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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고교생 상위 4%의 학습법 고등과정의 목표는 주요 과목 상위권 진입과 유지이다. 이에 따라 부천 재원생 전용 종합입시학원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소수정예 반 편성 관리형 종합 입시학원인 일킴훈련소입시학원에서는 지난해 역곡고와 원미고, 심원고 등 고3 7명 중 6명인 86%가 수시와 정시로 성균관대와 한양대 등 인서울로 진학했기 때문이다. 예비 고1부터 준비하는 부천고교생들의 상위 4%를 위한 학습법에 대해 알아보았다.상위 4% 학생들의 학습법이란중학교 대비 고등학교의 성적 상위 4%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인서울 진학 가이드라인이 고교 전교 석차 최상위권과 연관되어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는 학습 관리법은 따로 있는 것일까.관리형 종합입시학원 일킴훈련소입시학원 장민석 원장은 “가장 중요한 점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 공부가 안되는 요인을 찾는 일이다. 대부분 고교생이 과목별 편중 학습과 무분별한 인강학습에 매몰되어 있다. 따라서 쏠림 학습을 배제하고 주요 과목 성적을 끌어올리는 학습 배분 능력을 관리해줘야 한다”라고 말했다.그중에서도 시간 관리는 상위 4%로 가기 위한 변수이다. 이를 위해 일킴훈련소입시학원에서는 직접 제작한 시간 관리 노트를 활용한다. 이 학습성취계획 기록장은 일 단위부터 주와 월 단위 계획에 따라, 학생들은 하루 공부를 10분 단위로 계획하고 실천해 점검받으며, 그 상담내용은 성적관리와 입시관리데이터를 위해 기록된다.재원생 전용 입시종합학원의 프로그램일킴훈련소입시학원은 부천 시내에서 흔치 않은 재원생 전용 입시종합학원이다. 이곳에서는 한 마디로 예비 고1부터 고1, 2, 3 과정을 대입 진학 계획에 맞춰 관리한다. 따라서 학생에게는 가장 먼저 입시전략을 위한 원스톱 상담 지도부터 시작된다.특히 개별 특성을 고려한 학생부 종합전형 설계, 내신 대비, 시간 관리, 과목별 밀접한 소수 정예지도, 정시와 수시, 예비 고1을 위한 고교 선택 가이드 등이 전략적으로 제공된다. 또한 국, 영, 수 중심 수업과 함께 내신 기간에는 시험을 위한 탐구영역관리도 뒤따른다.재원생 전용 종합입시학원 일킴훈련소입시학원 장 원장은 “상위권 성적 유지와 중위권 성적향상을 위해 본원에서는 한 반 정원 7명 내외로 수업한다. 특히 학교 시험 준비기간에는 학교별 내신 관리 시스템으로 상위등급관리를 한다”라고 말했다.공부에 필요한 의지를 훈련한다일킴훈련소입시학원은 성적향상을 위해 ‘공부하는 의지를 훈련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성적이 저조한 학생 중에는 공부 능력을 끌어내는 의지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 학습할 내용과 수준조차 파악하지 못해 좌절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따라서 재원생들은 공부에 필요한 의지 분산을 막기 위해 하교 후부터 귀가 전까지 학원에서 공부한다. 원내 머무르는 시간이 길수록 담당 교사는 학생에 대한 관찰은 물론 동기부여 등 자기 공부를 위한 깨달음과 각성하도록 세밀하게 돕게 된다.올해 성균관대 인문학부에 진학한 역곡고 출신 김도훈 학생은 “일킴훈련소입시학원은 입시전략 아래 공부하기 때문에 흔들리거나 좌절하지 않고 자기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다. 특히 하교 후 내원해서 빈틈없는 일정표에 따라 움직인다. 이 때문에 공부 외 다른 것을 할 수 없는 입시구조”라고 말했다.한편, 일킴훈련소입시학원에서는 예비 고1과 정시 대비 고 3반을 모집 중이다. 고3은 200 여일 남은 진학 일정에 따라 집중 학습관리의 시기이다. 또한 예비 고1은 고교 상위권 안착을 위해 고등과정의 공부량과 수준을 이해하고 현재 위치를 파악해야 한다. 2023-05-10
- 수능국어 어려워지는 추세, 여름방학은 실력 점검하는 기회! 국어 과목이 어렵다 어렵다하면서도 정작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다. 어릴 때부터 꾸준히 해왔던 영어 수학과 달리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려워지는 국어는 하루아침에 성적이 오르기에는 무리가 있는 과목이다. 국어 점수 때문에 다른 과목을 아무리 잘해도 평균점수까지 염려해야 할 지경에 이르러서야 위기의식을 느끼는 학생들이 있다. 겨울방학에 비해 길지 않은 여름방학이지만 이 기간을 활용해 뒤처진 국어 공부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고등국어 공부 방향에 대해 옹골찬국어학원 박은정 원장으로부터 그 해법을 알아보았다.외부 지문 많아지는 국어, 체감 난도 높아“얼마 전 치러진 안양시 관내 고교의 중간고사 문제 유형을 살펴보면 외부 지문이 많고 새로운 유형과 고난도 문항이 섞여 있어 학생들이 느끼는 체감 난이도는 매우 높았을 것이다. 시험 출제 경향이 수능국어가 어려워지는 추세에 맞춰 내신도 어려워지는 추세이다. 특히 고1의 경우 처음 보는 지문을 독해하고 이해하며 문제에 적용해 풀어가는 문항이 다수 있었는데 평상시 이런 과정이 연습되어 있지 않았다면 많이 혼란스러웠을 것이다.”박 원장은 “중등국어가 정해진 범위 내의 암기 위주 내신 중심이었다면 고등국어는 이해도를 문제에 적용해 관련성을 묻는 항목으로 이뤄진다”면서 “특히 예비고1의 경우 고등국어에 대한 이해와 적응력을 길러 향후 모의고사와 수능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문해력 키우려면, 어휘력· 사고력 길러라옹골찬국어학원에서는 무엇보다 균형 잡힌 국어 실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학생들은 3월 전국모의고사와 4월 중간고사 내신을 통해 자신의 실력이나 수준을 정확하게 알아야하고 6월 모의고사와 기말고사 대비를 위해 5월은 철저하게 자기분석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평소 학기 중에 자신의 부족한 공부를 채울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예비고1의 경우 내신과 수능형 문제 유형 자체가 다르고 심화된 고등 국어를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초과정을 습득해야 한다.옹골찬국어학원의 예비고등부를 위한 수업 과정을 살펴보면 필독 고전문학 및 중· 장편 소설을 탐구하고 칼럼으로 보는 시사이야기를 통해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문학 독서 수업이 진행된다. 또 현대문학 기본 과정과 비문학 독해 기본 과정 그리고 필수 국어문법과 어휘력 기르기 수업이 함께 이루어진다. 이밖에 학교별 전담강사가 내신대비도 꼼꼼하게 지도한다. 무엇보다 5월~7월 썸머 시즌에는 필독 단편소설은 기본이고 평상시 학기 중에는 접하기 어려운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원미동 사람들, 태평천하 등 중· 장편소설과 고전문학을 읽고 학습한다.“예비수능 과정인 중3의 경우 썸머 시즌 기간에는 작품읽기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고등국어에서는 현대문학이나 고전문학 등 교과서가 아닌 외부작품에서 시험이 출제되는 경향이 많다. 낯선 작품을 시험에서 처음 접하게 되면, 작품의 일부만 뽑아 놓은 지문을 읽고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예비수능 국어과정에서 정말 중요한 건 시간이 있을 때 미리 작품읽기를 해두는 것이다.”