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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수시합격생] 보성고 윤두영 (서울대 화학교육과)
롤러코스터 같은 입시를 끝내고 서울대 화학교육과 합격 통지서를 받아든 윤두영 학생. 합격증 안에 녹아있는 고교 3년의 시간을 생각하며 만감이 교차한 듯 보인다. “입시는 마지막 순간까지 예측불허라는 걸 마치고 나니 알겠더군요. 저는 수시에 올인했고 3년 내내 매일 학교 자습실 문 닫을 때까지 붙박이로 남아있었어요. 내신시험 때마다 모든 걸 쏟아부으며 준비했는데도 예상치 못한 점수가 나와 심적으로 휘청했을 때가 여러 번 있었어요. 그럴 때마다 ‘이 상황이 나를 더 강하게 만들어 줄 거야’ 흔들리는 마음 다잡고 긍정적으로 생각했지요. 간절하게 준비해 얻은 합격 통지서라서 의미가 남다르네요.”공부 습관 내신 관리는 성실성 싸움이라 흐트러지지 않게 매일의 공부 루틴을 만들었어요. 공부 장소는 학교 자습실과 집, 근처의 송파도서관이었습니다. 이동 동선을 단순화해 공부 시간을 최대한 확보했어요. 시험 기간과 상관없이 평일에는 하루 7시간, 주말에는 약 12시간 동안 자습했습니다. 아침에 학습플래너를 쓰며 하루 공부할 과목, 분량을 정했습니다. 공부 효율을 높이려면 망각의 법칙을 뛰어넘어 장기기억까지 학습 내용을 최대한 많이 가져가야 해요. 저의 전략은 ‘배운 내용 곧바로 백지 암기’였어요. 수업이 끝나면 쉬는 시간에 백지에다 배운 내용을 줄줄 적으며 리마인드하면서 외웠어요. ‘수업 직후 정리와 암기, 중요한 부분 체크해 자습할 때 반복 복습’을 습관화했어요. 고1 과정은 암기로 승부보는 문제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이런 공부법이 도움이 됐습니다.보성고 내신 대비법 남고 학생들은 자료나 필기 내용 챙겨 꼼꼼히 암기하는 부분이 취약한데 학교에서는 이런 점을 공략해 내신시험을 출제해요.국어_ 선생님들은 수업에 집중한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을 변별하기 위해 필기나 프린트물에서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수업 내용을 빠짐없이 기록했습니다. 1문제 틀려서 2등급으로 떨어질 만큼 실수를 하면 타격이 커요. 시험 문제만 보고 지문 내용과 핵심이 떠오를 정도로 반복해서 공부했습니다. 고1 때는 서술형 비중이 높은데 필수 조건, 문장 끝맺음, 글자 수 제한 등 선생님들이 제시한 답안 작성 기준에 맞춰 써야 감점이 없어요.수학_ 모의고사 변형 문제가 많이 출제됩니다. 시험 전에 선생님께서 알려주는 가이드라인을 잘 숙지해야 해요. 고1 때 모의고사 킬러문항 스타일, 부교재 변형 문제로 등급을 변별했는데 제가 준비가 덜 돼 3등급을 받은 적이 있어요. 이후부터는 부교재 여러 번 반복해서 풀고 시간 재면서 1문제 당 1분 안에 풀 수 있도록 훈련했어요. 고교 입학 당시 수Ⅱ까지 선행이 돼 있었지만 깊게 공부하지 않아 내신 대비할 때 애를 먹었어요. 방학 때마다 수학만 하루 6시간씩 파고들며 틀린 문제 꼼꼼히 분석하며 정확히 소화하려 노력했습니다. 중요 문항이나 모르는 문제는 사진 찍어서 틈나는 대로 풀었고 애매하게 맞춘 문제는 시간 재면서 다시 풀었어요. 서술형 문제는 6~7문제 나와요. 풀이 과정을 쓰는 것은 1문제, 나머지는 단답식 문제인데 계산식이 복잡해요. 문제 푸는 속도 연습이 필요해요.영어_ 다른 학교에 비해 교과서, 모의고사 지문 20~25개 정도로 범위가 적어요. 저는 모든 지문을 통암기했어요. 지문 내용을 제 목소리로 녹음해서 틈날 때마다 들었어요. 암기한 지문의 해석을 백지에다 쓴 다음 다시 영작을 하며 완벽하게 외우려 노력했어요. 어휘와 문법은 방학 기간을 활용해 미리 공부했어요. 동의어 찾는 문제, 지문 변형 영작 문제 등은 통암기로 해결되지 않고 영어의 기본기가 필요한 영역이기 때문이에요. 자이스토리 기본편부터 실전편까지 꼼꼼히 학습하며 어휘력과 문법의 기초 실력을 다져놓았습니다.과학_ 통합과학은 파트별로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총 4분의 선생님이 가르치기 때문에 각기 다른 스타일을 파악해 단원별로 공들여 필기하고 핵심 개념은 바로 정리했습니다. 통합과학에서는 물리 파트 문제가 어렵게 나와요. 고2 과학은 이과계열 지망자들끼리 성적 산출을 하기 때문에 인원수가 줄어 등급 경쟁이 치열해요. 출제 스타일도 수능형, 교과서 암기형을 넘나들기 때문에 바짝 긴장해야 하죠. 물리Ⅰ, 화학Ⅰ이 어려운데 추론형 문항이 많이 나와요. 방학 때 미리 예습했고 학기가 시작되면 수능과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풀었고 경우에 따라 EBS 수능특강, 수능완성 문제까지 반복해서 봤어요. 효율적인 문제풀이법을 익히기 위해 인강도 활용했습니다. 과학은 많은 문제를 반복적으로 푸는 연습이 도움됐습니다. 특히 생명과학Ⅰ은 교과서를 샅샅이 암기해야 풀 수 있는 지엽적인 문제가 나올 때도 있어요. 저는 이 부분까지 꼼꼼히 공부한 덕분에 100점을 받기도 했습니다.학생부 관리 보성고는 독서 프로그램이 잘 갖춰져 있어 이 부분을 공략했어요. 의대가 목표였기 때문에 3년 간의 활동을 의학계열에 맞췄어요. 고1 때는 탐구활동, 발표 등 최대한 많이 참여하며 학생부를 꽉 채웠어요. 하지만 1학년 말 학교에서 학생부 컨설팅을 받았는데 특색이 없다는 지적을 받았어요. 실망스러웠지만 고2 때부터는 관심 분야를 구체화하며 학년별로 연계된 주제를 심화 발전시키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탐구 주제는 수학, 과학 시간에 관심 가는 내용을 중심으로 자료를 검색하거나 논문 플랫폼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어요. 미국 학술사이트에 유용한 자료가 많고 챗GPT도 아이템 찾을 때 적절히 활용했습니다. 제가 농구를 좋아해 운동 쪽에 관심이 많아 고1 때는 선수들의 무릎 부상과 물리적으로 가해지는 힘을 연구했고 고2 때는 생체역학 쪽으로 발전시켰고 고3 때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농구 선수들의 움직임을 수학적으로 분석했어요. 제 생기부의 경쟁력은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구체적으로 심화시킨 점이에요. 보고서마다 연구 동기, 제가 느낀 활동의 핵심 포인트를 간결하게 정리해 뒷부분에 첨부해 선생님께 제출했습니다. 거점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해 동북고에서 고급화학을 수강했습니다. 대학교 전공 개론 수준의 내용을 배웠는데 탐구 주제 연구와 화학I,Ⅱ배울 때 도움됐고 화학교육과 진학에 플러스 요인이 됐습니다.▶학생부 기록 내용수학미적분위치, 속도, 가속도의 수학적 관계를 학습한 후, 농구선수가 덩크슛할 때의 순간 속도의 최댓값, 공의 최고 높이, 체공 시간을 수치화하여 제시한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보고 원리가 궁금해져서 탐구 활동을 진행함.이것은 농구 경기장에 배치된 6개의 고속 카메라를 사용하여 선수와 공의 위치 데이터를 수집하여 x,y,z 좌표에 구현하고 분석하는 sportVU 카메라 시스템 덕분이었음을 알게 되었다며 이에 담긴 미적분의 원리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짐. 초당 여러 번 기록되는 위치 데이터를 미분하여 속도를, 속도를 미분하여 가속도를 얻고 데이터들을 적분하여 선수의 미세한 움직임을 분석함을 명쾌하게 설명해 냄. 활동 이후 이 개념들을 활용해서 농구 선수의 거동을 2차원으로 가정하고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직접 나타내어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여 박수를 받음. 초기 속도와 점프 방향, 중력 가속도를 고려하여 선수가 점프하여 골대에 매달린 후 다시 땅으로 착지하기까지의 과정을 구간별로 정의된 시간에 대한 위치의 x성분, y성분 함수로 표현하여, 적분식으로 이동 거리를 구하고 미분하여 순간 속도의 최댓값까지 구하는 과정을 보여줌. 미적분이란 도구를 사용하여 실생활에서의 움직임을 분석한 유의미한 탐구 주제임.내가 꼽은 베스트 보성고 프로그램①창의독서프레젠테이션 세계시민교육이란 주제를 가지고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각자 준비한 내용을 발표하는 자리입니다. ≪멋진 신세계≫, ≪완
2025-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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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입수시합격생] 방산고졸 조민재 (경희대 의예과)
