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5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구암 허준’, 무사 촬영 기원 고사 “모두가 행복한 드라마 만들 것” MBC 특별기획 ‘구암 허준’(극본 최완규, 연출 김근홍) 출연 배우와 스태프들이 무사 촬영을 기원했다.지난 3월 26일 오후 드림선터 2층 세트에서는 ‘구암 허준’ 제작진과 김주혁, 박진희 등 약 30여명의 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사가 진행됐다.이날 고사장에는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경력의 배우들이 참석한 만큼 본 고사가 진행되기 전부터 배우와 제작진이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근황을 물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스태프의 무사촬영과 건강을 기원한다’는 제문을 읽는 것으로 시작된 고사는 모든 제작진과 배우들이 차례대로 절을 하고 음복을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구암 허준’ 연출을 맡은 김근홍 감독은 “드라마가 종영할 때 모두가 행복한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으며, 허준을 맡은 김주혁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짧지만 당찬 각오를 밝혔다.한편 27일 방송하는 ‘구암 허준’ 7회에는 고향을 떠나 한양을 향한 허준(김주혁 분)이 감옥에 갇혔던 다희(박은빈 분)의 신원이 양반으로 회복된 것을 알게 되는 내용이 방송된다.[연예부 조정원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7
- 김아중, 과감하게 드러낸 다리 ‘황금 비율’ 바디라인 ‘과시’ 배우 김아중이 패션 화보를 통해 황금 비율의 바디라인을 과시했다.3월 27일 오전 김아중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화보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이날 공개된 사진 속 김아중은 구조적인 라인이 돋보이는 이번 스프링 시즌 트렌드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패션 모델 못지않은 감각을 드러냈다. 그는 딥 컬러와 부드러운 아이보리 컬러의 조합을 이룬 이번 콘셉트를 자신만의 도시적인 매력으로 돋보이게 했다.특히 그는 다리 라인을 과감하게 드러내는 러플 스커트로 자신만의 완벽한 바디라인을 과시했다.촬영 관계자에 따르면 "김아중은 어떤 매치도 완벽하게 소화하는 매력을 가지고있다. 패션 업계의 워너비 스타로 항상 함께 작업하고 싶은 배우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김아중의 고급스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화보는 코스모폴리탄 4월 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연예부 조정원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7
- [임춘웅 칼럼] 천안함은 살아있다 26일로 천암함이 폭침된 지 3년이 됐습 니다. 벌써 3년의 세월이 흘렀으나 천안함의 상처는 좀처럼 아물지 않습니다. 아들을 잃은 아버지는 지금도 아들의 휴대전화 번호를 그대로 입력해두고 가끔 번호를 찍어 아들을 그린다고 합니다. 어떤 어머니는 추운 바다에 잠들었을 아들 생각에 겨울에도 방에 난방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희생자의 유가족들만이 아니라 우리사회에도 천안함 트라우마는 쉽게 지워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것은 천안함사건에 대한 여러 가지 의문(의혹)들이 아직도 가시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26일 박근혜 대통령도 대전 현충원 추모행사에 직접 나가 전사한 희생자들의 영령을 기리고 유가족들을 위로했습니다. 마땅한 일입니다. 그렇다고 천안함 문제가 그 것으로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사건이 터진 그해 내내 뜨거웠던 폭침의 원인과 처리를 두고 제기됐던 각종 의문들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채 남아 있는 것입니다.일부에서는 의문을 갖고있는 사람들을 괜한 트집을 잡는 국론 분열론자들이라고 비방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의문이 있는데 덮어두고 애국심으로 호도하려는 것은 더 큰 국론분열을 야기하게 될 것입니다. 악몽으로 점철된 그날로 되돌아 가 봅시다. 국방부는 천안함 피격시간을 3월 26일 밤 9시 22분으로 발표했습니다. 