통합 보장하는 장기화재저축보험상품 ‘LIG우리집안심보험’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장기화재보험으로는 최초로 가정의 화재로 인한 본인의 직접 피해는 물론 실화책임에 따른 배상책임을 최대 10억원까지 보장한다. 또 이 상품을 통해 화재사고가 아닌 일상생활 중 배상책임에 대해서도 최대 1억원까지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최저 3년부터 15년까지 가입이 가능한 이 상품은 장기간 가입하는 상품인 만큼 만기 시에는 그 동안 납입한 보험료를 상회하는 만기환급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연 5.2%(2009년 9월 현재)의 이율을 복리로 적용한다. 또 10년 이상 보험계약 유지 시에는 비과세혜택도 주어진다. LIG손해보험 윤석규 상품개발팀장은 “매년 새로 화재보험에 가입하는 번거로움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한 장기화재저축보험”이라며 “날씨가 건조해지면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본격적인 가을철에 앞서 화재보험에 미리 가입할 것”을 강조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7
- 바리스타 2급 수강생 모집 부천여성근로자복지센터는 한국커피교육협의회가 주최하는 바리스타 2급 자격증반 수강생을 모집한다. 지난 7월 2기 수강생을 배출한 이 과정은 9월14일부터 10월30일까지 주2회 오후2시부터 진행된다. 커피의 이해, 에스프레소와 카푸치노의 이론과 실습, 바리스타 실기시험 등을 배운다. 바리스타 2급 자격증에 도전하거나 창업에 관심 있는 사람, 고품격 커피전문가가 되고 싶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다. 수강료 27만원, 재료비 별도. 선착순 12명 모집. 문의 032-324-58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8
- 부천시, 시립노인복지시설 건립 부천시는 이달 말까지 오정구 작동에 노인 전문 치료와 요양 기능을 갖춘 ‘부천시립노인복지시설’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2007년 12월 241억원을 들여 오정구 작동 236일대 4800여㎡에 착공한 노인복지시설 신축 공사가 최근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지하1층, 지상5층, 연면적 1만5800여㎡ 규모에 300개의 병상이 있는 이 시설에는 65세 이상의 노인들을 위한 재가노인센터를 비롯해 진료실, 재활치료실, 입원환자실, 장기입원환자 요양원, 치매치료실 등을 갖추게 된다. 시는 의료장비 배치 및 시험 운영 등을 거쳐 오는 12월부터 지역 병원인 다니엘병원에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8
- 대접해야만 한다는 생각은 그만! 사회경제적으로 자립하고파~ UN 고령화 사회의 분류대로라면 09년 현재 노인인구비율 10.7%인 우리나라는 2018년엔 ‘고령사회(14%이상)’, 2026년엔 ‘초고령사회(20%이상)’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우리의 고령화시대는 이제 막 출발선을 통과한 셈이다. 시작이 서툴고 미비했다면 지금부터라도 성공적인 레이스를 위한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선 어르신들의 얘기를 귀담아듣고 수렴하는 일이 가장 필요할 터, 어르신들이 바라는 노인복지사회는 어떤 모습일지 들어봤다. 21세기, ‘노인으로 살아가기’ 행복하세요? “우리 젊을 때 생각하면 지금은 정말 좋아졌죠. 이렇게 노인복지관을 만들어 준 것만도 감사하다니까요.” 버드내노인복지관에서 만난 박차난(73세) 할머니의 얘기다. 박학련(75세) 할머니도 한마디 거든다. “7~8년 전에 아들 따라 수원에 왔는데 서울과 비교하면 노인복지나 대우가 좋은 편이야.” 굴곡이 많은 90년대를 거치면서 산업화 시대의 초석을 마련했지만, 그런 과정들을 굳이 젊은 사람들에게 얘기하고 강요할 필요는 없단다. 하지만 이런 부분들을 감안한다면 ‘어느 정도의 예우는 해줘야 되지 않겠느냐’고 이우섭(73세) 할아버지가 반문한다. “하다못해 ARS설문조사에서도 노인 의견은 반영할 생각도 않으니, 그럴 때 나이 먹은 것이 서럽다니까~.” 기초노령연금이 시행되면서 그나마 3개월에 한 번씩 나오던 3만6000원의 교통비 지급도 중단됐다.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 건 좋은데 기존의 제도를 없애고 기초노령연금에 쏟아 부어야 할 만큼 노인예산이 모자란 것인지 묻고 싶다고. 경기도 우대용 교통카드 G-PASS는 지하철을 이용할 일이 그다지 많지 않은 노인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은 안 되는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현재 시행중인 노인일자리 사업의 급여와 근로자 선정의 기준이 보다 현실적이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화성시 남양동에서 만난 한 할아버지는 “일정 수준의 부동산이라도 있으면 기초노령연금이나 일자리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서민층의 노인은 혜택을 받기 어렵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부동산에 집중되어 있는 노인자산을 감안한 정책적 수단이 필요해 보였다. 경로당 활성화 정책을 토대로 시군별 특성에 맞춘 지원 펼쳐져 09년 현재 수원과 화성시의 노인인구비율은 각각 6.7%, 7.6%. 수원시의 경우는 경기도 시군별 노인인구 중 7% 미만에 속하는 5개시(수원, 부천, 안산, 오산, 시흥)중 하나다. 