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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경제학부 1 박종훈(상문고 졸) 박종훈 학생(상문고등학교 2024년 2월 졸업)은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부(일반전형)에 합격해 1학년에 재학 중이다. 고3 때 ‘대부분의 시간을 독서하며 보냈다’는 말로 ‘독서와 사고, 사유의 힘’이 곧 학업역량을 키우고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경쟁력을 쌓는 밑거름이 되었다고 밝혔다. 박종훈 학생의 특별한 수시 이야기를 들어봤다. 진로에 관한, 확고한 자기 방향성① 역사, 그리고 점진적 관심사 확대 박종훈 학생은 어릴 때부터 역사를 좋아했다고 한다. 역사책을 읽으며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막연하게 ‘관료’가 되고 싶었단다. 그러나 고등학교 때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면서 관료 중에서도 재경직 관료의 길을 생각해봤으나 점차 국가 경제와 정책에 더 관심이 쏠렸다고 말한다.“고등학교 때 대학 학과를 모색하면서 경제학과뿐만 아니라 정치외교학과와 사학과도 고려했습니다. 그러나 학년이 올라갈수록 제가 생각하는 국가관이 조금씩 변화되었습니다. 저는 국가가 추구해야 하는 것 중 가장 중요한 것이 ‘경제 발전’과 ‘부의 재분배’라고 생각했고, 이 두 가지 모두 다 경제 정책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경제학은 저의 가치관을 토대로 제가 이루고 싶은 꿈을 위해 가장 공부해야 하는 학문이라고 생각해 전공을 서울대 경제학부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② 가치관을 바탕으로 한 미래의 꿈 이야기박종훈 학생에게 자신이 생각하는 가치관을 바탕으로 대학에서 공부하며 향후 어떤 일을 하고 싶은 지 거시적인 진로 방향에 대해 물었다. “개발도상국에게 원조를 제공할 때 물적 인프라가 우선시 돼야 하는가, 교육 인프라가 우선시 돼야 하는가의 문제를 놓고 본다면, 저는 교육 인프라를 먼저 확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물적 인프라를 제공하는 이유는 그것을 이용해서 원조 받은 국가 스스로 번영하는 걸 돕고자 함인데, 저는 자신의 결핍을 인지하지 못하고는 결코 번영할 수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물적 인프라를 제공받은 나라 대부분 ‘물적 인프라를 스스로 유치하기 위한 노력보다는 2차, 3차적으로 계속해서 원조에만 의존하는 경제 구조를 가진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경제학을 토대로 단순히 물적 인프라 즉, 돈을 제공한다거나 그저 생계유지에 국한한 원조 지원이 아닌, 국가 경제 발전에 기반을 둔 더 적극적인 교육 정책과 인프라를 제공하는 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진로 관련 주요 학교 활동① 동아리 ‘인문 아카데미’박종훈 학생은 동아리 인문 아카데미 활동을 통해 자신의 관심 분야인 ‘복지’와 ‘인권’에 관심을 두고 동아리 부원들과 함께 깊이 있는 주제 탐구 활동을 했다.“1학년 때는 ‘최저 임금 인상이 노동자들에게 실익이 되는지’를 중심으로 탐구했습니다. 저는 최저 임금 자체가 시장의 과도한 개입이라고 생각했고, 그것보다는 오히려 노동조합을 강화해 자본가와 노조가 적극적으로 임금 합의를 하는 것이 회사 내에서 더 이상적인 구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사회 불평등과 빈곤 문제에 주목해 신문기사나 학술자료를 분석하고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다양한 사회·경제적 영향을 찾아보고 문제점과 대응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2학년 때는 복지에 주목해 물가폭등의 원인과 통화 정책의 효용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각 통화 정책의 효용을 비교·분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인문학적 통계학’을 활용해보는 게 핵심이었죠.” ② 학과체험 프로그램 ‘글로벌금융학과’ 수업상문고의 학과체험 프로그램 ‘글로벌금융학과’ 수업도 유의미했던 진로 활동이었다.“수업 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대두된 케인스주의 경제학을 조사하고 신자유주의가 주장하는 방임주의 경제가 실패한 이유를 탐구했습니다. 팬데믹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대규모 군중 통제가 필요하다는 점과 케인스주의가 부상한 이유에 주목해, 저는 정부 주도의 수요 창출이 팬데믹으로 수요가 위축된 세계 경제에 적합하다는 생각을 드러냈죠. 이 외에도 학급의 진로 활동으로 사회계열 모둠을 구성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토론’도 진행했습니다. 이 토론에서 ‘경제적 자유가 정치적 자유에 대해 미치는 영향’에 주목해 발표했습니다. 주목할 만한 학생부 세특박종훈 학생의 학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은 교과 연계 진로 탐구 활동이 두드러진다.학업역량공부에 왕도 밖에 없다, 정석적 공부 중요해박종훈 학생은 ‘고3 때 흔히 말하는 ’공부‘ 혹은 ’학습‘의 형태보다는 책을 읽고 지식을 넓히고 사고를 확장하고 끊임없이 사유하는 과정’을 즐겼다고 말한다. “사실 저는 다른 친구들보다 그렇게 많은 시간을 할애해 공부하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수학이나 경제 등은 주로 기출문제를 풀면서 공부했고 영어 등 일부 과목은 외우면서 공부했죠. 그러나 대부분의 시간에 책을 읽었고 독서를 통해 자연스럽게 학업역량을 쌓아나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국어 과목은 책을 많이 읽었기에 어려움 없이 공부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공부에 왕도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후배들에게매일 조금씩이라도 최선을 다해 집중하길박종훈 학생은 고등학교 3년간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모든 것이 ‘소중한 지식’이라고 말한다. 후배들에게 전하는 말 역시 이와 맞물려 있다.“저는 ‘내가 고등학교에서 배운 모든 것이 대학교나 성인이 되어서도 충분히 활용하고 확장할 수 있는 지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후배들에게 ‘고등학교 공부를 천시하지 말라’는 말을 꼭 해주고 싶어요. 