‘사회에 선한 영향을 끼치는 의사가 되고 싶다’는 조민재 군은 스스로 계획하고 기획하는 힘이 강한 학생이다. 그는 ‘내가 지금 공부하고 있는 게 성적에 도움이 되는 공부인지를 끊임없이 의심하면서 공부했다’고 한다. 교내 전교회장, 동아리 활동, 학생부종합전형까지 성실하게 전략적으로 챙기며 제한된 시간 내에서 최대한 효율적인 성과를 얻기 위해 노력했다.1. 소신 갖고 학종으로 의대 지원 한 사람을 살리는 것은 한 가정을 살리는 것이고, 사회를 살리는 것이라는 심장내과 교수님의 인터뷰가 감명 깊었습니다. 사회에 선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의사라는 직업에 이끌려 의대 진학으로 진로를 정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총 1.03의 내신이었지만 교과전형으로 원서를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불합격하면 다시 공부하더라도 서울에 있는 의대에 진학하겠다’라는 생각이 확고했기 때문에 좋은 내신을 받고도 학종으로 원서를 작성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서울대, 연세대, 경희대, 중앙대 의예과에서 모두 서류전형은 합격했고, 경희대와 중앙대에서 최종 합격을 받았습니다.2. 학생회 활동 통해 다양한 행사 주관 2년 동안 학생회에서 전교부회장, 전교회장으로 활동했고 생명과학동아리에서도 활동했습니다. 모든 일이 그렇듯 닥치고 나서 수습하려고 하면 충분히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없습니다. 저는 방학을 이용해서 다음 학기에 참여할 학교행사를 미리 준비했고 학생회 활동 계획, 사업계획서의 초안을 작성해 두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학기 중에는 공부에 집중하되 행사가 열리면 미리 준비한 내용을 활용해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생기부, 2학년 자율활동 기재)3. 목표 갖고 전략적으로 실행한 공부법 내신은 전략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목표가 1등급이라면 1등급을 받을만한 이유를 만들어야 합니다, 상위권 학생들의 공부 시간, 공부하는 콘텐츠 등은 모두가 비슷합니다. 저는 누구보다 효율적으로 공부했다고 자부할 수 있었고, 그것이 1등급의 이유라고 생각했습니다. 방대한 시험 범위를 빠짐없이 암기하기 위해 걸어가면서 일주일 치 공부 내용을 복기했고, 그때 잘 모르겠는 내용은 다시 찾아서 복습했습니다. 학원도 성적에 도움이 되는지 항상 의심하며 자습이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면 과감히 끊었습니다. 공부하는 환경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관리형 독서실, 스터디카페, 1인용 독서실 등 많은 환경을 경험하며 저에게 맞는 공부 환경을 찾아갔습니다. 또, 매일 써야 하는 데일리 플래너 대신 주간계획표와 월간계획표로 공부 계획을 세웠습니다. 주간계획표에는 기상과 취침시간, 자습시간, 학원시간 등을 기록하여 매주 자습시간을 측정했습니다. 월간계획표에는 잊으면 안 되는 수행평가 일정, 탐구보고서 제출 일정, 하루 동안 공부할 내용을 적어두고 완료할 때마다 지워나갔습니다. 월간계획표로 거시적인 계획을 세우고 주간계획표로 시간 관리를 했다고 이해하면 됩니다.4. 내신 관리, ‘중꺾마’ 자세가 필수 내신은 중간고사, 기말고사, 수행평가 점수가 합산되어 등급이 산출되기 때문에 ‘중꺾마(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자세로 임했습니다. 중간고사에서 2등급이어도 기말고사에서 고득점을 얻으면 1등급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일희일비하지 말고 최종결과가 나오기까지 스스로 바꿀 수 있는 것에 집중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내신에 출제되는 항목은 크게 5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교과서, 학습지, 교육청 평가원 기출문제, EBS문제 (수능특강, 수능완성), 1등급 변별용 비주류 최고난도 문제집 (블랙라벨, 최강 TOT 등)입니다. 방산고의 수학과 과탐 내신은 교육청 평가원 문제와 EBS 문제의 출제 빈도가 높기에 두 가지 항목을 중점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은 전략이 됩니다. 저는 수학은 내신 기간이 4주 정도라고 했을 때 3주 전까지 끝내는 걸 목표로 했습니다. 평소에 수학 공부를 많이 해 두고 실제 내신 기간에 돌입하면 수학 말고 다른 과목의 공부 시간을 늘렸습니다. 의대에 진학하려면 전 과목 내신이 좋아야 합니다. 국어는 방산고가 서술형이 없이 객관식으로만 출제되어서 선생님들의 발문 부분을 많이 분석하려고 했습니다. 영어는 서술형이 중요해서 필요한 구문이나 문장 같은 거는 최대한 걸어 다니면서 외울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과탐 같은 경우에는 내신이 수능형으로 문제가 출제되어서 EBS 수능특강과 기출문제가 거의 출제 부분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고2 때, 고3 수능 인강을 들으며 바로 수능을 볼 수 있을 정도로까지 공부했습니다. 5, 과학중점학급에서 학업 역량 키워 저는 과중반이었기에 자연스럽게 물화생지Ⅰ과 Ⅱ, 미적, 기하를 모두 수강하였습니다. 또한 확률과 통계를 선택하여 미기확(미적, 기하, 확률과 통계)을 모두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공동교육과정을 활용하여 과학과제연구, 고급화학을 추가로 이수하기도 했습니다. 수강인원이 적어서 좋은 내신 등급을 받기 어렵더라도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도전적인 자세로 과목을 선택하기 바랍니다. 과중반에서 공부하면 학업 분위기는 훨씬 좋습니다. 교내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 뜻이 맞는 친구들을 찾아서 활동하기가 수월합니다. 대부분 진로가 이과로 한정되어 있어 진로활동을 할 때 자연스럽게 관심 분야를 공유하며 여러 친구와 쉽게 어울릴 수 있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6. ‘과목별 심화 내용’ 담은 생기부 만들기 의대 입시에서 경희대와 중앙대, 두 학교 모두 자사고 선호가 강한 학교이지만 제가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요소를 제대로 공부하며 생기부를 채워나갔기 때문입니다. 과거 자기소개서가 있던 시절에는 생기부에 어려운 활동을 산발적으로 많이 기재한 후 자기소개서에서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입시는 생기부 기재 항목 축소, 자기소개서 폐지, 과목별 심화로의 평가요소 변화 등이 일어났기 때문에 자율, 진로, 동아리, 세특, 행특에서 유기적으로 자신이 어떤 학생인지를 떠올릴 수 있게 활동을 계획해야 합니다. 스스로 생기부를 읽어보았을 때 ‘나’라는 학생이 어떻게 공부하는지 떠올릴 수 있다면 합격에 가까워진 것입니다. 무리하게 진로와 연계하여 보고서를 쓰는 것은 더 이상 현재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합니다. 입학사정관은 수학 과목에서 의학과 수학의 융합, 건축과 수학의 융합, 물리와 수학의 융합을 보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학생이 수학을 어떻게 공부하는지, 수학적으로 얼마나 깊게 사고할 수 있는지를 평가합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현주소는 과목별 심화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학생부종합안내서에 따르면 ‘교실에서 선생님과 함께 성장한 학생을 우수하게 평가한다’고 합니다. 심화 내용일수록 선생님과 함께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학에서는 거의 칼을 들면서 손탄 생기부를 걸러내는 추세입니다. 그러다 보니 어려운 내용이 등장하면 의심부터 하고 보는데 거기서 피해 나갈 수 있는 전략이 선생님과 소통하면서 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저도 어려운 내용이다 싶으면 선생님들께 그 내용에 대해서 여쭤보면서 ‘내가 이걸 공부하고 있다’는 것을 자주 노출했습니다. 예를 들어 물리학Ⅱ로 어떤 현상에 대한 설명이 부족할 경우, 물리학 선생님께 질의하여 일반물리학 책을 추천받아 활용했습니다.7.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 한 사람의 주관적인 가치관 영역이니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며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대학
2025-04-26
- 슬기롭고, 즐겁고, 건강한 고1 생활 3월 고1이 되는 학생들이나 학부모님이라면 “중학교 4학년이 아닌 고등학교 1학년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 더욱 가슴에 와닿을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 대입 시작’이라는 생각에 몸과 마음의 부담감도 클 텐데요. 앞으로 3년은 대입을 위한 긴 마라톤입니다. 너무 의욕만 앞서 초반에 오버페이스하면 완주하는 데에 어려움이 닥칠 수 있죠. 첫 단추부터 차근차근 끼워나가는 것이 중요한 때. 낯설기만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의 3월,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배재고 남강현 1학년 부장 선생님과 중동고 장재식 1학년 부장 선생님께 고1 학생들을 위한 소중한 도움말을 들었습니다.도움말 남강현 배재고 1학년부장교사 장재식 중동고 1학년부장교사고등학생으로서의 적응이 우선공부도 대입도 정말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 특히 일정한 시간에 잠들고 일어나는 것이 어려운 요즘 학생들이기에 규칙적인 수면 습관은 정말 중요하다. 남강현 교사는 “모두 알고는 있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것이 바로 스마트폰”이라며 “숏폼 콘텐츠를 무절제하게 2~3시간씩 보다가 늦게 잠들고 힘겹게 일어나서 아침도 못 먹고 등교해 학교 수업에도 집중 못하는 이런 나쁜 습관의 고리를 끊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거실에 스마트폰을 충전하는 습관 하나만 들여도 좋은 생활 습관이 잡히고 학업에도 좋은 영향이 있을 것”이라 말한다.3월 너무 무리하게 의욕을 앞세워 잠을 줄이는 것도 좋지 않다. 학기 및 학년 단위로 목표를 정해 천천히 진행하지 않으면 건강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일주일에 한나절 정도는 자신만의 시간을 가져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도 꾸준히 고교 생활을 이어가는 동력이 될 수 있다. 