박 원장은 작품읽기를 하면서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휘력과 사고력을 함께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최신 출제경향 반영한 수능국어 실전문제 학습옹골찬국어학원의 고1, 고2 수업은 최신 출제경향을 반영한 수능국어 독서와 문학 등 실전문제 위주로 수업한다. 이감국어의 간쓸개 주간교재를 활용하여 매일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하며, 학원 자체 교재로 고전시가와 현대소설, 수필, 고전산문의 필수문학도 학습한다. 또 문법 개념과 고난도 문제 풀이 능력을 향상시키고, 수능국어 비문학독서 기출문제 유형을 심도 있게 다루게 된다. 수능국어 모의평가 및 풀이와 매주 어휘력을 테스트하고 내신대비 기간에는 학교별 수업이 전담강사의 지도로 이루어진다.고3은 이감국어 주간교재 간쓸개, 이감국어 수능모의고사와 더불어 EBS 교재 수록 작품 분석을 통해 수능과 내신을 동시에 대비하게 된다. 매주 수능국어 기출 및 모의고사 문제 풀이로 실력을 다지고 선택과목인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는 매일 학습 과제를 제시하여 규칙적으로 공부하는 습관을 유지하도록 지도한다. 2023-05-10
- 일산 파주 고1 후배들을 위한 수행평가 대비 전략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에 진학한 성예빈입니다. 일산동고 졸업생으로서 고등학교에 진학해 수행평가를 준비해야 하는 후배님들을 위해 수행평가 대비 전략을 정리해보았습니다.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성예빈평가 항목 열심히 살펴보고 선생님께 질문 필수수행평가를 비롯한 평가는 ‘공정성’과 ‘객관성’이 매우 중요해요.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평가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지 않는, 표준화되고 체계화된 평가 자료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학교 선생님들께서는 언제나 평가 항목을 체계화하세요. 그 평가 항목이 수행평가 공지사항에 잘 드러나 있어요. 평가 항목을 바탕으로 객관적으로 평가하려고 노력하시기 때문에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 평가 항목을 잘 숙지하는 것이 필요해요.저는 수행평가 준비를 하기 전에, 먼저 평가 항목을 꼼꼼히 살펴봤어요. 조금이라도 애매하거나 감이 안 잡히는 부분은 선생님께 전부 꼼꼼히 여쭤봤어요. 평가 항목엔 없어도 감점될 수 있을 것 같은 부분도 여쭤봤구요. 질문 드리는 과정에서 과제에 대한 틀이 잡힐 수 있고, 준비하기도 훨씬 쉬워져요. 무엇을 여쭤보는 것이 좋을지 알기 위해선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기에 평가 항목을 열심히 살펴보고 여쭤보는 경험을 쌓아보세요!국어 수행평가는 ‘평소 국어 능력을 테스트’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좋아요국어 수행평가는 다양한 형식으로 출제가 됩니다. 고1 학생들은 ‘국어’ 과목을 배우기 때문에, 문학, 비문학, 문법을 모두 다게 될 거예요. 문학의 경우, 문학 작품 분석하기를 가장 많이 접했던 것 같아요. 또는 문학 작품을 재생산하거나 문학 작품을 친구들 앞에서 PPT로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문학 작품에 대한 서평을 쓰는 방법도 있어요. 그렇지만 이 범주를 하나로 묶어 보면 대부분의 문학 수행평가는 결국 처음 보는 시라도 얼마나 정확하고 빠르게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는지, 학생의 능력을 측정하는 활동을 많이 한다고 볼 수 있어요. 평소에 시를 자주 접하고 분석하는 방법을 고민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수능 공부를 열심히 해 두는 것도 도움이 되겠죠!처음 보는 시를 잘 해석하기 위한 몇 가지 기준을 설명해볼게요. 먼저 시의 분위기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요. 전체적인 분위기를 훑은 다음 시를 해석하면 훨씬 수월하고 정확하게 시를 해석할 수 있어요. 다음으로 각 시어의 의미를 찾아서 분석해보세요. 시어를 명확히 골라서 작품의 분위기와 맥락을 바탕으로 설명하면 좋아요. 또한 화자와 시적 대상을 파악해야 해요. 이러한 기본적인 틀을 바탕으로 시를 해석하면 좋습니다. 비문학 영역에서 수행평가가 출제된다면 비문학 문제를 풀거나, 단어 또는 문장의 의미를 추론하거나, 책을 읽고 서평을 쓰는 활동을 주로 했던 것 같아요.문법 영역에서는, 문법 문제를 풀거나 문법적 논란에 대해 설명하거나, 문법적 지식을 바탕으로 해석하고 설명하는 활동이 주를 이루는 것 같아요. 결국 국어 평가는 평소의 국어 능력을 테스트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좋습니다. 미리 준비할 수 있는 것들은 선생님께서 제시해주신 기준을 전부 지키려고 노력하고, 준비할 수 없는 것들은 평소에 국어 실력을 쌓아두면 좋아요.그 외는 포트폴리오 평가 등이 있는데, 성실하게 수업 시간에 열심히 듣고 지시사항에 잘 따르면 문제없이 만점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수학 수행평가는 꼭 정확한 교과서적 풀이와 기호 사용을 숙지해야 해요수학은 다양한 수행평가 활동이 많은 것 같아요. 유형을 나눠 보면 문제 풀이(주로 서술형), 수학 신문 만들기, 탐구보고서 쓰기, 포트폴리오 정도 등이네요. 이 중 문제 풀이를 제외한 나머지 활동은 선생님께서 집에서 준비할 수 있도록 공지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수행평가는 과정과 활동에 중점을 두어 학생들이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 확인하고, 수업 과정과 평가를 연계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더 밀접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어요. 그래서 수행평가로 문제 풀이 활동을 할 때, 지필 시험처럼 단순히 답만 확인하시는 경우는 많지 않아요. 풀이 과정과 기호의 상세한 사용까지 전부 체크하시고 점수를 깎는 방식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수학 수행평가를 준비하면서 꼭 정확한 교과서적 풀이와 기호 사용을 숙지해야 해요. 몇 가지 주의사항을 이야기하자면, 등호의 오용, 수학적 기호 오류, 숫자, 수학적 표현 등이 있어요.먼저 등호(=)는 학생들이 습관적으로 계속 쓰게 되는데, 식이 같지 않고 중간 과정을 진행하고 있는데도 등호(=)를 쓰면 안 돼요. 감점의 요인일 수 있어요. 등호를 쓸 때에는 주의해서 지금 등호를 쓰는 것이 맞는지 확인해보세요.수학적 기호도 주의해서 사용해야 해요. 근사값과 등호는 다른 것이고, 부등호도 등호가 붙어있는 부등호인지, 그냥 부등호인지 확인해보세요. 또한 log를 쓸 때, 저는 lg처럼 보이게 붙여 쓰는 습관이 있어서 점수가 깎인 적이 있어요. 기호를 정확하게 사용해서 선생님께서 채점하시는 데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해야 해요.숫자도 앞서 말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0과 6 등 비슷하게 보이기 쉬운 숫자들은 정확하게 써야 해요. 수학적 표현에 대해서는 예를 들어 ‘또는’이라는 표현이나 ‘그리고’와 같은 표현들을 생략하지 않고 꼭 써서 감점되지 않도록 해야 해요. 