다만, 대다수 수험생은 공부의 이미지를 ‘하루 12시간 공부한다’는 의미로 생각하곤 하는데, 사실상 그렇게 공부하는 친구는 주위에서 한 명도 보지 못했습니다. 책상 앞에 앉아 있는 게 공부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독서하는 시간도 공부니까요. 대신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좋으니 ‘최선을 다해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그러면 ‘공부도 할 만하고 재미있는 일’이 될 것입니다.”Tip 나만의 수시 노하우, 입시 후일담 1. 나의 추천 도서① <자본주의와 자유> 밀턴 프리드먼이 책은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밀턴 프리드먼의 저서로, 진정한 자유 방임주의자의 사고방식으로 읽어야 하는 책이다. 즉, 우리가 생각하는 막연한 자유방임주의가 아니라 신자유주의 창시자는 어떠한 사고를 했는가에 주목해, 현재의 ‘좌파 우파 담론’에 휘말리지 않고 진짜 경제적인 측면에서 읽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경제학 진로 도서로 추천한다. ② <자본론> 칼 마르크스자본론 1권은 자본의 생산과정, 2권은 자본의 유통과정, 3권은 자본주의적 생산의 총과정이 부제로 달려 있다. 이 책은 ‘결국에 실패한 사상’이라는 걸 염두에 두고 읽어보길 바란다. ③ <죄와 벌> 도스토예프스키이 책은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책이다. 책속의 주인공을 두고 ‘답답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은데, 개인적으로 20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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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배경찰서, 세화여고에서 ‘학교폭력 예방 컨퍼런스’ 개최 서울 방배경찰서(서장 최영기)가 급증하는 학교폭력 대응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의 <학교폭력 예방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3일(금) 15시 30분부터 세화여자고등학교(교장 박기혁) 강당에서 열렸다.컨퍼런스에 앞서 서울 방배경찰서장,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교육장, 푸른나무 재단 이사장이 학생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피해 학생이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을 하도록 ‘관계 회복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갈등 원인을 해소하기 위한 부모·학생 상담 프로세스도 구축한다.최영기 방배경찰서장은 “교육기관, 학부모, 전문기관과 함께 학교폭력 없이 건강하고 밝은 미래 세대를 성장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서초지역 초·중·고 18개교 학교장과학부모, 세화여고·세화고 학생 참석이번 행사는 서초지역 초·중·고 18개교 학교장과 학부모, 세화여고 세화고 학생 150명이 참석해 함께 뜻을 모았다. 이신정 방배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학교전담경찰관은 ‘학생 간 갈등에 대한 이해와 해결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학교폭력의 사법적 대응보다 학생들에게 관계 회복 경험을 제공하는 건강한 학교 공동체 조성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이 외에도 “갈등 해결 경험이 내 자녀를 성장시킨다(서울개원초 교장)”, “학교폭력 최근 동향과 대응(최선희 푸른나무재단 상담본부장)”, “법과 변호사만이 남은 학교폭력 현장(신장보 변호사)” 등의 발표가 이어지며 큰 호응을 받았다. 2024-05-09
- 부천박물관으로 떠나는 문화소풍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이 찾아왔다. 5월은 가정의 달이자 박물관과 미술관 주간으로 부천 시내 곳곳에서는 자녀를 동반한 볼거리와 교육 콘텐츠들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봄에 즐기면 좋은 문화소풍을 미리 다녀와 봤다.부천 3대 박물관 5월 프로그램부천시박물관(이하 박물관)에서는 ‘2024 박물관 미술관 주간’을 맞이하여 오는 5월 31일까지 30일간 부천시박물관 3개 관인 부천시립박물관, 부천 활박물관, 부천 펄벅기념관에서 ‘2024 박물관으로 떠나는 문화소풍’을 진행한다.부천 시내 박물관에서는 2016년부터 ‘박물관으로 떠나는 문화소풍’을 개최해 왔으며, 올해에는 특히 5월 한 달 동안 만나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마련했다.부천시립박물관 1층에서는 옹기 관을 배경으로 영수증을 찍어 인증하고 박물관에서의 순간을 남기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이어 통합관 1층에서는 기억에 남는 공간과 마음에 드는 소장품을 나만의 종이 필름 카메라에 그려 박물관의 순간을 남기기 코너도 이용할 수 있다.이 밖에도 박물관 3곳에서는 감사 평 나만의 상품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박물관은 관람객 누구나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교육 체험과 즐거운 이벤트 참여하기이와 함께 박물관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이벤트 당첨 기회도 마련된다. 부천시박물관 3개 관의 교육 체험 행사 2회 이상 참여자에게는 웰컴 백 선물 ‘소풍 준비물’을 선착순 증정한다.부천시립박물관 통합관 1층에서는 퀴즈 응모를 진행하여 만점자 중 추첨을 통해 퀴즈짱 선물 ‘소풍 준비물’ 증정하는 퀴즈짱 이벤트가 열린다. 또한 인스타그램을 활용해 박물관·미술관 주간 내, 프로그램 참여 사진, ‘소풍 준비물’ 수령 후기 등 문화소풍 후기 작성자 중 우수자를 선정하여 ‘부천시박물관 기념품’ 증정하는 인스타그램 후기 이벤트도 이채롭게 마련된다.또한 부천시립박물관 기획전시 ‘부천, 시간을 담다 : since 1973’, 각 관 교육 체험 행사, 부천뮤지엄 미션 투어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부천시박물관은 관람료는 무료이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박물관 누리집(www.bcmuseum.or.kr)에서 행사 안내: https://www.bcmuseum.or.kr/ko/event/1393/view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2-320-6422초중고등학교 학생을 위한 우리 마을 체험부천시가 부천 미래 교육 협력지구 사업으로 ‘우리 마을 체험 뚜벅뚜벅 마을 교실’을 운영 중이다. 