그해 3월은 북한이 몹시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키 리졸브훈련이 실시되고 있던 때였습니다. 더구나 26일은 대잠수함 훈련을 하던 날이었습니다. 북한의 잠수함 침투에 대비해 하는 훈련날에 잠수함을 잡는 초계함인 천안함이 피격을 당한 것입니다. 이 문제가 제기되자 당국은 대잠수함 훈련은 26일밤 9시에 종료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피격이 대잠수함 훈련 기간중에 난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었습니다. 훈련도 사고해역에서 170Km나 떨어진 곳에서 했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해저침투를 막기 위한 천안함이 왜 그 자리에 있었을까요. 의문 풀려야 천안함 종식 당국의 설명대로라도 공격한 북측의 잠 수정은 대잠 수함훈련 시간중에 침투해 기다리고 있다가 훈련시간이 종료되자 마자 어뢰를 발사하고 유유히 사라졌다는 얘기가 됩니다. 사건이 터지고 전군에 비상경계령이 내려진 것은 밤 10시 5분입니다. 비상사태가 선포되기까지 시간은 40여분입니다. 전문가들은 북측 잠수정이 그 시간 동안 갈 수 있는 거리는 10km 안쪽으로 보았습니다. 공격을 마친 잠수정이 사고해역에서 제일 가까운 북의 남포항까지 가는 데는 6시간 내외가 걸릴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우리군은 잠수정이 들어오는 것도 파악하지 못했지만 사고후에도 6시간 동안이나 잠 수정을 찾아내지 못했습니다.한국과 미국 양국군의 최신 레이더가 동원되고 항공탐지 장비까지 나섰으나 잠수정을 놓쳤습니다. 이쯤 되면 북한 해군은 탐정 소설에나 나올법한 신출귀몰하는 수준이라고 해야 하겠습니다. 그렇더라도 문제가 되는 것은 우리군의 방위능력입니다. '국방은 없다'가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진짜 문제는 사후처리 과정입니다. 46명의 수병과 구조과정에서 희생된 한주호 준위를 포함 47명의 희생자를 낸 이 사건에 누가 적절한 책임을 졌는지 모르겠습니다. 장군 3명과 대령 2명 등 5명이 처벌을 받았는데 당시의 2함대사령관이 정직 3개월, 해군작전 사령관은 감봉, 합참 작전참모부장은 견책을 받았습니다. 다른 대령 2명은 견책을 받는 것으로 끝났습니다. 어떻습니까. 47명의 희생자를 낸 초대형사고에 합당한 문책이라고 생각하십니까.정부가 최종발표시 제시한 증거는 5월 15일 발견된 어뢰 잔해였습니다. 그러나 당국은 처음부터 북한소행으로 단정하고 나섰습니다. 그럴만도 하긴합니다. 그동안 그런 류의 군사도발은 대부분 북측 소행이었으니까요. 그러나 당국은 5월 20일 최종발표시 스크루 이외 다른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그 스크루에도 많은 의문이 제기됐습니다. 중국도 이 사건이 북측소행이란 주장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무조건 믿으라는 건 국가폭력북한이 로켓을 우주에 쏘아 올리고 3차 핵실험까지 성공적으로 마쳐 북의 위협이 현실이된 마당에 이런 얘기를 다시 꺼내드는 것은 시의에 맞지 않는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지난 대선 때는 어느 후보에게 천안함 사건을 북측소행으로 믿지 않느냐고 다그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당국의 발표를 실증적으로 반박하지 못한다고 발표를 그대로 믿으라는 것은 국가폭력입니다.국가는 국민들이 의문을 갖고 있으면 납득할 수 있도록 설명을 해야합니다. 색깔론으로 덧씌우기를 하는 것은 상투적인 냉전적 행태입이다. 천안함 사건은 의문이 해소될 때까지 규명돼야 합니다. 그것이 천안함사건의 교훈을 바로사는 일이고 영령들을 진심으로 위로하는 것일 것입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7
- 성북구 청소업체 독립채산제 폐지 청소용역업체가 쓰레기봉투 판매대금을 누락한 의혹이 포착됐다는 내일신문 보도와 관련, 서울 자치구 중 처음으로 성북구가 문제로 지적된 독립채산제를 폐지하기로 했다.<3월 21일자 참조> 성북구는 서울시와 환경부 권고대로 원가계산 계약방식으로 전환한다고 26일 밝혔다.독립채산제는 청소대행업체가 자체적으로 수지를 맞추도록 한 경영방식. 환경미화원 고용과 관련 장비 등 비용을 지출하는 대신 구에서 제작한 쓰레기봉투 판매대금을 수입으로 잡는 형태다. 그러나 지자체 세외수입인 봉투판매대금을 수익으로 확보하기 위해 업체에서 채용한 청소노동자 근로조건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환경부와 서울시에서도 25개 자치구에 독립채산제 폐기를 권고해왔다.성북구의 이번 결정은 구 인권위원회 권고에 따른 후속조치이기도 하다. 구에 따르면 위원회는 25일 "대행업체 환경미화원 근로조건과 후생복지 개선을 위해 2월 1일자 환경부 권고에 따라 독립채산제를 폐지하라"는 권고안을 채택했다. 위원회는 이와 함께 대행계약을 맺을 때 종사자 처우개선 내용을 명시하도록 권고했다. 온수샤워가 가능한 휴게실과 작업복·물품 세탁이 가능한 세탁실 설치, 작업복 지급, 유급여름휴가 보장, 환경부와 서울시 권장급여(월 250만원) 지급보장 등이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7
