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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당선인, ‘신상털기’로 사람 없다지만] 아버지 박정희는 반대파도 발탁했다 "신상털기식 인사검증 때문에 몇 명이 (공직 제안을) 거절을 하더라. 그러니 인사를 조심스럽게 할 수밖에 없고, 비밀주의식으로 비춰진다. 총체적인 어려움이 있다." 지난달 31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경남지역 여당 의원들을 만나 털어놓은 말이다. 박 당선인은 김용준 총리후보자 낙마 이후 상당한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당선인측 핵심관계자는 1일 "김 후보자가 헌재소장 출신에 입지전적 인물이어서 검증에 소홀했던 것 같다"면서 "앞으로는 이미 직간접적으로 검증을 거친 사람을 중심으로 할 수밖에 없어 인재풀이 더 좁아지지 않겠느냐"고 우려했다. ◆"박 당선인, 비대위 초심으로 돌아가야" = 박 당선인으로선 정권 출범도 하기 전에 인사문제로 위기에 몰린 형국이 됐다. 새누리당 수도권 재선의원은 "박 당선인이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맡던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박 당선인은 비대위를 구성하면서 야당에 몸담았던 김종인 전 장관을 비롯해 합리적 보수학자로 평가받는 이상돈 중앙대 교수 등을 깜짝 발탁했다. 당시 한나라당의 행태에 비판적 입장을 보였던 이들을 위원으로 영입한 것이다. 대선 때에는 대검 중수부장 재직 당시 '포청천'으로 이름을 날렸던 안대희 전 대법관을 기용했다. 논란은 있었지만, 동교동계 출신인 한광옥 전 DJ비서실장도 기용했다. '합리적 반대파'를 발탁함으로써 여당 내부 체질도 바꾸고, 쇄신의지도 과시한 셈이다. '경제민주화-정치쇄신'과 같은 야당의 어젠다를 선점하는 효과도 보태졌다.그러나 대선 이후 박 당선인의 인선방식이 '보수화'함으로써 역풍을 자초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수위와 총리 인선과정에서 박 당선인은 매번 '깜깜이-밀봉인사'란 비판에 직면했다. ◆정권비판 전문가 기용한 박정희 = 새누리당 관계자는 "박 당선인의 용인술이 아버지인 고 박정희 전 대통령과 많이 닮았다고 하는데, 최근에는 나쁜 점만 닮은 게 아니냐는 지적이 많다"면서 "반대파라도 과감히 발탁해 인재풀도 넓히고 정국을 반전시켰던 박 전 대통령의 용인술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을 지낸 인명진 갈릴리교회 목사도 "박정희 전 대통령도 야당인사를 총리·장관직에 임명했다"면서 "시야를 넓히면 도덕적으로 존경받고 능력 있는 사람들이 얼마든지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박 전 대통령은 자신을 끝까지 반대하는 사람에 대해선 무자비했지만 정부정책에 비판적이던 전문가를 영입하는 파격도 적지 않았다. 박 전 대통령이 당시 서강대 교수이던 남덕우 전 총리를 재무부장관으로 발탁하면서 "남 교수, 그동안 정부 정책에 대해 비판 많이 하던데 이제부터 맛 좀 봐"라고 한 것은 유명한 일화다. 남 전 총리는 재무부 장관을 4년11개월간 지낸 후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으로 임명돼 다시 3년3개월간 경제정책을 총괄했다. 장관직뿐만이 아니다. 박 전 대통령은 여당에 비판적 논조를 보이던 당시 동아일보 기자 이만섭 전 국회의장을 기용하기도 했다. 자신의 반대세력을 추천해 재계에서 활동하도록 하기도 했다. 이념보다는 국익을 앞세운 셈이다. 이명박 대통령도 6·3한일회담반대 운동에 가담했다가 박 전 대통령의 추천으로 현대건설에 입사한 경우다.성홍식 기자 ki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1
- 세종시교육청, 예술담당교사 특수분야(전통악기) 직무연수 세종시교육청은 올 한해 감성을 기르는 문화·예술교육으로 학생들의 건전한 인성 함양과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이에,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 세종시평생교육연구원에서 초·중학교 예술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음악분야 소금, 오카리나 직무연수를 실시했다.소금과 오카리나는 한국과 유럽의 전통악기로 초·중학교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학생예술동아리, 예술선도학교에서 각광 받고 있는 학교예술교육활동의 새로운 분야다.현재 세종시교육청 내 학교에서는 소금동아리 3개교, 오카리나동아리 7개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2013학년도에는 모든 학교에서 소금과 오카리나 동아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이번 전통악기 직무연수에서는 학생들의 1인1악기 연주능력향상 및 전통예술의 문화적 가치에 대한 계승·발전을 위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연수의 의미를 더했다.오종근 미래인재과장은 “다양한 예술교육내실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이 예술적 감수성과 재능 계발은 물론, 함께 악기를 배우고 연주하는 과정에서 자긍심과 유대감이 높아지고, 인성 함양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9