뚜벅뚜벅 마을 교실은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내가 사는 마을의 배움터를 직접 방문해 학습 경험을 넓히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육활동이다.마을 체험은 학교 교사와 친구들이 함께 교실이 아닌 마을 배움터에서 목공, 도예 등 다양한 체험을 하고 우리 마을에 대해 배울 수 있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달 MBC 뉴스투데이에 소개되기도 했다.마을 배움터 프로그램은 문화와 예술, 생태와 환경 등 13개 분야, 280여 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마을 교사 400여 명이 활동 중이다. 2022년부터 시작된 뚜벅뚜벅 마을 교실은 부천 미래 교육센터를 통해 진행된다.부천 미래 교육센터는 마을 배움터 프로그램 발굴과 마을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우리 마을 교육정보를 누구나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는 원클릭 시스템도 운영한다. 2024-05-08
- 부천 건강센터 활용하기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평소 관리 또한 중요해졌다. 이를 위해 부천시에서는 시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관련 시설들을 해마다 늘여가고 있다. 생활권과 가까운 거리에서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건강 시설들을 알아보았다.가족 건강을 위한 생활밀착형 부천시 건강상담센터지난 4월 문을 연 부천시 건강상담센터. 이곳은 생활 밀착형 건강상담센터로 교통 여건이 편리한 부천역 3층 대합실에 자리한다. 건강상담센터에서는 먼저 혈압과 혈당, 체성분 기초 검사 후 맞춤형 상담을 통해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고 관리하도록 돕는다.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건강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심박 변이 도를 측정해 스트레스 지수를 검사하고, 온라인 우울 자가검진을 통해 고위험군의 경우 자살예방센터로 연계한다.요일별로 양방과 한방 의사의 건강상담과 구강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등 전문성도 갖췄다.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상담하고 보건사업을 안내하는 역할도 한다. 또한 인지 선별검사를 통한 치매 조기 검진과 상담도 진행한다. 여기에 인지검사 결과에 따라 치매안심센터 이용까지 돕는다. 이 밖에도 니코틴 의존도 테스트 상담 및 금연 클리닉 이용을 위한 등록 등 금연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건강지수를 측정하는 부천 체력인증센터최근 개관한 부천 체력인증센터는 11세 이상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오정레포츠센터 지하 1층에 자리한 부천 체력인증센터는 개인별 체력진단 및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공하기 위해 부천시가 운영하는 시설이다.이곳에서는 과학적 체력수준 진단과 개인별 체력수준에 따른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체력이 약한 경우에게는 체력증진 교실을 이용할 수 있다.무료로 이용 가능한 부천 체력인증센터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노인복지관, 보건소, 학생군사교육단 등 출장 측정이 필요한 경우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이용 안내는 국민 체력 100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여가생활을 위한 복합체육시설오는 10월이면 송내사회체육관 부설 체육센터가 문을 연다. 지난 2022년 10월 착공에 들어간 이후 2년 만이다. 부천시는 이곳을 면적 1만389㎡,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 규모의 고품격 복합체육시설로 꾸밀 계획이다.지하 2층부터 지상 1층까지 3개 층에는 주차장 222면이 조성된다. 지상 2층에는 그룹 운동 공간을 갖춘 헬스장을, 3층에는 25m 길이의 5개 레인이 있는 수영장을, 4층에는 수영장 관람이 가능한 휴게실까지 들어선다.복합체육시설이 들어서면 초등학생의 생존수영 교육 기회가 늘어나고 지역주민과 시설 이용자의 주차 편의 또한 높아질 전망이다. 무엇보다 생활 밀착형 공공시설이라 안전하고 저렴하게 이용하는 이점도 크다.자연 친화 맨 발길과 휴게공간으로 심리 관리삼정동 일대 공업지역에 심리 관리 디자인을 적용한 자연 친화 공간이 생긴다. 이 공간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공예와 디자인 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3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공모에서 녹지 비율이 적은 삼정동 근로자와 주민을 위한 자연 친화 디자인을 제안해 선정된 바 있다.이 공간은 자연과 가까울수록 스트레스가 줄고, 생산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에 따른다. 먼저 공업지역과 주거지역이 맞닿은 완충녹지에 자연 흙 맨발 길과 그늘 퍼걸러 등 편의시설로 꾸며진 맨발 산책로가 조성된다. 맨발 산책로는 석재와 목재 등 자연 재료를 날것으로 노출해 자연 감성을 강조했다.풀멍물멍 라운지에는 공장지대 초입 신흥행정복지센터의 자투리 녹지 공공부지를 자연 특화 휴게공간으로 활용해 자연 체감도를 높일 예정이다.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도울 공간들은 공동디자인으로 설계된다. 202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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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으며 마시는 커피 한 잔의 즐거움, 북카페 어디? 요즘 주변을 둘러보면 가장 많이 보이는 곳이 카페다. 