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충남교육청 장학사시험 유출은 조직적 범행 교육청 장학사 2명 추가 구속 … 초등 등 수사 확대충남교육청 장학사 시험문제 유출 사건이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고 있다. 충남경찰청은 "문제유출을 주도한 충남도교육청 소속 장학사 선발 업무 담당인 조 모(52) 장학사와 감사 업무 담당인 김 모(50) 장학사 등 2명을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충남경찰청은 지난 5일과 9일 문제를 알려주고 돈을 받은 노 모(47) 장학사와 돈을 주고 시험문제를 받은 김 모(47) 교사를 각각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구속된 조 모 장학사는 출제위원을, 김 모 장학사는 응시교사 포섭을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또 당초 알려진 것과는 달리 돈을 주고 시험에 합격한 응시교사가 중등은 16명, 초등은 2명인 것도 추가로 밝혀내고 이들이 건넨 2억3800만원도 압수했다. 중등과 초등 합격자는 각각 19명과 20명이다. 범행은 조직적으로 이뤄졌다. 구속된 장학사들은 시험준비 교사 중 친한 지인, 동아리·ROTC 선후배, 과거 함께 재직했던 동료 교사들을 대상으로 포섭대상을 정한 후 미리 문제를 만들어 응시자에게 전달했다. 이후 시험 출제위원 일부를 포섭, 이미 응시자에게 배포한 문제를 출제과정에서 그대로 선택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응시 교사들로부터는 논술시험 면제자는 1000만원, 인지도가 높고 경력이 있는 사람은 2000만원, 그렇지 않은 경우 3000만원의 돈을 받았다.경찰은 범행에 가담한 출제위원 4명과 돈을 건네고 합격한 교사 17명을 입건할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문제 유출 정황이 드러난 초등분야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추가로 범행에 개입한 관계자를 밝히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심은 범행에 사용된 대포폰 유심칩(가입자 식별장치) 14개 가운데 실사용자가 밝혀지지 않은 2∼3개에 쏠려있다. 특히 김종성 충남도교육감이 구속된 김 모 장학사가 '감사 직보용'으로 건넨 대포폰을 사용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사건관련여부에 관심에 집중되고 있다. 이에 대해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김 교육감이 지난 1년 6개월정도 다른 명의의 휴대폰을 사용한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그것은 업무와 관련된 것으로 이번 범행에 사용한 대포폰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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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이모작, 평생교육원에서 준비 끝!
지금은 평생 교육 시대
인생 이모작, 평생교육원에서 준비 끝!자기개발은 물론 자격증 취득, 취업까지
지금은 평생 교육 시대다. 인생 이모작을 위해 끊임없이 학습해야 하는 시대다.새로운 내일을 위해 대학 평생 교육 기관과 백화점, 대형 마트의 문화센터를 활용해 보자. 평생교육원와 문화센터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듣고 싶은 강좌를 들으며 교양도 쌓고 전문 기술을 익혀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나아가 취업과 창업을 할 수도 있다.대부분의 대학 평생교육원 일반과정은 연령과 학력과 상관없이 배울 수 있다. 대학을 다니지 않아도 학위를 받을 수 있는 학점 은행제 과정도 있다. 요즘엔 이미 학위를 갖고 있지만 새로운 전공 분야를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이나 국가자격 취득 후 이를 학점으로 인정받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투자의 개념으로 학점은행제를 활용한다는 것이다.대부분의 대학 평생교육원과 문화센터가 2월 말까지 수강생 접수를 마감하고 3월부터 새학기를 시작한다. 각 기관별로 홈페이지를 검색해 자신에게 맞는 교육 과정을 찾아보도록 하자. 각 대학 평생교육원 담당자들이 추천하는 인기 강좌 몇 가지를 소개한다.
부산대 논술지도사 과정
최근 스토리텔링 교육의 강화로 논술지도사 과정이 주목받고 있다.부산대학교 평생교육원 논술지도사 과정에서는 글쓰기 능력과 논술 지도 능력, 독서비평능력을 갖춘 이순욱 전문 강사가 실제 교육현장에서 독서교육과 논술교육을 담당할 수 있도록 기초과정(Ⅰ)과 심화과정(Ⅱ)로 나누어 강좌를 운영한다. 기초과정에서는 논술, 즉 논증적인 글쓰기를 넘어 글쓰기의 일반적인 이론과 방법을 교육한다. 실제 글쓰기를 통해 수강생의 글쓰기 능력뿐만 아니라 논제분석능력, 논증능력, 논술 지도 능력을 갖추도록 지도한다. 심화과정에서는 문학과 비문학 텍스트를 분석 대상으로 삼아 텍스트 독해 능력과 논제 개발 능력, 독서논술 지도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부산대 미술심리상담사(1급) 과정
부산대학교 평생교육원 미술심리상담사(1급) 과정에서는 대상별, 문제별로 나타나는 심리특성과 미술치료접근법을 알아보고, 이를 임상에 적용시켜 본다. 대상별 미술치료에서는 아동기, 청소년기, 성인기, 노인기의 특성과 미술치료접근법을 알아보고, 문제유형별로는 학교부적응, 학습장애, 정서행동장애, 자폐, 정신지체, 언어장애, 성폭력, 가정폭력, 정신장애의 특성과 접근방법을 파악하고 적용 사례를 살펴본다.(사)한국미술치료학회 수련시간으로 인정되고, (사)한국국공립대학평생교육원협의회 미술심리상담사 1급 자격이 취득된다. 미술심리상담사 교육과정은 건강한 심성개발과 창의성 개발, 인성교육에 유용해 자녀교육에 많은 도움이 된다. 사회복지관, 노인시설 요양원, 보육시설 등에서 일 할 수 있다.경성대 한국복식전승 및 한복지도자과정
