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미' 검색결과 총 8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남 3구로 전학가는 학생 줄었다 "고교선택제·수시확대 영향" … 경기 분당·오산·김포는 늘어강남3구를 비롯해 교육특구로 전학가는 학생이 줄어들었다. 최근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2011학년도, 2009학년도 전출입 학생수와 비율에 나타난 결과다.서울 초등학교의 경우 강남·서초·송파구와 양천구, 노원구 등 이른바 서울지역 교육특구 지역의 순유입 비율이 다른 구에 비해 높았지만 예년에 비해서는 감소세가 뚜렸했다.강남구와 서초구의 초등학생 순유입을 합산하면 2010년 2723명(5.4%)에서 2012년 1575명(3.3%)으로 2.1% 감소했다. 서울시 평균 감소 비율 0.8%보다 높은 수치다. 이 지역은 중학교 순유입에서도 2010년 1147명(3.2%)에서 2012년 345명(1.0%)으로 2.2% 감소했다. 송파구의 순유입율도 2010년 2.1%에서 2012년 0.5%로 크게 축소됐다. 또 2010년 초등학생 순유입이 2.7%였던 양천구는 2012년 1.3%로 감소했으며 노원구는 0.6%에서 0.1%로 줄어들었다. 이투스청솔교육연구소 오종운 평가이사는 "서울 강남 지역 등으로 전입이 감소하는 것은 고교 학군 선택제와 대입 수시 비중 확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경기지역은 신도시 입주와 맞물려 분당, 오산, 김포 등의 유입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초등학생은 2010년에 성남시 분당구가 순유입 비율 8.7%로 가장 높았고, 2011년에는 오산시, 2012년에는 김포시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분당구는 2010년 판교 신도시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초등학교 뿐만 아니라 중학교(6.4%)까지 유입률이 높았으며 혁신학교의 전입(665명)이 크게 늘어 보평초의 순유입 비율은 88.5%나 됐다. 오산시는 동탄 신도시 2기 입주와 맞물려 2011년 초등학교 순유입 비율이 7%, 중학교 3.4%로 경기지역에서 가장 높았다. 2012년은 김포 신도시 개발에 맞추어 초등학교 순유입 비율 3.7%, 중학교도 2.6%로 각각 경기 지역에서 최고치를 기록했다. 광역시는 대구시 수성구, 인천시 서구(청라국제도시 포함), 광주시 남구 등이 높았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8
- 3월3주차 춘천 교육단신 제목: 올해 첫 학교폭력 실태조사 실시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도내 초 4~6학년, 중?고?특수학교 학생 15만 7천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3월 2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올해 첫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온라인 조사 방식으로 학생들이 가정의 개인용 컴퓨터를 활용해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학생서비스에 접속하여 학교폭력 피해?가해 경험, 목격 경험, 예방교육의 효과,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제언 등 5개 영역 15개 문항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또한, 설문에 응답한 학생의 개인정보와 응답내용은 비밀로 보호되며, 온라인에 접속할 때도 별도의 회원 가입 없이 인증번호만으로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수업시간 학교컴퓨터실을 이용하여 조사해 학생 응답 내용이 타인에게 드러나거나 교육과정 운영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지침을 시행하고, 조사 결과는 2학기에 한 차례 더 실태조사를 실시한 뒤 11월 인터넷 학교정보 공시 사이트(학교 알리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제목: 스포츠클럽 활성화로 학생 체력 끌어 올린다! 