저렴한 테이크아웃 카페부터 대형 베이커리 카페까지, 카페 천국이라 불릴 정도로 카페가 넘쳐난다. 하지만 조용한 카페에서 나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이들에게는 시끌벅적한 카페가 피곤하게 느껴진다. 어 조용하게 책 읽으며 커피 한잔할 수 있는 조용한 북카페 없을까? 안양지역 북카페를 찾았다.큰숲 작은도서관을 품은 ‘카페 크림스톤’안양종합운동장을 지나 수도군단 출입구 앞까지 올라가면 왼편에 단독건물로 지어진 크림스톤 카페를 만날 수 있다. 주변에는 ‘비산골음식문화특화거리’답게 맛집이 즐비하다. 주차는 카페 앞에 주차해도 되고, 비산체육공원 주차장에 주차하고 올라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필로티 설계된 1층은 문을 개방하여 마치 야외 인양 개방감이 있고, 야외 테이블이 여러 개 설치되어 있어 주변 자연을 즐기며 차를 마시기에 좋다. 특히, 요즘같은 봄 날씨에는 야외석이 인기가 많다. 2층에 올라서면 큰 숲 작은도서관의 서가가 한 켠에 자리잡고 있다. 서가 쪽에는 유리벽을 설치해 조용히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공간이 구분되어 있다. 아이들이 읽을 수 있도록 동화책 종류 서가가 한쪽 벽을, 어른들도 읽을 수 있는 책이 한쪽 벽을 차지하고 있다. 간단한 보드게임 등도 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아이들과 함께 책도 읽으며 커피 한 잔 마시기에 좋다.근처 맛집에 식사하러 왔다가 커피 한 잔 마시러 들렀다는 신주현(47, 관양동)씨는 “작은 도서관이 함께 있어 아이들과 함께 오기 좋을 것 같다”며 “다음에는 아이들과 함께 들를 생각이다”고 말했다. 평일에는 혼자 조용히 커피 마시며 책 읽기에 좋을 것 같다고. 3층은 옥상을 개방이 가능한 천정을 설치하고, 인조잔디를 깔아 색다르게 조성했다. 테이블도 설치되어 있어 마치 야외에 나온듯한 느낌이다. 1, 2, 3층이 모두 색다른 분위기로 조성되어 취향에 따라 고르면 된다.크림스톤은 아메리카노 한 잔에 5000원 에스프레소 4500원이고, 라떼류는 6000원, 에이드나 요거트 프라페류는 6800원에서 7000원 정도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휴무일이 없다.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하다.위치 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485 1층부터 3층문의 0507-1345-9175책 읽을 공간이 다양한 북카페, 범계 ‘놀숲’안양 범계역 문화의 거리 내에 위치한 ‘놀숲’은 커피와 음료를 즐기며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는 북카페이다. 넓고 아늑한 공간과 많은 책을 구비해 둔 것이 특징이다.이곳은 시간 당 일정 금액을 내면 원하는 공간에서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다. 요금제의 경우, 기본 1시간에 3600원인 시간제 이용권과 일정 시간에 음료가 포함된 세트 요금제로 구성되어 있다. 선택한 요금제는 변경이 불가하며, 카페 이용 후 후불로 계산하게 된다.놀숲에는 1만5천여 권의 도서가 구비 돼 있다. 소설, 에세이 등의 일반도서는 물론 잡지와 아동도서, 여행도서 등 종류별 서적을 만날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많이 구비돼 있는 책은 다름 아닌 만화책. 도서관처럼 만든 서가의 상당 부분을 만화책이 채우고 있는데, 순정만화부터 코믹만화, 무협지, SF 판타지, 웹툰 등 종류도 무척 다양하다. 서가를 돌며 원하는 책을 찾을 수 있고, 찾기 힘들 때는 매장 한편에 있는 ‘도서 검색대’를 활용해 찾아볼 수도 있다.또한, 이곳은 많은 수의 책만큼이나 책 읽을 공간이 다양한 것도 장점이다. 편하게 앉아 읽을 수 있는 좌식 테이블부터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는 다락방, 개별 룸, 긴 테이블 등 취향에 따라 공간을 선택해 책을 읽을 수 있다. 특히, 다락방은 방해 없이 책 읽기에 집중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 매장 중간에는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는 별도의 PC룸도 여러 개 조성돼 있다.놀숲은 평일은 오전 11시부터 밤 12시까지 영업하며, 주말에는 오전 10시에 문을 열어 밤 12시까지 운영한다. 매장 내에 자체 화장실이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223번길 28, 503호전화 031-387-8555분리된 공간, 엔틱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커피공간’우리동네 커피맛집 ‘커피공간’은 비산동 안양종합운동장 수영장 방면에 위치한 카페이다. 주택을 개조해 공간이 가정집처럼 분리되어 있어 편안하고 아늑하다. 일반 주택이었을 카페의 대문을 들어서 카페 안으로 들어서면 엔틱한 분위기의 카페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책 읽기 좋은 공간은 안쪽에 마련되어 있다. 책장에 빼곡하게 쌓여 있는 책들과 악기들이 주인장의 취향을 말해주는 듯하다. 책장에는 ‘나는 광고로 세상을 움직였다’, ‘사람을 움직이는 처세술’, ‘아프니까 청춘이다’,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깨닫게 되는 것들’ ‘해리포터와 불의잔’ 등 낯익은 제목의 책들도 있고, 평소 마음에 담아 두었던 책들도 보인다.책 읽는 공간 옆으로 5~6명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서 가벼운 소모임 장소로 활용해도 좋다. 메뉴는 아메리카노 3500원, 에스프레소 4000원, 카페라떼 4000원, 토마토·딸기·키위 등 주스 6000원, 자몽·레몬·생강·유자 등 국산차 5000원, 허브티 5000원, 아이스티 4000원, 21곡 미숫가루 4500원.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교육·강좌·레슨, 소모임, 이벤트(생일, 기념일, 파티) 등 공간대여 가능하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401번길 50 202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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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수능 국어 분석과 중학교 국어 학습법 2024학년도 수능은 평가원에서 초고난도(킬러) 문항 배제 방침을 밝힌 첫 수능이었다. 실제로 초고난도 문제는 없었고 9월 모의고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에서 출제되었다. 