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검색결과 총 84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21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고려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소연호(교하고) 학생 대입 수시 전형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적성에 맞게 목표학과를 정하여 고교 3년간 자신의 꿈에 맞게 적극적으로 학교 활동을 해왔는지를 중시한다. 내신과 수능 점수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학교 생활에 충실하면서 자신의 진로진학 목표에 맞게 꾸준히 활동해 왔는지가 중요하다.일산파주 내일신문은 2021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전형에 합격한 일산파주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해 그들의 학교 생활과 수시합격 전략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교과목 공부하며 화학으로 진로 결정2021학년도 대입에서 고려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에 합격한 소연호 학생은 어느 한 부분에만 특화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것을 합격 비결로 꼽았다. 내신 성적과 봉사 활동, 입상 실적, 학생회 자치활동, 자율활동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꾸준히 실적을 쌓았기에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었다. 그는 “2학년 때 교과목을 공부하면서 ‘화학’의 매력에 빠지게 됐고 화학에 관련된 교양 서적들을 읽으면서 화학으로 진로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화학분야 전공을 지망하는 학생들에게 [세상은 온통 화학이야(마이 티 응우옌 지음)], [재밌어서 밤새 읽는 화학이야기(사마키 다케오 지음)], [역사를 바꾼 17가지 화학 이야기(페니 카메론 르 쿠터 지음)], [위험한 과학책(랜들 먼로 지음) 등을 추천했다.고려대 비롯 수시 5곳에 합격해수시 전형에서 소연호 학생은 고려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학교추천전형), 성균관대학교 공학계열(학생부종합전형), 서강대학교 화학과(학생부종합), 한양대학교 화학과(학생부종합/교과), 연세대학교 화학과에 지원했고 연세대를 제외한 나머지 5곳 모두에서 합격했다.고교 3년간 1점 초반대의 내신 성적을 유지한 소연호 학생은 매 학기마다 교내대회에 적극 참가해 교내상을 수상했고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교내대회로는 1학년 때 참가한 과학토론대회를 꼽았다. 그는 “1학년이라 내용의 깊이가 선배님들에 비해 깊지 않았을텐데 친구와 함께 입론과 반론을 준비하고 인과관계에 맞게 설명을 뒷받침하면서 수상할 수 있었다”며 적극적으로 교내대회에 도전해볼 것을 권했다.동아리 봉사 자율활동으로 시야를 넓혀가동아리 활동으로는 1학년 때 도서부를 통해 도서 봉사 뿐 아니라 도서실 발전 사업을 고안해내 문제해결 경험을 쌓았고 2학년 때는 진로 목표였던 교육 동아리에 들어 학교 교육뿐 아니라 사회 차원의 교육문제와 청소년 진로 교육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탐색했다.또 아동센터 보육 봉사를 하면서 영유아 및 초등생 교육에 대해서도 고민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외에도 2년 동안 학생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문제해결 능력과 리더십이 필요한 부분에서 가치있는 경험을 쌓았다고 한다. 그는 “저는 원래 소극적인 편이었는데 학생회를 통해 선후배들과 교류하면서 대인관계뿐 아니라 학업적 부분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강점과 약점 과목에 따라 시간분배 달리하며 공부소연호 학생은 자신있는 과목과 약점인 과목에 대해 제각기 다른 접근방식으로 공부했다. 강점인 국어 영어 과목은 고2 겨울방학 때 많은 시간을 들여 공부하고 수능에 다가갈수록 모의고사 1~2개 푸는 식으로 시간을 줄여갔다. 약점인 과목은 겨울방학 대 핵심개념 위주로 공부하고 수능에 다가갈수록 시간을 늘려 공부했다.상대적 약점 과목인 수학을 위해 많은 시간 투자하며 고난도 문제 중심으로 문제풀이를 했는데 실제 수능에서는 시간분배에 실패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한다. 그는 “시험 1~2달 전부터는 100분에 맞춰 모의고사를 풀어보는 연습을 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과탐 과목은 겨울방학과 1학기 중에도 연계교재와 기출문제를 하루 1시간씩 학습하고 여름방학부터는 모의고사를 1일 1회 푸는 식으로 꾸준히 학습했다.코로나 시대 원격수업 소홀히 하지 말기를수시 대신 정시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 중 학교 원격수업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런 경우에도 원격수업을 소홀히 하지 말고 그날의 자료와 문제들을 챙기라고 권한다. 원격수업에는 내신문제만 다루는 게 아니라 수능에 도움되는 자료와 문제들이 있기 때문에 이를 놓치지 말라고 조언했다.또 고3 말 수능이 한두 달 다가올 무렵부터는 아침 일찍 일어나 수능시간표에 맞게 생활해 볼 것을 권했다. 가끔 컨디션이 안 좋을 때도 그날 하루 쉬기보다는 몸이 안 좋은 상태에서 문제풀이를 하면서 수능 시험에 임한다는 생각으로 공부해보아야 한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그는 “플래너를 쓰며 계획적으로 공부를 하든, 저처럼 쉴 것 쉬어가며 그날그날 꽂히는 과목에 몰입해서 공부하든 자신의 방식에 맞게 다만 기복 없이 끝까지 꾸준히 공부한다면 목표한 성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3-16