- 대전시교육청 ‘얘들아 놀자!’ 창의 인재 프로젝트 대전시교육청은 2013학년도부터 초등학교 대상, 행복한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한 ‘얘들아 놀자!’ 놀이교육 프로젝트 사업을 시작한다. 놀이교육 프로젝트는 학력 중심 교육으로 실종된 놀이 문화를 회복해,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함양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교육청에서는 초등학교에 놀이중심 인성교육 자료를 개발·보급해 놀이 교육에 대한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놀이교육 연구학교에서는 놀이교육 교육과정을 개발해 이를 확산하고, △놀이 동아리 운영 △창의 놀이대회 △놀이 페스티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초등 창의·인성모델학교에서는 특화된 놀이중심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각 학교에 일반화함으로써 학생들의 또래 공감능력과 타인 배려 의식 등 바른 인성과 창의성 함양이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놀이교육 프로젝트사업은 창의 인성 교육은 물론 신나고 즐겁게 배우며 튼튼한 학력을 가진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윤형수 교수학습지원과장은 “놀이교육 프로젝트를 통해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미래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9
- 원주문화가 소식 2월 첫번째 극단 치악무대, 재능기부공연 ‘벙어리 삼룡이’극단 치악무대의 재능기부공연 ‘벙어리 삼룡이’가 오는 12일(화) 원주 상애원(노인요양원), 18일(월) 영원 예가(노인요양원)에서 펼쳐진다.이번 무대는 문화바우처사업의 일환으로 문화 소외지역민과 수혜대상자를 찾아가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재능기부 공연 ‘벙어리 삼룡이’는 나도향의 대표적 단편소설로, 오생원 댁의 머슴인 벙어리 삼룡이가 새로 들어온 주인댁의 새아씨를 사모하다 생기는 갈등들을 엮은 작품으로 전통음악이 배우들의 춤사위와 어우러져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일시·장소 : 12일(화) 원주 상애원 / 18일(월) 영원 예가(노인요양원)문의 : 070-7677-0313 / 010-4706-9930 고령화돼 가는 우리 사회가 주목할 영화 ‘아무르’오스트리아 출신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영화 ‘아무르’가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원주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에서 상영된다. 행복하고 평화로운 노후를 보내던 노부부의 삶을 프랑스어로 그려낸 작품이다. ‘조르주’ 와 ‘안느’에게 갑자기 병마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고통을 사실적이고 담담하게 그려간다. 남편 조르주는 반신불수가 된 아내 안느를 헌신적으로 돌보지만 하루가 다르게 병세가 악화되는 아내를 보며 결국 절망에 빠지고 만다.‘아무르’는 2012년 깐느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작품으로 최근 런던비평가협회로부터 최고 작품상과 여우주연상, 작가상을 받았으며, 오는 24일 제85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 등 5개 부문에 지명된 상태다. 일자 : 2월 14일부터 2월 28일까지 시간 : 평일 오후 7시 / 토요일 오후 1시, 4시 관람등급 : 15세 이상 장소 : 원주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관람료 : 성인 5000원 학생 3000원 문의 : 033-733-8020 2013 문화예술 지원사업 공모 접수안내(재) 원주문화재단이 ‘2013 문화예술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한다.접수 기간은 2월 1일부터 8일까지며 문화예술활동지원사업, 문화예술동아리 지원사업 외에도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과 신진예술가 창작활동 지원사업이 신설되어 총 4개 분야에 총 3억 원이 지원된다. 