하지만 문학에서 매력적인 오답을 갖춘 문제들이 출제되어 23년 수능보다 어렵게 느껴졌다.독서(비문학)24학년도 독서 영역에서는 ‘선거 보도의 종류와 특징’, ‘이상치와 결측치의 처리’, ‘한비자와 마키아벨리의 통치론’이 EBS 수능특강과 연계되어 출제되었다. 독서론에서는 ‘초인지’를 소재로 독서 과정에서의 역할을 지문으로 구성하였다. 24학년도 독서에서는 초고난도 문제는 출제되지 않았으나 10,15,16번 문항이 변별력을 갖춘 문항으로 상대적으로 어려웠다. 특히 15번 문항은 9월 모의고사와 유사하게 출제되었다.문학EBS 문학 연계 작품으로는 정끝별의 ‘가지가 담을 넘을 때’(현대시), 김인겸의 ‘일동장유가’, 작자 미상의 ‘김원전’이 수능 특강과 연계되어 출제되었다. 비연계 작품으로는 김종길의 ‘문’(현대시), 유한준의 ‘잊음을 논함’(수필), 박태원의 ‘골목 안’(현대 소설), 유박의 ‘화암구곡’(고전 시가)이 출제되었다. 금년도 수능 국어는 비문학보다 오히려 문학에서 체감 난도의 상승을 확연히 느낄 수 있었다. 논리학 지문을 보는 것 같았던 유한준의 ‘잊음을 논함’은 수필임에도 고도의 논리성이 들어있어서 수험생들이 당혹감을 느꼈고 박태원의 ‘골목안’의 선지에 등장한 초점화자 문제도 난도가 높은 문제였다. 유한준의 수필 지문의 등장은 앞으로의 수능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시금석의 역할을 할 것 같다. 문학과 비문학의 하이브리드 지문의 가능성을 보여준 지문이라 관심이 요구된다.교육과정 평가원장을 지금까지 대학 교수 출신이 역임하다가 지난해에 최초로 고등학교 교사 출신이 맡게 되었고 이것이 문학 시험 난도 상승의 원인이라는 풍문이 있다. 여하튼 24학년도 문학은 이전에 비해서 어렵게 출제되었고 이것이 단발성인지 아니면 추세로 갈지는 9월 모의고사를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다.주요 문항 분석2024학년도 수능에서는 변별력 높은 문항이 독서, 문학,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전 영역에 걸쳐 출제되었다. 특히 지문과 <보기>의 정보를 비교하여 이해할 수 있는지를 묻는 독서 10번 문항, (나)에 제시된 정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문항에서 제시된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지를 묻는 독서 15번 문항, <보기>를 바탕으로 (나), (다)를 감상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학 27번 문항, 담화 내용이 작성된 글에 잘 반영되었는지를 묻는 화법과 작문 40번 문항, 부사어의 다양한 쓰임을 이해할 수 있는지를 묻는 언어와 매체 39번 문항은 수험생이 다소 까다롭게 느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해당 문항들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성취 기준을 반영하여 설계되었으므로, 공교육을 충실히 이수하고 EBS 수능교재를 학습한 수험생이라면 충분히 문항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EBS 연계EBS 연계율(50% 이상), 연계 방식을 유지하면서 체감 연계도를 높인다는 출제 방향에 따라 독서, 문학 등에서 수험생이 느낄 체감 연계도는 전반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문항 연계율은 51.1%, 총 23문항이며, 연계 문항은 다음과 같다.- 공통과목 [독서], [문학]: 1~4번, 8~9번, 12~13번, 16번, 18~22번, 24번, 26~27번, 32~34번- 선택과목 [화법과 작문]: 35번, 39번, 45번- 선택과목 [언어와 매체]: 35번, 36번, 42번수능 국어가 대학입시의 중요한 화두로 등장하면서 중학교 과정에서 내신 국어 만점을 받는 학생조차도 수능 국어에 대한 걱정을 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수능 국어를 위해 중학교 과정에서 준비해야 하는 것들은 사실 모두가 너무 잘 알 있는 부분이다. 장 중 부분이 어휘력을 기르는 것이다. 특히 요즘 학생들은 한자에 매우 취약하여 고전 소설에 나오는 어휘에 매우 약하다. 수능 문학에서 고전 소설이나 시가는 반드시 출제되고 그것도 배우지 않은 부분에서 출제되는 경우가 절반이 넘는다. 지문을 읽으며 어휘를 아는 경우와 어휘를 모르고 문맥에서 추론하여 의미를 잡아내는 경우 지문을 해독하는 시간에 차이가 있음은 명약관화하다. 그래서 중학교 과정에서 한자 어휘를 좀 더 깊이 습득하면 고등학교에서 공부량의 부담이 줄어든다.고전 문학에 자주 나오는 빈출 어휘도 중학교 과정에서 습득해놓는 것이 필요하다. 비문학은 문장구조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 문장의 구조는 크게 질문/답변, 일반/구체, 판단/근거, 문제/해결, 묘사와 기술, 원인/결과, 나열과 열거, 순서 과정, 통념/진실, 비교/대조, 증감/비례와 반비례가 있다. 지문 전체를 독해할때 문장 구조를 파악할 수 있다면 지문의 핵심을 파악하는데 수월하고 문장 전개를 조감하면서 읽을 수 있으므로 독해 시간을 훨씬 줄일 수 있고 정확하게 독해할 수 있다. 지문을 읽어가면서 어떤 문제가 출제될 것인가를 파악할 수 있는 것은 덤이다. 지문을 읽으면서 전체 내용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는 습관을 키우고 각 문단의 정보 구조를 파악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평가원이 문제를 출제할 때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이의 제기이다. 특히 문학의 경우는 해석의 다양성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의제기가 빈번히 나올 수 있다. 평가원은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 문학 지문에 대한 해석의 문제를 출제할 때는 보기를 주고 보기의 바운더리 안에서 해석하도록 길잡이를 설정한다. 확실한 한 개의 답을 가진 문제를 만들기 위해 출제자는 확실한 근거들을 보기에 제시해 놓는다. 요즘은 중학교 문제에서도 보기를 주고 출제하는데 보기와 지문을 매칭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이에 따라 중학교 과정의 수능 대비 국어 수업을 철저히 독해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어 구성하였다. 수능 지문을 활용한 문학/비문학 수업을 통해 다양한 배경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중등부 프로그램은 5월 9일 목요일 오후 2시 학원에서 진행되는 간담회에서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다.