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7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서울시 “전세값 30% 지원합니다” 서울시가 전세 가격 폭등으로 고통받는 서민들을 위해 새로운 방식의 장기임대주택을 선보인다.서울시는 2014년까지 주변 전세 시세의 70% 가격으로 최장 6년간 거주할 수 있는 서민형 임대주택인 '장기안심주택' 4050호를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시는 우선 올해 5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시 근로자 가구의 월평균 소득 70% 이하(2010년 기준) 무주택 서민을 대상으로 1350호를 공급한다.이 주택은 지원 대상에 따라 세입자를 위한 보증금 지원형, 집주인을 위한 리모델링형, 세입자와 집주인을 모두 지원하는 리모델링·보증금지원형으로 나뉜다.보증금 지원형은 세입자가 원하는 주택을 SH공사에 통보하면 SH공사가 집주인과 전세 계약해 세입자에게 70%의 가격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전전세 방식이다.시는 이 과정에서 임차금액의 30%, 최대 4500만원을 지원한다. 1억 미만의 전세 주택은 임차금액의 50%,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리모델링형은 주택 소유자가 시로부터 1000만원 한도로 개·보수 비용을 지원받고 6년간 임대료 인상을 억제하는 방식이다. 리모델링·보증금지원형은 두 방식을 혼합해 세입자와 주택 소유자를 모두 지원하는 방식이다.리모델링형과 리모델링·보증금지원형은 하반기 중 시범사업을 통해 공급된다.신청 가능한 주택 규모는 전세 1억5000만원 이하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주택이다. 가구원 수가 5인 이상이면 2억1000만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도 신청할 수 있다.지원 대상자는 공고일 현재 시에 거주한 무주택 가구 세대주여야 하고 부동산 및 차량 소유액 기준이 일정 요건에 부합해야 한다. 중복 수혜를 막기 위해 공공기관의 전세자금 융자와 임대료 보조 대상자는 제외된다.거주 가능 기간은 최장 6년이며 2년 후 재계약 시 5%를 초과하는 임대료 상승분은 최대 10% 범위에서 시가 지원한다. 전체 공급량 중 신혼부부에게 20%, 다자녀가구 공공임대주택 퇴거자에게 20%를 우선 공급한다.서울시는 다음 달 12일부터 16일까지 입주자 신청서를 접수한 뒤 23일 서류심사 대상자를 확정하고 4월 25일 입주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2014년까지 총 162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이 돈은 전세보증금으로 지원되기에 대부분 회수가 가능하다"며 "월세가 느는 현실을 반영해 내년부터는 공급 대상을 반전세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1
- 부동산캘린더│2월 넷째주 서울은 오피스텔, 세종시는 아파트서울 강남에는 오피스텔 분양이, 지방에서는 세종시에 아파트 공급이 대규모로 이어진다. 강추위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자 부동산시장 블루칩들이 서서히 시장에 나올 준비를 하는 것이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오피스텔을 포함해 청약접수 3곳, 당첨자 발표 11곳, 당첨자 계약 3곳, 견본주택 개관 5곳 등이 예정 돼 있다.서울 강남에서는 삼성중공업이 역삼동 '강남역 쉐르빌' 오피스텔의 청약접수를 20일부터 실시한다. 지하6~지상20층 1개동, 전용면적 18~27㎡ , 297실로 구성된다. 지하철 2호선·신분당선 강남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주요 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23일에는 효성이 인근에 '강남역 효성 인텔리안 더퍼스트' 오피스텔의 견본주택을 열 예정이다. 지하7~지상15층 1개동, 전용면적 21~25㎡, 358실로 구성된다. 24일에는 롯데건설이 서울 서초구 방배2-6구역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방배 롯데캐슬 아르떼'의 견본주택을 열 예정이다. 지하3~지상18층 11개동, 전용면적 59~216㎡ 744가구 중 36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서울지하철 4호선과 7호선 이수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같은날 세종시에서는 극동건설과 중흥건설의 견본주택이 일제히 문을 연다. 극동건설은 지하2층~지상22층 9개동, 전용면적 43~59㎡ 610가구로 구성돼 중앙행정타운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세종시 중흥 S-클래스 그린카운티'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0