- 2022학년도 자연계 (수리, 과학) 논술 분석 고등학교 1, 2학년을 열심히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목표로 하는 대학을 학생부로 진학하기 힘들다면 이제 학생들에게 남은 전형은 수시 논술전형과 정시 전형이다. 자연계에서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연세대 등 수도권 주요 사립대학을 포함해서 34개 대학이다. 전국 대학 기준으로 보면 논술 모집 인원이 전체에서 3.3%에 불과하지만, 상위 15개교 기준으로 보면 8.9% 이다.이는 2년 6개월을 내신 관리에 공을 들여야 지원이 가능한 교과 전형의 비율 11.6%에 비하면 적은 비율이 아니다. 수시에서 6번 지원 기회가 있으므로 학생부로 본인이 희망하는 대학의 지원이 어려운 경우 논술 전형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대부분 수리논술 실시 - 상위권 대학 과학논술 추가, 수능 이후 논술 준비 시간 부족자연계는 대부분의 대학이 수리논술을 실시하고, 연세대, 성균관대, 중앙대, 건국대, 일부 의약계열은 과학논술을 함께 실시한다. 상위권 대학을 노리는 학생은 과학논술 준비가 필요하다. 과학논술의 범위는 수능과 달리 연세대, 중앙대, 일부 의약계열은 과탐 Ⅰ,Ⅱ가 범위이다. 논술 시험의 실시 시기는 연세대, 시립대, 홍익대, 성신여대, 가톨릭대는 수능 이전에 실시하고, 나머지 대학들은 수능 이후에 실시한다.그런데, 성균관대를 비롯한 16개 대학이 수능이 실시되는 주말에 시험을 보므로 수능 이후 준비 시간이 단 하루밖에 없다는 것이다. 하루를 준비해 대학을 갈 수 있다면 누가 대학을 가기 위해 노력을 하겠는가? 말도 안되는 얘기다. 그러므로 수능 이후에 논술을 실시한다 하더라도 준비는 수능 이전에 마무리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수능 최저없는 대학 - 연세대 등 13개대논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없는 대학은 연세대를 비롯해 13개 대학이다. 수능을 망치더라도 대학을 갈 길이 완전히 막히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다만,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경우 실질 경쟁률이 하락한다. 성균관대나 중앙대 처럼 최저학력기준이 높은 대학은 최저 충족률이 학과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30% 수준을 넘지 못한다. 즉, 경쟁률이 60:1이라면 실질 경쟁률은 20:1이 되지 않고, 10:1 이하인 과도 있다. 수시 지원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수능과 다른 출제 범위와 채점 방식 - 준비도 달라야논술은 교과 과정 내에서 출제된다는 점에서 수능과 같지만, 자연계는 수학만으로, 혹은 수학과 과탐 영역만으로 평가를 한다는 것이 다르고, 출제와 채점 방식에 있어서 큰 차이를 보인다. 수능은 정답을 채점 대상으로 하지만, 논술은 서술 과정 전체를 채점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준비도 서술 과정 전체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과정이 포함되어야 한다. 준비 과정에서의 서술에 대한 첨삭이 강조되는 이유이다.논술전형에서의 학생부 반영 - 영향력 거의 없음학생부 중심 전형은 학생부 관리가 되어 있지 않은 학생이나, 늦게 공부를 시작한 학생에게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경쟁을 하는 것과 같다. 논술 전형은 연세대, 건국대, 항공대와 같이 논술 100%로 선발하거나 학생부가 반영되더라도 실질 반영 비율은 무력화 되어 있다. 중앙대의 경우 학생부 비교과(무단 3일 이내, 봉사 20시간 이상이면 만점), 교과인 경우 국영수과 상위 10과목만 반영하고, 반영 과목 성적 기준으로 2등급과 6등급의 점수 차이가 20점 만점에 0.32점 차이가 난다. 6등급인 학생이 논술에서 100점 만점에 1점을 더 받으면 2등급인 학생보다 합산 점수는 0.28점 앞서게 된다. 이처럼 학생부 성적은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논술 문제는 어렵다는 인식 - 오해에서 비롯된 생각논술은 어렵다는 인식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문제 자체는 수능 킬러 문제처럼 변별을 위해 어렵게 출제하지 않는다. 그런데, 왜 어렵다고 학생들은 표현할까?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추론을 통해 결론에 이르는 과정을 스스로 검토하면서 끝에 도달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이 과정의 연습이 잘된 학생은 결국 논술 문제가 어렵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논술 역시 상대평가이므로 문제가 쉽게 나올 때는 90점 이상에서 합격선이 생기지만, 요즘 추세는 60~70점대에 합격선이 형성되고 있다. 결국 출제의도에 맞게 2/3선 정도까지 도달하면 합격선에 들어선다는 것이다. 쉽다고 표현할 수 없지만, 결코 도달할 수 없는 수준은 아니라 할 것이다.논술 전형을 통한 대학 합격 - 입시 성공학생들은 수시에서 학생부로, 정시에서 수능 성적으로 지원할 수 없는 대학을 논술 전형으로 지원하므로 만일 합격한다면 그야말로 입시는 성공하는 것이다. 하지만, 논술은 로또가 아니다. 역시 준비를 제대로 한 학생이 합격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일산 대입전문 위너스학원 박재홍 대표백마 031-932-0852후곡 031-912-0092 2021-03-16
- 약대 ‘논술전형’ 모집인원 적어 경쟁률 높을 듯! 2022학년도부터 통합 6년제로 선발하는 약학과는 올해 입시의 최대 화두다. 입시는 주어진 상황에 대한 대응이라는 금언처럼 전형별 특징을 잘 따져봐야 할 것이다. 따라서 이번 주부터 네 번에 걸쳐 ‘논술’, ‘교과’, ‘종합’, ‘수능’으로 나누어 올해 약대 입시를 살펴보고자 한다.약대 입시는 올해 최대 입시 화두 약학과에서 수시모집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6개 대학이며 모집인원은 54명이다. 약학과 논술전형은 경희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높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하 수능 최저)을 두고 있으므로 합격의 첫 번째 관문은 수능 최저 충족이다. 다만, 경희대의 ‘2개 영역 등급의 합 5 이내’ 수능 최저는 약대 지원자 학업수준에 비하면 현저히 낮은 편이라 매우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수능 최저가 없는 연세대도 당연히 지원자가 몰릴 것이다.수능 최저 관문을 통과하면 그 다음에는 논술고사 성적이 합격을 좌우한다. 지원 대학의 논술 유형을 확인하고 기출문제 등을 풀어보는 등 미리미리 준비해 놓는 것이 현명한 전략이다. 약학과 논술전형 대학별 모집인원이 중앙대 20명을 제외하고는 10명 이하이므로 치솟을 경쟁률은 감수하고 지원해야 한다. 따라서 동점자 처리기준과 학생부 반영방법도 꼭 확인해야 한다.수능 최저 관문 통과 후논술고사 성적이 합격을 좌우경희대는 논술우수자전형에서 8명을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수학(선택과목은 미적분, 기하 중 1과목), 영어, 과학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5 이내, 한국사 5등급 이내다. 학생부 반영방법은 공통과목 및 일반선태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교과에 해당하는 전 과목을 반영한다.진로선택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교과 중위 상위 4개 과목을 반영한다. 논술 시험 과목은 수학 및 과학에서 수학으로 과학이 폐지됐다. 수학 4문항 내외를 120분 동안 풀어야 한다.고려대(세종)는 2021학년도까지 적성고사를 실시했지만 올해부터는 논술전형을 실시하며, 10명을 모집한다. 중앙대 다음으로 많은 인원이다.