일산 후곡 국어논술전문학원벼리아카데미 송수관* 고려대학교* 벼리아카데미 일산학원 특목심층면접, 비교과경시, 논술 담당* 벼리아카데미 압구정, 제주국제도시학원 IVY리그 전문 경시 담당* 수능 비문학 강좌 진행 중위치 일산동 1054-5 평화프라자 4층(후곡 청소년수련관 건너편)문의 031-922-6544 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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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후곡 스펙스토리 차은경 원장, ‘자사·특목고인가? 일반고인가? 고교 선택 설명회’ 일산 후곡 스펙스토리 차은경 원장이 일산파주 내일신문에서 주최하는 교육(입시)설명회에 강사로 나선다. 5월 9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중 1,2학년 학부모나 주제에 관심 있는 중3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설명회 장소는 주엽동 태영프라자 지하 1층에 자리한 한양문고 한강홀이다. 좌석 수가 한정돼 있어 선착순 50명까지 접수받는다. 차 원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2025년 고교학점제를 앞두고 특목고, 자사고 진학이 향후 대입에서 왜 유리한지 그 이유를 설명하고 진학 후 내신 성적 확보와 성공적인 대학 입시를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그동안 스펙스토리에서 용인외대부고 고양외고 고양국제고 김포외고 등에 진학한 학생 들 사례와 각 학교별 특징도 안내한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의 성향이나 교과 성적 등을 비교해 학교별 선택 기준도 제시할 예정이다.2025년 이후 대입제도의 변화는 크게 3가지 정도이다. 고교학점제를 바탕으로 학교생활을 반영한 과정 중심적 평가, 미래형 수능 전형 확대, 지역균형선발에서 교과 위주의 선발 그것이다. 비교과 영역은 축소되지만 세부특기사항 확대 등 정규교육과정 속 비교과 활동은 여전히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참가 신청 : 네이버 ‘일산파주대학가기 카페’ 가입 > 공지사항 > 자사고?국제고?외고? 고교선택 설명회 클릭 신청서 작성(선착순 50명 대상)문의 : 031-909-1415 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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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2025학년도 의예과 입시는 요동치고 있다. 의대에 입학할 절호의 기회라는 낙관적 예상으로 너나없이 재수 또는 반수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졸업생은 내신 성적과 비교과에 부담이 없는 정시모집 수능전형으로 몰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의예과 수능전형 합격선이 매우 높다는 사실을 유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2022학년도 정시모집 성균관대 의예과 최종등록자 영역별 백분위 70% 컷은 국어 100, 수학 100, 탐구는 99였다. 수능에서 세 개 이하로 틀렸다는 얘기다. 세밀하고 꾸준한 수능 준비 없이는 의예과 수능전형 합격은 쉽지 않다.정시모집 수능 위주 전형의과대학 전체 전형 중 가장 많은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2025학년도 의과대학 선발인원은 수시모집 1,927명, 정시모집 1,089명 총 3,016명이다. 정시모집 의예과는 39개 대학에서 일반 868명, 지역인재 221명을 선발한다. 단, 이 수치는 의대 정원 증원이 반영되지 않은 인원이다. 2025학년도 정시모집 수능위주전형은 정시모집은 1,089명을 모집하여 2024학년도 모집인원 1,144명보다 55명 감소하였다. 전체 모집인원 3,016명 대비 36.1%에 해당되며, 의과대학 전체 전형 중 가장 많은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모집군별로는 가군 15개 대학 389명, 나군 17개 대학 566명, 다군 7개 대학 134명을 모집한다. 가군보다 나군 모집인원이 177명이나 많고, 다군은 대학 수는 7개, 모집인원은 134명으로 적어서 가, 나군보다 경쟁률이 높고, 충원합격비율도 높은 편이므로 예측가능성이 낮다. 따라서 가군, 나군에 합격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모집군 변동은 의대에서 인하대가 다군에서 가군, 조선대와 충남대가 가군에서 나군으로 이동했으며, 2022학년도부터는 7년 만에 서울대가 정시모집 군을 가군에서 나군으로 이동했다.수능 성적 기반으로 교과평가 또는 인적성 면접 병행학교별로 전형 요소 달라지역인재전형을 제외한 일반전형으로는 가군 319명, 나군 423명, 다군 126명 총 868명을 선발한다. 연세대(일반전형), 한림대(일반전형)는 단계별 전형으로 면접을 치른다. 가톨릭대(일반전형), 아주대(일반전형Ⅰ)는 일괄전형이지만 면접이 있다. 고려대 교과우수자전형은 학생부교과20%와 수능성적 80%를 합산하여 12명을 선발한다. 서울대(지역균형전형, 일반전형)는 2023학년도부터 일괄전형이 지역균형전형에서 교과평가 40%, 단계별전형인 일반전형 2단계에서 교과평가 20%를 반영한다. 부산대는 2024학년도 수능 100% 전형에서 '수능 80%+학업 역량평가 20%'로 전형 요소를 변경했다. 학업역량평가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이수 노력 및 적절성을 평가한다.정시모집에서 인적성 면접을 치르는 대학 중 가톨릭대, 아주대는 수능 성적 95%와 면접 성적 5%를 합산해 선발하며, 연세대, 한림대는 2단계 면접 성적 10%를 반영한다. 가톨릭대(일반전형_의예과 신설)는 적격(P)/부적격(F) 판단 기준으로만 활용하던 인적성 면접을 성적 5%로 합산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한림대도 수능 100%에서 단계별 전형으로 바꾸어 면접(인성면접 50%+상황면접 또는 모의상황면접 50%)을 도입했다. 가톨릭관동대, 경북대, 고려대(일반전형), 서울대, 성균관대, 울산대, 인제대는 면접을 적격(P)/부적격(F) 판단 기준으로만 활용한다. 경북대는 2024학년도에 신설됐다.계열별 수학 및 탐구 응시과목 폐지한 대학 많아이화여대는 인문계열을 별도로 모집하지만, 선택과목 제한이 없어 자연계열 학생 지원도 가능하다. 의과대학은 정시모집 수능에서 수학과 과학탐구 영역에 높은 비율을 적용하므로, 수학 및 과학 수능 성적이 당락을 결정짓는다. 가톨릭대, 고려대, 서울대,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는 영어를 비율로 반영하지 않고 가점 혹은 감점방식을 적용한다. 