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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일정(773) [음악회] ♠베토벤 바이러스 인 라이브 일시 : 3/17 장소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입장료 : R석6만6천원/S석5만5천원/A석4만4천원/B석3만3천원/C석2만2천원 주최 : 지니월드 문의 : 02-548-8690 ♠라이프찌히오케스트라 일시 : 3/19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입장료 : R석3만원/S석2만원/A석1만원 주최 : 경기도문화의전당 문의 : 031-230-3440 ♠ 경기필 103회 브람스교향곡시리즈 1 일시 : 3/21 장소 :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입장료 : R석3만원/S석2만원/A석1만원/B석5천원(전당회원20%할인) 주최 : 경기도문화의전당 문의 : 031-230-3440 [콘서트] ♠김장훈 원맨쇼 -쇼킹의 귀환 일시 : 3/21 장소 :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 입장료 : 전석3만원 주최 : 용인시 여성회관 문의 : 031-324-8995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 孝 콘서트 일시 : 3/21 장소 : 화성아트홀 입장료 : R석7만원/S석5만원/A석3만원 주최 : 화성문화재단 문의 : 031-267-8888 [뮤지컬] ♠폭소 춘향전 일시 : 3/19 장소 :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 입장료 : 무료(인터넷접수) 주최 : 용인시 문화관광과 공연기획부서 문의 : 031-324-2098 ♠뮤지컬 바리 일시 : 3/18~21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 입장료 : R석3만원/S석2만원/학생1만5천원/단체1만원 주최 : 극단 마고 문의 : 031-290-8169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일시 : 3/21~22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입장료 : R석5만5천원/S석4만4천원/A석3만3천원/B석2만2천원(전당회원10%할인) 주최 : 라이브 아트 문의 : 1544-9857 ♠라이어 2탄 - 그 후 20년 일시 : 3/20~22 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 입장료 : 전석2만5천원 주최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문의 : 031-481-40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1
- 이상적인 학습 분위기가 실력을 키우고 생각까지 깨우다 2009년 대학 입시 결과의 뚜껑을 열고 보니 주목할 만한 점이 있다. 특목고, 자사고 등의 내로라하는 학교들 사이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인 비평준화 지역의 고교가 그렇다. 안산동산고의 경우 서울대 합격생만 19명, 광명진성고도 8명을 배출했다. 학부모의 눈과 귀가 비평준화 지역의 소위 ‘명문고’에 꽂히면서 명문고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도 늘고 있다는데…. 비평준화 지역의 명문고의 매력과 실패하지 않는 선택의 조건 등을 담아보았다. 내신+연합고사 성적이 당락 결정, 평준화 지역과는 다른 경쟁력 가져 현재 경기도에서 수원, 성남, 안양(과천, 군포, 의왕 포함), 부천, 고양의 5개 학군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비평준화 지역. 경기도 교육감이 아닌 해당 고등학교장이 입학 전형을 실시한다. 학군내배정(1지망)과 구역내배정(2지망)순으로 학생의 지망순위를 반영, 학교별 정원의 일정 비율만큼 배정하는 평준화 지역과는 달리 비평준화 지역은 지원 학교별 성적순으로 당락이 결정된다. 비평준화 지역에서는 내신(200점)과 연합고사(100점) 점수가 가장 큰 경쟁력이 될 수밖에 없다. 거주지와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한 만큼 경쟁률도 만만치 않다. 참고로 09년 비평준화 지역 명문고인 동산고(안산), 진성고(광명), 병점고(화성) 합격선은 270~280점대였다. “2010년 역시 내신 190~195점 이상(학교내신 4~7%), 연합고사 83~87점 정도로 총 275~282점 선을 커트라인으로 보고 있다”는 마스터글로벌 영통본원 송봉환 부원장은 “이미 경기도 내 최고 학생들이(학교전체 석차 1~10등)비평준화 지역의 명문고로 진학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율고 확충, 대학입시 3불 정책의 폐지 등과 같은 정책이 향후 명문고 선호도를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 명문고의 필요충분조건-실력을 키워주는 우수한 학습 환경 실력 있는 학생들의 명문고 진출은 결국 대학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낳을 수밖에 없다. 