고등학교 생활에서 친구를 빼놓을 수 없다.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라는 말도 있듯이 3년이라는 고등학교 마라톤을 완주하기 위해서는 좋은 친구가 중요하다. 모든 친구와 다 친해지려 하기보다는 한 명씩, 또 한 명씩 천천히 친해져 보기를 권한다. 또, 자신과 비슷한 성향의 친구를 사귀는 것도 좋지만 자신과 성향이 다른 친구들을 많이 사귀어 그들의 장점을 발견하도록 노력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실제로 친구에게서 발견한 장점을 자신의 스타일로 흡수해 스스로를 발전시켜나간 학생들도 많다.고등학교 공부는 중학교와 다르다!올해부터 내신 석차 등급이 5단계로 바뀌고 1등급이 10%로 확대되어 인원이 늘어나긴 했지만, 상위권 경쟁은 여전히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등학교에서 좋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중학교 때처럼 시험 기간 앞두고 벼락치기 하는 습관은 버리고, 3월부터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시험을 준비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학교 수업을 잘 듣고 반복적으로 복습하는 것은 가장 좋은 시험 준비다. 특히 고등학교 수업은 교과 세특과도 직결되고, 올해부터는 1학년 과목이 곧 수능 과목이기 때문에 1학년 수업이 매우 중요하다. 반복적인 복습을 통해 수업 내용을 숙지하고 적정한 난이도의 문제를 반복해서 푼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대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떨쳐내야 한다.장재식 교사는 “모든 것이 대입과 직결된다는 것이 큰 부담으로 다가올 것”이라며 “교육과정이 바뀌는 첫해라 아주 많은 정보를 접하게 될 텐데, 그중에는 ‘정보를 가장한 공포감 조성’ 부분도 있어 이를 잘 걸러 들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교학점제, 학교 설명회 참석하고 상담 충분히 고교학점제와 과목 선택에 대한 걱정도 큰 고1 학생들.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과목 선택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준비해 놓고 있어 학교에서 진행하는 교육과정 설명회를 잘 듣는 것이 우선이다. 또 담임선생님 및 진로 선생님과 상담하고 함께 고민하다 보면 자신의 적성과 목표에 맞는 과목을 수강하는 것도 어렵지 않을 것이다. 동아리 등 비교과 활동도 성실히 참여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학생부종합전형 대비로 이어질 수 있다. 단, 학종의 평가 방향이 전공 적합성보다는 계열 적합성으로 바뀌어 가는 만큼 특정한 전공 관련 활동만으로 생기부를 채우기보다는 보다 넓은 계열 관련 활동을 두루두루 경험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진로 탐색 시간 갖고 수업에 충실히 임해야자율, 진로, 동아리, 교과세특, 종합의견 등의 학교생활기록부의 여러 영역이 고등학교 신입생에게는 많이 생소할 것이다. ‘이 많은 걸 언제 다 채우나?’라고 생각하기보다는 매 수업에 충실하게 참여하는 것이 좋은 학생부 관리의 시작이란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한다. 수업과 수행평가의 내용을 바탕으로 교과 세특이 기록되기 때문이다. 특히 수행평가에 충실하게 참여해야 다른 학생과는 다른 나만의 기록이 작성되어 개별화, 차별화가 가능하다.자율, 진로, 동아리 등 창의적체험활동의 경우 영역별 2~3개 정도의 활동을 ‘깊이 있게’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이상의 활동을 할 경우 글자 수 제한 때문에 피상적인 내용만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본인만의 특색 있는 기록이 되도록 적은 수의 활동을 하더라도 의미 있는 기록이 되도록 집중하는 것이 좋다. 한편, 1학년 때부터 3년 동안 변함없이 진로가 명확한 학생들도 간혹 있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들이 더 많은 상황에서 1학년 학생부에서 진로를 너무 확고하게 정할 필요는 없다. 학기 초, 1학년을 위한 진로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신의 관심 분야를 파악해나가는 것도 중요하다. 1학년 때 너무 한 가지 진로에 맞춰 진행하면 2~3학년 때 관심사가 바뀌거나 진로를 수정하고 싶을 때 어려움이 생길 수도 있어 1학년 때에는 최대한 넓은 분야를 탐색하면서 관련 활동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 2025-04-26
- 송파강동 고1 학생들을 위한 동아리 선택에 대한 오해와 진실 3월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됩니다. 특히 고등학교 1학년의 경우 기대와 함께 걱정이 많은 게 현실인데요. 동아리 선택도 그중 하나입니다. 학교마다 인기 동아리가 있게 마련인데, 그 경쟁률이 만만찮습니다. 학종을 준비하려는 학생들의 경우 특정 동아리에 떨어지고 난 후 좌절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절대 그럴 필요 없습니다. 고1 학생들의 동아리 선택 및 활동에 대한 오해와 진실. 한대부고 윤윤구(융합인재 부장) 선생님이 확실히 말씀해주셨습니다.Q. 동아리 선택의 기준은? -많은 고1 학생들이 동아리를 선택할 때 그 기준을 ‘대학 진학에 도움이 되는’ 혹은 ‘자신이 생각하는 학과에 진학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동아리로 잡습니다. 물론 중요한 기준이 될 수는 있지만 ‘유일한’ 기준이 될 수는 없죠. 더불어 많은 학생의 동아리 선택에는 동아리에 대한 충실한 정보를 베이스로 하지 않는 경우들이 많은데요. 어떤 동아리가 있고, 그 동아리가 실질적으로 어떤 활동을 하고 또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들이 적은 상태에서 동아리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고1 첫 동아리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동아리’ ‘대입에 도움이 되는 동아리’보다는 그 동아리에 가입한 후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입니다. 많은 동아리가 학생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활동만을 하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아리에서 자신이 성장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을 충분히 한 후 동아리를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특정 동아리에 가입하는 것 자체가 목적이 아닌 동아리 활동은 ‘내 성장을 위한 수단’이라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Q. 인기 동아리의 경우 경쟁률도 높던데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대체로 많은 학생이 목표로 하는 동아리의 경우 면접을 진행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동아리 가입을 위한 면접을 준비할 때는 당연히 가입 목적이 명확한 것이 좋고, 동아리 가입 이후에 동아리 활동을 통해 얻고자 하는 바를 선명하게 제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아리 활동 분야에 관한 관심과 준비 정도, 협업 능력 등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합니다.Q. 학생부 작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일반적인 고등학교 상황을 보면 매년 동아리를 교체하는 학교도 있고, 졸업 때까지 동아리를 유지하는 고교도 있습니다. 고교의 특색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나지만, 대학의 입장에서는 둘의 차이가 크지 않은 편입니다. 시스템 자체는 학생의 선택이 아니라 학교의 선택이기 때문입니다. 대학은 학교의 시스템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시스템 속에서 이뤄진 학생의 선택을 보려는 것입니다.학종에 대한 이해도가 대체로 낮은 상황이기 때문에 동아리 선택에 대한 오해도 많은 편입니다. 학생들은 대체로 동아리 ‘활동’ 자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전공 적합성’에 대한 잘못된 이해에서 출발하는 오해입니다. 대학은 동아리 ‘활동’을 보는 것이 아니라 동아리 활동을 통한 ‘성장’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니 단순하게 어떤 동아리에 ‘가입’했다가 중요한 요소일 수는 없습니다.단순하게 생각하면 유명한 동아리에 속해 있는 학생들은 모두 좋은 대학을 갈 수 있을까요? 당연히 아닙니다. 동아리 활동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동아리를 통해 ‘자신이 어떤 구체적인 성장을 했는지’가 중요합니다. 동아리는 그 성장을 증명할 수 있는 다양한 수단 중 하나일 뿐입니다.학생부의 기재와 관련해서는 매우 구체적인 동아리 활동이 중요합니다. 당연하게 동아리 활동의 내용이 학생부 기록의 주요 내용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동아리의 학생부가 아니라 개별 학생의 학생부이기 때문입니다. 