- 양천강서영등포 내일신문 496호(2월2주) 동네방네 소식 양천지역 법륜스님 희망세상만들기 봄 강연 평화재단 이사장이며, 수행공동체 정토회의 지도법사인 법륜스님의 ‘2012년 법륜스님 희망세상만들기’ 봄100회 강연회가 양천지역에도 찾아온다. 2월17(금) 오전 10시 30분 양천지 해누리타운(450석)에서 ‘행복한 가정, 건강한 사회를 위한 법륜스님의 희망세상 만들기’란 주제로 열리는 강연의 참가비는 무료. 법륜스님은 주부나 직장인이 사회 속에서 겪는 갈등인 고용불안과 양극화, 미래에 대한 불안 등 어려움의 연결고리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명쾌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법륜스님은 그동안 생활 속 행복이야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세상의 대안을 제시해왔고 2000년 만해상 포교상과 2002년에는 라몬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한 바 있다.070-4015-8520 찾아가는 홈런 강좌 - 학습을 배달해 드립니다! 양천구 평생학습센터는 지역 구민의 자발적 평생 학습을 위해 학습자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희망강좌를 제공하는 현장 중심, 학습자 중심의 평생학습 서비스인 찾아가는 홈런(Home-run)강좌를 실시한다. 찾아가는 홈런(Home-run)강좌는 양천구민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평생학습을 할 수 있도록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구민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고자 운영하게 되었다. 양천구민 10인 이상이 모여 학습 동아리를 결성하고 강좌 배달을 신청하면 무료로 강사를 파견한다. 운영기간은 3월~11월까지(접수-3월,6월,9월),자세한 일정은 양천구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www.yangcheon.go.kr/lifestudy)에서 확인할 수 있다. 2654-6227 찾아가는 소규모 취업박람회 개최 양천구 일자리플러스센터는 2월 16일 오후 2시부터 신월5동주민센터 다목적홀(4층)에서 찾아가는 소규모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지난 6월부터 매월 셋째주 목요일 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개최하던 소규모 취업박람회를 금년부터는 권역별(목동, 신월동, 신정동)로 찾아가는 소규모 취업박람회와 병행하여 개최 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으로 신월동지역에서 열리는 소규모 취업박람회에는 3개 업체, 5개 분야에서 40여명을 현장 채용 할 계획이다. 모집분야는 콜센터 상담원, 보육교사, 백화점 판매원, 운반·진열원과 건물 경비원으로, 특히 이번 소규모 취업박람회에는 여성 인력수요가 많은 콜센터 관련업체가 처음으로 참여하고 있어 콜센터 업무에 관심있는 경력단절 주부 및 젊은 여성 구직희망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취업박람회에는 현장에 직접 참여하는 3개 업체 외에 일자리플러스센터에 등록한 30여개 업체의 구인정보를 제공, 전문상담사의 상담을 통하여 참여 구직자의 취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으로 있고, 행사 당일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1:1 취업컨설팅에는 상담을 원하는 구직자에 한하여 이력서 작성법, 면접방법, 진로상담 등 취업에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상담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다. 2620-4638 버려진 캔으로 우리 꿈을 키워 봐요 양천구 자원순환 홍보교육관에서는 2012년 봄 방학을 맞아 사용 후 버려지는 폐 깡통(캔)을 활용하여 우리들의 꿈을 키울수 있는 인물 캐릭터(박지성, 김연아) 등을 만들면서 생활속 버려진 자원에 새 생명을 불어 넣는 성취감과 자연사랑의 따뜻한 감성을 배우는 2012 봄방학 캔아트 자원순환 체험교실 을 운영한다. 캔아트 체험교실은 자원순환홍보교육관에서, 관내 초등학생(개인신청)을 대상으로 열리며, 1회 교육정원은 30명 선착순 마감한다. 교육은 오전에는 저학년(헬리콥터, 주전자로봇), 오후는 고학년(김연아,박지성 캐릭터) 순으로 2.21~24일 오전 10시~12와 오후 2시~4시 1일 2회 진행 되며, 신청은. 2. 6(월) ~ 2.17(금)까지 개별 전화접수 받는다. 준비물 은 알루미늄 캔1개, 생수(마실물)이다. 2655-1652 양천구 ‘부동산 경매’ 강좌 수강생 모집양천구 평생학습센터에서 개설·운영 중인 부동산경매 강좌가 주민으로부터 호응이 높아 2011년도에 이어 지속운영코자 2012년 제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좌 구성 주요 내용은 부동산경매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지식을 바탕으로 부동산관련 민사집행법, 물권법, 주택임대차,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학습과 경매대상 물건의 권리분석, 낙찰 후 처리방법 부동산관련 조세제도, 경매현장 실습이며, 저렴한 수강료로 운영하고 있다. 2620~3115 봄방학 어린이 겸재진경교실수강생 모집강서구 겸재정선기념관에서는 봄방학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에게 평소 개별적으로 관람하기 어려운 체험전시회 탐방기회를 제공하여 전통미술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내용은 겸재정선기념관 관람 및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 ‘안녕하세요! 