중간 과정을 지나치게 생략하지 않고 과정마다 명확히 밝혀주는 것도 필요해요. 과정별로 모범답안을 만들어 채점하시거든요.수학 신문 만들기, 탐구보고서 쓰기, 포트폴리오는 미리 준비해올 수 있도록 하시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성실성이 중요한 것 같아요. 또한 이런 활동에서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활동을 녹여내는 것도 좋아요. 생기부를 작성하실 때 주로 수행평가나 대회, 보고서 등을 참고하시기 때문에 생기부를 충실히 채우는 좋은 자료로 활용할 수 있어요. 이때는 주어진 조건이 모두 포함됐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보시기 때문에 앞에서 얘기했던 것처럼 전반적인 정보를 꼼꼼하게 따져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해요.영어 글쓰기는 문법적 조건, 어휘적 조건, 주제에 대한 조건을 충족하도록 해보세요영어는 영어 글쓰기(에세이, 문장완성, 독후감 등), 영어 말하기, 이렇게 크게 두 영역으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렇지만 무엇이든 주어진 조건을 잘 만족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변함이 없어요. 영어 글쓰기는 주로 문법적 조건, 어휘적 조건, 주제에 대한 조건을 바탕으로 글을 쓰는 활동이 많아요. 저는 주제를 구상하고, 어휘적 조건을 포함하는 문장을 먼저 만든 후, 문법적 요소를 넣고, 문장을 배열하고 중간 중간 다른 문장을 넣는 방법으로 글을 썼어요. 어휘가 글의 주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어휘적 조건을 먼저 포함하는 것이 편하더라고요. 편한 방식으로 하되, 꼭 조건을 잘 지키는 것에 중점을 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글에서 문법적으로 오류가 있거나 어휘가 적절하지 않으면 점수가 깎이기 쉬우니 꼭 점검하는 과정이 필요해요. 저는 ‘grammarly’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문법적 요소에 대해 최종 점검을 했어요. 어휘가 잘 생각나지 않으면 흔히 알고 있는 쉬운 어휘를 유의어, 반의어 사전에서 찾아서 쓰는 것도 좋아요. 문맥상 어휘가 적절한지 판단하려면 단어의 예문을 찾아보면 조금 수월할 거예요.문장완성 수행평가는 조금 독특한데, 이미 문장을 주시는 경우가 많아서 주어진 문장을 외우는 암기력이 중요해요. 다만 문법적으로, 어휘적으로 의미 있는 부분을 선별하시기 때문에 스스로 잘 판단해서 출제되기 좋은 부분을 중심으로 외우면 효율적일 것 같아요.통합사회 지식을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것이 중요해요통합사회는 논술형 수행평가가 많이 이뤄져요. 자신의 생각을 통합사회 지식을 바탕으로 논리 202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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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펜타스기숙학원 썸머스쿨 입학생 모집 강화 펜타스기숙학원에서 2023 썸머스쿨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썸머스쿨은 7월 19일(수)부터 8월 15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여름방학은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하지만 짧은 방학 기간과 무더위로 인해 자칫 해이해지기 쉽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기숙학원을 찾는다. 기숙학원은 마음을 다잡고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춘 곳이다.아침 6시 30분에 기상해서 식사 후 8시부터 조례와 영단어테스트를 시작으로 하루 일과가 시작된다. 오후 4시에 정규수업을 마무리하고 저녁 식사 전까지 자기주도학습이 진행된다. 저녁 시간에는 국어, 영어 특강이나 자기주도학습으로 진행되며 11시에 마무리된다. 강화 펜타스기숙학원은 특히 ‘수학중점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주당 총 30시간의 수업 시간 중 18시간을 수학 수업에 편성했다. 2시간 수업과 1시간 복습, 그리고 질의응답의 학습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수학 역량을 최대한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고1,2의 경우 1년 과정 선행학습을 하고 고3의 경우 수능 파이널 수업을 진행한다.이곳은 SKY출신의 검증된 강사진이 수업을 진행한다. 매주 주말에는 과목별 테스트를 진행하며 학부모들에게 주말테스트 성적표와 생활보고서를 전달한다. 또, 학습플래너와 백지노트 작성 등을 통해 공부 습관을 기르기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문의 1544-0953 202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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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 고신대학교 의예과 황하진(대화고 졸업) 학생 고교 3년간의 내신 성적 1.1 등급대로 고신대 의예과에 진학한 황하진(대화고 졸) 학생은 고1 때부터 교과전형을 목표로 공부했고, 자신이 목표한 전형으로 대학에 합격했다. 수시에서는 고신대 의예과(교과전형), 고려대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학교장추천), 디지스트(학교장추천) 등에 합격했다. 그의 수시 합격기를 정리해 보았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내신 성적과 세특 관리 노하우가 있다면1학년 때부터 교과전형을 목표로 했기 때문에 수행평가와 내신시험에 주력했습니다. 수행평가는 평가 1주일 전부터, 내신시험은 시험 기간 3~4주 전부터 준비했습니다. 플래너를 써서 월별 일정을 정리하고, 매일 아침 당일에 해야 할 공부를 상기하며 하루 목표를 정했습니다.다양한 교내활동을 한 후 활동이 세특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리했습니다. 과목별 수행평가와 학기말 자유주제발표 등을 대부분 진로와 연관시켰습니다. 또한 이과 계열 교내대회에 참가해 수상했고, 진로관련 동아리 활동도 했는데, 모두 세특에 담길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과목별 내신 공부법을 설명해 주세요기본적으로 모든 학교 수업 내용을 놓치지 않고 다 이해해 보겠다는 마인드로 수업에 임했습니다. 이해가 안 된 부분은 수업 후 쉬는 시간에라도 선생님께 꼭 질문해서 이해했습니다.-국어 : 내신은 시험 범위가 정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께서 수업하시는 내용을 잘 따라가기만 해도 시험공부가 이미 절반은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나머지 절반은 복습과 문제풀이를 하며 채웠습니다. 내신은 학교 선생님께서 출제하시기 때문에 모든 기준을 선생님으로 해야 합니다. 복습과 문제풀이 시 학원교재나 시중교재를 사용했는데 공부하는 교재와 선생님의 기준이 다르다면 무조건 학교 선생님을 따랐습니다. 시험 범위가 나오기 전에는 수업 진도에 맞춰 복습했고, 시험 2주 전부터는 시험 범위에 나온 지문들을 선생님처럼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익혔습니다. 