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수학(선택과목은 미적분, 기하, 확률과 통계 중 1과목), 영어, 과학탐구(2과목) 중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5 이내이며, 탐구영역은 2개 과목 평균등급으로 반영한다. 학생부 반영방법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교과에 해당하는 전 과목을 반영한다. 논술은 수리논술로 논술형, 약술형, 풀이형 등의 유형을 90분 동안 풀어야 한다.동국대는 논술전형에서 6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논술 60%에서 논술 비율을 70%로 늘렸다.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수학(선택과목은 미적분, 기하 중 1과목), 영어, 과학탐구(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4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다. 단, 등급 합 산정 시 수학 또는 과학탐구 1개 이상 포함돼야 한다. 학생부반영방법은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한국사 교과에 해당하는 상위 10과목의 석차등급을 반영하며, 이수단위는 미적용한다. 논술은 수리논술 3개 문제(소문항 출제 가능)를 90분 동안 풀어야 한다.성균관대는 논술우수전형에서 5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반영됐던 비교과영역은 폐지됐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수학(선택과목은 미적분, 기하 중 1과목), 과학탐구(1과목) 등급의 합이 3 이내 및 영어 2등급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다. 학생부 반영방법은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 등급이 모두 기재된 교과를 반영한다. 성적이 등급으로 산출되지 않은 과목은 미반영한다. 논술은 수학 2문제, 과학 1문제(물리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3개 과목 중 1개 과목 선택 / 과학은 시험 당일 문제지 수령 후 선택)를 100분 동안 풀어야 한다.연세대는 논술전형에서 학생부 반영 없이 논술 100%로 5명을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적용하지 않는다. 논술은 수학과목(60점), 과학과목(40점)으로 수학과목 출제범위는 수학,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포함이다. 과학과목은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중 각 모집단위별로 전공 특성을 반영한 지정된 과목(모집단위별 1~4과목) 에서 1개 과목을 원서접수 시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다. 과학Ⅱ 수준까지 출제될 수 있다.중앙대는 논술전형에서 20명을 모집하여 모집규모가 가장 크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수학(선택과목은 미적분, 기하 중 1과목), 영어, 과학탐구(2과목 평균) 중 4개 영역 등급의 합이 5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다. 과학탐구는 과목별 Ⅰ+Ⅱ 중복 선택 불가다(예: 화학Ⅰ+화학Ⅱ 불가). 학생부 반영방법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 교과에 해당하는 상위 10과목의 석차등급을 반영하며, 진로선택과목은 반영하지 않는다. 논술은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생명과학, 물리, 화학 중 택 1)을 120분 동안 풀어야 한다.■ 약학대학 수시모집 선발 방법대화고 교사 최승후 2021-03-15
- 상위권으로 가기 위한 고등 수학 공부법 상위권 수학을 목표하는 학생들이 찾고 있는 고등수학전문 ‘기성쌤’을 찾았다. 학원은 화성고·동산고·함현고 반을 따로 편성해서 운영 중이고 최근에는 수원과 안양 학생들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이기성 원장의 강의를 수강하고 있다. 그동안 화성고 전담 강의를 해온 이 원장의 커리어는 화성고가 목표인 중학생에게도 제법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한편 ‘기성쌤’은 지난 8일 ‘메가스터디’ 강사들로 구성된 중등 무학년 고등수업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중·고등부 입시에 돌입했다. 이기성 원장에게 들어 본 상위권 수학 공부법이다.이기성 원장의 즉문 즉답 수학공부법Q. 상위권 수학으로 가는 수학 공부법은 무엇인가?A. 수학성적을 판가름하는 것은 탄탄한 기본 개념위에 다양한 수학적 발상을 얹는 것이다. 식상한 이야기 같지만 많은 선생들이 말하는 수학 잘하는 길이다. 의외로 이 길을 제대로 가는 학생들이 많지 않다. 한 문제 안에는 2가지 3가지 혹은 그 이상의 풀이 법이 있다.풀이들을 다 알고 있어야 하고 어떤 문제를 만나든지 첫 번째 방법이 안되면 두 번째 두 번째가 안되면 세 번째 방법으로 풀 수 있어야 한다. 또 각각의 풀이 법들을 비교하고 분석하면서 풀이과정을 연구하고 고민하는 본인만의 시간도 중요하다.결국 1등급을 가르는 것은 여러 갈래의 수학적 발상을 할 수 있느냐의 문제이고 다양한 수학적 기술들이 몸에 얼마나 잘 훈련이 되어 있어서 풀이 방법을 고민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느냐의 차이다.Q. 현장 강의 20년차 ‘기성쌤’의 강의 어떻게 진행되나A. 강의는 수능중심으로 진행하고 내신과는 자연스럽게 연계된다. 오랜 강의를 하다 보니 효과적인 전달방법을 찾게 되었고 학생들에게 여러 가지 풀이방법과 시행착오를 직접 보여주는 강의를 택했다. 학원생들은 강의시간마다 문제 유형에 따라 흔히 하는 실수 또는 실수 할 때의 문제점 등을 풀이과정을 통해 보게 된다. 과정 안에는 1차원적 풀이부터 최고 레벨의 고차원적인 풀이까지 다양하게 볼 수 있고 50점 70점 90점짜리 풀이과정도 보고 배운다.강의 시작 전 문제하나를 놓고도 다른 종류의 문제들과 연관된 문제들을 찾아 끊임없이 시나리오를 짠다. 상위권 수학이라고 해서 매번 어려운 것을 가르치는 것은 아니다. 여러 가지 방법을 가르치고 훈련시키면서 다양한 수학적 발상을 알게 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사실 이런 강의는 중위권 학생에게는 부담스러운 교육법일수 있다. 중위권은 성적에 맞게 학습법을 찾아 진행한다.Q. ‘기성쌤’ 의 강의 십분 활용하기A. 계산 위주로 공부하던 학생들과 상담할 때 ‘이런 얘기 처음 들어봐요’, ‘이런 방법이 있는 줄 몰랐어요’라는 대답을 들을 때 안타까움을 느낀다. 그런 학생들이 수학을 제대로 만나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도 크다. 고난도 문제를 푼다 해서 실력이 쌓이지는 않는다. 습관처럼 문제를 분석해야하고 변형되어 나왔을 때는 어떻게 풀 것인지를 예측하며 대비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그 중에는 수업을 놀랍게도 잘 따라오는 학생이 있고 강의에서 배운 그대로를 흉내 내다가 발전시켜 자기 것으로 만드는 학생도 있다. 강사가 이끄는 부분도 크지만 결국 강의 시간동안 부어준 많은 노하우들을 어떻게 활용하고 시뮬레이션을 스스로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가 1등급과 2등급을 가른다. 그리고 그 학생들이 서울대와 성균관대 등 원하는 대학에 들어갔다. 2021-03-15