그 과정에는 학생 개개인을 향한 지속적인 동기부여와 목표의식을 만들어주는 교육 환경, 제반 여건 등이 필요충분조건으로 함께 한다. 동탄종로엠스쿨 김용남 원장은 “학부모와 학생의 교사·학교에 대한 신뢰도도 명문고를 만드는 중요한 요소다. 이런 이유로 최근 역사가 오래지 않은 병점고가 신흥 명문고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평준화 지역 명문고의 특징은 부분적이라도 기숙사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는 것.(병점고, 동산고도 일부 갖춤) 학교 내에서 전반적인 학습관리가 이뤄지기 때문에 별도의 사교육비 없이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도 명문고를 선택하는 이유다. 그렇다면 특화된 그들만의 프로그램은 무엇인지, 수원 인근의 명문고를 통해서 살펴보자. ▷병점고는 2008년 입시에서 94% 진학률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2004년 개교, 3회 졸업생을 배출한 5년이란 짧은 역사에 비한다면 괄목할만한 성장이다. 이에 대해 이재희 교무부장은 “공부에 열정적인 학생과 선생님이 이상적인 학습 분위기를 만들어 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과학 분야 지역 공동 영재학급, 과학교과 특기자 선발 등 과학인재 육성을 위한 특화된 커리큘럼도 이공계 우수 학생들이 병점고를 선택하는 이유다. 수업 중에 이뤄지는 1,2학년 대상의 4수준별 이동수업과 방과 후 학교인 ‘무학년제’는 학생의 실력을 확실하고 견고하게 다져주는 프로그램. 고2수준의 수학·영어를 배우게 되는 ‘무학년제’는 선행이나 보충수업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들을 수 있다. 평소 관심 분야에 대한 연구 활동과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자기주도적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서는 성취감과 자신감도 키워나가도록 했다. ‘한국사 연구, JLPT고급일본어, HSK중국어대비, 논술심화 등 토요일 오후에 열리는 교과 특성화 과정에 대한 인기도 상당하다’고 이 교무부장은 전한다. 공립학교이면서도 사립고 못지않은 방과 후 프로그램 운영이 돋보인다. ▷동산고는 미션스쿨(mission school)답게 인성과 사랑, 교양을 강조한다. “동기부여를 통해 뚜렷한 목표의식을 세워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조규철 교무부장은 “명사 초청 특강, 연중 2회 실시되는 미국, 일본 국외 연수 등의 프로그램이 학생들 스스로 진로를 정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해 10~12차례 이뤄지는 ‘명사 초청 특강’에는 강영우 박사, 강지원 변호사 등과 같은 저명한 인사들이 다녀갔다고. 문학감상, 해외논문번역 등의 시범학급도 매주 토요일 1교시에 운영된다. 담임 본연의 역할과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이를 통해 교사 학생 간 유대감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했다. 발표회를 통한 정보 공유도 이뤄진다. ‘로봇’하면 ‘동산고’라고 특화되어 있을 정도로 동산고 역시 과학교과 특성화고. 천체관측반, 물리반, 레고로봇반, 생물반 등의 다양한 과학 발명반이 별도로 운영되고 있다. ▷진성고는 수도권 최초의 전교생 기숙학교. 등하교 시간의 절약으로 효율적인 시간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또 다른 경쟁력이다. “다른 학교 학생에 비해 한 학기 정도 더 다닌 효과”라면서 도병훈 교육기획부장이 친절한 설명을 곁들였다. 주야간 2중 담임제도는 진성 만의 자랑으로 수업 외적인 상담과 고민도 꼼꼼하게 체크된다고. 교사와의 밀착된 관계는 학생들 스스로 진성 7무(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한 생활수칙)를 잘 따르게 만드는데 적잖은 역할을 해나간다. 기숙사에 있다 보니 외부강사 초빙, 독서토론반과 같은 동아리 활동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방과 후 학교에서는 요가와 같은 체력단련 프로그램 외에도 수학·영어 레벨테스트를 통한 심화반 수업이 진행된다. 전담교사가 배치된 ‘국제칼리지카운셀링부’도 인상적이다. 일주일 단위로 짜여진 프로그램 이외에도 유학 준비중인 학생에게 별도로 진학 관리가 들어간다. 올해에는 뉴욕 주립대에 2명이 입학했다. 이를 토대로 곧 유학반도 개설해 국제화 시대에 맞는 인재를 본격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내신관리와 데이터 확보, 신중한 선택만이 합격으로 이어져 명문고 준비는 전 과목 철저한 내신관리가 필수다. 