1주 전부터는 학교프린트와 교과서 등을 다시 훑어보며 상기했고, 적당한 양의 문제를 풀었습니다. 문제풀이 후 상대적으로 약한 지문은 다시 학교프린트와 교과서를 정독하며 한 번 더 문제를 풀었고, 약점이 메워질 때까지 이 과정을 반복했습니다.-영어 : 국어와 상당부분 동일하지만 내신영어는 가급적 지문암기를 추천합니다. 시험 전까지 모든 지문의 해석이 가능해야 하며 어떤 내용인지, 어떤 흐름인지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수학 : 문제를 많이 풀수록 좋았습니다. 수학은 다른 과목에 비해 개념의 양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서 개념을 적용하고, 응용하는 연습을 해봐야 합니다. 시험 4주 전부터는 학교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어려웠던 부분과 틀린 부분을 약점으로 보고, 교과서와 학교프린트, 시중교재에서 약점에 해당하는 부분의 문제를 찾아 더 풀어보면서 보완하려고 했습니다.-과탐 : 개념 이해 및 암기가 1순위라고 생각합니다. 이해하고 암기한 후 수학과 마찬가지로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서 개념을 적용했고 약점을 찾은 후 보완했습니다.자신의 약점은 무엇이고 어떻게 극복 했나요공부에서는 수능 과탐이 약점과목이었습니다. 최저를 맞추기 위해서는 과탐에서 1등급 성적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고교 3년간 내신에만 집중해 온 터라 수능 때까지 과탐 1등급을 만드는 게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30분 안에 풀어서 한 문제 차이로 1,2등급을 가려내는 과탐보다 국영수로 최저를 맞추는 게 더 현실성 있게 여겨졌죠. 그래서 일찍 과탐을 포기하고 국영수만 공부했습니다. 결국 국영수로 3합4라는 수능최저를 맞췄습니다.체력 또한 약점이었습니다. ‘학생은 샤프 들 힘만 있으면 된다’라는 생각으로 건강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체력의 한계는 점점 집중력의 한계로 다가왔고, 체력은 빠른 시간 내에 쉽게 길러지는 게 아니라서 굉장한 스트레스와 함께 저를 괴롭혔습니다. 다행히 한약과 비타민을 자주 챙겨 먹으며 기운을 되찾았고 약점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힘든 수험생활, 어떻게 마음을 잡고 공부했나요1학년 때 1.0이라는 내신을 만들고 난후 기쁨보단 불안함과 부담감이 컸습니다. ‘아, 1.0을 유지하려면 지금까지 해온 노력을 앞으로 2년 동안이나 계속 해야 하는구나’, ‘여기서 미끄러지면 어떡하지?’, ‘이미 날고 있으니 추락할 일만 남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씩 공부 의욕을 잃어가고 있을 때, ‘인생은 점점 높아져 가는 기준에 대한 자기 증명의 연속이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후 그 말을 굉장히 좋아하게 됐어요.“아 맞아, 난 내가 해낼 수 있음을 증명해야 해. 이게 나라는 걸 증명하자, 보여주자. 기준이 조금씩 더 높아져 가지만 나는 날 증명해낼 거야”라는 의지가 생겨 다시 마음을 다잡고 책임감을 갖고 공부하게 됐습니다. 고3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수험생활은 냉정히 보면 출발선이 다른 싸움입니다. 이미 수능영어가 1등급 성적이 나오는 친구나 수1,2,미적분 공부를 완료한 친구 등 공부 선행의 정도는 다 다르죠. 하지만 수험생 모두 절대적으로 같은 건 바로 수능 날까지 남은 시간입니다. 집중해야 할 점은 나보다 출발선이 앞선 친구들이 아니라, 수능까지 남은 시간 동안 내가 얼마나 열심히 할 것인지에 대한 마음가짐입니다. 지난해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유행어가 나왔는데 전 이 말에 100% 동의합니다.목표한 대학의 최저는 3합4였지만, 3학년 때 응시한 모든 모의고사에서 3합5의 성적이 나왔습니다. 저는 수능 때는 꼭 최저를 맞출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 믿음 덕분에 오르막길을 올라가는 힘들고 불안한 공부가 아니라 목표한 곳으로 편하게 걸어 내려오는 내리막길의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수능 때 너무 떨지 않고 적당한 긴장 속에서 응시해 3합4라는 제 커리어 하이를 찍고 의예과에 합격하게 됐습니다. ‘하면 된다’라는 마인드로 항상 파이팅하세요!! 2023-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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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영어의 완성은 학습 습관 형성기인 중학생 시기에 달려있다 학습 습관이 성적을 결정한다사람의 성격이 천차만별인 만큼 학생들의 학습 성향과 공부방법도 천차만별이다. 필자는 이번 칼럼에서 영어공부를 잘하기 위해 필요한 가장 중요한 것 한 가지를 얘기하고자 한다, 그것은 바로 습관형성이다. ‘세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라는 말이 있다. 너무나도 유명한 속담이고 그만큼 어린 시절의 습관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를 증명할 수 있는 옛 선조들의 지혜인 것이다. 한번 익숙해져버린 행동패턴이 좀처럼 바뀔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말이다.초등학교 중학교에서 영어를 공부하고 익히는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필자는 다른 관점에서 전달하고자 한다. 필자가 특목 및 고등영어를 지도한지도 벌써 20년이 넘어섰다. 교육현장에서 사교육 시장에서 다양한 학생들을 지도하였고, 필자가 제자들을 가르치면서 바뀐 교과서나 대입전형 변화도 여러 번이다. 필자가 고등내신을 지도하면서 느끼는 건 바로 한계성이다.고등영어에서 고1때 영어점수가 50점이었던 학생이 고2 내신점수에서 80점 90점 점수를 받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단언컨대, 지난 20년간 수 천 명의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단 한 번도 본적이 없다. 현실은 냉엄하다. 하지만, 학부모나 학생은 늘 꿈의 등급 꿈의 점수를 꿈꾼다.고2과정은 예비고3 과정이며 영어 논리나 영어수준이 어느 정도는 완성단계에 와 있어야 내신점수를 잘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고2과정에서 점수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는 것은 영어 실력도 실력이지만, 영어를 공부하는 과정 속에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잘못된 방향이 이미 루틴이 되어 체질화 된 것이다. 10년 동안 쌀밥을 주식으로 한 식습관을 가졌던 동양인이 하루아침에 서양인처럼 육식을 주식으로 하고, 한국 고유의 음식인 쌀밥이나 김치를 먹지 않는 것과 같은 상황이다. 중학생 직독직해에 빠져서는 안 돼왜 그런 것인가? 고등영어는 논리성과 문법, 구문분석, 어휘력 즉 동의어와 반의어의 어휘력 그리고 논리사고력이 필요하다. 그뿐인가? 방대한 양의 고등영어 시험범위를 스스로 익히고 터득해야 하므로 체력도 필요하고, 문제 분석력과 꾸준함 성실함도 요구된다.