동아리에서 이루어진 활동에서 개별 학생이 무엇을 했고, 그 활동을 통해 어떤 성장을 이루었는지가 평가의 핵심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활동을 통해 개별적인 성장의 과정이 구체적으로 기록될 때 좋은 평가를 받게 됩니다.이 내용은 동아리 활동뿐 아니라 학교의 모든 활동에 해당하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활동 자체가 아닌 그 활동을 통한 ‘구체적 성장’이 중요합니다.Q. 원하는 동아리에 떨어지고 실망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실제로 목표 동아리에 합격하는 학생보다 떨어지는 학생이 더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인기 동아리의 경우에는 경쟁률이 높으니까요. 이후에 다양한 과정을 거쳐서 원하지 않는 동아리에 가입하는 학생들도 많죠. 자신이 원하는 동아리가 아니라고 해서 좌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학에서도 당연히 이러한 상황을 알고 있으니까요. 즉, 학생이 반드시 원하는 동아리에 가입한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전제에서 평가가 이뤄진다는 점입니다. 그러니 원하는 동아리에 떨어졌다고 해도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학이 보려는 것은 ‘어떤 동아리에 가입했는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공학 관련 동아리에 떨어졌다고 해서 공학 관련 대학에 못 간다고 생각하는 것은 학종에 대한 이해도가 낮기 때문입니다. 전혀 상관이 없어요! 대학은 ‘그 유명한 동아리에서 활동한 학생’을 뽑는 것이 아닙니다. 즉, 특정 동아리에서 활동한 학생이 학종으로 합격한 이유는 ‘그 동아리 활동을 했기 때문’이 아니라 그 동아리의 활동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증명’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원하는 동아리에 떨어졌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역량을 다른 동아리에서 증명하면 됩니다. 중요한 건 그 역량을 ‘어떻게 증명할 것이냐?’입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신소재 공학과를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공학 관련 동아리를 먼저 고려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신소재 공학과에 합격한 학생들이 모두 신소재 관련 혹은 공학 관련 동아리 활동을 했을까요? 당연히 아닙니다. 대학이 선발하려는 학생은 ‘신소재에 관심이 있고, 준비된 학생’이지, ‘신소재 관련 동아리 활동을 한 학생’이 아닙니다. 그러니 신소재 공학을 준비하는 학생이 봉사활동 동아리를 가입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요양원 봉사활동을 하면서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는 어르신들을 보며 어르신들을 위한 미끄럼방지 신소재에 대한 관심을 갖고 공부했다면 그 학생의 동아리 활동은 최고의 평가를 받게 됩니다. 자신이 신소재에 관심이 있다는 점을 명확하게 보여줄 수 있으니까요. 경영학과를 준비하는 학생이 ‘댄스 동아리’에 가입하면 어떨까요? 댄스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신의 기획력과 창의력을 증명했다면 진로에 대한 관심과 준비 정도를 완벽하게 증명할 수 있기 때문에 당연히 최고의 평가를 받게 되겠죠. 중요한 것은 특정 동아리 활동이 아니라, 동아리 활동을 통한 ‘역량의 증명’이라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Q. 내가 생각하는 동아리가 학교에 없다면?-자신이 원하는 동아리가 학교에 없다면 동아리를 직접 만들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는 학교들이 많은 편입니다. 다만, 자신이 원하는 동아리가 되기 위해서는 그 동아리 성립을 위해 학교가 세운 학생 수 등의 기준에 맞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자율 동아리 활동은 학생부에 의미 있게 기록이 되지 않은 편입니다.*2024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요령(중 100쪽)학교교육계획에 따른 학생의 자율동아리활동은 학년당 한 개만 입력한다.※자율동아리명을 입력하되, 필요 시 동아리 소개를 30자 이내(동아리명과 공백 포 2025-04-26
- [리포터 에세이] 송파 강동 고교 대입 합격생들의 고교 생활 송파강동내일신문 리포터들은 지역 내 여러 학교와 학원가를 오랫동안 취재했습니다. 공교육 선생님, 학생, 학원 강사 등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며 입시의 치열한 현장을 지켜봤지요. 리포터의 시선으로 바라본 입시의 미주알고주알 이야기를 풀어보는 리포터 에세이를 새로 선보입니다. 10년이 넘게 송파 강동의 많은 학생들을 만났는데요. 왜 그리 ‘참한’ 학생들이 많은지, 그들과 만나는 것만으로도 그날은 참 행복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요즘 아이들 사이 MBTI로 자신을 표현하는 게 기본이라죠? E(외향형)와 I(내향형), S(감각형)과 N(직관형), T(사고형)와 F(감정형), J(판단·계획형)과 P(인식·자율형) 중 하나씩을 더해 ENFP, ISTJ 등의 조합을 만들어내는 것이죠. 저는 학생들을 만날 때 엄마의 마음으로 지극히 F가 되는데요. 오늘은 이들을 T의 마음으로 살펴보고 재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내용을 전달하려 합니다.선생님, 친구들과 친한 E들고등학교 생활을 즐겁게 또 행복하게 마무리한 학생들을 보면 선생님과 친하게 지낸 학생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어떤 학생들은 ‘선생님을 괴롭혀 너무 죄송했다’고 할 만큼 질문도 많이 하고 활동에 대한 상담도 많이 했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학생들, 선생님이 귀찮아하고 싫어했을까요? 절대 아니죠. 학교 선생님들을 만나 대화하다 보면 ‘나를 좀 더 귀찮게 해도 되는데’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고, ‘수업 시간이나 그 외 시간에 질문을 많이 해야 학생부에 뭐라도 써 줄 게 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학생부를 직접 들여다봐도 ‘~~를 알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이었음’, ‘호기심이 많고 이를 해결하려 노력하고 결과를 도출함’ 등등의 글을 볼 수 있는데요. 선생님들이 학생들이 파악하고 있지 않으면 작성될 수 없는 내용이죠. 선생님들이 나를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선 내가 선생님께 먼저 다가가고 어필해야 합니다.과세특을 포함한 학생부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은데요. 자신이 스스로 움직이지 않고는 절대 채울 수 없는 게 학생부입니다.‘폭넓은 대인관계, 사교적, 정열적, 활동적’이 외향형(Extraversion)의 특징이라죠? 이제부터라도 E가 되어 선생님과 친해져 보세요. I 성향이라도 학교에서만은 ‘사회적 E’가 되도록 노력해보세요. 선생님들은 여러분들의 질문을 정말 반가워할 거고, 무언가 질문할 걸 생각하는 과정에서 공부도 더 잘 될 것입니다.또 학교에 대한 애교심도, 친구들과의 사이도 좋은 학생들이 많았는데요. 지금 이 순간 고교선택제에서 자신이 희망한 학교에 배정되지 않아서 실망하고 있는 학생들이 많을 거예요. 성공적인 입시를 위해선 ‘우리 학교에 대한 사랑’이 우선입니다. 외고에 떨어져 선호도 낮은 학교에 배정된 후 의대에 합격한 학생, 인기 학교를 지망했지만 다른 학교에 배정된 후 K대에 합격한 학생, 자사고에 떨어져 낙담했지만 일반고에 진학해 여러 대학에 합격한 학생 등등. 이들 모두가 공통적으로 하는 말은 “우리 학교에 배정되어 오히려 더 잘 됐다”라는 말이었습니다. 학교마다 분명 장점이 있고요. 거기에서 오히려 자신의 적성과 강점을 발휘할 수도 있습니다. 3월 입학식과 함께 학교에 대한 애정을 갖고 학교생활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학교가 최고고, 우리 쌤이 최고니까요!계획은 꼭 실천한다, 학교생활은 J!‘분명한 목적과 방향, 기한 엄수, 철저한 사전계획, 체계적’은 판단형(Judging)을 대표하는 특징이라는데요. 학생부종합전형에 합격한 많은 학생이 바로 이런 J형이었습니다. 자신의 목표를 갖고 열심히 공부하고 활동하며 꿈을 이뤄가는 것, 이게 바로 대입의 과정이 아닐까 싶은데요. 자신만의 플래너를 작성하는 학생도 많았고요. 거창한 플래너가 아니어도 ‘오늘 공부할 것’을 아침마다 정해 하루하루를 보내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특히 학교 활동 참여는 구체적 계획이 필요한데요. 요즘 학교 활동을 보면 단기보다는 장기 프로젝트가 늘어나고 있어 ‘기본-응용-심화’까지를 위해선 계획이 필수죠. 학기 초 홈페이지나 학교에서 배부하는 학교교육계획서를 보며 학교에서 어떤 행사, 프로그램이 진행되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활동이나 프로그램 참여를 계획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어영부영하다가 신청 기간을 놓쳐버리는 학생들도 있는 만큼 계획을 세워 자신에게 맞는 학교 프로그램을 찾아보세요.학생 여러분들은 잘 알고 있죠? MBTI는 혈액형이 아니어서 자신의 노력과 상황에 따라 수시로 바뀐다는 걸요. 즐겁고 의미 있는 학교생활을 위해서 조금씩 자신을 변화시켜보자고요. 2025-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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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수시합격생] 잠실여고 노서연(서울대 의예과)