경성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는 한복지도자 과정, 실용한복 과정, 한국복식전승 과정 등 다양한 한복 교육 과정을 개설해 운영중이다.한국복식전승 과정과 한복지도자과정은 전국적으로도 명성이 높은 수준 높은 강좌다. 대한민국 한복 명장인 류정순(의상학과 겸임교수, 한국복식문화원 원장) 지도 교수 아래 한국복식의 변천과정을 이해하고 우리 민족의 고유 의상 및 궁중의상, 출토 복식을 실제로 제작해 우리 옷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있다. 한복실용 과정과 지도자 과정에서는 한복의 기초제도에서부터 완성까지 한복 제작 전 과정을 세밀하게 배울 수 있다. 기능대회나 한복 기능사, 한복기사, 자격증대비반으로 한복을 보다 체계적으로 배워 창업을 준비할 수 있는 과정이다. 경성대학교 평생교육원의 한국복식전승 및 한복지도자과정 수강생들의 실력은 수준급이다. 제12회 대한민국전통의상 공모대제전에서 대상을 비롯,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을 수상했고, 지난 연말에는 한국복식전승과정의 강재연 수강생이 ‘대한민국 한복·침선 문화상품 공모 대전 및 전통한복 고증제작전’에서 금상인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경성대 서양화 과정
미술 이론 지도 뿐 아니라 유화의 다양한 기법을 익히고 응용해 풍경과 정물을 유화로 표현해 보는 과정이다. 서양화에 입문하는 수강생들과 기초를 닦은 중급 수강생 모두에게 개인 맞춤 수업이 가능하다. 직장인을 위한 야간반, 주부들을 위한 오전반 등 다양한 시간 구성으로 선택의 폭이 넓다. 단순히 취미로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전문 작가를 배출하기도 하고 매년 작품 전시회도 개최하면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부경대학교 산채와 산야초전문가 양성과정과 산야초 자연식 밥상
웰빙시대에 맞는 산야초 관련 과정은 부경대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교육 과정 중 하나다.산채와 산야초전문가 과정은 자연의 약초를 이용하여 각종 질병의 예방 및 건강을 다스리고, 본인과 가족의 건강증진을 위해 개설한 과정이다. 산야초 효소, 산양삼 재배 및 약초재배 이론 등을 배우고 다양한 현장 실습을 통해 전문 지식을 높이는 과정이다. 산야초 자연식 밥상 과정은 다양한 발효식품과 자연식의 조리법을 지도해 몸과 마음의 평화를 찾는 밥상을 차릴 수 있도록 지도한다. 주간, 야간 과정이 각각 개설돼 있다.
tip) 다른 대학 평생교육원 어떤 곳이 있을까? ○동의과학대 동의과학대도 부산지역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원격 평생교육원 개설인가를 받았다. 사회복지학(10과목), 아동학(5과목) 등이 꾸준히 인기 높다. 원격 평생교육원은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받고 학점은행제를 통해 2년제 또는 4년제 학위와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시니어 와인 & 칵테일 마스터 인력 양성 과정을 개설해 인기가 높았다. 와인과 칵테일에 대한 이론과 실무 능력 배양으로 퇴직 후 4050세대를 위한 자격증 취득과 창업 및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개설했다.
○동아대학교 평생교육원
2013-02-15 - 재산·병역·로비의혹 또 검증 도마에 김병관 내정자 무기중개업체 고문활동 논란 … 유정복 친형 불법수의계약 개입 여부도 불거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13일 발표한 6개 부처 조각 인선 중 일부 장관 후보자의 재산과 병역, 유관업체 고문활동을 둘러싼 의혹이 검증대 위에 올랐다.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 후보자의 친형이 경영하는 건설회사의 불법 수의계약 문제도 제기됐다. 박 당선인 측은 충분한 검증을 거쳐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후보자 1~2명이라도 제기된 의혹을 제대로 해명하지 못할 경우 다시 '부실 검증' 논란에 휩싸일 수 있어 긴장하고 있다. ◆자문이사 활동 중 K2 납품권 획득 = 김병관 국방장관 후보자는 육군 차기 전차인 K2 파워팩(엔진+변속기)의 수입중개업체에서 근무한 경력이 논란이 되고 있다. 김 후보자는 2010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무기를 중개하는 Y업체에 비상근 자문이사로 근무했다. 이 업체는 K2 전차에 들어가는 독일제 파워팩 수입을 중개했다. 당시 김 후보자는 육군 대장으로 예편한 뒤 이 업체에서 일했다. 이 때문에 그가 K2 전차 파워팩 선정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감사원은 지난해 군이 국내에서 개발 중인 파워팩 대신 독일제 파워팩을 적용키로 결정하자 시정을 지시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 국회 국방위원회의 방위사업청 국정감사에서는 여야 국방위원들이 K2 전차에 적용되는 독일산 파워팩의 성능검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 측은 "군의 기동장비는 대부분 독일 엔진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한편 김 후보자는 코스닥 상장업체인 동양시멘트의 사외이사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역임했다. ◆유 후보자 친형 불법수의계약 수사 착수 =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의 친형 유수복 대양종합건설 대표가 지난 2010년 11월 인천공항공사 자회사의 68억원대 공사를 불법 수의계약으로 따낸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5일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유 후보자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재직 할 때 계약이 이뤄져 현직 장관의 친형이란 '프리미엄'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유 후보자는 이 회사에서 2003년 2월~2004년 5월 사외이사를 지내기도 했다. 야당에서는 "유 후보자가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유 대표 회사인 대양종합건설이 급속히 성장한 점도 의혹 대상"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유 후보자가 활동하던 국토해양위의 피감기관이었다. 유 후보자는 2006년부터 2010년 중반까지 국토해양위 위원으로 활동했다. 유 후보자는 2010년 8월 농식품부 장관 인사청문회 때도 형의 사업을 밀어줬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도움을 준 적이 없다"고 답한 바 있다. ◆정홍원 '위장전입' 시인 = 이밖에 청문회 단골메뉴인 재산과 병역을 둘러싼 의혹도 줄줄이 제기됐다. 김병관 내정자는 배우자와 장남 명의의 경북 예천군 용문면 임야를 매입한 것이 도마 위에 올랐다. 김 내정자는 2008년 공직자 재산신고 때 용문면 일대에 21만㎡ 가량의 임야를 부인 명의로 신고했다. 