강원도교육청이 기초체력 육성 프로그램 운영과 학급별 스포츠클럽 운영으로 학생들의 체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도교육청은 ‘토요 스포츠 데이(day)’를 위해 토요 스포츠 강사를 639명을 일선 학교에 배치해 휴일에도 학생들이 학교에서 안전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기초체력 육성 프로그램 운영, 학생별 맞춤형 체력운동 실시, 7560+ 운동을 활성화 전개, - 1인 1운동 즐기기, 건강체력교실 운영 의무화를 통해 체력우려학생(체력 4~5등, 비만학생)들의 체력을 끌어올리는데 주력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7560+운동 : 일주일(7)에 5일 이상, 하루에 60분 이상 누적(+)해서 운동)또한,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학급담임 중심의 1학급 1스포츠클럽 활동을 전개하고 학교여건 등을 고려하여 1인 2종목까지 활동할 수 있도록 권장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13년도 스포츠클럽 등록률 목표를 70%까지 올린다는 계획이다. 제목: 도내 초등학교 학생 1인당 4만원꼴 학습준비물 지원강원도교육청은 3월 새 학기를 맞아 도내 모든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학생 1인당 40,000원 이상씩 학습준비물을 지원한다.학습준비물은 학생이 날마다 쓰는 연필, 공책, 지우개 같은 기본 학용품이나 개인 위생용품을 뺀 수업 시간에 쓰는 물품이다.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교수?학습 개선과 학습 결손 방지에 기여할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학습준비물 지원 사업은 올해 강원도교육청 특정 감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제목: 강원도교육청 ‘2013년 학부모 교육정책 모니터단’ 공개 모집강원도교육청은 교육정책 개선을 위한 모니터링 활동, 교육정책 아이디어 제안 등에 적극 참여할 학부모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5명이며, 오는 3월 20일까지 ‘학부모 교육정책 모니터단 지원서’를 작성하여 전자우편(gu8012@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제목: 258-53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8
- 학생동아리_ 단국대학교 부속고등학교 ''각시탈'' 강남서초지역 학생들에게 ''각시탈''의 명성은 대단하다.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단국대학교 부속고등학교 밴드동아리라는 이름값 외에도, 소속 자체가 영예로운 일이라는 게 멤버들의 설명. 음악으로 또래의 정서를 대변하는 29기 각시탈 멤버들을 만나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역대 기수 중 우리가 제일 못났다? 각시탈의 이름을 걸고 만나는 자리니 일단 짚고 넘어갈 얘기부터 하자고 한다. 각시탈 29기 리더 허지웅 군(단대부고 고2?베이스)의 첫인사가 조금 의외다. 실력과 열정을 두루 갖춘 기라성 같은 선배들을 제쳐두고 본의 아니게 29기가 인터뷰 주인공이 되어 죄송하고, 또한 민망하다는 게 그 이유였다. "잘난 체 하는 것도 싫고요. 그리 잘 난 것도 없어요. 역대 각시탈 기수 중에 우리가 제일 못났을 걸요? 선배들 중에는 저희들처럼 아마추어들을 가르치는 음악 선생님도 계시고, 영향력 있는 뮤지션들도 계십니다. 또 TV 프로그램 ''탑밴드''에 출연했던 실력파 선배님들도 계세요. 저희는 고작 1년, 29기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을 뿐입니다. 선배님들에 비하면 모자람 투성이죠."역대 각시탈의 명성에 초점을 맞춰 소개해달라며 첫 인사를 대신한 지웅 군의 마음도 어느 정도 수긍이 간다. 3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설의 동아리답게 각시탈의 명성에 누가될까 조심스러운 마음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바다. 스스로를 각시탈 중 가장 ''미적지근한 발자취를 이어온 기수''라고 말하지만, 음악으로 또래의 감정을 분출하며 또 하나의 발자취를 이어가고 있는 29기 역시 자랑스러운 각시탈의 멤버가 아니겠는가. 그런 마음으로 겸손함 대신 자랑을 해보라며 멤버들을 부추겼다. 미완의 멤버들, 그래서 더 아름다워 각시탈 29기는 리더 허지웅 군을 필두로 키보드를 맡고 있는 이건희 군(단대부고 고2), 신용석 군(단대부고 고2?