조선 천재 화가님’ 전시회 관람, 체험활동으로장소는 본 기념관과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이다. 날짜는 2. 22(수)/ 24(금)/ 29(수) 총 3회로 초등학생 40명(회 당)을 대상으로, 참가비는 16,000원(관람료 9,000원 포함)이다. 모집은 2. 7 ~ 참가비 입금순 마감한다. 2659-2206~7 초등학교 전학년·전과목 안방서 배운다강서구는 초등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든 교과공부를 할 수 있는 ‘초등사이버스쿨’(http://e-edu.gangseo.kr/)을 운영한다. 사이버스쿨은 사교육비 절감과 초등학생들이 시간·공간 제약 없이 학습을 할 수 있게 연중 운영하는 ‘무료 온라인 학습 사이트’로 초등 전학년 교과내용 학습이 가능하다. 또 멀티미디어와 동영상 학습을 강화해 학습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초등학생들의 7차 교육개정안에 따라 전 학년 표준 교과 진도에 맞춰 학습이 실시되며 방학기간 7~8월에는 2학기 예습, 12~2월에는 다음 학년 예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전국단위 모의고사, 백과사전, 사이버도서관, 숙제도우미도 제공 한다. 관내 초등학생 1~6학년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 후 학습 하면 된다. 2600-692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9
- 전기요금 현실화하자 ② 일본은 4월부터 기업용 전기요금 20% 인상전력난 대비 위해 … 한국은 적자 한전이 흑자 대기업 지원전기요금은 원가에 못 미치고, 전기소비는 급증하다보니 피해는 고스란히 한국전력공사(한전)에게 돌아간다. 또 이는 국민에게 전가된다.한전은 2008년 이후 연속적인 경영적자로 부채비율이 급증했다. 한전의 부채는 2008년 46조9000억원에서 2009년 51조8000억원, 2010년 72조2000억원, 2011년 79조1000억원(1~9월 누계)로 치솟았다. 2010년 이후는 연결재무재표 기준이다.이 기간 부채비율도 114%에서 142%로 뛰었다. 원가의 90.0%(용도별 평균)에 불과한 전기요금이 주범이다. ◆한전, 하루 차입금 이자만 50억원 = 특히 한전은 이자지급을 위해 외부에서 추가 차입해야 하는 재무구조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빚을 내 이자를 갚는 형태다. 한전은 최근 3년간 연평균 6조5000억원의 부채가 증가해 하루 차입금에 대한 이자비용만 50억원에 달한다. 한전의 열악한 재무구조는 국민에게 부담을 전가시킬 뿐만 아니라 해외사업에서도 불이익을 받는다. 국제입찰사업의 경우 사전적격심사(PQ)를 통해 입찰자의 재무능력, 기술력 등을 심사해 입찰자격을 제한하기 때문.실제로 한전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발리 석탄화력발전소와 이집트 다이루트 복합화력발전소 입찰에 참여했으나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는 이유로 두 곳 모두 심사에서 탈락했다.또 차입금 조달비용이 상승하면서 금융조건이 악화되고, 이는 곧 수주경쟁력 약화를 가져와 글로벌 경쟁력을 상실하게 된다. 전기절약 유인 부족으로 전력다소비 산업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는 점도 개선해야할 대목이다. 제조업 GDP대비 전략사용량은 한국을 100으로 할 때 미국 51, 영국 48, 프랑스 46, 독일 37, 일본 31에 불과하다. ◆산업용 전기요금 현실화해야 = 이와 관련, 대용량 산업용 전기요금이라도 일단 현실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2010년 기준 한전의 원가 부족액 4조4000억원 중 35%인 1조5000억원이 산업용 전기요금에 의한 것으로 조사됐다. 적자기업 한전이 흑자 대기업을 위해 과다 지원을 해온 셈이다.노영민 의원(민주당)은 지난해 9월 열린 지식경제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기 사용량이 많은 대기업에 전기요금 특혜가 집중돼 한전이 최근 3년 연속 적자발생의 한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 의원은 "삼성전자, 현대제철, 포스코, LG디스플레이 등 전기사용 상위 10대 기업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 128,389GWh의 전기를 사용해 1조4847억원의 전기요금 혜택을 받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이와 관련, 일본은 오는 4월부터 기업용 전기요금을 20% 인상할 계획이어서 한국과 대비된다. 