- 목공 재미에 푹 빠진 사람 모여라 ‘광진 딱따구리 목수학교’ “건강에 좋은 편백나무로 내 손으로 뱃속의 아기를 위한 침대를 만들어 주고 싶어요.”, “자투리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수납장을 짜고 싶어요.” 세상에 딱 하나뿐인 ‘온리원 가구’를 만들기 위해 목공에 관심 갖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도심에서는 목공을 배울 수 있는 곳이 드물고 수강료도 비싸 ‘로망’으로만 간직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가운데 광진시민연대가 주축이 돼 구의동에 ‘광진딱따구리 목수학교’가 문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숫돌에 칼을 갈 때는 각도를 잘 유지해야 합니다.” 이복구 교장(64세)은 칼 가는 시범을 보여준 뒤 한 명씩 자세를 교정해 준다. 대패, 숫돌, 공작칼 같은 익숙지 않은 공구를 앞에 둔 수강생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실습에 몰입한다. 3월 초 오픈한 광진 딱다구리 목수학교가 주부, 직장인들의 호응을 얻으며 입소문이 나고 있다. 다섯 평 남짓한 미니 학교라 한 반 정원은 4명, 소수정예로 수업이 진행된다. 도시농부학교 수강생들 아이디어로 오픈 공방 안에는 편백나무, 참죽, 지꾸, 벚나무, 참나무 등 갖가지 나무 샘플들이 전시되어 있다. “느티나무로 만든 가구를 최고로 칩니다. 붉은 빛깔이 도는 참죽은 세월이 흐를수록 고상한 색깔로 바뀌지요. 여기 있는 이 소반이 참죽으로 만든 겁니다.” 이 교장이 나무 종류별 특징을 찬찬히 설명해 준다. 그가 직접 만든 참죽 소반은 상다리를 손으로 일일이 날렵하게 깎아 만든 상다리와 간결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수업에는 피톤치드가 많이 나와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편백나무를 주로 사용한다. 수강생들은 냄새 맡아보고 손으로 감촉을 느끼며 나무와 점점 친해진다. 강의를 맡은 이복구 교장은 구의동에서 30년간 인테리어 업체를 운영 중인 베테랑 목수. 젊은 시절부터 수제 가구를 제작했고 카페, 음식점, 호텔 등 다양한 업종의 실내 인테리어 공사를 도맡아 했다. 그러던 그가 목수학교 교장까지 겸직하게 된 것은 광진도시농부학교와의 인연 때문이다. 광진시민연대가 운영하는 8주 과정의 농부학교를 다녔던 그는 수강생들과 함께 등산을 갔다 산책로에 설치된 수제 등받이 나무의자에 매료되었다. “귀농을 염두에 두고 농사 짓는 법을 배우는 사람들끼리 모이다 보니 다들 목공에 관심이 높았어요. 그러다 DIY가 유행하니 아예 지역주민들을 모아 강좌를 개설해 보자는 아이디어가 나왔죠. 지난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해 이복구 대표를 교장으로 위촉하고 커리큘럼을 짜서 초급반을 열게 됐습니다.” 광진시민연대 마주현 대표가 그간의 스토리를 들려준다. 톱질, 대패질 목공 기초부터 교육 목공수업은 12주 과정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 오후, 저녁반으로 나뉘어 2시간씩 진행된다. 이곳이 수업 방식은 독특하다. 전기톱 등 전동공구를 이용해 반제품을 조립하는 형태로 수업을 진행하는 대다수 목공방과 달리 대패질, 톱질, 끌질 같은 목공의 기초부터 가르친다. “실생활 속에서 집수리를 하거나 소가구를 만들려면 톱질, 대패질은 필수입니다. 사실 전동 공구를 갖추고 있는 가정은 거의 없잖아요. 그래서 기본 공구 다루는 법을 차근차근 일러줍니다.” 평생 목수일을 한 이 교장의 설명이다. 초급반은 목공 기초 이론을 배워 도면 그리기, 공구 실습의 기본기를 닦은 후 독서대, 공구함 같은 소가구를 직접 만들어 본다. “손으로 도면 그려 필요한 목재 산출하고 나무 재단과 조립, 색칠까지 전 과정을 거쳐 완성품을 만들어 보면 목공의 감이 올 겁니다. 졸업 작품은 협탁, 책장 등 수강생이 평소 구상하고 있던 걸 만들어 보도록 하고 별도의 전시회도 열 예정입니다.” 수업 과정을 소개하는 이 교장은 신이 났다. 원목가구 만드는 재미에 푹 빠진 사람들 수강생들은 주부, 교사, 자영업자, 약사 등 직업도 각양각색. 다들 처음 배우는 목공이 생각보다 까다롭지만 향긋한 나무 냄새와 ‘손맛’을 느낄 수 있어 흥미롭다는 반응이다. 오랫동안 귀농을 꿈꾸었던 직장인 유정대씨는 최근 가족들을 먼저 제주도로 이사시켰다. “당분간 서울과 제주를 오가면 생활하다 곧 제주도에 정착할 겁니다. 지금 배운 기술로 필요한 생활 가구도 만들고 집수리도 모두 내 손으로 할 생각입니다.” 또 다른 수강생 김운용씨는 “원목 옷장을 만들어 딸에게 선물하기로 약속했어요”라며 부지런히 대패질을 연습한다. 기초반 수업을 마친 후에는 원형톱 등의 다양한 전동공구를 활용하고 짜맞춤 기술까지 교육하는 중급반, 심화반까지 순차적으로 개설할 예정이다. 방학 중에는 어린이 목공학교도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광진시민연대는 수료생들을 모아 어려운 이웃의 집수리 봉사 등 재능기부도 계획하고 있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6