기타), 최창훈 군(단대부고 고2?드럼) 총 4명이다. 올해 1학년인 풋풋한 새내기 멤버 30기 오동현(보컬), 최창환(드럼), 김상환(키보드), 정종윤(기타), 이남훈(베이스), 김지환(기타) 총 6명이 새로 합류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던 최창훈 군을 제외하고, 29기 멤버들에게 각자 ''음악에 대처하는 자세''에 대해 물었다. 질문을 받은 세 명의 멤버들은 학업과 음악, 그리고 미래에 대한 여러 가지 속뜻을 당당히 밝혔다. ''처음 밴드 활동을 시작할 때만 해도 부모님의 반대가 있었지만 각시탈 공연 모습을 보신 뒤에는 잘해보라고 응원해주셨다''며 건희 군이 먼저 말문을 열었다. ''동아리 활동과 동시에 기타에 입문, 다른 멤버에 비해 실력이 부족한 것이 고민''이라는 용석 군의 솔직한 고백도 가슴에 와 닿는다. 자신 때문에 각시탈의 명성에 누가 될까 걱정된다는 마음 역시 십분 이해할 만하다. 중1 때 통기타에 입문해 중3 때부터 베이스 기타를 치며 실용음악과를 목표로 공부하고 있다는 지웅 군 역시 ''음악에 대한 열정과 뮤지션들의 불투명한 미래 사이에서 흔들렸던 순간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저마다 각기 다른 사연으로 좋아하는 일과 현실의 장벽 사이에서 흔들릴 때도 있었지만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언제나 굳건해 보였다. 각종 무대에 올라 학교 알리미 자청 주말이면 역삼청소년수련관의 도움으로 연습실을 제공받아 연주의 ''합(合)''을 맞춰본다는 29기 멤버들. 지금까지 각시탈은 모교 축제와 졸업공연뿐 아니라 타 학교와 여러 단체에서 초청을 받아 매년 10여 개가 넘는 찬조 공연을 해왔다. 작년에는 국립중앙박물관에 마련된 무대에서 공연을 했고, 밴드들의 꿈의 무대라 불리는 홍대에 입성해 각시탈의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이렇듯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만큼 이미 강남?서초 지역 학생들에게는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어디를 가도 각시탈이라고 소개하면 다들 환호해줍니다. 그럴 땐 각시탈 멤버라는 게 자랑스럽고 뿌듯하죠. 학교 운영상 동아리 지원이 넉넉하지 않아 연습실을 마련하는 것조차 쉽진 않지만 교장?교감 선생님과 동아리 담당 부장 선생님께서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 오랫동안 각시탈의 역사가 이어질 수 있도록 애써주신 학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저희는 단대부고를 알리는 학교 알리미로서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리더 지웅 군이 당찬 포부를 밝혔다. 올해는 30기 멤버들이 가세해 더 새롭고 참신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는 각시탈 멤버들. 1학년부터 3학년까지 모든 기수가 모여 곡 선정부터 야심찬 퍼포먼스까지 함께 준비하는 만큼, 무대 위 각시탈의 모습에 한층 기대감이 앞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8
- 도교육청 온라인 학교폭력 실태조사 경기도교육청은 25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도내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 132만명을 대상으로 ‘2013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한다.실태조사는 피해경험, 가해경험, 목격경험, 학교생활 만족도 등 15개 문항으로 이뤄졌으며, ‘익명성 보장’을 위해 온라인 설문으로 진행된다.교육과학기술부 주관으로 전국에서 동시에 시행되는 이번 조사결과는 11월 학교알리미 홈페이지에 공개된다.경기도교육청은 조사결과와 자체 실태조사를 토대로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조성교’로 선정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9