그만큼 공부양도 많은 편이다. 내신반영비율은 중3 과정은 50%, 중2는 30%, 중1은 20% 정도. 중1,2 과정의 성적이 흡족하지 않다면 중3 1,2학기 중간, 기말고사에 집중하자. 연합고사는 국영수사과를 비롯한 총 10개 국민공통기본교과에서 총 200문항이 출제된다. 심화 과정이 아니라 중등 과정을 잘 마쳤다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다. 상위 10% 이내의 학생이라면 무난하게 명문고 합격이 점쳐지지만 준비 없는 섣부른 판단은 위험하다. 영재사관학원 동탄직영캠퍼스 김석훈 원장은 “외고나 특목고를 기피하는 이공계 계통의 우수 학생들이 비평준화 지역의 명문고를 선택하고 있는 추세이다. 여기에 2010년 입시에서는 과거와 달리 외고 등 특목고 선택 기회가 한번밖에 주어지지 않아 예서 탈락한 학생들이 대거 몰릴 것”이라며 신중한 선택을 강조한다. 탈락하면 후기 미달 고교의 추가모집에 응시할 수밖에 없다. 중2 겨울방학 정도에는 목표를 설정한다. 관련 학교의 합격점수대 등 정확한 정보 수집은 기본이고 원서 접수 시 명문고별 홈페이지에 실시간으로 안내되는 지원 현황을 눈여겨보자. 3년간의 기숙사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는지 자신의 성향도 따져보라. 교사와 학생, 부모와 자녀 간의 충분한 논의도 필요하다. 인생의 첫 번째 관문에서 낙오자가 되는 안타까운 일은 없어야 한다. 도움말 마스터글로벌 영통본원, 동탄종로엠스쿨, 영재사관학원 동탄직영캠퍼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1
- 문화일정(770) [음악회] ♠First Classic Adventure Concert 일시 : 2/24 장소 :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입장료 : 전석2만원 주최 : 성남아트센터 문의 : 02-412-1912 ♠신춘음악회 희망의 속삭임 일시 : 2/27 장소 :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 입장료 : 전석1만원 주최 : 한국음악협회 용인시지부 문의 : 031-337-1333 ♠수아레콘서트 김현철의 Happy Hour 일시 : 2/27 장소 :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입장료 : R석4만원/S석3만원 주최 : 성남아트센터 문의 : 031-783-8000 ♠라스트포원의 비보이 갈라쇼 ONE DREAM 일시 : 2/28 장소 : 오산시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입장료 : R석2만5천원/S석1만5천원(문화가족30%할인) 주최 : 오산시시설관리공단 문의 : 031-378-4255 [무용] ♠2009토요상설공연 일시 : 2/21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 입장료 : 성인1만원/학생5천원(전당회원20%할인) 주최 : 경기도문화의전당 문의 : 031-230-3440 [국악] ♠경기시조합창단 정기공연 이산 저산 꽃이 피네 일시 : 2/25 장소 : 경기도박물관 입장료 : 무료 주관 : 한국국악협회 용인지부 문의 : 019-362-0688 [연극] ♠늘근 도둑이야기 일시 : 2/27~28 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 입장료 : R석2만5천원/S석2만원 주최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문의 : 031-481-4000 [어린이] ♠인형극 해를 삼킨 고양이 外 일시 : 2/18~28 장소 : 부천시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 입장료 : 일반8천원/재단유료회원6천원 주최 : 부천문화재단 문의 : 032-320-6339 ♠덩실덩실 깨비깨비 일시 : 2/27~3/1 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 입장료 : 일반1만5천원/예매1만2천원 주최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문의 : 031-481-40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8
- 안산중앙병원・사랑의공동체 진료 협약(사진) 임호영 안산중앙병원장은 17일 안산 상록구 소재 노인의료복지시설인 ‘사랑의 공동체’와 응급환자 진료, 가정간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사랑의 공동체는 2005년도에 설립돼 50여명의 노인들이 거주하고 있고, 안산중앙병원은 지역에서 유일한 공공의료종합병원이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8