- 2021학년도 수시합격생 인터뷰] 이효령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 영동일고 졸) 간절한 마음을 담아 수능 이후 마지막 면접까지 최선을 다한 이효령 양은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일반전형)를 비롯해 고려대, 성균관대, 이대까지 모두 4개 대학 합격이란 값진 선물을 받았다.합격의 비결을 묻자 “매일 매일 ‘현재’에 집중하며 공부 루틴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노력했다”는 담백한 답변을 들려줬다.>>> 진로 방향성 분명하게 보여주기Q. 고교 3년 동안 ‘이효령 식 입시로드맵’을 어떻게 준비하고 학생부를 관리했나요? 고1 때부터 ‘학생부종합전형’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과학에 관심이 많았지만 천체물리, 환경보건, 대기과학 등 관심사는 조금씩 바뀌었어요. 고2 때 화상을 당해 병원 치료를 받으면서 의사가 될까 잠시 고민하기도 했지만 고3이 되면서 ‘대기과학자’로 최종 목표를 정했습니다. 학종에서 가장 중요한 건 학생부입니다. 고교 3년간 내가 쏟은 노력이 진로 방향성과 연계되어 학생부에 일목요연하게 보여줄 수 있도록 신경을 썼습니다. 과목별로 선생님 성향에 따라 기록 방식의 편차가 있을 수 있어요. 학기가 마무리될 즈음에는 활동한 내용 빠짐없이 정리한 ‘자기 보고서’ 들고 선생님 찾아가 어필했습니다. 학생부는 3학년 여름방학 때 마감되는데 지구과학Ⅱ 단원 중에서 나의 전공적합성을 보여줄 ‘대기 파트’는 3학년 2학기 때 배워요. 1학기 때 혼자서 예습한 후 관심 주제를 보고서로 정리해 선생님께 제출했습니다. 학생부의 과목별 세부능력특기사항 기록은 선생님 영역입니다. 과목 선생님께 나를 어필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수시 준비에 비중을 많이 두었고 수능 공부는 최저기준을 맞출 수 있는 수준까지 선택과 집중을 했습니다.Q.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한 키포인트가 궁금합니다. 대기과학 분야는 고교 교육 과정 속에서 전공 연계 체험이 어려워요. 그래서 학생부의 ‘과목별 세특’을 집중 공략했습니다. 가령 국어 글쓰기 수행평가는 대기와 관련된 칼럼을 읽고 내 의견을 정리했고 영어도 관련분야 논문 찾아 읽고 보고서를 만드는 식이지요. 고3 때 코로나 상황이라 비대면 수업 중에는 나만의 주제를 잡아 보고서를 썼어요. 지난해 여름 장마철에 유독 비가 많이 내리는 이상 기후 현상이 나타났을 때 위성 영상사진을 내 나름대로 분석해 봤어요. 이 같은 활동들이 입학사정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또한 지구과학, 물리, 생명공학 등 학교에서 주최하는 과학 관련 경시대회는 모두 참여했어요. 한두 번 참여하다 상을 못 타면 그만두는 친구들도 있지만 나는 끝까지 챙겼습니다. 고교 3년간 학급회장, 과학실험 동아리 회장을 맡았던 점도 리더십 평가에 플러스 요인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Q. 까다로운 서울대 심층면접을 어떻게 준비했나요? 서울대는 1차 서류전형, 2차 제시문이 주어지는 심층면접을 거쳐야 입니다. 수능 끝난 후 면접까지 약 1주일의 준비 기간 동안 꼭 합격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거의 밤을 세워가며 준비했습니다. 과학고, 영재고 출신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기 때문에 부담이 컸습니다. 지구환경과학 관련 개념을 공부하고 예상 문제 뽑아서 떨지 않고 큰 소리로 발표하는 스피치 훈련을 했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에 집중한 학교 활동Q. 학교 활동이 궁금합니다. 영동일고 이데아반에 참여했지요? 이데아반은 한 학년에 대략 20명이 활동하는데 개인적으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공부는 멘털 싸움이잖아요. 함께하는 친구들이 공부며 교내 활동에 열정이 많았어요. ‘우리 열심히 해보자’란 분위기가 형성된 덕분에 꾸준한 자극제가 되었고 서로 입시 정보를 공유하며 도움을 줘요. 대학생 선배들이 전공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는 프로그램도 알차게 진행됩니다. 덕분에 고교시절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이데아반은 교내에 별도 전용 공간이 있어요. 자료 검색을 하거나 팀 프로젝트를 할 수 있는 독립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독서실처럼 개인별 지정좌석이 있습니다. ‘자기 공간’이 있으니까 나만의 공부 루틴을 만드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수업 마친 후 바로 이데아반으로 이동해서 내가 짠 스케쥴표 대로 움직였습니다. 고3 때는 코로나 때문에 이용을 못해 아쉬웠지만 고1~2 때는 도움이 됐습니다.>>> 본인에게 최적화된 공부법 찾기Q. 내신은 어떻게 관리했나요? 수업 시간에 충실하기, 질문 많이 하기 같은 내신의 ABC를 충실하게 지켰습니다. 내신시험은 출제 경향 파악하는 게 중요해요. 기출문제 분석하며 선생님마다 출제 스타일을 파악한 후 여기에 맞춰 공부했습니다. 가령 어휘를 중시하는 영어선생님이 출제자라면 동의어, 반의어 등 출제 예상 어휘 약 200개를 뽑아 달달 외우는 식이지요. 모든 과목은 ‘선 개념 이해 → 후 문제 풀이’ 순으로 공부했어요. 개념을 정확히 아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백지에다 암기한 걸 몽땅 써봤습니다. 막히는 부분은 복습한 후 백지에다 다시 적었습니다. 자주 틀리는 부분은 따로 메모해 놓고 틈날 때 마다 반복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개념을 이해한 후 문제를 풀었습니다. 과학 과목은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는 게 도움이 됩니다. 영어 시험 범위는 지문이 50~60개나 되다 보니 시간 할애를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친구와 쉬는 시간을 활용한 문답식 공부도 효과적이었습니다. 서로 공부한 부분을 질문하고 답하면서 부족한 걸 채울 수 있었습니다.Q. 학원은 어떻게 활용했나요? 국어와 수학 등 필요한 과목만 골라서 다녔는데 내 나름의 목적이 분명했습니다. 양질의 자료를 받고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을 질문하기 위해서 학원을 활용했습니다. 모든 수업을 다 듣는 게 아니라 내가 필요한 단원만 골라 듣는 식으로요. 강의 많이 듣는다고 성적으로 이어지지는 않아요. 스스로 이해하며 소화하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게 더 중요합니다. 고1 첫 시험에서 국어 때문에 낭패를 봤어요.