- 초등생 학업성취도평가 전면폐지 교육부 업무보고 … '꿈과 끼 살리는' 박근혜표 교육 시동초등학교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전면 폐지된다. 교육부는 28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2013년 국정과제 실천계획보고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이같이 보고했다. 1960년대부터 실시해온 학업성취도 평가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지, 교육목표에 얼마나 도달했는지 진단하는 시험이다. 시험결과는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방법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교육정책을 수립하는 기초 자료를 마련하는 데 활용되어 왔다.그러나 교육부가 지난 2008년 학업성취도평가를 1~3% 학생 대상 표집방식에서 전수방식으로 전환하고 학교별 결과를 알리미를 통해 공개하면서 '학교서열화, 성적지상주의에 의한 과열경쟁과 사교육을 부추긴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일부 교원단체와 시민단체들이 시험거부운동을 펼치자 이에 대해 교육부가 학생과 교원에 대한 징계로 맞서며 학교현장이 혼란을 겪었다.이번 조치에 대해 교육계에서는 전체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한국교총은 논평을 통해 "평가의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취지는 이해한다"고 밝혔다.하봉수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변인은 "초등학교 일제고사는 폐지했으나 중학교는 여전히 일제고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히고 있다"며 "학업성취도평가는 본래의 취지대로 표집형으로 전환하고, 교육과정과 교육여건개선 자료로만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관련기사]-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도입”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8
- 가족 사랑 동호회로 실현하는 멋쟁이 아빠들 모여라! 물러설 듯 비켜설 듯 저만치서 지켜보는 꽃샘추위에도 굴하지 않고 길가에 봄꽃들이 꽃망울을 터뜨렸다. 이제 진정한 봄이 온 것인가. 길을 걸으며 가지를 늘어뜨린 채 핀 꽃에 자연스레 손이 가고 그 꽃을 머리에 꽂아보고 싶은 충동이 이는 요즘,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은 인지상정 일텐데.살아있는 크고 작은 생명들이 봄맞이를 준비하는 요즘, 생동감 넘치는 봄을 만끽해 보려 한창 자동차에 기름 치고 조이며 때를 기다리는 이들이 있으니 ‘그랜드 카니발 최강 동호회(전북지역장 송규홍)’ 회원들이다. 그랜드 카니발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OK! 영업인은 NO!‘그랜드 카니발 최강 동호회(이하 그카최)’는 전북지역의 80여명이나 되는 회원들을 거느리고 전국적으로 움직이는 대단위 동호회이다. 1년에 6차례 그 중 한번은 전국적으로, 나머지 다섯 번은 전북지역팀 자체로 움직인다는 이 동호회는 매 짝수 달마다 정기모임을 가진다.2006년도에 처음 전국적인 모임이 설립된 ''그카최''는 점점 규모가 커지면서 2010년도 말에 전남·광주와 함께 하던 전북팀이 ''전북지역''이란 이름으로 독립했다고 한다.''그카최''는 차량을 소유하지 않은 이라도 회원가입이 가능하며, 회원 가입 후 차량에 대한 정보와 A/S, 신차·중고차 구입에 대한 정보, 차량용품 구입 시 다양한 안내 등을 받을 수 있어 그랜드 카니발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는 매우 유용한 동호회이다.혹 몇몇 딜러들이 판매를 목적으로 가입을 해 이리저리 기웃거리는 때가 있으나 활동이 저조하거나 모임에 전혀 참여를 하지 않을 경우 강제탈퇴를 당할 수도 있다. 닉네임 ‘불독’의 전북지역장 송씨는 "차를 구입하기 전이나 구입 후 차량에 대해 잘 모를 때, 예쁘게 튜닝하는 방법, 그리고 차량에 대한 문제점이나 불만 등을 나누는데도 크게 도움을 받고 있어요. 제가 도움을 받은 만큼 새로 들어온 신입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나보다 가족이 우선, 즐거움보다 안전이 제일!한번 움질일 때마다 회원 20명 정도가 움직인다는 ''그카최''는 그 가족들을 더하면 꽤 큰 덩어리다. "차를 구입한지 4년째인데 지금까지 100% 만족이다"라는 송씨는 애초 차를 구입할 때부터 혼자가 아닌 부모님과 사촌들까지 생각하고 구입한 애마이기에 무엇보다 많은 수의 사람들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 후한 점수를 준다. “크기 못지않게 차내가 넓어서 안락함을 더해 장거리 여행에도 승용차 같은 편안함은 물론 안전에도 우수하다”며 자동차 자랑이 늘어진다.