전국의 최상위권끼리 치열하게 다투는 서울대 의대에 합격하려면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평균적으로 평일에는 6시간, 주말에는 10시간을 오롯이 혼자만의 공부 시간으로 확보했어요. 합격을 확인하는 순간 그냥 눈물이 나더군요. 나와의 싸움에서 이겼구나!, 목표를 이뤘구나! 합격 비결에 관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내신, 학생부, 면접’ 의대 입시의 3요소를 고르게 갖춰야 한다고 강조해요.”수시 일반전형으로 서울대 의예과에 합격한 노서연 학생은 이렇게 말한다.‘노서연식’ 공부 루틴 만들기#공부 시간 혼자서 공부에 집중할 시간을 규칙적으로 확보하고 매일 실천했어요. 시험기간이 아닐 때도 평일 6시간 자습했습니다. 시험 끝나고 마음이 느슨해지는 시즌이 공부 루틴을 실천하기 가장 힘들었지만 해이해지려는 마음을 꾹 눌렀습니다. 실천 의지가 꺾이지 않도록 계획표를 짜서 계속 체크했습니다. 학원은 과목별로 필요할 때만 다녔는데 학원 시간 때문에 충분한 자습시간 확보가 어렵다고 생각되면 그만뒀습니다. 무조건 공부 1순위를 자습에 뒀습니다.#복습의 기술 내신은 6주간 집중적으로 준비했는데 문제풀이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대신 학교 수업 효과적인 복습 루틴을 만들었어요. 일단 수업 시간에 집중하고 필기를 꼼꼼히 하며 그날 배운 걸 바로 리뷰했습니다. ‘오늘 뭘 배웠지?, 핵심 키워드는 뭐지?, 필기 내용 중 중요한 건 뭐지?’를 정리하는데 대략 5~10분 정도 걸리죠. 주요 과목은 수업 내용 당일 복습을 원칙으로 했어요. 쉬는 시간, 점심시간 활용했고 집에 귀가한 후 저녁 6시까지 복습에 할애했습니다. 주말에는 한 주 동안 배운 걸 재차 확인했습니다. 이렇게 3회독 복기하며 이해가 잘 가지 않는 부분을 보충하면 머릿속에 정리가 됩니다. 1차 학습을 이런 식으로 해두면 시험 기간 동안 개념학습 시간이 단축돼 문제풀이에 집중할 수 있어요.잠실여고 내신 대비법 내신 성적은 1.19입니다. 내신은 멘털 관리가 중요하더군요. 중간고사 망쳤더라도 기말시험에서 극복해 보자는 긍정 마인드를 잃지 않으려 애썼습니다. 배운 내용 중 이해가 미진한 부분은 담당 선생님께 물어가며 100% 소화하려고 했습니다. 수업 필기. 추가 학습 내용 등을 색깔 펜으로 구분해 정리한 후 틈틈이 암기했어요. 시험 끝난 후 시험지 분석하며 왜 틀렸는지, 수업시간 강조한 내용이 어떤 방식으로 문제로 출제됐는지 체크하고 선생님의 문제출제 스타일을 익혔습니다.국어_ 문학, 비문학 지문은 암기할 정도로 반복했어요. 대략 8회독했습니다. 시험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문제 풀이는 주관성을 배제하고 출제자 의도 파악하는 훈련을 꾸준히 했고 헷갈리는 선지들은 선생님께 질문하며 어떤 관점에서 문제를 접근해야 하는지 익혔습니다. 문법은 방학 기간에 개념을 정리하고 예시를 암기해 놓았어요. 문법은 문제풀이를 충분히 하는 게 중요하더군요.수학_ 미적분 기본개념까지 선행하고 고교에 입학했어요. 사실 수학이 제일 자신 없었고 계산실수도 있어 심리적으로 주눅이 든 과목이었어요. 수학은 ‘문제풀이 양치기’가 중요하다고 여기고 매 시험마다 기본 계산 문제집, 중간 난이도, 심화 문제집 고르게 골라 6~9권의 문제집을 풀었어요. 평가원, 교육청 모의고사, 기출문제는 꼭 풀었습니다.영어_ 시험시간이 부족한데다 지엽적인 문제까지 출제되기 때문에 시험범위 지문 통암기를 해야 안정적으로 점수가 나왔어요. 백지에 내용을 외워서 쓸 수 있는 수준까지 반복했습니다. 어휘는 수업시간에 강조하는 부분을 잘 체크해 연계되는 유의어까지 외었습니다. 서술형 영작 등은 채점을 엄격하게 하기 때문에 실수하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과학_ 생명과학, 화학, 물리를 들었어요. 방학 동안 미리 개념을 예습한 후 수업 들으며 개념을 2회독 공부한 후 모의고사, 수능 기출을 집중적으로 풀었습니다. 수능형으로 내신시험이 나오기 때문에 기출문제 막힘없이 풀 수 있는 수준까지 공부했습니다. 과학은 학생부용 탐구보고서를 쓸 때 필요하기 때문에 미리 공부하며 관심 아이템, 핵심 키워드를 따로 정리해 뒀어요.학생부 관리 학생부 기록은 ‘의대 진로와 연계하기’, ‘과목별 심화, 탐구 학습 역량 보여주기’ 2개 트랙으로 방향성을 잡았습니다. 학교에서 진행하는 각종 캠프에는 최대한 참여했는데 나열식이 아니라 역량 심화를 보여주는데 집중했습니다. 과학실험동아리 세리에서 3년 내내 활동했어요. 학교 실험실이 잘 갖춰져 있어 동아리나 캠프를 활용해 과학실험을 다양하게 진행했어요. 탐구보고서를 작성할 때는 뒷부분에 강조하고 싶은 내용을 정리해 형광펜으로 표시해 제출했습니다.고1, 고2 학년말에는 학교에서 생기부 컨설팅을 받으며 강점과 보완점을 객관적으로 점검했고 이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부 기록을 재점검하며 내가 어필하고 싶은 장점 키워드를 추출했어요. #다양한 실험 경험, #탐구 역량 #공동체 역량... 이런 식으로요. 다음 해에는 전년도 키워드를 학생부에 어떻게 확장, 심화시킬지를 계획했습니다. 인성 파트는 학교에서 진행하는 친구사랑 주간과 탈북민 어울림 한마당, 학급 임원 활동과 연계시켰습니다. 의대 진로와 관련해서는 특정 분야로 좁히기보다는 연구에 집중하는 의과학자, 사회적 약자를 돕는 의사 등 고교생 수준에서 관심있는 분야가 솔직하게 드러나도록 했습니다.▶학생부 기록 내용동아리 활동지적 호기심을 채우기 위해 적절한 가설을 설정하고 변인을 조절하며 연구자로서의 자질을 보임잠실여고 추천 프로그램①창의융합주간 프로그램시험 끝나고 1주일간 열려요. 팀을 짜 탐구 주제를 정해 1주일 내내 탐구, 실험, 토의해요. 지도 교사 도움을 받아 하루 종일 관심 주제에 집중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입니다. 능동적인 지적 호기심을 어필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3년 내내 활동하며 PH에 따른 효모, 효소 활성 실험, 발효 등 재밌는 실험을 다양하게 진행했는데 과정 속에서 얻은 게 많아요. 이 같은 프로그램 참여 덕분에 제 학생부에는 과학실험 경험과 탐구 역량이 강점으로 드러났습니다.②과학캠프구강세포 DNA 재취해 PCR 검사, 효모 알코올 발효 실험 등 캠프마다 테마를 가지고 진행됐어요. 학교에 없는 실험장비는 강의를 맡은 과학고 선생님이 준비해 오셨어요. 실험에 참여하면서 궁금증이 생긴 파생 질문들은 추가 자료 찾아보며 후속 실험으로 발전시켜 나갔어요.③탈북민 어울림 한마당탈북민 관련 논문 조사 등 자료 조사를 한 후 만남의 자리를 가졌어요. 탈북민과 대화하면서 공동체 등 여러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낀 게 많았던 활동입니다.대입 지원 전략 & 면접 경험 2곳은 안정, 4곳은 상향 지원으로 의대 원서를 썼어요. 이 중에서 서울대, 한림대, 가톨릭 관동대 3곳에 합격했습니다. 서울대는 상향 지원이라 막판까지 의예과와 치대를 놓고 고민했는데 담임선생님께서 “진심으로 원하는 학과를 쓰라”는 조언을 듣고 용기를 냈는데 최종 합격해서 기뻤어요. 면접은 학교 모의면접 대비가 도움이 됐습니다. 질문 요지에 맞춰 논리적으로 말하는 훈련을 할수록 많이 할수록 답변 실력이 늘더군요. 선생님들 도움이 컸습니다. 서울대 MMI면접은 제시문, 학생부 기반 모두 진행해요. 학생부 기반 면접에서는 중증정신질환 국가관리시스템에 관한 사회탐구 활동 내용을 보고 중증정신질환자를 위해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를 묻더군요. 활동의 진위여부를 파악하는 질문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시문 기반 면접은 심리학 등 인문학 관련 내용부터 다양하게 나왔어요. 이
2025-04-26
- [리포터 에세이] 송파 강동 고교 대입 합격생들의 치열한 고교 생활 송파강동내일신문 리포터들은 지역 내 여러 학교와 학원가를 오랫동안 취재했습니다. 공교육 선생님, 학생, 학원 강사 등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며 입시의 치열한 현장을 지켜봤지요. 리포터의 시선으로 바라본 입시의 미주알고주알 이야기를 풀어보는 리포터 에세이를 새로 선보입니다. 10년 이상 송파, 강동 고교의 다채로운 학생들을 만났습니다. 선생님들이 추천하는 각 학교의 내로라하는 공신들을 인터뷰하며 그들의 속내를 엿봤습니다. 고교 3년의 치열한 땀과 노력의 시간을 밑거름 삼아 수능 만점이나 의대 합격 또는 SKY대 합격 같은 각자가 목표로 삼았던 달콤한 열매를 맺은 사례들을 수집하며 이들의 사연을 꾸준히 소개했어요. 문득 궁금하더군요. 이런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가진 내적인 힘은 무엇일까?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끝까지’ 자기 삶을 스스로 기획할 줄 아는 고교생 기획자들의 역량을 들여다 보니. 제일 먼저 본인이 정한 걸 무조건 ‘끝까지 하는 힘’이 보이더군요. 기억에 남는 학생이 여럿있습니다. 최근에 만난 서울대 의대 합격생의 이야기입니다. 고교 생활 중 언제 가장 힘들었냐는 질문에 ‘수능 후 1주일’이라는 의외의 답변을 하더군요. “수능 끝난 후에 서울대 의대 면접이 잡혔어요. 게다가 3학년 2학기 기말고사도 치러야 했죠. 의대는 까다로운 MMI 면접이라 준비할 게 무척 많았어요. 합격이 간절했기에 매일 모의 면접 연습을 하며 말투, 답변 내용을 교정했습니다. 그렇다고 기말고사 준비도 소홀히 할 수는 없었어요. 만약에 재수를 하게 되면 3학년 2학기 성적도 내신에 포함되니까요. 