그러나 등기부등본 상에는 이 임야가 부인과 장남(당시 8살)이 절반씩 소유한 것으로 돼 있어 김 내정자가 고의로 장남 명의 부분을 누락해 허위로 재산신고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논란이 되자 김 내정자는 뒤늦게 미납 증여세 52만원을 납부했다고 밝혔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 내정자는 병역면제 과정이 논란이 됐다. 그는 1980년 '만성담마진'이라는 피부질환으로 제2국민역(5급) 판정을 받아 병역이 면제됐다. 당시 황 내정자는 피부질환 치료를 위해 6개월 이상 병원 진료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는 1988년 9월 1일 부산지검 동부지청 특수부장으로 발령받아 가족 전체가 부산으로 이주했지만 자신은 같은 해 9월 6일 구로구 독산동 한샘연립의 누나 집으로 주소를 이전해 위장전입 의혹을 받았다. 정 후보자 측은 "만약 주소지를 옮기면 국민주택 청약 1순위 자격을 상실하기 때문에 이를 유지하기 위해 부득이 후보자는 서울 소재 누님댁으로 주소를 이전하게 됐다"고 위장전입 사실을 시인했다. 성홍식 기자 ki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5
- 나 홀로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로 모여라 안양시 만안구 안양2동에 위치한 만안청소년문화의집. 오후4시가 다가오자 아이들이 하나 둘씩 모여든다. 방학기간이 짧아 일찍 개학을 한 학교의 아이들을 위해 오전에서 오후로 수업일정을 조정한 탓에 아이들도 덩달아 바빠졌다. 교실에서 보충학습을 하던 아이들. 선생님의 설명에 두 귀를 쫑긋 세운다. “방학숙제요? 벌써 다했어요. 문제집도 다 풀었고요. 만들기 숙제랑 체험학습 보고서도 작성해 담임선생님께 드렸는데 잘했다고 칭찬해 주셨어요.”덩치가 작고 유난히 눈이 큰 여자아이가 방학숙제 이야기에 신이 나서 대답했다. 초등학교 4~6학년 40여명의 아이들이 주6일 동안 학습은 물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는 이곳은 만안청소년문화의집이 운영하는 늘예솔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이다. 저소득층 중심의 지원형 방과후 아카데미늘예솔 방과후 아카데미는 저소득층 중심의 지원형 방과후아카데미이다. 교육적 수혜의 기회로부터 소외되고 사회적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받기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은 물론 교육, 복지, 보호, 지도를 통해 건강한 청소년을 육성하고자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평일은 오후4시~오후9시까지, 토요일은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하며 운영기간 은 1년 동안 계속된다. 늘예솔 PM(프로젝트 매니저) 김경희 담당자는 “늘예솔 청소년들에게는 상담, 캠프, 특강, 장학금, 건강관리, 미용, 간식, 프로그램 지원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져 해가 거듭될수록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특히 안양시 관내 고등학교, 대학교와 연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비롯해 아이들의 재능을 계발할 수 있는 1인1재능 키우기는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경희 씨의 말에 따르면 늘예솔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영역별 체험활동을 하게 한 뒤 안양시민 휘호대회,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실내모형 항공기 대회, 경기도 어린이축구대회 등에 출전해 좋은 성과를 거두며 아이들 스스로 꿈과 희망을 갖게 한 계기가 되었다는 것. 이처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국가 정책사업 과제로 여성가족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공적 서비스를 담당하는 청소년 수련시설을 기반으로 방과 후 청소년들의 활동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가정책지원 사업으로 방과후 홀로 있는 청소년을 위한 안전하고 안정적인 공간을 제공하고 건전한 놀이 문화 지도 및 체험을 실천하는 기능도 함께 갖추고 있다. 학습위주의 교육이 아닌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지역사회 차원에서 청소년 활동, 복지, 보호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의왕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 중인 꿈누리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도 의왕지역 초등학교 4, 5학년생 40명을 대상으로 학습 지원과 특기 적성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기외고와 우성고 학생들이 멘토가 돼 학습지원을 하고 있다. 또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푸른 꿈을 키우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과천시청소년수련관의 토리아리아카데미는 맞벌이, 한부모, 취약계층 가정의 청소년에 대한 교육활동, 복지활동, 비행예방활동을 통한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발달을 돕는다. 급식지도, 건강검진, 상담 등의 생활지도와 함께 방과 후 방임, 비행으로부터 안전하고 안정적인 공간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한 청소년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주된 업무이다. 초등학교 4~6학년 가운데 학교가 끝난 후 홀로 집안에만 있어야 하는 청소년, 매일 똑같이 학원을 돌며 힘든 일상에 지쳐 가는 청소년, 숙제나 학습지도가 부족해 개별지도가 필요한 청소년, 학교나 가정에서 체험하지 못한 다양한 경험과 활동을 체험하고 싶은 청소년들이 그 대상이다. 숙제, 독서지도, 동아리 활동, 미술, 호신술, 요리, 아나운서, 성악 등 전문체험 과정을 비롯해 월별 테마별 과정 활동이 다양하다. 부엉이 캠프, 예절캠프, 환경 역사 요리체험, 스포츠클라이밍, 수영, 영화 공연관람, 견학 이외에도 여름에는 해양레포츠, 겨울에는 스키 보드 캠프를 지원한다. 창의성 위주, 체험학습 활동 돋보이는 방과후 아카데미군포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 아카데미 움틀집은 주5일 수업을 한다. 가정이나 학교에서 체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과 청소년생활관리 등 청소년을 위한 종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곳이다. 자기주도학습과 문화, 예술, 스포츠, 과학탐구, 지역사회 등의 전문체험과정은 물론 토요체험과정이 포함되어 있으며 학교 교육만으로 부족한 인성 및 창의성 계발 지원 기능이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 4, 5, 6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수시로 모집하고 방과후 아카데미 사무실 방문 접수 후 부모 면담을 통해 선발하게 된다. 매월 교육비가 책정되어 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3