원주 소재, 활동 중인 문화예술인 및 단체, 아마추어 동호회면 신청할 수 있으나 해당 사업별 신청자격을 확인해야 한다.신청서교부는 원주문화재단 홈페이지 (www.wcf.or.kr) 공지사항 또는 원주시청 홈페이지(www.wonju.go.kr) 새소식란 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방문, 등기우편 접수하면 된다. 문의 : 763-9114 2013년 시민문화센터 주·야간반 수강생 모집원주시 시민문화센터에서는 2013년도 제1기 주·야간반 수강생을 원주시 시민문화센터홈페이지(http://edu.wonju.go.kr)를 통해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원주시 거주 18세 이상 시민이다. 모집 기간은 분야별로 2월 4일부터 2월 15일까지이며, 80과목 1754명을 인터넷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료는 4만원(4개월 과정)이며 재료비 별도이다. 이번 교육은 3월 4일(월)부터 6월 28일(금)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개강식은 3월 4일(월) 10시 시민문화센터 7층 종합강의실에서 있을 예정이다.문의 : 737-4380~438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31
- 대한상의 “중견기업수 2015년엔 지금의 2배” 중견기업위원회 역할 강화 … '패션왕' 최병오 형지회장 위원장 추대대한상공회의소가 2015년까지 중견기업 수를 배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대한상의는 31일 "현재 1400여개인 중견기업을 2015년까지 3천개로 늘리려고 노력하겠다"며 "중견기업 전담조직을 갖추는 한편 중견기업위원회의 역할을 강화해 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우리나라 중견기업은 전체 기업의 0.04% 수준이지만 고용의 7.7%, 수출의 10.9%를 담당하고 있다고 대한상의는 분석했다. 대한상의는 우선 중견기업 의견수렴창구인 '중견기업위원회'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열린 '중견기업위원회 제17차 회의'에서 임기를 마친 이희상 동아원그룹 회장 후임으로 최병오(사진) 패션그룹형지 회장을 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위원회는 김진형 남영비비안 사장,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 김영진 한독약품 회장, 이종태 퍼시스 사장으로 구성된 부위원장단을 더 늘리고 전체 위원규모도 현재 82명에서 100여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최병오 신임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중견기업은 중소기업이 아니라고 지원이 끊기고 대기업 관련 규제를 적용받는 등 합리적이지 못한 대우를 받아왔다"며 "중견기업의 손톱밑 가시를 알리고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최 위원장은 1982년 서른살에 동대문 광장시장에 낸 1평짜리 매장을 연매출 7800억원의 중견기업으로 키워낸 패션업계 입지전적 인물. '패션왕'으로 불리우고 있다. 현재 '크로커다일 레이디' '샤트렌''올리비아 하슬러' '노스케이프' '와일드로즈' 등 12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최 위원장은 점포창업에서부터 중견기업 경영일선까지 몸소 체험한 현장형 CEO로 중견기업위원장으로서 최적의 인물이라는 평을 받았다.대한상의는 새 정부가 출범하면 '중견기업 육성 정책 방향 대토론회'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중견기업의 현안에 대한 실태 조사, 주요 국가 중견기업의 경영 환경 연구 등의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31
- 학교와 사회의 긍정적 소통의 무대 김해교육지원청이 주최 주관하는 창작뮤지컬 We go together가 2월 5일(화) 김해문화의전당누리홀에 오른다. 학교폭력과 입시 등으로 인한 부정적 학교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학생 창작 뮤지컬로 학교와 사회의 긍적적 소통을 위한 무대다. 공부 때문에 댄스 동아리 활동을 반대하는 엄마와 댄스동아리 활동을 통해 왕따를 탈피하고 꿈을 이루고 싶은 현주의 갈등이 이어진다. 엄마 몰래 댄스동아리에 가입하고 급기야 댄스대회에 나가게 된다. 아빠 없이 현주를 키우며 돈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엄마는 댄스대회에서 즐겁게 춤을 추는 현주를 보고 엄마의 어릴 적 꿈을 떠올리며 서로를 이해하며 화해하게 된다. 공연 일시 : 2월 5일(화) 전 11시, 오후 2시30분 공연 장소 :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문의 : (055) 330-9671 윤영희 리포터 ffdd7777 @hanmail.net 역사야 놀자! 