영어 1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그야말로 한 가지 요소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이러한 방대한 조건을 갖추기 위해서는 하루아침에 맘을 잡고 공부를 한다고 해서 좋아지는 것이 아니다. 좋은 점수를 받는 학생은 꾸준하다. 숙제를 밀리거나 대강 공부하지 않는다. 이러한 학습 패턴이나 영어공부의 관점은 언제부터 생기는 것 일까? 근본적으로는 초등입학 이전의 책을 읽는 습관에서부터 초등과정을 넘어 중등부에서의 공부습관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공부습관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된다. 학원에서 아무리 열심히 지도를 하고 공부하는 방법을 가르친들 학생 스스로가 공부를 하는 방법을 터득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특히, 영어는 더욱더 그러하다. 학원만 보낸다고 해서 점수가 올라가지 않는 것이다. 그러므로 적어도 중학교 때부터라도 제대로 된 영어 공부를 해야 한다. 단어를 단순암기로 외우려 하지 말고, 독해도 직독직해는 무조건 피해야 한다. 직독직해는 인스턴트 음식과 같다. 강렬한 맛에 입맛이 길들여지면 인스턴트 음식을 끊을 수 없다. 하지만, 건강에 매우 좋지 않은 음식이다. 마찬가지로 독해를 쉽게 하고, 영어실력이 좋아지는 것처럼 느끼지만, 고등영어 내신대비에는 최악의 습관이다. 직독직해를 하다보면 문장구조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해석을 하고 나서도 전체 지문이 무슨 말인지 이해를 하지 못할 뿐 아니라, 내용 파악조차 되지 않는다. 직독직해를 하게 되면, 문제를 푸는 속도도 서서히 느려진다. 그러므로 중학교 때 부터 단어 습득 능력, 사고력, 공부습관 이 모든 것을 하나씩 익히면서 영어를 보는 관점을 깨우쳐야 한다. 중학교 때부터 제대로 된 공부습관을 잡고 학습을 하게 되면, 고등학교에서 그 결과가 나올 수 있다. 하지만, 임기웅변 식으로 공부를 하게 되면, 아차! 하는 순간 잘못된 공부 습관을 되돌리기엔 너무 늦은 것이다.그러므로 가정에서 자녀와 충분한 대화를 하고, 제대로 된 학습 습관을 심어 주도록 부모로서 노력이 필요하다. 서울대에 입학한 학생들 대다수는 부모의 관심과 격려 속에서 자란 학생들이 대다수이다. 공부는 아이가 하니까 학원비만 내주고, 학원만 보내는 걸로 부모의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권위를 가진 부모는 아이의 장점과 단점을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너무 늦기 전에 중학교 학생을 둔 학부모라면 한번쯤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시기이다. 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정성태 원장 문의 031-922-8205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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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기록부(비교과)의 중요성이 커져가는 이유 2022년 12월 교육부 발표로 개정 교육과정이 발표되었다. 2028학년도 대학입시개편안도 2014년인 내년 상반기에 발표를 앞두고 있다. 새로운 교육과정이 확정 발표 되면서도 자사고,외고 페지 여부의 결정이 미루어진 것은 제대로 된 방향을 잡지 못한 것 같고 피해를 보는 측은 또다시 학생, 학부모라는 현실은 안타깝지만 정치적 논란을 부를 수 있는 것들은 제쳐두기로 한다. 고교 학점제를 필두로 변화 예정인 교육환경은 현 중학교 2학년부터 적용되는 제도이니 그 연령대의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이를 숙지하고 대처해야 함은 굳이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중3과 고1 자녀를 둔 부모님들 또한 2015교육 과정이 적용되는데 있어 고교 학점제가 부분적용이 되고 중3 아이들이 혹여라도 재수를 할 경우 입시체계를 달리하는 새로운 대입제도로 시험을 보아야 하므로 나름의 촉을 세우고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중3, 고1 그리고 중2 이하의 공통분모를 찾아본다면 중3, 고1은 정시의 변별력 약화, 중2 이하는 현행 정시 제도의 페지 또는 더 약해지는 정시의 변별력이라고 할 수 있으므로 상대적으로 중요성이 크다고 할 수 있는 수시 준비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며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을 위주로 한 학교 생활기록부 관리에 더욱 매진해야 할 것이므로 오늘은 그 배경과 학생부 관리의 중요성을 언급하기로 한다. 고교학점제와 새로운 교육과정의 이해고교 학점제는 간단히 말해서 본인이 수강하고 싶은 과목을 선택하여 듣는 제도이며 I학점을 획득했을 때 재수강 하는 제도이다. 재수강 기준이 그리 높지는 않지만 이는 기본적 성실성을 겸비해야 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ABCDEI학점제로 운영하게 되며 총 192학점을 이수해야하고, 예정대로라면 고1때는 상대평가, 고2, 고3때는 절대평가(성취도평가)방식으로 시행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고 학점제는 자기진로, 적성에 맞추어 수강과목을 선택하게 해야 하므로 기본 전제는 학생 개인의 진로가 명확히 설정되어 있어야 함은 필연이다. 중학교 때 주어지는 진로 탐색활동 시간이 그냥 지나쳐져서는 안 되는 이유일 것이다. 물론 진로 선택과목은 고3때 수강하게 되어있어 시간적 여유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준비가 되어있는 학생과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학생은 그 차이가 클 것이다.변화 예정된 대학입시제도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2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①수능 전과목 절대평가가 시행되고 학생부 교과 전형이 폐지되고 학생부 종합전형이 유지 되는 안 ②현행처럼 시행하되 수능을 상대평가로 하고 학종과 교과 전형을 살려 두는 안으로 논의가 좁혀져있고 여건상 1안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고교 학점제의 시행은 수능 전과목 절대평가와 기본적인 궤를 함께 하나 이는 현 중3 아이들이 교육과정이 달라 재수에 진입하기 어렵고 또한 곧바로 시행하기는 힘든 것이 현실이므로 현행 상대평가를 유지하겠다는 취지일 것이다. 문제는 현재의 중3과 고1아이들도 영어와 한국사 영역을 제외하고 국어, 수학, 탐구과목은 선택과목이 존재하여 상대적으로 쉬운 과목선택으로의 쏠림현상이 나타나 변별력이 다소 떨어지는 수능을 치를 것으로 분석되는데 개편된 안에서는 수학에서 미적분Ⅱ에 해당하는 ‘미적분’과 ‘기하’가 빠져있고(미적분Ⅰ으로 대체) 과학에서 Ⅱ과목들이 사라져서 절대적으로 이과 계열(수학 잘 하는) 상위권이 유리하고 변별력이 상위권으로 갈수록 떨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것이다 생기부의 중요성새 교육과정의 시행과 더불어 수능제도의 개편 방향을 간략히 살펴보았는바, 예비 중 혹은 중등 저학년 부모님들의 입장에서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우선 진로 관련하여 하루아침에 이루기는 힘들겠으나 진로 관련 목표 설정의 조기 확립을 위해 학교에서의 진로 탐색 활동은 물론 부모님들과의 소통 하에 좀 더 열려있는 생각과 고민, 그리고 진지한 토론이 필요할 것이다. 대입제도 개편과 관련하여 새 제도가 수능 상대평가 유지 쪽으로 방향이 잡혀가는 것으로 보이나 앞서 언급했듯이 변별력이 현저히 떨어질 것으로 예측되는 마당에 주요대학들이 정량으로 평가 후 아이들을 선발하는 정시를 선호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또한 학생부 종합전형의 비중이 큰 것은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새 교육과정에서는 고1 상대평가 고2,3 절대평가(성취도평가)가 예정되어 있으므로 수시에서의 학생부 종합전형의 비중은 절대적일 것이다. 목동 더불어숲영어학원 고영홍 원장문의 02-2646-8202 2023-04-28