- 세종 학생 영화 제작 열기 뜨거워 세종시교육청 관내 학생들의 영화에 대한 열정이 매우 뜨겁다.지난 9일 대전 한남대학교 56주년기념관 서의필홀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에서 성남고등학교 강대호 학생이 금상과 편집상을, 조치원신봉초등학교 영화 동아리가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올렸다.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는 전국 단위 청소년 영화 경연의 장으로 전국에서 초, 중, 고, 대학생이 직접 제작한 영화 489편이 출품돼 본선에 오른 223편을 대상으로 청소년 심사위원 심사, 전문가 심사 등의 공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수상작품을 선정했다. 이번에 금상과 편집상을 받은 성남고 강대호 학생은 금년에 제작한 단편영화 ‘퀴즈쇼’와 ‘PERSONA’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전통있는 서울YMCA청소년영상페스티발에서 별빛작품상을 수상했다.이어 제3회 청소년 평화휴머니즘 영상공모제에서는 최우수상을, 제6회 대전독립영화제 청소년무문에서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대학입시와 성적에 함몰된 우리나라의 교육현실을 물질만능주의에 대입한 퀴즈쇼는 서슬 퍼런 상징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또 다른 단편영화 PERSONA는 무관심으로 인해 자살로 이르는 외로운 학생의 이야기를 통해 학교폭력과 교육현실을 비판하고 있다. 조치원신봉초 영화 동아리는 예술강사의 지도 아래 시나리오 작성부터 촬영까지 모두 영화부 학생들(김지민 외 10명)에 의해 이루어져 눈길을 모으고 있는데 ‘칭찬하기’와 ‘친구야, 파이팅!’ 두 작품을 출품해 모두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친구야, 파이팅!’은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친구와 함께 슬기롭게 어려움을 극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한다는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제7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도 4위에 입상하여 화제를 모은바 있다. 성남고 강대호 학생은 “사람들에게 재미와 흥분을 전해줄 수 있는 장르영화의 대가가 되고 싶어요. ‘셜록 홈즈’를 만든 가이 리치, ‘펄프픽션’을 만든 쿠엔틴 타란티노처럼 장르를 재창조하는 그런 영화감독이 되고 싶다. 한국의 충무로에서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헐리우드에서 상업영화를 만드는 감독이 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8
- [학교가 희망이다!│서울 수유중학교 송병시 교장] “어머니의 마음으로 모든 학생을” '나우리 학부모 봉사단' 한부모가정·조손가정 학생들에 '어머니 되어주기' 활동서울 수유중학교는 학생의 37.7%가 중식지원을 받아야 점심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열악한 상황에 있다. 북한산자락에 위치한 탓에 고도제한에 걸려 주변에서 아파트를 구경하기 힘든, 서울에서는 드문 사례에 속하는 학교다. 따라서 대부분 아이들이 다세대나 저층 빌라에 살고 있다. 특히 가정 환경 곤란으로 인한 법정 한부모가정 학생이 852명 가운데 44명(5.2%)에 달할 정도다. 더구나 아버지만 있는 한부모가정 아이들은 인생의 질풍노도의 시기에 제대로 보살핌을 받지 못할 경우 극단적 사고나 과잉행동, 폭력성을 나타내거나 사회성 결핍으로 집단 따돌림의 대상이 돼 인생 전반을 그르치게 될 우려가 크다. 수유중학교 교장과 교사, 학부모들이 함께 뜻을 모아 이들 학생의 '어머니 되어주기' 활동에 전력을 다하는 이유다. ◆'내 아이' 아닌 '우리 아이'로 = 아버지만 있는 한부모가정 아이들에게 어머니 역할을 하는 곳은 '나우리 학부모 봉사단'이다. 수유중학교가 대외에 자랑하는 모범적인 학부모회 활동으로, 열악한 환경의 학생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고 있다. 수유중 학부모회가 '나우리 학부모 봉사단'을 결성한 것은 지난 2010년. 서울시교육청이 예산을 지원해주는 '학부모 참여 지원 사업'에 신청했다가 떨어졌지만 학교와 학부모들은 좋은 취지를 살려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을 돕자며 십시일반 뜻을 모으기 시작했다. 그 해 30명의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15명의 한부모가정 및 조손가정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어머니 되어주기' 활동에 나섰다. 송병시 수유중 교장은 "가정환경이 불우한 학생들에겐 부모를 대신할 보살핌이 절실한 법"이라며 "작게나마 힘이 되어주고자 학부모들과 함께 고민하게 됐으며 이런 안타까움을 인식한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봉사단을 결성해 어려운 아이들에게 크나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봉사단의 대표적 활동은 농촌체험활동과 즐거운 요리 만들기, 교내텃밭 가꾸기 등이다. 우선 1박2일로 진행되는 농촌체험활동은 학생들과 학부모 서로 친근감과 신뢰감을 만드는 중요한 계기를 만든다. 백경심 학부모회 총회장(졸업생 김민재 학생 어머니)은 "아이들과의 첫 만남이 자칫 어색하고 부자연스럽게 되지 않도록 학부모와 아이들이 하룻밤 농촌에서 함께 자면서 서로의 마음을 주고받는 긍정적 만남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농촌체험활동으로 친해진 아이들과 함께 매달 한 차례씩 학교 안 텃밭에서 배추 등 채소를 가꾸고 수확한 뒤 간식과 밑반찬, 김장김치 담그기를 진행한다. 