박물관 서당에서 배워요창원마산시립박물관이 서당교실을 연중운영하기로 했다. 창원시립마산박물관 토요 주말 박물관서당이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연중 운영한다. 박물관 서당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토요일을 이용해 우리역사 이야기를 한문 고전으로 재미있게 읽어주는 ‘역사야 놀자!’를 운영 중이다. 지난 19일 송성안 학예사의 영상 설명 ‘삼국유사(한문)’, 자원봉사자 천유선 씨의 ‘역사를 빛낸 인물이야기’ 등이 어린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박물관 서당교실은 12월말까지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연중 진행된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 @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천안아산 시민단체 소식 전기에너지 10% 줄이기 녹색아파트 모집 진행: 4월~12월신청: 1월 31일(목)까지내용: 전기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 에너지 장터, 에너지 절약왕 경진대회. 소모임 ‘플러그를 뽑는 주부들’ 등접수: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gragenda@chol.com) 접수 문의: 천안녹색소비자연대 578-9898 2013년 노인일자리사업 접수일정: 2월 4일(월)~2월 15일(금) 2월 4,5,6일 오후 1시~5시 (복지관 2층 강당 접수) 2월 7~15일 오후 2시~5시 (1층 자원봉사자실-변동 가능) 2월 9일(토)~11일(월)은 설 연휴구비서류: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복사본, 통장계좌번호 복사본, 증명사진1장, 도장(교육형 - 일자리 관련 자격증 사본) 문의: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 노인인력지원과 578-6070 직업지원팀 직업적응훈련생 모집 대상: 천안시 거주 지적·자폐성 장애인연령: 만18세 이상기간: 1년 6개월/ 주5회이용료: 회당 3000원 (식비 5만원 별도)내용: 개인·사회적응훈련, 직업준비, 직업기능신청 및 문의: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지원팀 윤소라 551-0420 (교505~507) 학업중단 청소년 지원 사업 해밀 대상: 만 13~24세 중·고교 학업중단 청소년일정: 월~금 오전 10시~오후 3시(1월~12월 연중)내용: 맞춤형 학습클리닉, 집단상담, 검정고시 대비반, 기초학습지도반 운영(스마트교실), 대학생 멘토 연계, 검정고시 학원비 지원, 교재비 지원 등문의: 충남청소년진흥원 상담복지센터 554-2130, 554-1380 자원봉사자 모집 대상: 대학생 이상접수기간: 수시활동내용 및 시간 노력봉사 : 월~금 오전 10시~오후 3시 프로그램봉사 : 월~금 오전 10시~오후5시 재가복지봉사: 수시접수 및 문의: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 사례지원팀 김태형 551-0420(내선 202) 시선&관심역사동아리 ‘우리누리’ 회원 모집 아산YMCA 역사동아리 ‘우리누리’에서 역사학습과 향토답사를 함께 할 회원을 모집한다. ‘우리누리’는 지난 몇 년간 활발한 활동을 보인 YMCA 성인동아리로 정기적인 향토답사와 동아리 회원들의 역사학습모임을 진행한다. 지난해 도고온천지역과 신창지역, 종곡리 등의 향토답사를 실시했다. 아산지역 홍사열 민속학자의 열정적이고 해박한 설명과 함께하는 정기 향토답사를 통해 우리 지역 역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경험을 얻을 수 있다. 아산YMCA 시민사업부 이희남 간사는 “모임을 통해 조금은 지루했던 역사가 재미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며 “역사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기모임은 2주일에 한번 수요일 오후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누리’에 참여하기를 원하면 아산YMCA(546-9877)로 문의하면 된다.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교육환경 개선에 새바람을 일으키다!! 화장실마다 휴지가 있었으면, 음악실 의자가 조금 더 편했으면, 정수기가 좀 더 많아졌으면...하루의 1/3, 아니 그 이상을 학교에서 보내는 학생들은 혹시 학교에 이런 바람을 갖고 있지는 않을까? 어쩌면 사소해보일 수 있는 문제지만, 학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는 학생들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불편함을 느낄지도 모른다.