- 2023학년 고교탐방 : 선덕고등학교 선덕고등학교(교장 배경철, 도봉구 시루봉로53, 이하 선덕고)은 2011년 서울형 자사고로 전환한 이래 매년 압도적인 입시 결과를 기록해온 강북 최고의 입시 명문고다. 2023학년도 대입에서도 역시 탁월한 입시실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학교 주도형 ‘수시 정시 경쟁력 강화’라는 확고한 지향점을 가지고, 학생의 능동적이고 주도적인 학업 역량을 끌어내며 어떤 입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북 고교의 자부심이 되고 있다. 선덕고의 2023학년도 대입 결과를 살펴봤다.2023 입시 결과, 서울대 29명 합격, 의·치·한·약·수 22명, 서울 소재 대학 524건!선덕고는 2023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합격자 29명 (2022년 19명, 2021년 20명), 의·치·한·약·수 합격자 22명(2022년 29명, 2021년 21명)을 비롯해 연세대 48명, 고려대 44명으로 SKY 대학 합격자만 121명에 이른다. 또한 KAIST, UNIST, 사관학교 등 특수목적대학 합격자도 27명 (2022년 14명), 서강대 12명, 성균관대 17명, 한양대 33명, 중앙대 50명으로,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합격 건수까지 파악하면 524건에 이른다. <참조 표1, 2023 대입 합격자 현황>특히 서울대의 경우 수시전형 최종 8명 합격, 정시 21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선덕고의 수시와 정시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다. 김수연 입학관리홍보부장은 “서울대의 경우 1차에서 20명이 합격했지만, 수능 성적이 높게 나온 학생들이 의대 등의 진학을 위해 면접에 미응시하면서 수시 최종 합격자는 8명으로 줄었다. 하지만 내신 등급과 상관없이 수능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정시로 대거 서울대에 입성하면서 합격자가 29명으로 늘어났다.”라고 설명한다.상위권 학생의 수시 합격률 높아, 등급마다 수시 정시 경쟁력 모두 갖춰!!내신 등급별 수시와 정시 합격 비율을 살펴보면, 2022학년도 본교 3학년 학생 중 내신 1.0~2.5등급 학생 중 67.86%가 수시전형으로 합격하였으며, 이는 서울지역 자사고 중 굉장히 높은 수준이다. 나머지 25%는 정시로 합격하였으며, 의대 등 진학을 위해 미응시와 불합격한 비율은 7.14%에 불과하다.한편 내신 2.5등급 이상 학생은 정시 합격 비율이 55% 이상 육박하여, 선덕고 학생들은 내신 성적에 비해 수능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많으며, 두 전형 모두 고른 경쟁력을 갖추었음도 알 수 있다.김수연 입학관리홍보부장은 “선덕고에는 내신이 중위권인 학생들이 모의고사 성적이 뛰어난 경우가 많다. 또한 내신 중위권인 학생들이 우수 대학 수시에 합격하는 사례도 많다. 고3에 이르러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정시로도 상위권 대학에 합격하고 있다. 이는 단편적으로 선덕고는 내신 경쟁이 치열하다는 우려보다 수시와 정시 경쟁력 모두 갖출 수 있는 입시 명문고라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강조한다.학생은 열심히 공부하고, 학교는 잘 가르치고, 교사는 입시지도로 결과 만들어내!아울러 선덕고의 2016학년부터 2023학년까지 8개년 대학 합격자 현황으로 살펴보면, 서울대 기준으로 10명이던 합격자 수는 8년이 지난 지금 29명으로 늘어났다. SKY 대학 기준으로는 76이던 합격자 수가 121명으로 대폭 늘어났고, 의·치·한·약 대학 합격자 수 역시 12명에서 22명으로 늘어났다.(2022년 29명) 서울 주요 대학 합격자 수도 2016년 172명에서 2023년 325명으로 2배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김수연 입학관리홍보부장은 “선덕고는 교사와 학생의 열정과 노력을 기반으로 학교가 주도하여 꾸준히 입시 경쟁력을 만들어왔다. 선덕고의 입시 결과가 다른 자사고에 비해 높은 것은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 많이 입학한 것이 아니라, 첫째, 우리 선덕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서이고, 둘째, 학교에서 공부를 잘 가르쳤기 때문이고, 셋째, 진학위원회와 담임교사 간의 워크숍을 통한 체계적 입시지도가 있기 때문”이라고 전한다.<표1> 2023학년 선덕고 대입 합격자 현황<표2> 선덕고 8개년 (2016~2023학년) 대학 합격자 현황 (*재수생 포함, 중복, 단위:명)<표3> 2023학년도 선덕고 대학 합격 사례 중Tip> 2023년 지금 선덕고는?√ 월화목금 매일 밤 10시까지, 전교생 97%가 자습하는 학교√ 방과후 여기저기 배회하지 않아도, 학교 중심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학교√ 노원, 도봉, 강북, 성북, 중랑구를 활보하는 28개 노선의 스쿨버스를 운행하는 학교√ 강남권 못지않은 좋은 대학 입결을 보여주는 학교√ 전국의 많은 고교에서 벤치마킹하러 오는 성공적 시스템의 모범 학교√ 모의고사와 연계된 선덕고 내신시험의 높은 입시경쟁력Mini-Interview 김수연 입학관리홍보부장Q. 대학입시의 변화에 따른 입시 대응 및 세특 관리? 선덕고 내신의 경우 시험 범위와 분량이 다른 학교에 비해 1.5배 정도이며, 문제 역시 수능식 모의고사 유형으로 출제하고 있다. 선덕에서 내신 공부를 충실히 하면, 자연스럽게 수능 모의고사까지 준비가 가능해진다.아울러 교사 워크샵을 통해 학생의 진로활동, 성적 분석, 진학 방향, 입시 정보와 입시 노하우공유, 생기부 활동 분석과 보완 등을 세밀하게 살펴 학생별 입시 로드맵 설계와 실천, 가이드 라인을 협의한다. 교과 세특에서 담당 교사들이 학생 개별 탐구 과제의 진행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수준높은 교과탐구활동과 교사들의 예리한 관찰, 그리고 학생 개별 차별화된 내용을 추구하고 있다.Q. 고교 생활을 시작한 학생과 학부모에게 전하는 조언? 선덕고는 ‘공부는 학교에서’라는 모토로, 학교에서 정규수업, 방과후수업, 자율학습의 기본 3원칙을 지키며, 학업의 중심을 학교로 두고 있다. 빨라진 등교 시간과 야간자율학습 등으로 피로하지 않도록 컨디션 체력관리에 힘쓰자. 고1부터 수시와 정시를 미리 결정하는 것은 매우 성급하다. 수시와 정시 모두 파이를 크게 키우는 게 좋다. 학교생활에 최선을 다하도록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음 자세가 중요하다.Mini-Interview 배경철 교장Q. 입시결과 우수한 선덕고에 대한 오해? 선덕고가 다른 학교에 비해 학업 강도가 높다 보니, ‘선덕에서 공부하여 대학만 잘 가면 된다’라고 잘못 생각하실 수 있다. 