한국무역협회가 최근 내놓은 '2011년 대일 적자분석 및 2012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기업들은 엔화강세, 높은 법인세율, 인건비 부담, 엄격한 환경규제, FTA 체결지연, 전력수급 불안 등 6중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 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것은 전력 수급불안 및 전기료 인상에 따른 전력난'이라고 분석했다.이어 '동경전력의 전기요금이 20% 상승할 경우 금융업을 제외한 관내기업(자본금 1000만엔 이상)의 경상이익은 약 2660억엔 감소압박이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기요금 인상을 추진하는 것은 전력수급불안이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 일본기업들은 현재 순번휴업과 야간조업, 자가발전설비 가동 등으로 대응하고 있다.◆한달 통신비 14만원, 전기료 5만원 = 한편 전기요금 인상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일부 우려와는 달리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통계포털과 한국은행에 따르면 전기요금 1% 인상시 소비자물가는 0.0208%P(주택용 기준) 오르는 데 그친다. 전국 가구의 한달평균 가계지출을 살펴봐도 통신비는 13만9000원에 이르는 반면 전기요금은 4만9000원이었다. 가계지출총액 대비 비중은 통신비가 6.1%, 전기요금 2.1%를 각각 차지한다.한전은 다른 공공요금 인상률과 비교해도 전기요금 인상률이 지나치게 낮다는 입장이다.실제로 자장면의 경우 1984년 350원에서 2010년 4000원으로 11배, 같은 기간 버스요금은 120원에서 900원으로 7.5배 각각 인상됐다. 하지만 전기요금은 67원에서 98원으로 1.5배 오르는데 그쳤다.한전 관계자는 "전기요금이 원가보다 지나치게 낮다보니, 전기소비를 부추긴다"며 "이는 공기업인 한전의 재무구조를 악화시켜 결국 국민에게 부담이 떠넘겨질 뿐만 아니라 전력 부족현상까지 걱정해야하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6
- 인천도시공사 초대 사장에 오두진씨 인천도시개발공사와 인천관광공사가 통합돼 출범한 인천도시공사 초대 사장에 오두진(59·사진)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상임이사가 내정됐다.인천시는 "제3연륙교 건설, 청라국제도시 개발 등 인천지역 주요 개발사업과 관련해 타 기관과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적임자"라고 내정 배경을 설명했다.오 내정자는 1981년 토목직으로 대한주택공사에 입사해 균형개발사업처장·택지계획처장·보금자리개발1처장과 LH 보금자리 상임이사 등을 지낸 도시개발 전문가다. 한편 인천시는 26일 오 내정자에게 사장 임명장을 수여한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5
- 안양시, 저녹스버너 설치비 지원 안양시는 대기환경 개선과 중소사업자의 경제부담 경감을 위해 보일러의 저녹스버너 설치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공장과 목욕탕, 여관 등을 포함한 중소사업장과 공동주택 등으로 보일러와 냉온수기 버너를 저녹스버너를 교체할 경우 사업장 별 1대에 한해 420만원에서 최대 21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렇게 교체하게 되면 질소산화물 배출이 크게 저감돼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녹스버너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보조금 신청서를 다음달 15일까지 시 환경보전과에 제출해야 하며 설치완료 후 현장확인을 거쳐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임건택 안양시 환경보전과장은 안양의 대기환경을 더욱 쾌적하게 할 수 있는 기회라며 보일러를 사용하는 중소사업자들의 많은 신청을 당부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2
- 군포,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4월부터 전면시행 군포시가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을 위해 3억2000여만원을 투입, 이 달 중에 전용수거용기 및 기타 소모품을 구입한다. 시는 오는 4월 1일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전면시행에 대비, 전용수거용기 5만여개와 단독주택용 종량제칩 등 소모품을 1월 중에 구입해 점증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시는 제도 시행에 따른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음식물쓰레기를 적게 배출하면 그만큼 수수료를 적게 납부하고, 많이 배출하면 많은 수수료를 납부하게 되는 종량제의 정의와 음식물쓰레기 배출방법 등 세부 변경사항을 설명한 홍보전단지도 배부할 방침이다.시 통계에 의하면 군포시민들이 연간 배출하는 음식물쓰레기는 2010년 2만2249톤, 2011년 2만1105톤으로 평균 2만톤이 넘어 해마다 이를 처리하기 위한 사업비로 30여억원이 필요한 실정이다.한편, 시는 3월에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시범운영하고 4월부터 전면시행하면 연간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20% 정도 감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2