3년 동안 공들여 관리한 내신을 마지막 시험 준비를 소홀히해 성적을 깎아먹고 싶지는 않았어요. 멘붕이 왔지만 악착같이 면접과 기말 고사를 동시에 준비했어요. 당시엔 눈물이 날 만큼 힘들었고 심리적으로 불안했어요.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덕분에 3학년 2학기 내신성적은 1.0을 받았습니다. 정말 기뻤어요. 의대 면접도 큰 실수 없이 무난히 마쳤고요. 절박한 심정으로 끝까지 하니까 되는구나!를 배웠죠.” 또 다른 학생 사례입니다. 연대에 가고 싶었는데 고2까지의 내신성적으로는 합격은 언감생심. ‘정시 올인’을 선언한 후 고3 1년 동안 아침 6시30분에 자습실 1번으로 등교해 밤 11시에 하교했습니다. 학교에서 ‘자습실 망부석’으로 통할만큼 수능 공부에 올인했답니다. “타이머로 시간까지 재가며 하루 15시간씩 1년을 공부하니 수능 볼 무렵에는 이 정도면 합격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가장 자신 없었던 과목은 수학. 고1 모의고사 때 6등급이었지만 하루 4시간씩 파고들어 수능 때 2등급까지 끌어 올렸어요. 다른 과목은 모두 1등급 받았어요.” 원하던 연대에 합격한 건 당연지사죠. 이 학생이 고3 때 공부한 문제집을 차곡차곡 쌓아보니 방 천장을 꽉 채웠다며 직접 찍은 사진을 보여주더군요. 재학생이 정시 파이터가 되려면 어느 수준까지 독하게 몰아붙여야 하는지를 보여준 케이스입니다.스스로를 믿는 ‘긍정의 힘’ 물론 노력과 결과가 늘 정비례하지는 않습니다. 본인은 최선을 다했다 여겼는데 내신시험이나 모의고사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때가 있죠. 이럴 때 어떻게 마인드 컨트롤하는지 질문을 던졌어요. “속상하지만 얼른 털어내고 실패 요인을 분석해 ‘다음 시험’ 준비를 더 철저히 해요. 어차피 성적은 중간과 기말 성적을 합산하는 것이고 수행평가를 잘 준비하면 만회할 여지가 있으니까요. ‘괜찮아. 다음에 더 잘하면 돼’ 이렇게 마음 다잡으면 신기하게도 다음 번엔 성적이 오르더라구요.” 올해 고대 학종으로 합격한 학생의 답변입니다. 여러 명의 학생들이 비슷하게 답하는 걸 보고 자기 삶의 기획자들의 공통 DNA로 자신을 믿는 ‘긍정 마인드’를 꼽아 봅니다. 호르몬이 폭발하는 10대, 책 덮고 마냥 놀고 싶은 순간이 얼마나 많았을까요. 그럼에도 ‘해야 하니까 열심히 한다’는 긍정 마인드로 스스로를 다독이며 끝까지 힘을 쏟는 건 본인이 세운 목표가 확고하기 때문이겠죠. 20대 성인의 문턱에서 치열하게 고교 생활을 한 10대를 만나면 내심 감탄합니다. 동시에 제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게 되죠. ‘나는 스스로 정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3년이란 시간 동안 이만큼 온 힘을 쏟아본 적 있나?’ 학생, 그리고 부모님들, 의대 합격 혹은 SKY대 합격이란 화려한 결과를 거두기까지 ‘과정’에 감춰져 있는 대견한 성장스토리에 주목해 주세요. 2025-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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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수시합격생] 상일여고 김민주 -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인문계열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인문계열(지역균형전형)을 비롯 고려대학교 국어교육과(계열적합성전형·학교장추천전형), 연세대학교 국어국문과(학교추천전형), 한양대학교 국어교육과(학생부종합전형), 그리고 서강대학교 인문학부(학교추전전형) 등 수시 지원한 6개 전형에 모두 합격한 김민주(상일여고)양. 민주양은 “평소 관심 분야와 진로 그리고 미래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고 성실히 학업과 활동에 집중했는데, 그런 점이 생기부에 잘 반영되어 좋은 결과까지 이어진 것 같다”고 말한다. 민주양의 성실하고 열정적인 고등학교 3년을 소개한다.▶주요 학교 활동민주양에게 가장 의미가 큰 학교 활동은 진로심화탐구 활동과 심화독서토론 활동이었다.⓵진로심화탐구진로심화탐구 활동은 진로가 비슷한 학생들이 모둠을 이뤄 탐구 주제를 정해 심도 있는 탐구 및 심화 학습을 진행하는 활동. 2학년 1년과 3학년 1학기 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때문에 진로에 대한 심화된 탐구를 할 수 뜻깊은 시간이다. “2학년 때는 ‘수업모형과 미래 교육의 방향, 이를 적용한 모의수업’이라는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요. AI 등의 과학기술이 더욱 발전할 미래에 교육이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에 대해 책을 기반으로 토의를 진행했습니다. 또 수업모형, 교수법에 대한 조사 및 토의 내용을 통합하여 ‘미래 교육’이라는 주제에 맞는 모의수업을 계획하고 실시해 조원들과 선생님들께 피드백을 받았죠. 3학년 때는 ‘학생 참여형 수업과 강의식 수업 방법의 인식 및 만족도 비교를 통한 학생 참여형 수업의 보완점 연구’라는 주제를 통해 학생들의 주체성과 창의성을 기르는 데 적합하다고 평가받는 ‘학생 참여형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조사했습니다. ‘학생 참여형 수업’과 ‘강의식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 및 만족도를 질문지법을 이용하여 조사한 후, 그 결과를 통계 프로그램을 통해 정리했는데요. 정리한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 참여형 수업에 대한 보완점을 토의하고 보고서까지 작성했습니다. 관심 분야에 대한 심화 탐구를 통해 제가 능동성과 탐구 능력을 두루 갖춘 학생이라는 것을 잘 드러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⓶심화독서토론심화독서토론은 책을 읽고 토의를 진행한 후 토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주제를 정해 토론하는 활동이다. 민주양은 이 활동을 통해 ‘떨림과 울림’, ‘초예측’, ‘사회적 원자’, ‘AI 이후의 세계’, ‘생성형 AI는 어떤 미래를 만드는가’, ‘사람, 장소, 환대’라는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었고 친구들과 책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다. “생기부를 채워야겠다는 생각을 떠나 이 활동을 통해 세상을 보는 시각을 넓힐 수 있었고 물리학, AI, 우리 사회의 방향성 등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 볼 수 있었습니다. 또 이러한 점이 면접에서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생부 세특⓵나만의 탐구 주제 찾아 열정 드러내민주양이 세특을 채워가는 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열심히 하는 학생임을 확실히 드러내는’ 부분이었다. 그래서 비주요 과목(일본어 등)에서도 탐구를 진행했고, 탐구를 진행하지 못한 과목에서는 수업 중 발표나 수행평가에서 자신이 가진 역량을 최대한 보이려 노력했다. “주요 과목에서 가장 신경 쓴 내용은 저만의 탐구 주제를 찾는 것이었는데요. 인터넷을 이용하면 많은 세특 주제를 찾을 수 있겠지만, 이런 식으로 하면 나만의 특색있는 생기부를 만들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해당 과목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며 제가 진정으로 궁금해하는 주제를 찾았죠. 또 진로나 관심 분야와 억지스레 연관 짓는 것보다 각각의 과목에서 요구하는 능력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반자유의지 논증의 찬성과 반대 입장의 정당성 검증’, ‘서울의 도시 계획과 뉴욕의 도시계획 비교 및 도시 문제의 해결 방안’, ‘일본의 가타가나 표기법과 우리나라의 외래어 표기법의 비교’ 등이 그런 탐구 활동들입니다.”⓶진로 계열에 집중 민주양은 인문계열과 교육 분야로의 진학을 희망했기 때문에 국어, 영어, 사탐 등 문과 과목 세특에도 집중했다. “3학년 ‘언어와 매체’ 시간에 진행한 ‘사이버 렉카가 생산하는 영상 매체에 대한 비판’이라는 활동과 ‘<환경규제 철폐>라는 동일한 주제를 다룬 여러 기사에 대한 비판적 담화 분석’이라는 활동이 기억에 남습니다. ‘사이버 렉카가 생산하는 영상 매체에 대한 비판’이라는 활동에서는 사이버 렉카 뿐 아니라 영상 매체와 관련된 여러 주체들의 양상을 조사한 후, 비판적인 태도로 이를 분석했고요. 또 분석에 그치지 않고 이런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에 대해 다른 국가의 법령을 근거로 제 주장을 펼쳤습니다. ‘<환경규제 철폐>라는 동일한 주제를 다룬 여러 기사에 대한 비판적 담화 분석’ 활동에서는 동일 주제를 다룬 세 가지 기사에서 사용된 어휘, 문법 등을 분석한 후 각 기사가 어휘 등을 활용하여 어떻게 자신의 입장을 표명하는지에 대한 비교 분석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서 언어와 매체에서 중요시하는 비판적 사고와 미디어 리터러시를 보여주려 노력했습니다.” 또 3학년 ‘영어권 문화’ 수업에서는 발표와 수행평가에서 자신의 역량을 표현하려 노력했다. ‘문화 다양성 이해하기’라는 활동으로 진행된 수행평가에서 민주양은 ‘가나’에 대해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편견을 영상 매체를 근거로 설명하고, 문화적 고정관념의 위험성에 대해 알리며 ‘영어권 문화’에서 중요시하는 다른 문화에 대한 탐구 태도와 다른 문화를 편견 없이 이해하는 모습을 드러내고자 노력했다.