고양시 행정교직원들로 구성된 ‘참터지기’는 바로 이런 학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교육의 직접적인 수혜자인 그들의 생각과 의견을 반영하고자 하는 고민에서 시작된 모임이다. ‘앞선 개혁을 통한 참되고 값진 교육의 터를 마련하는 사람들’이란 의미를 담은 ‘참터지기’는 지난 2007년 16명의 행정교직원들이 모여 활동을 시작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행정지원16명으로 시작된 ‘참터지기’는 현재 박희순(고양 화수초)회장을 비롯해 김화영(서정중), 박혜영(지도초), 변지앵(가람초), 김경미(동산초), 주윤정(화정중), 고유미(대화중), 이기택(중산고), 구인옥(화중초), 엄경숙(고양교육지원청), 김문성(삼송초), 정명화(신일비지니스고), 최영미(오마중), 최은이(백마중) 교사 등 14명이 함께 하고 있다. 2007년 ‘급식비의 시기별 편중된 집행의 개선방안’을 주제로 함께 고민한 이후 지금까지 고양시 초중학교 급식비중 공공요금 현황 및 개선방향 모색, 공동계약 사례연구를 통한 효율적 관리방안 모색 등 전문적인 행정업무 개선은 물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행정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일산중학교에서 올해 초 고양 화수초등학교로 부임한 박희순 회장은 “일산중학교에서 근무하기 전 오랫동안 초등학교에서 근무했었어요.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와서 보니 생활지도적인 문제점들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한 교실에서 담임교사의 지도를 받는 초등학교와 달리 중학교는 과목별로 교사들이 다르다보니 담임선생님과는 종례 때나 마주치는 정도고... 그러다보니 생활지도가 잘 이뤄지지 않았어요”라고 한다. 그래서 학생자치회를 만들어 학교생활의 불편함을 묻는 설문을 실시했고, 설문을 통해 학생들은 의외로 많은 불편함을 쏟아냈다. 노후된 에어컨과 TV 교체요청부터 교실에 청소기를 구비해 달라, 음악실 의자를 편한 것으로 바꿔 달라 등 많은 요구사항 중에서 아이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부터 개선해나갔다. 그동안 참터지기는 학생들과 행정실 교직원들이 함께 자율적으로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간담회를 열어왔다. 이를 통해 화장실에 휴지를 비치하고, 노후된 교실 의자 교체, 교실 출입문을 편리하게 바꾸는 것 등 학생들 눈높이에 맞춘 교육행정을 추진해왔다.박희순 회장은 추진과정에서 시설물의 훼손이나 소모품의 낭비 등 운영상의 문제점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참터지기는 아이들에게 ‘학교 사랑 서약’을 통해 시설물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냈다고 한다. “예를 들면 화장실에 휴지를 구비해 달라는 요청에 처음엔 화장실 밖에 휴지를 걸어주었어요. 그런데 아이들이 주인의식 없이 쓰다 보니 휴지가 금세 떨어지더군요. 그래서 아이들과 약속을 하자고 했지요. 화장지를 구입할 수 있는 운영지원비는 정해져 있다. 또 운영지원비는 학교가 아닌 부모님들이 낸 세금이다. 만약에 너희들이 휴지를 내 것처럼 아껴 쓰면 화장실 밖에 하나만 걸어둔 휴지를 각각의 화장실마다 비치해줄 수 있다. 하지만 계속 낭비하면 휴지를 비치해줄 수 없다고 말이죠.” 이렇게 대화를 통해 의견을 듣고 개선점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 ‘학교사랑 서약’은 일산중학교를 비롯해 일산고, 원당초, 신원초 등 4개 학교 2410명이 함께 동참해 아이들 스스로 비품 및 시설물 사용을 위한 규칙을 마련하기도 했다. -2010년 우수학습동아리로 교육감 표창장 받아바쁜 업무 중에도 자발적으로 자투리 시간을 쪼개 스스로 연구 자료를 준비하고 실천하는 등 고양시 교육환경 개선에 새바람을 일으킨 참터지기. 「우리 이런 학교 원해요」 「모두 함께 만들어요, 아름다운 학교」 등을 주제로 학교의 직접적인 수혜자인 아이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온 이들은 2010년 그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학습동아리로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박희순 회장은 “교육행정은 학교 구성원 뿐 아니라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의 협조와 이해도 필요한 일입니다. 공부하기 좋은 학교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참터지기 회원들만의 힘으로 이루어 낼 수 없는 일이지요. 그런 만큼 교육감 표창장은 참터지기 만의 상이 아니라 학교,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의 협조로 받은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겸손해 한다. 공부할 맛 나는 학교 환경을 만들기 위한 교육지원은 “거창한 것보다 사소한 불편함부터 들어주고 해결하는 것으로부터”라는 참터지기 회원들. 앞으로의 활동계획도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눈높이를 맞춘 행정 지원이라고 강조한다. “앞으로 학교행정 수행과정을 계획하고 수립하는 단계에서부터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과의 의견을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개선결과를 공유해나갈 것”이라는 박희순 회장은 “고양시가 모범적인 학교행정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인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6