- <일자리 희망찾기> 중소기업 수습 딱지 뗀 한도경씨 - “직장은 배움터, 배울 곳 찾으세요” “온갖 일 다해보니, 결론은 기술” 고용한파 극복 비결은 마음가짐 “4일간 밤새운 적도 있어요. 새벽에 1시간 눈을 붙이는데도 피곤한 줄 몰라요. 왜냐구요? 여긴 배울 게 너무 많거든요.” 지난 13일 밤 8시 안산시 반월공단 내 시스매니아에서 만난 한도경(29)씨는 복잡한 카메라 전자회로 기판에 정신을 몽땅 뺏긴 상태였다.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배선시스템의 결함을 찾는 연구개발팀의 업무를 돕는 중이었다. 그는 현장에 시공된 제품을 다시 뜯어보면서 ‘고객이 무엇인지’, ‘팀워크가 무엇인지’ 알아가는 중이라고 했다. 한씨는 지난달 연구개발실에서 ‘수습 딱지’를 뗐다. 지난해 11월 입사한 그는 최근 심각한 고용한파에도 불구하고 어렵지 않게 일자리를 찾아냈다. 그는 ‘직장을 돈 버는 곳이 아닌 배움터라고 여긴 마음가짐이 비결’이라고 했다. 정식사원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업무에 적응해야 했다. 전자산업기사, 무선설비산업기사, 회로설계산업기사, 전자기기기능사, 무선설비기능사, 전자계산기기능사, 컴퓨터운영기기기능사 등 7개 자격증을 갖고 있지만, 온통 낮선 것들뿐이다. 근무조건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1800만원 연봉에 고정수당은 없다. 다만 퇴직금은 매년 중간 정산한다. 근무시간도 길다. 일주일에 6일 근무. 정해진 출근 시간은 오전 9시30분. 밤 8시가 퇴근시간이지만, 보통 10시나 돼야 회사 정문을 나선다. 서울 대방동 집에서 회사까지 거리는 지하철로 1시간 10분 거리다. 인근 기숙사에서 잠을 자는 경우도 잦다. 한씨가 이 회사를 선택한 것은 수준 높은 기술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었다. 한국폴리텍대학 졸업반 시절 담당교수는 기술을 배우려는 열정이 높은 그에게 ‘업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가 있다’며 취업을 권했다. 실제로 와보니 이 회사는 생산과 직원들도 대부분 전자과를 졸업한 엔지니어고, 경쟁사들도 시스템업계 최고 기술회사라고 평했다. 20명 직원에 매출은 40억원. 올해 목표는 두배 높은 80억원이다. 비정규직이 없다는 점도 맘에 들었다. 그만큼 직원들을 아낀다는 의미다. 다른 회사에 없는 매력적인 급여제도도 있다. 매년 연말이면 이익금 일부를 개인 기여정도에 따라 인센티브로 나눠준다는 것이다. 한씨가 이처럼 기술 욕심을 내는 것은 고교 졸업 후 사회를 경험하면서 얻은 결론이다. 인문계 고교를 나와 대학에 떨어지자 직장을 구하기 어려웠고, 그저 닥치는 대로 일해야 했다. “안해본 일이 없었어요. 세차장・PC방 아르바이트에서 아파트 건축일, 한식 중식 배달일 모두 해봤죠. 군 제대 후 전자제품 유통업체서도 일했는데, 결국 내가 사회에 무언가 기여하려면 기술이 있어야 한다는 거였어요.” 한씨는 민간직업전문학교를 들어갔다. 4개의 기능사 자격증을 땄지만, 고급 기술을 배우고 싶었다. 한국폴리텍대학을 찾아갔다. 2년간 3개의 기사자격증을 추가로 취득했다. 한씨에 대한 회사의 평가는 일단 긍정적이다. 시스매니아 이종수 개발실장은 “한씨가 회사의 주요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며 “열심히 배우려는 의지가 돋보인다”고 말했다. 한씨는 ‘어쩌면 인생이 배움 그 자체일수도 있다’고 했다. 새로운 자격증이나 높은 학벌도 무언가를 더 배울 기회를 얻기 주는 수단이라는 것이다. “개인 발전은 회사 발전과 떨어질 수 없잖아요. 지금 목표는 회사가 나에게 작은 일이라도 맡길 수 있는 수준까지 배우는 거예요. 배워야죠. 배우면서 기다려야죠.” 안산=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8
- 양도세완화 “수도권만 혜택” 양도세완화 “수도권만 혜택” 주택가격 양극화 심화 우려 … 전국 미분양 16만 가구 정부가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의 미분양 또는 신축주택에 대한 양도세 면제 또는 감면 계획을 발표했지만 전문가들은 “수도권에만 혜택이 집중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부의 대책은 일부 미분양 주택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주택정책에 대한 근본적 처방이 되지 않는데다가 주택가격 양극화를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투기적 수요 불러올 것” = 변찬흠 세종대 교수는 “미분양은 공급과잉과 시세보다 높은 분양가격이 본질적인 문제”라며 “이를 놔두고 투기적 수요를 불러일으키려는 생각으로 정책을 내놓았다는 것은 납득이 안 간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방의 미분양 주택은 경제위기 이전부터 심각했기 때문에 이러한 처방으로 해결되지 않고 오히려 주택가격 양극화가 심화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경희 부동산뱅크 팀장은 “이미 시장이 악화된 상황이나 경기부양 등 효과는 미미하다”며 “특히 일부 