- 지난해 땅값 상승 1위 ‘하남’ … 5.65%↑ 전국 땅값 1.17% 상승2011년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경기도 하남시로 집계됐다. 20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하남시는 미사지구 보금자리주택 개발, 감북동 4차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 현안사업2지구 복합쇼핑센터 개발 등의 영향으로 땅값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5.65% 올랐다. 전국 평균 상승률 1.17% 보다 5배 가량 높은 수치다. 2위는 경기 시흥으로 3.53% 상승했다. 도로·철도개설 등 대규모 정책사업과 보금자리주택사업 등의 영향 때문이라고 국토부는 분석했다. 대구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대구시 달성군(2.98%)과 동계올림픽 예정지인 강원도 평창군(2.87%)도 땅값이 많이 올랐다. 경남 함안군(2.73%)도 남해고속도로와 경전선 복원 등의 영향으로 상위권에 올랐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전국 땅값은 1.17% 상승에 그쳤다. 수도권(1.16%)보다는 지방(1.17%)이 약간 많이 올랐다. 전국 땅값은 2008년 0.32% 하락한 이후 2009년 0.96%, 2010년 1.05% 등 물가상승률을 밑도는 오름세를 보이며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도별로는 경남(1.63%), 부산(1.58%), 경기·대전(1.47%) 순으로 많이 올랐다. 경남과 부산은 통합창원시 출범에 따른 각종 개발사업 및 주거수요증가, 부산~김해 경전철 수혜지역 지가상승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는 하남시, 시흥시 등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 지역이 지가상승을 견인했고, 대전은 과학비즈니스벨트, 세종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지난해 토지거래량은 249만4000건으로 전년(224만1000건)보다 11.3% 늘어나며 2008년(249만9000건) 수준을 회복했다. 전국 토지거래량은 2008년 이후 2년 연속 감소했다. 기저효과와 아파트 분양 및 거래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전국 땅값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0
- 설 이후 봄 분양 본격 개시 서울-재건축, 수도권·지방-신도시 눈길대형 건설사 올해 첫 분양, '블루칩' 꺼내설 연휴가 끝나는 다음주부터 서울과 세종시를 비롯한 구미 옥계, 전북 전주, 광주 첨단, 경남 양산 등에서 신규 분양이 본격화된다. 이들 지역은 최근 2~3년간 청약 및 계약 성적이 좋은 곳으로 청약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신규 분양시장은 12월 초부터 설까지 2개월 가량 휴식기를 갖는게 일반적이다. 본격적인 분양이 설 이후에 집중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각 건설사들은 경쟁력이 높은 지역을 첫 분양사업으로 내몰고 있다. 올해 주택사업의 첫 단추를 잘 풀기 위해서다. 이 때문에 업계가 설 이후 1분기 분양을 올 한해 신규 분양시장의 바로미터로 생각하고 있다.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재개발·재건축 등의 노후화된 지역의 신규공급물량이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인다. 강남과 서초 등 강남권의 알짜 재건축·재개발 사업지에서 분양이 이뤄진다. 이들 지역은 분양가가 높지만 일반공급이 많지 않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삼성물산은 오는 2월 서울 강남구 도곡동 538번지 진달래1차를 재건축 해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06㎡ 397가구 중 4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분당선 한티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롯데건설도 서초구 서초동 삼익2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서초삼익 롯데캐슬 프레지던트'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49㎡ 280가구 중 93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신동아건설도 오랜만에 주상복합 아파트를 천호동에서 분양할 예정이다. 230가구 규모로 중형 면적으로 구성된다.