역시 한창 자랄 나이의 아이들에게 먹는 일은 무엇보다 즐거운 일. 아이들 식성에 맞게 감자와 새우튀김, 떡볶이, 멸치볶음, 스파게티, 오징어볶음 등 갖은 메뉴의 음식을 선정해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나눠 먹는다. 음식을 푸짐하게 만들어 남은 것은 각 아이들에게 나눠준다. 11월에는 학생과 학생의 아버지, 봉사단 어머니가 함께 북한산에 오른다. 1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성격의 등산으로, 가족의 소중함과 행복을 나누는 시간이다. '내 아이'를 넘어 '우리 아이'가 되는 순간이기도 하다. ◆학부모와 교사, 친자매처럼 지내 = '나우리 학부모 봉사단'의 활동은 특수학급 아이들과 독서문화 진흥 활동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2011년 몸이 불편한 특수교육학생 11명과 일반 또래상담학생 16명, 학부모봉사단 35명이 함께 뜻을 모아 경기도 연천에서 농촌문화체험을 나누고 텃밭 가꾸기와 간식·밑반찬 나누기, 김장 담그기, 연극 관람 등의 활동을 1년간 함께했다. 특히 특수교육학생이 따돌림이나 소외감을 겪지 않도록 또래상담학생 교육에도 집중해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는 학교문화를 정착시키는 데에도 주력하고 있다. 또 학부모들만 참여했던 독서동아리를 아이들과 함께 하는 모임으로 바꿔 토요일 도서관 봉사를 펼치는 한편 아이들 필독서를 함께 읽고 소감을 발표하는 등 동아리활동을 확대했다. 학교가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학부모회의 열정적 활동은 또 다른 부수적 효과를 낳았다. 일반 학교에서 흔히 있는 학부모간 갈등이 전혀 없다는 것. 송 교장은 "많은 학교에서 학부모간 알력으로 고민하고 있지만 우리 학교는 예외"라며 "나우리 학부모 봉사단은 활동 그 자체로도 성과가 있지만 학부모들의 단합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그 부수적 효과도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백경심 총회장도 "학부모끼리, 또 학부모와 교사 사이에 보통 '누구 어머니'로 부르는데, 우리 학교는 '언니-동생'또는 '누구야'로 부를 정도로 사이가 좋다"며 "여성 교감선생님과도 사이가 좋아 시댁 문제 등 일상사를 친언니처럼 교감하며 나눈다"고 자랑했다.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3
- 나만의 꿈과 목표, 쓰면 이루어진다 지난 14일 오전, 7호선 공릉역 1번 출구 앞 대우직업능력개발원 입구는 꿈과 목표를 찾아 실행하는 ‘자기경영 마인드’ 공개강좌를 듣기 위한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의 강사는 전교 꼴찌에서 서울대를 합격하고, 총학생회장에 당선되며, 2001년 홀로 창립한 서울대 스노보드 동아리를 현재 3,000명의 누적회원을 둔 큰 단체로 성장시키고, 꿈과 목표를 찾아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주는 EB(Energy Booster)센터를 창립해 활발히 활동하며 각종 언론의 주목을 받은 허지원 대표다. 시종일관 밝고 명쾌한 강의로 줄곧 웃음을 주며 청중들을 사로잡은 이날 강연을 간략하게 소개한다. 꿈과 목표를 잡아주는 첫 걸음은 타임 레코드 쓰기 자신의 성공사례를 통해 꿈과 목표를 찾고 실현하는 노하우를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꿈 사업가 허지원 대표. 그는 교육과 입시의 변화를 설명하며 ‘나만의 특별함’을 찾아내는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을 화두로 던진다. 그는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자발적 이해가 뒷받침되면 아이의 변화와 성장은 자연스레 따라오게 되고 결국 자신만의 스토리텔링을 갖게 된다”고 한다. 허 대표는 선명한 나만의 꿈과 목표를 갖기 위해 특히 ‘타임 레코드’를 강조한다. 현재 꿈 찾기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A군은 꿈과 목표를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다. 꿈꾸는 미래를 쓰게 하자 낮 12시에 일어나 밥 먹고, 멍 때리다가, 자는 것이었다. 하지만 꾸준히 타임 레코드를 쓰면서 자신의 생활을 돌이켜보게 되고, 하루의 발전시간이 최악이라 스스로 느끼면서 ‘1시간 정도라도 발전시간을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그리고 엄마한테 ‘나도 독서실에 가볼까’라는 말을 건네며 엄마를 감동시켰다. 허 대표는 “타임 레코드를 적으면서 아이들은 스스로 허비하는 시간을 줄여가고, 발전시간을 늘려가며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타임 레코드를 쓰면서 아이의 생각이 한 단계씩 나아감을 알 수 있다”고 말한다. 이외에도 학부모들은 허 대표가 미리 나눠 준 실행서 중 ‘고민들의 키워드 적기’ ‘내가 좋아하는 것들 쓰기’를 통해 자신들이 직접 써 보면서 피상적인 것들이 구체화되고 그 해결점까지 생각하게 하는 자연스런 경험과 자녀들의 특별함을 키워주는 방법까지 스스로 터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우직업능력개발원 자기계발 트레이닝센터에서는 대치동 반포 목동 분당 등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동기부여발전소 EB센터 허지원 대표의 상설강좌 프로그램을 강북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마련했다. 학부모, 일반인 대상의 프로그램은 21일부터, 고등반은 20일부터, 초등반과 중등반은 18일부터 각각 시간대를 달리해 주1회 5주 과정으로 마련했다.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 <미니 인터뷰-EB(Energy Booster)센터 허지원 대표> ▶본인의 삶에서 끊임없이 도전하게 한 에너지는 무엇인가? -마음속에 떠오르는 것들을 적으면서 생각을 정리해 나가고, 그 과정들을 통해 다음으로 하고 싶은 것을 자연스레 찾으면서 목표가 구체화되고 꼭 이루고 싶은 꿈과 열정이 생겼다. ▶많은 학생들에게 꿈과 목표를 찾아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느끼는 부분은? -사람은 환경의 영향을 받는 존재다. 현실은 학생들이 꿈과 목표를 갖지 못하게 하고, 일시적이고 말초적인 자극에 더 집중하게 만드는 구조이고 환경이다. 