과밀억제지역은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 팀장은 “미분양 아파트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기 때문이라며 정책으로 인해 미분양 해소가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며 “미분양 주택을 매입할 수 있는 수요층은 지방보다는 수도권에 집중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 소장은 “단기적으로 이번 대책은 시장에 별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만일 거시경제가 회복되고 2~3년 후 공급량이 줄어들 경우 주택가격 상승에 영향을 끼칠 것이다”고 지적했다. ◆전국 미분양주택 16만가구 = 양도세 감면 조치로 혜택을 보는 것은 수도권 미분양 및 신규 분양 아파트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을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16만2570가구다. 이와함께 내달부터 연내 분양예정인 아파트 30만가구도 혜택을 받게 된다. 미분양주택은 서울 2263가구, 경기 및 인천 2만3603가구 등 2만5866가구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으며 이중에 과밀억제권역의 미분양 주택은 52.7%에 달한다. 나머지 지방의 미분양 주택은 수도권의 5배에 가까운 13만 가구에 달한다. 세제 혜택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던 경기도 고양, 부천, 광명, 의왕, 부천, 과천, 군포, 수원시와 남양주, 인천 일부지역 등 14개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은 이번 조치가 미분양 해소 및 청약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김포, 용인(일부 제외), 화성, 광주, 안산, 오산, 평택, 파주시 등 비과밀억제권역의 미분양 아파트는 올해 계약해 준공후 5년내 팔 경우 양도세가 전액 감면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모든 지역의 상황이 좋은 것이 아니다. 지난달 판교신도시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분양한 ‘푸르지오 그랑블’의 경우 정식 계약일이 지난 11일로 마무리 되면서 하루차이로 당첨자들이 양도세 감면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3
- 정치권 뒤늦게 ‘일자리창출’ 부산 정치권이 뒤늦게 일자리 창출에 팔 걷고 나섰다. 지난해 연말부터 이른바 ‘입법전쟁’으로 극한대치를 하던 여야는 이달 들어 부쩍 일자리창출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정치권의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실업의 고통을 받고 있는 당사자들의 시선은 싸늘하다. 구체적인 대책은 없고 보여주기식 행사만 있다는 비판도 있다. ◆여야 “일자리 만들고 나누자” = 지난 3일 이른바 ‘2차 입법전쟁’을 끝낸 여야가 연일 일자리 행보에 나서고 있다. 민주당이 먼저 발 빠르게 나섰다. 정세균 대표는 직접 당내 ‘일자리창출특위’를 구성해 위원장을 맡았다. 정 대표는 지난 5~6일 이틀 연속 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와 여성인력개발센터를 방문했다. 정 대표는 10일 일정을 아예 일자리 관련 행사에 집중하고 있다. 오전에는 한국노총 창립기념식에 참석했고, 오후에는 보건의료노조 토론회에 갈 예정이다. 소속 의원들이 세비를 반납해 모은 돈을 저소득층에 지원하는 협약식도 오후에 국회에서 개최한다. 한나라당도 9일 ‘일자리 만들기 나누기 지키기 특별위원회’를 만들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박순자 최고위원이 특위 위원장을 맡고 노동계 출신 의원을 중심으로 위원에 임명했다. 한나라당은 청년실업 해소의 일환으로 사무처 직원을 늘리기로 했다. 안산 시화공단 등 이른바 ‘3D업종’의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한 일자리 맺어주기 계획과 함께 ‘청년과 여성을 위한 일자리 박람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박순자 한나라당 일자리특위 위원장은 “경제위기가 일자리 문제뿐만 아니라 각종 범죄 등 사회문제로 확산되고 있다”며 “여당이 이와 관련한 제도와 예산을 뒷받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인들 실업의 고통 아는지” =정치권의 이러한 일자리 만들기 노력에 대해 전문가들과 실업을 당한 당사자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지난 5일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방문한 서울 을지로의 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에는 실업급여를 신청하거나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온 사람들로 북적였다. 