- 새학기 자기주도학습 계획 세우기-1 이지영 부원장에듀21멘토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누구도 대신 해주지 못하는 공부, 그 외로운 싸움을 지치지 않고 계속 달려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바로 진정한 멘토 아닐까요?” 에듀21(www.edu21mentor.com)은 중고생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우고 진로와 진학의 방향을 잡아주는 자기주도학습 전문 교육기관이다. 이번호부터 강남서초내일신문에 ‘에듀21 멘토가 말하는 자기주도학습 이야기’를 연재한다. 이번에 게재하는 칼럼을 통해 자기주도학습법에 대해 고민하는 학생, 학부모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글 싣는 순서>①새학기 자기주도학습 계획 세우기-1 ②새학기 자기주도학습 계획 세우기-2 ③중간고사 성적 향상법 ④멘토가 알려주는 시험계획표 짜는 법 ⑤공부법-1 ⑥공부법-2 ⑦중간고사 이후 우리의 자세 ⑧중간고사 후기 ⑨목표설정법 ⑩동기부여 방법 3월에는 누구나 ‘이번 학기엔 복습도 잘 하고 성적도 올려야지’라고 결심하고 새학기 학습계획을 세워본다. 하지만 작심삼일이 대부분. 달라진 모습을 보이는 경우는 찾아보기가 힘들다. 멘토를 만나기 전 정인이(중3, 가명)도 그런 학생 중 하나였다. 잘하고 싶은 욕심은 있는 친구라 나름대로 계획도 세워봤고, 어머니도 정인이의 계획표를 들여다보며 점검해보려 애써봤지만 야심찬 복습계획도 흐지부지. 매번 밀리는 과제물에 목표달성은 물 건너가기 일쑤였다. 정인이와 멘토가 새학기 자기주도학습 계획을 세우는 과정을 통해 작심삼일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학습계획 수립단계를 살펴보자. 1. 새학기 계획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기간으로 나눠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라.먼저 중간고사까지의 목표를 설정하고 시험을 본다. 시험 후에는 성적만 보는 것이 아니라 나의 계획달성여부와 실천률에 대해 검토해보고 기말고사까지 보완계획을 세우는 것이 적절하다. 그리고 기간마다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구체적으로 정하도록 한다. 정인이는 취약했던 국어 점수 목표를 85점으로 잡았고, 주말마다 규칙적인 독서시간으로 한 달에 책 2권을 읽기로 했다. 그래야 목표달성여부를 점검하면서 스스로 계획 실천을 되돌아보게 된다. 2. 시간계획과 학습계획을 나누어 짜라학교나 학원에서 보내는 시간, 과외시간과 이동시간, 식사 시간 등의 고정스케줄을 먼저 표시해 놓는다. 즉, 시간이 고정된 틀 안에서 내가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될지를 정하는 것이 첫번째이다. 그런 다음, 계획한 학습과제들을 차곡차곡 집어넣는 것이 계획 수립의 두번째이다. 정인이도 실천 가능여부를 따져보지 않고 의욕만 앞세워 이동시간이나 휴식, 식사시간을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공부시간을 잡아놓았다가 실천률 저조로 이어졌다. 계획을 세워도 늘 흐지부지라면 생활패턴을 돌아보고 과감하게 휴식시간을 따로 배정한다. 공부할 땐 공부에만 집중하는 연습을 평상시에 하자. 3. 학습계획의 순서1) 학교수업 복습 및 숙제2) 학원 또는 과외 수업 복습 및 숙제3) 자기주도학습과제 : 학원이나 과외수업 외에 스스로 공부하기로 한 과목에 대한 학습과제4) 독서활동과 같은 비교과 활동이 때, 각 항목마다 계획을 구체적으로 쓰는 것이 중요하다. 과목과 교재, 그리고 공부방법까지도 세밀하게 분류해서 정하는 것이 좋다. 정인이는 부진했던 과목인 국어와 역사에 대해 학교수업 복습 항목을 1)교과서 읽기 2)학습목표에 따라 단원 내용 정리해보기 3)학습활동 다시 풀어보기 4)자습서 개념확인 문제 풀어보고 교과서 다시 되짚어보기 5)마인드맵 그려보기의 단계로 학습방법을 구체화시켰다. 이 방법은 학생의 성향과 학습능력에 따라 달리 정할 수 있다. 정인이는 외우는 걸 싫어하는 친구라 역사 교과서를 반복해서 읽고 학습목표를 중심으로 정리했다. 외우지 않았는데도 머릿속에 차곡차곡 정리되는 것을 느낀 후, 스스로 마인드맵 그려보는 단계까지 해보겠다고 자청하게 됐다. 4. 계획을 수정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라계획이 한번 꼬이면 허둥지둥하다 계획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정인이도 세심하게 계획했지만 두주일 동안 실천률은 계속 하향이었다. 정인이의 일과를 살펴보니 처음 생각보다 학원 오가는 시간, 집안일 돕는 시간, 친구들과 떡볶이 먹는 시간 등 예상과 다른 일정들이 추가돼 공부 시간이 너무 빡빡했다. 나름대로는 효율성을 생각해서 어려운 과목 공부 후 좋아하는 과목을 배치했더니 더 공부하기가 싫어져 덩달아 뒤 시간 계획도 자꾸 밀렸던 것도 찾아냈다. 그래서 일과표를 다듬어 시간을 좀 더 여유있게 조정했고 저녁 공부시간도 순서를 바꿔보았다. 못다한 과제를 해결하거나 완벽하게 수행한 날은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버퍼시간(하루 중 45분)도 만들었다. 다시 두 주일 후, 정인이의 실천률은 100%에 가깝게 올라갔다. 완벽한 계획은 없다. 작심삼일과 시행착오를 두려워하지 말고 실천과 끊임없는 수정을 통해 자기주도학습 계획은 완벽에 가까워질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5