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감을 잡지 못했을 때 학원 도움을 받았습니다. 시간 단축하며 효율적인 국어 공부법을 알게 됐고 이 때 터득한 방법으로 성적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Q. 고3 코로나 상황에서 자기 관리를 어떻게 했나요? 학교에 가지 않는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공부 루틴’ 만드는 게 중요하더군요. 게을러지지 않도록 아침 6시30분에 무조건 일어났고 독서실 다니며 시간 관리를 했습니다. 비대면 수업이기 때문에 수능 공부에 집중할 충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던 건 도움이 됐습니다.Q. 후배 고교생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1학기도 코로나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부는 자신과의 싸움이지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타이트한 시간 관리를 강조하고 싶습니다. 학종을 준비한다면 경시대회, 동아리활동, 특강 프로그램 등 학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세요. 시간 활용만 잘 하면 내신 관리하면서 비교과 활동도 다채롭게 할 수 있어요. 본인 경험치가 풍부해야 학생부, 자소서, 면접 때 자기 자신을 매력적으로 드러낼 수 있습니다. 2021-03-05
- 2022학년 수리 논술 대비 1. 2022학년 논술 전형2022학년도에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36개로, 이전 33개교에서 실시했던 것에 비해 증가하고 인원은 다소 줄어들었다. 논술전형은 교과성적을 합산하는 방식이 많지만, 대부분 대학의 경우 교과는 등급 간 배점 차이가 적어 영향력이 크지 않다. 논술의 변별이 높은 만큼 대부분 논술고사 자체가 당락을 결정하므로 대학별 논술고사의 유형을 잘 파악하고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2. 자연계 논술에서의 수학자연계 논술은 수학 문제는 기본적으로 출제하고 일부 대학이 과학 문제도 출제하고 있다. 수학 실력이 뛰어난 학생들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전형이므로 논술 전형으로 자연계열 학과에 지원하는 학생이라면 수학에 대한 준비가 필수적이다. 출제되는 문제의 수준은 고교 과정에서 배운 범위를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논술고사만을 위하여 별도의 과정을 장기간 학습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내신 성적보다 모의고사 성적이 좋거나 교과 전형이나 종합전형으로 본인이 원하는 대학이나 학과에 지원하기 어려워 정시 위주의 준비를 하는 학생의 경우 수시 모집에서 논술 전형을 준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히 수리 논술 문제가 교과 과정의 내용을 기반으로 하고 문제 풀이 위주의 형태가 주가 되기 때문에 수리 논술 만을 별도로 준비하는 시간이 많이 필요하지는 않아 정시 위주의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은 수능 대비와 함께 준비할수 있어 효율적이다. 주요 대학 수리 논술을 준비하기 위해 수능 수학 2등급 이상의 실력은 기본이다. 따라서 먼저 수학에 대한 기본 실력을 기르고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 위주로 기출 문제를 경험하면서 논술 문제 유형을 익히는 것이 좋겠다. 수학에 대한 개념학습과 심화학습이 이루어지지 않아 모의고사 성적조차 형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수리 논술을 준비하는 것은 시간 낭비만 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3. 논술 전형으로 약대 가기올해 새롭게 모집을 시작하는 약대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경희대, 고려대(세종), 동국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등 논술 전형으로 약대 인원을 모집하는 대학들도 있으므로 수학과 과학영역에 강점이 있는 학생이라면 노려볼 만하겠다. 위에서 언급한 대학 중 연세대를 제외한 나머지 대학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있고 그 기준 또한 높다. 따라서 수학과 과학 과목에 대한 수능 실력을 먼저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대학별로 4~7월에 모의 논술을 실시하므로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꼭 참여해서 각 대학의 문제 유형, 출제 경향, 채점 방식 등을 접해보는 것을 권장한다.정영필수학연구소 정영필 원장 2021-03-04
- 2021학년도 수시 합격생 인터뷰 - 김수린(연세대 경영학과, 분당영덕여자고등학교 졸업) 논술전형은 해마다 많은 분당지역 학생들이 지원하는 수시전형이다. 그러나 높은 경쟁률과 내신과 수능, 그리고 논술을 동시에 준비해야 하는 현실적 어려움 때문에 고3 학생들의 논술전형 합격률은 높지 않다. ‘132.30:1’이라는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고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합격한 김수린 학생. “논술 전형을 준비하는 데 기본이 되는 것은 학교 교과 공부와 수능 공부”라고 겸손하게 합격 후기를 털어놓는 김수린 학생에게 어떤 과정으로 논술전형을 준비했는지를 들어보았다.Q 논술전형 준비는 언제부터 했나요?고등학교 2학년까지는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을 둘 다 준비했어요. 논술뿐 아니라 내신과 학교활동까지 챙겨야 하다 보니 논술학원을 따로 다닐 시간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선택한 것이 일주일에 한 번 하는 학교 방과후 수업이었습니다. 논술전형에 지원할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논술을 염두에 두고는 있었지만 본격적인 준비는 수능 이후부터 시작했습니다.Q 논술시험에서 어려웠던 부분은 무엇이었고 어떻게 해결했는지 설명해주세요.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수리 문제였습니다. 삼차함수를 처음에 도출해 내는 것을 생각하는데 시간을 썼고, 이 그래프와 최댓값을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을 지문과 연결지어 쓰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최대한 고등 수학 과정 안에서 아이디어를 떠올려 식을 도출해내고 이를 통해 범위에 따라 달라지는 최댓값을 정확히 서술한 것이 좋은 평가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아니나 다를까 시험 후에 알아보니 올해 상경계열의 논술시험은 3번 수리 문제가 어려웠다는 평이 많더라고요.Q 논술시험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논술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각 학교가 원하는 키워드를 잡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논술을 처음 써봤던 1학년 때에는 키워드를 잡아내는 것이 미숙하다보니 글자 수가 점점 늘어나고, 요점을 파악하기 보다는 지문을 자세히 요약하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수능 국어 등 비문학 글도 많이 읽다보니 글의 요지를 파악하는 훈련이 저절로 되더라고요. 