서울 성북구에서 간호사로 일하다 지난 2월 해고돼 실업급여를 신청한 정하연(여·25)씨는 “정치인들은 겉으로 보여주기 위해서 이런데 오는 것 아니냐”며 “직원이 다섯 명이 안되면 퇴직금도 못 받는데 이런 것부터 법으로 고쳐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충호 한국노총 홍보본부장은 “정치인들이 소위 ‘입법전쟁’으로 연말연초 정국을 허송세월하고 이제 와서 일자리 만든다고 호들갑을 떨고 있다”며 “실업을 당한 사람들이 겪는 고통에 대해서 진정으로 느끼고 이들을 위한 제도적 개선책에 대해 여야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야는 4월 임시국회에서 다룰 추가경정(추경)예산의 규모와 사용처 등을 놓고 본격적인 기 싸움을 시작했다. 한나라당이 30조원 이상의 추경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일자리 추경’에 국한해야 한다고 선을 긋고 있다. 민주당은 현재 △비정규직의 정규직전환금으로 6000억원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 1조 5000억원 △고용보험기금 지원 2조원 △중소기업 지급보증 4조원 등 총 10조원 안팎의 일자리 추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0
- 정치권 뒤늦게 ‘일자리창출’ 부산 정치권 뒤늦게 ‘일자리창출’ 부산 여야, 위원회 만들고 잰걸음 … 보여주기 행사 전락 우려 정치권이 뒤늦게 일자리 창출에 팔 걷고 나섰다. 지난해 연말부터 이른바 ‘입법전쟁’으로 극한대치를 하던 여야는 이달 들어 부쩍 일자리창출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정치권의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실업의 고통을 받고 있는 당사자들의 시선은 싸늘하다. 구체적인 대책은 없고 보여주기식 행사만 있다는 비판도 있다. ◆여야 “일자리 만들고 나누자” = 지난 3일 이른바 ‘2차 입법전쟁’을 끝낸 여야가 연일 일자리 행보에 나서고 있다. 민주당이 먼저 발 빠르게 나섰다. 정세균 대표는 직접 당내 ‘일자리창출특위’를 구성해 위원장을 맡았다. 정 대표는 지난 5~6일 이틀 연속 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와 여성인력개발센터를 방문했다. 정 대표는 10일 일정을 아예 일자리 관련 행사에 집중하고 있다. 오전에는 한국노총 창립기념식에 참석했고, 오후에는 보건의료노조 토론회에 갈 예정이다. 소속 의원들이 세비를 반납해 모은 돈을 저소득층에 지원하는 협약식도 오후에 국회에서 개최한다. 한나라당도 9일 ‘일자리 만들기 나누기 지키기 특별위원회’를 만들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박순자 최고위원이 특위 위원장을 맡고 노동계 출신 의원을 중심으로 위원에 임명했다. 한나라당은 청년실업 해소의 일환으로 사무처 직원을 늘리기로 했다. 안산 시화공단 등 이른바 ‘3D업종’의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한 일자리 맺어주기 계획과 함께 ‘청년과 여성을 위한 일자리 박람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박순자 한나라당 일자리특위 위원장은 “경제위기가 일자리 문제뿐만 아니라 각종 범죄 등 사회문제로 확산되고 있다”며 “여당이 이와 관련한 제도와 예산을 뒷받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인들 실업의 고통 아는지” = 정치권의 이러한 일자리 만들기 노력에 대해 전문가들과 실업을 당한 당사자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지난 5일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방문한 서울 을지로의 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에는 실업급여를 신청하거나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온 사람들로 북적였다. 서울 성북구에서 간호사로 일하다 지난 2월 해고돼 실업급여를 신청한 정하연(여·25)씨는 “정치인들은 겉으로 보여주기 위해서 이런데 오는 것 아니냐”며 “직원이 다섯 명이 안되면 퇴직금도 못 받는데 이런 것부터 법으로 고쳐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충호 한국노총 홍보본부장은 “정치인들이 소위 ‘입법전쟁’으로 연말연초 정국을 허송세월하고 이제 와서 일자리 만든다고 호들갑을 떨고 있다”며 “실업을 당한 사람들이 겪는 고통에 대해서 진정으로 느끼고 이들을 위한 제도적 개선책에 대해 여야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야는 4월 임시국회에서 다룰 추가경정(추경)예산의 규모와 사용처 등을 놓고 본격적인 기 싸움을 시작했다. 한나라당이 30조원 이상의 추경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일자리 추경’에 국한해야 한다고 선을 긋고 있다. 민주당은 현재 △비정규직의 정규직전환금으로 6000억원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 1조 5000억원 △고용보험기금 지원 2조원 △중소기업 지급보증 4조원 등 총 10조원 안팎의 일자리 추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0