그러나 공부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인성’이다. 우리 선덕고는 인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매년 더욱 강조하고 있다.선덕에 대한 오해 중 또 하나는 ‘공부를 잘하는 우수한 학생들이 모인 곳’이라고 지레 겁을 먹는 경우다. 그러나 선덕고 신입생의 중학교 내신 평균은 여타 다른 서울지역 자사고의 신입생에 비해 딱히 높지 않다. (2023 신입생 중학교 석차 백분율 평균 25%) 내신 경쟁은 어느 학교나 치열하다. 선덕은 인풋 대비 아웃풋이 좋고, 실력을 향상하는 학교이다.Q. 선덕고등학교의 특별한 교육 방향?인성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자존감을 가지고 자기를 아끼며 사랑할 수 있도록 마음을 섬세히 돌보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타인에 대한 배려와 예의, 정직과 정의, 리더십과 공공 의식 등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버지와 함께 하는 기차여행, 부엉이 하이킹, 등굣길 음악회, 격려 꽃나눔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행복하게 체험 거리를 운영하고 있다. 2022년 완공된 드넓은 초록색 잔디 구장과 실내 체육관에서 축구, 농구 등 역동적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여건도 마련돼 있다. 인성이 좋아야 참된 행복을 누릴 수 있다. 선덕에서 실력도 향상하고 좋은 대학도 가서, 따뜻한 마음과 공공성을 가진 참된 인재들로 모두 성장해가길 바란다.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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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위례로 이전한 덕수고, 덕수역사관 개관 2022년 성동구 행당동에서 송파 위례로 이전해 일반고로 새출발한 덕수고는 현재 고1, 고2 297명의 학생들이 재학중이다. 113년 역사의 덕수고는 ‘인재사관학교=덕수상고’란 명성을 쌓으며 우리 사회 각 분야의 리더를 길러냈다. 특히 덕수고 동창회는 선후배 사이가 끈끈하고 모교 사랑이 남다른 걸로 유명하다. 덕수고 개교기념일 4월13일 ‘덕수역사관’ 개관 기증식이 열렸다. 덕수역사관은 행당동에 있던 개교 100주년기념관인 덕수백년관을 전시품 규모와 내용을 확장 보강해 위례로 이전한 것으로 덕수고동창회가 발벗고 나서 결실을 맺었다. 덕수역사관에는 113년의 학교 연혁, 시대별 역사와 옛 사진, 교육 자료와 기자재들,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하며 덕수를 빛낸 인물들, 동창회 자료가 체계적으로 전시돼 있다. 동문 출신 작가들이 기증한 서예, 회화, 조각품, 저서들도 눈길을 끈다. “어려움이 닥쳐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도전한 덕수의 정신이 계속 이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위례 교정에서 공부하는 10대 어린 후배들이 덕수의 일원이라는 점에 자부심을 갖고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며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라고 김복진 덕수고총동창회장은 말한다. 개관식에는 덕수고 출신 동문들이 참석해 덕수역사관을 비롯해 새로 신축한 위례 교정을 둘러보며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Q. 덕수고의 시작인 1910년 수하동실업보습학교부터 지난 113년의 학교 역사와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덕수역사관을 마련해 덕수고에 기증하기까지 동창회의 많이 노력이 엿보입니다. 덕수고동창회에서는 이전추진위원회를 마련해 전시물 선정, 학교 역사와 교육 내용 배치 계획, 전시 방법까지 세밀하게 기획했습니다. 덕수역사관은 지난 2000년에 당시 장현수 총동창회장이 90년 역사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도록 개관해 모교에 기증했고 10년 뒤인 2010년에는 개교 100주년을 맞아 김상열 총동창회장이 덕수백년관으로 변경해 전시 내용과 규모를 확장해 재개관했다가 이번에 위례 시대 개막에 맞춰 덕수역사관으로 명칭을 변경했습니다. 옛 교복, 운동복, 가방, 교표, 이름표 등 학교의 역사를 추억할 수 있는 전시품부터 미술작품물까지 동문들이 적극적으로 기증한 덕에 전시품을 다채롭게 보강할 수 있었습니다. 역사관을 둘러보면 수송동(1933년), 서소문동(1939년), 남대문(1946년), 을지로(1947년), 행당동(1978년), 위례 교사(2022년)까지 덕수고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Q. 덕수고는 야구 명문고로 손꼽힙니다. 야구 관련 전시는 별도로 구성했지요? 덕수역사관과 별도로 5층에 따로 전시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1980년 야구부 창단 후 전국고교야구대회를 휩쓸며 전국 최강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제2회 신세계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했지요. 22번째 전국대회 우승을 한 덕수고 야구부의 면면을 보여주기 위해 트로피, 상패, 상장은 따로 전시해 놓았습니다. 야구부 전용 체력단련실과 강의실도 별도로 갖추고 있습니다.Q. 송파 위례에서 일반고로 새출발한 덕수고를 지원하기 위해 동창회에서 발벗고 나섰습니다. 덕수고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부터 10년에 걸쳐 덕수고에 매년 3억원씩 총 3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동문 대상으로 발전기금을 모금했는데 당초 목표 금액인 30억 원을 훌쩍 넘길 만큼 동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학교에서 필요한 교육 기자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과거 힘들었던 시절 한 울타리 안에서 꿈을 키우며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 주었던 곳이라 동문들의 모교 사랑은 남다릅니다. 덕수고 출신 동문들은 현재 정관계, 법조계, 재계, 금융권에 폭넓게 포진돼 있습니다.Q. 2022년 위례 교정으로 이전하며 10년 안에 전국 10위권 명문고로 성장한다는 덕수고 ‘10 in 10’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현재 진행 사항이 궁금합니다. 수학, 과학 분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융합 체험형, 심화학습을 진행하고 지능정보 기술(AI, ICBM) 기반 과학 실험실을 구축해 활용합니다. 덕수 노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문가 초청 특강과, 사회 각 분야 리더로 활약중인 선배와 재학생이 만나는 덕수후마니타스도 선보입니다. 장학금, 자기주도학습, 동아리 활동, 교원 연수 지원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백년 다진 덕수, 천년 빛낼 덕수’란 슬로건이 우리의 지향점입니다.