강원대, 경상국립대, 경희대, 아주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등은 미적분이나 기하, 과탐 선택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조선대는 유일하게 탐구영역에서 과탐 1과목을 반영한다.2025학년도부터 계열별 수학 및 탐구 응시과목을 폐지한 대학이 많다. 고려대∙원광대는 수학을, 경희대·성균관대·아주대·연세대·이화여대·인하대·중앙대·한양대는 수학 및 탐구 선택과목 지정을 폐지해 확률과 통계·사회탐구 응시자의 진입장벽을 낮췄다. 하지만 대부분 대학은 미적분·기하 및 과학탐구 선택 시 가산점을 부여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수학 선택과목에 제한을 두지 않았던 경상국립대는 2025학년도부터 미적분·기하 응시자만 지원할 수 있다.단국대(천안), 성균관대, 인하대, 중앙대, 한양대는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을 변경했다. 성균관대는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을 A형(국어20, 수학40, 탐구30, 영어10)과 B형(국어30, 수학40, 탐구20, 영어10) 두 유형으로 나눠 이 중 상위 성적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인하대는 한국사 비율을 5% 반영했으나 2025학년도부터 감점 형식이다.정시모집 지역인재전형은 가군에 경상국립대(20명), 동아대(14명), 인제대(19명), 전남대(17명), 나군에 부산대(20명), 영남대(18명), 전북대(29명), 제주대(8명), 조선대(28명), 충남대(26명), 충북대(14명), 다군에 고신대(8명) 12개 대학에서 221명을 선발한다. 가군 70명, 나군 143명 다군 8명이다. 부산대 지역인재전형만 수능80%+서류20%며, 나머지 11개 대학은 수능 100% 전형이다. 2024-04-26
- 2024학년도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생이 전하는 ‘세특 관리 노하우’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려면 학생부 관리는 필수다. 학생부 관리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단연 생기부 내에 기재되는 교과과목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인 ‘세특’이다. 전공적합성, 학업역량, 자기주도성 등 학생의 다양한 특성이 세특을 통해 드러나기 때문에 대학에서는 이를 중요한 평가요소로 본다. 2024학년도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합격생들은 이 세특관리를 어떻게 했는지, 그들의 노하우를 정리해보았다.양지연 태정은 리포터 정리과목별 심화탐구 보고서는 꼭 제출하세요~주요 과목에 심화탐구 보고서는 꼭 제출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각 교과별로 학기 말에 보고서를 제출하라고 선생님께서 이야기 하시는데, 그때 각 과목에 맞는 충실한 주제를 선정해 보고서를 제출하는 게 좋습니다. 세특은 각 교과 선생님들께서 작성해주시는 것이기 때문에 선생님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 또한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인제대 의예과 이현우 학생(대화고 졸)활동의 결과만이 아닌 나의 성장과 느낌도 기록하는 것이 세특의 핵심!1학년이나 2학년에 진행하는 주제 탐구 활동 보고서에 다음에 더욱 알아보고 싶은 내용을 기록하세요. 학년이 올라가 새로운 내용을 배운 후엔 다음에 더욱 알아보고 싶다고 했던 주제를 심화탐구 하세요. 이렇게 학년 간 연구 주제를 연계하는 것이 세특의 유기적 구성과 관련 분야의 탐구 의지를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저 내가 한 활동의 결과만이 아닌 나의 성장과 느낌 또한 기록하는 것이 세특의 핵심임을 기억해야합니다. 저는 세특을 작성하거나 탐구 주제 등을 선정할 때 컨설팅이나 세특 전문 학원의 도움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저 제가 얼마나 이 학문과 주제에 관심이 많고 열정적인지 보여주기 위해 일단 내가 즐겁게 조사할 수 있는 주제와 내용을 찾아 있는 그대로 적었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의 전문성과 섬세함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어렵지 않고 가식 없는 내용이 저의 성격이나 특징을 잘 보여주는 매개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세특을 너무 어렵고 전문적인 벽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성실하게 자신의 관심과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 장으로 생각하고 대하면 좋겠습니다.서울대 생명과학과 이주혁 학생(일산대진고 졸)세특은 자신이 적극적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아무도 대신 채워주지 않습니다학종에서 세특은 성적표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세특은 자신이 적극적으로 이런저런 활동에 참여하지 않으면 아무도 대신 채워주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교과 세특이 풍부해지기 바란다면 보고서 작성이나 발표처럼 자신의 관심 분야가 드러날 만한 수행평가를 점수만을 위해 하지 말고, 내용에도 신경 써서 해야 합니다. 또 진로나 자율 부분을 채우고 싶다면 교과 시간 외에 진행되는 여러 활동(보고서 작성, 심화 수업, 강연 등)에 스스로 주도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자신이 먼저 나서서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으면 생기부를 원하는 방향으로 만들어나갈 수 없음을 반드시 기억하면 좋겠습니다.