▶학업역량 “전 교과 1.35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는데요. 내신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수업 집중이었습니다. 학교 내신은 선생님이 출제하시니 당연히 수업을 잘 들어야 합니다.”⓵국어 “1학년 때부터 ‘나만의 학습지’를 만들었습니다. ‘나만의 학습지’란 선생님께서 수업 시간에 하신 필기 내용, 학습지, 자습서, 기타 참고서를 하나의 파일로 정리한 것인데요. 저는 글씨 쓰는 걸 정말 싫어해 노트 정리 대신 컴퓨터 문서 작성을 통해 배운 내용을 통합, 정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차적으로 학습 내용이 정리됐고요. 또 선생님께서 수업 시간에 하신 필기 내용을 프린트한 문서에 직접 적으며 이차적으로 학습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국어 공부에서 중요한 점은 ‘글의 구조화를 통한 내용 파악과 회독’이라고 생각합니다. 국어 내신을 잘 보기 위해서는 책을 보지 않고서도 내용을 다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내용 파악을 하는 것과 회독을 통해 표면적인 내용 뿐 아니라 글의 본의까지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⓶수학 “수학 내신을 대비하기 위해선 일단 교과서 문제를 잘 풀어야 합니다. 교과서 문제 난도가 그렇게 높지는 않지만 시험을 교과서 기반으로 내시기 때문에 교과서를 잘
2025-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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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강남서초 초·중·고 학생 수 현황
지난해 교육부에서 발표한 ‘2024년 교육기본통계’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교 학생 수는 513만 2180명으로 2023년 520만 9029명과 비교해 7만 6849명 감소(1.5↓)하였다. 세부적으로는 초등학교는 249만 5005명으로 10만 8924명(4.2%↓) 감소한 반면, 중학교는 133만 2850명으로 6019명(0.5%↑) 증가했고, 고등학교는 130만 4325명으로 2만 6056명(2.0%↑) 증가했다. 교육 특구라 불리는 강남서초 지역 초·중·고교의 학생 수는 몇 명이고, 지역 내에서의 편차는 어느 정도인지 조사해보았다.참고: 서울교육통계 2024년 상반기 학교 현황 및 학교 일람표(서울특별시교육청), 2024년 교육기본통계(교육부)가장 학생 수 많은 초등학교강남구 대도초(2038명), 서초구 잠원초(1881명)서울특별시교육청 사이트에 공개된 2024년 상반기 학교 현황 및 학교 일람표 자료를 활용해 강남구, 서초구 지역 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학생 수 현황을 조사했다. 강남서초 지역 초, 중, 고 학생 수 현황 집계 시 복식학급과 특수학급은 제외했다. 고등학교의 경우 일반고와 자율고만 대상으로 했으며, 특목고와 특성화고는 제외했다.강남구 지역 조사 대상 초등학교는 총 34개 학교이고, 모두 공립이다. 34개 초등학교 중 가장 학생 수가 많은 학교는 대도초로 학생 수 2038명이다. 그다음으로는 도성초(1759명), 언북초(1539명), 대치초(1525명), 일원초(1381명) 순이다. 반대로 강남구에서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초등학교는 대청초(92명)이다. 강남구에서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많은 초등학교도 대도초(32.9명)이다. 그다음으로는 대치초(31.8명), 대현초(31.0명), 도성초(30.9명) 순이다.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초등학교는 대청초(10.2명)이다.2024년 강남구 전체 초등학생 수는 2만 6239명으로, 2023년 2만 5029명과 비교해 1210명 증가했다. 강남구 전체 초등학교 학급 수는 1064학급이며, 강남구 초등학교 평균 학급당 학생 수는 24.7명으로 나타났다.서초구 지역 조사 대상 초등학교는 총 23개 학교이며, 이 중 서울교대부초는 국립, 계성초는 사립이다. 23개 초등학교 중 가장 학생 수가 많은 초등학교는 잠원초로 학생 수 1881명이다. 그다음으로는 서원초(1596명), 반원초(1315명), 서이초(1293명), 서래초(1255명) 순이다. 반대로 서초구에서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초등학교는 방현초(188명)이다. 서초구에서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많은 초등학교는 서원초로 31.3명이며 그다음으로는 잠원초(29.4명), 서래초(27.9명), 계성초(27.2명), 서이초(26.9명) 순이다.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초등학교는 방현초로 학급당 학생 수가 15.7명이다.2024년 서초구 전체 초등학생 수는 1만 9725명으로, 2023년 2만 519명과 비교해 794명 감소했다. 서초구 전체 초등학교 학급 수는 809학급이며, 서초구 초등학교 평균 학급당 학생 수는 24.4명으로 나타났다. 가장 학생 수 많은 중학교강남구 역삼중(1185명), 서초구 원촌중(1198명)강남구 지역 조사 대상 중학교는 총 24개 학교이고, 사립은 6개 중학교(단국사대부중, 숙명여중, 은성중, 중동중, 진선여중, 휘문중)이다. 24개 중학교 중 가장 학생 수가 많은 학교는 역삼중으로 학생 수 1185명이다. 그다음으로는 대청중(1086명), 세곡중(1070명), 대명중(1009명), 진선여중(994명) 순이다. 반대로 강남구에서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중학교는 신구중(260명)이다. 강남구에서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많은 중학교는 단국사대부중으로 34.1명이다. 그다음으로는 휘문중(34.0명), 역삼중(33.9명)과 대청중(33.9명), 숙명여중(33.7명), 대명중(33.6명) 순이다.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중학교는 신구중(21.7명)이다. 2024년 강남구 전체 중학생 수는 1만 7202명으로, 2023년 1만 6398명과 비교해 804명 증가했다. 강남구 전체 중학교 학급 수는 572학급이며, 강남구 중학교 평균 학급당 학생 수는 30.1명으로 나타났다.서초구 지역 조사 대상 중학교는 총 15개 학교이며, 사립은 3개 중학교(동덕여중, 서문여중, 세화여중)이다. 15개 중학교 중 가장 학생 수가 많은 중학교는 원촌중으로 학생 수 1198명이다. 그다음으로는 서운중(1125명), 영동중(1040명), 경원중(1033명), 서일중(1030명) 순이다. 반대로 서초구에서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중학교는 언남중(344명)이다. 서초구에서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많은 중학교는 서운중과 신반포중으로 각각 31.3명이다. 그다음으로는 서일중(31.2명), 원촌중(30.7명)과 신동중(30.7명), 경원중(30.4명) 순이다.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중학교는 동덕여중(20.1명)이다. 2024년 서초구 전체 중학생 수는 1만 1375명으로, 2023년 1만 1486명과 비교해 111명 감소했다. 서초구 전체 중학교 학급 수는 407학급이며, 서초구 중학교 평균 학급당 학생 수는 27.9명으로 나타났다.가장 학생 수 많은 고등학교강남구 휘문고(1243명), 서초구 상문고(1251명)강남구 지역 조사 대상 고등학교는 총 17개 학교이고, 5개 학교(개포고, 경기고, 경기여고, 압구정고, 청담고)가 공립이고, 12개 학교가 사립이다. 17개 고등학교 중 가장 학생 수가 많은 학교는 휘문고로 학생 수 1243명이다. 그다음으로는 숙명여고(1228명), 경기여고(1153명), 단대부고(1150명), 중동고(1083명) 순이다. 반대로 강남구에서 학생 수가 가장 적은 고등학교는 청담고(463명)이다.강남구에서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많은 고등학교는 휘문고로 34.5명이다. 그다음으로는 중동고(30.1명), 경기여고(29.6명), 그리고 단대부고와 중대부고, 현대고가 각각 29.5명이다.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적은 고등학교는 청담고(18.5명)이다.2024년 강남구 전체 고등학생 수는 1만 5665명으로, 2023년 1만 5147명과 비교해 518명 증가했다. 강남구 전체 고등학교 학급 수는 565학급이며, 강남구 고등학교 평균 학급당 학생 수는 27.7명으로 나타났다.서초구 지역 조사 대상 고등학교는 총 10개 학교이며, 사립이 5개 학교(동덕여고, 상문고, 서문여고, 세화고, 세화여고), 공립이 5개 학교이다. 10개 고등학교 중 가장 학생 수가 많은 고등학교는 상문고로 학생 수 1251명이다. 그다음으로는 서울고(1244명), 세화여고(1070명), 세화고(1064명), 서문여고(918명) 순이다. 반대로 서초구에서 학생 수가 가장 적은 고등학교는 언남고(661명)이다.서초구에서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많은 고등학교는 상문고로 29.8명이다. 그다음으로는 세화여고(29.7명), 서울고(29.6명)와 세화고(29.6명), 서초고(28.6명) 순이다.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적은 고등학교는 동덕여고(24.1명)이다. 2024년 서초구 전체 고등학생 수는 9649명으로, 2023년 9206명과 비교해 443명 증가했다. 서초구 전체 고등학교 학급 수는 346학급이며, 서초구 고등학교 평균 학급당 학생 수는 27.9명으로 나타났다.서울에서 강남서초 초등학생의 비율 12.7%, 중학생 비율 14.6%교원 1인당 학생 수를 강남구, 서초구, 서울특별시, 전국 단위로 비교해 봤다.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학생 수 합계를 전체 교원 수로 나눈 수치이다. 각 학교의 복식학급 및 특수학급은 포함했으며, 방송통신중&midd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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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