따라서 누구나 잘 되고 싶어 하지만 자신이 하고 싶어 하는 것에 정작 집중하기가 힘들다. 교육자가 아닌 좋은 시스템을 제공하는 한 사람으로서 우리의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의 꿈과 목표를 가지면서 ‘게임보다 공부가 더 재미있다’며 점차 발전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누구나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고, 실제로 증명하고 있다. ▶출구를 발견하지 못하고 좌절하는 청소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많은 청소년들이 ‘내가 해도 될까?’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라는 등 학년이 높아질수록 자존감은 낮고 불안감은 높다. 또 노는 것처럼 보이는 학생이라도 ‘미래에 뭘 해서 먹고 살지?’라는 고민을 한다. 하지만 결과에 집착한 나머지 자신의 원동력이 뭔지 모르고 피상적으로 노력하다 지레 지쳐 포기하는 학생들도 많다. 이때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이 진짜 자신이 하고 싶은 것, 자신의 삶에서 이뤄내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답을 찾아가는 것이며 이것이 시작점이 돼야 한다. 자기가 가장 하고 싶어 하는 에너지의 원천을 찾아내면 거기에서부터 실행이 생기고, 실행이 누적되면서 원하는 결과가 나온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8
- 주민과 구청이 손 맞잡은 동네 쉼터 카페 전성시대다. 커피 한잔 앞에 두고 노트북, 스마트폰으로 업무를 보는 코피스족이 늘고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끼리의 모임도 다양해지면서 각양각색의 카페가 등장하고 있다. 딱딱한 분위기의 관공서들 역시 자투리 공간을 카페스타일로 바꾸거나 아예 주민들이 중심이 된 마을카페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건물 옥상에서는 매주 영화를 상영하기도 한다. 우리 동네 이색 공간을 가이드해 본다. 힐링북카페 담쟁이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카페 ‘담쟁이’. 원목으로 실내를 꾸며 분위기가 아늑하며 책장마다 소설, 문학, 에세이, 실용서, 어린이 동화책 등이 장르별로 빼곡히 꽂혀있다. 이곳은 지역주민들이 주축이 돼 마련한 ‘마을 북카페’로 마을공동체사업을 추진 중인 서울시와 광진구로부터 예산 일부를 지원받아 오픈했다. 운영은 사단법인 해피엘이 맡고 있다.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김연희, 류미선, 최미옥 운영위원들은 여러 해 동안 광진구 지역아동센터에서 활동하며 부부, 가족, 청소년 상담을 해온 전문가들. 그간의 노하우를 살려 카페를 찾는 주민들 중 신청자에게 상담과 코칭을 해주고 있다. “자녀와의 갈등, 가족 문제 등 가슴 속에 담아두었던 고민거리를 1:1로 만나 속시원하게 털어놓을 수 있어 주부들의 반응이 좋아요. 상담에 관심 있는 분들은 별도로 회원으로 가입해 교육을 받기도 합니다.” 류미선씨의 설명이다. 봄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강의도 준비 중이다. 특히 주부 대상 강의 요청이 이어지면서 5월 경에는 성인 바리스타 강좌도 개설할 예정이다. 카페 안에는 가족 단위로 소규모 공연을 열 수 있는 작은 무대도 꾸며놓았다. 취미 동아리나 스터디 모임용 회의실도 따로 마련, 필요한 사람들에게 1시간에 5천원 씩 받고 공간을 대여해 주고 있다. “동네 사랑방 같은 북카페가 생겼다며 주부들이 좋아해요. 비치된 책 가운데는 특히 취미, 실용서가 인기가 좋죠. 집에 있는 책을 카페에 기증하겠다는 분도 계세요. 조만간 가족독서 모임도 알차게 꾸려볼 계획입니다.” 최미옥씨가 덧붙인다. 커피 값은 에스프레소 2000원, 아메리카노 2500원, 카페모카 3700원 선.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 문을 열며 일요일은 휴무. 회의실 대여는 전화로 미리 신청하면 된다.위치 : 광진구 자양동 635-20 문의 : (02)447-1800 꿈꾸는 사랑방 북카페 중곡3동 주민센터에 문을 연 꿈꾸는 사랑방 북카페는 예전에 보건분소로 사용되던 유휴공간을 아담한 북카페로 꾸몄다. 동화책을 비롯해 소설, 에세이, 문학, 실용서 등 4천권의 책을 갖추고 있다. 아이들이 신을 벗고 편하게 앉아 책을 볼 수 있는 전용공간도 따로 꾸몄다. 이곳은 중곡3동 마을 주민들이 주축이 돼 서울시로부터 예산을 지원 받아 마련되었다. 서가 한 켠에는 원두커피 자판기도 갖춰 놓았다. “북카페 오픈을 위해 신간도서를 많이 구입했어요. 기존 동 새마을 문고 중에서도 새책 위주로 선별에 비치해 놓았습니다. 지난 겨울방학 중 시범적으로 어린이 독서 교실을 운영했고 앞으로도 책 관련 프로그램을 꾸준히 열 계획입니다.” 중곡3주민센터 이오정 주임의 설명이다. 북카페는 주민자치위, 새마을문고 회원들이 별도의 전담팀을 꾸려 운영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에게 1인당 3권씩 도서 대출도 해준다. 북카페 운영 시간은 월~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위치 : 광진구 중곡3동 684문의 : (02)462-4916 송파구청 북카페 ‘책 읽는 송파 만들기’ 캠페인을 꾸준히 벌이고 있는 송파구가 청사 지하 1층에 주민들이 편안하게 책을 보며 쉬었다 갈 수 있도록 산뜻하게 북카페를 꾸며놓았다. 베스트셀러를 비롯해 문학, 고전, 에세이 등 1만권을 갖추고 있다. 이용객들은 서가에서 원하는 책을 뽑아다 테이블에 앉아 안락하게 읽을 수 있다. 대학생, 주부, 노인 등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 중이며 입소문 나면서 단골 이용객도 확보하고 있다. 서가 바로 옆에서는 커피와 빵 판매 부스가 마련되어 있어 책을 읽으며 간식도 즐길 수 있다. 각 가정에서 읽고 난 신간도서를 북카페로 가져오면 구청에서 반값에 재구매해주는 북리펀드 행사도 꾸준히 열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주말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지하 1층 북카페 외에 구청 1층 로비에도 별도의 미니 서가를 마련, 민원 업무를 보면서 짬짬이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위치 : 송파구 신천동 29-5문의 : (02)2147-2000 토요 활력상영회 광진구 창업지원센터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다양한 독립영화를 상영한다. 센터에 입주한 청년창업팀 ‘21세기자막단’에서 그동안 모은 국내외 독립영화들 중 의미 있는 작품만 따로 골라 지난해 12월부터 지역주민들에게 매주마다 무료 상영을 하고 있다. ‘환’, ‘사선에서’ 등 독립영화제 수상작을 비롯해 매주 테마를 정해 다양한 영화를 선보이고 있다. 개인 컵을 준비해 가면 영화 상영 중 음료도 무제한 서비스한다.장소 : 광진구 자양동 553-632문의 : (02)454-1895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2