송씨는 "우리모임은 남자들 위주의 모임이 아니라 가족 위주의 동호회예요. 그래서 가족을 동반하고 한번에 여럿이 이동을 하기 때문에 특히 안전에 신경을 써야 해요. 차체가 크고 여러 대가 동시에 운행을 하다 보니 차량간 거리유지나 속력 등은 말할 것도 없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회원들의 가족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고 움직여야 한다는 거죠. 그래서 앞에서 이끄는 사람과 맨 뒤에서 따라가는 사람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라고 말한다.전국 정모가 아닌 전북지역 모임을 할 때는 전북지역 내에서 좋은 시간을 가지며 지출을 전북권 내에서 해결하려 하는 것에는 그들의 애향심이 녹아 있어서라고.그리고 "타 지역의 회원들이 전북을 방문할 예정인데 가볼만한 곳이나 맛집을 인터넷상으로 물으면 최대한의 정보 제공으로 우리지역의 ‘알리미’ 역할까지 충실히 해낸다“는 것이 그의 말이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 만들어 아빠 노릇 톡톡히 해남들은 동호회 활동을 하다 보면 주말에 가족들과 떨어져 있을 시간이 많겠지만 ‘그카최’ 회원들은 도리어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더 많아졌다고 말한다.“요즘 경기가 어려워 자영업을 하는 사람도 직장인도 그리고 무엇보다 학교 다니며 학원 다니느라 바쁜 아이들도 가족들과 함께 할 시간이 부족한 것은 여느 집이나 매 한가지 일텐데요. 하지만 ‘그카최’가 혼자만이 아니라 가족동반 위주로 모임으로 진행하다 보니 모임이 가족여행의 기회가 되고 있어요.”무엇보다 전북지역의 가볼만한 곳은 모두 훑고 다닌다는 회장 송씨는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아이들이 또래 아이들과 어울리면서 성격이 적극적으로 변했다”며 “참을성도 기르고 서로에 대한 배려도 키울 수 있어 인성교육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평상시에 아이들한테 잘해 주지 못해 빵점짜리 아빠였는데 이젠 아이들과 여행도 다니고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 좋다”는 그는 “이 동호회가 어른들보다 아이들 위주로 활동을 하니 온가족이 행복한거 같다”고 말한다.겨우내 움추려 있던 크고 작은 생명들이 제 색을 드러내며 여리디 여린 싹을 틔워내는 봄처럼 사람들도 움추렸던 어깨를 펴고 하나둘씩 세상을 향해 기지개를 편다.한결 따뜻해진 봄길따라 신나게 달려보는 봄맞이 정기모임을 떠날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그대들이여, 따뜻한 햇살 포근한 바람과 함께 봄과 하나가 되어 훌훌 날아보기를. 김갑련 리포터 ktwor042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5
- 피해학생 의지할 건 CCTV 뿐? 경산서 고등학생 투신 … 유서에 CCTV 문제점 '조목조목''경찰 아저씨들 내가 이때까지 괴롭힘 받았던 얘기를 여기다 적을께요. 학교폭력은 지금처럼 해도 백퍼센트 못 잡아내요.'<사진: 학교 폭력에 시달리다 지난 11일 오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북 경산의 고교신입생 최모(15)군의 유서. 사진 경북경찰청 제공>고교 신입생이 중학교 시절부터의 학교 폭력 피해를 호소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어 충격을 주고 있다. 이 학생은 정부가 쏟아낸 대책들이 여전히 겉돌고 있음을 유서로 지적하며 떠났다.지난 11일 오후 7시 40분쯤 경북 경산시 모 아파트 23층에서 고교 1년생 최 모(15)군이 뛰어내려 숨진 채 경비원에게 발견됐다. 경찰은 최군의 가방에서 줄공책 2장 분량의 유서를 발견했다. 유서에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5명으로부터 폭행 및 갈취 등 괴롭힘을 받았다'는 내용과 함께 자신을 괴롭힌 친구들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특히 최군은 유서에서 CCTV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음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지난해부터 정부가 내놓은 대책들이 많았음에도 CCTV에 대한 언급만 있었다.