지난 3월말까지 대학들이 입학처 홈페이지에 ‘2025학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를 공개했다.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는 지난해 대입에서 대학들이 실시한 면접·구술, 논술 등의 대학별고사가 고등학교 교육과정 범위와 수준 내에서 진행됐는지, 선행학습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대학 자체적으로 평가하는 보고서이다. 보고서에는 전년도 기출문제, 출제 의도, 문항 분석 등이 함께 공지되므로 2026학년도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대학별고사를 맞춤형으로 대비하는데 기반이 되는 자료라 할 수 있다. 주요 대학에서 공지한 보고서의 특징을 살펴보고, 수험생들이 보고서와 기출문제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정리해봤다.참고자료: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2025학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 고교 교육과정 범위와 수준 준수 여부 확인, 수험생에게 유용한 기출 자료각 대학은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모든 대학별고사, 즉, 면접·구술고사, 논술 및 교직적성·인성면접 등을 대상으로 선행학습 영향평가를 실시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준수했는지를 확인하고 결과보고서를 공지해야 한다. 단, 예체능 계열의 실기고사는 예외적으로 영향평가 대상에서 제외한다.선행학습 영향평가는 공정성 확보를 위해 대학 내부위원과 외부위원으로 입학전형영향평가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 아울러 고교 교육과정과의 연계성을 높이고 선행학습 영향평가에 대한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고교 교사 및 교육과정 전문가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실무위원으로 위촉된 현직 고등학교 교사와 교육과정 전문가가 대학별고사 문항을 검토하고 그 결과를 입학전형영향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다.보고서에는 대학별고사의 문항 총괄표, 평가 진행 절차와 방법, 고교 교육과정 범위 및 수준 준수를 위한 노력, 문항 분석 결과, 심의 결과와 향후 반영 계획, 개선 노력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또한 기출문항과 문항 해설, 출제 의도와 채점 기준, 예시 답안과 우수 답안 등 모든 내용이 담겨 있어서 지난해 대학별고사의 기출문제집 역할을 한다. 따라서 해당 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는 반드시 참고해야 하는 중요한 자료이다. 특히 대학별고사를 출제하는 대학이 직접 발표하는 자료라는 점에서 신뢰도가 높고 출제자의 의도를 가장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자료라 할 수 있다. #서울대학교 : 서울대는 2025학년도 입시에서 실시한 대학별고사(‘면접 및 구술고사’, ‘면접’, ‘교직적성·인성면접’)에 대한 선행학습 영향평가를 실시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준수하였는지를 확인해, 지난 3월 31일에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와 수시 일반전형에서 시행한 면접 및 구술고사 문항을 공지했다.서울대학교의 ‘면접 및 구술고사’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상의 기본 개념 이해를 토대로 단순 정답이나 단편 지식이 아닌 종합적인 사고력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어진 제시문과 질문을 바탕으로 면접관과 수험생 사이의 상호작용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과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보고서를 통해 서울대는 출제된 각 문항에 대한 출제의도, 교육과정 출제근거, 자료출처, 실무위원 검토의견, 영향평가 심의사항 등 문항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서울대의 입학전형영향평가위원회는 입학본부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입학부본부장, 교무부처장을 당연직으로 하여 10명 이내의 위원과 다수의 실무위원으로 구성된다. 2025학년도 서울대학교 입학전형영향평가위원회는 위원 10명, 실무위원 30명 등 총 40명으로 이루어졌다. 위원은 내부인사 7명과 외부인사 3명(교육과정 전문가 1명, 현직 고교 교사 2명 포함)으로 구성됐다. 실무위원은 내부인사 3명, 외부인사 27명(현직 일반고 교사 100%)으로 구성되었으며, 다양한 지역의 교사를 추천받아 위촉했다.서울대는 면접 및 구술고사에 대한 학생들의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도록 입학본부 홈페이지와 입학본부 웹진을 통해 적극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며, 학생, 학부모, 교사 대상 연수 및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서울대학교 면접, 면접 및 구술고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제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5학년도 서울대 수시 면접 및 구술고사 문항 분석 결과 예시>#연세대학교 : 연세대는 대학별고사 중에서 수시모집 논술시험 및 면접·구술고사, 정시모집 면접·구술고사가 선행학습 영향평가 대상에 해당된다. 교과지식과 관련이 없는 수시모집 특기자전형(체육인재) 구술면접,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활동우수형) 의예과 서류기반 확인면접, 정시모집 일반전형/고른기회전형(체능계열_체육교육학과) 구술면접 등은 별도의 문항카드를 제작하진 않으나, 입학전형 영향평가 위원회의 논의를 통해 선행학습 영향평가 적용 취지를 벗어나지 않았음을 검토한다.연세대의 선행학습 영향평가 위원회는 입학처장(위원장), 입학처 부처장, 입학처 팀장을 당연직 위원으로 하고, 임명직 위원으로 대학별고사 출제 참여 교원 및 교육과정 혹은 교육평가 전공 전임교원, 입학 사정관, 대학별고사 출제 참여 고교 교사 및 입학처 고교 자문교사, 학부모 중 7명 이상을 구성한다.연세대 논술시험은 계열별 논술 출제위원장과 출제위원이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에서의 출제 원칙에 따른 출제 방향을 수립해 수시모집 요강에 안내하고 있다. 인문계열 논술 유형은 논리력, 창의력, 종합적 사고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다면 사고형 논술시험이며, 인문〮 사회 교과목의 통합형 논술이다. 영어 제시문이 포함될 수 있고 수리〮 통계자료 또는 과학 관련 제시문이 포함 될 수 있다. 자연계열 논술 유형은 대학 수학에 필요한 기본 학업역량 및 논리 력, 창의력, 종합적 사고능력 등을 평가하기 위한 논술시험이다.연세대 면접·구술고사는 학생부종합전형 활동우수형(의예과 제외), 기회균형, 국제형 전형에서 실시하며 제시문을 바탕으로 논리적 사고력 및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하며, 국제형의 경우 제시문이 영어로 출제될 수 있다. 활동우수형 의예과는 제시문을 바탕으로 의학 전공에 필요한 인·적성을 평가하고 제시문 기반 면접과 서류 기반 면접을 복수의 면접실에서 진행한다.<2025학년도 연세대 선행학습 영향평가 대상 여부>부록에서는 기출문제의 문항별 문항카드를 만들어 문항 유형, 전형명, 햬당 계열, 출제 범위, 예상 소요시간, 문항 및 자료, 출제 의도, 출제 근거(적용 교육과정 및 관련 성취기준), 자료 출처, 문항 해설 등의 내용을 상세히 공개해 수험생들이 학습 자료로 활용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고려대학교 : 고려대의 수시모집 중 대학별고사가 이루어지는 전형은 일반전형-계열적합전형, 고른기회전형, 재직자전형, 사이버국방전형, 특기자전형, 논술전형이다. 정시모집에서도 의과대학, 사이버국방, 디자인조형, 체육교육 등의 모집계열에서 대학별고사를 실시한다.입학전형에서 시행한 대학별고사는 모두 선행학습 영향평가 대상에 해당하지만 모든 대학별 고사가 선행학습의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하여 일부 전형의 대학별 고사는 외부 위원 자문을 시행하지 않았다.선행학습 영향평가의 주요 대상은 수시모집 계열적합형, 고른기회전형, 재직자전형의 면접·구술고사와 논술전형의 논술고사 문항이다. 정시모집 의과대학에서 실시한 면접·구술고사도 대상이 된다.수시 및 정시에서 사이버국방학과는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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