- 논술 대비요령 및 답안작성 tip 최근 수능시험이 점점 쉽게 출제되고, 고교별 학력 격차 심화로 인해 내신 성적의 신뢰성이 떨어짐에 따라 각 대학에서는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독자적인 평가방법을 마련하고자 한다. 그 대표적인 움직임이 수학,과학 논술/구술 면접이다. 학생들의 탐구,창의,논리력을 면밀히 검증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과학 논술은 높은 난이도의 문제도 다뤄 입시의 당락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어, 실시하는 대학도 점점 늘어나며 이미 실시하는 대학도 그 비중을 확대하는 추세이다.이러한 입시 경향에 따라 늦어도 고2, 혹은 선행이 어느 정도 되어있는 고1학생들은 본격적으로 논술준비를 하기 시작하게 되는데, 과학 논술을 잘 보기 위해서는 우선 평소 학습 시 해야 할 것이 있다.대학에서 실시하는 과학논술고사는 에세이형식, 주로 자연과학에 관련된 내용을 소재로 한다. 자연계 논술은 복잡한 계산 문제 보다는 기본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실생활에 응용하는 방향으로 출제될 전망이다. 그러므로 생활 속의 소재와 과학을 연관시킨 내용을 늘 염두 해 둬야한다. 공식적인 과학논술의 범위는 과학1과정으로 규정되지만 변별력을 위한 까다로운 문제를 출제해야 하는 대학의 입장에서는 제시문을 이용해서라도 과학2과정을 다루게 된다. 과학2과정 역시 고등과정에 포함되기에 사실상 문제 될 것이 없다. 이렇게 대학은 비판적 사고력과 논리력을 가진 학생을 원하고 학생개인의 학습 과정을 고려하지 않은 채 물,화,생,지 1,2과정을 통합하여 과학논술 문제를 출제하는데 , 이에 학생들은 준비해야하는 분량이 적지 않을 것이다.현재 학교에서 물,화,생,지 1,2과정을 모두 가르쳐주지 못하는 실정이기 때문에 이건 고스란히 학생들의 몫이 된다. 방학이나 틈틈이 시간을 이용해 학원이나 인터넷 강의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최대한 많은 영역을 다뤄줘야 한다. 학습하면서 중요한 것은 질문을 많이 갖는 것이다. 이 개념이 필요한 이유, 이 과목을 배우는 이유, 학습하는 내용을 어떻게 탐구하고 분석할 것인가, 이 현상의 원인은 무엇인가 등등 생각하고, 찾아보고, 질문하며 깊게 알고자 하는 자세는 상위권 학생들의 공통적인 특성이라는 것을 염두 해두자. 처음이 어렵다는 것은 당연한 일, 도움 받을 방법은 교과서, 문제집 등에 읽기자료를 이용하는 것이다. 탐구학습, 심화자료, 쉬어가기 등은 교과내용의 확장영역 들이기 때문에 기출문제와 직결이다. 과학상식책 이나 과학 동아, 노벨상등 사회이슈 체크는 필수가 되겠다. 의문점은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가능하면 서로 의견을 교환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과학논술은 지구과학에서 많이 출제되지 않는다. 주로 화학과 물리에서 많이 출제 된다. 화학은 가끔 생물과도 통합해 출제될 때가 있다. 때문에 전 영역 학습이 부담스럽다면 일단 빈출 분야를 먼저 공부해 두는 것도 요령이다.과학논술 문제는 각 대학 소속 교수님들이 출제하며 체점 또한 교수님 들이 하신다. 체점 시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체점기준표에 따라 답안 점수를 매기게 되는데, 요구하는 바를 잘 충족시켜야 좋은 답안으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그럼 체점기준표에 따른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답안 작성법을 알아보자.우선, 주장하기 보단 설명하는 방법을 택해야 한다. 어떤 논거를 제시해 이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는지가 관건. 보통 학생들은 논설이라는 이미지가 자신의 생각을 주장하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오류를 번하기도 하는데 제세문의 논거를 이용해 자신이 아는 배경지식을 동반, 모르는 친구나 동생에게 설명하듯 충분한 이야기가 있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선 평소 학습하는 과정에서 곡 한번은 손으로 중요내용정리를 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아는 개념에 대해 시작조차 못하거나 중요단어들을 사용하지 못하고 불충분한 답안을 작성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두 번째로, 채점표에서 가장 먼저 확인되는 ‘ 문제파악능력’, 이는 문제를 접하면서 몇 가지 질문이 있는가에 대한 명확한 답안을 제시해야 함을 의미한다. 단락을 구분해 명료한 답안을 작성하는 것이 방법이라 하겠다.세 번쩨로, 또 한 가지 중요한 채점 포인트는 ‘논제파악능력’이다. 일반적으로 80%의 학생들이 오답을 작성하는데, 논제를 잘 파악하지 못해서 이다. 학생들은 자신도 모르게 제시문의 이론을 따라 그대로 답안을 작성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제시문은 발문의 목적과 배경지식 제공이 목적이므로 이 두 가지를 잘 분석해서 논리적 서술을 위한 근거 확보용으로 사용해야 한다. 논제에 주어진 제한조건을 철저히 따라 답안을 작성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긴 장 보다는 짧은 문장을 이용하여 답안을 작성하는 것이 좋다. 지나치게 긴 문장을 사용하면 논리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접속사 점검으로 글을 부드럽게 하고 구어체 사용은 금하는 것이 좋다. 네 번째로, 논거를 잘 찾아야 하는데 논거는 실제로 점수를 받는 부분이기 때문에 논리적 타당성을 꼼꼼히 보여줘야 한다. 즉 제시문을 잘 이해함으로서 논거를 충분히 잘 찾아야 좋은 답안을 작성할 수 있을 것이다 .논거는 교과과정 내에서 찾는 것이 좋으며 적정한 확장을 벗어나 광범위하게 생각하다가 논제를 벗어나는 실수를 주의해야 한다. 즉 필요한 내용만 충분히 언급해주면 좋다.다섯 번째로, 채점자가 많은 답안을 채점하면서 한눈에 좋은 답안으로 채택하도록 하려면 그래프나 도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것이 과학논술의 강점일 수 있는데 요약된 그래프나 표,그림을 이용해 충분한 설명을 작성한다면 효과적인 답안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제시문 분석이 중요하다. 과학논술 출제과정을 살펴보면, 문제를 먼저 풀제한 다음 제시문을 만들게 되는데 때문에 제시문은 가자 큰 힌트라고 할 수 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제시문은 발문의 목적과 배경지식 제공이 목적이므로 이를 통해 문제의 해답을 얻어내야 한다. 이상 과학논술을 잘 하기 위한 몇 가지 팁을 제안해 보았다. 본 강사는 실제 수업시간 강의와 실전 문제 첨삭과정을 통해 보다 더 구체적인 방법들을 맞춤별 제공하고자 한다. 이빛나 선생과학전문 공달학원전 노량진 청탑하원 고등과탐 대표강사현 J&B고등 논술전문학원 과탐논술강사현 공달과학 전문학원 고등 화학강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3