- 어린이 성교육 자원활동가 교육 연수구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 ‘어린이 성교육 자원활동가 양성과정’의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학습 자원 활동의 전문성과 지도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들을 대상으로 한 ‘자원활동가 보수교육’은 물론 후속사업으로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등에서 성교육지도를 할 수 있도록 연계함으로써 지역 사회 봉사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현재, 성교육 자원활동가들은 ‘공감우ㆍ성(공감하는 우리들의 성)’이라는 학습동아리를 결성하여 지속적인 학습과 토론을 통해 성장하고 있으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데, 지난 18일에는 연수3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초등학교 저학년과 부모, 20여명을 대상으로 성교육지도 특강을 진행, 유괴ㆍ성폭력 사건 등으로 불안한 사회에 대한 예방교육 및 자녀 성교육 지도에 대한 상담을 실시함으로써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공감우ㆍ성’ 학습동아리에 참여하고 있는 한 자원활동가는 “자신이 가진 지식을 나눔으로써 자기계발과 함께 자연스레 한 단계 더 발전된 자신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보람과 삶의 의미를 느낀다”고 전했다. 이들은 앞으로도 연수1동과 옥련2동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어린이 성교육 지도 특강을 진행해 지속적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문의:032-749-726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30
- “의약품 리베이트로 손해 봤다” 소비자모임·환자단체연합, 오늘 환급 민사소송 시작(사)소비자시민모임과 한국환자단체연합회의 '의약품리베이트감시운동본부'가 28일 오전 GSK 등 5개 제약사를 대상으로 손해배상청구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이날 의약품리베이트 감시운동본부는 의약품 리베이트는 국민이 납부한 건강보험재정에서 지출되며 필연적으로 고가약과 과잉처방으로 이어져 의료소비자가 손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2012년 10월 감사원이 발표한 "건강보험 약제 관리실태 성과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2007년~2011년까지 무려 1조1418억원에 달하는 리베이트를 의료기관 또는 의사, 약사에게 제공한 제약사와 도매상들을 적발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국내 제약사의 판매관리비의 비율은 매출액의 평균 35.2%(2005년)로 매출액의 약 20%가 리베이트로 사용되는 것으로 봤다. 이 경우 소비자(환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지방자치단체)의 손해액은 연간 약 2조18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런 막대한 의약품 리베이트 비용에 대해 손해배상청구 민사소송을 제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 단체가 민사소송을 제기할 대상은 △암환자에게 사용하는 GSK의 항구토제 '조프란' △대웅제약의 항진균제 '푸루나졸' △중외제약의 '가나톤' '뉴트리플렉스' △동아제약의 '스티렌' '가스터' '오팔몬' △한국MSD의 '칸시다스' '코자' 등이다. 의약품 리베이트로 인한 약값 인상분만큼 환자가 부담한 금액을 반환 소송한다.이들 단체는 "이제 제약사와 의료기관이 리베이트를 주고받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제약사간 가격과 서비스 경쟁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제약시장이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