결국 논술시험에서 좋은 평가를 얻으려면 주어진 예시를 전부 요약하기보다는 지문의 핵심 내용만 고르는 것이 핵심입니다.Q 나만의 학습 방법을 소개해주세요.저는 수능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논술준비를 했기 때문에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이것저것 해야 할 것은 많은데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고민되었지만 일단 기출문제 하나라도 분석하고 가자는 마음을 먹고 각 대학에서 올려준 예시 답안을 활용하여 학교들이 원하는 글 전개 방법을 익혔습니다. 또한, 경희대와 성균관대처럼 생활과 윤리와 사회문화의 교과 내용들을 배경지식으로 가지고 있다면 키워드를 더 쉽게 뽑아낼 수 있는 학교들의 논술시험을 대비해 사회문화 수능특강을 한번 읽고 대립되는 키워드들을 정리해두었어요. 고등학교 수학 개념을 다시 정리했는데요. 예를 들어, ‘이항함수가 정규분포를 따를 때의 조건이 n이 충분할 때’이라는 것을 명시해야 하는 것을 기출 문제를 통해 깨닫고 정확한 용어로 서술해 감점이 되지 않도록 개념 정리와 함께 세세한 조건들을 아는데 집중했습니다.Q 논술전형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언제부터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요?논술을 준비하려면 빨리 시작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학원을 꼭 다니지 않더라도 고1 겨울방학이나 고2 여름방학쯤 시작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고3 시작과 함께 논술을 병행하기에는 정시 공부나 내신 공부를 병행하기 힘들기 때문이에요. 논술은 일주일만 안 써도 감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고1 겨울방학쯤 시작하는 것이 적절한 것 같습니다.내신 성적이나 모의고사 성적이 상대적으로 낮다면 전문 학원을 다니면서 가이드라인을 잡는 것도 추천합니다. 하지만, 수능 준비를 하지 않고 논술만을 목표로 삼는다면 논술에서 수능 최저등급을 맞추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요. 따라서 제 생각에는 정시 공부를 기본으로 하고 일주일에 두세 번 기출문제를 쓰고 예시 답안을 분석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Q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논술 전형을 준비하는 데 기본이 되는 것은 학교 교과 공부와 수능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문과 상경계 논술의 경우, 수리 논술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수학 문제가 주어졌을 때 개념을 잘 떠올려서 논리적으로 적을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국어 비문학 지문을 분석하면서 단락별로 중요 문장을 뽑아내는 연습을 하는 것도 논술 준비에 큰 도움이 됩니다.덧붙여 논술은 글을 많이 쓰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일주일에 적어도 하나의 기출 문제를 가지고 문제풀기, 고쳐 쓰기, 예시답안 필사하기, 다시 써보기 등의 과정을 거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문제를 푸는 시간은 대학별 논술시험과 같은 시간동안 진행하는 것이 실제 시험에서 도움이 됩니다. 2021-03-03
- 15년 분당지역 고교 내신 노하우로 개별+학교별 맞춤 지도 고1 첫 시험, 대입의 방향성을 결정짓는다!달라진 2022학년도 대입에서는 교과 전형 모집인원 증가에 주목해야 한다. 정시 선발인원 확대방침에 따라 학생부종합전형 선발인원은 지난해 대비 6508명 줄어든 77만9503명을 선발하지만, 교과 성적이 중요한 교과 전형 모집인원은 4만8506명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1582명 증가했다. 특히 분당지역 학생들의 지원이 많은 연세대, 성균관대, 서강대, 경희대, 건국대, 동국대가 학교장추천 전형을 교과 전형으로 변경해 선발하기 때문에 고교 내신성적은 더욱 중요해졌다.중학교 성적이 A였더라도 고교 등급은 5등급일 수 있다입실론수학전문학원의 이승우 원장은 지난해 분당지역 중학교의 수학 A등급이 30~60%에 분포되어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중학교 때 수학 성적이 A였더라도 상대평가인 고교 내신등급제로 환산하면 5등급일 수 있으므로 중학교처럼 공부했다가는 고교 내신에서 필패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더욱이 코로나19로 1년 넘도록 정상적인 학교 수업을 하지 못해 학습량과 태도가 잡히지 않은 올해 고1 학생들이 내신에서 우위를 점하려면 교과서와 교사가 정해주는 학습량을 넘어서서 스스로 악착같이 파고드는 고등학교 학습에 맞는 태도로 빠르게 전환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난이도 높은 분당지역 고교 내신, 수능 유형 문항까지 대비해야분당지역 일반고는 교육 특구답게 내신평가의 출제 경향이나 난이도가 까다롭다. 이 원장은 “분당지역 고교들은 내신 대비가 곧 수능 대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1학년부터 수능 출제유형들이 많이 출제돼 중학교처럼 개념과 응용단계까지만 학습하는 학생들은 절대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며 “내신시험이라도 수능형 활용 문제에도 막힘없는 실력을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게다가 내신시험의 출제 난이도가 모의고사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수능 2점 수준의 기본 문제부터 고난도 심화 문제까지 단계적으로 학습하되 기본 개념에 충실하면서 수능 기출까지 꼼꼼히 대비해야 한다. 특히 수학시험이 어렵다고 알려진 낙생고, 분당중앙고, 분당대진고는 수능의 3점 이상 문제 수준까지 대비해야만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내신 경쟁력 높인 고1 프로그램, 첫 시험부터 결과가 다르다입실론수학전문학원의 고1 프로그램은 개별 학생이 가지고 있는 실력에 비해 최대한 내신평가를 잘 보게 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고1 첫 시험이 대입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만큼 단계에 맞춰 철저히 내신을 대비한다.