젊은 도시에 속하는 수원시에 반해 화성시는 신도시이면서도 농경지가 공존하는 지역적인 특성상 노인인구비율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 화성시청 사회위생과 최미자 씨는 “도농복합지역이다 보니 보호자가 없는 소외계층이 많은 편이다. 독거노인관리사 확충, 안부전화하기, 폐유모차 나눠주기 등의 시책들이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경로당 시설 개보수와 운영비 지원, 요가, 짚풀공예, 문학교실 등 다양한 종류의 노인문화교실 운영은 시군별로 공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정서적인 교류의 일환인 경로당과 어린이집 연계 공연, 어린이자연학습체험교실 운영(영통구)도 진행 중이다. 노인 관련한 정책임에도 신청이용방법이나 정책 자체를 잘 모르는 어르신도 적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 대한노인회 각 지회를 중심으로 한 경로당간의 네트워크 구축도 이뤄지고 있다. ‘65세 생일을 맞는 노인들에게 복지시책안내와 함께 생일축하카드를 보내는 것도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게 수원시청 노인복지팀 조한직 팀장의 설명이다. 사전예방차원의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노인 연령별 세분화 작업 필요해 장안구 내 경로당에는 어르신 정보화순회강사가 파견돼 노인들의 컴맹 탈출을 돕고 있다. 대한노인회 장안구지회에서 유일하게 운영 중인 강사양성과정은 노인일자리 교육형 프로그램 중 하나. 노인이 노인을 가르치는 일은 공감대 형성은 물론 눈높이에 맞춘 진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수요공급자 모두가 만족하고 있다. 06년 양성과정을 이수한 김선희(71세) 할머니는 “높은 정보화 욕구에 반해 경로당 컴퓨터가 너무 낡거나 대수가 몇 개 되지 않아 지도하는데 어려움도 있다”고 털어놨다. 함께 활동 중인 정소리(67세) 할아버지 역시 소극적인 기자재지원을 아쉬워했다. ‘젊음 유지의 비결인 정보화 교육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훨씬 비용이 덜 들지 않겠느냐’는 정 할아버지는 “노년에 공부도 하면서 봉사도 할 수 있는 이런 일자리가 확대실시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일자리=건강=당당한 삶’에 대한 욕구는 노인복지법 개정(07년)에 따라 실시된 ‘08년 노인실태조사’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서정구 대한노인회 장안구지회장은 “대접해야만 한다는 노인에 대한 인식이나 개념을 바꿔야 한다. 노인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고 했다. 건강증진프로그램 요구 역시 건강을 가꾸며 살고픈 실버세대의 바람이 담긴 결과다. 사전예방차원의 보건정책 수립은 궁극적으로는 의료비 감소에도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다음은 조사에 참여했던 계명대학교 간호대학(노인보건학 전공) 박명화 교수의 설명. “저마다 욕구가 다르기 때문에 어르신도 연령대별로 세분화해야 합니다. 전기·중기·후기로 나눠 차별화시키되 개별적인 욕구도 반영하는 탄력적인 정책수립과 운영이 필요하죠.” 인생의 3분의 1은 노년기, 인생의 후반전이 행복하기 위해선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해봐야 할 숙제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1
- 부천 온새미로합창단원 모집 부천 유일의 혼성합창단인 온새미로합창단(단장 김복덕)에서 단원을 모집한다. 소프라노, 엘토 파트 여성과 테너, 베이스 파트 남성 단원을 모집하며 합창을 좋아하고 배우려는 열의가 있는 사람이면 자유곡 1곡의 오디션을 거쳐 단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거주지 제한 없으며 전공, 학력, 직업에도 제한을 두지 않는다. http://cafe.daum.net/femalechorus 문의 011-791-1927, 010-8588-171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1
- 산울림청소년수련관 ‘가족오리엔티어링 대회’ 개최 부천시산울림청소년수련관에서는 9월 20일 오전 9시 ‘가족오리엔티어링대회’를 부천시산울림청소년수련관과 원미산 일대에서 개최한다. 오리엔티어링은 지도와 나침반을 이용하여 미지의 지형에 숨겨진 목표물을 빠른 시간 안에 찾아내는 야외스포츠로 5세 이상의 아동과 청소년이 포함된 2인 이상 가족이 대상이다. 지도와 나침반에 대한 기본 지식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가족오리엔티어링 대회와 축하공연이 마련되며 2인 가족 1만원, 3인 가족 1만5000원, 4인 가족 2만원의 비용이 든다. 현재 접수 중이다. 문의 032-344-44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1
- 부천시, 9월 중 4개 요리반 개설 부천시는 9월 중 4개 요리반을 개설키로 하고 2일부터 참가자 신청을 받고 있다. ▲생활요리반은 9월 15일∼10월 13일 매주 화요일 꽃게장 무침과 장아찌, 매운홍합찜, 삼합초를 ▲보양양식반은 9월 18일∼10월 23일 매주 금요일 은행영양밥과 쇠고기호두전, 청태콩죽, 초계탕, 맥문동사태조림 등을 각각 만드는 방법을 교육한다. ▲9월 14일∼10월 12일 매주 월요일 진행되는 떡반은 팥시루떡, 드텁떡, 경단, 구름떡, 손절편, 백설기, 오색송편을 ▲9월 16일∼10월 14일 열리는 한과반은 호두정과, 편강, 인삼정과, 과편 등을 빚는 과정을 가르친다. 각 반 인원은 20명씩이며 참가비는 없으나 재료비로 4만원씩을 내야 한다. 문의 032-625-28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