- 새봄맞이 아이들 옷 구입, 남대문시장으로 가볼까? 초등학생 남매들 둔 박주연 씨는 해마다 봄이 되면 남대문 시장을 찾는다. 한창 쑥쑥 크는 때인지라 작아진 옷 정리하고 새 옷 장만하는 게 연례행사인데, 두 아이 옷을 한꺼번에 몇 벌씩 장만하려니 백화점은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집 앞에 남대문시장까지 한 번에 가는 버스도 있어서 아이들 학교 보내놓고 부지런히 다녀오면 오전 시간 안에 쇼핑을 마칠 수도 있다. 이처럼 새 봄, 새 학기를 맞아 아이들 옷을 장만하려는 엄마들에게 도움이 될 남대문 아동복 상가를 소개해본다. 착한 가격에 다양한 품목 한 번에 구입할 수 있어엄마들이 꼽는 남대문 아동복 상가의 매력은 단연 ‘착한 가격’이다. 백화점에서 점퍼 한 벌 살 가격으로 남대문에서는 서너 벌은 살 수 있을 정도라서 부담이 적다. 그렇다고 가격이 싸다고 해서 품질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남대문 아동복 시장에는 개성이 담긴 디자인과 품질 좋은 원단으로 엄마들 사이엔 꽤 알려진 전문 브랜드들이 많다. 남대문 아동복 상가에서는 유행하는 핫한 아이템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아이들 옷에도 유행이 있어서 야상과 스키니, 쉬폰 스커트와 레깅스 등 성인 옷 못지않게 다양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어서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청바지, 트레이닝복, 신발, 액세서리 등 한 분야만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매장도 있어서 딱 필요한 아이템만 고르기에도 수월하다. 대표적인 남대문 아동복 상가의 영업시간 및 휴무는 <표> 참조. 지난 3월 15일 오전 10시 정도에 찾은 남대문 아동복 상가. 이른 시간인데도 매장과 매장 사이의 좁은 통로에는 아이들 옷을 고르는 엄마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산뜻한 봄옷, 막바지 세일하는 겨울옷, 공주풍 드레스, 남자아이들의 일상복인 트레이닝복, 캔버스화, 모자와 스카프까지. 정말 다양한 품목들이 진열되어 있어서 한 상가만 둘러보는데도 한참이나 걸렸다. 각 상가마다 예쁘고 특색 있는 아동복 매장 몇 곳을 골라 소개해본다. #베이지 베이비부르뎅아동복상가 49호 (02)318-7955원피스, 카디건 등 모던하고 귀여운 여아 옷이 예쁜 곳이다. 티셔츠, 바지, 스커트는 물론 아우터도 갖추고 있으며 깔끔한 스타일의 티셔츠 등 남아 옷도 제법 있다. 티셔츠 10,000원부터, 레깅스 9,600원부터, 스커트 20,000원부터 등 가격과 종류도 다양하다. 자체 제작한 옷들이며 인터넷몰(www.beigemall.com)도 있다. #꽁지슈즈부르뎅아동복상가 130호 (02)3789-8806캔버스화만 전문으로 판매하는 곳이다. 기본인 흰색부터 빨강, 파랑 등 원색은 물론 톡톡 튀는 형광색까지 다양한 색깔과 패턴을 갖추고 있다. 사이즈는 돌쟁이 아가들이 신는 것부터 230호까지 있으며 가격은 20,000원 대이다. #쿠팝부르뎅아동복상가 66호 (02)775-5486데님 소재의 아동복이 주를 이루는 곳이다. 청데님은 물론 알록달록한 원색의 데님 셔츠가 눈에 확 들어온다. 같이 코디할 캐주얼한 티셔츠도 다양하다. 사이즈는 초등학교 4, 5학년 학생이 입을 수 있는 15호까지 나온다. 바지는 25,000원 선부터, 티셔츠는 2장에 25,000원 선부터 고를 수 있다. #종려나무포키아동복상가 37호 (02)777-4510딸을 둔 엄마라면 시간모르고 구경할 만한 액세서리 전문점. 핑크, 노랑, 블루 등 색깔은 물론 방울, 핀, 헤어밴드, 레이스핀 등 여아를 위한 액세서리는 모두 갖추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핀은 5,000원에서 8,000원, 밴드는 8,000원에서 10,000원 정도이다.#비바포키아동복상가 152호 (02)755-2154청바지 전문 매장이다. 청데님은 워싱 정도에 따라 색감을 얼마든지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소재이다. 이곳에서는 원하는 색감의 청바지를 딱 고를 수 있을 정도로 폭 넓게 바지를 갖추고 있다. 