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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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대입 수시합격생] 오금고 백윤재(홍익대 미술대학 자율전공) 홍익대 미술대학 자율전공에 비실기전형으로 합격한 백윤재 양. ‘홍대 미대’란 지향점을 향해 고교 3년 동안 쉼 없이 입시의 바다를 항해한 끝에 원하는 도착지에 이르렀다. “미술이란 동일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끼리 모여 자극을 주고받으며 새로운 걸 배워나가는 과정이 신나요. 2학년부터 디자인 전공을 염두에 두고 공부중입니다.” 학교 생활을 들려주는 새내기 대학생 윤재 양의 답변 속에 즐거움이 묻어난다. 그는 미대를 목표로 한 학생들이 일반적으로 밟는 코스와 다른 길을 걸었다. 미술학원 다니지 않고 오롯이 혼자서 미술 실기 실력을 기르며 ‘자기주도형 미술 공부’로 미대에 합격했다. “초등 3학년 무렵부터 미술에 관심이 생겼어요. 미술학원에 몇 달 다녀봤는데 잘 맞지 않더군요. 그 뒤로 혼자서 드로잉 연습을 꾸준히 했어요. 필요한 자료 검색해 보고 관련 책 읽으며 미술에 대한 호기심을 채웠습니다. 애니메이션고에 지원했다가 고배를 마셨지만 미술로 특화된 오금고에 진학하며 알차게 저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었어요.”Q. ‘백윤재식 미대 진학 전략’을 어떻게 세웠나요? ‘수시 비실기전형’을 집중 공략하기로 입시 전략을 짰어요. 내신성적, 수능 최저등급 맞추기. 학생부와 미술활동보고서를 모두 챙겨야 했지요. 오금고가 일반고이지만 미술반을 운영하며 미대 입시 지도에 특화됐기 때문에 교육과정 운영과 비교과활동에 유리한 점이 있어요. 드로잉, 미술감상과 비평, 평면 조형, 입체 조형, 미술이론, 매체미술, 미술 전공 실기, 미술 창작 과목이 개설돼 있어요. 개인의 관심사에 따라 미술 과목 선택의 폭이 넓어요. ‘내신을 최선을 다해 챙기자, 미술 관련 교내 프로그램은 최대한 참여하자, 일반 교과 발표 시간에는 미술과 연계한 주제를 잡자’고 목표를 정하고 실천에 옮겼습니다. 비실기전형이라도 미술 실기의 기본기는 탄탄히 갖춰야 하므로 시간 여유가 있는 방학 중에 드로잉 연습을 집중적으로 하고 아이디어를 구상했습니다.Q. 미술도 장르가 다양한데 어떤 부분에 집중했나요? 웹툰, 미디어아트, 그림NFT, 인터렉티브 아트가 제 관심사입니다. 미술 관련 활동이 중구난방이 되지 않도록 학생부에 제 관심사와 활동 방향성이 뚜렷이 보이도록 신경 썼습니다. 진로과목에는 예술 시장과 NFT에 대해 자료 조사해 긍정적인 효과와 부정적인 측면을 두루 이해하고 제 나름의 해결 방안을 고민한 부분을 발표한 내용을, 영어 학생부 세특에는 미술 관련 글을 읽고 요약한 내용이 기록돼 있습니다. 환경포스터 그리기 대회 등 교내 미술 대회에 참여하며 수상 실적도 차곡차곡 쌓았습니다. 틈틈이 웹툰 스토리 연출법, UX와 UI를 고려한 화면 구성, 미술사 관련 책을 읽었습니다.Q. 미술활동보고서에는 어떤 내용을 담았나요? 학생부에 모두 담지 못한 교과, 비교과 미술 활동을 적극적으로 어필했습니다. ‘왜, 어떻게, 무엇을’를 간결하게 담으며 그 활동이 제게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를 논리적으로 풀어내려 노력했습니다. 가령 자유롭게 주제와 매체를 선택해 표현하는 미술전공 실기과제에는 고흐의 '붉은 장미가 있는 꽃병' 작품을 제 관점에서 재해석해 디지털 일러스트로 표현했어요. 원작에서 느꼈던 차분함과 조용함을 제 식대로 변주해서 표현하면서도 비슷한 색상을 사용하고 동일한 제목을 붙여 작품 감상의 실마리와 원작에 대한 호기심을 이끌어냈지요. 표현 방식과 작품 감상에 대한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였다는 점을 부각했습니다. 공공미술 실기는 바쁜 현대인들이 잠시라도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지하 통로에 시간, 계절, 날씨에 따라 변화는 미디어아트를 기획했습니다. 공공미술을 접하며 사회 구성원으로서 예술가의 역할과 자질을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는 제 소감도 덧붙였습니다.. 애니메이션 원리와 연출법을 배운 후 직접 단편 애니메이션을 제작했습니다. 인물의 행동과 표정뿐만 아니라 영상의 역동성, 카메라 움직임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영상 매체의 특성을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는 걸 솔직하게 드러냈습니다.Q. 홍대 미대 면접을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경험담을 들려주세요. 3개의 작품을 제시하고 비교 분석하라는 문제가 나왔어요. 길거리 공공미술품, 드로잉이 포함된 모두 낯선 작품들이었어요. 작품을 보고 나름대로 정리한 내용을 가지고 2명의 면접관들의 질문에 답을 했습니다. 홍대 미대 면접은 지원자가 미술의 기본기를 어느 정도 갖췄는지와 창의력을 동시에 평가하더군요. 이 외 지원동기, 학생부 기반 면접도 진행됩니다. 수능 후 짧은 준비 기간 동안 저는 대학 홈페이지에 공개된 면접 기출문제를 꼼꼼히 풀어봤어요. 유튜브에 올라온 면접 분석 자료 영상도 도움 됐어요. 미술사 등 미술의 주요 개념에 관한 공부와 작품을 본인의 시각으로 분석하고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풀어내는 연습은 평상시 충분히 해두는 것이 좋아요.Q. 오금고 내신 준비는 어떻게 했나요? 미대 비실기전형은 내신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최대한 공부 시간을 확보하려 노력했습니다. 내신은 2.27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우상향했습니다. 학원 다니지 않고 혼자서 공부했어요. 학교 마친 후 집에 돌아와 저녁 7시부터 12시까지는 공부와 미술 작업에 집중하는 저만의 루틴을 만들었습니다. 홍대는 수학을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국어, 영어, 사회 위주로 공부했어요. 고1 첫 시험에서 나름 열심히 준비했는데 국어가 4등급이 나와 심리적 타격을 입기도 했어요. 그동안 해왔던 국어 공부의 문제점을 파악해 지문 분석을 철저히 하니까 2등급으로 올라가더군요. 오금고 내신은 기출문제 꼼꼼히 분석한 후 과목별 출제 경향에 맞춰 성실하게 공부하면 성적으로 이어집니다. 영어는 시험 전범위를 통암기했고 사회는 주요 개념을 달달 외운 다음 다양한 문제를 풀며 정확히 이해했는지 체크했습니다. 내신은 시험 시간이 부족하므로 정해진 시간 안에 빠르게 푸는 훈련이 꼭 필요합니다.Q. 오금고 추천 프로그램, 미대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인가요? 오금고에서 진행하는 거점학교 프로그램을 추천합니다. 제 경우 토요일에 진행되는 미술이론수업을 들었는데 공공미술, 공공디자인에 대해 심화학습하고 예술의전당 전시회도 관람했어요. 이 수업 덕분에 자료조사를 많이 했고 다양한 작품을 접하며 감상의 안목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미술활동보고서와 학생부에는 미술의 여러 장르 중에서 본인의 관심사에 맞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해요. 제 경우는 미디어아트, 인터렉티브아트가 주요 관심사였고 대학생이 된 지금도 이 분야를 깊이 파고들 생각이에요. 성적관리, 미술활동 등 챙겨야 할 게 많다 보니 고3 때는 심리적 압박감 때문에 힘들어요. 저 역시 그랬지만 스케줄러 쓰면서 일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마음을 다잡았죠. 입시 결과는 꾸준한 실행이 좌우하더군요. 2023-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