최군은 유서에 '반에서도 화장실에서도 여러가지 시설들이 CCTV가 안 달려 있거나 사각지대가 있습니다. 괴롭힘은 주로 그런데서 받죠'라고 썼다. 또 '주로 CCTV 없는 곳이나 사각지대. 있다고 해도 화질이 안 좋아 판별하기 어려운 데서 맞습니다…내가 당한 것은 물리적 폭력, 조금이지만 금품갈취, 언어폭력 등등. 학교폭력을 없앨려고 하면 CCTV를 더 좋은 걸로 설치하거나…'고 썼다.학교폭력 대책 발표 후 1년 새 학교 CCTV는 8만9867대에서 10만53대로 11.3% 늘었다. 그러나 감사원이 지난해 11월 교과부와 서울시교육청 등 5개 기관을 상대로 실시한 감사결과 발표에서 일선 학교 대다수 CCTV가 무용지물인 것으로 드러났다.감사 결과에 따르면 교내에 출입하는 사람이나 차량의 번호판을 식별하려면 최소 100만화소 이상의 CCTV가 필요하지만, 조사대상 1만7471대 가운데 96.8%가 50만화소 미만이었다.조사대상 1707개 학교 가운데 319개 학교의 경우 CCTV가 교문이 아닌 다른 방향으로 설치돼 있거나 인근에 장애물이나 다른 조명 시설이 가로막고 있어 촬영이 어려웠다.게다가 209개 학교에서는 CCTV가 야간 당직실에만 모니터가 설치돼 있어 상시 모니터링 역시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CCTV를 형식적으로만 설치했을 뿐 대부분 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에는 도움이 되지 않은 셈이다.한편 정부는 지난해 2월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한 이후 각종 대책을 봇물처럼 쏟아냈다. 모든 학교에서 연 2회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하도록 법제화했고 지난해 8월 조사에서는 실태조사 참여율이 74%를 기록했다.배움터지킴이 등 학생보호인력은 8955명에서 1만633명으로, 안심알리미 이용 학교는 3098교에서 4355개교로 늘렸다.또 학교폭력이 일어나면 각 학교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학폭위)를 열도록 했다.경찰은 학교폭력 신고전화(117)를 통합 운영, 신고전화 건수가 2011년 280건에서 286배 증가한 8만여건까지 늘기도 했다. 경찰은 최근까지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단속과 예방활동을 벌였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전화도 활성화되고 관련대책이 많이 나왔음에도 (최 군에게는) CCTV만큼 미덥지 못했던 것인지 안타깝다"고 말했다.이재걸 기자.연합뉴스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3
- 유치원정보는 유치원알리미 사이트에서 인천시교육청에서는 유치원의 교육과정과 운영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유치원알리미(http://e-childschoolinfo.mest.go.kr)사이트를 운영한다. 이 제도는 학부모의 유치원 선택권과 알권리를 위해 2012년 9월 최초로 시행된 바 있다. 2013년 1차 유치원 알리미 서비스 공시내용은 오는 2월 28일까지 탑재되어 검색 이용할 수 있다. 2013년 1차 유치원공시에서는 교육과정 편성ㆍ운영, 방과후과정 편성ㆍ운영, 원비현황 등 8개 항목의 공시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3
- 독립기념관 ‘독도학교’ 개교 독립기념관(관장 김능진)은 지난달 28일(목) 11시 독립기념관 밝은누리관에서 독도학교 개교식을 개최했다.독도학교는 우리땅 독도에 관해 올바른 지식을 국민들에게 체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인식시키고, 역사체험학습을 통한 국민들의 나라사랑 정신 및 영토 주권의식 함양을 제고하기 위해 개교했다.초대교장으로 대한민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독립기념관 명예홍보대사가 위촉되었다. 독도학교는 28일 개교식을 시작으로 일본이 독도에 대해 영유권 주장을 포기할 때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독도학교 초대교장으로 위촉된 대한민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독립기념관 명예홍보대사(왼쪽). <사진제공 독립기념관>교육 참가자 중 여름방학 독도 답사까지 = 독도학교는 연간 약 2980명을 대상으로 초등단체 교육(1500명), 가족과 함께하는 가족캠프(360명), 전시관 교육(960명) 및 독도 현장답사 교육(160명) 등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단체교육 ‘독도는 어떤 모습일까요?’