디자인 또한 일반적인 청바지뿐 아니라 멜빵바지, 고무줄바지, 반바지 등 골고루 진열되어 있으니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청바지 25,000원에서 30,000원 정도이다. #덴버리포키아동복상가 102호 (02)318-5070이곳 또한 딸 가진 엄마들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곳이다. 하늘하늘한 드레스를 메인으로 판매하는 매장이기 때문. 특히 봄철을 맞아 화사한 쉬폰 원피스들이 눈에 들어온다. 가격은 원피스가 30,000원에서 40,000원 대이다. #비스켓마마아동복상가 173호 (02)777-4925화려한 꽃무늬 패턴과 박시한 스타일의 옷들이 눈에 확 들어오는 매장이다. 귀여운 스타일의 옷뿐만 아니라 베이지, 민트, 카키 등 어느 옷에나 코디하기 좋은 깨끗한 스타일의 티셔츠도 많아서 남매를 둔 엄마라면 커플룩을 연출하기에도 선택폭이 넓다. 바지는 30,000원~40,000원대이고, 사이즈는 17호까지 나온다. 100퍼센트 자체 디자인에 국내 생산 브랜드로 인터넷몰(www.bisketkids.com)도 있다.#스위스마마아동복상가 157호 (02)777-0540둥근 네크라인 재킷에 잔잔한 꽃무늬 블라우스, 단아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의 옷을 선호하는 엄마와 딸이라면 저절로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곳이다. 사이즈는 5호부터 15호까지 있으며 10살, 11살 정도까지 입을 수 있는 크기이다. 원피스 25,000원부터 30,000원, 블라우스 23,000원부터 30,000원 정도이다. #콜로레마마아동복상가 104호 (02)777-4477단정한 복장을 좋아하는 남아는 물론 보이시한 스타일을 즐기는 여아에게도 환영받을 만한 옷이 많은 매장이다. 똑 떨어지는 카디건과 스커트 등 기본 아이템도 갖추고 있어서 아들, 딸 남매를 둔 엄마라면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점퍼는 46,000원, 바지는 30,000원, 티셔츠는 20,000원 정도의 가격대이다. 사이즈는 5호부터 13호까지 있다.#아이존포키아동복상가 맞은편 (02)744-6035영업시간 9:30~18:00, 주말 휴무구두와 단화, 캔버스화, 그리고 운동화까지 아이들 신발을 전문으로 파는 매장이다. 아동복 상가 내에 있는 것이 아니고 포키아동복 상가 맞은편 거리에 있는 곳이라 지나치기 쉽지만 다양한 신발들이 가지런히 늘어서있는 모습이 예뻐서 눈에 들어온 곳이다. 구두는 20,000원에서 23,000원 정도의 가격이며 사이즈는 220호까지 나온다. 박혜준 리포터 jennsp@naver.com, 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5
- 서초구 입학정보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 서초구 입학정보센터가 문과, 이과와 학과 선택에 대한 도움을 주고 수시로 바뀌는 입시제도에 대한 정보를 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직업체험프로그램 잡핏(JOB FIT) 신설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에 대해 직접 체험해보고 제대로 이해한 뒤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직업체험프로그램 잡핏을 올해 새롭게 개설했다.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내 기업체(방송사, 제조업체, 패션관련 기업 등)와 연계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4월을 시작으로 4차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4월 6일에 시행되는 잡핏 1차는 ‘방송뉴스기자 체험하기’로 서초구 내 지역방송의 협조로 방송국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서초구 관내 고등학생으로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입학정보센터로 전화(02-533-2277)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과학적인 진단으로 문?이과/학과 선택 고민 해결과학적인 진단검사를 통해 아이들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해 학과를 추천해주고 장기적인 진로상담까지 진행하는 ‘학과선정상담’ 프로그램도 있다. 상담절차는 ‘검사+상담’으로 진행된다. 먼저 학과계열선정검사로 학생들의 학과 선호 및 적성에 대해 진단하고, 상담전문가가 결과를 분석한 후 학과선정에 대한 조언을 해준다. 상담을 원하는 학생들은 전화예약 후 내방하면 된다. 검사비용은 무료이다. 서초교육신문, ‘꿈꾸는 학교’ 입학정보센터에서는 매월 서초교육신문, ‘꿈꾸는 학교’를 발행하고 있다. 2011년 6월부터 지난해까지 14호가 발행된 ‘꿈꾸는 학교’는 대입정보와 공부법뿐만 아니라 학교소식, 동아리활동, 생활정보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해까지 서초구 관내 10개 고등학교에 배포되던 이 신문은 올해부터 더 많은 독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웹매거진 형태로 제작돼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제공된다. 