서울대 식품동물생명공학부 박정빈 학생(일산대진고 졸)“진로관련 활동을 할 때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하고 인터넷 신문기사 활용하기”세특에 대한 조언을 드리자면, 저는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활동을 할 때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해 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예를 들어서, 저는 제 진로인 의학과 관련해서 병이나 인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조사해서 보고서를 작성하기도 했지만, 기술적인 관점에서 최신 기술(인공지능, 3D 프린터)의 의학적 적용이나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응용하여 의학 기술의 개선 방안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기도 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관점에서 현대 의료의 문제점을 지적하거나 환자와의 의사소통법에 대한 내용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도덕적인 관점에서 의사가 직면할 수 있는 윤리적 문제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였습니다. 이처럼 진로와 관련되어 여러 가지 측면을 생각해 본다면 더 풍부한 세특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세특 보고서의 주제를 선정할 때 인터넷 신문기사를 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기사를 활용하면 최근 새롭게 발전되고 있는 기술들이나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분야의 현재 상황과 사회적 이슈 등을 쉽게 알 수 있다는 점에서 독창적인 생기부를 만들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될 것입니다.고려대 의예과 강태이 학생(운정고 졸)“발표와 보고서 등을 자기 관심분야와 잘 융합시켜 발전시키기”수행평가로 하는 발표, 보고서 작성 활동을 자신의 관심 분야들과 잘 융합시켜서 계속 발전시켜나가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들을 주제로 삼으면 애초에 그 주제에 대해 아는 것이 많아서 활동하기도 수월합니다. 또 활동하면서 그 분야에 대해 더 잘 알게 되면 다음에 다른 활동을 할 때에 심화시켜 나가기도 쉬워집니다. 또한 3학년 때는 수능 공부도 병행하느라 세특을 위한 발표, 보고서 등에 시간투자를 많이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니 너무 새롭거나 어려운 주제를 선택하고 조사하기보다 내가 1,2학년 때 했던 활동들과 연결지어서 더 심화시키는 것을 추천합니다. 학교에서 하는 특별 강연이나 작가 초청, 학교자율교육과정 등 평소에 하기 힘든 활동들을 할 기회가 생긴다면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내 진로와 관련이 없는 활동이라도 해 놓으면 의외로 얻어가는 것들이 있고, 이런 활동들을 통해 인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활동에 참여할 때 너무 세특을 채우는 것만을 목적으로 하기보다는 ‘내가 활동을 통해 뭐라도 얻어갈 수 있을 거야’라는 마음을 가지고 참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실제로 저는 3년간 제가 관심 있는 분야와 연관시켜 발표나 보고서 작성을 많이 하고 나니 1학년 때와 비교해서 그 분야에 대해 훨씬 더 잘 알게 됐습니다. 또 사회교과의 날 행사 등 제 진로와는 별로 관련 없는 활동을 하면서 평소에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것들을 알게 되었고, 모둠 활동을 하며 리더십도 길러졌습니다. 세특 기재만을 위해 활동을 하기보다 이렇게 내가 무언가 얻어가면서 활동을 하고 나면 나중에 생기부 면접 질문에 대답하기도 훨씬 쉬워질 겁니다.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부 강수민 학생(운정고 졸)“세특 채울 기회는 의외로 많으니 부끄러워하지 말고 스스로 꼭 다 챙기세요”일단 가장 기본적으로 선생님들께 좋은 인상을 드리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수업시간에는 가급적 졸지 않도록 하며 궁금한 것을 선생님께 질문 드리는 것을 부끄러워 하지 말고 선생님과 많이 이야기하며 기억에 남는 학생이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또 하나 더 이야기하자면 학교생활을 하다보면 세특을 채울 수 있는 기회가 많은데, 제 경험상 이미 자신은 수시를 버렸다든지 다른 친구들이 안한다는 이유로 그런 기회를 날리는 친구들이 꽤 많았습니다. 물론 저도 그렇게 해서 기회를 날린 것이 되게 많았고요. 후배님들은 제발 그런 기회들을 날리지 마시고 다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세특은 누군가 채워주는 것이 아닌 자기 스스로 채우는 것이니까요.서울대학교/자유전공학과 조주영 학생(운정고 졸)“최대한 넓은 관점에서 내 관심분야와 교과내용을 관련지어 보기”세특은 내가 교과내용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으며 내 관심 분야에 이 지식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이해하고 있는지 보여줄 수 있는 유일한 통로입니다. 따라서 최대한 넓은 관점에서 내 관심분야와 교과 내용을 관련짓고 그 관계를 깊이 있게 공부하고, 그 내용과 이로부터 떠오른 나의 의견을 함께 기록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교과내용에 대한 이해가 깊어야 하고, 다음으로는 내 관심 분야에 대한 배경지식, 관심도 많아야 합니다. 이 두 가지를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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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아람누리 ‘하늘빛 물에 풀다’ 사군자 전시회 웅산서당 강태립 원장이 문하생들과 함께 사군자전을 개최한다. 오는 4월 26일(금)부터 5월 1일(수)까지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에서 열린다. 개관식은 4월 26일 오후 4시이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단, 4월 29일은 정기 휴관일이다. 이번 전시회는 매란국죽을 기본으로 낙조, 석란 등을 먹 노랑 빨강으로 섬세하고 깊이 있게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강태립 원장은 공주대학교에서 중국어를 전공한 교육학석사로 <한자능력검정> <한자 다> <보이는 성경말씀> 등 다수의 한자 관련 저서를 출간한 바 있다. 지금은 일산에서 웅산서당을 운영하며 한자와 고전을 교육 및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2024-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