우선 1단계인 2월 말까지는 수학(상) 전체에 대한 심화 개념학습과 함께 모든 유형에 대한 응용문제까지 폭넓게 다룬다. 이후 3월부터 한 달 동안 진행되는 2단계는 다시 진도를 반복하면서 각 유형별 심화 문제 학습으로 수능 기출 문제 수준까지 풀 수 있는 실력을 갖추도록 집중한다. 이때 개별 학생들의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매주 일요일 모의고사와 클리닉을 실시해 탄탄하게 실력을 다진다. 이어 3단계인 4월은 실전 대비를 하는 기간으로 개별학습을 강화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함과 동시에 학교별 예상문제집과 부교재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는 학교별 내신시험을 꼼꼼하게 대비한다.이 원장은 “지난 15년 동안, 입실론 고등부 재원생의 출신 학교 수는 매년 분당 내 18개 일반고와 인근 특목고 및 자사고를 포함한 21~23개교에 이르기 때문에 각 학교의 출제 경향과 난이도, 출제 패턴 등을 정확히 꿰뚫고 있다”며 “입실론 내신수업의 노하우는 시험 범위 학습 내용에 대한 개념학습서와 학교별 예상문제로 구성된 내신대비용 교재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재원생들은 24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트레이닝센터와 개별클리닉, 그리고 학습 매니저에게 상시 질문할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내신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고 전했다.문의 031-706-1336 2021-03-02
- 2021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정주빈(저동고) 학생 대입 수시 전형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적성에 맞게 목표학과를 정하여 고교 3년간 자신의 꿈에 맞게 적극적으로 학교 활동을 해왔는지를 중시한다. 내신과 수능 점수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학교 생활에 충실하면서 자신의 진로진학 목표에 맞게 꾸준히 활동해 왔는지가 중요하다. 일산파주 내일신문은 2021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전형에 합격한 일산파주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해 그들의 학교 생활과 수시합격 전략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학생회장으로 활동하며 꿈꾸게 된 경영학도의 길 경영 컨설턴트라는 꿈을 가지고 있다는 정주빈 학생은 2021학년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일반전형)에 합격했다. 성균관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에도 합격했다는 주빈 학생은 “1학년부터 3학년까지 학생회장으로 활동했어요. 더 나은 학교생활을 위해 팀원들과 함께 방법을 모색하고 해결해가면서 재미와 보람을 느꼈죠”라고 이야기한다. 이를 한 차원 발전시켜 한 기업을 운영하고 발전시키는 인재가 되어보고자 경영학도의 길을 자신의 진로로 정했다.특별한 스펙은 성실함, 분석력, 배우려는 자세 꼽을 수 있어주빈학생은 자신의 고교 생활 중 가장 특별한 점으로 무엇보다 자신의 학습태도와 학교생활에 임했던 자세를 꼽았다. 주빈 학생은 “학교 시험이나 수행평가 시 궁금하고 이상한 점은 주저하지 않고 질문하고 이의를 제기했었어요. 선생님께서 주신 문제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상한 점이 있다면 사진들과 함께 최소 3천자 이상의 글을 써서 제출하기도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러한 과정을 통해 문제의 오류를 잡아낸 경우도 다수 있다고 한다. 아울러 “무조건적인 이의제기가 아니라 항상 겸손하고 배우려는 자세로 임했어요. 이를 통해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학습 자세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선생님들께 좋게 평가 받은 것 같습니다”고 덧붙였다.교과내신의 부족함, 교내 대회나 동아리 활동으로 보완다양한 교내 대회 참여 역시 알찬 고교생활을 보여주는 요소. 1학년 때에는 과학탐구토론대회, 다문화 UCC만들기 대회, 인문교양 발표대회, 수학창의적문제해결력 대회, 한국사능력경시대회에 참여했고 2학년 때에는 영어 교과의 날 영어반전동화책만들기 대회, 다문화 UCC 만들기 대회, UN 탄원서 작성하기, 영어 에세이 쓰기 대회, 독도사랑 UCC 대회, 제2외국어 UCC 대회, 수학경시대회 등 다양한 대회에 참여했다. 고3시절에는 영어 에세이 쓰기 대회에 참여했다고 한다. 이중에서 2학년, 3학년 모두 참여해 장려상을 수상한 영어에세이 쓰기대회를 의미 있는 교내 대회 실적으로 꼽았다. 주빈 학생은 “사실 영어는 내신 성적 3등급을 받았던 적이 있었던 만큼 부족했던 터라 자소서에서 영어 실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을 어필했야 했어요. 대회에 참여하고 노력하는 모습으로 저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독도 UCC대회도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사실 전공과 상관없는 대회일 수 있으나 독도를 바라보는 국내, 국제적인 시각, 국제법적인 이해관계를 다룸으로써 의미있는 UCC를 제작했으며 이를 ‘정치와 법’ 시간에 상영해 학생부 세부 특기 사항 작성에도 도움이 됐다고 한다. 주빈 학생은 교내 대회 수상 팁으로 누가 봐도 ‘열심히 했구나’ 라는 걸 느낄 정도로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고 한다. 성실하고 열심히 참여한 자세를 평가자는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동아리 활동 역시 자소서에서 자신 있는 부분으로 꼽았다. 클러스터 수업 참여 시 Z세대 관련 연구를 바탕으로 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위안부 스티커 판매 실험을 진행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마케팅을 실시하고 위안부 스티커를 판매했던 활동은 힘들었지만 의미 있는 활동으로 꼽을 만큼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기숙사 학원에서 진행하는 주간 수업일수 벤치마킹해 학습량 조절코로나 19로 고충을 겪어야 했을 고 3 생활. 다행히 주빈학생은 큰 영향을 받지는 않았다고 한다. 3학년 때부터는 학원이 아닌 독학으로 공부하고자 다짐했기 때문이다. 반면 학습 관리는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정해서 지켜나갔다. 시간대별로 공부해야 할 과목을 정하고, 정해진 시간만큼은 해당 과목을 학습하는 방법을 선호했다고 한다. 특히 국어: 영어: 수학: 사탐=8:5:12:8의 비율로 시간을 배분해 공부했다. 