기사는 서초구 관내 고교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 기자단이 작성하며 한 기수 당 50명으로 지금까지 4기가 모집됐다. 현재 새 학기를 맞이해 5기 기자단을 모집하고 있다. 더욱 풍성해진 전공체험프로그램, ‘마이크로칼리지’ 실제 대학 내 강의를 체험할 수 있는 전공체험프로그램, ‘마이크로칼리지(Micro College)’가 올해 더욱 확대 진행된다. 지난해 참가자들의 호응도가 높아 올해에는 10차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며, 우선 3월 30일(토)~31(일) 1차와 2차로 나눠서 진행된다.마이크로칼리지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시간표를 짜고 전공수업을 듣는 대학 강의 시스템을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데 우선 전반적인 진로선택에 대한 강의와 이색학과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자신에게 맞는 학과를 선택해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학과선택 기준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개설된 전공은 공학계열/자연계열/응용과학/사회과학/신문방송/인문계열/교육계열 등 총 7개이며, 대학생들이 강사가 돼 수업을 진행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5
- 첫 제모시술, 왜 중요한가? 미국에서 레이저를 이용해 털을 제거하기 시작한지도 17년이 지났다. 저자도 다리 털을 테스트로 제모시술을 받은 지도 15년이 지났다.레이저 제모를 받고 오랜 시간이 지나도 영구적인 제모 효과를 보아서(저자의 테스트 부위에는 아직도 털이 보이지 않고 있다.) 털에 대한 고민을 잊고 사는 분이 있는가 하면 제모시술을 받았는데도 시술을 중단하고 6개월에서 1년이 지나면서 다시 털이 나와서 레이저 제모로는 영구적인 효과를 보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생기게 되었다.얼핏 생각하면 제모는 족집게로 뽑아도 며칠은 털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쉬워 보여서 레이저를 활용해 병원에서 제모시술을 받으면 병원에 상관없이 비슷한 효과를 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레이저를 이용하여 털을 여러 번 제거하고도 많은 털이 다시 올라 오면 레이저제모라는 시술이 원래 영구적이지 못하다는 자기만의 결론에 도달하는 경향이 있다.하지만 이렇게 간단해 보이는 제모시술도 영구적인 제모효과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은 1)누락부위 없는 꼼꼼한 시술 2)시술의 강도(fluence) 3)조사 면적 4)털의 색 5)피부색 6)털의 밀도 7)시술 부위 8)최근 햇빛 노출 정도 9)조사 시간(pulse duration) 10)레이저의 파장 11)시술의 시간적인 간격 등등 매우 다양하다.이런 효과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을 모두 적정하게 맞춘다는 것은 시술 시간이 길어지고 시술하는 의사는 판단에 신중을 기해야 하고 병원은 상대적으로 비싼 레이저를 갖추고 있어야 하는 어려움이 뒤따르게 된다.하지만 이런 조건들이 맞지 않은 상태에서 제모시술을 하게 되면 털은 시간이 지나면서 레이저 빛을 효과적으로 흡수하지 못하는 구조로 바뀌게 되고 나중에 뒤늦게 강도를 올리거나 적절한 파장의 레이저로 바꾸어도 영구적인 효과에 차이를 보일 수 있다.3월이 되면 갑자기 날씨가 따뜻해지고 한 두 달이 더 지나면 팔다리를 노출하는 사람들이 많아 질 것이다. 이런 계절적인 변화로 많은 사람들이 노출의 계절에 대비하여 털을 제거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병원을 찾게 된다.설문 조사를 해보면 통증과 비용, 근접성 등을 고려하여 제모시술을 받고 있지만 원하는 제모효과를 보지 못하면 그 때서야 제모의 영구적인 효과가 좋은 병원을 찾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레이저 제모시술도 첫 단추가 마지막 효과에 일정 부분 영향을 준다는 점을 고려하면 처음부터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고 볼 수 있다.제이엠오피부과 고우석대표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5