- 경기도 미국서 9천만달러 투자유치 정부와 경기도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미국에서 공동 투자유치에 나선 첫날 미국 3개 기업으로부터 9100만달러 규모의 투자협약를 이끌어냈다. 경기도는 “미국을 방문중인 김문수 지사 등 경기도투자유치단은 9일(현지시각) 뉴욕에서 임베라(Imbera)사, WTA사 등 3개 업체와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반도체 및 휴대전화 인쇄회로기판(PCB) 생산업체인 임베라사는 내년 상반기중 3000만달러를 투자, 경기도 내 외국인 전용산업단지에 PCB 생산라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이날 양해각서에는 경기도와 지식경제부가 공동 서명했다. 이 회사는 이미 지난해 10월 안산의 대덕전자㈜와 60%대 40%의 비율로 자본금 200억원 규모의 합작법인을 설립, 화성시 마도산업단지에 PCB 생산시설을 조성, 운영중이다. 항공관련 부품 생산업체 WTA사도 오는 2010년까지 3100만 달러를 투자해 김포에 항공관련 생산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름 공개를 원하지 않은 모 기업도 2010년까지 3000만달러를 투자, 경기지역에 자동차 부품 생산라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국제적으로 경기가 어려운데도 한국, 특히 경기도에 투자를 결정해 줘 감사한다”며 “정부와 함께 회사 설립·운영 과정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도와 지경부 관계자들은 미국 신재생에너지 및 금융분야 1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0
- 안산시, 범죄과학수사대학 설립추진 경기 안산시는 범죄 전문수사인력 양성을 위한 범죄과학수사대학(가칭) 또는 대학원 설립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계획에 따라 2010년 전남 나주로 이전할 한국농촌공사 연구원(상록구 사동) 부지 55만1000㎡ 가운데 일부를 활용해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5900㎡ 규모의 범죄과학수사대학을 건립, 공립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해당부지 용도를 연구원 부지에서 시가화 예정부지로 변경하는 한편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국가정보원, 검찰, 경찰, 군 수사기관은 물론 수사관련 전문인력이 필요한 민간기업과도 협약을 맺은 뒤 교육부 등과 협의해 대학설립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범죄과학수사대학은 미국의 FBI 아카데미처럼 국제범죄, 강력, 마약, 환경, 금융, 사이버 등 첨단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고급 수사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시는 앞으로 검찰, 경찰 등 수사기관은 물론 사립탐정, 전문로비스트, 기업의 정보인력 등으로 취업할 수 있어 범죄과학수사대학의 운영 및 발전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각종 첨단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수사전문인력과 법과학 분야의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안산을 첨단과학수사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대학설립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는 거주외국인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발생하는 외국인 범죄를 효율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외사전담지구대 설치를 중앙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안산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