경기도에서는 대우건설이 '광교신도시 푸르지오 월드마크'를 공급한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업시설이 결합된 복합단지다. 아파트는 350가구, 오피스텔은 200실로 5개동으로 구성된다. 2016년 개통예정인 신분당선 연장구간 경기도청역과 가깝다.지방시장은 '블루칩'들이 집중적으로 분양된다.우선 세종시를 꼽을 수 있다. 세종시에서는 1분기에만 5개블록 540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임대단지도 별도로 1곳이 공급된다. 정부 청사 이전이 올해 말로 다가옴에 따라 공무원을 비롯한 실수요자들의 청약전쟁이 이어질 전망이다.현대엠코와 한양은 '세종엠코타운' 29개동 1940가구의 대단지를 공급한다. 중소형으로만 이뤄져 있으며 신재생·친환경 에너지 특구로 지정되기도 했다. 한양은 이와 별도로 2개 단지를 세종시에 1분기 중 추가로 분양한다.중흥건설도 3개 단지 3200가구를 공급한다. 중소형 아파트를 분양하고 59㎡의 임대단지도 분양한다. 임대단지의 경우 입주후 2년 6개월 후에 분양전환될 예정이다. 경북과 경남에서는 중견사인 우미건설과 반도건설이 분양하는 물량이 눈길을 끈다. 우미건설은 오는 3월 경북 구미시 옥계지구에 '구미 옥계 우미린 2차' 아파트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74~84㎡ 중소형으로 720가구 규모다. 반도건설은 경남 양산신도시 물금택지지구 46블록에 1214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공급한다. 반도건설은 이미 3개 단지를 분양해 양산신도시에 '반도유보라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이밖에 지방분양 시장에서 지난해 성적이 좋았던 호남지역에서도 분양이 이어진다. 우선 설 직후 한양이 광주첨단지구에 대단지를 공급하고, 우림건설은 전주에 아파트를 분양한다.업계 관계자는 "연 초 분양시장은 2012년 분양시장을 판가름하는 척도가 될 것"이라며 "특히 올 봄 분양시장에는 그 동안 강세를 보여온 알짜 지역에서 분양하는 단지가 많아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 볼만 하다"고 말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9
- 작년 지방 가계대출 증가폭 최대 부동산 열풍에 주택대출 급증 … 수도권 둔화세와 대조지난해 부산경남, 충청 등 지방에서 불어 닥친 부동산 열풍으로 비수도권 가계대출 증가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수도권의 가계대출 증가세는 부동산시장 침체 영향으로 2년 연속 둔화됐다. 한국은행이 18일 내놓은 '2011년 11월 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가계대출 잔액은 638조원으로 1~11월 중 42조1000억원이 늘었다. 이중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22조6000억원으로 2009년 30조2000억원, 2010년 27조3000억원에 이어 2년 연속 증가규모가 둔화됐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009년 4조7000억원으로 대폭 줄었던 지방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2010년 17조8000억원으로 3.8배나 확대됐고, 지난해 1~11월 중에는 19조5000억원이 늘어 전년 증가분을 넘어섰다. 한은 금융통계팀 이재기 차장은 "지난해 부산·경남, 대전·충청 등 지방에서 주택수요 급증, 기업도시 유치, 세종시 이전 등의 요인으로 집값이 많이 오르면서 가계대출이 주택대출을 중심으로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1월 수도권 가계대출 증가액 22조6000억 가운데 주택대출은 12조1000억원으로 비중이 절반 정도였으나, 지방은 19조5000억원의 13조4000억원이 주택대출로 비중이 68.7%에 달했다. 같은 기간 부산의 경우 가계대출 증가액 3조8000억원 중 주택대출이 3조원으로 78.9%의 비중을 차지한 반면, 서울은 9조3000억원의 절반 수준인 4조7000억원에 그쳤다. 대전은 주택대출 잔액이 2010년 말 8조7931억원에서 지난해 11월 말 10조3942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지난해 한해 동안 지방에서는 부동산 열풍이 거셌다는 점이 잘 드러난다. 한편, 지난해 11월 한달 간 가계대출 증가폭은 3조6000억원으로 10월 중 증가폭 5조7000억원보다 축소됐다.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454조2000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4000억원 증가했다. 전월 증가폭인 3조2000억원의 절반 이하로 줄었다.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183조8000억원이었다. 증가폭은 전월 2조5000억원에서 2조3000억원으로 감소했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