- 미국 고교 교장, 입학처장과 현장 인터뷰 가능 ‘캠브리지 국제 교육기관(The Cambridge Institute of International Education, CIIE)’은 2009년 미국 보스턴 지역에서 설립된 교육 컨설팅 전문기관이다. 현재 미국 40개 주에 있는 200여개 이상의 학교와 연계해 국제학생들이 미국 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각 학교마다 국제 학생들을 위한 코디네이터가 따로 있으며 보스턴 본사의 한국 지원팀, 각 학교 담당자, CIIE의 자회사인 Green Planet(홈스테이 관리회사) 담당자, 호스트 부모, 한국지사 담당자 등이 통합적으로 학생을 관리한다.미국 상장회사인 CIIE는 미국, 중국, 한국에 7개의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2013년 가을학기에 지원한 아시아 지역 학생 수만 1,000여명에 이른다. CIIE는 오는 3월 30일(토) 미국 현지 3개 고교의 교장과 입학처장, 졸업생 등이 참여하는 ‘미국 조기유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장학생으로 선발될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유학수속비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설명회에 참가하는 3개 학교를 소개해본다. Wentworth Military Academy & College‘Wentworth 사관학교’는 1880년에 설립된 남녀공학 사립학교이다. 미주리 주의 렉싱턴(Lexington)시에 있는 이 학교에는 중국, 한국, 스페인, 멕시코 등지에서 온 국제학생들이 약 22명 정도 있다. 학생들은 Wentworth 사관대학교와 같은 캠퍼스를 사용하며 총 61개의 대학 수업도 무료로 이수할 수 있다. 이수한 학점은 대학 진학 시 인정을 받을 수 있다. 4개 레벨의 ESL 과정을 운영하며 패스웨이(Pathway) 프로그램도 있어 한 학년 수업을 들은 후 이 대학과 연계된 20여개의 대학에 입학이 가능하다.사관학교라고 해서 규율이 엄격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학생 관리가 철저해 학습 환경이 우수하다. 따라서 미주리 주 내에서 8년 연속 학업 우수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하버드대나 예일대, 코넬대 등 아이비리그 대학에 진학하는 졸업생들도 많이 배출하고 있다. 기숙사 시설이 우수하며 2인 1실 구조이다.이번 설명회에는 이 학교의 입학처장이 참가한다. Erie First Christian Academy펜실베이니아 주의 이리(Erie)에 위치한 ‘Erie First Christian Academy(EFCA)’는 남녀공학 기독교 학교이다. 기숙사는 학교에서 약 5마일 정도 떨어진 Waterford에 있으며 교사와 튜터들이 기숙사에서 학생들의 학교 과제를 도와주기도 한다. 1:1 과외지도도 가능하다.ESL 수업도 제공하며 이 학교의 국제학생들과 미국 현지 학생들의 SAT 점수에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ESL 프로그램이 우수하다. 6개의 아너스 코스와 8개의 AP 코스(온라인) 그리고 Cannon University와 함께 진행하는 15개의 Dual Enrollment 코스를 운영한다. 졸업생들의 대학 진학률은 96%에 달하며 국제학생들은 모두 4년제 대학에 진학하고 있다.이번 설명회에는 이 학교 교장과 한국인 졸업생 2명이 참가한다. 설명회에 참가한 학생들 중에서 장학생을 선발해 $8,000의 장학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Bishop McNamara High School이 학교는 메릴랜드 주의 Prince George 자치군 내의 Forestville에 있는 남녀공학 가톨릭 학교이다. 이 지역은 부유한 계층이 많이 거주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석사 이상의 학위를 소지한 교사의 비율이 약 52%일 정도로 교사진의 수준이 높다. 25개의 아너스 코스와 17개의 AP 코스 등 총 42개의 고급 학습과정을 제공한다. 다양한 특별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그중에서도 특히 미술과 음악 프로그램이 잘 갖춰져 있다. ESL 수업을 제공하며 학교 커뮤니티에 속한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한다.졸업생들의 진학률은 99%에 이르며 다수의 졸업생들이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미국 명문대에 진학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는 학교 관계자와 한국인 졸업생이 참가할 예정이다.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 미국 조기유학 설명회일시 : 3월 30일(토) 오후 2시장소 : 코엑스 3층 301호참가 대상 : 중1~고2 학생 및 학부모(선착순 마감)* CIIE는 3월 30일~31일 코엑스 유학박람회에 참여해 미국 200여개 학교 진학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