는 1회당 초등학생 고학년 1학급 30명 내외를 대상으로 한다. 4~11월 주중 50회를 운영, 올해 총 1500명이 교육을 받는다. 참여 학생들은 독도 멀티미디어 강의, 전시관 탐험 및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가족캠프 ‘독도야! 놀자’는 1회 가족 40명으로 올해 총 340명이 참여한다. 4~6월, 9~12월 둘째 주 토요일 일요일 8회 운영한다. 독도의 역사, 자연, 역사분쟁, 독도 알리미 활동 등을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진행한다. ‘전시관에서 만나는 독도이야기’는 가족 단위 관람객 총 960명을 대상으로 4~6월, 9~11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 12회 운영한다. 전시관에서 일제침략과정과 독도이해를 돕는 자율체험을 할 수 있다.여름방학 기간에는 답사교육 ‘독도로 가자’가 진행된다. 독도학교 교육 참가자, 외국인 교육 참가자 중 80명을 선정, 여름방학 기간 2박 3일 2회 운영한다. 총 160명이 참여할 수 있다. 교육생 모집 및 선발은 ▷ 초등 단체 교육은 마감 때까지 선착순 접수 ▷ 가족캠프는 매달 교육 전 20일부터~마감까지 선착순 접수(첫 교육은 4월 13일로 3월 23일부터 접수) ▷ 관람객 대상 교육은 교육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서 할 수 있다. 여름방학 진행하는 답사교육은 개교식 참가자 및 독도학교(on-line 포함) 참가자 중 선발한다. 독립기념관은 또한 국민들이 독도에 관한 정보를 쉽게 얻고 독도에 관심을 유발 유지할 수 있도록 On-Line 독도학교 홈페이지를 개설할 예정이다. 독도학교 홈페이지에는 독도지킴이 활동 공약지키기, 독도 관련 소식 게재, 독도학교 참가신청 등 독도와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우수 on-line 활동가를 선발, 독도답사 기회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독립기념관은 2012년 제작·배포한 독도 홍보 외국어 소책자 ‘독도의 진실 이해를 위한 16포인트(영문 일문)’를 계속 제작, 국외 및 국내 관련 기관 단체에 홍보하고, 국문 독도 홍보책자도 제작해 독립기념관을 찾는 국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문의 : 041-560-0241, www.i815.or.kr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2
- TV가 스마트폰 수신내용 알려준다 LG유플러스 '유플러스tv G 전화알리미' 출시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으로 전화나 문자가 오면 TV화면에 알림 메시지를 표시해주는 '유플러스tv G 전화알리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유플러스tv G 전화알리미는 유플러스tv G 이용고객이 자신의 스마트폰에 '원터치 플레이'앱을 설치하고 셋톱박스에 설치된 '원터치 플레이'앱을 업데이트하면 스마트폰으로 수신되는 전화나 문자를 TV화면에 표시해주는 서비스다.이 서비스를 사용하면 TV를 보면서 휴대폰을 별로도 확인하지 않더라도 걸려온 전화나 수신된 문자 내용을 TV화면 우측 하단에 뜨는 알림메시지 형태로 10초 동안 확인할 수 있다. 발신자의 전화번호나 수신된 메시지 내용의 표시를 원치 않을 경우에는 세부설정을 통해 표시내용을 조절할 수 있어 사생활 침해 우려도 없다.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집안에서 휴대폰을 진동모드로 두거나 충전중일 경우 등에 편리할 것"이라며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선보인 유플러스tv G 서비스는 월 신규 IPTV 가입자의 70%가 선택하며 출시 넉달만에 16만명의 가입자를 끌어 모았다.유플러스tv G는 유튜브의 풍부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여 총 2500여개의 TV 앱과 스포츠, 골프, 영화, CNN, 디즈니 등 124개 일반채널, 83개의 HD채널을 서비스 하고 있다. 월 이용료는 99000원이다.고성수 기자 ssg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5