주빈학생은 “보통 기숙사 학원에서 진행하는 주간 수업 일수를 벤치마킹했어요”라며 “기숙사 학원 일정이 학생이 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이고, 최대치인 학습량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원칙을 두고 인강 학습과 함께 남은 시간은 자율학습으로 보충했다. 다만 필요에 따라서 부족한 과목에 시간을 더 투자하며 보냈다.고 3생활, 중심을 잡고 자신을 믿어라! 후배들에게 주빈 학생은 “자기 중심을 잡고 자신을 믿어라”라고 조언했다. 학원과 수많은 공부법 때문에 자칫 중심을 못 잡고 흔들리기 쉬운 고3생활. 또한 고민과 걱정, 두려움이 많은 시간이지만 자기 자신을 믿고 나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주빈학생은 이야기한다. 주빈 학생은 “1년이라는 한정된 시간 동안 원하는 바를 모두 이루지 못한다 해도 최대한 멀리 나아가는 법은 자신은 믿으라는 것입니다. 고3 수험생활 동안 부디 자기 자신을 한번 믿고 끝까지 달려가면 좋을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2021-02-26
- 2021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최선호 학생(서울대 의예과 21학번/신일고) 최선호 학생(신일고 졸업)은 중학교 사회시간에 아프리카 오지 수단에 자신의 모든 것을 헌신한 한국의 슈바이처 이태석 신부의 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 톤즈」를 보고 의사라는 직업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고등학교 입학식 때 신입생 대표로 선서를 한 주인공이며 이후 3년간 평균 내신 1.02로 한결같은 성적을 유지했다. 결과는 서울대 의예과와 가톨릭대, 성균관대, 고려대 등 5개 의대 모두 합격이었다. 최선호 학생을 만나 기복없이 꾸준히 공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이었는지 들어보았다.내신은 성실성과 치밀함의 결과다내신 시험은 수능과는 조금 다른 능력을 요구한다. 배운 내용의 이해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학습 태도까지 점수에 포함해 가늠하려 한다. 최선호 학생은 내신의 기본 조건으로 ‘성실성’과 ‘치밀함’을 이야기했다. “수능과는 다르게 내신 시험의 출제자는 우리 학교 선생님입니다. 같은 교과서로 배워도 학교마다 문제 스타일이 다 다릅니다. 따라서 평소 수업시간에 문제 출제자인 선생님이 보내는 정보를 얼마나 민감하고 성실하게 수용할 수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간혹 수업은 잘 듣지 않으면서 학원이나 인강을 더 열심히 듣는 학생들이 있는데 이런 공부 전략은 내신과는 맞지 않다는 것이다. “수업에 성실히 참여하는 것과 함께 최소의 시간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치밀함이 필요합니다. 수학이나 과학 과목은 몰라서 라기보다 시간이 부족해서 못 푸는 경우가 많습니다. 풀이 과정의 최단 루트를 만들어 단축키처럼 활용하면 좋습니다.” 제한 시간 안에 모든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시험의 속성상 일관되고 빠른 풀이법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처음부터 스스로 하기 어렵다면 인강 강사들의 접근법을 참고해 보길 권했다. 방식을 터득한 이후에는 자기 자신에게 최적화된 방향으로 점차 확대해 나가야 한다. 이 두 가지를 모두 실천한다면 내신 고득점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다.장기기증 인식개선 동아리 및 봉사 활동선호 학생은 2학년 때 신규 상설동아리인 생명나눔봉사단 ‘나인’에 가입했다. ‘나인’은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만들어진 동아리로 거리홍보, 도봉혁신박람회 부스 운영, 9월 9일 장기기증의 날 캠페인 등에 참여했다. 자율동아리로 시작했지만 1년 만에 정규동아리가 되었다. “‘나인’은 한 사람의 뇌사자가 심장, 간, 신장 2개, 폐 2개, 췌장, 각막 2개 등 최대 아홉 명을 살릴 수 있다는 뜻입니다. 월 1회 창동역, 미아역, 노원역, 쌍문역 등에서 거리 캠페인을 펼치고 학교 동아리 시간에는 기존 장기기증 정책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토의했습니다. 또 턱없이 부족한 기증자에 대한 대안점으로 3D펜으로 인체조직, 뼈 등의 모형을 제작하는 등의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캠페인 봉사가 쉽지만은 않았지만 직접 팸플릿을 나눠주고 피켓을 들면서 타인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이것이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으로 연결되는 것을 보면서 자신감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정신질환 관련 내용으로 포커스 된 진로 활동정신과 의사를 꿈꾸는 선호 학생의 진로활동은 정신건강에 집중되어 있다. “정신장애 발생과 가장 관련 있는 사회적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교육 수준, 고용 여부, 급여의 정도, 국가의 행복 지수 등의 수치를 찾아 분석해 본 정신질환 유병률 관련 통계 조사, 코로나블루 극복 SNS 캠페인 활동, 조현병 관련 논문 연구 등을 시행했습니다.” 자기소개서에도 신경계에 대한 의문을 해소하는 과정을 담았다. “생명과학 교과서에 중추신경계에는 연합 뉴런만 있다고 표시되어 있는데 문제 풀다 자료가 다르게 나온 것을 보았습니다. 연합 뉴런뿐만 아니라 감각 뉴런, 운동 뉴런도 같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전공서적 등 다양한 자료를 찾아 궁금증을 해결해 나갔습니다.” 독서도 『정신의학의 탄생(하지현)』등 60여권을 기록했다. 활동 하나 하나에서 선호 학생의 전공에 대한 애착과 관심이 엿보였다. “1학년 때는 서울대 의대를 갈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지만, 저 나름대로 열심히 하다 보니 서울대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내신도 잘 챙겨야 겠지만, 비교과 부분에서 자신의 꿈에 대한 일관적인 열정과 관심을 보여준다면 서울대, 나아가 다른 대학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라며 후배들이 자신의 진로희망에 대한 깊이를 보여주길 기대했다.나만의 수시 준비 이렇게!▶자율 : 학교홍보ucc 제작,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교양강좌 시청, 학급회장/부회장▶동아리 : 나인(생명나눔동아리), 신일의생명연구소▶봉사 : 병원봉사활동(방학), 장기기증인식개선캠페인, 더불어숲(멘토멘티)▶진로 : 정신질환 유병률 관련 통계활동, 조현병 논문분석▶독서 : 정신의학의 탄생(하지현), 4차 산업혁명과 병원의 미래(이종철), 팩트풀니스(한스 로슬링) 등 60여권표1, 수시 지원 대학표2, 신일고 2020년 주요 동아리 2021-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