- 빛날인 한영고 박동은 “경제에 흥미가 많아졌어요. 단순암기 과목이라 여겨 재미가 없다고만 생각했는데, 공부를 하다 보니 필수개념과 메커니즘을 이해해야 하는 아주 재미있는 과목이더라고요. 정말 매력적이라 생각해요. 교육은 어렸을 때부터 쭉 가져온 저의 꿈이에요.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도 들구요.”경제와 교육 모두에 큰 매력을 느끼고 있는 박동은(2 문과)양. 동은양은 경제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으로 경제에의 호기심을 채워가고, 자신만의 공부법으로 교육적 재능을 키워가고 있다. 동아리 체험, 교내활동 교외까지 확장고등학교 진학 후 동은양의 첫 번째 고민은 동아리 활동이었다. 평소 관심과 선배 언니의 조언으로 들어간 시사경제반에서 그는 다양한 체험활동들을 하며 경제를 보다 쉽게 배울 수 있었다.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경제’가 좋아지게 된 건 체험활동을 통해 교과서로만은 느낄 수 없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체험활동을 바탕으로 하여 보고서와 학술지도 만들었습니다.” 그러던 그에게 큰 기회가 다가온 것은 1학년이 끝나갈 무렵이었다. 한국 경제교육협회에서 주최하는 제1회 경제교육진흥 박람회 동아리 사례 발표를 맡게 된 것. 준비 시간이 짧았지만 학교를 대표한다는 책임감으로 임한 동은양. 한영고 시사경제반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아쉬운 점이 많았지만 동아리에서 첫 주도적 의미를 한 활동이기에 큰 의미가 있었다”고 동은양은 말한다. 다음해 2회 박람회에도 참여한 동은양은 홍보를 위한 방안을 기획, 동아리 홍보 ppt를 제작했다. 한영 뉴웨이브 활동(동아리릴레이캠페인)에서 시사경제반의의 테마였던 SMART소비를 활용해 ‘바람직한 10대들의 소비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어냈다. “놀이동산에 가면 팔에 채워주는 팔찌를 홍보에 적극 활용했어요. 사람들로부터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했다고 할까요. 캠페인을 하며 한영 뉴웨이브 활동을 교내 활동에만 그치지 않고 교외까지 확장시킬 수 있어서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눈에 띄는 활동과 동아리 사례발표를 통해 한영고 시사경제반은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다양한 교내활동, 그를 성장시키는 힘동은양은 경제와 관련된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에도 열심히 참가했다. 1학년 겨울방학 때 참가한 심화 스펙반의 보고서 프로젝트에서 심도 깊은 보고서를 직접 작성해 보는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 “당시 커피 전문점이 갑자기 우리 동네에 급증하던 때였어요. 커피열풍의 원인을 소비자와 생산자 입장에서 각각 분석해 보았습니다. 또 보고서 작성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공정무역에 관해 후속활동을 진행했고 제작 발표회를 가졌어요. 많은 학생들에게 공정무역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자부합니다.” 학급 특색활동으로 경제 신문 NIE활동도 진행했다. 학급으로 매 주 배달되는 경제신문(생글생글, 아하경제)들을 활용하면서 경제반의 특색도 살려보자는 취지에서였다. 경제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각 교실에 아하신문을 직접 배달하기도 했다. 지난해 처음 열린 글로벌 토크 콘서트에서는 한국 대학에 다니고 있는 일본, 베트남, 세네갈 출신의 여학생을 직접 섭외했다. 또 이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편견을 깨기 위한 주제 선정과 기획도 담당했다. 그는 준비 과정을 통해 “외국인에 대해 무의식중에 가지고 있던 편견과 선입견에 대해 반성하고 함께 소통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했다. 자기주도학습과 ‘나홀로 강의’, 최상위 성적 비결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는 동은양의 학습법은 철저하게 자기주도학습에 맞춰진다. 교내 영재반과 심화반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는 그는 자기주도학습 역시 교내 자기주도학습실을 이용한다. 한때 학교를 벗어나 사설독서실을 이용해봤다는 동은양이 다시 학교 자기주도학습실을 찾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혼자서 공부하는 게 한계였어요. 학교에선 잠이 오거나 놀고 싶을 때 주위에서 공부에 집중하는 친구들을 보며 자극을 받을 수 있는데, 독서실에선 그런 게 전혀 없었죠. 학교에서 공부하는 게 정말 재미있어요. 친구들과 밥도 같이 먹고 운동장 산책도 하고 말이에요.” 동은양의 학교생활은 밤12시, 때론 새벽1시까지 이어진다. 시험 때면 스스로 교사가 되어 자신이 아는 내용을 자신에게 설명하는 ''나홀로 강의''로 시험 준비를 마무리하는 동은양은 동생과 친구들에게도 ‘설명을 잘 하는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다. “누군가를 가르치는 게 정말 재미있고 또 재능을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교육자는 제 어릴 때 꿈이기도 하죠. 무엇을 공부하고 어떤 직업을 갖든 믿음직스러운 사람이 되고 싶어요. 누구나 편하게 느끼고 친해지고 싶은 사람, 그래서 더욱 더 믿음이 가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